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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허정무호 18일께 대표팀 확정… 새달 3일 오만과 평가전

    허정무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이 아랍에미리트연합(UAE)과의 2010남아공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B조 6차전을 앞두고 오만과 ‘모의고사’를 치른다.대한축구협회는 14일 “축구대표팀이 6월3일 0시30분 UAE 두바이에서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81위인 오만과 평가전을 치를 계획”이라고 밝혔다.한편 허정무 감독은 16~17일 치러지는 K-리그 경기를 지켜본 뒤 18일 코칭스태프 회의를 거쳐 UAE 원정에 나설 태극전사들의 윤곽을 확정할 계획이다. 대표팀은 28일 모여 30일 UAE로 출국한다. 새달 3일 오만과 평가전을 치르고 7일 오전 1시15분 두바이 알막툼 스타디움에서 UAE와 최종예선 6차전을 펼친다.송한수기자 onekor@seoul.co.kr
  • [캠퍼스 라이프]

    정부·지자체 위기관리 세미나 ●충북대 국가위기관리연구소는 7일 국가정보원 충북지부와 공동으로 충북도청 대회의실에서 ‘중앙정부와 지방자치단체의 국가위기관리 역할’을 주제로 세미나를 갖는다. 새달13일 제주어 말하기 대회 ●제주대 국어문화원은 6월13일 아라뮤즈홀에서 ‘2009 제주어 말하기 대회’를 연다. 대학생부, 학생부(초·중·고)로 나눠 진행된다. 제주의 민속, 설화, 역사, 자연 등을 제주어로 표현해야 하며 6월3일까지 참가 신청을 받는다. (064)754-2715. 개교기념 오케스트라 연주회 ●초당대 8일 개교 15주년을 기념해 목포문화예술회관에서 초당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창단연주회를 연다. ‘클래식과 실용음악’의 만남이란 주제로 지휘자 김연주 교수와 재학생, 졸업생 등 단원 60여명이 교향곡과 팝송, 대중가요 등을 연주한다. (061)450-1009. 입학사정관 양성과정 첫 운영 ●전남대 전국 처음 평생교육원에 전문 입학사정관 양성과정을 운영한다. 6월8일 문을 열며 학사 학위자 10명, 석사 학위자 20명을 선발해 3개월 동안 운영한다. 12~21일 모집하며 서류전형과 영어시험, 심층면접 등을 통해 6월2일 최종 30명을 선발한다.
  • [학술·종교플러스]

    ‘영조실록학교’ 수요강좌 개설 ●한국학중앙연구원 세종국가경영연구소는 29일부터 6월3일까지 수원화성박물관과 화성행궁 낙남헌에서 ‘영조실록학교’를 운영한다. 매주 수요일 오후 1시30분부터 5시30분까지 진행되는 이 강좌는 지식경영, 위기경영, 혁신경영 등의 소주제를 통해 개혁군주 영조를 조명한다. 강의는 한국학중앙연구원의 박현모 박사가 담당한다. 새달 ‘모든 장벽을 넘어’ 국제포럼 ●우리신학연구소 산하 아시아신학연대센터는 새달 18일부터 20일까지 서울 장충동 성 베닉딕토 피정의 집에서 ‘모든 장벽을 넘어 - 아시아에 살아계신 성체’라는 주제로 국제 포럼을 개최한다. 인도, 인도네시아, 필리핀 등 아시아 여러 지역에서 모인 발표자 16명을 비롯해 23명의 신학자와 운동가가 모여 아시아 가톨릭 운동의 소통을 주제로 토론한다.
  • [사회플러스] 철도연료 가짜 경유 납품 5명 구속

    질 낮은 등유가 섞인 ‘가짜 경유’가 철도연료로 대량 사용된 사실이 드러났다. 대전지검 특수부는 23일 운송하면서 경유를 빼내고 대신 질 낮은 등유나 정제유를 채워 납품한 혐의(특수절도) 등으로 김모(46)씨와 부모(50)씨를 각각 구속 기소했다고 밝혔다. 이들로부터 훔친 기름을 사들인 최모(57)씨 등 3명도 구속 기소했다. 석유 운송업자인 김씨와 부씨는 지난해 6월3일 모 정유사에서 기관차에 주입할 경유 2만ℓ를 싣고 가던 중 경유 8000ℓ를 빼내고 대신 등유나 정제유를 채운 뒤 경기도 의왕의 코레일 부곡차량사업소에 납품하는 등 지난해 10월 초까지 수도권 5곳의 코레일 차량사업소에 납품할 경유 22만 4000ℓ(3억 9000여만원 상당)를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 [열린세상] ‘피에르 리비에르’와 재판기록의 공개/금태섭 변호사

    [열린세상] ‘피에르 리비에르’와 재판기록의 공개/금태섭 변호사

    미셸 푸코의 저작 ‘나,피에르 리비에르’는 어머니와 동생들을 죽인 살인범에 관한 책이다.1835년 6월3일 당시 20세의 농부인 피에르 리비에르는 낫으로 어머니와 동생들을 잔인하게 살해한다.피해자들은 참혹한 상처를 입고 거의 머리가 절단된 상태로 발견됐다.체포된 피에르 리비에르는 처음 예심판사의 신문에 신의 명령에 따라서 그런 끔찍한 일을 한 것이라고 주장한다. 범행 2주 전 들판에서 일을 하고 있을 때 하느님이 천사들과 함께 나타나서 신의 섭리를 정당화하기 위해서 가족들을 살해하라고 지시했다는 것이다.그는 성서의 구절을 인용하면서 자신의 궤변을 뒷받침하려고 하지만 결국 진정한 범행 동기를 털어놓게 된다.매일같이 언쟁을 벌이는 부모의 모습을 보면서 어머니가 아버지를 괴롭힌다는 생각이 들어서 살해하기로 결심했고,신의 명령에 따랐다고 한 것은 정신병자처럼 보여서 법의 심판을 벗어나 보려던 것이라고 자백한 것이다. 법원은 그에게 사형을 선고하였으나 국왕은 그의 형을 종신금고형으로 감형했다.1840년 10월20일 피에르 리비에르는 보리외 중앙구치소에서 복역 중 사망했다. 당대의 석학인 미셸 푸코는 1971년 파리 국립도서관 서고에서 우연히 피에르 비리에르가 직접 쓴 방대한 양의 수기를 발견하고 큰 흥미를 느끼게 된다.정규 교육을 받지 못하고 가까스로 읽고 쓸 줄 아는 정도에 불과한 사람의 글이었지만 살인에 이르게 된 자세한 경위,죄를 저지를 때의 상황,그리고 체포되어 수사를 받으면서 느낀 심경의 변화가 상세하게 기록되어 있다.푸코는 다른 학자들에게 이 사건을 함께 연구하자고 제안했고 2년간의 연구 결과로 출판된 것이 이 책이다. 이 책의 가장 눈에 띄는 특징은 피에르 리비에르의 수기를 비롯한 재판 기록이 가공되지 않은 채 그대로 전재되어 있다는 것이다.500여쪽 중 350쪽이 넘는 부분이 치안판사의 조서,부검 의사의 보고서,목격자들의 진술서 등 수사기록과 배심원 명단을 포함한 재판기록 등으로 이루어져 있다.책 뒷부분에 있는 학자들의 논평도 흥미롭지만,무엇보다도 독자들은 스스로 직접 사건 기록을 대하면서 그 당시 사람들의 생활을 생생하게 느끼고 각자의 결론을 내릴 수 있다. 이런 책을 볼 때마다 아쉽게 느껴지는 것은 우리나라에서는 재판 기록에 접근하는 것이 쉽지 않다는 점이다.재판은 공개된 법정에서 이루어지는 것이 원칙이고 공판중심주의에 따라 모든 증거가 현출되는데도 불구하고 어찌된 일인지 이미 끝난 사건의 기록을 보는 것은 엄격히 제한되어 왔다. 형사소송법의 개정으로 누구든지 권리구제,학술연구 또는 공익적 목적으로 기록의 열람,등사를 청구할 수 있다는 규정이 생겨났지만 실제로는 소송관계인이 동의하지 않는다는 이유로 제한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사생활 보호 등의 이유로 인한 것 같은데 재판이 공개된다는 점을 생각하면 납득하기 어렵다. 최근 유명 연예인의 간통 사건 재판이 있었을 때 언론은 재판 과정을 중계방송하듯이 보도했지만 아무도 이의를 제기하지 않았다.누구나 방청할 수 있는 공개재판에서 벌어진 일이기 때문이다.그럼에도 불구하고 법원의 공식적인 기록을 열람할 수 없다는 것은 이해하기 어렵다. 재판 기록은 공개되어야 한다.재판의 과정과 결과는 공개적인 검토와 비판의 대상이기 때문이기도 하지만,무엇보다도 재판 기록을 열람할 수 있는 것은 국민의 권리 중 하나이기 때문이다. 프랑스 국민들이 자국에서 벌어진 재판의 기록을 보고 그 시대와 사회에 대해서 생각해볼 기회를 가질 수 있다면 우리들이 그러한 일을 하지 못할 이유가 어디에 있겠는가.재판 기록의 공개로 우리나라에서도 ‘나,피에르 리비에르’와 같은 저작이 나오기를 기대한다. 금태섭 변호사
  • [씨줄날줄] 한미연합사/노주석 논설위원

    지난 6월3일 서울 용산 미군기지 콜리어필드하우스에서 한·미연합사 사령관 이·취임식이 열렸다. 새로 부임한 월터 샤프 대장은 버웰 B 벨 전 사령관으로부터 3종의 지휘권을 각각 이양받았다. 한·미연합사 사령관과 주한미군 사령관, 그리고 유엔사 사령관 직이다. 통상 미국 대통령으로부터 주한미군 사령관으로 지명을 받아 상원 군사위원회 인사청문회를 통과하면 이처럼 2개의 ‘모자’가 자동으로 딸려온다. 유엔사령관 모자는 거의 쓸 일이 없다. 한국전쟁 참전 16개국 중 미국을 제외한 나라가 철군했기 때문이다. 몇 개 나라가 참모진을 파견하고 있을 뿐 나머지는 주한대사관 무관이 연락장교로 얼굴을 내민다. 매일 유엔기만 올리고 내리는 ‘이름만 사령부’라는 빈정거림도 받는다. 작전통제권은 한·미연합사에 넘겼고 정전협정 관련 임무도 쪼그라들었다. 북한은 실체가 없는 유엔사를 해체하라고 요구한다. 하지만 그리 간단한 일이 아니다. 유엔사가 존재하고 있으면 일단 유사시 유엔안보리의 추가 결의 없이도 유엔군의 진주가 가능하다. 대단히 유용한 안전장치이다. 한국과 미국간 군사동맹의 상징인 한·미연합사령부가 어제로 창설 30주년을 맞았다.1978년 11월7일 깃발을 올린 이후 11명의 사령관과 18명의 부사령관이 바뀌었다. 부사령관은 한국군 4성 장군이 맡고 있다. 연합사 부사령관은 국방부 장관이 주재하는 ‘대장급 콘퍼런스’의 당연직 멤버이기도 하다. 지난 8월 회의에는 합참의장과 육·해·공군 총장, 연합사 부사령관, 육군 1·2·3군 사령관 등 대장 8명과 해병대 사령관, 기무사령관, 해·공군 작전사령관 등 17명이 참석했다. 당당하던 한·미연합사가 해체를 앞두고 있다. 지난해 2월 김장수 당시 국방장관과 로버트 게이츠 미 국방장관이 2012년 4월17일 부로 전시 작전통제권을 한국군에 넘기기로 합의한 데 따른 것이다. 대북 전쟁억지력 약화를 이유로 해체에 반대하는 목소리도 만만찮다. 재향군인회와 성우회 등을 중심으로 반대운동을 벌여 지금까지 약 700만명의 서명을 받아냈다고 한다.‘자주국방’과 ‘대북억지력’이라는 두 손의 떡 중 어느 하나도 놓치기 아까운 것 같다. 노주석 논설위원 joo@seoul.co.kr
  • [데스크시각] 미국이 변하면 세계가 변한다/이도운 미래기획부 차장

    [데스크시각] 미국이 변하면 세계가 변한다/이도운 미래기획부 차장

    버락 오바마는 미국의 대통령이 될 수 없다고 믿었다. 돈도 없고, 조직도 없었지만 무엇보다 그는 흑인이었기 때문이다. 오바마는 젊고, 똑똑하고,‘담대한 희망’을 가졌다지만 희망은 희망일 뿐이라고 생각했다. 오바마를 처음 본 것은 워싱턴 특파원으로 부임한 직후인 2004년 7월27일. 보스턴에서 열린 민주당 전당대회의 둘째날 (TV로 생중계되는) ‘프라임 타임’ 연사로 나왔을 때다. 그 당시에는 오바마라는 인물보다는 그를 그처럼 중요한 정치무대에 당당히 세워준 민주당 지도부의 배려가 더욱 놀라웠을 따름이었다. 그해 말 오바마가 상원의원에 당선된 뒤 의회에서 이따금 그를 볼 수 있었다. 미국 기자들은 그에게 대선 출마 여부를 질문했다. 그때까지만 해도 “한국기자나 미국기자나 ‘립서비스’ 해대는 것은 똑같다.”는 정도로 치부했다.2007년 1월 오바마가 실제로 대선 출마를 선언했을 때는 “욕심이 앞선다.”고 생각했다. 민주당 후보는 힐러리 클린턴 상원의원이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미 민주당과 공화당의 대통령 후보 경선이 서서히 달아오르던 그해 6월3일. 뉴햄프셔 주에서 두 당 후보들의 합동토론회가 차례로 열렸다. 토론회 전날 미 대선 후보 경선의 모든 기록을 보관하고 있다는 ‘뉴햄프셔 정치박물관’을 방문했다. 박물관의 한 관계자는 2008년 대선을 전망하면서 “멍청한 백인 남자들(Stupid White Men·마이클 무어 감독의 책 제목)은 오바마를 찍지 않을 겁니다.”라고 말했다. 역시 그렇구나…. 그러나 정치박물관에서 만난 레이 버클리 뉴햄프셔 주 민주당 의장이 들려준 힐러리·오바마 캠프의 비교 논평이 계속 귓가에 남았다. 힐러리 진영은 당시 뉴햄프셔에서 가장 ‘프로페셔널’하고 ‘비싼’ 선거 전문가들을 싹쓸이해서 캠프를 꾸렸다고 한다. 반면 오바마 캠프는 ‘젊음’과 ‘열정’만 가득한 아마추어들로 구성돼 있다고 했다. 그러나 이들은 하루 24시간, 일주일에 7일간을 일한다고 버클리 의장은 말했다. 만일 이런 열정이 지속된다면, 그리고 전국으로 확산된다면 어떤 일이 일어날지 참으로 궁금하다고 그는 말했다. 2008년 1월2일 마침내 아이오와 주에서 첫 경선이 열렸다. 경선 전날 밤 힐러리와 오바마가 디모인 시내의 비슷한 장소에서 마지막 유세를 가졌다. 어느 쪽으로 갈까 잠시 망설이다가 힐러리 쪽을 선택했다. 그녀가 이길 것으로 봤기 때문이다. 힐러리의 유세는 나름대로 성황이었지만 기대했던 만큼의 열기는 없었다. 오히려 오바마 쪽이 뜨거웠다는 말을 전해들었다. 다음날 저녁 디모인 컨벤션센터. 경선에서 승리한 오바마는 열광하는 지지자들을 향해 사자후를 토해냈다.“결코, 이날이 결코 오지 않을 것이라고 냉소자들은 말해 왔다.” “그러나 우리는 해냈다(Yes, We Can).” “미국의 변화를 믿는다(Change We Believe In).”오바마의 가슴 벅찬 연설을 들으면서 그가 민주당의 대선 후보는 될 수 있을 것 같다고 생각했다. 그러나 오바마가 미국의 대통령이 될 수 있을까에 대한 회의는 지난 3월 특파원 임기를 마치고 귀국하는 순간까지도 남아 있었다. 지난 3일 저녁. 오바마는 단 한번도 민주당 후보를 지지한 적이 없었던 버지니아 주에서 마지막 유세를 벌였다.“미국이 변하면 세계가 변한다.”고 호소했다. 오바마의 호소를 결국 버지니아는 받아들였다. 놀라운 변화였다. 오바마의 말대로 미국이 바뀌니 전세계가 바뀐 듯하다. 지난 8년 동안 찢기고 불태워지던 성조기가 전세계인의 환호 속에 하늘 높이 휘날리는 모습을 어떻게 설명할 수 있을까. 적어도 미국이 세계의 변화를 선도했다는, 또 선도할 수 있는 국가라는 사실을 인정할 수밖에 없을 것 같다. 미국인들의 대담한 변화를, 그리고 위대한 승리를 축하한다. 이도운 미래기획부 차장 dawn@seoul.co.kr
  • [촛불 100일] 정부 강경할수록 촛불 더 커졌다

    [촛불 100일] 정부 강경할수록 촛불 더 커졌다

    촛불집회 기간 동안 집회 참가자 수와 포털 사이트의 페이지 뷰(홈페이지 열람 횟수) 등 시위 참여도가 정부의 발언 및 대응방식과 상관 관계가 높았던 것으로 확인됐다. 서울신문과 인터넷정치연구회(회장 류석진 서강대 교수)가 공동으로 인터넷 트래픽 조사기관인 랭키닷컴(www.rankey.com)을 통해 4월 첫째주부터 7월 둘째주까지 15주간 주요 인터넷 사이트의 트래픽(정보 소통량)을 조사한 결과, 정부의 대응과 발언이 촛불 시위를 자극한 것으로 조사됐다. 조사결과,‘다음´의 주간 페이지 뷰는 미국 쇠고기 수입협상이 타결(4월18일)된 4월 셋째주 6억 5600만건,MBC PD수첩의 광우병 보도(4월29일)가 나온 넷째주 8억 1600만건으로 증가했지만 5월말까지 10억건을 밑돌았다. 이때까지 집회 참가자 수는 경찰 추산 1만∼2만명(집회측 추산 5만명)이었다. 그러나 6월 첫째주(1∼7일) 페이지뷰는 11억 8600만건으로 늘었고,6월5∼8일 집회에는 경찰추산 12만명(주최측 추산 60만명)이 참가했다. 5월31일 집회에서 경찰과 시위대가 대치하면서 처음으로 물대포가 분사됐고,228명이 연행되면서 관련 동영상이 인터넷에 올랐기 때문이다. 또 ‘집회 참가자는 실업자(6월3일)’,‘사탄의 무리(6월5일)’,‘배후는 주사파(6월6일)’ 등 정부와 여당에서 네티즌을 자극하는 발언들이 쏟아져 나왔다. 광화문에 컨테이너 장벽이 세워진 6월10일에는 경찰추산 서울 8만명(주최측 추산 70만명), 전국 14만명(100만명)이 모였다. 잦아들던 촛불은 여당 의원의 ‘천민 민주주의(6월16일)’,‘촛불장난(6월17일)’ 발언과 정부의 쇠고기 고시 강행(6월26일), 폭력시위 엄정 사법조치담화(6월29일)가 발표되면서 다시 불붙었다. 종교계가 참여를 선언하면서 7월5일에는 경찰추산 5만명(주최측 추산 50만명)이 모였다. 네이버 뉴스의 페이지 뷰도 4월 둘째주 7억 2900만건에서 6월 첫째주 9억 1100만건으로 늘었다. 조·중·동 절독운동과 광고중단운동을 벌인 요리정보사이트 ‘82cook.com’의 방문자 수도 4월 첫째주 7만 8000명에서 검찰이 광고중단운동 수사 방침을 밝히면서 6월 셋째주 33만명으로 급증했다. 류석진 교수는 “촛불집회 기간 동안 청와대와 정부의 대응 과정에서 인터넷을 매개로 한 시민사회와의 소통은 거의 작동되지 않았던 것으로 보인다.”고 지적했다. 공동기획취재팀
  • [열린세상] MB외교,예견된 인재/이준한 인천대 정치외교학과 교수

    [열린세상] MB외교,예견된 인재/이준한 인천대 정치외교학과 교수

    엎친 데 덮쳤다. 사방이 꽉 막혔다. 출구가 안 보인다. 이러한 대형사고는 이미 예견됐기 때문에 단순사고가 아니라 인재(人災)다. 이러한 사고는 이명박 대통령이 유발한 측면이 크다. 이 대통령은 취임 전부터 일본에 사과나 반성을 요구하는 말을 하고 싶지 않다고 했다.3·1절과 4월 방일 때는 과거에 연연하지 않고 일본과 미래지향적 관계를 맺겠다고 선언했다. 가뜩이나 없는 본전에 카드마저 완전히 노출된 초보는 판만 기다려 오던 타짜에게 완전히 걸려들었다.7월 G8 확대 정상회의 길에 일본이 독도를 사실상 자기의 고유 영토라고 명기하겠다는 데도 집안사정이 안 좋다고 조금 기다려 달란 말밖에 못했단다. 청와대도 부인하고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필자도 그런 말이 오갔다고 정말로 믿고 싶지 않다. 지난주 금요일에는 이 대통령이 국회에 나가 남북당국의 전면적인 대화가 재개돼야 한다고 연설했다. 연설을 준비하는 동안 이 대통령은 이미 북한군의 총에 안타깝게 국민이 희생된 것을 알고 있었다. 북한의 노동신문은 이틀 뒤 이 대통령의 연설에 대하여 일고의 가치도 없다고 거부했고 제1차 남북정상회담(6·15공동선언)과 제2차 남북정상회담(10·4선언)의 성과에 대하여 명백한 입장을 밝히라고 했다. 북한은 국민의 희생과 관련된 진상을 규명하기 위하여 조사단을 파견하겠다는 우리측의 전통문마저 거부하기까지 했다. 이 대통령의 희망과 달리 남북 당국자간 대화는 제안 당일 무참히 깨진 것이다. 이렇게 금강산 관광마저 중단된다면 이 정부 출범 이래 그나마 유지된 남북 민간대화 채널마저 모두 끊길 것이라는 우려가 현실화될 것이다. 해결방법이 없는 것은 아니다. 해결의지나 진정성이 문제일 뿐이다. 남북문제만 잘 풀린다면 쇠고기 정국 이래 꼬일 만큼 꼬인 국내 현안에 돌파구를 만들 수 있기에 중요성은 더욱 커진다. 게다가 최근 동북아 정세를 돌이켜보면 우리 정부만이 소외된 듯한 형국이다. 특히 부시 대통령은 곧 북한의 핵포기 대가로 1500만달러와 중유지원으로 5300만달러를 제공한다. 북한이 핵신고서를 제출하고 6월27일에 영변 냉각탑을 폭파하자 미국은 북한을 테러지원국 명단에서 삭제하고 대북 적성국 교역법 폐지 절차에 들어갔다. 어차피 당국끼리 대화하자고 연설할 것이라면 지난 1월 중순 북이 당국자 회동을 제안했을 때 미루지도 말고 ‘선’이라도 만들었어야 한다. 어차피 6·15공동선언과 10·4선언을 피할 수 없다면 과감하게 함께 이행하자고 선수를 쳤어야 한다. 또 10년 안에 북한의 1인당 국민소득을 3000달러 수준으로 만들 수 없다면 상대의 자존심을 상하게 하지 말았어야 한다. 북한은 미국이 6월29일 3만 7000t의 밀을 보냈을 때 기꺼이 받았지만 그 다음날 우리 정부가 5월 중순부터 지원하겠다고 기다린 옥수수 5만t은 거절했다. 북측은 이때도 대한적십자사 총재 명의의 옥수수 지원에 대한 수용의사를 묻는 전통문마저 접수하지 않았다. 이 대통령은 과거와 같이 퍼주기식 남북관계는 없고 북한이 먼저 달라질 것을 주문했지만 관계를 개선시키기 위해서는 아마 더 대대적으로 퍼줘야 할지도 모른다. 한·미관계도 심상치 않다. 이 대통령이 창조적 실용주의로 한·미동맹을 복원하겠다고 천명했지만 6월3일 미국의 게이츠 국방장관이 방한했을 때 대통령을 예방하지 않고 그냥 귀국했다.7월의 답방을 취소하고 8월의 한·미정상회담을 발표할 때 두 번씩이나 사전조율 없이 미국이 혼자 질러 버렸다. 한·미 FTA 타결을 위하여 미국 쇠고기를 수입했는데 미국 의회 다수당인 민주당은 올해 안 타결 가능성을 확 줄여버렸다. 임기말 힘없는 부시 대통령에게 우리 정부가 너무 의존했던 것이다. 이제 주변정세의 흐름에 둔감했던 이명박 외교노선을 던지고 외교라인의 인적쇄신과 함께 심기일전해야 할 때다. 이준한 인천대 정치외교학과 교수
  • [옴부즈맨 칼럼] 촛불시위의 민주적 해법/최영재 한림대 언론정보학부 교수

    [옴부즈맨 칼럼] 촛불시위의 민주적 해법/최영재 한림대 언론정보학부 교수

    서울시청 광장 등에서 한달 넘게 전개되고 있는 촛불시위는 우리 사회가 디디고 서있는 한국 민주주의의 현주소를 그대로 말해주고 있는 듯하다. 촛불시위는 어디까지나 정치권력에 의해 민의를 무시당한 시민들의 정당하고 민주적인 표현이라는 점에서 환영할 만하다. 하지만 촛불시위는 작을수록, 짧을수록, 없을수록 더욱 민주적이라는 역설을 가지고 있다. 시위가 많이, 자주 발생하는 사회를 어찌 안정된 민주 사회라고 할 수 있을까. 이번 촛불시위의 해결책은 어쩌면 매우 간단하다. 우선은 촛불시위의 민주성을 인정하고, 둘째는 시위를 촉발시킨 정치권력과 언론권력의 비민주성을 제거함으로써 촛불을 다스리는 것이다. 문제는 집권세력과 시장지배적인 언론이 반대로 갔다는 것이다. 스스로의 비민주성은 고치지 않고 촛불시위를 좌파세력, 배후세력의 비민주적인 행태로 몰아대며 오히려 촛불을 번지게 했다. 장기간 대규모로 지속되고 있는 촛불시위는 궁극적으로 정치권력과 시민들간의 의사소통이 제대로 작동되지 못하는, 수준 낮은 민주주의의 문제를 보여주고 있을 뿐이다. 특히 민심을 제대로 읽지 못하는 정치권력과 시민을 대표하지 못하는 언론의 비민주성은 심각하다 못해 고질적이다. 1980년대 민주화 운동과 요즘의 촛불시위는 이슈의 성격은 다르지만, 시민의 문제가 정치권력에 의해 무시되고, 국회에서 반영되지 않고 언론에 의해 왜곡되고 폄하될 때 시민들이 주도하는 ‘거리의 정치’가 시작된다는 점에서 닮아 있다. 촛불시위는 단순히 미국산 쇠고기 수입이나 광우병에 걸릴 확률, 무역협상 등 정책이나 과학의 문제가 아니다. 그것은 정책 수립과 집행 과정에서 권력이 시민을 무시하면서 발생한 민주주의의 문제이다. 이명박 정부는 인수위,‘부자내각’ 구성과정에서 보여준 시민 소외현상을 미국산 쇠고기 협상에서도 연장해서 보여줬다. 일부 보수 언론들은 이 과정에서 정파적 이해관계에 따라 시민을 무시한 정치권력을 두둔하고 오히려 시민들을 공격했다. 정치권력과 정파적 언론에 의한 시민 무시 행위는 과거에도 종종 있었지만 이번에는 달랐다. 쇠고기 문제는 시민들의 생활세계와 직결되는 폭발력이 강한 이슈였기 때문이다. 생활세계 이슈의 함정에 빠진 정부와 보수언론은 촛불시위의 진화에 부심하는 모습이다. 그러나 대통령 담화나 정부의 대책들은 민심을 읽어내는 데 근본적인 한계를 드러내고 있고, 편파 왜곡 보도를 했던 언론들은 슬그머니 촛불시위를 편드는 보도로 넘어가려 하고 있다. 정부와 언론은 둘 다 이미 신뢰와 지지 하락의 고초를 겪고 있다. 문제는 촛불 시위가 정부와 언론의 구조상의 비민주적 문제점을 드러낸 만큼 근본적이고 구조적인 변화 없이는 위기 극복이 쉽지 않을 전망이다. 그 과정에서 미국과의 재협상도 국내 민주주의의 대가로 치를 가능성이 높다. 서울신문은 6월5일 9면,‘e카페 시민운동 새장 열었다’,6월6일자 11면 ‘촛불지킨 UCC의 힘’ 등을 통해 촛불집회의 디지털 민주주의 성격에 대한 기사를 쓰고,6월3일 사설 ‘성난 민심 가라앉힐 쇄신책 나와야’,6월4일 10면,‘정부대책도 성난 촛불 못 막았다‘,6월7일 이목희 부국장의 칼럼 ‘인적쇄신, 콘텐츠가 중요하다’ 등을 통해 재협상과 정치적 리더십의 혁신 필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아쉬운 점은 무역협상과 광우병과 같은 전문분야를 심층적으로 다룸으로써 공정성을 확보한다든지, 또는 실책을 잇달아 내놓는 정부의 의사결정 구조를 분석하는 등의 전문적이고 심층적인 보도이다. 아무쪼록 촛불 시위자들이 거리 정치에서 제기한 민주주주의 문제가 이제는 정부와 언론의 토론장에서 해결될 수 있기를 바란다. 최영재 한림대 언론정보학부 교수
  • [모임]

    서울관광고 개교30주년기념 홈커밍데이 6월3일 오후 3시, 서울 관악구 봉천동 모교 강당 (02)886-9161∼5
  • 운전면허 취소·정지자 구제

    정부는 이명박 대통령 취임 100일째를 맞는 6월3일을 전후로 운전면허 정지나 취소 등의 행정처분을 당한 생계형 사범을 구제해 주는 방안을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 모범 수감자에 대해 가석방 조치를 단행하는 방안도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청와대 핵심 관계자는 25일 “도로교통법상 벌점 및 운전면허 관련 행정처분자에 대해 행정처분 정지 조치를 내리는 방안을 경찰청 등과 논의 중”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이 방안이 확정되면 운전면허 정지의 경우 즉각 회복되며 면허가 취소된 운전자들은 운전면허시험 응시자격을 얻게 되는 한편 벌점은 삭제된다.”고 덧붙였다. 다만 음주 운전자나 뺑소니 등은 대상에서 제외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일시적인 행정적 사면 성격의 이번 조치가 확정될 경우 수혜자는 수백만명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김대중 정부 때 553만명, 노무현 정부 때 420만명이 대규모 특별감면 조치를 실시한 바 있다. 이 관계자는 또 “생계형 범죄 위주의 일반 형사범에 대해 가석방 기준을 완화, 가석방 대상을 대폭 늘리는 방안을 법무부와 협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정부는 당초 이들을 대상으로 대통령 특별사면 조치를 내리는 방안을 검토했으나 이 대통령의 방중(5월27∼30일) 등 여러 사정을 감안, 특사를 보류하고 가석방으로 제한하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가석방 대상의 경우 국민 여론을 감안, 정치인이나 재벌총수는 제외하기로 했다. 청와대 관계자는 가석방 기준 완화와 관련,“법 기준에 따르면 형기의 3분의2를 채워야 가석방이 가능하지만 실제로는 형기의 90%를 채운 뒤 가석방이 이뤄지고 있다.”면서 “이런 관행을 바꿔 형기의 80%를 채운 생계형 모범 수감자들도 가석방하는 방안을 강구하고 있다.”고 말했다. 청와대 관계자는 “새 정부가 출범하면 으레 특사가 있었지만 내각 구성과 총선 등 정치 일정 때문에 미뤄져 왔다.”면서 “정국돌파형 카드라는 비난여론도 감안해 이번 특별조치 대상을 생계형 사범으로 국한할 것”이라고 말했다. 윤설영기자 snow0@seoul.co.kr
  • 김진선 지사 서울서 ‘소’ 사진전

    김진선 강원도지사가 사진집 출판기념회를 겸한 ‘소’ 사진전을 서울에서 연다. 김 지사는 28일∼6월3일 서울 인사동 경인미술관 제5전시실에서 월간 ‘사진예술’의 초대전 형식으로 첫 개인전을 열고 소를 소재로 한 30점의 흑백사진을 선보인다.1993년 사진 찍기를 시작한 김 지사는 그동안 소와 장승 등을 소재로 작품 활동을 해왔으며, 해마다 춘천에서 ‘사진나루’ 그룹전에 참여하고 있다. 지난 해 12월에는 서울 선화랑에서 열린 명사 사진전에도 초대되는 등 꾸준히 작품을 발표했다.춘천 조한종기자 bell21@seoul.co.kr
  • 6·4재보선 후보등록 마감

    6·4 재·보궐선거 후보등록 최종 마감결과 9곳의 기초자치단체장 선거에 모두 53명의 후보가 등록해 평균 5.9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21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또 29곳의 광역의원 선거와 14곳의 기초의원 선거에는 각각 99명과 52명이 후보로 등록해 3.4대 1과 3.7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가장 경쟁이 심한 곳은 10대 1의 경쟁률을 보인 경남 거창으로, 군수 자리를 놓고 한나라당 후보 1명과 무소속 후보 9명이 격돌을 벌인다. 전남 영광군수 재선에도 9명이 입후보했다. 이번 보궐선거는 지난 18대 총선에서 대통령 밀어주기의 모습을 보였던 민심이 ‘쇠고기 검역주권 파동’과 ‘강부자 내각’등 연이은 악재를 겪으면서 어떤 선거 결과로 나타날지 귀추가 주목된다. 공식 선거운동기간은 22일부터 6월3일까지 13일간이며, 투표는 다음달 4일 오전 6시부터 오후 8시까지다. ▲서울 강동구청장 이해식(44·민·전 구의원)박명현(58·한·전 서울시상수도사업본부장)장중웅(63·무·포철 상무이사) ▲인천 서구청장 이훈국(62·민·통합민주당 인천시당 부위원장)강범석(42·한·한나라당 인천시당 대변인)조한천(65·선·전 국회의원)송영우(47·무·전 구의원)송춘규(56·무·전 구의원) ▲경기 포천시장 이병욱(54·민·시의원)양호식(47·한·법무사)조용성(40·노·축협 경기인천본부장)서장원(50·무·시의회 의장)차상구(55·무·신원회계법인 국제고문) ▲대구 서구청장 강성호(41·무·희망서구21C포럼 대표)김욱주(51·무·욱일섬유 대표)서중현(56·무·전 시의원)손창민(42·무·국가공인행정심판사)위용복(56·무·전 구의원)임은경(여·43·무·서구발전연구위원회 회장)임태상(58·무·서구의회 의장)정태영(57·무·서구문화원 이사) ▲강원 고성군수 신명선(63·민·전 도의원)남유현(61·무·전 고성군 부군수)윤승근(53·무·전 도의원)황병구(59·무·전 고성군수 권한대행)황종국(71·무·전 고성군수) ▲경북 청도군수 이중근(66·한·전 대구도시개발공사 사장)김하수(49·무·6·3동지회 청도군 지회장)박진수(66·무·전 청도농협조합장)이광호(60·무·전 청도읍장)이이동(47·무·이문건설 대표이사) ▲경남 거창군수 변현성(43·한·한국기업법무협회 이사)김한권(56·선·홍익인간교육원장)김기범(39·무·경기대 외래교수)김길수(53·무·전 도의원)김병욱(40·무·한국BBB운동 운영위원)김석태(38·무·뉴라이트학부모경남거창연합 대표)김영철(56·무·전 농협 거창군지부장)김재권(57·무·선진국민거창연대 공동대표)양동인(55·무·전 거창경찰서장)이상학(58·무·김천대 강사) ▲경남 남해군수 김일주(57·한·전 남해군 부군수)최태백(43·선·한성종합기업 대표)정현태(45·무·전 한국도로공사 이사) ▲전남 영광군수 정기호(53·민·영광기독병원장)김규현(57·무·전 군의회 의장)김성환(55·무·전 호남일보 사장)김연관(65·무·전 도의원)김천식(66·무·전 영광군청 직원)장현(51·무·호남대 교수)전태갑(66·무·전남대 명예교수)조기상(70·무·화진복지산업 대표)최종걸(45·무·전 연합뉴스 차장) ※민=통합민주당, 한=한나라당, 선=자유선진당, 노=민주노동당, 무=무소속 유영규기자 whoami@seoul.co.kr
  • [美 대선 민주후보 경선] 힐러리 뒤 이을 美대통령 여성후보는?

    |워싱턴 김균미특파원|힐러리 클린턴의 역사상 미국 첫 여성 대통령의 꿈이 끝나가고 있다. 힐러리가 6월3일까지 완주하겠다고 밝히고 있지만 상황을 되돌리기 어렵다. 버락 오바마는 한결 여유있는 모습으로 존 매케인 공화당 후보와의 본선에 대비하고 있다. 그렇다면 힐러리의 뒤를 이어 미국 여성 대통령이 될 만한 인물들은 누가 있을까. 언제쯤 나올 수 있을까. 뉴욕타임스는 18일(현지시간) 미국에서 힐러리에 버금가는 유력한 여성 대통령 후보가 등장하려면 최소한 9년 아니면 90년은 더 기다려야 할지도 모른다고 비관적으로 보도했다. 그만큼 여성 대통령의 등장을 기대하기가 현실적으로 여의치 않다고 분석했다. 정치전문가들은 힐러리의 사례에 비춰볼 때 앞으로 여성 대통령 후보는 남부나 서부 출신으로 주지사나 법무장관 등 행정 경험을 갖춘 기업 최고경영자 출신으로, 포스트 여성운동세대로 성차별이라는 이슈에 초연해야 하며 기혼에 아이들이 있다면 금상첨화라고 밝혔다. 한마디로 이런 조건을 갖춘 여성 대통령 후보를 찾기는 거의 불가능하다고 덧붙였다. 그나마 정계에서는 공화당의 세라 팰린 알래스카 주지사, 민주당의 재닛 나폴리타노 애리조나 주지사와 캐슬린 시벨리우스 캔자스 주지사, 민주당의 애미 클로부차(미네소타) 상원의원과 클레어 매캐스킬(미주리) 상원의원 등이 후보감으로 자주 거론된다. 비벌리 퍼듀 노스캐롤라니아 부지사도 유망주로 꼽히고 있다. 민주당의 커스틴 길리브랜드(뉴욕) 하원의원이나 카브리엘 기포드(애리조나) 하원의원, 오바마와 같은 영감을 주는 연설 스타일을 갖고 있는 스테파니 허세스 샌들린(사우스다코타) 하원의원 등도 거론된다. 현재 여성 주지사는 모두 8명이고 상원의원은 16명으로 역사상 가장 많다. 이밖에 콘돌리자 라이스 국무장관, 경제계에서는 칼리 피오리나 전 휼렛패커드 회장, 메그 휘트먼 전 이베이 최고경영자, 차세대 중에서는 첼시 클린턴 등이 거론됐다. 아메리칸대학의 캐런 오코너 여성·정치연구소장은 언론이 여성에 적대적이고 가족 전체를 끌어들이는 상황에서 누가 선뜻 나설 수 있겠느냐고 반문한 뒤 한 세대는 지나야 제대로 된 여성 대통령 후보가 나올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kmkim@seoul.co.kr
  • [특파원 칼럼] 힐러리의 아름다운 퇴장은 꿈인가/김균미 워싱턴 특파원

    [특파원 칼럼] 힐러리의 아름다운 퇴장은 꿈인가/김균미 워싱턴 특파원

    세계 유일의 초강국 미국에서 여성 대통령의 등장은 당분간 기대하기 어려울 것 같다. 현재의 판세와 분위기로는 민주당의 힐러리 클린턴 상원의원이 대의원수나 득표율에서 앞선 버락 오바마 상원의원을 제치고 민주당 대선 후보로 지명될 가능성은 점점 희박해지고 있다. 지난 6일 노스캐롤라이나 예비선거에서 대패한 이후 미국 언론들과 정치평론가들은 사실상 민주당 경선이 끝났다고 선언했다.1주일 뒤인 지난 13일 치러진 웨스트버지니아 예비선거는 큰 관심을 끌지 못했다. 힐러리가 언제쯤 수건을 던질지, 왜 저렇게 버티는지에만 관심이 쏠려 있다. 흔히들 후보의 ‘명(命)’이 다했는지 여부는 수행하는 기자들의 수를 보면 알 수 있다고들 한다. 워싱턴포스트에 따르면 지난 13일 웨스트버지니아 경선이 있던 날, 힐러리 캠프에서는 승리를 자축하기 위해 웨스트버지니아의 찰스턴으로 떠나기 위해 워싱턴의 호텔 앞에 버스 2대를 대기해 놓고 기다렸다. 버스 2대는 고사하고 1대도 다 채우지 못한 채 찰스턴으로 떠났다고 한다.2∼3주 전만 해도 상상도 못할 광경이란다. 찰스턴 공항에 도착해서는 힐러리가 전용기에서 나와 마중나온 지지자들에게 손을 흔드는 듯한 포즈를 취했지만 실상 앞에는 사진기자 10명만이 셔터를 누르고 있었다고 한다. 워싱턴포스트는 이같은 기사와 함께 ‘전(前) 대선 후보’라는 제목 아래 전용기 입구에서 환하게 웃으며 손을 흔드는 힐러리의 사진을 크게 실었다. 기사를 읽고 난 뒤 다시 눈에 들어온 힐러리의 미소와 손짓은 공허하기 짝이 없다. 힐러리는 6월3일까지 경선을 완주하겠다고 강변하고 있지만 귀 기울이는 이는 많지 않다. 대신 언론들은 경선 초반 무적으로 보이던 힐러리가 패배한 이유와 버티는 속내에 대한 분석기사들을 쏟아내고 있다. 힐러리 패배의 가장 큰 이유로는 지나친 과신과 자만심을 꼽는다. 그로 인해 상대방에 대한 분석에 태만했고, 상황을 제대로 판단하지 못했다는 것이다. 아니면 신중을 기하다 시기를 놓쳤을 수도 있다. 힐러리에 대한 또 다른 관심은 이미 모든 것이 결정됐는데 무엇 때문에 버티며 비난을 자초하느냐는 것이다. 무슨 꿍꿍이가 있는 건지, 의혹의 시선을 거두지 못한다. 힐러리는 정말 자신이 아직도 후보로 지명될 가능성이 남아 있다고 믿는 걸까?아니면 일부 정치평론가들 얘기처럼 부통령 자리와 차기를 노리고 고도의 정치게임을 벌이고 있는 걸까? 모든 것은 3주안에 결정된다. 압력에 밀려 사퇴하기보다는 스스로 결단을 내리길 바라는 이들이 많다. 힐러리를 지지하는 한 30대 미국 여성은 힐러리에게는 경선을 완주할 권리가 있다고 주장한다. 그러면서 당의 분열 가능성을 거론하며, 사퇴압력을 가하는 일부 언론과 정치평론가들에게 비난의 화살을 돌렸다. 민주당원들이 자신이 지지하는 후보가 떨어졌다고 신념이 다른 공화당 후보를 찍는다는 얘기는 민주당원에 대한 모독이라는 말을 더했다. 그러면서 남성 후보였어도 그같은 말들을 아무렇지도 않게 하겠느냐며 불만을 토로했다. 인종차별보다는 성차별이 여전히 더 높은 벽이라는 얘기로 들렸다. 사람은 흔히 등장할 때보다 퇴장할 때, 뒷모습이 아름다워야 한다고들 한다. 듣기 좋으라고 하는 소리인지는 몰라도 뒷모습의 여운은 오래 남는다. 지금 이 시점에 힐러리의 아름다운 승복을 기대하는 것이 복잡한 정치현실을 모르고 하는 순진한 발상이라고 해도 좋다.3주 동안 후회없는 경선을 치르고 6월3일 마지막 경선 결과에 승복하며 분열의 지도자가 아닌 통합의 지도자로서 자리매김하며 반대진영의 목소리를 잠재우길 기대해 본다. 김균미 워싱턴 특파원 kmkim@seoul.co.kr
  • [美 대선 후보경선] 오바마 승리선언만 남았다

    |워싱턴 김균미특파원|존 에드워즈 민주당 전 상원의원이 결국은 버락 오바마 민주당 상원의원을 지지했다. 에드워즈는 14일(현지시간) 대선 본선에서 중요 승부처가 될 미시간의 그랜 레피즈에서 유세 중인 오바마와 ‘깜짝’ 합류, 지지를 공식 선언했다. 그는 이날 지지 연설에서 “오바마는 앞으로 10년내에 가난을 절반 수준으로 줄이려는 싸움에 나와 생각을 같이 한다.”고 강조했다. 경선과정에서 백인 노동자들의 지지를 상대적으로 많이 받았던 에드워즈로부터 지지선언을 이끌어냄에 따라 이들 유권자층에 취약한 오바마에게는 큰 힘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반면 경선 완주 의지를 재확인한 힐러리 클린턴 상원의원에게는 ‘결정타’가 될 것으로 보인다. 마음을 정하지 못하고 있는 슈퍼대의원들에게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높다. 실제로 이날 슈퍼대의원 3명이 추가로 오바마 지지를 선언했다. 올해 54세인 에드워즈는 변호사 출신으로 지난 1998년 노스캐롤라이나주에서 연방 상원의원에 당선됐다. 지난 2004년 초선 상원의원으로서 대권에 도전했으나 존 케리 상원의원에게 고배를 마신 뒤 그의 러닝메이트에 만족해야 했다. 그는 이번에 대권에 재도전했으나 초반에 전세가 오바마와 힐러리의 양강 구도로 굳어지자 일찌감치 사퇴했다. 반면 힐러리는 에드워즈의 오바마 지지선언은 예상했던 일이라며 애써 의미를 두지 않았다. 힐러리는 이날 CNN과의 인터뷰에서 오는 6월3일까지 이어지는 당내 경선을 완주하겠다는 입장을 고수했다. 그러면서도 자신의 경쟁자인 오바마 의원이 싫다고 공화당의 존 매케인 상원의원을 찍는다면 ‘엄청난 실수’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공화당은 14일 공화당 텃밭으로 여겨져온 미시시피주 연방 하워의원 보궐선거에서 민주당 후보가 승리하자 비상이 걸렸다. 올들어 실시된 세차례의 보궐선거에서 연거푸 패배하자 공화당 내부에서는 오는 11월 대선에서 승리하기 위해 조지 부시 대통령과 거리를 둘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 미시시피 보궐선거로 하원내 의석 분포는 민주 236, 공화 199석으로 더 벌어졌다.kmkim@seoul.co.kr
  • [美 대선 민주후보 경선] 오바마 “게임 끝”

    “게임은 끝났다.” 버락 오바마 상원의원이 오는 20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민주당 대선 후보경선 승리를 선언할 예정이다. 블룸버그 통신은 8일 “오바마가 ‘20일 켄터키·오리건주 예비선거를 마친 뒤 경선 승리를 선언할 것’이라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오바마는 이날 NBC와의 인터뷰에서도 “20일 경선 후 우리가 승리했음을 강력하게 요구할 수 있을 것”이라며 “20일이 매우 중요한 날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오바마측은 켄터키·오리건 경선이 끝나면 선출직 대의원과 전체 득표에서 과반 이상을 확보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와 관련, 민주당 대선후보 주자였던 존 에드워즈 전 상원의원은 9일 오바마가 이번 경선에서 사실상 승리했다고 밝혔다. 사퇴압력에 시달리고 있는 힐러리는 여전히 남은 경선을 포기하지 않겠다는 의사를 분명히 했다. 그러나 8월 전당대회까지는 시간을 끌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힐러리 선거캠프의 테리 매컬리프 본부장은 이날 NBC와의 인터뷰에서 “민주당이 6월 안에 대선후보를 결정할 것이며 만일 힐러리가 선택받지 못한다면 그는 오바마를 지지할 것”이라고 했다.6월3일 끝나는 경선일정까지 마무리한 뒤 결과에 승복하겠다는 얘기다. 남편 빌 클린턴도 비슷한 발언을 했다. 그는 “모든 유권자들이 그들의 의사를 다 표명할 때까지 힐러리는 경선에 남아 있어야 한다.”면서도 “힐러리를 위해 그동안 선거운동을 같이 해 왔던 것이 행복했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힐러리는 이날 웨스트버지니아를 방문해 “경선 사퇴는 없다.”고 거듭 강조했다. 하지만 오바마는 이미 경선보다 본선에 초점을 맞추기 시작했다. 그는 “슈퍼대의원들이 빨리 결정을 내릴수록 그만큼 빨리 존 매케인 공화당 후보와의 경쟁에 초점을 맞출 수 있다.”고 말했다. 경선을 조기에 매듭짓게 해달라는 압박성 발언이다. 힐러리와의 러닝메이트 가능성도 시사했다. 오바마는 이날 NBC와의 인터뷰에서 “경선승리가 확정된다면 힐러리를 부통령 후보에서 배제하지 않겠다.”며 “힐러리는 부통령 후보로서뿐만 아니라 대통령으로도 손색이 없는 분”이라고 치켜세웠다.CBS와 뉴욕타임스의 공동 여론조사에 따르면 대다수 민주당 지지자들은 두사람이 러닝메이트로 본선에 나서야 한다고 응답했다.박창규기자 nada@seoul.co.kr
  • 김필립교수 등 올 호암상 수상자 선정

    김필립교수 등 올 호암상 수상자 선정

    차세대 탄소나노, 인공지능, 맞춤의학, 휴먼 건축, 나눔봉사. 올해 호암상 수상자들의 ‘키워드’다.20년 역사를 앞둔 호암상은 ‘시련’의 삼성이 웬만한 행사는 모두 취소하면서도 이 상만큼은 예정대로 주관해 더욱 눈길을 끈다. 해마다 이건희 회장이 시상식에 직접 참석하는 전통이 올해 지켜질지도 관심사다. 호암재단은 14일 2008년 호암상 수상자를 발표했다. 과학상은 김필립(40) 미국 컬럼비아대 교수, 공학상은 승현준(41) 미국 MIT대 교수, 의학상은 찰스 리(39) 미국 하버드대 교수, 예술상은 우규승(67) 건축가, 사회봉사상은 성가복지병원(대표 김복기 수녀)에 각각 돌아갔다.5개 부문 가운데 3개 부문이 미국에서 활약 중인 ‘글로벌 한국인’에게 돌아갔다. 수상자에게는 2억원씩의 상금과 순금 메달을 준다. 김 교수는 차세대 탄소나노 소자 제작을 선도하는 세계적 물리학자이다. 이론으로만 존재하던 ‘그래핀’(탄소원자가 벌집구조로 배열된 2차원 물질)에서의 양자홀 효과를 세계 최초로 실증, 전하 운반자의 유효질량이 0이 될 수 있음을 밝혀냈다. 승 교수는 일반인에게는 낯선 ‘계산신경 과학’ 분야의 선구자다. 뇌의 정보처리에 기반을 둔 인공지능 컴퓨터 구현에 앞장서고 있다. 리 교수는 인간 유전체에 ‘단위반복변이’(CNV)라는 새로운 변이가 존재한다는 사실을 세계 최초로 밝혀냈다. 이를 이용해 인간 유전체 지도를 제작, 개인별 맞춤의학 시대를 열어가고 있다. 우씨는 인간 중심의 독창적 건축설계로 동서양 모두에서 호평을 받고 있다. 올림픽선수촌아파트(1988), 환기미술관(1992), 하버드대 학생 주거동(2008) 등이 대표작품이다. 성가복지병원은 성가소비녀회(聖家小婢女會)가 1990년부터 운영하는 무료병원이다. 노숙인, 행려자, 극빈자, 외국인 이주노동자 등 의료 혜택을 받지 못하는 소외계층을 보살핀다. 임종 간호와 에이즈 환자 입원치료, 무료급식소 운영 등도 병행하고 있다. 시상식은 6월3일 호암아트홀에서 열린다. 안미현기자 hyun@seoul.co.kr
  • [美 대선 후보경선] 속타는 민주당

    |워싱턴 김균미특파원|미국 민주당 대통령 후보 경선이 버락 오바마 상원의원과 힐러리 클린턴 상원의원간 혼전이 이어지면서 ‘난국’을 타개할 갖가지 대안들이 제기되고 있다. 6월 조기 슈퍼대의원 프라이머리에서부터 급기야 일부에서는 ‘고어대안론’이 다시 튀어나오고 있다. 중진 언론인 조 클라인은 시사주간지 타임에 ‘고어가 해답인가?’라는 글을 써 ‘고어 대안론’에 다시 불을 댕겼다.6월3일 마지막 경선때까지 승부가 갈리지 않을 경우, 두 사람 모두 후보 지명에 필요한 대의원 2025명을 확보하지 못할 경우를 상정한 것이다. 실현 가능성은 낮지만 답답한 민주당 내부의 속내를 반영한다. 이런 가운데 여론조사 결과 오바마 의원이 ‘갓 댐 아메리카’ 발언으로 논란이 되고 있는 제레미아 라이트 목사의 역풍에서 벗어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퓨에 따르면 지난 19∼22일 실시한 전화설문조사 결과, 오바마의 지지율이 49%로 39%를 기록한 힐러리를 10%포인트 앞섰다. 이는 라이트 목사 발언 파문이 있기 전인 지난 2월 말 설문조사 때보다 1%포인트 더 벌어진 것이다. 또 ‘갓 댐 아메리카’ 발언 파문에도 불구, 미국인 10명 가운데 1명은 오바마가 무슬림이라고 잘못 알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퓨 설문조사 결과, 공화당원의 14%, 민주당원의 10%, 무소속의 8%가 오바마를 무슬림으로 생각한다고 답했다.이같은 오해는 남부와 중서부, 농촌지역 출신의 보수주의자들과 교육수준이 낮은 유권자, 백인 복음주의 기독교인들 사이에서 두드러졌다.kmki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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