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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증권사 올해도 주총일 담합 의혹

    증권사들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같은 날짜에 주총을열 계획이어서 비난을 사고 있다.시민단체 등은 “증권사들이 소액주주들의 주총 참여를 분산시키기 위해 주총일자를 담합한 것이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하고 있다. ■3분의 2는 26일에 주총 6일 증권업협회와 증권업계에 따르면 삼성을 제외한 대부분의 증권사들은 오는 26일 일제히 주총을 열 계획이다.현대,대우,대신,LG증권 등이다. 증권업협회 관계자는 “아직 정확한 숫자는 모르지만 3분의 2 가량은 주총일을 26일로 정한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삼성증권은 6월 2일로 1주일 연기했다. 증권사들은 지난해에도 5월27일 일제히 주총을 개최,소액주주들의 반발을 무력화시키기 위한 담합이라는 비난을 받았었다. ■증권업협회,이틀 분산 요청 증권업협회는 대부분 증권사들이 26일 주총을 개최할 움직임을 보이자 26일과 1주일뒤인 6월2일 등 2차례로 나눠 주총을 열어 줄 것을 요청했다.그러나 협회가 주총일을 정할 권한은 없기 때문에 결과는 불투명하다. 증권업협회 임종록상무는 “증권사들이 같은날주총을 개최하면 주주들이 참여하기 불편한 데다,시민단체들도 주총을 분산해야 한다는 의견이 있다”고 지적했다.그는 “이런점을 감안,26일과 6월2일 등 이틀에 걸쳐 주총을 분산하고,같은 날 주총을 개최하는 회사들도 같은 시간에 하지 말고시간대별로 나눠줄 것을 협회 차원에서 요청한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협회는 건전한 자본시장 육성에 앞장서야 할 증권사들이주총일 담합 의혹을 받아서는 안된다는 판단에 따라 13개증권사에 다음달 2일 주총을 열어달라고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대부분의 증권사들은 임원들의 임기가 5월 말인데다,이미 공시를 한 곳도 있어 주총날짜를 바꾸기 어렵다는반응을 보이고 있다. ■반응 참여연대 장하성(張夏成)경제민주화위원장(고려대경영학과 교수)은 “증권사들이 주총일을 맞추는 것은 우연이 아니며,일종의 담합으로 볼 수 있기 때문에 증권업협회가 조정을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그는 “주주의 입장에 대해 가장 민감하게 반응해야 할 증권사들의 이같은 행태를 도저히 이해할 수 없다”고 개탄했다. 오승호기자 osh@
  • 한국, 후지쓰배 ‘5死2生’

    내로라하는 한국의 승부사들이 후지쓰(富士通)배에서 무더기 패배를 당해 충격을 던지고 있다. 한국은 지난 14일 도쿄 일본기원에서 개막된 제14회 후지쓰배 본선 1회전에서 이창호 9단과 이세돌 3단이 탈락한 데이어 16일 열린 2회전에서도 세계 최고의 공격수 유창혁 9단과 목진석 5단,루이나이웨이 9단이 모두 졌다. 이로써 대회 4연패와 통산 7번째 우승을 노리며 국내 타이틀 보유자 7명 전원을 출전시킨 한국은 조훈현 9단과 최명훈 7단만 남게 됐다. 이번 대회는 최강국 한국과 중국이 의외로 약한 모습을 보인 반면 일본과 타이완이 초강세를 보였다. 한국은 탈락자 5명 가운데 4명이 불계패를 당한 점도 끈기의 한국바둑 이미지에 상처를 냈다.세계 최강 이 9단은 일본의 60세 노장 이시이 구니오( 9단에게 219수만에,이 3단은 타이완의 랭킹1위 저우쥔쉰(周俊勳) 9단에게 불과 136수만에 불계패했다.유 9단과 목 5단도 각각 일본의 60세 노장 린하이펑(林海峰) 9단과 저우 9단에게 불계패를 당했고 루이 9단은 일본 대표로 나선 조치훈 9단에게 2집반 차로졌다. 하지만 조훈현 9단과 최명훈 7단은 중국의 콩지에(孔杰) 5단과 일본 랭킹 1위 왕리청(王立誠) 9단을 불계승과 반집승으로 각각 누르고 3회전인 8강전에 올라 체면을 살렸다. 일본 4명,한국 2명,중국 1명,타이완 1명 등이 맞붙는 8강전은 6월2일 중국 선전에서 벌어진다. 임병선기자
  • [충무로 산책] ‘친구’ 최단기간 100만 돌파

    곽경택감독의 ‘친구’(제작 시네라인Ⅱ)가 승승장구 중이다.지난달 31일 개봉되자마자 첫 주말 이틀동안 한국영화사상 최다관객 동원기록을 세우더니 개봉 5일째인 지난4일 밤 전국관객 100만명 동원에 성공했다(배급사 코리아픽쳐스 추정치).이는 지난해 일주일만에 전국 100만명을확보한 ‘공동경비구역 JSA’보다 이틀을 앞당긴 기록이다. 비수기를 핑계삼아 적당히 긴장이 풀려 있을 이 4월.덕분에,영화가에 때아닌 ‘비상령’이 떨어졌다.“가급적 ‘친구’를 피하고,6월 전에는 개봉할 것!” ‘친구’의 대박으로 가뜩이나 극장잡기가 힘든 ‘작은’영화들은 설 땅이 더욱 좁아들 수밖에 없는 노릇.한국영화사상 최다 스크린(전국 160개)을 확보하고 출발한 ‘친구’는 이번 주말 전국 45개 스크린(서울 15개)을 더 잡아확대개봉한다.게다가 6월이 되기를 손꼽아 기다리는 할리우드 블록버스터들이 줄선 상황이다.전쟁액션 ‘진주만’은 올 여름 최고의 위력을 자랑할 대작.제리 브룩하이머가 제작하고 마이클 베이가 감독한 이 영화는 미국 개봉 바로 다음주인 6월2일로 국내개봉 일정이 잡혔다. 디즈니의 애니메이션 ‘아틀란티스-잃어버린 제국’과 드림웍스의 야심찬 3D애니메이션 ‘쉬렉’도 불꽃경쟁이 예상된다.지금까지 미국에서 5,800만달러를 벌어들인 화제작‘한니발’도 그즈음으로 국내개봉이 늦춰질 공산이 크다. 당장,‘친구’의 흥행여파에 눌려 일주일도 개봉관을 차지하지 못하는 영화가 나오는 판이다.‘친구’와 같은날개봉한 호주산 공포영화 ‘컷’은 시네코아에서 이틀만에간판을 내렸다.작은 영화를 쥐고 이제나 저제나 풀까 눈치봐 오던 군소수입사들에게 4월은 말 그대로 ‘잔인한 달’인 셈이다. 황수정기자
  • 오케스트라 지휘자 이문세

    세월이 가도 나이를 먹지 않을 것같은 사람이 있다.가수이문세(42)가 그렇다.마흔줄을 훌쩍 넘어섰지만,그는 변함없이 청년이다.“세월이 흘러가면 어디로 가는지 나는 아직 모르잖아요”(3집 ‘난 아직 모르잖아요’)라는 노랫말로 조금씩 인기를 모아가던 활동초기나 지금이나. 그런 그에게 이 봄은 너무 바쁘다.한동안 두문불출하다불쑥 나타나서는 새 앨범을 들이민다.13번째다.수수한 앨범 재킷에는 그냥 ‘이문세’라고만 적혔을 뿐,이렇다할정보가 없다.궁금증이 배가된다.‘이번에는 어떨까? 또 뭘보여줄까?’ 새 앨범에서 그는 정돈된 발라드를 택했다.11곡이 수록된트랙 전반에 걸쳐 그 분위기는 일관돼 있다.이번 역시 데뷔후 줄곧 콤비플레이를 해온 작곡가 이영훈씨와 함께 작업했다.노랫말과 곡을 모두 이씨가 붙였다. “이게 이문세야!”하고 무릎을 치게 만드는 곡이 없을리 없다.9번째 ‘기억의 초상’은 누가 들어도 ‘이문세적’인 발라드곡이다.이전 인기곡들의 장점을 이리저리 추려모은 듯 편하고 익숙하다.단박에 히트가 예감되는 곡을 꼽아보라면,4번째 수록곡 ‘원치않는 기억’이 어떨까.늘 들어오던 그의 노래들처럼 멜로디가 친숙해서 금방 따라부를만하다. 새 앨범을 내기가 무섭게 그는 전국순회공연에 들어간다. 31일 대전 충남대 공연을 시작으로 6월30일까지 전국 10개도시를 돈다. 공연 제목이 재미있다.‘이문세 독창회’.‘독창회’라는 이름아래 자신의 히트곡에다 가곡까지 부르는 등 이색무대를 연 2년전과 비슷한 컨셉이다.하지만 재미요소로는 이번이 ‘한수 위’다.펑키한 오케스트라 지휘자의 모습으로 무대에 선다.서울 공연은 4월 5∼8일 연세대 백주년기념관에서 모두 6차례 마련된다.이후 수원(4월14일)대구(4월21일)청주(4월29일)천안(5월13일)부산(5월19·20일)광주(6월2일)창원(6월10일)울산(6월30일)공연으로이어진다.1588-7890황수정기자 sjh@
  • 천안문사태 당시 中지도부 비밀회의록 공개

    [워싱턴 최철호특파원] 1989년 6·4톈안먼(天安門) 시위 당시 무력진압을 결정하기까지 중국 최고지도부의 비밀 회의록이 중국공산당내부 인사에 의해 최초로 공개됐다. 포린어페어스 1∼2월호에 ‘톈안먼 페이퍼’라는 제목으로 소개된 이회의록에 따르면 무력결정은 당시 최고 권력자인 덩샤오핑(鄧小平)의적극적인 지시에 따라 이루어진 것으로 드러났다. 장쩌민(江澤民) 국가주석은 덩의 지시를 가장 잘 이행한 공로로 총서기에 발탁됐다. ‘장 리앙’이라는 가명의 ‘중국 공산당원’에 의해 앤드류 네이선 컬럼비아대 교수(정치학)측에 건네진 이 회의록은 ‘중국 지도부는국민에 대해 무력사용을 결정했다’는 제목의 책으로 발간됐고 이 책의 요지가 포린 어페어즈에 실렸다. 다음은 대화록 요지. ◆5월16일 당정치국 상무위원회. ▲자오즈양(趙紫陽) 총서기=4월26일자 인민일보 사설이 사회각계의반발을 샀고 학생들 사이에 불만을 불러일으키고 있다.(인민일보는학생시위를 ‘동란’으로 보도함)▲리펑(李鵬) 총리=그것은 사실이아니다.26일자 사설은 다수를 겨냥한 것이 아니라 젊은 학생들의 감정을 악용하려는 소수를 겨냥한 것이다. ◆5월17일 덩 사오핑 자택. ▲덩=즈양 동지,이것이 동란이 아니면 무엇이란 말인가.심사숙고 끝에 내린 결론은 인민해방군을 불러 베이징에 계엄령을 선포하지 않으면 안된다는 것이다.▲자오=샤오핑 동지,나는 그런 계획을 수행하기곤란하다.▲덩=소수는 다수의 의견을 따라야 한다. ◆5월21일 당중앙판공실 서기국. ▲덩=자오즈양은 명백히 동란 쪽을 지지하고 있으며 동란을 자극했다.그를 계속 놔둘 필요가 없다.후즈리(胡啓立)도 더 이상 정치국 상무위원 자리에 적합하지 않다.▲천원(陳雲·원로)=리셴녠(李先念) 동지가 상하이에서 장쩌민이 후보로 적합하다고 추천했다. ◆5월27일 덩의 집. ▲덩=반대하는 사람이 없다면 장쩌민과 리펑,차오스(喬石),야오이린(姚依林),쑹핑(宋平),리루이환(李瑞環)을 정치국 6인 상무위원으로 하고 장쩌민 동지를 총서기로 하겠다. ◆6월2일 당중앙판공실 기록. ▲리펑=미국 대사관에 고용된 자들이 공격적으로 정보를 수집하면서부터 동란이 시작됐다.즉각 톈안먼 광장을 정리할 것을 강력히 주장한다.▲왕전(王震) 국가부주석=샤오핑 동지,인민해방군과 계엄군은도대체 무엇하러 있는가.반혁명분자들을 모조리 잡아들여야 한다.▲덩=계엄군이 오늘밤 정리 작전에 들어가도록 할 것을 제의한다. hay@
  • 삼성등 7곳 웹트레이딩 보안 ‘구멍’

    국내 대형 증권사들이 사이버거래 시스템을 도입했으나 해킹을 당하거나 비밀번호를 도용당하는 등 보안에 허점이 많은 것으로 드러났다. 또 금융감독원은 10개 증권사의 사이버거래 시스템 운영 실태를 점검,이같은 허점을 발견하고서도 관련자를 문책하지 않고 발표도 하지않았다. 이는 금감원이 9일 국회 정무위 소속 이성헌(李性憲·한나라당)의원에게 제출한 국정감사 자료에서 밝혀졌다. 금감원은 지난 5월15일터 6월2일까지 대신,삼성,LG투자증권,대우,현대,E*트레이드,E*미래에셋,굿모닝,동양,세종증권의 보안 실태를 점검했다.그 결과 삼성,대우,세종 등 7곳은 불필요한 서비스 번호가 개방돼 외부해커의 공격에 노출된 것으로 나왔다.특히 현대,삼성증권의경우,웹트레이딩 및 홈트레이딩 서버가 방화벽에 의해 보호되지 않은채로 인터넷망에 직접 접속됐다. 이 의원은 “대부분의 증권사는 웹서버를 외부해킹에 무방비 상태로노출시키고 있었고 비밀번호 등 고객정보를 암호화 처리하지 않는 등전산보안 불감증이 극에 달했다”고 지적했다. 박현갑기자 eagleduo@
  • 재미교포 불법 정치헌금 파문

    지난해 대한생명 인수를 시도했던 재미교포 사업가 데이비드 장(56)씨의 불법 선거자금 모금사건으로 대통령 선거를 앞둔 미국 정가가술렁이고 있다. 뉴욕타임스는 28일 2개면에 걸친 장문의 기사를 통해 장씨의 행적을낱낱이 소개하면서 장씨 사건이 빌 클린턴 대통령이나 클린턴의 선거자금 모금책 테리 맥콜리프,민주당 로버트 토리첼리 상원의원(뉴저지주) 등에게 영향을 줄 수도 있다고 시사했다. 타임스는 장씨가 석유탐사·통신사업 등 거창한 사업을 구상했지만모두 시작도 되기 전에 무산됐다면서 이런 장씨가 워싱턴 정가에서는 국빈만찬에 초대되고 대통령을 비공식적으로 방문했던 것은 장씨의정치자금 제공 때문이라고 폭로했다. 타임스는 장씨의 자금출처에 대해 의혹을 제기하고 있다.장씨는 그간 100여차례에 걸쳐 32만5,000달러에 달하는 정치자금을 제공하고빌 클린턴 대통령에게는 아칸소주 리틀록에 건립될 예정인 기념도서관에 100만달러 이상을 제공하기로 약속을 했다.문제는 이같은 규모의 정치자금이 장씨의 지불능력을 벗어난다는 것.실제로 장씨는 1996∼98년 수입을 18만3,000달러로 신고할 만큼 자금동원력이 많지 않다.하지만 이 기간동안 정치자금은 27만달러나 제공했다.장씨가 소유한 뉴욕 인근의 ‘포트리 힐튼’ 호텔 매입자금도상당부분 외국에서 송금받은 것으로 알려졌다.그러나 그가 어디서 어떤 방법으로 자금을 끌어들이는지는 확인되지 않고 있다. 그럼에도 장씨는 거액의 정치자금을 제공하거나 미 정치인들을 동원,지난해 대한생명 인수를 시도하기도 했다.이에 앞서 장씨는 1994년1억1,100만달러 어치의 곡물 56만t을 북한측에 제공했으나 북측이 곡물 대금 7,100만달러를 갚지 않았다며 북한 정부를 제소하기도 했지만 그가 설명하는 대북사업도 설득력이 없기는 마찬가지다. 2개의 여권과 3개의 생년월일을 갖고 있는 등 행적도 미심쩍다. 또자신이 설립한 ‘닛코 엔터프라이즈’가 일본의 닛코사로부터 지원을받는다고 했다가 닛코사의 반발로 회사명을 ‘브라이트 앤 브라이트’로 바꾸기도 했다. 토리첼리 의원에게 5만3,000달러의 불법 선거자금을 제공한 혐의로재판을 받던 장씨가 지난 6월 자신의 혐의를 인정,실형을 받을 가능성이 높아졌다.재미교포 사회는 장씨 사건으로 인해 재미교포 전체의이미지가 훼손될까 걱정하고 있다. 강충식기자 chungsik@. *데이비드 장 행적 일지. ■95∼96년 로버트 G 토리첼리의 상원 선거자금 모금위원회 활동■98년 6월9일 김대중 대통령을 위한 백악관 국빈만찬 참석■98년 7월14일 백악관 ‘영화의 밤’ 행사에서 클린턴 대통령과 영화 감상■98년 11월 서울 하얏트 호텔 클린턴 대통령 숙소에서 환담■98년 12월 19일 백악관 공휴일 만찬 참석■99년 3월29일 백악관에서 클린턴 대통령과 농구경기 시청■99년 7월 대한생명 인수시도 관련,토리첼리 상원의원 등으로부터지원 서한 접수■99년 10∼11월 대북 곡물수출 대금 회수 목적으로 의원들 지원 서한 접수■99년 12월 연방수사국(FBI)에 체포■2000년초 보석금 50만달러 내고 석방■2000년 6월2일 토리첼리 의원에 불법선거자금제공 시인
  • 스카이퍼펙TV‘Hot Line Express’등9개프로신설

    지난 6월2일부터 일본 디지털 위성방송 스카이퍼펙TV를 통해 한국대중음악을 24시간 방송하고 있는 ‘mㆍnet Japan’이 9월 1일 유료방송으로 전환을 앞두고 18일부터 프로그램을 개편한다. 이번 개편에서는 VJ 이승은(17·사진 오른쪽)과 윤덕현(20)이 일본어로 진행하는 ‘Hot Line Express'를 비롯 ‘Divas',‘Kirara’등 9개 프로그램을 신설한다.‘Hot…’(월 밤10시)는 시청자들이 보내온팩스와 이메일을 소개하면서 한국의 최신 인기가요와 연예계 소식을전하고 ‘Divas’(토 밤12시)는 한국의 인기 여가수들에 대한 소식과 인터뷰,뮤직비디오와 라이브 활동을 소개한다. 스카이퍼펙TV는 모두 194개의 채널을 서비스하고 있으며 현재 일본에서 약 220만 가구가 시청하는 것으로 집계되고 있다. 장택동기자
  • 초고속인터넷 실제는 ‘완행’

    일부 인터넷서비스 전송속도의 부풀리기 광고가 심하며,국내구간보다는 해외구간의 서비스가 불안정한 것으로 드러났다.초고속 인터넷 서비스의 접속성공률은 대체로 양호했다. 정보통신부는 3일 인터넷망 품질측정협의회에 의뢰해 지난 4월20일부터 6월2일까지 실시한 인터넷망 품질수준 측정결과를 발표했다.비대칭 디지털 가입자회선(ADSL),CATV가입자망을 이용한 초고속 인터넷 서비스 5개 사업자와 014XY망(전화모뎀 접속)을 이용하는 9개 사업자 등 14개 업체의 서비스를 조사했다. CATV망을 이용한 서비스는 전송속도에서 사업자들의 ‘부풀리기’가 특히심했다.최고속도인 10Mbps를 마치 현실속도인 것처럼 광고해온 것과는 달리평균속도는 1.8∼4.6Mbps로 조사됐다. 두루넷은 인천지역에서 최저속도가 0.71Mbps까지 낮아졌다.해외구간 속도는 국내구간의 10분의 1인 평균 0.13∼0.43Mbps에 그쳤다. 초고속 인터넷 서비스의 접속 성공률은 대부분 96% 정도로 양호했다.그러나 국내구간에서 4∼8%의 단절률을 보이는 사례도 적지 않았다.한국통신의 ADSL 프리미엄은 서울 송파에서 8.48%의 단절률을 보였다. 속도는 평균 2.7∼5.2Mbps 수준으로 측정됐다.해외구간 속도는 국내 10분의 1인 평균 0.22∼0.43Mbps이었다.한국통신의 ADSL 프리미엄은 야간에 해외구간에서 0.07Mbps까지 떨어졌다. 014XY망 이용 서비스의 경우 에듀넷,나우누리 등은 최저속도가 3.19Kbps까지 떨어졌다.에듀넷은 접속 성공률 최저 11.76%,이용속도 최저 7.02Kbps, 단절률 최고 100%(특정 낮시간대 해외서비스) 등의 사례도 나왔다. 박대출기자 dcpark@. *청소년 절반 “인터넷, 공부에 방해”. “인터넷 생각으로 공부에 집중할 수가 없어요” “항상 피곤하고 시력·언어에 장애를 느끼기도 해요” 인터넷·PC통신으로 대표되는 정보화사회는 청소년에게 정신·신체적으로악영향을 미친다는 분석이 나왔다. 서울가정법원(원장 申明均) 소년자원보호자협의회는 3일 서울지법 대회의실에서 ‘정보화사회,청소년을 어떻게 할 것인가’라는 주제로 세미나를 열고“인터넷을 이용하는 청소년의 절반 가량이 부정적 영향을 받고 있다”는설문 조사결과를 발표했다. 전국 초·중·고교생 1,902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이번 조사에서 ‘인터넷생각으로 공부에 집중할 수 없다’(30.2),‘시력장애·피곤함 등 육체적 이상을 느낀다’(8.2),‘현실과 가상의 혼동이 온다’(7.7) 등 절반에 가까운48.6%가 부정적 영향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 5명 가운데 2명이 인터넷이나 PC통신을 통해 음란물을 접했으며,응답자의 58.9%는 ‘성충동을 느끼며 음란물을 계속 보고 싶다’고 답했다. ‘사이버 성폭력을 하고 싶다’는 응답도 5.1%나 나왔다. 청소년들의 인터넷 사용용도는 게임(34.7)과 채팅(26.9)이 절반을 훨씬 넘어 취미나 관심사에 대한 정보검색(24.3),공부 자료검색(9.7)을 크게 앞질렀다. 이상록기자 myzodan@
  • ‘SFAA’ ‘뉴웨이브 인 서울’ 秋冬컬렉션

    초여름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가운데 열리는 추동패션쇼는 좀 생뚱맞은 느낌이 있긴 하지만 패션가로서는 이맘때가 ‘월동준비’로 가장 분주하다.국내 양대 컬렉션으로 일컬어지는 SFAA(5월29일∼6월2일)와 뉴웨이브 인 서울(6월8∼9일)추동컬렉션이 나란히 막을 내렸다.이번 컬렉션에서 제안된 올 가을겨울 유행 흐름을 짚어본다. ■원시 또는 과거로의 회귀/ 컴퓨터가 지배하는 세상,숨가쁘게 돌아가는 디지털혁명시대에 대한 반감일까.SFAA 컬렉션에서는 원시적 순수와 과거에 대한향수가 유난히 두드러진다.과거 현재를 넘나들고,동서양이란 공간을 초월하려는 다양한 몸짓들은 세기말의 음울한 비장미와는 다른 생명력이 물씬하다. 가장 눈에 띄는 특징은 복고풍이다.첫날 오프닝무대를 장식한 김동순의 주제는 유목시대.에스키모인을 연상시키는 모피옷과 투박한 펠트를 매치시켜 에스닉한 분위기를 연출했다.진태옥은 30,40년대 광할한 초원에서 뛰노는 몽골소녀의 때묻지 않은 순수함과 강인한 모습을 모티브로 삼았다. 김선자는 어깨패드를 넣은 재킷,무릎길이의 플레어 스커트,판탈롱 팬츠 등으로 80년대로의 회귀를 시도했다.커다란 꽃무늬를 넣어 성글게 짠 니트 풀오버 등 추억의 옛사진을 연상케하는 아이템들이었다. 임선옥,한혜자는 풍성한 실루엣으로 여유로운 느낌과 자유분방함을 표현한다. 다듬어지지 않은 듯한 선,안팎이 뒤바뀌어 솔기가 겉으로 삐져나온 옷들은틀에서 벗어나고픈 현대인들의 욕구를 대변하는 듯했다. ■화려하게 여성스럽게/ 또다른 흐름은 동서양 문화의 다양성을 포용하는 넉넉함과 동시에 화려한 여성미.SFAA의 루비나는 가죽옷에 웨스턴문양 스티치자수를 수놓는가하면 꽃무늬자수도 선보였다.스팽글등으로 장식된 원피스,광택나는 가죽 옷은 여성스러운 매력을 한껏 풍겼다.박동준은 화려한 자수로장식된 빨강 비단옷을 다양하게 선보였다.비즈를 수놓은 커다란 머플러,환상적인 컬러의 벨벳 투피스 등 오리엔탈 퓨전룩을 연출했다.반짝이,레이스,비즈,스팽글 등으로 낭만적인 액센트를 주었다. ‘뉴웨이브…’는 젊은 디자이너들의 컬렉션답게 가볍고 경쾌한 느낌이 충만했다.박윤정,양성숙씨는 스팽글과 비즈로 올 봄여름의 럭셔리패션(반짝이패션)을 이어나갔다.부부디자이너인 정재엽,정윤희는 대담하고 컬러풀한 꽃무늬프린트도 많이 선보였다.한승수는 여러 옷들을 겹쳐있는 레이어드룩으로화려함을 강조했다. ■자연주의 소재와 화사한 컬러/ 울,실크,면 등 천연소재로 자연스러운 느낌을 살렸다.가을겨울 패션의 단골품목인 모피나 가죽 등 다양한 소재들을 섞어 이질적인 것들의 대립을 통한 색다른 조화를 이루려는 시도도 활발했다. 컬러는 갈색,아이보리,검정 등 편안한 색깔들이 주류를 이루는 동시에 밝고강렬한 색깔들이 자주 눈에 띄었다.‘뉴웨이브…’이경원은 산뜻한 색깔로화사한 분위기를 발산했다.단연 눈에 띄는 포인트 컬러는 빨강.SFAA의 박윤수는 다양한 색감의 빨강을 내세워 정열적인 생명을 표현한다. 허윤주기자 rara@
  • 금산위성지구국 오늘로‘30살’

    우리나라 최초의 위성지구국인 금산위성지구국이 2일로 30살이 됐다. 한국통신이 운용하는 금산위성지구국은 70년 6월2일 태평양 상공의 인텔샛(국제통신위성기구)위성을 이용해 미국·일본 등 태평양 연안 7개 나라를 연결,국내 최초의 위성통신시대를 열었다. 국내총생산 2조7,000원(80억달러),1인당국민소득 9만원(296달러)에 불과했던 당시 상황에서 금산1지구국의 개통은 통신산업은 물론, 국가경제 전체를획기적으로 발전시키는 계기가 됐다. 그 이전에는 국제전화를 단파통신에 의존한 탓에 해외로 전화하려면 전화국에서 미리 신청한 뒤 한참을 기다려야 했다.개인은 물론이고,무역 등 국가간교류도 낙후될 수 밖에 없었다. 때문에 금산1지구국 건설은 국제통신망 확보를 통한 ‘수출 입국’ 달성이라는 국가적 목표 아래 추진됐다. 이후 77년 9월 인텔샛 및 인도양 위성용인 금산2지구국이 개통돼 서유럽,아프리카,중동,동남아로 통신이 뚫렸다.85년 3월에는 인텔샛 태평양 위성용 보은1지구국이 개통됐다.현재 우리나라는 한국통신의 무궁화위성 1,2,3호와 금산·보은·서울의 3개 국제위성지구국,국제 위성이동통신용 인말샛 지구국,데이콤의 아산 국제위성지구국(91년),온세통신의 여주국제위성지구국(98년)등이 있다. 국제위성지구국은 음성·데이터통신 등 기존 역할을 대부분 해저광케이블로넘긴 상태이며 지금은 지식정보화사회에 걸맞는 범세계 위성이동통신, 광대역 멀티미디어 통신서비스,위성TV방송 등 첨단 고부가가치 서비스를 담당하고 있다. 한국통신은 앞으로 국제위성통신망을 광대역 멀티미디어 통신망으로 발전시켜 글로벌 기업전용망,위성 디지털TV방송 및 중계망,인터넷 및 멀티미디어 통신망 등 첨단 통신인프라로 바꿔나갈 계획이다. 김태균기자
  • 클린턴대통령, 샤를마뉴대제상 수상

    [베를린 AFP 연합] 빌 클린턴 미국대통령이 오는 6월2일 독일 아헨에서 나토 주도의 발칸반도 무력개입을 단행하는 등 “유럽을 위한 탁월한 공로”로 샤를마뉴대제(大帝)상을 수상한다. 1950년부터 유럽을 위한 공로자에게 해마다 수상해온 샤를마뉴 상 수상자선정위원회는 성명을 통해 클린턴 대통령은 “규칙과 윤리규범 및 법질서 보전을 위한 군사적 수단의 이용 등 용기있는 행동으로 경의를 받고 있다”고수상이유를 밝혔다. 이 성명은 또한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와 코소보 사태는 유럽연합(EU)이집단적으로 행동해도 결코 미국의 개입없이는 충분한 대응을 할 수 없다는사실을 여실히 보여준 것”이라고 강조했다. 신성로마제국의 옛 수도인 아헨 지역출신의 기업인 쿠르트 파이퍼가 신성로마제국의 초대 황제인 샤를마뉴 대제를 기념하기 위해 49년 창설한 이 상은유럽의 대의와 통합에 공로가 큰 인물들에게 수여돼왔다. 이 상의 역대 수상자 중에는 전후 서독초대 총리 콘라트 아데나우어,윈스턴 처칠 경(55년),헨리 키신저 전미 국무장관(87년) 바츨라프 하벨 체코 대통령(91년),토니 블레어 영국총리(99년) 등이 포함돼 있다.
  • 한나라 일부 후보 반발, 총무경선 ‘李心’ 개입設 파문

    6월2일 한나라당 원내총무 경선을 앞두고 ‘이심(李心)’ 개입 여부를 놓고파문이 일고 있다. 총무 출마의사를 보였던 이규택(李揆澤)박주천(朴柱千)박명환(朴明煥)김형오(金炯旿)의원 등 4명은 30일 오전 경선 불참 성명서를 공동으로 발표했다. 이들은 성명서를 통해 “나라가 어려운 이때 정치경험이 많은 의원 중에 총무가 나오길 희망한다”며 “총무의 뜻을 접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들의성명이 나온 잠시 뒤 국회부의장 출마를 예고해왔던 정창화(鄭昌和·5선)정책위의장이 기자들과의 오찬에서 느닷없이 총무경선 출마를 선언했다. 총무경선을 포기한 4인은 정의장을 미는 대신 국회 상임위원장 배려를 희망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당내에서는 ‘정의장을 총무로 밀기 위한 시나리오’라는 비난이 일고있다. 특히 총무 경선의사를 밝혔던 안택수(安澤秀)이재오(李在五)의원이 즉각 반발하고 나섰다.이의원은 “경선을 한다고 하면 의원들에게 총무를 뽑을권한을 줘야지 당지도부가 ‘공작’하면 되느냐”며 이회창(李會昌)총재측의 경선 개입을비난했다. 안의원도 “이런 분위기로 당내 민주화가 되겠느냐”면서 “격분한 나머지 ‘고발’하러 기자실로 왔다”고 흥분을 감추지않았다. 최광숙기자
  • 국내제작 태권만화 오랜만에 선 뵌다

    5월 들어 방송사들은 한 두편의 만화영화를 새로 편성했다.EBS는 미국에서수입한 ‘아서는 내 친구’(월·화 오후4시20분)와 ‘꼬마생쥐 에이지’(수·목 오후4시20분)를 29일부터,MBC는 15일부터 일본에서 수입한 ‘꼬마 마법사 레미’(월·화 오후5시10분)와 ‘닥터 슬럼프’(수·목 오후5시10분)를방송 중이다. 미국이나 일본 등 외국에서 수입한 만화를 방송하는 것은 새롭지 않은 일이다.오히려 국내에서 시리즈물로 만들어진 만화영화를 방영하는 것이 별난 일이다.국내 제작비용은 수입비용의 10배 정도,수입을 하는 것이 국내에서 제작하는 것보다 훨씬 싸기 때문이다. KBS-2가 6월2일부터 방송하는 ‘태권왕 강태풍’(금 오후6시10분)은 이런의미에서 꽤 반갑다.‘태권왕…’은 태권도가 올림픽 정식종목에 채택된 것을 계기로 태권도를 소재로 한 만화영화를 만들기 위해 KBS가 2년에 걸쳐 기획·제작한 만화다.총 26편의 30분물로 구성된 ‘태권왕…’의 편당 제작비는 약 1억원.‘서방님’을 부른 가수 이소은이 주제가를 불렀고 2차원 디지털 방식으로제작돼 깨끗한 화면을 즐길 수 있다. 제작을 맡은 민영문 PD는 “우리 이야기라 세계시장에서 경쟁력을 가질 수있다는 생각에서 시작했고 태권도 보급을 위해 수출까지 염두에 뒀다”고 밝혔다.‘태권왕…’은 기존 만화들의 단순한 권선징악보다는 태권도의 모험정신과 힘든 수련과정을 극복하는 인간승리를 주된 흐름으로 한다.여기에 친구들의 우정,부모와 자식간의 사랑 등을 어린이 눈높이에 맞춰 배경으로 깔았다는 것이 제작진의 설명이다. ‘태권왕…’은 우정산 기슭의 우정초등학교에 태권도를 사랑하는 ‘태사녀’가 교사로 부임하는 날 오토바이를 타고 와 수위와 마찰을 빚으면서 시작된다.이 학교 최고의 개구쟁이 ‘강태풍’은 이웃 마두초등학교의 태권도부주장 ‘마도천’에게 패배한 뒤 태사녀 밑에서 태권도를 시작한다.그는 태권소녀 ‘이도미’와 대결을 통해 실력을 키운 뒤 마도천에게 빚을 갚는다. 이 무렵 ‘스톰사범’이 파괴적 신종 태권도의 우수성을 보여주겠다며 등장한다.강태풍은 진정한 태권도 정신을 지키기 위해 태사녀의 스승인 권노인을 찾아가 본격적인 태권도 수련을 시작한다.강태풍의 단짝친구로 ‘오황당’,‘이무계’‘구만리’ 등이 등장,극의 양념역할을 한다. 전경하기자 lark3@
  • 한국전쟁 유해발굴 동참 재미교포 유용수씨

    [로스앤젤레스 연합] 재미교포 유용수씨(67·로스앤젤레스 거주)가 49년전자신의 손으로 묻었던 미군포로 유해를 찾기 위해 29일 한국을 방문한다. 유씨는 1951년 4월 강원도 철원고급중·고교 3학년 때 북한인민군 학도병으로 징집돼 평양으로 가다 기차역에서 탈출,총살령을 받았으나 담임선생 등의호소로 총살을 면하고 포로수용소에 갇히는 신세가 됐다. 유씨는 인민군 고사포를 맞고 추락한 미 공군 대위(조종사)와 함께 같은 방에 수용됐으나 이 미군 포로는 다른 수감자가 면회후 가져온 미숫가루를 손바닥에 놓고 들이키다 질식사했으며 간수와 함께 그의 시신을 수용수 인근‘새우젓 고개’에 파묻었다. 유씨는 “당시 이름을 들었으나 기억이 나지 않는다”며 “그러나 미군포로는 군번표를 목에 걸고 있었으며 내 옆에서 쪼그리고 앉아 죽었고 내 삽으로땅을 파 묻었다”고 술회했다. 유씨는 “미국에 와 10년동안 사회보장혜택 등을 받으면서 나 혼자 편안히살고 있음을 생각할 때 어떻게 해서라도 미군의 시신을 찾아 유족들에게 돌려줘야 한다고 생각해왔다”고 말했다. 유씨는 98년 5월 남가주 미수복 강원도민회장으로 한국을 방문했을 때 주한미군 당국에 시신을 묻었던 사실을 알리고 발굴에 도움을 줄 것을 요청했으나 미군당국은 신빙성이 없다는 이유로 유씨의 말에 귀기울지 않았다. 그러던중 유씨는 지난 19일 미 국방부로부터 하와이 유해발굴부대(CILHI)와함께 29일부터 6월2일까지 미군유해 발굴작업에 참여해달라는 요청을 받았다. 시작(詩作)으로 소일하고 있는 유씨는 “마치 과거시험을 보러 가는 것처럼가슴이 떨린다”며 “이번 발굴작업으로 미군포로 유해를 꼭 찾을 수 있길기대한다”고 말했다.
  • “노동계 총파업 저지” 관가 비상

    최근 급박하게 돌아가는 노동계 움직임 등으로 관가에 비상이 걸렸다. 민주노총은 31일 총파업을 하겠다고 결의한 상태이다.또 한국노총도 6월1일 총파업을 하겠다고 결의했다가 26일 선출되는 신임 집행부에 일임한 상황이라 해당 부처는 연일 대책회의를 갖는 등 분주히 움직이고 있다.공공부문 개혁이 부진하다는 목소리도 관가의 분주한 움직임에 채찍을 가하는 형국이다. 정부는 금명간 법무장관 행정자치부장관 노동부장관 등이 참석하는 사회 관계 장관회의를 열어 총파업을 자제하도록 촉구할 방침이다. 치안 관련 주무 장관인 최인기(崔仁基)행정자치부 장관은 25일부터 6월2일까지 브라질에서 열리는 세계 행정개혁 관련 국제회의와 미국 위기관리청과의 협약 체결 행사에 참석키 위해 출국할 예정이었다.그러나 최 장관은 최근의 노동계 움직임 등을 보고받고 출장을 취소했다. 최 장관은 연일 관계관 연석회의를 주재,만일의 사태에 대비하고 있다.상습 수해지역 등에 대한 시찰 등 민생현장 점검에도 나서고 있다. 노동부는 최선정(崔善政)장관과 김상남(金相男)차관 등 간부들이 연일 한국노총과 민주노총 등 노동계 관계자들을 만나 총파업 자제를 호소하는 한편,지방노동청과는 별도로 본부의 과장들을 노사분규가 우려되는 사업장에 파견해 동향을 점검하고 있다. 특히 지방노동관서에 대해서는 민주노총이 총파업을 단행하려는 오는 31일까지 주요 파업 예상 사업장에 전담 감독관을 지정해 근로자 설득작업을 펴도록 독려하고 있다.이에 앞서 노사조정담당관실에 설치된 상황실 근무자들은 이달 초부터 비상근무에 돌입했다. 기획예산처는 공공부문 개혁과 관련있어 공기업 노조의 동향에 신경쓰고 있다.노동부장관을 지내기도 했던 진념장관은 25일 “노동계 총파업은 명분이 없다”며 “근로자 권익에도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진 장관은지난 24일 저녁에는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노동전문 신문인 매일노동뉴스2,000호 발행 기념식에 참석해 노동계 대표들을 만나 협조를 요청한 것으로알려졌다. 기획예산처 박종구(朴鍾九)공공관리단장은 24일 공공연맹 대표들을 만나 공기업의 구조개혁을비롯한 현재 공공부문의 전반적인 개혁에 관해 의견을 나눴다. 홍성추 우득정 곽태헌기자 sch8@
  • 대한매일 공초문학상…시인 李炭씨

    대한매일신보사 제정 제8회 공초(空超)문학상 수상자로 시인 이탄(李炭)씨가 뽑혔다. 수상작품은 일상사의 한 단면을 스케치하면서 삶의 본질을 그린 ‘나무 토막’이다.이탄씨는 지난 64년 등단한 이후 ‘바람불다’ ‘혼과 한 잔’ 등10권의 시집을 발간했다. 시상식은 6월2일 오전11시 프레스센터 19층 기자회견장에서 열리며 시상식후 서울 수유리 공초 오상순(吳相淳)선생 묘소에서 추모제를 갖는다.상금은500만원. 김재영기자 kjykjy@
  • 뉴스피플 5월23일자 발간

    대한매일신보사가 발행하는 시사주간지 ‘뉴스피플’ 최신호(5월23일 발매,6월2일자)는 성수기를 맞아 여름특수를 노린 각종 계절용품들의 ‘시장쟁탈전’을 커버스토리로 다뤘다.올 여름 제품 트렌드와 고객을 유혹하는 아이디어 백출의 마케팅 전략,고가의 가전제품을 싸게 사는 요령,냉방기구 관리요령 등을 자세하게 소개했다. 이한동 총리내정자를 계기로 앞으로 단행될 대대적인 개각,청와대비서진 개편,국회의장 당적이탈 등 파격적인 구상을 하고 있는 김 대통령의 실사구시정치구현 계획도 미리 들여다봤다. 정보통신업계의 핫이슈인 ‘주파수 경매제’와 관련,차세대이동통신 사업자선정방식을 둘러싼 논쟁과 벤처업계에 새롭게 불고 있는 인큐베이팅 업체들의 창업 현장을 밀착 취재했다. 사기의 ‘화신’ 큰손 장영자씨의 세번째 구속을 계기로 장씨가 사기행각을밥먹듯이 할 수 밖에 없는 11가지 이유를 정신의학적으로 세밀히 분석했다. 또한 부담없이 즐기는 인포멀 파티부터 말쑥하기 차려입는 포멀 파티까지 취향따라 즐기는 ‘테마 파티’ 이야기를 흥미있게 다뤘다.
  • 김대통령등 남북정상회담 대표단 체류일정 미리보기

    김대중(金大中)대통령 등 남북정상회담 대표단의 6월12∼14일의 2박3일동안일정은 어떻게 짜여질까. 초청자인 북측이 큰 행사위주로 장소와 시간단위 일정안을 통보하면 남북이이를 근거로 협의,5분단위로 세분화해 구체안을 마련하게 된다. 북측은 6월2일 일정안을 남측에 통보할 계획이며 31일 평양에 들어가는 선발대가 현장상황을 고려해 북측과 협의,일정을 확정한다. ◆정상회담 도착일인 6월 12일 오후 첫 정상회담개최가 예상된다.“55년만의첫 정상회담의 의의와 상징성과 2박3일의 일정상 첫날 회담개최가 거의 확실하다”고 정부 의전담당자들은 말한다. 서울공항을 출발,순안공항을 거쳐 오전중에 숙소인 평양시내 백화원초대소에도착한다. 13일 오후에 2차 정상회담개최가 예상된다.장소는 만수대의사당이유력하다. 정상회담의 시간은 정해지지 않았지만 두 지도자의 대화가 길어질것에 대비해 회담직후 일정을 가능한 한 늦춰 잡아놓게 된다. 필요에 따라한차례 더 회담을 하게 된다면 14일 오전중 가능하다. ◆만찬 및 오찬 첫 회담직후인 12일 김정일(金正日)국방위원장 주최 공식만찬이 예상된다.외교관례상 정상회담이 열린 날 저녁 주최측 정상이 주재하는만찬이 열리는 것이 일반적이다. 여러날을 묵더라도 정상주최 공식만찬은 한차례가 일상적인 통례다.둘째날에는 통상적으로 북한을 대표하고 외빈을 맞는 김영남(金永南)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위원장 주최 오찬이 예상된다. 최고정상외에 공식만찬의 주최는 하지 않는 것이 외교 통례지만 남북관계를고려할 때 김 위원장 주최 둘째날 만찬도 생각해볼 수 있는 일정이다. ◆야외활동 정부 당국자들은 “이번 방문은 정상회담을 위한 것이며 불필요한 기타행사는 하지 않는다는 것이 원칙”이라고 말한다.그러나 북측이 문화재 참관 등을 제의할 경우 주최측의 입장을 참작해 고려해 볼 수 있다는 자세다. 이석우기자 swlee@
  • 16代국회 제때 문열까

    오는 6월5일 제16대 국회 ‘개원일’을 제대로 지킬 수 있을까. 정치권이 여러가지 사정상 개원일을 넘길 조짐을 보이면서 ‘네 탓’ 공방을 재연,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다. 원(院)구성 협상,임시국회 소집 등을 둘러싼 ‘떠넘기기’ 공방은 영수(領袖)회담에서 합의한 대화와 타협의 정치,상생(相生)의 정치와는 거리가 먼느낌을 주고 있다. 민주당 박상천(朴相千)총무와 한나라당 이부영(李富榮)총무는 지난 15일 가진 총무회담에서 16대 국회 원구성을 후임 총무에게 맡기기로 해 사실상 원구성 협상을 중단했다. 민주당은 오는 23일 16대 전반기를 이끌 원내총무를 선출하지만 바로 협상에 나설 수 없다.한나라당이 31일 전당대회를 치른 뒤 6월2일쯤 새 총무를뽑을 예정이기 때문이다.6월5일 개원까지는 이틀밖에 협상 시일이 남아 있지않다. 이때부터 협상에 들어가더라도 어느 일방의 양보없이는 국회의장 선출방식,상임위원장 배분,교섭단체 구성 요건 완화 등 여러 쟁점들을 일괄 타결시키기는 힘들 것으로 보인다. 여야는 원구성 불발에 따른 비난여론을 의식,벌써부터 책임전가에 열을 올리고 있다. 민주당은 이틀째 한나라당을 향해 원구성 협상에 나설 것을 촉구했다.한 핵심 당직자는 “국회 개원일이 내일 모레인데 한나라당은 총무 선출 날짜를개원일 임박해서 잡았다”면서 “총재·부총재 경선 등 복잡한 당내 사정을이유로 원구성을 늦추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꼬집었다.한나라당 당내사정이 원구성의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다는 시각이다.여기에는 원구성이늦어지는 데 대한 비난여론을 의식한 명분 축적이 깔려 있다. 사실 한나라당 총무 경선은 뒷전으로 밀려난 상태다.당 지도부 경선에 가려출마 예상자들만 애를 태우고 있다. 한나라당은 이에 대해 원구성 협상 중단은 민주당 때문이라고 맞받았다.‘린다 김 로비의혹’‘고속철도 로비의혹’ 등 각종 현안을 다룰 임시국회를소집해야 하는데도 민주당이 이를 거부,원만한 원구성 협상이 지연되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부영(李富榮)총무는 오는 30일 국회 임기 개시일전 총무 선출과 관련,“16대 총선 당선자들이 총무를 선출하는것은 법적으로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다. 민주당과 자민련측이 요구한 교섭단체 구성 요건 완화도 원구성 협상의 발목을 잡았다고 푸념했다.당내사정과 원구성은 연관이 없다는 논리다. 강동형 최광숙기자 yunb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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