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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브라질 임시영사관 개설…월드컵대회기간 울산에

    울산시는 21일 브라질의 월드컵 축구팀이 준비캠프를 울산에 설치함에 따라 브라질 대사관측이 월드컵 대회기간에임시영사관을 울산에 개설,운영한다고 밝혔다. 임시영사관은 5월22일∼6월14일까지 운영될 예정이다. 주한 브라질 대사관측은 준비캠프 설치로 600여명의 브라질 취재단과 2만∼3만여명의 응원단이 울산을 방문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이에 따라 이들의 지원과 보호,브라질대표팀에 편의 제공을 위해 임시영사관을 운영하기로 했다. 브라질 대사관 관계자가 영사관 설치 장소를 물색하기 위해 지난 19∼20일 울산을 방문하기도 했다. 브라질 외무성 영사국장이 다음달 말쯤 직접 울산을 방문,영사관 개설 장소를 확정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울산 강원식기자 kws@
  • 비영리 국가사업 가산세 논란

    공공기관의 비수익 사업이나 국가 사업(국가행위)에 대해 세금 부과가 정당한가에 대한 논란이 일고 있다. 국세청은 지난해 근로복지공단의 법인세 비과세 사업(산재보험사업)에 대해 가산세를 부과했고 이에 노동부는 ‘유권해석’을 의뢰하는 등 이의를 제기하고 나섰다. 노동부는 지난 16일 재경부 세제실에 장관 명의로 ‘공단의 산재보험사업(산재보험기금)은 국가 위탁사업인 만큼국가행위로 볼 수 있기 때문에 세금 부과는 부당하다.’는 내용의 공문을 보냈다.그동안 국세청은 40여개의 비영리연기금 사업에 대해 법인세 등의 세금을 부과한 사례가 없으며 이번 근로복지공단에 대한 법인세(가산세) 부과가 처음이다. 사건의 발단은 산재환자의 요양급여(진료비) 지급시 원천징수 의무자인 근로복지공단이 지난해 2월말까지 관할 세무소(영등포)에 제출해야 할 지급조서(지급액 현황자료)를 3개월이 늦은 지난해 6월14일에야 제출하면서 시작됐다. 이에 영등포세무서는 지난해 9월 세금신고 지연에 대해 30억원 가량의 법인세(가산세)를 부과했고 공단은가산금이 누적되면서 지난해 12월 일단 세금을 납부한 뒤 법적 대응 절차를 준비해 왔다. 관련 서류제출 연기와 관련,공단 관계자는 “지난해 처음으로 전산처리로 방식을 바꾸면서 업무가 지체,제출기한을 넘긴 것은 우리의 잘못이지만 법인세 본세의 납세 의무가 없는 법인에 가산세를 부과한 것은 대법원 판례에도 어긋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재정경제부 고위관계자는 “세금을 내지 않는국가기관은 중앙부처와 지방자치단체에 국한된다.”며 “근로복지공단을 비롯한 정부 출연·투자기관은 세법에 의거해 세금을 내야 한다.”고 밝혔다. 공단측은 재경부 유권해석이 부정적으로 나올 경우 심판청구 등 쟁송절차를 추가로 밟을 예정이라고 밝혀 귀추가주목된다. 오일만기자 oilman@
  • 프로야구 4월5일 개막전

    한국야구위원회(KBO)는 29일 ‘삼성증권배 2002프로야구’페넌트레이스 경기일정을 확정했다. 이에 따르면 오는 4월 5일 올해 정규리그는 두산-기아(잠실),삼성-LG(대구),현대-SK(수원),한화-롯데(대전)의 개막전을 시작으로 9월 29일까지 열린다.8개 구단은 팀간 19경기,팀당 133경기씩 모두 532경기를 치르게 된다. 한편 KBO는 월드컵축구대회 기간 중 5월31일 개막전(프랑스-세네갈)과 한국의 예선전이 있는 6월4일(폴란드전),6월10일(미국전),6월14일(포루투갈전)에는 경기를 하지 않기로 했다.
  • ‘부모양계혈통‘ 국적법 의결

    지난 78년 6월14일부터 98년 6월13일 사이에 한국인 어머니로부터 태어나 지금까지 한국 국적을 갖지 못했던 사람은 오는 2004년 12월31일까지 법무부장관에게 신고하면 한국 국적을 취득할 수 있게 된다. 정부는 19일 오전 중앙청사에서 이한동(李漢東) 국무총리주재로 임시 국무회의를 열어 지금까지 부계 혈통주의였던국적취득 조건이 부모 양계 혈통주의로 바뀜에 따라 이같은특례조항을 규정한 국적법 개정안을 의결했다. 최광숙기자 bori@
  • 불법집회·파업주도 혐의 단병호위원장 재수감

    서울지검 공안2부(부장 朴澈俊)는 3일 형집행정지 취소로지난 8월 서울구치소에 재수감돼 이날로 잔여 형기를 마친민주노총 단병호(段炳浩) 위원장에 대해 불법집회와 파업을 주도한 혐의(일반교통방해 등)로 발부된 사전구속영장을집행,단 위원장을 재수감했다. 단 위원장은 99년 12월부터 올해 7월까지 28차례에 걸쳐민주노총 총파업과 도심 불법집회를 주도한 혐의를 받고 있다. 99년 ‘8·15 특별사면’으로 석방된 단 위원장은 지난 6월14일 민주노총 1차 총파업 당시 형집행정지 취소로 형집행장이 발부되자 명동성당에서 은신하다 지난 8월2일 경찰에 자진 출두,서울구치소에 재수감됐다. 박홍환기자 stinger@
  • [데스크 칼럼] 신명잃은 ‘휘파람’

    평양 순안공항에서 북한 김정일(金正日)국방위원장을 한국기자로서는 첫 근접 취재할 수 있는 행운을 얻었던 감격과흥분의 기억이 아직도 생생하다.‘결사옹위,김정일’을 외치며 꽃술을 쉼없이 흔들던 평양시민들의 함성 속에 홀연히모습을 드러낸 김 위원장은 기자에게는 특종을 능가하는 설렘이었다.그런데 어느새 1년이 흘렀다. 기자는 방북취재단중 유일하게 김 위원장과 악수를 나누는사진을 가지고 있다. 지난해 6월14일 우리측이 주최한 평양목란관 만찬 당시 특별수행원들 사이에 재빨리 끼어들어 찍은 것으로 한동안 집안 응접실에 자랑처럼 걸어놓은 적이있다. 단독취재의 하나여서 같이 간 타사 동료들로부터 당시 얼마나 원성을 들었던지…. 남북 평양정상회담은 취재의 긴장을 넘어 우리 사회에도‘김정일 신드롬’을 낳을 만큼 많은 변화를 몰고 왔다.통일소녀가 부른 북한 노래 ‘휘파람’이 한때 노래방에서 ‘즐겨 부르는 노래’ 우선 순위에 오를 정도로 북녘 땅은 분단 반세기를 건너뛰어 우리에게 성큼 다가섰다. 이러한 민족적 화해무드는 결국 김대중(金大中)대통령의오랜 민주역정과 어우러져 노벨평화상으로 귀결되는 것을보고 기자는 취재현장을 떠나 데스크로 자리를 옮겨 앉았다. 그러나 1년이 지난 지금 그날의 흥분을 찾아보기 힘들다. 회담때 김 위원장으로부터 선물받은 풍산개 ‘두리’가 지난 10일 서울대공원에서 새끼 5마리를 낳았다는 소식이 한돌을 기념하는 작은 경사다.학술단체들의 세미나에서 그 의미를 되새겨볼 수 있을 뿐 이렇다 할 기념행사나 축하모임하나 없다.청와대 역시 조용히 보내기로 했다고 한다.북·미 뉴욕 실무접촉이 14일 재개되고 금강산 육로관광을 위한남북 당국자간 협상이 조만간 시작될 예정이어서 대화기류에 호전의 기미가 보이고 있다.하지만 남북대화가 지지부진하고,경제상황도 좋지 않은 데다 가뭄·파업사태까지 겹치면서 여론이 좋지 않은 점을 감안한 것 같다.최근 북한상선의 영해침범이 결정적인 작용을 한 것으로 보인다. 남북정상회담은 베일에 가려 온갖 추측을 자아낸 김 위원장을 ‘합리적인 지도자’로 우리네 안방까지 불러들였다. 북한에 대한 눈높이를 높여 놓았고 북한의 개혁·개방 추구를 기정사실화하는 효과도 가져왔다.1년반 만의 외환위기극복 선언이 개혁의 필요성을 반감시켰다는 지적이 있다.이러한 흐름이 의보재정 위기와 같은 실책과 얽히면서 결과적으로 ‘개혁 피로 증후군’을 불러왔다고 봐야 한다.남북관계도 정부 관계자들이 보수세력의 비판에 대응하면서 기대감을 부풀려 놓은 측면이 없지 않다.그러나 이산가족 상봉,장관급 회담 등 모든 게 눈높이에 못미치는 답보상태다.결국 북한의 불확실성만 증폭시켰고 이로 인해 ‘북한 피로증후군’이 생긴 것은 아닐까. 남북정상회담의 감격이 사라진 현실에 아쉬움을 느낀다.한반도 냉전체제 해체가 꼭 남북간의 문제만은 아니므로 누구를 탓하고 싶지는 않다.7·4 공동성명 이후 남북관계가 늘성공적으로 진전돼온 것도 아니고,50년간의 반목과 갈등이하루아침에 치유될 성질의 것도 아닌 까닭이다. 다만 역사는 퇴행과 굴절을 반복하는 것같이 보이지만,긴눈으로 보면 진보하는 것이라는 믿음을 곱씹어보고 싶은 아침이다. 양승현 정치팀장 yangbak@
  • 뉴스피플 6월14일자 소개

    대한매일신보사가 발행하는 시사주간지 ‘뉴스피플’ 최신호(6월5일 발매 6월14일자)는 커버스토리에서 김대중 정권에서 멀어지는 민심을 찾아 갔다.DJ정권을 가장 열렬히 지지했던 호남지역에서 민심이반의 생생한 목소리를 들었으며정풍(整風)의 소용돌이 속에서 급박하게 움직였던 민주당의속내를 밀착취재했다. 현대그룹의 핵분열이 날로 가속화되면서 명암이 크게 엇갈리고 있는 현대가(家) 형제들의 명암을 짚어보았다.정몽헌회장의 침몰,욱일승천의 기세를 뽐내는 정몽구 현대·기아자동차 그룹 회장,정계와 체육계에서도 탄탄대로를 달리고있는 정몽준 현대중공업 고문을 비교했다. 전시장이나 각종 행사장,심지어 개업한 음식점 앞에서도쉽게 볼 수 있는 늘씬한 도우미들의 세계를 흥미진진하게다뤘다.GM의 대우자동차 인수가 본격화됨에 따라 가열되고있는 대우차 헐값매각 논란을 다각도로 조명했다.문학마을에서는 중견소설가 한수산씨를 초대해 그의 유미주의적인소설 세계를 들여다 보았으며 스타스페셜에서는 가수로,방송인으로,화가로,작가로 쉼없는활동을 하는 화수 조영남씨를 만나 그의 행복론을 들었다. 이번 호부터 새롭게 연재하는 박시백의 ‘그림논평’에서는 시사만화의 촌철살인(寸鐵殺人)을 맛볼 수 있다.
  • 78년 이후 출생자 부모 양계혈통 적용

    법무부는 98년 6월부터 시행된 국적법 부칙 가운데 부모양계 혈통주의 적용을 법 시행전 10년까지로 한정한 조항을 20년까지로 바꾸는 것을 내용으로 하는 국적법 개정안을 21일 입법예고했다. 이는 지난해 8월 헌법재판소가 모계 특례 국적취득 대상자의 범위를 법 시행일(98년 6월14일) 이전 10년 동안 출생한 사람으로 제한한 조항에 대해 헌법불합치 결정을 내린 데 따른 것이다. 이에 따라 78년 6월14일 이후 출생한 사람은 출생 당시부모 가운데 한쪽이 한국인이었다면 대한민국 국적을 가질 수 있게 된다. 장택동기자 taecks@
  • 교육분야 대규모 특감

    ‘공교육의 부실’이 논란이 되고 있는 가운데 감사원이오는 22일부터 40여일 일정으로 조직과 재정 등 교육 분야전반을 점검하는 대규모 특별감사에 착수한다. 감사원 고위 관계자는 15일 “교육 분야의 문제점을 총체적으로 점검하는 종합감사 성격”이라고 밝히고 “교육 재정의 투명성 및 효율성과 교육의 백년대계를 책임지고 있는교원의 근무 여건 등을 이 기회에 중점 점검할 것”이라고설명했다. 특감은 교육부, 국립대, 교육청,초·중등교 등을대상으로 1,2단계로 나눠 실시되며 총 102명의 내외 감사인력이 투입된다.1단계는 22일부터 6월14일까지 20일간,2단계는 6월18일부터 7월4일까지 15일간 진행된다.감사원은 현지감사를 끝낸 뒤 교육부의 감독책임 점검도 할 계획이다. 감사원은 특감에서 ▲국립대와 시·도 및 지역 교육청,초·중·고교의 조직 및 인력관리 실태 ▲국립대 기성회비와중·고교 학교운영 지원비(육성회비) 집행 실태 ▲26조원에 이르는 교육예산의 편성·집행 실태 ▲연구용역의 수주 및 관리 실태 ▲각종 행사 동원 등 초·중교사의 잡무 실태를중점 점검한다. 김조원(金照源)4국 3과장은 “교육예산의 경우 그동안 한번도 종합적으로 점검한 사실이 없을 정도로 운용의 문제점이 파악되지 않고 있다”면서 “한해에 1조원이 지원되는대학의 연구용역비는 연구결과 검정이 부실해 이를 공개하는 시스템을 갖추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이번 특감에서는 대학 기성회비와 중·고교 육성회비의 운영 실태도 점검한다. 감사원은 또 99년 시작한 대규모 프로젝트인 ‘두뇌한국(BK)21’사업도 특감 대상에 포함시켰다.7년간 1조4,000억원을 투입하는 ‘BK21’은 선정 과정에서의 잡음과 대학의 사업비 운영상 문제점으로 시민단체가 감사원에 감사를 청구하기도 했다. 정기홍기자 hong@
  • 정민철 완투로 시즌 첫승

    정민철(요미우리 자이언츠)이 시즌 첫 승을 무사사구 완투승으로 장식했다. 정민철은 3일 도쿄돔에서 벌어진 일본 프로야구 주니치드래곤즈와의 경기에 선발등판,9이닝동안 삼진 7개를 솎아내며 7안타 1실점으로 틀어 막았다.지난달 26일 한신 타이거스전에서 호투하고도 구원투수의 난조로 승리를 날린 정민철은 올시즌 3경기 등판만에 2-1의 첫 승을 무사사구 완투로 신고하며 방어율 1.86을 기록했다.또 지난해 6월14일 요코하마전 완봉승이후 11개월만의 승리다.정민철은 이날 눈부신 투구로 요미우리 마운드의 선발 한축을 굳힐 가능성이 높아졌다.정민철은 이날 직구보다 슬라이더와 낙차큰 커브 등 변화구를 주무기로 주니치 타자들을 요리했다. 요미우리는 정민철의 호투속에 2회 마르티네스의 좌중월 1점포와 5회 1사 1·3루에서 마쓰이의 희생플라이로 2-0으로 앞섰다.정민철은 8회 나카무라에게 뜻밖의 1점포를 얻어맞아 2-1로 쫓겼으나 이후 타자들을 잘 막아 짜릿한 승리를 맛봤다. 김민수기자
  • 아쉽다 정민철…마무리투수 무너져 올 첫승 날려

    정민철(요미우리 자이언츠)이 아쉽게 시즌 첫승을 놓쳤다. 정민철은 26일 일본 고시엔 구장에서 열린 일본프로야구한신 타이거스와의 원정경기에서 시즌 처음으로 선발등판,7과 3분의1이닝 동안 삼진 4개를 빼내고 피안타 6개와 사사구 5개로 1점만 내준뒤 3-1로 앞서던 8회말 1사 1,2루에서노무라에게 마운드를 넘겼으나 노무라가 적시타를 맞아 동점을 허용,승리를 놓쳤다. 지난 해 6월14일 요코하마 베이스타스전에서 완봉승한 이후 승수를 올리지 못했던 정민철은 3-0으로 앞서던 4회말 1사에서 연속 안타를 허용해 첫 실점 위기를 맞았지만 페레스를 병살타로 처리했다.그러나 6회말 2사 만루에서 정민철은 대타 야기를 상대하던 중 폭투로 1점을 내줬고 8회말 1사1,2루에서 실점의 불씨를 남겨둔채 마운드를 내려왔다. 요미우리는 연장 10회초에서 2점을 보태 연장 10회말 1점을 더 따라온 한신을 5-4로 이겼다.
  • 박지원 수석이 밝힌 뒷얘기

    “남북정상회담을 성사시키는 과정에서 두 번 울었습니다” 지난해 6월15일 평양에서 김대중(金大中)대통령과 김정일(金正日)북한 국방위원장간 남북정상회담을 성사시킨 주역인 박지원(朴智元)청와대 정책기획수석은 9일 저녁 기자들과 만나 정상회담 성사 뒷얘기를 털어놓으며 1년 전을 회고했다. 박 수석은 첫번째 눈물을 지난해 6월13일 특별기편으로김포공항을 떠나 평양 순안공항에 도착했을 때 흘렸다고했다.김 위원장이 예고없이 출영,김 대통령을 영접했기 때문이었다. 그는 “북한측으로부터 김 대통령의 평양 도착 성명을 발표하지 말아달라는 요청을 받고 김 위원장이 혹시 공항에나올지도 모르지만 확신은 하지 못했다”며 “김 위원장이 꽃술을 흔들며 열렬히 환호하는 평양시민 사이로 걸어나오는 모습을 보고 눈물을 흘렸다”고 회상했다. 김 위원장은 6월14일 밤 김 대통령이 묵고 있는 백화원초대소에 불쑥 찾아와 “나이 많은 분이 왔으니 내일 아침 다시 찾아오겠다”면서 “빨간 신호등을 새총으로 깨버리면서라도 가겠다”고 말한 일화도 소개했다.박 수석은 김위원장의 이같은 말을 듣고 정상회담 성공을 예감해 두 번째 눈물을 흘렸다고 말했다. 박 수석은 “김 위원장은 정상회담 합의문에 끝까지 서명하지 않으려고 했으나 김 대통령의 설득으로 수표(手標)했다”며 역사적인 공동선언문이 탄생한 과정을 설명했다. 박 수석은 또 중국 베이징(北京)과 김포공항에서 언론을따돌린 얘기도 털어놨다.지난해 4월8일 베이징에서 송호경(宋浩景)조선아태평화위원회 부위원장과 남북정상회담 합의를 하러 세번째 방중했을 때는 켐핀스키 호텔에 방을 잡아두었다가 기자들이 몰려들어 뉴월드 호텔로 바꿨다고 말했다.또 베이징공항 등에서 만난 지인들에게는 “허리가아파 침을 맞고 오는 길”이라며 적당히 둘러댔다고 한다. 그는 마지막으로 남북관계 앞날을 정리했다.“북한은 지금 김정일 위원장의 러시아 방문에 주력하고 있는 것으로보인다”면서 “향후 남북관계는 크게 보아 별 문제없이잘 풀릴 것”이라고 내다봤다. 오풍연기자 poongynn@
  • ‘태아 性감별’제재 겉돈다

    태아의 성을 감별하는 의사가 사실상 법의 무풍지대에 있는 것으로확인됐다. 5차례에 걸쳐 성 감별을 해준 혐의로 보건복지부로부터 벌금형과 함께 7개월의 면허자격 정지처분을 받은 서울 강남구 H산부인과 의사한모씨(45)는 복지부를 상대로 소송을 내 지난해 6월14일 서울행정법원으로부터 ‘재량권 남용’이라는 승소 판결을 받아냈다.성 감별을처벌하려는 것은 낙태를 막기 위한 것인데 실제로 낙태로 연결된 사례가 없어 자격정지는 지나치다는 것이 이유였다. 복지부는 이에 불복해 항소했지만 서울고법 역시 지난해 12월 28일“자격정지의 근거가 된 의료관계 행정처분규칙은 태아 성 감별을 무조건 의사자격면허취소 사유로 정하고 있는 상위법에 어긋난다”고판결했다.그러면서도 태아의료법의 성 감별 처벌조항이 위헌이라는한씨의 주장에 대해서는 “생명을 함부로 버리는 낙태를 막기 위해서라도 법안은 유지돼야 한다”고 덧붙였다. 더욱 문제가 되는 것은 복지부의 안일한 자세다.면허정지의 근거인의료관계 행정규칙은 상위법에 어긋난다는 이유로96년 보건복지부령35호에 의해 폐지됐지만 복지부는 항소에서도 사라진 행정규칙에 근거해 자격정지처분을 내렸기 때문이다.복지부 관계자는 처음에는 이같은 사실을 모르고 면허정지처분은 법적 근거가 있다고 주장하기도했다.복지부가 의사 처벌에 지나치게 소극적이라는 비난도 적지 않다.현행 의료법 19조는 성 감별 의사에 대해 자격면허를 취소하는 한편3년 이하의 징역이나 1,000만원 이하의 벌금형을 선고할 수 있도록하고 있다. 그러나 복지부 등에 따르면 96∼98년에 성 감별로 처벌받은 의사만20여명에 불과할 뿐 그 이후에는 거의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석연(李石淵)변호사는 이에 대해 “낙태를 막기 위해 성 감별 의사에 대한 처벌조항을 둔 것은 이해할 수 있지만 좀더 구체화하고 명문화해 하위 법령에 위임하는 등 낙태에 대한 처벌을 강화하는 정공법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조태성기자 cho1904@
  • [파이팅 코리아 2001] 日진출 한국 야구스타

    ‘2001년은 대도약의 해’-.일본 프로야구에 뛰어던 한국 선수들의새해 다짐이다. 지난해 부진했던 이종범(31·주니치 드래곤즈)과 정민철·조성민(이상 28·요미우리 자이언츠)은 일찌감치 겨울 훈련에 돌입,도약을 위한 담금질이 한창이다.올 일본 프로야구에 가세하는 한국 마운드의자존심 정민태(31·요미우리)와 구대성(32·오릭스 블루웨이브)도 오는 11일과 14일 각각 대한해협을 건너가 ‘코리아 돌풍’을 위한 날갯짓을 시작한다. 가장 먼저 개인훈련에 시동을 건 ‘바람의 아들’ 이종범은 벼랑끝에 선 마음으로 칼날을 곧추세우고 있다.지난해 113경기에 출장,홈런8개를 포함해 타율 .275,도루 11개로 기대에 미흡했다. 메이저리그용병의 영입으로 1군 자리를 위협받고 있는 이종범은 올해 3할타와 30도루를 달성,주전 자리를 확고히 다지겠다며 구슬땀을 쏟고 있다. 지난해 데뷔와 함께 완봉승(6월14일 요코하마전)까지 일궈낸 정민철은 이후 뭇매를 맞으며 2군으로 추락,아쉽게 첫 해를 보냈다.그러나정민철은 일본 야구에 적응하며 가능성을 확인,기대를 감추지 못하고있다. 톱스타 최진실과 결혼한 조성민은 신혼의 보금자리를 뒤로 한채 정민철 등과 미국 전지훈련에 참가,부진 탈출을 선언했다.그러나정민태가 합류한 요미우리의 ‘한국인 삼총사’는 스프링캠프에서부터 형제간의 처절한 ‘살아남기 경쟁’을 벌여야 할 판이어서 힘든한 해가 될 전망이다. 정민태는 ‘국보’ 선동열도 피해가지 못한 데뷔 첫 해 부진의 징크스를 벗고 한국 최고 투수의 명예를 굳게 지킨다는 다짐이다.구대성도 ‘일본 킬러’의 명성에 걸맞는 특급 피칭으로 마무리의 진수를과시할 태세다. 김민수기자 kimms@
  • 안양 ‘새천년 정상 축포’

    안양 LG가 2000프로축구 삼성디지털 K-리그 챔피언에 등극했다. 안양은 15일 안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챔피언결정 2차전 부천 SK와의 홈경기에서 연장전까지 가는 120분간의 사투를 벌였으나 1-1 비겨승부차기 4-2로 이겼다. 안양은 이로써 3전2선승제의 챔피언결정전에서 2연승을 따내 전신인 럭키금성의 90년 우승 이후 10년만에 정규리그 정상을 되찾았다.부천은 11년만의 정상탈환 꿈을 접었다. 한편 리그 득점왕은 전북 현대의 김도훈(12골)이 차지했고 안양의드라간은 어시스트왕(8개)에 올랐다. ◆승부의 분수령 전반은 부천의 우세속에 안양 골키퍼 정길용의 선방이 돋보였다.그러나 후반과 연장전은 안양의 용병 3인방인 안드레-쿠벡-히카르도의 활약이 살아나면서 안양의 우세. 부천은 최전방 공격수 이성재가 전반에만 3차례 문전에서 위협적인슈팅을 날려 안양의 공격을 주춤하게 만들었다.이성재는 전반 25분과35분,36분 잇따라 골문을 넘봤으나 번번이 정길용의 선방에 막혔다. 부천은 마침내 후반 14분 곽경근의 헤딩슛으로 굳세게 닫혀 있던 안양골문을 열었다.벌칙지역 왼쪽을 파고든 곽경근은 반대편에서 날아온 센터링을 그대로 헤딩슛,선제골을 올렸다. 그러나 안양의 반격도 만만치 않았다.안양은 후반 31분 쿠벡이 아크정명에서 얻은 프리킥을 안드레가 그대로 오른발 슛,동점골을 터뜨려게임을 연장으로 끌고 갔다. 연장전은 홈에서 축배를 들겠다는 의지를 드러낸 안양의 일방적인공격과 부천의 수비로 일관했다.안양은 연장 전반 9분·13분 안드레이영표가,후반 3분엔 정광민이 위협적인 슈팅을 날리는 등 게임의 주도권을 확실히 잡아나갔으나 끝내 골을 넣지 못해 승부차기까지 갔다.안양은 4번째 키커를 제외하고는 모두 골을 넣었으나 부천은 두번째키커인 곽경근과 네번째 키커 강철이 안양 골키퍼 정길용의 선방에막혀 뜻을 이루지 못했다.승부는 안양이 3-2로 앞선 상황에서 5번째키커 히카르도가 침착하게 골을 넣어 올시즌 K-리그 대단원의 막을내렸다. ◆양팀의 전략 수성에 신경을 쓴 안양은 초반엔 3-5-2 포메이션으로수비를 강화하려는 흔적이 엿보였다.안양은 전반에 최용수 왕정현을투톱으로 내세워 선제골을 올리는데 실패하자 후반에는 쿠벡과 왕정현을 최전방에 배치했다. 벼랑끝 위기에 몰린 부천은 조성환 등 수비수들까지 공격에 가담하는 등 적극 공세로 일관했다.4-3-3 포메이션을 바탕으로 처음부터 공격 일변도로 나선 부천은 전반에 이성재 곽경근을 최전방에 배치해상대 힘을 뺀 뒤 후반에 ‘해결사’ 이원식을 투입,골을 노렸다.부천은 후반 31분 안양 안드레에게 동점골을 허용한 뒤에는 공격시 골키퍼를 제외하고는 전원이 하프라인을 넘어설 만큼 90분 경기를 공격적인 플레이로 일관했으나 끝내 무릎을 꿇었다. 안양 박해옥·박준석기자 hop@. * 안양 우승까지. 안양 LG의 K-리그 우승은 프런트와 코칭 스태프,그리고 선수들의 유기적인 합심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지난 5월 정규리그가 시작될 때만 해도 안양의 우승을 예상한 전문가는 많지 않았다.지난해 정규리그 9위에 그친 안양은 올 대한화재컵대회에서도 B조 꼴찌까지 추락,누구도 이같은 수직상승을 예상하지못했다.그러나 안양은 정규리그 개막 한달 뒤부터 저력을 드러냈다.6월14일 전북 현대를 1-0으로 이긴 것을 시발로 7월29일 부산 아이콘스전까지 10연승을 내달리며 정상 등극을 예고했다.10연승은 프로축구 사상 최다연승 기록. 그 저력의 밑바탕에는 무엇보다 구단의 대대적 지원이 있었다.특히98년 3월 구단주가 허창수 LG전선 회장으로 바뀐뒤 지난해 말 취임한최종준 단장은 침제됐던 구단 분위기를 완전히 일신하는데 최선을 다했다. 우선 우수선수 영입을 과감히 단행했다.브라질 용병 드라간을최고 몸값인 120만 달러에 영입했고 신의손(사리체프)을 귀화시켜 현역에 복귀토록 했으며 국가대표 이영표를 1순위 지명해 전력을 보강했다.LG그룹 차원에서도 프로팀중 유일하게 임원동호회를 운영하면서월간 MVP,연간 MVP를 선정하는 등 선수들을 격려했다. 조광래 감독의 전략도 우승 요인.조 감독은 올시즌 정규리그부터 기존 4-4-2를 3-5-2로 바꿔 기습공격을 정착시키면서 ‘경제적 축구’의 모델을 완성했다.그 결과 올시즌 K-리그에서 15일 현재까지 최다골 성공률(15.2%)을 기록했다.실점은 26점으로 10개팀중 최소. 한편 선수단은 우승상금 1억5,000만원과 구단 포상금 1억5,000여만원,입장수입 배당금 1,000여만원 등 총 3억1,000만원에 이르는 푸짐한 수익을 챙길 전망이다. 박해옥기자. *승부차기 2개나 막아낸 정길용선수. 행운의 여신은 안양의 골키퍼 정길용(25)에게 미소를 보냈다. 부상당한 신의손 대신 K-리그 챔피언결정 2차전에 출장한 정길용은부천의 골게터 이성재의 결정적인 슛을 2번이나 막아내더니 승부차기에서도 2개를 막아내며 승리의 주역이 됐다. 올시즌 입단때까지만 해도 정길용은 그리 주목받지 못했다.연봉 1,200만원의 ‘싸구려’선수.하지만 이제는 신인왕까지 바라보게 됐다. 주전 골키퍼 신의손에 밀려 올시즌 통틀어 고작 7게임에 출장했지만 마침내 찾아온 찬스를 살린 것이다에 강했다.정길용은 해을 정도다. 2차전 선발출장도 지난 1차전에서 신의손이 부상ㅈ을 당해 우연히 이루어진 것이었다. 서울 상계초등학교때 축구를 시작한 정길용은 재현중-강동고-광운대를 거치면서 완숙된 실력을 갖추었다.19세 대표,대학선발을 거치면서 실력을 인정받았다. 정길용의 강점은 빠른 순발력.풋살국가대표를 지냈을 정도다.또 겸손하게 배우려는 태도는 더욱 그를 빛나게 한다.정길용은 선수겸 플레잉코치를 맏고 있는 신의손의 조언을 하나도 빠뜨리지 않고 자신의 것으로 만들어 냈다.
  • 남북 막후절충 ‘핫라인’

    국가정보원장인 임동원(林東源) 대통령 특별보좌역은 북한 김용순(金容淳) 노동당 비서의 방한기간 내내 김 비서와 동행했다. 특히 추석인 12일 제주 만찬후 두 사람은 장시간 독대를 가져 안팎의 비상한 관심을 끌었다.독대에서 김정일(金正日)국방위원장의 서울답방 시기를 비롯한 굵직한 남북관계 현안을 구체적으로 논의했음은물론이다. ■임 특보와 김 비서 두 사람의 만남은 이번이 세번째다.지난 5월 김대중(金大中)대통령의 평양 방문을 앞둔 실무협의차 임 특보가 방북했을 때 첫 대면했다.6월14일 김 대통령과 김 위원장의 단독회담 때도 배석,6·15 공동선언을 낳는 산파역을 했다. 동갑(66세)인 두 사람은 고향도 평북(임 특보)과 평남으로 이북 출신.임 특보가 통일원 장·차관,외교안보수석을 거쳐 국정원장으로,김비서가 조평통 부위원장,아태평화위 위원장, 노동당 대남비서로 대남·대북 관계 최고위 사령탑이라는 점도 같다. 두 정상의 남북관계 최측근인 두 사람은 국방장관회담과 2차 적십자회담,경의선 복원 실무협의,북한 경제시찰단 방문,대북 식량차관 제공 등과 관련된 구체적 일정 등을 협의했을 것으로 보인다.내달 당창건 55주년을 맞아 대대적인 행사를 준비하고 있는 북측은 김 비서를 통해 남측 정당 인사 및 전직 대통령을 초청했을 가능성도 있다. 이같은 기존 현안 외에도 김 위원장의 서울 방문을 앞두고 ‘보다진전된 남북관계의 새 틀’에 대한 언급도 있었을 것으로 관측된다. ■북측 수행원 김용순 비서의 남행(南行)에는 당과 군부의 실세가 동행했다. 림동옥 당 통일전선부 제1부부장은 남측에는 ‘림춘길’로 더 잘 알려져 있다.김 비서의 대남정책을 보좌하는 통일전선부 최고직책을 맡고 있다. 권호웅 당중앙위 지도원은 권민이라는 가명을 쓰고 있는 차세대 ‘회담 일꾼’.김광렬 당중앙위 지도원은 90년 9월 서울 남북고위급회담에 림동옥 제1부부장을 수행했다. 황성기기자 marry01@
  • 日 아사히신문 특집 보도

    “통일된 후에도 평화유지를 위해 미군은 남는 게 좋다” 일본 아사히(朝日)신문은 9일 ‘코리아,공존시대’라는 주제로 1면 머리의특집을 통해 6월 평양 남북정상회담에서 북한의 김정일(金正日) 국방위원장이 이같이 말했다고 보도했다. ◆주한미군 논의 6월14일 오후 백화원 영빈관의 정상회담에서 김대중(金大中) 대통령은 “주한미군은 동아시아의 평화를 위해 지역의 안정과 완충의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미군이 없다면 지역의 세력균형은 어떻게 되겠는가”라고 말문을 열었다. 회담에 배석한 북측 김용순(金容淳) 노동당 비서가 “미군은 한반도에서 철수해야 한다”고 응수했다. 이때 김위원장이 김비서를 향해 “주둔하면 어떠한 문제가 있다는 것인가”라고 반문하고 미군은 반드시 철수해야 된다는 김비서의 거듭된 주장에대해“용순 비서,그만두세요”라고 힐책했다. 김위원장은 김대통령에게 “내가 무엇을 하려 해도 밑에 있는 사람들이 이같이 반대한다.군(軍)도 미군에 대해서는 용순비서와 같이 생각할 것이다.미군은 우리들을 공격해서는 안된다.그러나 김대통령의 설명에는 동감하는 면도 있다.지금 철수는 필요하지 않다.통일된 후에도 평화유지를 위해 미군은남는 것이 좋다”고 설명했다. ◆발언의 진의 아사히는 김위원장의 발언 진의와 관련,“북한이 한국의 ‘북침’에 대한 경계를 아직 풀지 않고 있으며 동시에 일본의 군비증강,중국의군사대국화를 우려한 때문”이라는 한국 고위관리의 관측을 소개했다. 김 위원장은 북측이 보도를 통해 주한미군 철수를 한사코 주장하고 있다는김대통령의 지적에 대해 “내부용이다.우리의 군도 긴장으로 유지되는 면도있기 때문에 그렇게 신경 쓰지 않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도쿄 연합
  • 공모주 청약시장 깊은 ‘여름잠’

    공모주 청약시장이 하한기를 맞았다.이번주 한양이엔지와 에썬테크만 공모주 청약만 받고 8월중 공모주 청약을 하기로 예정된 기업은 없다. 이미 코스닥위원회의 예비심사를 통과한 기업중 일정이 잡혀있지 않은 기업은 모두 33개에 달한다. 이중 티피씨메카트로닉스 창흥정보통신 엔써커뮤키티 에이스디지텍 오리콤 등 5개사만 이달중 청약을 받을 가능성이 있을 뿐이다.나머지는 9월 이후에 공모주 청약을 할 것으로 보인다. 이처럼 공모주 청약시장이 썰렁한 것은 지난 6월14일 이후 코스닥위원회 등록심사를 통과한 기업 대부분이 12월 결산법인으로서 상반기 결산보고서를첨부해 금감원에 유가증권신고서를 제출해야 하기 때문이다. 12월 결산법인의 상반기 실적은 오는 15일 전후에 확정되기 때문에 다음달이 돼야 공모주 시장이 기지개를 켤 전망이다. 공모시장의 한파도 주된 요인이다.코스닥 시장의 침체로 공모가가 희망가보다 낮게 책정되는 상황이 지속되다보니 기업들이 공모일정을 늦추려는 경향이 나타나고 있다. 앞으로 공모주 청약기업중 7월 이후 금감원에 유가증권신고서를 낸 기업들에게는 변경된 ‘수요예측에 관한 표준권고안’이 적용된다.그리고 주간사의시장조성 의무도 강화돼 등록후 2개월이내 주가가 공모가 80% 이하로 떨어지면 공모주식을 100% 매입, 공모가의 80% 이상으로 주가를 유지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이 기간중 1대주주와 창투사, 5%이상 주주들의 지분 매각도 금지된다. 강선임기자
  • 백화점등 냉장·냉동식품 보관 ‘엉터리’

    경기도 고양시내 백화점과 대형 할인매장 9곳 모두가 냉장·냉동식품의 보관온도를 제대로 지키지 않아 소비자 건강을 위협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고양녹색소비자연대는 주부 모니터 8명이 지난 6월14일 이들 업체에서 채소,육류 등 냉장·냉동식품 30개 품목의 보관온도를 조사한 결과 단 한 곳도적정 온도를 유지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4일 밝혔다. 대형 할인매장인 G일산점의 경우 양념 돼지갈비를 적정 냉장온도(0∼4℃)보다 무려 15.4℃나 높은 19.4℃,피자를 적정 냉동온도(-18℃)보다 훨씬 높은0.4℃로 각각 보관하고 있었다.G백화점은 한우냉장육을 적정 냉장온도보다 9.4℃나 높게 보관했고,L마트 화정점이 오리로스,닭다리를 적정 냉동온도보다 16℃,W마트도 김밥과 유부초밥을 적정 냉장온도보다 9℃나 각각 높게 보관하고 있었다. 평균적으로 냉장온도는 3.7℃,냉동온도는 5.5℃씩 적정 온도보다 높은 상태로 보관하고 있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고양 한만교기자
  • ‘꽁초 투기’ 586건 신고 2,325만원 포상 받는다

    울산시 남구 삼산동 시외버스터미널앞 택시승강장에서 몰래 담배꽁초를 버리는 장면을 촬영,울산 남구청에 고발한 김모씨(28)가 2,300여만원의 포상금을 받게 됐다. 울산 남구청은 3일 김씨가 지난 6월14일부터 지난달 5일까지 삼산동 시외버스터미널앞 택시승강장에서 주로 택시운전사들이 몰래 담배꽁초를 버리는 장면 285건을 녹화한 비디오 테이프를 최근 소포로 보내왔다고 밝혔다. 김씨가 보내온 소포에는 돈을 받을 수 있는 은행계좌번호를 적었고 개인신상에 대해서는 비밀을 지켜줄 것을 요청했다. 남구청은 “지난 6월9일 이후 쓰레기 불법투기 포상금이 1건에 3만원에서 5만원으로 오른 상태여서 이번 고발로 김씨에게 줘야할 포상금은 1,425만원에달한다”고 밝혔다. 김씨는 이에 앞서 지난 6월5일부터 5일간 같은 장소에서 택시운전사 얼굴,차량번호와 함께 담배꽁초를 투기하는 장면 301건을 촬영,남구청에 고발해 900여만원의 포상금을 이미 확보하고 있다. 울산 강원식기자 k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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