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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국 46개州도 재정적자 ‘허덕’

    심각한 재정적자에 시달리는 미국의 지방정부들이 미국 경제 회복의 발목을 잡는 복병이 될 것이라는 우려가 팽배하고 있다. 주정부들의 경제상황을 추적·연구하는 싱크탱크인 ‘예산 및 정책연구센터(CBPP)’에 따르면 현재 미국의 50개 주 가운데 캘리포니아와 뉴욕, 일리노이 등 46개 주가 심각한 재정적자에 허덕이고 있다. 내년 6월 말로 끝나는 2011 회계연도에는 누적 재정적자가 1400억달러에 이를 것으로 추정됐다. 미 의회 자료를 보면 재정적자가 재정수입의 30%를 넘는 주도 2009년말 기준 6곳이다. 캘리포니아주가 56%로 가장 높고, 애리조나 53%, 일리노이 41%, 네바다 38%, 뉴욕 38%, 캔자스 30%, 메인 30% 등이다. 주정부들은 감원과 강제 무급휴가, 주 4일제 근무 등의 방식으로 지출을 줄이고 중간선거가 있는 해인데도 불구하고 세금 인상 등을 통해 세입을 늘리려 힘써 왔다. 하와이의 경우 한 달에 사흘씩 강제로 쉬도록 하고 있다. 자구 노력으로도 채워지지 않는 예산은 연방정부의 지원을 받아 최악의 부족 사태를 피해 왔다. 그러나 연방정부의 재정 지원도 오는 10월 말로 경기부양책 종료와 함께 끝난다. 추가 경기부양책이 의회에서 마련되지 않는 한 주정부들의 사정은 더욱 어려워질 수밖에 없다. 미국 지방정부들이 재정난을 해소하기 위해 지출을 대폭 줄이면서 교육과 치안 등에서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교육예산이 대폭 줄어들면서 수업일수를 주 4일로 줄이는 학교들이 늘고 있다. 캘리포니아의 경우 교사 정원을 줄여 학급당 학생 수를 늘리거나 학교 수를 줄이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경찰·소방인력을 줄이는 곳도 늘고 있다.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남쪽의 인구 4만 5000명인 메이우드시에서는 최근 일부 선출직 공무원을 제외한 모든 공무원을 해고하는 초유의 사태가 벌어졌다. 경찰까지 정리해고한 뒤 치안을 인근 시정부에 위탁했다. 캘리포니아주는 최근 절도 등 경범죄를 저지른 재소자 1500여명을 조기 석방했다. 주차비와 각종 범칙금, 행정수수료 등을 슬그머니 올린 지방정부들이 태반이고, 주립대학의 등록금도 매년 오르고 있다. 경비 절감차원에서 폐쇄되는 주립공원들도 늘고 있다. 의료복지혜택인 메디케이드 예산을 줄이고, 주정부가 지급하는 노후연금 수령개시 연령을 올리거나 대상을 축소하는 곳도 적지 않다. 그런가 하면 세수를 늘리기 위한 묘책도 다양하다. 뉴저지주는 연간 소득 10만달러 이상의 고소득자들을 대상으로 소득세를 인상하는 방안과 함께 재산세를 올리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오하이오주 등 10여개주는 카지노업 확대를 추진 중이며, 6개주는 마리화나 합법화를 계획중이다. 콜로라도와 워싱턴주는 지난 6월1일부터 비만방지 등의 명분을 내세워 탄산음료와 사탕류에 각각 세금을 부과하고 있다. 워싱턴 김균미특파원 kmkim@seoul.co.kr
  • [글로벌 나눔 바이러스 2010] “락앤락 나눔경영의 핵심은 진정성”

    “중국인들은 기부금 순위대로 기업의 서열을 매겨 평가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그렇게 보면 락앤락이 매년 6월1일에 기부하는 15만위안은 줄 세우기조차 민망할 만큼 적은 액수죠. 그럼에도 중국인들이 락앤락에 호감을 갖고 있는 이유는 하루 종일 우리가 벌어들인 수익 전부를 되돌려 준다는 데에서 진정성을 느꼈기 때문이라고 봅니다.” 경상도 사투리가 인상적인 중국법인장 안병국 상무는 ‘락앤락식 나눔경영’의 핵심을 진정성으로 규정했다. 안 상무는 “우리는 대기업들보다 더 많은 기부금을 낼 처지는 못 된다.”면서 “그렇기 때문에 우리 물건을 사주는 중국인들을 진정으로 도우려는 마음만은 세계 어느 기업에도 뒤지지 않으려고 애쓴다.”고 말했다. 락앤락식 나눔경영의 대표적 사례는 2007년 10월 쑤저우에 준공한 생산공장. 상당수 한국 기업들은 중국에 생산공장을 지을 때 비용절감 차원에서 한국에서 쓰던 장비를 그대로 들여오는 경우가 많다. 노후 시설이다 보니 공장 근로자들의 작업 환경이 열악해질 수밖에 없다. ●쑤저우공장 세계최고 설비 설치 하지만 락앤락은 쑤저우 공장 설립 당시 한국에도 적용하지 않았던 세계 최고 수준의 생산설비를 설치했다. 비용이 들더라도 중국인 근로자들이 일하는 데 자부심을 느낄 만큼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을 만들어 주라는 김준일 회장의 지시 때문이었다. 안 상무는 “견학을 나온 고객들이 이곳을 반도체 공장으로 착각할 만큼 청결도를 유지하고 있다.”면서 “덕분에 2008년 암웨이가 ‘세계에서 이렇게 깨끗한 공장은 처음 본다.’며 1000만달러(약 120억원)어치의 제품을 주문하기도 했다.”고 말했다. ●오지마을 학생 초청행사도 락앤락은 최근 상하이와 인접한 장쑤성 지역의 오지 마을 학생과 교사 50명을 초청했다. 상하이 엑스포 행사를 보여주기 위해서다. 업체 홍보를 위해서는 대도시 학생들을 데려오는 게 나았겠지만, 락앤락은 이런 기회가 아니면 평생 상하이에 오지 못할 이들에게 기회를 주기로 한 것이다. 안 상무는 “꼬마들이 엑스포를 보며 마음속엔 조국에 대한 자부심을, 손에는 락앤락 제품을 가득 안고 돌아갔다.”면서 “이들이 우리 제품을 사지 않아도 괜찮다. 그저 가난을 딛고 일어서겠다는 희망만 줄 수 있다면 그걸로 만족한다.”고 했다. 마지막으로 안 상무는 “중국 내 글로벌 기업 상당수가 근로자들에 대한 처우를 개선하지 않고 그저 기부금을 많이 내는 것으로 사회공헌을 한다고 여긴다.”면서 “진심으로 중국인들을 존중하려는 마음만이 우리 같은 외국계 중소기업이 이곳에서 살아남을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라고 설명했다. 상하이 류지영기자 superryu@seoul.co.kr
  • [글로벌 나눔 바이러스 2010] ‘희망공정 프로젝트’ 13억 중국인 마음 움직였죠

    [글로벌 나눔 바이러스 2010] ‘희망공정 프로젝트’ 13억 중국인 마음 움직였죠

    국내에서 밀폐용기의 대명사가 된 ‘락앤락’을 외국 제품으로 아는 이들이 많다. 그만큼 락앤락은 강력한 브랜드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 특히 중국에서의 성과는 눈부시다. 2004년 중국에 처음 진출한 이래 10년이 되지 않은 짧은 기간임에도 연평균 154%라는 성장률을 보이고 있다. 베이징, 상하이, 광저우 등 중국 3대 도시에서는 나이키와 코카콜라 등과 같은 수준의 인지도를 자랑하고 있다. 연매출 3000억원의 중소기업인 락앤락이 중국에서 막강한 브랜드로 성장할 수 있었던 것은 해마다 하루를 잡아 판매수익 전액을 중국의 불우 청소년에게 기부하는 ‘희망공정 프로젝트’가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땀흘려 번 돈 전부 건네니 감동” 락앤락에게 6월1일은 특별한 의미를 갖는다. 우리의 어린이날에 해당하는 ‘아동절’인 이날 락앤락은 상하이 직영점의 판매수익 전부를 모아 복지재단인 ‘희망공정’에 기부하는 행사를 갖는다. 희망공정은 낙후지역 어린이들에게 학비를 지원해 교육사업을 추진하는 정부기구다. 락앤락은 상하이에 매장을 처음 연 2005년부터 한 해도 거르지 않고 하루 수익 전액을 희망공정에 기탁했다. 올해도 락앤락은 상하이 고급 쇼핑가인 화이하이루에 자리잡은 직영점에서 기부행사를 가졌다. 행사 당일 매장 입구에서는 피에로 복장을 한 직원들이 풍선을 직접 불어 어린이들에게 나눠 주며 분위기를 띄웠다. 마술사도 손님들에게 5위안(900원)짜리 지폐를 받아 곧바로 100위안(1만 8000원)으로 바꿔 주며 인기를 얻었다. 덕분에 이날 1000여명 가까운 고객들이 이곳을 찾았다. 이날 직영점에서 거둔 매출은 15만위안(약 2700만원) 정도. 중국법인장인 안병국 상무가 희망공정 담당자에게 수익금을 전달하자 직원들과 손님들이 환호성을 지르며 박수로 환영했다. 이날 취재를 위해 이곳을 찾은 중국 매체들도 “외국기업이 중국인들의 마음을 읽을 줄 안다.”며 연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안 상무는 “기부금 자체는 큰 금액이 아니지만, 하루 동안 땀흘려 번 돈 전부를 기탁한다는 사실에 현지인들이 감동하는 것 같다.”고 전했다. 락앤락 직영점이 자리잡은 홍콩신세계빌딩은 상하이 지역에서도 임대료가 비싼 곳으로 통한다. 입점에만 최소 6개월을 기다려야 할 만큼 요지이기도 하다. 락앤락도 133㎡ 규모의 매장을 운영하는 데만 연간 3백만위안(5억 4000만원)가량을 쓴다. 임대료가 워낙 비싸다 보니 입점업체들은 애플, 소니에릭슨, 노키아, 삼성전자, 왓슨(홍콩계 잡화점) 등 글로벌 기업들로 한정돼 있다. ●“사업에 앞서 중국인을 감동시켜야” 한국에서는 락앤락 제품 가운데 냉장고용 밀폐용기가 잘 팔리지만, 이곳에서는 주로 찻잎을 우려내 마시는 차(茶)통이 잘 나간다. 점장인 왕샤오친은 “락앤락의 차통은 디자인과 기능이 뛰어나면서도 가격은 일본 제품보다 20%가량 싸 인기가 높다.”고 말했다. 락앤락이 이런 ‘금싸라기’ 땅에서 번 돈을 기부하고 있는 것은 “사업에 앞서 중국인들을 감동시켜야 한다.”는 김준일 락앤락 회장의 평소 지론 때문이다. 중국법인 손호진 마케팅 차장은 “상하이 시민들이 햄버거 하면 맥도널드나 KFC를 떠올리듯 밀폐용기는 락앤락을 떠올리게 된 데는 희망공정 사업이 큰 몫을 했다.”고 전했다. ●“희망공정 기부 점포 점차 늘릴 계획” 현재 락앤락은 중국 사업이 확장됨에 따라 기부 금액 및 활동 범위도 넓혀 가고 있다. 대표적인 예가 헌혈활동. 2008년 쓰촨성 대지진 당시 혈액이 부족하다는 소식을 접한 락앤락 중국법인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헌혈 활동에 나선 것이 계기가 돼 지금은 연례행사로 자리 잡았다. 당시 외국기업이 정기적으로 헌혈에 참여하는 게 전례가 없던 일이어서 중국에서도 화제가 됐다. 희망공정 기부 점포도 점차 늘려 간다는 게 락앤락의 구상이다. 김 회장은 “기부액에서는 1등을 못 하겠지만, 중국인들을 진심으로 도우려는 마음만큼은 꼭 1등을 하겠다는 게 우리의 생각”이라고 말했다. 상하이 류지영기자 superryu@seoul.co.kr
  • 지역명물 ‘음악실 녹향’

    지역명물 ‘음악실 녹향’

    대구역에서 교동시장 쪽으로 100여m를 가다 보면 왼쪽에 허름한 5층 건물이 보인다. 건물 입구에 ‘음악실 녹향’이란 간판이 걸려 있다. 녹향은 1946년에 문을 연, 우리 나라 최초의 고전음악감상실이다. 녹향 대표 이창수(90)옹은 대구역 앞의 음향기기상에서 일하다 클래식 선율에 빠져 음악감상실을 차렸다. 녹향은 한국전쟁이 나면서 명소가 되었다. 양주동, 유치환, 양명문, 최정희 등 당대 최고의 예술인들이 하루종일 이곳에서 예술과 인생을 이야기했다. 이중섭은 한쪽 구석에서 담배 은박지에 그림을 그렸다. “가곡 ‘명태’의 가사를 쓴 양명문 선생은 술만 한 잔 마시면 ‘나는 명태’라며 사람들 앞에 나서거나, 아는 곡이 흘러나오면 지휘자 흉내를 내곤 했다.”고 이 옹은 회상했다. 녹향은 ‘녹음처럼 음악의 향기가 우거지라’는 뜻에서 지었다. 녹향은 1980년대부터 내리막길을 걷는다. 대학생 등 젊은이들이 팝송을 듣기 위해 DJ가 있는 음악다방으로 발길을 돌렸기 때문이다. “2000년대 들어선 하루종일 축음기를 돌려도 손님은 노인 1, 2명이 고작”이라고 한다. 경영난도 심해져 한 달에 30만원 하는 건물 임차료도 감당하기 힘들 정도다. 어려움에 처한 녹향을 살리려는 움직임도 일고 있다. 한국의 대표적인 아티스트들이 초청강연에 나선 것이다. 대구그랜드심포니오케스트라(단장 박향희)는 6월1일부터 이달말까지 매일 저녁 7시30분 녹향 음악감상실에서 ‘아티스트 - 녹향으로 가다’ 이벤트를 펼치고 있다. 이번 행사에서는 아티스트들이 일일 DJ로 변신한다. LP나 CD로 음악을 들으면서 그들의 음악적 견해와 철학을 들려주게 된다. 주요 아티스트들로는 첼리스트 정명화, 피아니스트 강충모, 테너 엄정행·하만택·김남두, 작곡가 이영조·임주섭·이철우, 지휘자 이일구 등이다. 모두 무보수로 행사에 참가하고 있다. 대구 한찬규기자 cghan@seoul.co.kr
  • e몰, 여성 ‘겨울의류’ 때아닌 인기 왜?

    e몰, 여성 ‘겨울의류’ 때아닌 인기 왜?

    연일 30도를 넘나드는 후덥지근한 날씨에도 온라인몰에서는 코트, 패딩점퍼 등 겨울의류가 인기를 끌고 있다.롯데닷컴에 따르면 겨울 이월상품을 본격적으로 판매하기 시작한 지난 2주간(6월1일~13일) 여성의류 카테고리 매출이 5월 동기 대비 40% 이상 신장했다.인기 상품은 ‘ab.plus 래빗 퍼 베스트’, ‘솔로이스트 트랜디 집업 핸드메이드 자켓’, ‘ZOOC 모직원버튼롱자켓’ 등 일부 색상과 사이즈는 품절 사례를 빚을 정도다.개연성이 없는 한여름에 겨울 상품이 인기를 끄는 이유는 고가의 겨울상품을 70~80%까지 할인된 가격에 만나볼 수 있기 때문이다.현재 할인가에 판매되는 겨울의류들은 대부분 지난 겨울시즌에 출시된 이월상품이지만 비교적 유행을 타지 않는 베이직한 디자인의 겨울코트·패딩재킷 등 저렴한 가격에 미리 구매하려는 고객이 많은 이유다.롯데닷컴 패션의류팀 강수진 과장은 “겨울의류는 다른 계절상품에 비해 상대적으로 단가가 높은 편”이라며 “이런 이유로 구매를 포기했던 고객이 한여름에 겨울 상품 매출을 이끄는 것으로 파악됐다.”고 말했다.롯데닷컴은 오는 24일까지 유명 브랜드의 겨울 초특가 상품 기획전을 진행한다.Enc·96NY·ab.plus·플라스틱아일랜드·솔로이스트 등 백화점 및 일반 여성브랜드의류의 4계절상품을 10~80% 할인가에 판매하고 있다.서울신문NTN 이규하 기자 judi@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옴부즈맨 칼럼] 경마식 보도와 적극적 절충/조항제 부산대 신문방송학 교수

    [옴부즈맨 칼럼] 경마식 보도와 적극적 절충/조항제 부산대 신문방송학 교수

    언론이 선거를 어떻게 보도하느냐에 대한 학자들의 주장에서 자주 등장하는 말이 있다. 경마식 보도다. 언론이 여론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마치 경마를 중계하듯 선거정황을 보도한다는 뜻이다. 이럴 경우, 각 정당이나 후보자들이 내세우는 정책은 자취를 감추고, 앞선 쪽에 부동표가 몰리는 편승효과가 발생할 수 있다. 그러나 이런 보도에 반드시 단점만 있지는 않다. 무엇보다 독자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선거에 이목을 모을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아무래도 정책 위주의 보도는 딱딱하기 마련이어서 독자층을 넓히기 어렵다. 이런 기사는 읽는 사람들만 읽으며, 이들은 대개 각 정당이나 후보가 내세우는 정책·공약을 어느 정도는 이미 알고 있다. 경마식 보도에 나름의 정보적 효과도 작지 않다. 특히 이념적 색깔이 뚜렷해 서로 확연하게 구분되는 특정 정당의 지지층보다는 부동층이 이런 정보에 대해 관심이 많다. 그리고 이러한 부동층이 늘어나는 게 최근의 추세다. 이렇게 장·단점이 엇갈리므로 많은 비판을 받음에도 경마식 보도는 지금껏 애용되고 있다. 그런데 이러한 경마식 보도에는 그것이 잘못될 경우 언론이 본의 아니게 오보를 내야 하는 치명성이 있다. 이번 선거에서는 출구조사가 정확했지만, 1996년 총선 때 했던 첫 출구조사는 큰 오류를 낳아 지금도 출구조사 하면 그때를 떠올리는 사람이 적지 않다. 물론 이를 단순히 언론의 잘못이라 할 수는 없다. 그러나 이 역시 사실을 왜곡한다는 점은 분명하므로 오보임에는 틀림없다(그래서 이를 ‘비의도적 오보’로 부를 수 있을 것이다). 그간의 여론조사들을 종합해 이번 선거가 직전 선거의 기시감(旣視感)을 불러일으킨다는 기사(5월28일 자 10면)를 실은 서울신문을 포함, 거의 모든 언론이 이미 수도권 선거는 끝났다고 보도한 이번 6·2 지방선거 역시 이 비의도적 오보의 대표적 사례다. 뒤늦게 왜 그렇게 되었을까에 대한 진단이 나오고 있지만 만약 또 이렇게 여론조사와 실제 선거결과가 배치된다면, 언론이 같은 실수를 반복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 문제가 있다. 서울신문 6월5일 자에 실린 정치부 기자들의 ‘지면에 못 담은 이야기’는 그런 언론의 한계를 솔직하게 인정한다. 기자들이 정당과 후보자의 말만 좇다 보니 정작 민심과는 유리되었고, 그런 실수를 뻔히 알면서도 예전부터 내려오는 관행을 답습한다는 것이다. 이렇게 규범과 현실(관행)이 엇갈리고 그 엇갈림에 나름의 이유가 있을 때, 취할 수 있는 좋은 방법은 규범을 현실에 맞게 응용하는 적극적 절충책이다. 이를테면, 원칙의 일깨움이 될 수도 있게 흥미감이나 호기심을 만드는 것이다. 물론 쉬운 일은 아니다. 그러나 찾아 보면 의외로 그런 예가 적지 않아 희망을 준다. 서울신문 6월1일 자 1면에 실린 ‘투표율 높은 60대, 혜택도 크다’라는 기사도 그런 예가 아닌가 한다. 이 기사는 연령대별로 두 대표적 정당의 공약을 나누어 제시하고, 투표의 효능성을 부각시켜 특히 투표율이 낮은 20~30대를 일깨운다. 공약을 일목요연하게 표로 요약해줘 바쁜 사람은 제목과 자기 연령대의 공약만 확인해도 된다. 6월2일 자 9면의 ‘투표율이 선진국 가린다’는 기사 역시 이런 도식을 적절하게 이용, 선진국으로 가기 위해서는 유권자들이 투표장에서 자기 목소리를 내야 한다는 점을 강조한다. 이번 선거의 투표율이 15년 만에 최고였고, 이 점이 사실상 이변의 근거였다는 점을 떠올려 보면 이런 기사들의 중요성이 새삼 커지지 않을 수 없다. 원칙을 잃지 않으면서도 현실에서도 통용되는 이런 사례들이야말로 대중언론이 적극적으로 추구해야 할 방향이다.
  • 강남 재건축아파트 하락폭 둔화… 전셋값 올라

    강남 재건축아파트 하락폭 둔화… 전셋값 올라

    서울, 수도권 아파트 가격의 하향세가 4개월 가까이 이어지고 있다. 서울 강남권의 재건축 아파트는 급매물 위주로 실제 거래가 일어나면서 하락폭이 둔화됐다. 중대형 고가 아파트의 경우 종합부동산세 과세 기준일(6월1일)이 지나면서 일부 매물이 회수되거나 추가 급매물 출시가 줄었다. 이로 인해 재건축, 고가 아파트를 중심으로 가격 하락폭이 컸던 서울 강남권과 경기 과천 지역의 주간 하락폭이 일제히 둔화됐다. 특히 송파구와 양천구는 반등세를 나타냈다. 강북지역은 중소형 아파트도 약세를 보였다. 도봉구 방학동 금광포란재 59㎡는 1000만원 떨어진 2억 4000만~3억원에 거래됐다. 신도시는 일제히 내림세를 이어가면서 비수기 영향으로 모든 면적대의 거래가 소강상태다. 전세시장은 본격적인 여름 비수기에도 불구하고 일부 지역에서 오름세가 나타났다. 강남 3구는 여름방학이 다가오면서 전세가격이 벌써부터 움직이고 있다. 변동폭이 크지는 않지만 전세 관련 문의가 조금씩 늘면서 시세에 영향을 주고 있다. 서초구는 반포자이가 오랫동안 전세가격 견인차 역할을 하고 있는데, 지난 한 주간 115A㎡가 6억~7억원에서 2000만원 정도 상승했다. 송파구도 입주 2년차를 맞는 신천동 잠실파크리오 등 대규모 단지가 있는데도 불구하고 대기수요가 많아 가격이 오르고 있다. 반면 강북지역은 소형 위주로 값이 내리면서 올 들어 첫 하락세를 기록했다. 윤설영기자 snow0@seoul.co.kr 자료제공:www.kar.or.kr
  • 공항 톨게이트 날아서 통과한 아찔 운전女

    공항 톨게이트 날아서 통과한 아찔 운전女

    공항 주차장 콘크리트 바리게이트를 타고 공중으로 날아가는 자동차의 아찔한 모습을 담은 CCTV 영상이 폭스뉴스에 공개됐다. 6월1일 오전 6시 13분경 미국 텍사스 주(州 ) 댈러스-포트 워스(DFW) 국제공항 주차장 톨게이트로 시보레 임팔라 한대가 빠른 속도로 달려왔다. 톨게이트에 대기하고 있는 다른 차량들 사이로 이 차량은 속도의 줄 임없이 그대로 톨게이트 안전 바리게이트로 돌진했다. 자동차는 경사진 바리게이트를 타고 올라갔고 공중으로 솟구쳤다. 결국 톨게이트를 공중으로 통과(?)한 이 차량은 반대편으로 떨어졌고 운전사가 내린 잠시 후 화재가 발생했다. 이 차량을 운전한 황당한 운전사는 22살의 야스민 빌라살라. 처음에는 뒤편차량이 그녀의 차량 후미를 들이받아 일어난 사고라고 했지만 경찰 조사 결과 이번사고의 원인은 그녀의 음주운전. 본인은 음주운전을 적극적으로 부인했지만 음주운전 테스트 결과 혈중 알코올 치수가 적정치를 초과했고 결국 전날 밤 보드카를 들이켰다고 진술했다. 톨게이트 충돌 이전이나 이후에 대형사고로 번질 수 있는 아찔한 상황에서도 야스민은 다행히 손목부상만을 당해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경찰 조사를 받았다. 사진=해당 CCTV 캡쳐와 사고 운전사 서울신문 나우뉴스 해외통신원 김형태 tvbodaga@hanmail.net@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1950년 입교 생도2기 전원 ‘자랑스러운 육사인상’

    1950년 6월1일 생도 2기생으로 입교했다가 20여일 만에 6·25전쟁 발발로 전쟁에 참전한 생도 2기 전원에게 ‘자랑스러운 육사인상’이 수여됐다. 생도로 입교한 지 60년 만이다. 육군사관학교 총동창회는 4일 생도 2기 동기회 등 동문들에게 ‘자랑스러운 육사인상’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육사 교내 화랑연병장에서 열린 행사에서 장정열 전 병무청장(생도 2기)을 비롯한 생도 2기 동기생 전원에게 자랑스러운 육사인상이 주어졌다. 또 홍성태(14기) 한국전략문제연구소장, 고(故) 김동수(32기) 전 국방과학연구소 본부장도 함께 자스러운 육사인상을 받았다. 생도 2기는 1950년 한국군 최초의 4년제 육사생도로 333명이 입교했다가 25일 만에 6·25전쟁이 발발해 포천지구 전투부터 낙동강 방어선 전투까지 참전했다. 이 과정에서 86명이 전사했으며 12명이 실종됐다. 이들은 모두 생도 신분이었다. 장교로 임관한 2기생 가운데 45명도 전사했다. 전체 동기생 중 43%가 전사한 셈이다. 생존한 2기생들은 전후 중장 2명, 소장 6명, 준장 11명 등 19명의 장성과 47명의 대령을 배출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역대 총동창회장, 원로기수 동기회장, 생도 2기 동기생, 14기 동기생, 32기 동기생 등 1500여명이 참석했다. 오이석기자 hot@seoul.co.kr
  • 올 종부세 대상 25만3000명… 18.7%↑

    올 종부세 대상 25만3000명… 18.7%↑

    주택·토지의 공시가격 상승 등으로 올해 종합부동산세 부과 대상이 지난해보다 19% 가까이 늘어난 25만여명에 이를 전망이다. 이를 통한 전체 납부액도 14% 정도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국세청은 3일 종부세 관련 안내자료를 통해 올해 종부세 납부대상이 지난해 21만 3000명보다 4만명(18.7%) 늘어난 25만 3000명에 이를 것으로 추산했다. 세목별로 주택 20만 2000명, 종합합산토지 5만 8000명, 별도합산토지 6000명 등이다. 주택의 경우 지난해(16만 2000명)보다 4만명(24.6%)이 늘었다. 종부세 세수도 지난해 9676억원보다 1347억원(13.9%) 늘어난 1조 1023억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국세청은 “종부세 부과의 기준이 되는 주택·토지 공시가격이 오르고 별도합산토지의 공정시장가액 비율이 당초 70%에서 75%로 상향조정되면서 부과대상이 크게 늘었다.”고 설명했다. 2005년 도입된 종부세의 세수는 2007년 2조 7671억원으로 최고치를 기록했으나 지난해 종부세 부과기준이 사실상 상향조정(1가구 1주택의 경우 공시가격 6억원에서 9억원으로 인상)되고 부동산 가격이 하락하면서 9676억원으로 급감했다. 종부세는 6월1일 기준 보유자산을 바탕으로 산정된다. 주택은 6억원(1가구 1주택 9억원), 나대지 등 종합합산토지는 5억원, 사업용 건물 부속토지 등 별도합산토지는 80억원을 넘을 때 초과금액에 대해 과세된다. 전체 부과대상의 80%를 차지하는 주택 종부세의 경우 국세청 홈페이지(www.nts.go.kr)에서 간편세액계산 프로그램을 내려받아 자신의 주택 공시가격 등을 입력하면 예상세액을 바로 알 수 있다. 국세청 홈페이지에 게시돼 있는 조견표와 대조해 볼 수도 있다. 공시가격은 국토해양부 홈페이지(www.mltm.go.kr) 부동산 공시가격 알리미나 시·군·구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국세청은 “간편 프로그램이나 조견표에 나오는 세액은 실제 납부액과 다소 차이가 있을 수 있으며, 정확한 액수는 오는 11월 중순 개별적으로 고지된다.”고 밝혔다. 종부세 납부기간은 12월1일부터 15일까지다. 문의는 국세청 홈페이지나 세미래 콜센터(국번 없이 126번). 김태균기자 windsea@seoul.co.kr
  • 기름바다에 허리케인 몰려온다

    │워싱턴 김균미특파원│미국의 허리케인 시즌이 1일(현지시간) 시작되면서 미 역사상 최악의 기름 유출 사건인 멕시코만 원유 유출 사고에 미칠 악영향에 벌써부터 우려의 목소리가 커져가고 있다. 미국 걸프만 주변과 동부 지역에 영향을 미치는 허리케인 시즌은 매년 6월1일 시작돼 11월 말까지 계속되며 특히 8월부터 10월까지 가장 활성화된다. 미 해양대기청(NOAA)은 이번 허리케인 시즌에 시속 62㎞ 이상의 폭풍이 14~23개 정도 발생할 것으로 예보했다. 이 가운데 8~14개는 시속 119㎞ 이상인 허리케인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있고, 특히 이 중 3~7개는 시속 177㎞의 초대형 허리케인이 될 수 있다고 내다봤다. 허리케인은 규모와 발생지, 속도와 위력, 진행경로에 따라 기름유출 사고에 미칠 파장이 달라질 수 있다. 허리케인 바람은 시계 반대방향으로 돌기 때문에 폭풍이 기름 유출 사고지역 서쪽으로 통과할 경우 기름띠는 플로리다 해안 쪽으로 이동할 공산이 크다. 반대로 사고지역 동쪽을 통과하게 되면 루이지애나 연안으로 기름띠가 밀려올 가능성이 크다. 그러나 일부 기상 전문가들은 허리케인이 동반하는 강력한 폭풍우 때문에 오히려 바다 위 기름띠가 분산되고, 이에 따라 기름띠가 연안으로 상륙하기보다는 바닷물과 섞이면서 묽어질 수 있다는 낙관론도 내놨다. 광범위하게 퍼져 있는 기름띠가 해수 증발을 막아 허리케인 발생을 저하시키는 효과가 있다는 연구결과도 있다. 그러나 현재 유출된 기름의 양이 허리케인 발생을 저지할 정도의 규모는 아니라는 것이 일반적인 관측이다. 미국 매사추세츠공대(MIT) 케리 이매뉴얼 교수는 뉴욕타임스와의 인터뷰에서 반대로 기름띠가 해수 증발을 막으면서 멕시코만 지역의 바닷물 온도가 올라갈 경우 더 강한 허리케인을 만들 가능성도 있다고 주장했다. 강풍을 동반한 허리케인으로 인해 원유유출 차단작업이 차질을 빚을 가능성도 우려되고 있다. 영국 석유회사 BP는 8월까지는 원유유출을 근본적으로 막을 수 있는 ‘감압유정’을 뚫을 수 있다고 밝혔지만 계획대로 진행되지 않을 경우 8월부터는 허리케인 발생이 가장 활발한 시기로 접어들기 때문에 피해가 확산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kmkim@seoul.co.kr
  • 월드컵 16강 응원하면 선물이 ‘팡팡’

    월드컵 16강 응원하면 선물이 ‘팡팡’

    2010 남아공 월드컵을 앞두고 ‘서울신문NTN’과 ‘TV리포트’가 함께 월드컵 대표팀 16강을 기원하는 이벤트를 열 예정이다. 6월1일부터 15까지 진행되는 이 이벤트에 참여하면 고급 DSLR카메라를 비롯해 호텔 숙박권 등 다양한 상품을 획득할 수 있다. 첫 번째 이벤트는 ‘월드컵 유저갤러리 이벤트’로 이벤트 기간 동안 유저 갤러리에 월드컵 관련 동영상이나 사진을 올린 유저 중 다른 유저들로부터 추천 조회수를 받은 유저에게 푸짐한 상품이 제공된다. 1등(1명)에게는 ‘고급 DSLR 카메라’, 2등(1명)에게는 ‘노보텔 앰배서드 강남 일식 혣미 식사권’ 2매, 3등(6명)에게는 ‘남녀 화장품 세트’가 상품으로 제공된다. 사진이나 동영상을 올리지 않고 클릭만 해도 상품이 쏟아진다. 이벤트 기간 동안 뉴스 및 유저 갤러리에 올라온 글에 대해 ‘좋아’ 혹은 ‘별로’ 버튼을 많이 클릭한 유저를 선정한다. ‘드래곤 힐 스파스타 찜찔 이용권’(25명 각 2매)과 ‘싸이월드 도토리 100개’(40명)가 주어진다. 태극전사들에게 센스 만점의 응원 메시지를 달아주는 유저들에게도 경품의 행운이 돌아간다. 이벤트 메인페이지에 접속해 응원 메시지를 달아주는 사람 중 7명을 선정, 1등 1명에게는 ‘아이리버 E북’ 1개, 2등 1명에게는 ‘호텔서교 숙박권’, 3등 5명에게는 ‘롯데시네마 프리티켓’ 2매씩이 제공된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서울신문NTN(www.seoulntn.com) 혹은 TV리포트 홈페이지(www.tvreport.co.kr) 팝업창을 참고하거나 이벤트 메인페이지(www.tvreport.co.kr/main.php?cmd=event/wc_event/eventhome)에 접속해 확인할 수 있다. 서울신문NTN 뉴스팀 ntn@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3W·스마트폰 열풍… 1인1인터넷 시대로

    3W·스마트폰 열풍… 1인1인터넷 시대로

    “KT와 KTF의 합병은 컨버전스(융합)라는 시대의 요청이자 소명이다.” 지난해 6월1일 이동통신 자회사인 KTF를 합병하면서 KT 이석채 회장이 밝힌 출사표다. 당시 KT는 집전화 가입자의 감소와 매출 하락, 신규 성장사업 정체 등 위기 상황에 처했다. 정보기술(IT) 산업도 소프트웨어 기피현상에 마케팅 경쟁까지 불붙었다. 하지만 합병과 함께 3W(WCDMA+와이브로+와이파이) 서비스를 선보였고, 지난해 말에는 아이폰을 출시해 스마트폰 열풍을 주도했다. 스마트폰 가입자 수는 2만 8000명(2009년 6월)에서 100만명(2010년 5월)으로 약 35배 늘었다. 인터넷전화와 쿡TV 가입자 수도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28%와 106% 증가했다. 이 회장이 31일 기자간담회에서 합병 성과를 두고 “컨버전스라는 시대적 흐름을 정면으로 흡수해 ‘1인1인터넷’ 시대를 열었다고 자평한다.”며 합격점을 준 것도 이같은 결과와 무관치 않다. 무선데이터 요금제는 1메가바이트(MB)당 51.2원으로 세계 최저 수준이다. 테더링서비스와 세계 최초의 카드 결제폰, 무선데이터 이월서비스도 성과로 꼽힌다. 와이파이존 확대로 무선인터넷 활성화를 이끄는 한편, 다양한 이종산업 간 융합 서비스 출시로 모바일오피스 시대를 앞당겼다는 평가도 받는다. 하지만 아이폰 출시 이후 차기 스마트폰 모델을 확보하지 못한 사이 SK텔레콤은 올 상반기 10여종의 막강한 스마트폰 라인업을 내세워 KT를 위협하고 있다. KT는 올 1분기에 인터넷전화, 초고속 인터넷, 인터넷TV(IPTV) 가입자가 늘어 그나마 유선전화 부문 매출 감소를 상쇄했지만 합병 시너지 효과를 기대할 만한 수치는 아니라는 것이 안팎의 진단이다. 구혜영기자 koohy@seoul.co.kr
  • [2010 남아공월드컵] 악! 부상 잔혹사

    [2010 남아공월드컵] 악! 부상 잔혹사

    ‘골 넣는 수비수’ 곽태휘(29·교토)가 부상으로 생애 첫 월드컵 출전 꿈이 좌절되면서 한국 축구대표팀에도 부상주의보가 내려졌다. 한국의 월드컵 부상 악몽은 처음이 아니다. 월드컵 때마다 부상 불운에 눈물을 흘려야 했던 ‘비운의 스타’들이 있었다. 대표적인 경우가 바로 1998년 프랑스월드컵 개막 직전 중도에 하차한 황선홍(42) 프로축구 부산 감독이다. 황 감독은 당시 월드컵 개막을 코앞에 둔 6월4일 중국과 치른 정기전에 출장했다가 상대 골키퍼와 충돌, 오른쪽 무릎 십자인대를 다쳤다. 이미 최종엔트리에도 포함됐던 황 감독은 프랑스까지 따라갔지만, 결국 한 경기도 뛰어보지 못하고 귀국했다. 2006년 독일월드컵 때는 이동국(31·전북)이 ‘부상 악령’에 시달렸다. 개막을 두 달여 앞둔 4월 무릎 십자인대를 다친 것. 결국 이동국은 꿈에 그리던 월드컵 무대를 포기하고 수술대에 올라 팬들을 안타깝게 했다. 이번 월드컵에서도 이동국은 지난 16일 에콰도르와의 평가전에서 오른쪽 허벅지 뒷근육을 다쳐 3주 진단을 받고 재활 중이다. 이번에는 남아공월드컵 최종엔트리에 들어 ‘비운의 스타’라는 꼬리표를 뗄 수 있을지 초미의 관심사다. 설기현(31·포항)도 유럽생활을 마치고 월드컵 출전을 위해 국내로 돌아왔지만, 지난 3월 왼쪽 무릎 부상으로 수술대에 올라 3회 연속 월드컵 진출이 좌절됐다. 월드컵 개막 직전 부상을 당했지만 극적으로 부활해 맹활약한 케이스도 있다. 이영표(33·알 힐랄)는 2002년 한·일월드컵을 앞둔 6월1일 경주 캠프에서 훈련 중 왼쪽 종아리를 다쳐 6주 진단을 받았다. 결국 폴란드, 미국과의 조별리그 두 경기를 뛰지 못했다. 하지만 포르투갈과의 3차전부터 선발 출전, ‘4강 신화’의 주역이 됐다. 황비웅기자 stylist@seoul.co.kr
  • [보고 듣고 즐기세요]국악·클래식

    ●줄노리 두번째 현대 음악 : 수제천 줄과 놀다 6월4일 오후 8시, 5일 오후 5시 서울 역삼동 LIG 아트홀. 전통현악기인 가야금과 거문고 연주. 1만원. (02)6900-3900. ●한국페스티발앙상블 49회 정기연주회-두 남자의 눈물 6월1일 오후 8시 서울 서초동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피요트르 보르콥스키 지휘로 브람스, 슈만의 곡 연주 예정. 1만~3만원. (02)501-8477. ●2010 남아공 태극전사 승리기원 오! 필승 코리아 콘서트 6월3일 오후 7시30분 서울 세종로 세종문화회관. 여자경이 지휘하는 프라임 필하모니 오케스트라. 1만~5만원. (02)2026-0359.
  • 정보진흥원 ‘DB포럼 세미나’ 개최

    한국정보화진흥원(원장 김성태)은 6월1일 서울 태평로 한국프레스센터에서 국가DB포럼(대표의장 안문석)과 함께 ‘제2회 국가DB포럼 전략 세미나’를 연다.
  • [부고]

    ●김명승(전 서울신문 사회부 차장)씨 부친상 30일 강북삼성병원, 발인 6월1일 오전 9시 (02)2001-1097 ●양율모(팬택 홍보팀장)경모(자영업)씨 부친상 이득수(자영업)씨 장인상 29일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발인 6월1일 오전 7시 (02)2227-7577 ●주종훈(서울메트로 직원)종국(연합뉴스 뉴욕지사장)씨 부친상 양병창(전 신한은행 지점장)씨 장인상 29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6월1일 오전 8시 (02)3410-6920 ●윤완섭(전 금융노조 위원장)씨 별세 현창호(IBM 과장)씨 장인상 29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6월1일 오전 8시30분 (02)3010-2230 ●박희태(사업)희덕(하동여고 교사)희국(기아자동차)희경(전국매일신문 부장)씨 모친상 29일 경남 김해 현대병원, 발인 31일 오전 9시 (055)331-7566 ●한건석(전 연합통신 부장)씨 별세 성수(한중대 교수)진수(법무법인 광장 변호사)지수(미디어스페셜 대표)희수(디자이너)씨 부친상 김교만(유니베라 상무)씨 장인상 29일 서울성모병원, 발인 31일 오전 6시 (02)2258-5979 ●이찬수(기업은행 차장)옥경(구의중 교사)찬경(남선알미늄)씨 부친상 류두규(삼성증권 상무)씨 장인상 김영란(선주초 교사)씨 시부상 29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31일 오전 8시30분 (02)3410-6912 ●김학진(신용보증기금 녹산지점장)씨 모친상 고규황(부천시청)송순남(자영업)씨 장모상 29일 서울 국립경찰병원, 발인 31일 오전 6시 (02)431-4400 ●이용우(전 서울증권 전무이사)성우(자영업)철우(삼성물산 부사장)장우(국방과학연구소 책임연구원)씨 모친상 이성훈(원파워 대표이사)씨 장모상 30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6월1일 오전 7시30분 (02)3410-6917 ●안혜진(전 기업은행 부행장)씨 모친상 형선(강릉아산병원 정형외과 과장)씨 조모상 29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6월1일 오전 8시 (02)3010-2294 ●이준희(이비인후과 원장)명순(성균관대 의대 교수)영희(약사)인순(피디피와인WSA 대표강사)씨 부친상 유한준(국토해양부 ICAO 대표부 국장)민정기(신한은행 GS타워대기업센터장)씨 장인상 29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6월1일 오전 8시30분 (02)3410-6902 ●최재찬(전 부산대 기계공학과 교수)씨 별세 구현(프로듀서)지현(송도병원 내과과장)지영(사업)씨 부친상 권오민(한의사)이용호(사업)씨 장인상 29일 건국대병원, 발인 6월2일 오전 5시 (02)2030-7905 ●강명규(서울대 명예교수)씨 별세 연선(대전국제학교 발전협력처 디렉터·전 재정경제부 외신대변인)연승(미국 LA재활병원 의사)연재(미국 샌프란시스코 보스디와인 마케팅디렉터)연준(미국 뉴저지 회계법인)씨 부친상 임용택(카이스트 기계공학과 교수·대외협력처장)씨 장인상 30일 서울대병원, 발인 6월2일 오전 10시30분 (02)2072-2091 ●서상룡(서강대 명예교수)씨 부인상 병일(우리들창투 대표)병찬(우리아메리카은행 부장)병욱(아비스타 과장)씨 부친상 30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6월2일 오전 8시30분 (02)3410-6914 ●이정(전 한남대 홍보팀장)씨 장모상 30일 건양대병원, 발인 6월1일 오전 9시 010-4633-7212 ●이용백(한국예탁결제원 광주지원 차장)씨 모친상 29일 수원 연화장장례식장, 발인 31일 오전 8시30분 (031)217-7200 ●유경택(전 정선군 교육장)병삼(보고산업 대표)병선(경향신문 논설위원)씨모친상 조방현(강원대 교수) 박영진(자영업) 김태준(한국지역난방기술 실장)씨 장모상 30일 강원 정선병원, 발인 6월1일 오전 (033)563-3444 ●김태규(전 남성대퍼브릭골프장 사장)인규(전 부안경찰서장)씨 모친상 30일 서울대병원, 발인 6월2일 오전 7시 (02)2072-2018
  • [여행가방]

    ●롯데월드 아이스링크 시원한 할인 롯데월드 아이스링크가 어드벤처 이용 고객에 한해 6월30일까지 입장권 50%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 매표소에서 롯데월드 당일 자유이용권 또는 입장권을 제시하면 할인 혜택(스케이트화 대여료 불포함)을 받을 수 있다. 커플룩을 착용한 연인의 경우 여성 고객은 무료다. (02)411-2000. ●6월의 가볼 만한 곳 한국관광공사는 ‘지역의 명물, 주전부리 맛보기 여행’을 테마로, 6월의 가볼 만한 곳에 ‘전통이 빚어낸 맛있는 인사동 여행(서울)’ ‘줄을 서서 먹는 병천순대와 대한민국 명물 호두과자(충남 천안)’ ‘27년을 지켜온 추억의 맛, 인천 신포닭강정(인천)’ ‘경주 여행의 필수 간식, 황남빵과 찰보리빵(경북 경주)’ 등 4곳을 선정했다. ●노르웨이, 세일즈 콘테스트 노르웨이관광국은 백야를 즐기려는 한국인이 늘면서 노르웨이 상품 판매 여행사들을 위한 ‘2010 세일즈 콘테스트’를 개최한다. 가장 많은 숙박일수를 기록한 여행사에는 에코르네스가 만든 330만원짜리 최고급 안락 의자 등을 제공한다. 응모기간은 6월1일~9월10일. 별도 응모 양식을 노르웨이 관광국(info@cjsworld.co.kr)으로 제출하면 된다. 시상식은 9월27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다. ●국제관광전 새달 3일 개막 세계의 관광지 최신 정보와 동향, 국내외 관광상품 등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한국국제관광전이 내달 3~6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C홀에서 개최된다. 이번 박람회는 국내 13개 광역자치단체를 비롯해 유럽, 미주, 아프리카, 아시아, 중동, 오세아니아 등 50여개국 430여개 단체가 참가해 자국의 관광상품과 정보 등을 선보인다. 국내관, 해외관, 관광상품관, 관광교육관, 세계풍물관, 체험관 등 총 6개관에서는 체험, 이벤트 행사가 펼쳐지며 해외바이어 초청 B2B 트래블마트도 열린다. 크로아티아의 세계적 첼리스트 아나 루크너의 무대도 마련된다. 일반관람객의 여행 계획을 디자인해 줄 여행상담관도 운영된다. 이 밖에 각 부스별로 관광트렌드에 맞는 관광정보 제공 및 다양한 부대행사가 진행된다. 입장권은 홈페이지(www.kotfa.co.kr)를 통해 무료로 내려받을 수 있다. 관람시간은 오전 10시~오후 6시.
  • 전교조 “시효 끝난 교사도 선거용 징계”

    민주노동당 가입 혐의로 기소된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 소속 교사 134명 전원을 중징계하고, 징계가 끝날 무렵인 여름방학 중에 직위 해제하기로 한 교육과학기술부 방침에 대해 전교조는 “6·2지방선거를 위해 현행법마저 무시하는 정치적 징계 의도”라며 강하게 반발했다. 전교조는 26일 오전 서울 정부종합청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징계시효가 지나 원천적으로 처벌할 수 없는 교사 98명을 징계 대상에 포함한 것이나, 최소한의 소명 절차도 없이 현직 교사 134명 전원에 대한 직위해제 방침을 정하려고 한 것은 명백한 위법 행위”라면서 “사건의 파장을 부풀려 지방선거와 교육감 선거에 활용하려는 교과부의 의도가 드러난 것”이라고 말했다. 현행 교육공무원징계령(제83조2항)은 “징계의결 요구는 징계 사유가 발생한 날로부터 2년이 지나면 하지 못한다.”고 규정돼 있다. 이에 대해 전교조는 “교과부가 전국 16개 시·도 교육청에 내린 공문에서 ‘당원 번호가 확인된 경우 당비 납부 완료시기가 당원 탈퇴를 의미하는 것이 아니므로 탈당확인서 제출 등 징계시효 입증책임을 징계 당사자에게 부여하라.’고 명시했다.”면서 “가입하지도 않은 정당의 탈퇴 확인을 요구하는 것도 말이 안 되지만, 교과부가 징계 입증 책임을 징계 대상자에게 떠넘기는 적반하장의 논리를 펴고 있다.”고 주장했다. 또 교과부가 ‘형사사건으로 기소된 자’를 직위해제 할 수 있다는 국가공무원법(제73조3항)을 들어 이날 오후 한 때 징계절차가 시작되는 6월1일에 즉시 134명 전원을 직위해제키로 한 조치에 대해서는 ‘본인 진술 등 항변권 보장 없이 처분하는 것은 위헌’이란 헌법재판소 결정을 들어 명백한 위법 행위라고 설명했다. 한편 정진후 전교조 위원장은 이날 “전교조를 범죄집단으로 몰아가려는 정부의 음모에 맞서기 위해 파면·해임될 교사의 조합원 지위를 유지하겠다.”고 밝혔다. 최재헌기자 goseoul@seoul.co.kr
  • 서인영, 신곡 티저서 직접 머리카락 잘라 ‘눈길’

    서인영, 신곡 티저서 직접 머리카락 잘라 ‘눈길’

    서인영이 신곡 뮤직비디오 티저영상을 공개하며 색다른 모습을 선보였다. 서인영은 26일 스페셜 미니앨범 ‘러블리’(Lov-Elly)의 타이틀곡 ‘사랑이라 쓰고, 아픔이라 부른다’의 뮤직비디오 티저영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뮤직비디오 티저영상에서 서인영은 그동안 보여줬던 섹시 댄스가수의 이미지가 아닌 폭발적인 가창력과 발라드 타이틀에 맞춘 섬세한 연기를 선보였다. 뿐만 아니라 머리카락을 자르는 장면에서는 서인영이 직접 자신의 머리카락을 잘랐을 정도로 애착을 가지며 촬영에 임했다. 또 곡의 느낌을 살리기 위해 6Kg의 체중감량까지 감행하며 노력했다는 후문이다. 서인영의 신보는 오는 6월1일 온·오프라인을 통해 동시 발매된다. 사진 = 티저영상 캡처 서울신문NTN 정병근 기자 oodless@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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