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6월1일
    2026-06-08
    검색기록 지우기
  • 저도
    2026-06-08
    검색기록 지우기
  • 대피
    2026-06-08
    검색기록 지우기
  • 육체
    2026-06-08
    검색기록 지우기
  • 포옹
    2026-06-08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1,133
  • 야권 장외투쟁­대화 “병행”/보라매집회 이후의 행보(정가초점)

    ◎여 압박 시위 계속… 투쟁강도는 낮추기로/월드컵유치 고려 개원협상 가능성 시사 『협상선회냐 장외투쟁 고수냐』 보라매 집회이후 국민회의와 자민련 등 야권앞에 놓인 갈림길이다.장외집회는 강행했지만 강경일변도의 투쟁은 월드컵 유치를 코앞에 둔 시점에서 시기가 적절치 않다는 목소리도 높아지고 있다.그렇다고 아무 것도 얻은 것 없이 협상테이블에 나갈 수도 없는 것이 야권의 고민이다. 이런 상황에서 국민회의와 자민련은 27일 간부회의와 당 5역회의를 각각 열고 향후 투쟁방향을 정리했다.이어 팔레스 호텔에서 양당 사무총장과 원내총무들이 참석한 가운데 실무회의를 열었다.양당은 이 자리에서 『보라매 집회가 대단히 성공적이었다』는데 의견을 같이하고 『장외투쟁은 계속하되 강도는 떨어뜨리면서 대화의 가능성을 열어둔다』는 방향으로 가닥을 잡았다.화전 양면작전으로 여권을 압박,명분과 실리를 모두 취한다는 복안이다. 이날 회의에서 양당은 대전과 대구 등에서 장외집회를 열기로 의견을 모으고 『여권의 태도변화가 없는 한 장외집회 등 대여 강경투쟁은 불가피하다』는 강경대응책을 택했다. 그러나 이날 회의에서 야권은 『여권의 태도변화가 있을 경우 언제든지 협상으로 돌아설 수 있다』는 메시지를 남겼다.대구와 대전의 장외집회에서 국민회의 김대중­자민련 김종필 총재가 불참,투쟁강도를 현저하게 떨어뜨린 것이다.여기에 여야 총무들도 「때를 기다리며」 전화통화 등으로 물밑대화를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자민련 이정무 총무는 이날 여야 총무간 TV공개 토론회 개최도 제의했다.『우리가 분위기만 바뀌면 언제든지 개원협상에 임할 수 있다』는 의사를 간접적으로 전달한 셈이다. 이날 양당 총장·총무회담에 앞서 국민회의와 자민련의 각당 대책회의에선 추가 장외집회와 구체적인 시기에 대해선 다소 엇갈린 입장을 보였다.국민회의 정동영대변인은 『보라매 집회를 성공적으로 개최,야당의 의지를 과시한 만큼 일단 추가 장외집회를 유보하고 여권의 태도를 지켜보자는 분위기였다』고 전했다.자민련 안택수 대변인은 『현단계에서 일관성 있는 대여투쟁을 벌일수 밖에없다는 것이 우리당의 입장』이라고 차이를 드러냈다.자민련 입장에서는 자신의 텃밭인 대전 등에서 대규모 집회를 열어 『국민회의가 완전히 주도권을 쥐지 않았다』는 것을 과시할 필요성도 있기 때문이다. 이런 미묘한 입장차이에도 불구,양당이 일단 장외투쟁 고수를 결정한 이상 당분간 대화 분위기가 자리잡기 어려울 것 같다.그러나 월드컵 유치가 결정나는 이번 주말(6월1일)부터 여야간 대화가 수면위에 모습을 드러낼 것으로 점쳐진다.단독이든 공동이든 개최가 성공할 경우 국민적 축제분위기 속에서 더 이상 장외투쟁 등의 강경책이 국민적 지지를 얻기 힘들다는 것이 정가의 지적이다. 보라매 후속 집회가 파국으로 치닫기 위한 수순이 아니고 여권에 대한 「압박성 시위」라는 점에서 여권이 야권당선자 영입중단 등 가시적인 조치를 취할 경우 대화국면이 급진전될 가능성도 점쳐진다.〈오일만 기자〉
  • 러·체첸,새달부터 휴전/옐친·얀다르비예프 합의

    ◎체첸주둔 러군 철수도 논의/인테르팍스통신 보도 【모스크바 외신 종합 특약】 보리스 옐친 러시아 대통령과 젤림한 얀다르비예프 체첸반군 지도자는 27일 모스크바에서 체첸전투 종식을 위한 평화회담을 갖고 6월1일부터 휴전에 들어간다는데 합의했다고 인테르 팍스통신이 보도했다. 옐친 대통령과 얀다르비예프 체첸반군 지도자는 이날 크렘린에서 만나 17개월째 계속되고 있는 체첸전투의 휴전문제와 체첸으로부터의 러시아군 철수등을 논의한후 이같은 휴전안에 서명했다고 이통신은 전했다. 체르노미르딘 러시아총리와 자카예프 반군 지도자등도 참석한 이번 회담에서 옐친 대통령은 러시아의 평화안을 제시했으며 양측은 잠시 회담을 중단하고 이를 검토했다고 이 통신은 전했다. 러시아 대통령선거를 3주 앞두고 유럽안보협력기구(OSCE)의 중재로 열리는 이번 회담은 지난 94년 12월 체첸공화국이 분리 독립을 선언한 이후 계속된 내전기간 분쟁 당사자 최고위급이 처음 만나는 것으로 분쟁 해결의 돌파구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회담에 앞서 옐친대통령은 『체첸 지도자들과의 회담을 통해 모든 전투 행위가 종식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으며 얀다르비예프는 『이번 회담은 체첸분쟁을 종식시키기위한 좋은 기회』라며 『체첸으로부터의 러시아군 철수』를 요구했다. 체첸의 전통 모자를 쓰고 전투위장복을 입은 얀다르비예프는 이날 20여명의 수행원과 함께 비행기편으로 모스크바 교외의 「브누코보 2」공항에 도착한후 승용차편으로 크렘린에 도착했다. 한편 체첸 주둔 러시아군 사령관인 비야체슬라프 티호미로프 장군은 이번 회담과 때를 같이해 이날 예하병력에 3일간의 휴전명령을 내리고 모든 군사작전의 중단을 지시했다.
  • 한·일 학자/일제때 한인 희생자 본격 조사

    ◎새달부터 연말까지 히로시마·오키나와 등 4곳 실사 한국과 일본의 학자들이 일제(1910∼1945년)에 희생된 한국인들의 유해발굴을 포함한 한국인 희생자 실태를 본격적으로 조사할 계획이어서 학계의 관심을 끌고있다. 한국정신문화연구원 박성수 교수를 비롯한 국내 교수 4명과 일본인 교수가 포함된 일본 현지협력자 4명등 8명으로 구성된 「일제 한국인 희생자 조사단」은 오는 6월1일부터 12월31일까지 히로시마,도쿄,오키나와,북해도등 한국인 희생자가 집중돼있는 일본 4개 지역에 대한 희생자 현지조사에 나선다.이번 조사는 지난해 정부가 4천5백만원의 예산을 들여 중국,러시아,일본등지의 일제에 의한 한국인 희생자 조사가 처음으로 실시된데 이은 두번째이다. 보건복지부는 올해에도 4천5백만원의 예산을 투입,일본내의 희생규모와 실상을 집중적으로 현지조사하기로 했다. 그 조사단에는 정신문화연구원 강인구 연구부장과 동국대 김창수 교수가 포함돼있다.일본측에서는 도쿄 아세아연구소장인 재일교포 박경식씨를 비롯해 도쿄 학예대학교수 기미지마(군도)씨등이 참가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조사단의 1차조사결과 드러난 한국인 희생자는 대체로 40여만명으로 추산되고 있다. 이에따라 이번 조사단은 일본내 4개 지역에 대한 철저한 현지조사를 토대로 구체적인 희생자의 명부까지 작성해 보고서로 만들어낸다는 계획을 세워놓고 있다. 조사단은 우선 6월1일부터 10월30일까지 국내 자료를 토대로 사전조사를 병행한다는 계획아래 1차로 오는 6월24일부터 30일까지 히로시마 조사를 시작으로 7월22일부터 28일까지 도쿄,8월19일부터 25일까지 오키나와,9월23일부터 29일까지 북해도지역에 대해 차례로 조사할 예정이다.조사단은 특히 그동안 한국인 희생자에 대해서는 구체적인 지역과 희생자수가 드러난 예가 없다는 지적에 따라 지역별로 희생자들의 성격을 상세히 밝혀낼 계획이다.히로시마 지역에 대해서는 원폭피해 한국인 희생자 6만명에 대한 추적과 함께 더이상의 피해가 있었는지 여부를 파악할 계획이며 도쿄에서는 관동대지진 피살자를 중심으로한 피해상황을 추적한다. 정신문화연구원 박성수교수는 『앞으로 한·일 양국간에 제기될 일제 희생자 보상문제에 대비해 정확한 자료가 요구된다는 점에서 희생자 명부를 최대한 작성해낼 계획』이라면서 『그동안 피상적으로 전해진 일제 잔혹상보다 훨씬 더 처참했던 한국인 희생의 실상을 극명하게 밝혀낼 것』이라고 말했다.〈김성호 기자〉
  • 29개 증권사 정기주총 막올라/17사 무배당·2사 대표 교체

    ◎대규모 적자로 “썰렁”/문책인사 거의 없어 29개 증권사들이 25일 일제히 정기 주주총회를 갖고 지난 회계연도 재무제표 승인,신규임원선임 및 정관변경 등을 승인했다. 이번 주총에서는 지난해 사상최대의 적자를 기록했으며,대우,동원,신영,유화,삼성 등 12개 증권사를 제외한 17개사가 배당을 하지 못했다. 이번 주총 결과 증권사 대표이사가 바뀐 곳은 대신(최경국)과 신영(김태길)증권등 두곳이다.특히 용퇴의사를 밝힌 김부길 신영증권 사장은 고문으로 자리를 옮겼고 김태길 신임사장과 함께 이열재 전무가 부사장으로 승진하는등 연쇄 승진인사가 있었다.새로 임원에 선임된 사람은 모두 50명이며 유임된 사람은 69명,퇴임한 임원은 모두 29명이었다.퇴임한 임원들은 대부분 새로 생기는 투신사등으로 자리를 옮겼다.예상됐던 대규모 적자에 따른 문책성 인사는 거의 없었다. 경영권을 둘러싸고 잡음이 있을 것으로 예상됐던 보람증권은 순탄히 주총을 마쳤다. 이날 증권사들 주총장은 비교적 한산했으며 특히 올해에는 협회차원에서 선물을 주지않기로 결정함에 따라 더욱 썰렁했다. 한국산업증권은 지난 23일 주총을 마쳤으며 신한증권은 27일,동부증권은 6월1일 주총을 갖는다.건설증권의 주총일은 아직 미정이다.〈김균미 기자〉
  • 일 “월드컵 공동개최 수용”/축구협회장 회견

    ◎FIFA 결정땐 따를것 【포트 오브 스페인(트리니다드 토바고)=이영규 특파원】 일본이 2002년 월드컵개최지 결정(6월1일)을 불과 1주일 앞두고 공동개최 수용의사를 표명했다. 유럽축구연맹(UEFA)이 최근 로마에서 확대집행위원회를 열고 한국과 일본이 오는 2002년 월드컵을 공동개최토록 재촉구,오는 31일 국제축구연맹(FIFA)집행위원회 안건으로 상정할 움직임을 보이고있는 가운데 나가누마 겐 일본축구협회회장은 25일『FIFA의 결정이라면 공동개최도 수용할 수 있다』고 밝혀 월드컵개최가 공동개최로 갈 공산이 크다. ◎일 축구협회 부인 【도쿄=강석진 특파원】 일본축구협회는 25일 2002년 월드컵축구대회 공동개최 수용시사 보도를 부인했다. 일본축구협회는 이날 나가누마 겐 일본축구협회장겸 2002년 월드컵축구대회 일본유치위원회위원장이 트리니다드 토바코에서 공동개최 방안 수용을 시사했다는 보도와 관련, 『본인에게 확인한 결과 그같은 발언을 한 사실이 전혀 없었다』고 밝혔다. ◎“공동개최 유동적” 이홍구 대표 신한국당 이홍구 대표위원은 25일 「2002년 월드컵축구대회」의 한·일 공동개최문제에 대해 『세계축구협회(FIFA)아벨란제회장이 표점검을 해보고 일본이 일길수 없다는 판단이서면 양상이 달라질것』이라고 전망했다.
  • TV·라디오 광고료 시급체계 대폭 조정/각사,월 20억 수입증가

    한국방송광고공사(사장 서병호)는 6월1일부터 TV시급체계를 조정,TV 및 라디오광고에 적용한다. 시급이란 1주일 단위로 프로그램 방송시간을 시간대 가치에 따라 몇개 그룹으로 나눈 것.시청률이 높은 정도에 따라 SA·A·B·C로 구분한다. 이에 따라 TV프로 사이에 들어가는 토막광고 요금은 30초단위 기준으로 현재의 SA 7백96만원·A 5백5만원·B 1백93만원·C 83만원 수준에서 SA 9백19만원·A 5백85만원·B 2백21만원·C 94만원으로 상향조정된다. 한편 방송광고 요금체계 조정으로 전체적인 TV 광고요금은 평균 10%정도 상승,공중파TV 3사는 매달 20억∼30억원의 수입증가가 예상된다.〈김재순 기자〉
  • 일 연립여당/월드컵 공동개최론 제기/신당 사키가케 정조회장 중심

    ◎축구문제로 한국과 불협화음 우려/결정후에도 가능성 계속 모색해야 2002년 월드컵 축구 개최지 결정이 6월1일로 다가온 가운데 일본 연립여당내 일부에서 공동개최론이 조심스럽게 제기되고 있다.일본은 이미 지난 9일 당초의 정부방침대로 단독개최안을 국제축구연맹(FIFA)으로 발송했으나 일부 정치권에서 공동개최론이 제기되고 있는 것이다. 연립여당 정책책임자들은 13일 상오 김태지 주일한국대사를 만나 월드컵문제가 정치문제화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으며 개최지가 결정된 뒤에도 계속 공동개최 가능성을 모색하는 것이 좋겠다는 의견을 내놓았다.월드컵 공동개최론은 주로 신당사키가케의 도카이 기사부로 정조회장에 의해 개진됐다.김대사는 결정전 공동개최론에 대해선 회의적이었지만 결정후 공동개최 추진에 대해서는 「하나의 안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월드컵 공동개최론은 이날 열린 여당책임자회의에서도 다시 논의됐다.자민당의 가토 고이치 간사장은 『개최지 결정후에 공동개최를 검토하는 것은 현실적이지 못한 것 아닌가』라고 신중한 입장을 표했지만 신당 사키가케의 미하라 아사히코 원내간사와 도카이 정조회장,무라카미 마사쿠니 참의원 자민당간사장 등이 잇달아 『축구문제로 한일양국에 불협화음이 생기는 것은 생각해볼 문제』,『공동개최를 고려해야 한다』라면서 전향적 검토의견을 내놓았다. 이들은 일본으로 결정될 경우 한국에서 반일감정이 비등할 것을 우려하고 있다.지난해 한일 양국의 정치인들이 공동개최론을 탐색할 때도 상호 이점이 우려됐었으나 당시에는 양국 국민이 공동개최론을 받아들일 분위기가 조성돼 있지 않았었다.공동개최론을 꺼냈었던 김윤환 신한국당전대표는 매국노 친일파라는 비난을 수없이 들었다고 말한다. 공동개최가 가능할 것인가라는 점에 대해서는 「너무 늦었다」라는 의견이 지배적이다.한쪽으로 결정된 뒤의 공동개최협의가 가능할지도 의문점이 많다. 일본으로서는 유리한 것으로 분석되는 분위기에서 3조엔규모로까지 추산되는 경제적·비경제적 이익을 나눌 필요가 없다는 생각도 갖고 있음직하다.일본의 대세는 일부 정치인들의우려에도 불구하고 투표로 갈 수 밖에 없다는 것이다.〈도쿄=강석진 특파원〉
  • 대형백화점 12곳/불공정거래 직권조사/공정위

    ◎부당반품·허위세일 등… 위반땐 고발 공정거래위원회는 서울과 지방의 12개 대형백화점을 대상으로 불공정거래행위에 대한 직권조사를 오는 20일부터 6월1일까지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공정위는 지난 93년이후 3년만에 벌이는 이번 조사에서 직원 35명을 투입,납품업체에 대한 대금 부당감액 및 부당반품,광고비 전가,허위바겐세일,부당표시·광고행위 등을 중점 단속,위반사항에 대해서는 고발,과징금 부과 시정명령 등의 조치를 취할 계획이다. 조사대상은 롯데 현대 신세계 미도파 갤러리아 뉴코아 한신코아 그랜드백화점 등 서울 8개사와 태화쇼핑(부산) 동아쇼핑센터(대구) 동양백화점(대전) 청전가든백화점(광주)등 지방 4개사다. 공정위는 조사에 앞서 15일 해당사 대표들을 초청,조사계획을 설명한다.〈김주혁 기자〉
  • 8회 서예대전 대상에 강선규씨

    ◎입상·입선 416점 새달 예술의 전당서 전시 □우수상 한글 조동래씨 문인화 김형배씨 전각 김진희씨 한국서예협회(이사장 양진니)가 주최한 제8회 대한민국서예대전에서 강선규씨(34·경남 사천시 사천읍 수석리 215의7 우천서실)가 출품한 석북선생시 「송감시어사구백은부회령」이 영예의 대상을 차지했다. 대상작 「송감시어사구백은부회령」은 조선 영조때 문인 석북 신광수선생이 회령에 감시어사로 파견되는 구백은과의 이별을 아쉬워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13일 발표된 심사결과 대상외에 우수상은 ▲한글부문­조동래씨(36·경남 울산시 중구 우정동 269의2 우성아파트 A동 306호)의 「오륜가」 ▲문인화부문­김형배씨(51·대전광역시 중구 문창동 122의 10)의 「묵송」 ▲전각부문­김진희씨(38·경기도 용인시 김량장동 90의 1 제일약국 4층)의 「웅진기성」이 각각 차지했다. 이번 서예대전에는 한글·한문·문인화·전각·현대서예 5개 부문에 걸쳐 총 2천6백31점이 응모됐으며 대상 1점,우수상 3점,특선 47점등 총 4백16점이 입상·입선작으로 선정됐다. 입상·입선작들은 오는 6월1일부터 30일까지 서울 예술의 전당 서예관에서 전시된다. 부문별 특선·입선자 명단은 다음과 같다. △한글=강국련 강형채 김용관 신미경 신재묵 안병천 조문희 진영세 △전서=박용숙 배필한 손현배 정현실 조인화 최종만 △예서=김득원 김미자 이승우 임인혁 전옥균 정수암 조경휘 조문규 △해서=강희산 김장현 노복환 유충남 송경무 황치봉 △행·초서=김명숙 김종원 김홍광 박석종 박원제 송용근 송홍범 이계자 이기하 장월영 최진빈 황태현 △문인화=김순득 박경학 송정현 양남기 지하운 최원기 탁영희
  • 문화재보호재단,중요무형문화재 마당종목 발표회

    ◎“덩더쿵 장단에 어깨춤 절로”/매주 토·일요일에 서울놀이마당서 공연/탈춤·굿 등 23종목 원로·이수자 746명 출연 요즘 매주 토·일요일 하오 3시 서울 송파구 석촌동 서울놀이마당을 찾아가면 탈춤과 농악 등 우리의 전통 볼거리들을 어김없이 대하게 된다.뿐만 아니라 인근 석촌호수를 찾은 젊은 연인과 가족들이 자연스럽게 발걸음을 옮기거나 대학생 농악 동아리들이 흔히 이곳을 찾는다.이곳에 구경꾼과 연희자들이 한데 어울려 신명나는 놀이판이 벌어지기 일쑤여서 작은 축제가 이어진다. 문화재관리국이 주최하고 한국문화재보호재단이 주관해 지난 4일부터 열리고 있는 중요무형문화재 마당종목 발표공연.오는 6월 2일까지 모두 23개 단체가 출연하는 공연에 지금까지 2주가 지나 강령탈춤,남사당놀이,고성오광대,임실필봉농악,수영야류,양주소놀이굿,좌수영어방놀이,봉산탈춤,이리농악 등이 차례로 선보이면서 점차 인기를 더해가고 있다. 올해로 27회를 맞는 이번 공연이 이처럼 인기를 끄는 것은 예년과 달리 각 마당종목들의 원형을 유지하면서도 관람자들을 위해 극적인 재미를 최대한 살려 다듬어냈기 때문이다. 이 중요무형문화재 마당종목 발표회는 예능보유자의 원형 보존상태를 점검하고 전수교육의 성과를 평가하기 위해 마련된 것.지난 1970년부터 문화재관리국이 주관해 덕수궁에서 처음 열리기 시작한 것이 1980년 11회때부터 한국문화재보호재단이 맡아 주관하면서 규모가 커지기 시작했다.그동안 여의도 특설무대와 국립극장 놀이마당을 옮겨 다니면서 공연을 시도하다가 85년 16회때부터 현재의 서울놀이마당에서 자리를 굳혔다. 이번 공연은 강령탈춤 등 23개 종목에서 박계순,양소운,김금화,최은창씨 등 원로와 예능보유자 43명,보유자 후보·조교·이수자 등 모두 7백46명이 출연하는 대규모 기획.문화재보호재단은 『예능보유자들이 대부분 연로해 지난해 발표회 이후 통영오광대와 남해안별신굿 보유자인 유동주옹,고성오광대의 허봉복·허현도옹,수영야류의 김용태옹,임실필봉농악의 양순용옹,위도 띠뱃놀이의 조금례옹,경기도당굿의 조한춘옹 등 7명이나 타계하는 불운을 맞았다』면서 『올해는 가능한한 많은 원로 보유자들이 참여토록 노력했다』고 밝혔다. 남은 일정은 다음과 같다. ▲18일=남해안별신굿 통영오광대 ▲19일=가산오광대 고성농요 ▲25일=송파산대놀이 밀양백중놀이 ▲26일=서해안배연신굿 및 대동굿 평택농악 ▲6월1일=줄타기 진도다시래기 강강술래 ▲6월2일=동래아류 대취타 강릉농악.〈김성호 기자〉
  • 「월드컵 유치 엽서보내기」 70만 참가/내주 1백만 돌파 전망

    ◎월말 FIFA에 전달키로 「한국에서 월드컵이 열려야 하는 5가지 이유­ ▲올림픽 본선에 세번 연속 진출했다 ▲월드컵 본선에 3회이상 진출했다 ▲한국인이 일본인보다 축구를 더 사랑한다 ▲한국인이 일본인보다 인심이 좋다 ▲한국이 일본보다 무조건(?) 낫다」 「월드컵은 우리 것이니까 걱정마세요…」 「2002년 월드컵은 코리아에서,6월1일은 한국의 날,VIVA KOREA」 2002년 월드컵 개최지결정을 앞두고 2백여개 시민·사회단체가 함께 펼치는 「월드컵유치를 위한 엽서보내기운동본부」(위원장 김용환)에 접수된 내용들이다. 지난 3월1일 시작된 이 캠페인에는 지금까지 70만여명이 참가했다.오는 18일 마감하면 1백만명을 돌파할 전망이다. 1백만여장의 엽서는 1t트럭 1대분량이다.운동본부는 오는 28일 스위스에 있는 국제축구연맹(FIFA)에 직접 전달키로 했다. 엽서의 내용은 세계유일의 분단국인 한국에서 월드컵을 개최하면 통일이 앞당겨진다는 내용이 주류다.유치원생부터 80대노인에 이르기까지 연령층도 다양하다. 성남의 숭신여고 2학년생 40여명은 짧은 실력이지만 모두 영어로 쓴 엽서를 보냈다.〈김성수 기자〉
  • “봉사할 자리 있으면 하겠다”/이홍구 전 총리 귀국 일문일답

    ◎「뭐든 하고 뭐는 안한다」는 생각은 잘못/총선에 표출된 국민의 뜻 구체화해야 신한국당의 차기대표로 유력시되는 이홍구 전 총리는 3일 『입당할 때도 그랬지만 봉사할 자리가 있으면 하겠다』고 말해 대표직 임명가능성을 시사했다. 다음은 2002년 월드컵유치를 위해 유럽순방을 마치고 이날 귀국한 이 전 총리가 김포공항에서 가진 일문일답 요지. ­귀국일정을 하루 앞당긴 이유는. ▲일도 다 끝내고 대한항공편도 운항횟수가 4편으로 늘어 오늘 왔다. ­출국 이전에 대통령을 면담했는가.청와대에 들어갈 계획은. ▲출국 직전이 아니라 총선직후 대통령을 면담한 적이 있다.청와대에 들어갈 예정은 없으나 대통령이 궁금해 하시면 축구관계 얘기를 해드리겠다. ­신한국당 대표직을 제의받으면 수락하겠는가. ▲입당한 것도 그렇지만 어떤 자리에서 일한다는 생각은 않고 있다.「뭐는 하고 뭐는 안한다」는 생각도 옳지 않다.봉사할 자리가 있으면 웬만하면 하겠다.단 내가 하겠다고 나서는 것은 아니다.총리가 될 때도 그렇지만 시키면 하겠다,또는안하겠다는 식의 태도는 좋지 않다. ­신한국당대표의 역할은. ▲원론적 답변을 할 수 있지만 선거직후 논의되는 것이기 때문에 당직개편과 선거에 표출된 국민의 뜻을 최대한 정책에 반영,구체화하는 것이라 본다.당이 내건 공약도 많기 때문에 우선 순위를 정해 뭘 어떻게 할 것인지 결정해야 한다. ­월드컵 한·일공동개최에 대한 입장은. ▲결정권은 FIFA에 있다.공동개최는 FIFA의 유럽출신위원들이 제기한 것이기 때문에 FIFA 총회에서 처리될 것이다.우리 입장은 FIFA가 결정하면 그에 따른다는 것이다.그러나 우리도 단독신청을 냈고 6월1일 투표를 하는 만큼 단독개최를 예상하고 막바지까지 노력하겠다.다만 아벨란제 FIFA회장은 규정상 공동개최가 어렵다는 입장이다.〈박찬구 기자〉
  • 2002년 월드컵 코리아(인터넷으로 떠나는 세계여행:3)

    ◎한국인 축구열정 등 소개… 왜 한국이어야 하는가 역설 『올레 올레 올레』지난 3월27일 한국과 일본의 올림픽 진출 예선 1,2위전의 감동을 잊은 사람은 아직 없을 것이다.오는 6월1일은 월드컵 개최지를 최종 선정하는 날이다.이러한 월드컵 유치의 열풍은 인터넷으로 이어져 인터넷에서도 한국과 일본이 유치 경쟁이 치열하다. 한국의 월드컵 유치를 위한 홍보 홈 페이지의 위치는 http://worldcup.or.kr/이다.같은 페이지를 제공하는 곳이 있는데 그 곳은 2&5 Systems라는 회사의 http://tfsys.co.kr/worldcup/이다.(그럼 4­1)이 곳에서는 왜 한국이 2002년 월드컵을 유치해야 하는가 하는 점과 그 준비 상황,한국 축구의 역사와 열정에 관한 내용이 일목요연하게 정리되어 있다.특히,한국 프로축구의 리그에 관하여서도 소개되어 있는데,아쉬운 점은 소개만 간략하게 되어 있을 뿐,그 경기의 내용이 빠져 있다는 점이다.일본에서도 인터넷페이지를 운영하는데,이를 비교해 보는 것도 좋을 것이다.위치 http://www.coara.or.jp/wc.japan.2002/이다. 모든 홈페이지는 안타깝게도 모두 영문으로 작성이 되어 있다.이는 국제적으로 홍보하기 위한 차원의 일이라는 것으로 이해를 할 수 있지만,이제 국민들을 위해 우리나라의 보물 중 하나인 한글을 이용한 홈 페이지를 따로 마련하여 서비스하는 것도 깊이 고려해보아야 할 것이다. 축구광들이 운영하는 인터넷 홈 페이지들도 많다.한국에서는 포항공대 대학원생인 서동렬군이 http://coral.postech.ac.kr/∼mymy/soccer/가 있다.(그림 4­2) 여기에서는 한글 서비스와 영문 서비스를 복합적으로 제공해 사용자가 선택하여 볼 수 있도록 하였다.특히,96아디다스컵 및 하이트배 경기 일정표를 비롯해,지난 95년의 각 팀·선수별 전적을 정리하였고,아직까지 준비 중이지만 한국내 프로축구팀을 팀별로 정리한 것까지 합하면 아마도 한국 안에서 가장 큰 축구 홈페이지라 평가하여도 손색이 없다.우선 포항지역에 있으므로,포항 아톰스(http://coral.postech.ac.kr/∼mymy/soccer/clubs/atoms/)에 관하여는 상당히 정리가 된 상황인데,선수단 인명록을 비롯해,팀 약력,포항시에관한 간략한 설명까지 곁들여 있다.원한다면 간단한 조작만으로 황선홍·홍명보 선수의 사진과 약력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특히,2002년 월드컵은 어디에서 열려야 할까 하는 주제로 투표장을 열어놓아 흥미롭다.여기에 한국인과 일본인은 투표 자격이 없다.현재까지 세계적으로 약 58명이 투표에 참여하였는데,한국이 34표,일본이 22표,한국과 일본의 공동 개최가 2표 등으로 집계되고 있다.또한 투표자들이 왜 한국이어야 하는가? 왜 일본이어야 하는가에 관한 이유까지 같이 게재되어 있어,읽는 이들로 하여금 투표의 배경까지 알 수 있게 하고 있다. 2002년의 월드컵은 한국에서 개최되어야 한다.한국 사람이면 누구나 알고 있는 명제다.우리는 이미 월드컵에 4회나 참가했었고,축구에 관한 열정 또한 뛰어나다.일본은 경제력으로 개최의 가능성을 타진하고 있다.그 경쟁의 열기만큼이나 인터넷의 경쟁은 뜨겁기만 하다.
  • 농어민 민·형사소송 7월부터 무료대행/법률구조공단

    ◎신청땐 농지증명서 등 첨부/상담전화 132번 전국 확대/저소득층 형사 소송 새달부터 실비대행 오는 7월1일부터 대한법률구조공단(이사장 김현철)이 무료로 농어민들의 민·형사 소송을 대행해 준다.무료 법률구조 사업에 드는 비용은 농협과 수협에서 운영하는 농민사랑통장과 어민사랑통장의 이익금에서 조성된 기금으로 충당한다. 법률구조 신청을 할 때 농지 증명서 등을 첨부,농·어업인임이 증명되면 비용을 들이지 않고 혜택을 받는다. 저소득층에 대한 구조사업도 확대,6월1일부터 싼 비용으로 형사소송을 대행해 준다.지금은 저소득층의 민사소송만 대신 맡아주고 있다. 형사사건 구조 대상자는 민사사건과 마찬가지로 ▲월 평균 수입 1백만원 이하인 근로자와 영세 상인 ▲6급 이하 공무원 및 위관급 이하 군인 ▲국가보훈 대상자 ▲물품 및 용역의 사용으로 피해를 입은 소비자 등이다. 내년부터는 전국 어디서든지 시외전화가 아닌 132번만 돌리면 민사·형사·가사·행정 사건 등 모든 법률문제를 무료 상담해 줄 계획이다. 지난 4월1일부터 서울지역에서 국번 없이 132번으로 무료 법률상담을 실시,큰 호응을 받고 있기 때문이다. 지난 3월까지는 법률상담 건수가 평일 평균 1백78건,토요일 70건,일요일 28건이었으나 132번을 운영하기 시작한 4월에는 평일 3백90건,토·일요일 1백51건과 33건으로 평균 두배 이상 늘었다.3월까지는 공단의 지부와 출장소에서 일반 전화로만 무료 상담을 받았었다. 지난 한해 공단이 대행한 민사 소송 및 화해·중재 등을 통한 법률구조 실적은 4만7천6백58건으로 94년의 3만7천7백29건보다 26.3%가 증가했다. 이처럼 법률 서비스 수요가 폭발적으로 늘어나자 법률구조공단은 지난 달 29일 공익법무관 37명을 충원해 본부와 전국 11개 지부,43개 출장소에 배치했다. 종전까지는 변호사 22명,공익법무관 15명이 법률상담 및 구조를 맡아왔다.공익법무관은 사법시험에 합격한 뒤 군에 복무하는 대신 3년 동안 공단 등에서 일한다. 조가윤 사무총장은 『올해를 저소득층을 위한 선진 법률복지의 원년으로 삼을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더 많은 예산을 확보해 공익 법무관을 계속 충원하고 상담전화도 늘리는 등 서비스를 확대하겠다』고 말했다.〈황진선 기자〉
  • 명예 육사졸업장 받는 생도 2기

    ◎입교 24일만에 6·25 발발… 육종학교 편입/정규 11기 견제로 그동안 명예회복 못해 4년제 육사생도로 입교했으나 입교 24일만에 6·25전쟁이 발발,졸업은 커녕 육군종합학교 출신으로 바뀐 생도 2기생들이 1일 열리는 개교 기념식에서 명예졸업장을 받게 된다.육사동문으로서의 명예를 찾게 된 것이다. 이들이 육사에 들어온 것은 50년 6월1일.3백34명의 2기생들은 기초군사훈련을 마치고 사관생도로서 내무생활이 겨우 몸에 익을 무렵 6·25를 맞았다. 북한군이 파죽지세로 남한으로 몰려들자 육군본부는 임관을 며칠앞둔 생도 1기생들과 함께 이들 2기생을 포천에서 퇴계원에 이르는 방어선에 투입한다.분대원이나 연락병으로 편성된 이들은 M1소총과 50여발의 실탄만을 휴대한 상태. 강력한 화기로 무장한 인민군 3사단에 맞선 이들 가운데 당일 85명이 전사하거나 행방불명됐다.북한군에 속수무책으로 밀리자 학교본부는 모든 생도에게 후퇴명령을 내렸다.그러나 이들 생도의 불퇴전의 용기로 적의 서울 진입을 8∼10시간 늦추는 전과를 올렸다.대전으로 내려온 육군본부는 유엔군 증원에 희망을 걸고 생도 1기생은 같은해 7월 임관시킨다. 그러나 생도 2기생들은 7월8일 육사가 임시휴교된 가운데 다시 대구로 철수,육군본부 경계임무 등을 수행하다가 낙동강 방어선에서 적의 공격을 격퇴하는 데 초급장교의 손실이 극심하자 8월15일 단기장교 양성과정으로 창설된 육군종합학교에 편입돼 6주간의 교육을 거쳐 2백83명이 종합 1·2기로 임관된다.지난 64년 육사 기수를 재조정할 때 1년제 과정의 생도 1기는 육사 10기로 편입됐으나 생도2기는 정규 4년제 과정인 육사11기의 「견제」로 육사 기수에서 빠졌다. 생도 2기회장인 장정렬 예비역중장(64·평북도지사)은 『조국을 지키기 위해 전장에서 희생되고도 육사생도로서 인정을 받지 못한 한을 이제야 일부나마 풀게 됐다』고 말했다.〈황성기 기자〉
  • 「세계경제와 OECD역할」 도널드 존스턴 강연

    ◎“OECD,자유무역 확대정책 제시 주력”/노동·환경 새기준 만들어 WTO활동 적극 지원/빈곤·인구문제 등 해결할 보편적 무역구정 절실 공로명 외무부장관 초청으로 방한한 도널드 존스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차기 사무총장은 23일 롯데호텔에서 「세계경제와 OECD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특별강연회를 가졌다.세계경제연구원과 한국국제교류재단이 공동으로 주최한 이날 강연회에서 존스턴 총장은 『21세기 다자(다자)간 자유무역·투자라는 공동의 과제를 해결하기 위해 세계무역기구(WTO)의 활동을 대안정책의 제시 등으로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다음은 존스턴 사무총장의 강연요지이다. 「시지프스의 신화」에서 고린도의 왕이 바위를 산정상에 계속 밀고 올라가는 것처럼 오늘날 세계경제가 떠안고 있는 공동의 짐은 바로 다자간 자유무역과 투자 문제이다. 현재 세계 무역의 40%는 다국적 기업들에 의해 이뤄지고 있다.자본에는 국경이 없으며 컴퓨터 보다 더 빠른 속도로 전세계를 누빈다.선진국의 경제성장과 개발도상국의 빈곤퇴치,그리고인구라는 시한폭탄의 제거는 무역과 투자의 성공여부에 달려있다.정치인들은 개발도상국가의 경쟁으로 일자리를 잃을지 모른다고 우려하는 일부 국민들의 지지를 얻기 위해 보호주의와 민족주의를 내세우고 있다.그러나 이는 자국 국민들은 물론 풍요롭고 평화로운 지구촌 사회로 발전하는데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다.보호주의 경향은 미국과 실업률이 두자리 수를 넘는 유럽 국가들에서도 나타난다. ○보호주의는 도움안돼 WTO의 출범으로 다자간 세계무역체계가 출범했지만 실천에 대한 변함없는 정치적 의지와 결단이 없으면 곳곳에서 터져나오는 보호주의 목소리에 속수무책일 수 있는 것이 당면한 최대 현안이다.이를 위해 법적인 제도,즉 버팀돌이 필요하다.WTO체제의 안정으로 어느 정도 이같은 목표를 달성됐다고 볼 수 있다. OECD의 역할을 이해하기 위해 기원부터 살펴볼 필요가 있다.미국은 제2차 세계대전 직후 유럽을 재건하기 위해 1백30∼1백40억 달러라는 엄청난 재정을 투입,마셜정책을 추진했다.소련과 동구권이 불참한 가운데 서구 제국과 미국·캐나다를 준회원으로 OECC가 창설됐다.기구설립 목적이 달성된 뒤에도 경제협력과 발전을 위한 기구가 필요하다는 합의에 따라 OECD로 바뀌었다.종전의 도움을 주고 받는 관계에서 상호의존하는 관계로 기구의 성격이 바뀌었고 정부간 협력관계가 필요하게 됐다.이들은 상대방의 사회적·경제적 경험들로부터 도움을 받고 가장 효과적인 제도들을 창출해냈다.1960∼61년 창설이후 세계은행,IMF등과 같은 국제기구들과 긴밀한 협조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국제기구와 긴밀 협조 현재 회원국은 모두 27개국이며 일본과 호주,멕시코,체코,헝가리 등 비서구 국가들도 포함돼있다.세계화 추세에 따라 가입을 원하는 국가들도 급증하고 있다.이같은 요구를 수용하지 않을 경우 세계경제의 주요 주체들과의 관계가 소원해질 수 있다는 위험부담이 있다.그러나 회원국의 확대에 대해 내부적으로 반대도 만만치 않다.주된 이유는 대화를 바탕으로 하는 기구의 문화,즉 성격이 손상될지 모른다는 우려이다.두가지 견해를 어떻게 조화를 이루느냐가 OECD의 과제이다. OECD는 초기부터 정책적 대안을 다뤄왔다.경제성장과 생활수준의 향상을 위해 개방시장경제와 무역자유화,가격의 안정등을 강조해왔다.또 OECD는 다른 국제기구와는 달리 세계적,초국가적이며 통합적인 시각을 갖고 있으며 장기적인 관점을 견지하고 있다.이는 과거의 역할에서도 잘 나타난다.1973∼74년 오일쇼크 당시 산유국과 비산유국,특히 회원국간의 긴장을 해소하고 원유의 공평한 배분을 담당할 국제에너지기구의 창설을 도왔다.또 만성적인 불황 타개책도 내놓는 한편 환경문제가 심각해지자 최초로 환경정책위원회를 설립하기도 했다.WTO체제 출범을 앞두고 농업보조금 문제가 협상의 장애로 부상하자 분석방법을 제시,해결의 실마리를 제공했고 지난 해에는 유럽과 북미,아시아·태평양지역의 실업문제와 고용창출 문제를 총체적으로 분석한 「고용에 대한 연구보고서」를 제출,지난 94년에 이어 몇 주전 끝난 G­7 정상회담의 주요의제로 논의됐다. 경제학자 케인즈가 최고의 경제학자는 수학자와 역사가,정치인,철학자의 자질을 고루 갖춰야 한다고 했다.OECD는바로 이같은 특성을 모두 갖춘 기구라고 생각한다. 오는 6월1일부터 사무총장으로 일하게 되면 전임자들이 이룩한 성과와 신뢰를 더욱 강화해나가겠다.OECD는 현재 기구축소에 대한 압력과 재정적 어려움이라는 문제를 안고 있다.동시에 활동 영역도 확대되고 있다.나는 기구를 효율적으로 운영하기 위해 사업의 우선순위를 정해야한다는 데에는 동의한다.그러나 전체 예산의 25%를 차지하는 미국이 예산을 삭감한다면 피해는 엄청날 것이며 이같은 추세가 다른 회원국들에 확산되면 큰 문제가 아닐 수 없다. ○재정적 어려움이 과제 지난 35년간 OECD가 무엇을 해왔는지 제대로 알고 있는 사람은 별로 없다.한국이 회원국이 되면 국회의원뿐 아니라 일반 국민들에게도 OECD 활동의 중요성에 대해 널리 알려주길 바란다.OECD가 제시하는 정책들에 대한 신뢰감을 높여주기 때문이다. 왜 다자간 세계자유무역과 투자가 세계적인 최우선 과제가 돼야 하는가. 선진국의 경제성장과 개도국의 문제,인구라는 시한폭탄은 모두 성공적인 무역과 투자만으로 해결이 가능하기때문이다.50년뒤 세계 인구는 1백20억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이같은 인구의 시한폭탄은 개도국의 생활수준 향상으로만 막을 수 있고 자본의 성장은 투자환경이 개선될 때 가능하다. 선진국의 높은 실업률과 더디게 나타나는 고용창출상태를 해결하기 위해 제3 세계로부터의 수입을 위협으로 여기는 사람들의 저항을 제거하는 정책을 개발해야 한다. 여기에 OECD의 역할이 있다.WTO는 강력한 지도력을 갖고 있다.OECD는 모든 방법을 통해 WTO를 도와야한다.무역 경제정책,노동기준,환경기준,부패,이전가격 문제 등에 대한 대안을 제시해야 한다.세계화가 추진되면서 이런 문제들은 더욱 중요해질 것이며 이에 대해 OECD는 독창적인 입장을 유지할 것이다. ○투자부문 다자협약 마련 투자측면에서는 현재 다자협약(MAI)를 마련중이다.이는 투자보호와 투자기준을 마련해 투자의 투명성을 보장하고 자본·배당금의 송금을 신속하게 해 분쟁을 해결하기 위한 것이다.최근 NAFTA나 APEC등처럼 지역우선주의가 등장하고 있지만 다자협약의 골자는 국내기업과 동등한 조건으로 경쟁하도록 하는데 있다. 결론적으로 전세계는 2020년에 대한 공통의 비전을 가져야 한다.생활수준과 삶의 질의 향상,인구시한폭탄을 제거하는 것이 바로 그것이다.보편적인 다자간 자유무역규정을 만든다면 이같은 공통의 목표는 달성될 수 있다. 이를 위해 경제성장과 사회적 안정,안정된 민주적 정치제도를 세 축으로 서로 보완적인 관계를 유지하는 새로운 패러다임을 생각해볼 수 있다.OECD의 향후 역할을 바로 전세계적으로 채택 가능한 정책적 대안을 개발,제시함으로써 세가지 전제조건간의 균형을 유지하는 것이다.이는 국가내의 균형뿐 아니라 국제적인 사회에서의 균형을 의미한다. 모든 경제정책에는 사회적 목적이 있어야 하며 우린 이 패러다임의 균형을 유지해야 한다.우리는 교육제도의 개선과 평생교육등 인적 자원에 대한 투자,숙련된 노동력,활력있는 노동정책등을 지속적으로 강조할 것이다. 우리는 경제성장을 극대화하기 위한 거시경제환경의 필요성에 대해서는 광범위한 합의에 도달했다고 판단한다.우리는 모두 어떻게 하면 더 많은부를 축적할 수 있는가에 대해서는 동의하면서도 아직 국경을 초월해 성장이득을 어떻게 공평하게 분배할 수 있는가는 여전히 숙제로 안고 있다.
  • 경차 고속도통행료 50% 할인/6월부터 「전용카드」 사용 차량에

    전용 고속도로 카드를 사용하는 경자동차에 대해서는 전국 고속도로 통행료가 오는 6월1일부터 50% 할인된다. 경자동차는 배기량 8백㏄ 이하,길이 3.5m이하,너비 1.5m 이하,높이 2m 이하로 승용차 가운데 「티코」,트럭은 「라보」,승합차는 「다마스」「타우너」 등이 이에 해당된다. 건설교통부와 한국도로공사는 9일 건전한 소비문화 정착을 위해 전용 카드를 이용하는 경자동차에 대해 이같이 고속도로 통행료 할인 혜택을 주기로 했다고 발표했다.이에 따라 경자동차의 통행료는 서울∼부산의 경우 1만2천9백원에서 6천4백50원으로,서울∼광주간은 9천7백원에서 4천8백50원으로 할인된다. 경자동차는 현재 하루평균 3만9천여대가 고속도로를 이용 중이며 통행료 할인에 따라 연간 1백4억원의 이용자 부담이 줄게된다 경자동차 전용 고속도로카드는 전국 고속도로 톨게이트 및 휴게소,주택·조흥·제일·평화·한일·외환·상업·농협·기업·서울은행 등 10개 시중은행 전국 점포망을 통해 구입할 수 있다.구입문의 전화 230­4442∼4444.〈육철수 기자〉
  • 공업기반기술 113개분야 확정/통산부/반도체 측정등…개발비 지원

    통상산업부는 8일 공통 애로기술을 개발하기 위해 정부가 개발비의 일부를 지원하는 공업기반기술개발 대상 1백13개 세부기술분야를 확정·공고했다. 분야별로는 기반기술 부문에서는 ▲비철계 용접재료개발 등 22개 분야 ▲산업기계 부문에서는 고효율 연마기술개발 등 13개 ▲일반기계 부문에서는 적외선 광학부품 설계 및 제조기술개발 등 9개 ▲전기·전자부문에서는 반도체 측정 및 검사기술개발 등 40개 ▲화학부문에서는 가스사출성형기술에 의한 고분자제품개발 등 15개 ▲생활·섬유부문에서는 고기능·고감성 방적사 및 제품개발 등 14개 분야이다. 신규사업에 참여하려는 업체는 5월27일부터 6월1일까지 생산기술연구원 부설 산업기술정책연구소(860­1642∼3)에 신청하면 되며 6∼8월중 심사를 거쳐 9월중 계약을 체결하게 된다. 지원규모는 총 개발비의 3분의2까지 정부출연금으로 지원하고 나머지는 민간자금으로 충당된다.
  • 중앙박물관 6∼9월 휴관/총독부 철거따라

    ◎내일 4층부터 단계적 폐쇄 국립중앙박물관이 옛 조선총독부 철거와 관련,유물이전작업을 위해 10일부터 부분적으로 휴관에 들어가 오는 6월1일부터 10월까지 전면휴관한다. 국립중앙박물관은 8일 오는 7월 중순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될 옛 조선총독부 철거작업을 앞두고 오는 10일부터 박물관 4층,5월5일부터 3층,6월1일부터 2층의 순으로 휴관에 들어간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현재 박물관 서편에 신축중인 조선왕궁역사박물관이 문을 여는 10월까지 4개월간 국립중앙박물관이 문을 닫게 됐다. 지하 1층,지층,지상 1층에 2천1백50평규모의 조선왕궁역사박물관은 현재 박물관에 보관중인 전시유물 5천1백점중 낙랑실·신안해저유물실·중앙아시아실·중국실·일본실의 유물을 제외한 4천1백점을 오는 2003년 용산 새 국립중앙박물관이 건립될 때까지 전시하게 된다.〈김성호 기자〉
  • 「97세계 공연예술제」 지구촌 축제로

    ◎내년 9월 서울서 개막… ITI총회 등 개최/아주선 처음… 6대륙 대표극단·무용단 초청/세계대학 연극 축제도… 참신한 무대 선보여 한국연극사에 새로운 장을 열 「97 세계공연예술축제」가 27일 개최 선포식을 갖고 본격적인 행사준비에 들어갔다. 이 행사는 아시아지역에서는 처음으로 내년 9월14일부터 20일까지 국제극예술협회(ITI)총회를 서울에서 유치,서양중심의 세계연극계 흐름에 변화를 준다는 의미와 함께 공연예술 전반에 걸친 해외 공연관계자 7백여명과 국내관계자 2백여명의 만남을 통해 한국공연예술의 발전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97 세계공연예술축제」 내용은 제27차 ITI총회 관련행사와 서울·의왕 세계공연예술축제 두가지가 큰 줄기. 전세계 ITI관계자 3백여명이 참석하는 총회 기간중에는 노벨문학상 수상자인 월 소잉카가 연사로 참석,「문명의 전환과 21세기의 공연예술」을 주제로 한 심포지엄(9월17일)이 개최된다. 이에 앞서 6월1일∼15일에 전세계 젊은 연극인들이 참여하는 워크숍이 양평 바탕골예술관에서열린다.이 워크숍에서는 참가자중 뛰어난 연기자를 선발,「리어왕」국제공연에 참여시키는 특별 프로젝트를 준비하고 있다. 이밖에 한국의 공연예술을 소개하는 영문책자 출판및 연극관련 전시회(8월∼9월·서울 예술의 전당)가 총회 시작전에 펼쳐질 예정이다. 서울·의왕 세계공연예술축제(8월30일∼10월11일)는 ITI총회기간중 열리는 서울축제와 세계대학연극축제 외에 새로 창설될 의왕연극제와 기존의 서울연극제 및 베세토연극제를 묶는 대규모 문화축전으로 꾸며진다. 서울축제(예술감독 손진책)는 6대륙을 대표하는 각국 극단이 참가하는 지구촌 연극축제로 마련될 전망. 그리스 아티스극단의 「안티고네」,프랑스 마귀 마랭극단의 「메이 비」의 참가가 확정돼 있으며 영국·스웨덴·아르헨티나의 국립극단과 그리스·러시아·프랑스·독일·인도·라트비아·시리아 등의 공공 및 사립극단,멕시코·카메룬의 무용단 등이 초청될 예정이다. 97년 의왕을 시작으로 의왕·가평을 번갈아 가면서 해마다 열릴 의왕세계연극제(9월13일∼10월11일·예술감독 이윤택)는 주최측이 가장 역점을 두고 있는 행사. 이밖에 1970년 이후 한국연극을 대표하는 베스트 10을 선정,소개하는 서울연극제(9월1일∼10월15일)와 내년에 4회를 맞는 한·중·일 3국의 베세토연극제,세계각국의 공연예술전문학교 또는 대학생들이 참가해 참신한 작품을 선보이는 세계대학연극축제(9월7∼18일·서울교육문화회관)가 마련된다.〈김재순 기자〉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