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6월1일
    2026-06-08
    검색기록 지우기
  • 신종
    2026-06-08
    검색기록 지우기
  • 호위함
    2026-06-08
    검색기록 지우기
  • 강남3구
    2026-06-08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1,133
  • 불 총선/오늘 새벽 당락 윤곽/1차투표

    ◎555개 선거구 개표 순조… 새달1일 2차투표 프랑스 총선 1차선거가 25일 상오 8시(한국시간 하오3시)부터 선거구별로 일제히 실시됐다. 이번 선거에는 5백77명의 하원의원을 뽑는데 모두 6천243명이 입후보,평균 10.82대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이미 1차선거를 치르고 개표결과를 발표하지 않고있는 뉴칼레도니아 등 9개 해외주및 자치령의 22개 선거구를 제외한 본토 555개선거구에서 투표가 진행됐다.파리,리용,보르도 등 3대도시는 하오 8시에,나머지 지역은 하오 6시에 투표가 끝났다. 하오 9시(한국시간 26일 새벽4시)쯤부터 현지 방송들은 출구조사결과를 내보내고 있으며 선거구별 당선자 및 2차투표 진출자가 가려지기 시작했다.개표는 26일 상오 1시를 넘어서면서 거의 모든 지역에서 완료됐다. 공화국연합(RPR)과 프랑스민주동맹(UDF) 등 중도우파 연합과 사회당­공산당­녹색당 등 좌파연합이 맞선 이번 선거에는 유럽통합과 재정균형,실업대책 등이 주요 선거쟁점으로 떠올라 중도우파연합은 기존의 개혁지속과 함께 자유주의적인 경제정책 실시를 강조해온 반면 좌파는 국영기업 민영화 중단과 노동시간 단축을 통한 고용확대,재산세 인상 등을 주장해왔다. 2차결선투표는 오는 6월1일 치르게 된다. 지난 93년 총선에서는 중도우파연합이 1차선거에서 무려 80명의 당선자를 확정시키며 기세를 올린뒤 2차선거에서 384석을 추가,전체 의석중 464석을 획득하는 압승을 거두었었다.
  • 대선사범 새달부터 본격 단속/경찰청

    ◎전국 경찰서에 수사전담팀 편성/선거분위기 편승한 조직폭력배 발호도 차단 경찰이 다음달부터 대대적으로 대통령 선거 사범 단속에 나선다. 경찰청은 오는 12월 제15대 대통령선거를 앞두고 공명선거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3단계 선거사범 단속계획을 수립,집중 단속을 펴기로 했다. 경찰은 1단계로 기부행위 제한 기간이 시작되는 6월21일부터 입후보 예정 공무원의 사직 기간인 9월19일까지 금품살포 및 향응제공 등 기부행위를 강력 단속키로 하고 전국 경찰서에 수사·형사·정보담당 경찰로 「선거사범 수사전담팀」을 만들어 운영키로 했다. 선심관광 알선 및 경비 제공,향우회·동창회·친목회 등 각종 모임에서의 금품 및 향응 제공,선거관련 금품 요구 및 권유·약속·알선 등이 단속대상이다. 9월20일부터 후보등록 개시일 직전인 11월25일까지는 전 경찰서에 선거상황실을 가동하기로 했다. 선거운동이 시작되는 11월26일부터 12월28일까지는 모든 경찰력을 동원,선거치안 체제에 들어간다.경찰은 특히 관권 개입을 막기 위해 지방자치 단체장및 공무원들의 ▲소속 직원이나 선거구민에 대한 금품 제공 ▲소속 정당의 정강·정책 선전 및 정치행사 참여 ▲선거구민을 대상으로 한 교양강좌 및 체육대회 개최·후원 등을 집중 단속키로 했다. 경찰은 이와 함께 조직폭력배들이 선거 분위기에 편승해 조직 재건이나 신흥조직의 결성을 꾀할 것으로 보고 6월1일부터 7월31일까지를 「조직폭력배 집중검거기간」로 정해 각 지방청별로 「조직폭력대책본부」를 설치,강력반과 형사반 형사 전원을 투입해 검거에 나서기로 했다. 경찰은 관리대상 조직폭력배 239개파 5천여명 가운데 4천여명이 최근에 출소,선거와 각종 이권에 개입할 가능성이 어느 때보다도 높다고 밝혔다. 한편 경찰은 선거를 앞두고 경찰 간부의 금품 수수 비리 등을 척결하고 엄정한 복무기강을 확립하기 위해 6월중으로 간부급에 대한 자체 사정평가를 벌여 문제성 간부를 색출하는 한편 「복무기강 점검반」을 별도로 운용키로 했다.
  • 서울대 「학생연대」 13명 구속/학생연대 “이적행위 안했다”

    ◎“공산주의 전위당 건설” 12차례 세·학투쟁 경찰청 보안국은 22일 「서울대 학생연대」 의장 오준호군(21·국문4) 등 13명을 국가보안법의 이적단체 구성 및 가입 등 혐의로 구속했다. 경찰은 이들이 94년 10월부터 95년 3월까지 「공산주의 비합법 전위당 건설」등을 강령으로 「서울대 학생연대」를 구성한 뒤 95년 7월27일 서울대에서 역사학교를 개설,대학생 100여명을 상대로 사상학습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또 지난해 6월1일 연세대에서 열린 집회에 조직원 20여명을 참석시키는등 모두 12차례에 걸쳐 노·학연대 투쟁을 했으며 지난 3월 13일 연세대 집회에서 진압경찰에게 쇠파이프를 휘두르는 등 불법 집회 및 시위를 주도했다고 말했다. 경찰은 현재 연세대·고려대·이화여대 등 10여개 대학에도 학생연대 조직이 구성돼 있는 것으로 보고 수사하고 있다. 이에 대해 서울대 학생연대측은 『억압받는 노동자의 기본권리를 옹호했을뿐 북한정권을 이롭게 하는 국가보안법상 이적행위를 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 국제 착신자부담 전화 전세계서 한 번호로 통화

    ◎데이콤 「글로벌 원넘버」 6월부터 본격 서비스 전세계에서 한 전화번호로 국내 기업체와 착신자부담전화(콜렉트 콜)를 할 수 있는 서비스가 도입된다. 데이콤은 국제전기통신연합(ITU)의 단일 착신전화번호(UIFN) 시스템을 활용,기존의 국제 착신자부담전화를 세계 어디서나 한 번호로 쓸 수 있는 「글로벌 원넘버」 서비스를 6월1일 시작한다.
  • 백화점 세일전쟁 끝이 안보인다/“불황기 매출신장 대안없다”

    ◎여름상품까지 전례없는 가세 유통업계의 바겐세일 열풍이 갈수록 거세지고 있다.봄철 바겐세일이 끝난지 얼마안돼 「가정의 달」행사라는 이름으로 특가판매했던 각 백화점들이 행사가 끝나자 마자 또다시 「쇼핑찬스」 등을 내걸고 너도나도 할인판매에 나선 것이다. 이같은 세일전쟁의 선두에 선 업체는 뉴코아.올들어 바겐세일 세차례,사은행사 세차례를 실시한 뉴코아는 지난 16일부터 서울 본점을 비롯한 전국 14개 전점에 걸쳐 38일간의 초장기 바겐세일에 돌입했다.지금까지 국내 백화점이 실시한 바겐세일중 가장 긴 행사이다.뉴코아측은 『4월 중순부터 나오는 여름 신상품을 5∼6월에 판매한 후 7월에 남은 제품을 세일하던 기존 관행을 깨뜨리고 5월부터 바로 거품을 제거한 가격으로 판매함으로써 고객들에게 참세일을 제공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하고 있다.그러나 봄철 정기바겐세일 동안 전년 같은 기간에 비해 업체 평균 30% 가량의 매출 감소세를 겪은 백화점 업계로서는 세일 외에 매출신장을 위한 별다른 대안이 없음을 보여주고 있는 셈이다. 특히 이번 세일에는 남녀 여름 신상품 의류가 3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될 뿐 아니라 세일에 참가하지 않은 맨스타,캠브리지,모두스 비벤디 등의 남성의류도 30% 가격인하를 단행해 눈길을 끌며 이같은 신상품 조기세일은 예년에는 찾아볼 수 없던 것이다. 롯데백화점의 경우 지난 16일부터 서울 본점과 잠실점,청량리점,월드점에서 「유명브랜드 쇼핑찬스」라는 이름으로 할인판매를 실시하고 있다.롯데는 당초 바겐세일을 계획했으나 상품 이미지와 순익률 저하 등을 우려한 일부 대형 거래업체들의 반발로 대신 쇼핑찬스전을 실시키로 했다는 것.다만 영등포점만 개점축하를 명목으로 바겐세일을 하고 있는데 이 상권에서 매출 1위를 기록하고 있는 롯데가 세일을 함에 따라 애경,경방필 등 다른 백화점들도 세일을 시작하는 등 업체간 눈치경쟁이 극심한 실정이다. 신세계 역시 지난 16일부터 남성,여성,아동의류 및 가전·주방·잡화 등 전품목에 걸쳐 지난해 이월상품 및 기획상품들을 정상판매가 대비 70∼80%까지 할인해서 판매하는 「여름상품 창고 대처분전」을 28일까지 실시하고 있다.또한 브랜드 자체 세일인 쇼핑찬스도 동시에 하고 있다. 이밖에 그레이스백화점이 오는 25일까지 「3대 빅찬스」,해태백화점이 6월1일까지 「여름맞이 쇼핑찬스」,갤러리아백화점 수원점이 같은 기간동안 「가격파괴전」 등의 이름으로 할인판매하고 있다.
  • 고미술품 2,836점 전시/공평아트센터 27일까지

    ◎전시품 일부 특별경매/「중국 근대회화전」도 열어/새달 1일까지 간송미술관 초여름 고미술과 중극 근대회화 대작들을 감상할 수 있는 대규모 전시회가 나란히 열려 화제다. 한국고미술협회가 서울 공평아트센터 전관(733­9512)에서 열고 있는 「97한국고미술대전」(27일까지)과 간송미술관(762­0442)이 마련하고 있는 「중국근대회화전」(6월1일까지).고미술대전이 고미술협회 차원에서 열어온 고미술전중 최대규모라면 중국근대회화전은 우리나라에 영향을 준 중국 근대 대가들만을 소개하는 보기드문 전시들이다. 고미술대전에는 도자기 1천25점,토기 367점,철물 69점,서화·전적 237점,목기 509점,민속품 629점 등 무려 2천836점이 출품돼 있다.지난해 일본에서 들여온 삼국시대 삼존불 형식의 「금동여래입상」을 비롯해 고려시대 「청자음각모란절지문매병」,조선전기의 「백자철화운용문호」,고종황제의 49세떼 모습을 그린 「어진」,대원군의 「석란10곡병」 등이 모두 귀한 것들이다. 고미술대전의 특징은 전시품중 1백만원 이상 품목에 대해 감정보증서가 무료로 발급되며 전시 마지막 3일간 특별경매가 실시된다는 점.특별경매에서는 각 경매품에 대해 최저 입찰가가 기록된 채 전시되는데 입찰자들은 자신이 원하는 경매품에 대해 입찰가를 기록한 접수증을 정해진 시한내에 접수처에 제출,이 접수된 입찰 경매가가운데 마지막날 최고 입찰자를 일괄발표하는 형식으로 진행한다는 것이다. 고미술협회측은 이번 경매방식과 관련,『입찰자들이 값을 부르는 기존 방식에 비해 경매물품의 이동이 적어 안전하고 입찰자들이 입찰 이전에 경매품의 가격을 자율적으로 선택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구입자의 비밀도 보장되는 만큼 좋은 반응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귀중한 고미술품을 많이 소장하고 있는 간송미술관의 「중국근대회화전」은 1800년대 이후 20세기초까지 우리 서화에 큰 영향을 미쳤던 대가 70여명을 엄선해 보여주는 자리.고증학과 금석학을 개척한 추사 김정희를 비롯해 역관으로 중국을 13차례나 왕래한 이상적(1803∼1865),추사의 말년 제자인 김병선(1830∼1891)과 역시 추사의 제자이면서 상해로망명해 그곳 사람들과 사귀던 민영익(1860∼1914) 등 세사람이 각각 수집해 전해오다 간송미술관으로 옮겨진 중국 작가의 작품들중 당대에 완성된 것들만 추려 보여주는 자리다.
  • 미­북 미사일회담 돌연 연기/북 기술적 이유로… 새달초 열릴듯

    북한이 오는 12,13일 뉴욕에서 개최될 예정이던 미국과의 제2차 미사일협상을 돌연 연기해줄 것을 요청,회담이 열리지 못하게 됐다고 미 국무부가 6일 밝혔다. 존 딩어 국무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북한이 기술적인 이유를 들어 내주로 예정된 회담을 연기해줄 것을 요청해왔다』고 밝히고 『북한이 회담을 완전 취소한게 아니라,이번 회담에 관심이 있음을 표명하면서 회담일자를 늦춰줄 것을 요청했다』고 말했다.그는 미국이 새로운 회담일자를 6월1일쯤으로 제의할 것이라고 말했다. 미국은 이번 회담을 통해 그동안 이란과 시리아 등에 스커드 미사일을 수출해온 혐의를 받고 있는 북한의 미사일을 국제적인 통제체제에 묶는 방안을 추진할 방침이며 특히 현재 북한이 개발중인 한반도와 일본 전역을 공격할 수 있는 사정거리 1천㎞의 노동1호 중거리 미사일과 장거리 대륙간탄도탄인 대포동 미사일의 개발을 제한할 계획이다.
  • 불,의회해산·5월 조기총선/시라크 고도의 정치모험

    자크 시라크 프랑스대통령은 21일 국회를 해산하고 내년 3월로 에정된 총선을 오는 5월 실시한다고 발표했다.총선의 1차투표는 5월25일 결선투표는 6월1일 실시된다.프랑스 총선은 현재 압도적 다수를 점하고 있는 「여당의 선택」임에도 불구,누가 승자가 될지 점치기 힘든 상황으로 가고 있다. 지난 20일 르피가로가 여론조사기관인 소프레와 합동으로 실시한 여론조사결과를 봐도 그렇다.현지 정치분석가들은 공화국연합(UDP) 프랑스민주동맹(RPR) 등 집권당인 중도우파연합이 다소 유리해 보이지만 시라크 대통령이 사회당과 동거정부를 구성해야 하는 최악의 상황에 직면할 수도 있다고 보고있다. 여론조사결과 지금 당장 선거를 실시하면 1차투표의 지지율은 UDP 16%,RPR 18% 등 34%에 기타 우파가 5%,사회당 27%,기타 좌파 2%,공산당 10%,환경당 6.5%의 지지율을 보이고 있다. 그러나 보다 중요한 사실은 환경당은 물론 공산당까지도 29일 총선대비 협력회담을 갖는 등 사회당과 적극 제휴를 추진하고 있다는 것.또 중도우파의 지지율이 계속 하락세에 있는점도 변수로 작용하고 있다. 중도 우파의 두 얼굴인 시라크 대통령과 쥐페 총리의 인기도 끝없이 추락하고 있다.95년 부임 직후 시라크 대통령에 대해 만족스럽지 못하다고 한 국민들은 22%에 불과했으나 지금은 56%에 이른다.쥐페 총리도 사정은 마찬가지.불만족도가 24%에서 61%로 늘었다.경제 및 사회보장정책에 대한 불만으로 불만감은 계속 높아지고 있다. 과반수 국민들이 조기총선에는 찬성하지만 그 의도를 다소 불순하게 보고있는 사실도 악재로 작용하고 있다.시라크 대통령은 내년 3월 총선이 유럽화폐통합 가입과 겹치는데다 개혁을 추진하는 중요한 시기에 벌써 선거분위기로 접어들어 이같은 소모전을 막기 위해 단행한 조치라고 밝히고 있다. 프랑스정부는 올해말까지 유럽화폐 통합의 가입기준에 맞추기 위해 국내총생산 대비 재정적자를 3% 이하로 줄이는 초긴축 흑자재정을 펴야 할 입장이다.인기를 더욱 잃을 수 밖에 없는 세금인상,사회보장 축소등의 흑자재정정책 추진이 불가피한 만큼 승산이 있을때 총선을 치르겠다는 의도로 관측된다. 따라서 시라크대통령의 입장에서는 의회해산이 선택의 여지도 후회도 있을수 없는 유일한 「승부수」이지만 그결과는 「도박」일수 밖에 없는 형국인 것이다.
  • 불 정치권 6월 조기총선 합의/시라크 면담

    ◎다음주 공식발표… 24일까진 의회해산 【파리 연합】 자크 시라크 프랑스대통령은 98년3월로 예정된 차기총선을 앞당겨 오는 6월중 실시키로 하고 이같은 결정을 다음주중 발표할 것으로 보인다고 프랑스언론들이 18일 보도했다. 진보계 리베라시옹지는 시라크 대통령이 조기총선 실시와 관련해 지난주 집권 공화국연합(RPR)과 프랑스 민주동맹(UDF) 및 상하원 지도자들과 협의를 가졌으며 이번 주말 최종 결정을 내릴 것이라고 전했다. 리베라시옹지는 이어 오는 6월1일 1차선거,8일에 결선투표를 실시하는 방안이 유력시되고 있다면서 의회 해산후 20∼40일 이내에 총선을 실시하도록 돼 있는 헌법규정상 시라크 대통령은 늦어도 오는 24일까지 의회 해산과 총선 실시를 공표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프랑스는 제5공화국하에서 지금까지 4차례 의회해산과 조기총선을 실시한 바 있는데 사회적 위기상황이나 여소야대 등 정치권력 구조상의 이유 등이 주요인이 돼왔다.
  • PC·팩스이용 전보전달/「아리랑 국제서비스」 첫선

    ◎한국통신 6월부터 PC와 팩스를 이용해 영어 뿐 아니라 한글·일본어·한자 등 다양한 언어로 내용을 전해주는 새로운 국제전보서비스가 선보인다. 한국통신은 일본 국제 부가가치통신사업자인 KDD텔레서브사와 공동으로 오는 6월1일 한·일간에 국제전보의 질을 고급화한 「아리랑 국제 익스프레스서비스」를 시작한다고 14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텔렉스를 이용해 영어로만 전달되던 기존 국제전보와 달리 PC나 팩스를 통해 내용을 접수,영어는 물론 한글·일본어·한자 등으로 전달해 주는 것으로 원하는 그림 메시지까지 포함시킬수 있다.이용자가 원하면 전화카드나 꽃도 함께 전달해준다. 내용을 전달받은뒤 배달되는 시간은 평균 하루이며 이용요금은 한 통에 2만2천∼2만5천원 수준이 될 것으로 알려졌다.
  • 한총련 “새달말 출범식”/대의원대회 마쳐

    한국대학총학생회연합(한총련)은 6일 하오 전남대에서 대의원대회를 마친뒤 기자회견을 갖고 『4월 중순 각 대학별로 자체 출범식을 가진뒤 5월30일부터 6월1일까지 3일간 한총련출범식을 개최할 것』이라며 『서울 어느 대학에서 출범식을 가질지는 아직 결정되지않았다』고 밝혔다. 한총련은 또 8·15 범민족대회와 관련,『지난해 정부당국의 무자비한 탄압으로 연세대 사태가 발생했지만 올해 범민족대회를 반드시 성사시킬 것』이라며 『구체적인일정은 범민족대회 당사자인 범민련 남측 본부와 전국연합이 상의해 결정하면 한총련은 이를 수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 공무원 토요일 전일근무제/중앙부처 국장급이상 유보/국무회의 의결

    정부는 공무원들이 토요일에 격주로 쉬는 토요전일근무제의 골격을 유지하되 중앙부처의 국장급 이상에 대해서는 경제사정이 좋아질때까지 유보키로 했다. 정부는 7일 이수성 국무총리 주재로 국무회의를 열어 이같이 결정했다. 이에 따라 과장급 이하 중·하위직 공무원은 지금처럼 토요일에 절반씩 근무하되 국장급 이상은 11일부터 매주 토요일에 하오 1시까지 근무하게 된다. 토요일마다 출근해야 하는 공무원은 2∼3급 국장과 심의관 등 1천여명이지만 복수직급제에 따른 3급 과장과 지방병무청·지방해운항만청·지방노동청 등 중앙행정기관 소속 특별행정기관장은 유보대상에서 제외된다. 토요전일근무제는 95년 6월1일부터 시험연구기관과 교육훈련기관,민원부서 등에서 시범실시된뒤 지난해 3월1일 전면 실시됐다.
  • 국립중앙박문관 개관/새달 13일 경복궁내

    국립중앙박물관(관장 정양모)은 다음달 13일 경복궁내 국립중앙박물관을 개관한다고 22일 밝혔다. 국립중앙박물관은 옛 조선총독부 건물을 사용해오다 이 건물 철거작업에 앞서 지난 6월1일 휴관에 들어갔다.
  • 킴스클럽·뉴마트·E마트·프라이스클럽/창고형 할인점 급속 확산

    ◎93년 「E마트」 첫 주자로 3년새 30곳 개점/직거래 저가전략 주효… 올 매출 10배 늘어 93년 11월 서울 창동에 국내 첫 창고형 할인매장인 E마트가 문을 연뒤 고객이 급격히 늘면서 대형할인점만 30여곳에 이를 만큼 할인점이 호황기를 맞고 있다.선진국에서는 할인점이 이미 가장 중요한 쇼핑 장소로 자리를 잡았으며 백화점은 전문점 형태로 바뀌고 있다. 회원제 창고형할인매장의 후발주자인 뉴코아백화점의 「킴스클럽」은 가장 사업 확장속도가 빠르다.지난해 6월1일 서울 잠원동점이 개장한뒤 수원·분당·과천·동인천점이 잇따라 개점,현재 전국 12곳에서 할인점을 개장했다.11월중 강원도 오대산에 들어서는 「킴스클럽 호텔」에 13호점이,평택·분당 서현·창원 또는 미금에 14∼16호점이 들어선다.뉴코아는 또 식품과 가정용품,전자제품 위주의 할인점인 「뉴마트」도 94년 12월 이후 서울 잠원동과 남산,부천 등 수도권에 10개의 매장을 개점했다. 신세계백화점이 운영하는 「E마트」는 서울 창동과 일산,안산,부평에 매장이 있고 서울 양평동에 회원제창고형매장인 「프라이스클럽」이 있다.E마트는 다음달 제주점을,12월에 분당점을 오픈하며 대구 북구 검단동에 프라이스클럽 2호점이 내년말 문을 열 예정이다.그랜드백화점의 그랜드마트는 신촌과 강서구 등촌동 등 2곳에 매장이 있다. 킴스클럽과 프라이스클럽은 회원제로 연회비가 3만원.회비는 적립돼 그 이자를 운영비용에 충당해 원가를 낮추는 구실을 한다.E마트와 그랜드마트도 창고형이지만 회비는 없다.할인매장들이 일반 산매점이나 백화점보다 20%이상 가격을 낮추어 가격파괴형 저마진 매장으로 영업할 수 있는 보다 중요한 이유는 직거래를 통해 유통구조를 단축했기 때문이다. 국내에서도 고객 증가에 비례해 할인점의 매출도 크게 늘고 있다.킴스클럽의 경우 지난해 총매출 9백55억원에서 올해는 지난달까지 4천2백억원이나 됐다.올해 할인점 업계의 예상매출규모는 1조2천억원. 추석 불황에서도 할인점 특수가 나타났듯이 내년에 경기침체가 계속되더라도 할인점의 전망은 밝은 편이다.경기하락에 따른 소비자들의 알뜰구매심리와 정부의 유통구조 개선 정책,자연녹지 내의 할인점 설치 허용 등은 할인점의 호재.내년에는 올보다 1백50% 가량 많은 3조원 이상으로 성장할 것으로 신세계백화점 부설 유통산업연구소는 전망하고 있다.〈손성진 기자〉 ◎개점1돌 그랜드마트 신촌점/할인점 변신 “호황” 지난달 23일로 개점 1주년을 맞은 그랜드마트 신촌점은 패션전문점에서 할인점으로 업태변경을 해 대성공을 거둔 경우다. 신촌그랜드마트는 지난해 9월 이전까지 패션전문점인 신촌플라자였으며 그전에는 소규모 백화점이었다.그러나 맞은편 대형 그레이스백화점의 등장으로 고객 끌기에 실패하자 할인점으로 전환한 것이 주효했다.패션전문점 시절에서는 하루 매출이 3천5백여만원에 불과했으나 할인점이 되면서 일평균 2억8천여만원으로 8배나 신장했다.일평균 매장을 찾는 고객수도 2천3백여명에서 1만2천여명으로 4배나 늘었다.1년동안 9백13억원의 매출을 올렸으며 3백78만명의 고객이 다녀갔다.1일 최고 매출은 추석을 앞둔 지난달 15일로 5억7천만원. 신촌그랜드는 도심지이면서도 배후주거지의 특성으로 갖고 있는 상권을 고려해 1차 식품에서 생활잡화용품 및 패션에 이르기까지 상품 구성을 다양하게 한 종합가격파괴 매장인 점이 고객들의 발목을 붙잡는 매력이다.할인점이면서도 백화점의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의류매장은 특히 인기.옷 매출비중이 37%에 이르러 의류 부문이 약한 다른 할인점과 구별된다.70여개의 대형 아울렛 매장은 고객을 10대후반까지 확산시켰다. 이와함께 할인점으로서는 드물게 신용카드로 결재할 수 있고 낱개판매도 하며 경인지역에는 유료배달서비스를 하는 점도 성공의 요인으로 꼽힌다.그러나 매장 면적이 좁고 주차장 규모가 적은 것이 해결과제이다.이웃 건물의 매입을 추진하고 있으나 잘 진척되지 않고 있다는 매장측의 설명이다.〈손성진 기자〉
  • 악성 「뇌신경 교종」 약물치료 큰 효과

    ◎원자력병원 신경외과 연구팀 새 치료술 적용/약제 투약량 줄여 지속적으로 정맥주사/환자 32명중 90%가 뇌종양 점차 사라져/비용·부작용 적지만 골수기능 저하가 문제 악성뇌암의 하나인 뇌신경교종을 방사선 대신 약물로 치료하는 새로운 항암 치료법이 국내에서 시행돼 좋은 효과를 얻고 있다. 원자력병원 신경외과 이승훈,이창훈,장지수 박사팀은 24일 「항암제 연속 정맥주사 치료법」이라는 새 치료술을 32명의 환자에게 적용한 결과 31명에게서 좋은 치료 경과를 나타내고 있다고 밝혔다. 악성 뇌신경교종은 약물을 이용한 화학요법이 잘 듣지 않아 화학요법은 방사선 요법과 병용해 치료에 상승 효과를 주는 정도로 생각돼 왔다.이때 약물 투입방법은 일정 기간에 한번씩 일정량의 약제를 정맥주사하거나 입으로 먹였으며 간혹 치료효과를 높이기 위해 동맥으로 투약하는 경우가 대부분이었다. 그러나 원자력 병원팀이 시도한 화학요법은 뇌종양에 효과가 높은 두가지 약제(ACNU,씨스플라틴)를 각각 다른 경로로 한번에 투약할 양을 3일로 나누어 서서히연속적으로 정맥 주사하는 방법이다. 원자력 병원팀은 지난 6월1일까지 모두 32명에게 이 방법을 적용한 결과 종양의 몇%가 치료에 반응하는가를 나타내는 치료 반응률이 90%에 이르렀다고 밝혔다.연구팀은 특히 뇌종양 판정을 받은후 방사선치료나 약물치료 등 다른 치료를 받지 않은 상태에서 이 방법으로 치료를 받은 8명중 6명의 환자에서 종양이 거의 없어졌고 나머지 두명중 한명에서도 종양이 50%이상 감소한 것으로 미루어 병리 조직 진단을 얻은 즉시 다른 보조요법없이 이 치료법을 시행하는 것이 특히 효과적인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또 치료대상중 재발환자의 경우 5명중 1명에게서 종양이 완전히 없어졌고 나머지 4명도 50% 이상의 종양 감소 효과를 보여 재발환자에 대한 효과도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병원측은 『약물이 오랜시간에 걸쳐 서서히 투입됨으로써 악성종양의 약물 노출시간이 최대한 길어져 치료효과가 극대화된 것 같다』면서 『아직 생존기간을 기준으로 결정적 성적을 말하기에는 시기가 이르나 좋은 결과가 기대된다』고 밝혔다.이 치료법은 비용이 적게 들고 탈모 부작용 등도 없다는 장점이 있으나 효과가 좋은 만큼 골수기능 저하가 심하다는 단점도 있다.연구팀은 특히 이 치료를 받는 환자는 감기나 폐렴 등에 감염되지 않도록 조심해야 한다고 조언했다.〈신연숙 기자〉
  • “넘어오기전 15일간 나물밥 연명…”/귀순 박철호씨 일문일답

    ◎북은 사람 못사는 땅… 6개월전 탈출 결심/식료품점 수매원으로 농사일 하며 살아 24일 새벽 한탄강 상류를 통해 귀순한 북한주민 박철호씨(41)는 『배가 고파 죽을 바에는 차라리 남쪽에 가서 죽겠다는 심정으로 귀순했다』고 말했다. 박씨는 이날 하오 2시 30분 철원군 김화읍 백골부대 철책 경계부대에서 20여분 동안 기자회견을 갖고 귀순 동기 등을 밝혔다.기자회견장에는 귀순 당시 입었던 연한 쑥색 점퍼와 회색 작업복 바지를 그대로 입고 나왔다. ­언제 탈출을 결심했나. ▲6개월 전부터이다. ­탈출동기는. ▲너무 배가 고파 내려 왔다.식량 문제 뿐만 아니라 북한은 사람 취급하는 곳이 아니라 개나 돼지가 사는 곳과 같다.이래 저래 죽을 바에는 사람답게 살고 싶어서 왔다. ­남한이 잘 산다는 것을 어떻게 알았나. ▲평소 남한과 가까운 곳에 살다보니 대북방송을 통해 익히 들었다.까맣게 속아 살아 가고 있다는 생각을 늘 해왔다. ­북한 주민이 2∼3일에 한 사람씩 굶어 죽어간다는 데 사실인가. ▲나도 15일 간이나 나물밥만 먹고 살았다.내려 오기 이틀 전에도 동네 아낙네 1명이 죽어 치워졌다. ­북한에서의 직업은. ▲식료품점 수매원으로도 일하고 주로 농사일을 많이 해왔다. ­오면서 아무 것도 먹지 않았나. ▲지난 22일 저녁 나물죽을 먹고 그 이후로는 한 끼도 못 먹었다. ­북에 있는 가족은. ▲처 김정숙(39)과 딸 용옥(15·중5년) 아들 영남(14·중3년) 딸 정실(12·중2년) 아들 정훈(9·인민학교 2년) 등 5명이다.이중 용옥과 영남은 전처 손금순(38) 사이에 난 소생이다.〈철원=박홍기·박성수 기자〉 ◎박씨 귀순 경로/22일밤 집 출발·한탄강 6시간만에 건너/남한쪽 강변 도착한뒤 남으로 계속 뛰어 □비무장지대 민간인 귀순일지 ▲74년 6월14일=공탁호(당시 34세·토목설계사) ▲82년 1월7일=김용준(당시 30세) ▲83년 6월1일=정범호(당시 44세) ▲90년 7월8일=채정(중국인·26세) ▲96년 7월24일=박철호(41세·노동자) 박씨가 집을 나선 것은 22일 밤 10시 30분쯤.한탄강을 건너기 위해 고무물주머니와 물통 1개씩을 갖고 3㎞를 걸어서 한탄강 상류에 도착했다. 그러나 건천리 남쪽은 군사분계선과 가까워서 평소 북한군의 경계가 삼엄한 지역.마침 30m 앞도 보이지 않는 안개가 짙게 끼어 있어 그의 「남행」에 도움이 됐다.고무 주머니와 빈 물통에 몸을 실은 뒤 강으로 걸어들어갔다.소리를 내지 않으려고 거의 손과 발을 움직이지 않은 상태에서 강물의 흐름에 몸을 맡긴지 6시간만인 23일 상오 7시30분 남한쪽 강가에 닿았다. 이미 날이 밝은 뒤여서 박씨는 수풀에 몸을 숨기고 어두워지기만을 기다렸다. 23일 밤.비상식량이 없는 상태에서 고무물주머니에 담은 물만을 마시며 버틴 그는 북한군 경계병에 들키지 않으려고 1시간에 불과 5백m 남짓 남쪽으로 나아갔다. 북한군보다 더욱 무서운 것은 곳곳에 설치된 지뢰.자신도 모르는 사이 밟은 지뢰에 개죽음을 당할 수 있었기 때문.그러나 북한군이 수시로 놓는 불에 지뢰가 많이 폭발해서인지 무사히 북방한계선을 거쳐 군사분계선을 지난 듯 했다. 24일 아침.혼신의 힘을 다해 남쪽으로 계속 뛰었다.멀리서 국군으로 보이는 초병 2명이 보였다.손을 흔들어 귀순의사를 표시했다.필사의 탈출을 시도한지 33시간만에 꿈에 그리던 남한의 품에 안긴 것이다.〈황성기 기자〉
  • 주가 20.9P 올라 올 최고 상승폭/지수 830선 회복

    ◎“하반기 반도체 경기 호전”/삼성전자 등 무더기 상한가 삼성전자가 6월1일 이후 한달반만에 상한가를 기록하면서 주가가 20포인트이상 급등했다. 19일 주식시장은 그동안 급락했던 개별종목들이 급등하면서 강세로 출발했으며 후장들어 전날 10만주 순매수를 기록했던 외국인의 매수세가 이어졌고 하반기에 반도체 경기가 호전될 것이라는 외국 연구기관들의 보고서가 전달되면서 상한가를 기록,종합주가지수는 전날보다 무려 20.92포인트 오른 8백37,39로 마감됐다.상승폭과 상승률 모두 연중 1위를 기록했다. 이날 삼성전자 주가에 영향을 준 미국 메릴린치 보고서와 데이터퀘스트의 보고서 내용은 이미 알려져있는 것인데도 불구하고 호재로 작용,주가 상승폭을 부추겼다.미국 메릴린치 연구소는 지난 5월에 비해 6월 평균주문이 올들어 처음으로 늘어나 향후 수급전망을 밝게 내다봤으며 미 데이터퀘스트도 반도체 재고수준이 점차 감소추세에 있으나 수요는 여전히 견고해 시장상황이 개선되고 있다고 밝혔다. 여기에 외국인투자 한도 확대발표 임박과 신설투신사등 기관투자가들의 매수세 가담 및 달러 대비 엔고현상이 주가 상승요인으로 분석됐다. 삼성전자의 초강세는 관련 종목을 포함해 첨단산업으로 확산되면서 LG전자와 LG정보통신등도 상한가를 기록했다.증권감독원의 조사설로 크게 떨어졌던 개별종목들과 통신관련주 환경관련주 및 혹서수혜주,제약주등도 큰 폭으로 올랐다.부도설이 나돈 건영은 서울방송 매각등 적극적인 자구의지를 보임에 따라 상한가까지 올랐다. 이날 주가가 오른 종목은 상한가 1백42개를 포함,7백38개였고 내린 종목은 하한가 8개등 1백7개에 그쳤다.거래는 활발하지 못해 1천9백37만주로 2천만주를 밑돌았다.〈김균미 기자〉
  • 중구/주민 행정서비스 크게 개선(민선자치 1년)

    ◎전국 최대 규모 「구민 복지회관」 98년에 완공/풍치지구 조정·남산 1·2호터널 시 이관 과제 서울의 기초자치단체는 자치구인가,행정구인가.조순서울시장은 지난 1일 엄격한 의미에서 행정구라는 견해를 밝혔다.행정편의를 위해 나뉜 자치구들이 교통·환경 등의 분야에서 서로 다른 정책을 펴는 것은 현실적이지 않다는 이유에서다.그러나 민선자치 이후 서울의 25개 구청은 다양한 행정서비스를 개발하는 등 자치구로서의 위상을 한층 높여가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민선자치 출범 1주년을 맞아 구청별로 자치의 성과와 과제를 점검해 본다.〈편집자 주〉 중구(구청장 김동일)는 상주인구 14만5천6백46명으로 서울에서 가장 적지만 유동인구는 하루 3백50만명으로 전국 최다이다.때문에 인구수를 늘리고,유동인구에 대한 서비스를 개선하는 데 구정의 초점을 맞추고 있다.행정서비스의 개선에선 눈에 띄는 성과를 거뒀다. 우선 관내 어디에서나 볼 수 있는 보행자 안내표지판.산뜻하게 세운 이 표지판은 몽골 울란바토르시 서울거리에도 등장한다.서울시는 중구의 아이디어를 본떠 표지판을 세우기로 했다.「전입을 축하합니다」라는 구 안내코너도 신설했다.주민들에게 생활서비스를 제공하기위한 것으로 6월1일부터 시행하고 있다.전입 주민들에게 지역현황과 각종 복지시설 이용안내 및 교통망 등 생활정보를 제공한다. 오는 11월부터 공사에 들어가 98년 완공되는 구민복지회관은 전국에서 가장 크다.신당동 구 한전 성동지점 터에 지하3층,지상 11층,연면적 8천여㎡규모로 짓는다.장애인 전용시설과 독서실·수영장·물리치료실 등 각종 복지시설이 들어선다. 이밖의 성과로는 ▲현장행정 ▲주민들이 공무원의 친절도를 평가하는 친절봉사 주민 평가제 ▲구청장과의 대화의 날(매주 금요일 하오3시) ▲행정실명제 ▲인터넷 중구홈페이지 개설 ▲민원인 후견인제 ▲각종 오염행위를 신고하는 환경신문고 설치 ▲민원인수신용 전화 삐삐콜 설치 등이 있다.또 서소문공원 지하에 자원재활용 처리장 건설공사를 지난달 24일 착공했다.관내에서 배출되는 모든 쓰레기를 압축,부피를 절반 이하로 줄이는 시설이다. 오는16일에는 「중구 장기발전 연구」에 대한 발표회를 갖는다.2005년까지 관내 인구를 20만명으로 늘리고 인간이 살 수 있는 도심공간을 만든다는 장기계획이다. 그러나 이같은 행정서비스 개선성과에도 불구하고 숙원사업을 해결하는 데는 한계가 있었다.예장동과 장충동 일대 풍치지구 재조정,남산고도제한 완화,매연차량 도심진입금지,재개발구역내 세입자 대책문제 등이 지지부진했다.오히려 자치구청의 권한에서 넘어선 것에 대해 성급하게 해결을 약속,주민들의 기대심리만 부추겼다는 지적도 있다.지방방범대원 운영비및 국보1호인 남대문과 남산 1·2호터널 관리를 시로 이관하는 것 또한 장기과제이다.〈강동형 기자〉
  • 내연 폭로우려 연쇄살인/눈치챈 직장동료·마을이장 살해 유기

    ◎30대 남녀 긴급구속 【용인=조덕현 기자】 경기도 용인경찰서는 23일 내연관계사실을 알고 있는 회사동료와 마을 이장을 살해한 이덕기씨(36·무직·인천시 남구 주안동 영남주택 B동 202호)와 김정자씨(32·여·경기도 용인시 삼가동 109의 2) 등 2명을 살인 등의 혐의로 긴급구속했다. 지난 93년초부터 용인시 이동면 서리 J인쇄(주)에 함께 근무하면서 내연의 관계를 맺어온 이씨 등은 같은 회사 직원 박석무씨(35·용인시 이동명 천리)가 『말을 듣지 않으면 내연관계를 폭로하겠다』고 협박하자 지난해 6월1일 상오 2시쯤 인근 D실업 공장으로 유인,둔기로 때려 숨지게 한 뒤 인근 하천에 사체를 유기한 혐의다. 이어 이씨 등은 이동면 천리 이장 안병식씨(44)가 박씨의 살해사건과 자신들의 내연관계를 눈치채고 있다는 사실을 뒤늦게 알고 같은 해 9월18일 하오 10시쯤 안씨를 이동면 묵리 인근 저수지로 유인해 준비한 노끈으로 목을 졸라 숨지게 한 뒤 저수지변 콘크리트 배수관안에 사체를 유기한 혐의도 받고 있다. 경찰은 지난 19일 안씨의 변사사건을 수사하던 중 『안씨가 김정자씨의 전화를 받고 나간 뒤 실종됐다』는 가족의 말에 따라 이씨 등의 소재를 추적,22일 하오 대전시 동구 인동 216의 15에서 셋방을 얻어 은신해 있던 이들을 붙잡았다. 경찰은 23일 이씨 등의 진술을 토대로 숨진 박씨의 사체수색작업을 벌일 예정이다.
  • 중기사장 화학물질테러 용의자/경찰서 “혐의없다” 풀어줘

    ◎혐의부인하자 재출두 조건으로 석방 민사소송 사건의 증인으로 출두할 예정이던 중소기업체 사장이 독성물질 세례를 가한 청부테러 용의자를 붙잡아 경찰에 넘겼지만 경찰이 뚜렷한 혐의점이 없다고 풀어줘 물의를 빚고 있다.피해자는 염산으로 추정되는 화학물질을 얼굴에 덮어써 양쪽 눈 등에 중상을 입었다. 지난 달 28일 하오 3시30분쯤 주미웅씨(52·대현종합건설사장)가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영창유치원 빌딩 3층 자신의 사무실앞 화장실에서 세면을 하다 20대 후반의 남자로부터 얼굴에 화학물질 테러를 당했다. 범인은 이어 주씨를 뒷머리를 둔기로 쳤다. 이 순간 주씨는 괴한을 붙잡고 『사람 잡아라』고 소리쳤고 비명을 듣고 사무실에서 달려나온 아들 동호씨(28)와 함께 민모씨(28)를 붙잡았다. 민씨는 112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 2명에게 인근파출소로 연행됐다. 하지만 파출소로 연행된 민씨는 『화장실 밖에 있었는데 50대 남자가 범행을 저지르고 나를 화장실로 밀어 넣었다』고 혐의 사실을 부인했다.파출소측은 이에 따라 현행범 체포보고서가 아닌 용의자 동행보고서를 꾸며 영등포경찰서로 넘겼다. 영등포경찰서도 민씨가 혐의 사실을 완강히 부인하자 6월1일 출두하는 것을 조건으로 조사 2시간여만에 민씨를 풀어주었다. 풀려난 민씨는 1일 경찰에 출두하지 않았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