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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2월드컵 도시별 경기수 확정

    한국 측의 2002년 월드컵축구 개최도시별 경기 배정안 및 경기일정 안이 확정됐다. 월드컵축구대회 조직위원회는 24일 조직위 회의실에서 집행위원회를 열고개막전과 준결승전을 서울에서 치르고 3∼4위전을 대구에서 치르는 것 등을골자로 한 개최도시 경기배정안을 확정했다. 조직위은 또 본선 경기일정 안을 2002년 5월31일∼6월30일 또는 6월1∼30일두가지로 압축해 국제축구연맹(FIFA)에 제출키로 했다. 조직위는 5월31일 대회를 시작할 경우 개막전 1경기를 제외한 조별예선(총47경기)은 9일 동안 하루 3경기,5일 동안은 하루 4경기씩 치르게 된다고 밝혔다.6월1일 개막할 경우에는 조별예선을 5일 동안 하루 3경기,8일 동안 하루 4경기씩 치른다. 한국에서 열린 총 32게임에 대한 10개 개최도시 배정현황은 10개 도시별로3경기씩 배정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되 수원과 대구에는 각각 4경기를 배정키로 했다.대구에는 3∼4위전 한게임,수원에는 16강전 1게임이 추가됐다.나머지 16강전 3게임은 대전 전주 서귀포 몫으로 돌아갔다.8강전 2게임은 광주·울산에배정됐다. FIFA는 이같은 우리측 안과 일본 월드컵조직위 안을 취합해 다음달 6일 최종 결정을 내릴 예정이다. 박해옥기자 hop@
  • 노총 6월 총파업 유보

    한국노총이 오는 6월1일 단행하기로 했던 총파업을 유보키로 결정함에 따라노동계의 총파업투쟁은 새로운 국면을 맞게 됐다. 한국노총은 24일 산별대표자회의를 열어 총파업을 위한 준비작업이 미흡하다는데 인식을 같이하고 총파업을 일단 유보하되 최종 결정권은 오는 26일선출되는 신임 집행부에 일임하기로 했다.그러나 26일 한국노총위원장 등 신임 집행부가 구성되면 위원장 선거에 따른 후유증 수습,조직갈등 해소 등 조직내 문제에 당분간 전념할 수밖에 없어 총파업은 유보쪽으로 결론날 것으로예상된다. 한국노총이 총파업을 유보하면 근로시간 단축 등을 요구하며 노동계가 계획하고 있는 총파업은 오는 31일로 예정된 민주노총의 단독 투쟁에 그칠 공산이 높다. 우득정기자 djwootk@
  • 서울銀 姜正元행장 선임

    서울은행은 24일 오후 3시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강정원(姜正元) 도이체방크한국대표를 21대 은행장으로 선임했다.강 행장은 홍콩인터내셔날고교와 미국 다트머스대학 경제학과를 졸업했으며 뱅커스트러스트 한국대표 등을 지냈다.취임식은 6월1일이다. 안미현기자
  • 모든 중국인 한국여행 자유화

    현재 중국 9개성에서만 한국여행을 자유롭게 할 수 있으나 오는 6월1일부터는 중국 전역으로 확대되고 대만 항공노선의 복구가 추진된다.또 최근의 금융불안을 진정시키기 위해 오는 6월까지 한국투신과 대한투신에 공적자금 4조9,000억원 투입을 완료한다. 정부는 23일 이헌재(李憲宰) 재정경제부장관 주재로 경제장관간담회를 열어이같은 내용의 경상수지 개선대책과 금융시장 안정책을 논의했다. 정부는 경상수지 흑자가 감소하고 있는 원인에 대해 수입이 더 큰 폭으로늘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하고 수출을 20억달러 늘리고 수입을 20억달러 줄여 올해 경상수지 흑자 목표 120억달러를 최대한 달성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이근경(李根京) 재경부 차관보를 반장으로 하는 경상수지 점검반을 구성하고 부처별로 종합대책을 세워 한달에 두번씩 철저히 점검하기로 했다.소비절약 운동,부품·소재산업 육성 등을 추진,수입감소책도 아울러 쓰기로 했다. 무역외수지 개선을 위해 현재 중국 9개 시와 성 지역 사람들만 국내 지역을 여행할 수 있지만 다음달부터는 중국 전역의 사람들이 국내 여행할 수 있게 된다. 손성진기자 sonsj@
  • 백화점 귀족마케팅 호화·과소비 부추긴다

    회원제로만 운영하는 럭셔리(사치품) 쇼핑몰,3,000만원짜리 황실차(茶),1,400만원짜리 금제스카프,80만원짜리 문화강좌…백화점으로 대표되는 유통업계의 ‘귀족마케팅’이 과소비를 부추기고 있다.프랑스 루이14세 시대의 귀족문화 재연을 노골적으로 지향하는 멤버십 쇼핑몰이 등장했는가 하면,일반인들은 듣도보지도 못한 초고가품을 들여와 계층간 위화감을 조장하고 모방 소비심리를 자극하고 있다. 현대백화점은 최근 중국 명품차 코너를 개설하면서,중국 황실에 진상했다는3,000만원짜리 천량차를 선보였다.대나무잎으로 감싸 110년간 숙성시켰다는희귀차다.또 문화센터 강좌를 오는 6월1일 오픈하면서 국내 최고가인 80만원짜리 상품을 내걸었다.주1회 총 여덟번 듣는 강좌다. 삼성플라자 분당점은 18K 금으로 만든 1,400만원짜리 스카프를 전시했다.이탈리아 의류업체 우노아레가 만든 것으로 길이 100㎝,폭 15㎝로 1,471만6,000원에 달한다.매장 직원이 조금 싸다며 내보여준 팔찌가 무려 492만8,000원이다. 갤러리아백화점은 프랑스 귀족문화를 꽃피운루이14세에서 이름을 따와 명품쇼핑몰 ‘루이지닷컴’을 오픈했다.연봉 1억원이상의 VIP 고객들을 대상으로 고객유치 활동을 편 결과,한달도 안돼 2,500명의 회원을 확보했다.북적대는 것을 싫어하는 ‘귀족’들의 성향을 감안해 회원을 올해 1만명만 받기로했다.비행기 요트 보석 등 사치품만 판매한다.얼마전 80만원짜리 페라가모구두가 이 사이트를 통해 판매됐다.국내에 없는 모델은 바이어가 외국에 나가 직접 구해다 준다.고가품은 ‘폭스바겐 클래식 비틀’에 실려 배달된다. 현대백화점도 ‘사이버명품관’을 운영중이며,신라호텔은 루이지닷컴과 유사한 귀족사이트 ‘노블리안닷컴’을 6월 오픈한다. 삼성물산 또한 오뜨와 손잡고 극소수만을 위한 멤버십 명품쇼핑몰을 하반기에 선보인다.한 광고대행사는 7월에 세계의 초고가 명품만을 소개하는 잡지‘뮤제 드 마르크’(명품박물관)를 창간한다.무료배포된 시제품에는 억대 상품이 주류를 이뤘다. 이러한 귀족마케팅에 편승해 백화점 ‘빅4’의 4월 현재 수입명품 매출액은지난해보다 모두 40%이상 증가했다. 롯데는 51억9,400만원으로 98년 4월(23억4,700만원)에 비해 120% 신장됐다.98년 8월 롯데본점 1층에 입점한 샤넬은 지난 3월 처음 매출이 6억원대를 넘었으며,3월 입점한 쇼메도 두달이 채 안돼 1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업계의 관계자는 “사회 일각의 따가운 시선에도 아랑곳없이 유통업계는 ‘언론에 맞을수록 장사가 잘된다’는 매출속설 때문에 여전히 귀족마케팅에열을 올리고 있다”고 꼬집었다. 안미현기자 hyun@
  • 경의선 승객 불편 커진다

    철도청이 경의선 복선화 공사기간중 열차 운행이 중단되는 구간에 무료 셔틀버스를 운영키로 했던 약속을 번복,매일 철도를 이용해야 하는 승객들이큰 불편을 겪게 됐다. 21일 파주시에 따르면 철도청은 오는 6월1일로 예정된 경의선 금촌∼문산역 구간(11.2㎞)의 복선화를 위한 문산철교 철거공사에 앞서 지난 3월18일 주민설명회를 갖고,공사가 끝나는 내년 2월까지 철도를 이용하지 못하는 승객을 위해 무료 셔틀버스 6대를 투입,30분 간격으로 하루 90회 왕복운행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러나 철도청은 최근 무료 셔틀버스 운행이 선례가 될 우려가 크다는 이유로 이같은 약속을 취소,파주시에 수해대책비로 4억3,000여만원으로 추산되는 무료 셔틀버스 운행비용을 충당하도록 요구했다. 이에 대해 파주시는 “철도청의 약속 파기는 국가기관의 공신력을 스스로무너뜨리는 것”이라고 밝히고 “시의 재정상 수해대책비에서 4억여원을 염출할 여력도 없다”며 철도청이 당초의 약속을 지킬 것을 요구하고 있다. 파주시와 철도청은 이에 앞서 동문천위에 가설된 문산철교가 지난해 홍수때 물에 잠기자 둑 높이를 현재보다 1m 높여 재가설하는 공사를 경의선 복선화 사업에 포함시켜 추진키로 했었다. 파주 한만교기자 mghann@
  • 케이블업계 ‘지각변동’

    요즘 케이블 업계가 비상이다. 5월 초 승인된 15개 신규 케이블TV 방송에 앞서 케이블 방송사들은 인지도를높이기 위해 할리우드 여행권,중형승용차 등이 걸린 경품행사를 한창 벌이고있다.여기에 신규사업자와 차별화를 위해 자사의 특성을 살린 프로그램 마련에도 적극적이다. 6월1일 개국하는 요리채널을 시작으로 15개 채널이 4∼5개월안에 방송을 시작하면 총 케이블 채널수는 44개에 이르게 된다.시청자들이 다양한 장르의채널을 ‘골라보는’ 시대가 도래한 것이다. 반면 케이블 업계는 철저히 경쟁력으로 승부를 가르는 시대를 맞게 됐다.부분적으로 실시되던,몇개 채널만 묶어서 파는 티어링(tearing)판매가 정착될전망이다. 이 경우 특정 채널이 인기가 없으면 지역방송국(SO)으로부터 외면받을 것이뻔하다. 2개 이상의 채널을 운영하는 복수채널사용자(MPP)시대도 활짝 열렸다. 이번에 신규채널을 승인받은 사업자들은 대부분 기존 케이블TV 사업자다. 동양그룹 계열사인 온미디어는 게임채널,제일제당은 요리·패션채널을 각각 추가해5개 채널을 운영하는 MPP가 됐다. 지상파방송인 SBS는 기존 스포츠·골프채널에 축구채널을 추가, 매체간 경계허물기와 교차소유 등 방송구조가 전보다 훨씬 복잡해졌다. 내년부터는 종합편성·보도·홈쇼핑을 제외한 다른 분야 PP(Program Provider)들은 등록만 하면 사업을 시작할 수 있어 케이블 방송의 경쟁은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보인다. 전경하기자 lark3@. *신규 승인된 15개 케이블 채널. [온게임네트워크] 동양그룹 계열사인 온미디어가 운영하는 게임전문방송.기존의 스타크래프트 중계방송에서 축적된 노하우를 바탕으로 다양한 게임중계방송을 실시하고 신작정보,게임제작 현장소식,게임리그 순위 등을 전달한다. [가이드채널] 시청자들이 쉽게 다른 케이블 채널의 프로그램을 찾을 수 있도록 안내하는 정보제공 채널.프로그램 예고편이나 방송시간 안내 외에도 시청자소감·프로그램 관련정보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웨더뉴스] 시간대별 맞춤형 기상정보를 방송한다.오전8시 전에는 회사원과학생,오전8∼11시는 주부와 자영업자,오전11시∼오후6시는회사원과 자영업자가 대상이다.이외 방대한 양의 기상정보자료를 활용,일대일 서비스도 제공한다. [채널F] 음악전문 케이블TV m·net이 운영하는 요리전문방송.미국의 요리전문채널 ‘푸드 네트워크’를 고정편성하고 외식정보와 식(食)문화 관련 프로도 방송한다. [이벤트채널] 교육·정보·오락의 결합을 목표로 전시회·세미나·박람회·공연 등 각종 이벤트를 다룬다.‘세계의 이색 이벤트’,‘세계의 테마파크’,‘적중 결혼예감’,‘우리 것은 좋은 것이다’ 등이 주요 프로그램이다. [와우증권TV] 인터넷방송과 케이블방송을 연계,국내외 증권시장과 금융시장에 대한 전문정보를 제공한다.외국인과 기관투자가의 동향,투자에 대한 전문정보,해외시장동향 분석정보 등에 초점을 둔다. [DIY네트워크] 자신의 개성에 맞게 무언가를 스스로 만드는 ‘Do It Yourself’의 개념을 도입한 채널.‘생활교육’을 목표로 즐거운 옷 만들기,화초재배 등 실생활과 관련된 주제와 컴맹이 만드는 PC,비디오교실 등 디지털 정보가 주를 이룬다. [매일증권TV] 매경TV가 운영하는 증권전문채널.와우TV가 유료채널인 반면 기본 가입비만 내면 볼 수 있다.상장사 소식·재테크 핵심포인트·업종 및 증권분석 등 다양한 내용이 방송된다. [코미디채널] 다양한 연령층,특히 지상파 방송에서 소외된 중장년층을 위한프로그램을 방송한다.개그·콩트 외에도 토크 코미디·코미디 영화 등 코미디 범주에 드는 모든 프로그램을 공급한다. [웨딩채널] 유익하고 다양한 혼수정보를 제공,합리적인 결혼문화를 소개하겠다는 것이 목표.‘신부 아카데미’,‘아름다운 신부만들기’,‘TV청첩장’,‘커플 최강전’ 등이 방송된다. [환경·쿠킹채널] 생태계와 환경의 중요성을 강조,환경친화적·전통적·국제적 식생활 문화에 대한 정보를 제공한다.오전에는 요리프로,오후와 저녁에는환경프로를 주로 방송한다. [축구채널] 외국 축구경기뿐만 아니라 국내·생활축구 등 축구 관련 프로를100% 방송한다.심야에는 마니아를 위한 전문프로를 방송하고 가족시청 시간대인 저녁에는 국내 코리안리그,세계 주요 프로리그를 방송한다. [패션채널] 최근 제일제당이 인수한 39쇼핑이 운영한다.패션쇼 외에도 패션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방송한다.거리의 패션흐름을 담은 ‘패션 스트리트’,스타들의 패션을 집중 조명한 ‘스타 패션’,모델의 삶을 다룬 프로들이 방송된다. [연예정보채널] NTV를 운영하는 넥스트미디어 코퍼레이션이 운영한다.생활시간대별·시청대상별·요일별 특화된 프로를 방송한다. 국내외 연예정보 종합소식,교양정보,산업정보 분석 등이 마련된다. [E채널] 인터넷·정보통신 전문 채널. 재미있고 쉽게 인터넷을 즐길 수 있는교육정보,오락 등 다양한 콘덴츠를 제공한다. 정보와 오락이 융합된 E인포테인먼트 토털서비스 구축이 궁극적 목표다.
  • 개그맨 인터넷 교육과정 사이트, 한빛네트 ‘에듀올’

    국내 최초로 개그맨 양성을 위한 인터넷 교육과정이 개설된다.오는 23일 정식 개통되는,인터넷 교육 전문업체 ㈜한빛네트의 교육사이트 ‘에듀올’(www.eduall.com)의 ‘교양 개그맨 과정’과 ‘전공 개그맨 과정’이다. 강사는 3인조 남성그룹 ‘컬트 트리플’의 정성한이 맡는다.연예인이 인터넷 유료강의를 하는 것도 처음이다.현재 국내에는 안양대와 우송대에 개설된코미디학과와 개그학과를 제외하고는 딱히 개그맨 양성 교육기관이 없는 실정이다. 국내 최초 ‘사이버 개그학과’로 기록된 교양 개그맨 과정과 전공개그맨 과정은 수강료가 각각 3만원,2만원이다.강의는 6월1일부터 7월10일까지다. 전경하기자
  • [‘3共통치일지’로 본 60년대](3)사회·민생 상황

    3공때 작성된 통치일지에는 국민이 ‘양민(養民)’과 ‘교민(敎民)’의 대상으로 기록돼 있다. 62년 11월6일 씌어진 일지는 당시 박정희(朴正熙) 최고회의 의장이 한 백일장 시상식에서 ‘정치란 백성을 잘 먹이고 잘 입히며 잘 가르치는 양민·교민에 있다고 말하면서 혁명 과업을 계속 완수할 것을 다짐했다’고 적었다. 각종 국민계도성 행사와 경제 정책,서민생활 개선을 위한 정부 사업 등이 일지에서 비중있게 다뤄지는 것도 같은 맥락으로 해석된다. 특히 일지 곳곳에는 군사정권 수뇌부의 획일주의적 전시행정 사례가 드러나있다. 겉으로는 ‘국가재건 범국민 운동본부가 국민의 자발적 참여를 촉구’(61년 6월12일)했지만,실상은 ‘단속’과 ‘금지’,‘경고’에 의한 타율적규제를 벗어나지 못했다. 쿠데타 직후 서슬퍼런 군사정권은 ‘부패일소’와 ‘민생고 해결’,‘반공민주 건설’을 앞세워 사회 분위기를 다잡았다.‘역원(驛員)때린 형제폭력범에게 포고령 위반으로 첫 군재(軍裁·군사재판)에서 5년과 3년 징역을 선고’(61년 5월19일)했고,‘밀수자는 극형,노동쟁의는 엄금’(20일)한다는 방침이 특별 성명으로 발표됐다. ‘댄스광 48명 첫 군재 개정(開廷)’(23일),‘국산담배 붐,양담배 판매금지’(25일),‘상거래 명랑화를 위하여 부정계량기 못쓰도록 경고문 발표’(6월1일) 등도 눈에 띈다. 61년 9월4일의 일지는 ‘다방에서 커피를 판매하게 되면 혁명분위기를 깨뜨리는 결과가 재래(再來)됨으로 업자에게 권고하여 역수출되도록 대검찰청,법무부,재무부,내무부,상공부,서울지검이 결의했다’는 기록을 ‘중요업무’난에 적고 있다. 군사정부는 또 ‘국가재건 범국민운동을 속개,신생활 체제를 확립’(61년 6월11일)함으로써 위로부터의 국민운동에 나선다.14일 ‘전국 실업자 신고를지시’한데 이어 20일에는 ‘병역미필자 특별조치법 공포,공직에서 해면(解免)’ 등의 조치를 취했다.9월19일에는 ‘신생활 복장 착용 및 추석을 기한허례허식 금지’를 지시했다. 65년 11월1일치 일지에는 박 대통령이 월남참전과 관련,‘대한뉴스에 파월장병 활동 상황을 많이 수록하여 국민에게 PR토록 지시했다’고적혀 있다. ‘인내와 용기로써 위대한 전진을 계속할 것을 호소’하는 내용은 68년 신년사에도 담겨 있다. 일지에는 군사정부의 공무원 정책 관련 내용도 다수 포함됐다. 17일에는 ‘부정과 민폐일소로 사기 진작’차원에서 ‘경찰관 대우개선 추진,말단순경 5만환대’라는 기록이 남아 있다. 그해 8월17일에는 ‘경향 각지에서 인사정리에 도태된 공무원들이 상관을 무고하는 경우가 허다하여 무고자에 대해서는 엄중 처단토록 검찰청에 지시’했다.군사정권의 ‘국가재건작업’이 일방통행식이었음을 알게 해주는 대목이다. 기동취재 소팀 박찬구기자 ckpark@
  • [‘3共통치일지’로 본 60년대](2)6·3사태 전말

    ‘20시 서울 일원에 비상계엄선포…방종 난동 참을대로 참다 사회질서 회복위해 단안’‘비상계엄 오기까지 학생 극한 데모…중앙청에 불덩이(화염병)던짐’ 박정희(朴正熙)정부의 통치일지는 64년 6·3사태를 파괴와 혼란의 위기 상황으로 기록했다.60년대 최대의 학생시위로 꼽히는 한일회담 반대 투쟁의 배경이나 원인을 유추할 수 있는 구절은 통치일지 어느 곳에서도 찾아볼 수 없다. 63년 12월 박 대통령 취임 이후 ‘국가재건최고회의 의장실’에서 ‘대통령 비서실’로 작성기관이 바뀐 일지는 시위대의 일부 움직임을 간헐적으로 적고 있을 뿐이다.그것도 시위대의 과격성을 부각시키려는 듯 ‘탈취’‘점령’‘불덩이’ 등 극한 용어를 주로 사용했다. 일지에 드러난 6·3사태의 전조는 5월19일치 ‘서울대학에서 한일굴욕외교반대 성토대회’라는 기록에서 비롯된다. 20일 ‘서울대에서 민족적 민주주의 장례식 성토대회’,‘데모학생 107명에 영장신청’에 이어 6월3일치 일지에는 ‘학생데모대 국회의사당 앞서 연좌’,‘학생데모대 파출소 세곳 파손…안암동 로타리에서 운반중인 가스탄 탈취’라고 적혀 있다.4일 ‘상황보고’란에는 ‘경관 848명 부상,학생 시민부상수는 미상.파출소 점거.시경 무기고 점령.군관용차 탈취’라고 당시 상황을 요약했다. 반면 정부의 지시사항이나 수습 대책,계엄령 선포 상황 등은 ‘설득’,‘단안’,‘불가피’ 등 여과된 표현을 써가며 비교적 상세하게 기록했다.‘청와대서 단식데모하려던 학생대표 32명’을 ‘문교부장관이 중앙청에서 설득’(6월1일)했고,당시 정일권(丁一權) 총리는 ‘국회에서 비상계엄이 불가피하다고 보고’(11일)했다.학생시위에 체제전복 등 모종의 음모가 개입된 것 처럼 직·간접으로 언급한 점도 눈에 띈다. 5월26일치 ‘참고사항’에 ‘양 내무(楊燦宇),학생데모 배후에 정치인 간여있다고 언명’,6월3일 ‘기타’란에 ‘정부전복 등 선동하던 간첩 2명 체포’라고 적었다.3일 ‘주요업무’ 항목에는 ‘국가안전보장회의’가 ‘학생동태를 분석’한 사실을 적시했다. 5일 ‘주요정무’로 기록된 ‘양 내무,파괴로 쏠리는 군상을 막고 무기고지켜준 학생 28명,민간인 1명에게 감사장 수여’라는 대목에서는 당시 6·3사태를 둘러싼 정권 수뇌부의 시각이 그대로 드러나 있다.앞서 63년 3월16일 당시 박정희 최고회의 의장의 군정연장 성명 직후 재야지도자의 시위 상황을 기록한 방식도 비슷하다.다만 시위 인사의 움직임을 주로 ‘국내외뉴스’란을 통해 ‘담담하게’ 실었다는 점이 특이하다. ‘재야정객 군정연장 반대 관철키로 진로를 결정’(3월19일),‘윤보선,허정 양씨 산책이라는 구실로 시청앞에 나타나 단독시위’(20일),‘재야인사들민주구국전선 결성선언대회 뒤이어 데모’(22일) 등으로 이어졌다. 특히 22일치 ‘국내외뉴스’란에는 ‘미국 케네디 대통령 한국사태에 언급,정정(政情)안정의 갈망과 민주정치 부활에 지대한 관심표명’,‘3군 지휘관회의 소집,3·16성명 절대지지와 군단결 해치는 언동 불용을 결의’ 등 친(親)정부 성향의 내·외신을 집중 부각시켰다.61년 쿠데타 직후처럼 일지 작성의 주요 기준은 여전히 ‘정권 안보’였다. 기동취재 소팀 박찬구기자 ckpark@
  • 李健熙 삼성회장 訪日

    이건희(李健熙) 삼성 회장이 일본의 기업계 인사와 지인들을 만나기 위해부인 홍나희(洪羅喜)씨와 함께 16일 오전 11시 김포공항을 통해 출국했다고삼성이 밝혔다. 이 회장은 주로 도쿄에 머물면서 일정을 보낸 뒤 호암상 시상식이 예정된 6월1일 이전에 귀국할 것으로 알려졌다.이 회장은 미국에서 림프절암 수술을받은 뒤 지난 4월 초 귀국,한남동 승지원(삼성 영빈관)에 머물면서 요양해왔다. 육철수기자
  • 총선 지역구7곳 새달1일부터 재검표

    16대 총선에서 적은 표차로 패한 낙선자들이 제기한 7건에 대한 재검표가 6월1일부터 27일 사이에 이뤄질 것으로 알려졌다.재검표 결과 당락이 바뀔 경우 법원은 재판 절차를 밟아 당선자를 변경하게된다. 재검표 지역구 및 검표 일정은 다음과 같다.()안 앞은 당선자,뒤는 차점자,숫자는 표차. ▲경북 봉화·울진=6월1일(당선자 한나라당 金光元,차점자 민주당 金重權·19)▲충북 청원=2일(한나라당 辛卿植,자민련 吳效鎭·16)▲경기 광주=5일(한나라당 朴赫圭,민주당 文學振·3)▲인천 중·동·옹진=7일(한나라당 徐相燮,자민련 李世英·193)▲서울 용산=19일(민주당 설松雄,한나라당 陳永·113)▲서울 동대문을=26일(한나라당 金榮龜,민주당 許仁會·11)▲경기 군포=27일(한나라당 金富謙,민주당 柳宣浩·260) 강동형기자 yunbin@
  • 노동계 총파업 긴장 고조

    한국노총과 민주노총의 대형 사업장들이 이번 주부터 쟁의조정 신청에 들어가기로 하는 등 노동계의 5월말 총파업을 앞두고 긴장이 고조되고 있다. 특히 구조조정 또는 민영화 문제와 맞물려 있는 철도·통신·금융·자동차등 국가기간산업 노조들이 총파업에 동참할 계획이어서 산업현장에 적지않은혼란이 예상된다.한국노총은 관치금융 철폐와 2차 구조조정 저지를 위해 이미 총파업을 결의한 금융노련과,철도산업 민영화계획 저지를 위해 오는 6월1일 총파업에 돌입하려는 철도노조를 중심으로 이번 주부터 근로시간 단축,임금인상 관철 등을 요구하는 파업투쟁에 들어간다. 민주노총은 10일까지 단위노조별로 쟁의조정 신청 준비를 마치고 15∼17일집중적으로 조정신청을 한 뒤 파업찬반 투표를 거쳐 31일 총파업에 들어갈예정이다. 우득정기자 djwootk@
  • 정상회담 준비접촉 北단장 김령성

    최근 세 차례 열린 남북 정상회담 준비접촉에서 북측 단장으로 참석한 김령성 북한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참사(부상급)가 남북간 민간통일운동에도 깊이 관여해온 인물인 것으로 뒤늦게 밝혀졌다. 5일 통일운동 단체들에 따르면 김단장은 현재 북한 민족화해협의회(민화협)부회장 직함을 갖고 있으며, 지난해부터 남한의 통일운동 단체인 조국통일범민족연합(범민련),민주주의민족통일전국연합(전국연합),자주민주통일미주연합 등과 몇차례 모임을 가졌다. 김단장은 지난해 6월1일 중국 룽징(龍井)에서 열린 문익환 목사 회고 모임에 이어 8월4일 베이징(北京)에서 개최된 남·북·해외 민족대토론회에 북측대표로 참가해 전국연합 및 자주통일 미주연합 관계자들을 만나기도 했다. 그는 또 지난해 6월 조선직업총동맹 리진수 부위원장과 함께 남측의 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 대표단을 베이징에서 만나 사상 첫 남북노동자축구대회를 성사시킨 주인공이기도 하다. 김상연기자 carlos@
  • 현대투신 종합증권사로 전환

    현대투신증권이 내달 1일부터 일반인을 대상으로 한 주식위탁매매(브로커리지)를 시작,종합증권사로서의 면모를 갖춘다. 현대투신증권은 수익성 확대를 위해 기존의 법인에 국한된 주식위탁매매를일반증권사처럼 일반인까지 확대하기로 하고 오는 6월1일 업무를 시작할 것이라고 계획이라고 5일 밝혔다. 현대투신증권은 이미 기존 영업점과 신규 지점 등 13개 지점에 증권사 객장과 같은 시설을 설치했으며 주식위탁매매가 가능한 점포수를 점차 늘린다는계획이다.이를 위해 지금까지 영업 후선 전산 등 분야에서 30여명의 외부 경력직원을 채용했으며 수시채용을 통해 인원을 보강할 예정이다. 현대투신증권은 창구에서의 매매주문 접수와 함께 사이버 매매를 동시에 시작,확대일로에 있는 사이버 매매를 주 수익원으로 만들어 첫해 브로커리지분야 시장점유율을 2%,업계 16∼18위권으로 끌어올리겠다는 포부다. 수수료는 창구 매매 및 사이버 매매 모두 기존의 대형 증권사와 비슷한 수준을 적용할 방침이며 증권전산의 전산시스템과 단말기를 이용할 예정이다.황재필 증권영업지원팀 과장은 “투신사를 이용하던 고객 기반이 튼튼하기때문에 1차 연도에 640억원의 수익을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현대투신증권은 경영정상화 계획에서 올 회계연도에 일반인 대상 주식위탁매매 업무 수익을 포함해 4,000억원의 당기순이익을 내겠다고 발표한 바있다. 박현갑기자
  • 醫協 “의약분업 시범사업 강행”

    대한의사협회가 의약 분업 시범사업을 강행하기로 해 보건복지부 및 대한약사회와 마찰이 예상된다. 김재정(金在正) 신임 의사협회장은 4일 “오는 7월1일 의약 분업 실시를 한달 앞두고 6월1일부터 2∼3일간 제도 시행 준비와 문제점 보완을 위해 시범사업을 시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김 회장은 이날 오후 차흥봉(車興奉) 보건복지부 장관과의 면담에서도 이같은 계획을 전달했다. 그러나 시범사업 대상에서 중환자는 제외하고,감기·위장병·가벼운 당뇨병·고혈압 환자 등 단순 환자 위주로 시행하며,환자가 동의할 때만 원외처방전을 발행하기로 했다. 문호영기자 alibaba@
  • 벤처경영자 양성과정 설치

    한국경영자총협회는 8일 벤처기업의 인력난 해소를 위해 벤처기업 경영자를양성할 수 있는 유료교육과정을 설치키로 했다고 밝혔다.28일까지 인터넷활용이 가능한 중견 경영인력을 대상으로 신청을 받아 60명을 선발,다음달 6일부터 6월1일까지 경총회관에서 3시간씩 15차례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교육비는 70만원.(02)3270-7373.
  • [기고] 독도 출입에 외교부 허가라니

    새천년위원회(위원장 이어령)의 홈페이지는 전 세계의 네티즌들에게 대한민국의 새천년맞이 행사를 알린 공식 홈페이지라고 할 수 있다.그런데 새천년위원회는 새 즈믄해의 첫 해맞이 행사를 위해 전국의 해오름시간을 홈페이지에 올리면서 유독 독도와 울릉도는 빠뜨렸는데 이것을 단순히 실수라고만 보기는 어렵다. 위원회의 이와 같은 얼빠진 처사에 대해 네티즌들의 항의가 빗발치자 위원회는 한글판에만 독도를 표시했을 뿐 영문판에는 독도를 표시하지 않는 등무성의한 태도를 보였다.이는 마치 독도와 울릉도는 ‘대한민국 영토가 아니다’며 주권포기를 선언하는 것같은 인상을 주었다. 지난해 12월30일 전국의 대학생 80여명과 푸른울릉·독도가꾸기모임,독도사랑동호회 회원 등 100여명은 ‘독도주권수호단’을 발족시켰다.이날 울릉군민회관에서 결성식을 가진 수호단은 새천년 해맞이행사를 독도에서 갖기로하였다.그런데 출항을 앞두고 문제가 생겼다.해경은 “상부의 지시가 있었다”며 수호단의 울릉도 출항을 방해,결국 수호단은 예정대로 독도로 출항을할 수 없었다.해경측은 이날 오후에야 까다로운 조건을 내세워 출항허가를내주었다. 2000년 1월1일 새벽.수호단의 대표단 8명은 해경의 독도 입도저지를 물리치고 독도에 상륙하여 ‘독도주권수호선언서’를 읽어 내려갔다.그러나 상륙을 저지하던 해경은 대표단의 선언서를 빼앗아 찢어 버리는 등 대한민국 경찰로서 이해할 수 없는 행동을 하였다.화가 난 시민대표 한 분은 해경요원을향해 “너희들은 대한민국 경찰이냐,일본경찰이냐”며 분통을 터뜨렸다.독도 상륙과정에서 수호단은 몇 가지 이해할 수 없는 처사를 접하고는 분노와 의혹을 떨칠 수 없었다. 첫째,대표단의 독도상륙은 현행 대한민국 법률상 불법이라는 점이다.독도입도(정부 공식용어임)허가가 늦어져 군수·해경관계자 등과 면담을 하는 과정에서 독도입도는 외교통상부 장관의 허가사항이라는 사실을 알게 됐다.외교통상부는 대외관계 주무부처인데 우리 땅인 독도에 가면서 외교통상부의 허가를 받아야 한다니 납득이 가지않았다. 둘째,정부는 독도입도를 막기 위해 문화재관리법까지 동원하고 있다.정부는 99년 6월1일 문화재청 고시로 독도를 ‘독도해조류번식지’(천연기념물 제336호)로 지정하였고,99년 12월10일에는 독도주변의 생물을 포함,암석·지형·지질·광물 등의 지질학적 가치가 높다고 하여 ‘독도천연보호구역’으로지정하였다.자연보호도 좋지만 독도를 이런 식으로 국민들과 차단시켜도 되는 것인지 묻고 싶다. 최근 정부는 일본정부가 독도에 자국민의 호적등록을 허가한 사실을 알고항의서한을 보냈다고 한다.한·일 양국간에 민감한 사안인 이같은 문제에 대해 당국이 이처럼 둔감하고 미약하게 대처하는 것은 일종의 직무유기가 아닌가.이런 정부가 독도에서 오랫동안 살던 김성도씨를 쫓아낸 것은 당연한 일이 아닐까?해양수산부는 30여년을 아무런 문제없이 독도에서 생활해온 김성도씨의 집을 어민 숙소를 새로 지으며 배를 보관하는 선가장을 철거해 어선이 접근할 수 없게 했다. 정부의 답변은 녹이 슬고 고장나 철거했다고 한다.그러나 김성도씨나 어민들의 말은 다르다.독도에 배를 올리는 선가장은 콘크리트 경사면과 배를 고정하는 고리 하나가 전부이기 때문에 녹슬 것도,고장날 것도 없다는 것이다. 김성도씨의 선가장 설치요구에 대해 정부는 97년 10월 이후 아직까지도 묵묵부답으로 일관하고 있다. 새천년과 2002년 월드컵 한·일공동개최를 앞두고 양국간의 우호증진도 중요하다.그러나 현정부는 이같은 소극적인 정책으로는 독도문제를 해결할 수없음을 깨달아야 한다. 김 점 구 민족문제연구소 회원
  • 퇴출 금융기관 임직원 손배訴 안팎

    예금보험공사가 퇴출 금융기관의 대주주와 임직원들에 대해 재산을 가압류하고 손해배상청구소송을 제기한 것은 앞으로 부실경영에 대해서는 철저하게 책임을 묻겠다는 강력한 의지로 볼 수 있다. 부실경영 책임을 지고 현직에서 물러서는 수준이 아니라 법·규정을 어겨가며 회사에 재산상 손실을 입혔을 경우에는 사재를 털어서라도 손실을 메꾸겠다는 뜻이다.즉 회사는 망해도 기업주는 망하지 않는다는 지금까지의 잘못된 통념을 더 이상 용인하지 않겠다는 의지를 보여주는 대목이다. 12월 현재 198개 퇴출금융기관 중 지난 6월1일부터 3차례에 걸쳐 실시한 부실원인 조사결과,부실책임이 있는 것으로 드러난 임직원들에 대해 1,443건,2,108억원 상당의 재산 가압류조치를 내렸다. 또 78건의 부동산에 대해서도 가처분 금지조치를 했다.가압류된 부실책임자들의 재산총액은 전체 손해배상청구 대상금액 5조4,001억원의 4%에 불과하다.공사는 그러나 이렇게 함으로써 대주주를 포함해 임직원들의 책임있고 투명한 경영자세를 유도할 수 있다는 판단이다. ?금융권별 부실규모 및 위법유형 3차 조사결과 5개 은행의 부실자산 총액은 10조2,860억원이며 이중 임직원의 위법·위규행위와 관련돼 손해배상청구가 가능한 금액은 6.4%인 6,580억원이다.위법·위규행위를 유형별로 보면 재무구조나 신용상태 불량기업에 대한 부당한 여신이 5,640억원으로 85.7%를 차지했다.부실 자회사에 대한 부당대출이 10.9%인 718억원이었다. 4개 생보사의 부실자산총액은 2,786억원,손해배상청구 대상금액은 22.0%인612억원이었다.위법·위규행위는 단체보험유치 부당취급(리베이트 제공)이 323억원으로 52.8%나 됐고 사업비 부당인출이 143억원(23.4%)이었다. 이에 앞서 발표된 종금사와 금고·신협은 동일인 여신한도 초과가 각각 55. 9%와 33.9%로 가장 많아 금융기관별로 위법내용에 차이가 있었다. ?향후 대책 예금보험공사는 아직 조사에 착수하지 않은 4개 증권,376개 금고,71개 신협 등 112개 기관에 대해서도 조만간 조사할 계획이다.공사 관계자는 “부실에 관련있는 임원 등에게는 언제라도 충분한 소명기회를 줄 예정”이라면서 “앞으로 부실관련자들의 은닉재산에 대해서는 상시 추적체제를갖춰 철저히 책임을 묻겠다”고 말했다. 김균미기자 kmkim@
  • 2002월드컵 마스코트 공개

    2002년 월드컵축구대회 마스코트가 1일 공개된다. 조직위원회는 30일 “엠블렘과 함께 대회의 상징물이 될 마스코트를 1일 오후 3시 신라호텔에서 공개한다”고 밝혔다.조직위는 “공동개최국인 일본과국제축구연맹(FIFA)도 같은 시각 각각 도쿄·취리히에서 공개한다”고 덧붙였다. 새로 제작된 마스코트는 동물을 의인화한 기존의 개념과는 달리 3개의 캐릭터가 등장,지구와 천상을 연결하며 스토리를 만드는 형식인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3개의 캐릭터가 FIFA와 공동개최국인 한국 일본을 의미하지는 않는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대회 공식 엠블렘은 공동개최 결정 3주년인 지난 6월1일 공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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