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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국문화원과 함께 IELTS 시험대비... 출석 꼬박꼬박하면 반값에

    영국문화원과 함께 IELTS 시험대비... 출석 꼬박꼬박하면 반값에

    EBSlang(EBS랑)이 영국문화원과 함께 이달 말까지 강의 ‘Road to IELTS(로드 투 아이엘츠)’ 할인 쿠폰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번 이벤트는 다가오는 IELTS 시험에서 수험생들의 목표 점수 획득을 응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달 30일까지 영국문화원 블로그 내 이벤트 게시물에 댓글로 목표 점수 등을 작성한 선착순 100명에게 49,500원 상당의 ‘Road to IETLS’ 강의를 30,000원에 수강할 수 있는 할인 쿠폰을 증정한다. 6월 25일과 7월 9일 IELTS 시험을 등록한 수험생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목표 점수를 달성한 참가자에게는 ‘베스킨라빈스 파인트 기프티콘’을 제공한다. EBSlang 관계자는 “여름 시즌을 맞아 영국문화원과 함께 IELTS를 공부하는 수험생들의 동기 부여를 위한 이벤트를 기획하게 됐다”며 “이번 기회에 목표 학교, 목표 점수를 다시 한번 되새긴 후 곧 치러질 IELTS 시험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Road to IELTS’는 EBSlang과 영국문화원이 함께 제작한 IELTS(아이엘츠) 대비 강의로, 기출 문제로 구성된 리뷰 테스트, 실전 문제 풀이, 원어민 선생님의 첨삭 등 입문자를 위한 15주 특별 커리큘럼으로 구성돼 있다. 영국문화원에서 인정한 13년 경력의 베테랑 강사가 진행하며, 일정한 출석 기준을 달성하면 수강료 50% 환급이 가능하다. 뉴스팀 seoulen@seoul.co.kr
  • 5·18 집단 발포 부대, 금남로 시가행진 논란

    야당 “박승춘 보훈처장 사퇴하라” 보훈처 “지역 정서 고려 못 했다” 1980년 5·18민주화운동 당시 진압에 참여한 제11공수특전여단이 집단 발포 현장인 광주 동구 옛 전남도청 앞에서 퍼레이드를 벌이기로 했다가 논란이 일자 취소했다. 주최 측인 국가보훈처가 ‘광주’ 역사의 상처를 고려하지 않았다는 비판이 커지고 있다.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당 등 야당은 박승춘 보훈처장의 사퇴를 요구했다. 19일 5·18기념재단과 광주시 등에 따르면 보훈처는 오는 25일 오전 9시 20분 광주 남구 구동 빛고을시민문화관에서 참전 유공자 등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6·25 66주년 기념식을 연다. 참석자들은 기념식 이후 시민문화관에서 옛 전남도청인 국립아시아문화전당까지 1.3㎞를 행진할 예정이다. 보훈처는 이번 시가행진에 육군 31사단 소속 150여명과 11공수여단 소속 50여명 등 200여명을 참여시키기로 했다. 11공수여단은 5·18 당시 7공수여단과 계엄군으로 투입돼 5월 21일 옛 전남도청 앞 금남로 집단 발포에 직접적으로 관여한 부대다. 이 집단 발포로 34명이 현장에서 목숨을 잃었다. 11공수여단은 또 5·18 때 주남마을 민간인 학살을 저지른 것으로 알려졌다. 이 같은 사실이 알려지면서 광주시와 5·18기념재단 등 338개 단체가 참여하는 5·18역사왜곡대책위원회는 지난 17일 회의를 열고 11공수여단의 금남로 퍼레이드 중지를 요청했다. 정춘식 5·18 민주유공자 유족회장은 “보훈처의 이 같은 계획은 광주시민들과 역사를 능멸하는 행위”라면서 “즉각 퍼레이드 계획을 취소하고 보훈처 관계자들은 광주시민에게 사과해야 한다”고 비난했다. 5·18단체의 반발이 커지자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광주를 비롯한 전국의 주요 도시에서 추진되는 행사여서 문제될 게 없다’던 광주보훈청은 11공수여단의 퍼레이드 참여를 취소했다. 이에 대해 보훈청 관계자는 “6·25 기념식을 마치고 광주 인근의 군부대와 참석자들이 행진하는 퍼레이드를 준비하면서 ‘광주’의 특성을 배려하지 못해 일어난 해프닝”이라며 “앞으로 5·18민주항쟁과 무관한 행사라도 여러 가지 지역적 정서를 고려하겠다”고 말했다. 광주 최치봉 기자 cbchoi@seoul.co.kr
  • 남녀 핸드볼 대표팀, 25일 한일전 펼친다

    남녀 핸드볼 대표팀, 25일 한일전 펼친다

     남녀 핸드볼 국가대표팀이 오는 25일 정기 한일전을 치른다. 올 8월 리우 올림픽에 출전하는 여자 대표팀은 이번 평가전을 통해 부족한 부분을 채워 메달권 진입을 향한 발판으로 삼을 계획이다.  대한핸드볼협회는 19일 “남녀 대표팀이 오는 25일 서울 송파구 SK핸드볼 경기장에서 일본 대표팀과 평가전을 갖는다”며 “임영철 감독이 이끄는 여자 대표팀은 이번 한일전을 올림픽 최종 평가전으로 삼을 계획이다”고 밝혔다.  여자 대표팀은 5월부터 한 달간 유럽 전지훈련을 진행한 뒤 지난 15일 귀국해 태릉선수촌에 입촌했다. 현재 회복 훈련을 진행하며 일본전에 대비하고 있다.  특히 이번 한일전을 마친 뒤 올림픽 본선에 나갈 최종 엔트리가 확정돼 선수들 간의 경쟁도 치열할 것으로 예상된다. 대한핸드볼협회는 6월말 경기력향상위원회를 개최해 올림픽 본선에 나갈 14명의 선수를 최종 확정한다. 이후 태릉선수촌에서 전술 훈련을 실시한 뒤 7월 말 리우데자네이루로 이동할 계획이다.  임영철 감독은 “유럽전지훈련에서 우크라이나, 슬로베니아와의 평가전을 벌여 유럽 스타일을 경험하는 좋은 기회가 됐다”며 “올림픽을 한 달 정도 앞두고 일본과 A매치 경기를 통해 올림픽 본선에 대비한 전술을 시험하고 우리 팀의 상황을 최종 점검하는 시간을 갖겠다”고 말했다.  남자 대표팀은 4월부터 신협상무 조영신 감독에게 새로 지휘봉을 맡기고 난 뒤 이번 한일전서 첫 경기를 치른다. 리우올림픽 본선 진출에 실패한 남자 대표팀은 올해 1월 아시아선수권에서도 6위에 그쳐 2017년 세계선수권 출전도 좌절되는 등 침체기를 겪고 있다. 남자 대표팀은 이번 일본과의 경기를 계기로 중장기 발전 계획의 토대를 마련할 계획이다.  이번에 한국을 찾는 일본 대표팀은 남녀 모두 리우 올림픽에 출전하지 못한다. 그러나 남자 대표팀은 스페인 출신 오르테가 페레스, 여자는 덴마크 출신 울리크 커커리 감독에게 지휘봉을 맡겨 2020년 도쿄 올림픽을 장기적으로 대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일 정기전은 2008년에는 남자부 2009년에는 여자부가 각각 시작됐다. 역대 성적은 남자가 7전 전승, 여자는 4승 2패로 모두 한국이 우세하다.  경기 시작 시간은 남자가 오후 1시, 여자는 오후 3시로 정해졌다.  한재희 기자 jh@seoul.co.kr
  • 안동댐 아나콘다?…알고 보니 구렁이

    안동댐 아나콘다?…알고 보니 구렁이

    안동댐에서 거대한 뱀의 움직임이 포착돼 화제다. 지난 15일 연합뉴스TV ‘Y스페셜’은 12일 경상북도 안동시의 안동호에서 배스 낚시하던 윤성찬 씨가 촬영한 ‘안동댐 아나콘다’ 영상을 소개했다. 영상에는 거대한 크기의 얼룩무늬 뱀이 물가 모래 위를 유유히 이동하는 모습이 담겨 있다. 해당 영상은 ‘안동댐 아나콘다’란 제목으로 SNS상에 급속도로 퍼져나갔으며 이를 본 누리꾼들은 ‘아나콘다’, ‘구렁이’, ‘살모사’ 등 다양한 의견을 내놨다. 16일 노컷뉴스는 국립해양생물자원관 김일훈 박사와의 인터뷰를 통해 “우리나라에서 아나콘다가 발견될 확률은 극히 낮다”면서 “누군가 애완동물로 기르다가 버린 게 (영상에) 잡혔을 가능성이 훨씬 높다”고 말했다. 이어 “살모사는 사이즈가 매우 작고 최대 50~70cm다. 영상만으로는 구렁이라고 보는 게 충분히 합리적이다”고 덧붙였다. 또한 국립생태원 장민호 박사도 “영상만 봐서는 크기를 가늠할 수 없지만, 아나콘다가 아닌 구렁이”라며 “최근에도 안동호 근처에서 낚시꾼들이 구렁이를 발견했다는 기사를 접한 것 같다”며 “구렁이는 멸종위기 2급이라 발견 자체로도 의미가 있다”고 전했다. 한편 구렁이는 우리나라 뱀 중 가장 큰 뱀으로 산림, 경작지, 호수, 하천, 인가 주변에 서식하나 개체수가 매우 적다. 4월부터 활동하며 5~6월에 교미한 뒤 7월에서 8월경에 6~21개 정도의 알을 낳는다. 11월 하천 제방, 돌담, 산사면의 땅속, 바위틈, 고목 뿌리 안에서 동면한다. 주로 설치류, 조류의 알 등을 먹으며 생활하며 환경부 지정 멸종위기야생동물 2급으로 알려졌다.(참고: 아태양서파충류연구소) 사진·영상= 연합뉴스 Y스페셜 / J2TER youtube 영상팀 seoultv@seoul.co.kr
  • 박유천 네 번째 ‘性스캔들’ … 또 초면·유흥주점·화장실

    박유천 네 번째 ‘性스캔들’ … 또 초면·유흥주점·화장실

    17일 가수 겸 배우 박유천(30)씨에게 성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하는 세 번째, 네 번째 신고가 서울 강남경찰서에 접수되고 박씨 측이 고소인을 무고죄로 맞고소하겠다고 밝히면서 사건이 점입가경으로 치닫고 있다. 강남경찰서는 이날 오후 1시 40분과 7시 35분에 여성 C씨와 D씨가 각각 고소장을 제출했다고 밝혔다. C씨는 고소장에서 “2014년 6월 11일 저녁 강남구의 한 유흥주점에서 처음 만나 술잔을 기울이다가 박씨의 집으로 자리를 옮겼는데, 이튿날 오전 4시쯤 박씨가 나를 화장실로 데려가 성폭행했다”고 밝혔다. D씨는 “지난해 2월 21일 오전 3시 30분쯤 강남구의 한 가라오케에서 처음 만났는데 술을 마시다가 화장실에 가는 나를 박씨가 뒤따라와 성폭행했다”고 주장했다. ① 성폭행 입증할 수 있나 -A씨 진술 번복 B·C씨 시간 흘러 수사 난항 지난 4일 오전 5시쯤 자신이 일하던 강남의 유흥주점 화장실에서 성폭행을 당했다고 10일 신고한 A씨와 지난해 12월 16일 강남의 한 유흥주점 화장실에서 박씨에게 성폭행을 당했다며 고소장을 제출한 B씨에 이어 이날 여성 두 명이 더 성폭행을 주장하고 나섬에 따라 향후 추가 신고자가 나올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게 됐다. 특히 인터넷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등엔 박씨와 관련된 것이라며 출처 불명의 동영상도 마구 유포되고 있어 당분간 파문이 확산될 전망이다. 대표적 한류스타 중 한 명인 박씨의 잇단 성추문은 유흥주점이라는 장소에서 처음 만난 여성을 상대로 했다는 공통점을 지닌다. 그러나 박씨 측은 신고 여성들의 일방적 주장일 뿐이라며 성폭행 사실 자체를 부인하고 있어 향후 수사의 향배를 점치기는 쉽지 않아 보인다. 가장 큰 논란은 박씨의 성폭행을 입증할 수 있느냐다. 우선 경찰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A씨가 증거로 제출한 속옷의 감정을 의뢰했고 유흥주점 폐쇄회로(CC)TV 분석, 동석자 수사 등을 진행 중이다. 하지만 한 경찰은 “도덕적 비난은 받겠지만 결정적 증거인 피해자 진술이 번복돼 무혐의 처리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A씨는 지난 15일 “강제성이 없는 성관계였다”며 고소를 취소했다. B씨와 C씨 역시 사건이 발생한 지 각각 6개월, 2년이 지났기 때문에 주장을 뒷받침할 증거가 대부분 사라져 수사에 어려움이 크다. 강남경찰서는 경찰 6명을 동원해 전담팀을 꾸렸다. ② 성매수 혐의 적용할 수 있나 -A씨 금품 받았어도 사전 약속 안 했다면 무혐의 일각에서는 박씨가 A씨에게 금품을 줬다면 성매수 혐의를 적용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온다. 경찰은 A씨를 참고인으로 불러 조사한 뒤 성매수 혐의도 확인할 계획이지만 혐의를 입증하기는 쉽지 않다. 김재호 법무법인 서울 변호사는 “성매매가 인정되려면 단순히 성관계 후 돈을 건넨 정황만이 아니라 금품 수수에 대한 사전 합의가 있었는지를 확인해야 한다”며 “실제로 금품이 오갔어도 A씨가 ‘박씨에게 호감이 있어 성관계를 맺었고 이와 별도로 돈을 받았다’는 취지의 진술을 하면 혐의 입증이 어려울 것”이라고 밝혔다. ③ A씨 무고죄·명예훼손 성립되나 -합의 성관계 신고 무고죄·명예훼손은 어려워 반면 A씨가 합의하에 관계를 맺고 허위 신고를 했다면 무고죄는 성립된다는 게 법조인들의 전언이다. 차미경 법무법인 승재 변호사는 “무고죄란 허위 사실인 줄 알면서도 신고하면 성립된다”며 “조사 결과 둘이 합의한 뒤 성관계를 가진 것으로 드러나면 A씨는 허위 고소 후 취소한 것이 돼 무고죄를 적용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실제로 박씨의 변호인은 이날 오후 강남경찰서를 찾아 A씨 등 고소인 3명에 대해 무고와 공갈 등의 혐의로 고소하겠다는 의사를 전했고 소속사 씨제스엔터테인먼트도 법적 대응을 하겠다고 밝혔다. 전문가들은 A씨가 허위 고소를 했더라도 박씨의 명예를 훼손한 것으로 보기는 힘들다고 했다. 김보람 법무법인 평원 변호사는 “수사기관에 허위 사실을 신고한 것 자체는 공연성이 없어 명예훼손이 아니다”라며 “하지만 신고자가 SNS 등에 신고 사실을 올렸거나 언론에 알렸다면 책임을 물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B씨가 사건 당일이었던 지난해 12월 경찰에 신고할 당시 경찰이 곧바로 수사에 나서지 않은 것을 두고 이날 논란이 일기도 했다. 경찰 관계자는 “B씨가 연예인에게 성폭행을 당했다고 했지만 이름을 끝까지 말하지 않았으며 곧바로 신고 취소를 결정했다”면서 “처벌을 원하지 않는다는 내용의 진술서까지 작성했기 때문에 수사를 종결했다”고 설명했다. 김희리 기자 hitit@seoul.co.kr
  • 서울시의회 김경자의원 “안전 위험 초중고 샌드위치 패널 교실 대책 시급”

    서울시의회 김경자의원 “안전 위험 초중고 샌드위치 패널 교실 대책 시급”

    서울시의회 김경자 의원 (더불어 민주당, 양천1) 은 6월 15일 서울시 교육감을 상대로 한 제268회 정례회 3일차 시정 질문에서 서울시내 초중고의 샌드위치 패널 교실에 대한 현황과 문제점을 지적하고 시급한 해소 대책을 요구했다. 샌드위치 패널은 일반 철근 콘크리트 건물에 비해 시공비가 저렴하고 공기를 단축할 수 있다는 점에서 학교 교실 교사 동을 포함해 급식실이나 체육관등 학교현장에 설치된 가건물 형태의 시설이다. 샌드위치 패널 교육 시설은 화재에 취약하며 화재발생시 쉽게 불에 타며 붕괴위험과 유독가스가 발생하여 인명피해로 연결될 가능성이 매우 높아 안전상의 문제가 높다. 김의원의 지역구인 양천구의 경우 목동 중심축의 학교들이 과밀 학급으로 학급당 인원 축소를 위해 샌드위치 패널 교실에서 수업을 하거나 특별교실로 사용하는 상황이며 샌드위치 패널 교실이 더 문제가 되는 것은 이들 건물 중 스프링클러나 소화전 같은 고정식 소화장치 및 화재방지시설의 설치비율도 매우 낮게 파악되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김의원은 “샌드위치 패널 교실에 대해 지난 연말 문제점을 지적하고 서울시 전체 현황을 파악해 해결책을 만들어 계획을 제출하라며 수차례 독촉을 했으나 5월에서야 서울시 교육청이 내놓은 개선책은 샌드위치 패널의 해결기간을 2026년까지 잡아 안전대책이 미비한 상태로 학생들이 위험한 교육현장에 방치된 상황이라” 고 지적했으며, 적어도 학생들 수업에 사용되는 샌드위치 패널 교실 은 조속한 시일 내로 없어져야 한다고 강력히 주장했다. 지난 2008년 소방규정 개정으로 학교 등의 교육시설물은 더 이상 샌드위치 패널로 시공할 수 없도록 되어 있지만 그전에 지어진 건물이 아직 많은데다가 샌드위치 패널로 시공한 학교 중 15%가 건축한지 20년 이상 지난 건물로 노후화까지 겹치는 실정이다. 이에 김 의원은 “수십 년을 아이들이 가 건물에서 수업을 받는 현실은 안타깝기 그지없으며 서울시 교육청은 교육부와 협의등을 거쳐 하루빨리 구체적인 해결책을 마련해야한다”고 촉구했다. 또한 김 의원은 “아이들의 안전한 교육환경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해 매진할 것이다“고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우울할 땐 슬픈 음악 좋은 기억 떠올라요

    진화학자들은 음악을 언어와 함께 인류의 보편적 특성으로 보기도 한다. 이를 음악적 인간, 호모무지쿠스로 정의하기도 한다. 실제로 사람은 기쁠 때나 슬플 때 음악과 함께하며 기분 전환을 하는 경우가 많다. 그렇다면 물에 젖은 솜처럼 몸이 무겁고 기분이 처질 때 어떤 음악을 듣는 것이 좋을까. 슬프거나 우울할 때는 즐거운 음악보다는 슬픈 음악을 듣는 것이 즐거운 기억을 좀더 쉽게 떠오르게 해 우울한 상황에서 벗어나게 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와 주목된다. 영국 더럼대, 핀란드 이위베스퀼레국립대의 음악학과 공동 연구진은 이런 연구 성과를 미국 공공과학도서관에서 발행하는 기초과학 분야 국제학술지 ‘플로스 원’ 6월 15일자에 발표했다. 연구진은 우선 슬픈 음악을 ‘단조로 구성되거나 느린 템포 또는 구슬픈 가사로 만들어진 곡’으로 정의했다. 영국과 핀란드에 거주하는 18세 이상 성인 2436명에게 슬픈 음악과 관련된 설문을 나눠 주고 뇌파 분석을 진행했다. 분석 결과 연구진은 슬픈 음악을 들으면 안 좋은 기억보다 오히려 즐거웠던 기억을 떠올린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슬픈 음악은 느린 단조로 구성된 것들이 많기 때문에 듣는 이가 멜로디나 가사에 빠져들 수 있어 뇌의 전두엽과 측두엽은 물론 언어중추로 알려진 브로카 영역을 더 자극한다. 이 자극은 즐거움을 느끼게 해 주는 신경전달물질인 도파민과 엔도르핀 분비를 촉진한다. 유용하 기자 edmondy@seoul.co.kr
  • 미국 연준 6월 기준금리 다시 동결···‘올해 중 인상’ 가능성 여전

    미국 연준 6월 기준금리 다시 동결···‘올해 중 인상’ 가능성 여전

    미국의 불확실한 고용상황 등에 대한 우려로 미 중앙은행이 기준금리를 15일(현지시간) 또 동결했다. 미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이사회(연준)는 전날부터 이틀간 개최한 올해 4번째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에서 현 기준금리인 0.25%∼0.50%를 유지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지난달 3일 발표된 저조한 고용동향과 ‘브렉시트’, 즉 영국의 유럽연합(EU) 탈퇴 가능성에 따른 불확실성, 경제성장의 둔화 등이 복합적으로 고려된 것으로 풀이된다. 연준은 올해 언제 금리인상을 단행할지 시사하지 않았지만, 이르면 다음 달 인상할 가능성을 열어두었다고 외신은 전했다. 연준은 성명에서 “지난 4월 이래 경제활동이 완만한 속도로 팽창하고 있으며 고용시장 지표가 점진적이지만 강해지고 있다”면서도 “고용시장의 개선 속도가 늦다”고 동결 배경을 밝혔다. 또 약 일주일 앞으로 영국의 국민투표에서 ‘브렉시트’가 결정될 경우 금융시장의 혼란 가능성에 대한 우려도 연준은 제기했다. 특히 연준은 이날 회의 후 내놓은 경제전망에서 올해와 내년 경제성장을 당초 석달 전 예상치인 2.2%, 2.1%에 못미치는 2%에 그칠 것으로 예상했다. 연준은 지난해 12월 기준금리를 인상해 ‘제로금리 시대’를 마감하면서 올해 4차례 금리인상을 단행할 것을 예고했지만, 현재의 추세대로라면 2차례가 최대치가 될 전망이다. 그러나 이번에도 연준은 연내 추가 금리인상 가능성 자체가 없어지지는 않았음을 보였다. FOMC 위원들이 제시하는 적정 금리수준을 보여주는 ‘점도표’를 보면 9명의 위원이 올해 2번까지 금리를 올릴 수 있다는 의견을 보였고, 6명은 올해 1번 금리를 올릴 수 있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이에 따라 앞으로 금리인상 시점과 관련해 연준에서 어떤 신호를 금융시장에 보낼지에 관심이 모일 전망이다. 올해 남은 FOMC 회의는 7월, 9월, 11월, 12월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옐런 美연준의장 “7월 금리인상 불가능하지는 않다”

    재닛 옐런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 의장이 다음 달에 기준금리를 올릴 가능성에 대해 “불가능하지 않다”고 언급했다. 옐런 의장은 15일(현지시간) 열린 기자회견에서 7월 금리인상 가능성에 대한 질문에 “예를 들어 7월까지라고 했을 때 그 일(금리인상)이 불가능하지는 않다”면서도, 그 전제로 “우리(연준)가 (금리) 인상을 위한 완벽한 경로를 따르고 있다고 믿기에 충분히 강한 경제지표를 확인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나 옐런 의장은 “시간표를 미리 정할 수 없다”거나 “금리인상 가능성이 없는 회의는 없다”며 언제 다시 금리가 오를지를 시사할 만한 언급을 하지 않았다. 옐런 의장이 말한 “회의”는 이날 열린 통화정책회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가리킨다. 그는 질의응답 전에 이날 FOMC 결과를 설명할 때도 “우리의 (통화)정책은 미리 정해진 경로를 따르지 않는다”며 향후 금리인상 일정에 대한 예측 가능성을 최대한 봉쇄하려는 모습을 보였다. 대신 그는 “조심스러운 금리인상 진행”이 완만한 미국의 경제성장을 뒷받침한다는 점을 재확인했고, “조심스러움이 더욱 더 적절하다”며 금리인상 때문에 금융시장이 받을 수 있는 충격을 최소화하려 애쓰는 인상을 줬다. 올해 몇 번의 금리인상이 있을지를 묻는 말에도 옐런 의장은 “위원회(FOMC)는 올해나 내년에 몇 번 (금리를) 올려야 하는지 논의하지 않는다”며 “회의 때마다 검토한다”고 답했다. 영국에서 오는 23일 실시될 유럽연합(EU) 탈퇴, 즉 브렉시트 여부를 결정하는 투표에 대해 옐런 의장은 브렉시트를 둘러싼 불확실성이 이날 금리동결 결정의 요인 중 하나였다고 밝혔다. 그는 이날 FOMC에서 브렉시트 가능성이 “논의됐다”며 “오늘의 (금리)결정을 이끈 여러 요인 중 하나였다고 말하는 게 적절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브렉시트 여부가 “세계 금융시장에 영향을 줄 수 있는 결정”이며, 미국의 “(통화)정책 경로 결정에 영향을 주는 미국 경제 전망에도 영향을 준다”고 덧붙였다. 연준은 옐런 의장의 기자회견이 열리기 직전에 발표한 금리동결 발표 성명에서 브렉시트에 따른 영향을 받았는지에 대해 명시적으로 언급하지 않았다. 6월 기준금리 동결의 가장 큰 요인으로 지목된 고용시장 부진과 관련해 옐런 의장은 고용시장 성장이 “눈에 띄게 둔화됐다”면서도 “고용시장의 상황은 여전히 건강하다”는 의견을 보였다. 그는 특히 “다른 지표들이 녹색을 보이고 있을 때 어느 한 지표의 중요성을 과대평가해서는 안된다”며 금융시장의 예상보다 크게 부진했던 지난 5월 고용동향과 달리 주간 신규실업수당 청구현황이나 구인·이직보고서(JOLTs) 같은 다른 지표들이 여전히 양호함을 지적했다. 연합뉴스
  • 조선업 메카 경남, 1년새 실업률 1.5배 껑충

    조선업 메카 경남, 1년새 실업률 1.5배 껑충

    지난해 5월 경남 지역의 실업률은 2.5%였다. 전북(1.8%)과 제주(2.2%)에 이어 전국 광역시도 중 세 번째로 낮았다. 인접한 부산(4.9%)에 비하면 거의 절반 수준이었다. 그러나 올 5월에는 사정이 완전히 변했다. 실업률이 3.7%로 급등하면서 전국에서 네 번째로 높은 곳이 됐다. 경기 침체와 이에 따른 구조조정의 여파다. 이런 가운데 전국의 청년(만 15~29세) 실업률이 9.7%로 치솟으면서 5월 기준 최고치를 기록했다. 통계청이 15일 발표한 ‘5월 고용 동향’에 따르면 전국에서 일자리 사정이 크게 악화된 곳은 단연 경남이었다. 전국 평균 실업률이 지난해 5월 3.8%에서 올 5월에는 3.7%로 소폭 개선됐음에도 불구하고 경남 지역에서는 2.5%에서 3.7%로 1.2% 포인트가 더 뛰었다. 거제에 있는 대우조선해양, 삼성중공업 등 양대 조선소가 구조조정에 들어가고 중소형 조선사와 협력업체, 자영업자까지 줄줄이 그 영향권에 놓인 결과다. 경남 지역 제조업 취업자 수는 전년 동월 대비로 지난 3월 6000명이 감소한 데 이어 4월 1만 8000명, 5월 2만 6000명으로 감소 폭이 급격히 커지고 있다. 5월 우리나라 전체 취업자 수는 2645만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26만 1000명 증가했다. 올 들어 월간 취업자 수 증가 규모는 1월 33만 9000명으로 호조를 보인 뒤 2월 22만 3000명으로 줄었다가 3월에 30만명으로 다시 늘었지만 4월 25만 2000명 등 2개월 연속 20만명대에 그쳤다. 특히 제조업 취업자는 수출 부진의 여파로 1년 전에 비해 5만명 늘어나는 데 그쳤다. 올 들어 3월까지는 매월 10만명 이상의 증가 폭을 유지했지만 4월부터 4만 8000명으로 절반 이하로 떨어진 뒤 회복을 못 하고 있다. 청년 일자리 지표도 부진을 이어 가고 있다. 지난달 15~29세의 실업률은 9.7%로 전년 동월 대비 0.4% 포인트 뛰었다. 실업자의 기준을 1999년 6월 ‘구직 기간 1주일’에서 ‘구직 기간 4주일’로 개편한 이후 5월 기준으로 가장 높은 수치다. 기획재정부 관계자는 “수출 부진과 구조조정 본격화에 따라 추가적인 고용 위축이 우려된다”고 말했다. 세종 오달란 기자 dallan@seoul.co.kr
  • [씨줄날줄] 노인 학대 사회/강동형 논설위원

    [씨줄날줄] 노인 학대 사회/강동형 논설위원

    노인 학대가 사회문제로 처음 등장한 것은 1975년 영국에서 ‘매 맞는 할머니’라는 보고서가 쟁점이 되면서부터라고 한다. 그러나 노인 학대의 심각성을 인식하게 된 것은 최근의 일이다. 우리나라는 2004년 노인복지법을 개정하면서 노인 학대의 예방과 조치에 관한 법 조항을 신설했을 정도다. 유엔이 6월 15일을 ‘세계 노인 학대 인식의 날’로 정한 것도 불과 10년 전의 일이다. 우리 사회는 핵가족화가 진행되면서 전통적인 노인 공경 사상과 부모 부양에 대한 의무감이 약화되고 있다. 여기에 사회안전망까지 부실해 노인 학대가 사회적인 문제로 급부상하고 있다. 전체 인구 가운데 65세 이상 고령인구가 차지하는 비율이 20% 이상인 나라를 초고령사회, 14~20% 미만인 사회를 고령사회, 7~14% 미만인 사회를 고령화사회라고 한다. 우리나라는 고령인구가 13.1%로 고령사회 진입을 눈앞에 두고 있다. 세계적으로 초고령사회에 진입한 나라는 일본·독일·이탈리아 3개국이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에 따르면 우리나라는 2030년 고령인구가 24.3%로 초고령사회에 진입할 것으로 전망된다. 2060년이 되면 고령인구가 인구의 절반에 가까운 40.1%에 이른다고 한다. 보건복지부가 어제 ‘세계 노인 학대 인식의 날’을 맞아 발표한 ‘2015 노인 학대 보고서’에 따르면 노인 학대의 유형은 물리적인 힘을 가하는 신체적 학대, 모욕을 주는 정서적인 학대, 성적 수치심을 유발하는 성적 학대, 재산을 빼앗는 경제적 학대, 부양 의무자로서 책임을 다하지 않는 방임적 학대 등 다양하다. 이 밖에 노인 스스로 자신을 돌보지 않고 자살에 이를 정도로 생명을 위협받는 자기 방임도 노인 학대의 한 유형이다. 노인 학대 신고 건수는 지난해 1만 1905건으로 2014년에 비해 12.6%나 증가했다. 충격적인 것은 노인 학대의 85.8%가 가정에서 이뤄지고, 아들과 딸, 며느리와 사위, 손자와 손녀 등에 의해 행해지는 패륜 범죄라는 점이다. 대부분의 학대 행위자가 노인에게 경제적으로 의존하고, 약물이나 알코올 남용, 정신장애 등의 증상이 많은 사회적 약자들이다. 노인 역시 비슷한 처지에 있다는 점에서 이들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요구된다. 노인을 학대하는 사회에서 밝은 미래를 기대할 수는 없을 것이다. 우리나라는 OECD 국가 중 노인 자살률 1위, 노인 빈곤율 1위라는 불명예를 갖고 있다. 노인 학대 문제를 더 방치해서는 안 된다. 노인 학대의 실태를 조사하고, 노인들의 취업 확대와 복지증진 등 사회안전망을 더 촘촘히 만들어야 한다. 나아가 전문 상담원 확보와 노인보호 전문기관 및 자활기관과의 연계를 강화해야 할 것이다. 초고령사회인 독일이 노인들의 취업을 확대해 각종 노인 문제를 극복하고 있는 점을 참고할 필요가 있다. 강동형 논설위원 yunbin@seoul.co.kr
  • 여름대전, 뮤지컬 대작들의 귀환

    여름대전, 뮤지컬 대작들의 귀환

    송일국 첫 도전 ‘브로드웨이 42번가’ 조승우·옥주현 첫 호흡 ‘스위니토드’ 90% 한국 정서로 재창작 ‘잭더리퍼’ 연말과 함께 뮤지컬계 최대 성수기로 통하는 여름(6~8월)을 맞아 대작들이 쏟아져 나오고 있다. 쇼, 스릴러, 주크박스, 스테디셀러, 창작 등 스펙트럼도 다양하다. 올여름 뮤지컬 대전에서 어느 작품이 관객들의 사랑을 가장 많이 받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쇼뮤지컬의 대표작 ‘브로드웨이 42번가’가 오는 23일 예술의전당 CJ토월극장에서 막을 올린다. 1930년대 미국 공황기 브로드웨이에서 시골 출신 코러스걸 페기 소여가 스타로 탄생하는 아메리칸드림을 그린다. 화려한 탭댄스가 백미다. 올해는 국내 초연 20주년을 맞아 브로드웨이에서 활약하는 안무가 레지나 알그렌이 안무와 연출을 맡아 작품의 완성도를 더욱 높였다. ‘삼둥이 아빠’ 송일국이 뮤지컬에 처음 도전한다. 공연은 8월 28일까지 이어진다. 무더위를 식혀 줄 스릴러 작품들도 줄줄이 무대에 오를 준비를 하고 있다. 브로드웨이 역사상 가장 충격적인 걸작으로 평가받고 있는 ‘스위니토드’(6월 21일~10월 3일 샤롯데씨어터)는 올여름 최고 화제작으로 꼽힌다. 뮤지컬계 톱스타 조승우와 옥주현이 처음으로 호흡을 맞춘다. 19세기 영국을 배경으로, 아내와 딸을 보살피는 가장이자 건실한 이발사였던 벤저민 바커가 그를 불행으로 몰아넣은 터핀 판사에게 복수하는 이야기다. 19세기 런던을 공포로 떨게 했던 연쇄살인마 잭더리퍼와 그를 쫓는 형사 앤더슨의 이야기를 다룬 ‘잭더리퍼’(7월 15일~10월 9일 디큐브아트센터)도 기대를 모으고 있다. 체코 원작의 라이선스 뮤지컬이지만 줄거리, 노래, 무대 등 90% 이상을 한국 정서에 맞게 재창작했다. 공연 때마다 꾸준히 인기를 얻는 스테디셀러 작품으론 지난 10일 무대에 오른 ‘모차르트!’(8월 7일 세종문화회관 대극장)를 비롯해 ‘노트르담드파리’(6월 17일~8월 21일 블루스퀘어 삼성전자홀), ‘위키드’(7월 12일~8월 28일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 등이 포진하고 있다. 서태지의 대표곡을 엮은 주크박스 뮤지컬 ‘페스트’(7월 22일~9월 30일 LG아트센터)는 올여름 유일한 창작 작품이다. 현대적으로 재각색한 알베르 카뮈의 동명 소설과 ‘환상 속의 그대’, ‘발해를 꿈꾸며’, ‘컴백홈’ 등 서태지의 주옥같은 노래들을 섞었다. 뮤지컬 여름 성수기 시장은 2012년 형성됐다는 게 공연계의 중론이다. 그해 ‘위키드’, ‘시카고’ 등이 흥행하며 여름 시장이 커졌기 때문이다. 한 공연계 관계자는 “2년 전만 해도 초연작이 꽤 됐는데, 올해는 관객들에게 이미 검증을 받은 스테디셀러 작품들이 주를 이루고 있다”며 “유일한 창작 뮤지컬인 ‘페스트’가 어떤 결과를 낳을지 공연계도 주목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승훈 기자 hunnam@seoul.co.kr
  • ‘모의 수능문제 유출 의혹’ 국어강사 혐의 일부 인정

    경찰청 특수수사과는 지난 2일 치러진 모의 대학수학능력시험 문제 유출 의혹을 받는 학원 강사 이모(48)씨를 15일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다. 경찰은 이씨를 상대로 학원 수강생들에게 예상문제를 미리 알려준 사실이 있는지 등을 집중적으로 추궁했다. 또 사전에 문제를 입수한 사실이 있는지에 대해서도 캐물었다. 경찰 관계자는 “이씨가 혐의 중 일부는 인정하고 일부는 부인하는 상황”이라며 “아직 구속영장 신청은 검토하지 않고 있고, 추가 사실 관계 확인을 위해 한두 차례 더 소환 조사해야 할 것 같다”고 밝혔다. 이씨는 수능 6월 모의평가를 앞두고 학원 강의에서 학생들에게 모의평가 국어 영역에서 중세국어 문제가 비(非)문학 지문으로 나오고 고전 시가에서는 ‘가시리’, ‘청산별곡’, ‘서경별곡’, ‘동동’, ‘정석가’ 중에서, 현대소설에서는 ‘삼대’, 고전소설에서는 ‘최척전(傳)’이 출제된다고 말했다. 이 강의 내용을 필기한 사진 파일이 평가 전 학생들에게 돌았고, 실제 2일 모의평가 국어 영역에서는 이씨가 강의했던 대로 출제됐다. 이씨는 서울 강남과 노량진 등 학원 여러 곳에서 강의하는 유명 강사로 알려졌다. 경찰은 앞서 이달 3일 이씨의 자택과 차량을 압수수색하고, 이씨가 강의하던 학원에서도 강의안 등을 입수해 문제 유출 여부를 수사해 왔다. 한편, 경찰은 같은 시험 수학 영역에서도 문제가 유출됐다는 의혹<서울신문 2016년 6월 6일 9면>에 대해서 수사 필요성 여부를 검토하고 있다. 지난 5일 온라인 대입 커뮤니티에 올라온 한 게시 글은 수학 영역 3개의 문항이 어느 유형으로 출제될지 정확하게 예측한 바 있다. 이성원 기자 lsw1469@seoul.co.kr
  • 불법조업 中선장 등 영장…수산업법 위반 적용될 듯

    불법조업 中선장 등 영장…수산업법 위반 적용될 듯

    인천해양경비안전서는 한강 하구 중립수역에서 불법 조업하다가 나포된 중국 어선 2척의 선원 14명 가운데 선장 2명과 간부 선원 4명 등 6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나머지 선원 8명은 불구속 입건하기로 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들에게는 해경이 그동안 통상적으로 적용하던 배타적경제수역(EEZ)에서의 외국인 어업 등에 관한 법률이나 영해 및 접속수역법이 아닌 수산업법 위반죄가 적용될 것으로 전망된다. 불법 조업을 한 지점이 우리나라 영해나 EEZ가 아닌 내륙 안에 있는 수역인 내수이기 때문이다. 이들 중국 어선은 지난 4월 초 중국 랴오닝성 둥강에서 출항한 뒤 서해 북방한계선(NLL)을 따라 한강 하구 중립수역까지 들어왔다. 이후 인천 강화군 교동도 인근 해상 등지에서 불법 조업을 한 것으로 드러났다. 선원들은 해경 조사에서 “4월 출항한 이후 중국 해역에서 조업하다가 6월 초에 중립수역 쪽으로 넘어왔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해경은 교동도 주민들의 진술 등으로 미뤄 선원들이 4월부터 중립수역에서 불법 조업을 했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추가 조사를 하고 있다. 한편 외교부는 이날 한강 하구 중립수역에서 중국어선들의 불법 조업과 관련해 최근 2차례에 걸쳐 추궈훙(邱國洪) 주한 중국대사를 초치해 항의의 뜻을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외교부 관계자는 “중국 측은 이 문제를 주시하고 있으며 단속 강화에 노력하고 있다면서 양국 협의 채널을 통해 해결책을 모색하자고 했다”고 전했다. 김학준 기자 kimhj@seoul.co.kr 강병철 기자 bckang@seoul.co.kr
  • ‘안보’와 ‘대화’… 여야 엇갈린 6월 15일

    ‘안보’와 ‘대화’… 여야 엇갈린 6월 15일

    제1차 연평해전 17주년이자 6·15남북공동선언 16주년인 15일, 새누리당과 더불어민주당의 행보는 엇갈렸다. 새누리당 지도부는 총선 이후 첫 번째 현장 안보 행보로 경기 오산 공군작전사령부를 방문해 보수 정당의 면모를 각인시켰다. 반면 최근 안보 행보를 지속해 온 더민주 지도부는 ‘분단의 상징’인 파주 임진각에서 현장 비상대책위 회의를 열고 6·15 정신 계승 및 개성공단 재개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국방색 항공점퍼 차림으로 공군작전사령부를 방문한 김희옥 새누리당 혁신비대위원장은 “장병들이 병영 생활에서 겪는 고충을 이해하고 엄중한 안보 상황 속에서 안보시스템이 제대로 작동되는지 점검하러 왔다”면서 “이런 때일수록 확고한 안보관을 지녀야 한다”며 안보 태세 확립을 강조했다. 김 위원장은 보라매 병사식당에서 장병들과 식사를 함께 하고 “제1연평해전 17주년이 되는 뜻깊은 날을 맞이해 여러분을 격려하고자 이 자리에 왔다”며 감사를 표했다. 정진석 원내대표도 “북한의 핵·미사일 도발 위협이 가중되는 심각한 안보 상황 속에서 안보 태세를 점검하고, 무인기 도발 등에 대한 확고한 대응 태세를 갖추고 있는지 점검하러 왔다”고 말했다. 이날 김광림 정책위의장, 권성동 사무총장, 김영우 국회 국방위원장과 백승주·이종명 의원, 이철우 정보위원장 등이 함께했다. 더민주 김종인 비상대책위원회 대표는 임진각 전망대 옥상에서 열린 비대위 회의에서 6·15회담을 성사한 고 김대중 전 대통령의 업적을 강조하면서 DJ의 ‘적통’임을 부각시켰다. 김 대표는 회의에서 “남북 관계에서 아무런 접촉도 제대로 이뤄지지 못하다가 김 대통령의 결단에 의해 북한 사회에 커다란 구멍을 만들어 냈다”고 평가했다. 김 대표와 이종걸, 진영, 김현미 비대위원 지도부는 철로에 멈춰 있는 ‘철마’와 과거 남북 포로 교환이 이뤄졌던 ‘자유의 다리’ 등을 둘러보며 대화의 물꼬를 터야 한다고 역설했다. 이 비대위원은 “남북한의 긴장과 대결 국면으로 가는 고리를 차단해야 한다”면서 “북한 스스로 평화 국면으로 나올 수밖에 없는 장을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파주를 지역구로 둔 윤후덕, 박정 의원은 개성공단 재개를 통한 경제 협력 활성화를 촉구했다. 윤 의원은 “솔로몬의 재판에서 아들을 죽이지 않으려고 친부모가 ‘내 자식이 아니다’라고 선언하는 지혜가 있었는데, (현 상황은) 이 아들을 친부모, 친엄마가 죽인 꼴이 됐다”며 “즉시 개성공단이 재개되길 간절히 바란다”고 말했다. 김민석 기자 shiho@seoul.co.kr 강윤혁 기자 yes@seoul.co.kr
  • 총리실 밀고 전경련 판 깔고… ‘제2롯데’ 꺼림칙한 인허가

    총리실 밀고 전경련 판 깔고… ‘제2롯데’ 꺼림칙한 인허가

    롯데그룹 비자금 조성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의 칼끝이 ‘제2롯데월드 인허가 비리 의혹’을 정조준할지 15일 관심이 집중됐다. 검찰이 관련 의혹 규명에 적극 나선다면 수사의 성격이 ‘기업 비자금 수사’를 넘어 ‘전 정권 비위 수사’로 바뀔 수도 있을 만큼 정·관·학계를 둘러싼 의혹이 짙어서다. ●전경련, 항공법학회 등과 콘퍼런스 제2롯데월드 건축 허가 과정에서 ‘키맨’으로 가장 두드러진 이는 이명박 전 대통령이다. 1994년부터 추진됐지만 지지부진하던 롯데의 초고층 건물 건립 계획은 이 전 대통령이 서울시장이던 2006년 2월 서울시 도시건축공동위원회에서 통과됐다. 그러나 2007년 7월 정부가 “근처 서울공항의 안전을 위협한다”는 이유로 건립 불허 판정을 내림에 따라 롯데는 꿈을 접어야 했다. 상황은 이 전 대통령 취임 뒤 반전됐다. 2008년 9월 이 전 대통령 주재로 열린 ‘투자활성화 및 일자리 확대를 위한 민관합동회의’에서 초고층 빌딩 건립을 적극 검토하라는 합의가 이뤄졌고, 2009년 3월 제2롯데월드 건축 결정이 내려졌다. ●용역보고서 관여 예비역 수뢰설도 정권 차원의 의지에 맞춰 재계와 관계, 학계도 일사불란하게 움직였다. 전국경제인연합회는 이 전 대통령 재임 첫해인 2008년 4월과 9월, 두 차례 있었던 ‘민관합동회의’에 경제5단체의 일원으로 참석해 제2 롯데월드 불허 결정을 기업규제 사례로 규정했다. 전경련은 같은 해 12월 ‘제2롯데월드 초고층 건축과 서울공항 상생방안 모색’이란 주제의 콘퍼런스를 항공우주법학회와 공동 주최하며 우호적인 여론을 환기시켰다. 정부 측에서 제2롯데월드 승인 권한을 지닌 총리실 산하 행정협의조정위원회는 한국항공운항학회의 용역 보고서를 토대로 2009년 승인 결정을 내렸다. 그러나 항공운항학회의 용역 보고서에 대해 국회 국방위원회에선 “검증용역기간이 15일에 불과한 졸속 보고서가 나왔다”는 비판이 쏟아졌다. 용역 보고서에 관여한 공군 예비역들이 롯데로부터 2억 5000만원을 공식 후원받았다는 폭로가 이뤄지기도 했다. 롯데와의 유착 의혹이 당시 해소되지 못한 채 제2롯데월드 승인이 이뤄지면서, 해당 과정은 선례로 남았다. 이어 2008년 6월 포항시 허가를 받아 제강공장을 건축하던 포스코가 이듬해 8월 근처 해군 전술비행장의 고도제한에 걸려 공사 중지 통보를 받았던 것이 2011년 뒤바뀌는 결정이 내려졌다. 역시 행정협의조정위원회가 한국항공운항학회 용역 보고서를 토대로 반전 결정을 내렸다. 홍희경 기자 saloo@seoul.co.kr
  • [뉴스 분석] 대통령 보고까지 한 ‘MSCI’ 편입 무산 왜?

    [뉴스 분석] 대통령 보고까지 한 ‘MSCI’ 편입 무산 왜?

    ‘24시 역외 원화시장’ 거부 결정타 국내 증시의 위상을 높이고 외국인 투자자 유치에 도움될 것으로 기대받은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 선진지수 편입이 또 무산됐다. 외국인 투자자가 해외에서 24시간 원화를 사고팔 수 있는 역외 거래시장을 만들라는 MSCI의 요구를 정부가 거부했기 때문이다. 외환위기의 악몽이 있는 정부가 지수 편입보다는 환율 안정을 선택했다는 분석이다. MSCI는 15일 발표한 연례 국가 리뷰에서 한국을 선진지수 편입 관찰대상국에 포함시키지 않았다. 미국 투자자들에게 영향력이 큰 MSCI는 매년 6월 국가별 시장분류 심사 결과를 발표한다. 현재 신흥지수에 편입돼 있는 한국은 이번에 관찰대상국에 포함된 뒤 내년 선진지수로 승격한다는 계획이었지만 수포로 돌아갔다. 금융위원회는 올해 초 대통령 업무보고에서 선진지수 편입을 안건으로 다루는 등 강한 의지를 보였다. 6년 가까이 박스권에 갇힌 증시를 활성화시키는 지름길이라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MSCI 지수를 따라 움직이는 글로벌 자금은 10조 달러(약 1경 1740조원)로 추산되며 이 중 85%가 선진지수를 추종하는 것으로 분석된다. 신흥지수에 투자하는 자금은 15%에 불과하다. 선진지수 편입 시 지금보다 5배 이상 많은 글로벌 자금이 국내 증시에 관심을 갖게 되는 것이다. 한국은 2008년부터 선진지수 관찰대상국에 이름을 올렸으나 끝내 승격하지 못하고 2014년부턴 아예 이 명단에서 빠졌다. 가장 큰 원인은 MSCI가 요구한 24시간 역외 원화시장 개설을 정부가 거부했기 때문이다. 현재 원화 현물거래는 서울 외환시장에서 오전 9시~오후 3시만 가능한데, MSCI는 뉴욕과 런던 등에도 시장을 만들라고 요구했다. 우리 정부는 원화가 핫머니 등 투기세력의 ‘놀이터’가 될 수 있다며 불가 입장을 고수했다. 8월부터 서울 외환시장 거래시간을 30분 연장하는 절충안을 제시했지만 MSCI 설득에 실패했다. 정은보 금융위 부위원장은 “수출입 비중이 높은 우리 경제 특성상 외환시장의 안정성이 중요하다”며 “외환관리 체계를 근본적으로 바꾸는 역외 시장 개설은 추진하기 어려운 과제”라고 말했다. MSCI는 한국거래소가 제공하는 시세정보 사용권도 문제 삼았다. 시세정보를 이용해 만든 파생상품을 해외 거래소에 상장할 때 한국거래소와 협의해야 하는 현행 계약 조건에 불만을 표시한 것이다. 지천삼 거래소 주식시장부장은 “나스닥 등 다른 거래소도 시세정보 이용에 대한 다양한 조건을 내걸고 있으며 협상 의사가 있음을 수차례 밝혔다”고 항변했다. MSCI가 요구한 외국인 투자등록(ID) 제도 개선은 금융위가 내년부터 외국인 통합계좌(하나의 계좌로 모든 주식 매매 주문 가능)의 전면 시행을 밝히면서 어느 정도 해소된 것으로 보였다. 하지만 MSCI는 “내년까지 발효되기 어렵다”며 부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 영국 윌리엄 왕세손, 게이 잡지 표지모델 등장…왕족으로선 처음

    영국 윌리엄 왕세손, 게이 잡지 표지모델 등장…왕족으로선 처음

     영국 윌리엄 왕세손이 게이 잡지의 표지 모델로 등장했다고 BBC와 가디언 등 현지 언론이 15일(현지시간) 일제히 보도했다. BBC는 “누구도 성(性)이나 다른 이유로 괴롭힘을 당해선 안 된다”는 왕세손의 발언을 인용, 최근 미국 올랜도 게이 나이트클럽에서 일어난 총기 난사 사건이 게이 잡지 모델 데뷔의 직접적 이유라고 설명했다.  윌리엄 왕세손은 이날 영국에서 발간된 게이 잡지 ‘애티튜드’(Attitude) 6월호의 표지모델로 전격 데뷔했다. 영국 왕실 일원이 게이 등 동성애 잡지의 표지에 등장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 잡지는 표지에 윌리엄의 사진을 싣고 ‘역사를 만들다. 윌리엄 왕세손이 애티듀드를 만났다’는 제목을 달았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윌리엄은 사회적 약자들의 정신적 고통에 관심을 표명하기 위해 이 잡지에 성소수자(레즈비언·게이·양성애자·성전환자) 회원들과의 만남을 부탁했다. 이후 이들과 켄싱턴 궁에서 만남이 성사된 직후 표지 모델 데뷔를 결정했다. 지난 14일에는 윌리엄 왕세손 부부가 런던 주재 미국 대사관을 찾아 올랜도 게이 나이트클럽 총기 난사 사건 희생자를 조문하기도 했다.  윌리엄은 현재 부인 케이트 미들턴 왕세손비, 동생인 해리 왕자와 함께 일종의 정신건강 캠페인인 ‘헤즈 투게더’(Heads Together)를 이끌고 있다.  윌리엄은 이 잡지에서 “누구도 성이나 다른 어떤 이유로든 괴롭힘을 당해선 안 된다. 이들 젊은이 누구도 증오를 받아선 안 된다”고 말했다. 또 “내가 만난 게이, 레즈비언, 성전환자들은 자신의 고통을 솔직히 얘기하는 정말로 용기있는 사람들이어서 지금 끔찍한 괴롭힘을 당하는 이들에게 희망을 준다”고 덧붙였다.  오상도 기자 sdoh@seoul.co.kr
  • 김복동 할머니 만난 유엔 특별보고관 “위안부 문제, 총회 때 말할 것”

    김복동 할머니 만난 유엔 특별보고관 “위안부 문제, 총회 때 말할 것”

    일본군 위안부 강제동원 피해자인 김복동(90) 할머니가 15일(현지시간) 두브라브카 시모노비치 유엔 여성대상 범죄 특별보고관을 만나 일본 정부의 사죄를 촉구하며 유엔의 협조를 요청했다. 김 할머니는 시모노비치 특별보고관에게 “우리가 바라는 것은 보상보다 일본 정부의 공식 사죄인데, 아직도 일본은 (일본군 위안부 강제동원이) 민간에서 한 일이며 정부와는 관련이 없다고 주장한다”면서 “정부는 재단을 만든다며 일본에 돈을 내라고 하는데, 일본 정부의 사죄 전에는 돈을 받고 싶지도 않다. 피해자들과 상의도 없이 (정부가 위안부 피해자 문제가) 타결됐다고 한 것도 인정할 수 없다”고 말했다. 면담 중 김 할머니로부터 위안부 소녀상 모형과 나비 배지를 전달받은 시모노비치 특별보고관은 “여기까지 와서 피해 경험을 직접 이야기한 것은 매우 용기 있는 행동”이라면서 “위안부 피해자 문제 등 여성 폭력 피해 사례를 녹음해 총회 때 들려주고 싶다”고 말했다. 그는 또 “한, 일 양측 정부의 합의는 인권기구의 권고 사항이 고려되지 않았을 가능성이 있다”면서 “피해자 중심의 접근이 중요한데 (유엔이) 피해자들을 지지하고 협조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 할머니와 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정대협) 관계자들은 지난 13일부터 다음달 7일까지 열리는 제32차 유엔인권이사회 총회에 맞춰 제네바 유엔본부를 찾았다. 김 할머니는 이날 최경림 유엔 인권이사회 의장과 면담하고, 오는 16일에는 자이드 라드 알 후세인 유엔 인권최고대표를 만나 위안부 피해자 문제를 알리고 해결을 위한 국제사회의 도움을 요청할 예정이다. 그는 지난해 6월 정대협이 운영하는 서울 마포구 ‘전쟁과여성 인권박물관’에서 김 할머니 등 위안부 피해자 3명과 만났을 때 유엔이 위안부 피해자 문제 해결을 돕겠다는 뜻을 밝혔다. 자이드 대표는 지난 3월 제31차 유엔 인권이사회 연설에서는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들에 대해 “세계 2차대전 당시 일본군의 성(性)노예 제도 아래에서 생존한 여성들”이라며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문제를 ‘성노예’로 규정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운빨로맨스, ‘토끼눈’ 류준열 VS ‘패기’ 이수혁, 신경전 “경쟁심 활활”

    운빨로맨스, ‘토끼눈’ 류준열 VS ‘패기’ 이수혁, 신경전 “경쟁심 활활”

    ‘운빨로맨스’가 류준열과 이수혁의 긴장감 넘치는 만남을 공개하며 ‘꿀잼’을 예고했다. MBC 수목미니시리즈 ‘운빨로맨스’(극본 최윤교, 연출 김경희, 제작 화이브라더스c&m)가 류준열과 이수혁의 동반 스틸컷을 공개했다. 사진 속 최건욱(이수혁)은 평소의 말쑥한 모습이 아닌 급하게 운동을 하다 나온 차림으로 제수호(류준열)의 회사를 찾아가 패기 넘치는 표정으로 제수호를 바라보고, 제수호는 놀란 토끼눈을 하고 있어 이들을 둘러싼 상황에 관심이 집중된다. 특히 그 동안 두 사람은 주인공 심보늬(황정음)를 사이에 두고 의도치 않은 몸싸움과 일침 세례(?) 등 여러 번의 신경전을 치른 전적이 있기에, 심보늬가 없는 단 둘만의 만남에서 또 어떤 폭탄 같은 대화가 오갈 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나아가 함께 공개된 스틸컷에서 심보늬를 목이 빠지게 기다리고 있는 두 사람의 모습도 시선을 집중시킨다. 최건욱은 비가 오는 버스 정류장에서 우산 두 개를 준비한 채 심보늬에게 전화를 걸며 한없이 초조한 표정을 짓고 있는 반면, 제수호는 엉덩이를 쭉 뺀 채 특유의 ‘아닌 척 하는’ 표정으로 심보늬의 동선을 체크해 웃음을 자아내는 것. 제작사 화이브라더스 c&m 측은 “7회부터는 제수호와 최건욱 모두 자신의 마음을 본격적으로 드러내며 심보늬의 마음을 얻기 위한 본격 레이스를 펼치게 된다”며 “진정한 ‘로코’는 오늘부터 시작되니 많은 기대를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운빨로맨스’ 7회는 6월 15일 수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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