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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단독]합참의장 “드론사 무인기 훈련 사전 보고받아···‘평양 침투’는 김용현 취임 후”

    [단독]합참의장 “드론사 무인기 훈련 사전 보고받아···‘평양 침투’는 김용현 취임 후”

    12·3 비상계엄 관련 수사를 진행하는 조은석 특별검사팀(내란 특검)이 김명수 합동참모의장(대장) 방문 조사에서 “드론작전사령부(드론사령부) 무인기 훈련은 사전 보고 하에 이뤄졌다”는 취지의 진술을 확보했다. ‘북한 무인기 침투 작전이 합참 몰래 진행됐다’는 일부 주장과 정반대의 진술이 나온 것이다. 30일 서울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김 의장은 지난 20일 내란 특검의 방문 조사에서 “드론사령부가 무인기를 활용한 전투실험 실행 계획을 보고했고, 이에 대해 ‘잘 진행하고, 결과를 보고해달라’”는 취지로 답변했다는 진술을 얻었다. 앞서 김용대 드론사령관(소장)이 특검 조사에서 ‘작년 6월부터 합참 보고와 승인이 이뤄졌다’고 진술한 것과 일맥상통하는 부분이다. 드론사령부 자체 공모전에서 ‘무인기를 활용한 대북심리전단 살포’가 최우수작으로 뽑혔다고 알려졌는데, 해당 내용이 현실에서 실행 가능한지를 훈련하기 위한 보고가 합동참모본부(합참)에 이뤄졌다는 의미다. 또 김 의장은 드론사령부의 ‘북한 무인기 침투 작전’이 구체화한 것은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 취임 이후인 9월”이라고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드론사령부의 무인기 전투실험과 별개로 북한 내 평양, 남포 등으로 작전 내용이 구체화된 것은 김 전 장관 취임 이후였다는 것이다. 이승오 합참 작전본부장(중장)도 ‘김 전 장관 지시로 북한 무인기 투입 작전을 지휘했다’고 진술했는데, 이와 같은 내용이다. 특검은 지난 28일 서모 전 합참 심리전과장(육군 준장)을 소환해 조사했다. 서 전 과장에게는 ‘지난해 6월 드론사령부 전투실험 당시 무인기가 작전에 투입할 수 있는 수준이었는지’를 집중적으로 물어본 것으로 알려졌다. 또 지난 25일 정모 전 합참 작전기획부장(육군 소장), 정모 전 합참 합동작전과장(육군 준장)을 비공개로 불러 유엔사 교전규칙과 정전협정 등에 대해 조사했다. 평양 무인기 침투 작전이 정전협정 위반인지, 교전규칙을 위반해 국지전을 유도하려 했는지 등을 따져보려는 것으로 보인다. 같은 날 양모 국군심리전단장(대령)도 소환 조사하며 직접 심리전단을 만들어 드론사령부에 제공한 것이 있는지 등을 확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특검이 군에 대한 대대적인 조사를 진행한 만큼 윤석열 전 대통령의 외환 관련 혐의 수사도 막바지를 향하는 모양새다. 윤 전 대통령에게 외환죄 혹은 일반이적죄 혐의를 적용할 수 있는지가 핵심이다. 특검은 평양 무인기 투입 관련 물적증거를 확충하려는 시도도 하고 있다. 특검은 관련 자료 확보를 위해 지난 21일 경기도 오산에 위치한 공군작전사령부를 압수수색했지만, 필요한 자료는 얻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여인형 전 방첩사령관도 이런 이유로 지난 22일 조사했지만, 여 전 사령관은 ‘드론 작전에 대해 알지 못한다’는 취지로 답변한 것으로 전해졌다.
  • 14세 소녀 출산시킨 55세 유튜버…“미라클 베이비” 궤변

    14세 소녀 출산시킨 55세 유튜버…“미라클 베이비” 궤변

    필리핀에서 13세 소녀를 임신시켜 14세에 출산하게 한 55세 한국인 유튜버가 “미라클 베이비가 태어났다”며 만족감을 드러낸 충격적인 발언이 공개됐다. 한국인 남성 A(55)씨는 필리핀에서 ‘빈곤 아동 돕기’를 명목으로 활동하며 미성년자를 임신시켜 출산하게 한 혐의로 지난달 11일 현지 수사 당국에 체포됐다. A씨는 유튜브에 필리핀 남부 민다나오섬에서 공부방을 운영하는 콘텐츠를 제작해 업로드해 왔다. 그는 빈민층 아이들에게 교육, 치료비, 집 수리 등을 지원해 주고 시청자들에게 후원금을 받았다. 그러나 실상은 달랐다. A씨는 자신이 운영하는 공부방에 다니던 13세 소녀와 동거하며 성관계한 뒤 임신시켜 이듬해 출산하도록 했다. 약 40살의 나이 차이가 있었지만 소녀와 지속적으로 관계를 맺은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지난 5월 25일 유튜브 라이브 방송을 통해 아이를 공개하며 “저는 자식 없이 살다가 갈 줄 알았는데 아이가 태어났다. 칠삭둥이로 일찍 태어난 것도 다 뜻이 있다고 생각한다. 제가 여기에서 눌러 붙어서 살게 된 계기가 됐다”고 아이의 존재를 알렸다. 이어 “말 그대로 저의 잘못된 행동이다. 엄마가 너무 어린데, 그런데도 저는 책임을 져야 하기 때문에 도망가지 않았다. 어떤 일이 있어도 여기서 해결해 나가겠다. 저는 도망가지 않는다”고 했다. 그는 아이를 “미라클 베이비”라며 “저한테는 첫 번째 아기”라고 설명했다. 6월 1일 진행한 유튜브 라이브 방송에서는 “아이는 지난 4월 24일에 태어났다. 저는 정말 막막한 상황이었다. 돈도 없고 아기 병원비가 얼마 나올지도 몰랐다. 29주 만에 태어났다고 한다”며 아이의 출생 당시를 떠올렸다. A씨의 진짜 목적은 2022년 12월 올린 영상에서 드러났다. 그는 “여기 필리핀 와서 지내보니까 한국과 아주 다르다. (필리핀은) 나이 든 싱글남들을 잠재적인 성범죄자로 취급하지 않는 사회다. 한국에서 50대 싱글남이 열일곱 살 된 여학생이 노점에서 장사하는데 옆에 앉아서 하루 종일 대화를 나눈다고 하는 건 금기시되는 행동이라고 생각하지 않냐. 여기서 하루하루 지낼수록 마음이 편하다”고 했다. 이어 “이렇게 살다 보면 고독사할 것 같다. 저도 50대 싱글남 중 한 사람인데, 제 나름대로 고독사하지 않기 위한 몸부림”이라며 필리핀에 온 이유를 밝혔다. 소녀의 어머니는 29일 방송된 JTBC ‘아무도 몰랐던, 비하인드’에 출연해 “임신 5개월 때 알았다. 배가 많이 불러서 알았다. 당연히 화났다. 미성년자인데 아기를 낳았다”며 뒤늦게 상황을 파악했다고 밝혔다. 소녀는 “처음엔 임신한 줄 몰랐다. 배가 점점 커지는 걸 보고 놀랐다. 무서웠다. 제가 아기를 어떻게 돌봐야 할지 고민했다”고 말했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성폭행을 저지르지 않았다. 고분고분한 아이가 아니다”라며 소녀가 먼저 자신을 유혹했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공부방 후원자의 증언은 달랐다. 후원자는 “정말 아이를 사랑한다고 생각했다. 그 사람을 신뢰했다”면서도 “후원자들 채팅방에 A씨와 소녀가 밀착 스킨십을 하는 사진이 올라와 정말 놀랐다”고 전했다. 이어 “둘이 공부방 화장실에서 샤워한다는 이야기가 있었다. 단둘이. 아이들이 목격했다고 한다”고 증언했다. 공부방에 다녔던 한 소녀는 “저는 엘라(가명)와 그 남자와 함께 자주 같이 있었다. 일이 끝나면 그 남자 방에 자주 가 있었다”고 충격적인 증언을 했다. 이 소녀는 “그 남자가 저한테 엘라가 18세가 되면 결혼할 것이라고 말했다”고 덧붙였다. 다른 학생들은 “공부방에서 성인 동영상을 봤다”고도 했다. A씨의 또 다른 목적도 드러났다. 공부방 운영자의 후원자는 “처음에는 대리기사 브이로그를 찍었다. 그걸 하다가 필리핀 여자 만나기 콘텐츠로 바꾸더라. 채팅을 하다가 괜찮은 여자한테 매달 돈을 보내주는 영상을 올렸다”고 밝혔다. 현재 A씨는 아동학대·성 착취 및 차별금지법 위반, 인신매매 방지법 위반, 강간 방지법 위반 등의 혐의로 마할리카 구치소에 수감된 상태다. 필리핀은 2022년 아동 보호 강화를 위해 성관계 합의 가능 나이를 기존 12세에서 16세로 상향했다. 필리핀 당국은 “이 사건은 명백한 미성년자에 대한 착취와 학대에 해당한다”며 “민다나오 지역 사이버범죄수사대는 온라인 플랫폼에서 발생하는 아동 대상 범죄를 지속해서 수사 중”이라고 밝혔다.
  • 관광업체 살리고 관광객 여행비 줄이고… 여름 잡는 ‘일석이조 제주관광’

    관광업체 살리고 관광객 여행비 줄이고… 여름 잡는 ‘일석이조 제주관광’

    제주도와 제주도관광협회가 손잡고 경기 침체로 힘든 영세 관광업체를 살리고 관광객들의 여행 경비도 줄이는 일석이조 지원사업을 펼치고 있어 관심이다. 제주도와 제주도관광협회는 여름 성수기를 맞아 도내 관광사업체가 자율 기획한 ‘관광 붐업 행사·홍보 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지난 6월 1차 공모(6~9월 시즌)에서 문화행사 10개소, 할인 이벤트 12개소 등 총 22개 관광사업체를 선정해 각종 지원과 할인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도 관계자는 “지원 분야는 문화행사·홍보비 사업과 이벤트 홍보비 사업 크게 두 가지로 관광 숙박업, 관광지, 외식업, 해양레저업 등 제주 관광산업 전반의 현장 중심 콘텐츠와 홍보를 지원해 관광 수요를 확산하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겠다는 취지”라고 설명했다. 야외 콘서트, 버스킹 공연 등 문화행사를 경우 사회관계망(SNS) 및 키워드 광고, 포스터 제작, 공연 기획, 출연료, 장비 임차비(음향·조명·무대 등)를 포함해 최대 1980만원까지 지원한다. 또한 음식·입장권·체험권 등 업체 상품의 할인 프로모션을 할 경우에는 사회관계망(SNS), 유튜브 등 온라인 광고비를 최대 500만원까지 지원한다. 현재 지난 6월말부터 오는 9월까지 ▲에코랜드 테마파크의 ‘워터트레인’(~8월 31일) ▲제주신화월드의 ‘제뮤 버스킹’(~8월 31일) ▲삼영관광㈜의 ‘반려견과 함께하는 운동회’(9월 1~6일) ▲카멜리아힐의 ‘미래자연에서 만나는 제주관광’(9월 6~14일) 등이 진행되고 있다. 할인 이벤트도 도내 곳곳에서 다채롭게 펼쳐지고 있다. 화인푸드·아카이브 등에서는 음식 5~10% 할인을, 생각하는정원 10% 할인·북앤토이 20% 입장료 할인 등을 실시하고 있다. 7월 한달동안 제주를 찾은 관광객은 30일 기준 117만 4816명인 것으로 집계됐다. 최근 일별 현황을 보면 지난 25일 4만 7361명, 26일 4만 7007명, 27일 4만 8804명, 28일 4만 5186명이 제주에 입도한 것으로 파악됐다. 도는 연말 관광 수요를 겨냥한 2차 시즌(9~12월) 참여 사업체 모집을 새달 시작할 예정이다. 1차 공모때 선정된 업체는 제외된다. 김양보 제주도 관광교류국장은 “도내 관광업계가 직접 기획하고 참여하는 만큼 현장성이 높고, 관광객 만족도 향상과 소비 촉진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관광업계의 자생력과 경쟁력 강화를 위한 맞춤형 지원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김여정 “북미 정상 관계 안 나빠”… 美 “김정은과 대화 열려 있다”

    김여정 “북미 정상 관계 안 나빠”… 美 “김정은과 대화 열려 있다”

    김여정 북한 노동당 부부장이 29일 북미 정상 간 관계가 나쁘지 않다면서도 “핵보유국 지위를 부정하려는 어떤 시도도 배격될 것”이라고 밝혔다. 전날 남한에 이어 미국을 상대로 대화 재개 의향을 떠보려는 의도로 풀이된다. 하지만 미국은 여전히 ‘비핵화’를 대화 전제로 고수하고 있어 한동안 기싸움이 이어질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김 부부장은 이날 조선중앙통신을 통해 발표한 ‘조미(북미) 사이의 접촉은 미국의 희망일 뿐이다’라는 제목의 담화에서 “우리 국가수반과 현 미국 대통령 사이의 개인적 관계가 나쁘지 않다는 사실을 부정하고 싶지는 않다”고 밝혔다. 그러면서도 “개인적 관계가 비핵화 실현 목적과 한 선상에 놓이게 된다면 그것은 우리에 대한 우롱이 될 것”이라며 비핵화 협상은 없다는 입장을 재확인했다. 이어 “핵을 보유한 두 국가가 대결적인 방향으로 나가는 것이 결코 서로에게 이롭지 않다는 사실을 인정할 최소한의 판단력은 있어야 할 것이며 그렇다면 그러한 새로운 사고를 바탕으로 다른 접촉 출로를 모색해 보는 것이 좋을 것”이라고 말해 새로운 해법을 제시할 것을 촉구했다. 북한은 과거에도 담화문에 대화 조건을 담아 발표한 바 있다. 이번 김 부부장의 담화가 북미 대화를 위한 요구 조건을 제시한 것 아니냐는 분석이 나오는 이유다. ‘불가역적’이라는 표현은 러시아의 지원을 업고 핵·미사일 능력이 강화됐음을 과시하는 동시에 미국의 비핵화 논의에 선을 긋고 다른 필요한 것을 얻어내겠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이에 백악관 측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1기 집권기 시절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가졌던 세 차례 정상회담 목표(비핵화)에 여전히 집중하고 있다”면서 “대통령은 이런 목표를 유지하고 있으며 완전한 비핵화를 달성하기 위해 김 위원장과 소통할 의향이 여전히 열려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북한의 담화문에 대해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일단 김 부부장이 이틀 연속 입장을 낸 것이 굉장히 이례적”이라며 “북한 고위 당국자의 담화에 대해 굉장히 유의하고 주목하고 있다”고 밝혔다. 통일부는 “앞으로 평화 분위기 안에서 남북 간 신뢰를 회복하고 북미회담 재개를 촉진하는 여건을 만들어 나가기 위한 노력을 흔들림 없이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통일부는 지난 6월 인천 강화군에서 발견된 북한 주민 추정 남성 시신 1구를 다음달 5일 판문점을 통해 인도하겠다고 북한에 공개 통보하며 소통 의지를 드러냈다. 다만 전날 정동영 통일부 장관이 언급한 한미연합훈련 조정과 관련해 강 대변인은 “다양한 부처를 통해 의견을 듣겠다는 데에서 더 나아가지는 않은 상태”라고 밝혔다. 이재명 대통령이 강조하는 ‘남북 간 신뢰 회복’을 위해선 훈련 조정이 불가피하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지만 한미 관세 협상의 타결을 위해 총력전을 벌이는 상황에서 자칫 한미연합훈련 조정을 언급할 경우 미국 측에 동맹 관계에 대한 부정적 신호를 보내게 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는 영향으로 풀이된다.
  • 특검, 김건희 목걸이 ‘모조품’ 판단…바꿔치기 의심

    특검, 김건희 목걸이 ‘모조품’ 판단…바꿔치기 의심

    김건희 여사 관련 의혹을 수사하는 민중기 특별검사팀은 최근 압수수색 도중 확보한 고가의 목걸이가 모조품이라고 판단하고 ‘바꿔치기’ 가능성을 의심해 경위를 수사 중이다. 29일 법조계에 따르면 특검팀은 지난 25일 김 여사 오빠 김진우씨의 장모 자택에서 발견된 반클리프 아펠 목걸이가 진품이 아니라고 감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특검팀은 이들이 압수수색에 대비해 진품을 숨기고, 모조품을 구비하는 일종의 증거인멸에 나섰을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수사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김 여사는 2022년 6월 윤석열 전 대통령과 함께 나토(북대서양조약기구)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스페인을 방문했을 때 6000만원 상당 반클리프 아펠 목걸이 등을 착용했다. 공직자윤리법상 500만원이 넘는 보석류는 신고해야 하지만 해당 귀금속은 당시 윤 전 대통령의 재산신고에서 빠져 논란이 일었다. 지난 25일 압수수색 현장에서는 목걸이뿐 아니라 이우환 화백의 작품으로 추정되는 그림 등 다른 물품도 함께 발견된 것으로 알려졌다. 특검팀은 진품이라면 감정가가 수십억원에 달할 것으로 추정되는 해당 그림이 대가성 뇌물일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수사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 관련해 김 여사 측은 “모처에서 나왔다는 현금다발이나 화가의 그림 같은 것은 김건희 여사와 아무런 관련이 없는 타인의 재산”이라며 “추후 수사기관에서 성실히 밝힐 것”이라는 입장을 냈다.
  • “사고는 예방이 최고”… 마포구 전통시장 안전 강화

    “사고는 예방이 최고”… 마포구 전통시장 안전 강화

    서울 마포구가 전통시장의 안전을 대폭 강화한다. 마포구는 전통시장을 대상으로 집중안전점검을 실시하고, 마포·공덕시장 일대에 소방도로를 새롭게 확보하는 등 재난 대응 체계를 적극 강화했다고 29일 밝혔다. 지난 4월 4일 마포·공덕시장 화재 당시 골목형 시장 특유의 협소한 구조로 인해 소방차 진입이 어려워 신속한 화재 대응에 한계가 발생했다. 이에 구는 전기·소방·가스·건축 분야의 민간 전문가들과 함께 전통시장, 상점가, 대규모 점포 등 총 21곳을 대상으로 집중안전점검을 실시했다. 그 결과, 마포시장과 공덕시장은 고위험군으로 분류됐다. 이후 마포구는 시장 내 구유지인 공덕동 256-6번지 일대의 적치물을 정비하고 소방차 진입로를 확보하는 작업에 본격 착수했다. 경계 측량을 통해 도로 점유 실태를 파악한 뒤, 소방차량 진입로 확보를 위해 노란색 실선 5M 범위 내 적치물 제거를 요청했으며, 이후 노란색 실선을 도색하는 등 단계별 조치를 마쳤다. 또 6월 11일에는 시장 내 비상소화장치 2대를 설치하고, 다음날인 12일에는 마포소방서와 함께 시장 상인을 대상으로 소화장치 사용법 교육과 모의훈련을 실시하는 등 화재 대응 실효성을 높이기 위한 현장 중심의 조치도 병행했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지난 7월 25일 마포·공덕시장을 찾아 소방도로 확보 상황을 직접 확인하고, 시장 상인들과 함께 새로 설치된 비상소화장치의 사용법 교육에 참여하는 등 안전한 시장 환경 조성을 위한 현장 행정을 펼쳤다. 구는 추후 마포소방서와 함께 소방 합동 모의훈련을 검토하고 있으며, 이후에도 적치물 제거 미이행 구역에 대한 변상금 부과처분 등 지속적인 점검과 관리를 이어나갈 계획이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사고는 사후 수습보다 사전 예방이 최우선이다”라며, “사전점검을 철저히 실시해 각종 재난과 안전사고로부터 주민을 보호하고, 실질적인 대응 능력을 높이기 위한 현장 중심의 안전 점검과 예방 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 88년생 北 주민 시신 발견…정부 “내달 5일 판문점 인도 통보”

    88년생 北 주민 시신 발견…정부 “내달 5일 판문점 인도 통보”

    통일부가 지난 6월 강화도 석모도 해안에서 발견된 북한 주민 추정 남성 시신을 내달 5일 판문점을 통해 북측에 인도하겠다고 29일 밝혔다. 구병삼 통일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정부는 6월 21일 인천 강화 석모도 해안에서 귀측 주민으로 추정되는 시신 1구를 발견해 인근 병원에 안치 중”이라며 “오는 8월 5일 오후 3시 판문점을 통해 북측에 시신과 유류품을 인도하고자 하니, 북측은 남북 통신선을 통해 입장을 신속히 밝혀달라”고 말했다. 시신에서는 1988년 10월생 고성철 명의의 임시증명서와 군용 솜동복, 배지 등이 발견됐다. 주소지는 황해북도 금천군 강북리로, 고인은 농장원으로 추정된다. 통일부는 남북 간 통신선이 끊긴 상태여서 이번 시신 인도 계획을 언론 발표를 통해 공개 통보하는 방식으로 전달했다. 유엔군사령부 채널 등을 통해 북측에 수차례 시신 발견 사실과 인도 의사를 전달했으며, 북측도 이를 인지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고 밝혔다. 현재까지 북측은 아무런 반응을 보이지 않고 있다. 북측이 인수 의사를 밝히지 않으면 해당 시신은 무연고 사망자 지침에 따라 화장될 예정이다. 2010년 이후 발견된 북한 주민 추정 시신은 총 29구로, 이 중 6구는 북측이 인수하지 않았다. 북한이 마지막으로 시신을 인수한 사례는 2019년 11월이다.
  • 용산구청장 “행정체험, 청년의 성장 응원한다”

    용산구청장 “행정체험, 청년의 성장 응원한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이 지난 25일 ‘대학생·청년 아르바이트 간담회’에서 한 달간의 근무를 마친 40명의 대학생·청년들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용산구 관계자는 29일 “지역 내 청년들에게 실무 경험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지난 6월 아르바이트 참여자 40명을 모집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모집은 역대 최고인 6:1의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선발된 이들은 6월 30일부터 7월 25일까지 구청 각 부서, 동주민센터, 그리고 용산구시설관리공단이 운영하는 문화체육센터·도서관 등 22개 기관에 배치되어 다양한 행정 업무를 체험하고 실무 역량을 쌓았다. 간담회는 아르바이트생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행정 체험에 대한 소감과 건의사항을 자유롭게 나누기 위해 마련된 자리였다. 앞으로도 대학생·청년들이 행정을 이해하고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기회를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박 구청장은 “여름방학이라는 소중한 시간 동안 용산구에서 성실히 근무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며 “이곳에서의 경험이 여러분이 앞으로 나아갈 미래를 준비하는 데 의미 있는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 송파 재개발·재건축 핵심, 규제 아닌 밀어주는 행정… 잠실5단지 2년 뒤엔 이주 [민선 8기 3년, 서울 기초단체장에게 듣다]

    송파 재개발·재건축 핵심, 규제 아닌 밀어주는 행정… 잠실5단지 2년 뒤엔 이주 [민선 8기 3년, 서울 기초단체장에게 듣다]

    재개발·재건축 패러다임 바꿔서울시 공무원 출신 ‘주택기획통’관내 41곳 진행… 인허가 신속 처리‘올림픽 3대장’ 모두 안전진단 통과송파대로 명품거리 조성석촌호수~가락시장 잇는 가로정원‘차선 줄면 막힌다’ 생각부터 바꿔야단순 거리 넘어 문화예술 공간으로서울 송파구는 올해 초 토지거래허가구역 재지정부터 시작해 우리나라 부동산 뉴스의 중심에 서 있다. ‘강남 재건축 최대어’로 불리는 잠실주공5단지 재건축 사업이 서울시 통합심의를 통과했고, 잠실 르엘과 잠실래미안아이파크 등 주요 대단지들의 연말 입주가 예정돼 있는 등 ‘송파발’ 재개발·재건축 소식은 끊이지 않고 계속되고 있다. 이와 관련,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지난 25일 석촌호수 인근 ‘문화실험공간 호수’에서 가진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민선 8기 동안 송파구 재개발·재건축 사업의 패러다임을 규제행정이 아닌 지원행정으로 바꿨다며 “신속한 재개발·재건축 추진으로 송파가 한 차원 높게 도약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다음은 서 구청장과의 일문일답. -지난 3년을 돌이켜 보며 가장 내세우고 싶은 성과는. “첫 번째는 신속한 재개발·재건축 추진이다. 송파에서는 재건축이 아주 활발하고 신속하게 진행되고 있다. 이를 통해 지역이 한 차원 높게 도약하고 있다. 또 하나는 원어민 영어교실을 꼽고 싶다. 2023년 어린이집, 유치원에 원어민 교사가 직접 방문하는 원어민 영어교실을 서울 자치구 최초로 도입했는데, 100% 가까운 학부모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그다음은 원스톱 민원 처리다. 주민들이 인허가받을 때 ‘을’이 되지 않고 쾌적한 민원실에 와서 접수만 하면 처리될 수 있도록 했다. 민원 처리에 대한 만족도는 95%가 넘는다.” -연초부터 송파구가 부동산 뉴스에서 빠지지 않고 등장하고 있다. 잠실주공5단지 등 주요 정비사업의 진행 상황이나 향후 계획은 어떻게 되나. “송파구는 관내 41개 단지에서 재개발·재건축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고, 현재 정비계획을 수립 중인 단지만 해도 8곳으로 약 1만 5000가구에 달한다. 잠실주공5단지는 지난 6월 서울시 통합심의를 통과하며 그 어려운 고비를 다 넘겼다. 현재 3900여 가구가 6300여 가구로 늘어나 명품아파트로 탈바꿈하는 9부 능선을 넘은 것이다. 다음은 조합에 달렸다. 마지막 남은 절차가 사업시행계획과 관리처분계획 인가다. 조합에서 구에 사업시행계획인가를 신청하고 구가 이를 인가하면 건축계획이 완성되고, 이후 조합에서 관리처분계획을 수립하게 된다. 관리처분계획은 보통 1년 이상 걸린다. 조합에서 빨리 관리처분계획이 수립되면 2027년이면 이주가 가능하다. 아울러 송파구가 건의한 안전진단 기준 완화로 ‘올림픽 3대장’도 모두 안전진단을 통과했다. ‘신통기획’을 통해 행정지원을 할 것이다. 송파구의 재개발·재건축 사업은 ‘규제행정’이 아닌 ‘지원행정’이다.” -서울시 공무원 시절 주택기획과장을 맡기도 했다. “재개발·재건축에서만큼은 제가 구청의 담당 과장만큼은 잘 알지 않을까 싶다. 주택기획과장 시절 당시 저층 주공아파트였던 잠실 ‘엘리트’(잠실엘스·리센츠·트리지움)에 대한 사업승인계획을 내줬다. 그때 착공을 제때 하지 않아 공급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다면 아파트 가격이 더 상승했을 것이다. 그때 같이 할 수 있었던 곳이 가락시영아파트(송파헬리오시티)였는데, 조합 내분 문제 등으로 사업승인계획을 못 받아 ‘엘리트’와 같이 추진됐지만, 10년이 늦어졌다.” -‘송파대로 명품거리 조성사업’은 여전히 진행형이다. “ 25개 세부사업 가운데 20개 사업을 완료했다. 잠실대교 남단에 들어오면 양쪽으로 소나무가 많이 서 있는 것을 보실 수 있다. 송파대로 입구가 송파의 상징인 소나무로 시작하고, 송파대로의 끝이자 성남에서 송파구로 진입하는 복정역 인근에는 정원형 소나무 공원을 조성했다. 그 중간의 가락시장 사거리에는 55m 태극기와 트로피파크 등이 만들어지는 등 이 모두가 ‘송파대로 명품화 사업’의 일환이다. 가장 중요한 게 석촌호수 사거리에서 가락시장 사거리까지 걷고 싶은 가로정원을 조성하는 것인데, 차선을 축소하면 차가 막혀서 안 된다는 이유로 반대하는 분들이 있어서 현재 진행이 늦어지는 상태다. 차선 축소와 관련해 송파대로 10차선에서 양쪽 한 차선씩 줄여도 차가 막히지 않는다는 게 교통공학자들의 연구 결과이고, 서울경찰청 교통안전심의도 조건 없이 통과했다. 차선을 줄이면 차가 막혀 안 된다는 것은 전근대적인 개발시대 논리다. 최근 도시는 인간을 위한 도시다. 차를 위한 공간을 축소하고 사람을 위한 공간을 확대하는 도시가 세계 명품도시이고 매력적인 도시다. 어려운 공사도 아니고, 예산만 있으면 당장 할 수 있다. 시 예산을 편성·확보한다면 제가 구청장으로 재직하면서 반드시 이뤄질 수 있다고 말씀드린다.” -석촌호수를 중심으로 송파에 더욱 많은 사람이 찾고 있다. “석촌호수는 서울 시민, 수도권 시민들의 사랑을 받는 도심 속 휴식공간이다. 이제 석촌호수는 단순히 휴식과 산책만이 아닌 문화와 예술을 즐길 수 있는 장소가 됐다. 지금 인터뷰를 하는 ‘문화실험공간 호수’만 해도 청년 작가들의 전시 공간으로 탈바꿈했다. ‘더갤리리 호수’는 시민들이 호수를 산책하다가 바로 들어가서 볼 수 있다. 한 달만 전시하면 관람객 10만명은 쉽게 채운다. 앞으로 송파대로 걷고 싶은 가로정원 조성사업이 실현되면 이곳이 더욱 멋지게 달라질 것이다. 석촌호수가 가락시장 사거리까지 연계되는 호수의 확장이다.” -보훈에도 각별한 관심을 가져왔다. 올해는 광복 80주년인 해인데, 준비 중인 사업이 있나. “구민 1815명이 함께하는 ‘광복절 대합창’을 올해도 개최한다. 올해는 서울놀이마당에서 개최한다. 지난해는 너무 더워서 놀이마당에서 하지 못했는데, 올해는 12개의 대형냉방기를 설치했다. 대합창을 함께 준비하는 주민들이 많이 좋아하고 보람도 느낀다고 한다.” -7월부터 서울시구청장협의회장을 맡게 됐다. 어떻게 역할을 할 생각인가. “구청장협의회장은 임기 4년 중에서 1년씩 돌아가면서 맡는다. 제가 서울시 공무원 출신이고 오세훈 서울시장도 잘 알고 있으니 구청장들이 마지막 해 회장으로 추대했고, 저도 역할을 하겠다고 했다. 첫 회의에서 민생회복 소비쿠폰의 시·구 분담 비율을 6대4에서 9대1로 해 달라고 건의했다. 시는 기존대로 6대4로 정했는데, 충분히 시의 입장이 이해가 간다. 이를 통해 소비쿠폰 예산을 국비로 다 주는 줄 알았던 국민들이 서울시와 구까지 예산을 부담해야 한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 김건희 특검 ‘공천 개입 의혹’ 이준석 압수수색

    김건희 특검 ‘공천 개입 의혹’ 이준석 압수수색

    2022년 재보궐선거 관련 피의자로 적시내란 특검, 이상민 前 장관 구속영장 청구 민중기 특별검사팀(김건희 특검)이 ‘명태균 공천 개입’ 의혹과 관련해 28일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에 대한 전격 압수수색에 나섰다. 조은석 특별검사팀(내란 특검)은 이날 12·3 계엄 당시 ‘언론사 단전·단수 지시’와 안가 회동 의혹을 받는 이상민 전 행정안전부 장관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하면서 3대 특검 모두 윤석열 전 대통령 부부에 대해 전방위적으로 수사 고삐를 죄고 있다. 김건희 특검의 오정희 특검보는 이날 브리핑에서 “이 대표는 2022년 재보궐선거 관련해선 피의자 신분”이라고 밝혔다. 압수수색 영장에는 이 대표가 윤 전 대통령 부부와 공모해 공천 작업을 방해했다는 업무방해 혐의가 적시된 것으로 알려졌다. 특검은 오전부터 이 대표의 국회 의원회관 사무실과 서울 노원구 상계동 자택을 압수수색했다. 이 대표가 개혁신당 전당대회에서 대표로 선출된 지 하루 만이다. 특검은 윤 전 대통령 부부가 ‘정치 브로커’ 명태균씨로부터 대선 여론조사 등을 제공받은 대가로 2022년 6월 재보궐선거에서 김영선 전 국민의힘 의원이 공천받도록 관여했는지를 수사 중이다. 이 대표는 당시 국민의힘 당대표였다. 특검은 이 대표가 윤 전 대통령 부부와 공천에 부당하게 개입한 것은 아닌지 의심하고 있다. 이 대표는 이날 채널A 유튜브에 출연해 “저희 입장에서는 공교로운 일”이라며 “특검이 오해 살 일을 안 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천하람 개혁신당 원내대표는 국회 긴급 기자회견에서 “정치적 망신 주기”라고 비판했다. 또 2022년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장이었던 윤상현 의원은 공천 결과 발표 하루 전날 김 전 의원을 공천해 주라는 당선인 신분의 윤 전 대통령 전화를 받았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당선인 비서실장이었던 고 장제원 전 의원과도 이런 내용으로 통화했다고 했다. 윤 의원이 기존 입장을 바꾼 것으로, 다만 이런 내용을 공관위에 전달하지 않았고 회의 끝에 다수결로 결정한 것이라고 진술했다고 한다. 특검은 이날 김 여사의 오빠 김진우씨를 불러 조사했다. 특검은 지난 25일 김씨의 장모 자택에서 김 여사가 2022년 순방 당시 착용했다가 재산 신고 누락 논란이 불거진 6200만원 상당의 ‘반클리프 목걸이’를 발견했는데, 이 목걸이에 대해 집중적으로 캐물은 것으로 알려졌다. 김씨는 경기 양평 공흥지구에 아파트 개발 관련 시행사를 실질적으로 운영하면서 특혜를 받았다는 의혹도 받고 있다. 이런 가운데 2022년 지방선거에서 국민의힘의 경기 평택시장 후보로 출마했던 최호 전 경기도의원이 평택의 한 야산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최 전 도의원은 윤 전 대통령 부부 공천 개입 의혹과 관련해 지난 4월 서울중앙지검의 수사를 받았다. 특검은 공지를 내고 “소환 등 수사와 관련한 일체의 접촉을 한 사실이 없다”고 밝혔다. 이 전 장관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은 오는 31일 오후 2시에 열린다. 박지영 특검보는 브리핑에서 “이 전 장관에 대해 내란 중요임무 종사, 직권남용 권리행사 방해, 위증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범죄의 중대성과 증거 인멸 우려, 재범 위험성 등을 고려했다”고 밝혔다. 이 전 장관은 계엄 국무회의와 지난해 12월 4일 안가 회동에 참여해 계엄 방조·가담 의혹과 함께 탄핵 심판 위증 의혹 등에 연루돼 있다.
  • 김건희 친오빠 김진우씨 특검 소환조사 중…양평 특혜·명품목걸이 의혹

    김건희 친오빠 김진우씨 특검 소환조사 중…양평 특혜·명품목걸이 의혹

    김건희 여사의 각종 의혹을 수사하는 민중기 특별검사팀은 28일 김 여사의 친오빠인 김진우씨를 소환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법조계 등에 따르면 김씨는 이날 오후 3시 55분쯤 변호인을 대동하고 서울 광화문에 있는 특검 사무실에 출석했다. 특검이 수사 중인 김씨의 의혹은 크게 두 가지다. 그중 하나는 김 여사 일가가 연루된 ‘양평 공흥지구 개발 특혜’ 의혹이다. 김씨가 실소유주인 시행사 ESI&D가 양평 공흥지구에 아파트 개발 사업을 하면서 특혜를 받았다는 내용이다. ESI&D는 2011∼2016년 양평군 공흥리 일대 부지 2만 2411㎡에 도시개발사업을 벌여 350세대 규모의 아파트를 건설했는데, 사업 과정에서 개발부담금이 한 푼도 부과되지 않고 사업 시한이 뒤늦게 소급해 연장된 사실이 알려지면서 특혜 의혹이 일었다. 김씨는 김 여사의 ‘명품 목걸이 재산신고 누락’ 의혹과 관련해서도 특검 수사 대상에 오른 상태다. 특검은 지난 25일 김 여사와 김씨, 2013년 당시 양평군수였던 김선교 국민의힘 의원의 자택과 사무실 등을 압수수색할 때 김씨의 장모 집도 함께 압수수색했다. 이때 김 여사가 2022년 6월 나토정상회의 순방 때 착용한 것으로 추정되는 프랑스 명품 ‘반클리프 앤 아펠’ 목걸이(6000만원대)로 추정되는 보석류를 확보했다. 김 여사는 당시 반클리프 앤 아펠 목걸이 외에도 2000만원대 티파니앤코 브로치, 1000만원대 까르띠에 팔찌 등을 착용했다. 이 때문에 당시 김 여사가 공직자 재산 신고에 이 목걸이를 빠뜨렸다는 의혹이 순방 직후 제기됐었다. 공직윤리법상 500만원이 넘는 보석류는 신고해야 하지만 해당 귀금속은 당시 윤 전 대통령의 재산신고 품목에 포함되지 않았다. 당시 대통령실은 문제가 된 귀금속 3점 중 2점은 지인에게서 빌렸고 1점은 소상공인에게서 구입한 것이라고 해명했다. 그러나 김 여사는 대통령실 해명과 달리 지난 5월 이 사건을 수사하던 서울중앙지검에 목걸이는 모조품이라는 취지의 진술서를 낸 것으로 전해졌다.
  • 천안 고교서 ‘조리 재료’ 사전 유출 의혹…경찰 조사

    천안 고교서 ‘조리 재료’ 사전 유출 의혹…경찰 조사

    경찰이 충남 천안의 한 고등학교에서 치러진 국가 공인 자격시험에서 조리 재료가 사전 유출됐다는 제보가 접수(서울신문 7월23일 보도)된 것과 관련해 사실관계를 확인하고 있다. 28일 천안동남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5일 한국산업인력공단 충남지사가 천안 A고교를 상대로 제출한 국가기술자격법 위반 혐의 수사 의뢰를 접수에 관련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앞서 충남산업인력공단은 지난 6월 10~12일까지 A고교에서 ‘제3회 조리기능사 및 제과제빵 면제자 검정 실기시험, 제10회 상시 조리기능사 실기시험’에서 보안 스티커가 훼손됐고 한 SNS 단체방에는 실시시험 과제로 나왔다는 부정 제보가 접수됐다. 공단은 시험 하루 전날 실기 재료를 비공개 포장 후 학교 조리과 실습실 냉장고에 넣고 스티커를 부착한다. 이 학교는 조리과 실습실 등을 보유하고 있어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주관하는 조리기능사 실기시험장으로 운영됐다. 경찰은 학교 관계자들을 상대로 한차례 참고인 조사를 진행한 데 이어 교내 폐쇄회로(CC)TV 영상, SNS 대화방 기록 등 확보에 나섰다. 충남교육청 등도 별도의 진상조사에 착수했다. 산업인력공단은 부정 제보 접수 후 6월 말부터 A고교에서 진행 예정이던 시험을 보류하고 원서를 접수하지 않고 있다.
  • 제주도, 소비쿠폰 신청률 73.4%… 탐나는전 신청 전국보다 10%P 높아

    제주도, 소비쿠폰 신청률 73.4%… 탐나는전 신청 전국보다 10%P 높아

    제주지역 민생회복 소비쿠폰 신청률이 73.4%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탐나는전 신청 비율이 전국 평균보다 10%P가량 높게 나타났다. 제주도는 27일 자정 기준 지급대상 66만 1200명(기준일 6월 18일) 중 48만 5348명이 신청을 완료했다고 28일 밝혔다. 지급수단별 신청 현황을 살펴보면 신용·체크카드 신청이 31만 6414명으로 65.2%, 탐나는전(카드·지류)이 16만 8934명(34.8%)로 나타났다. 탐나는전 신청비율은 전국 평균 26%(25일 기준)보다 높은 수치다. 도 관계자는 “탐나는전 앱으로 지난주 금요일(25일) 신청한 경우 영업일 기준으로 하기 때문에 28일까지 지급되며 금일 신청때는 다음날까지 입금된다”고 설명했다. 소비쿠폰 시행한 지난 21일부터 첫 주 동안 제주도는 신청 과정의 불편사항을 최소화하기 위해 읍면동 민생대응 및 이의신청 전담팀을 구성·운영해 적극적인 안내에 힘썼다. 이의신청은 출생, 해외체류 후 귀국, 자녀 부양관계 조정 등의 사유로 총 800건이 접수됐으며, 455건이 처리가 완료됐다. 나머지 345건은 심사 중으로 조속히 처리할 예정이다. 28일부터는 주소지 읍면동 신청을 통해 ‘찾아가는 신청 서비스’가 시작된다. 주소지 읍면동에서 직접 대상자를 방문해 신청서를 접수하고 지급하는 서비스로, 고령자와 장애인 등 거동이 불편한 1인 가구가 대상이다. 문의는 주소지 읍면동으로 하면 된다. 도는 소비쿠폰 지류형이 기존 탐나는전과 구분되지 않고 사용기한이 명시되지 않았던 문제를 개선했다. 28일부터 지급되는 소비쿠폰 지류형에는 ‘민생회복 소비쿠폰’과 사용기한을 표기했다. 소비쿠폰은 연매출 30억 원 이상 업체와 하나로마트에서는 사용이 제한된다. 소비쿠폰 1차 신청은 9월 12일까지이며, 사용기한은 11월 30일까지다. 사용기한 내 미사용 시 소비쿠폰 잔액은 자동 소멸된다. 김미영 제주도 경제활력국장은 “전도민의 73.4%가 소비쿠폰 신청을 완료했으며, 28일부터 찾아가는 신청 서비스가 시작된다”면서 “도민 한 분도 빠짐없이 소비쿠폰을 신청하고 기한 내에 적극 사용해 소상공인의 매출 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동참해달라”고 당부했다.
  • 창원시, NC 다이노스 지원안 설명회…“시민 목소리 청취”

    창원시, NC 다이노스 지원안 설명회…“시민 목소리 청취”

    경남 창원시는 오는 31일 ‘NC 다이노스 지원 방안’을 공유하고 시민 의견을 듣는 설명회를 연다고 28일 밝혔다. 경남MBC홀에서 오후 3시 여는 설명회는 NC 구단이 요청한 지원 사항 검토 결과를 시민, 야구팬, 언론 등에 알리고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자 마련했다. 앞서 NC 다이노스 구단은 지난 5월 29일 창원시에 21가지의 요구사항을 담은 공문을 발송했다. 요구사항에는 야구장 시설 개선, 전광판 추가 제작, 주차장 증설, 대중교통 노선 확대, 도시철도(트램) 신설, KTX 증편, 창원시 지원 확대 등이 담겼다. 창원NC파크 사망사고 이후 야구장 폐쇄로 발생한 손실 보전과 광고계약, 관람 티켓 구입 등도 함께 담겼다. 시는 6월 9일 발족한 NC상생협력단TF(전담팀)를 중심으로 지역 국회의원 의견 수렴, 시의회 의원 전체 회의·관련 상임위 업무보고, 도의원 간담회, 경남도와 경남도 교육청 업무협의 등 협의·소통을 이어왔다. 오는 설명회에는 시민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창원시청 홈페이지(changwon.go.kr) 카드뉴스를 참고하거나, 창원시청 NC상생협력단TF(전화 225-2522~2525)에 문의하면 된다. 한편 NC 다이노스는 최근 불거진 연고지 이전을 둘러싸고 경기 성남시가 좋은 제안을 한다면 진지하게 고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NC는 지난 25일 성남시가 프로야구단 유치에 나설 수도 있다는 야구계 안팎 전망에 대해 “야구의 인기가 정점에 이르는 상황에서 성남시 또한 야구단 유치에 관심을 갖는 것은 자연스러운 일”이라며 “본사(엔씨소프트)와 성남시의 오랜 협력 관계를 고려할 때 성남시가 좋은 제안을 한다면 구단 입장에서도 진지하게 고려할 계획”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 광주신세계, 지역 유통인재 육성 앞장

    광주신세계, 지역 유통인재 육성 앞장

    ㈜광주신세계가 지역 대학과 협력해 미래 유통인재를 체계적으로 양성하고 있어 주목받고 있다. 실무 체험은 물론 모의면접과 취업 코칭까지 아우르는 실습 교육을 통해 실질적인 취업 지원 성과를 거두고 있다는 평가다. 광주신세계는 지난 6월 30일부터 7월 25일까지 지역 대학생 12명을 대상으로 ‘2025년 하계 대학생 현장 실습 교육’을 운영했다. 올해로 5회째를 맞은 이번 프로그램은 지역 인재들이 이론을 넘어 실제 유통현장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특히 총 4주 간에 걸쳐 직무 탐색을 시작으로 영업부서 직무 체험과 상품권샵, 고객상담실, 라운지 등 고객접점 현장체험, 마케팅 실무, 사회공헌활동 참여, 모의면접과 취업 코칭까지 진행돼 학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이 과정에서 학생들은 MZ세대를 주제로 영상을 찍는 등 콘텐츠를 생산하고 ‘사랑의 S-BOX’ 포장 및 전달봉사 등 사회공헌 활동에도 직접 참여해 광주신세계의 일원이 되는 경험을 했다. 특히 교육 마지막 날 진행된 모의면접은 이력서 검토부터 팀장들의 실제 면접까지 진행돼 실제 취업에 직접적으로 도움이 되는 경험으로 학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전남대 경영학과 4학년 최진서 씨는 “광주신세계의 조직문화와 임직원들의 진정성을 가까이서 보고 배울 수 있었다”며 “진로 설정에 실질적인 도움을 얻은 값진 경험이었다”고 말했다.. 이동훈 광주신세계 대표이사는 “미래 유통인을 꿈꾸는 지역 대학생들에게 유통업을 친밀하게 느낄 수 있는 소중한 경험이 됐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현장 실습 뿐만 아니라 현지법인으로서 지역과 상생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박순범 경북도의원, ‘경북도 저출생 극복 정책토론회’ 성공리 끝마쳐

    박순범 경북도의원, ‘경북도 저출생 극복 정책토론회’ 성공리 끝마쳐

    경상북도의회 건설소방위원회 위원장 박순범(칠곡2, 국민의힘) 주관으로 ‘경상북도 저출생 극복 정책토론회’가 지난 25일 칠곡군교육문화회관 소공연장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토론회는 지난 2024년 6월에 이어 두 번째로 개최된 것으로, 저출생으로 인한 인구 절벽과 지역 소멸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실효성 있는 정책 대안을 모색하고, 도민의 목소리를 반영한 제도 개선 방향을 마련하고자 기획됐다. 토론회에는 정희용 국회의원(고령군·성주군·칠곡군, 국민의힘), 양금희 경상북도 경제부지사, 임종식 경상북도 교육감, 김재욱 칠곡군수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으며, 학부모단체, 교육 관계자, 청년층, 전문가, 지역 주민 등 300여 명이 참석해 저출생 위기 극복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 박순범 의원은 개회사를 통해 “경상북도의 경우 연간 출생아는 약 1만명에 불과한 반면, 사망자는 약 2만 5000명으로 자연 인구 감소만으로도 약 1만 5000명 이상의 인구가 줄어드는 상황으로 지역 소멸 위기가 현실화되고 있다”며, “이번 토론회를 통해 실효성 있는 정책의 토대를 만들고, 이를 바탕으로 저출생 관련 조례를 제정하고 중앙정부건의로 연결하겠다”고 밝혔다. 정희용 국회의원은 축사에서 “저출생 극복을 위해서는 지역 특성에 맞는 일자리를 창출하고, 부모의 육아 부담은 줄이면서 아이를 키우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선행되어야 한다”면서, ”무엇보다 우리 아이들이 부모 세대보다 더 잘 살 수 있다는 확신이 드는 사회를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진 정책 발표에서 최순규 경상북도 저출생대응과장은 “저출생은 과도한 경쟁구조와 수도권 집중 등 구조적 문제에서 기인한다”며, “경북도는 ‘저출생과의 전쟁’을 선포하고, 전 생애주기를 아우르는 150대 실천과제, 결혼·출산 부담 해소를 위한 ‘4대 문화운동’ 등을 통해 문화·제도적 변화를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첫 번째 발제를 맡은 정정희 경북대학교 교수는 “저출생은 단순한 경제 문제가 아닌 사회적 유출, 비교문화, 삶의 질 저하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는 구조적 문제”라며, 남성 육아휴직 의무화와 같은 정책 전환, 지역 주도형 발전 전략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두 번째 발제를 진행한 이소영 대구대학교 교수는 “일본은 중앙과 지방정부 간 명확한 역할 분담과 생애주기 전반을 아우르는 통합 지원체계를 기반으로 인구 반등에 성공한 사례”라며, 경상북도 역시 현금 지원을 넘는 체계적 정책 연계를 통해 저출생에 대응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종합토론에는 이정민 경북연구원 부연구위원, 손성혜 석적초 운영위원, 김호정 명인중 운영위원장, 이광희 경북도 양성평등위원회 위원이 참여해 심층 토론을 이어갔다. 토론자들은 ▲출산 초기 지원에서 학령기·청소년기까지의 보편적 확대 ▲남녀 공동 육아를 통한 양육시간 불균형 해소 ▲돌봄 서비스 신뢰성 제고 및 접근성 확대 ▲다자녀 가정에 대한 소득 무관 국가장학금 확대 적용 ▲다자녀 가정에 대한 실질적 지원과 사회적 존중 문화 조성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강남구 인강 프로그램 벤치마킹을 통한 지역 교육 격차 해소 등 구체적인 제언도 함께 제시됐다. 토론을 마무리하며 정 국회의원은 “수십 년간 수백 조 원을 투입하고도 변화를 만들어내지 못한 현실에 대해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오늘 토론회에서 제시된 방안들을 입법과 제도 개선으로 연결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주민들과 소통하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끝으로 박 의원은 “오늘 나온 정책 제안 하나하나가 경북의 미래를 바꾸는 시작점이 될 수 있도록 도의회 차원에서 적극 반영하겠다”며, “경상북도가 저출생 극복을 선도하는 모델 지역이 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히며 토론회를 성료했다.
  • 李 지지율 2주 연속 하락… “인사 논란·재난 피해 영향” [리얼미터]

    李 지지율 2주 연속 하락… “인사 논란·재난 피해 영향” [리얼미터]

    ‘잘한다’ 61.5%…전주 대비 0.7%P↓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2주 연속 하락해 61.5%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8일 나왔다. 여론조사회사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 21일~25일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2508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이 대통령의 국정수행에 대해 ‘잘한다’고 답한 긍정평가는 이같이 집계됐다. ‘잘 못한다’고 답한 부정평가 33.0%, ‘잘 모름’은 5.5%를 각각 기록했다. 긍정평가는 전주 대비 0.7%포인트 내렸고, 부정평가는 0.7%포인트 올랐다. 리얼미터가 이 대통령 취임 이후 실시한 지지율 조사에서 2주 연속 하락한 결과가 나온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 대통령 지지율은 이 회사 조사에서 취임 첫 주(6월 2주차) 58.6%를 기록한 후 59.3%(6월 3주차), 59.7%(6월 4주차), 62.1%(7월 1주차), 64.6%(7월 2주차)로 5주 연속 상승했다. 그러다 전주 조사에서 처음으로 2.4%포인트 내린 62.2%를 기록한 데 이어 이번 조사에서도 하락세를 이어갔다. 리얼미터는 “4주째 60% 초반대의 비교적 안정적인 지지세를 유지했으나, 정부의 잦은 인사 논란과 더불어 폭우·폭염 등 재난 피해가 복합적으로 작용해 부정적 여론을 형성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지역별로 보면 서울(1.3%포인트↑), 인천·경기(2.7%포인트↑)에선 지지율이 올랐으나 대전·세종·충청(9.9%포인트↓), 대구·경북(3.4%포인트↓), 광주·전라(2.4%포인트↓)에선 내렸다. 연령별로는 50대(5.2%포인트↑)와 40대(1.9%포인트↑)에서 오름세를 보였다. 70대 이상(5.6%포인트↓), 30대(5.2%포인트↓), 20대(2.6%포인트↓)에선 내림세가 나타났다. 이번 조사의 오차범위는 95% 신뢰수준에 ±2.0%포인트다. 조사방법으로 무선(100%) 자동 응답을 활용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 “트루먼, 한국전 참전 결정 10초 안 걸려”

    “트루먼, 한국전 참전 결정 10초 안 걸려”

    미국의 6·25전쟁 참전을 결정·실행한 제33대 대통령 해리 트루먼의 외손자 클리프턴 트루먼 대니얼(68)이 “할아버지는 한국을 도우러 가는 데 주저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그는 지난 25일(현지시간) 노근리국제평화재단 주최로 워싱턴DC 근처 한 호텔에서 열린 ‘글로벌 평화포럼’에서 자신이 최근 들은 이야기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1950년 6월 24일(미국시간) 인디펜던스(미 미주리주) 자택에서 할아버지가 북한의 남침 소식을 전화로 들은 뒤 (참전을 결정하기까지) 10초도 채 걸리지 않았다고 한다”고 전했다. 트루먼 재임 당시인 1950년 1월 미국은 이른바 ‘애치슨 라인’으로 극동 방위선에서 한반도를 제외했다. 이 결정으로 트루먼은 북한의 남침에 어느 정도 영향을 줬다고 비판받아 왔다. 대니얼은 “할아버지는 나중에 말하길 ‘무장한 (특정 사회 내부의) 소수집단의 지배 시도나 외부 압력에 저항하는 자유인들을 지원하는 게 미국의 정책임에 틀림없다’고 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3차 대전’ 발발을 막을 수 있도록 아시아와 유럽에서 공산주의 세력에 맞서는 ‘저지선’을 긋는 게 트루먼의 목표였다고 강조했다. 그는 “2차 대전을 치른 지 4년여밖에 안 된 시점에 미국인들은 지쳐 있었고, 국지 군사 개입이 어떻게 전개될지 이해를 못 했다”면서 “아이러니하게도 많은 미국인은 빠르고 결정적 승리를 거둘 수 있는 수단인 핵무기 사용 가능성을 포함해 (6·25전쟁의) ‘확전’을 선호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가장 소리 높여 확전을 지지한 이는 더글러스 맥아더 사령관이었다”고 소개했다. 대니얼은 한국에 6·25전쟁 때 희생된 한국과 미국, 그 외 참전국 병사들의 희생을 헛되이 하지 않을 역사적 사명이 있다고 강조했다. 언론인이자 작가로 활동했던 그는 1995년 조부에 대한 회고록을 내는 등 트루먼의 업적을 기념해 왔다. 트루먼은 제2차 세계대전 당시 일본에 원폭 투하를 결정했지만, 그는 반핵 목소리를 내 온 것으로 유명하다.
  • [단독]내란 특검, 정보사령부 방문조사… ‘尹 외환죄’ 입증 속도 낸다

    [단독]내란 특검, 정보사령부 방문조사… ‘尹 외환죄’ 입증 속도 낸다

    12·3 비상계엄 관련 수사를 진행하는 조은석 특별검사팀(내란 특검)이 정보사령부 방문조사를 실시한 것으로 확인됐다. 다른 국가나 기관에서 군사정보 수집을 주로 하는 정보사를 대상으로 내란 특검이 본격적인 수사에 착수한 것이다. 이를 통해 윤석열 전 대통령의 외환죄 관련 ‘외국과의 통모(남몰래 서로 통하며 공모함)’ 혐의를 입증하기 위한 수사가 속도를 낼 것으로 보인다. 27일 서울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내란 특검은 지난 25일 경기 안양시에 위치한 정보사를 방문해 조사에 착수했다. 특히 내란 특검은 정보사령관 직무대리를 맡고 있는 임종방 육군 준장 등과 만나 추후 조사 일정도 협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내란 특검은 수일간 방문조사를 진행하겠다는 입장을 밝혔고, 정보사 측도 최대한 협조하겠다는 의견을 전달했다고 한다. 특검은 지난 14일 국방부, 국방부 정보본부, 드론작전사령부 등 군을 대상으로 대대적인 강제수사에 나서며 정보사에 대해서도 압수수색을 진행했다. 정보사는 기관 활동 및 구성, 위치 등 대부분이 기밀로 분류되는 군 내 대표적인 정보부대다. 내란 특검이 정보사에 대해 본격 조사에 나선 건 윤 전 대통령의 ‘외국과의 통모’ 혐의에 이 기관이 실질적인 역할을 했을 것으로 보고 있어서다. 지난해 11월 정보사 요원 2명이 몽골 수도 울란바토르에 있는 주몽골 북한대사관과 접촉하려다 몽골 정보기관에 붙잡혔는데 윤 전 대통령이 상대적으로 북한 접촉이 수월한 몽골을 선택, 계엄과 관련해 사전에 북한과 통모하려던 목적이 있었던 것은 아닌지 살펴볼 계획이다. 같은 달 문상호 전 정보사령관이 대만으로 출장을 가 ‘비상계엄 지지’를 유도하려 했는지도 수사 대상이다. 또 노상원 전 정보사령관 수첩에 담긴 ‘국지전 유도’ 내용도 수사 대상이 될 것으로 보인다. 계엄 당시 외국의 지지 내지는 북한의 도발을 끌어내려 했는지 밝히는 게 핵심이다. 내란 특검은 또 25일 19시간의 고강도 조사를 받은 이상민 전 행정안전부 장관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할지 검토 중이다. 이 전 장관은 단전·단수 지시뿐만 아니라 내란 비상계엄 선언 방조 의혹도 받고 있다. 민중기 특별검사팀(김건희 특검)은 이날 2022년 6월 국회의원 재보궐선거 당시 공천관리위원장을 맡아 윤 전 대통령 부부의 공천 개입 의혹 관련 공범으로 지목된 윤상현 국민의힘 의원을 불러 조사했다. 앞서 윤 전 대통령에게는 29일 오전 10시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할 것을 통보했는데 건강상의 이유로 불참할 것으로 예측된다. 특검은 또 25일 김 여사의 오빠 김진우씨 장모의 자택 등을 압수수색하는 과정에서 김 여사가 2022년 순방에서 착용했던 6200만원 상당의 ‘반클리프 앤 아펠’ 목걸이로 보이는 귀금속을 확보했다. 당시 재산 신고 누락 논란이 일자 대통령실은 “지인에게 빌린 것”이라고 해명한 바 있다. 하지만 김 여사 측은 모조품이라는 입장이어서 김건희 특검팀은 목걸이 진품 여부 등을 확인할 방침이다. 특검은 다음달 6일 김 여사 소환을 통보했다.
  • “샴페인 팡팡” ‘롤스로이스’ 수사 경찰, 억대 호화접대 받았다

    “샴페인 팡팡” ‘롤스로이스’ 수사 경찰, 억대 호화접대 받았다

    마약류 약물에 취한 운전자가 20대 여성 보행자를 치어 사망에 이르게 한 이른바 ‘압구정 롤스로이스’ 사건 수사 경찰이 사건 관계자로부터 억대 향응을 받은 혐의로 검찰 수사를 받고 있다. 25일 의정부지검 고양지청은 뇌물 혐의로 서울청 금융범죄수사대 소속 A 경정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앞서 서울경찰청은 지난해 6월 불법 리딩방, 도박사이트를 운영한 ‘MZ 조폭’ 101명을 일망타진했다고 홍보했다. 이들 조직에 대한 수사는 2023년 서울에서 마약에 취해 롤스로이스를 몰다 행인을 치어 숨지게 한 신모씨(28) 사건에서부터 시작됐다. 신씨는 2023년 8월 서울 강남구 압구정역 인근 도로에서 롤스로이스 차량을 운전하다 인도로 돌진해 당시 27세 여성을 다치게 하고 구호조치없이 도주했다. 사고 직전 신씨는 인근 성형외과에서 성형 시술을 빙자해 미다졸람, 디아제팜 등 향정신성의약품 등을 두 차례 투약해 운전이 곤란한 상태였다. 사고로 뇌사에 빠진 피해 여성은 같은 해 11월 끝내 숨졌다. 이후 신씨가 뚜렷한 직업도 없이 불법 리딩방 운영으로 호화 생활을 해 온 것이 알려지면서 사회적 공분이 일었고, 서울경찰청 광역수사단은 형사기동대와 금융범죄수사대, 마약범죄수사대까지 투입해 관련 조직에 대한 수사를 전개했다. A 경정은 이 수사에 참여하면서 조직 관계자 B씨로부터 고급 유흥주점에서 여러 차례 접대와 향응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A 경정이 한 병에 600만원 넘는 샴페인 등 1억원 이상의 접대를 받은 것으로 조사됐다는 보도도 나왔다. 검찰은 B씨를 불법 투자 리딩방 조직의 배후 총책으로 의심하고 있다. 다만 검찰 관계자는 “현재 수사 중이며 아직 기소되지는 않은 상황”이라고 전했다. 이에 대해 A 경정 측 변호인은 SBS에 “당시 사건 관련자인지 모른 채 지인이 불러서 같이 술을 마셨을 뿐”이라고 해명했다. 다만 호화접대를 받은 사실에 대해서는 “공무원으로서 죄송하다”라고 사과했다. 한편 롤스로이스 사고 가해자 신씨는 지난해 11월 2심에서 징역 10년을 확정받았다. 1심은 신씨에게 도주의 고의가 있었다고 보고 도주치사 등 모든 혐의를 유죄로 인정해 징역 20년을 선고했으나, 2심은 위험운전치사·약물운전 혐의만 유죄로 인정해 징역 10년으로 감형했다. 도주치사·사고 후 미조치 혐의는 무죄로 봤다. 신씨는 이와 별개로 향정신성의약품 프로포폴을 상습 투약한 혐의로도 별도 기소돼 1심에서 징역 2년을 선고받고 항소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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