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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시의회 민생실천위원회, 전국 최초 ‘아동 주거빈곤 지원 조례’ 제정안 발의

    서울시의회 민생실천위원회, 전국 최초 ‘아동 주거빈곤 지원 조례’ 제정안 발의

    전국에서 최초로 서울시에 아동 주거빈곤 퇴출을 위한 조례가 제정된다. 서울시의회 더불어민주당 민생실천위원회(위원장 봉양순, 노원3)는 25일 「서울특별시 아동 주거빈곤 해소를 위한 지원 조례안」을 발의했다. 민생실천위원회(이하 민생위) 의원 12명이 공동으로 발의한 「서울특별시 아동 주거빈곤 해소를 위한 지원 조례안」 (이하 「아동 주거빈곤 지원조례」)은 작년 10월 초록우산 어린이재단(회장 이제훈)의 서울시 아동 주거빈곤과 관련된 요청에 대해 정책적 대안을 마련하겠다는 약속의 성과물이다. 작년부터 서울시의 아동 주거빈곤과 관련된 대책을 마련해 왔던 민생위는 지난 4일, 금천구 일대의 아동 주거빈곤 현장을 직접 방문해 주민, 관계 공무원, 지역 민간 센터 등과 소통하며 민생위가 준비 중인 아동 주거빈곤 관련 대책에 대해 최종적으로 의견을 모았다.이어 바로 개최된 박원순 시장과의 간담회에서 민생위는 ‘서울시부터 아동 최저주거기준을 만들자는 내용’으로 정책 제안을 내놓았고, 이에 대해 박 시장은 긍정적으로 검토하겠다며, 한 발 더 나아가 현재 아동의 주거복지 현실에 못 미치는 국토해양부의 기준(주택법 제5조의2 및 동법시행령 제7조의 규정, 2011.5.27. 시행)을 서울시가 나서서 개정을 이끌 수 있는지 검토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민생위에서 이번에 발의한 「아동 주거빈곤 지원조례」는 아동 주거빈곤과 관련된 상위법이 제정되지 않은 상태에서, 전국에서 가장 심각한 수준인 서울시의 아동 주거빈곤에 대해 서울시가 주도적으로 대응 정책을 만들 수 있는 법적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전국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제정되는 「아동 주거빈곤 지원조례」는 아동을 주거 정책의 대상으로 명시하고, 서울시 아동 최저주거기준 등을 논의할 아동 주거빈곤해소위원회 설치, 주거정책의 사각지대에 놓일 수 있는 보호종료아동에 대한 주거 지원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하지만 아직 「아동 주거빈곤 지원조례」 제정과 관련해서 논란이 남아 있는 것도 사실이다. 대표적인 것은 아동을 주거 정책의 대상으로 삼을 수 있는가에 대한 것과 상위법이 없는 상태에서 실효적인 조례제정이 가능하겠냐는 것이다. 또한 주무부서인 서울시 주택정책과에서는 아동 주거빈곤해소위원회 설치나 18세가 넘는 보호종료아동에 대한 지원 같은 경우는 조례에 명문화 하는 것을 반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시 주택정책과는 “면밀한 검토를 거쳐 조례를 살펴봤을 때 위원회 설치는 집행부의 권한이며, 아동 최저주거기준 설정은 민감한 사안이라 신중을 기해야 한다”라고 밝혔다. 이런 논란에 대해 민생위 김재형 부위원장은 “서울시의 주거정책에 있어서 아동은 가구지원에 포함되어 있다는 이유로 언제나 소외되어 왔다. 하지만 아동은 자신의 책임 없이 주거에 가장 많은 영향을 받는 객체로 아동 주거빈곤을 사회적 책임으로 받고, 또한 아동 주거빈곤을 해결하는 일을 아동의 복지뿐 아니라 출산율 제고라는 측면에서도 지금도 늦었지만 늦은 만큼 더 적극적으로 검토해야 한다.” 라고 조례 제정을 차질 없이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민생위 봉 위원장은 “지난 4일 현장방문에서 직접 확인했듯이 아동 주거빈곤 문제는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서울시의 현안 과제이다. 서울시가 나서서 아동 주거빈곤에 대한 적극적인 대책을 만들고 성과를 내야 한다.”라며 “6월 12일, 아동 주거빈곤 해소를 위한 정책 토론회 자리에서, 서울시민, 학계, 시민단체, 관계 공무원 등 지혜를 모아 서울시 맞춤형 아동 주거빈곤 대응책을 견인하겠다.”라고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라리가 먼저? EPL 먼저?

    라리가 먼저? EPL 먼저?

    라리가, 리그 재개 목표 시점 6월 12일에서 11일로 앞당겨앞서 스페인 정부, 6월 8일부터 라리가 재개 가능 공식 발표 12일 재개를 점정 목표로 잡고 있던 EPL 확진자 2명 또 나와앞서 1차 조사에서 6명까지 합치면 모두 8명···목표 흔들흔들스페인 프로축구 라리가의 새달 11일 재개 전망이 나왔다. 새달 12일 재개를 염두에 두고 있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는 코로나19 양성 반응 사례가 또 나왔다. 하비에르 테바스 라리가 회장이 현지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리그 재개 첫 경기는 세비야와 레알 베티스의 세비야 더비가 되길 원한다”면서 “모든 문제가 해결된다면 (이 경기가) 6월 11일 목요일에 열리면 좋겠다”고 말했다고 스페인 ‘아스’ 등이 보도했다. 라리가는 조만간 정확한 리그 재개 시점을 발표할 예정이다. 전날 페드로 산체스 스페인 총리는 6월 8일부터의 라리가 재개를 승인한 바 있다. 앞서 라리가는 6월 12일을 목표로 매 경기 코로나19 검사 등을 내용으로 한 방역 매뉴얼을 준비하고 소규모 팀 훈련을 시작하는 등 리그 재개를 준비해 왔다. 그런데 예상보다 이른 시점의 재개를 정부 차원에서 허가하자 라리가도 목표 일정을 조금 앞당긴 것으로 보인다. 라리가는 25일부터는 최대 14인까지 합동 훈련을 시작했다. 역시 6월 12일을 잠정 목표로 리그 재개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EPL에서는 코로나19 확진자가 꼬리에 꼬리를 물고 있어 목표가 흔들리고 있다. EPL 사무국은 지난 19~22일 선수와 스태프 996명을 대상으로 한 코로나19 2차 검사 결과 2명의 확진자가 나왔다고 발표했다. 확진자의 구체적인 신원은 밝히지 않았으나 본머스 구단이 선수 1명이 양성 반응이 나왔다고 공개했다. 해당 선수는 7일간 자가 격리 뒤 다시 검사를 받는다. 앞서 EPL은 17∼18일 748명을 대상으로 한 1차 검사에서 3개 구단 6명에게서 양성 결과가 나왔다고 발표했다. EPL은 역시 해당 구단을 공개하지는 않았으나 왓퍼드, 번리 등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문 대통령, “재정역량 총동원” 확장적 재정정책 강조(종합)

    문 대통령, “재정역량 총동원” 확장적 재정정책 강조(종합)

    文대통령, ‘2020 국가재정전략회의’ 주재“포스트코로나 이후 백신 역할까지 해야”“국가채무비율 증가폭, 오히려 낮은 편”“강도 높은 지출 구조조정을 함께 해나가야” 문재인 대통령이 25일 청와대에서 열린 ‘2020 국가재정전략회의’에서 “재정이 당면한 경제위기의 치료제이면서 ‘포스트 코로나’ 이후 경제 체질과 면역을 강화하는 백신 역할까지 해야한다”며 확장적 재정정책을 강조했다. 정부는 1차 추경시 11조7000억원, 2차 추경시 12조2000억원 규모로 각각 예산안을 편성한 바 있다. 3차 추경 편성은 전례 없는 규모로 편성될 것임을 예고했다. 문 대통령은 “고용 수출 등 실물경제의 위축이 본격화하고 있어 더 과감한 재정의 역할이 필요하다. 1, 2차 추경을 뛰어넘는 3차 추경안을 신속하게 준비해주기 바란다”며 “재정이 경제충격의 파고를 막는 방파제, 경제회복을 앞당기는 마중물 역할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추경의 효과는 속도와 타이밍에 달려있다며, 21대 국회에서 3차 추경안을 6월 중 처리해달라고 요청했다. GDP 대비 국가채무비율이 급격하게 상승하는 것을 우려하는 목소리에 대해서 문 대통령은 “지금의 심각한 위기 국면에서는 충분한 재정투입을 통해 빨리 위기를 극복하고 경제성장률을 높여 재정건전성을 회복하는, 좀 더 긴 호흡의 재정 투자 선순환을 도모하지 않으면 안된다”며 “그것이 길게 볼 때 오히려 GDP 대비 국가채무비율의 악화를 막는 길”이라고 반박했다. 또 문 대통령은 “지금 우리의 국가채무비율은 2차 추경까지 포함해서 41% 수준이며 3차 추경까지 하더라도 110%에 달하는 OECD에 평균에 비해 크게 낮은 수준”이라고 강조했다. 또 문 대통령은 “재정건전성을 고려하면서 우리의 재정여력을 국민 삶을 지키는데 잘 활용해야 한다”며 당분간 확장적 재정운용 기조가 불가피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2020 국가재정전략회의’는 대통령과 국무총리를 포함한 국무위원 전원, 대통령직속 위원회 위원장 전원이 참석하는 재정 분야 최고위급 의사결정회의다. 이번 회의 논의된 내용을 바탕으로 3차 추경안과 내년도 예산안, 2020~2024 국가재정 운영계획이 마련될 예정이다. 국가재정전략회의는 지난 2004년 처음 열렸고, 이번 회의는 17번째다. 문 대통령은 취임 첫해인 2017년부터 매년 이 회의를 개최하며, 중장기 재정전략의 큰 틀을 설계해왔다. 문재인 대통령 2020 국가재정전략회의 발언 전문 해마다 하는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올해는 전 세계적인 경제 위기 상황에서 갖게 됐습니다. 국회에서도 이해찬 대표님 김태년 원내대표님 조정식 정책위의장님 등 여러분이 함께 해주셨습니다. 경제상황에 따라 재정운용 전략도 크게 달라지지 않을 수 없습니다. 엄중한 임식과 비상한 각오로 논의에 임해주시기 바랍니다. 재정은 국가정책을 실현하는 직접적인 수단입니다. 우리 사회가 가야 할 방향과 목표를 담아야 하고, 경제 위기 국면에서는 국민의 고통을 해결하는데 앞장서 역할을 해야 합니다. 지금은 누구를 위한 재정이며, 무엇을 향한 재정인가 라는 질문이 더욱 절박한 시점입니다. 세계 경제의 바닥이 보이지 않습니다. IMF는 올해와 내년의 글로벌 GDP 손실 규모가 일본과 독일 경제를 합친 것보다 더 클 것이라고 전망합니다. 대공황 이후 최악의 침체와 마이너스 성장으로 전 세계 170개 이상 국가에서 1인당 소득이 감소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습니다. 우리 경제도 예외가 아닙니다. 수출이 급감하는 가운데 항공·관광·외식업 등 서비스업 위축이 제조업 위기로 확산되고 있습니다. 취업자 수가 크게 감소하며 고용충격도 가시화되고 있습니다. 그야말로 경제 전시상황입니다. 전시재정을 편성한다는 각오로 정부의 재정역량을 총동원해야 합니다. 불을 끌 때도 초기에 충분한 물을 부어야 빠른 진화로 더 큰 피해를 막을 수 있습니다. IMF가 지금 과감한 재정조치를 취하지 않는다면 가까운 미래에 오히려 더 큰 비용을 치르게 될 것이라고 경고하고 있는 것도 그 때문입니다. 재정당국이 그동안 건전성에 중점을 두며 확장재정의 여력을 비축해 온 것이 큰 힘이 되고 있습니다. 벌써 전 세계가 너나할 것 없이 재정을 총동원하고 있습니다. 이미 발표된 총재정지원 규모가 세계 GDP의 10%에 해당하는 9조달러에 달합니다. 우리도 다섯 차례의 비상경제회의를 통해 중소상공인, 고용취약계층, 피해업종 기간산업 등에 총 250조원을 투입하는 특단의 결정을 내렸습니다. 우리 GDP의 13%에 해당하는 규모입니다. 국민의 삶이 어려울 때 재정이 큰 역할을 해줬습니다. 하지만 고용·수출 등 실물경제의 위축이 본격화하고 있어 더 과감한 재정의 역할이 필요합니다. 1·2차 추경을 뛰어넘는 3차 추경안을 신속하게 준비해주기 바랍니다. 고용안전망과 사회안전망 확충하고 위기기업과 국민의 일자리를 지키며 경제활력을 되살리기 위한 과감한 지원이 담겨야 할 것입니다. 재정이 경제충격의 파고를 막는 방파제, 경제회복을 앞당기는 마중물 역할을 해야 합니다. 경제위기 극복과 함께 포스트코로나 시대의 새로운 도약을 위한 한국판 뉴딜도 준비해야 합니다. 디지털 경제로의 전환을 앞서 준비하며 미래형 일자리를 만드는 디지털 뉴딜과 함께 환경친화적 일자리를 창출하는 그린뉴딜을 통해 지속가능한 성장의 토대를 만들겠습니다. 또한 디지털 경제 시대의 일자리 변화에 대응해 복지 제도를 확충하고 공정경제 개혁도 멈추지 않고 추진할 것입니다. 재정이 당면한 경제위기의 치료제이면서 포스트 코로나 이후 경제체질과 면역을 강화하는 백신 역할까지 해야합니다. 추경의 효과는 속도와 타이밍에 달려있는 만큼 새 국회에서 3차 추경안이 6월 중 처리될 수 있도록 잘 협조해주시길 당부드립니다. 재정건전성 악화를 우려하는 의견도 있습니다. 재정당국도 그 점을 충분히 유념해주시기 바랍니다. 하지만 지금의 심각한 위기 국면에서는 충분한 재정투입을 통해 빨리 위기를 극복하고 경제성장률을 높여 재정건전성을 회복하는, 좀 더 긴 호흡의 재정 투자 선순환을 도모하지 않으면 안됩니다. 그것이 길게 볼 때 오히려 GDP 대비 국가채무비율의 악화를 막는 길입니다. 우리 국가재정은 OECD국가들 가운데서도 매우 건전한 편입니다. 지금 우리의 국가채무비율은 2차 추경까지 포함해서 41% 수준입니다. 3차 추경까지 하더라도 110%에 달하는 OECD에 평균에 비해 크게 낮은 수준입니다. 또한 코로나에 대응하는 국가채무비율의 증가폭도 다른 주요국가들에 비해 오히려 낮은 편입니다. 재정건전성을 고려하면서 우리의 재정여력을 국민 삶을 지키는데 잘 활용해야 하겠습니다. 물론 강도 높은 지출 구조조정을 함께 해내가야 합니다. 불요불급한 지출을 과감히 줄여야 합니다. 특히 내년 세계 여건도 녹록치 않을 것을 감안해 뼈를 깎는 지출 구조조정이 필수적입니다. 정부부터 허리띠를 졸라매겠습니다. 코로나 이전과 이후의 상황이 매우 달라진 만큼 부처 별로 지출 우선순위를 다시 원점에서 꼼꼼히 살펴서 지출 구조조정에 적극 협력해주기 바랍니다. 당에서도 활발히 의견을 내 주시고, 국회 논의도 잘 이끌어주실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 성남시, 단란주점도 집합금지 명령

    경기 성남시가 오는 6월 7일까지 관내 모든 단란주점 186개소에 대하여 집합금지 행정명령을 내렸다고 25일 밝혔다. 이는 수도권 감염 사례 증가 및 지역사회 확산 위험성에 따른 조처이다. 시는 앞선 지난 10일부터 24일까지 클럽과 유흥주점에 내려졌던 집합금지 행정명령도 6월 7일까지 연장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집합금지 대상은 기존 클럽 8개소, 유흥주점 308개소에 단란주점 186개소가 추가돼 모두 502개소이다. 이를 위해 시는 지난 23일 시와 구 직원 4개반 40명 합동 전검반을 꾸려 단란주점 집합금지 행정명령 게시 및 이행 여부 확인 점검에 나섰으며, 현재 이들 시설은 모두 영업을 중지한 상태이다 시는 이를 위반 시엔 감염병 예방에 관한 법률에 따라 영업장 사업주와 이용자 모두 고발 조치 및 300만원 이하의 벌금을 부과할 계획이다. 아울러 확진자 발생으로 감염 확산 시엔 영업주나 시설 이용자에게 치료비와 방역비 전액을 구상 청구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 지역 감염 재확산이 우려되고 있는 가운데 현 위기 상황을 엄중히 여겨 이번 조치에 운영자와 시민 모두가 적극 협조해주시기를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 이용수 할머니 “정대협에 이용당했다…검찰 수사 받아야”

    이용수 할머니 “정대협에 이용당했다…검찰 수사 받아야”

    1차 회견 후 생각지 못했던 것들 나와정신대와 위안부 문제는 엄연히 달라왜 모금하는지도 모르고 끌려다녔다정의기억연대(정의연·옛 정신대대책협의회) 회계 투명성 문제 등을 폭로한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이용수(92) 할머니가 25일 대구에서 2차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용수 할머니는 이날 오후 2시 40분 대구 인터불고호텔에서 연 기자회견에서 “누구를 원망하고 잘못했다고 하는 것은 첫번째 기자회견 때 이야기했는데 생각지 못했던 것들이 (그 이후에) 나왔다”면서 “그것은 제가 생각하기엔 검찰에서 할 일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정대협이 위안부 피해자들을 이용만 해 왔다”며 울분을 토했다. 이용수 할머니는 “위안부와 정신대(강제동원 피해자)는 다르다”면서 “정대협이 위안부 피해자를 정신대 문제와 합쳐 이용해 왔다”고 주장했다. 이용수 할머니는 “1995년 6월 위안부 피해 사실을 밝힌 이후 (정대협과 같이 다니면서) 학생들이 돼지저금통까지 털어 기부한 돈을 (정대협이 어떻게 쓰는지 모르고) ‘그런가보다’ 하고 살아왔다”면서 “이런 것들을 생각하니 ‘왜 내가 이렇게 바보같이 당하고 말도 못했나’라는 생각이 들어 기자회견 전날 펑펑 울었다”고 말했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울산 지웰시티 자이’ 26일 1순위 청약

    ’울산 지웰시티 자이’ 26일 1순위 청약

    ㈜신영은 오는 25일 울산 동구 서부동 일대에서 선보이는 ‘울산 지웰시티 자이’ 1순위 청약을 받는다. 이 단지는 지하 5층~지상 최고 37층, 18개동, 전용면적 59~107㎡ 총 2,687가구 규모이다. 전용면적별로는 △59㎡ 368가구 △84㎡ 2,209가구 △107㎡ 110가구 등 전용 85㎡ 이하 중소형이 전체의 96% 가량을 차지하고 있다. 시공사는 울산 동구에서 첫 선을 보이는 GS건설이 맡았다. 청약일정은 금일(25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6일(화) 1순위, 27일(수) 2순위를 받는다. 6월 2일(화) 1단지, 6월 3일(수) 2단지 당첨자 발표가 진행되고, 6월 15~18일까지 4일 동안 정당계약이 진행된다. 당첨자 발표일이 다르기 때문에 1단지와 2단지 중복 청약이 가능하다. 특히 계약금 분납제 적용이 되며 중도금도 전액 무이자 적용으로 입주 시까지 추가 부담이 없다. 여기에 1차 중도금 납부 시기를 계약일로부터 6개월 이후로 지정해 계약금만 있으면 분양권 전매가 가능한 안심 전매프로그램이 적용된다. 비규제지역 내 들어서는 만큼 각종 규제에서도 자유롭다. 우선 주택수에 상관없이 6개월 이상 청약통장 보유 시 1순위 청약 조건이 충족된다. 또한 분양권 전매도 당첨자 발표일 이후 6개월이면 가능하고 횟수에 상관없이 무제한으로 전매할 수 있다. 단지는 전세대 남향 위주의 배치와 최대 95m의 넓은 동간거리로 채광성을 높이고, 세대간의 간섭을 최소화했다. 여기에 지상에 차 없는 아파트로 입주민들의 생활 안전을 보장하고, 지하주차장 확장 주차계획(2.4~2.5m)으로 주차편리성을 더했다. 다양한 부대시설도 조성된다. 울산시 최초로 카약물놀이장이 단지마다 마련되고 각 단지 중앙부에는 풋살장도 들어선다. 단지별로 조성되는 커뮤니티센터에는 클라이밍시설이 조성된 실내체육관을 비롯해 휘트니스센터, 골프연습장, 실내체육관, 작은도서관, 1인독서실, 건식사우나, 그룹스터디룸, 키즈카페 등의 다채로운 시설들로 채워진다. 주거 편의성을 극대화하기 위한 최첨단 시스템도 도입된다. 먼저 카카오엔터프라이즈의 인공지능 플랫폼 Kakao i를 탑재한 13.3인치의 AI월패드를 통해 음성명령 및 채팅으로 세대 내 빌트인 기기 및 공용부를 제어할 수 있고 입주민이 직접 구입한 가전제품과 카카오홈 어플리케이션을 연동해 통합적인 관리도 가능하다. 거실에 기본으로 제공되는 시스클라인도 홈네트워크와 통합 연동된다. 창문을 열지 않고도 미세먼지 및 이산화탄소 농도를 낮춰 쾌적한 실내 공기를 유지해주는 시스클라인은 자동운전 모드를 통해 세대 내 공기질을 스스로 측정하고 가동할 수 있다. 외출 시에는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원격으로 내부 공기 조절이 가능하다. 반경 1㎞ 이내에 다양한 생활 편의시설로 원스톱 생활 환경도 갖췄다. 우선 단지 내 국공립어린이집이 유치될 예정인 것을 비롯해 서부초, 녹수초, 현대중, 현대청운중, 현대고, 현대청운고 등을 도보로 통학 가능하다. 여기에 현대백화점(울산동구점), 울산대학교병원, 현대예술관 등 편의시설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또한 현대중공업이 단지 바로 맞은 편에 있는 것을 비롯해 현대미포조선, 현대자동차, 현대제철 울산공장, KCC울산공장, 현대모비스 울산염포동공장 등 대규모 산업단지 내 주요기업체들까지 차량으로 20분 이내에 이동이 가능해 직주근접 주거지로 손색이 없다. 한편, 울산 지웰시티 자이 견본주택은 울산광역시 남구 달동에 위치하며, 입주는 2023년 5월 예정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피아니스트 손열음, 6월 예술의전당 리사이틀

    피아니스트 손열음, 6월 예술의전당 리사이틀

    코로나19 여파로 이달 독주회를 취소했던 피아니스트 손열음이 다음 달 23일부터 이틀간 서울 예술의전당 무대에 오른다.공연기획사 크레디아는 손열음의 피아노 리사이틀을 오는 6월 23~24일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진행한다고 25일 밝혔다. 손열음의 슈만 음반 발매와 함께 이루어지는 이번 연주회는 모두 슈만의 곡으로만 구성했다. 손열음이 연주할 곡들은 슈만의 인생에서 행복과 좌절을 가장 강하게 넘나드는 시기인 1836년부터 1839년 사이에 작곡된 곡들이다. 어린이를 주제로 한 곡 중 최초로 연습 목적이 아닌 연주곡으로 작곡한 ‘어린이 정경’을 비롯해 호프만의 작품 ‘수코양이 무어의 인생관’에서 영감을 얻어 슈만 특유의 몽환적이면서도 다채로운 감정표현과 극적인 구성이 담긴 ‘크라이슬레리아나’ 등이 포함됐다. 평소 가장 좋아하는 작곡가로 슈만과 모차르트를 꼽아온 손열음은 애초 지난 13일 예술의전당에서 슈만의 연주곡으로 독주회를 열 예정이었지만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취소했다. 이번 독주회 입장권 판매는 오는 28일부터 시작한다. 박성국 기자 psk@seoul.co.kr
  • 경기도 ‘수술실 CCTV’ 민간병원 확대 추진…12곳 설치비 지원

    경기도 ‘수술실 CCTV’ 민간병원 확대 추진…12곳 설치비 지원

    경기도는 도 의료원 산하 6개 공공병원에 도입한 ‘수술실 CCTV’를 민간의료기관으로 확대하기 위해 설치비를 지원한다고 25일 밝혔다. 수술실 CCTV는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핵심 보건정책 중 하나로 도는 2018년 10월 경기도의료원 안성병원에 도입해 시범 운영을 시작했다. 도는 27일부터 6월 1일까지 설치비 지원을 희망하는 병원급 민간의료기관의 신청을 받아 12곳에 설치 비용의 약 60%인 3000만원씩을 지원할 계획이다. 신청 자격은 의료법 제3조에 따른 병원급 의료기관 중 수술실이 설치된 곳이며 치과병원, 한방병원, 요양병원은 제외된다. 6월 말까지 선정 절차를 마치고 이르면 7월부터 설치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민간의료기관 수술실 CCTV 설치비 지원사업은 비의료인 수술 등 불법 의료행위로 인한 의료사고 방지와 환자 인권침해 예방, 수술실 운영 투명성 확보 등을 위한 것이라고 도는 설명했다. 그러나 공공의료원 도입 때부터 대한의사협회 등 의사단체는 수술실 CCTV 설치에 반대해 이번에 설치비 지원을 신청할 병원이 얼마나 될지는 미지수다. 수술실 CCTV 설치는 환자의 불안감을 해소하고 알 권리를 보장한다는 찬성 의견과 의료진의 진료 위축을 불러오고 영상의 외부 유출 우려가 있다는 반대 의견이 맞서고 있다. 의사단체의 반대에도 경기도는 2018년 10월 전국 처음으로 경기도 의료원 안성병원에 수술실 CCTV를 설치해 시범 운영을 시작했다. 이어 지난해 5월 수원·의정부·파주·이천·포천 등 경기도 의료원 산하 6개 병원으로 전면 확대했다. 경기도 관계자는 “올해 2월 말 기준으로 도 의료원 6개 병원의 수술실 CCTV 촬영 환자 동의율은 평균 67%로 정착하고 있다”며 “시범사업으로 우선 민간병원 12곳에 설치비를 지원한 뒤 효과가 있다고 판단되면 사업을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병철 기자 kbchul@seoul.co.kr
  • 서울 강서구 미술학원 강사에 옮은 6살 유치원생 확진…27일 등원 비상

    서울 강서구 미술학원 강사에 옮은 6살 유치원생 확진…27일 등원 비상

    마스크 착용·환기·거리두기 했는데 감염오는 27일 유치원과 초등학교 등교수업 시행을 앞두고 서울 강서구에서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에 감염된 미술학원 강사의 수업을 들은 유치원생 1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서울시교육청은 25일 서울 강서구 마곡엠벨리 영렘브란트 미술학원 코로나19 확진 강사와 관련된 6세 유치원생이 신규 확진됐다고 밝혔다. 이 유치원생은 최근 미술학원에서 확진 강사의 수업을 들은 것으로 전해졌다. 확진 미술강사, 5일간 학생 35명 수업 전날 확진 판정을 받은 강사는 이달 18일부터 22일까지 학생 35명을 대상으로 미술 수업을 하고 동료 강사 3명과 접촉했다. 교육청은 이들이 마스크를 착용했으며 방역 원칙에 따라 환기와 거리두기를 실시했다고 설명했다.보건당국은 이 학원에 다니는 유치원생·초등학생 91명과 강사 3명, 학부모 2명에 대한 코로나19 검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검사 결과는 26일 오전까지 나올 것으로 보인다. 교육청은 확진 강사에게 수업을 들은 학생 35명과 접촉 강사 3명 등 밀접접촉자의 경우 6월 7일까지 자가격리 하도록 했다. 또 같은 건물 안에 있는 학원 5곳과 교습소 8곳에 대해서는 휴원과 방역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인근 초교 5곳·유치원 10곳 긴급돌봄 중단 밀접 접촉자로 분류된 학생들이 다니는 인근 초등학교 5곳과 유치원 10곳은 25∼26일 이틀간 긴급돌봄 등 모든 학생의 등교를 중단하기로 했다. 교육청은 확진 유치원생이 다니는 유치원에 대해서는 27일 이후 원격수업을 하는 방안 등을 검토하고 있다. 미술학원 재원생이 다니는 학교와 인근 학교의 등교 여부는 접촉자 검사 결과에 따라 결정할 계획이다. 앞서 교육부는 27일 전국 초1∼2학년·유치원생과 중3·고2의 등교·등원을 예정대로 진행한다고 밝힌 바 있다.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위안부부터 N번방까지…성매매 역사 담은 연극 ‘공주들2020’

    위안부부터 N번방까지…성매매 역사 담은 연극 ‘공주들2020’

    1930~1940년대 전쟁 중 일본군이 식민지 한국 여성들의 인권을 잔혹하게 짓밟은 위안부 문제는 아직도 가해자의 사과 없는 현재 진행형으로 남아 있다. 시대가 흘러 80여년이 지난 지금의 한국 사회는 또 다른 성 유린 사건으로 충격에 빠졌다. 온라인 조직형 성범죄 ‘n번방 사건’은 국민적 공분을 사며 성범죄 처벌 강화 법 개정 요구로 번지고 있다. 이렇듯 여성을 향한 폭력과 범죄의 고리는 시공간을 넘어 이어져 왔다.극단 신세계의 연극 ‘공주(孔主)들 2020’은 성매매의 역사를 통해 성매매 체제의 연속성을 고발하고 지금 우리의 삶을 재조명하는 작품이다. 작품은 일본군·한국군·미군 위안부, 베트남 한국군 민간인학살, 기생관광, 집결지, 현대의 성매매, n번방 사건 등 1900년대부터 현재까지 성매매의 역사를 주인공 김공주를 통해 풀어낸다. 작품은 공식적 역사가 아닌 비공식적 역사에 주목했다. 우리가 알지 못했거나, 알고 있었어도 외면했던 역사적 사실이다. 특히 성착취를 당해 온 피해자가 아닌 성을 구매해 온 사람들과 성구매를 하도록 만든 가해자들도 집중한다. 아시아 각국의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의 증언을 발췌해 작품에 재구성했다. 2018년 초연 이후 2019년 제40회 서울연극제 공식 선정작으로 재연해 우수상, 관객평가단 인기상 관객 훈장, 신인 연기자상(배우 양정윤) 등 3관왕을 차지했다. 이번 공연에서는 출연 배우를 기존 10명에서 12명으로 확대하고 ‘성범죄의 사연’을 추가했다. 2018년 ‘공주들’에서 김공주의 삶을 통해 대한민국 성매매 역사를 들여다봤다면, 2019년 ‘공주들’은 김공주의 삶을 바라보고 듣는 우리의 태도와 입장, 강요된 당사자의 피해자성에 대해 질문을 던졌다.극단 신세계 관계자는 “2020년 ‘공주들’은 김공주의 삶이 우리의 삶과 전혀 다르지 않음을 말하고자 한다”고 소개했다. 또 “누군가는 알고 있었지만 관심을 두지 않았던 이야기, 누군가는 전혀 몰라서 관심을 가질 수도 없던 이야기를 더 많은 사람과 공유하고자 한다”고 전했다. ‘공주들 2020’은 한국문화예술위원회 공연예술중장기창작지원사업 선정작으로, 오는 6월 5일부터 14일까지 서울 종로구 대학로 아르코예술극장 소극장 무대에 오른다.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거리두기 객석제’를 도입하며 극장 입장 시 발열 체크와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한다. 박성국 기자 psk@seoul.co.kr
  • 전남도, 유흥시설 콜라텍 ‘집합금지 행정명령’ 연장

    전남도가 25일 클럽, 콜라텍 등 다중이용시설 집합금지 명령을 다음달 7일까지 연장했다. 전남도내 집합금지 대상은 기존 유흥주점(클럽) 4개소와 콜라텍 14개소 등 총 18개소다. 이들 시설들은 즉시 영업을 중지해야 한다. 위반 시 감염병 예방에 관한 법률에 따라 영업장 사업주와 이용자 모두 300만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될 수 있다. 도는 위반에 따른 확진자 발생 시 영업주나 시설 이용자에게 조사·검사·치료 등 방역비 전액에 대한 구상권과 손해 배상 청구 등 법적으로 허용 가능한 모든 제재 방안을 이행할 방침이다. 앞서 도는 서울 용산구 이태원 클럽에서 시작된 ‘코로나19’ 집단감염이 확산 양상을 보이면서 지난 12일 2주간 집합금지를 내렸었다. 지난 행정명령 대상이던 ‘일반음식점 신고후 주류를 전문으로 취급하며 춤을 추는 업소’ 13개소는 시설을 고쳐 춤추는 행위를 하지 않고 있어 이번 대상에서 제외했다. 안병옥 도 보건복지국장은 “전남도와 시군 합동 단속반은 행정명령 준수 여부에 대한 현장점검을 하고 필요 시 경찰청의 협조도 구할 예정이다”며 “유흥주점 운영자와 이용자 모두 국가적 위기상황인 현 사태를 엄중히 여겨 적극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무안 최종필 기자 choijp@seoul.co.kr
  • 경기도, 코로나로 미룬 ‘경기국제보트쇼’ 6월 5일 개막

    경기도, 코로나로 미룬 ‘경기국제보트쇼’ 6월 5일 개막

    코로나19 확산으로 당초 3월에 개최하려다 연기된 ‘ 2020 경기국제보트쇼‘ 가 6월 5일부터 7일까지 고양 킨텍스와 김포 아라마리나에서 열린다. 경기도는 코로나19가 종식된 상황은 아니지만, 경제 활성화를 위해서는 관련 업계 판로 확대의 창구가 될 전시회가 필요하다고 판단해 보트쇼를 개최하기로 했다고 25일 밝혔다. 다만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의 방역기준을 포함해 전시홀 내 사회적 거리 두기(2m)를 고려한 동시 참관객 총원 제한, 실명 확인 후 입장 허용, 삼중 발열 체크 등 전시회 상황에 맞게 강화된 방역 대책을 시행할 계획이다. 도는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운 관련 업계의 고통을 분담하기 위해 올해만 참가비를 면제하기로 했다. 개막식은 공식 유튜브 채널과 전시회 현장의 스크린을 통해 사전에 촬영된 각계각층의 축하 영상을 공개하는 방식으로 6월 5일 오후 2시에 진행된다. 여건상 현장에 참석하지 못하는 참관객들을 위해 비대면 방식으로도 진행된다. 인플루언서(SNS에서 큰 영향을 미치는 사람) 등을 전시회장에 초청해 현장 부스를 둘러보고 보트, 장비 등 전시품을 체험한 영상을 유튜브 채널 등을 통해 선보이는 형식이다. 전시장 내 온라인 수출상담회장에서 해외 바이어와 화상 상담을 진행하는 온라인 수출상담회도 운영한다. 개막 전날인 6월 4일에는 국내외 해양레저 전문가들이 모여 해양레저산업 분야별 심층 토론을 하는 콘퍼런스도 열린다. 이 밖에도 보트 디자인 공모전 선정 작품 전시, 올해의 제품상 등 부대행사도 마련된다. 도는 올해는 한국낚시박람회와 경기국제보트쇼를 동시에 개최하는 첫해로, 해양레저 소비자와 제조·판매자가 만나 소통하는 거래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충범 경기도 농정해양국장은 “코로나19의 어려운 상황 속에서 보트쇼 개최를 두고 많이 고민했다”며 “경제도 중요한 만큼 참가업체와 참관객 모두 방역에 최대한 협조해 주신다면 방역과 경제 두 마리 토끼를 다 잡을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병철 기자 kbchul@seoul.co.kr
  • 日, 입국제한 1개월 연장… 7월부터 단계적 완화할 듯

    日, 입국제한 1개월 연장… 7월부터 단계적 완화할 듯

    일본 정부가 코로나19 확산 억제를 위한 해외 입국제한을 일단 다음달까지는 유지하되 그 이후에 진정세를 보이는 국가·지역부터 단계적으로 완화할 것이라고 요미우리신문이 24일 보도했다. 요미우리는 “일본 정부는 전 세계를 대상으로 실시 중인 입국제한을 다음달에도 유지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에 따라 비자 효력정지나 입국자 전원에 대한 14일 격리대기 요청 등 조치가 현재의 5월 말까지에서 6월 말까지로 1개월 연장된다. 이어 “여름 이후 기업 관계자 등을 대상으로 입국을 제한적으로 허용할 것”이라며 일본으로 출발하기 전 코로나19 검사를 받아 음성 판정을 받은 사람이 일본에 도착해 다시 검사를 받아 재차 음성으로 나오면 14일간 격리대기를 면제하는 방안이 유력하다고 전했다. 모테기 도시미쓰 일본 외무상은 지난 22일 기자회견에서 “경영인이나 전문인력 등 (경제에) 필수불가결한 인력부터 시작해 다음 단계로 유학생에 대한 제한을 푸는 방안을 생각할 수 있다”고 예시한 뒤 “관광객에 대한 완화는 상당히 나중에 이뤄질 것”이라고 밝혔다. 이런 가운데 코로나19 관련 ‘긴급사태’가 마지막으로 유지되고 있는 도쿄도, 가나가와현, 지바현, 사이타마현 등 수도권과 홋카이도 등 5개 광역단체도 25일 긴급사태가 해제될 전망이다. 이렇게 되면 지난달 7일부터 순차적으로 전국 47개 광역단체에 내려졌던 긴급사태는 약 1개월 반 만에 모두 풀리게 된다. 도쿄도 등은 26일부터 각종 시설과 상점 등의 휴업 요청를 단계적으로 완화할 방침이다. 도쿄 김태균 특파원 windsea@seoul.co.kr
  • “통합 김포도시관리공사 유능한 사장을 공모합니다”

    “통합 김포도시관리공사 유능한 사장을 공모합니다”

    경기 김포시가 오는 7월 출범하는 김포도시관리공사 임원을 공개 모집한다. 서류신청은 지난 11일부터 25일까지 방문접수나 우편접수로 하면 된다. 공모직위는 김포도시관리공사 사장을 비롯해 경영사업본부장과 도시개발본부장·비상임이사 각각 1명이다. 임명절차는 먼저 서류심사와 면접심사를 거쳐 임명예정 인원의 2배수 이상을 선발해 임용권자에게 추천한다. 임명권자는 추천된 후보자 중 적격자를 임명대상자로 결정할 예정이다. 임기는 3년으로 성과평가 결과에 따라 1년단위로 연임이 가능하다. 연봉은 임용권자와 연봉계역에 따른다. 단 비상임이사는 무보수이며 직무수당과 회의 참석시 수당을 지급한다. 주요직무 내용으로는 토지개발 등을 위한 토지의 취득·비축 개발 및 공급·임대관리, 주택 및 일반건축물의 건설·개량·공급·임대·관리, 관광지 리조트 등 위락단지, 산업단지조성 및 관리 등이다. 응모자격으로 김포도시관리공사 사장은 상장기업체에서 상근임원급 이상 직급으로 2년이상 재직한 경력이 있는 자, 국가 및 지방자치단체가 설립한 공기업에서 1급이상 직급으로 2년이상 재직한 경력이 있는자, 국가 및 지방자치단체 4급이상 공무원으로 1년 이상 재직한 경력이 있는자 등이다. 상임이사 자격은 상장기업체에서 상근임원급 이상 직급으로 1년이상 재직한 경력이 있는 자, 국가 및 지방자치단체가 설립한 공기업에서 동일직급 이상으로 1년이상 재직한 경력이 있는 자, 국가 및 지방자치단체 4급이상 공무원으로 재직한 경력이 있는 자 등이다. 선발방법은 1차 서류전형이 이어 2차는 면접시험으로 뽑는다. 사장응모자는 PPT 5분이내 발표를 포함해 면접전형으로 진행한다. PPT자료는 면접당일 제출하며 양식 제한은 없다. 1차 서류전형 합격자는 오는 29일, 2차 전형 합격자는 오는 6월 3일 공사홈페이지 및 클린아이에 공고한다. 최종후보자 발표는 공사홈페이지 및 클린아이에 공고할 예정이다. 최종 선발된 김포도시관리공사 임원은 오는 7월 1일 임명된다. 김포도시공사 임원추천위원회는 “김포도시공사와 김포시시설관리공단의 합병으로 새롭게 출범하는 김포도시관리공사의 임원직위 공개모집을 실시한다”며 “전문성과 역량을 지닌 분들의 많은 응모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명선 기자 mslee@seoul.co.kr
  • 대구, 이태원발 1명 추가 확진…유흥시설 집합금지 명령 2주 연장

    대구, 이태원발 1명 추가 확진…유흥시설 집합금지 명령 2주 연장

    확진자 밀접 접촉 45명 자가격리 중마스크 의무 착용 6월 30일까지 연장대구에서 이태원 클럽발 감염으로 추정되는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자가 또 나왔다. 확진자가 다녀간 동전노래방을 비슷한 시간대에 이용한 10대가 ‘접촉’ 감염된 것으로 방역당국은 보고 있다. 대구시는 잇단 확진자 전파의 고리가 되고 있는 동전노래방을 포함한 유흥시설에 대해 집합금지 등에 대해 집합금지 행정명령을 2주 연장했다. 24일 대구시에 따르면 코로나19 확진자인 대학생 A(19·달서구)씨와 B(19·서울 관악구)씨가 다녀간 달서구 한 동전노래방에서 감염된 것으로 추정되는 확진자 1명이 나왔다. 추가 확진된 C(19·달성군)씨는 지난 11일 오후 11시부터 자정까지 이 동전노래방을 방문해 A씨와 B씨가 다녀갔던 시간대와 비슷한 것으로 파악됐다. C씨는 방역당국의 동선공개, 진단검사 권유에 따라 23일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받았으며 24일 오전 양성 판정을 받았다.방역당국은 C씨의 감염경로 등에 대해 역학조사하고 있다. 확진자와 접촉 강도가 높은 45명은 현재 자가격리하고 있다. 이태원 클럽 관련으로 진단검사를 받은 사람은 총 152명이다. A씨와 B씨는 지난 11일부터 21일까지 대구에서 동전노래방, 지하철, 만화카페, 보드게임방, 식당 등 젊은 연령층이 자주 가는 다중이용시설을 다수 방문했다. A씨 외할머니(경북 성주)가 추가 확진됐고 다중이용시설 직원과 이용객 대상 검사 결과 C씨가 양성으로 판정됐다. 대구시는 “코로나19 확진자인 A·B씨와 동선이 겹치는 시민 가운데 아직 진단검사를 받지 않은 분들은 가까운 보건소를 찾아 조속히 검사받기를 당부드린다”고 밝혔다.대구시 “집합금지 위반시 고발 등 강력 조치” 이와 함께 대구시는 클럽형 유흥주점, 감성주점·헌팅포차(일반음식점), 콜라텍, 동전노래연습장을 대상으로 한 추가 집합금지 조치를 오는 25일부터 다음 달 7일까지 2주간 연장하기로 했다. 앞서 시는 지난 11일부터 이날까지 2주 동안 시내 모든 유흥주점과 감성주점, 콜라텍에 대해 집합금지 행정조치를 발동했다. 시는 또 대중교통(버스·택시·도시철도) 이용과 공공시설 출입 시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하도록 한 행정명령도 당초 오는 31일에서 다음 달 30일까지로 한 달 연장한다. 또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가 고위험시설로 분류해 집합제한 행정조치를 내린 클럽 제외 유흥주점, PC방 등에 대한 지도·점검도 지속해서 실시할 예정이다. 대구시 관계자는 “집합금지 및 제한 조치를 위반한 업소는 행정제재, 고발 등 강력한 조처를 할 것”이라고 밝혔다. 확진자 이동 경로는 대구시청 홈페이지(http://www.daegu.go.kr/dgcontent/index.do)에서 확인할 수 있다.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개인정보보호위원회 새달 24일까지 2020년 개인정보보호 인식 캠페인

    개인정보보호위원회(개보위)는 25일부터 6월 24일까지 ‘개인정보보호 인식주간 캠페인’을 범정부 합동으로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개보위는 개인정보보호 인식을 제고하고 자발적인 개인정보보호 활동을 촉진하기 위해 한국·미국·일본·호주 등 12개국 19개 기관으로 구성된 개인정보보호 국제 협의체인 아시아·태평양 프라이버시 기구(APPA)와 함께 2015년부터 해마다 개인정보보호 인식주간 캠페인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캠페인에서는 ‘내 개인정보는 철저히 지키GO! 타인의 개인정보는 소중히 잠그GO!’를 표어로, 국민·공공기관·사업자가 준수하여야 하는 개인정보보호 수칙을 홍보한다. 개인정보보호 분위기 조성을 위해 공공기관뿐 아니라 유관 기관인 개인정보보호 자율규제협의회·개인정보보호협회·전국은행연합회와 네이버·카카오·케이티·LG유플러스·SK텔레콤 등 민간 기업도 캠페인 배너 및 포스터를 게재할 예정이다. 김일재 개보위 위원장 직무대행은 “작은 부주의로 인한 개인정보 유출이 2·3차 피해로 이어져 국민들이 정신적으로나 경제적으로 막대한 피해를 입는 경우가 많다”면서 “이번 캠페인이 개인정보보호 문화를 조성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강국진 기자 betulo@seoul.co.kr
  • 올 여름도 덥다,덥다 하는데… 2018년 살인 폭염 넘을까?

    올 여름도 덥다,덥다 하는데… 2018년 살인 폭염 넘을까?

    폭염 최대 25일, 집중호우 잦을 듯 한반도 영향 태풍은 2~3개 정도올 여름은 지난해보다 덥고 열대야도 길며 장마가 끝난 뒤 집중호우도 잦을 것으로 전망됐다. 그렇지만 폭염이 기승을 부렸단 2018년보다는 덜 할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지난 22일 이 같은 내용이 포함된 ‘3개월(6~8월) 기상전망’을 발표했다. 기상청 전망에 따르면 올 여름 기온은 평년(23.6도)보다 05~1.5도 높고 지난해(24.1도)보다도 0.5~1도 가량 높겠다. 더위의 절정은 7월 말부터 8월 중순까지 이어지는 가운데 최고 기온이 33도 이상인 폭염일수는 20~25일, 밤 기온이 25도 밑으로 떨어지지 않는 열대야일수는 12~17일이 될 것으로 예상됐다. 평년 폭염일수는 9.8일이었으며 가장 더웠던 2018년은 31.4일이 지속됐다. 평년 열대야일수는 5.1일이었고 2018년에는 17.7일을 기록했다. 6월부터 7월 중순까지는 건조한 공기의 영향을 받아 낮 기온이 크게 오르는 때가 많겠지만 일반적으로 장마가 시작되는 것으로 알려진 6월 하순부터는 흐린 날이 많아 기온 상승이 다소 줄 것으로 예상됐다. 7월 하순부터 8월까지는 덥고 습한 공기의 영향을 주로 받아 낮에 일사로 인해 기온이 큰 폭으로 오른 뒤 밤에는 기온이 떨어지지 않는 열대야가 잦을 것으로 기상청은 전망했다.올 여름 강수량은 평년(678.2~751.9㎜)보다 다소 적겠으며 장마가 지난 뒤인 7월 하순부터 8월 사이에 태풍의 영향과 대기불안정 때문에 국지적으로 강하고 많은 비가 내릴 때가 잦을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이례적으로 한반도에 영향을 미친 태풍이 많아 올해 태풍 발생에도 관심이 집중되는 가운데 기상청은 올 여름 태풍은 평년과 비슷한 수준인 9~12개가 발생해 한반도에는 2~3개 정도가 영향을 미칠 것으로 내다봤다. 한편 올 가을은 평년(14.1도)보다 0.5도 높겠지만 지난해(15.4도)보다는 0.5~1도 가량 낮을 것으로 보이며 강수량도 평년(193.3~314.0㎜)과 비슷할 것으로 기상청은 전망했다. 유용하 기자 edmondy@seoul.co.kr
  • 긴급재난지원금 2000만 가구 수령 완료…지급 대상 93%

    긴급재난지원금 2000만 가구 수령 완료…지급 대상 93%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을 위한 전 국민 긴급재난지원금을 90% 이상 가구가 수령했다. 행정안전부는 지난 4일부터 23일까지 긴급재난지원금 수령 가구는 2010만 가구, 지급 액수는 총 12조 6798억원으로 각각 집계됐다고 24일 밝혔다. 전체 지급 대상 2171만 가구 가운데 92.6%가 지원금을 받았고 총예산 14조 2448억원 중 89%가 지급 완료됐다. 지난 4일부터 취약계층에게 우선으로 현금을 지급했으며 11일부터는 전 국민을 대상으로 온라인 신청 접수를 개시했다. 이후 13일 만에 10가구 중 9가구 넘게 지원금을 받아 간 셈이다. 지급 형태별 신청 가구(누적 기준)는 신용·체크카드 충전이 1411만가구로 전체의 65%를 차지했다. 지급액은 9조 3036억원이다. 이어서 현금이 286만 가구(13.2%)·1조 3009억원, 선불카드가 188만 가구(8.6%)·1조 2436억원, 지역사랑상품권은 125만 가구(5.8%)·8317억원으로 각각 집계됐다. 긴급재난지원금 신청은 신용·체크카드 충전 방식의 경우, 각 카드사 홈페이지와 카드사 연계 은행 창구에서 6월 5일까지 받는다. 읍·면·동 주민센터 등을 통한 지역사랑상품권과 선불카드 신청은 그 이후에도 접수할 수 있다. 신용·체크카드 오프라인 신청은 25일부터 5부제 적용이 해제된다. 이제 온라인과 마찬가지로 출생연도와 상관없이 신청할 수 있다. 다만 주민센터에서 하는 지역사랑상품권·선불카드 신청은 지방자치단체별 사정에 따라 요일제 지속 여부가 결정된다. 곽혜진 기자 demian@seoul.co.kr
  • [법서라] ‘삼성 수사’ 이재용 소환만 남았는데…느리게 흐르는 검찰의 시간

    [법서라] ‘삼성 수사’ 이재용 소환만 남았는데…느리게 흐르는 검찰의 시간

    [편집자주] 전국 최대 법원과 최대 검찰이 몰려 있는 서울 서초동에는 판사, 검사, 변호사뿐만 아니라 그들을 취재하는 기자들도 있습니다. 일반 국민의 눈으로 보는 법조계는 이상한 일이 참 많습니다. 법조의 뒷이야기와 속이야기를 풀어드리는 ‘법조기자의 서리풀 라이프’, 약칭 ‘법서라’를 토요일에 선보입니다. ‘이재용 부회장 소환 임박’ 이달 초부터 이재용(52) 삼성전자 부회장이 곧 검찰 조사를 받는다는 내용의 언론 보도가 쏟아지고 있지만, 이 부회장은 오늘도 감감무소식입니다. 서울중앙지검 경제범죄형사부(부장 이복현)에서 수사 중인 삼성바이오로직스 분식회계 사건은 1년 반째 끝날 듯 끝나지 않고 있습니다. 당초 특수수사로 시작된 수사가 길어지면서 검찰은 이달 안에 수사를 마무리할 예정이었으나 쉽지 않아 보입니다. 이 부회장 소환을 기다리며, 지금까지의 수사 진행상황과 남겨진 과제를 정리했습니다. ●삼바 수사가 중요한 이유…‘불법 승계작업’ 밝혀낼 단서 ‘4조원대 회계부정 사건’으로 불리는 삼성바이오 분식회계 의혹의 핵심은 2015년 삼성물산과 제일모직 합병 당시 이 부회장에게 유리한 합병 비율을 만들기 위해 제일모직 자회사인 삼성바이오의 회계를 조작했다는 건데요. 실제로 매년 적자였던 삼성바이오는 2015년 상장을 앞두고 삼성바이오에피스를 자회사에서 관계사로 전환하는 회계처리기준 변경을 하면서 시장가치가 4조원대 수준으로 커졌습니다. 이 덕분에 이 부회장이 대주주였던 제일모직의 기업가치가 높게 평가됐고 삼성물산과 1:0.35의 비율로 합병을 할 수 있었습니다. 삼성물산 지분을 안정적으로 확보하면서 이 부회장의 그룹 지배력도 커지게 된 겁니다. 삼바 수사는 2018년 7월 참여연대의 고발과 같은해 11월 증권선물위원회의 고발로 시작됐지만 ‘불법 승계작업’으로 이어지는 의혹의 실마리는 2016~2017년 국정농단 특별검사팀 수사 과정에서 나왔습니다. 당시 박영수 특검은 이 부회장이 박근혜 전 대통령과 최서원씨에게 뇌물을 주는 대가로 삼성물산·제일모직 합병을 비롯한 경영권 승계작업에 도움을 받았다고 보았습니다. 특검에서 삼성을 담당한 이복현 부장검사가 현재 삼바 수사팀을 이끌고 있습니다.●삼바 수사 어디까지 왔나 이 부회장을 둘러싼 의혹 수사는 현재 마무리 수순에 접어들었습니다. 2018년 12월 삼성바이오·삼성에피스, 2019년 3월 한국거래소, 5월 삼성전자TF, 9월 국민연금공단·KCC·삼성물산 등 1년 6개월 동안 수차례 압수수색을 통해 확보한 자료의 양도 방대합니다. 올초 검찰 인사와 코로나19 사태를 거치면서 삼성 수사는 잠시 늘어지는듯 했으나 검찰은 계속해서 삼성 계열사 전현직 임원들을 소환하면서 막바지 수사에 박차를 가하는 모양입니다. 검찰은 기소 범위와 대상을 한정짓기 위해 합병 및 분식회계가 이뤄진 과정 전반을 샅샅이 검토하고 있는데요. 지난 15일에는 삼성물산이 보유한 자사주 전량을 매입해 ‘백기사’ 역할을 한 정몽주(60) KCC 회장과 합병 당시 삼성물산 최고재무책임자였던 이영호(61) 삼성물산 사장을 불러 조사했습니다. 삼성바이오의 유가증권시장 상장을 주관한 한국투자증권의 유상호(60) 부회장도 11일 조사를 받았습니다. 그룹 차원의 조직적인 승계작업 계획과 실행 과정을 살피기 위해 삼성의 컨트롤타워로 불리는 미래전략실 임원들도 계속해서 소환됐습니다. 김종중(64) 전 미전실 전략팀장은 12일, 최지성(69) 전 미래전략실장은 14일과 19일 각각 조사를 받았습니다. 이 부회장 측이 국정농단 재판 등에서 승계작업과 분식회계의 관련성을 부인하고 있기 때문에 검찰은 관련자들의 진술 확보에 주력하고 있습니다.●‘마지막 과제’ 이재용 부회장 소환 남은 수사 과제는 이 부회장 소환조사입니다. 검찰은 삼성 측과 소환 일정 조율을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당초 이 부회장이 이달 중순에 검찰에 조사를 받으러 온다는 이야기도 나왔습니다만, 이 부회장이 17일부터 2박 3일간 돌연 중국 출장을 떠나면서 소환시기가 더 늦춰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옵니다. 만일 다음주에도 소환조사가 이뤄지지 않는다면 삼바 사건 기소는 오는 6월 이후로 넘어갈 전망입니다. 분식회계 의혹 관련 증거인멸에 관여한 삼성 임직원들은 이미 지난해 말 1심에서 유죄를 선고받은 상황이기 때문에 본 사건인 분식회계 수사가 늦어지는 것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도 있습니다. 이와 관련 일각에서는 지휘부와 수사팀 간 갈등설이 불거지기도 했습니다. 수사과정에서 소환방식이나 영장청구 방침 등을 두고 의견이 엇갈리고 있다는 겁니다. 다만 검찰 관계자는 “삼성 수사 관련 영장 청구 및 기소 방침에 대해서는 이 부회장 소환조사를 마친 후 논의를 거쳐 확정지을 예정”이라면서 논란을 일축했습니다. 진선민 기자 jsm@seoul.co.kr
  • 후분양 아파트 ‘상도역 롯데캐슬’ 사이버 모델하우스 오픈

    후분양 아파트 ‘상도역 롯데캐슬’ 사이버 모델하우스 오픈

    주택시장에서 ‘후 분양’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후분양 제도는 주택 건설이 어느 정도 진행된 후 수요자가 주택을 확인하고 분양받는 제도로, 대체로 전체 공정의 60~80% 이상 진행된 뒤에 입주자를 모집한다. 계약 후 입주까지 소요되는 기간도 6개월에서 1년 정도로 2~3년이 소요되는 선분양 보다 훨씬 짧고, 상대적으로 경쟁도 덜해 가점이 낮은 실수요자들의 경우 당첨 확률을 높이기도 유리하다. 특히 오는 8월부터 수도권 대부분 및 지방광역시까지 분양권 전매제한 확대 시행으로 인한 반사효과까지 기대된다. 8월 이후에는 신규주택에 대해 소유권 이전 등기까지 분양권 전매를 금지함에 따라 소유권 이전 등기기간까지 기간이 짧은 후분양 아파트의 가치는 점점 더 높아질 것이란 전망이다. 한 업계 전문가는 “아파트 분양시장이 철저히 실수요자 위주로 재편됨에 따라 수요자 입장에서 안정성과 신뢰도, 빠른 입주 등이 가능한 후분양 아파트에 대한 관심은 더욱 높아질 것”이라며 “다만 선분양 아파트와 마찬가지로 입지와 상품성, 미래가치를 두루 살피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조언했다. 이러한 가운데 지난 22일 사이버 모델하우스를 오픈한 서울 동작구 상도동 ‘상도역 롯데캐슬’이 수요자들의 큰 관심을 받고 있다. 단지는 지하 5층~지상 20층, 13개동, 전용면적 59~110㎡, 총 950가구 규모로 이 중 474가구가 일반분양으로 공급된다. 전용면적별 가구 수는 ▲59㎡ 167가구, ▲74㎡ 176가구, ▲84㎡ 99가구, ▲110㎡ 32가구다. 사업주관사는 태려산업 주식회사이며, 시공사는 롯데건설이다. 무엇보다 ‘상도역 롯데캐슬’은 오는 2021년 2월 입주 예정으로 빠른 입주가 가능하다. 게다가 인근 시세대비 합리적으로 공급될 예정이라 내 집 마련을 고민하는 전세 수요자들의 갈아타기에 용이할 전망이다. 또한 강남 생활권을 누릴 수 있는 뛰어난 입지로 미래가치 상승도 기대할 만하다. 단지는 서울 지하철 7호선 상도역과는 약 150m 거리로 7호선 강남 주요 업무지역을 환승 없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작년 4월 서리풀터널이 개통하면서 강남역까지 약 20분대로 이동이 가능하다. 이외에도 지하철 1·9호선 환승역인 노량진역도 가까워 용산, 시청 등 강북 주요 지역과 여의도 출퇴근도 쉽다. 또한 상도터널을 통과하면 한강대교와 올림픽대로의 진입이 가능하며 이를 통해 종로, 광화문, 상암 DMC 등 서울 주요 업무지구로 편리하게 갈 수 있다. 여기에 단지 앞 신상도지하차도가 2차선에서 4차선으로 공사 중이며, 신림선 경전철(2022년 완공 예정) 등도 예정돼 교통환경은 더욱 좋아진다. 주거 쾌적성도 남다르다. 단지 바로 앞 35만㎡ 규모의 상도근린공원과 산책로를 연결해 쾌적한 주거환경을 제공할 예정이다. 단지 내부는 워터가든 등 자연친화형 공간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또한 인근에는 국사봉 둘레길, 노량진근린공원, 서달산 등이 있어 가족들과 산책을 나갈 수 있고 한강시민공원도 가까워 여가활동을 즐기기에 좋다. 자녀 양육 및 교육여건도 우수하다. 단지 내에 국공립어린이집이 신설될 예정이며, 단지 바로 앞에는 신상도초가 있어 통학이 편리하다. 또한 장승중, 국사봉중, 성남고, 숭의여고, 영등포고, 중앙대, 숭실대 등도 인접하며, 노량진 학원가도 가까이 위치해 있다. 단지 인근 상도역을 중심으로는 상업지구와 상도전통시장이 위치해 편리한 생활인프라를 누릴 수 있다. 또 노량진수산시장과 여의도 IFC몰도 가깝다. 한강대교를 건너면 용산아이파크몰과 이마트 용산점, CGV 용산 등도 이용하기 편리하다. 미래가치를 높일 개발호재도 다양하다. 사업지 인근으로 흑석, 노량진뉴타운, 장승배기종합행정타운 등이 예정돼 인프라 개선 및 신규수요 확장도 기대되며, 용산과 여의도와 인접해 여의도 국제금융지구 개발, 용산 국제업무지구 조성 등 대규모 개발 사업의 수혜도 예상된다. 설계부터 커뮤니티시설까지 롯데캐슬의 고품격 브랜드 프리미엄도 누릴 수 있다. 먼저 각 가구에는 시스템에어컨, 빌트인김치냉장고, 빌트인전기오븐, 하이브리드쿡탑, 현관 중문 등 다양한 옵션상품과 발코니 확장이 무상으로 제공된다. 무인 택배함, 엘리베이터 공기 청정시스템, 세대별 전용창고 등 인근 아파트 대비 공용공간의 활용 및 시설도 탁월하며, 롯데캐슬 고급 커뮤니티센터인 캐슬리안센터에는 골프연습장, 피트니스센터, GX룸, 탁구장 등 체육시설과 독서실, 스터디룸, 도서관 등 다양한 시설이 조성돼 입주민의 주거 만족도를 높일 예정이다. ‘상도역 롯데캐슬’은 사이버 모델하우스를 운영 중이며, 청약 일정은 6월 15일 해당 1순위, 16일 기타 1순위 청약 접수를 실시할 예정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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