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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0의 굴욕’ 걱정했지만… 광주 소각장 ‘대박 6’

    광주시가 2030년부터 시행되는 ‘생활쓰레기 직매립 금지’ 조치에 대비해 소각장을 건립키로 하고 후보지를 공모한 결과 무려 6곳이 신청하면서 ‘소각장 유치경쟁’이 불을 뿜을 전망이다. 소각장이 대표적인 ‘기피 시설’로 꼽혀왔다는 점에서 유치 희망지역이 없을 것이라는 우려와는 달리 이례적으로 높은 경쟁률을 기록한 것은 첨단공법을 적용해 안전성을 확보하고, 소각장 주변 주민들에게도 1000여억원을 지원키로 한 방침이 주효한 것으로 풀이된다. 광주시는 60일간에 걸친 친환경 자원회수(소각)시설 입지후보지 공모를 지난 23일 마감한 결과 5개 자치구에서 개인 4곳과 법인 1곳, 단체 1곳 등 총 6곳이 공모에 참여했다고 25일 밝혔다. 자치구별로는 서구 2곳, 동구와 남구·북구·광산구에서 각각 1곳씩 응모했다. 광주시는 개인과 문중 대표, 단체, 자치구 등을 대상으로 신청을 받았지만 최종적으로 자치구에서는 참여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광주시는 복수의 후보지가 공모에 참여함에 따라 본격적인 입지 선정 절차에 돌입하기로 했다. 광주시는 늦어도 내년 6월까지는 최종 입지가 결정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광주시는 2029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3240억원을 들여 6만 6000㎡의 부지에 최첨단 공법을 적용한 소각장을 건립할 계획이다. 1일 처리량은 650t 규모다. 소각장에는 대기오염 최소화 및 안전성 확보를 위해 최첨단 공법을 적용한다. 주변에 체육관 등 각종 주민편익시설을 건립하고, 가동 뒤에는 처리시설 반입수수료의 20% 범위 내에서 주민지원 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 법도 ‘모른 척’… 미인가 대안학교 500곳 위기

    전국에 500여개로 추산되는 미인가 대안학교들이 경기 고양시 일산에 있는 한 미인가 대안학교가 일산동구청장을 상대로 낸 행정소송에 주목하고 있다. 25일 서울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일산동구는 지난해 5월 지영동에 있는 미인가 교육시설인 고양자유학교가 건축법을 위반했다며 시정명령을 내렸다. 건축물 대장에 아동복지시설이나 노인복지시설을 의미하는 ‘노유자 시설’로 등록된 건물에서 학생들을 가르치는 등 건축물을 용도에 맞지 않게 사용했다는 것이다. 일산동구는 시정명령 통지문에서 “2022년 6월 16일까지 원상복구하지 않을 경우 이행강제금 부과, 고발 등 후속 행정조치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경고했다. 교육부의 인가를 받지 못한 미인가 대안교육시설들은 ‘학교’로 허가받아 건축하거나, 기존 건물을 ‘교육용 시설’로 변경해 사용할 수 없다. 이에 대해 고양자유학교는 지난해 8월 “일산동구청의 행정처분은 ‘입법 미비’에서 비롯됐다”며 시정명령을 취소해 달라고 의정부지방법원 제1행정부에 행정소송을 제기했다. 공판은 27일부터 시작한다. 고양자유학교가 패소할 경우 전국에 있는 다른 미인가 대안교육시설들도 해당 자치단체로부터 시정명령을 받고 사법기관에 고발되는 초유의 사태가 일어나게 된다. 지난달 기준 교육부에 등록된 미인가 대안교육시설은 221개다. 교육부가 파악하지 못한 곳까지 포함하면 500여개로 추산된다. 권용재 고양시의원은 “일산동구의 시정명령은 대안교육기관을 운영하지 말라는 의미의행정처분으로 받아들여진다”면서 “우리 사회가 오랫동안미인가 대안학교들도 엄연한 교육시설로 용인해 온 점을 감안해 제도권 안으로 들어올 수 있는 관련 입법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 국민의힘 오르고, 민주 내리고… 출렁이는 2030 민심

    국민의힘 오르고, 민주 내리고… 출렁이는 2030 민심

    혼전 양상을 보여 온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 지지율이 여당 우세로 서서히 격차를 벌리고 있다. 특히 내년 총선의 ‘스윙보터’로 불리는 20대와 30대에서 역전 현상이 벌어지는 등 변화가 두드러지는 형국이다. 한국갤럽이 지난 20~22일 실시해 23일 발표한 6월 넷째 주 정당 지지율 집계에 따르면 국민의힘은 35%, 민주당은 31%를 기록했다. 전주 동률(34%)이었던 지지율 격차가 4% 포인트로 벌어진 것이다. 특히 20대 지지율에서 역전 현상이 나타났다. 20대에서는 국민의힘이 전주 조사(16%) 대비 7% 포인트 오른 23%를 기록해 민주당 지지율 21%를 앞섰다. 민주당은 같은 기간 33%에서 12% 포인트 지지율이 급락했다.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가 지난 19~21일 진행해 22일 발표한 전국지표조사(NBS)에서도 비슷한 양상이 관찰됐다. 국민의힘 20대 지지율은 2주 전보다 7% 포인트 오른 27%를 기록했고, 민주당은 2% 포인트 지지가 빠진 17%로 국민의힘에 뒤졌다. 30대에서도 국민의힘은 30%를 기록해 민주당 27%를 앞섰다. 직전 조사에서는 민주당(23%)이 국민의힘(20%) 지지율을 앞선 상태였다. 전체 정당 지지율도 국민의힘이 5% 포인트에서 10% 포인트 차로 격차를 늘렸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이에 대해 전문가들은 25일 “특히 20·30세대가 민감해하는 ‘공정’ 이슈가 민주당의 발목을 잡고 있다”고 분석했다. 상대적으로 부정 이슈가 없고 집권당 프리미엄을 활용한 청년 정책을 연이어 선보이는 국민의힘이 우위를 가져가고 있다는 설명이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수십억원의 코인을 보유한 ‘김남국 사태’에 대한 이재명 민주당 대표의 처방이나 ‘아무 문제가 없다’는 식의 김 의원 발언에 20·30세대가 실망했고 그것이 지지율에 반영된 것”이라고 말했다. 2030과 동떨어진 민주당의 ‘반여(與) 정서’ 부채질이 먹히지 않는다는 시각도 있다. 현재 야당은 후쿠시마 원전 오염 처리수 등을 놓고 전방위 여론전을 펼치고 있는데 정치 이념보다는 ‘실용’을 중시하는 2030 표심에는 영향을 미치지 못한다는 것이다.
  • [단독] 폐기율 6배… ‘헌혈 피’가 버려졌다

    [단독] 폐기율 6배… ‘헌혈 피’가 버려졌다

    지난해 말 제주에서 진행된 특별 헌혈 행사 이후 일부 혈액이 ‘성분별 분리 작업’(제제)을 하기도 전에 폐기됐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보건복지부는 채혈과 혈액 보관 방법 등을 모두 민간에 위탁하고 일일 혈액보유액을 보고 받고 있는데, ‘헌혈 피’가 버려져도 사후보고로 확인하고 있는 것이다. 25일 서울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대한산업보건협회 부설 한마음혈액원(혈액원)은 지난해 11~12월 제주시청, 한라대 등 7곳에서 특별 헌혈 행사를 벌였다. 제주시는 당시 혈액원 측 요청에 따라 헌혈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두 달간 진행된 행사에서 혈액원은 전혈과 혈장, 혈소판 등 285건을 채혈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중 수혈용 제품 제조 기간을 지키지 못한 이유 등으로 혈액 10건이 폐기된 것으로 알려졌다. 폐기율은 3.5%로 통상 제조와 혈액 보관과 제조 과정에서 발생하는 폐기율인 0.59%의 약 6배에 이른다. 헌혈자로부터 채혈된 전혈은 혈소판, 혈장, 적혈구 등 성분별로 분리 제조돼 환자에게 수혈되거나 의약품 제조에 쓰인다. 약사법은 수혈용 혈소판과 혈장을 채혈 후 8시간 이내 제조(동결혈장의 경우만 72시간 이내)하고 이를 넘길 경우 폐기하도록 돼 있어 제조 기한 내 제제 작업을 진행하는 게 중요하다. 제주 현지에 제조 시설이 없는 혈액원은 본사가 위치한 경기 군포시까지 채혈한 혈액을 이송해야 하는데 기상 악화로 비행기가 뜨지 못하면 제조 기한을 지키기가 어렵다. 실제 제주시청에서 특별 헌혈 행사를 한 지난해 12월 21일에는 한파로 비행기가 결항됐다. 제주도에 다른 제조 시설(대한적십자사 제주혈액원)이 있었지만 혈액원은 이 시설을 이용하기 위해 협조를 요청하진 않았다. 현재 혈액공급 업무를 수행하는 기관은 대한적십자사와 한마음혈액원 두 곳뿐이다. 이 두 곳은 각각 국내 헌혈량의 약 89%, 11%를 담당한다. 2002년 복지부로부터 설립 승인을 받은 혈액원은 국민건강증진기금을 지원받아 서울과 경기 지역에서 헌혈카페를 운영하고 있으며, 대전에도 지역출장소를 열었다. 혈액원이 홈페이지에 공개하는 다수의 특별 행사가 주로 수도권에서 진행되는 점을 고려하면 제주 특별 헌혈은 이례적인 행사였다. 혈액원은 이달 중순에도 제주도에서 특별 헌혈 행사를 진행했다. 혈액원은 제주에서 채혈한 혈액이 폐기된 바는 있으나, 제조 기한을 넘겨 폐기된 것은 아니라고 밝혔다. 구체적인 데이터를 공개하지 않았으나, 자체적으로 내부 전산망 데이터를 추린 결과를 복지부에 보고했다는 입장이다. 복지부는 혈액 10건의 폐기 원인은 제조 기한 경과가 아닌 혈액 검사에서 양부족과 매독, 용혈 등 수혈용으로 쓸 수 없는 요인이 발견돼 폐기했다고 밝혔다. 또 비행기 결항으로 제조시설로 8시간 내 옮기지 못한 혈액 5건은 혈소판 제제로 만들 수 없었지만, 적혈구와 동결혈장으로 제조해 폐기된 혈액이 없었다고 설명했다. 혈액원 관계자는 “혈소판은 수요가 많지 않기 때문에 (채혈부터 제조까지 기한이 상대적으로 긴) 적혈구 제제로 만들었다”면서 “정확히 살펴보진 않았지만 제주에서 온 혈액의 폐기율은 통상의 폐기율보다 높지 않았던 것으로 기억한다”고 말했다. 복지부는 매일 혈액원으로부터 수혈용 혈액 보유량을 보고받고 있지만, 채혈한 혈액의 폐기는 분기별·반기별로만 보고를 받고 있다. 채혈 장소와 제조 장소 간 거리도 명확히 규정돼 있지 않았다. 혈액 관리가 허술하다는 지적이 나오는 이유다. 복지부는 이 사안도 서울신문 취재가 시작돼서야 뒤늦게 사태 파악에 나섰다. 복지부 관계자는 “채혈한 혈액을 수혈용 혈액으로 만들기 전까지의 관리는 혈액원 등에 맡겨 둔 상태다. 제조 전 혈액이 버려지고 있다는 내용은 알지 못했다”면서 통상보다 6배 높은 혈액 폐기율에 대해서는 “문제가 없는지 살펴보겠다”고 말했다. 복지부는 다만 헌혈 관리 체계상의 문제점은 아니라고 설명했다. 관리체계는 잘못된 혈액이 수혈용으로 사용되지 않도록 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있고, 폐기된 혈액은 1년에 한번 전체 건수를 보고 받고 있다고 했다. 또 제주도에서 채혈한 혈액 중 잘못된 혈액이 수혈용으로 쓰인 경우는 없다고 덧붙였다. 복지부 관계자는 “매년 혈액원으로부터 부적격 혈액처리현황을 보고 받고 있으며, 폐기 최소화를 위해 철저히 관리하고 있다”고 밝혔다. [정정보도] <[단독] 폐기율 6배…‘헌혈 피’가 버려졌다> 등 관련 본 신문은 지난 2023년 6월 26일자 위 제목의 기사 등에서 대한산업보건협회 부설 한마음혈액원이 제주에서 채혈한 혈액에 대하여 제품 제조 기한을 지키지 못하여, 채혈분 10건을 폐기했다고 보도했습니다. 그러나 사실 확인 결과, 해당 혈액원은 제주에서 채혈한 혈액을 법정 기한 이내에 모두 제조시설로 이송하여 제조를 마쳤고, 제조 기한을 준수하지 못하여 폐기된 혈액은 전혀 없었으며, 폐기된 10건은 혈액관리법 및 혈액제제의 적격 여부 판정 기준에 따라 폐기된 것으로 밝혀져 바로잡습니다. 이 보도는 언론중재위원회 조정에 따른 것입니다.
  • ‘헌혈 피’가 버려졌다…허술한 혈액 관리 체계 “정부도 몰랐다”

    ‘헌혈 피’가 버려졌다…허술한 혈액 관리 체계 “정부도 몰랐다”

    지난해 말 제주에서 진행된 특별 헌혈 행사 이후 일부 혈액이 ‘성분별 분리 작업’(제제)을 하기도 전에 폐기됐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보건복지부는 채혈과 혈액 보관 방법 등을 모두 민간에 위탁하고 일일 혈액보유액을 보고 받고 있는데, ‘헌혈 피’가 버려져도 사후보고로 확인하고 있는 것이다. 25일 서울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대한산업보건협회 부설 한마음혈액원(혈액원)은 지난해 11~12월 제주시청, 한라대 등 7곳에서 특별 헌혈 행사를 벌였다. 제주시는 당시 혈액원 측 요청에 따라 헌혈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두 달간 진행된 행사에서 혈액원은 전혈과 혈장, 혈소판 등 285건을 채혈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중 수혈용 제품 제조 기간을 지키지 못한 이유 등으로 혈액 10건이 폐기된 것으로 알려졌다. 폐기율은 3.5%로 통상 제조와 혈액 보관과 제조 과정에서 발생하는 폐기율인 0.59%의 약 6배에 이른다. 헌혈자로부터 채혈된 전혈은 혈소판, 혈장, 적혈구 등 성분별로 분리 제조돼 환자에게 수혈되거나 의약품 제조에 쓰인다. 약사법은 수혈용 혈소판과 혈장을 채혈 후 8시간 이내 제조(동결혈장의 경우만 72시간 이내)하고 이를 넘길 경우 폐기하도록 돼 있어 제조 기한 내 제제 작업을 진행하는 게 중요하다. 제주 현지에 제조 시설이 없는 혈액원은 본사가 위치한 경기 군포시까지 채혈한 혈액을 이송해야 하는데 기상 악화로 비행기가 뜨지 못하면 제조 기한을 지키기가 어렵다. 실제 제주시청에서 특별 헌혈 행사를 한 지난해 12월 21일에는 한파로 비행기가 결항됐다. 제주도에 다른 제조 시설(대한적십자사 제주혈액원)이 있었지만 혈액원은 이 시설을 이용하기 위해 협조를 요청하진 않았다. 현재 혈액공급 업무를 수행하는 기관은 대한적십자사와 한마음혈액원 두 곳뿐이다. 이 두 곳은 각각 국내 헌혈량의 약 89%, 11%를 담당한다. 2002년 복지부로부터 설립 승인을 받은 혈액원은 국민건강증진기금을 지원받아 서울과 경기 지역에서 헌혈카페를 운영하고 있으며, 대전에도 지역출장소를 열었다. 혈액원이 홈페이지에 공개하는 다수의 특별 행사가 주로 수도권에서 진행되는 점을 고려하면 제주 특별 헌혈은 이례적인 행사였다. 혈액원은 이달 중순에도 제주도에서 특별 헌혈 행사를 진행했다. 혈액원은 제주에서 채혈한 혈액이 폐기된 바는 있으나, 제조 기한을 넘겨 폐기된 것은 아니라고 밝혔다. 구체적인 데이터를 공개하지 않았으나, 자체적으로 내부 전산망 데이터를 추린 결과를 복지부에 보고했다는 입장이다. 복지부는 혈액 10건의 폐기 원인은 제조 기한 경과가 아닌 혈액 검사에서 양부족과 매독, 용혈 등 수혈용으로 쓸 수 없는 요인이 발견돼 폐기했다고 밝혔다. 또 비행기 결항으로 제조시설로 8시간 내 옮기지 못한 혈액 5건은 혈소판 제제로 만들 수 없었지만, 적혈구와 동결혈장으로 제조해 폐기된 혈액이 없었다고 설명했다. 혈액원 관계자는 “혈소판은 수요가 많지 않기 때문에 (채혈부터 제조까지 기한이 상대적으로 긴) 적혈구 제제로 만들었다”면서 “정확히 살펴보진 않았지만 제주에서 온 혈액의 폐기율은 통상의 폐기율보다 높지 않았던 것으로 기억한다”고 말했다. 복지부는 매일 혈액원으로부터 수혈용 혈액 보유량을 보고받고 있지만, 채혈한 혈액의 폐기는 분기별·반기별로만 보고를 받고 있다. 채혈 장소와 제조 장소 간 거리도 명확히 규정돼 있지 않았다. 혈액 관리가 허술하다는 지적이 나오는 이유다. 복지부는 이 사안도 서울신문 취재가 시작돼서야 뒤늦게 사태 파악에 나섰다. 복지부 관계자는 “채혈한 혈액을 수혈용 혈액으로 만들기 전까지의 관리는 혈액원 등에 맡겨 둔 상태다. 제조 전 혈액이 버려지고 있다는 내용은 알지 못했다”면서 통상보다 6배 높은 혈액 폐기율에 대해서는 “문제가 없는지 살펴보겠다”고 말했다. 복지부는 다만 헌혈 관리 체계상의 문제점은 아니라고 설명했다. 관리체계는 잘못된 혈액이 수혈용으로 사용되지 않도록 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있고, 폐기된 혈액은 1년에 한번 전체 건수를 보고 받고 있다고 했다. 또 제주도에서 채혈한 혈액 중 잘못된 혈액이 수혈용으로 쓰인 경우는 없다고 덧붙였다. 복지부 관계자는 “매년 혈액원으로부터 부적격 혈액처리현황을 보고 받고 있으며, 폐기 최소화를 위해 철저히 관리하고 있다”고 밝혔다. [정정보도] <[단독] 폐기율 6배…‘헌혈 피’가 버려졌다> 등 관련 본 신문은 지난 2023년 6월 26일자 위 제목의 기사 등에서 대한산업보건협회 부설 한마음혈액원이 제주에서 채혈한 혈액에 대하여 제품 제조 기한을 지키지 못하여, 채혈분 10건을 폐기했다고 보도했습니다. 그러나 사실 확인 결과, 해당 혈액원은 제주에서 채혈한 혈액을 법정 기한 이내에 모두 제조시설로 이송하여 제조를 마쳤고, 제조 기한을 준수하지 못하여 폐기된 혈액은 전혀 없었으며, 폐기된 10건은 혈액관리법 및 혈액제제의 적격 여부 판정 기준에 따라 폐기된 것으로 밝혀져 바로잡습니다. 이 보도는 언론중재위원회 조정에 따른 것입니다.
  • ‘국민의힘’으로 기운 2030대 지지율 왜?

    ‘국민의힘’으로 기운 2030대 지지율 왜?

    혼전 양상을 보여온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 지지율이 여당 우세로 서서히 격차를 벌리고 있다. 특히 내년 총선의 ‘스윙보터’로 불리는 20대와 30대에서 역전현상이 벌어지는 등 변화가 두드러지는 형국이다. 한국갤럽이 지난 20~22일 실시해 23일 발표한 6월 넷째주 정당지지율 집계에 따르면 국민의힘은 35%, 민주당은 31%를 기록했다. 전주 동률(34%)이었던 지지율 격차가 4% 포인트로 벌어진 것이다. 특히 20대 지지율에서 역전 현상이 나타났다. 20대에서는 국민의힘이 전주 조사(16%) 대비 7% 포인트 오른 23%를 기록해 민주당 지지율 21%를 앞섰다. 민주당은 같은 기간 33%에서 12% 포인트 지지율이 급락했다.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가 19~21일 진행해 지난 22일 발표한 전국지표조사(NBS)도 비슷한 양상이 관찰됐다. 국민의힘 20대 지지율은 2주 전보다 7% 포인트 오른 27%를 기록했고, 민주당은 2% 포인트 지지가 빠진 17%로 국민의힘에 뒤졌다. 30대에서도 국민의힘은 30%를 기록해 민주당 27%를 앞섰다. 직전 조사에서는 민주당(23%)이 국민의힘(20%) 지지율을 앞선 상태였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이에 대해 전문가들은 25일 ‘특히 20·30세대가 민감해하는 ‘공정’ 이슈가 민주당의 발목을 잡고 있다’고 분석했다. 상대적으로 부정 이슈가 없고 집권당 프리미엄을 활용한 청년 정책을 연이어 선보이는 국민의힘이 우위를 가져가고 있다는 설명이다. 박상병 정치평론가(인하대 정책대학원 초빙교수)는 “수십억의 코인을 보유한 ‘김남국 사태’에 대한 이재명 민주당 대표의 처방이나 ‘아무 문제가 없다’는 식의 김 의원의 발언에 20·30세대가 실망했고 그것이 지지율에 반영된 것”이라고 했다. 2030과 동떨어진 민주당의 ‘반여(與) 정서’ 부채질이 먹히지 않고 있다는 시각도 있다. 현재 야당은 후쿠시마 오염 처리수 등을 놓고 전방위 여론전을 펼치고 있는데 정치 이념보다는 ‘실용’을 중시하는 2030 표심에는 영향을 미치지 못한다는 것이다. 신율 명지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는 “후쿠시마 오염수 관련해 직접적인 영향을 받는 부울경(부산·울산·경남) 지역의 지지율을 보면 국민의힘과 민주당이 거의 비슷하다”며 “예전에는 민주당 지지율이 높았지만 지금은 국민의힘이 올라가고 있다”고 했다. 싱하이밍 주한 중국대사의 ‘베팅 발언’ 이후 반중 혐오 정서가 작용했을 가능성도 있다고 했다. 신 교수는 “반중 정서가 강한 젊은 세대에게 민주당의 친중 성서는 이해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했다.
  • ‘역시 씨름 괴물’ 김민재 단오 대회 2연패+8연승+2개 대회 연속 우승

    ‘역시 씨름 괴물’ 김민재 단오 대회 2연패+8연승+2개 대회 연속 우승

    ‘씨름 괴물’ 김민재(영암군민속씨름단)가 단오 대회를 백두급을 2연패 했다. 또 8연승을 달리며 2개 대회 연속 정상을 밟았다. 김민재는 25일 강원도 강릉의 강릉단오제 행사장에서 열린 2023 강릉단오장사씨름대회 백두장사(140㎏ 이하) 결정전(5판3승제)에서 정창조(수원시청)를 3-0으로 가볍게 제압하고 황소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지난달 보은 대회부터 8경기 연속 승리를 거두며 2개 대회 연속 우승한 김민재는 개인 통산 6번째 장사 타이틀(백두 5회+천하 1회)을 따냈다. 김민재는 지금까지 민속씨름 7개 대회에 출전해 개인 통산 30승1패(승률 96.8%)를 기록하는 괴력을 뽐내고 있다. 지난해 평창 대회 우승 이후 11개월 만에 결승에 오른 정창조는 키가 198㎝로 김민재보다 8㎝가 컸으나 역부족이었다. 김민재는 첫째 판에서 정창조가 덧걸이를 시도하자 오른쪽으로 방향을 틀며 들배지기로 가볍게 기선을 제압했다. 이후 같은 흐름이 반복됐다. 둘째 판에선 정창조의 덧걸이가 조금 더 잘 걸렸으나 김민재의 들배지기를 당해낼 수가 없었다. 셋째 판에서 김민재는 상대가 기술을 제대로 구사할 틈도 주지 않고 역시 들배지기로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김민재는 울산대 2학년이던 지난해 6월 단오 대회와 11월 천하장사 대회 정상에 오르며 파란을 일으킨 뒤 올해 민속씨름 무대에 본격 입문해 1월 설날 대회와 3월 문경 대회를 거푸 제패하며 백두급 최강자로 우뚝 섰다. 4월 평창오대산천 대회 4강에서 장성우(MG새마을금고)에 처음 패배를 당하며 숨을 고른 김민재는 다시 연승을 거듭하며 독주 채비를 갖췄다. 김민재는 앞서 4강전에서 장성우와 사실상 결승전을 펼쳤다. 김민재는 힘겨루기에 돌입했다가 잠시 소강상태에 들어간 첫째 판에서 장성우를 들배지기로 뽑아 들고 내려놓으며 밀어 쳐 중심을 무너뜨렸다. 둘째 판에서는 장성우의 들배지기에 위기를 맞았으나 모래판에서 밀려 나가는 과정에서 뿌려치기로 전세를 뒤집어 승리를 따냈다. 김민재는 백두장사 9회, 천하장사 2회에 빛나는 장성우와 상대 전적에서 3승1패를 기록했다. 한편, 이번 대회에서 태백급은 윤필재(의성군청), 금강급은 최정만(영암군민속씨름단), 한라급은 오창록(MG새마을금고)이 우승하는 등 영암군민속씨름단이 2관왕을 차지했다.
  • 육군 출범 1주년 미래형 전투체계 ‘아미타이거’ 사단급 확대

    출범 1주년을 맞은 미래형 육군 전투체계인 ‘아미타이거’ 시범여단이 사단급으로 확대개편된다. 아미타이거는 전투원의 생존 확률과 전투 효율성을 극대화한 체계다. 25일 군에 따르면 육군은 현재 여단급에 적용 중인 아미타이거 체계를 사단급으로 확대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아미타이거 체계가 다양한 전투실험에서 일반 보병부대에 비해 기동성과 전투승률, 생존성 등에서 압도적인 결과를 내며 효용성을 입증한 데 따른 것이다. 특히 아미타이거 부대가 착용하는 워리어플랫폼이 탁월한 효과를 발휘했다. 워리어플랫폼은 전투원의 전투 효율성과 생존성을 극대화하기 위해 착용하는 33종의 전투 피복·장구·장비로 구성된 플랫폼을 의미한다. 특히 주간뿐 아니라 야간 전투에서는 워리어플랫폼 착용시 소대급 부대 생존율이 98.7%나 될 정도로 압도적이었다. 아미타이거 시범부대 지휘관을 지낸 군 관계자는 “부대원의 위치를 실시간으로 파악하는 것은 물론 드론봇을 이용해 적의 위치도 정확하게 알 수 있어 손바닥을 들여다 보듯 전장 상황을 파악할 수 있었다”며 “기존 부대와는 차원이 다른 전투력과 생존성을 보였다”고 말했다. 육군은 지난해 6월 제25보병사단 예하 70여단을 아미타이거 시범여단으로 지정한 바 있다. 이 때문에 아미타이거 체계를 사단급으로 확대한다면 제25보병사단이 시범사단으로 지정될 가능성이 크다.
  • 백범 서거 74주기 추모식 26일 열린다

    백범 김구 선생 제74주기 추모식이 26일 서울 용산구 백범김구기념관에서 열린다. 25일 국가보훈부에 따르면 추모식은 백범김구선생기념사업협회 주관으로 열리며, 박민식 보훈부 장관과 이종찬 광복회장 등 300여명이 참석한다. 1876년 황해도 해주에서 태어난 선생은 1894년 동학농민운동에 참여해 황해도 일대에서 소년장수로 이름을 날렸으며, 일제 침략에 맞서 독립운동에 헌신했다. 1919년 3·1운동 직후 중국 상하이로 망명해 대한민국임시정부 초대 경무국장에 선임된 이후 내무총장, 국무령, 주석 등을 역임했다. 해방 뒤 국내로 돌아와 분단을 막기 위해 노력하다 1949년 6월 26일 사저인 경교장에서 안두희의 흉탄에 맞아 서거했다. 박 장관은 “조국의 미래를 위해 온 겨레가 애국심으로 하나 되어야 함을 강조하셨던 백범의 애국애족 정신은 오늘의 대한민국을 이룩한 바탕”이라며 “선생께서 그토록 바라시던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나라, 높고 새로운 문화의 근원이 되고 목표가 되고 모범이 되는 나라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23년 전 진주 연쇄살인 ‘그놈’…미제 강간사건 범인이었다

    23년 전 진주 연쇄살인 ‘그놈’…미제 강간사건 범인이었다

    미성년자 연쇄 성폭행으로 전국을 떠들썩하게 만들었던 김근식(55)은 2000년 미성년자 성폭행죄로 붙잡혀 징역 5년을 복역했다. 김근식은 2006년 교도소에서 나온 지 16일 만에 다시 범죄를 저지르기 시작해 그해 5~9월 수도권 일대에서만 미성년자 11명을 추가 성폭행한 혐의로 검거돼 다시 징역 15년을 복역해왔다. 그는 예정대로라면 지난해 10월 17일 만기 출소 예정이었지만, 미성년자 강제 추행 혐의가 추가로 발견돼 재구속됐다. ‘장기 미제 성폭행 사건’의 범인을 김씨로 특정할 수 있었던 것은 검찰과 경찰이 범인의 DNA 유전자 정보와 국립과학수사연구원 ‘DNA 데이터베이스’에 저장된 김씨의 정보를 대조해 확인할 수 있었기 때문이다. 대검찰청과 경찰청이 ‘DNA 정보’를 활용해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6월까지 성폭력 장기미제사건을 전수조사해 13건의 범인을 추가로 적발했다고 25일 밝혔다. 검경은 이번 수사로 2000년 5월 한 가정집에서 발생한 특수강도강간 사건의 진범도 밝혀냈다. 당시 범인은 금품을 빼앗으려다 실패하자 피해자의 옆구리를 칼로 찌른 뒤 성폭행을 시도하려다 미수에 그쳐 달아났다. DNA 조사 결과 범인은 ‘진주 연쇄살인 사건’으로 무기징역을 확정받고 복역 중인 신모(56)씨로 드러났다. 검찰은 지난 12일 신씨를 특수강도강간 혐의로 추가로 기소했다. 이 외에도 검경은 2003년 다방에서 과도로 피해자를 협박해 성폭행한 사건, 2004년 장애인 피해자에게 “맛있는 것을 사주겠다”고 접근해 성폭행한 사건의 진범도 잇달아 밝혀냈다. 대검과 경찰은 성폭력 미제사건 전수조사를 전국으로 확대해 형기 종료로 출소가 임박했거나 시효 완성이 임박한 성폭력 사범 등 10명의 혐의를 밝혀 기소하고 3명은 현재 수사 중이다. 대검은 향후 ‘DNA 데이터베이스’를 활용해 새로운 DNA 신원확인 정보가 데이터베이스에 수록될 때마다 과거 성폭력 미제 사건들과 대조・확인할 방침이다. 대검 관계자는 “검찰과 경찰이 적극적인 과학수사로 범인을 끝까지 추적해 ‘죄에 상응하는 처벌’을 받을 수 있게 하겠다”고 밝혔다.
  • “택시업계 경영난”…대전·충남 기본요금 700~1000원 인상

    “택시업계 경영난”…대전·충남 기본요금 700~1000원 인상

    충남 기본요금 3300원→4000원대전 7월1일부터 3300원→4300원 대전·충남 택시요금이 4년 만에 700∼1000원까지 인상된다. 택시업계는 유류비·인건비 상승 등으로 요금 인상이 불가피하다지만, 전기료·가스비 등 공공요금에 택시비 인상까지 더해지면 소비자 부담은 가중될 전망이다. 25일 충남도에 따르면 최근 소비자정책위원회 심의를 열고 택시요금 인상안을 처리했다. 인상안은 기본요금은 기존 3300원(중형택시 기준)에서 4000원으로 오르고, 기본거리는 2㎞에서 1.4㎞로 단축된다. 100원씩 오르는 추가 거리는 131m에서 127m로, 시간 요금은 37초에서 35초로 줄어든다. 충남 택시요금은 2019년 6월 2800원에서 3300원으로 인상 후 4년 만이다. 대전지역 택시 기본요금도 최근 소비자정책위 심의를 거쳐 7월 1일부터 3300원에서 4300원으로 1000원 인상된다. 기본운임 인상은 2019년 1월 1일 이후 4년 6개월 만이다. 기본거리는 기존 2㎞에서 1.8㎞로 단축된다. 거리 운임은 133m당 100원에서 132m로, 시간운임은 34초당 100원에서 33초로 바뀐다. 택시업계는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피해 누적과 함께 2019년부터 30% 이상 급증한 유류비와 잇따른 인건비 상승 등으로 요금 인상이 불가피하다는 주장이다. 하지만 전기료·가스비 등 공공요금이 줄줄이 오르면서 택시비 인상까지 더해지면 주민들의 부담 가중은 불가피해 보인다. 충남도 관계자는 “물가 상승 등으로 인한 택시업계 경영난 등을 고려했다”라며 “택시 운임 조정 결과를 각 시군에 전달하면 시군은 이를 토대로 여건에 맞게 조정해 요금을 최종적으로 결정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 경기도 풍수해 신고 3년간 ‘8천여건’…침수피해 40%

    경기도 풍수해 신고 3년간 ‘8천여건’…침수피해 40%

    경기지역에서 최근 3년간 발생한 풍수해 사고 관련 119 신고 접수건 중 40%가 침수 피해인 것으로 집계됐다. 침수피해의 55%는 8월에 신고가 집중됐다. 경기도소방재난본부 재난정보분석팀은 자체 분석한 ‘풍수해 사고 집중 발생 시기 119신고 접수 및 출동 현황’을 토대로 25일 이같이 밝혔다. 경기소방에 접수된 풍수해 사고 신고 건수는 지난 2020년 3810건, 2021년 535건, 2022년 3948건 등 최근 3년간 총 8293건이다. 신고 유형별로 보면 침수가 3314건(40.0%)으로 가장 많았고 고립 352건(4.2%), 붕괴 202건(2.4%), 산사태 183건(2.2%) 등이다. 이밖에 나무 쓰러짐 2,246건(27.1%), 외장재(판넬, 햇빛 가리개, 빗물받이 등) 368건(4.4%), 토사 258건(3.1%), 간판 204건(2.5%)도 접수됐다. 구조 인원은 고립이 159명(3명 부상 포함), 침수 125명, 산사태 65명(사망 3명·부상 5명 포함), 붕괴 10명, 기타 45명 등 총 404명으로 집계됐다. 신고 장소별로는 도로가 2265건(27.3%)으로 가장 많았고, 다세대 1263건(15.2%·지하 722건 포함), 상가 1178건(14.2%‧지하 419건), 주택 1110건(13.3%‧지하 108건), 아파트 277건(3.3%‧지하 78건) 등의 순으로 이어졌다. 강과 계곡 등 하천은 119건 접수됐다. 월별로는 8월에 4561건(55%)이 접수돼 신고가 집중됐다. 6월 1410건(17%), 7월 1077건(13%) 순이었다. 시·군별 신고 건수는 화성시 579건(7%), 수원시 556건(6.7%), 용인시 554건(6.7%) 순을 보였다. 조선호 경기도소방재난본부장은 “풍수해 119신고 접수 및 출동 현황을 세밀히 분석해 올여름 풍수해로 인한 인명과 재산 피해 예방에 심혈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 미 육군 보병 지원용 화력지원차 M10 부커 [최현호의 무기인사이드]

    미 육군 보병 지원용 화력지원차 M10 부커 [최현호의 무기인사이드]

    지난 14일(현지 시각), 미 육군은 창군 248주년을 맞아 포트 벨보아에 있는 미 육군 국립 박물관에서 M10 부커라는 신형 장비의 명명식을 가졌다. M10 부커는 소형 전차처럼 보이기 때문에 일부에서는 경전차로 부르기도 하지만, 미 육군은 직사화력을 갖춘 보병 돌격차량으로 사용할 예정이다. 부커라는 이름은 1943년 4월 9일 제2차 세계대전 중 전사한 로버트 부커 일병과 2003년 4월 5일 바그다드 천둥 작전 중 전사한 스티븐 부커 하사의 이름을 기념하여 붙여졌다. 장갑차에 병사의 이름을 붙인 다른 사례는 유럽 전선에서 전사한 스튜어트 S. 스트라이커와 베트남 전쟁에서 전사한 로버트 F. 스트라이커의 이름을 붙인 스트라이커 병력수송장갑차가 있다.M10 부커는 보병 여단전투팀(IBCT)에 직사 화력을 지원하는 ‘기동 방호화력 MPF(Mobile Protected Firepower) 사업에 뿌리를 두고 있다. 제너럴다이나믹스 랜드시스템(GDLS)의 그리핀(Griffin) II와 BAE 시스템의 M8 AGS가 경쟁한 끝에 2022년 6월 GDLS의 제안이 승리했다. M10 부커는 지휘관, 조종수, 사수, 포수의 4명이 탑승하며, M35 105mm 전차포와 공축기관총으로 무장하게 된다. 엔진은 디젤엔진이며, 아직 최고속도와 주행거리는 알려지지 않았다. 중량은 장갑 패키지에 따라 38~42톤이다.M10 부커는 초도생산 과정에 몇 가지 문제가 알려졌었다. 처음 알려진 문제는 포 발사 후 포신 안에서 발생하는 유독성 연기가 포탑 안으로 들어오는 문제였다. 이 문제는 곧 수정되었다. 두 번째 문제는 고온 조건에서 차량이 과열되는 문제가 발견되었는데, 차량 뒤쪽의 냉각장치의 공기 흐름에 문제가 있는 것으로 밝혀졌으며 이 문제도 설계 수정이 이루어졌다.미 육군의 M10 부커 도입은 원래 계획보다 느리게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2022년 미 육군은 총 504대를 도입할 계획이며 2024 회계연도에 42대를 5억 2,360만 달러에 도입할 예정이라고 밝혔었다. 그러나, 올해 공개된 예산 요구안에서는 2024 회계연도에 33대에 3억 9,460만 달러만 지출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 후 도입 계획도 축소되었다. 2025~2027년에는 연간 45~48대를 구매하기로 했지만, 수정된 계획에 의하면 같은 기간에 연간 37~41대로 줄어들었다. 
  • 73년 전 그 날…나라를 구한 ‘춘천대첩’

    73년 전 그 날…나라를 구한 ‘춘천대첩’

    6·25전쟁 당시 강원도 곳곳은 격전지였다. 1950년 6월 25일부터 1953년 7월 27일까지 3년 1개월간 벌어진 186건의 전투 가운데 78건이 강원도에서 치러졌다. 그중에서도 춘천대첩으로 불리는 춘천지구전투는 낙동강지구 전투, 인천상륙작전과 함께 3대 대첩으로 꼽힌다. 1950년 6월 25일부터 6월 30일까지 6일 동안 북한군 남하를 지연시켜 개전 초기 국군과 유엔군이 대응태세를 갖출 시간을 벌어줬다. 맨주먹으로 전차 막은 ‘육탄신화’ 73년 전인 1950년 6월 25일 오전 5시. 북한군은 국군 6사단 전방 경계진지를 향해 30분간 공격준비사격을 했다. 국군 6사단 예하 7연대는 춘천, 2연대는 홍천에 배치됐고, 예비연대인 19연대는 원주에 주둔하고 있었다. 북한군 2사단 6연대는 춘천지역 경계진지를 돌파한 뒤 자주포 10대를 앞세워 국군 7연대 1대대가 지키고 있는 옥산포를 공격해왔다. 이때 ‘불멸의 전쟁 영웅’ 심일 소령이 등장한다. 7연대 대전차포대 2소대장이었던 당시 심 소위와 5명 특공조 김기만 중사, 박태갑·홍일영·조군칠 하사, 심규호 일병은 수류탄과 화염병을 들고 육탄으로 북한군 전차를 격파했다. 국군이 거둔 최초의 전과였다. 춘천으로 밀고 내려오던 북한군은 기세가 한풀 꺾였고, 국군 장병들은 사기가 올랐다. 북한군은 소양강을 도하하려 했지만 국군 6사단 포병대대 포격에 막혔다. 오히려 반격에 나선 국군 7연대 1대대가 북한군을 북한강까지 추격했다. 26일에도 북한군은 국군에 저지돼 소양강을 건너지 못했다. 27일에서야 북한군은 화력을 집중해 가까스로 소양강을 넘었다. 국군 7연대는 원창고개에서 북한군의 공격을 수차례 막은 뒤 29일 홍천으로 철수했다. 북한군 12사단은 홍천으로 향했으나 역습과 후퇴를 반복하는 전술로 맞선 국군 2연대에 막혀 30일에야 홍천을 점령할 수 있었다. 국군 6사단이 6일 동안 치른 방어전으로 북한군은 춘천~홍천~이천~수원 축선으로 우회 기동시켜 국군의 병력 증원과 퇴로를 차단한다는 당초 작전계획에 큰 차질을 빚었다. 반면 국군은 한강 남안에 방어선을 치는 시간적 여유를 확보했다. 북한군이 수도권 외곽을 포위하는 기도를 무산시키며 전쟁 초기의 흐름을 바꿔 놓은 것이다. 춘천에서 다시 만나는 영웅들 춘천에 가면 춘천지구전투를 기리는 춘천지구전적기념관과 춘천대첩평화공원을 만날 수 있다. 1978년 개관한 춘천지구전적기념관은 두 개 전시실과 야외전시장, 전적비 등으로 이뤄졌다. 제1전시실은 남·북한 대치와 전쟁 발발 등 전쟁 초기 상황을 모형과 장비, 유품, 사진 등으로 기록하고 있고, 제2전시실은 춘천지구전투 전 과정을 조명하고 있다. 야외전시장에는 전차와 장갑차, 전투기 등이 있다. 춘천대첩평화공원에는 치열했던 전투의 현장을 생생하게 보여주는 조형물과 무공탑, 학도병 기념탑, 월남전 참전기념탑 등이 놓여있다. 미국과 영국, 호주, 네덜란드, 캐나다, 에티오피아, 터키 등 UN 참전국 국기 16기도 걸려있다. 춘천에서는 매년 춘천지구전투를 기념하는 행사도 열리고 있다. 제73주년 춘천지구전투 전승행사는 24~25일 춘천 삼천동 수변공원 일대에서 펼쳐진다. ‘위대한 헌신 영원히 가슴에’를 주제로 한 올해 전승행사는 심일 소령 추모행사, 참전용사 착복식, 의장대·태권도시범단 공연, 공군 블랙이글스 에어쇼 등으로 꾸며진다. 국방부와 육군이 주최하고, 2군단과 강원도, 춘천시, 강원서부보훈청이 주관한다. 2군단 전승행사TF팀장 한명성 소령은 “춘천지구전투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고, 구국의 일념으로 대한민국의 자유와 평화를 지켜낸 호국영령과 영웅들의 희생과 헌신을 기리는 뜻깊은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 쌍둥이 아빠 출산휴가 20일…육아 부담 줄여줄까[법안 톺아보기]

    쌍둥이 아빠 출산휴가 20일…육아 부담 줄여줄까[법안 톺아보기]

    헌법이 국회에 부여한 본연의 임무는 입법 기능입니다. 국회에서 발의된 무수한 법률안은 실제 법과 정책으로 발현돼 국민의 삶에 영향을 주기도 하고 사장되기도 합니다. 서울신문은 [법안 톺아보기]로 국민의 권리와 의무에 영향을 미치는 법안이나 국회 문턱을 넘지 못한 법안들을 조명합니다.서영석 의원 대표 발의…배우자 출산휴가 15일다태아는 20일로…산모 우울감 극복 등에 도움 올해 1분기 합계출산율이 전국 기준 0.81명(서울 기준 0.62명)에 불과할 정도로 초 저출생이 심화한 현실에서 일과 가정의 양립을 달성하려면 부부가 모두 함께 일하고 함께 돌보는 문화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특히 2008년 6월부터 시행된 ‘배우자 출산휴가’ 제도는 출산하는 여성의 양육 부담을 경감하고 남성의 육아 참여를 활성화하는 취지로 시행됐다. 시행 초기에 3일에 불과했던 배우자 출산휴가 기간은 2019년부터는 10일로 늘어났지만 부족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서영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최근 대표 발의한 ‘남녀고용평등과 일·가정 양립 지원에 관한 법률’ 개정안은 여성의 출산 초기 배우자인 남편의 역할 분담을 위해 배우자 출산 휴가를 연장한다는 점에서 주목받는다. 개정안은 배우자 출산 휴가 기간을 현행 10일에서 15일 유급휴가로 연장하고, 육아 부담이 큰 쌍둥이 등 다태아를 출산했을 경우에는 20일의 유급 휴가를 부여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는 대부분의 산모가 출산 후 산후조리원을 이용하는 추세를 고려한 것이다. 보건복지부가 3년마다 실시하는 ‘2021년 산후조리 실태조사’에 따르면 출산한 산모의 81.2%가 산후조리원을 이용하는 것으로 조사됐고, 산모들이 가장 선호하는 산후조리 장소도 산후조리원(78.1%)으로 나타났다. 산후조리원 평균 이용 기간은 12.3일로 집계됐다. 현재 배우자 출산휴가 10일은 대다수 산모가 이용하는 산후조리원의 평균 이용 기간보다 적어 초기 육아 단계에서 산모의 남편이 가정 내 육아를 분담하고 아이와 유대 관계를 형성하기에 충분하지 않다는 지적이 나왔다. 특히 출산한 산모 가운데 산후 우울감을 경험한 비율은 52.6%에 달하고 기간은 평균 134.6일로 나타났다. 산후우울감 해소에 도움을 준 사람은 배우자(54.9%), 친구(40.0%), 배우자를 제외한 가족(26.8%) 순으로 나타나 출산 후 배우자가 함께 있는 것이 산모의 건강을 위해서도 최선임을 방증한다. 서영석 의원은 “현재 제도로는 산후조리원에서 가정으로 돌아와 육아를 시작하는 단계에서 배우자는 출산휴가가 끝나 출근하고, 산모 혼자 육아를 전담해야 하는 형태”라며 “가정 내 남녀의 육아 역할이 평등하게 나뉘고 정립될 수 있도록 배우자 출산휴가를 늘리고 육아 부담이 집중되는 다태아는 이를 더욱 늘려 함께 아이를 돌보는 문화가 정착되길 바란다”고 했다. 해외에서도 배우자 출산 휴가 증가 추세쓰기 어려운 남성 육휴보다 실현 가능 방안 해외에서도 배우자 출산 휴가는 늘어나는 추세다. 더불어민주당 초저출생·인구위기대책위원회에 따르면 아일랜드는 출생아의 생물학적 아버지뿐 아니라 산모의 법적 배우자, 동거인 등도 2주의 배우자 출산휴가를 사용할 수 있다. 프랑스에서는 배우자가 주말 및 공휴일을 포함한 11일에 아이의 출생으로 주어지는 3일의 출생 휴가를 포함해 최대 14일의 휴가를 사용할 수 있었고, 2021년 7월부터 그 기간을 28일로 연장했다.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은 기간 연장이 아이의 출생과 함께 여성에게 가중되는 돌봄과 가사노동의 불균형한 분배를 해소하기 위함이라고 설명했다. 일각에서는 육아 분담을 위해서는 배우자 출산휴가뿐 아니라 배우자의 육아휴직을 늘리는 것이 더욱 중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하지만 현재 대체 인력을 구하기 힘든 중소기업에서는 남성이 눈치를 보지 않고 육아휴직을 사용하기는 힘든 현실이다. 보건복지부 조사 결과 국내에서는 산모의 배우자 가운데 53%가 배우자 출산휴가를 사용하는 것으로 집계됐으나, 배우자의 육아휴직 사용률은 9.0%에 그쳤다. 남성 육아휴직 기간이 1년 이내지만, 주거비와 교육비 지출이 큰 한국의 현실상 육아 휴직을 신청하기가 쉽지 않고, 휴직자의 경력 단절도 고려해야 하는 등 만만치 않은 상황에서 일단 출산휴가부터 늘리는 방향으로 점진적으로 개선하는 것이 시급하다는 반론이 나온다. 서영석 의원실 관계자는 “고용주 입장에서는 육아 휴직과 달리 배우자 출산 휴가를 늘려 일터로 복귀하도록 하는 방안이 큰 부담이 없으며, 이는 현실적으로도 실현할 수 있는 방안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 ‘스프라이트와 함께 무더위 날리자’ [서울포토]

    ‘스프라이트와 함께 무더위 날리자’ [서울포토]

    코카콜라사의 사이다 브랜드 ‘스프라이트’와 함께 하는 ‘2023 워터밤 서울 위드 스프라이트’가 6월 23일부터 25일까지 송파구 잠실종합운동장 보조경기장에서 열린다. 워터밤 서울에서는 여러 아티스트 공연을 포함해 다양한 이벤트가 가득한 어트랙션 및 참가 프로그램을 열어 관객들에게 시원한 여름을 선사한다.
  • 김하성 이달 첫 홈런포… 샌디에이고 연패 탈출

    김하성 이달 첫 홈런포… 샌디에이고 연패 탈출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김하성이 6월 들어 첫 홈런을 쐈다. 샌디에이고는 김하성의 홈런포에 힘입어 연패 탈출에 성공했다. 김하성은 23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오라클 파크에서 열린 2023 MLB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방문 경기에 1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1안타 2볼넷 1타점 2득점으로 활약했다. 1회 첫 타석 김하성은 좋은 선구안을 과시하며 출루에 성공했다. 김하성은 샌프란시스코 왼손 선발 알렉스 우드와 6구 대결 끝에 볼넷을 골라냈고, 샌디에이고는 이어진 2사 1, 2루에서 게리 산체스가 3점 홈런을 터트려 3-0으로 앞서갔다.샌디에이고는 3회 매니 마차도가 다시 3점 홈런포를 가동해 6-0으로 성큼 달아났다. 김하성은 4회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타석에 등장해 바뀐 투수 제이크 유니스의 몸쪽 초구 싱커를 잡아당겨 왼쪽 담을 넘겼다. 김하성의 시즌 6호 홈런이다. 지난달 25일 워싱턴 내셔널스전에서 시즌 5호 홈런을 친 이후 한 달 가까이 이어졌던 ‘홈런 가뭄’을 해소한 시원한 한 방이었다. 타구 속도는 시속 100.7마일(약 162㎞), 비거리는 381피트(약 116m)였다. 5회에는 내야 땅볼로 물러난 김하성은 8회 마지막 타석에서 볼넷을 골라냈으나 후속 타자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의 병살타로 득점에는 실패했다. 샌디에이고는 홈런 3방을 묶어 10-0으로 완승하고 3연패에서 탈출했다.
  • 손흥민 몸값 제친 김민재… 아시아 선수 1위

    손흥민 몸값 제친 김민재… 아시아 선수 1위

    김민재의 몸값이 손흥민을 제쳤다. 축구 선수들의 시장 가치를 전문으로 다루는 유럽 사이트 트랜스퍼마르크트는 이탈리아 프로축구 세리에A 나폴리에서 뛰고 있는 김민재의 시장 가치를 6000만 유로(약 856억원)으로 평가했다. 트랜스퍼마르크트는 올해 3월 김민재의 시장 가치를 5000만 유로로 평가했다가 3개월 만인 지난 15일에 6000만 유로로 높였다. 1년 전 같은 평가에서 김민재의 시장 가치는 1400만 유로였는데 1년 사이에 4배 이상 오른 셈이다. 반면 손흥민의 경우 20일 발표된 업데이트 결과 5000만 유로로 내려갔다. 올해 3월 6000만 유로였던 손흥민은 김민재와는 반대로 3개월 사이에 1000만 유로가 하락했다. 손흥민은 이 사이트에서 2020년 12월 9000만 유로까지 기록한 바 있다. 1년 전인 지난해 6월에는 7500만 유로로 김민재보다 5배 이상 비싼 몸값이었다. 독일 바이에른 뮌헨 이적설이 나도는 김민재는 전 세계 선수들 가운데 59위에 해당하는 시장 가치를 기록했고, 아시아 선수 중에서는 1위다. 손흥민은 79위다.2022~23시즌 나폴리를 세리에A 정상에 올려놓은 김민재는 바이에른 뮌헨 외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잉글랜드) 이적 가능성도 제기된 바 있다. 독일 신문 빌트는 23일 “김민재가 소셜 미디어에서 나폴리 소속을 지웠다”며 바이에른 뮌헨으로 곧 이적하는 것이 아니냐는 전망을 하기도 했다. 또 바이에른 뮌헨과 김민재 측이 포르투갈에서 협상 중이라고도 전했다. 하지만 맨유행 가능성도 아직 살아있다. 영국 신문 익스프레스는 22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구단 인수에 나선 카타르 자본이 구단주가 되면 10억 파운드를 선수 영입에 쓸 것”이라며 김민재를 영입 가능 선수 명단에 포함했다. 현재 김민재는 15일부터 3주간 기초 군사 훈련을 받고 있으며 7월 6일에 훈련을 마친다. 이후 다음 시즌 행보가 정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 외동딸 두고 산화한 父…212번째 영웅, 고 김현택 일병

    외동딸 두고 산화한 父…212번째 영웅, 고 김현택 일병

    한국전쟁 당시 25세의 나이에 외동딸을 남기고 전장에서 산화한 국군 전사자가 72년 만에 가족의 품으로 돌아간다. 23일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국유단)은 2010년 6월과 10월, 2022년 11월에 강원 철원 마현리 일대에서 수습한 6·25전쟁 전사자 유해의 신원이 국군 제2사단 소속 고 김현택 일병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김 일병은 1926년 2월 전남 신안 증도면에서 4남 3녀 중 둘째로 태어나 입대 전까지 고향에서 부모님과 함께 농사를 짓다가 결혼해 슬하에 1녀를 뒀다. 1951년 5월 제주에 있던 육군 제1훈련소에서 훈련을 받고 국군 2사단에 배치된 김 일병은 그해 8월 2일부터 9월 3일까지 강원도 철원 인근에서 벌어진 ‘734고지 전투’에 참전 중 8월 15일 전사했다. 734고지 전투는 강원 철원군 적근산과 김화군을 연결하는 중부 전선의 요충지로 치열한 공방전이 수차례 벌어진 곳이다. 김 일병의 유해는 2010년 육군 제15사단 장병 100여명이 6·25전쟁 당시 개인 참호로 추정되는 위치에서 발굴 작전 중 처음 발견됐다.첫 발굴에서 국유단은 김 일병의 허벅지뼈를 수습했고, 2022년에 실시된 발굴에선 허벅지뼈가 확인된 위치로부터 약 12~40m 떨어진 곳에서 엉덩뼈, 넙다리뼈 등을 추가로 발굴했다. 국유단은 유해 주변에선 숟가락, 약병, M1 소총 탄피 등이 발견됐으나 신원을 특정할 만한 단서가 없어 어려움을 겪었지만, 발굴된 유해와 전사자 유족의 유전자 시료를 정밀 대조 분석해 고인의 외동딸인 김득례(73)씨와 부녀관계를 확인했다.김 일병의 유해는 국유단이 유해 발굴을 개시한 이래 212번째로 신원을 확인한 유해다. 확인된 전사자의 신원을 유족에게 알리는 ‘호국의 영웅 귀환 행사’는 이날 경기도 수원 유가족 자택에서 열린다. 김 일병의 딸 김득례씨는 “아버지의 유해를 찾아서 인생의 숙제를 마친 기분”이라며 “유해를 찾기 위해 고생하신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라고 전했다. 6·25 전사자 유해 소재에 대한 제보나 유가족 유전자 시료 채취 참여 문의는 국유단 대표전화(1577-5625)로 하면 된다. 유전자 시료 제공으로 전사자 유해 신원이 확인된 경우엔 심사를 거쳐 최대 1000만원의 포상금을 지급한다.
  • [김동완의 오늘의 운세] 2023년 6월 25일

    [김동완의 오늘의 운세] 2023년 6월 25일

    쥐 36년생 : 조급하다가 건강 해친다. 48년생 : 귀인의 덕을 보게 된다. 60년생 : 일이 더디게 진행된다. 72년생 : 근심이 사라지는구나. 84년생 : 앞장서서 뽐내지 마라. 소 37년생 : 운수대통이다. 49년생 : 자신의 자리를 굳게 지켜라. 61년생 : 시간을 두고 천천히 생각하라. 73년생 : 인내와 용기가 각별히 요구됨. 85년생 : 즐거운 일이 계속된다. 호랑이 38년생 : 운이 사방에 떨치는구나. 50년생 : 대인관계에 힘써야 하겠다. 62년생 : 윗사람과 가까이 지내라. 74년생 : 마음을 다스려야 좋겠다. 86년생 : 막히는 일은 과감히 포기하라. 토끼 39년생 : 집안의 걱정 주의하라. 51년생 : 행운이 깃든 날이다. 63년생 : 바쁜 하루가 되겠다. 75년생 : 도약의 밑거름이 찾아온다. 87년생 : 자신의 맡은바 최선을 다 하라. 용 40년생 : 변화가 있으나 순리에 맡겨라. 52년생 : 걱정거리 생기겠다. 64년생 : 노력한 만큼 대가가 없다. 76년생 : 하던 일에 충실하라. 88년생 : 힘든 일이 잘 풀릴 것이다. 뱀 41년생 : 목표를 반드시 정하라. 53년생 : 커다란 변동은 삼가라. 65년생 : 착한 마음이 돋보이니 행운이 있겠다. 77년생 : 재복이 새로이 들어온다. 89년생 : 하던 일에 충실하라. 말 42년생 : 타인과의 동업은 신중히. 54년생 : 사람과의 충돌이 예상. 66년생 : 고민은 시간이 해결해준다. 78년생 : 서로의 이해가 필요하다. 90년생 : 한꺼번에 큰 것을 노리지 마라. 양 43년생 : 발전하는 운세가 다가온다. 55년생 : 분실물 주의 67년생 : 자신만이 최고라 생각지 마라. 79년생 : 다툴 일은 절대로 삼가라. 91년생 : 투자한 만큼 성공. 원숭이 44년생 : 일이 꼬이니 근심이 생긴다. 56년생 : 행운과 불운이 반반이구나. 68년생 : 자신의 분수를 지키라. 80년생 : 적극적으로 대처하라. 92년생 : 지금 어려움은 반드시 극복된다. 닭 45년생 : 사람을 잘못 사귀어 낭패. 57년생 : 뜻한 바대로 얻겠다. 69년생 : 걱정거리가 전혀 없는 하루. 81년생 : 자신만이 최고라고 생각하라. 93년생 : 멀리 이동하지 마라. 개 46년생 : 운전을 차분히 하라. 58년생 : 과신을 삼가면 행운수. 70년생 : 즐거운 하루가 된다. 82년생 : 현상 유지가 최고. 94년생 : 타인에게 인간적 성의 보여라. 돼지 47년생 : 사업에서 큰 이익이 생길 듯. 59년생 : 일의 성과가 오르겠다. 71년생 : 내부관계 원만하겠다. 83년생 : 기존의 것을 지켜라. 95년생 : 바라던 일이 쉽게 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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