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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석영 경북도의원, 경북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부위원장 선임

    서석영 경북도의원, 경북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부위원장 선임

    서석영 경북도 의원(포항)이 지난 29일에 열린 제341회 임시회 제1차 예산결산특별위원회 회의에서 예산결산특별위원회 부위원장으로 선출됐다. 총 15명으로 구성된 제2기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2024년 6월 30일까지 경북도와 경북도교육청 소관 예·결산에 대해 심사하게 되며, 이번 회기 내에 1397억원이 증액된 12조 7394억원의 규모의 2023년도 경북도 제2회 추경예산안에 대해 심사활동에 돌입할 예정이다. 서석영 예결특위 부위원장은 “예산결산특별위원회 부위원장으로 선임해주신 예결특위 위원님들과 선배·동료 의원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며“앞으로 1년간 경북도와 경북도교육청의 소중한 에산이 모든 도민에게 가치있게 사용될 수 있도록 견제와 감시의 역할에 더 낮은 자세로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서 부위원장은 농수산위원회, 지방분권추진특별위원회, 윤리특별위원회, 정책연구위원회 위원으로도 활동하고 있다.
  • ‘국제 핵실험 반대의 날’ “개새끼들” 이후 2056회…北 21세기 유일

    ‘국제 핵실험 반대의 날’ “개새끼들” 이후 2056회…北 21세기 유일

    영화 ‘오펜하이머’를 보면 ‘트리니티’ 실험 장면이 나온다. 1945년 7월 16일(현지시간) 뉴멕시코주 앨러모고도 공군기지 북서쪽 사막에서 감행됐다. ‘원자폭탄의 아버지’ 줄리어스 로버트 오펜하이머는 “내 심장을 두드려라. 삼위일체의 신이여. 트리니티”라는 존 던의 시를 인용해 인류 최초의 원자폭탄 폭발 실험을 이름 지었다. 케네스 베인브리지는 실험이 성공한 뒤 “이제 우린 다 개새끼들이야”라고 탄식했고, 오펜하이머는 산스크리트어로 된 힌두교 경전 바가바드 기타에 나오는 비슈누 신의 말 “나는 이제 죽음이요, 세상의 파괴자가 되었도다”를 되뇌인다. 오펜하이머는 일본에 떨어뜨린 원자폭탄으로 더 이상의 원자폭탄이 만들어지는 것을 원치 않았지만 지금 전 세계 핵탄두는 1만 3000여개로 불어났다. 폭탄이 얼마나 제대로 터지는지 알아보기 위해 인류가 지금까지 실행한 핵실험은 모두 2056회나 된다. 29일은 ‘국제 핵실험 반대의 날’이다. 이렇게 많은 핵무기를 깔고 사는 오늘 인류는 이런 날이 있는지도 모른 채 ‘평화롭게’ 하루를 또 살아간다.유엔은 2009년 12월 2일 제64차 총회에서 매년 이날을 국제 핵실험 반대의 날로 정한 결의안을 만장일치로 채택했다. 결의안은 “핵무기 없는 세계라는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핵심 수단 중 하나가 핵실험 종식”이란 것이 골자였다. 이날을 제안한 국가는 카자흐스탄이었다. 세미팔라틴스크 핵실험장을 폐쇄한 날짜를 기념일로 제안한 것이었다. 소련은 1949년 미국에 이어 두 번째로 핵실험에 성공했는데 첫 실험이 실시된 곳이 지금 카자흐스탄 땅의 세미팔라틴스크였다. 모두 456회의 핵실험이 이어졌다. 소련 붕괴 후 독립한 카자흐스탄은 1991년 8월 29일 세미팔라틴스크 지역을 영구적으로 폐쇄했다. 이 지역은 아직도 방사능 수치가 높고 한때 이 지역에 거주했던 주민 가운데 백혈병 환자가 다수 나오고 기형아를 낳는 등 방사능 후유증이 심각하다. 다시는 이런 비극이 일어나지 않도록 국제사회에 경종을 울리기 위해 ‘국제 핵실험 반대의 날’을 제안한 것이다. 미국 쪽에도 이런 비극의 땅이 있다. 바로 태평양 마셜 제도의 비키니섬이다. 핵무기 경쟁을 벌인 미국도 1946년부터 1958년까지 이곳에서 67차례나 핵실험을 했다. 60년이 흐른 지금도 이곳에서는 우크라이나의 체르노빌보다 수십 배 많은 방사능이 측정된다고 한다. 사람이 살 수 없는 것은 물론이다. 국제 핵실험 반대의 날은 2010년에 처음 국제적으로 기념하는 행사가 열렸고, 그 뒤 매년 이 날에는 세계적으로 심포지엄, 방송 등 핵실험 전면 금지를 위한 다양한 캠페인이 진행된다. 모든 형태의 핵실험을 종식하기 위해 국제사회는 1996년 포괄적핵실험금지조약(CTBT)을 채택했지만 안타깝게도 발효되지 못했다. 미국은 물론이고 중국, 이란, 이스라엘, 이집트 등은 아예 CTBT를 비준조차 하지 않았고, 북한과 인도, 파키스탄은 조약에 가입하지 않았다.안토니오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은 이날 성명을 통해 전 세계에 핵무기 1만 3000여개가 비축된 상황에 법적 구속력이 있는 핵실험 금지는 핵무기 없는 세상을 위한 근본적인 움직임이라고 강조했다. 또 각국이 핵무기의 정확성과 파괴력을 높이려고 매달리는 가운데 불신과 분열이 증가한다면 전멸, 절멸로 가는 길이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말로는 ‘핵무기 없는 세계’를 갈구한다고 표명하면서도 핵무기 보유국들은 보유량을 줄이지 않고 있다. 스웨덴의 싱크탱크 스톡홀름국제평화연구소(SIPRI)가 지난 6월 공개한 2023년도 연감에 따르면 러시아가 보유한 핵탄두는 5889기로 가장 많으며, 미국은 5244기, 중국이 410기, 프랑스 290기, 영국 223기였다. 이들 다섯 나라는 핵확산금지조약(NPT)에서 공식 핵보유국으로 분류된다. 이들 말고도 국제사회에서 ‘사실상 핵보유국’으로 분류되는 파키스탄과 인도가 각각 170기와 164기의 핵탄두를 보유하고 있으며, 이스라엘도 90기에 이른다. 현재 핵보유국 대접을 받지 못하고 있는 북한도 올 1월 기준 30기의 핵탄두 보유국으로 포함됐다.특히 북한은 21세기 들어 유일하게 핵실험을 벌인 나라이다. 2006년 10월 9일 1차 핵실험을 강행한 이후 여섯 차례나 핵실험을 했고, 조만간 7차 핵실험을 할 가능성이 거론되고 있다. 북한의 핵무기 개발은 이란 등 비밀 핵개발 의혹을 받는 나라들에 큰 영향을 줄 수 있는 사안으로, 미국을 비롯한 국제사회는 지속적으로 북한을 상대로 비핵화 협상을 압박하고 있다. 유엔 본부에서 열린 이날 회의에서 실비오 곤차토 유럽연합(EU) 대표부 차장은 ”북한은 앞으로 핵보유국의 지위를 가질 수도 없고 갖지도 못할 것“이라며 핵실험을 금지하는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의 제재를 준수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말로만 위험하다고 떠들고, 핵탄두를 줄이는 노력은 1도 안하면서, 그저 마음의 평화를 찾는 것이 유일한 해법인가? 진저리가 쳐진다.
  • 고위직 줄사표에 檢인사 판 커지나…29·30기서 검사장 승진 거론

    고위직 줄사표에 檢인사 판 커지나…29·30기서 검사장 승진 거론

    새달 4일 부임 앞두고 인사 검증李총장 선배·동기 추가 사의 전망검사장급에 최소 9자리 비어있어서울중앙지검장은 유임 가능성 커 대검 검사(고검장·검사장급) 간부들의 줄사표가 이어지며 검찰 고위직 인사 판이 커질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이른바 ‘검찰의 꽃’으로 불리는 검사장 승진에 관심이 쏠리는데, ‘기수 문화’를 중시하는 검찰 특성상 이원석 검찰총장(54·27기)보다 선배나 동기 기수들이 ‘자리 터주기’로 용퇴할 수 있어 추가 사의 표명 여부에 따라 인사 규모가 달라질 수 있다. 30일 법조계에 따르면 검찰은 내부적으로 9월 4일을 부임 일자로 예정하고 인사 검증 작업을 진행 중이다. 법무부는 이달 초부터 하반기 고위 간부 인사를 위한 검증을 해왔는데, 사법연수원 29~30기에서 검사장 승진자가 나올 것으로 전망된다. 현재 정기인사를 앞두고 검사장들이 잇따라 사의를 표명하고 있다. 이 총장의 선배 기수인 조종태(56·25기) 광주고검장, 노정환(56·26기) 울산지검장, 문홍성(55·26기) 전주지검장, 이수권(54·26기) 광주지검장, 이근수(52·28기) 제주지검장 등이 사직서를 냈다. 예세민(49·28기) 춘천지검장과 김지용(55·28기) 광주고검 차장검사가 검찰을 떠나면서 검사장급은 광주·울산·전주·춘천·창원·제주지검장, 광주고검 차장검사, 사법연수원 부원장, 법무연수원 기획부장 등 아홉자리가 비었다. 조 고검장이 사직 의사를 밝히기 전부터 고검장급은 대검 차장, 서울고검장, 법무연수원장, 대전고검장 등이 1년간 공석이었다. 추가로 사의를 표명하는 검찰 고위직이 나올 가능성도 높다. 윤석열 정부의 첫 검찰총장인 이 총장이 지난해 9월 취임하면서 전임 김오수(60·20기) 전 총장보다 7기수나 낮아졌고, 이에 따라 선배 기수들이 용퇴한 바 있다. 현재 부산·수원·대구고검장은 이 총장보다 높은 기수인 25기가 맡고 있다. 현재 검사장 승진 대상자로 거론되는 인물은 29기에선 서울고검의 박세현 형사부장, 박지영 공판부장, 손준성 송무부장, 최호영 감찰부장 등이다. 서울고검 부장검사는 검사장 후보들이 주로 맡는다. 30기 중에선 성상헌 서울중앙지검 1차장검사, 이창수 성남지청장, 박기동 서울중앙지검 3차장검사 등이 언급된다. 구상엽 서울남부지검 1차장검사, 변필건 서울서부지검 차장검사도 이름에 올랐다. 송경호 서울중앙지검장은 유임 가능성도 큰 것으로 전해졌다. 서울중앙지검 반부패 1~3부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관련 의혹과 더불어민주당 돈봉투 살포 의혹 등 수사에 한창인 데다 공소 유지에도 신경 쓸 수밖에 없어 수장을 당장 바꾸는 것도 부담이다. 지난해 6월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단행한 첫 검사장 승진 인사처럼 ‘윤석열 사단’으로 대표되는 특수통 검사들의 약진이 두드러질지도 주목된다. 당시 대검찰청 반부패강력부장에 신봉수(53·29기) 당시 서울고검 검사, 서울동부지검장에 임관혁(57·26기) 광주고검 검사 등 특수통이 임명되면서 전 정권 수사의 고삐를 놓지 않겠다는 뜻을 내비친 바 있다.
  • 윤창호법 위헌 이후 다시 증가한 음주운전...“엄벌 기조 이어가야”

    윤창호법 위헌 이후 다시 증가한 음주운전...“엄벌 기조 이어가야”

    음주운전자에 대한 처벌을 강화한 이른바 ‘윤창호법’ 시행 후 감소했던 음주운전 적발 건수가 지난해 다시 큰 폭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공교롭게도 윤창호법 일부 조항이 위헌 결정으로 효력을 잠시 상실한 기간 증가세로 돌아섰다. 위헌 요소를 배제한 개정안이 최근 다시 시행된 가운데 음주운전에는 엄벌 기조를 이어가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30일 대검찰청의 ‘도로교통법 제151조 위반에 따른 벌금 건수 및 벌금액’ 자료를 보면 지난해 음주운전은 8만 1560건, 이에 따른 벌금은 4912억원 4620만이 부과됐다. 2021년(6만 6922건, 4437억 8250만원)과 비교하면 벌금 건수는 21.9%, 부과액은 10.7% 증가했다. 음주운전 벌금 건수는 2018년 12만 9284건, 부과액은 3745억 5220만원이었다. 이 해 9월 카투사에 복무하다 휴가를 나온 윤창호씨가 음주운전 차량에 치여 숨지면서 사회적 경각심이 커졌다. 음주운전 사망 사고 때 최대 무기징역에 처하도록 하는 ‘제1 윤창호법’(특가법 개정안)과 음주운전 2회 이상 적발 때 징역 2~5년 또는 벌금 1000만~2000만원에 처하는 ‘제2 윤창호법’(도로교통법 개정안)이 잇달아 마련돼 각각 2018년 12월과 이듬해 6월 시행됐다. 이 영향 덕분인지 2019년 음주운전 벌금 건수는 8만 8787건으로 전년 대비 30% 이상 급감했다. 특히 코로나19 팬데믹까지 겹치면서 2020년(7만 5047건)에도 전년 대비 15% 이상 감소한 데 이어 2021년엔 6만건대까지 떨어졌다. 하지만 지난해 다시 증가세로 돌아선 것이다. 헌법재판소가 2021년 11월과 지난해 5월 윤창호법 가중처벌 조항에 대해 잇달아 위헌 결정을 내린 터라 운전자들의 경각심이 떨어진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온다. 당시 헌재는 “형벌 간 비례원칙에 위반되고 조건·기한 없이 과도한 처벌을 한다“며 위헌 결정을 내렸다. 이에 지난 4월부터 음주운전 재범 가중 기간을 10년으로 정한 개정안이 새로 시행 중이지만, 여전히 솜방망이 처벌 논란이 종종 일고 있다. 헌재 연구관을 지낸 노희범 변호사는 “헌재가 위헌 결정을 내렸지만 음주운전에 대한 엄한 처벌이 불필요하다는 취지는 아니다”며 “우리나라는 술에 관대한 문화가 남아 있어 음주운전에는 엄벌 기조를 확립해야 한다”고 말했다.
  • “2주 체험하고 논문 1저자”…조민 ‘7대 허위스펙’ 적시한 檢

    “2주 체험하고 논문 1저자”…조민 ‘7대 허위스펙’ 적시한 檢

    검찰이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딸 조민씨를 ‘입시 비리’ 혐의로 기소하면서 조씨 일가가 의학전문대학원 입시를 위해 만든 ‘7대 허위스펙’의 구체적인 내용을 공소장에 담았다. 30일 국회에 제출된 조씨의 위계공무집행방해 등 혐의 검찰 공소장에 따르면 조씨는 2013년 6월 서울대 의전원에 지원하면서 증빙서류로 모두 7개의 허위 확인서와 표창장을 제출한 것으로 파악됐다. 조씨는 증빙서류로 ▲부산 아쿠아펠리스 허위 인턴십 확인서 ▲동양대 허위 연구 활동 확인서 ▲공주대 생명과학연구소 허위 체험활동 확인서 및 논문 초록 ▲단국대 의과학연구소 허위 인턴십 확인서 ▲서울대 공익인권법센터 허위 인턴십 확인서 ▲KIST 인턴 허위 경력 ▲동양대 위조 표창장을 제출한 것으로 확인됐다. 2014년 6월 부산대 의전원 지원 당시에는 공주대 생명과학연구소 허위 인턴 경력, KIST 인턴 허위 경력, 동양대 영어 영재교육센터 보조연구원 인턴 허위 경력을 제출하고 또 자기소개서에 동양대 허위 인턴 근무와 동양대 위조 표창장 수상 경력을 기재했다. 앞서 조씨는 단국대 의과학연구소 인턴십 확인서 발급을 위해 2007년 7월 2주간 체험활동을 하며 실험 결과물 분석 방법을 배우거나 실험을 직접 수행하지 않았지만 논문 제1 저자로 등재된 것으로 파악됐다. 조씨가 2008년 3월부터 2009년 2월까지 공주대 생명과학연구소에서 인턴 활동을 했고, 논문 제3 저자로 등재됐다는 허위 확인서도 작성된 것으로 조사됐다. 이때 조씨가 실제 수행한 활동은 독후감 작성, 월 1~2회 선인장·구피·장미 등을 키우며 생육 과정 관찰 내용 보고, 식물 물 교체 혹은 배양 접시 교체 등이었다. 이 과정에서 조 전 장관은 서울대 공익인권법센터에서 조씨가 2009년 5월 1~15일 고등학생 인턴으로 활동했다는 한인섭 센터장 명의의 허위 인턴십 확인서를 직접 발급한 것으로 조사됐다. 검찰은 조 전 장관이 같은 해 7~8월 교수실 PC에서 부산 아쿠아펠리스 호텔의 실습수료증 및 인턴십 확인서를 만들었고, 호텔 관계자를 통해 법인 인감을 날인받아 허위로 서류를 만든 것으로 기록했다. 또 정 전 교수가 관여한 KIST 허위 인턴 및 확인서, 동양대 보조연구원 허위 연구 활동 확인서, 동양대 위조 표창장의 내용도 실제로 조씨가 수행한 활동과 일치하지 않는다고 적었다. 서울중앙지검 공판5부(부장 김민아)는 지난 10일 허위작성공문서행사, 업무방해 및 위계공무집행방해 혐의로 조씨를 재판에 넘겼다. 조씨는 부모인 조 전 장관 및 정 전 교수와 공모해 허위 서류를 제출해 서울대 의학전문대학원 서류전형에 합격하고 부산대 의전원에 최종 합격한 혐의를 받는다. 검찰 관계자는 “조씨가 (입시 비리 혐의에서) 주도적 역할을 해 가담 정도가 중하다”며 “수사 과정에서 진술이 일관되지 않고 현재도 일부 혐의를 부인하고 있다”고 기소 사유를 설명했다
  • 男호르몬 수치 평균 4~6…장동민 “1.2인데 둘째 생겨”

    男호르몬 수치 평균 4~6…장동민 “1.2인데 둘째 생겨”

    개그맨 장동민이 임신과 호르몬 수치가 상관없는 것 같다고 밝혔다. 지난 29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신발벗고 돌싱포맨’에는 장동민과 방송인 김새롬, 가수 솔비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장동민은 둘째 임신 소식을 전했다. 이에 이상민은 “나랑 같이 호르몬 검사를 했는데 둘이 완전 최악이었다. 그런데 둘째가 생겼다”며 놀라워했다. 장동민은 “호르몬 수치랑 임신할 수 있는 능력은 다른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첫째 낳고 빨리 둘째를 가져야겠다 싶어 ‘꽈추형’(비뇨의학과 전문의 홍성우)에게 찾아가서 호르몬 검사를 했는데, 1.2가 나왔다. 그래서 ‘둘째는 힘들겠구나’ 했는데 바로 생겼다”라고 전했다. 남성호르몬 평균 수치는 4~6인 것으로 알려졌다. 결혼 3년 차인 장동민은 “아내가 40년 넘게 꿈꾸던 이상형과 정반대”라면서 “아내와 각방을 써도 되는지 고민한 적이 있다”고 밝혔다. 이어 “첫째 낳기 전에 물어본 적이 있다. 아이가 밤에 많이 깨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물으니 아는 선생님들이 ‘각방 써라’라고 하더라. 잠투정이 심하면 각방을 써야겠다고 생각했는데 아이가 착해서 각방을 써본 적이 없다”고 덧붙였다. 한편 장동민은 지난 2021년 12월 6세 연하의 아내와 결혼해 지난해 6월 득녀했다. 이어 지난 6월 둘째 임신 사실을 알렸다.
  • ‘하나만 낳아 잘 기르자’가 인구 위기 불렀다… 합계출산율 0.6명대 초읽기

    ‘하나만 낳아 잘 기르자’가 인구 위기 불렀다… 합계출산율 0.6명대 초읽기

    인구가 감소하는 원인이 아이를 출산하길 원치 않아서가 아니라 둘 이상 낳지 않기 때문인 것으로 나타났다. ‘하나만 낳아 잘 기르자’는 인식이 인구 위기를 불렀다는 의미다. 올해 2분기 우리나라 합계출산율은 0.7명까지 추락했다. 통계청은 30일 발표한 ‘2022년 출생 통계’에서 지난해 첫째아 수는 2021년보다 8000명(5.6%)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출산을 경험하는 엄마의 수도 늘었다는 의미다. 하지만 둘째아는 전년 대비 1만 5000명(16.7%), 셋째아 이상은 4000명(20.5%) 급감했다. 결과적으로 지난해 전체 출생아 수는 역대 가장 적은 24만 9000명으로 전년 대비 1만 1000명(4.4%) 감소했다. 우리 사회 저출산의 원인이 출산을 꺼려서라기 보다다 두 명 이상 낳지 않기 때문이란 해석이 가능한 대목이다.엄마의 출산 연령은 갈수록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첫째아 평균 출산 연령은 33.0세, 둘째아는 34.2세, 셋째아는 35.6세로 조사됐다. 전체 평균 출산 연령은 33.5세로 전년 대비 0.2세 상승했다. 10년 전보다 2세, 20년 전보다 4세 높아졌다. 지난해 합계출산율은 0.78명으로 1970년 출생통계를 시작한 이래 최저치를 기록했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평균 1.58명의 절반 수준이다. OECD 회원국 중 합계출산율이 0명대인 건 우리나라가 유일하다. 가장 많은 자녀를 출산하는 국가는 이스라엘로, 2021년 기준 합계출산율은 3.0명이었다. 통계청이 이날 발표한 6월 인구동향에 따르면 지난 2분기 합계출산율은 0.70명으로 1년 전보다 0.05명 감소했다. 관련 통계 작성이 시작된 2009년 이후 전 분기 통틀어 역대 가장 낮은 수준이다. 곧 합계출산율 0.6명대 시대가 열릴 것으로 보인다.
  • 박진, 토드 영 상원의원 만나 한·미 경제협력 논의

    박진, 토드 영 상원의원 만나 한·미 경제협력 논의

    박진 외교부 장관은 30일 방한 중인 토드 영 미국 연방 상원의원을 접견하고 한미 경제협력과 한반도 문제 등을 논의했다. 박 장관은 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반도체 과학법 이행과 향후 도입될 법안들이 한미 간 호혜적 경제 협력을 촉진하는 방향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미 의회 차원의 지원을 요청했다고 외교부가 전했다. 인디애나주 출신인 영 의원은 지난 6월 재출범한 상원 내 친한파 모임 코리아 코커스 공동의장단의 일원이다. 코커스 공동의장으로서 끈끈한 한미 관계와 한국 발전상을 확인하고자 미 의회 여름 휴회 기간이 끝나기 전 한국을 단독 방문한 영 의원은 전날 윤석열 대통령을 만났다. 박 장관은 한미 글로벌 포괄적 전략 동맹이 더욱 발전하고 한국과 인디애나주 간 관계도 한층 강화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역할을 해달라고 주문했다. 아울러 박 장관은 방한 중인 앤서니 코튼 미국 전략사령관을 접견하고 한미 확장억제 협력 등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박 장관은 지난 4월 한미 정상이 합의한 ‘워싱턴 선언’의 충실한 이행을 위해 코튼 사령관의 지속적인 관심과 협력을 당부했다.
  • 국내 첫 임신한 레즈비언 부부 ‘딸’ 출산했다

    국내 첫 임신한 레즈비언 부부 ‘딸’ 출산했다

    김규진(32)씨가 지난 2019년 동성 연인 김세연(35)씨와 미국 뉴욕에서 정식 부부가 된 후 임신, 딸 ‘라니’(태명)을 출산했다. 김규진씨는 30일 인스타그램을 통해 출산 후 병원에서 ‘엄지척’ 하는 사진을 올려 한 아이의 부모가 됐음을 알렸다. 김규진씨는 지난 6월 SNS를 통해 임신 소식을 알렸고 ‘대한민국 저출생 대책 간담회’라는 이름으로 베이비 샤워를 열며 큰 관심을 받았다. 이 과정들은 ‘언니, 나랑 결혼할래요’(2020)라는 이름의 책으로 출간됐다. 두 사람은 벨기에의 한 난임병원에서 기증받은 정자로 인공수정을 통해 임신했다. 대한산부인과학회 윤리지침상 “정자 공여 시술은 법률상 혼인 관계에 있는 부부만을 대상으로 시행한다”고 돼 있기 때문이다. 관광객의 혼인 신고를 허용하는 미국 뉴욕에서, 지인들이 있는 서울에서 두 번의 결혼식을 올렸지만 이들은 한국에서 법적 부부가 아니다. 그렇기 때문에 배우자 김세연씨는 육아휴직이나 출산휴가를 쓸 수 없다. 이들은 이날 우먼동아와의 인터뷰를 통해 “성소수자의 권리를 제대로 보장해주지 못할 거면 세금이라도 깎아주면 좋겠다”라는 바람을 전했다.가족의 모습 다양해야 건강한 사회 김규진씨는 딸 ‘라니’가 그저 건강하고 행복하기를, 안전하게 컸으면 하는 바람을 전했다. 김세연씨 역시 “서로를 존중해줄 수 있는 사회에서 컸으면 좋겠다”라며 “이혼 가정이든 재혼 가정이든 조부모 가정이든 가족의 모습은 다양하고, 다양성에 대한 공개적인 토론이 가능한 사회가 건강한 사회라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또한 ‘엄마가 왜 2명이야’라는 질문에는 “네가 속한 곳은 엄마가 둘인 가정이고, 엄마들은 너를 너무너무 원했기 때문에 중요한 결정을 한 거다. 이건 특별한 일이 아니라고 이야기할 것”이라고 답했다. 그러면서 법적으로 결혼 관계가 될 수 있도록, 두 사람 모두가 낳을 아이의 엄마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 ‘녹초에 악취’ 풍암호 수질개선 논의 재개

    ‘녹초에 악취’ 풍암호 수질개선 논의 재개

    풍암호수 수질개선안을 둘러싼 이견으로 집행부가 사퇴하는 등 갈등을 겪던 주민협의체가 최근 새 회장단을 구성하면서 좀처럼 진척이 없는 수질개선안 논의가 재개될 전망이다. 30일 광주 중앙공원1지구개발 주민협의체 등에 따르면, 주민협의체는 최근 주민추천 및 투표를 통해 김용섭·진용경씨를 공동회장으로 선출하는 등 회장단을 새롭게 구성했다. 회장단은 앞으로 풍암호수 수질개선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개선안 도출 과정에서 광주시·민간사업자와 협의도 이어갈 방침이다. 회장단은 수질개선안이 마련되면 주민협의체에 주민 찬반 투표를 부쳐 오는 9~10월 안으로 최종 개선안을 도출한다는 계획이다. 이에 앞서 전 주민협의체 집행부와 회장은 지난 6월께 민간공원 사업자와 풍암호 녹조·악취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수심을 현재보다 낮추는 방안에 공감대를 형성했다. 주민협의체 집행부는 그동안 ‘원형보존’ 입장을 고수해왔지만 광주시 및 사업자와 협의를 거쳐 ‘수심을 낮추면서 수질개선을 하는’ 절충안을 만든 것이다. 그러나 절충안을 두고 주민협의체 내부에서 ‘원형보존’과 ‘절충안 수용’ 두 편으로 의견이 엇갈려 갈등이 빚어졌으며, 이 과정에서 회장 등 주민협의체 집행부도 사퇴했다. 한편, 광주시와 민간공원 사업자는 서구 금호·풍암·화정동 일대 중앙공원 1지구 사업 부지에 공원시설과 아파트 등 비공원시설을 조성하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사업자는 풍암호수 수질개선을 포함한 공원 부지 사업을 추진한 뒤 시에 기부채납한다.
  • 연예인 얼굴 합성 음란물 5800개… 30대 남성 자기만족 위해 올렸다?

    연예인 얼굴 합성 음란물 5800개… 30대 남성 자기만족 위해 올렸다?

    타인의 음란한 영상물에 유명 연예인의 얼굴을 합성·편집해 수천장을 유포한 30대 남성이 미국 현지에서 검거돼 국내로 송환됐다. 제주경찰청은 2020년 6월부터 2023년 6월까지 해외 보안메신저에 개설한 공유방 및 해외 사이트에 연예인의 얼굴과 타인의 신체 사진을 편집한 허위 영상물 5800개를 유포한 피의자 A씨를 미국 현지에서 검거 후 지난 22일 국내로 송환해 구속했다고 30일 밝혔다. A씨는 2019년부터 2023년 불법으로 다운받은 음란 영상물에 미성년자 아이돌 등 연예인 얼굴 사진을 포토샵으로 합성해 제작한 사진 2000여개를 해외 영상물 공유사이트와 자신이 개설한 회원제 텔레그램 채팅방에 유포한 혐의를 받는다. 피해 연예인만 최소 50명 이상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허위 영상물을 판매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경찰에 따르면 지난해 12월쯤 허위영상물 유포를 위해 피의자가 개설·운영하고 있던 보안메신저 공유방을 확인하고, 해외 누리망 계정을 사용 중인 피의자의 인적사항을 국제공조로 특정했다. 피의자가 2019년부터 미국에 체류 중인 것을 확인해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여권 무효화 및 인터폴 적색수배 조치하는 한편, 국가수사본부 사이버국제공조협력계를 통해 美국토안보수사국(HSI서울)에 피의자 검거 등 공조수사를 요청해 지난 6월 미국 현지 피의자 주거지에서 피의자를 검거했다. 이후 A씨는 송환을 거부하고 보석을 신청했으나, 한미 수사당국간 긴밀한 공조로 미국 법원으로부터 보석 불허 및 강제추방 결정을 이끌어내고, 지난 22일 인천국제공항으로 입국하는 피의자를 체포하고 노트북, 외장하드 등 증거물 일체를 압수했다. 경찰조사에서 A씨는 국내에 있을 때 우연히 허위 영상물을 접촉했고 이후 자기만족을 위해 범행을 저질렀다고 시인했다. 한편, 제주경찰청은 올해 7월까지 사이버성폭력 범죄 발생 27건 가운데 15건을 검거했다. 전국적으로는 지난해 사이버 성폭력 발생 3201건 가운데 2335건을 검거했으며 올해 7월까지 1173건 중 852건을 검거한 것으로 알려졌다.
  • 어김없는 한화의 외인 타자 잔혹사…‘타격 꼴찌’팀의 끝 모를 추락

    어김없는 한화의 외인 타자 잔혹사…‘타격 꼴찌’팀의 끝 모를 추락

    “타격감이 좋지 않은데, 수비력도 떨어진다.” 최원호 한화 이글스 감독이 29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KBO(한국프로야구)리그 롯데 자이언츠와의 홈 경기를 앞두고 선발 명단에서 외국인 타자 닉 윌리엄스를 제외한 이유에 대해 이같이 말했다. 이날 경기는 우천으로 취소됐다. 한화는 지난 27일 KIA 타이거즈에 2-5로 지면서 6연패에 빠졌다. 6회 이후 KIA 불펜 투수들을 상대로 안타를 단 1개도 치지 못하면서 무기력하게 패했는데, 윌리엄스는 이 경기에서도 타석에 서지 못했다. 최 감독은 윌리엄스에 대해 “타격감이 올라오면 지명타자로 기용하거나 장타가 필요할 때 대타로 내보낼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최악의 성적(22경기 타율 0.125)을 남기고 떠난 브라이언 오그레디의 대체 선수로 한화에 합류한 윌리엄스는 팀에 부족한 장타력을 채워줄 자원으로 기대감을 모았다. 2017년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에 데뷔해 2년 연속 두 자릿수 홈런을 기록한 경력을 두고 KBO에선 20개 이상의 홈런을 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기도 했다.출발은 산뜻했다. 6월 27일 kt wiz와의 첫 경기로 적응을 마친 윌리엄스는 다음날 멀티 2루타를 쳤고, 30일 삼성 라이온즈전에선 마수걸이 홈런을 터트렸다. 그러나 이후 바깥쪽으로 떨어지는 변화구에 약점을 드러냈고, 7월엔 15경기 1홈런 타율 0.175로 부진했다. 8월 들어 15경기 홈런 2개 타율 3할로 반짝 활약했지만, 최근 3경기에서 다시 10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 시즌 전체로 보면 타율 0.222, 출루율 0.242로 37번의 삼진을 당하는 동안 볼넷은 단 1개만 얻었다. 여기에 더해 외야 수비에서도 불안한 모습을 보이며 감독의 신뢰를 잃었다. 외국인 타자 잔혹사를 끊어 내지 못한 한화는 물방망이 공격력에 허덕이고 있다. 팀 타율(0.239)부터 득점(448개), 타점(422개), 출루율(0.322), 장타율(0.348)까지 모두 리그 최하위다. 8월 타율(0.229)과 출루율(0.299)은 시즌 기록보다 더 떨어졌다. 7월 한때 5위와 2경기 반으로 좁혔던 승차는 9경기 반까지 벌어졌고, 10위 키움 히어로즈에 2경기 반 차로 쫓기는 신세가 됐다. 이에 최원호 감독은 “기존엔 공격력을 중심으로 라인업을 짰다면 남은 경기는 수비를 우선으로 선수를 기용하겠다”고 밝혔다.
  • 6명에 생명 나누고 떠난 고려대생, ‘명예 학사학위’ 받았다

    6명에 생명 나누고 떠난 고려대생, ‘명예 학사학위’ 받았다

    지난 6월 뇌사 장기기증으로 6명에 새 생명을 주고 세상을 떠난 고려대학교 학생 고 이주용(24)씨에게 명예 학사학위가 수여됐다. 고려대는 30일 오전 고려대 본관 제2회의실에서 이씨의 명예학위 수여식을 열었다. 김동원 고려대 총장은 “이주용 학생의 생애는 안타깝게도 너무나 짧았지만, 우리 사회 구성원들에게 숭고한 생명의 가치를 일깨워줬다”며 “명예 학사학위가 이주용 학생의 영혼을 기리고 기억하는 첫걸음이자 유족에게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길 소망한다”고 말했다. 고려대는 지난달 기계공학부 전체 교수 회의에서 이씨에게 명예 학사학위를 주기로 결정했다.고려대 기계공학부 4학년이던 이씨는 지난 6월 1학기 기말고사를 마치고 집에서 가족과 식사를 한 뒤 방에 들어가다가 쓰러져 뇌사 상태에 빠졌다. ‘이씨가 다시는 깨어날 수 없다’는 의료진의 말을 들은 유족은 이씨가 어디에선가라도 살아 숨 쉬길 바라는 마음으로 기증을 결심했다. 유족은 또 이씨의 외할머니가 오랜 기간 신장 투석을 받고 있었기 때문에 “병마로 인해서 어려움을 겪는 사람들의 마음을 잘 이해할 수 있으며, 이식을 기다리는 분들에게 힘이 됐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이씨는 조부모와 함께 시간을 보내는 것을 좋아했고, 늘 주위 사람들을 즐겁게 해 가족들의 많은 사랑을 받았다. 음악을 특히 좋아해 구리시 교향악단과 고려대 관악부에서 플루트를 연주했다. 이씨가 장기기증을 위해 이송되는 길에는 20여명의 친구가 배웅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유족은 “쓰러진 날 몇 차례나 위기가 있었는데 기증하는 순간까지 견뎌준 것이 존경스럽고 고맙다”며 “어디선가 살아 숨 쉰다는 위안을 얻을 수 있게 하느님이 지켜준 것 같다”고 말했다. 이씨는 심장과 폐, 간, 좌우 신장과 췌장, 좌우 안구를 6명에 기증하고 지난 6월 27일 세상을 떠났다.
  • 올해 귀가못한 근로자 289명…50억 이상 건설업 사망자 14% 증가

    올해 귀가못한 근로자 289명…50억 이상 건설업 사망자 14% 증가

    올해 상반기(1∼6월) 산업재해로 숨진 근로자가 지난해 같은기간보다 9.1%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50억원 이상 건설업과 근로자 50인 미만 제조업에서는 사망자가 오히려 늘었다. 내년 1월 50인(건설업은 50억원) 미만 사업장에 대한 중대재해처벌법 적용을 연기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오는 가운데 전체 사망자의 61.9%(179명)가 이들 사업장에서 발생해 논란이 예상된다. 고용노동부가 30일 발표한 ‘2023년 상반기 재해조사 대상 사망사고 발생 현황’에 따르면 이 기간 전국의 사업장에서 284건 중대재해로 총 289명이 숨진 것으로 집계됐다. 1년 전(318명)과 비교해 9.1%(29명) 줄었다. 사고 건수는 5.6%(17건) 감소했다. 업종별로 건설업은 147명으로 3.3%(5명), 제조업은 81명으로 19.0%(19명) 각각 줄었다. 규모별로는 근로자 50인(억) 미만 사업장이 179명으로 9.1%(18명), 50인(억) 이상 사업장은 110명으로 9.1%(11명) 감소했다. 세부적으로 건설업과 기타 업종은 50인(억) 이상 사업장에서 사망자가 각각 7명, 5명 늘었고 제조업에서는 50인 미만 사업장에서 4명이 증가했다. 사고 유형별로는 떨어짐이 111명으로 21명, 끼임이 35명으로 1명, 부딪힘이 33명으로 9명 줄었다. 하지만 깔림·뒤집힘은 26명으로 8명, 물체에 맞음은 39명으로 7명 늘어 대조를 보였다.올해 상반기 사망자가 발생한 지역은 경기가 82명으로 가장 많았고 경북(26명), 충남(24명), 서울(21명), 부산(19명), 전남(16명), 전북(16명), 인천(14명) 등의 순이다. 올해 상반기 2명 이상 숨지는 대형 사고가 크게 감소했다. 대형사고 사망자는 10명으로 지난해 같은기간보다 17명(5건) 줄었다. 지난해 11월 발표한 ‘중대재해 감축 로드맵’에 따른 위험성 평가와 매월 두 차례 실시하는 현장 점검 등도 중대재해 감소에 긍정적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됐다. 다만 상대적으로 3분기에 사망사고가 많다는 점에서 보다 적극적인 현장 관리가 요구된다. 최태호 고용부 산재예방감독정책관은 “사망자 감소세가 지속되도록 위험성평가의 현장 안착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며 “안전 문화와 의식 정착을 높여 자율 예방체계가 구축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아기 울음소리 ‘뚝’…2분기 합계출산율 0.7명 ‘역대 최저’

    아기 울음소리 ‘뚝’…2분기 합계출산율 0.7명 ‘역대 최저’

    지난 2분기 합계출산율이 0.7명으로 역대 같은 분기 기준 역대 최저를 기록했다. 사망자 수는 출생아 수를 웃돌면서 인구는 44개월째 자연 감소했다. 통계청이 30일 발표한 2023년 6월 인구동향에 따르면 지난 2분기(4~6월) 합계출산율(여성 1명이 평생 낳을 것으로 예상되는 평균 출생아 수)은 0.70명으로 1년 전보다 0.05명 줄었다. 이는 관련 통계 작성이 시작된 2009년 이후 같은 2분기 기준 역대 가장 낮은 수준이다. 합계출산율은 2분기 기준 2012년 1.26명을 정점으로 2018년 0.98명으로 1명을 밑돌았으며 이후에도 하락 추세가 이어지고 있다. 2분기 출생아 수는 5만 6087명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4062명(6.8%) 감소했다. 2분기 사망자 수는 8만 3359명으로 코로나19로 사망자가 급증했던 지난해 동기보다 7142명(7.9%) 줄었다. 사망자 수가 출생아 수를 웃돌면서 2분기 인구는 2만 7272명 자연 감소했다. 6월만 놓고 보면 8205명이 자연 감소했다. 2019년 11월부터 44개월째 감소세다. 출생아 수는 1만 8615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300명(1.6%) 감소했고, 사망자 수는 2만 6820명으로 1900명(7.6%) 증가했다. 출생아 수는 2015년 12월부터 91개월 연속 감소하고 있다.
  • 실종 석달…일본, 윤세준 ‘마지막 위치’ 여태 확인 안했다

    실종 석달…일본, 윤세준 ‘마지막 위치’ 여태 확인 안했다

    일본 배낭여행 중 실종된 윤세준(26)씨 행방이 석 달째 묘연한 가운데, 일본 경찰은 여태 윤씨 휴대전화의 마지막 위치 파악도 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26일 SBS ‘그것이 알고싶다’에 따르면 일본 경찰은 윤씨의 마지막 숙소를 파악하지 못한 것은 물론 아직 윤씨 휴대전화의 마지막 위치 기록도 확인하지 않았다. 이날 방송에서 강원 원주경찰서 수사팀은 윤씨 휴대전화의 마지막 위치 기록과 관련해 “일본 기지국 값을 한국에서 갖고 있지 않아 한국에서는 확인이 불가하다고 통보받았다”고 밝혔다. 윤씨의 누나도 일본 경찰이 아직 위치 기록을 확보하지 않은 것으로 안다고 전했다. 실제로 윤씨 사건을 수사하는 와카야마현 경찰이 보낸 7월 2일까지의 수사 결과에 따르면, 현지 경찰은 6월 26~27일 이틀간 시오노미사키, 이즈모 연안 및 산악 지역을 도보, 헬리콥터, 보트로 수색했으나 윤씨를 찾지 못했다. 윤씨 휴대전화의 마지막 위치 기록에 대해선 수사자료에서 언급하지 않았다. 이와 관련해 일본 현지 D통신 대리점 관계자는 “로밍이어도 추적 조사가 가능하다. 본체와 전파를 수신해서 전산으로 일정 범위의 위치 정보는 알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경찰이 통신사에 직접 요청하기만 하면 전원이 들어와 있었을 당시 휴대전화의 위치 기록은 언제든지 확인할 수 있다”고 부연했다. 제작진은 아직 윤씨의 마지막 위치 기록을 확보하지 않은 이유에 대해 현지 경찰 입장을 듣고자 접촉했으나, 와카야마현 경찰은 “절차 없이 답변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경시청을 통해서만 답변 가능하다”고 회피했다. 경시청도 이에 대한 어떤 답도 주지 않았다. 오사카총영사관 역시 제한된 서면 답변에서 “일본 경찰의 수사 진행 중인 사안으로 구체적인 내용은 일본 경찰 측에 문의가 필요하다”고만 밝혔다.표창원 범죄심리분석가는 “실종 사건에서 가장 핵심은 위치 확인이다. 가장 정확한 방법은 휴대전화”라며 “최대한 빨리 위치 확인만 했어도, 마지막 생존 위치만 확인됐어도 거기서부터 시작하면 된다. 그랬으면 지금쯤은 발견했을 수도 있다. 그 점이 안타깝고 화가 난다”고 지적했다. 이건수 백석대 경찰학부 교수는 “일본에는 우리나라 같은 프로파일링 시스템이 없다”며 현지 경찰의 한계를 꼬집었다. 이날 방송은 윤씨 실종 원인으로 교통사고와 실족사 등 여러 가능성도 제시했다. 현장을 찾은 표창원 범죄심리분석가의 분석을 토대로 범죄 사건에 연루됐을 가능성은 작다고 봤다. 윤씨 실종 지역이 고령 인구 비율이 높고 강력범죄 비율은 낮은 지역이라는 것을 그 근거로 들었다. 대신 사고 가능성은 존재했다. 6월 8일 새벽 4시쯤 어두운 옷차림으로 차도 옆을 따라 걷는 윤씨를 본 것 같다는 현지 주민 제보가 있었는데, 비슷한 시각 비슷한 조건의 일대 도로는 한 치 앞을 분간하기 어려울 정도로 깜깜해 사고 가능성에 무게가 실렸다. 실족사 가능성도 제기됐다. 주민들은 낚시 관광으로 유명한 이 마을에서 바다에 빠져 사람이 실종되는 사건이 1년에 한두 번씩 발생한다고 입을 모았다. 또한 현지 전문가는 갯바위로 된 해안이라 사람이 사고에 자주 휘말리는 장소이며, 해류가 빨라 만약 파도에 휩쓸렸다면 태평양 한가운데까지 떠내려갔을 가능성도 있다고 우려했다. 한편 더불어민주당 황희 의원실이 파악한 ‘최근 5년간 한국 국적자 해외 체류 중 실종 현황’에 따르면 지난 11일 기준 사망이 확인된 국민은 27명, 미종결 상태로 아직 실종 중인 국민은 41명으로 파악됐다. 국가별로는 필리핀에서 실종 상태인 국민이 11명으로 가장 많았고, 캄보디아(8명), 베트남(5명), 중국(5명)이 그 뒤를 이었다. 일본에서 실종 상태인 국민은 4명으로 나타났다.
  • 김건희 여사 깜짝 등장…“동물 공존 시대, 개 식용 없어져야”

    김건희 여사 깜짝 등장…“동물 공존 시대, 개 식용 없어져야”

    김건희 여사, ‘개 식용 종식’ 회견장 찾아 “끝까지 노력”시민단체 기자회견 말미에 발언…“불법 개 식용 절대 없어져야” 윤석열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가 ‘개 식용 종식 특별법’ 제정을 촉구하는 시민단체의 기자회견장에 깜짝 등장했다. 김 여사는 오늘(30일) 오전 11시 30분쯤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 12층 대회의실에서 열린 ‘개 식용 종식을 위한 국민행동’(이하 국민행동)의 회견장을 찾았다. 이 자리에서 김 여사는 “저는 이분들과 함께 친구가 되어서 개 식용이 금지될 때까지 끝까지 운동하고 노력할 것이다. 약속드리겠다”고 밝혔다ㅏ. 김 여사는 또 “오늘 우리가 얼마나 안타깝고 간절한 마음으로 나왔는지 모두 공감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한쪽에서는 작은 생명을 살리기 위해 모든 것을 내놓는 여러분이 계신가 하면 한쪽에서는 너무 잔인하고 정말 볼 수 없을 정도로 처참하게 죽어가는 동물들이 있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인간과 동물이 다 같이 공존해야 되는 시대”라며 “불법 개 식용은 절대 없어져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회견 참석자들은 김 여사의 등장과 발언에 박수로 환영했다. 김 여사 발언 후 회견 참석자는 김 여사의 손등에 강아지 그림을 그려주기도 했다. 김 여사는 이후 15분간 회견 참석자들과 비공개로 이야기를 나눴다. 김 여사는 회견이 끝나가던 오전 11시 26분쯤 회견장에 도착했다. 김 여사는 조희경 동물자유연대 대표와 악수하며 “이런 기자회견을 열어줘서 고맙다”고 했다. 국민행동은 기자회견에서 “국회는 발의된 개 식용 종식 특별법안을 반드시 이번 임기 내 처리해야 한다”며 “정부는 개 식용 종식을 위한 로드맵을 수립하고 법 위반 사항에 대해 적극적 관리 감독을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 여사는 지난 7월 한국을 방문한 세계적 영장류 학자 제인 구달 박사와 만나 개 식용 종식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면서 “이를 위해 노력해 왔고, 노력하고 있고, 앞으로도 노력할 것”이라고 한 바 있다. 지난 6월에는 동물권 보호를 주제로 한 첫 언론 인터뷰를 통해 개 식용 종식을 주장했다.
  • “20일 전에도 흉기 들고 찾아갔다”…옛 스승 찌른 20대 ‘정신질환’

    “20일 전에도 흉기 들고 찾아갔다”…옛 스승 찌른 20대 ‘정신질환’

    대전 대덕구 S고등학교를 찾아가 옛 스승인 교사를 흉기를 찌른 20대가 범행 20일 전에도 찾아갔으나 만나지 못했던 것으로 밝혀졌다. 대전지검 전담수사팀(팀장 조석규)은 30일 A(27·무직)씨를 살인미수 혐의로 구속기소했다. A씨는 지난 4일 오전 10시 3분쯤 S고교 2층 교무실에서 교사 B(49)씨에게 흉기를 휘두른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오전 9시 좀 넘어 2층 교무실에 찾아와 “B 선생님과 만나기로 했는데 어디 계시냐”고 물었고, 동료 교사들이 “수업하고 있다”고 하자 교무실 앞 복도에서 1시간쯤 기다렸다. A씨는 수업을 마친 B씨가 교무실에 들어가는 것을 보고 따라 들어가 미리 준비한 흉기로 얼굴, 가슴 등을 10차례 찔렀다. 교무실에 교사 9명 정도 있었으나 순식간에 범행이 벌어져 대처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흉기에 찔린 B씨는 자신의 이름을 부르며 쫓아오는 A씨를 피해 1층 행정실까지 피신했고, A씨는 도주했다. 경찰은 강력범죄수사대, 경찰특공대 등 200여명의 인력을 동원해 A씨를 추적한 끝에 범행 2시간 17분 만인 이날 낮 12시 20분쯤 사건 현장에서 7∼8㎞ 떨어진 중구 유천동 모 아파트 인근 도로에서 A씨를 붙잡았다. 이곳은 A씨 집 근처로 검거 당시 그가 메고 있던 가방에서 피 묻은 흉기 등 범행도구가 나왔다. A씨는 B씨가 다른 고교에 있을 때 수업을 받았던 제자로 졸업 한참 후에 S고교를 찾아와 이같은 짓을 저질렀다. 검찰 조사결과 A씨는 20일 전인 지난달 14일 오후 4시쯤 흉기를 들고 S고교를 찾아갔으나 B씨를 만나지 못하고 귀가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A씨는 ‘비공개 설정’된 B씨의 근무지를 옛 고교 교사에게 물어보거나 학교 홈페이지 등을 통해 확인했다. A씨는 자신의 행위를 은폐하기 위해 휴대전화 번호를 3차례 변경하고, 통신자료 및 인터넷 사용기록을 사전에 폐기·삭제하면서 추적을 차단하려고 애쓰기도 했다. A씨는 경찰조사에서 “고교 재학 때 안 좋은 기억이 떠올라 범행을 저질렀다”라고 진술했으나 검찰은 정신질환에 의한 피해망상으로 저지른 ‘이상동기에 의한 계획범죄’로 결론 냈다. 검찰은 관계자는 “A씨는 2021년 6월부터 지난해 12월까지 대전의 한 정신과의원에서 통원 치료를 받고 입원 치료를 권유받았으나 이를 거절하고 추가 치료도 받지 않았다. 정신질환이 범죄행위 자체에 영향을 미쳤다고 보기 어려워 ‘심신장애’로 인한 감경 사유는 없다고 판단된다”면서 “B씨는 의식이 없는 채 인근 병원으로 이송돼 긴급 수술을 받았고, 현재 의식을 회복한 상태에서 입원 치료 중”이라고 했다.
  • [속보] 女아이돌·배우 합성음란물 제작 30대 국내 송환… 검찰 송치

    [속보] 女아이돌·배우 합성음란물 제작 30대 국내 송환… 검찰 송치

    피해 연예인 최소 50명… 5800여회 유포 미국에서 여자 연예인들의 얼굴에 음란물을 섞은 허위 사진 수천개를 제작·유포한 남성이 현지에서 붙잡혀 국내로 송환됐다. 제주경찰청은 성폭력처벌법, 아동청소년성보호법, 정보통신망보호법 위반 혐의로 30대 남성 A씨를 구속 송치했다고 30일 밝혔다. A씨는 2019년 8월부터 지난 6월까지 여자 연예인 얼굴과 불법 성영상물을 합성한 허위영상물 2000여 개를 제작해 텔레그램 공유방과 해외 사이트 등에 약 5800여 차례 유포한 혐의를 받는다. 피해자는 대부분 아이돌과 배우였으며, 이 가운데 미성년자 연예인도 포함된 것으로 파악됐다. 피해자 수는 최소 50명 이상인 것으로 경찰은 추정하고 있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우연한 계기에 허위영상물을 접하게 된 뒤 단순 자기만족을 위해 범행했다”고 진술했다. 또 범행을 통해 얻은 범죄 수익은 없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제주경찰은 지난해 12월 A씨가 운영 중이던 텔레그램 대화방을 확인한 뒤 A씨 인적사항을 국제공조로 특정했다. A씨가 2019년부터 미국에 체류 중인 사실을 확인한 뒤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국가수사본부를 통해 미국 국토안보수사국에 공조수사를 요청했다. 미국 수사당국은 지난 6월 A씨를 검거하고 노트북과 휴대폰 각 1대, 외장하드 14개를 압수했다. A씨는 강제송환 절차 중 송환을 거부하고 보석을 신청했으나, 미국 법원은 보석을 불허하고 강제 추방 결정을 내렸다. 제주경찰은 지난 22일 인천국제공항에서 국내로 송환된 A씨를 체포했다.
  • 유인태 “이재명 대표 1년? 점수 낼 것도 없어”

    유인태 “이재명 대표 1년? 점수 낼 것도 없어”

    야권 원로인 유인태 전 국회 사무총장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1년에 대해 시작부터 잘못됐다며 박한 평가를 했다. 유 전 총장은 30일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지난 28일 취임 1주년을 맞은 이재명 대표에 대한 ‘점수를 매겨달라’는 말에 “뭐 점수를 낼 것도 없다. 시작부터 원래 대표로 나와서는 안 되는데 대표로 나왔다고 본다”라며 비판했다. 이어 그는 “(2022년 6월 1일) 지방선거하고 동시에 치러진 인천 계양 보궐선거에 나가 지방선거를 다 버려버렸다. 책임을 지고 물러나야 할 사람이 거기서 대표로 나간다는 건 우리 지금 정치 상식으로 납득이 안 된다”라고 덧붙였다. 유 전 총장은 “결국 예상대로 1년 동안 사법 리스크가 계속 따라붙다 보니 윤석열 정부가 저렇게 지지를 못 받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민주당 지지도가 그렇다”라면서 “여기에 돈봉투니 코인이니 여러 도덕적으로 문제가 될 일들이 벌어졌을 때 대처를 보면 리더십에도 상당히 한계가 보이더라”라고 이 대표를 겨냥했다. 또한 유 전 총장은 윤석열 대통령이 여당 연찬회에서 ‘철 지난 이념 말고 철학으로서의 이념이 중요하다’, ‘1 더하기 1을 100이라고 하는 세력들이 있다’라고 발언한 것에 대해 “요새 뒤늦게 뉴라이트 의식의 세례를 받은 거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라고 꼬집었다. 유 전 총장은 “나름대로 잘하려고 하는데도 불구하고 지지도가 안 오르는 것에 대한 원망이, 이 세상에 대한 원망이 좀 섞여 있는 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라고 분석했다. 아울러 “‘내가 이렇게 열심히 하는데 내가 뭘 잘못했다고 이렇게 날, 지지도가 이것밖에 안 되고 세상이 나를 안 알아줘 날 지지하지 않는 놈들은 반국가 세력 아니냐’ 이런 거 아닌가 보여진다”라고 했다. 이어 진행자가 ‘피해의식 같은 게 보인다는 말인가’라고 묻자 “그것도 꽤 있다”라고 답했다. 유 전 총장은 “의식화가 되면, 원래 좀 늦깎이가 되면 더 열정적”이라고 말했다. 홍범도 장군 흉상 이전 논란에 대해서는 “왜 이렇게 멍청한 짓을 하는지 모르겠다. 홍범도 장군을 왜 건드리는지”라며 “얼마나 멍청한 짓이냐”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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