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6월
    2026-07-26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129,709
  • 남궁역 서울시의원, 취약계층 위한 고효율 창호 간편시공사업…“철저한 추진 당부”

    남궁역 서울시의원, 취약계층 위한 고효율 창호 간편시공사업…“철저한 추진 당부”

    서울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회 부위원장 남궁역 의원(국민의힘·동대문3)은 지난 4일 열린 제320회 임시회 환경수자원위원회 기후환경본부의 업무보고에서 ‘기후위기 약자와의 동행을 위한 고효율 창호 간편시공 사업’의 목표감소에 대해 질의, 적기에 시공완료할 것을 당부했다. 기후환경본부는 지난 추경예산으로 본 사업예산 15억원을 편성했으며, 본 사업을 추진하기 위한 동행일자리 인력을 모집했고, 고효율 창호를 원하는 가구의 신청을 받았다. 지난 제319회 정례회 업무보고에서는 목표치 5000가구, 동행일자리 인력 150명이었으나, 이번 임시회 업무보고에서는 목표치 2500가구, 동행일자리 100명 운영으로 많이 감소했다. 이에 남궁 의원은 목표가 감소한 이유와 8월에 마감된 신청 건에 관해 확인했다 기후환경본부장은 본 사업의 신청접수는 약 1150건으로 마감됐으며, 동행일자리 인력은 재산기준 등이 있어 적합한 인력을 모집하다 보니 100명 정도가 운영되고 있다고 답변했다. 남궁 의원은 목표가구수의 절반도 안 되는 것에 우려를 나타냈으며, 이 사업은 시공인력이 직접 가구를 방문해 창호의 규격 등을 실측개별 - 맞춤제작 - 다시 가구를 방문해 시공하는 사업으로 일반인이 교육받아서 하자 없이시공하는 것에 대한 의문을 가졌다. 따라서 실내건축, 창호시공 등에 관한 기술을 가진 인력을 보충하는 것이 필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낭궁 의원은 “신청한 가구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서는 전문인력이 투입된 효율적인 인력운영이 필요하며, 겨울이 오기 전에 시공이 완료되어야 할 것이다. 올해 목표치에 50%도 달성하지 못할 것으로 보이는데, 이에 대한 향후 계획도 철저히 하기를 바란다. 내년에 이 사업을 추진할 때는 좀 더 자세히 검토해 목표가 달성되도록 최선을 다해주기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 “자리 바꿔줘” 5분간 담임 폭행한 고교생…교사는 의식 잃고 쓰러져

    “자리 바꿔줘” 5분간 담임 폭행한 고교생…교사는 의식 잃고 쓰러져

    고등학생이 자리 배정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며 담임 교사를 폭행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해당 교사는 의식을 잃고 쓰러졌던 것으로 전해졌다. 5일 광주시교육청 등에 따르면 지난 6월 30일 오전 광주의 한 고등학교 2학년 교실에서 A(16)군이 담임인 교사 B(여)씨의 얼굴 등 신체를 주먹으로 여러 차례 폭행했다. 당시 해당 교실에서는 학생들이 제비뽑기로 자리 배치를 하는 중이었는데, A군은 자신이 희망한 자리에 배정되지 않자 B씨에게 항의했다. B씨는 “같은 반 친구들과의 약속이니 자리를 바꿔줄 수 없다”고 했고, 이에 격분한 A군은 B씨에게 주먹을 휘둘렀다. 폭행은 교실에서 5분여간 이어졌다. 결국 의식을 잃은 채 쓰러진 B씨는 다른 학생과 교사들의 신고로 출동한 119 구조대에 의해 병원으로 이송됐다. 병원에서 입원 치료를 받은 B씨는 현재 건강을 회복해 출근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학교 측은 사건 당일 교육청에 관련 내용을 보고하고, 닷새만인 지난 7월 5일 교권보호위원회를 열어 A군에 대해 퇴학 처분을 결정했다. 교권보호위원회는 교육활동 침해 행위를 한 학생에 대해 1호(교내 봉사)부터 6호(전학), 7호(퇴학)까지 처분을 내릴 수 있다. B씨에 대해서는 치료비, 특별휴가 등을 제공했다. 다만 경찰 신고는 이뤄지지 않았다. 이에 대해 시 교육청은 “의무 사항이 아니고, A군과 합의한 B씨가 희망하지 않아 접수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시 교육청 관계자는 “정신적 스트레스를 호소하는 B씨는 심리상담을 받고 있다”면서 “교권이 침해되는 이러한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수산물 방사능검사 생중계로 확인...경남 매달 2차례 생중계 진행

    수산물 방사능검사 생중계로 확인...경남 매달 2차례 생중계 진행

    일본 후쿠시마 방사능 오염수 방류에 대해 국민들의 우려가 많은 가운데 경남도가 감마핵종 분석기로 수산물 방사능 검사를 하는 현장을 유튜브 채널로 생중계 한다.경남도는 수산물 안전에 대한 국민들의 신뢰 확보와 소통강화를 위해 전국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수산물 방사능 검사 과정을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 방송한다고 5일 밝혔다. 이달 6일부터 매월 첫 번째, 세 번째 수요일 오후 5시에 수산안전기술원 수산물안전관리센터에서 진행하는 생산단계 수산물 방사능 검사 현장과 과정을 경남도 유튜브 채널인 ‘경남TV’를 통해 생방송으로 보여준다.앞서 경남도는 수산물 안전에 대한 국민 불안감 해소를 위해 경남도민이 직접 방사능 검사과정에 참여하는 ‘도민 참여 수산물 방사능 검사’를 지난 6월부터 매월 한차례 진행해 검사대상 수산물 채취·분석과정을 투명하게 공개한다. 경남도는 많은 도민이 수산물 방사능 검사를 참관할 수 있도록 도민 참여 수산물 방사능 검사를 이달부터 매월 4차례로 확대했다. 4차례 가운데 격주로 2차례는 직접 현장을 참관하기 어려운 도민을 위해 유튜브로 중계 한다. 유튜브 중계는 녹화방송과 생방송을 결합한 방식으로 당일 검사 과정을 모두 공개방송한다. 검사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분석결과는 10~20분간 실시간 중계방송으로 공개한다. 방사능 검사때 많은 시간이 걸리는 시료채취와 전처리, 기기분석까지 전체 과정은 방송 당일 단계별로 촬영한 영상을 편집해 예정된 실시간 방송시간 직전에 먼저 5~10분간 송출한다. 이어서 최종 검사분석 결과가 나오는 시점부터는 실시간 중계방송을 해 검사결과에 대한 적부판정 등 결과내용을 5~10분간 생방송할 예정이다. 생방송 예정 일자는 이달 6·20일과 10월 4·18일, 11월 1·15일, 12월 6·20일이다. 수산물 방사능 검사 유튜브 생방송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경남도청 홈페이지와 유튜브 채널인 ‘경남TV’에서 확인할 수 있다.경남도는 수산물 생산단계 방사능 검사를 올해 모두 1000여건 실시할 계획이다. 경남도는 지난 4일까지 690여건의 검사를 한 결과 방사성 대표 물질인 요드와 세슘 등은 한 건도 검출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생산단계 방사능 검사외에도 경남보건환경연구원에서는 식당과 마트, 어시장 등에서 유통되는 수산물을 대상으로 유통단계 방사능 검사를 올해 모두 570여건 실시할 예정이다. 방사성 물질 검사 장비인 감마핵종 분석기는 경남에 모두 8대가 있다. 수산안전기술원에 4대, 보건환경연구원 3대, 거제수협에 1대가 있다. 경남도는 오는 11월에는 수산물에 대한 삼중수소를 검사하는 장비 1대도 도입해 수산물 방사능 검사를 강화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제홍 경남도 해양수산국장은 “수산물 방사능 검사 유튜브 생방송을 통해 도민들이 수산물 안전관리에 대한 궁금증을 편하고 쉽게 풀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제주 워케이션 설명회, 서울까지 사로잡았다

    제주 워케이션 설명회, 서울까지 사로잡았다

    워케이션 성지 제주, 이번엔 서울을 사로 잡았다. 제주특별자치도는 5일 오후 서울 명동에서 개최한 ‘2023 제주 워케이션 설명회 in 서울’을 50개사 102명이 참석하는 등 수도권 기업들의 폭발적인 관심 속에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앞서 도는 지난 6월 1일 판교에서 수도권 기업을 대상으로 첫 워케이션 설명회를 진행했으며, 설명회에 참석한 대기업 등 10개 사는 7월 초 제주를 찾아 워케이션 기반시설을 돌아보는 팸투어에 참여하기도 했다. 특히 하반기부터 본격 운영하는 서귀포 혁신도시 등 공공 오피스 3개소 및 제주관광공사와 협업한 여가 프로그램인 ‘러닝 홀리데이 인 제주(Learning Holiday in Jeju)’ 등 공공 워케이션 패키지에 대한 설명으로 주목을 받았다. 이날 세화 질그랭이센터, 디어먼데이 제주점, 리플로우 제주, 스페이스모노, 코사이어티 빌리지 제주, 바나나오피스 등 제주도·민간 워케이션 시설 12개소와 관심 기업 간 진행된 1대 1 개별 상담회에는 40건의 상담이 이뤄졌으며, 오는 21~22일 제주 현지 팸투어에도 30개사가 신청, 반응이 뜨거웠다. 이번 설명회는 도내외 언론 외 NHK월드에서 현장 촬영을 하는 등 일본에서도 제주 워케이션에 대한 관심이 큰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오영훈 제주도지사는 이날 환영사를 통해 “제주는 그린수소·민간 우주산업, 도심항공교통(UAM)등 다양한 미래 신산업을 추진하고 있다”며 “다양한 분야의 연구개발자들이 제주에서 일하고, 서로 만나면서 높은 업무효율은 물론 새로운 성과를 만들 수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도는 이달부터 수도권 기업에서 지정된 민간 워케이션 시설을 이용할 경우 직원 1인당 최대 52만 원 상당의 오피스 및 여가프로그램 이용 바우처를 제공하고 있다.
  • 경실련 “2년 전 ‘LH 혁신안’ 이행 실태 엉망…정부·국회 나서야”

    경실련 “2년 전 ‘LH 혁신안’ 이행 실태 엉망…정부·국회 나서야”

    경실련 “LH 5법 제역할 못해”“정부·국회 적극 쇄신 나서야” 2021년 한국토지주택공사(LH)의 임직원들이 내부 개발정보를 이용해 부동산 투기를 했다는 의혹이 사실로 드러난 이후 정부와 여당이 내놓은 LH 혁신안이 제대로 이행되지 않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민단체 경제정의실현시민연합(경실련)은 5일 기자회견을 열고 “LH 임직원 재산등록제는 관리가 미흡하고, 부동산 매매 신고제는 자진신고로 실효성이 없다”며 “정부와 국회가 LH 쇄신에 적극 나서야 한다”고 밝혔다. 경실련은 LH·인사혁신처·국토교통부 등에 정보공개 청구를 한 결과를 근거로, LH 임직원의 재산 등록, 부동산 거래 정기 조사, 부동산 보유나 매수 시 신고하도록 하는 이른바 ‘LH 5법’이 제대로 이행되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우선 공직자 이해충돌방지법에 규정된 LH 임직원의 부동산 매매신고제는 ‘자진신고’로 부실하게 운영되고 있었다. 경실련이 LH에 정보공개 청구한 자료에 따르면 이 법이 시행된 지난해 5월부터 올해 1월까지 LH 임직원이 직무 관련 부동산을 매매했다고 신고한 건은 0건으로 집계됐다. 직무상 비밀 이용으로 처벌된 임직원도 단 한 명도 없었다. 아울러 공직자윤리법상 LH 임직원의 재산등록제의 경우에는 관련 자료가 투명하게 공개되지 않아 실효성이 없다는 게 경실련의 주장이다. 경실련은 “국토부는 LH 임직원에 대한 부동산거래 정기조사 결과를 공개하지 않았고, 심상정 정의당 의원실에도 2021년 조사결과만 제출했다”며 “정기조사는 내부 정보를 이용한 투기 등을 막을 수 있는 매우 중요한 장치인데 이러한 조사 결과를 공개하지 않는 것은 납득하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심 의원실을 통해 확보한 국토부 자료에 따르면 2021년 정기조사에서 미공개 정보이용과 투기행위 의심으로 2건을 적발해 감사의뢰했고, 미공개 정보이용과 업무상 비밀이용으로 2건을 수사 의뢰했다. 경실련은 “LH 정보공개 자료와 국토부 자료의 시기가 맞물리는 것은 아니지만 2021년도에 적발된 내용이 있는 만큼 법 시행 후 이런 문제가 사라졌는지 LH가 밝혀야 할 부분”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LH는 “이해충돌방지법에 따른 보유·매수 신고 대상 부동산과 국토부 정기조사 대상 부동산의 범위가 다르다”며 “조사결과에는 부정이나 부실이 없다”고 해명했다. 아울러 2021년 LH 혁신안에 포함됐던 퇴직자 취업제한 대상 고위직 확대도 별다른 효과가 없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박정하 국민의힘 의원실이 LH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제도가 시행된 2021년 6월 이후 최근까지 LH 퇴직자 21명 중 취업 불가 판정을 받은 사람은 단 1명에 그쳤다. 경실련은 “LH 100억대 땅 투기 의혹 이후 진행된 2년간 LH 혁신은 아무런 성과도 없었음이 재확인됐다”며 “LH를 주택개발업무와 제3기 신도시 사업 참여에서 배제하고 공직자 투기·이해충돌 방지 제도 실효성 강화, 분양원가 등 투명한 행정정보 공개, 전관영입업체 입찰참가 배제 등을 시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모든 정부 위원회에 ‘청년 위원’ 참여… “청년 목소리 정책에 반영”

    모든 정부 위원회에 ‘청년 위원’ 참여… “청년 목소리 정책에 반영”

    앞으로 모든 정부 위원회에 청년 위원을 둬야 하고, 기존에 청년 정책을 다루던 위원회에는 청년 위원을 30% 이상 위촉해야 한다. 국무조정실은 정부 위원회에 청년 참여를 의무화하는 내용의 청년기본법 시행령 일부개정령안이 5일 국무회의에서 의결됐다고 밝혔다. 개정안은 오는 22일부터 시행된다. 기존에는 청년 정책을 주로 다루는 위원회에만 일정 비율 이상 청년이 참여하도록 했지만 이제는 개별 사건을 다루는 위원회, 외교·국방·안보 관련 위원회, 기관 내부 업무 처리를 위한 위원회를 제외하고 정부의 모든 위원회에 청년 위원을 위촉해야 한다. 청년 정책을 주로 다루는 청년정책조정위원회, 지방청년정책조정위원회, 청년고용촉진특별위원회는 청년 위원을 30% 이상 둬야 한다. 개정안은 또 중앙정부와 지방자치단체가 연계해 온·오프라인 청년 정책 전달체계를 구축하는 내용도 담았다. 온라인 ‘청년정책통합정보시스템’을 통해 중앙 및 지방의 모든 청년 정책을 맞춤형·실시간으로 제공하고, 오프라인에서는 청년 정책 거점인 지역별 청년지원센터를 지정하고 이를 총괄·지원하는 중앙청년지원센터를 운영한다. 정부는 개정안에 따라 청년친화도시도 지정하고 운영할 계획이다. 방기선 국무조정실장은 “올해는 청년기본법 시행령을 두 번 개정해 6월에는 중앙행정기관에 청년보좌역이 배치됐고 이번에는 더 많은 청년이 위원회에 참여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며 “주거·교육·취업 등 다양한 정책 분야에서 청년의 목소리가 정책에 반영될 수 있는 기회가 확대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온·오프라인 청년 정책 전달체계 등 정책 인프라를 공고히 하여 청년 정책에 대한 접근성을 강화해 나가는 등 청년 정책이 한 단계 더 업그레이드되는 계기로 삼겠다”고 강조했다.
  • “더 오르기 전에 사야 하나”… 청약 경쟁률, 연초 대비 130배 폭등

    “더 오르기 전에 사야 하나”… 청약 경쟁률, 연초 대비 130배 폭등

    최근 청약 시장의 열기가 뜨겁게 달아오르며 분양가가 고공행진하고 있다. 5일 부동산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가 청약홈 자료를 토대로 수도권 아파트 1순위 청약 경쟁률을 분석한 결과, 지난 1월 0.28대 1이던 1순위 경쟁률은 지난달 들어서 36.62대 1을 기록했다. 7개월 만에 약 130배가 증가한 셈이다. 월별 청약 평균 경쟁률은 올해 1월 0.28대1, 2월 2.12대1, 3월 6.74대1, 4월 8.49대1, 5월 6.78대1, 6월 21.95대1, 7월 9.31대1, 8월 36.62대1로 등락을 보였지만, 상승세는 유지됐다. 한 부동산 전문가는 “분양가가 더 높아지기 전 내 집 마련에 나선 수요자들이 몰린 것으로 보인다”면서 “정부가 부부의 통장 보유 기간을 합산하고, 부부의 청약 기회도 인당 1회로 늘리는 등 청약 제도를 개선하겠다고 밝혔기에 연내 내 집 마련에 나서려는 수요는 더욱 증가할 것”이라고 진단했다. 과열되는 청약 경쟁과 공사비 인상은 분양가 상승으로 이어지고 있다. 최근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발표한 ‘민간아파트 분양가격 동향’ 자료를 보면 지난 7월 말 기준 수도권 민간아파트 평당 분양가는 2251만으로 작년 동월(2030만원) 대비 10.88%(221만원)가 올랐다. 같은 기간 경기도는 19.51%(1635만원→1954만원) 늘어났다. 이달 분양물량 쏟아진다… 수도권 1만 7920가구·지방 1만 4425가구 주택시장이 점차 회복세를 보이자 건설사들은 그동안 미뤄왔던 분양사업에 적극 뛰어드는 모습이다. 부동산 정보 업체 직방RED에 따르면 9월 전국 예정된 분양물량은 3만 2345가구로 지난해 동기(2만 1337가구) 대비 52% 증가했다. 전월 실적(1만 4863가구) 대비로는 117.62% 급증했다. 이 중 일반분양가구 수는 2만 1998가구로 지난해 동기(1만 6105가구)로는 37%가 늘었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이달 예정 분양 물량은 수도권이 1만 7920가구(서울 9122가구, 경기 5869가구, 인천 2929가구), 지방이 1만 4425가구(부산 5828가구, 전남 2615가구, 광주 1872가구 등)로 집계됐다. 서울지역은 강동구·동대문구·서초구 등 도심 주거지에서 분양이 계획돼 있으며, 지방에선 최근 분양성적이 양호한 광주·강원 등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김은선 직방 매니저는 “지난 7월부터 이어진 단지별 청약 흥행 소식이 지난달에도 지속됐고, 미뤘던 하반기 분양들이 재개되면서 분양실적률은 절반을 넘겼다”며 “단지별 청약 성적이 엇갈리고 있지만, 하반기 들어 청약시장 분위기는 개선세를 보이고 있기에 이달에도 많은 물량이 예정돼 있다”고 설명했다. 청약 시장의 열기가 점차 뜨거워지자 건설사들은 꿈틀대는 국내 주택시장에 대한 기대감이 점차 높아지는 단계로, 시장이 안전궤도에 안착하길 바란다는 입장이다. 한 중견 건설사 관계자는 “주택시장이 회복세를 보인다는 소식이 들려옴에 따라 건설사들도 침체기 대비 분양에 많이 나서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내년 상반기 정도가 된 후에야 중견·중소도 주택시장이 회복됐다는 것을 온연히 체감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전했다.
  • 노조비 세액공제 10월 1일 조기시행…소득세법 시행령 개정안 재예고

    노조비 세액공제 10월 1일 조기시행…소득세법 시행령 개정안 재예고

    정부가 노동개혁의 하나로 노동조합 회계 투명성 강화를 압박하는 가운데 내달부터 회계를 공시하는 노조에만 조합비 세액공제 혜택이 부여된다. 당초 내년 1월 1일 시행에서 3개월을 앞당긴 것으로 노동계의 반발이 우려되고 있다. 고용노동부는 이같은 내용의 소득세법 시행령 개정안을 5~11일까지 재입법예고했다. 앞서 지난 6월 15일 고용부는 내년 1월 1일 시행을 위한 노동조합법 시행령과 소득세법 시행령 개정안을 각각 입법예고한바 있다. 고용부는 노조 회계 투명성 강화의 중요성과 시급성 및 투명한 회계 운영에 대한 조합원과 국민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제도를 조기 시행키로 했다는 설명이다. 조합비 세액공제는 국민 세금으로 노조 활동을 지원하는 것으로 투명성이 보장돼야 한다는 방침을 재확인했다. 결산결과 공시 대상은 조합원 1000명 이상 노조(산하조직)와 상급단체다. 고용부는 개정안이 시행되는 내달 1일 ‘노조 회계공시 시스템’도 개통할 예정이다. 노조는 10∼11월 두 달간 공시시스템에 2022년도 결산 결과를 공시해야 한다. 조합원이 소속된 노조와 상급단체가 결산결과를 공시하면 올해 10∼12월 납부한 조합비에 대한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다. 올해 1~9월 납부한 조합비는 고시와 관계없이 세액공제가 이뤄진다. 조합원은 시스템에서 노조의 공시 여부를 확인한 후 내년 연말정산시 조합비 세액공제를 신청할수 있다. 또 지난해 12월 31일 기준 조합원이 1000명 미만인 노조 산하 조직은 따로 공시하지 않아도 상급 단체가 공시하면 세액공제가 이뤄진다. 조합비를 낸 조합원은 기부금의 15%를 세액공제받고 1000만원이 넘으면 30%가 공제된다. 고용부는 노조의 회계 공시 편의를 위해 메뉴얼 제작과 함께 노조를 대상으로 온·오프라인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정부는 그동안 노조의 회계장부 비치·보존 점검 등 회계 투명성 강화 조치 등을 통해 조합원의 알권리 제고 등을 추진했다. 투명성 의무를 이행하는 다른 기부금과 형평성 등을 반영한 조치다. 또 노조 회계 감사원을 재무·회계 관련 업무에 종사한 경력이 있거나 전문지식 또는 경험이 풍부한 사람이 맡도록 하는 한편 조합원의 3분의 1 이상이 요구하면 회계사나 회계법인이 회계감사를 할 수 있도록 개정했다. 이에 대해 양대 노총은 “노조 협박, 망신 주기로 개정에 반대하면 노조를 회계 문제가 있는 집단으로 매도해 노동 개악의 포석으로 삼으려는 의도가 드러난다”고 반발했다.
  • [속보]‘계곡살인’ 이은해, 남편 보험금 8억원 못 받는다

    [속보]‘계곡살인’ 이은해, 남편 보험금 8억원 못 받는다

    이른바 ‘계곡살인’ 사건으로 무기징역을 선고받고 수감 중인 이은해(32)가 숨진 남편 몫으로 청구한 보험금 8억원을 못 받게 됐다.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18부(부장판사 박준민)는 5일 이씨가 신한라이프(구 오렌지생명보험)를 상대로 낸 보험금 지급 소송에서 “청구를 기각한다”며 원고 패소 판결했다. 소송 비용도 이씨가 부담하라고 했다. 이씨는 2019년 6월 30일 남편 윤모씨가 사망하자 사망진단서 등을 첨부해 보험금을 청구했으나 거절 통보를 받았다. 이에 같은 해 11월 16일 남편 명의 생명보험금 8억원을 청구하는 민사소송을 제기했다. 한편 ‘계곡 살인’은 2019년 6월 경기 가평 용소계곡에서 이씨와 그의 내연남이 남편 윤씨에게 4m 높이의 바위에서 3m 깊이의 물 속으로 뛰도록 강요해 숨지게 한 사건이다. 수감 중인 이씨는 무기징역을 선고한 항소심 판단에 불복해 대법원 판단을 받게 됐다.
  • “내년부터 ‘0세 아기’ 월 100만원 부모급여 지급됩니다”

    “내년부터 ‘0세 아기’ 월 100만원 부모급여 지급됩니다”

    내년 1월 1일부터 만 0세 아동이 있는 가구에 매달 100만원의 부모급여가 지급된다. 보건복지부는 5일 국무회의에서 이와 같은 아동수당법 시행령 일부개정령안이 의결됐다고 밝혔다. 만 0세에 70만원 지급하던 부모급여의 금액이 상향 조정되는 것으로, 1세에게는 50만원 부모급여가 지급된다. 또 만 8세 미만 아동에게 매달 지급하는 아동수당 10만원은 별도로 지급된다. ‘6월 인구’ 역대 최대폭 감소…‘부모급여’ 출산율에 도움될까 다만 단순히 양육비용을 덜어주는 것만으로는 저출생을 해결하긴 어렵다는 의견이 많다. 저출생 배경으로 취업난, 경력 단절, 높은 교육비, 치열한 경쟁 등 사회구조적 문제가 출산·육아에 더 큰 걸림돌로 작용하기 때문이다. 올해 2분기 합계출산율이 0.7명으로 역대 최저를 기록했다. 통상 합계출산율은 상반기에 높고, 하반기로 갈수록 낮아진다는 점에서 조만간 0.6명대로 추락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4일 통계청 국가통계포털(KOSIS)에 따르면 6월 인구 자연 증감분(출생아 수-사망자 수)은 -8205명으로, 관련 통계가 작성된 1981년 이래 동월 기준으로 가장 큰 감소 폭을 보였다. 출생아는 동월 기준 역대 최소인 1만 8615명에 그친 반면, 사망자는 동월 기준 역대 최대인 2만 6820명을 기록한 결과다.통계청은 2021년 12월 발표한 ‘장래인구추계: 2020∼2070년’에서 자연 감소 규모가 2020년 3만 3000명, 2021년 5만 3000명, 2022년 7만 9000명, 2023년 10만 1000명으로 늘다가 2024년 11만 명으로 정점을 찍은 뒤 2025년 10만 7000명, 2026년 10만 4000명 등으로 한동안 축소될 것으로 예상한 바 있다. 이 시나리오에 따르면 합계 출산율(여성 1명이 평생 낳을 것으로 예상되는 자녀 수)은 지난해 0.77명에서 올해 0.73명으로 줄고 내년에는 0.70명으로 바닥을 칠 것으로 예상됐다. 이후 2025년 0.74명, 2026년 0.78명으로 반등할 것으로 전망됐다. 그러나 저출생 기조가 뒤집힐 기미를 보이지 않으면서 합계출산율이 0.6명대로 추락할 수 있다는 우려마저 나오고 있다.
  • 입장 표명 예고 이화영 진술 번복하나…“극심한 스트레스 상황 속 진술이었다”

    입장 표명 예고 이화영 진술 번복하나…“극심한 스트레스 상황 속 진술이었다”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가 쌍방울그룹의 ‘대북송금 의혹’과 관련한 입장 번복에 대해 “극심한 스트레스 상황 속에서 한 진술”이라며 조만간 입장을 표명할 방침인 것으로 확인됐다. 최근 이 전 부지사 변호인으로 선임된 김광민 변호사는 5일 “이화영 전 부지사는 지난해부터 1년 가까이 불합리하게 장기화한 구속 상태에서 검찰과 김성태 전 쌍방울 회장으로부터 엄청난 스트레스를 받았다”며 “그 과정에서 한 진술은 임의성(자발성)을 인정할 수 없다는 게 피고인의 입장”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날 오전 이 전 부지사의 외국환거래법 및 증거인멸교사 등 혐의 45차 공판을 마친 뒤 취재진을 만나 이같이 밝히며 “조만간 이 전 부지사가 입장 표명을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전 부지사는 쌍방울 그룹이 2019년 북한에 경기도가 보냈어야 할 스마트팜 지원비 500만 달러와 당시 도지사 방북비 300만 달러 등 총 800만 달러를 대납했다는 ‘대북송금 의혹’을 줄곧 부인해왔다. 그러던 중 지난 6월쯤 검찰 조사에서 “쌍방울에 경기도지사 방북 추진을 요청했다. 당시 도지사였던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에게 보고했다”는 취지로 진술하며 기존 입장 일부를 번복한 것으로 알려졌는데, 이 전 부지사 측은 당시 검찰에서 한 진술이 압박 속에서 이뤄졌다는 것이다. 검찰은 이 전 부지사의 달라진 진술이 담긴 검찰 피의자 신문 조서를 증거로 재판부에 제출했고, 이 전 부지사 측은 해당 증거의 동의 여부(인부)를 아직 밝히지 않아 왔다. 김 변호사는 이에 대해 “지금 상황에서 해당 증거 인부를 할 수 없다는 게 피고인 입장이고, 굳이 해야 한다면 증거를 부인한다는 취지다”라고 말했다. “이 전 부지사가 검찰 조사에서 한 기존 입장 번복이 허위였다는 것이냐”는 취재진 질문에는 “일부 언론에 보도된 피의자 신문 조서 내용과 현재 이 전 부지사의 태도에는 분명한 모순 관계가 있다. 자세한 내용은 본인이 조만간 입장 표명할 것”이라고 답했다. 김 변호사는 “이 전 부지사에게 최근 심경 변화가 있던 것이냐”는 질문에는 “많이 힘들어하고 있다. 오는 10월 13∼14일경 구속 기한이 만료되는데, 검찰이 추가 수사 건으로 계속 소환을 요청하고 있다”며 “추가 구속영장을 가능성이 충분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 전 부지사는 검찰의 계속된 출석 통보에 가급적 응하지 않겠다는 입장”이라고 덧붙였다.
  • 이소라 서울시의원 “왜 서울시민이 국제사회적 비용 감당하나?”

    이소라 서울시의원 “왜 서울시민이 국제사회적 비용 감당하나?”

    이소라 시의원(보건복지위원회 부위원장, 더불어민주당·비례대표)은 “일본 원전 오염수 해양 방류로 추가된 방사능 검사 강화 비용은 시민 혈세가 아닌 일본 정부가 부담하도록 정부와 서울시(오세훈 시장)가 강력히 대응해야 한다”며 서울시 예비비 ‘12억 7000여만원’ 긴급투입에 대해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다. 이 의원의 요구에 따라 서울시가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서울시는 일본 원전 오염수 해양방류에 따라 식품 방사능 검사 강화를 위해 예비비로 장비구입비 10억 8000만원, 운영비 1억 5500만원, 인건비 3600만원 약 총 12억 7100만원을 사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뿐만 아니다. 서울시는 내년도 본예산 편성에,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에 따른 대책으로 방사능 검사 강화를 위한 추가 인건비, 검사비 등의 예산 편성을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방사능 우려에 서울시가 식품 안전을 위해 사전 대비하는 것은 당연하지만, 일본 정부의 해양 투기 때문에 서울시민의 혈세가 수십억 소요된다면 이는 부당하다”라며 “서울시와 정부는 방사능 검사를 위해 소요되는 추가 비용을 일본 정부가 부담하도록 적극 요구해야 할 것”이라고 강력히 주장했다. 지난 1일 이 의원은 더불어민주당 소속 시의원들과 함께 일본 후쿠시마 방사능 오염수 해양투기 관련 서울보건환경연구원, 강남농수산물검사소를 방문, 서울시의 식품 방사능 검사 실태와 수산물 소비 현황 등을 파악하는 자리를 가졌다. 보건환경연구원은 일본 정부가 30년간 134만t의 방류 계획에 따라 지난 8월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 방류를 개시함에 따라, 방사능 검사 청구제 검사 건수를 확대하고, 비상근무조를 편성해 24시간 검사를 시행하는 등 검사 시스템을 확대 운영하겠다는 계획을 밝힌 바 있다. 방사능 검사 실태 현장방문을 마치고 서울시 예비비 사용내역을 보고받은 이 의원은 “내년도 본 예산 편성에 포함될 ‘일본 후쿠시마 오염수 관련 예산’을 서울시 전체 예산에서 모두 분류해 자세히 살펴볼 것”이라며 현미경 예산 검증을 예고했으며, 지난 6월 15일 열린 서울시의회 정례회 본회의에서 오세훈 시장에 대한 시정질문을 통해 ‘식품 방사능 검출 및 안전’에 우려를 표하며 ‘서울시민의 안전과 건강을 위해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에 강력히 대응할 것’을 요구한 바 있다.
  • [포착] ‘용의 이빨’이 곳곳에…우크라군 저지하는 러 2차 방어선

    [포착] ‘용의 이빨’이 곳곳에…우크라군 저지하는 러 2차 방어선

    우크라이나가 정찰 드론으로 남부 전선에서 러시아군의 견고한 방어선을 카메라에 담았다. 4일(현지시간) 미국 매체 인사이더에 따르면, 우크라이나 방첩기관인 우크라이나 보안국(SBU)은 지난 1일 방영된 CNN 뉴스를 통해 러시아군이 남부 자포리자 지역에 구축해둔 2차 방어선의 모습을 자국군 정찰 드론으로 촬영한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은 러시아군이 약 1000㎞에 걸친 남부 전선에 ‘용의 이빨’이라고 불리는 대전차 콘크리트 장애물을 포함한 2차 방어선의 모습을 담고 있다. 약 1.2m 높이의 용의 이빨은 크고 뾰족한 구조물로 우크라이나군 전차와 같은 장갑 차량의 돌파를 막고 손상을 주는 역할을 한다.그러나 이 장애물은 러시아의 방대한 방어망에서도 극히 일부일 뿐이다. 러시아군은 곳곳에 대전차용 도랑과 참호를 파두고 지뢰밭을 깔아뒀다. 우크라이나군은 지난 6월부터 자국 영토 탈환을 목표로 대대적인 반격에 나섰지만, 이같은 방어선에 막혀 좀처럼 나아가지 못하고 있다. 이는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반격에 앞서 지난 몇 달간 방어를 준비해 왔고, 지금도 요새 같은 방어선을 계속해서 확장해 나가고 있기 때문이다. 지난주 우크라이나군이 자포리자 전선에서 남쪽으로 진군하는 동안 러시아의 주요 방어선으로 진입하는 데 성공했으나, 현재 그곳에서 여러 위험에 직면해 있는 상태다. 우크라이나군은 러시아군의 대전차 방어선을 완전히 돌파해 적군과의 전투에 전차를 사용하길 바라고 있다. 그러나 용의 이빨을 뚫으려면 숙련된 전투 공병들이 필요한 상황이 많다고 미 일간 월스트리트저널이 지난 2일 보도했다. 미국은 우크라이나의 전투 공병들이 용의 이빨 등 방어선에 막힌 자국군을 지원할 수 있도록 지난 6월 우크라이나에 장애물 제거용 폭파 탄약을 추가로 보냈다. 우크라이나는 차근차근 반격에 나서면서도 자국의 반격 속도가 느리다는 지적에 강력히 반발했다. 드미트로 쿨레바 우크라이나 외무 장관은 지난달 31일 스페인 톨레도에서 열린 유럽연합(EU) 외교장관회의에서 기자들에게 “반격 속도를 비판하는 것은 매일 목숨을 바쳐 전진하고 우크라이나 땅 1㎞를 해방하려는 우크라이나 군인의 얼굴에 침을 뱉는 것과 같다”고 반박했다. 이어 “모든 비판자에게 입을 다물고 우크라이나로 와서 스스로 1㎠라도 해방하도록 노력할 것을 권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현재 우크라이나군은 러시아의 2차 방어선을 내다보며 최전선에서 위치를 공고히 하고 있다고 CNN은 전했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2일 텔레그램을 통해 “누가 뭐라고 하든 우리는 진격하고 있다. 그게 가장 중요하다”고 밝혔다. 우크라이나 남부군을 지휘하는 올렉산드르 타르나우스키 장군은 가디언과의 인터뷰에서 “몇 주 동안의 힘든 지뢰 제거 작업 끝에 자포리자 근처 러시아의 1차 방어선을 결정적으로 돌파했다”며 “러시아는 1차 방어선 구축에 시간과 자원의 60%, 2차 및 3차 방어선에 각각 20%만 투자했다”며 추가 돌파에 자신감을 드러냈다. 미국에서도 존 커비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전략소통조정관은 지난 1일 “(우크라이나군이) 지난 72시간 자포리자 지역 인근 남부에서 주목할 만한 진전을 보였고 러시아의 2차 방어선을 상대로 어느 정도 성공을 거뒀다”고 밝혔다.전투가 한창 진행 중인 자포리자 전선의 로보티네-베르보베 지역에도 곳곳에 용의 이빨이 세워져 있다. 로보티네는 우크라이나가 최근 공식 탈환한 마을로, 러시아군이 크름반도까지 이어지는 철도·물류 요충지로 사용 중인 토크마크 지역에서 불과 30㎞ 거리에 있다. 핀란드 군사 분석가 에밀 카스테헬미가 지난 2일 자신의 엑스(옛 트위터) 계정에 공유한 영상 게시물에 따르면, 현재 우크라이나군은 로보티네에 이어 베르보베 탈환을 위해 러시아 방어선을 돌파하고 있다. 영상에는 곳곳에 설치된 용의 이빨 뿐 아니라 우크라이나 포격에 파괴된 러시아 전차들의 모습도 담겨 있다.
  • “사고날까 겁난다”…바위·타이어 가득 ‘위험천만’ 트럭들

    “사고날까 겁난다”…바위·타이어 가득 ‘위험천만’ 트럭들

    한 1톤 트럭이 차량 높이의 두 배에 이르는 폐타이어를 가득 싣고 가는 모습이 포착돼 논란이 되고 있다. 국내 차량 관련 커뮤니티인 보배드림에는 지난 4일 ‘무리한 타이어 적재’라는 제목으로 한 장의 사진이 올라왔다. 이 사진은 지난 6월 한 운전자가 도로에서 해당 트럭을 목격하고 촬영한 사진으로 알려졌다. 트럭 적재함 울타리 위로 쌓아 올린 타이어는 그물로 둘러진 상태였지만 몇 개는 울타리와 그물망 사이를 비집고 나와 있어 추락이 염려되는 상황이었다. 타이어 하나당 무게가 최소 10㎏ 이상인 점을 고려하면 해당 트럭은 적재량을 초과한 것으로 보인다. 네티즌들은 위험천만한 과적으로 다른 운전자가 피해를 볼 수 있다며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다. 도로교통법 제39조에 따르면 모든 차의 운전자는 승차 인원과 적재중량·적재 용량에 관하여 운행상의 안전기준을 넘어서 승차시키거나 적재한 상태로 운전하여서는 안 된다. 출발지를 관할하는 경찰서장의 허가를 받은 경우는 예외로 한다. 해당 법에 따라 운전자는 운전 중 실은 화물이 떨어지지 아니하도록 덮개를 씌우거나 묶는 등 확실하게 고정될 수 있도록 필요한 조치를 하여야 하며, 이를 어길 시 도로법 제77조에 따라 도로관리청으로부터 차량 운행 제한을 받을 수 있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축하중, 총중량, 폭·높이, 길이 기준을 초과해 과적한 차량은 적발 시 초과 수준, 횟수 등에 따라 50만~300만 원의 과태료를 물 수 있다. 경찰청의 적재중량 기준(자동차등록증상에 기재된 최대 적재량)을 위반하면 범칙금 5만 원, 벌점 15점이 부과될 수 있다.“일감 놓칠 수 없어 부득이 운행” 지난해에는 문짝이 떼어진 적재함에 대형 바위를 가득 실은 상태로 운행 중인 덤프트럭이 논란이 됐다. 당시 제보자는 “당시 도로 위를 달리던 다른 운전자들도 덤프트럭의 위험한 질주에 큰 위협을 느껴 트럭 후방에서 도망치듯 피할 수 밖에 없었다”고 주장했다. 논란이 커지자 경찰도 제보자를 통해 사진 속 덤프트럭 운전자를 찾아 나섰고, 건설기계관리법 위반 혐의로 운전자를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 조사에서 덤프트럭 운전자 A씨는 “적재함과 문짝을 연결하는 경첩 부분이 손상돼 수리를 맡겨 놓은 상태인데 일감을 놓칠 수 없어 부득이 운행했다”며 시인했다. 경찰 관계자는 “석재 등 낙하 위험이 큰 화물 운송 사업자들을 대상으로 유사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지도 감독을 강화하겠다”면서 “적재함 문짝 해체나 불법 구조변경 행위에 대해 연중 상시 단속 중”이라고 밝혔다.
  • 野신현영 “여가부, 생리용품 예산 7억여원 잼버리에 급히 전용”

    野신현영 “여가부, 생리용품 예산 7억여원 잼버리에 급히 전용”

    여성가족부가 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에 생리용품 지원 사업 예산 7억여원을 전용한 것으로 확인됐다. 5일 국회 여성가족위원회 야당 간사인 신현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여가부로부터 받은 ‘잼버리 관련 예산 전용 내역’에 따르면 여가부는 지난 6월과 지난달 1·2차에 걸쳐 약 29억 5800만원의 예산을 전용했다. 1차 전용(20억 4200만원) 예산은 잼버리 강제 배수시설 설치, 전시구역·야영장·과정활동장 쇄석 포장 등에 사용됐고, 2차 전용(9억 1600만원) 예산은 캡모자 및 손 선풍기 구입에 사용됐다. 총 전용액 중 7억 5710만원(25.5%)은 여가부가 주력으로 내세우는 여성·청소년 생리용품 지원사업 예산이었다. 여가부는 올해 생리용품 지원 사업에 전년 대비 13억 4200만원 증액된 135억 7400만원을 편성했다. 신 의원은 “이 사업은 일부 지자체에서 보편 지원할 만큼 사업 대상 확대와 적극적 지원이 필요했다”며 “취약계층을 위해 마련된 생리용품 지원예산까지 대회 직전에 급히 동원한 것은 잼버리 대회 준비와 예산 편성이 그만큼 부실했다는 방증”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여가위 전체회의를 통해 잼버리 원인 규명뿐 아니라 여가부 결산까지 심의하려 했으나 여당과 정부의 불성실한 태도로 인해 회의가 무산된 것에 유감을 표한다”고 덧붙였다. 여가위는 지난달 25일 전체회의를 열고 법률안·결산안 상정 등을 처리할 예정이었으나, 여당인 국민의힘 의원들이 불출석하고 김현숙 여가부 장관도 나오지 않아 안건을 처리하지 못했다.
  • ‘문제없다’ 넘어간 단순 교통사고, 다시 보니 ‘보험사기’

    ‘문제없다’ 넘어간 단순 교통사고, 다시 보니 ‘보험사기’

    1, 2차로 동시 좌회전이 가능한 교차로에서 1차로를 벗어난 차량만 골라 의도적으로 교통사고를 낸 뒤 보험금을 가로챈 일당 10명이 검찰에 붙잡혔다. 검찰은 애초 단순 교통사고로 불송치된 사건을 직접수사해 조직적인 보험사기였음을 밝혀냈다. 광주지검 인권보호부는 A(23)·B(25)·C(26)씨 등 3명을 보험사기방지 특별법 위반·주민등록법 위반 혐의로 구속 기소하고, 또다른 공범 4명을 불구속 기소했다고 5일 밝혔다. 검찰은 또, 달아난 2명을 기소 중지하고 1명은 군검찰로 넘겼다. 검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해 2월부터 올해 6월까지 단기 보험에 가입한 뒤 서울과 대구, 광주 등지의 교차로에서 차로를 이탈한 차량만 골라 고의 사고를 내고 65차례에 걸쳐 5억 9850만 원 상당의 보험금을 가로챈 혐의다. A씨 등은 인터넷 도로 지도를 보고 1·2차선에서 동시 좌회전이 가능한 교차로를 물색한 뒤 사전 답사를 하는 등 치밀하게 준비한 것으로 나타났다. 2~4명씩 번갈아가며 팀을 만든 이들은 인터넷을 통해 보험사기에 쓸 차량을 싼 값에 매입하거나 단기로 빌렸으며, 사고 직전엔 보험회사에 단기 보험을 가입했다. 사고 당일엔 사전에 물색해놓은 교차로 2차선에서 여러 차례 좌회전을 반복하다가 1차선에서 좌회전을 하던 중 차로를 이탈하는 차량을 발견하면 피하지 않고 고의로 들이받았다. 이후 1차선 차량의 과실로 사고가 난 것처럼 보험사를 속여 보험금을 가로챈 것으로 조사됐다. 이들은 다른 사람의 주민등록번호를 이용, 사고를 접수해 상습 보험사기 범죄 의심을 피했다. 또 자신들의 몸에 새겨진 문신을 드러내보이며 피해 차주들이 사고 경위에 항의하지 못하도록 압박했다. 애초 이 사건은 경찰이 보험사기 주범인 A씨를 교통사고 피해자로 판단하면서 ‘단순 사고’로 묻힐 뻔했다. 경찰은 지난 2022년 12월 A씨가 다른 차 백미러에 팔이 부딪쳐 다쳤다는 이유로 보험금을 수령한 뒤 ‘처벌 불원’ 의사를 밝히자 ‘공소권 없음’으로 불송치했었다. 하지만, 교통사고 기록을 검토하던 검찰은 A씨가 지난 2022년 한 해 동안 특정 교차로에서만 3차례 교통사고를 당했다는 점에 의심을 품고 계좌·통화내역 등을 분석, 조직적인 보험 사기라는 점을 밝혀냈다. 검찰 관계자는 “지난해 9월 ‘검사의 수사개시 범죄 범위에 관한 규정’ 개정으로 검사의 직접수사 개시 대상 경제범죄에 ‘보험사기방지 특별법위반’이 포함되면서 이번 보험사기 범죄를 밝힐 수 있었다”며 “피고인들이 죄에 상응하는 처벌을 받도록 공소유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버닝맨 진창’ 빠져나가는 차량들, 그런데 왜들 이 난리일까?

    ‘버닝맨 진창’ 빠져나가는 차량들, 그런데 왜들 이 난리일까?

    미국 네바다주 리노 근처 블랙록 사막에서 펼쳐진 버닝맨 축제 관련 소식이 연일 전해지고 있다. 지난달 28일(현지시간) 시작했는데 지난 주말 상대적으로 별것 아닌 20㎜ 폭우에 행사장 전체가 진흙탕으로 변해 차량 통행이 금지되고 7만여명이 이틀 동안 고립되면서 미국 언론들이 대서 특필해 왔는데 4일 이곳을 빠져나가려는 차량들이 꼬리에 꼬리를 물고 있다. 주최 측은 이날 오후 발표한 성명을 통해 “오후 2시부터 차량 운전 금지령이 해제됐다”며 “블랙록 시티(행사장)에서 엑소더스가 공식적으로 시작됐다”고 밝혔다. 이어 “상황이 개선되고 도로가 마르고 있지만, 일부 지역과 특정 구간은 이동이 어려울 수 있다”며 “주요 진출입로를 빠져나갈 때는 서행하면서 인내심을 가져달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차들이 한꺼번에 몰리면서 빚어질 혼잡을 완화하기 위해 가능하다면 출발일을 하루 늦춰달라고 당부했다. CNN 방송은 이날 오후 수백 대의 캠핑카(RV)와 트럭 등 차량들이 버닝맨 축제장을 빠져나가고 있다고 전했다. 행사장 출입구에서 가장 가까운 고속도로까지는 약 8㎞ 떨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행사장을 떠나는 버스를 타려고 수백명이 줄지어 서 있는 모습도 사진으로 찍혔다.주최 측은 전날 저녁까지 축제 현장에 약 7만 2000명이 있었으며, 이날 정오 기준으로는 약 6만 4000명이 남아 있다고 밝혔다. 밤새 8000명정도가 빠져나간 셈이다. 주최 측이 당초 축제의 마지막 의식이자 하이라이트인 ‘버닝’(사람 모양의 대형 나무 인형을 태우는 의식)을 이날 밤으로 하루 연기해 이 의식을 보려고 남은 참가자가 상당수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국인들로선 왜들 이 난리인가 싶을 것이다. 블랙록 사막에서 일년에 한 번, 8월의 마지막 월요일부터 9월 첫째 월요일(노동절, 올해는 4일)까지 개최된다. 참가자들은 플라야(Playa)라 불리는 염전에서 공동 생활을 하며 그곳에서 자신을 표현하며 생존한다. 이 실험적인 지역 사회를 가상의 도시 블랙록시티(Black Rock City, BRC)라고 일컫는다. 직경 2.4㎞의 큰 부채꼴 시가지와 중심부 오픈 스페이스 및 주변부로 4.5㎢ 오각형의 도시이며, 5만명 정도 머무르게 된다. 버닝맨이란 이름은 토요일 자정에 사람 모양의 조형물 더 맨(The Man)에 불을 붙이고 완전히 태우는 것에서 유래한다. 1960년대와 70년대 히피 문화의 유산을 이어받은 카운터 컬처이며, 요즘 유행하는 오프-그리드(off-grid)를 희구하는 이들의 반문명, 반문화 외침으로도 들린다. 다행히 이 축제는 참가자들이 먹을 물과 음식, 필요한 물품을 직접 가져와 숙식을 자급자족하는 것이 원칙이어서, 고립된 가운데서도 서로 물품을 나눠 쓰는 등 질서가 유지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새벽 친구들과 차를 타고 축제장을 빠져나온 신디 비숍은 자신이 나올 때도 축제 분위기는 여전히 고조돼 있었다고 AP 통신에 전했다. 그는 현장에서 대화를 나눈 사람들 대부분이 버닝 의식을 보기 위해 계속 머물 계획이라고 말했다면서 “그곳의 분위기는 정말 ‘서로를 돌보고 최선을 다하자’는 것이었다”고 말했다.한편 일부에서는 자유분방한 하위문화에서 시작된 행사가 특권층의 놀이터로 전락하면서 기후변화를 외면하는 위선적 축제로 변질했다고 지적한다. 버닝맨은 1986년 6월 래리 하비와 제리 제임스가 샌프란시스코 베이커 해변에서 친구들과 우연히 피운 2.4m 높이의 모닥불이 시초다. 1990년 행사부터 블랙록 사막으로 옮겨져 나무 인형을 태우기 시작했다. ㅜ행사는 2000년대 들어 급성장해 매년 정보기술(IT) 업계 거물과 유명 인사들을 포함한 5만여명의 참가자를 끌어모았다. 참여와 탈상품, 자기표현적 문화를 모토로 자급자족 공동체를 체험하는 미국 특유의 행사인데 몇년 동안 연령대는 꾸준히 높아졌고, 특히 부유층 참가자들이 많아졌다고 일간 뉴욕타임스(NYT)는 전했다. 참가자 평균 연령은 2013년 32세에서 지난해 37세로 올랐고, 지난해 유색인종 참가자는 13%에 불과했다. CNBC는 버닝맨 입장료는 1인당 575달러(약 76만원)지만, 숙소와 복장 등 각종 경비를 포함하면 1500달러(약 200만원)에 이를 것으로 추정했다. 부유층 유명인들이 허세를 떠는 곳이다. 2017년에는 패리스 힐튼이 DJ로 참가했고 마크 저커버그 메타 최고경영자(CEO)와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도 여러 차례 등장했다. 비즈니스 인사이더에 따르면 올해도 머스크의 동생 킴벌 머스크, 구글 공동창업자 세르게리 브린 등이 축제 현장에서 목격됐다. 영국 일간 가디언은 “최근 몇년간 버닝맨은 ‘히피의 뿌리’에서 벗어나 럭셔리 레저용 차량(RV), 광란의 파티, 실리콘밸리 형제들로 더 잘 알려지고 있다”고 적었다. 실제로 일부 참가자들은 개인 셰프를 대동하기도 하고 연료 소비량이 큰 럭셔리 RV, 발전기 구동 에어컨 등을 끌어와 사용하는 실정이다. 환경단체 레이브 레볼루션 창립자 토미 디아코노는 “버닝맨은 엘리트 중의 엘리트를 파티에 끌어들이면서도 계급, 돈을 배제한 커뮤니티인 양 위장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공동 창립자 에밀리 콜린스는 “많은 참가자가 ‘나는 비건이고, 전기차를 몰며, 지속가능성을 위해 일한다’고 생각한다”며 “매우 기술주의적이고 특권의식에 사로잡힌 사고”라고 지적했다.
  • 러 ‘안보 심장’ 연방보안국에 자폭 드론 ‘펑’…러 본토, 안전지대 아니다[핫이슈]

    러 ‘안보 심장’ 연방보안국에 자폭 드론 ‘펑’…러 본토, 안전지대 아니다[핫이슈]

    우크라이나 전쟁이 ‘드론전’으로 확전되는 양상을 보이는 가운데, 우크라이나 드론이 러시아 서부 원전 도시인 쿠르차토프를 공격하는 모습을 담은 영상이 공개됐다.  러시아 텔레그램 언론인 바자 등 현지 매체의 4일(이하 현지시간)보도에 따르면, 지난 1일 우크라이나 드론 2대가 쿠르차토프시(市)를 공습하면서 행정건물과 주거 건물이 손상됐다.  우크라이나와의 국경에서 약 70km 떨어져 있는 쿠르차토프에는 러시아의 4대 원전에 속하는 쿠르스크 원전이 있다. 현지에는 옛 소련 시절인 1970~80년대에 건설된 원자로 4기 중 3기가 가동 중이다. 쿠르스크 원전은 쿠르스크주 및 다른 러시아 지역 19곳에 전력을 공급하는 만큼, 우크라이나 공습으로 원전 가동이 중단될 경우 전력난 등이 예상되는 상황이었다.  뿐만 아니라 크루차토프에는 러시아 연방보안국(FSB) 사무국이 있으며, 이번 드론 공습으로 FSB 건물 옥상에서 폭발 및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로만 스타로보이트 쿠르스크주지사는 “우크라이나 드론 공격으로 쿠르차토프의 비거주 건물에서 화재가 발생했고 사상자는 없었다”고 밝혔지만, 바자는 해당 ‘비거주 건물’이 러시아 연방보안국 사무국이라고 주장했다. 공개된 영상은 굉음이 발생한 뒤 낮은 건물의 옥상에 대형 화재가 발생한 모습을 담고 있다. 소방관 수십 명이 출동해 불길을 잡으려 애쓰는 가운데, 거대한 화염과 연기가 일대를 뒤덮은 상태였다.  우크라이나는 쿠르차토프 드론 공습에 대한 공식 논평을 내놓지 않고 있다.  러시아 본토 노린 드론전 속도내는 우크라이나 우크라이나는 지난 6월 ‘대반격’이 시작된 뒤 러시아에 빼앗긴 점령지를 탈환하는 동시에, 러시아 본토에 대한 드론 공격에 속도를 내고 있다. 앞서 지난 3일에는 러시아 순찰정이 우크라이나 드론에 파괴되는 모습을 담은 영상이 공개됐다. 해당 영상은 우크라이나군이 쓰는 바이락타르 TB2 드론이 흑해 북서부에서 러시아군의 순찰정인 KS-701를 파괴하는 모습을 담고 있다.  우크라이나군이 이번 공습에 사용한 바이락타르 TB2는 튀르키예 방산업체 바이카르가 생산해 우크라이나에 기증한 드론으로, 지난해부터 전장에서 어렵지 않게 목격되고 있다.  우크라이나 해군은 3일 우크라이나 해군 군용기가 흑해 연안의 헤르손 지역에 상륙하려던 러시아군 순찰정을 파괴해 적군 6명이 숨지고 2명이 부상했다고 밝혔다.  공개된 영상은 러시아 병사들이 선박과 해안가를 오가며 무기와 탄약 등으로 추정되는 군수품을 내리던 중 선박이 폭발하면서 화염과 연기로 뒤덮이는 모습을 담고 있다. 현장에 있던 일부 병사들은 곧바로 폭발 현장에서 대피했다.  이번에 우크라이나 드론에 파괴된 순찰정 KS-701 투네즈(Tunets)는 러시아 국경수비대와 응급구조대가 주로 사용하고 있으며, 선체 길이는 약 8.8m, 너비는 2.5m 정도로 알려졌다.  러시아 현지 언론은 “러시아 침공 이후 우크라이나군이 해군 함정을 파괴한 것은 이번이 19번째로 확인됐다”고 전했다.
  • IRA시행후 한국산 양극재 대미 수출 190%증가…전구체 수입 등 늘어 대중 무역수지는 악화

    IRA시행후 한국산 양극재 대미 수출 190%증가…전구체 수입 등 늘어 대중 무역수지는 악화

    미국의 인플레이션 감축법(IRA)시행 1년을 맞아 올 상반기까지 한국의 대미 양극재 수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90%가량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양국재 수출이 증가하면서 원료인 리튬과 전구체의 대중 수입 무역구조가 자리잡으며 대중 무역수지도 악화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무역협회는 5일 ‘미국 IRA 시행 지침이 우리나라 배터리 공급망에 미칠 영향’ 보고서를 통해 이같이 밝히고 양극재 수출 폭증이 국내 배터리 기업의 미국 내 공장 증설과 이에 따라 원료가 되는 국내 가공 양극재의 수출이 탄력을 받았기 때문으로 분석했다. 보고서는 올 1~6월까지 한국의 대미 양극재 수출은 12억4000만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191.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한국의 양극재 수출은 지난 5년간(2019~2022) 연평균 77.8%의 가파른 증가세를 보였으며 2022년에는 전년 대비 159.7%의 증가세를 보이기도 했다. 보고서는 이같은 대미 수출 증가는 IRA시행 이후 국내 배터리 기업의 미국 내 공장 증설이 본격화되면서 더욱 속도가 붙었다고 소개했다. LG에너지솔루션과 SK온 등이 미국 오하이오와 테네시, 미시간, 조지아 등에 대규모 배터리 공장을 건설하며 2022년부터 양산을 시작했다. 이에 따라 한국의 전체 양극재 수출 중 대미 수출이 차지하는 비중도 2021년에는 4.0%에 불과했으나 2022년 11.7%, 2023.1~6월에는 16.6%로 지속 상승 하는 추세라고 소개했다. 보고서는 IRA세액 공제 조항에 따라 미국 시장내 중국과의 경쟁에서 한국 기업이 유리한 입지를 차지하게 되면서 미국으로의 양극재 수출은 더욱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보고서는 양극재 수출이 늘어나면서 원료가 되는 전구체외 리튬 수입이 증가하는 무역구조가 생겨나면서 이들 원료의 수입에 의존하는 대중 무역수지도 악화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보고서는 올 상반기 기준 양극재의 수출액은 74억 9000만달러, 무역수지는 58억 1000만달러 흑자를 기록했으나 같은 기간 전구체와 리튬에서는 각각 21억 7000만 달러, 50억 9000만 달러의 무역적자가 발생했다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올 상반기 전구체와 리튬의 대중 무역수지 적자는 각각 21억 1000만달러 30억 달러에 달해 2차전지 생산에 필수 원료인 수산화리튬 수입 급증이 대중 무역수지 악화의 주원인으로 작용했다고 설명했다. 보고서는 다만 국내 배터리 업계가 IRA상의 핵심광물 세액공제 조건 충족을 위해 전구체에 대한 투자를 확대하면서 전구체 수입액이 다소 둔화됐다고 진단했다. 실제로 지난 5년(2018년~2022년) 간 전구체 수입액은 연평균 250.3%에 달할 정도였으나 올 상반기 중 증가율은 전년 대비 10.2% 증가해 다소 둔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보고서는 올 10월부터 전남 광양에서 호주산 경암형 리튬(스포듀민)을 수산화리튬으로 정제할 수 있는 설비가 가동되면서 수산화리튬에 대한 대중 의존도도 낮아질 것으로 전망했다. 호주는 미국과 자유무역협정(FTA)을 체결한 국가로 호주에서 채굴된 리튬은 IRA상 적격 핵심 광물로 판정받기에 유리하다. 보고서는 IRA 시행에 따른 배터리 공급망 재편은 단기적으로 한국 배터리 업계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이지만 장기적으로는 중국의 글로벌 진출 전략 강화와 미국의 전기차·배터리 산업 육성 정책 변화에 따라 영향을 받을 수 있어 대비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국무역협회 고성은 연구위원은 “중국의존도가 높은 양극재와 전구체의 생산 내재화와 리튬 등 주요 광물의 조달처 다변화를 추진하고 미국 내 생산이 불가피한 배터리 부품에 대해서는 신속한 대미 투자 결정과 집행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 “휠체어 길 왜 막아”…차량 10대 벽돌로 부순 남성(영상)

    “휠체어 길 왜 막아”…차량 10대 벽돌로 부순 남성(영상)

    여자친구의 휠체어를 밀고 가던 남성이 인도 위에 주차된 차량을 파손한 사건이 발생했다. 지난 4일 JTBC ‘사건반장’에서는 지난달 29일 충북 영동군의 한 인도에서 차량 10대를 파손한 남성의 모습을 담은 영상을 방송에 내보냈다.영상을 보면 남성 A씨는 여성이 탄 휠체어를 밀고 가다 길을 가로막고 있는 화물차를 보고는 차량 짐칸에서 물건을 꺼내 운전석 옆 유리를 여러 차례 때렸다. 이후 벽돌을 집어 들더니 주변에 주차된 승용차, SUV 등의 창을 내리쳤다. A씨가 파손한 차량은 무려 10대에 달했다. 다행히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A씨의 범행은 현장에 출동한 경찰에 의해 10분 만에 제지됐다. A씨는 “왜 그랬냐?”는 경찰의 질문에 “여자친구가 휠체어를 타는데 차들 때문에 휠체어가 제대로 이동할 수 없다”면서 “화가 나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했다.사건 당시 A씨는 만취 상태였으며, 지난 6월부터 영동 한 병원에서 알코올중독 치료를 받는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특수재물손괴 혐의로 입건된 상태다. 김은배 전 서울경찰청 국제범죄수사팀장은 “피해 차주 중 한 분에 따르면 인근 주민들이 주차장이 협소해 암묵적으로 주차하는 장소다. 차량 통행이 방해되거나 인도가 아니어서 별문제가 없었는데 이런 일을 당해서 안타까워하고 있다”고 했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