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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머스크, 헤어진 여친 사진 공개…앰버 허드 “허락 안했는데…”

    머스크, 헤어진 여친 사진 공개…앰버 허드 “허락 안했는데…”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인 일론 머스크(52)가 옛 연인이자 할리우드 배우인 앰버 허드의 코스프레를 하게 된 사연이 지난 12일(현지시간) 출간된 전기 ‘일론 머스크’에 짤막하게 소개돼 관심을 끌자 허드의 코스프레 사진을 16일 일방적으로 공개했다. 한글 번역본 313쪽부터 316쪽까지 머스크와 허드가 2017년 4월에 처음 만나 1년 가까이 사귀는 과정이 그려진다. 아주 간략하게 요약해 본다. 그녀는 그를 1년 이상 지속된 어두운 소용돌이에 빠뜨렸고, 오늘날까지 그를 괴롭히는 깊은 고통을 남겨주었다. “잔혹한 관계였지요.” 머스크의 말이다. “제가 그래도 섹시한 여배우로 통하면서도 머리 좋은 괴짜에 속했던 것으로 생각해요.” 그녀가 농담조로 한 말이다. 그 해 6월 그의 생일을 맞아 그녀는 자신이 일하던 이탈리아에서 테슬라의 프리몬트 공장으로 날아와 그를 깜짝 놀라게 하기로 결심했다. 공장에 가까워지자 그녀는 길가에 차를 세우고 들꽃을 한 움큼 꺾었다. 그리고 머스크의 보안 팀과 협력하여 테슬라 차량 뒤에 숨어 있다가 그가 다가오자 꽃을 들고 튀어나왔다. 그는 허드가 비디오 게임 ‘오버워치’에서 자신이 가장 좋아하는 캐릭터인 메르시를 떠올리게 한다고 말했고, 그녀는 두 달의 시간을 들여 머리부터 발끝까지 똑같게 머시의 의상을 디자인해서 제작 의뢰했다. 그를 위한 역할극을 수행하기 위해서였다. “그녀는 너무 독성이 강했어요. 악몽 그 자체였어요.” (여동생) 킴벌의 말이다. 머스크의 참모장 샘 텔러는 그녀를 만화 속 악당에 비유한다. “<베트맨>에 나오는 조커 같았습니다. 그녀는 혼돈 외에는 목표나 목적이 없었습니다. 모든 것을 불안정하게 만드는 것을 즐기는 사람입니다.” 킴벌이 말한다. “얼마나 연기를 잘하는지 그녀가 작정하고 나오면 사람들은 ‘와, 진실을 말하고 있나 보다’라고 생각할 수밖에 없어요. 문제는 그게 거짓이라는 거죠.” 킴벌이 말한다. “그녀가 자신만의 현실을 만들어내는 방식은 우리 아버지를 떠올리게 합니다.” 그녀와 머스크는 밤새도록 싸우는 일이 많았고, 그런 날이면 머스크는 오후가 되어서야 일어나곤 했다. 그런데 머스크는 자신이 소유한 엑스(X, 옛 트위터)에 사진을 올리면서 “그녀가 메르시 복장을 입었다. 굉장했다”고 적었다. 코스프레 사진이 일방적으로 공개되자 허드는 페이지 식스를 통해 “머스크가 사진을 사용하는 것을 허락하지 않았다”며 당황스러운 기색을 숨기지 않았다. 전기는 머스크가 만난 여성 중 허드와의 관계가 “가장 고통스러운 것”이었으며, 두 사람은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로 함께 여행을 떠났다가 허드가 ‘머스크가 내 여권을 가져갔다’며 편집증적 증세를 보여 헤어졌다고 전했다. 허드는 배우 조니 뎁과 이혼한 뒤 머스크를 만나 “로켓 엔지니어치고는 매력적으로 생겼다고 느꼈다”고 털어놓으며 연인 관계로 발전했지만 1년여 만에 결별했다. 전기에는 머스크가 결혼하거나 사귄 여러 여성과의 관계가 불안정했다는 내용이 담겼다. 우리 모두가 확인한 것처럼 누구보다 그부터 그랬다. 허드는 지금도 머스크가 활력을 유지하기 위해 많은 자극을 필요로 했고, 그래서 드라마 같은 일을 키웠다는 결론에 도달했다. “일론은 불을 사랑해요. 때때로 그 불에 자신이 데기도 하죠.” 저자 월터 아이작슨이 스스로 덫에 빠지는 이유를 묻자 그는 큰 웃음을 터뜨리며 “내가 그냥 사랑에 눈이 머는 바보라서 그렇겠지요. 다른 면에서도 종종 바보처럼 굴지만 사랑에 있어서는 특히 심한 거 같아요.”
  • 스쿨존에서 4명 사상 사고 낸 50대 운전자 징역 2년

    스쿨존에서 4명 사상 사고 낸 50대 운전자 징역 2년

    어린이보호구역에서 어린이를 포함한 3명이 다치고, 성인 1명이 숨지는 사고를 낸 50대에게 징역 2년이 선고됐다. 부산지법 서부지원 형사1부(이진재 부장판사)는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어린이보호구역치상) 등 혐의로 기소된 50대 A씨에게 징역 2년을 선고했다고 17일 밝혔다. A씨는 지난해 6월 23일 부산 한 어린이보호구역에서 승용차를 몰다가 횡단보도를 건너던 60대 남성과 8세 아동 2명을 들이받고, 맞은편 차로에서 신호대기 중이던 화물차를 충격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이 사고로 60대 남성이 병원에 옮겨졌으나 숨졌다. 아동 2명과 화물차를 운전하던 40대 남성은 중경상을 입었다. 재판부는 “이번 사고는 A씨가 운전하던 중 원인을 알 수 없는 차 고장이 발생해 벌어졌다. A씨는 기어를 주차 위치로 이동시키고 경음기로 주변 보행자와 차량 등에 경고 함으로써 업무상 주의의무를 지켜야 했지만, 이를 게을리 했다”고 밝혔다. 이어 “범행 결과의 중대성, 피해자 유족과 합의하지 못한 점 등에 비춰보면 죄책이 가볍지 않다. 다만 범행을 인정하고, 깊이 반성하며 사망한 피해자와 관련해 7000만원을 공탁한 점을 고려했다”고 양형이유를 밝혔다.
  • 권은비 “그렇게 작은 비키니는 처음…사고(?) 철저 준비”

    권은비 “그렇게 작은 비키니는 처음…사고(?) 철저 준비”

    가수 권은비가 전 세계적인 화제가 된 워터밤 의상 뒷이야기를 밝혔다. 지난 15일 유튜브 채널 ‘풀무릉도원’에는 ‘권은비, 워터밤 접수하려고 작정(?)한 썰 풉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지난 6월 국내 최대 규모 음악 페스티벌 ‘워터밤(WATERBOMB)’ 무대에 오른 권은비는 관능적이고 화끈한 퍼포먼스를 선보여 화제가 됐다. ‘워터밤 여신’, ‘서머퀸’ 등으로 불리며 폭발적인 인기를 누렸고, 각종 페스티벌과 행사 섭외 0순위로 급부상했다. 지난달 첫 번째 싱글 ‘더 플래시(The Flash)’를 발매하는 등 가수로서의 본업은 물론이고, TV 예능프로그램과 유튜브 등 여러 방면에서 활약하고 있다. 권은비는 “워터밤으로 이렇게 많은 사랑을 받을 줄 몰랐다”며 “워터밤이라 상황에 맞게 저도 같이 즐기려고 준비했던 것”이라고 설명했다. MC가 “저는 작정하고 나오신 줄 알았다”고 하자 권은비는 “워터밤을 작정하고 준비한 게 아니다”라면서 “분위기를 즐긴 것이다. 앞에 다들 비키니 입고 있는데 저 혼자 긴팔, 털옷, 패딩을 입고 말이 안 되지 않냐. 같이 분위기를 즐겼던 것”이라고 강조했다.아울러 권은비는 “원래 비키니를 안 입는다. 원래 래시가드나 운동복, 필라테스복을 입고 논다. 엄청 얇고 작은 비키니는 처음 입어봤다”면서 “워터밤 의상과 관련해 철저히 준비했다. 물 맞고 사고 났을 때 대처가 안 될 수 있어서였다”고 털어놨다. 권은비는 “원래는 사무실에서 준비하는데, 이번에는 집에서 워터밤처럼 물도 다 뿌려봤다. 혼자 춤도 춰보고 했다. 당시 한 워터밤당 피팅만 상·하의를 바꿔가면서 10벌 정도 입어봤다. 워터밤 이후로 팬이 10대부터 50대까지 다양해졌다. 많이 알아봐 주신다”고 말했다.
  • “어린이집서 4명 ‘좀비마약’ 노출…美서 1명 사망”

    “어린이집서 4명 ‘좀비마약’ 노출…美서 1명 사망”

    미국 뉴욕의 한 어린이집에서 1세 영아가 오피오이드(아편류 마약) 노출 증세로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또 다른 아이 3명은 현재 의식이 없는 상태다. 17일(한국시간) 뉴욕타임스(NYT)와 CBS뉴스 등 외신에 따르면 전날 오후 2시 45분쯤 어린이집 영유아 세 명이 의식을 잃었다는 911 신고가 접수됐다. 현장에 구급대가 도착했을 때 1세 남아, 2세 남아, 8개월 여아가 모두 의식이 없는 상태였다. 병원으로 옮겨진 아이 중 1세 남아 한 명은 결국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 나머지 세 명은 의식은 회복했으나 일부는 상태가 위중한 것으로 알려졌다. 대원들은 아이들이 오피오이드 노출 증세라고 판단하고 아편류 마약 해독제인 나르칸(성분명 날록손)을 투여하고 이들을 인근 병원으로 옮겼다. 사건이 발생한 어린이집은 킹스브리지 하이츠 커뮤니티 센터가 운영하는 가정 기반 보육센터로, 불과 일주일 전 당국 점검도 통과한 것으로 알려졌다.경찰은 이 어린이집에서 정오 무렵 먼저 귀가한 다른 2세 남아 한 명도 부모가 아이 상태가 무기력하고 반응이 없다는 것을 보고 병원에 데려간 사실을 추가로 파악했다. 아직 아이들이 어떤 경로로 마약류에 노출됐는지는 확인되지 않고 있다. 뉴욕시 경찰은 이날 브롱크스 어린이집 영아 사망과 관련해 범죄 혐의가 있는 인물을 붙잡아 조사를 벌이고 있다. 어린이집 내부 압수수색 도중 마약 거래상들이 주로 사양하는 포장기기가 발견된 것과 관련해 영아 사망과의 관련성을 집중해 조사하고 있다.‘좀비 마약’ 펜타닐, 심각한 사회 문제 ‘마약계의 연쇄 살인마, ’좀비 마약‘으로 불리는 아편류 합성 마약인 펜타닐은 치사량이 2㎎에 불과해 조금만 과용해도 사망에 이를 수 있다. 현재 미국에서는 펜타닐 과다복용으로 사망하는 사건이 급증하면서 심각한 사회 문제로 대두된 상태다. 극소량만으로도 강력한 효과를 볼 수 있으며 제조와 유통이 쉽고 가격이 싸 마약중독자들 사이에 애용된다. 효과가 센 만큼 결과도 치명적이다. 미국에 비해 상대적으로 안전하다 여겨졌던 한국 사회에도 마약의 위협이 커지고 있다. 지난 6월 여성가족부 조사 결과 청소년 10.4%가 몸에 붙이는 형태의 펜타닐 패치를 사용한 경험이 있다고 응답했다.
  • 김정은, 블라디보스토크에서 발레 ‘잠자는 숲속의 미녀’도 관람

    김정은, 블라디보스토크에서 발레 ‘잠자는 숲속의 미녀’도 관람

    러시아를 방문 중인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군사 시설을 연달아 시찰한 데 이어 발레 공연까지 즐겼다. 러시아 인테르팍스 통신은 16일(현지시간) 러시아 천연자원부 텔레그램을 인용해 이날 저녁 김 위원장이 러시아 연해주 블라디보스토크 마린스키 극장 프리모르스키 무대에서 열린 발레 공연 ‘잠자는 숲속의 미녀’를 관람했다고 보도했다. 천연자원부는 김 위원장과 함께 러북 정부 간 위원회 위원장인 알렉산드르 코즐로프 천연자원부 장관, 올레크 코제먀코 연해주 주지사 등도 함께 공연을 관람했다고 설명했다. 리아 노보스티 통신은 김 위원장이 리무진을 타고 마린스키 극장에 도착했고, 공연 시작 약 5분 전 극장 4층 중앙석에 올라왔다고 전했다. 그 뒤 발레 공연의 1막이 끝난 뒤 극장을 떠났다고 보도했다. 이날 공연 티켓은 매진됐으며, 입구에서는 관객 대상 철저한 점검이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블라디보스토크에 도착한 김 위원장은 앞서 군 비행장에서 킨잘 미사일과 전략 전투기 등을 시찰하고 태평양함대로 이동해 대잠호위함 등을 둘러봤다.지난 13일에는 아무르주 보스토치니 우주기지에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했고, 전날에는 하바롭스크 주 콤소몰스크나아무레에서 항공기 공장을 방문했다. 블라디보스토크는 김 위원장의 러시아 방문 마지막 행선지가 될 것으로 예상되지만, 알렉산드르 마체고라 주북한 러시아 대사는 김 위원장의 “방문 프로그램이 계속되고 있다”면서 그가 언제 북한으로 돌아갈지는 알지 못한다고 밝혔다. 이날 김 위원장과 발레 공연을 관람한 마체고라 대사는 스푸트니크 통신에 김 위원장의 러시아 방문 프로그램이 아주 “강렬하다”고 평가했다. 이어 김 위원장이 이런 프로그램을 통해 러시아와 양국 협력 방안에 대해 많은 관심을 보였다면서 “그의 러시아 방문 이후 양국 관계가 훨씬 높은 수준에 도달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리아노보스티 통신에 따르면 이날 공연 관람 등을 끝으로 연해주 시찰 첫날 일정을 마친 김 위원장은 17일 올레크 코제먀코 연해주 주지사와 관광·스포츠·문화 등 분야 협력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북한은 지난달 말 평양∼블라디보스토크 노선의 고려항공 여객기 운항을 시작으로 코로나19 대유행(팬데믹) 후 3년 7개월 만에 제한적으로 국경을 개방했다. 러시아에서 유일하게 북한과 국경이 맞닿은 연해주는 지난해 하반기부터 북한 국경 개방에 대비해 왔다. 연해주 정부는 지난해 말부터 북측과 관광 분야 협력을 위한 협정을 추진하고 있다. 또 주 정부는 지난 6월 러시아·중국·북한 등 3개 국가 생산품을 한 곳에서 거래할 수 있는 상공업 단지 조성 계획도 밝혔다. 앞서 코제먀코 주지사는 지난 12일 김 위원장이 4년 5개월 만에 푸틴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위해 전용 열차를 타고 북러 접경지인 연해주 하산역에 도착했을 당시 김 위원장을 만나 “올해 관광, 농업 발전과 연계된 공동 프로젝트들을 개시하는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힌 바 있다.
  • “북한, 최근 3개월 간 가상화폐 3200억 훔쳐”

    “북한, 최근 3개월 간 가상화폐 3200억 훔쳐”

    북한 정찰총국이 배후로 추정되는 해커조직 라자루스가 최근 3개월 동안 총 2억 4000만 달러(약 3200억원) 규모 가상화폐를 훔쳤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16일 암호화폐 전문매체 디크립트는 암호화폐 추적업체 엘립틱이 전날 발간한 보고서를 인용해 라자루스의 소행으로 추정되는 사건을 정리했다. 보고서는 라자루스가 최근 3개월 내 발생한 주요 암호화폐 해킹 사건 5건에 연루되는 등 활동량을 늘리고 있다고 지적했다. 가장 최근인 이번 주에는 암호화폐 거래소 코인엑스를 해킹해 약 5400만 달러(약 718억원)를 탈취해간 것으로 추정됐다. 코인엑스는 지난 12일 암호화폐를 도둑맞았다는 사실을 인정한 바 있다. 엘립틱은 최근 코인엑스에서 털린 자금 일부가 라자루스가 훔친 자금을 세탁하려고 사용한 가상화폐 주소로 전송됐다고 밝혔다. 디크립트는 일부 자금이 소프트웨어인 브리지를 통해 이더리움으로 옮겨지기도 했다고 설명했다. 브리지는 서로 다른 블록체인 간 가상화폐를 전송할 때 사용되는 시스템이다. 이 자금은 이후 다시 라자루스가 관리하는 것으로 알려진 가상화폐 지갑 주소로 이체된 것으로 추적됐다. 미국 연방수사국(FBI)은 라자루스가 온라인 카지노·베팅 플랫폼 스테이크 닷컴에서 이달 초 약 4100만 달러(약 545억원) 상당 가상화폐를 탈취했다고 발표했다. 백악관은 지난 6월 북한이 암호화폐 절도와 사이버 공격으로 미사일 프로그램 자금의 절반가량을 조달하는 것으로 추정된다고 하기도 했다.
  • 정준하 ‘놀면 뭐하니’ 하차 비화… “PD가 차 태워달라더니 통보”

    정준하 ‘놀면 뭐하니’ 하차 비화… “PD가 차 태워달라더니 통보”

    방송인 정준하가 ‘놀면 뭐하니’ 하차의 숨은 이야기를 공개했다. 16일 방송된 JTBC 예능 ‘아는 형님’ 401회에서는 영화 ‘가문의 영광: 리턴즈’(감독 정태원)의 주역 김수미, 정준하, 윤현민, 유라가 형님학교로 전학을 왔다.이날 김희철은 정준하를 향해 “최근 ‘놀뭐’(놀면 뭐하니) 너무 재밌게 보고 있다”고 얘기 꺼내며 눈물의 하차 소식을 놀렸다. 다른 형님들도 “‘놀뭐’ 촬영일 겹쳐서 당분간 못 온다고 하지 않았냐?”고 하나둘 몰이에 동참했고 정준하는 씁쓸한 표정으로 “녹화 날이 겹쳐서 두 달 전에 정리했다”고 말했다. 강호동은 “우리 프로가 그 정도냐”고 너스레 떨었다. 정준하는 이처럼 놀리는 형님들에 “너희도 한두 명 조심하라”고 경고했다. 한두 명은 위태로워 보인다고. 이어 “PD가 갑자기 차 얻어 타고 가야 한다고 해서 하면 태우지 마라. 내 거기서 잠깐 얘기 좀 하자고 하더라”고 하차 통보를 받던 상황을 전했다. 그는 안 울었냐는 질문에 “한 번 정도는 울었다. 어떻게 안 우냐. 작별하는데”라고 답했다. 그러곤 “사진을 올려서 ‘대인배 정준하’라고 기사가 났더라. 속은 엄청 소인배인데”라고 고백해 웃음을 유발했다. 한편 정준하는 지난 2012년 10살 연하의 재일교포 승무원 여성과 결혼해 슬하에 아들 로하 군을 두고 있다. 지난 6월 10일 189회차 방송을 끝으로 출연하던 MBC 예능 ‘놀면 뭐하니?’에서 하차했다.
  • 순천서 개최한 ‘제17회 대한민국 건강도시협의회 정기총회’ 성료

    순천서 개최한 ‘제17회 대한민국 건강도시협의회 정기총회’ 성료

    전남 순천시에서 지난 14일부터 이틀간 열린 ‘제17회 대한민국 건강도시협의회(KCHP) 정기총회’와 ‘기후변화 대응과 스마트 건강도시 방향’을 주제로 한 국제포럼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행사에는 대한민국 건강도시협의회 의장 도시인 임택 광주광역시 동구청장, 개최 도시인 노관규 순천시장을 비롯한 14개 지방자치단체장·부단체장과 전국 103개 회원 도시 관계자 400여명이 참석했다. 임택 광주광역시 동구청장은 인사말에서 “시민의 삶의 질을 높이고 건강 형평성을 실현하는 데 협의회가 앞장서겠다”며 “지속 가능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회원 도시 간 서로 화합하고 소통의 장을 만드는 데 다함께 노력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첫날인 14일에는 대한민국건강도시협의회 공동정책 선언문을 채택한데 이어 ‘기후변화 대응과 스마트 건강도시 방향’을 주제로 국제포럼이 열렸다. 포럼은 호주의 활동가 Anita Hanna의 ‘건강도시를 위한 파트너십’이라는 주제 발표에 이어 홍태용 경남 김해시장, 오승록 서울 노원구청장, 노관규 시장이 직접 현장에 참여해 건강도시 모범사례를 발표했다.김해시는 보건·복지분야와 탄소중립 실천의 특별한 성과를 담은 ‘꿈이 이루어지는 따뜻한 행복도시’를, 노원구는 걷기 친화적인 환경과 문화를 조성하고 신체활동 프로그램을 활성화해 ‘서울에서 가장 많이 걷는 도시’를 주제로 사례를 발표했다. 노 시장은 10년 전 무분별한 도심 팽창을 막기 위한 완충지대로 2013정원박람회장을 조성해 기후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한 사례들을 구체적으로 발표해 큰 호평을 받았다. 노 시장은 2023정원박람회를 통해 소득 4만불 시대에 걸맞게 도시 전체로 정원과 문화 확산을 통한 힐링, 웰빙, 웰니스 도시로 재설계한 성과를 소개하는 ‘정원박람회장 조성과 성공적 운영 사례’를 소개해 박수 갈채를 받았다. 둘째 날인 15일에는 건강도시상 정책공모에 당선된 우수사례 발표와 정혜주 고려대 교수의 ‘스마트건강도시 시범설계사업’에 대한 강의 후 대한민국 건강도시의 표준 모델로 평가받고 있는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장을 둘러봤다. 오산시 보건소장은 “오천그린광장, 그린아일랜드, 호수정원, 가든스테이, 식물원 등 아름답게 조성된 정원박람회장을 잘 둘러봤다”며 “전국을 떠들썩하게 할 만큼 성공적으로 국제행사를 잘 치루는 동력이 시장의 리더십, 공무원의 노력, 시민의 협력이라는 점은 매우 부럽다”고 말했다.순천시보건소 관계자는 “대한민국 건강도시협의회 회원도시 가족을 모시고 1박 2일간 우수한 건강정책을 공유하고 토론하는 장소를 제공할 수 있어 기뻤다”며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의 성공적 개최 이후 건강도시의 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리는 전환점이 될 수 있도록 더 노력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이번 대한민국건강도시협의회 정기총회에서는 전남 신안군, 경남 거제시가 건강도시 신규회원으로 가입해 인증패를 받았다. 내년도 정기총회 개최도시로 서울특별시가 결정됐다. 또 지난 6월부터 7월까지 진행한 대한민국 건강도시상 정책공모 결과 공동정책에서 경기도 시흥시가 대상, 충북 충주시와 광산구가 최우수상을 받았다. 일반정책에서는 서울시 노원구가 대상, 은평구와 중랑구가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등 12개 도시가 선정됐다.
  • “사실 유부녀에 딸도 있다”…‘스우파2’ 출연자 화제

    “사실 유부녀에 딸도 있다”…‘스우파2’ 출연자 화제

    엠넷 ‘스트릿 우먼 파이터2’가 인기리에 방영 중인 가운데 ‘츠바킬’의 리더와 부리더가 기혼자인 사실이 알려져 화제다. 1989년 9월 24일생인 아카넨은 올해 만 나이로 33세다. 아카넨은 자신과 같은 댄서와 결혼했다. 그는 일본 댄서 요시키 쿠로이와와 2020년 2월 혼인신고를 해 가정을 꾸렸다. 이듬해 2월에는 딸을 출산해 아카넨은 엄마가 됐다. 아카넨이 결혼을 한 유부녀인 것도 의외인데 딸까지 있었다는 사실에 적지 않은 이들이 큰 놀라움을 표하고 있다. 아카넨은 ‘스우파2’에 출연하며 ‘남자다운 춤, 여성스러운 춤 모두 가능’ ‘춤의 파워와 코레오 실력’ ‘압도적인 코레오 실력’ ‘폭발적인 파워’ ‘뛰어난 구성’ ‘재즈, R&B, 힙합, 힐 댄스’ ‘춤 경력 24년’ 등의 키워드로 자신을 소개했다. 츠바킬 리더답게 아카넨은 여러 배틀, 미션 등에서 월등한 실력을 보여주며 국내 팬들에게 큰 인기를 끌었다. 1987년 3월 21일생인 사야카는 만 나이로 36세다. 사야카는 지난해 6월 결혼했다. 그의 남편은 더블더치 퍼포머로 활동 중인 코야다. 더블더치는 반대 방향으로 돌아가는 두 개의 긴 줄넘기를 한 명 이상 플레이어가 동시에 점프하는 게임이다. 줄넘기 안에서 댄스 등 다양한 움직임을 보여주는 예술과 스포츠 요소를 결합한 종합적인 활동이다. 사야카와 코야 사이에 아이는 아직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 웃으며 아기 7명 살해한 ‘악마’ 간호사, 종신형에 항소 논란

    웃으며 아기 7명 살해한 ‘악마’ 간호사, 종신형에 항소 논란

    신생아 7명을 연쇄살인한 혐의로 지난달 종신형을 선고받은 영국 간호사가 항소 절차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져 또다시 비판의 중심에 섰다. 지난 15일(현지시간) 영국 가디언 등 현지언론은 전직 간호사인 루시 렛비(33)가 이날 자신의 유죄 판결에 대한 항소 허가 신청서를 법원에 제출했다고 전했다. 재판 당시에도 줄기차게 무죄를 주장해 온 렛비는 유죄 판결 후 28일 이내 항소 허가를 요청할 수 있는 법에 따라 이날 신청서를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이에대한 허가 여부는 판사가 결정하며 실제 받아들여질 지는 알 수 없다. 이같은 사실이 알려지자 종신형 판결로 작게나마 위로받았던 유가족들은 크게 분노했다. 한 피해 유가족은 데일리메일과의 인터뷰에서 "렛비가 항소를 요청했다는 사실이 역겹고 화가난다"면서 "우리 유가족들은 아직도 무너진 삶을 되찾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그가 어떤 근거로 항소를 하려고 하는지 도무지 이해하지 못하겠다"며 분노했다.영국은 물론 세계를 경악하게 만든 그의 악행은 지난 2015년 6월부터 1년 사이 벌어졌다. 당시 잉글랜드 체스터 백작부인 병원 신생아실에서 근무하던 그는 아기에게 인슐린이나 공기를 투여하는 방식으로 아기 7명을 살해하고, 다른 아기 10명을 더 살해하려다 미수에 그친 혐의로 2018년 7월 경찰에 체포됐다. 당시 이 병원에서 갑자기 사망하거나 상태가 악화되는 아기의 수가 급증하면서 이를 이상히 여긴 경찰이 조사에 착수하면서 뒤늦게 사건의 진실이 드러난 것.특히 경찰이 렛비의 자택을 압수수색하는 과정에서 발견된 메모도 큰 충격을 안겼다. 이 메모에는 '내가 그 아기들을 돌볼 만큼 좋지 않기 때문에 일부로 죽였다. 나는 끔찍하고 악한 사람이다. 나는 악마다'라고 적혀있었다. 또한 렛비는 범행 과정도 대담했는데 아기를 공격하는 과정에서 한 쌍둥이의 어머니에게 이를 들키자 "믿으세요. 나는 간호사예요"라고 말하기도 했다. 이를 근거로 현지 경찰은 렛비를 신생아 7명을 살해한 혐의로 재판에 넘겼으며 이에대해 변호인 측은 이 메모만으로 그가 아기를 고의로 살해했다고 볼 수 없다고 반박했다. 결국 세계적인 관심 속에 지난달 21일 재판이 열렸고 맨체스터 형사법원은 아기 7명을 살해하고 6명을 살해 시도한 혐의를 유죄로 인정해 렛비에게 가석방 없는 종신형을 선고했다. 
  • 초저출산 대한민국… 엄마들마저 “자식 낳지 마세요”

    초저출산 대한민국… 엄마들마저 “자식 낳지 마세요”

    우리나라는 이미 저출산 국가가 아니라 ‘초저출산’ 국가가 됐다. 우리나라는 지구촌에서 출산율이 가장 낮은 나라다. 이 가운데 재수생 자녀를 둔 여성의 푸념글이 맘카페 회원들의 공감을 사며 화제가 되고 있다. 이 여성은 최근 네이버 카페 ‘레몬테라스’에 ‘자식 낳지 마세요’라는 제목의 글을 올렸다. 이 글은 댓글 900개를 넘기며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이어 여러 온라인커뮤니티로 퍼져 이목을 끌었다. 글쓴이는 “진짜 착하고 성실하지 않은 자식을 둔 부모는 스무 살 넘도록 뼛골 빠지게 희생해야 한다. 내 인생이란 게 없다. 사춘기 때 속 썩이고 공부 안 해서 속 썩인다. 부모의 지원과 희생이 당연한 줄 안다”라고 푸념했다. 그는 “지들은 부모 아파도 눈 하나 깜짝 안 한다. 얼마나 이기적인 것들인지… 자식 웬만하면 낳지 말아라. 자식 재수시키고 대학까지 보내려니 진짜 뼛골 빠진다. 자식 뒷바라지하다 노후대책도 못 하고 내 인생은 종 친다”라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병든 몸 주말에도 쉬지 못하고 재수하는 아이 밥 차려줘야 한다. 방 하나를 안 치운다. 스물 넘은 대학생도 부모 희생이 당연한 줄 안다. 애들 뒷바라지하다가 인생 저문다”라며 “자식 안 낳거나 하나만 낳았어야 했다”라며 한숨을 내쉬었다.자식 뒷바라지를 하느라 지칠 대로 지친 듯한 글쓴이의 글은 수많은 엄마의 공감을 얻었다. 해당 카페 회원들은 “백번을 말해도 여기 유·초·중 아이 키우는 엄마들은 이해 못 할 거다. 극공감, 끝이 안 난다. 내 청춘, 내 중년도 끝나가는데 자식 키우는 일은 눈 감아야 끝날 것 같다” “이런 말 하면 욕하실 분들 많겠지만 제 인생 제일 후회되는 게 자식 낳은 거다. 진짜 자식 걱정만 없으면 걱정이 없겠다” “이해하고 공감한다” “저도 공감한다. 딩크들 부럽다. 애가 주는 기쁨은 어릴 때 잠깐이다. 대학 졸업하고 빌빌거리며 인간 구실도 못 하는데 평생 짐짝이다” “저도 한 명 낳은 걸로 만족하겠다. 두 명은 절대…다음 생이 있다면 딩크족으로 행복하게 여행 다니면서 살 거다”라며 공감했다. 일부 네티즌들은 딩크족(맞벌이에 무자녀를 계획한 가정)을 선망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이들은 이미 결혼해 자녀가 있음에도 아이를 낳은 것을 후회하고 있었다. 이들은 “딩크족으로 살고 싶다. 사람 하나 키운다는 게 체력적, 정신적으로 보통 힘든 일이 아니다” “아직 아이가 저학년이긴 하지만 다음 생엔 아이 안 낳고 혼자 살고 싶다. 물론 애들은 예쁘지만 나 자신이 너무 안 됐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합계출산율 0.78명…세계 최저 지난해 한국의 합계출산율은 0.78명로 집계됐다. 합계출산율이란 가임기 여성이 평생 낳는 자녀 수를 가리키는 수치다. 합계출산율 0.78명은 통계청이 올해 초 발표한 ‘2022년 출생·사망 통계(잠정)’ 자료에 나온 수치로 세계 최저 수준이다. 2020년 기준 OECD 평균 합계출산율(1.59명)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한다. OECD 38개국 중 1위인 이스라엘은 2.9명, 2위인 멕시코가 2.08명이다. 35위인 일본의 출산율은 1.33명이고, 꼴찌에서 두 번째(37위)인 이탈리아의 합계출산율도 1명이 넘는 1.24명이다. 한국은 2007년, 2012년 꼴찌에서 두 번째를 차지한 것을 빼고는 2004년부터 16년째 출산율 꼴찌를 유지하고 있다. 불과 6년 전만 해도 40만명대였던 출생아 수는 지난해 기준 24만 9000명으로 절반 가까이 줄었다. 평생을 여성과 노동, 계급 문제 연구에 헌신한 조앤 윌리엄스 캘리포니아주립대 법대 명예교수는 최근 EBS ‘다큐멘터리 K-인구대기획 초저출생’에 출연해 “대한민국 완전히 망했네요. 와! 그 정도로 낮은 수치의 출산율은 들어본 적도 없어요”라며 머리를 움켜쥐었다.“한국 초저출산, 지금 대처가 중요” 정책평가연구원이 지난 6월 주최한 심포지엄에서 세계적인 인구통계학자인 로날드 리 버클리대 교수는 한국의 초저출산율 문제를 앞으로 한국의 대처에 따라 극복할 수 있는 과제로 봤다. 그는 “고령층 고용 기회를 늘리고 소득을 높여 복지 지출 등 부담을 줄여야 한다”고 조언했다. 초저출산 문제 해결을 위해 여성의 경력단절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는 주장도 나왔다. 노동과 젠더 분야의 석학인 도나 긴서 캔사스대 경제학과 석좌교수는 “한국의 저출산 대책에 가장 중요한 과제로 여성의 출산 후 노동 복귀를 보장해야 한다”며 “육아와 경력을 병행할 수 있게 하는 근로시간 단축 등의 해법도 중요하다”고 지적했다. 한국의 복지정책과 관련해선 티모시 스미딩 위스콘신대 교수는 기초연금을 인상하기보다는 고령층이 가진 주택 자산을 담보로 대출을 확대하거나 장기요양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하자고 제안했다. 한국 고령층의 소득 빈곤율은 높지만, 토지와 주택을 가진 비율 역시 높다는 점에서다. 그는 또 출산율을 높이는 방안으로 “저소득층 아동을 위해 보편적인 아동수당을 지급하는 제도를 도입한다면 한국 청년층에 출산을 장려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 주민 굶는데…김정은 손목엔 ‘IWC’ 10살 딸·동생은 ‘디올’

    주민 굶는데…김정은 손목엔 ‘IWC’ 10살 딸·동생은 ‘디올’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여동생 김여정 노동당 부부장이 러시아 비행기 공장 방문 당시 들었던 가방이 프랑스 고가품 브랜드의 제품으로 추정되면서 ‘백두혈통’ 일가의 명품 사랑이 재조명되고 있다. 16일 북한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한 사진을 보면 김 위원장과 함께 전투기 공장 방문 현장에 등장한 김 부부장의 손에는 검은색 가방이 들려 있다. 이를 두고 김 부부장이 ‘크리스찬 디올’ 라지 사이즈 제품을 들었다는 추측이 나온다. 이 제품은 디올 공식 온라인몰에서 960만원에 판매되고 있다. 사진 속 가방의 퀼팅 문양은 온라인몰의 제품 사진과 미세하게 다른 느낌이지만 이는 현장 조명의 각도에 따른 것으로 보이며 브랜드를 표방하는 금속 참(고리에 매달린 장식물)은 동일한 모양이다. 김 위원장의 10살 딸 김주애도 지난 3월 ‘화성-17형’ 시험발사 참관 당시 240만원 상당의 디올 제품으로 추정되는 검은색 외투를 입은 모습이 포착되기도 했다.김정은 위원장도 스위스 명품 브랜드 시계를 손목에 차고 있는 모습을 여러 차례 보였다. 김정은 위원장은 지난해 ‘화성-17형’ 발사 현장에서 스위스 명품 시계 IWC의 ‘포르토피노 오토매틱’을 착용했다. 김정은 위원장이 찬 1600만원짜리 시계는 2019년 7월 단거리 탄도미사일 참관, 2020년 수해지 시찰, 같은 해 노동당 창건 75주년 경축 열병식에서도 포착됐다. 청소년기를 스위스 베른에서 유학하며 보낸 김 위원장은 스위스 시계에 대해 애착을 가지고 있다. 롤렉스 등을 고위 관료들의 선물용으로 종종 구매하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2억원이 넘는 파텍필립을 비롯해 모바도, IWC 등을 즐겨 착용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북한 전역에 호화 별장만 수 십곳에 달하고, 어려서부터 요트, 제트스키, 승마, 스키 등 호화 스포츠를 즐겼다. 대당 약 105억원 상당인 최고급 요트와 외제차, 이탈리아산 수제 양복 등 사치에 익숙한 편이다. 중국의 온라인매체 징데일리는 김 위원장의 부인 리설주 여사도 해외 명품 브랜드에 관심이 많다고 전했다. 리설주가 애용하는 시계는 스위스 브랜드 모바도로, 김 위원장과 커플 시계로 착용한 적도 있다. 샤넬과 디올, 프라다, 구찌 등의 핸드백 및 클러치를 즐겨 들며 액세서리는 티파니를 애용하는 모습이 포착됐다.북한의 명품 수요 급증식량 부족에 ‘명품사랑’ 뉴욕타임스(NYT) 등 외신은 몇 년 전부터 북한의 명품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과거엔 ‘백두혈통’이라고 부르는 로열 패밀리에 국한됐으나 최근 몇 년 전부터 신흥 자본가와 일반인 등으로 차츰 확대되는 추세라는 것이다. 북한 평양의 국영 상점들은 주민들에게서 미국 달러를 받고 북한 원화를 거슬러 주는 방식으로 명품 등 사치품을 판매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유엔 안보리 대북 제재 결의 2270호는 사치품을 북한에 수출하는 것을 금지하고 있지만 로열 패밀리의 경우 명품 옷과 식품을 조달하는 조직이 따로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김정은 일가의 명품 사랑을 비판하는 목소리도 커지고 있다. 영국 BBC는 지난 6월 최근 북한에서 식량 부족으로 주민들이 굶어 죽는 사례가 이어지고 있다는 북한 현지 주민의 증언을 보도했다. 국가정보원은 지난 5월 국회 정보위원회에서 북한의 식량난이 심화하면서 아사자 발생도 예년의 3배에 달하는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 화성에 ‘아보카도’가?…퍼서비어런스 희한한 암석 포착 [우주를 보다]

    화성에 ‘아보카도’가?…퍼서비어런스 희한한 암석 포착 [우주를 보다]

    2년 6개월 이상 머나먼 화성 땅에서 탐사를 진행 중인 항공우주국(NASA) 탐사로보 ‘퍼서비어런스’(Perseverance)가 이번에도 흥미로운 화성의 암석을 포착했다. NASA 측은 최근 퍼서비어런스가 고대 삼각주로 추정되는 예제로 크레이터에서 촬영한 일명 '화성의 아보카도'를 사진으로 공개했다. 실제 공개된 사진을 보면 표면 위에 한 쌍의 암석이 보이는데, 둥그런 모양이 마치 누군가 깎아놓은듯 희한한 모습이다. 이에 전문가들은 잘 익은 아보카도를 반으로 자른 모습이라며 울퉁불퉁한 표면도 아보카도의 껍질같다고 밝혔다. 미국의 대표적인 민간 과학단체인 세티 연구소(SETI Institute) 측도 소셜미디어 X를 통해 '화성의 거대 아보카도일 수도 있다'는 흥미로운 농담과 함께 '이는 화성의 특이한 퇴적과 침식의 좋은 예'라고 평가했다. 특이한 화성 암석을 담아낸 이 사진은 퍼서비어런스가 고성능 마스트캠-Z(Mastcam-Z)를 사용해 지난 8일, 화성 도착 907솔(SOL·화성의 하루 단위. 1솔은 24시간 37분 23초로 지구보다 조금 더 길다)에 촬영했다.이에앞서 지난달 18일에도 퍼서비어런스는 상어 지느러미와 게 발톱처럼 보이는 암석을 촬영한 바 있다. 실제 이 암석도 마치 누군가 조각한 듯 매끈한 표면을 가진 것이 특징이다. 또한 지난해 6월에도 퍼서비어런스는 같은 지역에서 흔들바위와 뱀머리 암석처럼 보이는 흥미로운 화성의 풍경을 포착한 바 있다.화성의 고대 호수 바닥에서 생명체 흔적을 찾고있는 퍼서비어런스는 지난 2020년 7월 30일 미국 플로리다주 케이프커내버럴 공군기지에서 아틀라스-5 로켓에 실려 발사됐다. 이후 204일 동안 약 4억 6800만km를 비행한 퍼서비어런스는 이듬해인 2021년 2월 18일 화성의 예제로 크레이터에 안착해 탐사를 이어가고 있다. 역사상 기술적으로 가장 진보한 탐사로보로 평가받고 있는 퍼서비어런스는 각종 센서와 마이크, 레이저, 드릴 등 고성능 장비가 장착됐으며, 카메라는 19대가 달렸다. 퍼서비어런스의 주요임무는 화성에서 고대 생명체의 흔적을 찾는 것과 인류 최초의 화성 샘플 반환을 위한 자료를 수집하는 것이다.  
  • 가야고분군 세계유산 등재 17일 결정...등재되면 대한민국 16번째

    가야고분군 세계유산 등재 17일 결정...등재되면 대한민국 16번째

    동아시아 고대 국가 ‘가야’의 역사적 가치를 보여주는 가야고분군 세계유산 등재가 17일 결정된다. 예상대로 등재가 되면 가야고분군이 인류 공동으로 보존해야 할 세계사적 가치가 있는 유적으로 인정받게 되고 가야문화권도 세계속의 가야로 재조명될 전망이다.경남도는 가야고분군 세계문화유산 등재가 17일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열리는 제45차 세계유산위원회에서 최종 결정될 예정이라고 16일 밝혔다. 세계유산위원회는 지난 10일 시작해 오는 25일까지 열릴 예정이다. 모두 21개 유네스코 회원국으로 구성된 세계유산위원회는 이번 회의에서 대한민국 가야고분군을 비롯해 세계 각국이 신청한 세계유산 등재 50여건을 차례로 심의해 등재 여부를 결정한다. 가야고분군 등재 심의 순서는 11번째로 현지 시간 17일 오후 결정될 것으로 예상된다.세계유산위원회는 1년에 한번 의장국에서 회의를 열어 신규 세계유산 등재 여부를 최종 결정한다. 가야고분군 세계유산 등재는 당초 지난해 6월 16일부터 30일까지 러시아 카잔에서 열릴 예정이던 총회에서 결정될 예정이었으나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회의가 연기됐다. 이어 러시아가 의장직에서 물러나 영어 알파벳 순서에 따라 후임 의장을 임명하는 유네스코 규정에 따라 사우디아라비아가 의장을 맡아 올해 사우디에서 총회가 개최됐다. 경남도는 2013년 문화재청에 김해시 대성동고분군과 함안군 말이산고분군의 세계유산 등재 추진을 위한 잠정목록 등재 신청을 시작으로, 세계유산 등재신청 대상선정, 등재신청서 제출 등 10여년간 가야고분군 등재신청을 위해 노력을 쏟았다.세계유산 등재를 앞두고 있는 가야고분군은 1~6세기에 걸쳐 한반도 남부에 존재했던 ‘가야’를 대표하는 7개 고분군으로 이루어진 연속유산이다. 7개 고분군은 경남 5곳과 경북, 전북 각 1곳이다. 경남은 대성동고분군, 말이산고분군, 창녕군 교동과 송현동고분군, 고성군 송학동고분군, 합천군 옥전고분군 등이다. 경북은 고령군 지산동고분군, 전북은 남원시 유곡리와 두락리 고분군이다. 이들 가야고분군은 강력한 중앙집권화를 이룬 주변 다른 동아시아 국가와 공존하면서도, 정치적으로 연맹 체계를 유지했던 독특한 동아시아 고대 문명을 잘 보여주는 중요한 유적으로 꼽힌다. 앞서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 심사 자문기구인 이코모스는 가야고분군에 대해 세계유산 평가기준 가운데 ‘현존하거나 사라진 문화적 전통이나 문명의 유일한 또는 적어도 독보적인 증거’를 충족한다고 평가했다. 지난 5월 이코모스는 가야고분군이 주변국과 공존하면서 자율적이고 수평적인 독특한 체계를 유지해 온 가야를 잘 보여주며, 동아시아 고대 문명의 다양성을 보여주는 중요한 증거라는 점에서 세계유산 등재기준을 충족한다고 판단했다. 이에 따라 가야고분군을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할 것을 세계유산위원회에 권고했다. 등재 권고를 받은 유산은 이변이 없는 한 세계유산위원회에서 등재된다.경남도는 가야고분군이 이번 총회에서 세계유산으로 등재되면 고분군과 관련 유물 등을 적극적으로 보존·관리해 세계적인 문화유산으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가야고분군은 세계유산으로 등재되면 우리나라 16번째 세계유산이 된다. 경남지역에는 1995년 등재된 해인사 장경판전을 비롯해 통도사(2018년), 남계서원(2019년) 등에 이어 4번째 세계유산이 된다.박완수 경남지사를 비롯해 홍태용 김해시장, 조근제 함안군수, 성낙인 창녕군수, 이상근 고성군수, 이선기 합천부군수 등 경남지역 고분군 소재 자치단체장은 17일 사우디 세계유산위원회 총회에 참석해 가야고분군 세계유산 등재 결정에 힘을 싣는다. 차석호 경남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오랫동안 열정을 쏟아 준비한 가야고분군 세계유산 등재가 반드시 이뤄질 것으로 믿는다”며 “가야고분군 역사적 가치를 세계인에게 알리고, 세계인들이 방문하는 문화유적지로 보존·활용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죽여버리겠다” 출소 후 처벌불원서 써준 피해자 찾아간 50대 실형

    “죽여버리겠다” 출소 후 처벌불원서 써준 피해자 찾아간 50대 실형

    폭행 피해자에게 처벌불원서까지 받아내고도 출소 후 찾아가 ‘죽여버리겠다’며 협박한 50대 가해자에게 실형이 선고됐다. 16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북부지법 형사13부(부장 이태웅)는 영업방해·특정범죄 가중처벌법상 보복협박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서모(50)씨에게 징역 2년을 최근 선고했다. 서씨는 지난 6월 20일 술에 취해 서울 동대문구 한 식당을 찾아가 “너희 때문에 교도소에서 1년 살다가 왔다. 원통하다. 죽여버리겠다”며 주인 부부를 위협한 혐의로 기소됐다. 서씨는 가게 앞에서 행인들에게 “이 집을 이용하면 죽여버린다”며 영업을 방해하기도 했다. 재판부는 “피고인은 누범기간 중에 이 범행을 저질렀다는 점에서 책임이 무겁고 비난 가능성 또한 크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누범은 금고 이상의 형을 선고받아 그 집행을 끝내거나 면제받은 뒤 3년 안에 금고 이상의 죄를 다시 범하는 것으로, 누범인 경우 가중 처벌될 수 있다. 앞서 서씨는 지난해 7월 같은 식당에서 술에 취해 영업을 방해하고 주인 부부를 폭행한 혐의로 징역 1년을 선고받았다. 서씨는 교도소 안에서 피해자들에게 편지를 보내 ‘앞으로 술도 끊고 잘하겠다. 선처해달라’고 하며 처벌불원서까지 받아냈다. 그러나 지난 4월 출소 후 앙심을 품고 다시 찾아가 이 같은 범행을 저질렀다.
  • “30년 결혼생활 축복” 휴 잭맨, 13세 연상 부인과 ‘결별’

    “30년 결혼생활 축복” 휴 잭맨, 13세 연상 부인과 ‘결별’

    영화 ‘엑스맨’을 통해 많은 사랑을 받았던 휴 잭맨(54)이 13살 연상 아내 데보라 리 퍼니스(67)와 결혼 27년 만에 갈라서기로 했다. 휴 잭맨은 영화 ‘엑스맨’ 시리즈의 울버린 역으로 스타덤에 올랐고, ‘레미제라블’, ‘위대한 쇼맨’ 등 다수의 작품에 출연해 한국에서도 인기가 높다. 휴 잭맨과 퍼니스는 15일(현지시간) 발표한 공동 성명을 통해 “우리는 거의 30년 동안 남편과 아내로서 훌륭하고 사랑스러운 결혼 생활을 함께하는 축복을 받았다”며 “이제 우리의 여정은 달라졌으며 각자의 성장을 추구하기 위해 헤어지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어 “가족은 언제나 우리의 최우선 순위였으며 앞으로도 그럴 것”이라며 “우리는 감사와 사랑, 다정함으로 다음 장을 맞이한다”고 덧붙였다. 두 사람은 1995년 호주 TV 시리즈 ‘코렐리’에 함께 출연하며 사랑에 빠졌다. 처음 만났을 때는 리 퍼니스가 호주에서 유명한 배우였고, 당시 27세였던 잭맨은 연기학교를 갓 졸업한 신인배우였다. 퍼니스는 영화 제작자로 활동하며 남편인 잭맨을 지원했다. 1996년 6월 결혼한 두 사람은 2000년 아들 오스카 맥시밀리안, 7월 딸 에바를 입양해 행복한 가정을 이루고 살았다. 오스카와 에바는 현재 각각 22살, 18살로 알려져 있다.첫 만남은 스타와 신인배우할리우드 잉꼬부부의 결별 휴 잭맨은 2017년 피플과의 인터뷰에서 부인과 처음 만났을 때를 떠올리며 “데버러는 대스타였다. 같이 타고 가던 차 앞좌석에 앉아 있었는데, 안전벨트를 풀더니 돌아서서 내게 손을 내밀며 ‘만나서 반갑다’고 인사했다. 그 순간 ‘나는 이 여자가 좋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이들은 최근까지 할리우드의 소문난 잉꼬부부로 통했다. 휴 잭맨은 지난해 결혼기념일을 맞아 “오늘 특별한 아내와의 결혼 26주년을 축하한다. 하루하루가 넘치는 웃음, 기쁨, 백개먼(외국 보드게임)으로 가득 차 있다. 당신은 내 인생을 환하게 밝혀준다. 진심으로 사랑해!”라고 적은 바 있다. 휴 잭맨은 “뎁(아내 데보라의 애칭), 당신과 결혼하게 된 것은 숨쉬는 것만큼이나 자연스러운 일이었다. 처음 만난 순간부터 우리가 함께할 운명이라는 것을 알았다. 우리의 사랑은 더욱 깊어지기만 했다. 재미와 모험은 더 통쾌해졌고 배움은 더 깊어졌다. 우리의 사랑과 삶을 함께할 수 있다는 사실에 평생 감사하다. 우리의 관계는 이제 겨우 시작했을 뿐이다. 뎁, 온 마음을 다해 당신을 사랑해!”라며 스윗한 멘트를 남겼다.
  • ‘공개 열애’ 이장우·조혜원과 첫 동반 출연… “요리 못하게 생겼다”

    ‘공개 열애’ 이장우·조혜원과 첫 동반 출연… “요리 못하게 생겼다”

    배우 이장우가 공개 열애 중인 8살 연하 조혜원과 함께 유튜브에 동반 출연했다. 15일 유튜브채널 ‘가루요리사 이장우’에서는 ‘전설의 이장우 프리젠테이션 - 세상을 바꾼 신개념 조미료, 맛능가루의 모든 것’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이날 이장우는 “저는 오늘 가루 요리사로 이 자리에 섰다. 저는 방송에서 다양한 가루들로 요리를 한 바 있다. 그럴 때마다 누군가는 저에게 이런 질문을 한다. ‘가루 몸에 안 좋은 거 아냐?’, ‘너 웃기려고 가루로 요리하지?’라고 한다. 여러분 저는 요리에 꽤 진심인 편이다. 아니 요리에 진심이다”고 강조했다. 이어 “몇 가지 시연을 통해 보여드리겠다”고 말한 이장우는 카메라 밖을 향해 “여성분 저 좀 도와주실 수 있냐”며 조력자로 연인 조혜원을 불러냈다. 두 사람은 능청스럽게 처음 보는 사이인 것처럼 대화를 시작했다. 이장우가 “평소에 요리를 즐겨 해 드시냐?”고 묻자, 조혜원은 “저는 요리를 잘 못한다. 라면 물도 잘 조절을 못하는 편”이라고 답했다. 그러자 이장우는 “라면 물도 조절 못 하시는 분... 딱 봐도 정말 요리 못하시게 생겼다”고 말했다. 그러나 나무라는 말과 달리 꿀이 뚝뚝 떨어지는 눈으로 조혜원을 바라봤다. 또 이장우는 한 번도 김치찌개를 끓여보지 않았다는 조혜원에게 “요리는 자신감이다. 두려워할 필요가 없다”고 다독이며 “그래도 비주얼은 굉장히 맛있어 보인다. 요리 잘하시는데”라고 응원했다. 그러나 맛이 별로자, 이장우는 “이런 걸 ‘네 맛도 내 맛도 아니다’라고 한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조혜원에게 가루를 넣으라고 지시했고, 가루로 인해 맛이 확 달라지자 “자신감이 생기지 않냐?”며 흐뭇한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 이장우는 8살 연하의 배우 조혜원과 지난 6월 열애 사실을 인정했다. 두 사람은 2019년 방영된 KBS 2TV 주말드라마 ‘하나뿐인 내 편’을 통해 연인으로 발전했다. 7월에는 함께 야구장 데이트를 즐기며 알콩달콩한 공개 연애를 이어가고 있다.
  • 배정남 ‘조국 자서전’ 구입 인증샷… “공산당도 아니고”

    배정남 ‘조국 자서전’ 구입 인증샷… “공산당도 아니고”

    배우 배정남이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자서전 ‘디케의 눈물’ 구매 인증사진을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에 올렸다가 논란이 일자 “책도 맘대로 못 보느냐”고 했다. 배정남은 지난 1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조 전 장관이 지난달 30일 출간한 ‘디케의 눈물’(대한검국에 맞선 조국의 호소)을 올리며 “아따 책 잼나네예. 아니 책도 맘대로 못 봅니꺼. 공산당도 아니고 참말로. 좀 볼게예”라고 썼다. 이 같은 반응은 전날 그가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별다른 설명 없이 해당 책을 들고 있는 모습을 담긴 사진을 올린 뒤 여러 지적이 나온 것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일부에서 배정남의 정치 성향을 놓고 이런저런 평가가 나오자 하루 만에 추가 게시물을 올린 것으로 보인다. 이를 두고 네티즌 사이에서는 비난과 옹호가 엇갈리고 있다. ‘디케의 눈물’은 조 전 장관이 법대 교수나 장관이 아닌 자연인 조국의 시선으로 지난 10년 동안 겪은 일을 쓴 책이다. 출판사는 이 책에 대해 ‘2023년 6월12일 법학자 조국은 서울대로부터 교수직을 파면당했다. 이 책은 법대 교수 조국이 법을 공부한 이유와 자신이 생각하는 공부의 참된 의미에 대해 자연인으로서 지난 10년의 폭풍 같았던 시간을 통과하며 온몸으로 부닥친 투쟁을 집약한 책’이라고 소개했다.
  • 출소 후 신고자 ‘보복 살해’ 전과 26범…사회와 영구 격리

    출소 후 신고자 ‘보복 살해’ 전과 26범…사회와 영구 격리

    과거 자신의 범행을 신고했다는 이유로 흉기를 휘둘러 지인을 살해하고, 이를 말리던 다른 지인도 살해하려 한 70대 남성에게 무기징역이 선고됐다. 부산지법 형사6부(부장 김태업)는 15일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등 혐의로 기소된 A씨에게 무기징역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10년간 위치추적 전자장치 부착도 명령했다. ‘죽이겠다’더니…미리 준비한 흉기로 신고자 잔혹 살해범행 말리는 지인에게도 흉기 휘둘러 중상 입혀폭행·상해 등 전과 26범…재판부 “사회와 영구 격리” 검찰 공소사실에 따르면 A씨는 6월 8일 오후 8시 36분 부산 동구 부산역 광장에서 피해자 B(50대)씨와 말다툼을 벌이던 중 흉기를 꺼내 여러 차례 찔러 살해한 혐의로 기소됐다. A씨는 자신을 말리던 다른 지인 C의 얼굴과 복부를 여러 차례 흉기로 찔러 살해하려다 미수에 그친 혐의도 받았다. A씨는 2019년 9월 부산지법에서 B씨에게 특수상해를 저지른 혐의로 징역 2년을 선고받고 복역했다. 그는 B씨의 거짓 신고로 누명을 썼다고 생각해 출소 이후 복수를 계획했다. 이후 A씨는 2021년 8월부터 총 17차례에 걸쳐 B씨에게 ‘자수하지 않으면 내 손에 죽는다’는 협박 편지나 문자메시지를 보냈다. 범행 당일에도 A씨는 B씨를 만나 자수하라고 말했고, 이를 거절하자 흉기로 찔러 무참히 살해했다. A씨는 분노를 조절하지 못해 폭행과 상해를 일삼았고, 26차례의 형사처벌 전력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법정에서 A씨는 C씨에게 흉기를 휘두른 것은 자신을 지키기 위한 ‘정당방위’였다고 주장했다.하지만 재판부는 “사건 당시 CCTV 모습을 보면 C씨가 A씨를 공격한 것은 절대 아닌 것으로 확인된다. B씨를 향한 A씨의 공격을 막기 위해 C씨가 A씨를 붙잡은 것으로 보인다. A씨는 본인에 대한 공격 의도도 없는 사람을 공격한 것이고, C씨에게 죽을 수도 있는 상해를 입힌 것은 새로운 생명을 침해하는 법익 침해 행위로서 정당하다 볼 수 없다”며 무기징역을 선고했다. 이어 “살인은 어떠한 경우에도 결코 용납될 수 없다. 최근 우리 사회에 자신의 분노를 표현하기 위해 살인을 저지르는 반사회적인 범죄들이 횡행하고 있다”면서 “타인의 생명을 경시해 이를 침해하는 범죄에 대해서는 그에 상응하는 응분의 형벌을 부과해 무고한 생명을 지켜야 하고, 그런 사람들이 반드시 대가를 치른다는 원칙을 천명할 필요가 있다”고 판시했다. 재판부는 또 “보복 범죄는 형사 사법 질서를 무너뜨리는 행위로 비난 가능성이 크고 엄중한 처벌이 요구된다. A씨가 제출한 반성문에도 허위 신고로 자신이 억울하게 옥살이했다는 것만 강조할 뿐 사망한 피해자에 대한 사죄나 죄책감을 전혀 찾아볼 수 없다”며 “A씨를 사회로부터 영구히 격리해 우리 사회 구성원들의 안전을 지켜야 한다”며 양형의 이유를 밝혔다.
  • ‘화려한 24세’, 미 명문대 박사 끝내고 KAIST 역대 최연소 교수됐다

    ‘화려한 24세’, 미 명문대 박사 끝내고 KAIST 역대 최연소 교수됐다

    KAIST(한국과학기술원) 역대 최연소 교수가 탄생했다. 15일 KAIST에 따르면 한수진씨가 지난달 말 KAIST 전기및전자공학부 교수로 임용됐다. 한 교수는 1999년생으로 만 24세다. 이전 KAIST 최연소 교수 임용 기록은 2009년 수리과학과 교수에 임용된 최서현씨로 만 26세였다. 한 교수는 검정고시를 치르고 만 15세 때인 2014년 미국 UC버클리에 입학했다. 이 대학에서 전기 공학, 컴퓨터 과학, 응용 수학 등 3가지 전공을 5학기 만에 이수해 놀라게 했다. 2017년부터 지난 6월까지 캘리포니아공대에서 석·박사 과정을 거쳤고, 이번에 KAIST 조교수로 임용됐다. 한 교수는 19세 때 과학기술논문인용색인(SCI)급 논문의 제1저자로 이름을 올리는 등 뛰어난 실력을 인정받아온 것으로 알려졌다. KAIST는 한 교수 부임 소식과 함께 이같은 화려한 이력을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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