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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렌탈페이, ‘V3’ 출시…주말·공휴일에도 당일 결제·송금 가능

    렌탈페이, ‘V3’ 출시…주말·공휴일에도 당일 결제·송금 가능

    - 주말 및 공휴일 자금 정산 지연 보완… UI·UX 개편 및 사업자 결제 서비스 기능 강화 임대료 및 사업자 결제 플랫폼 렌탈페이가 서비스 고도화 버전인 ‘렌탈페이 V3’를 출시하고, 주말과 공휴일에도 당일 결제·송금이 가능한 기능을 도입했다. 렌탈페이는 6월 8일 V3 업데이트를 통해 기존 금융·결제 서비스에서 한계로 지적되던 주말·공휴일 정산 지연 문제를 개선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이용자는 주말이나 공휴일에도 결제를 진행한 뒤 당일 송금까지 처리할 수 있게 됐다. 이번 기능 도입으로 임차인은 월세와 관리비 등 각종 비용의 결제 시점을 보다 유연하게 선택할 수 있게 됐고, 임대인과 사업자는 자금 수령 시기를 앞당길 수 있게 됐다. 특히 월말과 월초에 자금 집행이 집중되는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렌탈페이는 이번 업데이트와 함께 사용자 편의성을 높이기 위한 UI·UX 전면 개편도 진행했다. 결제 단계를 간소화하고 주요 메뉴를 직관적으로 재구성해 신규 이용자도 쉽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했으며, 결제 과정에서 겪을 수 있는 불편 요소도 함께 개선했다. 현재 렌탈페이는 주거용 월세와 관리비, 상가 및 사무실 임대료뿐 아니라 창업비, 운영비, 물품대금 등 다양한 사업자 결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여기에 카드 할부 결제, 지출 증빙, 전자세금계산서 발행 등 사업 운영에 필요한 행정 기능도 지원하고 있다. 렌탈페이 관계자는 “주말에도 자금이 필요한 고객이 많지만 기존 금융 시스템 특성상 정산 지연을 겪는 경우가 있었다”며 “이번 V3 출시를 통해 주말·공휴일 당일 결제·송금 기능을 구현하면서 자금 운용의 유연성과 결제 편의성을 높일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이용자 수요를 지속적으로 반영해 임차인과 사업자 모두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결제 플랫폼으로 서비스를 고도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 “관중 쓰러지자 빠르게 CPR” 적극 나선 시민 영웅…김광현, 애타게 찾는다

    “관중 쓰러지자 빠르게 CPR” 적극 나선 시민 영웅…김광현, 애타게 찾는다

    국내 프로야구 SSG 랜더스와 키움 히어로즈의 지난 4일 경기에서 관중이 쓰러지는 사고가 발생한 가운데 랜더스의 투수 김광현(38)이 쓰러진 관중을 적극 도왔던 시민 찾기에 나섰다. 김광현은 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지난 6월 4일 경기 중 관중석에서 팬분이 갑자기 쓰러지는 일이 있었다”며 “저도 그 장면을 보고 많이 놀랐는데 나중에 제 유니폼을 입고 응원해주시던 팬분이라는 이야기를 듣게 됐다”고 전했다. 앞서 4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6 신한 SOL뱅크 KBO리그’ SSG와 키움의 경기는 2회 초를 앞두고 돌연 중단됐다. 관중 1명이 갑자기 의식을 잃고 쓰러졌기 때문이다. 구단 관계자들과 의료진은 사태를 파악하고 응급조치를 하기 위해 달려갔고, 다행히 관중은 곧 의식을 회복했다. 관중은 대기 중이던 119 구급차를 통해 인근 병원으로 즉시 이송됐다. 김광현은 “다행히 팬분께서 건강을 회복하셨다고 해서 정말 천만다행이라고 생각한다. 그때 상황에서 빠르게 CPR을 도와주시고 소중한 생명을 구하는 데 큰 도움을 주신 분들이 계셨다고 들었다”면서 응급 상황에서 선뜻 나서준 시민 영웅을 찾았다. 그는 “당시 CPR을 도와주신 분들을 알고 계신 분 또는 주변에 아시는 분이 있으시면 구단 공식 인스타그램 DM으로 제보 부탁드린다”며 “위급한 순간에 선뜻 나서주신 분들께 꼭 감사하다는 말씀을 전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응급조치를 받은 당사자도 나타났다. 네티즌 A씨는 스레드에 “4일에 쓰러졌다가 살아난 당사자 본인”이라며 “많은 분들께서 걱정해주셔서 정말 감사드린다. 검사 결과 별 이상 없다고 한다. 걱정 끼쳐드린 점과 경기를 지연시킨 점 죄송하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A씨는 “제가 쓰러졌을 때 심폐소생술을 해주신 분을 찾고 있다. 구단 측에서도 애타게 찾고 있다”며 “혹시라도 소생해주신 제 생명의 은인께서 이 글을 보신다면 꼭 연락 달라”고 강조했다.
  • [서울데이터랩]6월 8일 암호화폐 시총 상위종목 동향

    [서울데이터랩]6월 8일 암호화폐 시총 상위종목 동향

    암호화폐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이 8일 1시 기준 대체로 24시간 반등세를 나타냈다. 다만 1주 기준으로는 주요 종목 상당수가 여전히 두 자릿수 하락률을 기록하며 변동성이 이어지는 모습이다. 시가총액 1위는 비트코인(BTC)으로, 시총은 1959조 1898억원, 현재가는 9776만 8418원으로 집계됐다. 24시간 거래량은 56조 2320억원이며, 1시간 등락률은 0.0096%, 24시간 등락률은 2.34%를 기록했다. 다만 최근 1주일 기준으로는 14.34% 하락했다. 2위 이더리움(ETH)은 시가총액 313조 9647억원, 현재가 260만 1533원으로 나타났다. 24시간 거래량은 25조 3852억원이었고, 1시간 기준 0.16% 하락했지만 24시간 기준으로는 5.33% 상승했다. 1주 수익률은 -16.35%였다. 3위 테더(USDT)는 시총 289조 5329억원, 가격 1548원으로 사실상 달러 페그 흐름을 유지했다. 24시간 거래량은 111조 5644억원으로 상위권 가운데 가장 컸다. 24시간 등락률은 -0.0044%, 1주 기준은 0.077%였다. 5위 유에스디코인(USDC), 18위 다이(DAI), 20위 USD1도 1547~1549원 수준에서 안정적인 가격 흐름을 보였다. 주요 알트코인도 단기적으로는 강세를 나타냈다. 4위 비앤비(BNB)는 93만 4281원으로 24시간 3.86% 상승했고, 6위 리플(XRP)은 1784원으로 3.04% 올랐다. 7위 솔라나(SOL)는 10만 2813원으로 4.16%, 9위 하이퍼리퀴드(HYPE)는 9만 5010원으로 6.21%, 10위 도지코인(DOGE)은 133원으로 2.91% 상승했다. 개별 종목 가운데 24시간 상승폭이 가장 두드러진 것은 12위 지캐시(ZEC)였다. 지캐시는 67만 2365원으로 14.99% 급등했고, 거래량도 2조 2753억원을 기록했다. 반면 13위 스텔라루멘(XLM)은 312원으로 24시간 4.82% 하락해 상위 20개 종목 중 낙폭이 가장 컸다. 14위 캔톤 네트워크(CC)도 24시간 기준 0.058% 내렸다. 다만 주간 기준으로는 약세가 더 뚜렷하다. 에이다(ADA)는 1주일 새 30.66% 하락해 상위 20개 종목 중 가장 큰 낙폭을 기록했다. 지캐시도 24시간 급등과 별개로 1주 기준 24.29% 하락했고, 스텔라루멘은 23.50%, 솔라나는 19.56%, 이더리움은 16.35%, 하이퍼리퀴드는 16.27% 각각 내렸다. 비트코인과 비앤비, 리플, 도지코인, 체인링크, 모네로, 톤코인도 모두 1주 기준 약세를 나타냈다. 시장 규모 측면에서는 비트코인의 압도적 우위가 이어졌다. 비트코인 시가총액은 2위 이더리움의 약 6배 수준이었고, 테더와의 격차도 크게 벌어져 있었다. 거래대금은 테더가 111조 5644억원으로 가장 많았고, 비트코인 56조 2320억원, 이더리움 25조 3852억원, 유에스디코인 16조 9557억원 순으로 집계됐다. 종합하면 시가총액 상위 암호화폐들은 단기 반등을 시도하고 있지만, 1주 누적 기준으로는 여전히 조정 국면에서 벗어나지 못한 상태다. 특히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등 대형주가 하루 기준 상승세를 보이면서도 주간 기준 두 자릿수 하락률을 기록하고 있어 투자심리의 회복 여부를 더 지켜볼 필요가 있다. [서울신문과 MetaVX의 생성형 AI가 함께 작성한 기사입니다]
  • “유아의 행복한 학교적응을 지원합니다”…경기교육청, ‘아하! 유·초 이음 체험’ 운영

    “유아의 행복한 학교적응을 지원합니다”…경기교육청, ‘아하! 유·초 이음 체험’ 운영

    경기도교육청북부유아체험교육원(원장 배미란)이 유아의 행복한 학교 적응을 지원하기 위해 ‘2026 아하! 유·초 이음 체험’을 운영한다. 12일까지 닷새 동안 운영하는 이번 상반기 체험은 경기도 내 유치원(5세) 및 초등학교(1학년) 협력 학급 12개 학교가 참여하며 하반기 체험은 25개 학교가 참여한다. 유아와 초등학생은 체험을 통해 다양한 놀이로 자연스럽게 어울리고 유치원과 초등학교 교육과정의 연계를 경험하게 된다. 체험 프로그램은 체험교육원 인성교육활동인 마음을 두드리는 ‘똑똑한 말’을 놀이 활동과 접목해 배려와 존중, 소통과 협력의 가치를 실천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상반기(6월) 체험은 친밀감을 쌓는 ‘짝꿍과 함께 똑똑한 말 찾기’ 활동을 진행하며 하반기(9월)에는 이를 확장한 ‘우리가 생각하는 똑똑한 말’ 나누기를 진행한다. 배미란 원장은 “이번 체험은 유아와 초등학생이 함께 놀이하며 인성 덕목을 자연스럽게 경험하고 함께 성장하는 기회”라며 “앞으로도 체험교육원의 특색을 살린 다양한 놀이 체험을 통해 유·초 이음 교육의 다양화를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시라노소개팅, ‘안심 매칭 서약’ 1주년…회원 인증 체계 강화

    시라노소개팅, ‘안심 매칭 서약’ 1주년…회원 인증 체계 강화

    본인확인 절차 고도화로 신뢰 기반 매칭 서비스 확대소개팅 서비스 시라노소개팅을 운영하는 주식회사 시라노가 가짜 계정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도입했던 안심 매칭 서약 캠페인의 1주년을 맞아 본인인증 시스템을 개편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6월 시라노소개팅은 서비스의 신뢰도 검증을 목적으로 서울서부지방검찰청 관할 공증사무소를 통해 ‘가짜 계정 및 알바 미사용 확약서’에 대한 공증 절차를 완료했다. 시라노소개팅 측은 공증 서약 준수 성과를 바탕으로 플랫폼 운영의 투명성 유지를 지속한다는 방침을 세웠다. 시라노소개팅은 올해 본인인증 시스템을 전면 도입해 운영 중이다. 가짜 계정의 진입을 제어하고 프로필의 신원 검증 단계를 세분화하여 이용자의 만남 환경을 재구축하는 조치를 취했다. 주식회사 시라노 김윤성 대표는 “지난해 알바 및 가짜 계정 미사용 공증을 진행한 이후 검증 절차에 대한 필요성을 확인했다”라며, “올해는 시스템적 본인인증 강화를 통해 회원의 신뢰도를 제고한 만큼 안심 매칭 서약 캠페인을 지속적인 원칙으로 설정해 소개팅 운영 체계를 유지하는 데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현장 매칭을 담당하는 시라노 수석 연애코디네이터는 “기존 데이팅 플랫폼 이용 과정에서 신뢰도 문제로 불편을 겪었던 고객들이 공증과 인증 시스템을 확인한 후 매칭에 참여하고 있다”며 “신원 검증이 완료된 회원 간의 연결을 진행하는 만큼 실제 연애와 결혼으로 연결되는 매칭 결과로 대응하겠다”고 설명했다. 올해로 7년 동안 서비스를 운영 중인 시라노소개팅은 최근 누적 가입자 수 8만 명, 누적 커플 매칭 22만 건을 기록하며 미혼남녀를 대상으로 한 소개팅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한편, 시라노소개팅은 알고리즘 기반의 무작위 연결 방식 대신 전문 연애코디네이터가 회원의 성향과 가치관을 파악해 매칭하는 매니저 기반의 소개팅 서비스다. 7년간 수집된 매칭 데이터와 상담 구조를 바탕으로 운영을 지속하고 있으며, 법적 공증 절차와 본인인증 고도화를 통해 국내 소개팅 시장의 운영 표준 설정을 추진하고 있다.
  • 문성호 서울시의원, ‘서대문구-홍제역 불법마트 특혜 해제’ 추가 고발 및 서울시 감사 청구

    문성호 서울시의원, ‘서대문구-홍제역 불법마트 특혜 해제’ 추가 고발 및 서울시 감사 청구

    서울 서대문구 홍제역 2번 출구 앞 인도를 무단 점용해 주민 안전을 위협해 온 마트 건물주(오양종 등)의 상습 불법 행각과 관할 서대문구청 간의 특혜성 묵인 의혹을 폭로하는 전방위적 사법·행정 조치가 단행됐다. 문성호 서울시의원(국민의힘, 서대문2)이 8일 오후 서울서대문경찰서에 출석해, 지난 5월 26일 접수한 일반교통방해죄 고발 사건에 대한 고발인 조사를 받았다. 이날 조사 과정에서 문 의원은 피고발인들의 상습적인 인도 무단 점용 및 통행 방해 혐의를 입증할 결정적인 추가 증거를 제출하며, 철저하고 신속한 수사를 촉구했다. 문 의원은 “사유지 핑계는 거짓말”이라며 10년 전부터 위법성을 알고도 범죄를 지속했다고 주장했다. 문 의원이 수사기관에 추가 제출한 통일로 440(홍제동 253-3) 건축물대장의 변동 기록에 따르면, 건물주 오씨 일가는 “사유지 내 정당한 재산권 행사”라는 변명 뒤에 숨어 철저히 기획된 상습 범죄를 저질러 온 것으로 드러났다. 해당 건물은 ▲2014년 8월 27일 1층 마트 무단 증축 적발(23일 만에 해제) ▲2016년 6월 10일 1층 좌·우측 무단 증축 또다시 적발(10일 만에 해제) 등 과거 이미 수차례 지자체의 단속을 받았던 이력이 확인됐다. 이는 건물주가 해당 부지의 무단 점용이 명백한 위법임을 최소 10년 전부터 인지하고 있었음을 증명하는 증거다. 특히 일반 시민의 위반건축물 정정에 수개월이 걸리는 행정 절차를 무시하고, 특정 건물주를 위해서만 ‘10일·23일짜리 위반 해제’를 감행해 준 서대문구청의 행정은 조직적 유착이나 외압이 아니고서는 불가능하다는 것이 문 의원 측의 지적이다. 또한 문 의원은 마트 측이 기존의 상품 진열대 무단 적치를 넘어, 인도 폭의 50% 이상을 고정적으로 장악하는 대형 불법 파라솔 시설물까지 상설 축조해 운영 중인 현장 채증 사진을 추가 고발장에 적시했다. 문 의원은 “홍제역 2번 출구 앞 인도는 교통약자를 포함한 수많은 주민이 통행하는 주 간선보행로”라며 “이곳에 거대한 파라솔을 상설 설치해 주민들을 차량 급정거가 빈번한 위험 차도로 우회하게 만든 행위는 단순 행정 과태료 처분에 그칠 사안이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이는 육로를 불통하게 하거나 교통을 방해해 통행을 위험하게 한 명백한 ‘형법 제185조 일반교통방해죄’에 해당하며, 주민의 안전을 실질적으로 위협한 만큼 가중 처벌 대상이라는 법리적 판단에 따라 엄중한 처벌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경찰 조사를 마친 직후 문 의원은 상급 기관인 서울특별시 감사위원회에 서대문구청을 피청구기관으로 하는 ‘시민감사청구서’를 접수했다. 이번 1차 감사청구는 서대문구청이 과거 건물주의 불법을 해제해 준 과정에 대한 비위 감사는 물론, “사유지라 단속이 어렵다”며 수년째 주민 안전 민원을 묵살해 온 구청 담당 공무원들에 대한 엄중 문책을 골자로 하고 있다. 문 의원은 서대문구청의 단속 의지가 전무하다고 판단, 서울시 감사관이 직접 현장을 단속해 불법 파라솔과 매대를 강제 철거(행정대집행)할 것을 요구했다. 문 의원은 “수십 년 동안 공공의 안전을 인질로 잡고 사적 영리를 취해온 건물주와 이를 비호해 준 소극 행정의 역사적 증거가 마침내 숫자로 확인됐다”라며 “이번 1차 마트 불법 파라솔 고발 및 서울시 감사청구를 시작으로, 해당 건물주 일가가 관내에서 벌이고 있는 위법 행위들을 낱낱이 파헤쳐 법적 처벌을 이끌어내겠다”고 밝혔다.
  • 경찰, 진주시청 압수수색…시장 측근 뇌물수수 의혹 관련 수사 진행

    경찰, 진주시청 압수수색…시장 측근 뇌물수수 의혹 관련 수사 진행

    6·3 지방선거 과정에서 불거진 경남 진주시장 측근의 ‘뇌물수수 의혹’과 관련해 경남경찰청이 압수수색 영장을 집행했다. 경남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8일 오전 9시 30분쯤 특가법상 뇌물 등 혐의로 진주시청 사무실 등을 압수수색했다고 밝혔다. 이날 경찰 10여명은 시청 회계과와 수도과 등에서 2시간 이상 컴퓨터 자료 등을 살펴보고 일부 자료는 저장장치에 담아 간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세부 내용에 대해서는 수사가 진행 중인 사안이라 알릴 수 없다”고 전했다. 이번 압수수색은 지난 지방선거 과정에서 제기된 조규일 진주시장 측근의 뇌물수수 의혹과 관련된 것으로 보인다. 앞서 국민의힘 경남도당은 지난 5월 조 시장과 진주시청 공무원 A씨, 조 시장 측근으로 알려진 전 진주실크박물관 추진위원장 B씨 등 3명을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뇌물요구와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등의 혐의로 경남경찰청에 고발했다. 고발의 근거가 된 의혹은 지난해 6월 진주시청 공무원 A씨가 한 업체 대표에게 관급공사 계약을 언급하며 매달 5000만원을 요구하는 듯이 하는 과정에서 조 시장을 거론했다는 녹취 내용이다. 이를 두고 진주행정감시센터는 지난 5월 경남도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해당 녹취와 함께 B씨가 업체를 방문하는 모습이 담긴 CCTV 영상, 돈다발 사진 등을 공개했다. 이상종 진주행정감시센터 대표는 “조 시장 측에서 받은 돈이 문제가 되자 B씨가 이를 돌려주기 위해 업체를 찾은 것”이라고 주장하며 경찰의 신속한 압수수색과 수사를 촉구했다. 반면 B씨는 기자회견 직후 직접 반박에 나서 “영상 속 인물이 자신은 맞지만 돈을 돌려주러 간 것은 아니다”며 “경찰이 금융계좌 등을 추적하면 사실관계가 밝혀질 것”이라고 밝혔다. 조 시장 측도 의혹을 전면 부인했다. 이번 선거에서 국민의힘을 탈당해 무소속으로 진주시장 선거에 출마했던 조 시장은 “악의적인 흑색선전이자 허위사실 유포”라며 “녹취에 등장하는 공무원은 해당 사업과 무관한 부서 직원으로 관여할 수 없는 위치였다”고 주장했다. 해당 의혹은 선거 기간 진주시장 후보자 토론회에서도 쟁점으로 떠오른 바 있다. 당시 더불어민주당 갈상돈 후보와 국민의힘 한경호 후보는 조 시장의 연루 가능성을 제기하며 공세를 펼쳤고, 조 시장은 “근거 없는 정치 공세”라고 반박했다. 그러면서 조 시장은 관련 의혹을 유포한 관련자들을 무더기로 고발했다. 한편 이번 선거에서 조 시장은 43.67%의 득표율을 기록, 민주당 갈상돈 후보(33.35%)와 국민의힘 한경호 후보(22.97%)를 제치고 당선됐다. 조 시장은 진주시 최초 ‘3선 시장’이라는 새 기록도 썼다.
  • 기울어진 투자, 중심잡을 수 있을까…새만금 한중협력단지 활성화 촉각

    기울어진 투자, 중심잡을 수 있을까…새만금 한중협력단지 활성화 촉각

    중국 산단으로 기울어진 한중 산업협력단지 투자가 새만금으로 무게추를 옮길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8일 전북도와 새만금개발청 등에 따르면 한중산업협력단지는 2014년 7월 한중 정상회담을 바탕으로 2015년 6월 체결된 한중 FTA 협정문을 근거로 지정됐다. 한국에서는 전북 새만금이 유일하고, 중국은 장쑤성 옌청, 산둥성 옌타이, 광둥성 후이저우 세 지역이 지정됐다. 현재 중국 산단에는 700개가 넘는 국내 기업이 진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반면 새만금 한·중 산단에 투자한 중국 기업은 지이엠, 룽바이, 새먼텅스텐, 에스씨, 에스이머트리얼즈, 에이원신소재 등 6개 기업이 들어왔다. 이런 가운데 지난해 말 APEC 한·중 정상회의에서 ‘새만금 RE100 산업단지 조성’이 언급되며 새로운 전기를 마련했다. 이재명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정상회담 의제로 새만금 ‘RE100 산업단지’ 협력 조성을 중점 논의했다. 이 대통령은 최근 국무회의에서도 이 문제를 재차 언급했다. 이 대통령은 새만금개발청 보고 자리에서 “새만금은 원래 중국과 교차 투자하기로 했던 지역”이라며 “중국에 갔을 때 시 주석에게 이 이야기를 했고, (중국이) 적극적으로 검토하겠다고 했는데 이후에 진척이 있느냐”고 물었다. 이어 “중요한 터전인데 잘 관리하라”고 당부했다. 새만금청은 한중협력단지를 포함한 새만금 투자 유치에 집중하고 있다는 입장이다. 새만금청 관계자는 “중국 산단에 진출한 국내 기업은 한중산업협력단지 지정 이전부터 자리를 잡은 곳도 상당수 포함됐다”며 “현재 한중산업협력단지에 중국 기업 유치뿐만 아니라 전체 외국 기업 투자를 위한 활동에 나서고 있다”고 말했다.
  • 중랑구, 예비창업자·소상공인 위한 창업아카데미

    중랑구, 예비창업자·소상공인 위한 창업아카데미

    서울 중랑구는 예비창업자와 소상공인의 창업 역량 강화를 위해 ‘2026년 중랑구와 함께하는 소상공인 창업아카데미’를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교육은 오는 24일부터 이틀간 중랑창업지원센터 열린교육장에서 진행되며, 교육비는 무료다. 창업아카데미는 중랑구와 서울신용보증재단이 공동으로 마련했다. 교육 내용은 ▲창업자금·보증지원제도 및 소상공인 지원사업 ▲상권 입지 분석 및 활용 ▲인공지능(AI) 활용 온라인 마케팅 ▲스마트스토어 운영 ▲창업 세무 기초 등 창업 전반에 필요한 실무 중심 과정으로 구성됐다. 모집 대상은 창업을 준비 중인 예비창업자와 업종 전환을 고려하는 소상공인 등이다. 구는 4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신청은 22일까지 서울시 소상공인 아카데미 홈페이지에서 받는다. 류경기 구청장은 “앞으로도 지역경제 활성화와 소상공인 경쟁력 강화를 위한 다양한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 사이나XG·에테르텍·메타노이아, AI-RAN 기반 FR2 무선 인프라 플랫폼 공개

    사이나XG·에테르텍·메타노이아, AI-RAN 기반 FR2 무선 인프라 플랫폼 공개

    사이나XG(SynaXG)와 에테르텍(Aethertek), 메타노이아(Metanoia)가 AI-RAN 기반의 차세대 FR2 오픈 RAN 플랫폼을 공개하며 5G 무선 인프라 시장 진입을 본격화한다. 세 기업은 6월 4일 엔비디아 DGX 스파크 AI 서버 환경에서 구동되는 엔드투엔드 AI-RAN 기반 FR2 5G 네트워크 솔루션을 공동 발표했다. 이번 솔루션은 AI 기반 무선접속망(RAN) 소프트웨어와 FR2 무선 플랫폼을 하나로 통합한 구조가 특징이다. 사이나XG의 AI-RAN CU·DU 소프트웨어와 메타노이아의 5G 반도체 플랫폼, 에테르텍의 안테나 기술을 결합해 차세대 무선 인프라 개발을 위한 통합 환경을 제공하는 방식이다. 이를 통해 OEM 및 ODM 파트너는 사전 통합된 플랫폼을 활용해 개발 프로세스의 복잡성을 줄이고 제품 상용화 기간을 단축할 수 있다. 제로 터치 프로비저닝, FR2 빔 스티어링, NR 이중 연결(NR-DC) 등 주요 통신 기능도 기본적으로 지원된다. 플랫폼의 핵심 구성 요소인 ‘알비지아(Albizia)’는 메타노이아의 MT2824 5G 베이스밴드 SoC와 MT3812 IF/RF 트랜시버, 에테르텍의 노바 안테나 인 모듈(AiM) 기술을 기반으로 공동 개발이 완료됐다. 해당 솔루션은 최대 400MHz FR2 채널 대역폭을 지원하도록 설계됐다. FR1·FR2 동시 연결 기능과 GPU 가속 서버 기반의 AI-RAN 구축 방식을 통해 데이터 처리량과 네트워크 커버리지를 향상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신 황 사이나XG CEO는 “AI-RAN 환경에서 즉시 활용 가능한 FR2 솔루션을 제공함으로써 고객의 개발 부담을 줄이고 시장 진입 속도를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스튜어트 우 메타노이아 CEO는 “세 기업의 기술 역량을 결합해 차세대 무선 네트워크 구현을 위한 강력한 플랫폼을 완성했다”며 “ODM 파트너들이 보다 빠르게 혁신적인 제품을 개발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 연임 성공 박완수 경남도지사 “개인 연락처 공개하고 소통 강화”

    연임 성공 박완수 경남도지사 “개인 연락처 공개하고 소통 강화”

    박완수 경남도지사가 민선 8기 마무리와 민선 9기 출범을 앞두고 조직 혁신과 도민 의견 수렴을 최우선 과제로 제시했다. 내부 혁신을 위해 자신의 휴대전화 번호와 개인 이메일을 공개하고 도민 누구나 도청을 찾아 직접 의견을 전달할 수 있게 하겠다는 구상도 내놨다. 박 지사는 8일 연 실국본부장회의에서 “민선 8기가 마무리돼 가는 시점인 만큼 그동안의 성과와 부족한 부분을 냉정하게 분석하고 정리해야 한다”며 “민선 9기의 도정 목표와 방향, 핵심 과제, 공약 이행 계획도 지금부터 준비해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선거 과정에서 도민들에게 약속한 공약과 현장 의견을 도정에 반영하고자 실무 작업을 주문했다. 특히 각 실국이 분야별로 경남 발전 과제와 도민 요구를 정리해 민선 9기 비전 수립에 반영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 지사는 민선 9기 첫 과제로 ‘행정 조직 내부 혁신’을 제시했다. 그는 “민선 8기에도 조직 혁신을 추진했지만 미진한 부분이 있었다”며 “조직 내부의 병폐와 불법 관행, 비리, 일탈 행위 등을 이번 기회에 정리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자신의 휴대전화 번호와 개인 이메일 주소를 전 직원과 산하 출자·출연기관에 공개해 누구나 직접 제보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설명했다. 박 지사는 “조직 구성원들이 누구보다 조직의 문제를 잘 알고 있다”며 “6월 한 달 동안 각종 정보와 자료를 적나라하게 받아 잘못된 부분은 반드시 고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도민을 위한 도정을 하려면 조직 내부부터 바로 서야 한다”며 “7월부터는 새로운 마음으로 일할 수 있도록 조직 혁신을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대외적으로는 도민 의견 수렴을 확대하겠다는 방침도 내놨다. 박 지사는 “선거 과정에서도 많은 이야기를 들었지만 선거 이후 다시 도민의 목소리를 듣는 과정이 필요하다”며 “6월 말까지 도지사가 시간을 공개하고 누구나 도청을 방문해 정책을 건의하거나 민원을 제기할 수 있게 하겠다”고 밝혔다. 지역별·직능별 단체는 물론 개인도 직접 찾아와 의견을 전달할 수 있도록 하고 이를 민선 9기 도정 운영에 반영하겠다는 구상이다. 박 지사는 공직자의 정치적 중립도 재차 강조했다. 그는 “선거 기간 동안 간부들에게 선거에 관여하지 말고 맡은 업무에 충실해 달라고 여러 차례 이야기했다”며 “만약 일탈 행위가 있었다면 엄중히 책임을 물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감찰위원회에 관련 점검 결과를 보고해 달라고 지시했다. 지역경제와 관련해서는 경남의 소상공인·전통시장 경기 체감지수가 전국 최고 수준의 상승 폭을 기록한 점을 언급하며 “주력 산업 호조의 온기가 지역경제로 확산하고 있는 과정”이라고 평가했다. 박 지사는 “44개월 연속 무역수지 흑자 등 주력 산업 경기가 좋은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며 “생활지원금 정책도 내수 진작과 소상공인 지원에 도움이 된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이어 내년도 국비 확보와 공공기관 2차 이전 대응에도 총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주문했다. 그는 “정부 예산안에 경남 핵심 사업이 반드시 반영될 수 있도록 막바지 대응에 나서야 한다”며 “필요하다면 직접 기획재정부를 방문하겠다”고 밝혔다. 공공기관 이전과 관련해서도 “결정이 난 뒤 대응하는 것이 아니라 결정 전에 적극적으로 움직여야 한다”며 “필요하면 국토교통부 장관을 만나 경남 입장을 설명하고 목표 기관 유치에 나서겠다”고 강조했다. 여름철 재난 대응도 주요 과제로 제시했다. 박 지사는 “지난해 피해를 보았던 산사태 지역과 제방, 하천, 도로 등을 직접 점검해야 한다”며 “올해는 평년보다 많은 강수량과 폭염이 예상되는 만큼 현장을 중심으로 철저히 대비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기후변화로 폭염과 집중호우, 태풍이 반복되고 있다”며 “도민 안전만큼 중요한 것은 없는 만큼 사전 점검과 예방 대책을 강화해 달라”고 거듭 강조했다.
  • KDI “중동 전쟁 부정적 영향 일부 가시화…건설비용 상승, 투자 하방 압력”

    KDI “중동 전쟁 부정적 영향 일부 가시화…건설비용 상승, 투자 하방 압력”

    국책연구기관인 한국개발연구원(KDI)이 중동 전쟁 여파로 한국 경제에 하방 위험이 상존한다고 진단했다. 원유 공급 차질로 석유정제 생산과 석유제품 수출물량이 감소하는 등 중동 전쟁의 부정적 영향이 일부 가시화됐다고도 평가했다. KDI는 8일 발표한 ‘경제동향 6월호’에서 “반도체 호황을 중심으로 완만한 개선세는 유지했으나 중동 전쟁으로 원유 수송 차질이 지속되며 경기 하방 위험이 상존하는 모습”이라고 평가했다. KDI는 지난 5월호에서도 “중동 전쟁 지속에 따른 경기 하방 위험이 존재한다”고 분석한 바 있다. 4월 전산업생산은 2.4% 늘었다. 3월(3.7%)의 높았던 상승률이 조정되며 0.6% 감소했으나 1~3월 평균 대비 0.4% 증가하며 개선세를 유지했다. 광공업생산(1.5%)은 반도체(13.0%)가 높은 증가율을 기록하며 양호했지만 건설업생산(-5.5%)은 감소세가 장기간 지속되는 모습이다. 소비 개선세도 유지됐다. 4월 소매판매액지수는 1.6%로 전월(5.0%)보다 상승폭이 축소됐으나 3개월 이동평균 기준으로는 상승세가 이어졌다. 다만 내구재(15.2%→1.6%)와 비내구재(1.4%→0.5%)의 증가폭이 모두 축소되며 소비의 개선 흐름은 완만한 수준에 머물렀다. KDI는 “4월 말부터 지급된 고유가 피해지원금은 향후 소비에 상방 요인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수출도 ICT 품목을 중심으로 높은 증가세를 이어갔다. 일평균 금액 기준으로 반도체(182.5%)와 컴퓨터(309.8%)가 인공지능(AI) 관련 수요 호조세에 힘입어 높은 증가세를 기록했다. 석유제품(53.8%)도 유가 상승에 기인해 크게 증가했다. 반면 호르무즈 해협 봉쇄가 장기화되며 원유 도입 물량의 감소세(-22.8%→-25.0%)는 지속됐다. 설비투자는 반도체 관련 투자를 중심으로 양호한 흐름을 유지했지만 중동 전쟁으로 하방 위험이 존재하는 상황이다. 건설기성은 3월(-5.8%)에 이어 4월(-5.5%)에도 감소하며 부진이 계속됐다. KDI는 “건설비용의 가파른 상승세는 착공 지연 및 공사기간 장기화로 이어져 향후 건설투자에 하방 압력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노동시장은 서비스업을 중심으로 개선세가 조정되는 모습이다. 4월 취업자 수는 7만 4000명으로 전월(20만 6000명) 대비 증가세가 둔화됐다. 특히 고유가 영향을 크게 받는 운수 및 창고업(7만 5000명→1만 8000명) 등 일부 서비스업의 고용이 크게 줄었다. 고용률은 20대를 중심으로 하락한 반면 30~50대 고용률은 증가세를 유지했다.
  • 사업장 관리 소홀로 사망사고 낸 업체 대표 징역 2년

    사업장 관리 소홀로 사망사고 낸 업체 대표 징역 2년

    사고 위험을 인지하고도 안전 조치를 제대로 하지 않아 근로자를 숨지게 한 자동차부품업체 대표가 실형을 선고받았다. 울산지법 형사3단독 이재욱 부장판사는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혐의 등으로 기소된 업체 대표이사 A씨에게 징역 2년, 안전책임자 B씨에게 금고 2년을 선고했다고 8일 밝혔다. 해당 법인에 대해서는 벌금 7000만원을 선고했다. 이 업체에서는 2024년 12월 근로자 C씨가 선반 위에 있던 1.6t 무게의 강판 코일 묶음을 자르던 중 철제 밴드가 풀리며 떨어진 코일에 깔려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당시 현장에는 추락 방지용 받침대나 지지대가 없었을 뿐 아니라 작업계획서 작성, 안전모 착용 확인 등 안전 수칙도 지키지 않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 사업장은 2023년 6월 산업안전보건공단의 위험성 평가에서 안전 참여도 등 전 항목 D등급을 받았으나 개선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또 2022년부터 해당 사고 전까지 5건의 재해가 발생했고, 이후에도 사고가 반복됐다. 재판부는 “피해 근로자의 퇴직금조차 제대로 지급하지 않고 있어 유족이 엄벌을 탄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 동대문구, 자치구 최초…IoT 스캐너 인파 밀집 관리

    동대문구, 자치구 최초…IoT 스캐너 인파 밀집 관리

    서울 동대문구는 ‘사물인터넷(IoT) 스캐너 기반 유동인구 분석 시스템’을 구축했다고 8일 밝혔다. 구는 경동시장 일대와 중랑천 수변공원 등 인파 밀집 우려 지역의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6월 초부터 시범 운영에 돌입한다. 주요 밀집 지역에 Wi-Fi probe 방식의 IoT 스캐너 총 53대를 설치해 유동인구를 상시 관측·분석한다. 대규모 축제나 행사에 즉각 대응할 수 있도록 예방 중심의 인파 안전관리를 강화한다. 이 시스템은 ▲실시간 인파 밀집도 모니터링 ▲이상 징후 감지 ▲방문 및 재방문 추이 분석 ▲시간대·구역별 체류 흐름 분석 등의 기능을 제공한다. 수집된 데이터는 색지도(히트맵) 지도, 구역별 방문자 추이, 실시간 체류 인원·밀집도, 체류 시간 분포, 재방문 비율, 유출입 동선 등으로 시각화된다. 안전관리뿐만 아니라 상권 분석 및 축제 운영 등 구정 정책 수립에도 폭넓게 활용될 예정이다. 특히 ‘스마트 구청장실’ 대시보드와 연동돼 재난안전 부서를 비롯한 구청 전 직원이 실시간으로 현장 상황을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구는 시범 운영 기간 동안 시스템을 점검하고 부서별 활용 절차를 정비한 뒤, 단계적으로 활용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다. 이필형 구청장은 “축적되는 데이터를 바탕으로 위험 징후를 사전에 예측·대응하고, 상황 발생 시 즉시 작동하는 현장 대응 체계를 더욱 촘촘히 갖춰 나가겠다”고 밝혔다.
  • “우린 가족회사” ‘신의 직장’ 선관위, 자녀 대물림 전통…절대성역 독립기관

    “우린 가족회사” ‘신의 직장’ 선관위, 자녀 대물림 전통…절대성역 독립기관

    “국민의 신뢰를 잃은 독립기관은 존재의 의미가 없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은 7일 지방선거 과정에서 불거진 투표용지 부족 사태와 관련해 중앙선거관리위원회를 강하게 비판했다. 이 대통령은 “중앙선관위원장이 국가 5부 요인으로 규정된 것은 선관위가 행정부·입법부·사법부와 마찬가지로 상응하는 권한과 의무, 책임을 지닌 독립기관이기 때문”이라며 “국민의 신뢰를 잃은 독립기관은 존재의 의미가 없다”고 지적했다. 이번 사태를 계기로 선거 관리 실무 문제를 넘어 선관위 조직 운영 전반에 대한 논란이 다시 불거지는 모양새다. 절대성역? ‘감사 사각지대’ 독립기관의 꼼수딴짓이 일상, 선거철에는 휴직…‘신의 직장’선관위는 헌법상 독립기관으로 정치적 중립성과 독립성을 보장받는다. 이 때문에 감사원의 일반적인 직무 감찰 대상에서 제외돼 왔다. 매년 국회 국정감사를 받지만, 국회의원 역시 선관위의 관리 대상이라는 점에서 다른 행정부 기관과 같은 수준의 견제가 어렵다는 지적이 꾸준히 제기됐다. 정치권에서 “선관위 직원이 갑”이라는 소리가 나온 지도 오래다. 외부 감시가 제한적인 구조 속에서 조직 기강은 해이해졌다. 선거가 없는 해에는 업무 강도가 낮은 선관위에서 ‘딴짓’은 일상화가 됐다. 앞서 모 선관위 직원은 근무 시간에 외근 처리를 하는 방식으로 법학전문대학원(로스쿨)을 다니다가 적발됐다. 한 선관위 사무국장은 병원에서 받은 진단서를 반복해서 사용하거나 허위 병가를 ‘셀프 결제’하는 방식으로 8년간 약 100일을 무단결근했다. 70여 차례 무단 해외여행을 즐기기도 했다. 사실상 ‘절대성역’인 선관위의 공무원들은 일반직 공무원보다 승진 속도도 빠르다. 일반 지방직 9급 공무원이 간부급인 5급으로 승진하려면 30년 가까이 걸리는 반면, 선관위 9급 공무원은 20년이면 5급 승진이 가능하다. 최고위직인 1급까지 갈 가능성도 다른 조직보다 훨씬 크다. ‘고위직 나눠 먹기’를 통해 재직 기간을 늘리는 꼼수도 만연하다. 그런데도 선거철만 되면 휴가자 또는 휴직자가 대거 쏟아진다. 초과 근무를 피하려는 것 아니냐는 의혹이 짙다. 7일 한동훈 무소속 의원도 “선거가 없었던 2021년 2월 선관위 휴직자는 84명인데, 대선과 지방선거가 겹쳤던 2022년 6월 휴직자는 226명, 조기 대선이 확실시되던 2025년 2월 휴직자는 131명, 지방선거가 예정된 2026년 5월 휴직자는 176명이었다”며 “선거철만 되면 선관위 직원들의 휴가·휴직자 급증 현상이 통계 자료로 확인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친인척 채용 전통” “면접관이 아빠 동료”특혜 채용 비리 만연…너도나도 ‘부모 찬스’ 휴가·휴직자 공백은 경력 채용을 통해 채워진다. 이 과정에서 선관위 직원의 자녀 등 친인척이 자리를 꿰차는 특혜 채용 비리가 ‘전통’으로 자리 잡았다. 감사원은 지난해 ‘선관위 채용 등 인력관리 실태’ 감사 결과를 공개하고, 가족·친척 채용 청탁과 면접 점수 조작, 관련 자료 은폐 등 다수의 비위 사례를 확인했다고 밝혔다. 2013년 이후 시행된 선관위 경력경쟁채용 291회를 전수 조사한 결과 총 878건의 규정 위반 사항이 적발됐다. 감사원에 따르면 일부 선관위 고위직·중간 간부들은 인사 담당자에게 자녀 채용과 관련해 연락했고, 일부 채용 과정에서는 내부 직원이 면접위원으로 참여하거나 평가 과정의 공정성이 훼손된 사례도 확인됐다. 특히 감사 과정에서 한 관련자는 “과거 선관위가 경력직 채용을 할 때 믿을 만한 사람을 뽑기 위해 친인척을 채용하는 전통이 있었다”고 진술했다. 일부 직원들이 선관위를 “가족회사”라고 표현한 사실도 감사 과정에서 드러났다. 대표적으로 김세환 전 사무총장은 2019년 아들이 인천 강화군선관위 8급 공무원으로 채용되는 과정에 부당한 영향력을 행사했다는 지적을 받았다. 당시 면접위원들도 과거 김 전 총장과 함께 근무했던 인물들로 확인됐다. 밀어주고 끌어주는 담합이 전통인데, 감사원의 직무 감찰은 받지 않고, 승진도 빠르니 그야말로 ‘신의 직장’인 셈이다. 선관위의 독립성은 카르텔을 위한 것이 아닌, 정치권력으로부터 선거 관리를 보호하기 위한 장치다. 그러나 독립성이 외부 견제 부재로 이어지면서, 선거 관리 기관에 가장 중요한 국민 신뢰가 붕괴 직전이다. 헌법이 보장한 독립성은 면책 특권이 아니라는 비판 속에, 이번 투표용지 부족 사태를 계기로 선관위 내부 통제와 책임성을 강화해야 한다는 요구가 커지고 있다.
  • 담양군, 디지털 관광주민증 8일부터 서비스 개시…다양한 혜택

    담양군, 디지털 관광주민증 8일부터 서비스 개시…다양한 혜택

    전남 담양군이 한국관광공사 주관 공모사업에 선정된 ‘디지털 관광주민증’ 서비스를 8일부터 정식으로 시작한다. 한국관광공사 여행정보 포털 ‘대한민국 구석구석’ 누리집 또는 앱에서 담양군 디지털 관광주민증을 발급받은 방문객은 지역 내 숙박, 식음료, 관람, 체험, 쇼핑 등 5개 분야 총 49개 업소에서 다양한 할인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주요 혜택으로는 ▲호텔 드몽드 숙박료 할인(평일 15%, 주말 10%) ▲딜라이트 담양 관람료 할인(평일 20%, 주말 10%) ▲담양항공 체험료 할인(코스별 30~35%) 등이 대표적이다. ‘디지털 관광주민증’은 인구 감소 지역의 활력을 높이고 지방 소멸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추진되는 사업이다. 군은 지난 4월 공모사업에 선정된 이후, 참여업체 정보 등록과 QR 인식 장비 설치 등 서비스 개시를 위한 준비를 마쳤다. 군은 앞으로 관광객의 체류 시간 확대와 지역 소비 활성화를 위해 매력 있는 가맹점을 지속적으로 발굴, 확대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디지털 관광주민증이 관광객들의 담양 방문과 지역 소비 활성화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담양만의 특색 있는 생활인구 활성화 정책을 추진해 다시 찾고 오래 머무는 도시 조성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 ‘6월은 친환경의 달’ 무안·서울·세종…‘유기농데이’ 연다

    ‘6월은 친환경의 달’ 무안·서울·세종…‘유기농데이’ 연다

    친환경 농산물의 가치를 알리고 생산자와 소비자를 잇는 전국 단위의 축제 ‘유기농데이’가 열린다. 특히 올해는 국내 최대 친환경 농산물 주산지인 전남을 비롯해 서울 도심과 행정수도 세종에 이르기까지 전국 지자체와 농업 단체가 손을 잡고 대대적인 소비 촉진 문화 행사를 펼친다. 전남 무안군은 오는 13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도청 앞 무안군 남악중앙공원에서 ‘전남·광주 새로운 출발, 2026 유기농데이’ 친환경 농산물 직거래장터를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올해로 4회째를 맞이한 전남·광주 유기농데이 행사는 전남친환경농업협회가 주최하고 무안군친환경농업협회가 주관하며, 전남도와 전남도교육청, 무안군, 농협 전남본부 등이 후원하는 민관 합동 상생의 장이다. 이번 장터에는 전남 21개 시·군과 광주 지역 등 총 47개 단체가 참여해 유기농 쌀, 신선 채소, 제철 과일 가공품 등 엄격한 인증을 거친 최고 품질의 친환경 농특산물을 선보인다. 지역 산지뿐만 아니라 소비 중심지인 서울과 행정수도 세종에서도 유기농업의 가치를 공유하는 장이 마련된다. 9일 서울 중구 청계광장에서 ‘이 맛에 산다, 친환경농산물’이라는 주제로 ‘2026 유기농데이’ 서울 행사가 열린다. 유기농업 도입 20돌을 맞아 진행되는 이번 서울 행사는 도심 한복판에서 직거래 마켓과 다채로운 식문화 체험 공간을 운영해, 바쁜 도시민들에게 지속 가능한 먹거리의 중요성과 친환경 농업의 생태적 역할을 알릴 계획이다. 세종특별자치시 역시 정부세종청사 주변과 로컬푸드 직매장 ‘싱싱장터’ 등을 중심으로 어린이 친환경 농업 체험 교실과 파머스마켓을 주기적으로 연다. ‘유기농데이’는 숫자 ‘6’과 ‘2’를 ‘유기’로 읽는 발음에서 착안해 2006년 환경농업단체연합회가 유기농업을 알리기 위해 제정한 날이다. 단순한 기념일을 넘어 이제는 매년 6월 한 달간 전국적인 친환경 농산물 소비 진작 주간으로 자리 잡았다.
  • 무인 편의점형 베이커리 ‘올인베이커리’, 전국 200호점 기록

    무인 편의점형 베이커리 ‘올인베이커리’, 전국 200호점 기록

    무인 편의점형 저가 베이커리 프랜차이즈 올인베이커리가 전국 가맹점 200호점을 돌파했다. 낮은 창업 비용과 무인 운영 시스템을 앞세운 창업 모델이 빠르게 확산하면서 가맹점 증가세도 이어지고 있다. 올인베이커리는 지난 7일 기준 전국 200호점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지난해 6월 40호점, 같은 해 10월 100호점을 기록한 데 이어 약 8개월 만에 다시 200호점에 도달한 것이다. 최근 한 달 동안에는 시흥 은계번영점, 대전 동구 올인&주인공점, 일산 백마역점, 노원 마들점, 한양대 에키라점, 이천 갈산점, 용인 모현점, 세종 고운점 등이 잇달아 문을 열었고, 이달에도 인천 연수점과 여주 창동점, 대전 은어송로점, 충북 괴산점, 수원 구운점 등이 추가 개점을 앞두고 있다. 올인베이커리의 핵심은 무인 편의점과 저가 베이커리를 결합한 운영 방식이다. 회사 측은 상대적으로 낮은 창업 비용과 무인 시스템 기반의 운영 구조를 통해 인건비 부담을 줄이고, 매장 운영 효율성을 높일 수 있도록 모델을 설계했다고 설명했다. 매장에서는 100여 종의 빵과 40여 종의 음료를 비롯해 마카롱, 뚱카롱, 아이스크림, 조각케이크, 크림찹쌀떡, 십원빵, 휘낭시에 등 다양한 디저트를 판매한다. 여기에 두바이쫀득쿠키, 버터떡 등 트렌드를 반영한 제품도 함께 구성해 소비자 선택 폭을 넓혔다. 매장 운영 방식은 상권에 따라 다르게 적용된다. 일부 매장은 한강라면과 냉동식품, 취식 공간을 함께 갖춘 복합형 매장으로 운영되며, 일부는 테이크아웃 중심의 베이커리·디저트 전문 매장 형태로 꾸려진다. 상권 특성과 소비자 수요에 맞춰 유연하게 매장 콘셉트를 조정할 수 있다는 점도 가맹 확대 배경으로 꼽힌다. 물류 시스템 역시 브랜드 확장의 기반으로 제시된다. 올인베이커리는 본사가 직접 운영하는 물류 체계를 통해 수도권은 물론 충청권, 영남권, 호남권 등 전국 가맹점에 제품을 정기 배송하고 있다. 배송 예상 시간을 문자로 안내하는 시스템도 함께 운영해 가맹점의 편의성을 높이고 있다. 가맹점 부담을 줄이기 위한 정책도 시행 중이다. 회사 측에 따르면 로열티와 키오스크 이용료, 별도 본사 수수료를 부과하지 않는 방식으로 가맹점의 고정비 부담을 완화하고 있다. 올인베이커리는 이번 200호점 돌파를 계기로 신규 가맹 모집과 브랜드 확장을 이어갈 방침이다. 올인베이커리 관계자는 “창업 비용과 운영 구조 측면의 경쟁력을 바탕으로 전국 각지에서 가맹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신제품 개발과 안정적인 물류 운영 체계 관리를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남자는 부족하다는데”…5만3000명이 답한 부부관계 횟수 [라이프+]

    “남자는 부족하다는데”…5만3000명이 답한 부부관계 횟수 [라이프+]

    잠자리 횟수를 두고 남녀가 느끼는 만족도에 뚜렷한 차이가 있다는 설문 결과가 나왔다. 남성은 현재보다 더 많은 성생활을 원한다고 답한 비율이 높았고 여성은 오히려 덜 원한다고 답한 비율이 남성보다 높았다. 호주 매체 뉴스닷컴은 최근 공개한 ‘그레이트 오지 디베이트’ 설문 결과를 통해 호주인 상당수가 현재 성생활 빈도에 만족하지 못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번 설문에는 호주인 5만 3000명 이상이 참여했다. 조사는 생활비, 직장, 인공지능(AI), 성생활 등 현대 호주 사회의 여러 쟁점을 묻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의 57%는 현재보다 더 많은 성생활을 원한다고 답했다. 실제 성생활 빈도는 한 달 1~2회가 가장 많았다. 전체 응답자의 4분의 1가량이 이 범주에 해당했다. 최소 주 1회라고 답한 사람은 3분의 1 수준이었다. 주 2~5회라고 답한 비율은 14%였고, 주 5회를 넘는다는 응답은 2%에 그쳤다. 반대로 1년에 1~2회라는 응답은 10%, 1년에 한 번도 안 된다는 응답은 18%였다. 남성은 더 원하고 여성은 덜 원했다 가장 눈에 띄는 대목은 남녀 차이다. 설문 결과 남성은 여성보다 “현재보다 더 많은 성생활을 원한다”고 답할 가능성이 14% 높았다. 반대로 여성은 남성보다 “현재보다 덜 원한다”고 답할 가능성이 두 배 높았다. 연령별로는 40대의 불만이 가장 컸다. 40~49세 응답자의 61%가 현재보다 더 많은 성생활을 원한다고 답했다. 30대도 58%로 뒤를 이었다. 젊은층 역시 절반가량이 더 많은 성생활을 원한다고 밝혔다. 뉴스닷컴은 이번 결과가 호주인의 성생활 빈도 감소를 보여준다고 분석했다. 과거 호주 성 건강 관련 연구에서는 평균 커플의 성관계 빈도가 주 1.4회, 한 달 약 5.6회 수준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이번 설문에서 가장 흔한 응답은 한 달 1~2회였다. 한국에서도 성생활 빈도 감소는 꾸준히 거론돼 왔다. 라이나생명의 라이프·헬스 매거진 ‘헤이데이’와 강동우 성의학연구소가 2016년 6월 성인 남녀 109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에서는 전체 응답자의 38.2%가 성관계가 월 1회 이하이거나 없다고 답했다. 기혼자 743명으로 좁히면 이 비율은 36.1%였다. 다만 조사 시점과 기준이 달라 이번 호주 설문과 단순 비교하기는 어렵다. 멜버른의 심리성 치료사 로런 무라토레는 이런 차이의 주요 원인으로 대화 부족을 꼽았다. 성생활 문제를 꺼내는 순간 관계에 큰 문제가 있는 것처럼 느껴져 많은 커플이 아예 대화를 피한다는 설명이다. 그는 “성생활은 자연스럽게 이뤄져야 한다”는 생각도 문제라고 지적했다. 한쪽만 계속 먼저 다가가야 하는 상황이 반복되면 부담이 커지고, 결국 친밀감을 가로막는 장벽이 될 수 있다는 것이다. 횟수보다 먼저 맞춰야 할 기대치 전문가는 잠자리 횟수 차이가 단순히 개인의 욕구 문제만은 아니라고 봤다. 경제적 압박, 젠더 역할에 대한 부담, 사회 분위기, 스마트폰 사용 등도 관계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설명이다. 무라토레는 특히 기술 사용이 부부와 연인의 친밀감을 방해한다고 지적했다. 많은 사람이 퇴근 후 저녁을 먹고 소파에 앉아 휴대전화를 들여다보며 시간을 보내지만, 이런 환경은 좋은 성생활로 이어지기 어렵다는 것이다. 해법으로는 부담스럽게 성생활 자체를 목표로 삼기보다, 방해받지 않는 시간을 따로 마련하는 방식이 제시됐다. 무라토레는 커플에게 일주일에 두 시간 정도 함께 보내는 시간을 정해보라고 조언했다. 반드시 성관계를 위한 시간이 아니라, 두 사람이 편안하게 다시 가까워지는 공간을 만드는 것이 먼저라는 뜻이다. 결국 5만 3000명이 답한 잠자리 횟수의 핵심은 숫자보다 온도 차였다. 한쪽은 부족하다고 느끼지만 다른 한쪽은 부담으로 느낄 수 있다. 전문가들은 횟수를 따지기 전에 서로의 기대치부터 확인하는 대화가 필요하다고 조언한다.
  • 수원시, ‘반도체 두드림 구인·구직의 날’ 10일 개최…5개 업체 18명 채용

    수원시, ‘반도체 두드림 구인·구직의 날’ 10일 개최…5개 업체 18명 채용

    수원특례시(시장 이재준)가 10일 오후 2시부터 3시까지 선경도서관 강당에서 ‘6월 반도체 분야 일자리 두드림 구인·구직의 날’을 개최한다. ㈜비아트론, 머니컴퍼니테크 주식회사, 케어웰솔루션스 주식회사, 화성엔지니어링 주식회사, 주식회사 티마트 등 5개 업체가 반도체 분야 인력 18명을 채용한다. 채용 분야는 반도체 기구 설계원, 시스템 소프트웨어 개발자, 기타 전기·전자 설비 조작원, 반도체 예방정비(PM) 엔지니어, 덕트 설비 점검원, 반도체 설치 및 조정 엔지니어 등이다. 참여 구인 기업은 현장에서 구직자와 1대 1 채용 면접을 한다. 시는 취업 정보를 제공하고, 이력서·면접 클리닉 등을 운영한다. 수원일자리센터가 주관하는 ‘일자리 두드림’은 취업에 어려움을 겪는 구직자와 인재 채용을 원하는 기업을 연결해 주는 채용 행사다. 센터는 일자리 두드림 외에도 직업상담사가 한 달에 두 차례(둘째·넷째 화요일 오후 1~6시) 4개 구 지정도서관을 찾아가는 ‘찾아가는 일자리 상담’을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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