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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옆에서 밥 먹는데”…식당서 아이 대변 기저귀 당당 교체한 女에 ‘눈살’

    “옆에서 밥 먹는데”…식당서 아이 대변 기저귀 당당 교체한 女에 ‘눈살’

    싱가포르의 한 식당 테이블 위에서 아이의 기저귀를 가는 여성의 영상이 공개돼 논란이 일고 있다. 지난 3일(현지시간) 인디펜던트싱가포르 등 외신에 따르면 지난달 29일 싱가포르의 한 쇼핑몰 내 식당에서 한 여성이 아이의 대변 기저귀를 당당하게 갈았다.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공개된 당시 영상에는 여성이 식당 테이블 위에 아이를 세워두고 기저귀를 교체하는 모습이 담겼다. 테이블에는 아이의 엉덩이를 닦기 위한 물티슈가 있고, 의자에는 대변이 묻은 기저귀와 새 기저귀가 함께 놓여 있다. 이를 본 다른 손님들은 눈살을 찌푸렸고, 일부는 식당 매니저에게 불만을 표출한 것으로 전해졌다. 당시 목격자는 “매니저가 여성에게 기저귀를 갈지 말라고 제지했지만, 여성은 미안해하는 기색이 별로 없었다”고 상황을 전했다. “기저귀 쓰레기 밖에서 버리랬더니 악성 리뷰”이러한 일은 국내에서도 발생된 바 있다. 지난 6월 자영업자 커뮤니티 ‘아프니까 사장이다’에는 ‘음식점에서 아기 똥 기저귀 가는 게 맞는 걸까요’라는 제목의 글이 게재됐다. 음식점을 운영하는 글쓴이는 “오늘 아기를 데리고 온 손님이 있었는데 갑자기 식사 중 아기 기저귀를 갈기 시작했다”면서 “손님이 갈고 난 기저귀를 가게 세면대 옆 쓰레기통에 버리려고 해서 문 나가면 화장실이 있으니 나가서 버려달라고 했다”고 밝혔다. 그런데 이후 해당 손님이 가게 리뷰에 ‘다시는 방문하고 싶지 않다. 엄청 불친절하고 눈치 보면서 먹었다’고 적었다는 것이다. 업주는 “기저귀를 나가서 치우라고 한 게 눈치를 주고 불친절한 거냐”면서 “5년 동안 가게 안에서 똥 기저귀 가는 분은 처음”이라고 토로했다. 네티즌들은 “적어도 처리한 기저귀는 가져가야 하는 것 아니냐”, “이런 사람들 때문에 멀쩡한 아기 부모들도 욕 먹는다”, “남 밥 먹고 있는 식당에서 이건 좀 아닌 것 같다”며 업주의 고충에 공감했다.
  • 4개국어로 규탄한 ‘반민주적 폭거’…‘4·19’까지 소환한 대학들

    4개국어로 규탄한 ‘반민주적 폭거’…‘4·19’까지 소환한 대학들

    전국의 각 대학에서 총학생회가 주축이 돼 윤석열 대통령의 ‘6시간 계엄’을 규탄하는 성명문이 쏟아지고 있다. 각 대학의 학풍과 문화, 역사를 담아낸 성명문이 온라인 커뮤니티에 확산되며 지지와 호응을 얻고 있다. 서울대 총학생회는 지난 4일 “윤석열의 비상계엄 선포를 규탄한다”는 제목의 성명문을 내고 “비민주적 비상계엄이 우리의 학문적 전당마저 위협하고 짓밟으려 했다”고 비판했다. 서울대 총학생회는 “포고령으로 자유로운 비판과 토론으로 활기에 가득 찼어야 할 우리의 전당을 존중하지 않았다”면서 “진리의 횃불에 어둠이 드리우는 것을 좌시하지 않으리라”라고 강조했다. 연세대 총학생회도 같은 날 성명문을 내고 “민주사회에서 가장 용인될 수 없는 행위는 일체의 폭력을 동원해 공동체 구성원들을 위협하는 것”이라며 비상계엄 선포를 “민주주의에 대한 심각한 배신행위”라고 규탄했다. 고려대 총학생회도 같은 날 “자유민주주의를 전복하고자 한 반국가세력은 누구인가”라고 반문하며 “민주주의를 억압하는 모든 시도를 단호히 거부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들 성명문을 통해 각 대학의 학풍과 문화, 역사를 들여다볼 수 있다는 점에서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서울대는 교훈인 라틴어 ‘VERITAS LUX MEA(진리는 나의 빛)’과 정장(正章)에 새겨진 횟불 등을 인용해 “진리의 횃불”, “겨레의 빛” 등의 표현을 담았다. 조선시대의 성균관을 계승한 성균관대는 “선인들의 인의예지(仁義禮智) 정신”을 강조하며 “상소로서 뜻을 전했던 정신을 본받아 성균인이 읍소한다”고 강조했다. 한국외대 서울캠퍼스 총학생회는 외국어대학교라는 특성을 살려 한국어를 비롯해 영어와 중국어, 일본어 등 4개국어로 성명문을 작성했다. 한국외대 서울캠퍼스 총학생회는 “세계는 대한민국을 지켜보고 있다”는 제목의 성명문을 통해 “민주적 가치를 지향하는 모든 이와 함께 윤 대통령에게 비상계엄 선포에 대한 진정성 있는 사죄와 진상 규명을 요구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한국 현대사와 민주화 운동의 역사도 성명문에 담겼다. 연세대 총학생회는 “1987년 6월 교정과 광장에서 울려퍼진 학생들과 시민들의 목소리를 기억한다”고 강조했다. 이화여대 총학생회는 6월항쟁에 나섰던 학생들과 교수들을 언급함은 물론, “이화인의 힘으로 최경희 전 총장을 사퇴시키고 박근혜 탄핵의 신호탄을 만들었다”면서 2016년 박근혜 전 대통령의 탄핵과 연결됐던 ‘미래라이프대 신설 반대 시위’도 언급했다. 고려대 총학생회는 1960년 4·19 혁명 당시 학생들이 작성한 ‘4·18 고대궐기 선언문’을 오마주해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호평을 받고 있다. 고려대 총학생회의 성명문은 “친애하는 고대학생제군, 한마디로 대학은 반항과 자유의 표상이다”로 시작해 “압제를 불살라라”라는 강렬한 문장으로 끝맺는다. 전남대 총학생회와 전북대 총학생회는 5·18 광주 민주화운동의 정신과 당시 희생당한 선배들 및 시민들을 강조했으며, 제주대 총학생회는 제주4·3사건을 언급하며 “부당한 공권력으로 인한 아픈 역사가 되풀이되지 않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 ‘프리고진을 기리며’…아프리카에 바그너그룹 수장 동상 세워진 이유

    ‘프리고진을 기리며’…아프리카에 바그너그룹 수장 동상 세워진 이유

    무장반란을 일으켰다가 의문사한 바그너그룹 수장 예브게니 프리고진의 동상이 멀리 아프리카에 세워졌다. 영국 BBC등 외신은 프리고진을 기리는 동상이 3일(현지시간) 중앙아프리카공화국 수도 방기에서 제막됐다고 보도했다. 5m 높이의 이 동상은 방탄조끼를 입고 무전기를 들고있는 프리고진의 모습이 묘사돼 있으며 그 옆에는 자신의 오른팔이자 바그너그룹의 공동 설립자인 드미트리 우트킨이 서있다. 특히 이날 제막식에는 현지 국방부 장관과 군 고위 관계자들이 대거 참석해 프리고진의 사망 이후에도 여전한 바그너그룹의 위상을 보여준다. 보도에 따르면 바그너그룹은 2018년 포스탱 아르크앙즈 투아데라 중앙아프리카공화국 대통령의 요청을 받아 반군을 진압했으며, 그 공을 인정받아 지금까지 현지에 머물며 세력을 확장하고 있다. 앞서 우크라이나와의 전쟁 후 바그너그룹은 주로 동부전선에서 악명을 떨치며 큰 활약을 해왔다. 그러나 프리고진은 2023년 6월 러시아 군 지휘부에 불만을 품고 무장반란을 일으켰다가 돌아갈 수 없는 다리를 건너고 말았다. 결국 지난해 8월 23일 모스크바를 출발해 상트페테르부르크로 향하던 바그너그룹 전용기가 추락하면서 이 안에 탑승해 있던 프리고진은 사망했다. 자신의 최측근인 우트킨을 포함해 바그너그룹 간부와 승무원 등 탑승자 10명 전원이 이 사고로 숨졌다. 이에대해 서방에서는 무장반란을 시도한 프리고진에 대해 푸틴 대통령이 보복했을 가능성이 크다고 추측한 바 있다. 이후 수장을 잃은 바그너그룹은 내전이나 쿠데타 등으로 혼란한 아프리카 국가에서 영향력을 키워왔으며 이중 활동이 가장 두드러진 곳이 바로 중앙아프리카공화국이다. 실제로 바그너그룹의 자회사가 금과 다이아몬드 광산을 운영하는 계약까지 따냈을 정도다. 유럽 ​​외교관계위원회(ECFR)에 따르면 현재 중앙아프리카공화국에 주둔한 바그너그룹의 전투원 수는 약 2000명으로, 말리에는 약 1000명, 부르키나파소에도 100명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 “러 군 실종자수는…” 푸틴 사촌 딸이자 국방차관 기밀 누설 실수

    “러 군 실종자수는…” 푸틴 사촌 딸이자 국방차관 기밀 누설 실수

    러시아 국방부 차관이자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의 사촌 딸인 안나 치빌레바가 회의석상에서 러시아군이 입은 손실을 공개하는 실수를 저질렀다. 지난 4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더타임스와 텔레그래프 등 외신은 러시아 국방부차관 안나 치빌레바가 지난달 26일 하원(두마)에서 열린 회의에서 우크라이나에서 실종된 군인 가족의 DNA 검사 신청을 4만 8000건 접수했다고 보고했다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날 치빌레바 차관은 국방위원회 회의에서 “실종된 군인들을 찾아달라는 가족들의 호소가 수만 건이나 접수됐다”면서 “이들로부터 지금까지 총 4만 8000건의 DNA 검사 신청을 접수했다”고 밝혔다. 이같이 구체적인 수치가 공개되자 안드레이 카르타폴로프 하원 국방위원장은 “해당 수치는 민감한 기밀정보로 어디에도 공개되어서는 안된다”면서 “최종 문서를 작성할 때도 이 수치를 포함시키지 말라”고 즉각 경고했다. 그러나 당시 회의는 온라인으로 생중계돼 이미 해당 발언이 새나갔으며 문제의 장면은 이후 녹화분에는 빠진 것으로 알려졌다. 그간 러시아는 물론 우크라이나 역시 국내외 여론과 군인들의 사기를 고려, 사상자 수치를 공개하지 않았다. 오히려 양측 모두 상대의 피해는 부풀리고 자신들의 피해는 축소하며 전세계를 상대로 여론전을 벌여왔다. 앞서 지난 19일 러시아 국방부는 전쟁 1000일을 맞아 개전 이후 우크라이나군의 사망자와 부상자를 합친 누적 사상자수가 90만 6500명에 달한다고 주장했다. 이와 달리 우크라이나 국방부는 러시아군의 누적 사상자수가 72만명을 넘었다고 주장하고 있다. 텔레그래프 등 외신은 이번에 치빌레바 차관이 공개한 DNA 검사 신청수는 일부일 뿐, 실제로는 이보다 더 많은 수의 사망자가 발생했을 것으로 분석했다. 한편 지난 6월 신임 국방차관으로 임명된 치빌레바는 푸틴의 사촌인 예브게니 푸틴의 딸로, 그의 남편 세르게이 치빌레프는 러시아 에너지부 장관이다. 치빌레바는 러시아 최대 석탄기업 중 하나인 콜마르를 운영하고 있으며, 푸틴 대통령이 우크라이나 전쟁 참전병사 지원을 위해 설립한 ‘조국 수호자 재단’ 창설과 관리에도 관여해 온 것으로 전해졌다.
  • ‘기업 유치’ 힘 쏟는 강릉…인프라 구축 ‘착착’

    ‘기업 유치’ 힘 쏟는 강릉…인프라 구축 ‘착착’

    강원 강릉시가 기업 유치를 위해 산업 인프라를 대폭 확충한다. 시는 과학산업단지 내 공공임대형 지식산업센터를 내년 착공한다고 5일 밝혔다. 이달 중 입찰을 통해 시공사를 선정한다. 공사 기간은 18개월가량이고, 국비 포함 총 258억원이 투입된다. 지식산업센터는 지상 5층 연면적 8586㎡ 규모이고, 임대형 공장 48실로 이뤄진다. 1실당 면적은 84㎡이고, 이용료는 보증금 700만원에 연간 임대료 700만원이다. 시는 천연물 분야 신생기업을 중심으로 지식산업센터를 운영할 계획이다. 시는 38억5000만원을 들여 주문진농공단지에 근로자 복지 증진을 위한 복합문화센터도 짓는다. 지상 2층 연면적 760㎡ 규모이고, 100명 이상이 입장할 수 있는 구내식당과 체력단련실, 독서 공간 등으로 구성된다. 라만주 시 기업지원과장은 “지식산업센터는 인큐베이팅을 마친 신생기업들이 산단으로 가기 전 중간 기착지 역할을 할 것”이라고 전했다. 시는 과학산단 KIST 강릉분원 부지에 천연물산업화 혁신센터도 건립한다. 지상 7층 연면적 5549㎡ 규모이고, 총사업비는 280억원이다. 시는 지난해 11월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하는 천연물 소재 전 주기 허브 조성 공모에 선정됐고, 지난 6월에는 강원도, KIST와 천연물산업화 혁신센터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2026년 사업타당성조사를 갖고 2027년부터 2030년까지 본격적으로 공사를 추진할 계획이다. 천연물바이오 국가산업단지 본 지정 여부는 내년 상반기 판가름 날 것으로 보인다. 시는 지난해 3월 후보지로 지정된 뒤 바이오와 신소재 분야 13개 기업의 투자계획을 받고, 중소기업 200곳으로부터 입주의향서를 받는 등 본 지정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시 관계자는 “과학산단, 농공단지 확장은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울 뿐만 아니라 국가산단 지정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 명태균 “시골 군수·시의원 발로 차도 공천” 검찰 공소장에 적시

    명태균 “시골 군수·시의원 발로 차도 공천” 검찰 공소장에 적시

    정치자금법 위반 등 혐의로 구속기소된 명태균(54)씨가 자신의 정치적 영향력을 과시하며 2022년 6월 지방선거 예비후보자들에게 접근, 공천을 대가로 정치자금을 수수한 정황이 검찰 공소장에서 재차 확인됐다. 5일 명태균 측 법률대리인이 공개한 검찰 공소장을 보면, 명씨와 김영선(64) 전 국회의원, 김태열 전 미래한국연구소소장, 2022년 지방선거 예비후보자 배모씨·이모씨 간 불법 정치자금 거래 내용이 상세히 담겼다. 창원지검 전담수사팀(팀장 이지형 차장검사)은 공소장에서 “김 전 의원과 명씨, 김 전 소장은 2021년 5월 30일 경북 고령에 있는 배모씨 사무실에서 배모씨와 이모씨에게 각각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고령군수 선거, 대구시의원 선거에 출마할 것이라는 말을 들었다”며 “명씨는 유력 정치인 등과 친분을 과시하며 공천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것처럼 말했고 김 전 의원은 명씨 말에 긍정하는 태도를 보였다”고 말했다. 검찰은 또 “2021년 6월 초순쯤 명씨는 배모씨를 국민의힘 정책연구소인 여의도연구원 지방분권정책기획위원회 위원으로, 이모씨를 여의도연구원 청년정책기획위원회 위원으로 임명하며 자신의 영향력 행사 또는 과시했다”고 밝혔다. 검찰은 이후에도 명씨는 자신의 정치적 영향력을 과시하듯 행사했다고 설명했다. 검찰은 “명씨는 2021년 8월 11일 배모씨 사무실에서 배모씨와 이모씨에게 ‘서울, 수도권에 있는 시장도 아니고 시골 군수나 시의원 그거 뭐라고 발로 차도 공천이 된다. 오히려 당선되면서 선거운동도 하지 말고 나한테 맡겨 놓고 가만히 있으면 당선된다’며 공천 대가를 요구했다”고 말했다. 이어 “김 전 의원과 김 전 소장은 명씨 말에 동조했고 이모씨는 ‘서로 잘 되어야죠’라고 말했다”며 “이 자리에서 명씨는 김 전 소장에게 배모씨·이모씨에게 돈을 받아 놓으라는 취지로 말했고, 배모씨는 사무실에서 나가는 김 전 소장을 따라가 자신이 준비한 현금 3000만원과 이모씨가 준비한 현금 3000만원이 든 쇼핑백을 건네주었고, 김 전 소장은 이를 차량 트렁크에 싣고 갔다”고 밝혔다. 검찰은 또 김 전 의원이 배모씨·이모씨 공천에 도움을 주려 한 정황도 있다고 밝혔다. 검찰은 “국민캠프(국민의힘 제20대 대통령 후보 경선캠프) 조직총괄본부 국민민생안전특별본부장이었던 김 전 의원은 배모씨와 이모씨가 공천을 받을 수 있도록 2021년 10월쯤 배모씨를 국민민생안전특별본부 경북본부장으로, 이모씨를 국민민생안전특별본부 대구본부장으로 선임했다”고 말했다. 검찰은 이어 “이후 배모씨와 이모씨는 2021년 8월부터 2022년 3월까지 경북 고령·성주군 일원에서 김 전 의원, 명씨, 김 전 소장에게 각각 합계 1억 2000만원씩을 현금으로 전달했고, 세 사람은 이를 수령했다”며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 기소 이유를 설명했다. 검찰은 명씨와 김 전 의원을 두고 ‘2022년 6월 경남 창원시 의창구 재보궐선거에서 김 전 의원 공천 대가로 정치자금 8070만원을 주고받은 혐의’가 있다고도 했다. 명씨에게는 증거은닉 교사 혐의도 추가했다. 지난 9월 20일쯤 검찰이 수사가 본격화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오자, 자신의 휴대전화 3대와 USB메모리 1개를 돌연 숨겨서다. 명씨가 2019년 9월부터 지난해 11월까지 사용했던 이 휴대전화 등에는 윤석열 대통령, 유력 정치인들과 나눈 통화 녹취 등이 담겨 일명 ‘황금폰’으로 불린다. 명씨는 검찰 조사에서 황금폰 존재를 인정하면서도 자기 처남을 통해 버렸다고 진술했지만, 검찰은 지난 9월 처남 집을 압수수색하는 등 여전히 그 행방을 쫓고 있다. 검찰은 “명씨는 자기 처남으로 하여금 정치활동이나 김 전 의원 공천 관여 여부, 다른 유력 정치인들의 공천 관여 여부 등에 대한 형사사건에 관한 증거를 은닉하도록 교사했다”고 설명했다. 명씨와 김 전 의원 등 신병을 확보한 검찰은 여론조사 조작, 창원국가산단 이권 개입, 채용 청탁 의혹 등 수사를 이어가고 있다. 명씨는 지난 3일 구속기소 전 변호인을 통해 입장문을 내고 “특검을 간곡히 요청한다. (검찰이) 명태균을 기소하여 공천 대가 뒷돈이나 받아먹는 잡범으로 만들어 꼬리 자르기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 은평구, “가스열펌프 대기배출시설 올해 말까지 신고해야”

    은평구, “가스열펌프 대기배출시설 올해 말까지 신고해야”

    서울 은평구는 가스열펌프(GHP)를 사용하는 시설이 오는 31일까지 인증된 저감 장치를 부착하거나 대기 배출시설로 신고해야 한다고 5일 밝혔다. 가스열펌프는 액화천연가스(LNG)나 액화석유가스(LPG)를 연료로 사용하는 가스엔진을 이용해 압축기를 구동하는 열펌프식 냉난방 시설을 말한다. 가스열펌프는 대부분 학교 등 개별 냉난방 중소형 건물에서 사용된다. 가스열펌프 가동 시 질소산화물 등 대기오염물질이 배출돼 관리 필요성이 제기되면서 지난 2022년 6월 대기환경보전법 시행규칙이 일부 개정돼 내년부터 신규 대기 배출시설로 포함됐다. 이에 따라 2022년 12월 31일 이전 설치된 가스열펌프 시설은 올해 말까지 환경부 인증 배출가스 저감장치를 부착하거나, 은평구청 누리집을 방문해 서식을 내려받아 대기배출 시설로 신고해야 한다. 미신고 시설은 내년부터 운영이 불가하다. 다만 저감장치 부품 수급 지연 등의 사유로 올해 말까지 부착이 어려운 경우에는 1년 이내의 개선기간이 부여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은평구청 기후환경과로 전화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대기질 개선과 초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제도 정착에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 강경화 前 장관 “尹 비상계엄 일단락 과정, 韓 민주주의 힘과 회복탄력성 입증”

    강경화 前 장관 “尹 비상계엄 일단락 과정, 韓 민주주의 힘과 회복탄력성 입증”

    강경화 전 외교부 장관이 4일(현지시간) BBC 인터뷰에서 “어젯밤 비상계엄령의 사건이 일단락되는 과정을 통해 한국 민주주의의 힘과 회복력을 증명했다”며 “대통령의 계엄령에 반대하는 시민과 정치인들의 신속한 반응이 그 증거”라고 말했다. 이어 “사태가 진정되는 것 같아 매우 안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강 전 장관은 지난 3일 22시쯤 비상계엄 발령 소식을 들은 직후 상황을 회고하며 “제 첫 반응은 분열된 민주주의 국가인 우리나라에서 이런 일이 일어날 수 없다는 것이었다”며 “밤새도록 국회가 제 역할을 하고 시민들이 거리로 나와 철회를 요구하는 것을 보면서, 결국 우리나라의 민주주의가 강하고 회복력이 있다는 것을 보여줬다”고 말했다. 강 전 장관은 “윤 대통령이 최근 자신과 부인 김건희 씨 논란에 대응하는 방식을 두고 점점 인기를 잃었고 야당이 국회에서 이 문제를 과장한다고 주장해 왔다”고 지적하면서 “윤 대통령이 스스로 자초한 작금의 위기를 타개할 방법은 오직 윤 대통령 자신에게 달렸다”(“The ball is in the president‘s court to find a way out of this corner that he himself has put in.”)고 주장했다. 강 전 장관은 2017년 6월부터 2021년 2월까지 문재인 정부 외교부 장관을 지냈고, 현재 미국 싱크탱크 아시아소사이어티 회장을 맡고 있다.
  • 中·인도, 국경 분쟁 갈등 봉합…‘경제 협력’ 복원 시동

    中·인도, 국경 분쟁 갈등 봉합…‘경제 협력’ 복원 시동

    인도가 4년 전 국경 지역 무력충돌을 계기로 중단한 중국과의 경제협력을 복원하기 위한 논의를 시작한다는 입장을 내비쳤다. 미국의 전방위적 압박으로 경제 성장에 어려움을 겪는 중국은 인도라는 ‘우군’을 만났다. 4일(현지시간) 힌두스탄타임스 등 인도 매체들은 수브라마냠 자이샨카르 외무장관이 전날 연방하원에 출석해서 “인도 북부 국경분쟁지인 라다크에서 양국 철군이 완료됐다”면서 “인도와 중국이 이제는 다른 부문의 협력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자이샨카르 장관은 “조만간 양국이 만나 긴장 완화는 물론 효율적 국경 관리 등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그가 어떤 부문의 협력을 검토하는지 구체적으로 언급하진 않았지만 로이터통신은 중국~인도 간 직항편 복원과 상호 비자 간소화 등 사안이 우선 논의될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중국과 인도는 1962년 국경문제로 전쟁까지 치렀지만 지금도 국경선을 확정하지 못한 채 3488㎞에 이르는 실질통제선(LAC)을 사이에 두고 대치 중이다. 중국은 인도 북동부 아루나찰프라데시(중국명 짱난) 가운데 9만㎢ 에 대한 영유권을 주장한다. 인도는 카슈미르 악사이친 3만 8000㎢를 중국이 불법 점령했다고 맞선다. 그러던 중 2020년 6월 라다크 갈완 계곡에서 양국군이 충돌해 인도군 20명과 중국군 4명이 숨졌다. LAC에서 45년 만에 처음 사망자가 발생하면서 양국 관계는 1962년 이후 최악으로 치달았다. 이후 두 나라는 라다크 LAC에 5년째 각각 6만명의 병력을 배치해 경계했다. 인도인들은 중국산 제품 보이콧 운동을 벌였고 인도 정부도 국영기업에 중국 제품 사용을 금지했다. 중국 관련 협력 프로젝트가 대거 취소됐고 중국산 제품에 대한 수입 장벽도 높아졌다. 중국 가전업체 샤오미가 거액의 과징금 폭탄을 맞았고 전기차 브랜드 비야디(BYD)의 인도 공장 건설도 차단됐다. 이런 상황에서 지난 10월 러시아 카잔에서 열린 비(非)서방 신흥경제국 연합체 브릭스(BRICS) 정상회의에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가 양국 관계 개선에 합의했고 라다크 철군이 시작됐다. 회의 주재국인 러시아의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이 이들의 화해를 중재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달 왕이 중국공산당 중앙외사판공실 주임도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가 열린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에서 자이샨카르 장관을 만나 직항편 복원 등을 서두르자고 제안했다. 중국 입장에서는 미국의 전방위적 압박이 거센 상황에서 인도와의 협력이 더없이 고마울 수밖에 없다. 인도 역시 미국 등 서구세계에 전적으로 의존하지 않는 경제·사회 체계를 구축하려면 중국과의 관계 강화를 마다할 이유가 없다.
  • 박선미 하남시의회 예결위원장 “하남 첫 1조 예산 시대 개막…회복·극복·행복 예산 늘리고, 선심성 예산 줄여”

    박선미 하남시의회 예결위원장 “하남 첫 1조 예산 시대 개막…회복·극복·행복 예산 늘리고, 선심성 예산 줄여”

    하남시의회 박선미(국민의힘·가 선거구)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은 ‘2025년 예산안’ 심사와 관련해 “쓸 곳은 많고 세수는 부족한 상황에서 시민의 세금이 허투루 쓰이는 일이 없도록 하겠다”라는 원칙을 밝혔다. 4일 하남시의회에 따르면 하남시는 총 1조 111억 4600만원 규모의 2025년도 예산안을 지난달 시의회에 제출했다. 이는 하남시가 지난 1989년 개청 이래 최초로 1조원이 넘은 역대 최대 규모다. 박선미 예결위원장은 내년도 예산안 심사 방향으로 “민생 회복과 지역경제 발전에 마중물 역할을 할 수 있는 심의를 할 것”이라며 “단순히 허리띠를 바짝 졸라매는 심의가 아니라 느슨했던 부분, 불필요한 낭비는 과감히 줄이고 꼭 써야 할 곳에 제대로 예산을 분배하는 심사를 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 위원장은 “돈은 버는 것보다 쓰는 게 중요하다”라며 “경제가 어려울수록 재정의 역할이 그 어느 때보다 막중한 만큼 소중한 재원이 시민 삶의 질 향상과 하남의 미래 개척에 쓰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강조했다. 다음은 박선미 예결위원장과의 일문일답 Q. 2025년도 하남시 예산편성에 대한 평가는 내년 우리 경제가 장밋빛이 아니다. 하남시 재정 상황도 밝지 않다. 국·도비 확보를 통해 부족한 재원 마련에 나서야 하는데 정부의 긴축재정 기조가 유지·강화됨에 따라 전국 지자체의 국비 예산 확보도 험난할 것으로 예상된다. 하남은 시 개청 이래 최초로 예산 1조원을 돌파했지만 재정수요가 늘어나 가용재원이 넉넉지 않다. 게다가 계속되는 경기침체와 고물가, 세수 확보의 어려움 등으로 내년도 세입 전망도 어두워 ‘선택과 집중’을 택할 수밖에 없는 절박한 상황이다. 그래서 내년 예산안 심사가 더 어렵고 지혜가 필요하다. 하남시가 의회에 제출한 내년도 1조 111억 4600만원(일반회계 9137억원, 특별회계 974억원)으로 2024년 최종예산(제3회 추경) 대비 779억원(7.16%) 감소했다. 집행부에서 어려운 재정 여건을 감안해 관행적·비효율적 사업을 축소하고 ▲교통 인프라 확충 ▲문화·관광 ▲보육·교육 등의 분야에 한정된 재원을 효율적으로 배분하기 위해 나름 고민한 흔적이 보인다. Q. 2025년 내년 본예산 심의 주안점과 심사 방향은 지방정부의 재원은 한정돼 있기에 배분의 문제는 필수 불가결하다. 사회적 약자와 취약계층에 대한 예산을 촘촘하고 두텁게 담았는지, 자영업자와 소상공인, 중소기업 등에 신속하고 실질적인 민생 안정 대책 예산이 편성됐는지를 심도 있게 살펴볼 예정이다. 지금 당장 빛나고 화려한 성과물보다는 어렵고 힘든 시민들을 위해 투입될 예산 안배가 더 필요한 시점이다. 예산 심의는 크게 ▲회복·극복·행복을 위한 예산과 ▲생활밀착형 및 사회적 약자 보호 예산은 늘리고 ▲불요불급한 사업·부실 설계된 사업 예산은 송곳 심의할 예정이다. 또 고령화·저출산으로 인한 인구 구조 변화와 탄소중립 달성 및 기후위기 대응 예산을 꼼꼼하게 들여다보고 잘못된 사업은 과감하게 조정하고 시민에게 필요한 사업은 적극 검토할 것이다. Q. 의회는 지난 4월, 조례 개정을 통해 행정사무감사를 당초 6월에서 11월로 변경해 제2차 정례회가 한창 진행 중인 가운데 기대효과는 제9대 의원들은 지난 2022년 7월 개원 이후 행정사무감사 시기 변경을 놓고 머리를 맞대고 검토하고 논의했다. 한 해 예산을 마무리하고 다음 해 예산안을 준비하는 시기인 11월에 행정사무감사를 시행함으로써 집행부의 예산집행 상황을 실시간으로 평가하고 예산편성의 적정성 여부를 더욱 명확하게 확인할 수 있다는 장점을 극대화하는 데 의견을 모았다. 조례 개정을 통해 행정사무감사를 기존 6월에서 11월로 변경했다. 행정 회계는 1년 단위로 운영되는 가운데 행정사무감사 실시 후 내년도 예산을 심의함으로써 기존 6월 행정사무감사의 중간평가 성격 등의 단점을 보완할 수 있고, 효율적인 감사와 집행부에 대한 지방의회 견제·감독 기능을 한층 더 강화할 수 있게 됐다. Q. 예산결산위원회 운영 방안은 상임위원회 예비 심사의 목적은 각 부서의 예산안을 검토해 자원 이용의 효율성과 심사의 전문성을 높이는 데 있다. 각 상임위원회의 의견을 최대한 존중해 예산을 심의하겠다. 특히 제9대 의회는 5대 5 여야 동수로 원 구성이 됐다. 여야 의원 및 집행부와 소통하며 다양한 의견 수렴과 조율을 통한 협치의 힘을 보여줄 것이다. Q. 마지막으로 시민에게 한 말씀. 전반기 의회운영위원장을 역임했던 경험과 후반기 자치행정위원회와 도시건설위원회에서의 활동 역량을 바탕으로 나무가 아닌 숲을 보는 넓은 시각으로 하남 발전과 시민 여러분의 삶을 보다 윤택하게 만들기 위한 예산 심의를 선보이겠다. 오는 19일 제336회 제2차 정례회 제3차 본회의에서 내년도 예산이 최종 통과될 때까지 정책별, 사업별로 꼼꼼히 보고 또 보고, 합리적인 예산심사를 끌어나갈 것이다.
  • “윤 대통령 부부 옛 휴대전화 증거보전” 명태균 측 법원에 청구 예정

    “윤 대통령 부부 옛 휴대전화 증거보전” 명태균 측 법원에 청구 예정

    정치브로커 명태균(54)씨가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구속기소된 가운데 명씨 측 남상권 변호사가 “윤석열 대통령 부부 휴대전화에 대해 증거보전을 청구할 계획”이라고 4일 밝혔다. 남 변호사는 이날 오후 명 씨에 대한 검찰 조사 입회에 앞서 창원지검 앞에서 취재진과 만나 ‘검찰의 증거은닉 교사 혐의 추가’를 비판하며 이같이 밝혔다. 이 사건을 수사 중인 창원지검 전담수사팀(팀장 이지형 차장검사)은 전날 정치자금법 위반·증거은닉 교사 혐의로 명씨를 구속기소했다. 명씨가 2022년 6월 경남 창원시 의창구 재보궐선거에서 김영선 전 국회의원 공천을 도운 대가로 김 전 의원에게 정치자금 8070만원을 수수한 혐의, 2022년 6월 지방선거에 출마하려던 예비후보 배모씨와 이모씨에게 공천을 대가로 각 1억 2000만원을 받은 혐의는 적용이 예견됐었다. 여기에 검찰은 명씨가 검찰 압수수색을 앞두고 2019년 9월부터 지난해 11월까지 사용했던 자신의 휴대전화 3대와 USB메모리 1개를 돌연 숨긴 점을 문제 삼으며 증거은닉 교사 혐의를 추가했다. 윤석열 대통령과의 통화 녹취 등이 담긴 이 휴대전화는 일명 ‘황금폰’으로 불린다. 명씨는 검찰 조사에서 황금폰 존재를 인정하면서도 자기 처남을 통해 버렸다고 진술했지만, 검찰은 지난 9월 처남 집을 압수수색하는 등 여전히 그 행방을 쫓고 있다. 이를 두고 남 변호사는 “검찰이 명씨가 갖고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는 그 휴대전화에는 대화 상대가 있을 것”며 “황금폰이든 다이아몬드폰이든 명씨가 통화했다고 하는 상대 폰을 검찰이 확보하면 된다”고 말했다. 이어 “그런데 검찰은 이를 확보할 노력도, 생각도 하지 않고 있다”며 “우리도 강혜경씨 측에서 했던 것처럼 윤 대통령 부부가 사용하던 휴대전화에 대해 증거보전을 청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증거보전은 사건을 살피는 데 있어 증거가 훼손되거나 사라지는 것을 막고자 검사·피의자·피고인 등이 법원에 요청, 증거를 보존하는 절차다. 최근 윤석열 대통령 부부가 기존에 사용하던 개인 휴대전화 사용을 중단하고 새 휴대전화를 개통해 쓰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윤 대통령은 앞서 지난달 7일 기자회견에서 부인 김건희 여사가 개인 전화로 사적인 소통을 이어가며 각종 논란이 불거졌다는 지적과 관련해 “저도, 제 처도 취임 후 휴대폰을 바꿨어야 한다”고 말했고 이후 이행됐다. 명씨 측은 윤 대통령 부부 옛 휴대전화를 확보해 명씨 무죄를 입증할 증거로 사용하겠다는 태도다. 앞서 윤 대통령 부부 공천개입 의혹 등을 폭로한 강혜경씨도 지난 2일‘ 대통령 부부가 쓰던 기존 휴대전화’를 증거로 보전에 달라며 법원에 요청했다. 강씨 측 변호인단은 “청구인 강혜경은 검찰에 피의자 명태균 등 범죄행위를 사실대로 고하였으나 피의자 명태균과 대통령실을 포함한 사건관계자들은 오히려 청구인을 거짓말쟁이, 횡령·사기범으로 몰아가며 서로 말을 맞추고 증거를 인멸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이에 청구인 강혜경은 청구인 진술이 진실이라는 점을 인정받기 위해서라도 신속한 증거 확보를 통한 실체적 진실의 규명이 절실하다고 판단했다”고 증거보전 청구 이유를 설명했다. 이날 명씨 측은 그동안 김 전 의원에게 단 1원도 받은 적이 없다며 혐의를 부인하다가 최근 진술 내용을 바꿨다는 설명도 했다. 명씨 측 변호인에 따르면 명씨는 기소를 앞두고 검찰에 2022년 8월부터 2023년 4월까지 김 전 의원에게서 월급 명목으로 돈을 받았다고 진술했다. 다만 그 돈은 김 전 의원실 총괄본부장 명목의 월급이었을 뿐 검찰이 주장하는 공천 대가는 아니라는 입장을 냈다. 이전까지 돈 받은 적 없다고 주장한 이유로는 김 전 의원 측 요청에 따른 것이라고 밝혔다.
  • 정비사업 갈등 해결사 자처한 서울시 “중재 성과 이어가”

    서울시는 공사비 증액 등의 문제로 시공사와의 갈등을 겪는 정비사업장에 코디네이터 파견 등으로 합의를 끌어내며 중재에 성과를 내고 있다고 4일 밝혔다. 시는 정비사업이 지체되거나 갈등을 겪는 경우 전문가들을 현장에 파견해 합의를 도출하는 코디네이터를 파견하고 있다. 대표 사례로는 둔촌주공 재건축(올림픽파크포레온)이 꼽힌다. 공사비 갈등으로 6개월간 공사가 중단됐던 둔촌주공 재건축현장에 코디네이터를 보내 10회 이상의 중재회의와 면담을 진행한 결과, 지난달 입주를 시작했다. 은평구 대조1구역은 집행부 부재로, 공사비 약 1800억원이 시공사에 미지급되면서 갈등이 본격화됐다. 코디네이터가 갈등을 중재하며 지난 6월부터 공사가 재개됐다. 청담삼익, 미아3구역, 안암2구역 등의 현장에도 코디네이터를 파견해 합의를 끌어냈다. 공사비 증액 문제로 갈등을 겪는 정비사업장에 대해선, 서울도시주택공사(SH공사)에서 공사비를 검증해주는 ‘공사비 검증’도 시행 중이다. 또 올해 하반기에만 30곳의 정비사업 조합장과의 간담회를 진행했다. 한병용 서울시 주택실장은 “효율적인 갈등 봉합을 위해서는 조합에서도 제도를 제대로 이해하고 조합 실무에 적용하려는 노력이 필요하다”며 갈등 초기부터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할 필요가 있다”라고 말했다.
  • 계엄군에 국민 떨었던 밤…“尹대통령 부부 위해 기도” 논란

    계엄군에 국민 떨었던 밤…“尹대통령 부부 위해 기도” 논란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로 국민의 불안과 혼란이 가중되는 가운데, 윤 대통령의 멘토로 알려진 신평 변호사가 SNS에 윤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를 위한 기도를 올려 논란이 일고 있다. 신평 변호사는 4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윤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 소식을 듣고 침통한 마음이었다”며 “그의 쫓기는 듯한 표정에서 그동안 겪은 참담한 고통이 읽혔다”고 밝혔다. 이어 “깜깜한 밤중에 윤 대통령 내외를 위한 기도를 드렸다”며 “하느님께서 이 어려움을 이겨낼 지혜와 용기를 주시기를 기도했다”고 덧붙였다. 그는 윤 대통령을 위한 조언으로 거국내각 구성과 임기단축을 위한 개헌을 제안했다. 신 변호사는 “국무총리를 야권과 협의해 임명하는 등 협치 내각을 구성해야 한다”라며 “개헌을 통해 새로운 권력질서를 창출하고 권력이양을 조기에 실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번 발언은 신 변호사의 과거 윤 대통령에 대한 두둔과도 맥이 닿아 있다. 지난 6월에도 신 변호사는 윤 대통령의 지지율 하락에 대해 “윤 대통령이 열심히 하려고 한다는 것을 알기에 더욱 안타깝다. 적대 세력 외에도 내부에서 새로운 세력이 협공하고 있는 상황에서 백척간두에 선 그의 심정을 느낀다”고 적었다. 신 변호사가 제안한 거국내각과 임기단축 개헌은 현재 정치적 상황에서 실현 가능성이 낮다는 지적이 많다. 윤 대통령은 지난 8월에도 “내각은 잘 운영되고 있다”며 한덕수 국무총리 체제를 유지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그러나 비상계엄 선포 이후 내각의 책임론이 확산되며 국정 운영의 위기가 심화되고 있다. 계엄군이 국회 유리창을 깨고 진입하려는 긴박한 상황에서 신평 변호사의 발언은 국민 정서와 동떨어진 태도로 비춰지고 있다. 그가 윤 대통령의 고통을 강조하며 기도를 올린 행보는 계엄령으로 인한 불안 속에서 공감 대신 반발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한편, 야권은 윤 대통령의 계엄령을 두고 탄핵, 하야, 내란죄 처벌을 거론하고 있다. 국민의힘에서도 정진석 비서실장 등 대통령실 수석비서관 이상 고위 참모진들이 사의를 표명한데 이어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등 국무위원 전원이 연쇄적으로 사의를 표명하며 정부는 사상 초유의 ‘정책 콘트롤타워’ 부재 상황에 놓였다.
  • 대학 간다는 고교생 ‘뚝’…초등생에 인기 커지는 직업은

    대학 간다는 고교생 ‘뚝’…초등생에 인기 커지는 직업은

    한국 초등학생의 희망직업 1위는 운동선수, 중·고등학생은 교사로 조사됐다. 중학생 10명 중 4명, 고등학생은 10명 중 3명꼴로는 희망 직업이 없었고 고교생 대학 진학 희망 비율도 1년 만에 10%포인트 이상 하락했다. 교육부와 한국직업능력연구원은 지난 5월 23일부터 6월 21일까지 초·중·고 1200개교의 학생·학부모·교원 총 3만 8481명을 온라인으로 조사한 ‘2024년 초·중등 진로 교육 현황조사’를 4일 발표했다. 초등학생 희망 직업 1위는 운동선수(12.9%)로 2018년부터 7년 연속 1위 자리를 지켰다. 2위는 1년 전과 같은 의사(6.1%)였고, 3위는 작년보다 한 계단 상승한 크리에이터(4.8%)가 차지했다. 4위는 교사(4.7%), 5위는 요리사·조리사(4.1%)로 조사됐다. 중학생 희망 직업 1위는 교사(6.8%)였고 운동선수(5.9%)와 의사(5.1%)가 뒤를 이었다. 작년과 비교하면 1위는 같고 운동선수와 의사가 자리를 맞바꿨다. 고등학생 역시 교사(6.9%)의 순위가 가장 높았고 간호사(5.8%), 군인(2.7%), 경찰관·수사관(2.7%), 최고경영자(CEO)·경영자(2.5%)가 뒤를 이었다. 교육부는 “희망 직업 응답률은 1·2순위를 제외한 10위권 내 응답 비율의 차이가 크지 않았다”며 “다변화된 가치관에 따라 학생들의 희망 직업이 분산된 것”이라고 밝혔다. 중·고교생 희망 직업 1위는 2015년 이래로 줄곧 1위를 지켰다. 지난해 서이초 사태로 교권 침해 이슈가 불거졌음에도 가장 선호되는 직업으로 꼽혔다. 다만 교사를 희망 직업으로 꼽은 중학생 비율은 1년 전(9.1%)에서 2.3%포인트 줄었다. 고등학생의 경우 같은 기간 0.6%포인트 높아졌다. ‘희망 직업이 없다’는 학생은 중학생이 40.0%로 가장 높았고 고등학생(29%), 초등학생(20.4%) 순이었다. 희망 직업이 없다는 학생들은 그 이유로 ‘내가 무엇을 좋아하는지 아직 잘 몰라서’(초 42.0%·중 51.2%·고 43.0%)를 꼽았다.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졸업 후 진로 계획을 물어보니 ‘대학 진학’을 희망한 비율은 66.5%로 1년 전(77.3%)보다 10%포인트 이상 하락했다. 반면 ‘취업 희망’은 6.3%포인트 상승한 13.3%, ‘진로 미결정’은 3.8%포인트 확대된 12.0%로 각각 조사됐다.
  • 아이수루 서울시의원 “중앙아 등 주요 지역 교류협력행사 사업 확대 필요”

    아이수루 서울시의원 “중앙아 등 주요 지역 교류협력행사 사업 확대 필요”

    서울시의회 시의원 아이수루 문화체육관광위원회 부위원장(더불어민주당·비례)이 지난 2일 제327회 정례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서울시 예산안 심사에서 글로벌도시정책관 국제협력담당관에 중앙아시아 등 주요 지역 간 교류협력행사 추진을 위한 사업 확대를 촉구했다. 글로벌도시정책관 국제협력담당관에서 추진하는 ‘국제개발협력지역 교류협력행사’의 경우, ‘25년 사업비가 편성되어 있으나, 2024년 1억 8300만원 대비 2025년 1억 3800으로 약 5000만원 감액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국제협력담당관은 “도시별로 테마가 있을 때 친선교류 행사, 상호 교류 행사를 진행하는데, 주로 중남미, 아시아 쪽이다 보니 행사규모를 축소해 계획하는 경우가 발행하며, 최근 교류 감소로 일부 감액했다”고 밝혔다. 이에 아이수루 부위원장은 중앙아시아와의 교류 감소를 지적하며 “한국과 친선 15주년인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 및 카자흐스탄 아스타나 외에도 본국인 키르기스스탄 비슈케크를 포함한 친선우호도시 교류협력 행사를 확대해 중앙아 주요 지역(카자흐스탄, 우즈베키스탄, 키르기스스탄)과의 우호 협력 강화 필요성”을 주문했다. 특히 아이수루 부위원장은 3일 국회의장 주최로 진행한 키르기스스탄 대통령 환영 만찬 참석 예정을 언급, 기존 친선 우호협정 국가인 우즈베키스탄, 카자흐스탄 외에도 현재 우호협정이 없는 본국인 키르기즈스탄의 대통령이 방문할만큼 중앙아시아의 경우 한국에 관심이 많다는 점을 강조했다. 이어 부위원장은 “이러한 점을 종합해, 키르기즈스탄과의 추가 우호협정 체결을 통한 중앙아시아와의 교류 확대를 통해 키르기즈스탄의 수도인 비슈케크와의 우호협적 MOU 체결로 양 도시(수도) 간 경제·문화·관광·도시인프라 등 다양한 분야 협력의 잠재력을 높일 수 있다”라며 확대를 촉구했다. 이 외에도 서울형 ODA(Official Development Assistance, 개발도상국에 대한 선진국의 정부 개발 원조) 정책 설명회 개최 등도 강조하며 향후 국제협력담당관 주요 개발협력사업 및 협력 방안 제안 및 서울-비슈케크 간 협력사업 확성화 방안 논의 및 지속적인 네트워킹도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아이수루 부위원장은 “올해 6월 ’한-중앙아 간 K 실크로드 협력 구상‘ 발표는 물론, 내년엔 한-중앙아 정상회의 개최가 예정되어 있다”라며 “중앙아시아는 지정학적, 경제적 중요성이 점차 부각되고 있는 지역인만큼 주요 도시 간 교류협력 확대를 통해 우호관계 증진 및 상호 발전 시너지 창출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덧붙여 “기존 친선도시인 아스타나(카자흐스탄), 타슈켄트(우즈베키스탄) 외에도 비슈케크(키르기즈스탄)와의 신규 결연 등으로 교류 확대를 하도록 노력해달라“면서 질의를 마쳤다.
  • 울산, FIFA 클럽 월드컵 포트3로 배정…조 추첨은 6일 열려

    울산, FIFA 클럽 월드컵 포트3로 배정…조 추첨은 6일 열려

    2025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 월드컵에 프로축구 K리그1 대표로 출전하는 울산HD가 조 추첨 포트3에 배정됐다. FIFA가 4일(한국시간) 2025 클럽 월드컵에 출전하는 32개 팀의 포트를 발표한 내용을 보면 울산은 알힐랄(사우디아라비아), 보카 주니어스(아르헨티나), 보타포구(브라질), 몬테레이(멕시코) 등과 함께 포트3에 포함됐다. 대회는 2025년 6월 15일부터 7월 13일까지 미국에서 열린다. 리오넬 메시가 뛰는 인터 마이애미(미국)는 포트4에 들어갔다. 우라와 레즈(일본), 알아인(아랍에미리트) 등 다른 아시아 팀은 포트4로 묶였다. 포트1에는 세계적 명문 구단들이 이름을 올렸다. 레알 마드리드(스페인), 맨체스터 시티(잉글랜드), 바이에른 뮌헨(독일), 파리 생제르맹(프랑스) 등이다. 포트2에는 첼시(잉글랜드), 도르트문트(독일),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스페인), 인터 밀란·유벤투스(이탈리아), 포르투·벤피카(이상 포르투갈), 잘츠부르크(오스트리아) 등이 들어갔다. 조 추첨식은 6일 오전 3시 대회 개최국인 미국 마이애미에서 열린다. FIFA 클럽 월드컵은 그동안 6개 대륙의 클럽대항전 챔피언과 개최국 리그 우승팀이 참가한 가운데 해마다 열렸지만 내년부터는 참가 팀을 7개에서 32개로 크게 늘리고 개최 주기도 4년으로 바꿨다. 4개 팀씩 8개 조로 나뉘어 조별리그를 치른 뒤 각 조 1, 2위는 16강 토너먼트에 진출한다.
  • 안양시, 3년 4개월 만에 인구 55만 명 회복

    안양시, 3년 4개월 만에 인구 55만 명 회복

    경기도 안양시의 인구가 3년 4개월 만에 55만 명을 회복했다. 4일 안양시에 따르면, 지난 9월 기준 안양시의 인구는 55만1,228명으로 집계돼 54만4,660명이었던 지난해(12월)보다 1.21% 늘었다. 지난 2021년 6월 54만9,903명을 기록하며 55만 명을 밑돈 이후 처음으로 55만 명을 다시 넘겼다. 전체 인구 중 청년(19~39세)은 15만2,968명으로 전년(15만1,664명) 대비 0.86% 늘면서 27.8%를 차지했다. 시는 이번 증가가 최근 관내 입주 증가에 따른 것으로 보고 있다. 올해 평촌엘프라우드(비산초교주변지구 재개발)가 입주한 ‘비산3동’은 지난해 1만1,438명에서 올해 9월 1만6,949명으로 48%(5,511명) 늘었고, 평촌센텀퍼스트(덕현지구 재개발)가 있는 ‘호계1동’은 같은 기간 2만1,250명에서 2만5,719명으로 21%(4,469명) 증가했다. 청년임대주택 공급 물량은 총 238세대다. 평촌트리지아(융창아파트주변지구 재개발)가 있는 ‘호계2동’ 인구도 기존 1만8,847명에서 2만1,969명으로 17%(3,122명) 늘었다. 안양시의 올해 인구증가율은 경기도 31개 시군 가운데 8번째로 높은 수치다. 시 관계자는 “신규 아파트 입주가 본격화되면서 인구수가 상승했다”며 “아직 입주하지 않은 세대와 청년주택 공급 물량을 고려하면 청년 인구를 포함한 인구 증가 추세는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라고 설명했다. 시는 앞으로도 청년주택을 지속 공급할 계획이다. 오는 2032년까지 관내 14개 지역에 3,106세대 청년주택 공급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 중 531세대는 관내 재개발 및 재건축 정비사업지구 내 건립되는 국민주택규모 주택을 매입해 청년·신혼부부 등에게 공급하는 청년임대주택으로, 주변 시세의 60~80% 수준으로 저렴하게 공급할 계획이다. 내년 상반기 입주 예정인 호계온천주변지구 재개발 사업을 통해 약 79세대의 청년임대주택을 공급할 계획이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청년을 위한 정책은 지속 가능한 안양의 미래를 담보하는 핵심 정책”임을 강조하며 “청년이 지역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주거 안심 정책을 지속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이정선 광주시교육감 “5·18 정신으로 민주주의 수호”

    이정선 광주시교육감 “5·18 정신으로 민주주의 수호”

    이정선 광주시교육청 교육감은 4일 “지난 3일 밤의 비상계엄은 우리 모두가 절대 용납할 수 없는 일이었다. 5·18 광주정신으로 민주주의를 수호하겠다”고 밝혔다. 이 교육감은 이날 입장문을 통해 “44년 전, 비상계엄의 역사가 떠올랐다. 민주주의를 파괴하는 권력은 국민이 용서치 않았다. 1980년 5월 비상계엄에 광주의 피와 눈물을 먹고 자란 대한민국의 민주주의는 6월 항쟁을 거쳐 촛불혁명까지 이어지며 전 세계가 부러워하는 민중의 역사를 만들었다”고 말했다. 이 교육감은 이어 “무도하고 무능한 독재에 맞서 민주주의를 지켰던 1980년 5월을, 총칼 앞에 맨몸으로 맞서며 꽃잎처럼 떨어지던 부모 형제의 아픔을, 그래서 다시는 이 땅에 5월 광주와 같은 일이 일어나서는 안 된다는 한 맺힌 울분을 광주는 기억한다”고 강조했다. 이 교육감은 특히 “광주교육은 흔들림 없이 우리 학생들의 교육활동을 지원하겠다. 우리 아이들이 정의로운 대한민국에서 민주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 대한민국 정상화의 길에 광주시민과 교육가족 모두가 함께 해주길 간곡히 소망한다”고 덧붙였다.
  • 한동훈 “가짜뉴스 유포”…법원 “유시민, 3천만원 배상해라”

    한동훈 “가짜뉴스 유포”…법원 “유시민, 3천만원 배상해라”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가짜뉴스 유포의 책임을 물어 유시민 전 노무현재단 이사장을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 소송에서 일부 이겼다. 4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14부(부장 정하정)는 한 대표가 제기한 손해배상 소송에서 유 전 이사장에게 “원고(한 대표)에게 3000만원을 지급하라”고 원고일부승소 판결했다. 유 전 이사장은 2019년 12월부터 이듬해 7월까지 유튜브 채널 ‘알릴레오’와 라디오 방송 등에서 3차례에 걸쳐 ‘대검 반부패강력부가 2019년 11월 말 또는 12월 초 본인과 노무현재단의 계좌를 불법 추적했다’는 취지의 발언을 했다. 언급된 시기 대검 반부패강력부장은 검사장급 참모로 일하던 한 대표였다. 한 대표는 2021년 3월 “유 이사장에 의해 공적 권한을 사적인 보복을 위해 불법 사용한 공직자로 부당하게 낙인찍혔다”며 유 전 이사장을 상대로 5억원을 배상하라며 소송을 냈다. 유 전 이사장은 이와 관련해 출판물(라디오) 등에 의한 명예훼손 등 혐의로 기소된 지난 6월 벌금 500만원이 확정됐다.
  • 미국 진출 추진 김혜성, 5일 새벽 2시 공시될 듯…30개 구단과 협상 시작

    미국 진출 추진 김혜성, 5일 새벽 2시 공시될 듯…30개 구단과 협상 시작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진출을 추진하고 있는 김혜성(25)이 5일 새벽 2시에 비공개 경쟁입찰(포스팅)에 부쳐질 것으로 보인다. MLB닷컴은 4일(한국시간) “KBO리그 최고 타자 중 한 명인 김혜성이 미국 동부 시간으로 수요일 정오에 포스팅(비공개 경쟁입찰) 공시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한국시간으로는 5일 새벽 2시에 MLB 사무국이 김혜성의 포스팅을 공시할 전망이다. 포스팅 공시 절차가 끝나면 김혜성은 MLB 30개 구단과 한 달 동안 입단 협상을 할 수 있다. 미국에서 김혜성의 포스팅 공시 소식이 나간 뒤 키움 히어로즈도 공식 절차를 밟기 시작했다. 키움은 이날 한국야구위원회(KBO) 사무국에 김혜성에 대한 포스팅 공시를 공식 요청했다고 밝혔다. 키움의 요청을 받은 KBO 사무국은 곧바로 메이저리그 사무국에 김혜성의 포스팅 공시를 요청했다. 본격적인 협상 시작 시간은 한국시간 기준 5일 오후 10시이며 협상 마감은 내년 1월 4일 오전 7시다. 협상 만료까지 계약하지 못할 경우 포스팅은 자동으로 종료되고 김혜성은 이듬해 11월 1일까지 포스팅될 수 없다. 김혜성은 포스팅시스템(비공개 경쟁입찰) 통한 MLB 입성과 관련해 소속팀 키움 히어로즈의 동의를 받았다. 이를 위해 지난 6월에는 슈퍼스타 오타니 쇼헤이(로스앤젤레스 다저스)가 소속된 CAA스포츠와 에이전트 계약을 했다. 2017년 넥센 히어로즈(현 키움)에 2차 1라운드 7순위로 지명돼 프로생활을 시작한 김혜성은 올해까지 KBO리그에서 953경기에 출전해 타율 0.304, 37홈런, 386타점, 211도루를 기록했다. 올해에는 타율 0.326, 11홈런, 75타점, 30도루, OPS(출루율+장타율) 0.841로 활약했다. 정교한 타격과 빠른 발, 수비 능력까지 갖춰 빅리그 스카우트가 김혜성을 유심히 관찰했다. MLB닷컴은 “김혜성은 뛰어난 수비 능력을 갖춘 내야수”라면서 “2022년과 2023년에는 2루에서 골든 글러브를, 2021년에는 유격수로 골든 글러브를 수상했다”고 소개했다. 현지 언론은 시애틀 매리너스를 ‘김혜성에서 관심을 보일 구단’으로 지목했다.포스팅을 통해 한국 선수를 영입한 MLB 구단은 한미 선수계약에 따라 해당 선수의 원소속구단에 이적료를 지급한다. 계약 금액이 2500만달러 이하이면 MLB 구단은 금액의 20%를, 5000만달러 이하일 경우엔 500만달러와 2500만달러 초과 금액의 17.5%를 원 소속 구단에 낸다. 계약 총액이 5000만달러를 초과하면 MLB 구단은 937만5000달러와 5000만달러 초과 금액에 대한 15%를 원 소속 구단에 지급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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