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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롯데그룹, 12개 계열사 6월 수시 채용 시작

    롯데그룹은 2일부터 ‘예측 가능한 수시 채용’을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 롯데마트, 롯데슈퍼, 롯데건설, 롯데월드, 대홍기획, 롯데하이마트 등 12개 계열사가 상품기획(MD), 경영지원, 마케팅 등 20여 개 직무에서 신입사원을 모집한다. 총 채용 인원은 세 자릿수다. 지원은 롯데그룹 채용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며 계열사별 전형 일정과 지원 자격 등 세부 사항도 확인할 수 있다. 특히 롯데마트∙슈퍼와 롯데하이마트, 한국후지필름은 실무 역량 중심 ‘아이엠 전형’을 통해 MD, 마케팅 직무 신입사원을 선발한다. 학점·어학 점수 등 스펙을 배제하고 직무 관련 포트폴리오 심사와 현장 오디션을 통해 실질적인 직무 능력을 평가한다. 롯데는 채용 일정에 맞춰 취업 준비생을 대상으로 ‘2026 상반기 롯데 잡카페’를 2일 서울, 5일 부산에서 개최한다. 
  • [기고] 문화예술로 잇는 보훈의 가치

    [기고] 문화예술로 잇는 보훈의 가치

    호국보훈의 달 6월, 나라를 위해 헌신한 이들의 숭고한 발자취를 되새기게 된다. 나라를 빛나게 하는 것은 힘만이 아니다. 오늘의 자유와 평화가 누군가의 희생 위에 세워졌음을 기억하고, 그 가치를 이어 가려는 마음이 나라를 지탱한다. 품격 있는 나라는 희생과 헌신의 역사를 잊지 않고, 그 정신을 공동체의 문화로 계승하는 나라다. 이러한 마음을 사회적 가치로 이어 가는 것이 ‘보훈’이다. 보훈은 자유의 뿌리를 기억하고 희생을 예우하며, 그 가치를 다음 세대에 전하는 일이다. 행정만으로 완성될 수 없고 시민 마음속에 살아 숨 쉬는 공동체 문화가 되도록 해야 한다. 특히 미래세대가 자연스럽게 그 의미를 체감하고 공감할 수 있어야 비로소 보훈은 현재의 살아 있는 가치가 된다. 이 지점에서 문화예술이 중요하다. 제도는 기억하게 하지만 예술은 공감하게 하고, 행정은 의미를 설명하지만 문화는 의미를 남긴다. 보훈의 가치가 일상에 살아 숨 쉬려면 시민 감수성에 스며들어야 하며, 문화예술은 이를 가장 깊고 넓게 해낼 힘을 지녔다. 한 편의 음악과 공연, 예술이 전하는 울림은 세대와 국경을 넘어 기억을 이어 주는 힘이 있다. 오케스트라는 공동체를 닮았다. 각자의 소리가 제자리를 지키며 서로 어우러질 때 화음이 완성된다. 다름을 존중하며 더 큰 조화를 만드는 것이 도시의 품격이듯 보훈도 마찬가지다. 공동체를 위해 헌신한 이를 예우하는 일은 우리가 어떤 사회를 지향하는지 보여 주는 척도다. 2013년 정부는 6·25 당시 헌신한 국가들을 예우하고자 7월 27일을 ‘국제연합(유엔)군 참전의 날’로 지정했다. 필자는 이 기념일이 제정되기 전인 2009년, 제1회 ‘유엔참전용사 추모평화음악회’를 열었다. 음악회의 부제는 ‘이름 없는 영웅들을 기리며’였다. 특정 인사나 지휘관이 아닌, 낯선 땅에서 자유를 위해 스러져 간 수많은 무명용사의 숭고한 희생을 대중에게 알리기 위함이었다. 그동안 해외 참전용사들을 국내로 초청해 희생을 기리고, 참전국을 직접 찾는 감사음악회도 병행해 왔다. 2016년부터 서초교향악단과 함께 22개 유엔 참전국에서 매년 추모 및 감사음악회를 개최하고 있다. 2023년 미국 뉴욕 카네기홀 공연을 비롯해 호주 시드니, 캐나다 토론토, 독일 베를린, 영국 런던, 프랑스 칸 등 월드투어를 통해 감사와 기억의 메시지를 나눴다. 단순한 공연 교류를 넘어 대한민국이 받은 도움과 희생을 세계 시민과 함께 기억하고 공유하는 과정이기도 하다. 보훈 음악외교는 단순한 공연을 넘어 평화와 연대의 가치를 전하는 보훈의 실천이자 문화외교의 확장이다. 서초교향악단은 미국 국방부 전쟁포로·실종자확인국(DPAA)과의 업무협약(MOU) 체결 및 갈라콘서트, 멕시코 몬테레이와 메리다 지역 독립운동가 후손을 위한 ‘한·멕시코 친선 음악회’를 앞두고 있다. 보훈이 과거에 머물지 않고 국제적 공감과 미래 세대의 기억으로 이어짐을 보여 주는 행보이며 문화예술로 보훈을 실천하는 길이라 확신한다. 이처럼 보훈은 오늘의 문화와 공동체를 잇는 힘이 돼야 한다. 기억할 이를 기억하고, 예우할 가치를 예우하며, 그 정신을 일상에서 이어 갈 때 보훈은 비로소 살아 있는 가치가 된다. 서초는 문화예술 도시를 넘어 보훈의 가치를 실천하는 도시로 나아가고 있다. 음악으로 사람을 잇고, 예술로 역사를 기억하며, 보훈의 정신이 스며드는 도시. 그 울림이 넓고 깊어질수록 우리가 지켜야 할 자유와 평화 또한 더 오래 빛날 것이다. 배종훈 서초문화재단 예술총감독
  • 내일 투표하고 오면 로봇랜드 반값 할인

    내일 투표하고 오면 로봇랜드 반값 할인

    경남 마산로봇랜드 테마파크가 6월 호국보훈 행사와 불꽃쇼를 시작으로 여름철 워터축제와 체험형 콘텐츠를 잇따라 선보이며 본격적인 여름 관광객 맞이에 나선다. 로봇랜드는 6·3 전국동시지방선거 투표 참여 고객을 대상으로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 투표 후 방문한 고객에게는 종일권 본인 50%, 동반 1인 4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국가유공자와 경찰·소방관·군인 등 관련 직업군 대상 할인 행사도 6월 한 달간 운영된다. 국가유공자는 무료입장할 수 있고 동반 1인은 종일권 50% 할인 혜택을 받는다. 관련 직업군 종사자도 본인 50%, 동반 1인 40% 할인된 가격으로 입장이 가능하다. 경남로봇랜드재단은 이처럼 다양한 할인 이벤트를 통해 방문객 부담을 줄이고 지역민과 관광객 유입 확대를 유도할 계획이다. 13일에는 경남동부보훈지청과 연계한 체험형 보훈 프로그램 ‘호국영웅 미래를 만나다’ 부스도 운영한다. 행사장에서는 열쇠고리 만들기와 감사 인사 책갈피 제작, 태극기 바람개비 만들기 등 다양한 참여형 체험 행사를 진행한다. 체험 중심 보훈 프로그램으로 어린이와 가족 단위 방문객들이 자연스럽게 나라 사랑과 보훈의 의미를 생각할 수 있게 한다는 게 재단의 계획이다. 로봇랜드 대표 야간 콘텐츠인 불꽃쇼는 27일 열린다. 불꽃쇼는 가족 단위 방문객과 연인 관광객들의 재방문 수요 확보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이번 불꽃쇼 역시 화려한 연출과 야간 조명, 공연 분위기가 어우러져 낮과는 또 다른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여름철 대표 행사인 워터축제는 7월 4일부터 8월 30일까지 중앙 드림 무대를 중심으로 진행한다. 여름휴가 기간에는 전자음악(EDM) 파티와 야간 불꽃쇼 등 다양한 야간 프로그램도 함께 선보일 예정이다. 다채로운 행사로 체류형 관광 수요를 확대한다는 게 재단 방침이다. 재단은 신규 콘텐츠 확충과 시설 개선에도 힘을 쏟고 있다. 앞서 로봇크래프트관과 인공지능 로봇관 운영을 강화한 데 이어 올해는 EBS 교육 체험관을 새롭게 선보일 예정이다. 고객 편의시설 개선도 병행 중이다. 실내 쿨존과 대형 그늘막 설치 등으로 여름철 폭염 속에서도 보다 쾌적하게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개선에 나서고 있다. 재단 관계자는 “단순 놀이시설 중심 공간에서 벗어나 공연과 체험, 휴식이 함께하는 체류형 테마파크로 변화를 이어가고 있다”며 “여름철 더욱 풍성한 콘텐츠와 이벤트를 통해 방문객 만족도를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 물놀이 계절, 송파서 배우는 ‘골든타임 수칙’

    물놀이 계절, 송파서 배우는 ‘골든타임 수칙’

    서울 송파구는 여름철을 앞두고 물놀이 사고 응급처치 특강을 처음 선보인다고 1일 밝혔다. 구는 보건소, 안전체험교육관, 현장 방문 등 다양한 방식으로 응급처치 교육을 실시해 왔지만 익수사고와 해파리 쏘임 등 여름철 계절 위험에 대응하는 내용을 중심으로 한 특강은 이번이 처음이다. 물놀이 사고는 사고 직후 몇 분의 ‘골든타임’ 내 대처가 생사를 가른다. 행정안전부의 2025년 7월 재난안전분석 결과에 따르면, 최근 5년간(2019~2023년) 물놀이 사고 사망자 122명 중 48%(58명)가 8월에 집중됐다. 사고 원인은 수영 미숙(36%)과 안전 부주의(33%)가 대부분이었다. 교육에 참석하는 구민은 먼저 여름철 물놀이 안전 수칙과 사고 예방법, 해파리 쏘임 대처법 등 이론을 배운다. 이어 마네킹과 교육용 자동심장충격기를 활용해 물에 빠진 사람을 살리는 심폐소생술(CPR), 자동심장충격기(AED) 사용법, 기도가 막혔을 때 대처법을 직접 실습하며 실제 상황에 적용할 수 있는 능력을 기른다. 구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고 회차별 25명씩 총 75명을 대상으로 교육한다. 6~8월 매월 셋째 주 수요일 총 세 차례(6월 17일, 7월 15일, 8월 19일) 진행한다. 신청은 교육일 2주 전 구청 누리집에서 선착순으로 받는다. 구 관계자는 “주민이 계절별 위험에 바로 대응할 수 있게 이번 특강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주민 누구나 자신과 가족, 나아가 이웃의 생명을 지킬 수 있게 사계절 빈틈없는 안전교육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 양천, 폭염 쫓을 ‘오아시스’ 18곳 개장

    서울 양천구는 바닥분수와 물놀이터 등 지역 수경시설(물을 이용한 시설) 18곳을 이달부터 본격 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 운영 시설은 ▲바닥분수·일반분수 11곳 ▲물놀이터 5곳 ▲연못·물레방아 1곳 ▲폭포 1곳 등이다. 대표 시설로는 파리공원 바닥분수, 해누리분수광장, 안양천 실개천 생태공원 분수 등이 있다. 파리공원은 바닥분수를 하루 4회, 음악분수를 하루 3회씩 정오부터 오후 7시 20분까지 교대로 운영한다. 어린이 물놀이터 5곳은 6월부터 차례로 개장한다. 운영 장소는 안양천 가족정원, 백석어린이공원, 반곡어린이공원, 경인어린이공원, 한울근린공원 등 5곳이다. 가장 먼저 문을 여는 안양천 가족정원은 20일 개장해 9월까지 운영된다. 약 1000㎡ 규모에 물터널, 물바구니 등 다양한 물놀이 시설을 갖추고 있다. 여름방학에는 ‘서서울호수공원 어린이 물놀이장’이 개장한다. 대형 풀장을 비롯해 워터슬라이드, 물총놀이 풀장, 에어바운스형 유아용 풀장 등 연령대에 맞춘 시설을 갖췄다. 구 관계자는 “어느 때보다 무더울 것으로 예상되는 올여름에 가족과 함께 더위를 피하고 소중한 추억을 만들 수 있는 도심 속 오아시스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 코스피 8000·수출 1054조원… 靑이 뽑은 ‘1년 우수 성적표’ [이재명 정부 1년]

    코스피 8000·수출 1054조원… 靑이 뽑은 ‘1년 우수 성적표’ [이재명 정부 1년]

    반도체 빼면 코스피 4100선 지적에“손흥민도 축구 빼면 보통사람이냐”1분기 성장률·관세협상 등도 내세워 이재명 정부가 출범 첫 1년 동안의 핵심 성과로 코스피 8000 돌파와 5년 6개월 만의 최고치인 경제성장률, 수출 7000억 달러(약 1054조원) 돌파 등 우수한 경제 성적표를 꼽았다. 정부는 이 대통령의 취임 1주년을 사흘 앞둔 1일 유능·민생·상생·실용·소통 등 5개 주제로 분류한 국민주권정부의 38대 대표 성과를 발표했다. 정부는 유능 분야의 첫 번째 성과로 지난달 15일 코스피가 장중 8000을 돌파해 역대 최고점을 기록한 것을 내세웠다. 코스피 시가총액은 이 대통령 취임일인 지난해 6월 4일 2661조 5000억원에서 지난달 14일 7204조원으로 약 3배 증가하며 세계 7위에 올라섰다. 이 대통령은 이날 엑스(X)에 ‘반도체 업종을 제외하면 코스피 지수는 4100~ 4200선에 불과하다’는 내용의 보도를 두고 “반도체가 우리 산업의 핵심 중 하나인데 왜 반도체를 빼고 종합주가지수를 계산해야 하는지 이해가 잘 안 된다”고 비판했다. 이 대통령은 “‘축구 실력 빼면 손흥민도 보통 사람?’ 이러는 사람 없다”며 “오히려 ‘반도체 빼고도 한국 증시 무려 4100’ 이래야 하는 것 아닌가”라고 주가 상승에 대한 자부심을 드러냈다. 정부는 또 중동 전쟁 속에도 2026년 1분기 성장률이 전기 대비 1.7%로 5년 6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하고, 원유는 지난해 월평균의 89.6% 확보하며 민생경제를 안정화시켰다고 평가했다. 범정부 총력 대응으로 산불 피해 면적이 99% 감소하고, 지난해 한미 관세협상 타결로 수출의 불확실성을 해소해 지난해 수출 7000억 달러를 돌파한 점 등도 성과로 꼽았다. ‘민생’ 분야 성과로는 소비쿠폰 지급을 1순위로 꼽았다. 정부는 소비쿠폰 100만원마다 소상공인 매출 43만원이 추가로 늘어나면서 소비자 심리지수는 8년, 소상공인 경제체감지수는 5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밀가루, 설탕 등의 담합 기업을 엄중 제재해 기초먹거리 가격이 최대 26.5% 인하됐다고도 전했다. 보이스피싱 범죄는 지난 1~4월 전년 동기 대비 43% 감소하는 등 정부의 민생범죄 근절 노력에도 효과가 있었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이 취임 직후부터 강조해 온 산업재해 근절 정책에서도 성과를 거뒀다. 산업재해 사망자는 지난 1분기에 17.5% 감소하며 2022년 통계 작성 이후 최소치를 기록했다. 미중일 3국과 정상외교를 전면 복원하고 실질 협력을 강화한 점, K방산 수출이 지난해 154억 달러로 전년 대비 60.4% 대폭 증가한 점, 역대 정부 최초로 국무회의와 업무보고 등을 생중계한 점도 성과로 평가했다.
  • 친명계 대거 김용남 지원유세… 조국 “단일화 끝, 자력으로 1등 할 것”

    친명계 대거 김용남 지원유세… 조국 “단일화 끝, 자력으로 1등 할 것”

    文, 조국 글에 ‘좋아요’ 간접 지지조국 “싸우다가도 선거 뒤 연대”與 “당락·통합 관계 없어” 선 그어 진영간 단일화 없이 치러지는 경기 평택을 국회의원 재선거가 여권 계파 대결의 구도로 번져가고 있다. 친명(친이재명)계가 김용남 더불어민주당 후보 지원에 발벗고 나선 가운데 조국 조국혁신당 후보와는 ‘가짜 민주 후보’ 공방이 거세지며 추후 양당 합당 논의에도 적잖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민주당 김남희·송옥주·윤종군·이건태·이재강·김현정·홍기원 등 다수의 친명계 의원들은 1일 평택으로 향해 직접 유세차에 오르거나 도보로 거리 인사를 하는 등 선거운동을 지원했다. 정청래 민주당 대표가 지난달 16일 김 후보의 선거사무소 개소식 이후로는 평택을을 찾지 않으면서 홀대론이 제기된 상황에 친명계가 대거 지원에 나선 것이다. 반면 문재인 전 대통령은 조 후보의 소셜미디어(SNS) 게시글에 ‘좋아요’를 누르며 간접적으로 지지를 표명했다. 이에 평택을 선거가 ‘뉴 이재명’의 지지를 받는 김 후보와 친문(친문재인) 세력의 지지를 받는 조 후보의 대결로 흘러 선거 이후 합당 논의에까지 파장을 끼칠 것이란 분석이 나온다. 실제 조 후보는 이날 오전 집중유세를 마친 뒤 본인의 선거사무소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미 단일화는 끝이 났다고 생각하고 자력으로 1등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도 선거 후 합당 논의에 대해선 “민주당 내부에서도 경선 때 치열하게 싸우다가도 이후로 원팀이 되는 것처럼 6월 3일 이후에 같이 연대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반면 민주당은 합당에 대해 신중한 입장을 밝혔다. 조승래 민주당 사무총장은 이날 국회 기자간담회에서 “합당을 해야 한다는 의견도 있고 신중해야 한다는 의견도 있다”라며 “현재 그런 상태에 있다는 말씀을 드린다”고만 했다. 이어 조 후보의 당선 여부가 합당 논의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지 묻는 질문에는 “조 후보의 당선 또는 낙선은 이 통합 논의와 하등 관계 없다”며 “낙선되면 안 되고, 당선되면 되고 이런 것과 관계없이 상호간 논의가 진행될 부분이지 그건 억지 주장이라 이해한다”고 덧붙였다.
  • 5월 수출 877억 달러…반도체 40% 첫 돌파

    5월 수출 877억 달러…반도체 40% 첫 돌파

    한국의 5월 수출액이 877억 5000만 달러(약 132조 2000억원)를 기록하며 월간 기준으로 역대 최고 기록을 썼다. 인공지능(AI) 수요 증가로 수출 ‘일등 공신’ 반도체가 전체 수출액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사상 처음 40%를 돌파했다. 산업통상부는 1일 이런 내용의 ‘5월 수출입 동향’을 발표했다. 5월 총수출액은 지난해 같은 달보다 53.2% 증가했다. 지난 3월 처음으로 월 800억 달러를 돌파한 이후 3개월 연속으로 800억 달러를 웃돌았다. 월간 수출액은 지난해 6월 증가세로 전환한 이후 12개월 연속으로 월 최대 실적을 경신했다. 수출 신기록을 견인한 반도체의 수출액은 지난달 169.4% 급증한 371억 6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월 수출액 기준으로 역대 1위 실적이다. 반도체 수출액 역대 최대 기록은 14개월 연속 이어졌다. 전체 수출액에서 차지한 비중은 역대 최고치인 42.3%에 달했다. 메모리 고정가격은 1년 새 DDR5 16Gb 682%(4.8달러→37.5달러), 낸드 128Gb는 807%(2.92달러→26.5달러) 올랐다. 메모리 반도체 수출액은 D램이 369.8%, 낸드가 206.8% 증가했다. AI 서버용 SSD 수요 증가로 컴퓨터 수출도 290.7% 늘었다. AI 데이터센터 확대 영향으로 비철금속은 41.5%, 전선 수출은 13.3% 증가했다. 반면 자동차(-5.9%)·철강(-2.1%)·일반기계(-6.3%) 등은 중동 전쟁으로 인한 물류 차질과 미국 관세 영향 등으로 감소했다. 무역수지는 269억 5000만 달러로 16개월 연속 흑자를 달성했다. 1~5월 누적 무역수지는 1019억 1000만 달러로 기존 최고인 2017년 952억 달러 기록을 이미 경신했다. 강감찬 산업부 무역투자실장은 “수출은 반도체를 제외해도 16.4% 증가했다”며 “현 추세라면 연간 1조 달러 수출도 불가능한 수치가 아니다”라고 밝혔다.
  • [단독] 울릉도 유일 요양시설 폐쇄 위기… 어르신들 길거리 나앉나

    [단독] 울릉도 유일 요양시설 폐쇄 위기… 어르신들 길거리 나앉나

    경북 울릉도 유일의 노인요양시설이 심각한 운영난으로 폐쇄 직전에 놓이면서 입소 어르신들이 거리로 내몰릴 위기에 처했다. 1일 서울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울릉군 내 하나뿐인 노인요양시설 ‘송담실버타운’(정원 60명)의 운영 업체인 사회복지법인 영불원(대표 종명 스님)은 6월 말 시설 폐쇄를 최종 결정하고 최근 군에 이를 통보했다. 이 시설에는 현재 거동 불편 어르신 등 모두 26명이 입소해 있으며 대기자도 8명에 이른다. 시설이 폐쇄되면 당장 옮겨갈 마땅한 다른 시설이 없어 입소자 불편은 물론 보호자 등의 거센 반발이 우려된다. 이번 폐쇄 결정은 군이 지난해 말 시설 일부 종사자들의 임시 숙소로 활용되던 ‘울릉송담노인재가센터’를 입소자가 없다는 이유로 대책 없이 전면 폐쇄한 게 도화선이 됐다는 지적이 나온다. 영불원 관계자는 “16년 전 개관한 노인재가센터를 숙소로 이용하던 7명(시설장 1명, 사회복지사 1명, 요양보호사 5명)이 하루아침에 거리로 나서야 했다”며 “그동안 도서 지역의 열악한 근무 여건과 낮은 보수에도 묵묵히 일하던 이들이 큰 어려움에 봉착하면서 전원 사표를 제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울릉 지역에는 요양보호사가 없어 육지에서 데려오기 위해 수차례 구인 광고를 냈으나 지원자가 1명도 나타나지 않고 있다”고 토로했다. 이와 관련해 한 울릉 주민은 “달리 선택의 여지가 없는 유일한 노인요양시설이 문을 닫을 경우 입소자는 물론 가족들의 정신적·물질적 피해가 엄청날 수밖에 없다”면서 “군이 사태 해결에 적극 나서야 한다”고 촉구했다. 한편 울릉도 주민들은 지역 내에 요양보호사 양성 교육원을 설립해 자격증 취득을 지원해야 한다고 보건당국에 요구하고 있다. 현재 울릉도 주민들이 자격증을 따려면 육지까지 가야 하는데 시간적·경제적 비용 때문에 엄두를 내지 못하는 실정이다.
  • “수출 42%가 반도체”… 5월 수출 877억 달러 월 신기록

    “수출 42%가 반도체”… 5월 수출 877억 달러 월 신기록

    12개월 연속 월간 기준 역대 최대 반도체 169% 상승…압도적 증가 미·중 등 AI 인프라 투자 확대 영향 메모리 수요·가격 ‘쌍끌이’ 상승세 반도체 대중 243%·대미 650%↑ “연 수출 1조 달러 불가능 수치 아냐” 한국의 5월 수출이 중동 전쟁에 따른 불확실성 속에서도 ‘슈퍼사이클’을 맞은 반도체 호황에 힘입어 877억 5000만 달러(약 132조 2000억원)를 기록하며 월간 기준 역대 최대치를 경신했다. 반도체는 전 세계 인공지능(AI) 수요 증가에 따른 메모리 가격 급등으로 전체 수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처음으로 40%를 돌파했다. 정부는 이런 수출 증가세가 연말까지 이어진다면 사상 첫 연간 수출 1조 달러 달성도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 산업통상부는 1일 이런 내용을 담은 5월 수출입 동향을 발표했다. 지난달 수출은 877억 5000만 달러로 전년 같은 달보다 53.2% 늘었다. 월 수출은 700억 달러를 건너뛴 채 곧바로 800억 달러 고지에 올라선 뒤 3개월 연속 800억 달러를 돌파했다. 지난해 6월 수출 증가세 전환 이후 12개월 연속 월 역대 최대다. 역대급 수출 실적의 중심에는 AI 열풍에 올라탄 ‘수출 효자’ 반도체가 있었다. 지난달 반도체 수출은 371억 6000만 달러로 또 다시 월 역대 최대 실적을 갈아치우며 전년 동기 대비 169.4%의 압도적 증가세를 보였다. 3개월 연속 수출액 300억 달러를 넘어선 반도체는 수출 비중도 지난해 24.4%에서 42.3%로 역대 최고를 기록했다. 미국과 중국 빅테크 기업의 AI 설비 투자 증가로 인한 메모리 수요와 가격 상승세가 동력이 됐다. 메모리 반도체 고정가격은 1년 새 DDR5 16Gb는 4.8달러에서 37.5달러로 682%, 낸드 128Gb는 2.9달러에서 26.5달러로 807% 크게 올랐다. 이에 따라 반도체의 대중국 수출은 243%, 대미 수출은 반도체·컴퓨터 모두 650% 이상 급등했다. AI 서버용 SSD(반도체 기반 저장장치) 수요 증가로 컴퓨터 수출 역시 290.7% 증가했다. 비철금속 수출도 AI 데이터 센터 확대로 동·알루미늄 수요가 늘면서 41.5% 늘었다. 같은 맥락에서 전선 수출도 13.3% 증가했다. 반면 자동차(-5.9%)·철강(-2.1%)·일반기계(-6.3%) 등은 중동 전쟁으로 인한 물류 차질과 미국 관세 영향 등으로 감소했다. 고유가와 반도체 장비 수입 증가 여파로 수입 역시 20.8% 증가한 608억 달러를 기록했지만 수출액이 수입액을 상회하면서 무역수지는 269억 5000만 달러로 16개월 연속 흑자를 달성했다. 1~5월 누적 무역수지는 1019억 1000만 달러로 직전 최대치던 2017년 952억 달러 기록을 이미 넘어섰다. 강감찬 산업부 무역투자실장은 ‘반도체 수출 쏠림’ 우려에 대해 “수출이 반도체를 제외해도 16.4% 증가했다”며 “5% 증가만 해도 높은 수치로, 추세라면 연간 1조 달러 수출도 불가능한 수치가 아니다”라고 밝혔다.
  • 상탈하고 女 수십명과…美선거 출마한 유부남 ‘불륜 의혹’ 터졌다

    상탈하고 女 수십명과…美선거 출마한 유부남 ‘불륜 의혹’ 터졌다

    미국 메인주 연방 상원의원 선거에 출마한 민주당의 유력 후보 그레이엄 플래트너가 최근 불거진 ‘모바일 메신저를 통한 불륜 의혹’에 대해 직접적인 해명을 내놓지 않아 현지에서 비판을 받고 있다. 특히 자신은 침묵을 지킨 채 배우자를 앞세워 해명 영상을 공개하면서 ‘방패막이’라는 논란까지 더해지고 있다. 1일(현지시간) 미 뉴욕포스트 등에 따르면 플래트너 후보는 결혼 생활 중에도 데이트 및 만남 목적으로 자주 쓰이는 한 익명 메신저 앱을 통해 최소 수십명의 여성과 부적절한 대화를 나눈 정황이 포착됐다. 유출된 프로필 사진에는 플래트너 후보가 상의를 탈의한 채 수건만 걸친 모습 등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의혹이 확산하자 플래트너의 부인 에이미 거트너는 자신의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남편을 옹호하는 영상을 올렸다. 거트너는 “남편이 유치원, 교육, 보육 등 정책적 현안을 제쳐두고 사생활 언론 보도에 시달리는 것이 유감스럽다”며 “결혼 초기 불임 치료와 선거 운동이 겹쳐 힘든 시기를 보냈지만, 나는 내가 결혼한 남편이 어떤 사람인지 잘 알고 신뢰한다”고 강조했다. 거트너는 또한 이번 의혹이 과거 부부 관계를 상담했던 전 선거 캠프 보좌관에게 사적으로 털어놓았던 비밀이었다며, 이를 언론에 제보한 측근의 배신행위에 깊은 상처를 받았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플래트너 후보가 본인의 입장을 직접 밝히지 않고 부인의 영상만 공유하자, 누리꾼들 사이에서는 “남편의 잘못을 아내에게 떠넘기는 비겁한 행태”, “강요에 의해 찍은 영상처럼 보인다”는 등 거센 비판이 쏟아지고 있다. 굴 양식업자이자 해병대 베테랑 출신인 플래트너 후보는 이번 선거 과정에서 끊임없는 구설에 휘말려 왔다. 지난해에는 가슴에 새겨진 문신이 과거 나치 친위대의 문양과 유사하다는 지적을 받아 뒤늦게 다른 문양으로 덮는 소동을 빚었으며, 과거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전쟁을 미화하거나 미군 전사자를 모욕하는 게시글을 올린 사실이 드러나 파문이 일기도 했다. 그럼에도 플래트너 후보는 오는 6월 9일 치러질 메인주 민주당 예비선거에서 사실상 단독 후보로 꼽힌다. 최근 리얼클리어폴리틱스(RCP) 여론조사에 따르면 플래트너는 공화당 현역인 수전 콜린스 의원을 7.8% 포인트 차로 앞서고 있다. 메인주는 민주당이 이번 2026년 중간선거에서 의석을 탈환할 수 있는 핵심 요충지로 분류되는 만큼, 이번 불륜 스캔들이 막판 표심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미 정계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 6월부터 도쿄서 ‘절대 하면 안 되는 행동’…“더는 못 참아” 칼 빼들었다

    6월부터 도쿄서 ‘절대 하면 안 되는 행동’…“더는 못 참아” 칼 빼들었다

    관광객들로 항상 북적이는 일본 도쿄의 번화가 시부야구가 쓰레기 무단 투기 문제가 심각해지자 칼을 빼 들었다. 1일 NHK 등에 따르면 시부야구는 이날부터 구 전역을 대상으로 쓰레기를 무단으로 버리다 적발되면 현장에서 과태료 2000엔(약 1만 9000원)을 부과한다. 최근 몇 년 동안 시부야역 주변 번화가를 중심으로 노상 음주와 쓰레기 무단 투기가 급증하자 관련 조례를 개정해 단속 강화에 나선 것이다. 구는 50명 규모의 단속반을 투입해 역 주변을 중심으로 순찰하고, 쓰레기 무단 투기를 적발하면 과태료를 청구할 방침이다. 과태료는 적발 즉시 부과되며, 징수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현금뿐만 아니라 신용카드나 QR코드 결제도 지원한다. 구청 관계자는 “계도 활동만으로는 쓰레기 무단 투기가 줄지 않아 엄격하게 대응하게 됐다”며 “이번 조치를 계기로 일본이 쓰레기 무단 투기에 엄격한 나라라는 점을 관광객들에게 널리 알리고 싶다”고 밝혔다. 한편 시부야구는 쓰레기 무단 투기 대책의 일환으로 지난 4월부터 번화가에 있는 편의점이나 테이크아웃 전문 매장 등을 대상으로 고객이 이용할 수 있는 쓰레기통 설치를 의무화하고 있다.
  • 김유정, 도발적인 섹시미 “다시 등장해버린 백아진”

    김유정, 도발적인 섹시미 “다시 등장해버린 백아진”

    배우 김유정이 강렬하고 치명적인 비주얼을 선보였다. 그는 그동안 대중에게 각인된 친근하고 사랑스러운 이미지를 탈피한 도발적인 모습의 화보를 공개했다. 김유정은 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tvN, 6월 6일, ‘친애하는 X’, 다시 등장해버린 백아진”이라는 문구와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김유정은 하이힐 부츠와 세련된 블랙 팬츠, 그리고 어깨 라인을 과감하게 드러낸 빨간색 오프숄더 상의를 착용한 채 의자에 기대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카메라를 바라보는 그의 도도한 표정과 길게 늘어뜨린 흑발의 긴 생머리가 분위기를 압도한다. 여기에 선명한 레드립 메이크업이 더해져 범접할 수 없는 카리스마와 도발적인 섹시미를 고스란히 발산했다. 이날 김유정은 파격적인 화보와 함께 자신이 주연을 맡아 열연했던 작품의 방송 소식도 나란히 전했다. 지난해 11월부터 12월까지 OTT 플랫폼 ‘티빙(TVING)’의 오리지널 시리즈로 독점 공개되어 큰 반향을 일으켰던 드라마 ‘친애하는 X’가 오는 6일부터 tvN 새 토일드라마로 안방극장에 정식 편성된다. 그가 언급한 ‘백아진’은 드라마 ‘친애하는 X’의 핵심 인물로, 수려한 외모와 친절한 미소 뒤에 완벽한 소시오패스 성향을 숨긴 톱스타 캐릭터다. 김유정은 이 작품에서 가면을 쓰고 사람들을 잔혹하게 조종하며 파멸로 이끄는 파격적인 악역을 연기해 극찬을 받았다.
  • 쌍커풀 수술했다가 “평생 눈 못 감아” 청천벽력 부작용…돈까지 토해낸 中 여성

    쌍커풀 수술했다가 “평생 눈 못 감아” 청천벽력 부작용…돈까지 토해낸 中 여성

    쌍커풀 수술을 받았다가 평생 눈을 감지 못하는 중증 장애를 얻은 중국 여성의 사연이 온라인에서 화제다. 거액의 보상금을 받고 사건을 덮기로 합의했지만, 상대방의 끊임없는 비방에 분을 참지 못하고 피해 사실을 폭로했다가 되레 합의금 일부를 토해내게 됐다. 31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 등 외신에 따르면 중국 장쑤성 쑤저우에 사는 왕씨는 지난 2020년 6월 지역 내 한 성형외과를 찾아 1만 2000위안(약 270만원)을 내고 쌍커풀 수술을 받았다. 수술을 맡은 사람은 이 병원 마케팅 이사를 자처한 멍씨였는데, 나중에 밝혀진 바에 따르면 의사 자격증은 물론 클리닉 영업 허가증조차 없는 무자격자였다. 수술 당일 저녁부터 문제가 불거졌다. 왕씨는 극심한 눈 통증을 겪었다. 눈꺼풀이 뒤집어지고 눈 안에 액체가 급격히 차오르는 증상이 나타났다. 왕씨는 결국 인근 대형 병원으로 이송돼 긴급 치료를 받아야 했다. 병원 의사들은 눈물샘이 잘렸고 잘못된 방식으로 수술이 이뤄졌다고 진단하며 재수술을 권유했다. 이에 왕씨는 추가 수술까지 받았지만 상태는 크게 나아지지 않았고, 2년 후인 2022년 결국 9급 장애 판정을 받았다. 10단계 중 두 번째로 심각한 수준이다. 왕씨는 엉터리 수술을 한 멍씨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 법원 판결을 앞두고 멍씨는 보상금 85만 위안(약 1억 8900만원)을 지급하는 대신 왕씨가 관련 게시물을 모두 삭제하고 언론과 당국에 이 사실을 일절 알리지 않겠다는 조건을 내걸며 합의를 제안했다. 약속을 어길 경우 40만 위안(약 8900만원)을 돌려줘야 한다는 단서도 달렸다. 왕씨는 결국 이 합의를 받아들였다. 그런데 합의금을 받은 뒤 멍씨가 오히려 SNS에 영상을 올려 왕씨를 욕하고 왕씨 오빠를 사기꾼이라고 비방하면서 상황이 뒤집혔다. 왕씨의 시누이는 멍씨의 불법 의료 행위를 입증하는 서류를 온라인에 공개하며 맞받아쳤고, 왕씨 본인도 영상에 직접 출연해 사건 경위를 낱낱이 밝혔다. 그러자 멍씨는 합의 위반을 이유로 왕씨를 맞고소했다. 올해 초 법원은 멍씨의 손을 들어주며 왕씨에게 40만 위안을 반환하라고 판결했다. 왕씨는 재심을 신청했지만 지난달 23일 기각됐다. 왕씨는 소셜미디어(SNS)에 “나를 반면교사로 삼아 성형 수술은 정말 신중하게, 또 신중하게 고민하길 바란다. 평생의 후회가 될 수도 있다”고 남겼다. 중국에서는 성형 수술 부작용 사고가 끊이지 않고 있다. 2021년에는 한 인플루언서가 지방 흡입 수술 부작용으로 목숨을 잃었고, 올해 초에는 상하이에서 귀를 엘프 모양으로 만드는 수술을 받은 여성이 안면 신경에 심각한 손상을 입기도 했다.
  • 경찰, ‘李대통령 범죄 연루설’ 제기 모스탄 출국정지 요청

    경찰, ‘李대통령 범죄 연루설’ 제기 모스탄 출국정지 요청

    경찰이 ‘이재명 대통령 소년 교도소 수감설’을 제기한 모스 탄(한국명 단현명) 미국 리버티대 교수에 대해 출국정지를 요청했다. 1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탄 교수가 출석 요구에 응하지 않는 등 도주 우려가 있다고 보고 이날 법무부에 출국 정지를 신청했다. 출국 정지는 외국인에 대한 출국 금지 조치를 뜻한다. 탄 교수는 지난해 6월 미국 워싱턴DC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이 대통령이 청소년 시절 강력범죄에 연루돼 소년원에 수감됐다는 취지의 허위 사실을 발언한 혐의로 고발됐다. 앞서 시민단체의 고발장을 접수한 경찰은 수사에 착수했지만 탄 교수가 외국인이며 문제의 발언이 이뤄진 장소도 미국인 점을 고려할 때 공소권이 없다고 판단한 뒤, 사건을 각하하고 불송치했다. 그러나 검찰은 범죄지는 범죄 행위가 이뤄진 곳뿐 아니라 ‘결과가 발생한 곳’도 포함된다며 피해자인 이 대통령이 국내에 있으므로 결과 발생지를 국내로 보고 수사할 수 있다고 봤다. 경찰은 부정선거 검증 등을 이유로 지난달 28일 입국한 탄 교수에게 출석을 요구했으나, 탄 교수 측은 수사관 기피신청서와 불출석 사유서를 제출하며 출석하지 않았다. 경찰은 탄 교수의 명예훼손 혐의가 인정된다고 보고 그를 곧 다시 소환할 방침이다. 박정보 서울경찰청장은 이날 간담회에서 “정해진 절차에 따라 필요한 수사를 하겠다”고 밝혔다.
  • 민간 세무 앱에 낚였나요?…‘수수료 0원’ 숨은 세금 돌려받기 쉬워요 [세테크]

    민간 세무 앱에 낚였나요?…‘수수료 0원’ 숨은 세금 돌려받기 쉬워요 [세테크]

    “환급 성공 때 돈 내라”…후불제로 유혹운 좋게 환급받아도 수수료로 40% 떼어가수수료 지급 미루면 채권추심업체로 이관2일부터 국세청 홈택스서 경정청구 가능5분만 투자하면 수수료 없이 환급받아 최근 소셜미디어(SNS)와 포털 사이트에 낚시성 세금 환급 광고가 넘쳐납니다. ‘환급금 안내 문자’도 수시로 가세합니다. ‘모르면 날리는 평균 32만원’, ‘3명 중 1명은 받는다’, ‘3초 만에 숨은 세금 찾기’ 같은 자극적인 문구에 혹해서 누구나 한 번쯤 클릭한 적이 있을 겁니다. 그러나 인증까지 해가며 힘들게 들어가면 높은 수수료를 요구하는 민간 세무 플랫폼(앱)의 ‘꼼수 장사’가 대부분입니다. 이들의 도움으로 운 좋게 환급을 받는다고 해도 40%의 높은 수수료를 내야 하고, 이를 믿고 했다가 엉터리 신고로 판정 나면 가산세를 내는 상황에 직면할 수 있습니다. 종합소득세 신고 마감 직후인 6월 2일부터 국세청 홈택스에서 수수료 없이 세금을 돌려받는 경정청구를 할 수 있습니다. 사설 플랫폼에 고율의 수수료를 내지 않고 합법적으로 숨은 환급금을 찾는 방법을 소개합니다. ‘환급금 32만원’의 비밀…착시 마케팅 상당수 납세자는 “SNS에 진짜 환급액이 찍히던데 사기는 아니지 않느냐”고 묻습니다. 원천 데이터는 국세청 기반이 맞지만, 그 액수에는 교묘한 낚시가 숨어 있습니다. 플랫폼들은 여러분이 실제로 낸 세금 총액(기납부 세액)을 고려하지 않고, 인적공제 등을 임의로 가동해 이론상 받을 수 있는 최대치만 보여줍니다. 돌려받을 세금 자체가 없는 사람이나 세법을 잘 모르는 사회초년생, 고령층에게도 수십만원의 환급 팝업을 띄우는 식입니다. 심지어 다른 형제가 이미 받은 부모님 인적공제까지 중복으로 계산해 금액을 부풀립니다. 교묘하게 숨겨둔 ‘성공 보수 40%’ 과거 환급액이 없어도 선불 수수료를 떼먹던 플랫폼들이 최근엔 ‘환급 성공할 때만 돈을 받겠다’며 합리적인(?) 후불제를 표방하고 나섰습니다. 하지만 여기에도 함정이 있습니다. 안내 화면의 작은 화살표를 눌러야만 간신히 보이도록 수수료율을 교묘하게 숨겨놓은 겁니다. 여러분이 이를 인지하지 못하고 환급 버튼을 누르면, 두 달 뒤 국가가 환급금을 돌려주자마자 플랫폼에서 환급액의 30~40%에 달하는 수수료 고지서를 들이밉니다. 가산세 폭탄은 납세자의 몫 심각한 문제는 부실 신고 위험성입니다. 플랫폼들은 환급액을 억지로 만들어내기 위해 세무 행정상 인정되지 않는 가짜 경비와 공제 항목들을 임의로 밀어 넣습니다. 국세청이 영세 개인 납세자들을 전수조사하기 어렵다는 한계를 악용해 사실상 부실 신고를 유도하는 셈입니다. 법적 책임성도 간과할 수 없습니다. 세무사는 잘못 신고하면 배상 책임을 지지만, 플랫폼들은 특약 사항에 ‘우리는 신고 편의만 제공했을 뿐 대리인이 아니다’라고 명시해 둡니다. 결국 몇 년 뒤 국세청 전산망에 걸려 가산세 폭탄을 맞더라도 모든 법적 책임과 금전적 피해는 납세자 본인이 집니다. 만약 납세자가 환급받고도 수수료 결제를 미루면 어떻게 될까요. 이들은 바로 사설 채권추심업체로 넘겨버립니다. 이후 법원을 통해 기습적인 지급명령을 보내고 납세자의 은행 통장을 압류하는 방식을 씁니다. 한국세무사회 관계자는 “이들은 프리랜서나 소상공인들의 통장이 묶이면 생업이 마비된다는 약점을 파고든다”며 “악질적인 추심으로 이어질 수 있으니 납세자들은 사설 플랫폼을 이용하지 않는 게 바람직하다”고 설명했습니다. 홈택스로 5분 만에 끝내는 경정 청구 2일부터 국세청 홈택스에 접속하면 수수료 없이 안전하게 클릭 몇 번으로 세금 환급이 가능하고, 지난 5년치(2021~25년 귀속분)를 모두 청구할 수 있습니다. 먼저 국세청 홈택스나 모바일 손택스 앱에서 간편인증으로 로그인한 뒤 ‘종합소득세 신고’로 들어갑니다. 화면이 열리면 자신의 소득 유형에 맞는 버튼을 누르면 됩니다. 프리랜서나 N잡러는 ‘일반신고’를, 회사 연말정산 누락분을 챙기려는 직장인은 ‘근로소득 신고’를 클릭한 뒤 각각 우측 하단의 ‘경정청구’를 누르면 됩니다. 환급을 원하는 과거 특정 귀속연도를 선택해 기존에 제출됐던 정기 신고서를 불러옵니다. 이어 누락된 필요경비나 부양가족 인적공제, 월세 세액공제, 기부금 액수 등을 수정 입력합니다. 그럼 지방세를 포함한 최종 환급액을 마이너스(-) 수치로 자동 계산해 보여줍니다. 하단에 본인 명의의 은행과 계좌번호를 입력한 뒤, 수정 내용을 증명할 영수증 파일 등을 첨부해서 제출하면 됩니다. 단골 누락 항목을 우선 확인…부모님 인적공제·월세 세액공제 납세자가 많이 놓치는 것 중 하나가 ‘부모님 인적공제’(1인당 연 150만원)입니다.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달라도 실제로 본인이 생활비를 보태며 부양하고 있다면 만 60세 이상의 부모님(연 소득액 100만원 이하)을 내 기본공제 대상자로 소급해 올릴 수 있습니다. 과세표준 1400만원 초과~5000만원 이하 구간의 평범한 직장인이 두 분 모두 누락했던 5년치를 한 번에 경정 청구하면 수수료 없이 247만 5000원을 돌려받습니다. 집주인과의 마찰을 피하기 위해 그냥 넘어간 ‘월세 세액공제’도 놓치면 안 됩니다. 이사 뒤 5년 이내에 당시 월세 계약서와 이체 내역만 홈택스에 첨부하면 소급해서 돌려받을 수 있습니다. 당시에 확정일자를 받지 않았어도 전입신고를 마친 상태였다면, 거주 사실과 월세 내역만 증빙하면 세법상 공제가 가능합니다. 제대로 알려주지 않는 ‘세법상 장애인’ 공제 납세자가 가장 모르고 지나치는 공제 항목이 바로 ‘세법상 장애인 공제’입니다. 보건복지부 기준의 ‘장애인 등록증’(복지카드)을 가진 사람만 해당한다고 생각하지만, 세법의 기준은 훨씬 넓습니다. 지병으로 병원을 계속 찾아야 하는 암이나 중풍, 치매, 심혈관질환 중증 환자도 세법상 장애인에 포함됩니다. 나이나 주소지에 상관없이 부양가족 중 항시 치료받는 환자가 있다면, 병원 원무과에서 ‘장애인 증명서’를 받아서 첨부하면 됩니다. 한 명당 연 200만원의 장애인 추가 공제를 받을 수 있습니다.
  • 성동구, 김정철 후보의 채용공고 의혹 반박…“공고 정상진행”

    성동구, 김정철 후보의 채용공고 의혹 반박…“공고 정상진행”

    서울 성동구는 김정철 개혁신당 서울시장 후보가 제기한 시간선택제임기제 공무원 채용공고 게시글 관련 의혹에 대해 “해당 채용공고는 성동구청 홈페이지 채용공고 게시판에 정상적으로 게시됐다”고 1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2024년 7월 채용된 정책개발전문관 및 소통정책전문관 시간선택제임기제 ‘나급’ 공무원 채용공고는 2024년 5월 23일부터 6월 2일까지 10일간 성동구청 홈페이지 ‘채용공고’ 게시판에 정상 게시됐다. 또한 2025년 10월 채용된 구정기획전문관 시간선택제임기제 ‘가급’ 공무원 채용공고 역시 2025년 9월 8일부터 9월 18일까지 10일간 같은 게시판에 정상 공고된 것으로 확인됐다. 이날 김 후보는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원오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가 성동구청장 재임 시절 해외출장에 동행했던 직원을 승진시키는 과정에서 관련 채용공고를 누락했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또한, 국회에 제출된 공고문 역시 공문 번호가 누락되고 시험 연도가 잘못 기재돼 있다며 허위 문서일 가능성이 높다고 주장했다. 구 관계자는 “구청 홈페이지 공고 게시판은 게시 기간을 설정할 수 있는 시스템으로 운영되고 있다”며 “이에 따라 ‘나급’ 공고는 2024년 6월 2일까지, ‘가급’ 공고는 2025년 10월 2일까지 게시되도록 설정됐으며, 현재는 게시 기간이 종료되어 홈페이지에서 표출되지 않는 상태”라고 설명했다. 구는 서울시 열린데이터광장에 공개된 ‘서울시 성동구 홈페이지 채용공고 정보’ 데이터와 관련해서도 설명했다. “해당 데이터는 서울시 시스템에서 주기적으로 수집·제공하는 자료”라며 “구청이 직접 관리하는 시스템이 아니기 때문에 정확한 수집 방식이나 갱신 기준 등 세부적인 데이터 반영 구조를 성동구가 직접 확인하는 데에는 한계가 있다”고 전했다. 이어 “서울시 열린데이터광장 데이터 내 게시물 존재 여부만을 기준으로 실제 공고 게시 여부를 판단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며 “성동구청 홈페이지 관리자 화면에서 확인한 게시 이력이 실제 채용공고 게시 여부를 판단하는 데 더 객관적이고 직접적인 근거”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해당 채용공고는 정해진 기간 동안 성동구청 홈페이지 채용공고 게시판에 정상적으로 게시됐으며, 관련 게시 이력도 확인된 만큼 사실과 다른 의혹 제기는 중단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 시진핑 방북 임박했나…평양 김일성광장에 사열대 설치 추정

    시진핑 방북 임박했나…평양 김일성광장에 사열대 설치 추정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이달 방북설이 제기되는 가운데 평양 김일성 광장에 사열대로 추정되는 대형 구조물이 설치 중인 장면이 포착됐다. 시 주석의 방북이 성사된다면 2019년 6월 이후 7년 만이다. 비비안 발라크리쉬난 싱가포르 외교부 장관이 지난달 26일 북한을 방문하고 평양에서 촬영한 동영상에서 김일성 광장 앞쪽에 대형 구조물을 둘러싼 가림막과 그 옆에 이동식 크레인이 자리 잡은 모습이 확인된다. 발라크리쉬난 장관은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평양은 현대적이고 깨끗하며 계획이 잘 된 도시”라며 “8년 전에 마지막으로 방문한 이후로 계속해서 상당한 발전을 이뤘다”면서 평양의 경관과 시민들의 모습을 32초짜리 짧은 동영상으로 담아 게시했다. 그는 이어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은 코로나19 팬데믹 동안 고립된 시기에 매우 어려운 상황에도 불구하고 이런 진전을 이뤄 왔다”면서 “어디서나 사람들은 평화 속에서 자신의 삶을 개선하고 미래를 위해 건설하기를 원한다”고 지적했다. 미국의 북한 전문매체 NK뉴스는 미국 민간위성업체 플래닛랩스의 위성 사진을 통해 가림막 설치 위치를 확인했다며 지난 2024년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방북 당시 임시로 설치된 석조 사열대가 있던 곳과 같은 자리라고 전했다. 평양 국제공항 주변 위성 사진에는 대형 항공기 여러 대를 수용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하는 모습이 포착됐다. 구체적으로 지난달 28~29일 고려항공 소속 항공기 8대가 공항 터미널 북쪽 주기장에서 활주로 건너편 다른 구역으로 이동했다. 북한 전문 매체 데일리NK는 평안북도 소식통을 인용해 신의주를 비롯한 북중 접경 지역에서는 시 주석의 방북으로 북중 무역 활성화에 대한 기대감이 퍼지고 있다고 밝혔다. 이 소식통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을 만난 시 주석이 중재안을 들고 올 가능성이 큰데, 이것이 최고지도부의 심기를 건드리게 되면 그 여파가 아래(무역)로 이어질 수 있다는 가능성을 걱정하고 있다”고 전했다. 대만 언론은 시 주석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두만강 유역 개발에 대해 논의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트럼프 대통령에 이어 중국을 방문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중러 공동성명에 “북한과 함께 두만강을 통한 해양 접근 문제를 계속 협의한다”는 내용을 공개했다. 북중러가 만나는 두만강 하구 개발계획이 진척되면 중국은 수십 년간의 숙원이었던 동해를 향한 교두보를 확보할 수 있게 된다. 최근 북한과 러시아는 두만강 하류 지역에 다리를 건설 중인데 이 다리의 높이가 낮아 선박 통항이 어려운 점도 중국이 해결해야 할 과제로 부상했다. 대만 연합보는 “중국이 두만강 진출권을 확보하면 그간 소문으로만 돌던 제4함대 ‘북극함대’의 필요성이 대두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 “희생과 헌신 기억합니다”…영등포구, ‘호국보훈의 달’ 기념행사 개최

    “희생과 헌신 기억합니다”…영등포구, ‘호국보훈의 달’ 기념행사 개최

    서울 영등포구가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국가를 위해 헌신한 국가유공자와 보훈 가족의 희생과 공헌을 기리고 다양한 예우·복지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1일 밝혔다. 호국보훈의 달은 현충일, 6·25 한국전쟁, 6·29 제2연평해전이 모두 일어난 6월을 기념하기 위해 국가보훈부에서 지정한 달이다. 구는 호국 정신을 계승하기 위한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6월 5일 영등포아트홀에서는 국가보훈대상자와 가족, 지역 주민 등 500여명이 참석하는 ‘호국보훈의 달 기념행사’가 열린다. 행사에서는 영웅들의 노고에 경의를 표하는 유공자 표창 수여와 샌드아트, 퓨전 국악, 뮤지컬 등 보훈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는 다양한 문화 공연이 진행된다. 같은 날 오전에는 신길동에 있는 반공 순국 용사 위령탑에서 유가족과 보훈단체 등이 참석한 가운데 호국영령의 넋을 기리는 위령제가 열린다. 6월 6일 제71회 현충일에는 국립현충원을 찾는 보훈가족과 주민을 위한 수송 버스를 지원한다. 운행 노선은 국립대전현충원과 국립서울현충원이다. 버스 탑승을 희망하는 주민은 사전 신청 없이 대전행 오전 5시 30분, 서울행 오전 7시 30분까지 구청 앞으로 모이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구청 복지정책과로 문의하면 된다. 구는 보훈가족을 위한 다양한 지원 사업도 운영한다. 서울 25개 자치구 중 최초로 장례업체와 협력해 보훈 대상자에게 ‘장례식장 빈소 무료 사용’을 지원하고 있다. 참전명예수당, 보훈예우수당, 사망위로금, 명절 위문금 등 보훈 지원 사업도 추진 중이다. 구는 주민이 일상에서 호국영령의 뜻을 기억할 수 있도록 현충 시설 운영에도 힘쓰고 있다. 현재 구에는 반공 순국 용사 위령탑을 비롯해 맥아더 사령관 한강방어선 시찰지, 이탈리아 의무부대 6·25 전쟁 참전 기념비 등 총 7곳의 현충 시설이 있다.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오늘날 우리가 누리는 자유와 평화는 국가를 위해 헌신하신 호국영령과 보훈가족의 피와 땀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주민 여러분도 감사의 마음을 되새기는 뜻깊은 시간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 시진핑 방북 임박했나…평양 김일성광장에 사열대 설치 추정

    시진핑 방북 임박했나…평양 김일성광장에 사열대 설치 추정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이달 방북설이 제기되는 가운데 평양 김일성 광장에 사열대로 추정되는 대형 구조물이 설치 중인 장면이 포착됐다. 시 주석의 방북이 성사된다면 2019년 6월 이후 7년 만이다. 비비안 발라크리쉬난 싱가포르 외교부 장관이 지난달 26일 북한을 방문해 촬영한 동영상에서 김일성 광장 앞쪽에 대형 구조물을 둘러싼 가림막과 그 옆에 이동식 크레인이 자리 잡은 모습이 확인된다. 발라크리쉬난 장관은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평양은 현대적이고 깨끗하며 계획이 잘 된 도시”라며 “8년 전에 마지막으로 방문한 이후로 계속해서 상당한 발전을 이뤘다”면서 평양의 경관과 시민들의 모습을 32초짜리 짧은 동영상으로 담아 게시했다. 그는 이어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은 코로나19 팬데믹 동안 고립된 시기에 매우 어려운 상황에도 불구하고 이런 진전을 이뤄 왔다”면서 “어디서나 사람들은 평화 속에서 자신의 삶을 개선하고 미래를 위해 건설하기를 원한다”고 밝혔다. 미국의 북한 전문매체 NK뉴스는 미국 민간위성업체 플래닛랩스의 위성 사진을 통해 가림막 설치 위치를 확인했다며 지난 2024년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방북 당시 임시로 설치된 석조 사열대가 있던 곳과 같은 자리라고 전했다. 평양 국제공항 주변 위성 사진에는 대형 항공기 여러 대를 수용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하는 모습이 포착됐다. 지난달 28~29일 고려항공 소속 항공기 8대가 공항 터미널 북쪽 주기장에서 활주로 건너편 다른 구역으로 이동했다. 북한 전문 매체 데일리NK는 평안북도 소식통을 인용해 신의주를 비롯한 북중 접경 지역에서는 시 주석의 방북으로 북중 무역 활성화에 대한 기대감이 퍼지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 소식통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을 만난 시 주석이 중재안을 들고 올 가능성이 큰데, 이것이 최고지도부의 심기를 건드리게 되면 그 여파가 아래(무역)로 이어질 수 있다는 가능성을 걱정하고 있다”고 전했다. 대만 언론은 시 주석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두만강 유역 개발에 대해 논의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트럼프 대통령에 이어 중국을 방문한 푸틴 대통령은 지난달 20일 중러 공동성명에서 “북한과 함께 두만강을 통한 해양 접근 문제를 계속 협의한다”는 내용을 공개했다. 북중러가 만나는 두만강 하구 개발계획이 진척되면 중국은 수십 년간의 숙원이었던 동해를 향한 교두보를 확보할 수 있게 된다. 최근 북한과 러시아는 두만강 하류 지역에 다리를 건설 중인데 이 다리의 높이가 낮아 선박 통항이 어려운 점도 중국이 해결해야 할 과제로 부상했다. 대만 연합보는 “중국이 두만강 진출권을 확보하면 그간 소문으로만 돌던 제4함대인 ‘북극함대’의 필요성이 대두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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