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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경 서울시 문화체육관광위원장 “서울시 언론정보시스템 구축 사업, 시작부터 갈팡질팡”

    김경 서울시 문화체육관광위원장 “서울시 언론정보시스템 구축 사업, 시작부터 갈팡질팡”

    김경 서울특별시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장(더불어민주당·강서1)이 지난달 25일 열린 제328회 서울특별시의회 임시회 대변인 소관 업무보고에서 당초 계획보다 지연되고 있는 언론정보시스템 구축 사업에 대해 우려를 표했다. ‘언론정보시스템 구축 사업’은 기존의 언론정보시스템 3종을 통합 구축하는 사업으로, 서울시의 보도자료 배포 및 관리·뉴스 데이터베이스 구축·사진자료 관리 등의 기능을 모두 통합해 서울시 시정 홍보의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하게 될 예정이다. 예산으로 따지면 2025년 서울시 대변인 전체 예산 22억 6천만원 중 4억 2천1백만원(18.6%)을 차지하는 핵심 프로젝트다. 그러나 대변인의 보고에 따르면, 2024년 7월 서울시 방침에 따라 3월부터 11월까지 9개월간 개발될 예정이었던 시스템은 사전절차가 지연되면서 4월부터 11월까지 8개월간 개발되는 것으로 계획이 변경됐다. 이에 대해 김 위원장은 “이 또한 매우 낙관적인 전망하에 가능하다. 아직도 행정안전부와의 사전협의 등 복잡한 사전절차가 남아있고, 발주 및 계약 과정만으로도 2개월가량이 소요된다는 점을 고려하면 5~6월은 되어야 사업 착수가 가능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실제로 서울시는 2월 25일 기준 발주계획조차 수립하지 못한 상태이며 향후 과업심의위원회 개최, 행정안전부와의 사전협의, 제안요청서 검토 등의 사전절차만으로도 오는 3월 내에 마무리하기 쉽지 않은 상황이다. 김 위원장은 “올해 내 사업 준공이 이뤄지지 못하면 기존 3종의 정보시스템을 계속 유지·보수하기 위한 비용이 추가적으로 발생하고 행정력도 낭비된다. 촉박한 일정으로 연내에 마무리하려 해도 개발 기간이 부족하여 부실한 결과물이 나올 가능성이 있다”고 경고했다. 이어 “언론정보시스템은 서울시 공무원뿐만 아니라 출입기자와 시민들까지 이용하는 시민 소통의 창구이다. 효율적인 예산 집행을 통해 완성도 있는 결과물이 만들어질 수 있도록 유의하며 사업을 추진하길 바란다”는 당부의 말을 전했다. 이에 대해 서울시 대변인은 “향후 사업 진행상황을 면밀히 살펴 일정에 차질이 없도록 하겠다”고 답하였다.
  • 안명규 경기도의원, 조례, 주민 삶에 스며들어야 형식 아닌 실질적 입법 강조

    안명규 경기도의원, 조례, 주민 삶에 스며들어야 형식 아닌 실질적 입법 강조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안명규 의원(국민의힘, 파주5)은 3월 18일(화) 수원 이비스 앰배서버에서 열린 경기도의회 조례시행추진관리단 워크숍에 참석해 공동단장으로서 회의를 주재했다. 이날 워크숍에서는 법제처의 자치입법 특강과 함께, 안명규·신미숙 공동단장의 주재로 ‘경기도의회 조례시행추진관리단 구성 및 운영 조례(안)’ 논의와 제1차 관리대상 조례 진단을 위한 제1차 회의가 진행됐다. 안명규 의원은 개회 인사에서 “일부 언론에서 의원발의 조례의 실효성에 대한 우려를 제기하고 있다”면서 “내용보다 건수에 매몰되면서 공익적 가치나 실효성 없는 ‘졸속조례’가 양산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오늘 워크숍은 조례가 실제로 지역 주민들의 삶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는지 면밀하게 살필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면서 “앞으로 조례시행추진관리단 공동단장이자 위원으로서 책임감을 갖고 조례를 검토하고, 집행부와도 긴밀히 소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진경 의장은 “조례시행추진관리단은 단순한 입법을 넘어, 조례가 현장에서 제대로 실행될 수 있도록 하는 기반이자 동력이 될 것”이라며 “여러분의 전문성과 경험을 바탕으로 다양한 의견과 아이디어를 적극 공유해달라”고 당부했다. 향후 추진단은 2022년 10월부터 2024년 10월까지 공표된 244건의 조례와 각 조례에 따른 구체적인 사업들을 대상으로 하여, 조례상 명시된 사업화 규정에 대한 집행부 이행 여부, 사업 목적에 맞는 도비 반영 여부 등을 검토하고 개선 및 보완 의견을 도출할 예정이다. 경기도의회 조례시행추진관리단은 경기도의회 김진경 의장(더불어민주당, 시흥3)의 핵심 공약 사업으로, 의원발의 및 전부개정 조례의 정책적 실효성을 높이고 시행 과정에서 발생하는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해 전국 최초로 구성된 조직이다. 안명규·신미숙 공동단장을 비롯해 8명의 위원이 2026년 6월 30일까지 활동하게 된다.
  • 정원오 성동구청장, 제5기 젠트리피케이션 방지 지방정부협의회장 선출

    정원오 성동구청장, 제5기 젠트리피케이션 방지 지방정부협의회장 선출

    서울 성동구는 지난 16일 전국 33개 지방자치단체로 구성된 ‘젠트리피케이션 방지와 지속가능한 공동체를 위한 지방정부협의회’ 제5기 회장으로 정원오 성동구청장이 선출됐다고 19일 밝혔다. 정 구청장은 2016년 6월 지방자치단체 간 젠트리피케이션 공동대응을 위한 지방정부협의회를 구성했다. 제1, 2기에 이어 제4기 회장을 맡아 지역 상생을 위한 지자체간 협력을 이어가고 있다. 이번에 제5기 회장에 다시 선출되며 지방정부협의회를 이끌게 됐다. 지방정부협의회의 주요 기능은 ▲지역공동체 상호협력 증진 및 젠트리피케이션 문제 해결 공동대응 ▲젠트리피케이션 방지 관련 법 제·개정에 관한 정책 제언 ▲젠트리피케이션 방지 홍보 및 사회적 공감대 확산 등이다. 지방정부협의회는 ‘상가건물임대차보호법’ 개정 및 젠트리피케이션 방지법인 ‘지역상권 상생 및 활성화에 관한 법률’ 제정을 이끄는 등의 성과를 거뒀다. 그럼에도 법의 사각지대를 이용한 임대료 편법 인상 등이 발생하자, 연구용역을 통해 상가임대차법, 지역상권법, 부동산거래법 등 젠트리피케이션 방지 관련 3법에 대한 제도개선안을 마련했다. 지난해 12월엔 신속한 입법을 촉구하는 입법토론회를 열기도 했다. 정 구청장은 “젠트리피케이션 방지 정책을 효과적으로 실행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 구리시의회, 제1차 ‘의원연구단체 운영 심의위원회’ 개최

    구리시의회, 제1차 ‘의원연구단체 운영 심의위원회’ 개최

    - 연구활동 계획, 심의위원회 심의를 통해 책임있고 투명하게 운영 구리시의회(의장 신동화)는 3월 18일 구리시의회 의원연구단체 운영 심의위원회를 개최하고 연구단체의 등록 및 연구활동 계획을 심의하여 승인했다. 심의대상은 구리문화재단 기능 정비를 통한 개선방안을 연구하는 구리미래발전연구회와 구리시 의료관리 개선방안을 연구하는 젊은구리연구회의 연구활동 계획이다. 구리시의회 의원연구단체 운영 심의위원회는 국민권익위원회의 지방의회 개선 권고안에 따라 의원 연구단체의 책임있고 투명한 운영을 위해 전문지식을 갖춘 민간위원 3명을 포함하여 총11명으로 구성되었고, 연구활동 계획을 심의하고 승인했다. 심의결과에 따라 권봉수 의원을 대표위원으로 한 구리미래발전연구회는 구리문화재단의 기능을 점검하고 타 지자체 출자출연기관의 유사 사례를 분석해 주민의 다양한 수요를 반영한 문화서비스를 제공하도록 개선방안을 도출할 목적으로 6월까지 활동할 계획이다. 또한 이경희 의원을 대표위원으로 한 젊은구리연구회는 구리시민들의 병의원 이용실태 분석과 보건소 민원처리 실태분석을 통해 시민의 건강을 위한 구리시 보건행정 개선방안을 6월까지 연구할 계획이다. 의원연구단체 운영 심의위원회 위원장인 신동화 의장은 “구리시의회 의원연구단체는 시정과 의정 발전을 위한 정책개발, 입법활동 지원을 위해 운영되는 활동이다.”며, “심의위원회의 심의를 통해 의원 연구단체가 내실있게 운영되어 시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폭싹 속았수다’ 배우, 새벽 2시 광화문 尹탄핵 촉구 농성장 찾은 까닭

    ‘폭싹 속았수다’ 배우, 새벽 2시 광화문 尹탄핵 촉구 농성장 찾은 까닭

    넷플릭스 시리즈 ‘폭싹 속았수다’에 출연한 배우 정해균이 윤석열 대통령의 파면을 촉구하는 집회에 동참했다. 지난 18일 유튜브 채널 ‘서울의 소리’에는 ‘배우 정해균, 새벽 2시에 폭설 뚫고 파면 촉구 농성장 방문’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정해균은 같은 날 오전 2시 서울 광화문에서 열린 윤 대통령 파면 촉구 농성장을 방문했다. 정해균은 채널 운영진과의 인터뷰에서 “오늘 광화문 모임에 와서 촛불 집회하고, 저희 후배랑 사랑하는 동생이랑 같이 집회 끝나고 술 한잔 먹고, 광화문이 또 보고 싶어서 왔다”고 말했다. 축구와 야구를 좋아한다는 정해균은 “저는 토트넘 손흥민의 하이라이트를 (지난해) 12월 3일 이후에 거의 보지 못했다. 저는 한화 이글스의 10년이 넘은 팬으로서, 시범 경기를 하고 있는데도 보고 있지 못하고 있다”며 비상계엄 사태를 간접적으로 언급했다. 그는 “내가 왜 이걸 보지 못하고 있을까. 이게(탄핵 정국) 해결되지 않으면 저는 못 볼 것 같다”고 했다. 이어 “정치적인 이야기 다 각설하고, 소망과 꿈이 있다면 윤석열이 탄핵당하고 탄핵이 헌재에서 인용되면 일상으로 돌아가고 싶다”며 “손흥민의 하이라이트 보고 싶고, 한화 이글스의 하이라이트 보고 싶다. 그런 일상이 주어지기를 소망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저는 제 일상을 위해 싸우고 싶다. 그 평화를 위해, 가치를 위해 싸우고 싶다”며 “모두 일상으로 돌아가는 5월, 6월, 7월 그리고 2026년, 2027년이 되길 바란다. 여러분 끝까지 파이팅”이라고 덧붙였다. 연극배우 출신의 정해균은 드라마 ‘시그널’, ‘구르미 그린 달빛’, ‘나의 아저씨’ 등에서 활약했다. 현재 넷플릭스에서 공개 중인 ‘폭싹 속았수다’에선 가수 겸 배우 아이유가 연기한 오애순의 작은 아버지를 맡았다.
  • “가슴 파고들더니 냄새 맡고 긁어” 반려견 덕에 유방암 알게 된 美여성

    “가슴 파고들더니 냄새 맡고 긁어” 반려견 덕에 유방암 알게 된 美여성

    반려견 덕분에 유방암에 걸렸다는 사실을 알게 된 미국 여성의 사연이 전해졌다. 지난 12일 영국 데일리메일의 보도에 따르면 미네소타에 거주하는 브리아나 보트너(31)는 2023년 6월 유방암 진단을 받았다. 병원에서 진단받기 전 그의 두살짜리 반려견 모치가 이상한 행동을 보였다고 한다. 푸들과 코커스패니얼 교배종인 모치는 어느 날 보트너의 가슴에 머리를 파묻고 냄새를 맡고 발로 긁기 시작했다. 보트너는 당시를 떠올리며 “정말 이상했다”고 했다. 반려견이 주인의 암을 냄새로 찾는다는 이야기를 들었던 보트너는 그 즉시 뭔가 좋지 않은 상황이라고 느꼈다고 한다. 며칠 후 그는 실제로 병원에서 삼중음성유방암 2기 진단을 받았다. 삼중음성유방암은 여성호르몬 수용체인 에스트로젠과 프로게스테론, HER2(사람 표피 성장 인자 수용체)가 모두 없는 유방암으로 표적 항암제가 작용하는 3가지 수용체가 모두 없어 일반 유방암보다 치료가 어려운 것으로 알려졌다. 매체에 따르면 삼중음성유방암은 초기 단계에서는 생존율이 100%에 이르지만 림프절과 주변 장기로 퍼지면 생존율이 31%까지 떨어진다고 한다. 보트너는 유방암 진단 후 16차례 화학 요법을 받고 유방 절제술을 받았다. 현재 그는 암 재발 여부를 확인하는 3개월마다 검사를 받고 있다. 보트너는 “우리는 개들이 말을 하지 않고 우리와 소통할 수 없다는 이유만으로 그들이 얼마나 똑똑한지 과소평가하고 있지만 그들의 행동을 통해 개들이 무엇을 알고 있는지 분명히 알 수 있다”고 말했다. 매체에 따르면 과학자들은 개의 후각이 인간보다 1만배에서 10만배 더 강력하다고 추정한다. 매체는 암의 악성 세포는 휘발성 유기 화합물(VOC)이라는 미세한 화학 물질을 방출하는데 이는 독특한 냄새를 남기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후각이 특히 예민한 개는 사람의 피부, 호흡, 소변, 대변, 땀에서 이런 냄새를 감지할 수 있다고 전했다.
  • 트럼프 “케네디 암살 문서 모두 공개”

    트럼프 “케네디 암살 문서 모두 공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대표적 음모론 소재인 존 F 케네디 전 대통령 암살 사건과 관련된 미공개 문서를 전부 공개하겠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17일(현지시간) 워싱턴DC 케네디센터를 방문한 자리에서 기자들에게 “케네디 파일을 모두 공개하겠다”며 “우리는 엄청난 양의 문서를 갖고 있다. 어떤 것도 삭제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요약본을 준비하느냐’는 물음에 “요약은 안 한다”며 “당신이 직접 요약본을 쓰라. (자료는) 약 8만 페이지”라고 전했다. 이어 “많은 사람이 수십년간 기다려 왔다. 매우 흥미로울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트럼프 대통령은 케네디 전 대통령의 동생이자 로버트 케네디 주니어 보건복지부 장관의 부친인 로버트 F 케네디 전 상원의원, 흑인 인권운동가 마틴 루서 킹 목사 암살 관련 기밀문서도 공개하도록 했다. 케네디 전 대통령은 1963년 11월 22일 텍사스주 댈러스 시내에서 부인 재클린 케네디 여사와 카퍼레이드를 하던 중 해병 출신 리 하비 오즈월드의 총탄에 맞아 서거했다. 케네디 전 상원의원도 1968년 6월 5일 팔레스타인 출신 이민자의 총에 맞아 목숨을 잃었다. 케네디 가문의 비극을 두고 미 사회에서는 여러 음모론이 나돌았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해 대선 기간 “당선되면 케네디 전 대통령의 암살 관련 문서를 공개하겠다”고 공약했다. 또 집권 2기 취임 직후인 지난 1월 23일 행정명령을 통해 관련 자료 공개를 지시했다. 2023년 미 국립문서보관소는 “케네디 전 대통령 암살 관련 기밀문서 가운데 이미 99%가 공개됐다”고 밝혔다. 다만 미 연방수사국(FBI)은 “트럼프 대통령 행정명령 뒤로 2400개의 새로운 기록을 찾아냈다”고 전했다.
  • “전북, 2036 올림픽 반드시 유치… 韓 함께 뛰는 출발점 만들 것”

    “전북, 2036 올림픽 반드시 유치… 韓 함께 뛰는 출발점 만들 것”

    서울 제치고 국내 후보 도시 선정‘지방도시 연대’ 전략·간절함 통해2023년 타당성 검토 거쳐 도전장IOC 분산 개최 권장… “승산” 판단기존 시설 활용 저비용·고효율로정부·대한체육회와 전방위 협력IOC 늦어도 내년 최종 결정 전망“핵심 변수 미래유치위 평가 집중”“2036 하계올림픽 유치, 전북이 반드시 이뤄 내겠습니다. ‘할 수 있다’는 초심으로 초지일관 전진하겠습니다.”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는 18일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2036 하계올림픽을 유치해 정치·지역·계층 간 갈등을 한꺼번에 해소하고 대한민국이 다시 함께 뛰는 출발점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대한민국의 변방에서, 대한민국의 중심으로! 전북이 가는 길이 대한민국이 가는 길이 될 것”이라고 힘줘 말하는 김 지사의 얼굴에 자신감이 넘쳤다. 다음은 김 지사와의 일문일답. -전북이 서울을 제치고 2036 하계올림픽 국내 후보 도시로 선정된 것은 기적이라고 평가한다. “박빙 속 우세까지는 예상했는데 49대11이라는 결과는 놀라웠다. 하지만 곧바로 떠오른 생각은 ‘이제 진짜 시작이구나’였다. 대한민국을 대표해 국제 무대에서 경쟁해야 한다는 책임감이 밀려왔다. 전 세계 도시들과 경쟁해야 하는 만큼 더 철저히 준비해 전북이 보여 준 저력을 국제 무대에서도 똑같이 보여 주겠다.” -전북은 서울에 비해 모든 게 열세였다. 이길 수 있다고 예상했나. “처음에는 ‘무모한 도전이다’라는 반응이 많았다. 하지만 가능성은 스스로 만들어 가는 것이고, 간절함이 곧 가능성의 크기라고 믿었다. 전북은 국제 무대에서 통할 올림픽 비전을 준비했고, 38개 종목별 협회장을 직접 만나 ‘지방 도시 연대 올림픽’ 전략을 설명하며 절박한 마음으로 설득했다. 매년 전국 단위 체육대회의 88%가 지방에서 열리지만 정작 지방은 그에 걸맞은 기회를 누리지 못하는 현실도 강조했다. 올림픽을 통해 균형 발전과 스포츠 발전을 이뤄 보자는 제안이 대의원들의 마음을 움직였다. 결국 철저한 전략과 간절함이 통했다.” -올림픽 유치 도전 계획은 언제부터 준비했나. “하루아침에 나온 결정이 아니다. 2023년 6월 유치 타당성을 검토했고, 2024년에는 대회 시설 적합성 조사와 개최 계획서 수립 연구를 추진했다. 처음에는 ‘전북이 가능하겠느냐’는 의구심도 있었다. 그러나 ‘지방 도시 연대 올림픽’이라는 차별화된 전략을 내세웠고, 결국 통했다.” -도세나 인프라가 열세인 전북이 올림픽 유치 도전장을 낸 배경은. “국제올림픽위원회(IOC)는 127년 만에 올림픽 구호에 ‘다 함께’를 추가했다. 세계 화합을 강조하면서도 개최 도시의 적자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분산 개최를 권장하는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다. 이런 변화라면 전북도 할 수 있다고 생각했다. 수도권 집중이 아닌 지역 균형 발전을 실현하는 모델을 제시했다. IOC가 원하는 올림픽이라면 전북도 도전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이번 후보 도시 선정을 가능하게 했다.” -국제 무대에서 겨루기 위해서는 서울의 참여가 도움이 될 것이다. “이제는 모두가 대한민국을 위해 함께 뛰는 동반자다. 오세훈 서울시장도 전북이 올림픽 개최지로 확정될 수 있도록 지금까지 쌓아 온 IOC 접촉 채널과 네트워크를 활용해 최선을 다해 돕겠다고 밝혔다. 최적의 유치 전략을 마련하는 과정에서 서울과 협력할 가능성도 열어 두고 있다. 국제 무대에서 대한민국의 경쟁력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대한체육회 등과 긴밀히 논의하겠다.” -2036 하계올림픽 유치전은 지금부터다. 향후 계획은. “국제 무대의 벽은 더욱 높다. 치열한 경쟁에 철저히 대비하겠다. 우선 전담 조직을 구성해 분야별 역할을 세분화하고, 체계적인 전략을 추진할 계획이다. 광주·전남, 충남·충북, 대구 등 연대 도시와의 협력 방안도 구체적으로 마련하겠다. 정치권·정부 부처 협의, IOC 협력, 국내외 홍보 등 전방위적 대응 체계를 갖추겠다. 문화체육관광부, 기획재정부 등 정부 승인 절차를 신속하게 추진하겠다. 유치의향서 제출과 함께 IOC의 개최 도시 사전 선정 기구인 ‘미래유치위원회’(FHC)를 방문, 전북의 의지를 강하게 전달하겠다.” -정부 승인 절차 과정에서 예상되는 어려움은. “정부는 재정 부담과 시설 활용의 지속 가능성을 중요하게 볼 것으로 예상된다. 재정 부담을 낮추기 위해 기존 인프라를 최대한 활용하고 신설 경기장은 최소화해 저비용·고효율 모델을 제시할 계획이다. 또한 사후 활용 방안을 꼼꼼히 마련해 대회 이후에도 경기장과 선수촌이 지역경제에 이바지하도록 준비하겠다.” -IOC 신임 회장이 오는 6월에 취임한다. 2036 하계올림픽 개최지 결정 예상 시기는. “정확한 일정은 단정하기 어렵다. 하지만 늦어도 내년에는 최종 결정이 내려질 가능성이 크다. 현재 개최지 선정 방식은 FHC와의 협상을 거쳐 우선 협상 도시로 선정된 후 최종적으로 IOC 총회에서 확정되는 절차를 따른다. 결국 FHC의 평가가 핵심 변수다. 일단 여기에 집중하겠다. 국제 경쟁에서 앞서 나갈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쏟겠다.” -전주·완주 통합을 서둘러야 올림픽 유치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다는 여론이 높다. “전주·완주 통합은 올림픽 유치와는 별개다. 그러나 통합이 이뤄진다면 행정·재정적 효율성과 도시 경쟁력이 높아지는 것은 분명하다. 인구 증가와 기반 시설 확충 측면에서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 다만 통합은 주민들의 의견이 가장 중요하다. 충분한 논의와 공감대 속에서 합리적인 방안을 모색할 수 있도록 중재하는 역할을 충실히 하겠다.” -올림픽 유치전은 국민의 열망도 평가 요인이다. “유치 열기를 고조시키기 위해 대국민 홍보 활동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K컬처와 스포츠 스타를 활용한 온라인·소셜미디어(SNS) 홍보를 강화해 전북의 유치 비전과 강점을 널리 알리고, 국민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 특히 ‘지방 도시 연대 올림픽’이 국가 균형 발전에 이바지한다는 점을 강조하면서 전국적인 공감대를 형성하겠다. 국민의 응원이 전북의 강력한 경쟁력이 될 수 있도록 유치 열기를 확산시켜 나가겠다.”
  • 2036 하계올림픽 개최지, 6월 새 IOC 위원장 취임 이후 본격 논의될 듯

    2036 하계올림픽 개최지, 6월 새 IOC 위원장 취임 이후 본격 논의될 듯

    2036년 하계올림픽은 ‘대륙별 순회 개최’ 전례에 따라 아시아에서 열릴 가능성이 크다. 그러나 언제, 어느 도시가 개최지로 결정될지는 미지수다. 올림픽 유치 경쟁에 나선 쟁쟁한 도시도 많아 결과는 예측 불허다. 특히 20일 개최되는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총회에서 누가 위원장으로 선출되느냐에 따라 개최 도시 결정 시기와 방식이 달라질 가능성이 높다. 2036년 올림픽 개최 도시 선정 시기와 방식은 오는 6월 신임 위원장 취임 이후 본격 논의될 전망이다. 전북특별자치도는 우선 협상 도시 선정에 집중한다는 전략이다. IOC는 미래유치위원회(FHC)에서 우선 협상 도시를 선정해 총회에서 개최지를 확정한다. 전북은 IOC가 중시하는 ‘지속 가능성’과 ‘경제성’에 맞춰 철저한 전략을 세운다면 충분히 승산이 있다고 본다. 하지만 경쟁 상대 도시도 막강하다. 세계 최대 인구를 자랑하는 인도, 오일머니를 앞세운 사우디아라비아와 카타르의 벽을 넘어야 한다. 첫 올림픽 개최를 노리는 인도는 나렌드라 모디 총리가 나서 올림픽 유치를 국가적 어젠다로 삼고 있다. 신흥 경제 강국 인도네시아는 동남아 최초 올림픽 개최에 도전한다. 누산타라로의 수도 이전 계획에 맞춰 올림픽을 유치한다는 구상이다. 사우디는 석유 자본과 스포츠 허브 구축이 무기다. ‘2030 엑스포’, ‘2034 국제축구연맹(FIFA) 월드컵’에 이어 ‘2036 올림픽’을 유치, 세계 3대 이벤트를 싹쓸이하겠다는 야망을 불태우고 있다. 카타르는 풍부한 국제 대회 개최 경험과 도하의 첨단 인프라를 활용한다는 장점을 강조한다. 올림픽 인프라의 80%를 이미 확보했다. 이집트는 아프리카 대륙 최초의 올림픽 개최 도전이다. 카이로 인근 신행정 수도에 마련돼 ‘국제올림픽시티’로 명명된 대규모 국제 스포츠 복합단지를 기반으로 올림픽 유치에 나섰다. 국제올림픽시티에는 9만명을 수용하는 종합 경기장과 수영장, 테니스코트, 실내 경기장이 있다. 전북은 K컬처를 기반으로 한 문화 강국, 세계 청년들이 가장 방문하고 싶어 하는 나라, 서울올림픽·월드컵·평창동계올림픽 등 성공적인 국제 대회 개최 경험을 내세운다. 김관영 전북지사는 “IOC가 중시하는 ‘지속 가능성’과 ‘경제성’에 맞춰 철저한 전략을 세운다면 충분히 승산이 있다”며 “국제 경쟁에서 앞서 나갈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쏟겠다”고 했다.
  • 서울역 광장 6월부터 ‘노담’… 적발 시 10만원

    서울역 광장 6월부터 ‘노담’… 적발 시 10만원

    서울 중구는 오는 6월 1일부터 서울역 광장 일대와 주변 도로를 금연 구역으로 지정한다고 18일 밝혔다. 금연 구역에서 흡연하다 적발될 경우 10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한다. 앞서 구는 지난달 서울역 광장 이용 시민 703명을 대상으로 금연 구역 지정에 대한 설문 조사를 진행한 바 있다. 그 결과 응답자의 84.9%가 찬성한다는 의견을 내놨다. 설문 조사 이후 대책 마련에 나선 구는 용산구와 한국철도공사 등과 협의를 거쳐 서울역 광장을 금연 구역으로 지정했다. 금연 구역 중 중구가 관리하는 곳은 서울역 광장 및 역사 주변과 서울역 버스 종합 환승센터 일원 등이다. 다만 구는 흡연자와 비흡연자의 상생을 위해 한국철도공사가 관리하는 흡연 부스는 금연 구역에서 제외했다고 설명했다. 구는 금연 구역 지정에 앞서 5월까지 홍보 활동을 펼친다. 금연 구역 안내 현수막과 노면 스티커, 표지판 등을 설치하고 집중적으로 시민 인식 개선에 나선다. 김길성 중구청장은 “우리나라 교통 관문인 서울역 광장을 누구나 깨끗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이용할 수 있게 하겠다”며 “시민과 주민의 건강을 보호하고 공공질서를 확립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 전주실내체육관 연고 스포츠 구단 유치 나서

    전주실내체육관 연고 스포츠 구단 유치 나서

    전북 전주시가 체육관 신축을 앞두고 프로스포츠 구단 유치에 나선다. 전주시는 지난 17일 ‘프로스포츠 구단 유치를 위한 연구용역’에 착수했다고 18일 밝혔다. 용역은 6월 14일까지 진행된다. 목적은 2027년 이전 완공 예정인 새로운 체육관 활용법을 찾기 위해서다. 전주시는 호남제일문 일대를 복합스포츠타운으로 조성하고 있다. 육상경기장과 야구장은 물론 다목적 체육관도 건립 중이다. 시는 지난해 체육관 착공식을 했다. 체육관은 652억원이 투입돼 지하 1층~지상 3층에 연면적 1만 4225㎡, 수용 인원 6000명 규모로 건립된다. 기존 체육관이 1973년에 지어져 노후화와 부족한 편의시설 등이 문제가 됐기 때문이다. 기존 체육관 부지에 캠퍼스 혁신파크 사업이 추진되면서 신축 이전이 불가피했다. 다만 프로농구 명문 구단 KCC 이지스가 부산으로 떠나면서 신축 체육관 활용이 문제가 됐다. 이에 전주시는 새로운 스포츠 구단을 만들겠다는 계획을 세웠다. 시는 앞서 2023년 전북은행과 여자배구팀 창단에도 관심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시 관계자는 “KCC 농구단이 부산으로 간 이후 시민들을 위한 동계 스포츠 관람 프로그램을 찾는 과정”이라면서 “용역을 통해 운영비 등을 파악하고 전주시에 적합한 종목을 도출하면 모기업 확보 등 절차가 진행될 것”이라고 말했다.
  • 한은, 디지털화폐 실거래 실험… 예금 토큰으로 물건 직접 결제

    한은, 디지털화폐 실거래 실험… 예금 토큰으로 물건 직접 결제

    이디야·교보문고 등서 QR결제“실시간 정산, 수수료 인하 기대” 한국은행이 다음달부터 약 10만명을 대상으로 중앙은행 디지털 화폐(CBDC) 실거래 실험에 나선다. CBDC 도입으로 결제 시스템이 고도화되면 결제 수수료가 줄고 디지털 바우처 활용이 가능해 사용자 편익이 늘어나면서 금융 포용성이 확대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18일 금융권에 따르면 한은은 7개 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IBK기업·BNK부산)과 오는 4월 초부터 6월 말까지 약 3개월간 중앙은행 디지털 화폐 실거래 실험 ‘디지털 테스트 프로젝트 한강’을 진행한다. 한은과 은행권은 이번 테스트에서 분산원장 기술 바탕의 CBDC로 은행 간 지급·결제 과정이 간소화될 수 있는지 살펴볼 예정이다. 한은이 ‘기관용 디지털 통화’를 발행하면 테스트 참여 금융기관 등은 이와 연계된 지급·결제 수단으로 예금 토큰을 발행하고 금융 소비자가 이를 결제에 사용하는 방식이다. 예금 토큰은 은행이 기관용 CBDC를 기반으로 분산원장 기술 등을 이용해 발행하는 디지털 자산을 뜻한다. 참가자들은 본인 명의의 예금 계좌를 기반으로 해당 은행이 발행하는 예금 토큰을 총 100만원 한도 내에서 보유할 수 있다. 테스트 기간 총결제 한도는 500만원이다. 참가자들은 은행 앱을 활용한 QR 결제 방식을 통해 지정된 가맹점에서 예금 토큰으로 물품이나 용역을 구매할 수 있다. 온라인 결제 가맹점으로는 현대홈쇼핑, 땡겨요, 서울청년문화패스, 모드하우스 등이, 오프라인 가맹점으로는 세븐일레븐, 하나로마트, 교보문고, 이디야, 신라대학교 등이 참여한다. 한은은 실험 참가자를 모집하기 위해 이달 말 공고를 낼 계획이다. 이번 실험에 참여하는 시중은행들은 실용성 및 보안성 검토 과정에 착수했다. KB국민은행은 전날부터 직원 대상 베타 테스트를 실시하고 있고 다른 은행들도 직원 베타 테스트를 시작할 예정이다. 한은 관계자는 “예금 토큰 결제를 통해 가맹점은 대금을 실시간 정산받을 수 있고, 결제 과정에서 중개 기관이 최소화되면서 관련 수수료도 낮아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 20만 군인 고객 잡아라… 은행들 ‘나라사랑카드’ 쟁탈전

    20만 군인 고객 잡아라… 은행들 ‘나라사랑카드’ 쟁탈전

    군인 전용 체크카드인 ‘나라사랑카드’ 사업을 따내기 위한 은행들의 입찰전이 시작됐다. 앞으로 8년간 해마다 약 20만명의 군 입대자를 신규 고객으로 확보할 수 있게 되는 ‘황금알’을 쥐기 위해 은행들은 사활을 걸고 군심 잡기에 나섰다. 18일 금융권에 따르면 군인공제회C&C는 나라사랑카드 금융사업자 선정사업을 위한 사전 규격을 공고하고 전날까지 이와 관련한 금융사들의 의견을 받았다. 군인공제회C&C는 이번 주 중 입찰 공고를 내고 다음달 말에서 5월 초쯤 개찰을 통해 사업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3기 사업자로 선정되면 올해 말까지 사업을 준비해 내년 1월부터 2030년 말까지 나라사랑카드 사업을 운영하게 된다. 계약 종료 전 국방부와 병무청의 정책에 따라 1회에 한해 3년 연장이 가능하다. 사업권을 주는 기간은 10년에서 최대 8년으로 2년 줄었지만 사업자 수를 기존 2곳에서 3곳으로 늘렸다. 앞서 신한은행이 2005년 12월부터 2015년 12월까지 1기 사업자로 참여했고, 2015년 6월부터 시작된 KB국민은행과 IBK기업은행의 나라사랑카드 사업은 올해 말 종료된다. 1기 사업자 때는 321만 5053개의 카드 및 계좌가 발급됐고 2기 사업자 들어서도 지난해 말까지 253만 7014개가 발급됐다. 최근까지도 경험이 있는 3개 은행의 경쟁이 가장 치열하다. 국민은행과 기업은행은 사업을 뺏기지 않고자, 2기 사업자에서 미끄러진 경험이 있는 신한은행은 재탈환을 위해 애쓰면서다. 실제 기업은행이 장병내일준비적금의 금리를 은행권 최고 수준인 연 8.0%로 제시하자 신한은행은 뒤따라 같은 적금의 금리를 연 8.0%로 높이기도 했다. 이 외에 하나은행, 우리은행, NH농협은행, 우체국 등도 3기 사업자 선정에 참여할 것으로 보인다. 인터넷 은행도 참여를 검토하고 있어 10곳 내외에서 입찰에 참여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나라사랑카드 이용은 전역 후 자연스럽게 주거래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고 저원가성 예금을 확보할 수 있다는 점도 은행 입장에서는 장점이다.
  • 美·中 관세 전쟁 격화 속… 트럼프 “시진핑, 머지않아 미국 방문”

    美·中 관세 전쟁 격화 속… 트럼프 “시진핑, 머지않아 미국 방문”

    “시 주석 방미 대비해 수도 청소해야”워싱턴 노숙자 캠프·낙서 제거 제안 두 정상 생일 ‘6월 만남’ 성사 가능성 미국 도널드 트럼프 2기에서도 8년 전 1기 집권 때와 마찬가지로 치열한 무역 전쟁을 벌이고 있는 미국과 중국의 두 정상이 곧 만날 것으로 전망된다. 트럼프 대통령은 17일(현지시간) 워싱턴DC의 대표적 문화공간인 케네디센터 이사회에 참석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곧 미국을 방문할 것이라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달 조 바이든 전 대통령이 임명한 이사회 임원들을 해고한 뒤 새로 열린 이사회에서 미국 수도의 미화 노력에 대해 설명하며 시 주석의 방문을 언급했다. 그는 워싱턴 고속도로에 대해 “오래되고 끔찍해 보인다”며 “시 주석이 머지않아 올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좋아 보이는 것 이상을 위해 많은 돈을 쓰고 노력할 것이며 케네디센터도 그 가운데 하나”라고 덧붙였다.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의 첫 임기 동안 “워싱턴이 매우 좋아 보였다”며 시 주석의 방문에 대비해 도시를 청소하고 특히 노숙자 캠프와 낙서를 제거해야 한다고 말했다. 앞서 월스트리트저널은 두 정상의 생일이 하루 차이로 있는 6월에 ‘생일 정상회담’의 의미가 담긴 미중 회담을 논의 중이라고 전했으며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는 이르면 다음달 회담이 열릴 수 있다고 보도했다. 다만 다음달에는 2일부터 상호관세와 자동차 등 품목별 관세에 대한 트럼프 행정부의 발표가 이어질 예정이어서 중국 측이 방미 일정을 잡기엔 시일이 촉박하다는 전망도 나온다. 트럼프 대통령과 시 주석은 지난 1월 17일 취임식을 앞두고 전화통화를 했으며 이후 서로 맞관세를 부과하며 험악한 무역 전쟁을 이어 가고 있다. 미국은 지난달에 이어 이달 초에도 각 10%씩 총 20%의 추가 관세를 중국산 제품에 부과했고, 중국도 미 농축산물 등에 대해 10~15%의 보복관세를 매기고 있다. 트럼프 1기인 2018년 미국이 3000억 달러(약 435조원) 규모 중국 수입품에 25% 관세를 부과하자 2020년 중국은 5000억 달러(725조원) 규모의 미국 수출품을 구매하겠다는 협정을 맺었다. 바이든 전 대통령이 취임하면서 흔들린 당시 협정을 트럼프 2기 행정부는 부활시키겠다는 의지다. 트럼프 1기 때는 취임식 후 11주 만인 2017년 4월 시 주석이 트럼프 대통령의 사저인 플로리다주 마러라고를 방문했고, 같은 해 11월에는 트럼프 대통령이 중국 베이징을 국빈 방문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시 주석을 마러라고로 초대하고 싶어 하지만 중국은 정상회담 장소로 수도 워싱턴DC를 선호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 민감국가, 핵무장론 탓?… 與 “괴담 국민 선동” 野 “尹 외교 청구서”

    민감국가, 핵무장론 탓?… 與 “괴담 국민 선동” 野 “尹 외교 청구서”

    미국 에너지부가 한국을 ‘민감국가 리스트’(SCL)에 올린 원인으로 ‘연구소 자료 유출’이 거론되자 국민의힘은 18일 핵무장론을 원인으로 지목했던 야당을 겨냥해 “괴담 선동”이라고 반격했다. 하지만 더불어민주당은 핵무장론이 상황을 악화시켰다고 거듭 강조했다.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외교부와 산업통상자원부에서 민감국가 지정 해제와 관련해 (미국 측과) 본격적인 협의를 시작했다”며 “민주당이 주장하는 핵무장론 때문이 아니라 에너지부 산하 연구소의 보안 문제 때문이라고 하니까 정부 활동을 지켜보는 게 우선이 아닐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권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강인선 외교부 2차관으로부터 관련 보고도 받았다.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의원들은 성명서를 내고 “민주당은 근거 없는 음모론으로 국민을 오도할 게 아니라 미국 조야에 팽배해 있는 이재명 대표와 민주당을 향한 걱정 어린 시선부터 불식시키는 데 힘써야 할 것”이라고 촉구했다. 반면 민주당은 외교부의 해명이 불충분하다고 지적했다. 진성준 민주당 정책위의장은 원내대책회의에서 “외교부가 ‘미국 원자로 기술의 한국 유출 시도가 민감국가 지정의 원인’이라고 하는 보도자료를 냈다”며 “도대체 누가, 언제, 어떻게, 무엇을 했다는 얘기인지 육하원칙도 갖추지 못한 미심쩍은 해명”이라고 말했다. 외통위 소속 이재정 민주당 의원은 미 상원으로부터 확인했다며 “2023년 1월 윤석열 대통령이 언급한 자체 핵 보유 주장 이후 6개월 뒤인 6월부터 미국은 한국에서 자행되는 핵무장론 동향을 리스트업했다”고 주장했다. 외통위·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정보위 소속 민주당 의원들도 이날 기자회견을 열어 자료 유출 사건을 두고 “윤석열 정부 2년 차, 지난해 4월 총선 이전에 발생한 사건”이라며 “이는 전적으로 윤석열 정부와 국민의힘 책임”이라고 말했다. 박경미 민주당 대변인도 “뭐라고 변명해도 미국의 민감국가 지정은 이 정부가 초래한 청구서”라고 했다.
  • “키울 형편 안돼” 남에게 신생아 넘긴 생모 7명 집행유예

    “키울 형편 안돼” 남에게 신생아 넘긴 생모 7명 집행유예

    원하지 않은 임신으로 낳은 신생아를 타인에게 넘긴 생모들이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대구지법 형사4단독(부장 김문성)은 아동복지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A(여·36)씨 등 생모 7명에게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각각 선고했다고 18일 밝혔다. 재판부는 이들에게 아동매매 재범예방강의 40시간 수강을 명령했다. A씨는 2009년 당시 교제하던 연인의 아이를 임신하게 되자 인터넷 검색으로 입양에 대해 알아보던 중 B씨로부터 ‘출산하면 아이를 키워주고 병원비를 내주겠다’는 제안을 받고 출산한 뒤 34만 원을 받고 아이를 넘긴 혐의로 기소됐다. C(여·45)씨도 과거 혼외자를 임신해 2011년 6월 충북 충주의 한 병원에서 여아를 출산했다. 하지만, 퇴원 후 정식 입양 절차를 거치지 않고 B씨에게 아이를 넘겼다. 이 밖에도 10대 시절 남자친구의 아이를 임신한 D(여·27)씨도 아이를 낳자마자 B씨에게 건넸다. 나머지 피고인들도 2009년에서 2017년 사이 아이를 낳은 뒤 온라인상에서 알게 된 B씨에게 아이를 넘긴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이 중 5명은 B씨에게 병원비를 대납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B씨는 생모들과 함께 기소돼 재판을 받고 있으며, 아동·청소년 관련 기관 종사자도 아닌 것으로 알려졌다. 재판부는 “피고인들이 적절한 양육 환경을 갖추지 못한 나이에 출산하거나 혼외자를 낳게 되자 불법 입양을 보내거나 유기하는 등의 방식으로 자신들이 보호 및 양육해야 할 아동들을 넘겼다”면서 “다만 피고인 모두 이 사건 범행 전에 범죄 전력이 없고, B씨가 실제 양육 의사로 아동들을 데려가 비교적 잘 보살피고 키워온 것으로 보이는 점 등을 참작했다”고 밝혔다.
  • 일할 때 ‘아아’ 필수인데 “원두 가격 급등”…‘이것’ 가격도 올랐다

    일할 때 ‘아아’ 필수인데 “원두 가격 급등”…‘이것’ 가격도 올랐다

    전세계적인 경제 불확실성 확대와 기후변화로 커피 원두와 호두 등 견과류 수입물가가 요동치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지난 1월 9시간 만에 철회한 콜롬비아에 대한 25% 관세부과 발표도 원두값 상승을 부추겼다. 18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식품산업통계정보(FIS)에 따르면 지난 17일 기준 국제 아라비카 원두 가격은 t 당 8584달러로 연초 대비 19.1% 올랐다. 이상기후에 따른 원두 작황 부진은 커피값을 끌어올린 주된 원인으로 꼽힌다. 지난해 세계 원두의 절반 이상을 공급하는 브라질과 베트남 등 주요 생산국에서 극심한 가뭄과 폭우가 번갈아 나타나며 생산량이 내려앉았다. 브라질과 베트남은 각각 전 세계 커피 생산량의 38.0%, 17.2%를 차지한다. 미 농무부는 지난해 12월 기준 커피 생산량을 6월 전망치보다 120만 자루(60㎏) 줄어든 1억 6800만 자루로 내다봤다. 로부스터 원두의 주산지인 베트남 커피 농가가 두리안으로 작물을 대규모 전환한 것도 가격 상승에 불을 지폈다. 두리안 재배가 커피보다 비교적 편리한데다 수익이 커피의 5배에 이르면서 베트남 중부 고원지대를 중심으로 지난해 커피 농장 60만㏊ 중 10만㏊가량이 두리안 재배지로 갈아탔다. 호두 등 수입 견과류 가격도 ‘출렁’수입 과일 가격은 비교적 안정적 기후변화로 인한 수입 견과류 가격도 출렁이고 있다. aT 농산물유통정보(KAMIS)에 따르면 수입 호두(중품) 소매 가격은 18일 기준 100g 당 2013원으로 1년 전 같은 기간보다 35.9% 올랐다. 평년보다는 34.8% 높은 가격이다. 아몬드 역시 가격이 올랐다. 수입 아몬드(중품) 소매 가격은 100g 당 1789원으로 전년 대비 17.2%, 평년 대비 18.9% 올랐다. 정부가 먹거리 물가 안정을 위해 할당관세를 확대한 수입과일 가격은 비교적 안정적이다. 수입 바나나(상품) 소매 가격은 100g 당 299원으로 1년 전보다 8.3% 낮았다. 수입 파인애플(상품) 가격은 1개 당 6351원으로 전년 보다 12.8% 내렸고, 수입 망고(상품) 가격은 1개 당 3691원으로 전년보다 2.8% 올랐지만 평년보다는 13.1% 내렸다. 다만 원달러 환율 상승 등으로 인해 미국산 오렌지 가격은 올랐다. 네이블 미국 오렌지(상품) 소매 가격은 10개 당 1만 7531원으로 전년보다 5.0% 가량 높다. 평년보다는 30.8% 오른 가격이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주요 수입원재료에 할당관세를 적용하고 수입 부가가치세 면제로 원재료 구입 자금을 지원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현장 의견을 청취해 추가 지원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러한 상황에 커피 프랜차이즈들은 동시다발적으로 커피 가격을 인상하는 추세다. 스타벅스 코리아와 할리스는 지난 1월부터 일부 제품 가격을 200~300원 올렸다. 저가 커피 브랜드 컴포즈커피도 지난 2월 아메리카노 가격을 300원 인상한다고 밝혔다. 최근 고환율 상황까지 겹치면서 커피 프랜차이즈들의 가격 인상 행렬은 앞으로도 이어질 가능성이 큰 것으로 전해졌다.
  • 정영균 전남도의원, 교육자치권 강화 위한 관계기관 정책 간담회 개최

    정영균 전남도의원, 교육자치권 강화 위한 관계기관 정책 간담회 개최

    전남도의회 정영균(더불어민주당, 순천1)의원과 정철(더불어민주당, 장성1) 의원이 전남도의회 초의실에서 ‘전남특별자치도 특별법’의 교육 여건 개선 및 교육자치권 강화를 위한 관계기관 간담회를 개최했다. 지난 17일 열린 간담회에는 전라남도 인재육성교육국·자치행정국, 전라남도교육청 정책국·교육국·행정국, 전남연구원 관계자 등이 참석해 교육 특례 확대와 보완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지난해 6월 발의된 ‘지방소멸 위기 극복을 위한 전남특별자치도 설치 등에 관한 특별법안’은 출산장려정책 마련, 농촌 활력 촉진을 위한 특구 지정, 신재생에너지 관련 인허가권 이양 등의 특례를 포함하고 있다. 하지만 교육자치권 관련 조항이 미흡하다는 지적이 제기돼 왔다. 정 의원은 이에 따라 교육청 및 관계기관과의 심도 있는 협의를 통해 실질적인 보완책을 마련하기 위해 이번 간담회를 추진했다. 전남교육청 관계자들은 이날 간담회에서 특별자치도 특별법안 중 ▲실질적인 지방분권 사항으로 교육자치 신설과 특별자치도 지원위원회, 종합계획 수립등에 교육감 참여 확대 ▲자율학교 운영, 유아교육, 초·중등교육 등 교육자치 활성화를 위한 조항 신설 등을 건의했다. 또 ▲외국인 고등학생 유학 특례에 고등학교·고등기술학교 외 각종학교까지 추가해 사증 발급 절차 및 체류 기간 완화를 특별법에 반영할 것을 요청했다. 이에 대해 전남도 관계자들은 “교육자치권 강화를 위한 제도적 보완의 필요성에 깊이 공감한다”며 “폭넓고 면밀한 검토를 진행하겠다”고 입장을 밝혔다. 정영균 의원은 “교육 경쟁력이 곧 지역 경쟁력으로 지방소멸 위기 극복을 위한 핵심 요소다”며 “앞으로도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실질적인 정책 변화를 이끌어 내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오늘과 같은 논의 자리를 지속적으로 마련해 교육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하고, 전남이 교육혁신을 선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김수현 측 “김새론에 ‘눈물의 여왕’ 손해배상 요구 협박 없었다”(전문)

    김수현 측 “김새론에 ‘눈물의 여왕’ 손해배상 요구 협박 없었다”(전문)

    배우 고(故) 김새론과 미성년자 시절 교제 의혹 등이 제기된 배우 김수현 측이 18일 여러 의혹에 반박하는 입장을 냈다. 김수현의 소속사 골드메달리스트는 이날 발표한 입장문에서 “3월 17일 고 김새론씨 유족 측이 가로세로연구소(가세연)와 함께 진행한 고소 기자회견 및 가세연 유튜브 채널에서 주장한 내용에 대해 입장 드린다”라고 밝혔다. 김수현 측은 “김새론씨에게 작품(‘눈물의 여왕’)에 끼치는 손해에 배상하라는 요구를 하지 않았다”면서 당시 내용증명 원문 등을 공개했다. 또 유튜버 이진호씨나 다른 배우 등과 관련해 제기된 여러 의혹들에 대해서도 반박했다. 골드메달리스트 입장 전문안녕하세요. 골드메달리스트입니다. 3월 17일 고 김새론씨 유족 측이 가로세로 연구소(이하 가세연)와 함께 진행한 고소 기자회견 및 가세연 유튜브 채널에서 주장한 내용에 대해 입장 드립니다. 2차 내용증명에 대한 입장을 말씀드립니다. 유족 측은 기자회견에서 당사가 2024년 3월 25일 보낸 2차 내용증명에 대해 “내용증명에는 향후 SNS에 (3월 24일에 올린 것과) 유사한 사진을 올리거나, 소속사 배우 중 누구와도 접촉하거나, ‘눈물의 여왕’이 손해를 보면 전액을 배상 처리하도록 하겠다는 내용이 쓰여 있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에 내용증명 원문을 이 입장문에 첨부합니다. 내용증명을 통해 확인할 수 있듯 당사는 김새론 씨에게 그 어디에도 작품에 끼치는 손해에 배상하라는 요구를 하지 않았습니다. SNS에 사진을 올리거나 소속사 배우와 연락을 하는 것으로 손해배상을 청구하는 것 또한 불가능한 일입니다. 당사가 2차 내용증명을 보낸 것은 김새론 씨에게 내용증명에 대한 보다 정확한 안내를 하기 위해서였습니다. 종전 입장문에서 밝힌 바와 같이 당사는 김새론 씨에 대한 채권이 ‘회수 불능’ 상태에 있다는 것을 밝힘으로써 김새론 씨에 대한 채권을 대손금 처리하고, 당사 임원들의 업무상배임 소지를 없애기 위해 김새론 씨에게 이를 고지하는 내용증명을 우편으로 보냈습니다. 이것이 2024년 3월 15일 보낸 1차 내용증명입니다. 그런데 알려진 바와 같이 김새론 씨가 이에 대해 김수현씨에게 문자를 보냈고, 3월 24일에 SNS를 통해 두 사람의 사진을 올렸습니다. 3월 25일 당사가 보낸 내용증명은 김새론 씨의 우려를 해소하고자 채무 변제를 촉구한 이유를 설명하고, 채무변제와 관련하여 전향적으로 협의할 의사가 있음을 설명하기 위함이었습니다. 아래 첨부한 2차 내용증명(사진1)과 같이 당사는 김새론 씨에게 ”회사가 귀하의 대여금 채무 변제기가 도래하였음에도 이를 귀하께 청구하지 않을 경우, 의뢰인 회사 임원들에게 배임죄가 성립할 소지가 있기 때문“에 2차 내용증명을 보냈음을 설명드렸고, ”귀하와 채무 변제의 방법, 시기 등에 있어서 전향적으로 협의할 의사“를 밝혔습니다. 유족 측은 2차 내용증명에 “사실상 고인으로 하여금 기간을 줄 테니 채무를 반드시 변제하라는 내용”이 담겨있다는 취지의 주장을 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2차 내용증명은 앞서 설명한 것처럼 당사가 김새론 씨와 채무변제의 방법, 시기 등에 있어서 전향적으로 협의할 의사가 있으니, 김새론 씨가 가능한 채무변제 일정을 법률대리인에게 알려달라는 내용이 있을 뿐입니다. 채무변제를 독촉하는 내용은 전혀 담겨있지 않습니다. “가능한 채무변제 일정을 법률대리인에게 알려달라”는 내용이 포함된 이유 또한 내용증명의 목적 자체가 “채무변제를 독촉하였음에도 이를 회수할 수 없었다”는 것을 입증하기 위해서이기 때문에, “채무를 변제하지 않아도 된다”라는 내용이 포함될 수 없어서입니다. 당사가 채무를 변제하지 않아도 된다는 표현을 명시적으로 사용하면 김새론 씨에게 채무 면제를 하는 것이 되어, 김새론 씨에게는 증여세 부과 문제가 생길 수 있었습니다. 실제로 2차 내용증명을 보낸 다음 날인 3월 26일, 당사의 법률대리인은 당시 김새론 씨의 매니지먼트사와 소통하여 내용증명 우편의 취지를 설명하였습니다. 이에 김새론 씨는 2차 내용증명을 통해 “귀사가 지난 시간 의뢰인에게 보인 성의에 관해 감사하는 마음과 더불어 당연히 귀사가 입은 손해에 관한 책임을 지겠다는 마음에서, 내가 부담해야 할 손해액의 확정과 함께 앞으로의 변제계획에 관하여 협의를 통해 조율하고자 한다”라는 입장(사진2)을 밝혔습니다. 종전 입장문에서 밝힌 바와 같이 이로써 당사와 김새론 배우 사이의 채권·채무 관계는 일단락되었습니다. 그후 당사는 어떠한 추가적인 독촉이나 변제에 관한 협의 같은 것 없이 그 직후(2024년 4월 1일 감사보고서 접수) 곧바로 김새론 씨에 대한 채권 전액을 대손금 처리했다는 점을 다시 한 번 밝힙니다. 이를 통해 당사는 처음부터 故 김새론 배우를 채무의 변제로 압박할 의도가 없었다는 점을 알 수 있고, 고인과 유족 측 또한 이후 단 한 번도 채무를 갚으려는 시도를 하지 않았습니다. 또한 당사와 김새론 씨의 채권·채무 관계는 전적으로 당사 소관의 업무입니다. 김수현 씨는 해당 내용에 대해 입장을 밝힐 권한이 없습니다. 이에 당사는 내용증명을 통해 김수현 씨에게 “채무와 관련하여” 연락하는 것을 자제할 것을 공식적으로 요청 드려야 했습니다. 김새론 씨에게 “채무변제는 의뢰인 회사 소속 임직원 또는 배우 개인의 업무가 아니라 의뢰인 회사의 소관 업무”임을 밝히고 “이 사건 채무와 관련하여 의뢰인 회사 소속 임직원 또는 배우에게 연락하는 일을 삼가”하고 “채무와 관련된 협의 권한을 부여받은” 당사 법무법인의 변호사와 소통하도록 설명 드린 이유입니다. 김새론 씨가 소속사 배우와 연락하면 손해 배상을 해야한다거나 하는 내용은 당연히 없습니다. 그럼에도 가세연은 3월 17일 보도에서 ”김수현뿐 아니라, 골드메달리스트 누구한테도 연락하지 말라고 협박”하는 것이라며 의미를 왜곡했습니다. 그러나 당사는 소속사 배우들에게 단 한 차례도 그런 요구를 하지 않았을 뿐만 아니라, 이후에도 김새론 씨는 소속사 배우들과 자유롭게 연락을 주고받았습니다. 김새론 씨가 3월 24일 SNS에 사진을 올릴 당시, 김수현 씨가 출연 중인 ‘눈물의 여왕’’이 방영 중이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김새론 씨가 사진을 게시하자 사진을 올린 새벽 2시 14분부터 당사가 공식 입장을 발표한 오전 11시경까지 최소 50건 이상의 기사가 쏟아졌습니다. 이에 당사는 김새론 씨에게 위와 같은 돌발적인 행위가 드라마 제작사와 출연 배우 및 스태프, 방송국과 OTT등 모든 관계자들에게 영향을 미칠 수 있음을 알릴 필요가 있었습니다. 김새론 씨에게 손해 배상 등에 대해 압박하는 일은 없었다는 점을 다시 한 번 말씀드립니다. 유튜버 A 씨에 대한 입장 김새론 씨는 골드메달리스트와 2022년 11월에 계약 만료가 됐습니다. 이후 다른 엔터테인먼트 회사에서 일을 진행하고 있었습니다. 가세연에서 유튜버 이진호와 관계가 있다고 주장한 매니저는 해당 회사의 관계자들로, 골드메달리스트의 직원이 아닙니다. 그럼에도 가세연은 기자회견에서 “A 씨가 절친이라고 말한 김수현 소속사의 매니저라고 파악하는 단계” 등 교묘하게 법적인 책임을 지지 않을 수 있는 발언을 이용해 사실 관계를 왜곡하고 있습니다. 배우 서예지씨 관련 허위 사실에 대한 입장 가세연은 3월 17일 보도에서 익명의 제보자를 근거로 당사가 언론사와 결탁하여 서예지 씨를 음해했다는 허위 사실을 주장했습니다. 해당 내용은 익명의 제보자를 앞세운 허위 주장으로, 당시 서예지 씨를 담당했던, 현재는 퇴사한 매니저가 황당해하며 당사로 연락을 해왔을 정도였습니다. 어떤 근거도, 책임도 지지 않는 허위 사실 유포를 멈춰주시길 바랍니다. 유족은 지속적인 허위 사실 유포를 중단해 주십시오. 이 외에도 유족 측은 골드메달리스트와 김수현 씨에 대해 많은 거짓들을 주장하고 있습니다. 몇 가지 예를 들면, 유족 측은 당사가 고인의 장례식장에 오지 않았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나 당사는 2025년 2월 17일과 2월 19일 2일간 고인의 장례식장에 찾아가 유족을 직접 만나 인사드리고 근조 화환(사진3)과 조의금을 남겼습니다. 가세연은 김수현 씨의 사생활을 유출한 제보자를 ‘김새론 이모’로 표현했습니다. 하지만 언론 기사 등을 통해 해당 제보자가 이모가 아니라는 기사가 나왔습니다. 그리고 오늘 기자회견에서 유족 측은 제보자에 대해 “(고인의) 어머니에게는 결혼한 이모가 없습니다. 소속사가 무엇보다도 새론 씨에게는 엄마보다도 더 친엄마 같은 이모가 바로 최근에 인터뷰한 이모입니다”, 그리고 ‘친이모보다 더 친이모’라고 설명했습니다. 미디어를 통해 자신을 ‘이모’라고 밝힐 때는 어머니의 친자매를 의미하는 것이 상식입니다. 제보자가 실제 친척인 것과 가까운 지인인 것은 대중이 미디어를 통해 갖는 신뢰가 달라질 수 있습니다. 하지만 유족 측은 기자회견에서 제보자가 유족 측의 실제 친척인지 친척 같은 지인인지 불분명하게 표현했습니다. 최근 다수의 업계 관계자들이 당사에 해당 제보자가 모 배우의 어머니라는 이야기를 전해오기도 했습니다. 제보에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은 제보의 사실 여부이지 제보자가 누군가인지는 아닙니다. 당사 또한 그에 대해 분명히 인지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제보자의 신상에 대해 언급하는 것은, 유족 측이 기자회견에서 김수현 씨의 사생활을 담은 사진을 무단으로 유출한 것에 대해 “가족을 건드리는 건, 굉장히 큰 실수”라고 밝혔기 때문입니다. 해당 사진은 과거 김새론 씨가 출연한 방송을 통해 밝혀졌듯, 김새론 씨가 성인이 된 후에 얻은 집입니다. 유족 측이 주장하는 두 사람의 연애 시점과 관련이 없는 사진입니다. 그럼에도 “가족을 건드리는 건, 굉장히 큰 실수”라는 명분으로 김수현 씨의 사생활을 무단 유출했습니다. 가세연은 이 사진의 공개를 몇 번씩 예고하면서 선정적인 단어로 부풀리기도 했습니다. 유족 측은 김새론 씨가 세상을 떠난 이유 중 하나로 고인의 사생활을 자극적으로 보도한 것을 꼽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지금 유족 측과 가세연이 김수현 씨에게 하는 행위는 무엇인지 반문하고 싶습니다. 가세연은 유튜브 채널을 통해 김새론 씨의 팬이 만든 SNS 계정에서 2017년 6월 23일 올린 사진을 근거로 다시 한 번 김수현 씨가 김새론 씨와 미성년자 시절 사귀었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나 사진 속 인물은 김수현 씨가 아닌 타인입니다. 가세연은 사진 속 인물이 입은 의상이 김수현 씨가 과거 광고한 제품과 비슷하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나 사진 속 의상과 김수현씨가 광고한 의상은 다른 브랜드의 제품입니다.(사진4) 팬계정에 올라간 사진이 화제가 되자 얼굴조차 확인할 수 없는 사진으로 근거 없는 의혹을 씌우는 것까지 당사가 일일이 대응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유족 측은 얼굴조차 나오지 않은 이 사진을 근거로 김수현 씨가 미성년자 시절 김새론 씨가 가족과 함께 살던 아파트에 자주 왔고, 가족이 없을 때 몰래 만남을 가졌다는 새로운 주장을 꺼냈습니다. 김수현 씨는 가세연에서 직접 찾아가 “바로 이 엘레베이터”라고 말한 그 장소를 단 한 번도 간 적이 없습니다. 그 곳에 간 건 가세연이지 김수현 씨가 아닙니다. 유족 측은 ‘친이모보다 더 친이모’를 거론했다는 이유로 김수현 씨의 사생활마저 무단 공개했습니다. 그럼에도 김수현 씨가 미성년자 시절 김새론 씨 가족의 집을 자주 방문하고, 몰래 만남을 가졌다는 주장은 이전까지 전혀 하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유족 측은 팬계정의 사진이 알려지자 갑자기 이같은 주장을 시작했습니다. 사건의 본질과는 아무런 상관없는 사진 한 장으로, 또는 온라인에서 발견한 게시물 하나로 다른 모든 존재하지 않는 거짓을 씌우는 행위를 중단하시기 바랍니다.
  • “백두산 관광·압록강변 라이딩”…인천~단둥 카페리 인기

    “백두산 관광·압록강변 라이딩”…인천~단둥 카페리 인기

    5년여 만에 여객 운송을 재개하는 인천~중국 단둥 카페리에 단체 승객 예약이 몰리고 있다. 백두산 관광과 압록강변 라이딩을 테마로 한 관광상품이 인기를 끌고 있어서다. 18일 인천~단둥 항로 카페리 ‘오리엔탈펄 8호’(2만4748톤) 선사 단동훼리에 따르면 5월 예약 인원이 2800명에 달한다. 이는 대부분 단체 예약으로 각 여행사의 관광상품에 참여하는 국내 관광객들이다. 특히 압록강변을 끼고 달리는 라이딩과 백두산 장백폭포, 천지 등을 관람하는 상품의 인기가 많다. 이 카페리 운항 재개는 4월 15일부터다. 4월 15일부터 19일까지는 화물만 선적하고 4월 20일부터는 여객과 화물을 함께 실어 나른다. 매주 월·수·금요일엔 인천에서 출발하고 화·목·일요일엔 단둥에서 출발한다. 이 카페리는 코로나19 사태가 발생한 2020년 1월부터 승객 운송을 하지 않았고 2022년 6월부터는 휴항했다. 휴항은 코로나19 사태에 따른 중국의 도시 통제 조치와 단둥항 부두 개조 공사 등 때문이었다. 운항 재개는 2년 10개월 만이고 여객 운송은 5년 3개월만이다. 선사 관계자는 “일반 승객과 자전거 동호회 등에서 운항 스케줄에 대한 문의가 쇄도하고 있다”며 “국내에서 출발하는 첫 여객 운송 4월 21일이지만 중국 측 사정에 따라 변동이 있을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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