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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산서 강제추행·폭행 혐의 받던 외교관 면책특권 행사…경찰, ‘공소권 없음’ 종결 예정

    부산서 강제추행·폭행 혐의 받던 외교관 면책특권 행사…경찰, ‘공소권 없음’ 종결 예정

    부산에서 한국인 남성을 추행하고 폭행한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았던 온두라스 외교관이 면책특권을 행사해 해당 사건이 공소권 없음으로 종결될 예정이다. 부산 해운대경찰서는 강제추행, 폭행 혐의로 불구속 입건한 온두라스 외교관 A씨에 대해 공소권 없음으로 사건을 종결할 예정이라고 6일 밝혔다. A씨는 지난 6월 19일 오전 6시 30분쯤 부산 도시철도 2호선 전동차 안에서 한국인 남성 B씨에게 신체 접촉을 하고, 이 일로 다툼이 시작되자 전동차에서 내려 B씨를 폭행한 혐의를 받았다. A씨는 당시 출장으로 부산에 방문했으며, 만취 상태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 일이 알려지자 온두라스 외교부는 지난 15일(현지시간) A씨의 면책특권을 철회하고 한국에서 조사와 재판을 받을 수 있도록 조치하겠다고 밝혔다. 외교관은 외교관계에 관한 비엔나 협약에 따라 주재국의 형사재판 관할권에서 면제되는 특권을 가지는데, 이를 철회하겠다는 것이다. 이에 대해 경찰 관계자는 “면책 특권 철회와 관련해서는 접수한 공문이 없다. 해당 발표 이후 외교부를 통해 온 공문에서 면책특권 행사 의사가 확인돼 공소권 없음으로 처리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A씨는 현재 출국한 상태로, 온두라스 외교부에 사임 의사를 밝혔지만, 외교관 신분이 오는 10일까지 유지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 택배업 불시 점검… 온열질환, 불공정 하도급 살핀다

    택배업 불시 점검… 온열질환, 불공정 하도급 살핀다

    정부가 택배업에 종사하는 노동자들의 안전을 지키고 택배업계에 있는 불공정 하도급 거래 관행을 근절하기 위해 합동 불시 점검에 나선다. 고용노동부는 국토교통부, 공정거래위원회와 합동으로 오는 14일까지 쿠팡로지스틱스서비스·CJ대한통운·롯데글로벌로지스·한진·로젠 등 택배업종 주요 5개사에 대한 불시 점검을 추진한다고 6일 밝혔다. 고용부와 국토부는 지역 거점 물류센터를 현장 점검할 계획이다. 고용부는 사업장이 시원한 물·냉방장치·2시간마다 20분 이상 휴식 등 ‘폭염안전 5대 기본 수칙’을 지키는지 점검한다. 택배 종사자가 주로 일하는 서브허브 및 배송캠프 상·하차장에 냉방 장치를 설치하고, 쉼터를 확대하도록 지도할 예정이다. 국토부는 택배 종사자 과로 방지를 위해 2021년 6월 체결된 사회적 합의 사항이 충실히 이행되는지를 점검한다. 당시 택배업계 노사는 ▲택배종사자 분류업무 원칙적 배제 ▲고용·산재보험 가입 ▲주 60시간·일 12시간 이내 작업시간 준수 등을 뼈대로 한 사회적 합의를 체결했다. 또 서브터미널 및 배송캠프에서 휴식 시간 제공 및 휴게시설 운영이 잘 되는지, 차량 주행로 및 접안시설 공간이 충분히 확보됐는지 등 택배사의 종사자 안전 확보를 위한 보호조치 준수 여부를 살핀다. 공정위는 본사와 택배 대리점·종사자와의 계약 관계 등을 조사한다. 불공정 하도급 거래가 있는지를 집중 살펴볼 계획이다. 특히 택배사들이 과도한 목표를 정한 후 이를 지키지 못할 경우 계약을 해지하거나 대리점·종사자에게 산업재해와 관련된 비용을 전가하는 등 부당 특약을 맺지 않았는지 확인한다. 하도급 대금을 지급하지 않거나 부당 감액하지 않았는지도 조사한다.
  • “중국과 한국은 가까운 이웃”…조현 외교장관이 ‘리트윗’한 글

    “중국과 한국은 가까운 이웃”…조현 외교장관이 ‘리트윗’한 글

    정부가 중국인 단체 관광객에 대해 한시적으로 비자를 면제하기로 하자 다이빙 주한 중국대사가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환영 메시지를 냈다. 조현 외교부 장관도 이를 ‘리트윗’하며 화답했다. 다이 대사는 6일 자신의 엑스(X)에 “한국 측은 9월 말부터 중국 단체 관광객에 대해 무비자 입국을 시행하겠다고 발표했다”면서 “이는 방한 중국 관광객들에게 좋은 소식”이라고 말했다. 다이 대사는 “중국은 지난해 11월부터 한국에 대해 일방적인 무비자 입국 정책을 시행한 후 중한 간 인적 왕래가 빠르게 증가했다”면서 “중한 양국은 가까운 이웃으로, 양국 국민들이 자주 왕래하는 것은 이해 증진과 우호 심화에 도움이 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양국 정부와 각계가 함께 노력해 좋은 조치를 잘 시행해 나가고, 양국 간 인적 교류 확대와 민심 상통 촉진을 위한 우호적인 분위기와 여건을 계속 조성해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지난해 말부터 주한 중국대사를 역임하고 있는 다이 대사는 자신의 엑스에 한국과 중국 간 관계 등에 대한 글을 거의 매일 올리며 소통하고 있다. 조 장관도 다이 대사의 글을 자신의 엑스에 ‘리트윗’했다. 이어 “올해 9월 29일부터 내년 6월 30일까지 중국 단체 관광객에 대해 무비자 입국을 허용하기로 결정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이번 조치가 한중 양국 국민 간 교류를 더욱 활성화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정부는 이날 김민석 국무총리 주재로 ‘관광 활성화 미니정책TF’ 회의를 열고 9월 말부터 9개월 간 한시적으로 중국 단체관광객 대상 무비자 입국을 허용하기로 결정했다. 앞서 중국이 지난해 11월부터 한국 국민의 무비자 입국을 허용했는데, 이에 대응한 조치이자 중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한 내수 진작을 위한 방안이다.
  • 애즈원 이민, 자택서 숨진 채 발견… “경찰 조사 중”

    애즈원 이민, 자택서 숨진 채 발견… “경찰 조사 중”

    소속사 “퇴근한 남편이 발견…추측 자제” 여성 듀오 애즈원 멤버로 큰 사랑을 받은 가수 이민(본명 이민영·46)이 갑작스레 세상을 떠났다. 6일 가요계에 따르면 이민은 전날 오후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현재 경찰이 사인을 조사하고 있다. 애즈원 소속사 브랜뉴뮤직 측은 “전날 밤 자택에서 사망한 것을 퇴근한 남편이 발견했다”며 “경찰 조사가 진행 중인 만큼 확인되지 않은 추측은 자제해달라”고 당부했다. 이민은 최근까지 애즈원으로 활발하게 활동했다. 지난 5월 KBS2 ‘더 시즌즈-박보검의 칸타빌레’에 출연, 6년 만에 음악 방송에 복귀해 화제를 모았다. 지난 6월엔 새 싱글 ‘축하해 생일’도 발매했다. 1978년생 한국계 미국인인 이민은 1999년 애즈원 1집 ‘데이 바이 데이’(Day By Day)로 데뷔했다. 애즈원은 팝을 연상시키는 세련된 창법과 감미로운 음색으로 ‘너만은 모르길’, ‘데이 바이 데이’, ‘원하고 원망하죠’, ‘미스터 아조’(Mr. A-Jo) 등을 잇달아 히트시키며 사랑받았다. 이민은 2013년 11월 하와이에서 2세 연상의 비연예인 남편과 결혼식을 올렸다.
  • “북한군끼리 열정적 키스”…러시아군 증언에 영상까지 공개

    “북한군끼리 열정적 키스”…러시아군 증언에 영상까지 공개

    북한군 내에 동성애가 만연하다는 러시아 군인의 증언이 나왔다. 우크라이나 전쟁에서 러시아군을 돕는 북한군이 러시아인의 물건을 훔친다는 이야기도 나오는 등 알려지지 않았던 파병 북한군의 실상이 6일 공개됐다. 우크라이나 언론인이자 군인인 유리 부투소프는 이날 텔레그램을 통해 러시아 포로를 심문하는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는 이 포로의 이름이나 나이, 어느 부대 소속인지 등 신상에 관한 정보는 담기지 않았다. 이 포로는 “여관에서 한국인(북한인)을 봤는데 러시아 군인들은 그곳에 들어가지 않았다”며 “러시아인들은 북한군끼리 서로 성관계를 한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한 북한 군인들이 동성애 관계를 공개적으로 드러내는 것을 주저하지 않는다는 주장도 펼쳤다. 이 포로는 “식당에 들어가려고 줄을 서 있을 때 두 북한 군인이 손을 잡고 걸어가는 걸 봤다”며 “헤어지기 전에 그들은 키스했고, 그 장면은 내겐 정말 이상했다. 매우 열정적인 키스라 처음에는 남녀인 줄 알았다”라고 설명했다. 이 밖에도 러시아군 내에서 북한군을 향한 불만이 높아지고 있다는 진술도 나왔다. 이 포로는 “그들은 뻔뻔스럽게 물건을 훔쳐 간다”며 “한 러시아 군인을 때리고 노트북을 훔쳐 도망치기도 했다”라고 말했다. 10년 넘는 장기 복무 영향…과거에도 CCTV 포착 북한군 내 동성애는 북한군 출신 탈북자들 증언을 통해서도 알려진 바 있다. 2015년에는 북한 남성 군인 두 명이 대낮에 포옹하고 입을 맞추는 듯한 장면이 폐쇄회로(CCTV)에 포착되기도 했다. 당시 CCTV 영상에는 두 명의 남성 군인들이 인적이 드문 길에서 만나 아무도 없는 황량한 공터로 이동한 뒤, 목을 끌어안고 진한 입맞춤을 하는 모습이 담겼다. 안찬일 세계북한연구센터 소장은 당시 “10년 넘게 군 복무를 하고 밖에 나가지 못해 여성과의 접촉이 없다 보니 군대 내에서 동성애와 유사 성행위를 하며 해방구를 찾는다”고 설명했다. 북한의 군 복무기간은 남성 12년, 여성 7년으로 징병제를 채택하고 있는 나라들 중 가장 긴 상황이다. 이 기간 내내 면회는 꿈도 꾸지 못할뿐더러 공식적인 휴가는 단 한 번도 없다. 북한은 법적으로 동성애를 금지하진 않지만, 발각 시엔 다른 명목으로 처벌을 받기도 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진위 확인 어려운 상황… 선전전 가능성도 이날 우크라이나 측이 공개한 영상과 진술의 진위는 명확하게 확인하기 어렵다. 우크라이나는 러시아의 침공 이후 여러 방식으로 선전전을 펼친 바 있다. 특히 북한군의 참전과 관련해선 가짜 인공기를 ‘노획품’으로 공개하는 등의 선전을 한 바 있어 이번 영상도 과장되거나 일부 허위 내용이 포함됐을 가능성이 있다. 한편 러시아군과 함께 우크라이나 전선에 투입된 북한군은 현재까지 약 1만 5000명으로 추정된다. 이들은 주로 러시아 쿠르스크 지역에서 활동했고 국가정보원은 지난 5월 기준, 총 사상자가 4700명에 달한다고 평가했다. 이에 더해 북한은 지난 6월 세르게이 쇼이구 러시아 국가안보회의 서기가 방북했을 때 쿠르스크 지역 복구 작업을 위해 공병 1000명과 군사 건설 인력 5000명을 연내에 보내기로 합의했다.
  • 中 단체관광객 9월말부터 한시적 무비자 시행…내년 6월까지

    中 단체관광객 9월말부터 한시적 무비자 시행…내년 6월까지

    추가 방한 수요 유발로 실질적인 내수 진작 효과 기대 9월 말부터 중국인 단체 관광객에 대해 한시적으로 비자가 면제된다. 정부는 6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김민석 국무총리 주재로 연 ‘관광 활성화 미니정책TF’ 회의에서 오는 9월 29일부터 내년 6월 30일까지 중국 단체관광객 대상 무비자 입국을 허용하기로 결정했다고 총리실이 밝혔다. 앞서 중국은 지난해 11월부터 한국 국민의 무비자 입국을 허용한 바 있다. 우리 정부도 이에 대응해 중국인 단체관광객 대상 무비자 정책을 시행하기로 정하고 관계 부처 간 협의를 진행해왔다. 정부는 “방한 관광시장이 빠르게 회복되고 있는 현 상황에서 이번 무비자 정책이 시행되면 추가 방한 수요를 유발함으로써 지역 경제 활성화 등 실질적인 내수 진작 효과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정부는 이와 함께 국제회의에 참가하는 외국인의 입국 편의를 제고하기 위해 우대심사대(패스트트랙) 혜택 대상을 확대하기로 했다. 현재 정부는 국제회의 등 행사 참가를 위해 방한하는 주요 외국인 대상으로 입국심사 간소화 제도를 시범 운영 중으로, 정부는 우대심사대 적용을 받을 수 있는 외국인 행사 참가자 기준을 기존 500명 이상에서 300명 이상으로 완화할 방침이다. 정부는 이와 함께 의료관광 우수 유치기관 지정 기준에 ‘외국인 환자 유치실적’도 추가해 관련 혜택을 제공할 방침이다. 앞서 이날 대통령 직속 국정기획위원회는 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해 일정한 요건을 갖춘 중국인 단체관광객의 한시적 무비자 입국을 허용해달라고 정부에 제안했다. 국정위는 이날 규제합리화 태스크포스(TF) 회의 직후 배포한 보도자료에서 “방한 관광 3000만명 시대를 열기 위해 외국인 관광객 입국 불편사항을 해소하고 불합리한 규제를 현실에 맞게 개선하는 노력이 필요함에 의견을 모았다”며 “관계부처 및 전문가 간담회 등을 통해 주요 과제에 대한 논의를 거쳐 ‘관광 규제 합리화 3대 과제’를 신속 추진 과제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관광 규제 합리화 방안 첫 번째는 중국인 단체 관광객 대상 무비자 입국 시행이다. 국정위는 “방한 외국인 관광객 중 중국인이 가장 큰 비중(약 28%)을 차지하고 있으며, 이미 중국은 지난해 11월부터 우리 국민이 비자 없이 관광을 위해 중국을 방문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면서 “우리나라도 빠르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중국인 관광객 입국 관리체계를 구축하고 전담여행사가 모객한 중국 단체 관광객에 대해 무비자 입국 허용 조치를 조속히 취할 것을 정부에 제안했다”고 했다. 국정위는 이와 함께 국제회의 참가자의 입국 패스트트랙 요건 완화, 의료관광 우수 유치기관 기준 개선 등을 ‘관광 규제 합리화 3대 과제’로 정했다. 규제합리화 TF 팀장인 오기형 위원은 “불합리한 규제가 우리 방송·미디어산업 성장을 저해하지 않고 K콘텐츠와 더불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관계부처와 규제혁신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 “다이소 당일배송? 우리 동네는 안 돼요”…올리브영보다 비싼 배송료 얼마길래

    “다이소 당일배송? 우리 동네는 안 돼요”…올리브영보다 비싼 배송료 얼마길래

    균일가 생활용품점 다이소가 자사 온라인몰 ‘다이소몰’에서 상품 주문 당일 배송하는 ‘오늘배송’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다만 거주지나 결제 금액 등 갖가지 조건을 충족해야 혜택을 누릴 수 있어 소비자들의 확인이 필요하다. 6일 업계에 따르면 다이소몰은 주문 당일 배송해 주는 퀵커머스 서비스 ‘오늘배송’을 시범 도입했다. 전자상거래 확대에 발맞춰 설계한 퀵커머스 전략이다. 지난 4월 서울 서초·강남·송파 등 일부 지역에 우선 적용됐다. ‘오늘배송’은 오후 7시 전에 결제하면 인근 다이소 지점에서 배달 대행업체 오토바이를 통해 소비자에게 상품을 당일 전달한다. 그 이후 주문 건은 다음 날 오후 3시까지 배송한다. 5월 말까지는 ‘오늘배송’에 대해 배송비 면제 혜택이 적용됐다. 이후에는 4만원 이상 결제 건만 배송비가 면제되고, 미달 시에는 5000원의 배송비가 부과되고 있다. 다이소에서 판매되는 대다수 상품의 가격이 1000~5000원 수준인 것을 고려하면 무료 배송 기준이 높은 편이다. ‘오늘배송’ 가능 지역이 서초·강남·송파로 제한돼 있다는 점도 아쉬운 대목이다. 4월 시범 도입 때 적용했던 서비스 대상 지역을 8월 현재까지 넓히지 않은 것이다. 서비스 지역 확장 여부와 그 시기는 아직 정해진 바 없다. 일부 소비자는 다이소몰의 퀵커머스 전략을 CJ 계열 H&B 스토어 올리브영과 비교하기도 한다. 다이소가 최근 ‘가성비’(가격 대비 성능) 뷰티 제품으로 올리브영의 경쟁 상대로 떠올랐기 때문이다. 올리브영 역시 자사 온라인몰을 통해 퀵커머스 ‘오늘드림’을 운영한다. 서비스 지역은 일부 지역을 제외한 국내 전역이다. 배송비는 배송 시간 및 방법에 따라 2500~5000원 수준이고, 무료배송 기준은 결제 금액 3만원 이상이다. 서비스 지역, 배송비, 무료배송 기준 모두 다이소몰 ‘오늘배송’보다 문턱이 낮다. 다이소가 가성비를 앞세운 상품으로 인기지만 온라인 퀵커머스 측면에서는 아쉽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이에 대해 다이소 관계자는 “무료배송 금액 기준은 서비스의 지속 가능성과 전체 서비스 품질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했다”며 “향후 고객 편의를 위해 서비스 개선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다이소몰에서는 지난 3월 개시된 ‘휴일도착’ 서비스도 펼치고 있다. 소비자가 일요일 등 공휴일에도 주문 상품을 전달받을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휴일도착’은 설·추석 연휴나 택배 없는 날(매년 8월 중) 등을 제외하면 거의 매일 상품을 배송한다. 애초 서울·경기로 한정했던 서비스 지역도 4월부터 전국으로 확대돼 운영 중이다. 배송비는 3000원이며, 3만원 이상 결제 건에 대해서는 무료다. 이외에도 다이소몰은 20만원 이상 대량 결제 건에 대해 ‘대량주문’ 배송 서비스도 운영 중이다. 가정이나 기업 등에 필요한 물품을 다이소몰에서 대량 구매한 소비자에게 배송 편의를 제공한다는 취지다. 배송 서비스는 보완 여지가 있지만, 다이소몰은 전자 상거래 시장에서 뚜렷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달 아이지에이웍스가 자사 데이터 분석 시스템을 활용해 작성한 모바일인덱스 ‘온라인 쇼핑 카테고리 결제순위’ 보고서에 따르면, 다이소몰은 6월 전체 전자 상거래 중 신용·체크카드 추정 결제액 2080억원으로 5위를 기록했다. 앞서 올해 1월 7위에서 두 계단 올라선 것이다. 다이소몰 앞으로는 부동의 강자 쿠팡(3조 2100억원)을 필두로 11번가(2595억원), G마켓(2435억원), GS샵(2347억원)이 자리를 잡았다. SSG닷컴(1807억원·6위), CJ온스타일(1598억원·7위) 등 전통적인 전자 상거래 강호들이 다이소몰의 뒤를 이었다.
  • 검찰, AI 반도체 첨단기술 빼돌려 스타트업 차린 대표·직원 기소

    검찰, AI 반도체 첨단기술 빼돌려 스타트업 차린 대표·직원 기소

    국내 인공지능(AI) 반도체 개발회사에서 퇴직하면서 핵심기술을 빼돌린 스타트업 대표와 직원들이 재판에 넘겼다. 수원지검 방위사업‧산업기술범죄수사부(부장검사 박경택)은 산업기술보호법위반, 부정경쟁방지법위반, 업무상배임 등 혐의로 스타트업 대표 A씨를 불구속 기소하고 해당 회사 직원 B·C씨 등 2명을 구속 기소했다고 6일 밝혔다. 검찰은 지난 3월 국정원 산하 산업기밀보호센터에서 수집한 정보를 바탕으로 신속히 수사에 착수, 4~5월 해당 업체를 압수수색해 빼돌린 기술로 AI 반도체를 개발하기 전 관련 기술 자료를 확보하며 추가 피해를 막았다. A 씨는 피해 회사에서 퇴사할 무렵인 2023년 3월 최신 AI 반도체 설계 자료를 외장 메모리에 담아 무단 반출했으며, B와 C씨는 지난해 1~6월 추가 기술 자료를 빼내는 등 A씨 범행에 가담한 것으로 드러났다. AI 반도체는 인공지능 서비스에 사용되는 연산 특화 반도체로 이들이 유출한 기술은 약 280억 원의 가치가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다만, 검찰 수사 결과 유출한 기술자료를 참고한 것 외에 본격적으로 이를 활용하여 유사 AI 반도체를 개발하지는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수원지검 관계자는 “이제 막 형성되기 시작한 국내 AI 반도체 산업이 지속 가능하고 경쟁력 있게 성장하기 위해서는 이 사건과 같은 기술 유출 등의 불공정 행위에 대한 엄정한 대응이 필수”라며 “앞으로도 첨단산업보호 중점 검찰청으로서 미래 먹거리인 첨단 산업의 발전을 위협하는 산업기술 유출 범죄에 엄정 대응하겠다”라고 강조했다.
  • 서초구, 환경그림그리기대회 시상식 개최

    서초구, 환경그림그리기대회 시상식 개최

    서울 서초구는 지난 5일 서초문화예술회관에서 ‘2025년 서초가족 환경그림그리기 대회’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제출된 작품 164점 중 주제의 이해, 표현력, 창의성, 그림의 완성도 등을 기준으로 전문 심사위원의 블라인드 심사를 거쳐 선정된 수상작 총 40점에 대한 시상이 이뤄졌다. 대상에는 서울원촌초등학교 설은아 학생의 ‘내 손 안의 자연’이 선정됐다. 최우수상은 계성초등학교 한지오 학생 등 4명, 우수상은 구룡유치원 이은재 어린이 등 12명, 장려상은 서울원명초등학교 박주은 학생 등 23명이 수상했으며, 수상자들에게는 모두 서초구청장상이 수여됐다. 시상식 후에는 서초문화예술회관 1층 나비홀에서 수상자들이 가족과 함께 전시된 작품을 감상하는 시간을 가졌다. 수상작들은 누구나 관람할 수 있도록 8일 오후 4시까지 전시될 예정이다. 이번 대회는 지난 6월 제2회 서초구 환경교육주간을 기념해 양재천에서 진행된 바 있다.
  • 러시아의 조용한 선물?…북한 핵무기 발사체 현대화 가속

    러시아의 조용한 선물?…북한 핵무기 발사체 현대화 가속

    │“핵은 이미 있고, 이제는 쏘는 수단까지 바뀐다” 러시아가 북한의 핵무기 투발수단을 현대화하는 데 실질적으로 관여하고 있다고 키릴로 부다노우 우크라이나군 정보총국장이 밝혀 파장을 일으키고 있다. 우크라이나 통신사 우니안 등에 따르면 부다노우 국장은 5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단일 방송 프로그램(텔레톤)에 출연해 “러시아는 북한의 핵무기 보유 자체보다는 이를 실제로 운용할 수 있는 투발수단의 현대화에 집중해 지원하고 있다. 이것이 지금 실제로 벌어지고 있는 일”이라고 말했다. 또 “북한은 이미 핵무기를 보유하고 있다”며 “이와 관련한 러시아의 협력은 이란과는 전혀 다른 차원의 문제”라고 선을 그었다. 그러면서 “러시아가 이란에 핵무기 개발을 가속화할 만한 기술을 직접 이전할 가능성은 낮다. 그 점은 분명히 말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부다노우 국장은 이번 인터뷰에서 러시아·북한·이란 3국의 관계를 비교 분석하면서 이 중에서도 북한과 러시아 간 군사기술 협력의 심화에 특히 우려를 나타냈다. 앞서 지난달 인터뷰에서는 북한이 러시아와의 거래를 통해 고급 무기체계와 기술을 이전받고 있다고 주장한 바 있다. 특히 그는 북한이 단순히 재래식 탄약이나 병력만을 지원하는 수준을 넘어 러시아와의 기술협력을 통해 군사력 전반을 현대화하고 있으며 그 중심에 ‘핵 운반체계 고도화’가 있다고 경고했다. 이는 단순히 미사일 사거리를 늘리는 차원을 넘는다. 핵 운반체계의 현대화란 기존의 노후한 이동식 발사대(TEL)나 액체연료 기반 미사일 대신 고체연료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정밀유도 기술, 다탄두(MIRV) 탑재 능력,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 등 다양한 수단을 확보해 핵무기를 은밀하고 신속하게 발사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추는 것을 의미한다. 러시아가 이 분야에서 보유한 기술을 북한이 이전받을 경우 이는 단순한 핵 보유국이 아닌 실전 운용 능력을 갖춘 핵전력 국가로의 도약을 뜻하며 한반도는 물론 인접 국가들의 전략적 불균형을 초래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블룸버그통신도 지난달 보도에서 “북한이 러시아에 제공하는 탄약이 러시아군 전체 사용량의 40%에 달한다”는 부다노우 국장의 발언을 인용하며 북한이 이미 우크라이나 전쟁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고 지적한 바 있다. 서방 정보당국 역시 북한이 군수 물자를 제공하는 대가로 러시아의 첨단 무기기술을 이전받고 있을 가능성을 거듭 경고해왔다. 한편 북한과 러시아는 지난해 6월 ‘포괄적 전략적 동반자 관계’ 조약을 체결한 이후 군사뿐 아니라 민간 부문에서도 협력 관계를 전방위로 확대하고 있다. 최근에는 러시아제 판치르 S-1 방공시스템이 평양에 배치됐다는 보도도 나왔으며 북한군이 이를 직접 운용하기 위한 훈련에 착수한 정황도 포착됐다.
  • “러, 北 핵 투발수단 현대화 지원”…부다노우 ‘실전 핵전력 우려’

    “러, 北 핵 투발수단 현대화 지원”…부다노우 ‘실전 핵전력 우려’

    │“ICBM·SLBM 확보 빨라질 수도…한반도 전략 균형 무너질 가능성” 러시아가 북한의 핵무기 투발수단을 현대화하는 데 실질적으로 관여하고 있다고 키릴로 부다노우 우크라이나군 정보총국장이 밝혀 파장을 일으키고 있다. 우크라이나 통신사 우니안 등에 따르면 부다노우 국장은 5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단일 방송 프로그램(텔레톤)에 출연해 “러시아는 북한의 핵무기 보유 자체보다는 이를 실제로 운용할 수 있는 투발수단의 현대화에 집중해 지원하고 있다. 이것이 지금 실제로 벌어지고 있는 일”이라고 말했다. 또 “북한은 이미 핵무기를 보유하고 있다”며 “이와 관련한 러시아의 협력은 이란과는 전혀 다른 차원의 문제”라고 선을 그었다. 그러면서 “러시아가 이란에 핵무기 개발을 가속화할 만한 기술을 직접 이전할 가능성은 낮다. 그 점은 분명히 말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부다노우 국장은 이번 인터뷰에서 러시아·북한·이란 3국의 관계를 비교 분석하면서 이 중에서도 북한과 러시아 간 군사기술 협력의 심화에 특히 우려를 나타냈다. 앞서 지난달 인터뷰에서는 북한이 러시아와의 거래를 통해 고급 무기체계와 기술을 이전받고 있다고 주장한 바 있다. 특히 그는 북한이 단순히 재래식 탄약이나 병력만을 지원하는 수준을 넘어 러시아와의 기술협력을 통해 군사력 전반을 현대화하고 있으며 그 중심에 ‘핵 운반체계 고도화’가 있다고 경고했다. 이는 단순히 미사일 사거리를 늘리는 차원을 넘는다. 핵 운반체계의 현대화란 기존의 노후한 이동식 발사대(TEL)나 액체연료 기반 미사일 대신 고체연료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정밀유도 기술, 다탄두(MIRV) 탑재 능력,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 등 다양한 수단을 확보해 핵무기를 은밀하고 신속하게 발사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추는 것을 의미한다. 러시아가 이 분야에서 보유한 기술을 북한이 이전받을 경우 이는 단순한 핵 보유국이 아닌 실전 운용 능력을 갖춘 핵전력 국가로의 도약을 뜻하며 한반도는 물론 인접 국가들의 전략적 불균형을 초래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블룸버그통신도 지난달 보도에서 “북한이 러시아에 제공하는 탄약이 러시아군 전체 사용량의 40%에 달한다”는 부다노우 국장의 발언을 인용하며 북한이 이미 우크라이나 전쟁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고 지적한 바 있다. 서방 정보당국 역시 북한이 군수 물자를 제공하는 대가로 러시아의 첨단 무기기술을 이전받고 있을 가능성을 거듭 경고해왔다. 한편 북한과 러시아는 지난해 6월 ‘포괄적 전략적 동반자 관계’ 조약을 체결한 이후 군사뿐 아니라 민간 부문에서도 협력 관계를 전방위로 확대하고 있다. 최근에는 러시아제 판치르 S-1 방공시스템이 평양에 배치됐다는 보도도 나왔으며 북한군이 이를 직접 운용하기 위한 훈련에 착수한 정황도 포착됐다.
  • 뉴질랜드 경찰 2인자, 아동 성착취물 소지 혐의로 재판행

    뉴질랜드 경찰 2인자, 아동 성착취물 소지 혐의로 재판행

    뉴질랜드 경찰청 부청장이 아동 성착취물과 수간물 등 혐오 콘텐츠를 소지한 혐의로 적발돼 사직했다. 지난 4일(현지시간) AFP통신과 현지 매체들에 따르면 현지 경찰은 제번 맥스키밍(52) 전 부청장을 혐오 영상물 소지한 혐의로 지난 6월 기소됐다. 그는 2020년부터 지난해 12월까지 해당 자료 8건을 갖고 있었고, 지난해 말 수사에 착수되자 지난 5월 사임했다. 사건은 당초 법원 가처분으로 비공개 상태였지만, 지난 4일 웰링턴 지방법원에서 신원 공개가 허용되며 맥스키밍의 혐의가 드러났다. 맥스키밍 전 부청장은 경찰 내 2인자로, 1996년부터 28년간 경찰에서 일했으며 지난해 경찰청장 후보로도 거론됐다. 리처드 체임버스 경찰청장은 직원들에게 보낸 메일에서 “분노와 실망감을 공감한다”고 했다. 경찰청은 부청장 사임 직후 경찰 IT 시스템 감사를 지시했다고 밝혔다. 체임버스 청장은 “이번 사건이 법 위에 있는 사람은 없다는 점을 보여준다”고 했다.
  • “경계선지능 청년들 일터로”…청년재단, 전국 4개 지역서 ‘잠재성장캠퍼스’ 일경험 진행

    “경계선지능 청년들 일터로”…청년재단, 전국 4개 지역서 ‘잠재성장캠퍼스’ 일경험 진행

    - 서울 시작으로 부산, 경기, 광주에서 순차적으로 진행- 일경험처에 ‘동행코치’ 배치해 원활한 의사소통과 현장 교육 지원 재단법인 청년재단(이하 ‘재단’)이 운영하는 경계선지능 청년 대상 직무역량 강화 프로그램 ‘잠재성장캠퍼스’ 서울지역 참여자들이 지난 7월 28일, 오리엔테이션을 마치고 본격적인 일경험을 시작했다. ‘잠재성장캠퍼스’는 경계선지능 청년의 사회 진입과 자립을 지원하기 위해 맞춤형 직무교육과 일경험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지난해 시범 운영을 통해 성과를 확인했고, 올해는 서울·부산·경기·광주 등 전국 4개 지역에서 정식으로 운영되고 있다. 서울 지역은 고용노동부와 대한상공회의소가 주관하고 재단과 잡코리아가 공동으로 운영하는 ‘미래내일 일경험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며, 부산·경기·광주 지역은 재단과 각 지자체가 협업해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캠퍼스 4개 지역 중에서 가장 먼저 일경험을 시작한 서울 지역은 사전 직무교육을 수료한 15명의 청년이 참여 중이다. 이들은 ▲잡코리아 ▲아름다운가게(망우점) ▲기빙플러스(가양점) ▲러닝스푼즈 ▲강북스마트팜 ▲서울광역청년센터 ▲서울상상나라 등 총 7개 일경험처에서 최대 2개월(총 160시간)동안 교육운영, 사무행정, 스마트팜, 서비스 직무 등의 실무 경험을 쌓는다. 재단은 참여 청년들의 현장 적응을 돕기 위해 12시간의 추가 직무교육을 제공하며, 일터에는 ‘동행코치’를 배치해 청년과 일경험처 간의 원활한 소통과 현장 직무교육을 지원한다. 앞서 지난 6월, 재단은 총 76시간에 걸친 사전 직무교육 과정을 운영해 청년들의 직무 이해와 역량 강화를 도왔다. 교육 과정에는 ▲진로탐색 ▲자기소개서 작성법 ▲의사소통 및 문제해결 역량 강화 ▲엑셀‧한글 등 사무 소프트웨어 활용법 ▲AI 기반 도구 활용법 ▲미니프로젝트 기반 문제해결 훈련 등이 포함됐다. 현재 서울 외에도 부산, 경기, 광주 등에서 약 200여 명의 청년이 ‘잠재성장캠퍼스’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으며, 직무교육을 수료한 청년들 중 선발된 50여 명을 대상으로 순차적으로 일경험이 진행될 예정이다. 박주희 청년재단 사무총장은 “경계선지능 청년 각자가 지닌 직무 강점들을 발견하기 위해 우리사회가 충분한 시간과 다양한 직무기회를 제공해야 한다”며, “성실히 직무교육에 참여한 청년들이 일경험 현장에서 자신감을 가지고 자신의 강점을 찾아가는 경험을 쌓길 바란다”고 밝혔다.
  • 신세계백화점 본점 폭발물 테러글… 작성자는 제주 거주 10대 촉법소년

    신세계백화점 본점 폭발물 테러글… 작성자는 제주 거주 10대 촉법소년

    서울 명동 신세계백화점 본점 폭발물 테러 협박 게시글을 올린 작성자가 붙잡혔다. 피의자는 제주에 거주하는 중학교 1학년 13세 촉법소년인 것으로 확인됐다. 6일 제주 서부경찰서에 따르면 중학교 1학년 남학생 A군(제주 거주)을 형법상 공중협박 혐의로 5일 오후 7시쯤 제주시내 자택에서 검거했다. A군은 5일 낮 12시36분쯤 온라인 커뮤니티 디시인사이드의 한 게시판에 ‘신세계백화점 폭파 안내’라는 제목으로 서울 중구 신세계백화점 본점에 폭발물을 설치했다는 글을 올린 것으로 알려졌다. A군은 작성 글을 통해 “신세계백화점 본점 절대로 가지 마라”라며 “내가 어제 여기에 진짜로 폭약 1층에 설치했다. 오늘 오후 3시에 폭파된다”고 주장했다. 이날 남대문경찰서는 백화점 이용객 3000명과 직원 등 총 4000명이 대피시켜 주변 출입을 통제했으며 경찰특공대를 투입해 약 1시간30분에 걸쳐 백화점 내부를 확인했지만 실제 폭발물을 발견하지 못했다. 경찰은 오후 3시59분쯤 수색을 종료했다. 경찰에 따르면 부산 연제 주민이 112에 신고하자 부산 연제경찰서에서 IP추적수사를 통해 같은 날 오후 1시42분쯤 제주에 거주하는 10대 A군을 용의자로 특정하고, 제주경찰청에 공조를 요청해 A군을 붙잡은 것으로 알려졌다. 제주경찰 관계자는 “5일 오후 7시쯤 제주시내 자택에서 A군을 긴급체포는 아니고 임의동행해서 조사했다”며 “형법상 공중협박 혐의로 자세한 경위를 조사중”이라고 밝혔다. 이어 “A군은 폭파 예고 글을 올리면 사람들 반응이 어떨지 궁금해서 올렸다고 진술했다”고 덧붙였다. 해당 글은 현재 삭제된 상태다. 촉법소년(만 10세 이상 14세 미만)은 범죄 행위를 해도 형사처분을 받지 않지 않고 사회 봉사 명령이나 소년원 송치 등 보호처분을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디시인사이드에서 다중이용시설 공격 등 협박 게시글이 올라온 건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올 3월에는 강동구 한 여중과 여고에서 학생들을 대상으로 ‘칼부림’을 하겠다는 글이, 6월에는 윤석열 전 대통령과 이재명 대통령 가족을 테러하겠다는 글이 게시됐다. 대선 기간 경찰이 접수한 후보 협박 글만 해도 9건에 달했다.
  • 연일 뜨거워지는 날씨에…광주, 수족구병 주의보

    연일 뜨거워지는 날씨에…광주, 수족구병 주의보

    최근들어 광주지역 기온이 상승하면서 엔테로바이러스 감염증(수족구병 등)이 유행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광주시보건환경연구원이 질병관리청과 표본감시 사업을 통해 광주지역 협력 의료기관 7개소에 내원 또는 입원한 엔테로바이러스 감염증(수족구병 등) 의심 환자의 검체를 분석한 결과다. 광주시보건환경연구원에 따르면 수족구병 검출률은 6월 셋째주 28.6%(7건 중 2건)에 불과했으나, 6월 넷째주 100%(11건 중 11건)로 급증했으며, 7월에도 높은 검출률이 지속됐다. 7월 첫째주 93.3%(15건 중 14건), 둘째주 86.7%(30건 중 26건), 셋째주 76.0%(25건 중 19건), 넷째주 83.3%(24건 중 20건)를 기록해 7월 한 달 평균 검출률은 84.0%에 달했다. 지난해에는 수족구병이 5월부터 증가해 여름철까지 지속적인 증가세를 보였으나, 올해는 6월 말부터 수족구병 검사의뢰 건수와 원인체 검출률이 급격히 증가하면서 예년보다 유행 시기가 다소 늦춰진 것으로 나타났다. 수족구병은 일반적으로 기온이 상승하는 6월부터 본격적으로 증가하는 경향이 있으며, 주로 0~6세 영유아에서 많이 발생한다. 전파경로는 감염자의 대변 또는 침·가래·콧물 등 호흡기 분비물, 바이러스로 오염된 장난감, 식기, 식품 등이다. 대표적 증상은 손·발·입안에 생기는 수포성 발진과 발열, 두통, 구토, 설사 등 소화기 증상이 있으며, 물이나 음식을 섭취하지 못해 탈수로 이어질 수 있다. 수족구병은 약물치료 후 7~10일 내 대부분 회복되지만, 드물게는 뇌수막염,뇌간염 등 중증 합병증도 발생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정현철 광주보건환경연구원장은 “수족구병은 현재 예방백신이 없고 특별한 치료제도 없다”며 “영유아에서 많이 발생하는 감염병인 만큼 집단생활을 하는 어린이집, 유치원 등에서 철저한 손 씻기, 장난감 및 환경 소독 등 개인위생과 환경위생 관리가 최선의 예방법이다”고 말했다.
  • 진태현, 갑상선암 수술 후 근황…“양쪽 눈 수술 받았다”

    진태현, 갑상선암 수술 후 근황…“양쪽 눈 수술 받았다”

    배우 진태현이 갑상선암 수술에 이어 눈 수술 사실을 알렸다. 진태현은 5일 SNS에 “아내는 운전 중”이라는 글과 함께 한쪽 눈에 안대를 한 채 차에 앉아 있는 사진을 공개했다. 그는 사진에 각각 “여기는 라섹” “렌즈를 삽입했다”는 설명을 달아, 양쪽 눈에 각각 다른 시력교정 수술을 받은 사실을 전했다. 이어 “좋은 원장님과 좋은 간호사님들 짱!”이라며 수술을 도운 의료진에 감사 인사를 전했다. 앞서 그는 지난 6월 24일 갑상선암 수술을 받았다고 밝히며 “잘 끝났고 회복에 집중하겠다”고 전한 바 있다. 한편 진태현은 아내 박시은과 SBS 드라마 ‘호박꽃 순정’에서 연인으로 만나 2015년 7월 결혼했다.
  • AI로 학습·진로 돕고 교사 업무 혁신… 미래로 달리는 부산 교육

    AI로 학습·진로 돕고 교사 업무 혁신… 미래로 달리는 부산 교육

    질문 역량 키워 AI를 ‘공부 친구’로개인 맞춤 정보로 진학 지도 활용 중·고 5곳 AI·빅데이터 융합 학교로교사들 교육에 전념할 수 있도록교무행정팀 늘리고 AI 비서 제공예술 체험·창업 교육기관 설립도부산시교육청이 ‘다함께 미래로, 앞서가는 부산교육’을 실현하는 데 속도를 더하고 있다. 지난 4월 재선거에서 당선된 김석준 부산시교육감이 인공지능(AI)·디지털 교육을 통한 미래 인재 양성 등 공약 이행을 본격적으로 추진하면서다. 이에 더해 교사가 수업과 학생 지도에만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융합형 인재 양성을 위한 다양한 교육기관 설립, 교육복지 확대를 통한 공교육 강화에도 앞장서고 있다. ●생성형 AI 도입… 공교육 업그레이드 시교육청은 ‘AI·디지털 교육계획’을 수립하고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5일 밝혔다. 이 계획은 AI·디지털 대전환 시대를 맞아 맞춤형 교육을 통해 미래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우선 교사와 학생들이 AI와 효과적으로 소통하는 역량을 기를 수 있도록 ‘질문하는 힘’을 키워 주는 프롬프트 엔지니어링 과정을 도입한다. 프롬프트 엔지니어링은 AI에게 질문을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도출 결과가 달라지는 원리를 이해하고, 정확하면서도 창의적인 질문을 구성하는 역량을 키우게 돕는 것이다. 이 과정을 통해 ‘디지털 문해력’을 높이고 최적의 결과를 얻기 위한 비판적 사고력, 문제해결 능력을 기를 수 있을 것으로 시교육청은 기대한다. 학생들이 AI를 단순 도구가 아닌 창의적 협업 파트너로 활용하는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시교육청은 올해부터 2027년까지 단계적으로 생성형 AI를 도입해 교사와 학생에게 보급할 계획이다. AI 기술을 활용해 공교육의 질을 높이고 수업 혁신을 선도하기 위해서다. 인공지능 전환(AX) 시대가 도래한 만큼 교육 현장도 적극적으로 AI를 활용해 새로운 학습환경을 조성하고, 학생에게 AI를 기반으로 한 개인화 학습 지원을 제공한다. 교사의 수업 설계와 평가 업무 또한 AI가 지원할 수 있게 할 예정이다. 학생 진로·진학에도 AI를 활용한다. 시교육청은 올해 학교 현장에 ‘진학 PEN AI’를 보급한다. 이 시스템은 학생의 학교생활기록부, 진학데이터를 바탕으로 대학·전형별로 최적화된 진학 정보를 제공한다. 수시와 정시 대비를 위한 진학 시뮬레이션, 모의 면접 기능도 지원한다. 현재 이 시스템 운영에 필요한 데이터 정제를 완료했으며 지난달부터 차례대로 학교에 보급하고 있다. 학생 2만 5000명이 이 시스템을 활용해 맞춤형 진학 정보를 제공받아 공교육의 진학 설계 역량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내년에는 학생부 기반 반응형 면접 문항 자동 생성, 합격자 결과 기반 데이터 고도화 등 기능을 추가해 AI의 정확도, 활용도를 높일 예정이다. AI와 빅데이터를 융합한 맞춤형 교육을 확대하기 위해 내년에는 중·고등학교 5개교를 ‘AI·빅데이터 융합교육 중심학교’로 지정해 운영한다. 이 학교는 교육과정을 자율 설계해 운영하며 기초 코딩 교육부터 데이터 분석, AI 프로젝트 수업 등 단계적이고 심화된 교육을 제공한다. AI 기술의 급속한 확산과 허위 정보의 범람 등 디지털 환경의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디지털 윤리교육을 확대 추진한다. AI 오남용 예방, 디지털 시민성 교육, 소셜미디어(SNS)·유튜브 속 정보 판별력 향상 교육 등을 운영할 예정이다. ●교사는 수업만… 대대적 업무 개선 시교육청은 교사들이 수업과 학생 지도에만 전념하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대대적인 업무 개선에 착수했다. 행정 업무 부담을 줄여 본연의 교육활동에만 전념할 수 있게 하기 위해서다. 이를 위해 ‘교무행정전담팀’을 확대하고 ‘학교 자율 사업 선택제’를 강화했다. 교무행정전담팀은 수업과 무관한 행정 업무를 처리하고 교사가 교육활동에 집중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데 일부 다행복학교(혁신학교)에만 있었다. 하반기에 현장 의견을 수렴하고 이를 반영해 내년부터 확대할 계획이다. 하반기에는 각종 매뉴얼 요약, 업무 처리 절차 검색, 계획서 등 문서 초안 생성, 업무 일정 정리 등의 기능이 있는 ‘AI 비서’를 교직원에게 제공해 단순 반복 업무의 부담을 크게 줄일 예정이다. 교사들이 마음 놓고 학생을 지도할 수 있도록 교육활동 침해 행위에 대한 대응도 강화했다. 교육활동 침해 사안이 발생하면 즉시 법률 자문과 소송 지원이 가능하도록 원스톱 지원단을 운영하고 있으며 반복·고의적인 악성민원, 무고한 아동학대 신고 등에는 교육청이 직접 나서 형사 고발 여부 등을 검토한다. 시교육청은 현장 체험학습 관련 교사의 부담을 덜기 위해 지난 6월 1차 추경에서 9억 5000만원을 편성, 체험학습 안전요원 배치 경비를 전체 학교에 지원하기로 했다. 대규모 수학여행에만 제공했던 맞춤형 컨설팅을 희망 학교 전체로 확대하고, 교사의 사전답사 부담을 덜기 위한 공동답사 프로그램도 계속 운영한다. ●교육 다양화·차별 없는 복지 시교육청은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한 다양한 교육기관 설립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조화로운 인성을 함양한 융합형 인재 양성을 목표로 예술 체험시설인 강서구 옛 덕도초등학교에 ‘덕도예술마루(가칭)’ 설립을 추진한다. 학생들이 지역예술가와 함께 예술을 체험하는 곳이다. 학생의 예술 역량 강화, 예술교육 격차 해소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올해 세부 운영계획을 세우고 내년에 착공해 2027년 개관할 예정이다. 지역 청소년들의 도전 정신과 창의성, 문제해결 능력을 키워 줄 ‘부산창업학교’, 세계를 무대로 활약할 인재를 키워 낼 ‘글로컬 미들스쿨’ 설립도 함께 추진한다. 부산창업학교는 올해 타당성 연구용역을 시작하며 설립하면 지역 산업과 연계한 맞춤형 창업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글로컬 미들스쿨은 일반 학생과 다문화 학생이 함께 다니는 학교로, 이중 언어 및 세계 시민 교육에 특화한 학교로 운영할 방침이다. 질 높은 교육 기회 제공을 목표로 서부산권에 2031년 개교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시교육청은 다음달부터 전국에서 처음으로 소규모 외국인 학교에 중식비를 지원하고, 내년에는 사립유치원 3~5세를 대상으로 무상교육을 실시하는 등 교육복지도 강화한다. 내년에는 현재 중학교 1학년 저소득층만을 대상으로 하는 체육복 지원 사업을 신입생 전체로 확대하고, 초중고 졸업앨범비 지원(1인당 7만원) 범위도 현재 중위소득 80% 이하 가정 학생에서 중위소득 100% 이하까지 넓힌다.
  • 7연승 LG, 39일 만에 ‘정상 탈환’

    7연승 LG, 39일 만에 ‘정상 탈환’

    프로야구 LG 트윈스가 7연승을 내달리며 리그 단독 1위 자리를 탈환했다. 한화 이글스와 공동 1위를 기록했던 6월 27일 이후 39일 만의 정상 복귀다. LG는 5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5 KBO리그 정규시즌 두산 베어스와의 경기에서 문보경의 3점짜리 홈런(시즌 21호) 한 방으로 1-2로 끌려가던 경기를 단숨에 뒤집었다. 7회 무사 1, 2루 득점 기회에서 타석에 오른 문보경은 두산의 네 번째 투수 고효준의 4구째 시속 131㎞ 포크볼을 퍼 올려 우측 담장을 넘기는 시원한 아치를 그려냈다. LG는 4-2 승리로 시즌 62승(2무40패)째를 챙겼다. 반면 한화는 대전 kt 위즈 전에서 선발 문동주가 7이닝 2피안타 10탈삼진 무실점 ‘인생투’를 펼쳤으나, 믿었던 불펜 필승조 한승혁-김서현이 각각 3점과 2점을 내주며 2-5로 역전패했다. 문동주는 6회 시속 160.7㎞ 직구를 꽂아 넣으며 올 시즌 KBO리그 최고 구속 기록을 세웠지만, 팀 패배로 기록의 빛이 바랬다. 부산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와 KIA 타이거즈 경기는 KIA 간판타자 김도영의 부상 복귀전으로 기대를 모았으나, 김도영은 4타수 무안타 3삼진으로 침묵했다. 경기는 KIA가 2-0으로 이겼다. 한편 오는 9월 17일 사회복무요원 소집 해제에 맞춰 1군 복귀를 준비하고 있던 키움 히어로즈의 에이스 안우진(26)은 어깨 부상으로 또다시 수술대에 오른다. 올 시즌 마운드 복귀는 물거품이 됐다. 내년 전반기 복귀도 불투명하다. 내년 3월 열리는 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출전도 사실상 무산됐다. 키움 구단은 이날 “안우진이 휴일(토요일)이었던 지난 2일 키움 퓨처스(2군) 구장인 고양 국가대표야구훈련장에서 자체 청백전 종료 후 추가 훈련을 하다가 넘어져 오른쪽 어깨를 다쳤다”면서 “오늘까지 총 세 차례에 걸친 정밀 검진 결과 오른쪽 견봉 쇄골 관절의 인대 손상이 확인됐다”고 밝혔다. 구단에 따르면 퓨처스 코치는 청백전에 임하는 선수들의 경기 집중력을 높이기 위해 지는 팀은 펑고(타구 수비) 훈련을 받기로 했고, 안우진이 속한 팀이 패했다. 이미 인대 재건 수술을 받고 군 복무와 재활을 병행해 온 안우진은 부상을 우려해 추가 훈련에서 제외해 줄 것을 요청했지만, 코치는 패배 팀 전원이 참여하는 분위기를 고려해 안우진도 참여할 것을 권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 10월 글로벌 공교육 플랫폼 활짝… ‘교육국제화특구’ 조성 시동 거는 용산

    10월 글로벌 공교육 플랫폼 활짝… ‘교육국제화특구’ 조성 시동 거는 용산

    서울 용산구에 밀집해 있는 주한 외국대사관은 글로벌 문화가 꽃피울 수 있는 토양으로 꼽힌다. 민선 8기 용산구는 이런 특성을 활용해 ‘교육국제화특구’ 조성을 추진해 왔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5일 “다양한 국적의 학생들이 함께 살아가는 지역의 정체성을 반영해 실용 외국어 중심의 글로벌 교육 기반을 강화하려고 한다”고 했다. 오는 10월 갈월동에 문을 여는 ‘글로벌교육지원센터’는 글로벌 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 거점이 될 것으로 주목된다. 학교와 학부모 사회를 잇는 용산형 공교육 플랫폼이다. 진학 지원, 용산형 글로벌 인재 양성 등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아울러 용산국제업무지구 개발계획에는 외국 교육시설 유치를 위한 기반이 마련됐다. 지난해 마무리된 ‘글로벌 교육 및 미래 교육발전 연구용역’을 바탕으로 오는 2027년 하반기 예정된 교육국제화특구 공모에도 도전할 계획이다. ‘함께 만드는 교육도시’를 위해 박 구청장은 지난 6월부터 초초중고교 18곳에서 직접 학부모 간담회를 열고 현장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있다. 교육경비보조금 사업의 실효성을 점검하고 통학로 안전, 낡은 시설 개선 등 다양한 건의사항을 검토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교사, 실무자 간담회를 거쳤고 올해는 학교별 상시 소통 체계인 실무협의회를 구성했다. 서울시교육청의 용산구 이전도 올해 연말 예정돼 있다. 용산구는 서울시교육청과 신청사의 주민 개방 확대와 글로벌 교육도시 조성을 위한 협력을 담은 업무협약도 지난달 체결했다. 박 구청장은 “단순히 성적 향상을 넘어 지역의 정체성과 미래 비전을 담는 교육 환경을 만들기 위해 현장과의 소통을 계속 이어 가겠다”고 했다.
  • 성동, 일회용 음료 컵 전용 수거함 설치

    성동, 일회용 음료 컵 전용 수거함 설치

    서울 성동구가 대표적인 핫플레이스로 자리잡은 성수동에 일회용 컵을 버릴 수 있는 ‘음료 컵 전용 수거함’을 설치했다고 5일 밝혔다. 성수동 지역에 유동 인구가 몰리면서 함께 늘어난 거리 쓰레기를 해결하기 위해서다. 성수동은 최근 카페 및 팝업스토어 매장이 급속도로 늘어나면서 성동구의 관광 명소가 됐지만, 동시에 무단 투기된 일회용 음료 컵 쓰레기도 크게 증가했다. 이에 구는 성수동 방문객들이 일회용 음료 컵을 수월하게 버릴 수 있도록 ‘음료 컵 전용 수거함’을 연무장길 3곳에 설치했다. 수거함은 방문객들의 주목도를 높이기 위해 일반적인 사각형 쓰레기통이 아닌 커피컵 모양(높이 120㎝, 폭 65㎝)으로 제작됐다. 또 방문객들의 원활한 이용을 위해서 담당 청소 인력이 수거함에 쌓인 컵을 수시로 수거할 계획이다. 구는 기존에 설치된 ‘일회용 컵 임시 수거함’도 평일 3곳, 주말 10곳으로 확대해 함께 운영할 계획이다. 임시 수거함은 지난 6월 연무장길 일대에 먼저 설치됐다. 또 유동 인구 증가로 인해 발생하는 생활폐기물 처리에도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평일 저녁 시간과 주말 동안 성수동 연무장길의 청소 인력과 수거 횟수를 늘려 폐기물이 장기간 적치되지 않도록 집중적으로 관리하고 있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이번 수거함 설치로 거리 미관을 해치던 일회용 컵 쓰레기로 인한 불편이 한층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다시 찾고 싶은 쾌적한 성수동이 될 수 있도록 거리 환경을 관리하는 데 세심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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