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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스피 3186에 약보합 마감...외국인 4거래일째 매도

    코스피 3186에 약보합 마감...외국인 4거래일째 매도

    코스피가 상승 출발에도 불구하고 장중 하락 전환하며 3180선에 마감했다. 미국 물가지표 경계감 속에서 반짝 탈환했던 3200선을 다시 내줬다. 2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10.32포인트(-0.32%) 내린 3186.01에 장 마감했다. 이틀 연속 소폭 상승세를 이어가다가 다시 약보합으로 돌아섰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12.92포인트(0.40%) 오른 3209.24에 출발했는데 장중 상승폭을 모두 내줬다. 개인과 기관이 각각 2431억원, 761억원어치 사들이는 동안 외국인이 3779억원어치 내다 팔았다. 외국인은 지난 26일 이후 4거래일 연속 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엇갈렸다. 삼성전자(0.29%), SK하이닉스(0.19%), HD현대중공업(3.18%), 기아(0.09%) 등이 올랐다. LG에너지솔루션(-3.16%), 삼성바이오로직스(-0.86%), 삼성전자우(-0.90%), 한화에어로스페이스(-2.42%), 현대차(-0.90%), KB금융(-0.73%) 등은 약세를 보였다. 코스피 등락이 크지 않은 상황에서 거래대금은 크게 줄어든 모습이었다. 이날 거래대금은 8조 8311억원에 그쳤다. 시계열을 늘려봐도 지난 28일까지 코스피 일평균 거래대금은 10조 4500억원 수준이었다. 전월(12조 9500억원)과 비교하면 19% 감소, 호재가 많았던 6월(15조 1900억원)과 비교하면 31%가 줄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전일 미국 증시는 인공지능(AI) 낙관론에 반도체 기술주가 소폭 상승했지만, 훈풍이 국내 증시까지 온전히 전달되지 않는 모습”이라며 “증시에 모멘텀이 부재한 상황에서 업종별 흐름도 뚜렷하지 않은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이날 상승 출발했던 코스닥도 796.91로 전 거래일 대비 1.52 포인트(-0.19%) 하락 마감했다. 투자자별로 개인(258억원)과 기관(382억원)이 순매수했지만 외국인이 422억원어치 순매도했다.
  • “수령님 중국 가신다”…北 ‘김정은 방중’ 인민들에 대대적 홍보

    “수령님 중국 가신다”…北 ‘김정은 방중’ 인민들에 대대적 홍보

    북한이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중국 승전 기념행사 참석 일정을 주민들에게도 알렸다. 전날 조선중앙통신을 통해 알린 지 하루 만이다. 북한 주민들이 보는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29일 1면 제호 아래에 상자형 기사로 김 위원장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초청에 따라 다음 달 3일 ‘중국 인민 항일전쟁 및 세계 반파시스트전쟁(제2차세계대전)’ 승리 80돌 기념행사에 참석하기 위해 곧 중국을 방문한다고 보도했다. 북한 관영 라디오 조선중앙방송도 이날 오전 같은 내용을 전했다. 북한은 전날 오전 대외 매체 격인 조선중앙통신을 통해 김 위원장의 방중을 발표했다. 다만 노동신문과 중앙방송도 조선중앙통신과 마찬가지로 세부 내용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이번 중국 전승절 행사는 김 위원장의 다자 외교 무대 데뷔라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김 위원장은 집권 후 중국, 러시아, 싱가포르, 베트남을 방문해 양자 회담을 했지만 여러 정상이 참석하는 외교 무대는 이번이 처음이다. 박인휘 이화여대 국제대학원 교수는 “러시아와의 외교 관계를 통해 자신감을 회복한 북한이 전통적인 북중 우호 관계를 과시하는 중요한 타이밍으로 판단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양욱 아산정책연구원 연구위원도 “얼마 전에 이재명 대통령이 미국에서 ‘안미경중’(안보는 미국 경제는 중국)도 못한다고 했는데 북한 입장에서는 ‘이 기회에 중국과 동맹을 강화하는 방안을 찾아야겠다’고 하는 흐름이 아니었을까”라고 짚었다. 김 위원장의 다자외교 데뷔 무대인 만큼 다양한 이야기가 나오고 있다.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은 이날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이번 방중에 대해 “꽤 주목을 요하는 상황 진전”이라며 “거기서 북중정상회담도 있을 수 있고 북러정상회담도 있을 수 있고 또 다른 포맷이 있을지 모른다”고 말했다. 또 다른 포맷이 북중러 3자 회담을 의미하느냐는 물음에는 “3자의 경우 가능성이 높은지는 아직 모르겠지만 일단 지켜봐야 한다”고 답했다. 한미일 협력에 맞선 북중러 밀착이 강화될 가능성에는 “그렇게 되면 (국가) 그룹별 분열선이 심화하는 것”이라고 우려했다. 방중을 계기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김 위원장의 회담이나 남북 관계에 진전을 이룰지도 주목된다. 정동영 통일부 장관은 다만 이날 “대통령이 얘기한 대로 미국이 먼저 움직여야 한다”면서 “피스 메이커를 트럼프 대통령이 하고, 그런 분위기 조성을 위해서 우리가 여기서 치고 나가는 역할을 해야한다”고 말했다. 김 위원장이 중국까지 어떻게 이동할지도 관심이 쏠린다. 보안상의 이유와 과거의 선례에 비춰 현재로서는 열차를 이용하는 방안이 유력한 것으로 보인다. 김 위원장은 앞서 중국을 4회 방문했는데 2018년 3월 첫 방중과 2019년 1월 네 번째 방문길에는 특별열차로 이동했다. 2018년 5월과 6월 방문 때는 전용기 ‘참매 1호’를 탔는데 최근 몇 년 사이에는 항공기를 이용한 사례가 없다. 김 위원장은 2019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을 만나러 베트남 하노이에 갈 때도 전용 열차를 이용했다. 비행기로는 5시간 거리였지만 열차로 66시간에 걸리는 일정도 불사한 것이다. 그가 타는 특별열차는 방탄 처리해 외부 공격을 견딜 수 있고 침대와 집무실 겸 회의실도 갖춘 것으로 알려졌다. 인공위성으로 연결된 전화와 인터넷 사용도 가능한 것으로 전해진다.
  • 광주시, 내년 정부예산안 3조6616억원 확보…역대 최대

    광주시, 내년 정부예산안 3조6616억원 확보…역대 최대

    광주시는 29일 국무회의에서 의결된 ‘2026년 정부예산안’에서 역대 최대규모인 총 3조6616억원의 지역사업비가 반영됐다고 밝혔다. 이같은 수치는 전년도 정부예산안에 반영된 지역사업비 3조3244억원보다 10.1%인 3372억원이 증액된 것으로, 정부 총예산 증가율 8.1% 보다도 2%P가 많은 규모다. 특히 인공지능(AI) 2단계, AI 모빌리티 국가시범도시, 3대 국가 문화시설 등 지역 미래산업과 현안사업이 대거 국비에 반영됨에 따라 앞으로 사업 추진에 속도를 낼 수 있게 됐다. 내년도 정부예산안에는 지난 6월25일 ‘광주 타운홀 미팅’에서 광주시가 건의한 AI 2단계 사업 240억원과 AI 모빌리티 국가시범도시 기본구상 용역비 10억 등이 반영돼 지속가능한 미래 성장동력이 확보됐다. 또, 광주시가 그동안 유치에 총력을 기울여온 국립현대미술관·대한민국역사박물관·국회도서관 분관 등 3대 국가 문화시설 사전타당성조사 용역비도 모두 반영돼 유치 활동에 청신호가 켜졌다. 광주의 미래 전략산업인 AI·모빌리티·반도체 분야에선 ▲AX 실증밸리 조성 사업(240억원)과 ▲AI 모빌리티 국가시범도시 기본구상 용역(10억원) ▲자동차 부품 순환경제 혁신 인프라 구축 사업(2억원) 등이 반영됐다. 또 ▲인공지능 맞춤형 뷰티기기 고도화 글로벌화 지원(10억원)과 ▲EV배터리 접합기술 실증 기반 구축(26.8억원) ▲미래차 고효율 전장 핵심부품 개발지원 플랫폼 구축(2.9억원) 등의 예산이 확보됐다. 활력이 넘치는 문화도시 분야에선 ▲국립현대미술관 광주관 건립(5억원) ▲대한민국 역사박물관 광주관 건립(10억원) ▲국회도서관 분관 건립(1.5억원) 관련 예산이 사전타당성조사 용역비에 포함돼 ‘대한민국 3대 문화시설 조성’ 기반을 마련할 수 있게 됐다. 또 ▲광주 인문학 산책길 조성(1억원) ▲비엔날레전시관 건립(55억원) ▲아시아 캐릭터랜드 조성(45억원) ▲첨단실감 문화콘텐츠 테마파크 조성(5억원) ▲ACC 연계 양림권역 근대역사문화 거점벨트 조성(6억원) 등도 반영됐다. 특히, 아시아문화중심도시 조성 특별회계의 경우 17개 사업에 대해 전년대비 36억원 증액된 208억원이 반영됐다. 사회 기반 조성 SOC 분야에서는 ▲도시철도 2호선 건설 사업비(1665억원) ▲호남고속도로 동광주~광산IC 확장사업비 238억원이 확보됐다. 또 ▲마륵동 탄약고 이전(15억원) ▲광주권 간선급행 버스체계(BRT) 건설(7.5억원) ▲도시철도1호선 철도통합무선망 구축(19.5억원) ▲경전선(광주송정~순천) 전철화(1672억원) ▲광주~강진 고속도로 건설(668억원) 등의 예산도 마련됐다. 따뜻한 돌봄·안전한 환경 분야는 ▲국립 국가폭력트라우마치유센터 운영(17.4억원) ▲국립 광주청소년디딤센터 건립(35억원)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875억원) ▲경로당 냉난방비 및 양곡비 지원(21억원) 예산이 확보됐다. 또 ▲다함께 돌봄센터 지원(24.5억원) ▲전남대학교 미래형 뉴 스마트병원 신축(1.3억원) ▲가뭄 대비 노후상수도 정비(51.6억원) ▲광주 운전면허시험장 조성(64억원) 등도 국비반영 사업에 포함됐다. 광주시의 역대 최대 규모의 국비 확보에 성공한데 이어 앞으로 국회 심의 과정에서 미반영된 사업 예산을 추가로 확보할 수 있도록 9월부터 국회 대응체제로 전면 전환해 총력을 다할 계획이다. 국회 증액 대상 주요 사업은 ▲수직 이·착륙기 비행안전성 실증시험 지원센터 구축 ▲무등산 이동식 방공포대 이전 ▲빛의 진원 ‘민주역사공원’ 조성 등이다. 특히, 광주~대구 달빛철도 건설의 경우 노선이 경유하는 6개 시·도(광주·대구·전남·전북·경남·경북)가 공동 협력해 예타 면제 등 국비 확보 전략을 마련한다는 복안이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인공지능과 모빌리티, 문화 등 미래 먹거리와 지역 현안사업이 정부 예산안에 대거 포함되는 성과를 거뒀다”며 “이는 광주시 공직자와 지역 국회의원이 협력해 이뤄낸 결과로, 국회 의결까지 최대한 국비를 확보할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2부 투어 신데델라 꿈꾸는 전승희, KG 레이디스오픈 첫날 7언더파로 선두…2연패 노리는 배소현은 순조로운 출발

    2부 투어 신데델라 꿈꾸는 전승희, KG 레이디스오픈 첫날 7언더파로 선두…2연패 노리는 배소현은 순조로운 출발

    지난해 2부 투어에서 한 차례 우승한 뒤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 직행하지 못한 루키 전승희가 KLPGA 투어 KG 레이디스오픈(총상금 10억원) 첫날 7언더파로 단독 선두에 나섰다. 전승희는 29일 경기도 용인시 써닝포인트 컨트리클럽(파72·6826야드)에서 열린 KLPGA 투어 제14회 KG 레이디스오픈 첫날 1라운드에서 버디 9개와 보기 2개로 7언더파 65타를 쳤다. 김민선, 신다인, 윤혜림에게 2타 앞선 채 선두에 나선 전승희는 첫승을 향한 발걸음을 가볍게 했다. 전승희는 올 시즌 정규 투어에 18차례 나서 컷 통과가 5차례에 불과하다. 가장 좋은 성적이 지난 6월 Sh수협은행 MBN 여자오픈에서 기록한 공동 21위다. 심지어 셀트리온 퀸즈 마스터즈부터 5차례 연속 컷오프 되기도 했다. 하지만 KG 레이디스오픈이 생애 첫 우승자를 많이 배출한 것에서 새로운 신데렐라를 꿈꾸고 있다. 2017년 김지현을 시작으로 2018년 정슬기, 2019년 박서진, 2021년 김수지, 2022년 황정미, 2023년 서연정 등 6회 연속(2020년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때문에 미개최) 이 대회 챔피언은 정규 투어에서 처음 우승하는 선수였다. 정슬기, 박서진, 황정미, 서연정은 이 대회에서 자신의 유일한 우승 기록을 남겼다. 지난해 우승자인 배소현이 이 대회 ‘생애 첫 우승자 탄생’ 기록을 중단시켰지만 올해 전승희가 다시 이 전통을 이을 기세다. 2번홀(파3)부터 5번홀(파4)까지 연속 4개홀 버디를 잡은 전승희는 7번과 8번홀에서도 버디를 기록했지만 9번홀(파5)에서 아쉬운 보기를 기록했다. 10번과 15번홀에서도 버디를 잡은 전승희는 13번홀(파4)에서 보기를 기록한 것이 아쉬운 대목이었다. 학생 때 65타를 쳐 본 것 같다고 밝힌 전승희는 “최근 퍼트 연습을 좀 집중해서 많이 한 것이 좋은 흐름으로 나온 것 같다”며 “오늘 샷도 좋았지만 퍼트도 7∼8m 거리에서 들어가는 등 감이 좋았다”고 말했다. 지난해 2부 투어에서 우승을 한 차례 하고도 상금 순위 20위까지 주는 정규 투어 티켓을 받지 못한 것을 묻자 전승희는 “그냥 덤덤했다”며 “우승 후 당연히 (1부 승격이) 될 거라고 생각하고 늘어진 게 있어서 오히려 결과를 받아들이고 시드전을 열심히 준비했다”고 답했다. 그는 1라운드에 대한 평가를 해달라는 질문에 “샷이 안정적으로 잘 됐고 흐름도 좋았다”며 “내 18홀 최저타 기록이 65타여서 깨보려고 했는데 그러지 못한 것은 아쉽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러면서도 라운드 후반에 “체력이 좀 떨어지는 것을 느꼈다”면서 “남은 2, 3라운드에서 오늘처럼 운 좋고, 흐름도 잘 타기를 바라면서 그동안 준비한 것을 다 보여주고 싶다”고 각오를 전했다. 그는 이 대회의 ‘첫 우승자 탄생’ 흐름을 듣더니 “그 전통을 제가 이어 나갈 수 있게 하겠다”며 “목표는 우승”이라고 당차게 말했다. 지난 4월 덕신 EPC 챔피언십 우승자인 김민선이 6언더파 66타로 전승희의 뒤를 쫓았다. 투어 통산 20승에 도전하는 박민지는 이날 버디 5개와 보기 1개로 4언더파 68타를 기록하며 이제영 등과 함께 공동 5위에 올라 20승 달성 가능성을 열어놨다. 지난해 이 대회 우승자로 2연패를 노리는 배소현은 버디 4개, 보기 1개로 3언더파 69타로 무난한 출발을 했다. 올 시즌 4승을 노리는 이예원도 배소현과 함께 공동 12위에 이름을 올렸다.
  • 새마을금고, 사회복지시설에 차량 13대 지원…“복지 사각지대 해소”

    새마을금고, 사회복지시설에 차량 13대 지원…“복지 사각지대 해소”

    새마을금고 지역희망나눔재단이 지역사회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현장 서비스를 강화하기 위해 전국 사회복지시설을 대상으로 차량(스타리아) 13대를 지원했다고 29일 밝혔다. 올해로 7년째를 맞은 사회복지시설 차량 지원사업은 지금까지 누적 49대, 총 16억원 규모의 차량을 지원했다. 올해 지원된 차량은 아동 돌봄, 어르신·장애인 이동지원, 긴급생활지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될 예정이다. 차량 전달식은 지난 6월 부산을 시작으로 경북까지 2달 동안 전국 13개 사회복지시설에서 차례대로 진행됐다. 전달식에 참석한 복지시설 관계자들은 “아이들의 등하교 및 외부 프로그램 참여가 한층 안전하고 원활해졌다”, “어르신을 모시고 외부 활동에 나갈 때마다 어려움이 많았는데 이번 지원 덕분에 더 자주 활동할 수 있게 됐다”고 했다. 재단은 차량 지원 후 5년 동안 지원기관을 정기적으로 모니터링하며 운영 실태를 점검하고 있다. 김인 새마을금고중앙회장은 “7년 동안 49대의 차량이 달려온 길은 단순한 기록이 아니라 어르신과 아동, 장애인 등 복지 현장에서 꼭 필요한 이웃을 향한 발걸음이었다”며 “앞으로도 새마을금고재단은 더 많은 희망과 변화를 이어가며 우리 사회의 따뜻한 연결고리가 되겠다”고 말했다.
  • 6·25에 스러진 영웅 찾는다…軍, 하반기 유해발굴 개시

    6·25에 스러진 영웅 찾는다…軍, 하반기 유해발굴 개시

    국방부유해발굴감식단이 육군·해병대 16개 사·여단과 함께 다음 달 1일부터 3개월 동안 하반기 6·25전사자 유해발굴을 실시한다고 29일 밝혔다. 유해발굴 대상지는 경기, 강원, 충남·충북, 경북 소재 15개 시·군 지역이다. 구체적으로는 경기 의왕·파주·포천·연천, 강원 고성·양구·인제·철원·평창·화천, 충남 논산, 충북 단양, 경북 상주·포항·칠곡이다. 우선 육군 8사단(포천)과 3사단(철원), 36사단(평창), 50사단(상주)이 먼저 시작한다. 부대별로 4~8주간 매일 80~100여명의 장병이 산을 오르내리며 전쟁 당시 스러져 잠든 국군 전사자의 흔적을 찾아 나선다. 핵심 유해발굴 지역으로는 경기 파주, 강원 양구, 경북 문경·칠곡 총 4곳이다. 파주시 적성면 설마리 243고지는 ‘설마리 전투’(1951년 4월 23~25일)가 있던 지역으로 중공군의 공세에 맞서 싸운 역사가 있다. 또한 국군 제1사단이 치른 ‘문산지구 초기전투’(1950년 6월 25~28일), ‘임진강 부근전투’(1950년 12월 31일~1951년 1월 1일), 38선 진격작전(1951년 3월 22일~30일), ‘임진강-영평 진격전’(1951년 5월 20~27일) 등 여러 차례 전투가 벌어진 지역이기도 하다. 국유단에 따르면 3~7월 이뤄진 상반기 유해발굴 작업에서는 64구의 유해와 2만 7000여 점을 수습했다. 경기 연천군에서 14구가 발굴돼 가장 많은 유해가 나왔고 강원 철원군은 7400여점의 유품이 나와 가장 많은 유품이 발굴됐다. 64구 가운데 14구는 주민 제보를 받고 출동해 수습한 사례다. 국유단은 “제보발굴을 통한 성과가 커지고 있다”면서 “아직 가족의 품으로 돌아가지 못한 6·25 전사자(호국영웅)의 신원확인을 위한 국민 여러분의 동참이 절실하다”고 호소했다. 유전자 시료 채취는 6·25 전사자의 유가족으로서 전사자 기준으로 친·외가 8촌까지 신청할 수 있다. 국유단은 최초로 유전자 시료를 제공한 이에게 10만원의 포상금을 주고, 유전자 정보를 통해 신원이 확인된 경우 1000만원의 포상금을 지급한다.
  • 핸드볼 재도약 위해 핸드볼인 머리 맞댔다…대한핸드볼협회, 15개 시도협회장, 전·현직 선수 모여 워크숍 개최

    핸드볼 재도약 위해 핸드볼인 머리 맞댔다…대한핸드볼협회, 15개 시도협회장, 전·현직 선수 모여 워크숍 개최

    대표적인 올림픽 효자종목인 한국핸드볼이 국제대회 성적이 내리막길을 걸으면서 핸드볼의 재도약을 위해 대한핸드볼협회장과 전·현직 선수, 전국시도협회장 등이 핸드볼 재도약을 위해 머리를 맞댔다. 대한핸드볼협회는 29일 서울 광진구 워커힐호텔에서 곽노정 대한핸드볼협회장을 비롯해 전현직 선수 등 관계자 40여명이 모여 ‘K핸드볼 재도약 해법 모색’을 주제로 한 워크숍을 28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같은 워크숍은 올림픽 효자종목인이던 핸드볼이 지난 수년간 국제대회 성적이 내리막길을 걸으면서 전국 등록 선수가 1618명으로 정점이었던 2011년 2412명에 비해 33%나 감소하는 등 종목 소멸의 위기감이 감도는 상황에서 이를 타개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석자들은 한국핸드볼의 재도약을 도모해야 할 시점이라고 입을 모으면서 우선 핸드볼인의 생애주기별 커리어 안정성을 높이는 방안부터 추진키로 했다. 직업인으로 미래 안정성이 담보돼야 더 많은 좋은 선수가 유입된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창단작업을 진행 중인 태백시청 남자 핸드볼 팀이 내년 시즌 H리그에 적기에 진입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실업팀 수를 확대하는데도 각 시도가 힘을 합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스포츠 예능 프로그램에서 각광받는 김온아, 박하얀과 같이 운동능력과 끼를 겸비한 핸드볼 선수가 엔터테인먼트 분야로 진출하도록 돕는 것도 고려할 만한 옵션이라는 목소리도 나왔다. 지난 시즌 핸드볼 H리그는 전 시즌 대비 관중수가 41% 증가하고 지난 6월 충북 청주에서 열린 국가대표 한일전에서 남녀 동반 승리하는 등 최근 들어 반등하는 기반 또한 다져진 것으로 보고 있다. SK하이닉스 대표이사를 겸하고 있는 곽노정 대한핸드볼협회장은 “반도체 기술력과 마찬가지로 K핸드볼 경쟁력을 높이는 주체는 결국 사람”이라며 “잠재력을 보유한 인재가 미래에 대한 걱정 없이 핸드볼에 도전할 수 있도록 전국 체육 단체는 물론 정부, 지방자치단체 등 다양한 이해 관계자들과 힘을 모으겠다”고 밝혔다.
  • 성범죄 가해자 진술 믿고 무혐의 준 경찰…검찰 “재수사하라”

    성범죄 가해자 진술 믿고 무혐의 준 경찰…검찰 “재수사하라”

    검찰이 경찰의 석연치 않은 수사 결과에 대해 재수사를 요청했다. 경찰이 피해자 진술의 일관성을 무시한 채 ‘불송치’ 결정을 내렸다는 게 검찰의 판단이다. 전주지검 정읍지청은 유사강간 혐의를 받는 전북의 한 사립대학 교수 A씨의 사건이 불송치 결정에 대해 재수사를 요청했다고 29일 밝혔다. A 교수는 지난 6월 중순 고창군의 한 주택에서 지인 B씨를 추행하고 유사 성관계를 강요한 혐의를 받는다. B씨는 즉시 화장실로 대피해 112에 신고했다. 이후 A 교수는 자신의 행위에 대해 용서를 구하면서 이메일과 메신저로 “통화를 해달라. 면목이 없다”며 B씨에게 지속적으로 접촉 시도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사업을 도와주겠다”고 제안하는 등 범행을 무마하려고 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2개월간의 수사 끝에 내린 혐의없음, 불송치 결정을 내렸다. 피의자가 조사 과정에서 일관되게 피의사실이 동의 하에 이뤄졌다고 진술하고, 피해자와 피의자 간의 진술이 상반된다는 게 그 이유였다. 이에 검찰이 수사에 문제가 있다고 보고 경찰에 재수사 요구를 한 것으로 파악된다. 전북경찰청 관계자는 “사건 및 수사 과정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공개할 수 없다”고 말했다.
  • 이재명 정부 ‘서울대 10개 만들기’에 8700억원…5년간 4조원 쓴다

    이재명 정부 ‘서울대 10개 만들기’에 8700억원…5년간 4조원 쓴다

    이재명 정부가 대표 교육 공약인 ‘서울대 10개 만들기’를 위해 내년에 총 8733억원의 예산을 투입한다. 교육부는 29일 국무회의에서 이러한 내용을 담은 2026년 정부 예산안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교육부가 편성한 내년도 예산 총규모는 106조 2663억원으로, 2025년도 예산(제2회 추가경정예산) 102조 6000억원 대비 3조 6000억원(3.6%)이 늘었다. 우선 거점국립대 집중 지원과 지역혁신중심대학지원체계(라이즈) 등 대학 육성에만 총 3조 1326억원의 예산을 투입한다. 거점국립대학에 8733억원을 투자하는데, 전년(3956억원)보다 2배 이상 증가한 규모다. ‘서울대 10개 만들기’는 이재명 대통령의 대표적 교육 공약으로 국가 균형 성장을 이루기 위해 거점 국립대 9곳을 서울대 수준으로 지원하는 정책이다. 지역전략산업과 연계된 집중 육성 분야를 중심으로 9개 거점국립대학의 학부 교육 프로그램을 혁신해 지역 교육 경쟁력을 강화하겠다는 구상이다. 이를 위해 교육부는 향후 5년간 4조원 이상 투입한다는 계획을 갖고 있다. ‘라이즈’ 사업에는 전년보다 1993억원 많은 총 2조 1403억원을 지원한다. 늘어난 예산은 ▲지역대학 간 교육·연구 협력 촉진 ▲5극3특 등 초광역 단위 과제 수행 ▲우수 지자체 성과보상(인센티브) 등에 활용할 계획이다. 인공지능(AI)·이공계 인재 양성을 위한 예산에는 총 3336억원을 편성했다. 이 가운데 1246억원은 ‘국가책임 AI 인재’ 양성에 쓰기로 했다. 이는 전년(147억원) 대비 1099억원이나 늘어난 규모다. AI 분야 비전공 학생에게 AI ‘기본교육 프로그램’을 개발·보급하고, AI 단과대학 등을 운영하는 ‘AI 거점대학’ 3곳을 신규로 지정해 지역의 AI 교육·연구 거점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이공계 인재 양성과 해외 유출 방지를 위해서는 2090억원을 투자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학부부터 박사과정 이후까지 이공계 인재 성장 경로를 지원하는 사업을 신설하고 미래 자동차 등 첨단산업 인재 양성 지원 사업 분야를 확대한다. 지난해 6월 유치원·어린이집 관리부처를 통합한 이후 미진했던 유보통합 추진에도 총 8331억원을 편성했다. 교육부는 지난 7월 31일 기획재정부에서 발표한 ‘2025년 세제개편안’과 연계해 교육세 구조도 개편한다. 이를 바탕으로 올해 말 일몰 예정인 고등·평생교육지원특별회계를 2030년말까지 5년 연장하고 영유아 특별회계를 신설한다. 교육세 중 금융·보험업분(증세분 포함)은 고등·평생교육지원특별회계로 전입된다.
  • 경남 진주서 비브리오패혈증 사망자 발생

    경남 진주서 비브리오패혈증 사망자 발생

    경남 진주시에서 비브리오패혈증 사망자가 발생했다. 올해 경남에서 발생한 첫 사망 사례다. 29일 진주시 등에 따르면 지난 21일 80대 남성 A씨가 다리 통증과 부종 등의 증상이 나타났다. 증상이 심해지자 지난 23일 진주의 한 병원에 입원 치료중 사망했다. 검체 검사 결과 A씨는 비브리오패혈증 환자로 확인됐다. 3급 법정 감염병인 비브리오패혈증은 비브리오 불니피쿠스균 감염으로 유발된다. 오염된 어패류를 날로 혹은 덜 익혀서 먹거나 상처 난 피부가 오염된 바닷물에 접촉할 때 주로 감염된다. 해수면 온도가 18도 이상으로 상승하는 5∼6월부터 발생하기 시작해 무더운 8∼9월에 가장 많은 감염이 발생한다. 감염되면 초기 증상으로 급성 발열, 오한, 혈압 저하, 복통, 구토, 설사 등이 나타난다. 대부분 증상 발생 후 24시간 이내 다리 부위에 발진과 부종, 출혈성 수포 등 피부 병변이 발생한다. 진주시는 이런 증상이 있으면 즉시 병원에 방문해달라고 당부했다. 감염 예방을 위해서 시는 어패류를 충분히 익혀서 먹고 피부에 상처가 있는 사람은 바닷물 접촉을 피해줄것을 강조했다.
  • 수직 낙하 후 활주로 충돌한 F-16 전투기…에어쇼 사고로 조종사 사망 (영상)

    수직 낙하 후 활주로 충돌한 F-16 전투기…에어쇼 사고로 조종사 사망 (영상)

    폴란드에서 에어쇼를 준비하던 F-16 전투기가 추락해 조종사 1명이 목숨을 잃었다. 폴란드 매체 TVP, 미국 뉴스위크 등은 28일(현지시간) “중부 라돔에서 열리는 에어쇼를 앞두고 훈련 비행하던 F-16 전투기가 추락했다”고 보도했다. 현장에서 촬영된 영상을 보면 하늘을 가로지르던 전투기가 갑자기 급선회하더니 수직으로 하강한다. 이후 활주로와 충돌한 뒤 미끄러지던 중 불길에 휩싸인 채 멈춰 선다. 사고가 난 F-16 전투기 조종사는 사망한 채 발견됐다. 다만 조종사가 탈출에 성공했으나 추락 중 사망했는지 아니면 추락의 여파로 사망했는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이 조종사는 오는 30~31일 라돔에서 열리는 에어쇼를 앞두고 훈련 비행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아담 슈왑카 폴란드 정부 대변인은 엑스에 “F-16 전투기가 에어쇼를 위해 훈련 중 추락했다. 안타깝게도 조종사가 사망했다“며 브와디스와프 코시니아크카미시 국방장관이 현장으로 가고 있다”고 적었다. 다만 사고 관련한 자세한 경위는 공개하지 않았다. 폴란드군 측은 이번 사고로 지상에 있던 사람 중 부상자는 발생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브와디스와프 코시니악 카미슈 폴란드 부총리는 엑스에 “F-16 비행기 추락 사고로 폴란드 조종사가 사망했다. 그는 언제나 헌신과 용기로 조국을 위해 봉사하던 장교였다. 이는 폴란드군 전체에 큰 손실”이라며 “그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에게 깊은 애도를 표한다”고 적었다. 사고가 발생한 라돔은 폴란드 수도 바르샤바에서 남쪽으로 약 100㎞ 떨어진 도시로, 2년에 한 번씩 8월 마지막 주말 에어쇼가 열린다. 다만 올해 에어쇼는 이번 사고의 여파로 결국 취소됐다. 에어쇼 전후 사고 잇따라한편 에어쇼를 여는 세계 여러 나라에서는 에어쇼 준비 전후로 사고가 잇따르고 있다. 지난해 6월에는 포르투갈에서 열린 에어쇼 도중 전투기 2대가 공중에서 충돌하는 사고가 있었다. 이 사고로 조종사 1명이 사망하고 1명이 부상했다. 2023년 9월 열린 가리의 한 에어쇼에서는 비행기가 현란한 곡예비행을 선보이던 중 갑자기 균형을 잃으며 바닥으로 곤두박질쳤다. 비행기는 충돌과 동시에 화염에 휩싸였고, 놀란 관중들이 앞다퉈 행사장을 빠져나가면서 현장은 아수라장이 됐다. 이 사고로 비행기 조종사와 함께 타고 있던 승객 등 2명이 숨졌고, 비행기 잔해가 덮치면서 추락지점 근처에 있는 관중 4명도 부상했다. 지난 20일에는 남아프리카공화국 동부 항구 도시 더반에서 열린 에어쇼에서 비행기 추락 사고가 발생했다. 당시 사고기는 긴 연기 꼬리를 내뿜으며 뱅글뱅글 돌다가 수직으로 바다에 추락했다. 이보다 약 한 달 앞선 지난달 27일에는 스페인 F/A-18 호넷 전투기가 해변 에어쇼 도중 파도와 거의 충돌할 뻔한 사고도 있었다. 국내에서는 2006년 5월 5일 수원 공군비행장에서 열린 어린이날 기념 에어쇼 도중 기체 고장으로 비행기가 추락하기 시작했고, 비행기가 어린이를 포함해 1300여명이 운집한 관람석으로 향하는 아찔한 상황이 발생했다. 이때 베테랑 조종사였던 김도현 중령은 민간인 피해를 막기 위해 비상 탈출을 포기하고 마지막까지 조종간을 거머쥐었다. 그 덕분에 기체는 행사장을 멀리 벗어난 곳까지 날아가 추락했고, 국민의 생명을 구한 김 중령은 산화했다.
  • (영상) F-16 전투기, 수직 낙하 후 ‘쾅’ 활주로 충돌…또 에어쇼 사고 [포착]

    (영상) F-16 전투기, 수직 낙하 후 ‘쾅’ 활주로 충돌…또 에어쇼 사고 [포착]

    폴란드에서 에어쇼를 준비하던 F-16 전투기가 추락해 조종사 1명이 목숨을 잃었다. 폴란드 매체 TVP, 미국 뉴스위크 등은 28일(현지시간) “중부 라돔에서 열리는 에어쇼를 앞두고 훈련 비행하던 F-16 전투기가 추락했다”고 보도했다. 현장에서 촬영된 영상을 보면 하늘을 가로지르던 전투기가 갑자기 급선회하더니 수직으로 하강한다. 이후 활주로와 충돌한 뒤 미끄러지던 중 불길에 휩싸인 채 멈춰 선다. 사고가 난 F-16 전투기 조종사는 사망한 채 발견됐다. 다만 조종사가 탈출에 성공했으나 추락 중 사망했는지 아니면 추락의 여파로 사망했는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이 조종사는 오는 30~31일 라돔에서 열리는 에어쇼를 앞두고 훈련 비행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아담 슈왑카 폴란드 정부 대변인은 엑스에 “F-16 전투기가 에어쇼를 위해 훈련 중 추락했다. 안타깝게도 조종사가 사망했다“며 브와디스와프 코시니아크카미시 국방장관이 현장으로 가고 있다”고 적었다. 다만 사고 관련한 자세한 경위는 공개하지 않았다. 폴란드군 측은 이번 사고로 지상에 있던 사람 중 부상자는 발생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브와디스와프 코시니악 카미슈 폴란드 부총리는 엑스에 “F-16 비행기 추락 사고로 폴란드 조종사가 사망했다. 그는 언제나 헌신과 용기로 조국을 위해 봉사하던 장교였다. 이는 폴란드군 전체에 큰 손실”이라며 “그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에게 깊은 애도를 표한다”고 적었다. 사고가 발생한 라돔은 폴란드 수도 바르샤바에서 남쪽으로 약 100㎞ 떨어진 도시로, 2년에 한 번씩 8월 마지막 주말 에어쇼가 열린다. 다만 올해 에어쇼는 이번 사고의 여파로 결국 취소됐다. 에어쇼 전후 사고 잇따라한편 에어쇼를 여는 세계 여러 나라에서는 에어쇼 준비 전후로 사고가 잇따르고 있다. 지난해 6월에는 포르투갈에서 열린 에어쇼 도중 전투기 2대가 공중에서 충돌하는 사고가 있었다. 이 사고로 조종사 1명이 사망하고 1명이 부상했다. 2023년 9월 열린 가리의 한 에어쇼에서는 비행기가 현란한 곡예비행을 선보이던 중 갑자기 균형을 잃으며 바닥으로 곤두박질쳤다. 비행기는 충돌과 동시에 화염에 휩싸였고, 놀란 관중들이 앞다퉈 행사장을 빠져나가면서 현장은 아수라장이 됐다. 이 사고로 비행기 조종사와 함께 타고 있던 승객 등 2명이 숨졌고, 비행기 잔해가 덮치면서 추락지점 근처에 있는 관중 4명도 부상했다. 지난 20일에는 남아프리카공화국 동부 항구 도시 더반에서 열린 에어쇼에서 비행기 추락 사고가 발생했다. 당시 사고기는 긴 연기 꼬리를 내뿜으며 뱅글뱅글 돌다가 수직으로 바다에 추락했다. 이보다 약 한 달 앞선 지난달 27일에는 스페인 F/A-18 호넷 전투기가 해변 에어쇼 도중 파도와 거의 충돌할 뻔한 사고도 있었다. 국내에서는 2006년 5월 5일 수원 공군비행장에서 열린 어린이날 기념 에어쇼 도중 기체 고장으로 비행기가 추락하기 시작했고, 비행기가 어린이를 포함해 1300여명이 운집한 관람석으로 향하는 아찔한 상황이 발생했다. 이때 베테랑 조종사였던 김도현 중령은 민간인 피해를 막기 위해 비상 탈출을 포기하고 마지막까지 조종간을 거머쥐었다. 그 덕분에 기체는 행사장을 멀리 벗어난 곳까지 날아가 추락했고, 국민의 생명을 구한 김 중령은 산화했다.
  • 낭만 가득 여름밤 관악 신원시장 ‘달빛축제’

    낭만 가득 여름밤 관악 신원시장 ‘달빛축제’

    서울 관악구가 무더운 여름밤 더위를 식혀줄 ‘신원시장 달빛축제’ 2차 행사를 오는 30일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10주년을 맞은 신원시장 달빛축제는 ’모두가 함께 즐기는 진짜 공동체 축제‘를 목표로 전 세대가 공감하고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꾸며진다. 앞서 지난 6월 28일 개최된 1차 행사에서도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2차 행사는 오는 30일 오후 3시부터 오후 9시까지 열린다. 가족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 추억의 놀이 ▲ 먹거리 부스 ▲ 풍성한 문화공연 ▲ 체험 행사 ▲ 구매 금액별 환급(페이백) 상품권과 경품 이벤트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준비됐다. 한입 크기의 먹거리를 맛보고 소포장으로 구매하거나 30·40대의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프로그램이 대표적이다. 주민참여형 노래자랑이나 벼룩시장, 전문 사진작가가 제공하는 사진 서비스도 있다. 신원시장 상인회는 축제 기간 안전 관리 계획과 신속한 대응 체계도 마련했다. 박준희 관악구청장은 “이번 축제가 지역 경제 활성화와 공동체의 화합을 이루는 뜻깊은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 상호금융권 상반기 순이익 60%대 감소...“이자이익 줄고 대손비용 증가”

    상호금융권 상반기 순이익 60%대 감소...“이자이익 줄고 대손비용 증가”

    올해 상반기 상호금융업권 순이익이 전년 대비 60% 넘게 줄었다. 경제사업에서 적자 규모를 줄였지만 신용사업 부진이 발목을 잡았다. 연체율 등 자산건전성도 악화했다. 금융감독원이 29일 발표한 ‘2025년 상반기 저축은행 및 상호금융조합 영업실적’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상호금융업권 순이익은 4176억원으로 집계됐다. 전년 동기 1조 639억원을 기록한 것과 비교하면 60.8% 줄었다. 신용사업부문 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23.6% 줄어든 2조 772억원을 기록했다. 이자이익이 줄고 대손비용은 늘면서다. 경제사업부문은 규모를 약간 줄였지만 여전히 1조 6596억원 적자를 봤다. 자산건전성은 뒷걸음질쳤다. 6월말 연체율이 5.70%로 전년 말 대비 1.16% 포인트 올랐다. 가계대출 연체율(2.27%)이 0.36% 포인트 오를 동안 기업대출 연체율은 8.48%로 무려 1.73% 포인트 상승했다. 고정이하여신비율도 6.27%로 전년 말 대비 1.01% 포인트 높아졌다. 6월말 순자본비율은 7.91%로 전년 말 대비 0.22% 포인트 낮아졌지만 손실흡수능력은 양호한 수준으로 나타났다. 순자본비율 최소 규제 비율은 신협·수협·산림조합 2%, 농협 5% 등이다. 금감원은 “상호금융조합은 그간 부실정리에 다소 소극적이었떤 상황에서 부동산 개발성 대출 부실이 대손비용 증가로 이어지면서 순이익이 줄었다”며 “손실흡수능력ㅇ느 양호한 수준인바, 향후 부실정리를 속도감 있게 진행해 손익구조를 개선을 유도하겠다”고 설명했다.
  • 서울 중구의회 복지건설위원회, 발로뛰는 현장 행보

    서울 중구의회 복지건설위원회, 발로뛰는 현장 행보

    약수경로당·다산어린이 공원 공사 현장 등 관내 3개소 방문 서울 중구의회 복지건설위원회는 지난 27일 상임위원회 소관 관내 주요 복지시설 3개소를 방문해 공사 및 리모델링 추진 현황을 점검하고, 현안 및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29일 밝혔다. 이날 현장 방문에는 송재천 복지건설위원회 위원장을 비롯해 이정미·길기영 위원, 윤판오 중구의회 의장이 함께했으며, 약수경로당을 시작으로 다산어린이공원, 중구1인가구지원센터를 순차적으로 둘러보았다. 첫 방문지인 약수경로당은 시설이 노후하고 공간이 협소해 어르신들이 이용하기에 불편함이 많았던 곳으로, 현재는 노인복지시설에 적합한 유니버설디자인을 적용한 환경 개선 공사가 예정돼 있다. 이번 공사를 통해 약수경로당은 보다 편안하고 안전한 실내 쉼터로 새롭게 탈바꿈할 예정이다. 위원들은 출입구, 계단, 신발장, 배식대 등 어르신 맞춤형 설계 요소에 대한 설명을 듣고 현장을 직접 점검했으며, 이용자들의 불편 사항과 개선 요구를 경청한 후 고령의 어르신들이 주로 이용하는 공간인 만큼, 안전사고 예방과 단차 등 위험 요소를 철저히 고려해 시공해 줄 것을 관계자들에게 당부했다. 다음으로 환경 개선 및 보수공사가 진행 중인 다산어린이공원을 방문해 공사 추진 현황을 점검하고, 주민 불편 사항 및 개선 요구를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공사에는 순환산책로 조성, 수목 정비, 바닥 블록 교체 및 탄성포장, 앉음벽 설치, 운동기구 및 어린이놀이시설 확충 등 다양한 개선 작업이 포함돼 있다. 특히 데크길을 새롭게 조성함으로써 주민들이 일상에서 가볍게 산책을 즐길 수 있도록 접근성과 편의성을 높였으며, 안전한 이용 환경을 구축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위원들은 공사 현장을 직접 둘러보며 주요 시설물의 배치와 시공 상태를 꼼꼼히 확인하고, 향후 공사 마무리 단계에서 안전성과 내구성, 이용자 편의를 충분히 고려해 줄 것을 관계자들에게 당부했다. 마지막으로 오는 9월 개관을 앞둔 중구 1인 가구 지원센터를 찾아 시설 준비 상황을 점검하고, 향후 운영 방향에 대한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최근 급증하는 1인 가구에 대응해 사회적 고립을 해소하고 다양한 맞춤형 지원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마련된 중구 1인 가구 지원센터는 을지누리센터 10층에 있으며, 공유라운지, 공유주방, 세미나실, 강의실 등 다양한 기능을 갖춘 쾌적한 공간으로 리모델링을 마친 상태다. 위원들은 센터의 공간 구성과 시설 배치 등을 꼼꼼히 살펴보며, 향후 운영 시 1인 가구의 실질적인 요구를 반영한 체계적인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전문 인력 확보와 프로그램 개발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 그리고 지난 6월 개관한 을지누리센터의 운영 현황도 함께 둘러보며, 개관 이후 주민 편의와 복지 향상을 위해 어떻게 활용되고 있는지를 점검했다. 위원들은 센터가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시설 운영에 있어 세심한 관리와 지속적인 관심을 기울여 줄 것을 관계자들에게 당부했다. 송 복지건설위원장은 “책임감 있는 의정활동을 바탕으로 생활과 밀접한 현장을 지속적으로 점검해 주민의 안전과 복지를 최우선으로 삼겠다”면서 “앞으로도 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현장 중심의 의정활동을 이어가며, 실질적인 변화와 개선이 이뤄질 수 있도록 적극적인 역할을 수행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 빨간바지 마법사 김세영, LPGA 투어 FM 챔피언십 첫날 공동 선두…5년 만의 우승 향한 파란불

    빨간바지 마법사 김세영, LPGA 투어 FM 챔피언십 첫날 공동 선두…5년 만의 우승 향한 파란불

    ‘빨간바지의 마법사’ 김세영이 무려 5년 만의 우승을 향한 디딤돌을 놨다. 김세영은 29일(한국시간) 미국 매사추세츠주 노턴의 보스턴 TPC(파72)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FM 챔피언십(총상금 410만달러) 1라운드에서 7언더파 65타를 기록했다. 한국계인 앨리슨 코푸즈(미국), 조디 이워트 섀도프(잉글랜드)와 함께 공동 선두에 나선 김세영은 우승 경쟁에 나설 든든한 발판을 마련했다. 메이저대회를 포함해 LPGA 투어에서 12승을 기록한 김세영은 2020년 펠리컨 챔피언십 제패 이후 우승소식을 전하지 못했다. 올 시즌에는 초반 세 차례 컷 탈락했고 매치플레이 16강 말고는 스트로크 플레이에서 톱10 진입이내에 들지 못하는 부진을 겪었다. 그렇지만 김세영은 지난 6월부터 달라진 모습을 보였다. 숍라이트 클래식 3위와 스코틀랜드 여자 오픈 공동 3위,CPKC 여자 오픈 공동 10위 등 최근 7개 대회에서 네 번 톱10에 진입하며 녹슬지 않은 기량을 선보였다. 메이저대회였던 AIG 여자 오픈에서도 선전하다 공동 13위로 대회를 마쳤다. 김세영은 이날도 상승세의 경기력을 그대로 보여줬다. 파5홀에서 3개의 버디를 기록하는 등 보기 없이 버디만 7개를 잡아내며 안정된 모습을 보였다. 김세영은 “스코티 셰플러, 토미 플리트우드 등 PGA 투어 선수 경기를 많이 봤다. 그들의 쇼트게임을 따라 했는데 쇼트 게임이 좋아졌다. 덕분에 파 5홀에서 버디를 많이 할 수 있었다”면서 “오늘 견고한 플레이를 했다. 최근 대회에서 꽤 잘 치기도 했다. 기온이 올라가면서 비거리가 제대로 나왔고 파 5홀에서 버디 기회를 많이 만들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버디를 하면 편해지고 자신감이 생긴다. 남은 사흘도 기대된다”고 선전을 다짐했다. 2023년 US 여자오픈 챔피언 코푸즈와 2022년 메디힐 챔피언십에서 1승을 올린 섀도프는 나란히 버디 8개에 보기 1개를 곁들였다. 미란다 왕(중국)이 6언더파 66타로 4위에 올랐다. 교포 앤드리아 리(미국)와 이민지(호주), 넬리 코르다(미국), 셀린 부티에(프랑스), 에밀리 크리스틴 페데르센(덴마크)이 5언더파 67타를 때려 공동 5위에 포진했다. 줄곧 세계랭킹 1위를 달리다 지노 티띠꾼(태국)에 1위 자리를 내준 코르다는 올 시즌 평균 타수 2위이면서도 우승을 기록하지 못해 애를 태웠는데 이날도 새로운 퍼터를 들고 나와 눈길을 끌었다. 코르다는 시즌 초반 헤드가 반달모양인 말렛형 퍼터를 사용했다가 다시 블레이드형 퍼터로 바꾸는 등 여러차례 퍼터를 교환한 모습이 포착됐다. 코르다는 “새로운 뭔가가 필요했다”면서 “많은 우승을 했던 퍼터라 자신도 있다. 내가 가지고 있던 퍼터 중에 가장 마음에 드는 걸 꺼내왔다. 다만 그립은 다르다”고 설명했다. 임진희와 이미림이 4언더파 68타를 쳐 공동 13위로 1라운드를 마쳤다. 대회 2연패를 노리는 유해란은 3언더파 69타로 공동 19위에 올라 무난한 첫날을 보냈다. 고진영과 박성현, 윤이나는 이븐파 72타로 공동 73위에 그쳤다.
  • ‘존쿡 델리미트’, 9년 연속 ‘올해의 브랜드 대상’… 미식의 가치 확장

    ‘존쿡 델리미트’, 9년 연속 ‘올해의 브랜드 대상’… 미식의 가치 확장

    종합 식품 기업 에쓰푸드(주)(대표이사 조성수)에서 운영하는 ‘존쿡 델리미트’가 ‘2025 올해의 브랜드 대상’에서 육가공 브랜드 부문 9년 연속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번 수상을 통해 존쿡 델리미트는 국내에 정통 델리미트 문화를 선도적으로 도입한 브랜드로서, 소비자 신뢰와 시장 내 위상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존쿡 델리미트는 2005년, 유럽식 정통 육제품을 국내에 소개하며 프리미엄 미트 카테고리의 성장을 이끌어왔다. 우수한 제조 방식과 차별화된 품질을 기반으로 육제품을 일상의 미식 경험으로 확장했으며, 델리 매장을 중심으로 한 델리미트 문화 확산에도 기여했다. 9년 연속 브랜드 대상 수상은 이러한 꾸준한 노력과 소비자와의 신뢰 관계가 만들어낸 성과로 평가된다. 존쿡 델리미트의 시그니처 제품으로는 2017년 국내 최초로 출시한 킬바사를 비롯하여 하몽, 잠봉, 슈바인학센, 까챠토레 등이 있으며, 이를 통해 육제품 본연의 풍미와 깊이를 전달해왔다. 동시에 존쿡 델리미트는 변화하는 소비자 입맛과 식문화 흐름에 맞춰 제품 혁신도 지속하고 있다. 까챠토레 제품군은 트러플, 오렌지 제스트, 휀넬 등 다양한 풍미를 도입해 입문자부터 미식가까지 아우를 수 있도록 확장했으며, 최근 선보인 트러플 잠봉은 고급 미식 경험을 강화한 제품으로 주목받고 있다. 불닭 킬바사는 매운맛을 선호하는 국내 소비자 취향을 반영한 도전적인 제품이며, 바로 먹는 베이컨은 간편한 조리 방식으로 바쁜 현대인의 라이프스타일에 적합하다. 존쿡 델리미트는 변화하는 식문화 트렌드에도 발 빠르게 대응하고 있다. 건강, 다이어트, 단백질 중심 식단에 대한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건강한 식문화를 다양하게 확장, 제안하기 위해 파생 브랜드 격인 ‘JCDM’을 지난 6월 론칭했다. JCDM은 간편하면서도 건강한 미식을 제안하는 브랜드로 혁신적이면서도 균형 잡힌 제품 라인업을 선보이고 있다. 대표 제품으로는 닭가슴살을 면으로 구현한 독자 특허 기술 기반의 고단백 누들 ‘꼬단면’을 비롯해, 부드럽고 신선한 스프레드형 식단템인 ‘후무스’와 ‘과카몰리’ 등이 있다. 건강식, 단백질 보충, 헬시 플레저 트렌드를 반영한 이 제품군은 온라인을 중심으로 입지를 다진 뒤 오프라인 유통으로 확장하며, 건강한 한 끼를 찾는 소비자에게 새로운 선택지를 제공하고 있다. 앞으로도 존쿡 델리미트는 정통 육제품 브랜드로서의 정체성을 지키는 한편, JCDM을 통해 건강과 미식이 공존하는 시장으로의 확장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존쿡 델리미트 관계자는 “9년 연속 수상은 소비자 여러분의 꾸준한 신뢰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소비자 중심의 제품 개발과 지속 가능한 식문화 제안에 집중해 보다 풍성한 식경험과 건강한 라이프스타일을 연결하는 브랜드로 지속 성장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 6월 은행대출 연체율 0.52%로 하락…“연체채권 정리 확대”

    6월 은행대출 연체율 0.52%로 하락…“연체채권 정리 확대”

    은행들이 연체채권 정리규모를 확대하면서 6월 대출 연체율이 소폭 하락했다. 29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 6월 국내은행의 원화대출 연체율(1개월 이상 원리금 연체기준)은 0.52%로 전월 말(0.64%) 대비 0.12% 포인트 하락했다. 신규연체 발생액은 2조 8000억원으로 전월보다 7000억원 감소했고, 연체채권 정리규모는 5조 7000억원으로 전월과 비교해 4조원 증가했다. 신규연체율은 0.11%로 전월 대비 0.03% 포인트 하락했다. 금감원은 “신규발생 연체채권이 감소하고 상·매각 등 정리규모가 확대되면서 연체율이 전월 말 대비 하락했다”고 평가했다. 부문별로는 가계대출 연체율이 전월 말 대비 0.06% 포인트 내린 0.41%였다. 주택담보대출 연체율은 0.30%로 0.02% 포인트 하락했고, 주담대를 제외한 가계대출(신용대출 등) 연체율은 0.78%로 0.16% 포인트 하락했다. 기업대출 연체율은 0.60%로 전월 말 대비 0.17% 포인트 하락했다. 대기업대출 연체율(0.14%)과 중소기업대출 연체율(0.74%)은 각각 0.01% 포인트, 0.21% 포인트 하락했다. 금감원은 “연체율이 높은 은행을 중심으로 연체·부실채권 상·매각 등을 통해 자산건전성 관리를 강화하도록 지도할 예정”이라고 했다.
  • SW·AI 전문가 육성하는 삼성 ‘SSAFY’… 청년 인재 1만명 키워냈다

    SW·AI 전문가 육성하는 삼성 ‘SSAFY’… 청년 인재 1만명 키워냈다

    삼성은 내부적으로 SW 및 AI 인재를 체계적으로 양성하는 데 힘쓰는 한편, 국가 차원의 SW·AI 생태계 저변 확대를 위해서도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특히 삼성의 역량과 전문적인 SW·AI 인재 양성 노하우를 활용, 국가적 차원의 SW·AI 인재 양성에 기여하고자 ‘삼성청년SW·AI아카데미’(SSAFY)를 2018년 말부터 운영하고 있다. 29일 삼성에 따르면 SSAFY는 국내 SW·AI 생태계 저변을 확대하고 청년 취업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운영하는 CSR 프로그램이다. 1기수당 1000여명씩 연 2기수 교육생을 모집해 연간 2000여명을 교육하고 있다. 캠퍼스는 서울, 대전, 광주, 경북, 부산 등 전국 총 5곳에서 운영 중이다. SSAFY는 최근 AI 교육을 강화하면서 1년 총교육 시간을 기존 1600시간에서 1725시간으로 확대했으며, 이 중 1025시간을 AI 교육과 AI 활용 실습으로 배정해 교육생들이 AI 경쟁력을 충분히 갖출 수 있도록 지원한다. 전체 교육의 약 60%를 AI 관련 과정으로 배정해 커리큘럼의 방향성을 AI 역량 강화 중심으로 전환했다. 삼성은 AI 인재 육성에 기여하기 위해 SSAFY 커리큘럼을 AI 중심 교육으로 전면 개편, 8개 AI 교육 과정을 신규 도입하고, 다양한 실습 과정에서 교육생들이 AI 모델을 직접 활용할 수 있도록 인프라를 지원하는 등 ‘SSAFY 2.0’으로 업그레이드했다. 교육생들이 AI 기술을 실무에 활용할 수 있도록 실전형 커리큘럼을 마련해 교육의 깊이와 범위를 한층 강화했다. 2018년 삼성이 발표한 ‘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 방안’의 일환으로 시작된 SSAFY는 청년들의 취업 경쟁력 강화는 물론 국내 AI·SW 생태계 저변 확대에 기여하며 삼성의 대표 CSR 프로그램으로 인정받고 있다. 삼성은 SSAFY 교육생들의 취업에 실질적 도움을 주기 위해 채용 박람회, 기업 설명회 등을 실시하고 취업지원센터를 운영해 진로 상담, 면접 컨설팅, 채용정보 제공 등을 상시 지원하고 있다. 삼성 관계사 임직원들도 SSAFY 교육생 멘토로서 교육 과정에 참여하며 재능 기부를 한다. SSAFY는 모든 교육 과정이 무상이며, 교육생들이 교육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매달 100만원의 교육지원금도 지급한다. 2025년부터 고졸 출신에 문호 개방교육 수료자 누적 취업률이 80%를 웃돌 정도로 취업시장에서 인정받으며 성과가 확인된 SSAFY는 ‘교육기회 균등’을 위해 고등학교를 졸업한 청년들에게도 문호를 열었다. 그동안은 대졸 미취업자를 대상으로 교육을 해왔다. 지난 1월부터 교육을 시작한 SSAFY 13기에는 마이스터고등학교 졸업생들이 교육생으로 입학했다. 마이스터고는 산업계 수요와 연계된 맞춤형 교육을 통해 졸업 시 곧바로 산업 현장에 투입될 수 있는 인재를 육성하고 있다. 윤혜정 부산 소프트웨어마이스터고 교장은 “SSAFY가 마이스터고 졸업생들까지 교육생 모집을 확대한 것은 기술 인재 육성을 위한 정부와 우리 사회의 노력에 큰 힘이 될 것”이라며 “기회균등 확대와 격차 해소라는 사회적 난제 해소에도 기여하는 획기적 조치”라고 말했다. 누적 취업자 8000여명… 취업률 85% 달성SSAFY는 2018년 12월 1기 교육을 시작한 이후 11기까지 9144명이 수료했고, 이 가운데 7727명이 취업해 85%의 취업률을 기록했다. 지난 6월 졸업해 구직 활동을 시작한 12기와 현재 교육 중인 13기 조기취업자까지 포함하면 8000명 이상 취업에 성공했다. 수료생들은 삼성전자를 비롯해 쿠팡, KT DS, LG유플러스, 현대모비스 등 IT∙통신∙유통을 비롯한 다양한 기업에 취업했으며 포티투마루, 뉴빌리티 등 유망 스타트업에도 진출하고 있다. 이들이 취업한 기업의 수는 2000여개에 달한다. 마음AI, 툰스퀘어 등 AI 서비스 기업에 취업하는 사례도 늘고 있어, 앞으로 AI 분야에서 활약하는 SSAFY 수료생들이 본격적으로 늘어날 전망이다.
  • HDC현대산업개발, 안정적 재무성과 기반으로 지속 성장 전망

    HDC현대산업개발, 안정적 재무성과 기반으로 지속 성장 전망

    HDC현대산업개발이 재무구조 개선과 내실 경영 전략을 통해 안정적인 성장 기반을 다지고 있다. 신용등급 상향과 부채비율 개선, 자산 효율화 성과가 이어지면서 최근 회사채 수요예측에서도 모집액을 웃도는 투자 수요를 확보했다. 29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HDC현대산업개발은 올해 매출 목표를 4조 3059억원으로 제시했다. 1만여가구 분양과 천안 아이파크 시티, 서울원 아이파크, 파주 메디컬 클러스터 등 대규모 프로젝트 본격화로 안정적인 성장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신규 수주 목표는 4조 6981억원으로, 도심 복합개발과 대도시 정비사업에 집중하고 있다. 실제 올해 도시정비사업 누적 수주액은 2조 8272억원으로 지난해 연간 실적(1조 3331억원)을 크게 웃돌았다. 용산 정비창 전면 1구역, 부산 광안4구역, 원주 단계주공 등 굵직한 사업 수주가 이를 이끌었다. 신용등급 상향… PF 우발채무 축소 효과HDC현대산업개발의 가장 두드러진 성과는 신용등급 상향이다. 지난해 신용평가사 3곳이 일제히 등급을 올린 데 이어 올해도 우리은행, KB은행, 하나은행 등 주요 시중은행들이 신용등급을 상향 조정했다. 이는 수주 회복과 프로젝트파이낸싱(PF) 관련 우발채무 축소 효과가 반영된 결과로 풀이된다. 회사는 2022년부터 PF 우발채무 축소에 나서 지난해 말 기준 2조 2040억원 수준으로 줄였다. 올해는 1조원대까지 낮출 계획이다. 같은 기간 현금성 자산은 1조 143억원으로 전년 대비 43% 증가했다. 회사채 수요예측 ‘흥행’… 총 2320억원 몰려안정된 재무구조는 회사채 발행에서도 확인된다. HDC현대산업개발이 지난 6월 진행한 회사채 수요예측에서 총 2320억원의 투자 수요가 몰리며 모집액(1200억원)을 크게 웃돌았다. 이에 따라 발행 규모를 1510억원으로 증액했으며, 예정 금리는 2년물 3.647%, 3년물 4.195% 수준으로 확정됐다. HDC현대산업개발 관계자는 “최근 건설업 전반의 어려운 시장 상황에서도 안정적인 재무구조와 디벨로퍼 역량을 바탕으로 투자자 신뢰를 확보했다”며 “도심 복합개발과 도시정비사업 등 미래 성장 기반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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