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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피해 아동 최소 7명”…인도 대테러 특수부대, 5~7세 성폭행한 ‘짐승’ 잡으려 투입

    “피해 아동 최소 7명”…인도 대테러 특수부대, 5~7세 성폭행한 ‘짐승’ 잡으려 투입

    인도 내에서 가장 악명이 높은 성폭행범으로 꼽혀 온 남성이 현지 특수작전그룹(SOG)과 경찰 합동팀의 작전 끝에 결국 체포됐다. 타임스오브인디아 등 현지 언론은 8일(현지시간) “아비나쉬 판데이(32)가 5~7세 어린 소녀들을 납치하고 성폭행한 뒤 이를 촬영한 혐의로 체포됐다”고 보도했다. 북부 비하르주(州) 수자울리에 사는 판데이는 지난 5월부터 7월 2일까지 발생한 총 7건의 미성년자 성폭행 및 납치 사건의 용의자로 추적받아왔다. 현지 경찰은 실종됐다가 성폭행 피해를 당하고 발견된 어린 여자아이들의 부모 등 가족의 신고를 받고 용의자 프로필을 작성했고, 폐쇄회로(CC)TV 영상과 이동통신 기지국 데이터, 사건 발생 지역 정보원들의 진술 등을 바탕으로 용의자 추적에 나섰다. 이 과정에서 경찰이 수자울리에 거주하는 수상한 인물에 대한 정보를 입수하면서 사건은 결정적인 전환점을 맞이했다. 지난 6일 당국은 특수작전그룹(SOG)를 동원해 판데이가 있는 곳을 기습해 그를 체포하는 데 성공했다. 인도 특수작전그룹은 인도 내 여러 주와 연방 정부 산하에 설치된 특수경찰 또는 준군사 조직으로, 서 테러 진압, 대범죄 대응, 반란 진압 등 고위험 임무를 수행하는 특수부대를 일컫는다. “여자아이들을 초콜릿과 간식으로 유인”현지 경찰에 따르면 용의자는 지난 5월 30일 7살짜리 여자아이를 상대로 첫 범행을 저질렀다. 당시 피해 소녀는 실종됐다가 다음 날 발견됐는데 몸에 여러 부상과 더불어 성추행 흔적이 역력한 채 의식을 잃은 상태였다. 3일 후인 6월 2일에는 5살 소녀가 실종됐다가 다음 날 역시 같은 상처를 입은 상태로 발견됐다. 6월 25일에는 7살 소녀가 집에서 2㎞ 떨어진 곳에서 발견됐고, 이틀 후인 6월 27일에는 6살 여자아이가 잠을 자던 중 실종됐다. 피해 아동들을 진찰한 현지 의료진은 “아이들이 모두 심하게 구타당한 뒤 성폭행 피해를 본 사실이 확인됐다”고 말했다. 체포된 용의자는 경찰 조사에서 아이들을 초콜릿과 간식으로 유인해 외딴 숲으로 데려간 뒤 성폭행했다고 자백했다. 그의 휴대전화에서는 피해 아동들의 부적절한 사진과 영상이 저장돼 있었다. 사건이 발생한 마을 주민들은 사회적 낙인 때문에 일부 피해 아동의 부모나 가족이 침묵을 지키고 있어 희생자 수가 더 많을 수 있다고 우려했다.
  • 대테러 특수부대, 5~7세 성폭행한 ‘짐승’ 잡으려 투입…“피해 아동 최소 7명” [핫이슈]

    대테러 특수부대, 5~7세 성폭행한 ‘짐승’ 잡으려 투입…“피해 아동 최소 7명” [핫이슈]

    인도 내에서 가장 악명이 높은 성폭행범으로 꼽혀 온 남성이 현지 특수작전그룹(SOG)과 경찰 합동팀의 작전 끝에 결국 체포됐다. 타임스오브인디아 등 현지 언론은 8일(현지시간) “아비나쉬 판데이(32)가 5~7세 어린 소녀들을 납치하고 성폭행한 뒤 이를 촬영한 혐의로 체포됐다”고 보도했다. 북부 비하르주(州) 수자울리에 사는 판데이는 지난 5월부터 7월 2일까지 발생한 총 7건의 미성년자 성폭행 및 납치 사건의 용의자로 추적받아왔다. 현지 경찰은 실종됐다가 성폭행 피해를 당하고 발견된 어린 여자아이들의 부모 등 가족의 신고를 받고 용의자 프로필을 작성했고, 폐쇄회로(CC)TV 영상과 이동통신 기지국 데이터, 사건 발생 지역 정보원들의 진술 등을 바탕으로 용의자 추적에 나섰다. 이 과정에서 경찰이 수자울리에 거주하는 수상한 인물에 대한 정보를 입수하면서 사건은 결정적인 전환점을 맞이했다. 지난 6일 당국은 특수작전그룹(SOG)를 동원해 판데이가 있는 곳을 기습해 그를 체포하는 데 성공했다. 인도 특수작전그룹은 인도 내 여러 주와 연방 정부 산하에 설치된 특수경찰 또는 준군사 조직으로, 서 테러 진압, 대범죄 대응, 반란 진압 등 고위험 임무를 수행하는 특수부대를 일컫는다. “여자아이들을 초콜릿과 간식으로 유인”현지 경찰에 따르면 용의자는 지난 5월 30일 7살짜리 여자아이를 상대로 첫 범행을 저질렀다. 당시 피해 소녀는 실종됐다가 다음 날 발견됐는데 몸에 여러 부상과 더불어 성추행 흔적이 역력한 채 의식을 잃은 상태였다. 3일 후인 6월 2일에는 5살 소녀가 실종됐다가 다음 날 역시 같은 상처를 입은 상태로 발견됐다. 6월 25일에는 7살 소녀가 집에서 2㎞ 떨어진 곳에서 발견됐고, 이틀 후인 6월 27일에는 6살 여자아이가 잠을 자던 중 실종됐다. 피해 아동들을 진찰한 현지 의료진은 “아이들이 모두 심하게 구타당한 뒤 성폭행 피해를 본 사실이 확인됐다”고 말했다. 체포된 용의자는 경찰 조사에서 아이들을 초콜릿과 간식으로 유인해 외딴 숲으로 데려간 뒤 성폭행했다고 자백했다. 그의 휴대전화에서는 피해 아동들의 부적절한 사진과 영상이 저장돼 있었다. 사건이 발생한 마을 주민들은 사회적 낙인 때문에 일부 피해 아동의 부모나 가족이 침묵을 지키고 있어 희생자 수가 더 많을 수 있다고 우려했다.
  • “8명 예약인데” 경악…男女 수백명 ‘우르르’ 12억 숙소에 무슨 일이

    “8명 예약인데” 경악…男女 수백명 ‘우르르’ 12억 숙소에 무슨 일이

    영국의 한 고급 주택에서 아기 성별 공개 파티가 열렸다가 참석 인원이 200명 가까이 몰리며 경찰이 출동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에어비앤비가 아닌 인스타그램을 통해 예약된 해당 숙소는 애초 8명이 이용하기로 돼 있었으나,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참가자 수가 급격히 불어나며 사실상 무단 파티장으로 변했다. 7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 등에 따르면 잉글랜드의 한 조용한 마을에 있는 10인용 휴양용 주택에서 소규모로 예정됐던 파티가 SNS를 통해 급속히 확산하며 대형 소란으로 번졌다. 건물의 소유주인 맷 제네시스(33)는 인스타그램을 통해 8명의 투숙객으로부터 아기의 성별 공개 파티를 목적으로 예약을 받았다고 밝혔다. 해당 주택은 에어비앤비를 통해 정기적으로 임대하고 있었으며 주택의 가격은 약 86만 달러(약 11억 8000만원)로 숙박료가 1박 600달러(약 82만원)에 이른다. 그러나 지난 6월 25일 이웃 주민들로부터 소란에 대한 항의를 받고 현장을 찾은 그는 150명 이상이 몰린 상황을 확인했다. 주변 이웃들에 따르면 파티 당일 15분 간격으로 미니버스가 연이어 도착했고, 일부 차량은 인근 주택 진입로에 무단 주차하기도 했다. 이후 경찰이 현장에 출동해 인원을 해산시켰고, 더 큰 사고 없이 상황은 마무리됐다. 이 과정에서 약 3000달러(약 410만원)에 달하는 피해가 발생했으며, 내부 가구 파손과 램프 파괴 등으로 주택 일부가 심하게 훼손됐다. 제네시스 측은 청소 인력 3명을 투입해 약 12시간 동안 복구 작업을 벌였으며, 다음 예약도 취소하고 이웃 주민들에게 사과의 뜻을 전했다. 피해 주택은 과거 27만 달러(약 3억 7000만원)를 들여 리모델링을 마친 고급 숙소로, 온수 욕조와 당구대 등을 갖춘 것으로 알려졌다. 제네시스는 “투숙객이 도착하자마자 와이파이를 차단해 외부 감시 카메라도 작동하지 않았다”며 “사전에 계획된 정황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토로했다. 인근에 50년 넘게 거주해 온 한 부부는 “파티 참석자가 우리 집에 주차를 요청하면서 상황이 심상치 않음을 느꼈다”며 “소유주가 직접 찾아와 상황을 설명하고 경찰이 출동해 수습한 뒤 주민들과 대화를 나누는 자리를 마련했다”고 전했다. 또 다른 주민은 “인원이 지나치게 많아 놀랐지만, 다행히 폭력적인 상황은 없었다”며 “이후 후속 조치도 신속히 이뤄진 편”이라고 말했다. 에어비앤비는 이번 사태와 관련해 “문제의 예약은 당사 플랫폼을 통한 것이 아닌, 제삼자를 통해 이루어진 것”이라며 “해당 주택에 대한 별도의 공식 예약 기록은 없다”고 밝혔다.
  • 최재란 서울시의원, 2025년도 서울시교육청 제1차 추경 통해 양천구 학교 예산 153억 6200만원 확보 주도

    최재란 서울시의원, 2025년도 서울시교육청 제1차 추경 통해 양천구 학교 예산 153억 6200만원 확보 주도

    서울시의회 최재란 교육위원회 위원(더불어민주당·비례)은 지난 6월 27일 서울시의회 본회의에서 의결한 ‘25년도 제1차 서울시교육청 추가경정예산’ 에서 양천구 관내 학교 예산이 153억 6200만원 규모로 확정됐다고 밝혔다. 최 의원은 “이번 교육청 추경 예산 확정을 통해 양천구 관내 교육시설의 현대화 및 낡은 시설의 개ㆍ보수가 이뤄질 수 있게 됐다”면서 “특히 석면제거, 외벽개선, 학생식당 신·증축 등 학생 생활 및 안전과 직결된 다양한 사업이 반영되었다”고 말했다. 2025년 양천구 주요 교육예산 확정내역은 ▲강서고등학교 석면제거 및 조도개선 ▲경인초등학교 위클래스 사업 ▲월촌중학교 교실환경개선사업 ▲백암고등학교 전자칠판 등 28개교에 153억 6200만원 규모다. 최 의원은 “이번 추경예산은 황희 국회의원과 함께 관내 학교들을 방문하며 현장 수요에 귀 기울이고, 예산 반영을 위해 최선을 다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관내 교육 현안을 밀도 있게 살펴보고, 선제적으로 대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시진핑, 전승절-APEC 정상회의로 이재명 시험”

    “시진핑, 전승절-APEC 정상회의로 이재명 시험”

    ●中, 전승절-APEC 정상회의로 한중 관계 시험 [영국 파이낸셜타임스] 중국이 이재명 대통령을 중국 전승절 80주년 열병식에 초청한 것은 중국과 이재명 정부 간 관계를 시험하기 위한 것입니다. 북한은 우크라이나 전쟁에 뛰어들어 한반도 불안정성을 높이고 있습니다. 관건은 앞으로 중국이 한국과 어떻게 상호작용하는가입니다. 한국 정부가 올해 경주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회의를 계기로 중국 최고 지도자(시진핑 국가주석)의 방한을 성사시키고자 노력해 왔다는 점을 고려할 때, 현재 한국 정부는 양국 정상이 두 행사를 계기로 서로 방문할 수 있기를 희망하는 것으로 해석됩니다. 동시에 한국 언론은 한국이 ‘고위급 특사 파견’ 옵션도 고려하고 있다고 소개했습니다. 한국이 중국의 9·3 전승절 기념행사에 고위급 특사를 파견한다면, 중국 측도 한국의 중국 지도자 방중 초청에 대해 같은 방식으로 처리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韓, 미국에 관세 협상 연장 요청…제조업 협력 제안 [대만 디지타임즈] 한국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상호 관세 정책과 연계된 관세 유예 기간 연장을 요청하고 있습니다. 여한구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은 지난주 워싱턴DC를 방문해 관세 문제를 전략적 산업 협력으로 전환하기 위한 ‘기술 주도형 프레임워크’를 제시했습니다. 여 본부장은 인공지능, 반도체, 전기차, 배터리, 청정 에너지, 바이오테크 등 미국이 제조업 부활을 추구하는 분야에서 한국의 경쟁 우위를 강조했습니다. 서울은 이러한 분야에서 한국의 참여가 공급망 재건 노력에 대체 불가능한 가치를 제공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중국은 왜 ‘크고 아름다운’ 법안을 비판하지 않을까 [미국 뉴욕타임스] 미국 연방 의원들이 2034년까지 연방 부채를 3조 달러(약 4107조원) 이상 늘릴 것으로 예상되는 대규모 예산 법안을 통과시켰을 때, 중국은 이 법안이 중국의 미국 자산 보유에 장기적인 위험을 초래할 수 있음에도 침묵을 지켰습니다. 중국은 이 법안을 공개적으로 비난해서 관세 협상 중인 미국을 자극할 필요가 없다고 판단한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 여기에 더해 이 법안은 중국 입장에서 나쁠 것이 없습니다. 미국이 스스로 자기 자신을 재정 절벽으로 몰아넣어 중국과 경쟁할 수 있는 능력을 약화시키는데 굳이 이를 지적할 필요가 없겠죠. ●홍콩의 부활…상반기 IPO 조달액 세계 1위 [대만 연합보] 폴 찬 모포 홍콩특별행정구 재무장관은 지난 6일 발표한 블로그 글에서 “홍콩의 주가가 지난해 18% 상승했다. 2025년에도 긍정적인 추세가 지속되고 있다”면서 “홍콩의 기업공개(IPO) 신청이 빠르게 증가해 상반기 자본 조달 금액이 1070억 홍콩달러(약 18조 7000억원)를 넘어섰다”고 밝혔습니다. 올해 상반기에만 총 42건의 IPO를 완료해 자금 조달 금액 1070억 홍콩 달러 이상으로 깜짝 세계 1위를 차지했습니다. ●트럼프, 브릭스 지원국에 10% 관세 위협 [러시아 모스크바타임즈] 트럼프 대통령은 브릭스(BRICS)의 ‘반미 정책’을 지지하기로 결정한 국가에 10% 관세를 추가로 부과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에 “예외는 없다”고 적었습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브릭스 국가들이 달러화 대안으로 자체 통화를 만들면 100%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협박했습니다. ●中, 트럼프 10% 관세 위협에 반발 [중국 환구망] 마오닝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7일 정례 기자회견에서 BRICS 메커니즘은 신흥 시장과 개발 도상국 간 협력을 위한 중요 플랫폼이며 개방성과 포용성 및 상생 협력을 옹호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진영 대결에 관여하거나 어떤 국가도 표적으로 삼아 행동하지 않는다고 덧붙였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인상 압박에 대해서도 “무역 전쟁과 관세 전쟁에서 승자는 없다. 이런 식으로 행동하면 보호무역주의에서 벗어날 방법이 없다”는 입장을 거듭 밝혔습니다. ●트럼프 “다음 주부터 중국과 틱톡 인수 협상” [프랑스 rfi] 트럼프 대통령은 틱톡 인수를 위한 중국과의 협상이 “월요일 또는 화요일에” 시작될 것이라고 강조하며 이미 예비 합의가 이뤄졌다고 말했습니다. 다만 틱톡 매각은 궁극적으로 중국 정부가 고개를 끄덕여야 가능합니다. 월가에서는 중국이 틱톡을 협상 카드로 사용해 미국의 여러 대중 수출금지 조치를 해제하고자 한다는 소문이 돌고 있습니다. ●中, 과학기술 혁신·제조업 지원에 6361억 위안 세금 감면 [중국 신화망] 올해 1~5월 과학기술 혁신과 제조업 발전을 지원하는 주요 정책의 세금 감면 및 환급액이 6361억 위안(약 121조 3000억원)에 달했습니다. 첨단기술 기업 및 신흥 산업 육성-발전 지원 정책 감세 1407억 위안, 제조업 고품질 발전을 지원하기 위한 감세 및 세금 환급 4158억 위안 등입니다. 올해 1~5월 하이테크 산업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4.2% 증가해 전국 전체 성장률보다 훨씬 빠른 속도로 발전했습니다. ●中, 전기 트럭 경쟁서도 앞서나가 [홍콩 Asia Times] 중국이 전기차 시장 지배력을 승용차에서 중형 트럭으로 확장하고 있습니다. 전기차 시장 성장으로 중국에서 가솔린과 디젤의 생산·소비가 감소함에 따라 수입 원유 수요가 줄어들고 있습니다. 이는 도로 소음 감소 및 공기 질 개선, 도시 주민의 건강 증진으로 이어집니다. 경제 연구 기관 모도르 인텔리전스는 글로벌 전기 트럭 시장 규모가 2029년까지 연평균 26% 성장해 2270억 달러에 달할 것으로 전망합니다. 국제에너지 구(IEA)에 따르면 지난해 전 세계 배터리 구동 전기 트럭 판매량은 전년 대비 약 80% 증가했습니다. 중국이 전체 시장의 80% 이상을 차지했습니다. ●BYD, 브라질서 전기차·PHV 생산 [일본 니케이] 지난 2일 비야디(BYD)가 조만간 브라질 공장에서 승용차 생산을 시작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연간 생산 능력은 15만 대에 달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BYD는 새 공장이 약 2만개 현지 일자리를 창출하고 현지 부품 제조업체 등과 공급망을 구축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6월 중국 외환 보유고 증가 [중국 인민망] 7일 중국 국가외환관리국(SAFE)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6월 말 기준 중국의 외환보유액은 3조 3174조 2000억 달러로 전월 대비 321억 6700만 달러(0.98%) 늘었습니다. SAFE 관계짜는 “6월에는 주요 경제국의 거시 정책, 경제 성장 전망 등 영향을 받아 달러 지수가 하락하고 글로벌 금융 자산 가격이 전반적으로 상승했다”고 말했습니다.
  • “시진핑, 전승절-APEC 정상회의로 이재명 시험” [한눈에 보는 중국]

    “시진핑, 전승절-APEC 정상회의로 이재명 시험” [한눈에 보는 중국]

    ●中, 전승절-APEC 정상회의로 한중 관계 시험 [영국 파이낸셜타임스] 중국이 이재명 대통령을 중국 전승절 80주년 열병식에 초청한 것은 중국과 이재명 정부 간 관계를 시험하기 위한 것입니다. 북한은 우크라이나 전쟁에 뛰어들어 한반도 불안정성을 높이고 있습니다. 관건은 앞으로 중국이 한국과 어떻게 상호작용하는가입니다. 한국 정부가 올해 경주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회의를 계기로 중국 최고 지도자(시진핑 국가주석)의 방한을 성사시키고자 노력해 왔다는 점을 고려할 때, 현재 한국 정부는 양국 정상이 두 행사를 계기로 서로 방문할 수 있기를 희망하는 것으로 해석됩니다. 동시에 한국 언론은 한국이 ‘고위급 특사 파견’ 옵션도 고려하고 있다고 소개했습니다. 한국이 중국의 9·3 전승절 기념행사에 고위급 특사를 파견한다면, 중국 측도 한국의 중국 지도자 방중 초청에 대해 같은 방식으로 처리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韓, 미국에 관세 협상 연장 요청…제조업 협력 제안 [대만 디지타임즈] 한국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상호 관세 정책과 연계된 관세 유예 기간 연장을 요청하고 있습니다. 여한구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은 지난주 워싱턴DC를 방문해 관세 문제를 전략적 산업 협력으로 전환하기 위한 ‘기술 주도형 프레임워크’를 제시했습니다. 여 본부장은 인공지능, 반도체, 전기차, 배터리, 청정 에너지, 바이오테크 등 미국이 제조업 부활을 추구하는 분야에서 한국의 경쟁 우위를 강조했습니다. 서울은 이러한 분야에서 한국의 참여가 공급망 재건 노력에 대체 불가능한 가치를 제공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중국은 왜 ‘크고 아름다운’ 법안을 비판하지 않을까 [미국 뉴욕타임스] 미국 연방 의원들이 2034년까지 연방 부채를 3조 달러(약 4107조원) 이상 늘릴 것으로 예상되는 대규모 예산 법안을 통과시켰을 때, 중국은 이 법안이 중국의 미국 자산 보유에 장기적인 위험을 초래할 수 있음에도 침묵을 지켰습니다. 중국은 이 법안을 공개적으로 비난해서 관세 협상 중인 미국을 자극할 필요가 없다고 판단한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 여기에 더해 이 법안은 중국 입장에서 나쁠 것이 없습니다. 미국이 스스로 자기 자신을 재정 절벽으로 몰아넣어 중국과 경쟁할 수 있는 능력을 약화시키는데 굳이 이를 지적할 필요가 없겠죠. ●홍콩의 부활…상반기 IPO 조달액 세계 1위 [대만 연합보] 폴 찬 모포 홍콩특별행정구 재무장관은 지난 6일 발표한 블로그 글에서 “홍콩의 주가가 지난해 18% 상승했다. 2025년에도 긍정적인 추세가 지속되고 있다”면서 “홍콩의 기업공개(IPO) 신청이 빠르게 증가해 상반기 자본 조달 금액이 1070억 홍콩달러(약 18조 7000억원)를 넘어섰다”고 밝혔습니다. 올해 상반기에만 총 42건의 IPO를 완료해 자금 조달 금액 1070억 홍콩 달러 이상으로 깜짝 세계 1위를 차지했습니다. ●트럼프, 브릭스 지원국에 10% 관세 위협 [러시아 모스크바타임즈] 트럼프 대통령은 브릭스(BRICS)의 ‘반미 정책’을 지지하기로 결정한 국가에 10% 관세를 추가로 부과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에 “예외는 없다”고 적었습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브릭스 국가들이 달러화 대안으로 자체 통화를 만들면 100%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협박했습니다. ●中, 트럼프 10% 관세 위협에 반발 [중국 환구망] 마오닝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7일 정례 기자회견에서 BRICS 메커니즘은 신흥 시장과 개발 도상국 간 협력을 위한 중요 플랫폼이며 개방성과 포용성 및 상생 협력을 옹호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진영 대결에 관여하거나 어떤 국가도 표적으로 삼아 행동하지 않는다고 덧붙였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인상 압박에 대해서도 “무역 전쟁과 관세 전쟁에서 승자는 없다. 이런 식으로 행동하면 보호무역주의에서 벗어날 방법이 없다”는 입장을 거듭 밝혔습니다. ●트럼프 “다음 주부터 중국과 틱톡 인수 협상” [프랑스 rfi] 트럼프 대통령은 틱톡 인수를 위한 중국과의 협상이 “월요일 또는 화요일에” 시작될 것이라고 강조하며 이미 예비 합의가 이뤄졌다고 말했습니다. 다만 틱톡 매각은 궁극적으로 중국 정부가 고개를 끄덕여야 가능합니다. 월가에서는 중국이 틱톡을 협상 카드로 사용해 미국의 여러 대중 수출금지 조치를 해제하고자 한다는 소문이 돌고 있습니다. ●中, 과학기술 혁신·제조업 지원에 6361억 위안 세금 감면 [중국 신화망] 올해 1~5월 과학기술 혁신과 제조업 발전을 지원하는 주요 정책의 세금 감면 및 환급액이 6361억 위안(약 121조 3000억원)에 달했습니다. 첨단기술 기업 및 신흥 산업 육성-발전 지원 정책 감세 1407억 위안, 제조업 고품질 발전을 지원하기 위한 감세 및 세금 환급 4158억 위안 등입니다. 올해 1~5월 하이테크 산업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4.2% 증가해 전국 전체 성장률보다 훨씬 빠른 속도로 발전했습니다. ●中, 전기 트럭 경쟁서도 앞서나가 [홍콩 Asia Times] 중국이 전기차 시장 지배력을 승용차에서 중형 트럭으로 확장하고 있습니다. 전기차 시장 성장으로 중국에서 가솔린과 디젤의 생산·소비가 감소함에 따라 수입 원유 수요가 줄어들고 있습니다. 이는 도로 소음 감소 및 공기 질 개선, 도시 주민의 건강 증진으로 이어집니다. 경제 연구 기관 모도르 인텔리전스는 글로벌 전기 트럭 시장 규모가 2029년까지 연평균 26% 성장해 2270억 달러에 달할 것으로 전망합니다. 국제에너지 구(IEA)에 따르면 지난해 전 세계 배터리 구동 전기 트럭 판매량은 전년 대비 약 80% 증가했습니다. 중국이 전체 시장의 80% 이상을 차지했습니다. ●BYD, 브라질서 전기차·PHV 생산 [일본 니케이] 지난 2일 비야디(BYD)가 조만간 브라질 공장에서 승용차 생산을 시작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연간 생산 능력은 15만 대에 달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BYD는 새 공장이 약 2만개 현지 일자리를 창출하고 현지 부품 제조업체 등과 공급망을 구축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6월 중국 외환 보유고 증가 [중국 인민망] 7일 중국 국가외환관리국(SAFE)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6월 말 기준 중국의 외환보유액은 3조 3174조 2000억 달러로 전월 대비 321억 6700만 달러(0.98%) 늘었습니다. SAFE 관계짜는 “6월에는 주요 경제국의 거시 정책, 경제 성장 전망 등 영향을 받아 달러 지수가 하락하고 글로벌 금융 자산 가격이 전반적으로 상승했다”고 말했습니다.
  • 박상현 경기도의원, “도시개발 자금도 전략…놀리는 돈 없이 이자 수익까지 챙겨야”

    박상현 경기도의원, “도시개발 자금도 전략…놀리는 돈 없이 이자 수익까지 챙겨야”

    경기도의회 기획재정위원회 박상현 의원(더불어민주당, 부천8)은 6월 26일 제384회 정례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도시주택실의 자금 운용 실태를 점검하며, “단순히 예산을 집행하는 것을 넘어 자금을 전략적으로 관리해 이자 수익을 극대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상현 의원은 “도시주택실에서 추진한 일부 사업은 사업 자체 평가에서는 우수로 나타났지만, 실제 사업 시행 시점에는 도금고에 자금이 예치되어 있었다”며, “도금고의 공공예금 이자는 일반예금과 정기예금 간에 5배 가까운 차이가 발생하는 만큼, 어떤 방식으로 예치되었는지를 확인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경기도는 자금을 지출할 때, 지출 결의가 확정되어야만 자금을 인출하는 시스템을 가지고 있다”며, “따라서 지출 시점까지는 자금이 금고에 머물게 되는데, 이 과정에서 자금을 정기예금으로 운용한다면 훨씬 높은 이자 수익을 기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현재 경기도의 자금운용 비율은 정기예금 85%, 일반예금 15% 수준으로 알려져 있는데, 이 비율이 실제로 이자 수익 확보에 얼마나 효과적인지도 함께 점검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박상현 의원은 끝으로 “도시주택실의 사업 추진 성과도 중요하지만, 결산 과정에서 자금 운용의 효율성과 전략적 관리도 중요한 지표가 되어야 한다”며, “예산뿐 아니라 자금도 도민의 자산으로 여겨 철저히 관리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 조경태 “안철수, 尹처럼 독단적으로 행동”

    조경태 “안철수, 尹처럼 독단적으로 행동”

    조경태 국민의힘 의원은 당 혁신위원장을 사퇴하고 전당대회 출마를 선언한 안철수 의원을 향해 윤석열 전 대통령처럼 민주적 사고가 부족하다며 강하게 비판했다. 조 의원은 8일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안 의원을 겨냥, “12·3비상계엄을 했던 윤석열 전 대통령도 마찬가지 아니냐”며 “회의도 한번 하지 않고 갑자기 사퇴한 것은 절차적 민주주의를 무시하는 행위”라고 말했다. 조 의원은 “(윤 전 대통령은) 민주적 사고가 결여됐기 때문에 혼자서 독단적, 위헌적, 불법적 비상계엄을 하지 않았느냐”며 “저는 어떤 구성원들이 민주주의국가에 살면서 항상 민주주의 의식을 생각하며 정치를 해야 한다”고 했다. 그는 “(안 의원) 이분이 좀 실망스러웠던 것이 6월 29일 발언을 보면 ‘백서부터 추진해야한다’며 백서를 강조했다”며 “그러면서 김용태 비대위원장의 혁신안에 대해서는 ‘처방 전에 진단이 먼저’라고 백서부터 완성해야 한다고 했다”고 했다. 이어 “지난 3일에는 당내 혁신안에 대해서 인적 쇄신에 관한 내용이 담겨야 한다는 주장에 대해 ‘혁신위가 꾸려지면 함께 의논하겠다’고 했다”며 “그리고 가장 좋은 것은 만장일치라는 표현도 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러한 표현들이 정직하지 못한 표현으로 읽혀져서 좀 아쉬운 부분이 있다”며 “어쨌든 (전당대회) 출마는 누구든지 할 수 있다. 다만 책임 정치가 결여된 부분을 회복하는 것도 중요하다”고 했다. 한편, 당내 최다선인 조 의원은 오는 8월 당대표 선거에 출마한다. 당내에서는 김문수 전 대선후보, 한동훈 전 당대표, 안 의원, 나경원 의원 등이 출마할 것으로 예상된다.
  • 박성연 서울시의원 “광장극동 아파트 재건축 정비사업 차질 없이 추진되도록 끝까지 살필 것”

    박성연 서울시의원 “광장극동 아파트 재건축 정비사업 차질 없이 추진되도록 끝까지 살필 것”

    서울시의회 박성연 의원(국민의힘, 광진2)은 광장극동아파트 재건축 정비사업의 정비계획 입안 제안이 접수 완료된 것과 관련해 환영의 뜻을 밝히며, 향후 사업이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끝까지 살피겠다고 밝혔다. 광장극동 아파트 재건축 정비사업은 광진구 광장동 218-1 일대(7만 8843.4㎡)의 극동1차(5개동, 448세대)와 극동2차(11개동, 896세대)를 대상으로 진행 중인 사업으로, 한강변 중점경관관리구역에 위치한 노후 아파트 단지의 주거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사업이다. 해당 단지는 2023년 6월 안전진단에서 E등급을 받았으며, 2024년 1월 신속통합기획 자문사업 신청 이후 1·2차 자문회의를 거쳐 주민 중심의 재건축 추진 기반을 마련해 왔다. 지난 6월 주민들이 정비계획 입안을 구청에 제안하며 사업이 본격적인 단계로 진입했다. 박 의원은 “광장극동 아파트 재건축은 주민들의 오랜 염원이자, 안전하고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을 위한 중요한 사업”이라며 “향후 유관부서 협의, 주민공람, 주민설명회, 구의회 의견청취, 도시계획위원회 심의까지 모든 단계가 흔들림 없이 진행되도록 서울시, 광진구와 긴밀히 협력하며 꼼꼼히 챙기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박 의원은 “주민 여러분의 관심과 참여가 무엇보다 중요한 만큼, 현장과 지속적으로 소통하며 주민의 목소리가 사업에 온전히 반영되도록 하겠다”면서 “광장동이 더 안전하고 살기 좋은 주거환경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끝까지 함께하겠다”고 말했다.
  • 권성동 “당권 노린 ‘철수 작전’ 안철수 자체가 혁신 대상”

    권성동 “당권 노린 ‘철수 작전’ 안철수 자체가 혁신 대상”

    안철수 혁신위원장 사퇴 후폭풍권성동 “당대표 출마 개인 영달 술수”“지난달 찾아와 전대 계획 없다고 말해” “한동훈 불출마설에 ‘쌍권’ 표적 당권 욕심”“당 혁신 에너지, 자신의 정치적 연료 사용” 국민의힘 혁신위원장을 사퇴한 안철수 의원으로부터 인적 쇄신 대상으로 지목된 권성동 국민의힘 의원은 8일 “당의 혁신은 특정인의 지위 획득과 정치 술수로 가능한 것이 아니다”며 안 의원을 강도 높게 비판했다. 권 의원은 페이스북에 “어제 안 의원은 혁신위원장직을 돌연 사퇴하며 저와 권영세 의원을 ‘인적 청산’ 대상으로 지목한 뒤 차기 전당대회 출마를 선언했다”며 “작금의 위기 상황에서도 일신의 영달을 우선하는 모습에 대단히 유감”이라고 밝혔다. 안 의원은 전날 돌연 혁신위원장을 사퇴하며 “최소한의 인적 청산을 행동으로 옮겨야 한다는 판단 아래 비상대책위원회와 수차례 협의했지만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며 6·3 대선 당시 비대위원장인 권영세 의원, 원내대표를 맡았던 권성동 의원 ‘투톱 쌍권’을 ‘최소한의 인적 청산’ 대상으로 지목했다. 이에 권 의원은 “지난 6월 30일, 안 의원은 제 사무실을 찾아와 장시간 여러 현안을 논의했다”며 “당시 안 의원은 혁신위 비전을 여의도연구원 개혁과 정책 쇄신에 두겠다고 강조하며, 전당대회 출마 계획은 ‘전혀 없다’라고 밝혔다”고 했다. 또 “인적 쇄신에 관한 이야기 역시 전혀 없었다”고 밝혔다. 이어 권 의원은 “주말 사이 급작스럽게 벌어진 ‘철수 작전’의 배경은 이미 여러 경로에서 드러나고 있다”며 “안 의원 주변에서 ‘한동훈 전 대표의 출마 가능성이 작다’는 기대를 심어주며 안 의원의 욕심을 자극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권 의원은 “소위 ‘쌍권’을 표적 삼아 인적 청산을 외치면 당대표 당선에 유리하다는 무책임한 제안이 이어졌고, 안 의원은 결국 자리 욕심에 매몰돼 이를 받아들였을 것”이라고도 했다. 그러면서 “정치인이 주요 당직에 도전하는 것은 잘못이 아니다. 하지만 어려운 상황 속 힘겹게 모은 혁신 에너지를 자신의 정치적 연료로 사용하는 것은 잘못”이라며 “또한 어려운 결단을 내렸던 동료 혁신위원들에게도 큰 누를 끼친 처사”라고 비판했다. 권 의원은 “무엇보다 혁신위원장이라는 중책을 자신의 영달을 위한 스포트라이트로 삼은 것은, 그 자체로 혁신의 대상”이라며 “그런데 이제 와서 다시 혁신을 운운하며 전당대회 출마를 거론하는 것은 그야말로 모순”이라고 했다. 또 “분열의 언어로 혼란을 조장하고, 그 혼란을 발판 삼아 개인의 지위를 탐하는 시도는 결코 성공할 수 없음을 잊지 말아야 한다”고 경고했다.
  • [열린세상] 내년 지방선거 입후보 예정자들에게

    [열린세상] 내년 지방선거 입후보 예정자들에게

    최근 몇 년 사이 K푸드의 세계적 인기에 편승해 지방자치단체가 주관하는 음식축제가 우후죽순 개최되고 있다. 어떤 음식축제는 엄청난 관광객 유입으로 잠시나마 소상공인의 경제적 숨통을 틔워 주었고, 이는 자치단체장의 어깨에 힘이 들어가게 했다. 하지만 일부 음식축제는 지자체장의 차기 선거 홍보용이란 비판도 받는다. 2000년대 이후 음식축제는 세계 각국에서 새로운 관광자원이면서 지역경제 활성화의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요리 대국 이탈리아에는 약 8000곳의 지자체에서 개최된 크고 작은 음식축제가 거의 3만 2000여개에 이른다. 그중 ‘사그라’라고 불리는 마을 단위의 음식축제가 전체의 절반 이상이다. 라틴어 ‘성스러운’에서 유래한 사그라는 원래 종교 축제였으나 1970년대부터 지역 공동체의 먹거리를 중심으로 한 수확 축제의 의미로 널리 사용되고 있다. 우리말로 ‘풀뿌리 음식축제’다. 그런데 2000년대 이후 지역 공동체가 생산한 먹거리가 아닌 외부 음식을 주제로 한 사그라 축제가 여러 곳에서 생겨나면서 사회적 논쟁거리가 됐다. 이탈리아 미식과학대에서 음식인류학을 가르치는 미켈 필리포 폰테프란체스코는 2020년에 낸 책에서 사그라 축제가 도시로 나가지 못한 농어민에게 절대적인 미래라는 사실을 포착했다. 그가 인터뷰한 한 농민은 “우리에게 미래가 있다면 그것은 우리 땅과 땅에서 열리는 열매, 그리고 우리 땅을 방문하는 사람들에게 있다”고 밝혔다. 폰테프란체스코는 사그라 축제가 지닌 긍정적인 측면을 세 가지로 요약했다. 첫째, 토박이와 이주민 사이의 마을 공동체 의식을 강화했다. 우리와 마찬가지로 이탈리아의 농어촌에도 이주민이 많이 들어와 살고 있다. 토박이와 이주민이 함께 사그라 축제를 꾸리면서 ‘우리’라는 의식이 만들어졌다. 둘째, 사그라 축제 때 방문한 외부 관광객과의 지속적인 연대는 마을 주민과 외부 사회 사이에 새로운 관계를 구축했다. 셋째, 사그라 축제는 마을 경제를 활성화했다. 10명 이상의 단체 관광객은 사전 신청을 하면 마을 음식점의 요리사가 지역 특산물로 만든 맛있는 음식을 먹을 수 있다. 관광객 중에는 도시에서 마을 주민의 수확물을 계속해서 구매하는 사람도 적지 않다. 성공한 사그라 축제 대부분은 주관자가 지자체가 아닌 주민이다. 하지만 한국의 지역 음식축제 대부분은 지자체가 국민의 세금으로 주관한다. 스페인 출신 농학자 호세 루이스 비베로 폴은 지역 음식축제가 주민 주도로 운영되려면 지자체의 역할이 제한돼야 한다고 주장한다. 지자체는 음식축제를 주관할 공공기관을 만들고 축제 운영에서 빠진다. 대신에 주민이 자발적으로 음식축제에 참여할 단체를 만들도록 돕고 성과에 따라 보조금을 지원한다. 공공기관은 지역의 오래된 요리 지식을 활용한 음식축제를 기획할 위원회를 만든다. 이 위원회에는 주민 단체, 생산자 단체, 지역 기업, 그리고 전국에서 활동하는 음식축제 기획전문가와 음식학자가 참여한다. 내년 6월 3일 전국동시지방선거에 입후보할 분들에게 몇 가지를 제언한다. 당선되면 음식축제를 스스로 기획하고 주관하지 않겠다고 약속하자. 재선 이상에 도전하는 지자체 입후보 예정자 중 자신이 기획했던 음식축제가 있다면 운영 전반을 반성해 보자. 주관사를 마치 토목공사 입찰하듯이 공모하지 말자. 유명인이나 대형 업체와 업무협약(MOU) 체결 후 음식축제 운영을 몰아주지 말자. 대신에 음식축제를 주관할 지역주민위원회와 주민 중심 참여 단체를 민주적으로 조직할 방안을 만들자. 아직 선거는 10개월 이상 남았다. 시간은 충분하다. 내년 지방선거에선 주민 주도의 음식축제 운영을 공약한 입후보자가 꼭 당선되기를 바란다. 그래야 음식축제가 지역 소상공인을 비롯한 주민들의 주머니를 넉넉하게 만들어 줄 것이다. 주영하 한국학중앙연구원 교수·음식인문학자
  • [서울광장] 한미 정상회담이 성공하려면

    [서울광장] 한미 정상회담이 성공하려면

    1979년 6월 30일, 청와대. 지미 카터 미국 대통령과 박정희 대통령이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마주 앉았다. 회담 테이블 위에는 주한미군 철수와 인권 문제가 동시에 올랐고, 두 정상은 정면충돌했다. 예정됐던 만찬은 취소됐고 공동 성명조차 나오지 않았다. 이 회담은 한미 정상회담 반세기 역사 속에서 ‘가장 실패한 회담’으로 기록됐다. 그리고 또 하나의 분기점이 도래하고 있다. 이재명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간 첫 정상회담이 초읽기에 들어갔다.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이 워싱턴을 방문해 최종 일정을 조율 중이며 회담 시기는 이르면 7월 말, 늦어도 8월 초로 잡힐 가능성이 크다. 시간은 촉박하고, 의제는 방대하다. 주한미군 유연화, 방위비 분담금, 공급망 재편, 인도태평양 전략, 통상·관세 문제까지 동맹의 전 영역이 회담 테이블에 오른다. 단순한 외교 의례가 아니라 이해와 책임을 주고받는 실전 협상이 펼쳐질 것이다. 한미 정상회담은 역사적으로 늘 중요한 분기점이었다. 1969년 박정희·닉슨 회담은 ‘닉슨 독트린’의 충격 속에서 열렸다. 베트남전 수렁에 빠진 미국은 해외 주둔군 감축을 공식화했고 아시아 동맹국들에 “자기 방어는 스스로 책임지라”고 요구했다. 한국은 안보 환경의 급격한 변화를 받아들여야 했고, 자주국방 기조의 출발점이 됐다. 1998년 김대중·클린턴 회담은 외환위기 직후라는 절체절명의 상황에서 이루어졌다. 국제통화기금(IMF) 체제 아래에서도 클린턴 대통령은 한국을 전략적 파트너로 인정했고, 양국은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재확인했다. 김 대통령은 민주주의 회복과 시장경제 복원을 약속했고, 미국은 금융 안정과 글로벌 투자자 신뢰 회복에 적극 나섰다. 이 회담은 외교적 신뢰가 국가 재건의 기반이 될 수 있음을 보여 준 사례였다. 반면 2003년 노무현·부시 회담은 동맹의 형식을 유지하면서도 실질적 공감대를 이루지 못했다. 노 대통령은 이라크 파병과 한미 공조를 강조하면서도 남북 대화의 필요성과 자주외교 노선을 동시에 견지했다. 북한을 ‘악의 축’으로 규정한 부시 행정부는 압박 일변도의 정책을 펼쳤고 양측은 대북정책을 두고 접점을 찾지 못한 채 평행선을 그었다. 트럼프 대통령은 계산이 빠르고 거래 외교에 강하다. 외교를 신뢰보다 수익의 문제로 본다. ‘동맹은 공짜가 아니다’라는 인식 아래 숫자와 ‘연출’로 회담을 평가한다. 일본에는 방위비 4배 인상을 공개 요구했고 영국과의 협상에서는 무역적자를 계속 들이밀며 양보를 끌어냈다. 이스라엘·UAE 회담에선 백악관 악수 사진 한 장으로 중동 외교의 성과를 과시했다. 트럼프에게 회담은 거래이고, 결과는 정치적 자산으로 포장된다. 그와의 협상에서 중요한 것은 ‘공감’이 아니라 ‘계산서’다. 한국은 이에 맞는 준비가 필요하다. 방위비 분담금은 단순 증액이 아닌 항목 조정 방식으로 접근해 실질 부담을 통제해야 한다. 통상 분야는 파급력 적은 품목에서 전략적 양보를 검토하되 자동차, 반도체 등 핵심 산업은 최후 방어선을 설정해야 한다. 무엇을 줄 수 있고, 무엇은 줄 수 없는지 명확히 정리해 두지 않으면 협상은 방향을 잃는다. 가장 중요한 협상 자산은 우리의 전략적 위치다. 트럼프 2기 행정부는 대중 견제를 외교·안보 정책의 최우선 순위에 두고 있다. 이 구도에서 한국은 주한미군 유연화, 반도체 공급망, 기술 산업의 허브로서 절대 대체할 수 없는 지정학적 요충지다. 중국을 향한 전략적 전초기지라는 점에서 협상의 지렛대가 돼야 한다. 그리고 잊지 말아야 할 것은, 외교의 진짜 승부는 회담장에서 끝나지 않는다는 점이다. 공동 발표문 한 줄, 기자회견의 수치 하나가 회담의 전체 인상을 좌우한다. 트럼프는 회담 직후 이를 자신의 정치적 성과로 포장하려 들 것이고, 그 순간부터 협상의 후폭풍이 시작될 수 있다. 한국은 그 장면까지를 포함해 철저히 계산해야 한다. 진짜 외교는 무대 뒤에서 완성된다. 이번 정상회담은 이재명 정부 외교의 첫 고비이자 트럼프 시대 한미동맹의 좌표를 새롭게 설정하는 자리다. 냉정한 계산과 정교한 설계, 이제야말로 그런 실용주의가 필요할 때다. 오일만 논설위원
  • [세종로의 아침] 이종범의 예능 진출과 방송의 무리수

    [세종로의 아침] 이종범의 예능 진출과 방송의 무리수

    이종범 전 kt 위즈 코치의 JTBC 예능 ‘최강야구’ 진출은 야구계에 커다란 후폭풍을 남겼다. 현직 프로야구 코치가 예능 프로그램 야구 감독을 위해 시즌 중에 코치직을 그만둔다는 것도 놀라운 일이지만 한국 야구의 발전을 위해 감독직을 수락했다는 그의 말이 야구계를 더욱더 놀라게 했다. 이 전 코치는 예능 프로그램 감독직 수락으로 욕을 많이 먹을 수 있다는 점을 잘 알고 있었지만 한국 야구의 흥행과 저변 확대, 은퇴 선수의 재조명에 기여할 수 있는 좋은 취지의 프로그램에서 새로운 역할을 모색하기로 했다고 합류 배경을 설명했다. 이 전 코치는 지난 6월 담당 PD와 저녁을 먹는 자리에서 감독 제안을 받았다고 한다. 그리고 몇몇 은퇴한 후배로부터 그가 구심점이 돼 프로그램을 이끌어 달라는 부탁을 받고 고민 끝에 이를 수락했다고 한다. 이 과정에서 이강철 kt 감독에게도 사실을 털어놓고 상의한 뒤 결정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렇지만 이 전 코치의 설명을 차치하고 엄밀하게 이 문제를 살펴보면 법적 다툼을 벌이는 방송사의 급한 인적 구성 필요성과 낮은 프로야구단 코치의 급여 수준, 감독직에 조급증을 보인 한 야구인의 이해관계가 맞아떨어지면서 발생한 일로도 볼 수 있다. JTBC는 지난 3월 ‘최강야구’ 시즌3까지 제작을 맡았던 장시원 PD의 스튜디오C1과 새 시즌을 제작하지 않기로 하면서 제작비 과다 청구 의혹을 제기했다. 장 PD는 이에 맞서 과다 청구는 구조적으로 있을 수 없다고 반박했다. 이후 JTBC는 장 PD를 저작권법 위반, 상표법 위반, 업무상 배임 등의 혐의로 고소했다. 장 PD가 비슷한 포맷의 프로그램인 ‘불꽃야구’를 다른 매체를 통해 방영하며 갈등은 지속됐다. 양측은 현재도 치열한 법적 공방을 벌이고 있으며 기존 출연진과 제작진은 새 프로그램을 론칭한 상태다. 결국 JTBC는 이런 어수선한 분위기 속에서 오는 9월 방영을 목표로 이 전 코치를 영입해 ‘최강야구’ 시즌4를 방영하는 게 급한 상황이었다. 방송계 입장에서 본다면 JTBC의 전략은 성공한 듯하다. 프로그램 방영 전 논란을 일으켜 대중의 관심을 끌었으니 일부분 성공한 셈이다. 이 전 코치 역시 어느 정도의 출연료를 보장받고 자신이 코치보다는 감독에 더 관심이 있다는 점을 대내외에 분명하게 공개했다는 것도 소득일 수 있다. 논란을 의식한 듯 ‘최강야구’ 제작진은 저작권 침해 문제로 촉박하게 섭외를 하는 과정에서 본의 아니게 구단과 프로야구팬에게 불편을 드려 송구하다며 한국 야구의 성장과 발전에 기여하는 야구 콘텐츠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해명했다. 하지만 양측 모두 한 가지를 간과한 것 같다. 일단 JTBC 입장에서는 이 프로그램이 무조건 성공해야 한다. 야구팬의 온갖 비판을 받고 출범했는데 만에 하나 시청률이 저조해 문을 닫게 된다면 스타 야구인 한 명을 프로그램을 위해 끌어들였다가 망가뜨렸다는 비판을 모두 뒤집어써야 한다. 이 전 코치 역시 마찬가지다. 야구 예능이 인기를 얻으며 몇몇 후배가 제2의 전성기를 누리고 있지만 그러지 못하는 후배에게 기회를 제공하고자 도전을 선택했다고 한 만큼 프로그램이 인기를 얻지 못하면 시즌 중 코치직을 버리고 갔다는 꼬리표가 달려 야구계 복귀가 쉽지 않을 것이다. 선택은 개인의 몫이고 책임 역시 개인이 지는 것이다. 이 전 코치가 그동안 한국 야구계에서 거뒀던 성적이나 명성은 개인의 능력뿐만 아니라 그가 가진 인성과 다른 사람의 도움이 없었다면 불가능했을 일이다. 이 전 코치는 한국 야구계의 레전드로 꼽히는 인물이다. 그런 만큼 그에 걸맞은 품성과 행동을 해야 하는 것은 불문가지다. 이 전 코치는 이번 프로그램이 예능이고 출연진이 은퇴 선수이긴 하지만 야구를 진심으로 대하는 만큼 이에 걸맞은 행동을 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렇다면 이 전 코치가 그동안 지도해 왔던 프로팀 선수가 가진 자긍심이나 노력도 조금은 생각했어야 한다. 이제훈 문화체육부 전문기자
  • “카카오택시 6.6초에 배차… 탑승 성공은 77%→94%로 개선”

    “카카오택시 6.6초에 배차… 탑승 성공은 77%→94%로 개선”

    “가맹택시 도입돼 승차 거부 감소예약 제도로 출장·공항 이용 편리자동결제 이용률 올 74%로 확대” 카카오모빌리티가 택시 호출 서비스를 시작한 지 10주년을 맞아 통합 모빌리티 플랫폼 카카오T가 그동안 이뤄낸 혁신 성과를 7일 공개했다. 택시 배차 소요 시간은 지난 10년간 대폭 단축됐고, 승객의 탑승 성공률은 압도적으로 높아졌다. 카카오T 택시는 2015년 출범 이후 배차 시스템 고도화에 주력하며 호출부터 탑승까지의 기다림을 최소화했다. 10년 전 평균 19.87초에 달했던 배차 시간은 이제 평균 6.6초로 획기적으로 줄었다. 승객이 택시를 호출한 뒤 실제로 탑승까지 성공하는 비율인 탑승 성공률 또한 2015년 77%에서 2025년 5월 기준 94%까지 큰 폭으로 개선됐다. 가맹택시 카카오T 블루가 2019년 도입되면서 승차 거부도 줄었다. 목적지를 가린 자동 배차 시스템 덕분에 단거리 운행은 물론 이른바 ‘비선호 지역’으로의 이동도 훨씬 원활해졌다. 실제 경기 파주는 카카오T 택시가 일반 택시 대비 2.1배, 경기 김포는 1.9배, 인천 강화군은 1.5배, 경기 하남은 1.3배 높은 배차 성공률을 보였다. 가맹택시의 성공적인 안착 후 카카오T는 벤티, 블랙, 모범 등 다양한 맞춤형 호출 옵션을 추가했다. 특히 벤티와 블랙은 예약 서비스를 제공해 비즈니스 출장이나 공항 이용 시 편리함을 더했다는 평가다. 결제 방식도 진화했다. 2018년 10월 도입된 자동결제 기능은 탑승부터 하차 후 결제까지 모든 과정을 원스톱으로 처리하며 불필요한 마찰을 없앴다. 이 기능은 출시 초부터 큰 호응을 얻었으며, 코로나19 시기 비대면 결제 수요와 맞물려 폭발적으로 성장했다. 2018년 8%에 불과했던 자동결제 이용률은 올해 74%까지 확대되며 현재는 보편적인 택시 결제 방식이 됐다. 그 외에도 2023년 6월 가족계정 도입, 해외카드 결제 지원, 그리고 지난해 2월 결제카드 변경 기능 추가 등을 통해 사용자 중심의 편의를 강화했다. 류긍선 카카오모빌리티 대표는 “카카오T 택시는 지난 10년간 기술과 데이터를 기반으로 ‘부르면 오는 택시’라는 새로운 표준을 만들었다”면서 “이용자 편의 증진은 물론 택시 업계와의 상생을 통해 국내 택시 시장의 경쟁력을 계속 높여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 코스피 ‘관세의 시간’… 기관·외국인, 관세 수혜株 산다

    코스피 ‘관세의 시간’… 기관·외국인, 관세 수혜株 산다

    새 정부 출범 이후 국내 정책 수혜주에 집중했던 기관과 외국인들의 눈길이 미국과의 관세 협상으로 이동하고 있다. 지난 6월 한 달간 코스피 상승세를 주도했던 새 정부 정책 수혜주에서 철강과 화학, 헬스케어 등 관세 협상 타결 시 수혜가 예상되는 종목들로 옮겨가고 있다. 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연기금은 이달 들어 포스코홀딩스와 LG화학을 각각 833억원과 603억원어치 순매수하며 가장 많이 사들였다. 지난달 포스코홀딩스를 20억원, LG화학을 221억원가량 순매도했던 것과는 정반대 행보다. 3위와 4위는 셀트리온과 삼성전자가 차지했다. 기관 투자자들과 외국인 투자자들의 주문 내역도 크게 다르지 않다. 외국인 순매수 규모 1, 2위에는 삼성전자와 포스코홀딩스가 자리했다. 기관 투자자들은 삼성전자와 셀트리온, 포스코홀딩스를 순서대로 가장 많이 사들였다. 큰손들의 자금 유입에 힘입어 포스코홀딩스(+20.11%)와 삼성전자(+3.18%), LG화학(+22.70%), 셀트리온(+12.03%)의 주가는 이달 들어 모두 큰 폭으로 올랐다. 이들은 미국과의 관세 협상이 성공적으로 이뤄질 경우 수혜가 예상되는 대표 종목들이다. 지난달까지만 해도 이들 종목은 새 정부 정책 수혜주가 주도한 코스피 상승세에서 상대적으로 소외됐다. 6월 한 달 코스피가 13.86% 상승하는 동안 포스코홀딩스는 4.4%, 삼성전자는 6.41% 상승하는 데 그쳤다. 셀트리온은 이 기간 오히려 주가가 0.87% 하락했다. 포스코홀딩스는 50%에 달하는 철강 관세가, 삼성전자는 상호관세로 인한 실적 악화 우려가 각각 발목을 잡아 왔다. 셀트리온과 LG화학도 의약품·자동차 등에 대한 관세 불확실성에서 자유롭지 못했다. 그러던 중 들려온 베트남 등 국가들의 관세 합의 소식이 자금 흐름의 변수로 작용했다. 국내 정책 수혜주에 집중됐던 자금이 코스피 상승세를 함께하지 못한 철강·화학·헬스케어 등의 업종으로 이동하기 시작했다는 분석이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6월 급등한 종목에서 차익 실현에 나선 기관·외국인들의 자금이 관세 우려 등으로 소외됐던 업종을 찾아가는 흐름”이라며 “다만 3분기까지는 관세 협상에 대한 불확실성이 잔존해 관세 협상 관련주 주가의 유동성이 클 것으로 보여 투자에 신중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 [사설] ‘檢 조작대응 TF’까지… 지금 집권당 할 일이 이런 건가

    [사설] ‘檢 조작대응 TF’까지… 지금 집권당 할 일이 이런 건가

    더불어민주당이 “쌍방울 대북 송금 사건은 조작 기소된 것”이라며 검찰의 불법 수사 여부에 대해 진상 규명에 나서기로 했다. 어제 민주당은 ‘검찰 조작 기소 대응 태스크포스(TF)’ 발대식을 가졌다. 대북 송금 사건은 2019년 경기도가 북한에 지급하기로 약속했던 스마트팜 사업 지원비(500만 달러)와 당시 도지사였던 이재명 대통령의 방북 비용(300만 달러)을 쌍방울 측이 북한 인사에게 대납했다는 내용이다. 이 대통령은 지난해 6월 기소돼 수원지법에서 1심 재판을 받고 있다. 민주당은 대북 송금 사건의 핵심 피의자인 배상윤 KH그룹 회장이 지난달 한 언론 인터뷰에서 “대북 송금 사건은 이재명(당시) 지사님과 경기도와는 전혀 무관한 일”이라고 하자 “조작의 정황이 드러난 것”이라며 반색했다. 이 대통령의 재판들이 속속 연기된 가운데 유일하게 남은 대북 송금 사건 수사의 불법성 여부를 파헤치고 위법이 드러날 경우 책임자를 처벌하겠다고 한다. 이 대통령이 받고 있는 위증교사, 공직선거법, 대장동, 법인카드 유용 등 4개의 재판은 개별 재판부가 무기한 연기한 상황이다. 대북 송금 사건은 오는 22일 공판준비기일이 잡혀 있으나 이 역시 연기될 가능성이 크다. 그런데도 TF까지 만들어 갑자기 대북 송금 사건 수사를 파헤치겠다는 의도를 어떻게 이해해야 하는가. 검찰개혁의 동력으로 삼겠다는 의도일 수 있겠으나 과유불급이다. 이 대통령의 경기지사 시절 평화부지사였던 이화영씨가 같은 사건으로 이미 징역 7년 8개월형을 확정받았다. 동전의 양면과도 같은 사건을 다수 여당의 힘으로 뒤집으려 한다면 정치의 사법 훼손이라는 비판을 피하지 못한다. 대법원에서 유죄 확정된 한명숙 전 총리의 불법 정치자금 수수 혐의에도 민주당은 검찰의 강압 수사와 진술 조작 의혹을 제기하는 무리수를 빚었다. 다수 국민이 납득할 일인지 생각해 보면 답이 나온다. 이런 일을 하라고 집권당으로 만들어 주지는 않았을 것이다.
  • “국가가 책임지는 ‘공적 입양’ 시작… 입양기록관 설립 필요” [문소영의 브라운백 미팅]

    “국가가 책임지는 ‘공적 입양’ 시작… 입양기록관 설립 필요” [문소영의 브라운백 미팅]

    국내입양특별법·국제입양법 시행아동권리보장원에 먼저 입양 신청복지부 위탁기관서 상담·가정조사양부모 심사는 입양정책위서 담당가정법원 최종 입양허가 여부 결정‘입양기록관’ 설립이 필요한 이유입양 기록은 입양아들 탯줄 같은 것2012년 이전 기록은 잘못됐을 수도해외입양인 아직 친부모 찾아 헤매모든 아이들 자신 뿌리 알권리 있어오는 19일은 아동 입양과 관련해 획기적인 변화가 있는 날이다. 2023년 국회를 통과한 ‘국내입양에 관한 특별법’과 ‘국제입양에 관한 법률’이 발효된다. 한국전쟁 이후 70여년간 민간 기관 주도로 진행돼 왔던 입양이 공적 체계로 개편된다. 공식적으로 17만명, 비공식적으로 25만명이 해외 입양됐다고 한다. 이 중요한 변화의 중심에 2019년 출범한 아동권리보장원이 있다. 지난해 출생통보제와 함께 도입된 위기 임산부 지원 및 보호출산제 관리 역시 아동권리보장원의 업무 중 하나다. 정익중 아동권리보장원 원장은 지난달 19일 인터뷰에서 “국내 입양과 가정 위탁 등이 활성화돼야 새로운 공적 아동보호제도가 잘 정착할 수 있다”며 “위기의 아동을 품어 줄 마음들을 내 달라”고 부탁했다. 정 원장은 또한 “지난 70년 해외 입양인들의 아픈 역사가 경찰, 지방자치단체, 민간 입양기관 등에 기록으로 흩어져 있다”면서 “입양기록관 건립과 함께 과거의 기록들이 가치 있는 미래로 전환될 방법도 같이 모색해 달라”고 요청했다. -아동권리보장원이 왜 출생통보제나 보호출산제, 아동의 국내외 입양에 개입하는가. “아동권리보장원은 2019년 7월에 개원한 비교적 신생 공공기관으로 18세 미만 아동의 생애 주기 전반에서 아동의 권리를 최우선으로 보호하는 기관이다. 유엔아동권리협약(UNCRC)에서는 아동의 기본 권리로 4가지를 손꼽는다. 생존권, 보호권, 발달권, 참여권이다. 출생통보제나 보호출산제 모두 ‘위기 아동’의 생존권 등을 최우선으로 보호하려고 도입한 제도다. 또 아동권리보장원은 중앙입양원 등 8개의 중앙 기관을 통합해서 출범했기에 과거와 현재, 미래의 국내외 입양 등을 모두 관리하게 됐다.” -출생통보제와 보호출산제가 도입된 배경은 뭔가. “출생통보제는 2013년부터 장기 결석 아동 등이 사망한 채로 발견되는 사건 등으로 인해 아동을 태어나자마자 보호해야 한다는 차원에서 제도 도입의 목소리가 높았다. 부모가 출생신고를 하지 않으면 출생 사실이 누락되는데, 병원에서 출생한 경우 병원이 출생 사실을 지자체에 알리면 최소한의 생존권이 확보된다. 병원 등의 반대로 미뤄지다가 2023년에 법이 통과됐다. 그해 6월 수원 영아 시신 냉장고 유기 사건이 결정타가 됐다. 출생통보제가 도입돼 경제적·사회적으로 위기에 몰린 임신부가 병원 출산을 기피할 가능성이 있는데, 이를 최소화하기 위해 지자체에 요청하면 가명으로 출산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가 위기임신보호출산제다.” -오는 7월 19일부터 국내외 입양이 변화된다고 한다. “개정된 국내입양특별법과 제정된 국제입양법이 이날부터 시행된다. 지난 70여년간 민간 기관이 해 오던 입양의 시대를 접고 이제 국가, 지자체, 아동권리보장원이 개입하는 공적 입양이 시작되는 것이다.” -국가가 책임지는 공적 입양 체계로의 개편이란 무엇인가. “앞으로 입양하고 싶다면 아동권리보장원에 신청해야 한다. 입양을 신청한 가정에 대한 상담과 가정 조사는 보건복지부의 지도와 감독하에 있는 위탁 기관을 통해 진행된다. 지자체는 입양이 필요한 아동을 결정하고 입양이 완료될 때까지 보호한다. 예비 양부모의 적격성 심사와 결연은 복지부 입양정책위원회가 심의하고 결정하는데, 아동권리보장원이 사무국이 돼 활동한다. 최종 입양 허가는 기존과 동일하게 가정법원에서 결정한다.” -위탁 기관은 어떻게 선정하나. “복지부에서 위탁 기관을 공모해 심사했고, 기존에 입양 업무를 하던 사회복지법인 중 한 곳이 선정됐다.” -입양은 앞으로 어떻게 바뀌나. “과거에는 세 번 정도 국내 입양을 시도하다가 안 되면 국제 입양을 했다. 이제는 가능한 한 국내 입양으로 진행할 것이다. 중요한 사항은 입양 아동의 시간을 고려해야 한다는 것이다. 아이의 하루는 뇌 발달 측면에서 성인의 두세 달에 해당하는 기간이 될 수도 있다. 되도록 빠르게 잘 입양을 시켜야 한다. 입양 관련 적정 예산과 인력을 확보하는 것이 중요하다. 공공이 개입하면 민간일 때보다 인력이 부족할 수 있다. 아동권리보장원에서도 원래 요청한 인력보다 훨씬 적은 수인 25명으로 확정됐다.” -그 인력으로 전국을 커버할 수 있나. “그게 걱정이다. 교수 시절에 민간 입양기관에서 입양이 어떻게 운영되는지를 파악하고 공공이 전담할 경우 필요한 인력을 추계해 보니 약 132명이나 됐다. 그러나 예산 등의 문제로 5분의1 수준인 25명으로 결정됐다. 주어진 환경에서 최선을 다해서 해 보고 다시 논의할 부분이 있으면 추가로 요청해야 한다.” -입양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뭔가. “입양에 앞서 아동이 원래 가정과 분리되지 않도록 도와주는 일이다. 임플란트 시술할 때 원칙이 자기 치아를 끝까지 살려라 아닌가. 부모에 대한 지원을 통해 원가정을 회복하는 일이 최우선이다. 이를테면 가난한 한부모 가정이나 미혼모(부) 가정에서 아동을 직접 키울 수 있도록 도와줘야 한다. 어린이집이나 유치원 돌봄이 되면 부모가 직업을 가질 수도 있지 않겠나. 그게 안 될 때 다른 가정을 찾아 주는 것이다. 일시적이면 가정 위탁이고 영구적이면 입양이다. 이럴 때 국민이 마음을 활짝 열어 품을 내 줘야 한다.” -입양은 대단한 일 아닌가. “입양이 대단하다고 하기보다는 축하해 줘야 한다. 입양에 대한 편견이 많다. 남의 자식을 키운다는 편견이다. 그러나 입양 아동도 자기 자식이다. 아동 학대 가해자의 약 80%가 친부모라는 통계가 있다. ‘자기 자식이 아닌데 제대로 키우겠어’라는 편견을 버려야 한다. 입양을 대단하다고 할수록 입양 부모는 힘들어도 외부에 도움을 요청하지 못한다. 모든 가정에서 사춘기 청소년을 건사하는 건 어렵다. 그래도 입양 부모는 부모 교육을 받아서 더 준비된 사람이다. 입양 부모들의 자조 모임도 필요하다. 서로 지지할 집단이 필요하다.” -국내 입양의 특징이 있나. “과거 정부에서도 국내 입양을 권유했지만, 활성화가 잘 안 됐다. 국내 입양은 여아, 신생아, 건강한 아이가 대부분이다. 편향돼 있다. 입양의 조건을 내세우지 않고 입양 차례가 왔을 때 순서대로 받겠다는 분들을 위한 입양 절차는 빠르게 진행하려고 한다.” -국내 입양을 활성화하려면. “종교를 가진 분들이 입양을 많이 한다고 분석돼 많은 종교 기관을 만나고 있다. 기독교, 천주교, 불교, 원불교 지도자들과 신도회를 만나 설명하고 있다. 입양은 제도가 좋아진다고 해도 사람들이 품을 내 주지 않으면 안 된다. 당장 입양하기가 어렵다면, 양육 시설에 가서 봉사활동을 하고 가정 위탁을 시도해 보시라고 권하고 있다. 게다가 입양 부모의 연령 제한이 없어졌다. 만 25세 이상의 성인이면 입양이 가능하다. 부모와 입양 자녀의 나이 차가 60세 이상 나면 안 된다는 규정이 있었는데 이번에 없앴다.” -입양기록관 설립을 주장하고 있다. “기록관을 만들어야 하는 이유는 한국이 해외 입양 제도를 만들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기 때문이다. 제3세계 국가들도 한국을 따라 한다. 입양 기록은 입양아에게 탯줄 같은 것이다. 기록을 잘 보관해야 한다. 어떤 서류는 70년이나 됐으니 종이가 바스러지는 경우도 있다. 지금은 임시 서고에 보관한다. 고양시 지축역 근처에 있는 물류 창고가 임시 서고다. 그러나 영구적 시설이 필요하다. 아이가 발견된 시점에 따라 경찰서에서, 지자체에서, 양육 시설에서 입양 기관으로 가는 행정 서류들이 있다. 입양 기관의 기록물뿐만 아니라 흩어져 있는 이 행정 서류들도 다 모아야 한다. 방대한 기록이다.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으로 만들어야 한다는 생각도 있다. 해외 입양인은 물론 2세, 3세에게 뿌리를 찾을 권리를 줄 뿐만 아니라 최근 해외 입양이 증가하는 제3세계 국가에 한국의 경험이 도움이 돼야 한다.” -해외 입양아들에게는 기록이 탯줄과 같은 것인가. “모든 아이들은 정체성을 알권리, 뿌리를 알권리가 있다. 입양 아동은 특히 그렇다. 입양 기록은 2012년 입양특례법 개정 이후부터 정확해졌다. 그 전의 기록은 정확할 수도 있지만 잘못돼 있을 수도 있다. 잘못된 기록이 친생부모의 잘못인지, 입양 기관의 문제인지, 양육 시설의 문제인지 진상을 정확히 알 수는 없다. 해외 입양인들은 지금도 친부모들을 찾고 있다. 현재 입양 기록은 친생부모가 동의할 경우 인적 사항을 포함한 입양 정보를 제공한다. 그러나 동의가 없을 때는 친생부모가 사망했거나 의료적 목적이 있을 때라는 두 가지 조건이 동시에 충족돼야 제공한다. 공개 조건이 지나치게 제한적이라 법 개정도 필요하다.” -입양과 관련해 마무리하자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소속 국가 중에는 해외 입양을 보내는 경우가 거의 없다. 우리도 국제사회에 기여하려면, 언젠가는 전쟁 고아 등 위기에 처한 해외 아동들을 국내로 입양하는 문제를 고려해야 한다.” ■정익중 원장은 정익중 아동권리보장원장은 이화여대 사회복지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던 2023년 제2대 원장으로 부임했다. 아동의 삶의 질을 높이는 데 관심이 많다. 2004년 한국형 빈곤 아동 조기 지원 포괄 서비스인 위스타트 운동이 출범할 때부터 참여했고, 보건복지부가 이 사업을 국가정책 사업인 ‘드림스타트’로 제도화하자 그 첫해에 홍보평가사업단 단장을 맡았다. 2013년 ‘울주아동학대사망사건 진상조사와 제도개선위원회’ 부위원장으로 참여해 ‘이서현 보고서’(2014년)를 함께 썼다. 이를 계기로 아동 학대를 형법으로 처벌하는 아동학대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2014년) 제정에 기여했다. 30여년간 ‘아동의 현재가 바뀌면 대한민국의 미래도 달라진다’는 신념으로 한길을 걷고 있다. 문소영 대기자
  • 전남지역 외국인 유학생과 숙련 인력 정착 수월

    전남지역 외국인 유학생과 숙련 인력 정착 수월

    법무부의 ‘지역특화비자(F-2-R) 취득에 필요한 소득 기준 완화로 지역 외국인 유학생과 숙련 인력의 장기 체류와 지역 정착이 한층 수월해질 전망이다. 그동안 해당 비자 취득 요건은 연 소득 3496만 원(1인당 국민총생산(GNI) 70%) 이상이었으나 이번 조정으로 전남도 생활임금 수준인 연 2992만 원으로 낮아졌다. 이는 전남도가 지난 6월 법무부와의 간담회 이후 지속 건의해 반영된 결과로, 지난 2일부터 적용됐다. 지역특화비자는 국내 대학을 졸업한 외국인 유학생이나 특정활동비자(E-7)를 보유한 외국인이 일정 소득과 한국어 능력 요건을 갖추고 인구 감소지역에 취업·거주할 경우 부여되는 체류 자격이다. 5년간 체류가 가능하며, 연장도 할 수 있고 가족 초청과 배우자 취업도 허용돼 지역 정착에 유리한 비자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영주권(F-5) 취득의 전 단계 비자로서 외국인과 기업 모두에게 선호되고 있으나 그동안 높은 소득 기준으로 지역 기업의 숙련 인력 확보와 외국인의 안정적 정착에 걸림돌로 작용했다. 이번 조정으로 연 500만 원가량 낮은 소득으로도 비자 취득이 가능해져 기업과 외국인 모두의 부담이 크게 완화될 전망이다. 현재 전남 10개 군에서 지역특화비자 대상자 모집을 진행하고 있으며, 자세한 요건은 전남도 누리집 공고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윤연화 전남도 인구청년이민국장은 “외국인 유학생과 지역 기업을 연계해 정착형 인재로 육성하고, 외국인에게 다양한 취업 정보를 제공하는 등 정착 유도를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 (영상) “집을 당장 버려주세요”…흰개미떼가 점령한 주택에 ‘경악’

    (영상) “집을 당장 버려주세요”…흰개미떼가 점령한 주택에 ‘경악’

    최근 미국 루이지애나에 거주하는 한 남성이 흰개미 떼에 점령당한 집 내부 모습을 소셜미디어(SNS)에 공유해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틱톡 사용자 BayouBullz는 집 거실·주방·복도·계단 등 집안 곳곳에 흰개미 수백만 마리가 몰려 있는 모습을 공개했습니다. 그는 온 집안에 수북이 쌓인 흰개미를 바라보며 “이건 완전히 역병 수준”이라고 탄식했습니다. 다음날 상황은 다소 진정됐지만, 흰개미는 여전히 쓰레기통과 싱크대 배수구 등 곳곳에 남아 있었습니다. 그는 “아직도 온몸에 흰개미가 기어다니는 것 같은 기분이 든다”며 텀블러에 든 음료를 마시다 ‘말랑한 흰개미’ 세 마리를 함께 빨아들인 황당한 경험도 전했습니다. 이어 “목재 구조물을 갉아먹는 흰개미가 집 곳곳에 작은 구멍을 만들고, 그곳을 통해 집 안으로 대거 유입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성경에 나올 법한 시련이고, 완전히 무너질 것 같은 심정”이라면서도 네티즌들 위로와 응원에 감사를 표했습니다. 한편, 루이지애나에서는 매년 4~6월 흰개미 떼가 대량으로 출몰합니다. 전문가들은 집 주변 불필요한 조명을 끄고, 목재나 종이류 등 셀룰로오스가 포함된 자재를 집 가까이에 두지 않는 등 각별한 주의를 당부하고 있습니다. 흰개미 떼가 집안에서 발견될 경우에는 즉시 전문가 점검과 방제 조치를 받는 것이 피해를 최소화하는 방법입니다.
  • 찜통더위에 가축 관리 비상…경남서 1만 8000여 마리 폐사

    찜통더위에 가축 관리 비상…경남서 1만 8000여 마리 폐사

    연일 폭염이 기승을 부리면서 경남에서 2만 마리에 가까운 가축이 폐사한 것으로 추산됐다. 경남도는 가축 폐사 신고가 처음 들어온 지난 6월 16일부터 7월 7일까지 ‘폭염으로 폐사했다’며 가축재해보험에 신고한 가축이 1만 8985마리라고 7일 밝혔다. 도내 14개 시군 축산농가 129곳에서 닭 1만 4170마리, 오리 2636마리, 돼지 2179마리 등이 폐사했다고 신고했다. 7일 경남에서는 15개 시군에 폭염경보가, 통영시·거제시·남해군 등 나머지 3개 시군에 폭염주의보가 발령되는 등 모든 시군에 폭염특보가 내려졌다. 밀양시 낮 기온은 39.2도까지 올랐다. 밤 최저기온이 25도 이상을 기록하는 열대야 현상도 일부 지역에서 나타났다. 올여름은 평년 대비 평균기온이 높아 폭염과 열대야 일수가 많고 강수량은 평년과 유사하거나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상기후로 말미암은 고온현상 장기화로 폭염 가축 폐사 등 축산농가 피해에 각별한 대비가 필요한 실정이다. 최근 3년간(2022년~2024년) 집계된 폭염 가축 폐사 현황은 2022년 13만여 마리, 2023년 7만 9000여 마리, 2024년 16만여 마리로 매년 꾸준히 발생하고 있다. 경남도는 “폭염 때 가축은 고온 스트레스로 물 섭취량은 늘고 사료 섭취량은 줄면서 체내 대사 불균형으로 면역력 감소와 생산성 저하가 나타날 수 있다”며 “환기장치와 냉풍기를 가동하고 환경온도를 낮추는 한편 주기적인 소독 등으로 축사 청결 유지와 적절한 사육환경을 조성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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