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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제스티골프, 서브라임 출시 기념 신세계백화점에 팝업스토어 운영

    마제스티골프, 서브라임 출시 기념 신세계백화점에 팝업스토어 운영

    마제스티골프는 10일 ‘서브라임(SUBLIME)’ 출시를 기념해 16일부터 강남 신세계 백화점 1층 더 스테이지에서 대규모 팝업스토어인 ‘더 프리미어 마제스티’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28일까지 운영되는 이번 팝업스토어는 방문객들이 현장에서 신제품과 다양한 컬렉션을 직접 체험할 수 있다. 신형 서브라임은 마제스티골프의 기술력과 디자인 철학을 집대성한 역대 최고 사양의 클럽으로 마제스티 최초로 3D 프린팅 기술을 적용해 향상된 제품 성능을 제공한다. 팝업 공간에서 신제품 서브라임을 중심으로 마제스티골프의 대표 제품인 ‘프레스티지오’, ‘로얄’ 전시와 함께 올해 6월 출시한 ‘몰타’ 퍼터를 포함해 ‘세이셸’, ‘모리셔스’, ‘산토리니’와 같은 다양한 리조트 시리즈 퍼터도 한 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팝업스토어 오픈을 기념해 서브라임 드라이버 또는 아이언을 구매한 선착순 5명에게는 전 세계 50개 한정 제작한 풀 가죽 캐디백을 증정하며 행사 기간 내 마제스티 제품 구매 선착순 8명은 박하림 프로에게 특별 레슨을 받을 기회가 제공된다.
  • 아이들의 생각이 곧 정책으로… 성북구 ‘아동친화도시 4개년 전략’ 준비

    아이들의 생각이 곧 정책으로… 성북구 ‘아동친화도시 4개년 전략’ 준비

    서울 성북구는가 최근 구청 4층 성북아트홀에서 ‘아동대상보고회, 톡톡(talktalk) 공론장’을 진행했다고 10일 밝혔다. 지난 6일 열린 이번 보고회는 구의 ‘아동친화도시 4개년 조성 전략’ 수립을 위한 연구용역 주요 결과를 지역 아동 대표에게 보고하고, 아동친화도시 조성에 대한 의견을 듣고자 마련됐다. 초등학교 3학년부터 고등학교 3학년까지 50여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행사는 2부로 나눠 진행됐다. 1부에서는 아동친화도시 표준조사와 시민 의견수렴 결과, 그리고 구의 현행 아동친화 정책 사업을 오엑스(OX) 퀴즈로 공유했다. 2부에서는 6개 조로 나뉘어 구에 바라는 점을 주제로 토론하고 아이디어를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앞서 구는 지난 3월부터 6월까지 아동친화도시 표준조사와 시민 의견수렴을 진행했다. 구민 1685명이 참여해 총 1256개의 의견을 모았다. 이날 주요 의견으로는 아동청소년이 함께 공부할 수 있는 스터디카페 공간 마련 요구가 가장 많았다. 흡연구역과 금연구역의 구분 지정, 길거리 공유 전동 킥보드와 자전거의 무분별한 주차로 인한 위험과 불편 해소 등의 의견도 나왔다. 구는 이번 보고회를 통해 수렴된 아동·청소년 의견을 향후 아동친화도시 4개년 조성 전략에 반영할 계획이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아동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자랄 수 있는 살기 좋은 도시가 되도록 아동청소년 당사자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우리 구는 2013년 국내 최초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인증 지자체다. 2026년 국내 유일 4차 인증(상위인증의 갱신) 획득을 앞두고 있는 만큼 아동권리 증진과 아동친화적인 지역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 아시아 골프스타 다 모인다…41년 전통 KPGA 투어 신한동해오픈 11일 개막

    아시아 골프스타 다 모인다…41년 전통 KPGA 투어 신한동해오픈 11일 개막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신한동해오픈(총상금 15억 원)이 11일부터 인천 송도의 잭 니클라우스 골프클럽 코리아(파72·7471야드)에서 열린다. 무엇보다도 이번 대회는 아시안투어와 일본투어,KPGA 투어가 공동 주관하는 41년 역사의 전통 있는 대회라 한국의 옥태훈, 문도엽을 비롯해 일본의 골프 영웅 이시카와 료 등 각국의 스타 선수가 출전한다. 전체 138명의 출전 선수 중 57명이 출전하는 한국에서는 옥태훈이 눈에 띈다. 옥태훈은 지난 6월 제68회 KPGA 선수권대회와 KPGA 군산CC오픈에서 연속으로 정상에 오르며 제네시스 포인트 1위에 올라 있다. 특히 그는 KPGA 투어 12개 대회에 참가해 우승 2회를 비롯해 톱5에도 7차례 진입하는 등 올 시즌 압도적인 모습을 보이면서 시즌 3승을 노리고 있다. 상금(8억2966만원)과 대상포인트 1위를 달리는 옥태훈은 이번 대회에서 우승해 2억7000만원의 우승상금을 추가하면 올 시즌 첫 상금 10억원 고지에 오른다. 지난 주말 KPGA 파운더스컵 정상에 오르며 시즌 2승째를 수확한 문도엽도 2개 대회 연속 우승을 벼르고 있다. 올 시즌 1승을 올린 박상현과 이태훈은 통산 2승째를 노린다. 지난해 이 대회에서 한국 선수 중 가장 좋은 성적(4위)을 거뒀던 김민규는 시즌 첫 승에 도전한다. 올해 DP월드투어를 주무대로 뛰는 김민규는 “고국 팬들 앞에서 멋진 승부를 펼쳐 우승에 도전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2023년 고군택에 이어 한국 선수가 2년 만에 우승컵을 되찾을지도 관심이다. 한국과 치열한 우승경쟁을 펼칠 국가로는 일본을 꼽을 수 있다. 일본 선수는 최근 3년간 두 차례나 우승컵을 가져가며 맹렬한 기세를 뽐냈다. 디펜딩 챔피언 히라타 겐세이는 불참하지만 2022년 우승자 히가 카즈키와 지난 7일 일본프로골프 투어 후지 산케이 클래식에서 정상에 오른 나가노 다이가, 지난해 하나은행 인비테이셔널에서 우승한 오기소 다카시 등이 출전한다. 전성기 시절 잘생긴 외모로 ‘스마일 왕자’로 불리는 일본 골프영웅 이시카와 료도 도전장을 내밀었다. 그는 15세이던 2007년 일본투어 최연소 우승을 차지하며 일본 골프사를 새로 썼다. 2013년부터 5년간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서 뛰며 두 차례 준우승도 기록했다. 이밖에도 올 시즌 제67회 한국오픈에서 우승한 사돔 깨우깐자나와 지난달 아시안투어 만디리 인도네시아 오픈 정상에 오른 수티팟 프라팁티엔차이, 지난해 KPGA 투어에서 뛰었던 재즈 제인와타난넌드(이상 태국) 등 아시안투어를 대표하는 선수 41명이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이달 초 허정구배 한국아마추어골프선수권대회 2연패 김민수와 지난달 신한동해 남자아마추어선수권대회에서 2연패한 유민혁 등 17세 동갑내기 아마추어 선수가 젊은 패기를 어떻게 선보일지도 관심이다. 한편 골프를 통한 나눔의 문화를 전파하기 위해 2008년 시작된 신한동해오픈 희망나눔캠페인은 올해도 계속된다. 18년째를 맞은 희망나눔캠페인에는 주최사인 신한금융그룹을 포함해 컷 통과한 선수가 자발적으로 상금의 3%의 금액을 기부하고 자문위원단과 갤러리가 함께 참여한다. 특히 갤러리 플라자에서 발행되는 100% 당첨 ‘희망나눔쿠폰’ 판매 수익금 전액이 기부돼 갤러리들은 이벤트를 즐기고 나눔에도 동참할 수 있다.
  • 다이소 1000원 신상 출시…“케데헌 굿즈인 줄” 반응 폭발

    다이소 1000원 신상 출시…“케데헌 굿즈인 줄” 반응 폭발

    생활용품점 다이소가 ‘한국 전통의 미’를 담은 신제품을 선보인다. 다이소는 오는 15일 자개 무늬, 민화 등을 콘셉트로 한 ‘전통 시리즈’ 제품을 출시한다고 지난 9일 밝혔다. 다이소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된 ‘전통 시리즈’ 신제품은 △은박 선물 상자(2000원) △마스킹 테이프(1000원) △스티커 서랍장(3000원) △디자인 카드 세트(1000원) △유선노트(3000원) △민화 스티커(1000원) △청화백자 미니어처(2000원) △3단 우양산(5000원) △청화백자 소주잔(2000원) △일회용 밴드(1000원) △DIY 키링(1000원) △약과 선물 세트(5000원) 등이다. 전통 문양과 자개, 청화백자 등 한국적 디자인을 내세운 제품은 소셜미디어(SNS)와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누리꾼들은 “디자인 너무 예쁘다”, “다이소랑 국중박(국립중앙박물관)이 제일 잘 만든다”, “외국인들이 또 싹쓸이할 듯”, “물량 좀 넉넉히 내줬으면” 등의 반응을 보였다. 특히 전 세계적인 인기를 끈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영화 ‘케이팝 데몬 헌터스’를 연상케 하는 민화 스티커와 일회용 밴드, DIY 키링 등이 화제를 모았다. 한 누리꾼은 엑스(X)에 “국중박 뮷즈(뮤지엄과 굿즈의 합성어)는 품절돼서 못 샀는데 다이소 신상은 꼭 살 것”이라고 밝혔다. “케데헌 인기 터지더니 전통 굿즈들 많이 나와서 좋다”, “다이소도 케데헌 버프 노리나 봐” 등의 반응도 있었다. 지난 6월 공개된 ‘케이팝 데몬 헌터스’는 누적 시청 수 2억6600만회를 달성하며 넷플릭스 전체 콘텐츠를 통틀어 가장 많이 시청한 작품이 됐다. OST ‘골든’은 빌보드 메인 차트 ‘핫 100’에서 3주째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케이팝 데몬 헌터스’의 인기에 힘입어 국립중앙박물관 뮷즈를 비롯한 전통문화 제품들 역시 주목받고 있다. 국립중앙박물관에 따르면 ‘케이팝 데몬 헌터스’ 공개 이후 온라인 뮷즈샵 일일 방문자 수는 약 7000명에서 60만명 수준으로 급증했다. 상반기 뮷즈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약 34% 증가한 115억원을 기록했다. 또 올 상반기 국립중앙박물관 방문객 수는 670만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64% 증가했으며, 이는 20년 만의 최고 기록이다.
  • 위급 상황서 CPR로 골든타임 지킨 구민들…은평구, 12일 감사패 전달

    위급 상황서 CPR로 골든타임 지킨 구민들…은평구, 12일 감사패 전달

    서울 은평구는 오는 12일 위급 상황에서 심폐소생술(CPR)로 소중한 생명을 구한 모범 구민에게 감사패를 전달한다고 10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지난 7월 31일 지역 내 한 음식점에서 식사 중이던 80대 여성 A씨가 의식을 잃고 쓰러졌다. 식당 관계자는 즉시 119에 신고했고, 옆자리에 있던 50대 여성은 사고를 목격하자마자 약 5분간 CPR을 통해 골든 타임을 지켰다. 현장에 있던 60대 남성은 음식물이 기도로 넘어간 것이 원인일 수도 있다고 판단해 곧바로 하임리히법을 시작했다. 모두가 한마음 한뜻으로 구조에 나선 것이다. 이들의 신속한 대응 덕에 A씨는 의식을 회복했다. 이후 도착한 119구급대의 추가 조치를 받은 A씨는 무사히 돌아갔다. 구는 이웃의 생명을 지켜낸 이들의 용기와 시민의식을 기리기 감사패를 전달할 예정이다. 앞서 구는 직원과 동 직능단체 위원, 보육교직원과 주차단속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일하는 구민을 대상으로 응급처치 교육을 진행해 왔다. 특히 지난 6월에는 구의 정기 응급상황 대응 교육을 습득한 구립 어린이집 교직원들이 심폐소생술로 의식을 잃고 쓰러진 어르신의 생명을 구한 사례도 있었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위급한 순간에도 침착하게 대처해 소중한 생명을 살린 구민들의 용기에 깊은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드린다”며 “앞으로도 심폐소생술과 하임리히법 등 응급처치 방법을 구민들에게 지속적으로 교육해 누구나 이웃을 지킬 수 있는 안전한 은평을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 강석주 서울시의원 “서울시, ‘좋은 요양보호사교육기관 인증제’ 도입으로 고령친화도시 돌봄 서비스 질 향상 나서”

    강석주 서울시의원 “서울시, ‘좋은 요양보호사교육기관 인증제’ 도입으로 고령친화도시 돌봄 서비스 질 향상 나서”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 강석주 의원(국민의힘, 강서2)은 급증하는 고령인구와 돌봄 서비스 수요에 대응하고자 요양보호사 교육기관의 전문성과 교육의 질을 높이는 ‘좋은 요양보호사교육기관 인증제’를 도입하는 ‘서울시 고령친화도시 구현을 위한 노인복지 기본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지난 9일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 심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강 의원은 “서울시는 2025년 6월 기준 고령인구 비율이 약 19.5%에 달해 초고령사회 진입을 앞두고 있으며, 이에 따라 돌봄 서비스 수요가 급증하고 있어 요양보호사의 역할과 전문성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고 제안 이유를 설명했다. 한편, 현재 서울시 내 170여 개 요양보호사 교육기관 중 일부 기관에서 출석부 허위 작성, 강사 및 직원 미상주 등 교육 품질에 문제가 발견되어 행정처분을 받는 사례가 발생하고 있다. 이에 개정안은 ‘좋은 요양보호사교육기관 인증제’를 신설하고, 전자출결시스템 도입을 통한 출결현황 관리, 우수한 강사 인력 확보, 적합한 교육환경 등 구체적 인증 기준을 마련하여 교육기관 운영의 내실을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이를 통해 ‘좋은 요양보호사교육기관 인증제’로 교육기관의 질적 향상을 도모하고, 체계적인 관리와 지원으로 양질의 요양보호사를 양성해 돌봄 서비스 전반의 품질과 이용자 만족도를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끝으로 강 의원은 “이번 조례 개정을 통해 전문성을 갖춘 요양보호사 양성 기반을 강화하고, 고령친화도시로서 돌봄 환경 개선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본 일부개정조례안은 오는 12일 개최되는 ‘서울시의회 제332회 임시회 제5차 본회의’에서 심의·의결될 예정이며, 조례안이 통과될 경우 2026년 7월 1일부터 시행될 예정이다.
  • 폴더인사 받는 전한길…국힘 초선들 “부정선거무새” 직격탄

    폴더인사 받는 전한길…국힘 초선들 “부정선거무새” 직격탄

    국민의힘 내부에서 유튜버 전한길(본명 전유관)을 둘러싼 우려가 거세지고 있다. 당 중진들이 그에게 ‘90도 인사’를 한다는 지적까지 나오며 “기괴하다”는 비판이 터져 나왔다. 김용태 국민의힘 의원은 9일 한국일보 유튜브 ‘이슈전파사’에서 “탄핵 전 여러 집회에서 전한길이 오면 우리 중진 국회의원들이 가서 90도 ‘폴더 인사’를 하는 것을 봤다”며 “굉장히 기괴하고 자존심도 많이 상했다”고 털어놨다. 김용태 의원은 “지금도 그런 분들에게 휘둘리려는 정치인들이 있어 자괴감이 많이 들고 있다”며 “보수 정당이 건강해지려면 그런 분들부터 끊어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극우 유튜버나 정치인들이 선량한 시민들을 계속 선동하고 있다”며 “‘윤 어게인’이라고 하는 분들 상당수는 선동된 것”이라고 주장했다. “부정선거무새에 먹이 주면 안돼” 같은 날 김재섭 의원도 채널A 라디오에서 전한길을 향해 날선 비판을 쏟아냈다. 김재섭 의원은 “그냥 부정선거, 계엄령 앵무새 아닌가”라며 “그것만 반복적으로 ‘부정선거무새’처럼 돼버린 사람한테는 먹이(관심)를 주면 안 된다. 먹이 금지”라고 했다. 김 의원은 “바깥에서 아무 실권이 없는 사람들”이라며 “허언을 이야기하는 것은 돈벌이기 때문에 애초에 관심을 줄 필요도 없다”고 선을 그었다. “그대로 본인 역할 하시면서 돈 잘 많이 버셨으면 좋겠다”는 냉소적 반응도 덧붙였다. 하지만 두 초선 의원들의 우려 표명에도 불구하고 당 내에서 전한길의 존재감은 오히려 더욱 두드러지고 있는 상황이다. 전한길은 최근 자신의 유튜브 생방송 시청자가 2만명을 넘어서자 “시청자가 2만명이면 다시보기까지 20만~30만명이고, 쇼츠까지 다하면 100만명이 보는 것”이라고 자랑했다. 더 나아가 “지금 구독자가 53만명인데, 모두 국민의힘 당원으로 가입하면 당원 75만명인 국민의힘을 들었다 놨다 할 수 있다”며 당에 대한 영향력을 과시했다. 실제로 SNS에는 가입자 수가 1만명을 넘는 전한길 팬클럽까지 등장했고, 여기서는 부정선거 주장 등을 담은 게시물들이 활발히 올라오고 있다. 전한길은 12·3 비상계엄 이후 부정선거 음모론을 들며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 반대파의 선봉에 섰다. 이후 국민의힘 당 대표 선거에서도 상당한 영향력을 행사했다.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는 당 대표 선거 토론에서 ‘한동훈 전 대표와 전한길 중 누구를 공천하겠냐’는 질문에 전한길이라고 답해 화제가 됐다. 이후 장 대표는 전한길을 의병에 비유하며 “당 외곽에서 큰 역할을 했다”고 평가하기도 했다. 전한길은 그동안 “정치는 나와 맞지 않는다”며 직접 정치 참여보다는 보수 진영의 스피커 역할에 집중하겠다는 입장을 밝혀왔다. 내년 6월 대구시장 공천설이 나돌자 “이진숙 방통위원장이 출마한다면 나는 무조건 양보하겠다”고 밝히기도 했다.
  • ‘대한민국 AI 콘텐츠 어워즈’ 작품 공모, 1205편 접수

    ‘대한민국 AI 콘텐츠 어워즈’ 작품 공모, 1205편 접수

    경기도와 경기도콘텐츠진흥원은 오는 9월 26일과 27일 이틀간 수원컨벤션센터에서 개최하는 ‘대한민국 AI 콘텐츠 어워즈’의 작품 공모에 총 1,205편이 접수됐다고 10일 밝혔다. 앞서 지난 7월 1일부터 8월 24일까지 단편 영화 국제공모에 세계 71개국 1,105편의 작품이 접수됐고, 6월 6일부터 8월 6일까지 진행한 프로젝트 기획 공모(Pitch the Future)에 영화(장편) 38편, 음악 41편, 웹툰 21편이 접수됐다. 올해 공모 분야가 늘어나면서 지난해 전국 최초로 인공지능(AI) 기술 활용 영화만 참가한 ‘대한민국 AI 국제영화제’ 출품작 535편보다는 2배 이상 늘었다. 경기도는 프로젝트 기획 공모(Pitch the Future) 본선에 진출한 프로젝트 15개를 선정해 9월 1일 발표한 데 이어 단편 영화 공모에 참여한 작품 중 20개 본선 진출작도 심사를 마쳤다. 경기도는 9월 26일과 27일 공식 일정도 공개했다. 본선 진출 단편 영화 상영 및 GV(관객과의 대화), 프로젝트 기획 공모(Pitch the Future) 본선 피칭, 콘퍼런스와 제작 워크숍, AI 창작 멘토링 등이 진행된다.
  • 광진, 건대입구역 불법 거리가게 46곳 정비

    광진, 건대입구역 불법 거리가게 46곳 정비

    서울 광진구가 건대입구역에서 어린이대공원역에 이르는 불법 거리가게 75곳 중 46곳을 정비했다고 9일 밝혔다. 광진구 관계자는 “건대입구역 주변에 보행자들의 안전을 위협하는 불법 거리가게들을 정비했다”며 “보행불편, 안전사고 위험, 도시미관 훼손 등 문제 해결을 위한 적극 행정을 펼친 것”이라고 설명했다. 구는 단계적인 정비 절차를 거쳤다. 지난해 불법거리가게에 대해 도로 원상회복명령을 했다. 올해 6월에는 주민, 경찰과 합동으로 민관 합동 캠페인도 벌였다. 건대입구역은 하루 평균 10만명 이상이 오가는 서울 동부권의 대표적인 상권 중심지다. 대부분의 노점은 전매, 대리운영 등이 만연했으며 사주·타로 가게가 53곳을 차지했다. 김경호 광진구청장은 “깨끗하고 안전한 거리는 시민이 누려야 할 기본적인 권리다”라며 “앞으로도 시민의 보행권을 확보하고 걷기 좋은 거리를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 주민 여러분께서도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구는 민선 8기 들어 강변역, 구의역, 건대입구역 등 지하철역 주변과 거리 곳곳에 오랫동안 자리를 차지하고 있던 노점 278곳 중 172곳을 정비했다.
  • 현대차 노사, 기본급 10만원 인상·성과금 450%+1580만원 잠정 합의

    현대차 노사, 기본급 10만원 인상·성과금 450%+1580만원 잠정 합의

    현대자동차 노사가 9일 월 기본급 10만원 인상과 성과금 등 450%+1580만원을 골자로 한 올해 임금 및 단체협약 잠정합의안을 마련했다. 교섭 과정에서 노조가 7년 만에 부분 파업에 돌입하기도 했지만, 미국 관세 등 위기를 극복하자는 데 공감대를 형성했다. 노사는 이날 울산공장에서 열린 21차 교섭에서 잠정합의안을 도출했다고 밝혔다. 노사가 지난 6월 18일 상견례를 한 지 83일 만이다. 잠정합의안에는 기본급 10만원 인상(호봉승급분 포함), 경영성과금 350%+700만원, 하반기 위기극복 격려금 100%+150만원, 글로벌 자동차 어워즈 수상 기념 격려금 500만원+주식 30주, 노사공동 현장 안전 문화 구축 격려금 230만원, 재래시장상품권 20만원 지급 등이 담겼다. 이번 합의에서 정년 연장은 포함되지 않았다. 노조는 현재 60세인 정년을 최장 64세로 연장하자고 요구했지만 결국 정년연장은 현재의 계속 고용제(정년 퇴직 후 1년 고용+1년 고용)를 유지하고, 향후 법 개정에 대비한 노사 협의를 지속하기로 했다. 이번 잠정합의안이 15일 전체 조합원 찬반투표에서 가결되면 올해 임단협은 마무리된다.
  • 제주가치돌봄 이용자 2년 만에 1만명 돌파

    #혼자 사는 기초수급자 90대 여성 A씨(96)는 고령으로 인해 쇠약하고 인지 저하로 일상생활이 어려워졌다. 그러나 일시재가·방문목욕·식사지원·동행지원 등 생활돌봄 4종 연계 이용 서비스 덕분에 현재는 상태가 많이 호전됐다. #지난 6월 낙상사고로 무릎과 전강이 골절수술을 받은 70대 남성 B씨(74)는 3주 병원 입원 후 깁스한 채 퇴원했지만 거주지에 엘리베이터가 없어 병원 이동이 불편했지만 동행지원 서비스를 통해 병원 진료가 가능해졌다. 제주도는 2023년 10월부터 자체 재원을 투입해 시작한 제주가치돌봄 서비스 누적 이용자가 당초 예상보다 두달 앞선 지난달 1만명을 돌파했다고 9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일상생활부터 긴급상황까지 도움이 필요한 모든 도민이 연령, 질병, 소득과 관계없이 이용할 수 있다. 정부가 내년 3월 시행예정인 돌봄통합지원법이 지향하는 보편적 복지와 일맥상통한다. 도는 올해 들어 이용자가 빠르게 증가하면서 1~8월 이용자가 6013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2771명보다 117.0%나 증가하며 이용자 확대 속도가 두드러진다. 도는 올해부터 서비스 범위도 확대했다. 기존 일상생활지원과 식사지원, 긴급돌봄 등 3개 서비스에 동행지원, 운동지도와 주거편의를 추가해 5대 서비스를 제공한다. 무상지원 기준도 중위소득 85% 이하에서 중위소득 100% 이하로 확대했다. 내년에는 120% 이하 가구까지 확대된다. 내년 기준 4인 가구 월 소득 약 649만 4000원에서 779만 2000원까지로 더 많은 도민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조치다.
  • 이봉관, 나토 귀금속 7종 중 3종만 자수… 형량 줄이려 입 닫았나

    이봉관, 나토 귀금속 7종 중 3종만 자수… 형량 줄이려 입 닫았나

    서희건설 이봉관 회장이 김건희 여사에게 인사청탁 명목으로 선물한 이른바 ‘나토 3종’ 귀금속이 실제로는 7종이었다는 정황을 김건희 특검이 포착한 가운데 왜 이 회장이 3종에 대해서만 자수서에 기재했는지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 또 특검은 9일 한덕수 전 국무총리와 김상민 전 부장검사를 각각 불러 조사하면서 김 여사의 ‘매관매직’ 의혹을 정조준했다. 앞서 이 회장은 반클리프 앤 아펠 목걸이, 그라프 귀걸이, 티파니 브로치 등 ‘나토 3종 세트’를 김 여사에게 선물하고 ‘맏사위 박성근 변호사가 공직에 임용되도록 청탁했다’는 취지로 최근 자수했다. 하지만 특검은 2022년 3월 윤석열 전 대통령 당선 직후 이 회장 측이 반 클리프 제품 4점(총 5000만원 상당)을 추가로 건넨 정황을 확인했다고 한다. 이와 관련한 물음에 이 회장 측 변호인은 답하지 않았다. 법조계에서는 이 회장이 귀금속 3종에 대해서만 털어놓은 이유가 ‘형량 최소화’ 때문이라고 본다. 애초에 이 회장이 형량을 줄일 요량으로 자수서를 제출했기 때문에 언론 보도로 드러난 3종만 적시했다는 것이다. ‘나토 3종 세트’는 김 여사가 2022년 6월 나토 순방 당시 착용하며 화제가 됐다. 형사소송 경험이 많은 한 변호사는 서울신문과 통화에서 “특검이 나머지 귀금속 4종을 발견하지 못할 것이라고 생각하고 함구했을 수 있다”고 했다. 또 현행법상 뇌물 가액이 1억원을 넘으면 특정범죄가중처벌법이 적용돼 형량이 크게 늘어나는데, 3종만 자수한 것이 뇌물 가액을 줄이기 위한 것이라는 분석도 있다. 자수서에서 밝힌 ‘나토 3종 세트’의 가격은 약 1억원으로 추정된다. 여기에 새롭게 드러난 4종의 가격이 더해지면 이 회장은 특가법 적용을 받게 되고, 형량이 최대 무기징역까지 늘어날 수도 있다는 것이다. 내란 특검 수사를 받았던 한 전 국무총리는 ‘서희건설 매관매직 의혹’의 참고인 신분으로 이날 특검에 출석했다. 이날 특검은 박 변호사의 당시 총리 비서실장 임명 과정에서 전 윤 전 대통령 부부가 어떤 역할을 했는지와 함께 반클리프 아펠 목걸이의 대가성 여부에 대해 캐물었다고 한다. 한편 윤 전 대통령 탄핵 반대 집회 ‘세이브코리아’를 주도한 손현보 부산 세계로교회 목사가 전날 공직선거법 위반 등 혐의로 구속된 것과 관련해 야권에서는 비판의 목소리가 나왔다. 나경원 국민의힘 의원은 “정권에 불편한 메시지를 전했다는 이유로 목회자를 범죄자로 낙인찍는 것이 아닌가 하는 의심을 지울 수 없다”고 주장했다.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는 “표현의 자유가 보장되는 대한민국에서 이 정도 범죄 혐의로 구속 수사까지 받는 것은 지나치다”고 비판했다.
  • “대학에서 때밀이 배우나” 청년실업률 17%인 나라에 ‘목욕대학’ 생긴다

    “대학에서 때밀이 배우나” 청년실업률 17%인 나라에 ‘목욕대학’ 생긴다

    “이젠 목욕관리사도 대학 졸업장이 있어야 할 수 있는 건가.” 지난 9일 중국 ‘바이두’ 등 포털사이트에는 이같은 우스개소리가 인기 키워드로 올라왔다. 중국의 한 직업전문대학이 ‘목욕대학’을 설립한다는 소식이 전해진 데 따른 반응이다. 몸집을 불리고 있는 ‘목욕 산업’의 전문 인력을 양성한다는 취지이지만 극심한 취업난에 시달리고 있는 중국에서는 네티즌들 사이에서 온갖 농담과 함께 갑론을박이 벌어지고 있다. 지무뉴스 등 중국 언론에 따르면 랴오닝성 선양시에 위치한 선양직업기술학원은 지난 4일 선양시 당국및 선양시 목욕산업협회와 공동으로 ‘목욕산업 인재양성 전략 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목욕 레저 및 건강관리산업대학’을 설립하기로 했다. 중국의 직업학원은 우리나라의 전문대학과 비슷하다. 대학 측은 선양이 ‘목욕 휴양 도시’라 불리고 있지만 전문 인력이 부족하다며, 이번 협약과 대학 설립을 통해 목욕산업에 필요한 고급 인력을 양성하겠다고 밝혔다. 중국에서는 최근 수년 사이 고급 스파와 족욕, 마사지 등 목욕 산업이 호황을 누리고 있다. 우리나라의 찜질방이 가족들의 여가 공간이자 외국인 관광객의 ‘필수 코스’로 자리잡은 것처럼, 중국에서도 대형 목욕탕이 숙박 시설과 뷔페 식당, 마사지샵, 게임장 등 다양한 시설을 갖춘 복합 레저 시설로 자리잡고 있는 것이다. 중국의 목욕 산업 규모가 4000억 위안(약 78조원)을 넘어섰다는 언론 보도도 나온 가운데, 급증하는 수요에 부합하는 인력을 양성할 직업 교육 체계를 설립한다는 게 대학 측의 포부다. 이같은 소식이 전해지며 ‘목욕 대학’이 인기 검색어 키워드로 등장하자 중국 네티즌 사이에서는 다양한 반응이 나왔다. 네티즌들은 “대학에 등록금을 내고 때밀이를 배우는 시대가 됐다”, “때밀이 가르치는 교수님이 계시는거냐”, “이 대학 전공이 ‘인체표피제거학’이냐” 등 우스개소리를 쏟아냈다. 한편에서는 “반려동물학과, 피부관리학과도 있는데 목욕대학이 생기는 것도 이상하지 않다”는 반응도 있었다. 대학 측은 중국식 목욕탕을 비롯해 일본, 태국, 이스라엘 등 각국의 목욕탕 시설을 갖추고 목욕 기술 및 건강 관리, 디지털 마케팅 등의 전공을 이수하게 된다고 대학 측은 설명했다. 또한 업계와 협약을 맺고 졸업생들의 취업도 보장해준다고 강조했다. ‘건강관리 전문가 육성’이라는 대학 측의 포부에도 불구하고 네티즌들의 우스개소리가 끊이지 않는 이면에는 수년째 이어지고 있는 극심한 취업난이 자리잡고 있다. 중국의 지난 7월 16~24세(학생 제외) 실업률은 17.8%로 지난해 8월(18.8%) 이후 가장 높았다. 중국 경제는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좀처럼 회복하지 못한 채 휘청거리고 있으며, 2023년 6월에는 청년실업률이 사상 최고인 21.3%까지 치솟자 통계 발표를 중단하기도 했다. 취업이 하늘의 별따기인데다 취업한 청년들은 지나치게 낮은 급여와 이른바 ‘996(오전 9시 출근·오후 9시 퇴근·주6일 근무)으로 대표되는 높은 업무 강도에 시달리고 있다. 중국의 소셜미디어(SNS) 등에서는 명문대를 졸업하거나 석·박사학위를 딴 뒤에도 대학 졸업장이 전혀 필요없는 직종에 지원해 취업하거나 노점상을 차린 청년들의 사례가 알려져 화제를 모으기도 한다. 아예 취업을 포기한 채 부모와 함께 살면서 부모의 일을 돕는 ‘전업 자녀’, 나아가 구직활동을 하느니 조부모 곁에 머물며 효도하는 게 낫다는 ‘전업 손주’ 등의 신조어도 생겼다. 한 네티즌은 ‘목욕대학’ 설립 소식에 대해 “중국인이 너무 많고, 대학과 대학생이 너무 많다”며 씁쓸해했다.
  • 현대차 노사, 올해 임단협 잠정합의… 기본급 10만원 인상

    현대차 노사, 올해 임단협 잠정합의… 기본급 10만원 인상

    현대자동차 노사가 기본급 10만원 인상 등을 골자로 한 올해 임금 및 단체협약 잠정합의안을 마련했다. 현대차 노사는 9일 울산공장에서 열린 제21차 교섭에서 잠정합의안을 도출했다고 밝혔다. 잠정합의안은 기본급 10만원 인상(호봉승급분 포함), 성과금 450%+1580만원, 주식 30주, 재래시장상품권 20만원 지급 등 담았다. 노사는 지난해 대법원 전원합의체 판결 이후 빚어졌던 통상임금 범위 기준 관련 혼란을 해결하기 위해 임금체계개선 조정분, 연구능률향상비 등을 통상임금에 포함하기로 합의했다. 노사는 별도 합의로 국내 생산공장에서 ▲소프트웨어 전문인력 양성 ▲차세대 파워트레인 핵심부품 생산 등을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 이 밖에 중대재해 및 산업재해 예방을 위한 ‘H-안전체험관’을 건립하기로 했다. 노사는 지난 6월 18일 상견례 이후 83일 만에 잠정합의안을 도출했다. 올해 교섭 과정에서는 협의에 난항을 겪으면서 노조가 7년 만에 파업을 벌이기도 했다. 노조는 오는 15일 잠정합의안 수용 여부를 묻는 조합원 찬반투표를 실시한다. 잠정합의안이 과반 이상 찬성으로 가결되면 올해 협상은 마무리된다. 현대차 관계자는 “올해 교섭을 바라보는 고객과 협력사,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의 관심과 걱정 속에서 노사가 미래 생존과 위기 극복의 의지를 담아 잠정합의를 이끌어낼 수 있었다”고 밝혔다.
  • 부산구치소 수감 중 돌연 사망한 20대…사인은 ‘복부 장막 파열’

    부산구치소 수감 중 돌연 사망한 20대…사인은 ‘복부 장막 파열’

    부산구치소에 수감 중이던 20대가 숨진 사건과 관련해 병원 측이 사망 원인을 복부 장막 파열로 판단한 것으로 전해졌다. 9일 유족, 부산구치소 등에 따르면 재소자 A(20대)씨는 지난 6월 부산 사상구에 있는 부산구치소에 입소했다. 그는 5인실에 수감됐으며, 같은 방에 수감자 중엔 조직폭력배 추정 인원도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런 가운데 이달 7일 오후 부산구치소 수용소 안에서 A씨가 숨졌다는 내부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받은 구치소 관계자들은 응급조치를 실시한 뒤 인근 병원으로 그를 이송했으나, A씨는 병원에서 치료받던 중 같은 날 오후 5시 8분쯤 숨졌다. 유족 B씨는 “아들 소식을 듣고 병원으로 향했다”며 “아들을 봤을 때 이마에 혹이 있었고 입술에 핏자국이 있었다”고 주장했다. B씨는 “병원에선 복부 장막 파열을 사망 원인으로 진단했다. 지난 5일 면회 때도 이마에서 상처를 봤는데 폭행당한 게 아닌가 한다”며 “수사기관에서 무슨 일이 있었는지 확실하게 밝혀줬으면 한다”고 호소했다. 현재 A씨와 함께 있던 수감자들은 모두 분리 조처된 것으로 전해졌다. 법무부 관계자는 “A씨에 대한 부검이 10일 진행될 예정”이라며 “수사 중인 사안으로 구체적인 내용은 알려줄 수 없다”고 밝혔다. 이 가운데 그간 각종 사건·사고가 잦았던 부산구치소의 수감자 관리도 도마 위에 올랐다. 올해 4월 한 수감자가 반입금지 물품인 전자담배와 휴대전화 등을 소지하다 적발됐다. 지난 2020년에는 공황장애를 앓던 수용자가 손발이 묶인 상태에서 쓰러져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다. 당시 법무부는 직접 감찰에 나서 현장 근무자와 감독 책임자 등 18명을 인사 조처 또는 중징계했다.
  • 전쟁터서 돌아오는 150만 명…푸틴의 진짜 두려움은 지금부터

    전쟁터서 돌아오는 150만 명…푸틴의 진짜 두려움은 지금부터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속에서 ‘귀환병 리스크’에 직면하고 있다. 사면된 흉악범 출신 병사부터 최정예 부대 장교까지 뒤섞인 150만 명 규모의 참전군이 언젠가 귀환할 경우, 사회 범죄와 혼란이 뒤따를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로이터 통신은 9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전쟁에 참여한 러시아군과 사면수감자가 대규모로 귀환할 경우 사회 불안과 정치적 충격이 예상된다”고 보도했다. 대표적 사례로 언급된 인물은 아자마트 이스칼리예프(37)다. 그는 2021년 아내를 살해해 9년 형을 선고받았으나 전쟁 참전 대가로 형이 감면돼 석방됐다. 그러나 귀환 후 전 여자친구를 60차례 이상 찔러 살해했고 지난 7월 징역 19년을 선고받았다. 로이터는 이 사건이 전후 러시아 사회가 마주할 현실을 보여준다고 전했다. 150만 명 귀환병의 그늘 영국의 러시아 전문가 마크 갈레오티는 로이터와의 인터뷰에서 “2025년 초 기준 러시아군 참전자는 150만 명 이상”이라고 추산했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밝힌 현역만 약 70만 명이며 이들이 귀환할 경우 전후 사회 불안은 불가피하다는 전망이다. 러시아 병사들은 현재 모스크바 기준 첫해에만 520만 루블(약 8500만 원)을 벌 수 있다. 그러나 전쟁이 끝나면 대부분은 이런 고수입을 유지하지 못해 불만과 좌절이 사회 문제로 이어질 수 있다는 지적이다. 푸틴의 대응책, 정치·관료로 흡수 로이터는 “푸틴 대통령이 귀환병을 ‘진정한 엘리트’로 치켜세우며 정치·관료직으로 흡수하는 전략을 펴고 있다”고 분석했다. 크렘린은 ‘영웅의 시간’이라는 특별 프로그램을 통해 참전 장교들을 행정·정치권에 배치하고 일부는 청년조직이나 지방정부 요직에 앉혔다. 전사한 부대장의 아버지 아르탬 조가를 우랄 지역 대통령 특별대표로 임명하는 등 정치적 출구 전략을 마련했다. 푸틴 대통령은 6월 크렘린 회의에서 “조국을 위해 싸운 사람들은 점차 사회의 특정 위치를 차지해야 한다”는 ‘깊은 신념’을 밝히며 이 같은 정책 방향을 직접 천명했다. 체제를 흔드는 후폭풍크렘린 내부 소식통에 따르면 푸틴 대통령은 대규모 귀환군이 정치 체제를 흔드는 것을 가장 경계하고 있다. 2023년 와그너 용병 수장 예브게니 프리고진이 군 수뇌부에 반란을 일으킨 경험이 이미 그 위험성을 보여줬다는 것이다. 서방 전문가들은 우크라이나 전쟁의 희생 규모가 아프간 전쟁을 훨씬 웃돌고 갈등의 잔혹성 또한 깊어, 귀환병의 심리적 충격이 더 클 수 있다고 지적했다. 갈레오티는 “1990년대 같은 무정부적 혼란까지는 아니겠지만 귀환병 규모가 워낙 커 사회가 큰 진통을 겪을 수밖에 없다”고 전망했다.
  • 사면수감자부터 정예까지…푸틴이 경계하는 ‘150만 귀환병’ 후폭풍

    사면수감자부터 정예까지…푸틴이 경계하는 ‘150만 귀환병’ 후폭풍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속에서 ‘귀환병 리스크’에 직면하고 있다. 사면된 흉악범 출신 병사부터 최정예 부대 장교까지 뒤섞인 150만 명 규모의 참전군이 언젠가 귀환할 경우, 사회 범죄와 혼란이 뒤따를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로이터 통신은 9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전쟁에 참여한 러시아군과 사면수감자가 대규모로 귀환할 경우 사회 불안과 정치적 충격이 예상된다”고 보도했다. 대표적 사례로 언급된 인물은 아자마트 이스칼리예프(37)다. 그는 2021년 아내를 살해해 9년 형을 선고받았으나 전쟁 참전 대가로 형이 감면돼 석방됐다. 그러나 귀환 후 전 여자친구를 60차례 이상 찔러 살해했고 지난 7월 징역 19년을 선고받았다. 로이터는 이 사건이 전후 러시아 사회가 마주할 현실을 보여준다고 전했다. 150만 명 귀환병의 그늘 영국의 러시아 전문가 마크 갈레오티는 로이터와의 인터뷰에서 “2025년 초 기준 러시아군 참전자는 150만 명 이상”이라고 추산했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밝힌 현역만 약 70만 명이며 이들이 귀환할 경우 전후 사회 불안은 불가피하다는 전망이다. 러시아 병사들은 현재 모스크바 기준 첫해에만 520만 루블(약 8500만 원)을 벌 수 있다. 그러나 전쟁이 끝나면 대부분은 이런 고수입을 유지하지 못해 불만과 좌절이 사회 문제로 이어질 수 있다는 지적이다. 푸틴의 대응책, 정치·관료로 흡수 로이터는 “푸틴 대통령이 귀환병을 ‘진정한 엘리트’로 치켜세우며 정치·관료직으로 흡수하는 전략을 펴고 있다”고 분석했다. 크렘린은 ‘영웅의 시간’이라는 특별 프로그램을 통해 참전 장교들을 행정·정치권에 배치하고 일부는 청년조직이나 지방정부 요직에 앉혔다. 전사한 부대장의 아버지 아르탬 조가를 우랄 지역 대통령 특별대표로 임명하는 등 정치적 출구 전략을 마련했다. 푸틴 대통령은 6월 크렘린 회의에서 “조국을 위해 싸운 사람들은 점차 사회의 특정 위치를 차지해야 한다”는 ‘깊은 신념’을 밝히며 이 같은 정책 방향을 직접 천명했다. 체제를 흔드는 후폭풍크렘린 내부 소식통에 따르면 푸틴 대통령은 대규모 귀환군이 정치 체제를 흔드는 것을 가장 경계하고 있다. 2023년 와그너 용병 수장 예브게니 프리고진이 군 수뇌부에 반란을 일으킨 경험이 이미 그 위험성을 보여줬다는 것이다. 서방 전문가들은 우크라이나 전쟁의 희생 규모가 아프간 전쟁을 훨씬 웃돌고 갈등의 잔혹성 또한 깊어, 귀환병의 심리적 충격이 더 클 수 있다고 지적했다. 갈레오티는 “1990년대 같은 무정부적 혼란까지는 아니겠지만 귀환병 규모가 워낙 커 사회가 큰 진통을 겪을 수밖에 없다”고 전망했다.
  • 톰 행크스, 美 육사 수상 돌연 취소…트럼프 “현명한 조치…그는 파괴적 인물”

    톰 행크스, 美 육사 수상 돌연 취소…트럼프 “현명한 조치…그는 파괴적 인물”

    미국 육군사관학교인 웨스트포인트 동문회가 할리우드 배우 톰 행크스에게 공로상 수여를 결정했다가 시상식을 돌연 취소하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현명한 조치”라고 평가했다. 8일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의 트루스 소셜에 “우리의 위대한 웨스트포인트가 톰 행크스에 대한 시상식을 취소했다”며 이같이 전했다. 그는 행크스를 “파괴적인, 정치적으로 깨어있는(WOKE·워크) 수상자”라고 비난하며 “우리는 이들이 미국의 소중한 상을 받는 것을 필요로 하지 않는다”고 적었다. ‘깨어있는’(WOKE·워크)이란 정치적 올바름(PC)을 강조하면서 자신은 깨어있다고 생각하는 인물을 가리키는 단어로, 최근에는 상대를 비아냥거리는 용어로 변질됐다. 이어 트럼프 대통령은 “아카데미 시상식과 다른 가짜 시상식들도 공정과 정의의 이름으로 기준과 절차를 다시 검토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최근 웨스트포인트 동문회는 행크스에게 공로상 격인 ‘세이어 상’을 주려다가 돌연 취소를 결정했다. 이 상은 웨스트포인트 초기 발전에 기여한 실베이너스 세이어 대령을 기리는 의미를 담아 만들어졌으며, 웨스트포인트 교훈인 ‘의무·명예·국가’에 모범이 된 인물에게 수여한다. 지난 6월 웨스트포인트 동문회는 행크스가 워싱턴 DC에 2차 세계대전 기념관 건립을 주도적으로 추진하고, 참전용사 보호 등에 기여해 온 점 등을 인정해, 그를 세이어 상 수상자로 선정했다. 특히 행크스가 ‘라이언 일병 구하기’, ‘포레스트 검프’ 등과 같은 작품에서 군인 역할을 맡은 바 있고, ‘밴드 오브 브라더스’, ‘더 퍼시픽’과 같은 제2차 세계대전 관련 드라마를 제작했다는 점을 높이 평가했다. 그런데 오는 25일 열릴 시상식을 앞두고, 동문회는 돌연 취소를 결정한 것이다. 현지에서는 웨스트포인트가 트럼프 행정부의 눈치를 살핀 것 아니냐는 해석이 나온다. 지난 5월 미 국방부는 사관학교와 전쟁 대학 도서관에서 다양성, 인종차별 반대, 트랜스젠더 관련 주제가 담긴 자료들을 색출·폐기하도록 지시했다. 또 극우 논객인 로라 루머의 항의로 웨스트포인트 출신 사이버 보안 전문가의 교수 임용이 취소되기도 했다. 실제 행크스는 할리우드에서 조 바이든 전 대통령을 지지했던 대표적 인물로 알려져 있다. 그는 앞서 2020년 대선 과정에서 바이든 전 대통령 모금 행사에 참여하고, 2021년엔 바이든 대통령의 취임 TV 스페셜을 진행했다. 2022년엔 바이든 행정부의 첫해 업적을 홍보하는 영상 내레이션에 참여하기도 했다.
  • 청년은 제주로, 제주는 우주로… 제주 청년포럼 25일 열린다

    청년은 제주로, 제주는 우주로… 제주 청년포럼 25일 열린다

    서울신문이 주최하고 제주도,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행정안전부 등이 후원하는 제주 청년포럼 ‘청년, 지역의 내일을 만들다’가 2025 제주청년주간(20~26일)인 오는 25일 제주웰컴센터 1층 웰컴홀에서 개최된다. 8일 서울신문과 제주도 등에 따르면 ‘청년은 제주로, 제주는 우주로’ 주제로 열리는 제주 청년포럼은 청년의 날을 기념하고 청년의 성장과 도전에 대한 공감과 응원을 도민과 함께 나누기 위해 마련된다. 제주지역의 올해 6월 기준 19~39세 청년층 인구는 2021년전보다 1만 8027명(11.9%)이 감소한 15만 699명으로 나타났다. 과거 제주는 인구 증가세가 이어졌지만, 2022년부터 청년인구(20~39세)가 순유출로 전환했다. 2022년 순유출이 -18명에서 2023년 -1767명에 이어 지난해에는 2158명이, 올해 6월엔 1650명이 순유출됐다. 하지만 도는 청년이 돌아오고, 도민이 머무는 제주를 만들어 나가기 위해 올해 6000개 이상의 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특히 옛 탐라대 부지에 민간 우주산업 생태계의 축이 될 하원테크노캠퍼스 산업단지 조성사업을 추진하는 등 미래형 청년 일자리 창출에 집중하고 있다. 오영훈 지사는 지난 5~6일 열린 ‘2025 제주 글로벌 미래우주항공 컨페스타’에서 “올해 10월 한화우주센터가 완공되고, 연관 기업과 국가 우주 인프라가 추가로 유치되면 우주산업 거점으로 제주가 도약하는 더 큰 기회가 마련될 것”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이번 청년포럼에서는 ‘우주 등 최첨단 산업의 청년 유입 효과와 과제’(조남운 제주연구원 부연구위원), ‘런케이션(배움휴식)로 학령인구 축소 막는다’(박경린 제주RISE센터장), ‘귀농·귀촌 청년의 현실과 지원방안’(김형아 제주대 행정학과 교수) 등 주제발표와 토론이 이어질 예정이다. 이번 청년포럼은 20일부터 26일까지 ‘제주청년주간’ 행사의 일환으로 열린다. 앞서 도는 오는 20일 제주콘텐츠진흥원 비인공연장에서 2025 제주청년의 날 기념식을 비롯한 다양한 행사를 펼친다. 특히 기념식에는 제주 청년 뮤지션들의 생동감 넘치는 공연을 시작으로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이어진다. 오후 3시 40분부터는 한국홍보전문가 서경덕 교수가 ‘글로벌을 향한 제주청년의 도전과 변화’를 주제로 토크콘서트를 진행하며 제주 청년들에게 글로벌 시대의 성장 전략을 전할 예정이다. 기념식에선 혁신역량·도전정신·사회기여·특별공로 등 4개부문에서 우수한 성과를 보인 이원재, 곽현주, 고시연, 올림픽금메달리스트 오예진 씨가 첫 2025 제주청년대상을 수상한다. 행사장내에는 청년이어드림, 주거지원, 일자리 창출 등 다양한 청년정책을 소개하는 홍보부스도 마련된다. 청년주간 동안 도내 곳곳에서도 청년마을 미식프로그램, 숏폼 콘텐츠 제작 특강, 명사 강연, 청년소통과 힐링타임을 위한 일일체험수업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열려 축제 분위기를 돋울 전망이다. 양기철 제주도 기획조정실장은 “청년의날 행사는 청년들이 단순 참여자가 아니라 주체가 돼 제주의 미래를 열어가는 깊은 무대”라며 “청년보장제 실현을 위해 청년맞춤형 정책과 지원을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K팝 생활고 그만”…‘제2 김새론’ 막는 ‘한국형 쿠건법’ 공청회

    “K팝 생활고 그만”…‘제2 김새론’ 막는 ‘한국형 쿠건법’ 공청회

    미성년 연예인들의 재산을 보호하기 위한 이른바 ‘한국형 쿠건법’에 대한 공청회가 9일 열렸다. 미성년 연예인 가족이 자녀가 벌어들인 돈을 탕진하는 등 ‘제2의 김새론’ 사례가 발생하는 것을 막자는 취지다. 배현진 국민의힘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미성년 연예인 소득보장법 공청회’ 개회사에서 “우리 대중문화는 K팝, 드라마, 영화 전성기 맞이하며 큰 사랑 받고 있지만 아동·청소년 연예인들이 부모나 친족 등에 의해 소득 대부분 잃고 성인 된 이후 생활고를 토로하는 경우 많다”고 강조했다. 이번 공청회는 배 의원과 민형배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공동 주최했다. 배우 정준호씨가 한국방송연기자협회 이사장 자격으로 자리했고, 연예인을 지망하는 한림예고 학생들이 참석했다. 배 의원은 지난 6월 미성년 연예인이 성인이 될 때까지 소득의 50%를 의무 신탁하게 하는 한국형 쿠건법을 발의했다. 고 김새론 배우가 아역배우로 큰 수익을 얻고도 소득 보호체계가 없어 생전 생활고에 시달렸던 사례가 재발해선 안 된다는 것이다. 미국의 경우 1939년부터 쿠건법을 만들어 미성년 연기자의 수입 15%를 신탁하도록 하고 있고, 법원의 서명 명령 없이 신탁금을 인출할 수 없게 하는 등 미성년 연예인의 재산을 보호하는 제도가 마련돼 있다.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이날 축사에서 “아동·청소년 연예인들의 땀과 노력이 정당한 보상으로 이어지지 못하는 안타까운 사례가 발생하고 있다”며 “해외는 신탁 의무라는 법정 장치를 마련해 아동 청소년 연예인을 보호해왔지만 우리나라는 아직 관련 제도가 미비한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이어진 토론에서 정 이사장은 “아동·청소년 예술인들 입장에서는 부모님에게 분배에 대한 적절한 보상이 없어도 자식 된 도리로서 정당한 요구를 하기 어렵고, 감내하는 걸 도리라 생각하는 측면이 있다”며 “다음 세대를 자랄 토대를 마련하고 기틀을 준비하는 시작이 배 의원이 발의한 ‘미성년 연예인 소득보장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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