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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tray Kids即将回归,时隔两年发布正规专辑《KARMA》

    Stray Kids即将回归,时隔两年发布正规专辑《KARMA》

    Stray Kids将以他们独特的视觉效果回归,并发布他们的第四张正规专辑《KARMA》。在8月3日,JYP娱乐通过Stray Kids的官方SNS频道首次公开了成员李旻浩, 铉辰和Felix的概念照片,极大地提升了粉丝们的期待。 在公开的照片中,李旻浩、黄铉辰和Felix展现了冠军般的从容和气场,吸引了所有人的目光。他们手指上缠绕的胶带和闪亮的配饰相得益彰,散发出独特的嘻哈氛围。他们将正式的西装外套与运动风格的单品混搭,展现了Stray Kids独有的精致身份。他们那仿佛即将迎接比赛般的姿势,彰显了“TEAM SKZ”的地位,并增强了人们对新专辑的好奇心。 《KARMA》:Stray Kids新的音乐旅程这张新专辑《KARMA》是Stray Kids继在“Billboard 200”排行榜上第六次获得第一名的专辑《SKZ-REPLAY》之后,时隔8个月推出的新曲。此外,这也是他们自2023年6月发布第三张正规专辑《★★★★★ (5-STAR)》以来,时隔约两年再次推出的正规专辑,因此受到了粉丝们的热烈关注。 特别值得一提的是,组合内的制作团队3RACHA(쓰리라차)再次在所有歌曲的创作名单中名列前茅,继续展现Stray Kids独有的音乐身份。除了主打歌《CEREMONY》之外,还收录了《쏘리 (SORRY)》、《CREED》、《엉망 (MESS)》、《In My Head》等共11首歌曲,预计将展现多变的音乐光谱。 在成功完成了为期341天的世界巡演“Stray Kids World Tour < dominATE >”之后,Stray Kids将于8月22日下午1点正式发布第四张正规专辑《KARMA》及其主打歌《CEREMONY》。 通过这张专辑,Stray Kids将以怎样的新面貌和音乐再次让全球粉丝感到惊喜,令人期待。 周雅雯 通讯员 주아문 통신원 스트레이 키즈 컴백 임박, 2년 만에 정규 앨범‘KARMA’ 발매 스트레이 키즈가 독보적인 비주얼과 함께 정규 4집 ‘KARMA’로 돌아온다. 지난 3일 JYP엔터테인먼트는 스트레이 키즈 공식 SNS 채널을 통해 멤버 리노, 현진, 필릭스의 콘셉트 포토를 최초 공개하며 팬들의 기대를 한껏 끌어올렸다. 공개된 이미지 속 리노, 현진, 필릭스는 챔피언다운 여유와 아우라로 시선을 압도했다. 손가락에 감은 테이핑과 반짝이는 액세서리가 어우러져 독특한 힙합 무드를 뿜어냈고 포멀한 블레이저와 스포티한 아이템을 믹스매치한 스타일링은 스트레이 키즈만의 세련된 아이덴티티를 더욱 부각했다. 마치 경기를 앞둔 듯한 이들의 포즈는 ‘TEAM SKZ’의 위상을 각인시키며 새 앨범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KARMA’, 스트레이 키즈의 새로운 음악적 여정이번 신보 ‘KARMA’는 스트레이 키즈가 ‘빌보드 200’에서 통산 여섯 번째 1위를 차지했던 SKZHOP HIPTAPE(스키즈합 힙테이프) ‘合 (HOP)’ 이후 8개월 만에 선보이는 곡이다. 또한, 2023년 6월 발매한 정규 3집 ‘★★★★★ (5-STAR)’ 이후 약 2년 만에 공개하는 정규 음반으로, 팬들의 뜨거운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특히 그룹 내 프로듀싱 팀 쓰리라차(3RACHA)가 이번에도 전곡 크레디트에 이름을 올리며 스트레이 키즈만의 독보적인 음악적 정체성을 이어간다. 타이틀곡 ‘CEREMONY’를 비롯해 ‘삐처리’, ‘CREED’(크리드), ‘엉망 (MESS)’, ‘In My Head’(인 마이 헤드) 등 총 11곡이 수록돼 다채로운 음악적 스펙트럼을 선보일 예정이다. 월드투어 ‘Stray Kids World Tour < dominATE >’의 341일간 대장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스트레이 키즈는 오는 8월 22일 오후 1시, 정규 4집 ‘KARMA’와 타이틀곡 ‘CEREMONY’를 정식 발매한다. 이번 앨범을 통해 스트레이 키즈가 또 어떤 새로운 모습과 음악으로 전 세계 팬들을 또 한 번 놀라게 할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 Stray Kids即将回归,时隔两年发布正规专辑《KARMA》

    Stray Kids即将回归,时隔两年发布正规专辑《KARMA》

    Stray Kids将以他们独特的视觉效果回归,并发布他们的第四张正规专辑《KARMA》。在8月3日,JYP娱乐通过Stray Kids的官方SNS频道首次公开了成员李旻浩, 铉辰和Felix的概念照片,极大地提升了粉丝们的期待。 在公开的照片中,李旻浩、黄铉辰和Felix展现了冠军般的从容和气场,吸引了所有人的目光。他们手指上缠绕的胶带和闪亮的配饰相得益彰,散发出独特的嘻哈氛围。他们将正式的西装外套与运动风格的单品混搭,展现了Stray Kids独有的精致身份。他们那仿佛即将迎接比赛般的姿势,彰显了“TEAM SKZ”的地位,并增强了人们对新专辑的好奇心。 《KARMA》:Stray Kids新的音乐旅程这张新专辑《KARMA》是Stray Kids继在“Billboard 200”排行榜上第六次获得第一名的专辑《SKZ-REPLAY》之后,时隔8个月推出的新曲。此外,这也是他们自2023年6月发布第三张正规专辑《★★★★★ (5-STAR)》以来,时隔约两年再次推出的正规专辑,因此受到了粉丝们的热烈关注。 特别值得一提的是,组合内的制作团队3RACHA(쓰리라차)再次在所有歌曲的创作名单中名列前茅,继续展现Stray Kids独有的音乐身份。除了主打歌《CEREMONY》之外,还收录了《쏘리 (SORRY)》、《CREED》、《엉망 (MESS)》、《In My Head》等共11首歌曲,预计将展现多变的音乐光谱。 在成功完成了为期341天的世界巡演“Stray Kids World Tour < dominATE >”之后,Stray Kids将于8月22日下午1点正式发布第四张正规专辑《KARMA》及其主打歌《CEREMONY》。 通过这张专辑,Stray Kids将以怎样的新面貌和音乐再次让全球粉丝感到惊喜,令人期待。 周雅雯 通讯员 주아문 통신원 스트레이 키즈 컴백 임박, 2년 만에 정규 앨범‘KARMA’ 발매 스트레이 키즈가 독보적인 비주얼과 함께 정규 4집 ‘KARMA’로 돌아온다. 지난 3일 JYP엔터테인먼트는 스트레이 키즈 공식 SNS 채널을 통해 멤버 리노, 현진, 필릭스의 콘셉트 포토를 최초 공개하며 팬들의 기대를 한껏 끌어올렸다. 공개된 이미지 속 리노, 현진, 필릭스는 챔피언다운 여유와 아우라로 시선을 압도했다. 손가락에 감은 테이핑과 반짝이는 액세서리가 어우러져 독특한 힙합 무드를 뿜어냈고 포멀한 블레이저와 스포티한 아이템을 믹스매치한 스타일링은 스트레이 키즈만의 세련된 아이덴티티를 더욱 부각했다. 마치 경기를 앞둔 듯한 이들의 포즈는 ‘TEAM SKZ’의 위상을 각인시키며 새 앨범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KARMA’, 스트레이 키즈의 새로운 음악적 여정이번 신보 ‘KARMA’는 스트레이 키즈가 ‘빌보드 200’에서 통산 여섯 번째 1위를 차지했던 SKZHOP HIPTAPE(스키즈합 힙테이프) ‘合 (HOP)’ 이후 8개월 만에 선보이는 곡이다. 또한, 2023년 6월 발매한 정규 3집 ‘★★★★★ (5-STAR)’ 이후 약 2년 만에 공개하는 정규 음반으로, 팬들의 뜨거운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특히 그룹 내 프로듀싱 팀 쓰리라차(3RACHA)가 이번에도 전곡 크레디트에 이름을 올리며 스트레이 키즈만의 독보적인 음악적 정체성을 이어간다. 타이틀곡 ‘CEREMONY’를 비롯해 ‘삐처리’, ‘CREED’(크리드), ‘엉망 (MESS)’, ‘In My Head’(인 마이 헤드) 등 총 11곡이 수록돼 다채로운 음악적 스펙트럼을 선보일 예정이다. 월드투어 ‘Stray Kids World Tour < dominATE >’의 341일간 대장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스트레이 키즈는 오는 8월 22일 오후 1시, 정규 4집 ‘KARMA’와 타이틀곡 ‘CEREMONY’를 정식 발매한다. 이번 앨범을 통해 스트레이 키즈가 또 어떤 새로운 모습과 음악으로 전 세계 팬들을 또 한 번 놀라게 할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 대북확성기 철거 모습과 설치된 모습

    대북확성기 철거 모습과 설치된 모습

    전방지역에 설치된 대북 확성기 전면 철거를 시작한 4일 경기 파주시 접경지역에서 바라본 한국 측 초소 앞에 대북 확성기가 사라진 모습(왼쪽 사진). 대북 확성기 방송이 중단된 지난 6월 12일 이 초소 앞(오른쪽 사진)에는 대북 확성기가 설치돼 있었다.
  • [단독] 재정 열악한 자치구, 소비쿠폰에 인당 3000원 더 쓴다

    [단독] 재정 열악한 자치구, 소비쿠폰에 인당 3000원 더 쓴다

    최근 정부가 발행한 민생회복 소비쿠폰 1인당 재원으로 재정 상황이 열악한 자치구가 양호한 구에 비해 3000원 가까이 더 부담해야 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이에 따라 서울 기초자치단체 간 ‘빈익빈 부익부’를 심화시키면서 내년 재정 지출에 지장을 초래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4일 서울신문이 정부가 발행하는 민생회복 소비쿠폰에 필요한 서울 25개 자치구 재정 현황을 분석한 결과 상대적으로 재정 상황이 열악한 자치구의 부담이 더 큰 것으로 확인됐다. 서울의 25개 구는 1·2차 소비쿠폰 발행을 위해 총 2317억 6985만원의 재정을 마련해야 한다. 가장 많은 재정을 마련해야 하는 곳은 송파구(6월 기준인구 64만 6591명)로 156억 2101만여원이 필요했고 강서구(55만 1899명)가 139억 5911만여원으로 뒤를 이었다. 취약계층이 많은 자치구의 부담은 더 크다. 실제 강남구(55만 6565명)는 강서구보다 인구가 4666명이 많지만 소비쿠폰 발행에 필요한 재정은 132억 4611만여원으로 오히려 7억 1300만여원이 덜 든다. 서울의 25개 자치구가 부담해야 하는 1인당 평균 소비쿠폰 발행 사업비는 2만 4853원이다. 금액이 가장 큰 곳은 강북구로 2만 6195원이었다. 금천구(2만 6162원)와 중랑구(2만 5926원)가 뒤를 이었다. 반면 서초구는 2만 3486원으로 가장 적었다. 강북구보다 3000원 가까이 부담이 덜했다. 이어 강남구(2만 3800원)와 송파구(2만 4159원), 용산구(2만 4276원) 등의 순이었다. 서울 강북권과 서남권 등 서민 비중이 높은 자치구들이 ‘부촌’ 자치구보다 소비쿠폰 발행에 더 많은 재원을 쏟고 있는 셈이다. 재정 상황을 감안하면 문제는 더 심각하다. 지자체의 재정 여력을 평가하는 기준인 기준재정수요충족도(재정력지수)를 살펴보면 도봉(51.3%), 강북(52.5%), 노원(53.1%) 순으로 낮다. 하지만 1인당 소비쿠폰 사업비 순위는 강북이 1위, 노원 4위, 도봉 6위로 모두 상위권이다. 재정 여력이 상대적으로 양호한 서울시도 고민이 많다. 시 관계자는 “서울시도 3500억원 가까이 재원을 마련해야 하는데 추가 재원이 없어 지방채를 발행해야 하고, 결국 내년에 쓸 수 있는 재원이 줄어들 것”이라고 우려했다. 서울의 소비쿠폰 재정 부담을 같은 수도권인 경기도와 맞춰야한다는 주장도 제기된다. 경기도는 다른 지자체와 마찬가지로 ‘중앙정부 90%·지방정부 10%’ 기준을 따르는데 서울의 경우 정부가 75%를 부담하고 나머지 25%는 시·구가 부담한다. 한 자치구 공무원은 “서울과 경기는 둘 다 정부로부터 교부금을 받지 않는 불교부단체인데, 재정부담 기준은 늘 서울이 높다”고 지적했다. 우석진 명지대 경제학과 교수는 “내국세 수입이 감소하고 있어 당장 여유가 있는 지자체도 내년에 재정 문제가 생길 수 있다”면서 “기초단체는 자칫 지방채를 발행하면 채권시장에 큰 영향을 준다. 서울 같은 광역단체가 나서서 재정적 문제를 조율해 줄 필요가 있다”고 주문했다. 이상민 나라살림연구소 수석연구위원은 “서울 자치구는 군보다 예산을 마련하기 힘든 구조”라면서 “우선 이월·불용 예산을 활용하는 세출효율화로 방법을 찾아야 할 것”이라고 했다.
  • “지방분해 유전자 400배 증가”…‘이 과일’ 먹으면 살 덜 찐다

    “지방분해 유전자 400배 증가”…‘이 과일’ 먹으면 살 덜 찐다

    파인애플, 무화과, 키위 등에 풍부한 소화효소 브로멜라인(Bromelain)을 섭취하면 지방분해효소인 리파아제(lipase)가 증가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튀르키예 에르지예스대 오마르 살라 아흐메드 박사와 이라크 안바르대 나지브 무함마드 후세인 박사팀이 생쥐를 대상으로 실험한 결과, 고지방 식단과 브로멜라인을 함께 먹은 쥐들은 고지방 식단만 먹은 그룹에 비해 체중이 적게 증가했다. 또 브로멜라인은 지방 과다 섭취로 인한 간·콩팥 기능 저하, 이상지질혈증 등 대사장애 개선에 효과적이었다. 해당 연구 결과는 지난 6월 국제학술지 ‘식품 품질 저널(Journal of Food Quality)’에 게재됐다. 연구팀은 생쥐 25마리를 5개 그룹으로 나눠 식단 실험을 진행했다. 그 결과 고지방 식단만 먹은 쥐들은 체중이 급격히 증가하고 간·콩팥 기능 저하를 나타내는 간 효소, 요소질소, 크레아티닌 수치가 현저히 높아졌다. 또 LDL 콜레스테롤, 중성지방 수치가 증가해 이상지질혈증이 나타났다. 반면 고지방 식단과 브로멜라인을 함께 먹은 쥐들은 체중 증가율이 절반 이하로 낮아졌다. 특히 리파아제 유전자의 발현량은 약 428배 증가했으며 혈중 지방 수치와 크레아티닌, 요소질소 수치가 눈에 띄게 개선됐다. 고단백 식단과 브로멜라인을 함께 먹은 경우에도 고단백 식단만 섭취한 그룹보다 크레아티닌과 요소질소 수치가 낮게 나타났다. 다만 이 경우 리파아제 유전자 발현 역시 유의미하게 감소했다. 연구팀은 “과일의 천연 효소인 브로멜라인이 고지방 섭취에 따른 염증반응, 조직손상, 대사저하를 억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고지방 식단과 브로멜라인을 함께 섭취한 그룹에서는 조직 손상이 거의 없거나 정상에 가까웠다”라고 밝혔다. 파인애플은 100g당 약 13mg의 브로멜라인을 함유하고 있으며 특히 줄기 부분에 많다. 브로멜라인은 열에 의해 파괴되기 때문에 파인애플은 통조림보다 생으로 섭취하는 것이 좋다. 브로멜라인뿐만 아니라 비타민C가 풍부한 파인애플은 활성산소를 제거해 노화를 늦추고 면역체계 강화에 도움이 된다. 다만 산도가 높아 과다 섭취할 경우 위장에 부담이 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 [단독] 이 대통령 방미 귀국길에 日이시바와 회담 추진

    [단독] 이 대통령 방미 귀국길에 日이시바와 회담 추진

    이재명 대통령이 미국 방문 후 곧바로 일본을 들러 이시바 시게루 총리와 정상회담을 여는 방안을 놓고 한일 양국이 물밑 조율에 나선 것으로 확인됐다. 성사 여부는 이시바 총리의 교체 가능성, 한미 회담 일정이라는 복합 변수에 달렸다. 4일 복수의 일본 정부 관계자는 이 대통령의 방미 귀로 중 방일 가능성과 관련해 한국 정부와 의견을 나누고 있다고 밝혔다. 일본 정부 고위 관계자는 서울신문에 “이시바 총리가 이 대통령의 방일을 강하게 희망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시바 총리는 지난 1일 총리 관저에서 최근 방한한 스가 요시히데(일한의원연맹 회장) 전 총리 일행으로부터 이 대통령 접견에 대한 귀국 보고를 받는 자리에서도 “(이 대통령을) 조속히 만나고 싶다”고 밝히는 등 한일 정상회담에 남다른 의욕을 드러냈다는 전언이다. 한국 정부도 긍정적이다. 여권 관계자는 “이시바 총리가 한일 정상회담을 추진하자는 메시지를 이미 전달한 것으로 알고 있다”며 “이 대통령이 방미를 마친 뒤 귀국길에 일본에 들러 회담이 성사될 가능성도 있다”고 했다. 이 관계자는 “오는 8일 열리는 자민당 중·참의원 총회를 기점으로 퇴진 압박에 놓인 이시바 총리가 한일 정상회담을 승부수로 삼을 수도 있다”고 전망했다. 이시바 총리는 지난해 중의원(하원)에 이어 지난달 참의원(상원) 선거까지 연패하며 책임론에 직면해 있다. 이 대통령 역시 방일에 적극적인 입장인 것으로 전해진다. 조현 외교부 장관이 관례를 깨고 취임 이후 첫 해외 방문지로 미국이 아닌 일본을 택한 것도 일본과의 관계 개선에 방점을 둔 이 대통령의 의지가 녹아 있다는 분석이다. 한국 정부는 일찍이 지난 7월 초 이 대통령의 방일을 타진했으나, 당시 참의원 선거를 앞둔 일본 측 사정으로 성사되지 못했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날 ‘한미정상회담 직후 한일정상회담이 연쇄적으로 열릴 가능성’에 대해 “무르익은 이야기는 아직 없다”면서도 “한미 정상회담 (일정이) 정해지는 대로 말씀드리겠다”고 했다. 이 대통령의 방일 시점과 형식은 방미 결과와 일본 내 정치 상황에 따라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지난달 31일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에 “이 대통령과 관세 협상 후 2주 안에 백악관에서 양자 정상회담을 열기로 했다”고 밝혔지만, 우리 정부는 당장 2주 이내에 미국을 찾기는 어렵다는 입장을 전달했다. 현재 한미 양국은 이달을 넘기지 않는 선에서 이 대통령의 방미 시점을 조율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달 말에는 일본의 정치 상황이 변수로 작용할 가능성이 있다. 일본 정계에서는 이시바 총리가 다음달까지 사임 여부를 밝히게 될 가능성이 높다는 관측이 나온다. 다만 의원들이 총재 퇴진을 요구할 수는 있지만 이를 강제할 규정은 없어 총리가 자진 사퇴 의사를 밝히지 않는 한 현 지도부가 당분간 정국을 이끌 가능성도 있다. 이번 방일이 성사되면 2023년 3월 윤석열 전 대통령의 도쿄 방문 이후 2년 5개월 만에 다시 일본에서 한일 정상회담이 열리게 된다. 이를 계기로 양국 간 셔틀외교가 재개될지도 주목된다. 앞서 이 대통령은 지난 6월 캐나다에서 열린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에서 이시바 총리보다 먼저 셔틀외교 복원 의제를 꺼내면서 양국이 자주 소통하자는 뜻을 밝힌 바 있다. 일본 총리실 주변 사정에 밝은 외교 소식통은 “교체 가능성이 높은 총리와의 회담이 적절한지를 두고 ‘신중론’이 제기될 수도 있으나 이번 방일이 성사되면 손익 계산을 넘어 한일 관계 강화에 방점을 찍는 ‘실용 외교’의 결정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 K팝·일기예보 동원했던 ‘소리전쟁’ 중단…대북확성기 전면 철거

    K팝·일기예보 동원했던 ‘소리전쟁’ 중단…대북확성기 전면 철거

    군당국이 4일 전방 지역에 설치된 대북 확성기 전면 철거에 착수했다. 지난해 6월 북한의 쓰레기풍선에 대응해 윤석열 정부가 확성기를 재설치한 지 1년여 만의 조치로, 확성기 방송 중단에 이은 이재명 정부 대북 유화책의 연장선상으로 풀이된다. 국방부는 이날 “오늘부터 대북 확성기 철거를 시작했다”면서 “군의 대비 태세에 영향이 없는 범위 내에서 남북 간 긴장 완화에 도움이 되는 실질적 조치를 시행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철거 대상은 고정식 대북 확성기 전량인 20여개로 이번 주 내로 철거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군당국은 이번 조치가 북한과 사전 협의 없이 독자적으로 결정된 사안이라며 “지난 6월 대북 확성기 방송을 중지한 이후 후속 조치 차원에서 관련 논의가 있었다”고 밝혔다. 앞서 군당국은 지난 6월 11일 대북 확성기 방송을 중지했고, 국가정보원도 수십년간 운영해 온 대북 라디오·TV 방송의 송출을 지난달 모두 중단한 바 있다. 대북 확성기는 스피커 수십 개를 엮어 만든 대형 스피커다. 하루 10시간 이상 방송을 통해 북한 군인들이 좋아할 만한 노래를 들려주거나 국내외 뉴스, 일기예보와 같은 정보를 전달해 왔다. 또 김정은 국무위원장을 비방하는 내용도 포함됐다. 고정식 스피커는 출력을 최대로 높일 경우 야간에는 약 24㎞, 주간에는 10여㎞ 떨어진 북측 지역까지 소리가 전파돼 개성에서도 방송 내용을 들을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탈북민들의 증언에 따르면 최전방에 배치된 북한군의 경우 한국 가요를 반복적으로 듣다가 흥얼거리게 되는 일이 있다고 한다. 2017년 판문점을 넘어 귀순한 북한군 오청성씨도 의식을 되찾고 한국의 노래를 찾기도 했다. 강원도에 복무한 군인들은 가수 설운도의 ‘사랑의 트위스트’를 개사해 불렀다는 일화도 전해진다. 그러나 이번 철거 조치로 북한군이 K팝을 더는 못 듣게 됐다. 대북 확성기는 그간 남북 관계에 따라 철거와 재설치를 반복했다. 참여정부 시절인 2004년 6월 상호 합의에 따라 확성기를 전부 철거하고 방송을 중단했다가 2010년 천안함 피격 사건을 계기로 다시 확성기가 가동됐다. 문재인 정부 시절인 2018년 4월 판문점 선언을 계기로 철거됐다가 지난해 북한이 쓰레기풍선을 살포하면서 6년 만에 부활했다. 국방부는 북한 도발 시 재설치 여부에 대해서는 “예단해서 답변드릴 사안은 아니다”라면서도 “군은 항상 대비 태세를 잘 갖추고 있다”고 답했다. 합동참모본부는 “북한이 대남 확성기를 정비하는 모습들이 일부 있었고 철거하는 모습은 없었다”면서 “우리가 먼저 철거 작업을 시작했기 때문에 아직까지 북한군의 다른 동향은 없다”고 설명했다. 이날 서울 종로구 조계사에서 대한불교조계종 총무원장 진우 스님을 예방한 정동영 통일부 장관은 확성기 철거에 대해 “신뢰를 다시 일으켜 세우는 조치”라며 “대통령의 지시로 확성기가 중단됐는데 마땅히 그 연장선상에서 잘한 일”이라고 평가했다. 정 장관은 “지난 정부 때 ‘강대강’으로 서로 맞선 것이고 그 결과로 인해 관계가 단절되고 나빠졌다”면서 “지금이라도 발길을 돌려 서로 사는 길로 가는 것이 자리이타(自利利他·나를 이롭게 하는 일이 남에게도 이롭다)의 정신”이라고 말했다. 이번 조치와 관련해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의원들은 성명을 통해 “이미 문재인 정부 때 실패한 정책을 이재명 정부가 또 들고나온 것”이라며 “북한 김정은의 웃음소리가 들려오는 듯하다”고 비판했다. 이들은 “철거가 아닌 유지·관리를 택해야 한다”면서 “북한의 향후 대응 방향에 대해 적절히 대응할 최적의 수단을 스스로 없애는 누를 범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한편 정부는 42년여 옥살이 후 1990년대에 출소한 비전향장기수 안학섭(95)씨의 북한 송환 요구에 대한 검토에 착수했다. 안씨는 1953년 4월 체포·구금돼 국방경비법(이적죄)으로 유죄를 선고받아 42년간 복역한 후 1995년 출소했다. 김대중 정부가 2000년 6·15 정상회담을 계기로 그해 9월 비전향장기수 63명을 판문점을 통해 송환했으나 안씨는 당시 잔류했다.
  • “쿠바 다녀와 美비자 거절당해 60만원 날려” 20만 여행 유튜버에 무슨 일

    “쿠바 다녀와 美비자 거절당해 60만원 날려” 20만 여행 유튜버에 무슨 일

    도널드 트럼프 2기 행정부 들어 미국 비자 발급 허들이 높아졌다는 인식이 전 세계적으로 확산한 가운데 최근 쿠바를 2개월 가까이 여행한 국내 여행 유튜버가 미국 비자 신청을 거절당한 일이 온라인상에서 화제다. 구독자 약 20만명을 보유한 여행 유튜버 상가(본명 이상혁·30)가 지난달 26일 자신의 채널 ‘상가의 안녕히살아보기’에 올린 해당 사연은 미국이 ‘테러지원국’으로 지정한 나라 방문을 고려할 때 주의해야 한다는 경각심을 일깨우며 네티즌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 상가는 영상에서 “(미국 지정) 테러지원국에 해당하는 국가에 한 번이라도 방문 기록이 있으면 전자여행허가제(ESTA·무비자)를 평생 받을 수 없게 되는데 이건 알고 있던 사실”이라며 “주한 미국대사관에 가서 관광·상용비자(B1·B2)를 신청해서 미국에 입국하는 분들의 사례를 미리 봐서 그렇게까지 걱정은 안 했었다”고 운을 뗐다. 미국은 2021년 1월 트럼프 1기 행정부 임기 종료 직전에 쿠바를 테러지원국으로 지정한 바 있다. 이에 따라 현재 쿠바를 비롯해 북한, 이란, 이라크, 시리아, 예멘, 리비아, 수단, 소말리아 등을 방문했다면 미국의 무비자 정책인 ESTA 신청은 거절되며 정식으로 비자를 발급받아야 한다. 상가는 “(B1·B2) 신청 비용 30만원을 내고 인터뷰 날짜가 돼서 대사관에 찾아가서 1시간 정도 줄을 섰다. (면접관이) ‘왜 여행 비자를 신청하려는 거냐’고 묻기에 솔직하게 ‘여행 유튜버이고 한국과 쿠바의 문화와 생활이 어떻게 다른지 보여주고 싶어서 쿠바에 가서 영상을 찍고 왔다. 그런데 이제 ESTA 신청이 안 돼서 여기에 왔다’고 말했다”고 당시 답변을 전했다. 상가는 ‘미국에 가서도 영상을 찍을 거냐’는 면접관의 질문에는 ‘중남미 국가를 가기 위해 미국 경유를 하러 비자가 필요하다’는 취지로 답했다고 했다. 그런 뒤 몇 분 후 상가는 ‘이민법 또는 규정에 부합하지 않는 신청자에게 비자 발급을 거부한다. 본 결정은 비자 거절에 해당한다’는 내용이 적힌 초록색 문서를 받았다. 예상치 못한 결과에 당황한 상가는 면접관에게 “무슨 일이냐”고 물었고 면접관은 “추가 검토가 필요할 것 같다”고 답하며 여권을 돌려주지 않은 채 집에 가서 이메일을 기다리라고 했다. 일주일 후 상가는 대사관에서 이메일을 받았다. ‘구청에 가서 여권을 찾아가라’는 내용이었다. 비자 발급이 이뤄졌을 것으로 생각하고 구청을 찾은 상가는 그러나 ‘미국 이민국적법에 따라 비이민비자 발급자격이 되지 않았다’는 내용의 서류를 또 한 번 받게 됐다. 상가는 한 달 정도 후 이번엔 필요할 것 같은 여러 서류를 준비해 30만원을 다시 내고 재신청에 도전했다. 상가는 2번째 인터뷰에 대해 “그런데 제가 불리했던 게 한 번 반려를 당하면 기록에 남는 것 같았다. 또 한창 미국 대통령이 바뀌고 로스앤젤레스(LA)에서 (반이민 정책에 반대하는) 대규모 시위가 일어나던 때였다”고 설명했다. 상가는 2번째 인터뷰에서 만난 면접관에게 “미국엔 경유만 하고 돌아올 거고 미국에 살 생각도 없다”며 불법체류자가 될 생각은 없음을 강조했다. 면접관은 상가의 유튜브 채널에 대해서도 물었다고 한다. “쿠바에서 허락받고 영상 찍었냐”는 뜻밖의 질문에 상가는 “허락을 받진 않았으나 크게 문제가 될 건 없다고 생각했다”고 답했다. 그러자 면접관은 고개를 절레절레 흔들면서 “허락받았어야 될 걸”이라고 까칠하게 말했다고 상가는 전했다. 상가는 이번에는 그 자리에서 비자 신청이 거절됐다는 문서를 직접 받아들었다. 상가는 “기약 없이 미국 땅을 못 밟는 사람이 됐다”면서 “그 때문에 다음 여행 일정을 대규모로 뜯어고치게 됐다”고 구독자들에게 말했다. 4일 현재 조회수 39만회를 넘어선 영상에는 4000개 이상의 댓글이 달렸다. 그 중 3000회 넘는 추천을 받은 댓글을 쓴 네티즌은 “‘왜 관광비자를 신청했냐’는 질문에 ‘미국 관광을 하려고 한다’는 답변이 아닌 ‘테러지원국에 다녀와서 ESTA가 되지 않아서다. 미국 관광 계획은 없다’는 요지로 답변한 것이 치명적인 것 같다”는 견해를 밝혔다. 이 네티즌은 “‘신청 비자 종류’와 ‘비자 신청 목적’ 역시 답변이 부적절하고 충분치 않았다”고 지적하면서 “‘쿠바에서 유튜브 찍을 때 동의 받았냐’는 질문 역시 아마도 비자 신청 목적과 실제 행동의 이행 적절성 혹은 준법의식 등을 검증하려는 취지였던 것 같다”고 부연했다. 영상을 본 여러 네티즌들은 “미국의 적대국을 다녀오고 미국 비자를 쉽게 받을 수 있으리라 생각한 게 잘못이다”, “북한 갔다 와서 ‘한국 경유해서 일본 갈 거니까 비자 달라’고 하는 것과 같은 거다”, “미국 방문 목적이 아닌데 미국 비자 신청하는 게 거부 사유인 듯하다” 등 반응을 보였다. 한편 한국은 지난해 2월 중남미 카리브 지역 국가 중 유일한 미수교국이었던 쿠바와 대사급 외교관계를 수립했다. 이로서 쿠바는 한국의 193번째 수교국이 됐다. 수교 16개월 만인 지난 6월엔 서울에 쿠바대사관이 공식적으로 문을 열었다. 북한과 서로 ‘형제국’을 자처해온 공산주의 국가 쿠바이지만, 이색적인 여행지를 찾는 한국인들의 발길은 수교 이전에도 꾸준히 이어져 온 바 있다. 외교부에 따르면 코로나 발생 직전 5년(2014~2019년) 동안 쿠바를 방문한 한국인 수는 연간 5000명 수준에서 1만 5000명으로 증가했다.
  • 부산 올해 2분기 순유출 소폭 감소…청년층은 오히려 증가

    부산 올해 2분기 순유출 소폭 감소…청년층은 오히려 증가

    올해 2분기(4~6월) 부산지역 인구 순유출 규모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줄었지만, 청년층 순유출은 오히려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동남지방통계청은 4일 2025년 2분기 동남권 인구이동통계를 발표했다. 이 자료에 따르면 올해 2분기 부산에서는 8만 7758명이 전입했고, 9만 1462명이 전출해 순유출 3704명을 기록했다. 이는 순유출 규모가 지난해 2분기 3742명보다 38명 감소한 것이다. 지난해 2분기는 전입 8만 3903명, 전출 8만 7645명이었다. 나이별로 보면 순유출은 10세 미만을 제외한 전 연령에서 일어났다. 다른 지역으로 순유출 규모는 서울이 1166명으로 가장 컸다. 다음은 경남 1071명, 경기 805명 순이었다. 순유입은 제주 104명, 울산 77명, 광주 44명 순으로 많았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전체 순유출은 감소했지만, 청년층(20~39세) 순유출은 2002명에서 2250명으로 248명 늘어났다. 청년층 중에서는 20대 순유출이 1558명으로 30대의 692명보다 많았다. 청년층이 떠난 지역은 주로 경남(32.7%), 서울(19.2%), 경기(12.9%)였다.
  • 中 미사일이 프랑스 라팔 전투기 격추…비결은 ‘성능’ 아니었다

    中 미사일이 프랑스 라팔 전투기 격추…비결은 ‘성능’ 아니었다

    지난 5월 인도와 파키스탄 간의 무력 충돌에서 인도 공군의 최신예 라팔 전투기가 파키스탄군이 쏜 중국산 미사일에 격추된 정황이 드러났다. 로이터 통신은 3일(현지시간) 인도와 파키스탄 정부 관계자들을 인용해 “이번 사건의 원인은 전투기 성능이 아닌 정보전 실패”라고 보도했다. 인도와 파키스탄이 지난 5월 7일 공중전을 벌이던 중, 인도군의 프랑스산 라팔 전투기가 파키스탄이 쏜 중국산 PL-15 미사일에 격추됐다. 이와 관련해 로이터 통신이 인도 관리 2명, 파키스탄 관리 3명과 인터뷰한 결과, 인도 정보 기관은 파키스탄군이 운용하는 중국산 PL-15 공대공 미사일의 사거리가 일반적으로 알려진 것과 같이 약 150㎞ 수준이라고 파악한 것이 격추 원인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당시 라팔 조종사들은 자신과 파키스탄 전투기의 거리가 150㎞ 이상이면 PL-15 미사일 사거리 밖에 있다고 판단했다. 그러나 PL-15 미사일의 실제 사거리는 200㎞ 이상이었고 라팔 조종사들은 안전하다고 믿은 거리에서 기습 공격을 당한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한 파키스탄 공군 관계자는 로이터에 “우리는 그들(라팔 전투기)을 매복 공격했다”고 말했다. 당시 인도 공군 전력보다 열세로 평가받던 파키스탄군의 중국산 전투기·미사일이 서방의 대표적 전투기를 격추했다는 점에서 라팔 성능에 문제가 있는 것이 아니냐는 의문이 쏟아졌다. 이에 인도 측은 라팔 전투기 격추 사실을 인정하지 않았으나 지난 6월 프랑스 공군 고위 관계자는 로이터에 “인도 공군이 라팔 전투기 1대와 러시아제 수호이 전투기 등 다른 항공기 2대를 상실한 사실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같은 시기 라팔 제작사인 다쏘의 한 고위 임원도 프랑스 의회에 인도 공군이 작전 중 라팔을 잃은 사실을 전달했지만 구체적인 보고 내용은 공개되지 않았다. “중국산 미사일, 장거리에서 뛰어난 성능 자랑”영국 왕립합동군사연구소(RUSI)의 공중전 전문가인 저스틴 브롱크는 “인도군은 공격받을 것으로 예상하지 못했다”면서 “PL-15는 분명히 장거리에서 확실히 매우 뛰어난 성능을 자랑했다”고 밝혔다. 더불어 파키스탄군은 또 중국산 J-10 전투기 등 군사 장비와 지상·공중 감시망을 긴밀히 연결한 ‘킬체인’ 시스템을 구축해 전장 상황을 더 명확히 파악할 수 있었다. 이 시스템을 통해 파키스탄군의 J-10 전투기는 아군 정찰기의 레이더 신호를 받을 수 있었다. 이 경우 파키스탄군은 레이더를 끈 채 적에게 탐지되지 않으면서 인도 측에 더 가까이 비행할 수 있었다. 영국 공군 퇴역 중장인 그레그 배그웰 RUSI 연구원은 “양국 교전이 중국이나 서방 항공자산의 우월성을 확실하게 입증하지는 못했다”면서도 “정확한 정보를 확보하고 활용하는 것의 중요성을 보여줬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 교전의 승자는 상황 인식 능력이 가장 뛰어난 쪽이었다”고 평가했다. 중국, J-10 전투기 성능 대대적 홍보지난 5월 공중전 당시 파키스탄은 J-10CE 전투기들이 라팔 3대를 포함한 인도군 전투기 5대를 격추했다고 주장한 이후 중국군은 자국산 전투기에 대한 대대적인 홍보에 나섰다. 중국 관영 방송은 J-10 개발 과정을 집중 조명하는 특집 다큐멘터리를 방영하는 등 J-10 띄우기에 열을 올렸다. 중국 당국도 “J-10CE(J-10의 수출 버전)가 공중전에서 아무런 손실 없이 전투기 여러 대를 한 번에 격추했다”고 밝혔다. 로이터의 이번 보도가 사실이라면 중국산 무기에 프랑스 무기가 격추된 배경은 전투기 성능이 아닌 정보전의 우위 다툼이었던 셈이다. 프랑스가 자랑하는 라팔 전투기 현재 인도군은 프랑스 다쏘항공이 제작한 라팔 4.5세대 전투기 36대를 보유하고 있다. 라팔은 인도군 내에서 러시아제 미그-29 전투기 등 구형 전투기를 대체하고, 인도군 현대화와 인도양에서 중국을 견제하는 전략적 목적으로 도입됐다. 최근에는 라팔 마린 전투기 26대를 추가로 도입하기로 했으며, 이 전투기들은 인도가 자체 개발한 항공모함 INS 비크란트에도 탑재될 예정이다. 프랑스산 라팔 전투기는 완전 스텔스는 아니지만 레이더 반사면적을 줄이기 위해 미익 크기 축소, 톱니 모양 날개 후미, 복합재 사용 등 스텔스 설계 적용했다. 최대 9t의 무장 탑재가 가능하며 공대공·공대지·핵미사일 등 다양한 무기를 운용할 수 있다.
  • 중국이 자랑했는데…中 미사일의 프랑스 전투기 격추 비결, ‘성능’ 아니었다 [핫이슈]

    중국이 자랑했는데…中 미사일의 프랑스 전투기 격추 비결, ‘성능’ 아니었다 [핫이슈]

    지난 5월 인도와 파키스탄 간의 무력 충돌에서 인도 공군의 최신예 라팔 전투기가 파키스탄군이 쏜 중국산 미사일에 격추된 정황이 드러났다. 로이터 통신은 3일(현지시간) 인도와 파키스탄 정부 관계자들을 인용해 “이번 사건의 원인은 전투기 성능이 아닌 정보전 실패”라고 보도했다. 인도와 파키스탄이 지난 5월 7일 공중전을 벌이던 중, 인도군의 프랑스산 라팔 전투기가 파키스탄이 쏜 중국산 PL-15 미사일에 격추됐다. 이와 관련해 로이터 통신이 인도 관리 2명, 파키스탄 관리 3명과 인터뷰한 결과, 인도 정보 기관은 파키스탄군이 운용하는 중국산 PL-15 공대공 미사일의 사거리가 일반적으로 알려진 것과 같이 약 150㎞ 수준이라고 파악한 것이 격추 원인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당시 라팔 조종사들은 자신과 파키스탄 전투기의 거리가 150㎞ 이상이면 PL-15 미사일 사거리 밖에 있다고 판단했다. 그러나 PL-15 미사일의 실제 사거리는 200㎞ 이상이었고 라팔 조종사들은 안전하다고 믿은 거리에서 기습 공격을 당한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한 파키스탄 공군 관계자는 로이터에 “우리는 그들(라팔 전투기)을 매복 공격했다”고 말했다. 당시 인도 공군 전력보다 열세로 평가받던 파키스탄군의 중국산 전투기·미사일이 서방의 대표적 전투기를 격추했다는 점에서 라팔 성능에 문제가 있는 것이 아니냐는 의문이 쏟아졌다. 이에 인도 측은 라팔 전투기 격추 사실을 인정하지 않았으나 지난 6월 프랑스 공군 고위 관계자는 로이터에 “인도 공군이 라팔 전투기 1대와 러시아제 수호이 전투기 등 다른 항공기 2대를 상실한 사실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같은 시기 라팔 제작사인 다쏘의 한 고위 임원도 프랑스 의회에 인도 공군이 작전 중 라팔을 잃은 사실을 전달했지만 구체적인 보고 내용은 공개되지 않았다. “중국산 미사일, 장거리에서 뛰어난 성능 자랑”영국 왕립합동군사연구소(RUSI)의 공중전 전문가인 저스틴 브롱크는 “인도군은 공격받을 것으로 예상하지 못했다”면서 “PL-15는 분명히 장거리에서 확실히 매우 뛰어난 성능을 자랑했다”고 밝혔다. 더불어 파키스탄군은 또 중국산 J-10 전투기 등 군사 장비와 지상·공중 감시망을 긴밀히 연결한 ‘킬체인’ 시스템을 구축해 전장 상황을 더 명확히 파악할 수 있었다. 이 시스템을 통해 파키스탄군의 J-10 전투기는 아군 정찰기의 레이더 신호를 받을 수 있었다. 이 경우 파키스탄군은 레이더를 끈 채 적에게 탐지되지 않으면서 인도 측에 더 가까이 비행할 수 있었다. 영국 공군 퇴역 중장인 그레그 배그웰 RUSI 연구원은 “양국 교전이 중국이나 서방 항공자산의 우월성을 확실하게 입증하지는 못했다”면서도 “정확한 정보를 확보하고 활용하는 것의 중요성을 보여줬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 교전의 승자는 상황 인식 능력이 가장 뛰어난 쪽이었다”고 평가했다. 중국, J-10 전투기 성능 대대적 홍보지난 5월 공중전 당시 파키스탄은 J-10CE 전투기들이 라팔 3대를 포함한 인도군 전투기 5대를 격추했다고 주장한 이후 중국군은 자국산 전투기에 대한 대대적인 홍보에 나섰다. 중국 관영 방송은 J-10 개발 과정을 집중 조명하는 특집 다큐멘터리를 방영하는 등 J-10 띄우기에 열을 올렸다. 중국 당국도 “J-10CE(J-10의 수출 버전)가 공중전에서 아무런 손실 없이 전투기 여러 대를 한 번에 격추했다”고 밝혔다. 로이터의 이번 보도가 사실이라면 중국산 무기에 프랑스 무기가 격추된 배경은 전투기 성능이 아닌 정보전의 우위 다툼이었던 셈이다. 프랑스가 자랑하는 라팔 전투기 현재 인도군은 프랑스 다쏘항공이 제작한 라팔 4.5세대 전투기 36대를 보유하고 있다. 라팔은 인도군 내에서 러시아제 미그-29 전투기 등 구형 전투기를 대체하고, 인도군 현대화와 인도양에서 중국을 견제하는 전략적 목적으로 도입됐다. 최근에는 라팔 마린 전투기 26대를 추가로 도입하기로 했으며, 이 전투기들은 인도가 자체 개발한 항공모함 INS 비크란트에도 탑재될 예정이다. 프랑스산 라팔 전투기는 완전 스텔스는 아니지만 레이더 반사면적을 줄이기 위해 미익 크기 축소, 톱니 모양 날개 후미, 복합재 사용 등 스텔스 설계 적용했다. 최대 9t의 무장 탑재가 가능하며 공대공·공대지·핵미사일 등 다양한 무기를 운용할 수 있다.
  • ‘케데헌’ 덕에 화제된 서울 명소…루미·진우가 데이트한 ‘이곳’ [뚜벅뚜벅 대한민국]

    ‘케데헌’ 덕에 화제된 서울 명소…루미·진우가 데이트한 ‘이곳’ [뚜벅뚜벅 대한민국]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영화 ‘케이팝 데몬 헌터스’가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가운데 영화 속 배경으로 등장한 서울 명소들이 ‘성지순례’ 장소로 떠올랐다. 지난 6월 공개 직후 넷플릭스 글로벌 1위를 차지한 ‘케이팝 데몬 헌터스’는 유명 걸그룹 ‘헌트릭스’가 화려한 무대 뒤 퇴마 활동으로 세상을 지키는 이야기를 담은 판타지 애니메이션이다. ‘케이팝 데몬 헌터스’의 OST는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 ‘빌보드 200’에서 2위를 차지하고, ‘헌트릭스’가 부른 ‘골든’은 영국 오피셜 싱글 차트에서 정상에 올랐다. K팝이 영국에서 1위에 오른 것은 가수 싸이의 ‘강남스타일’ 이후 13년 만이다. 소셜미디어(SNS)상에는 ‘케이팝 데몬 헌터스’ 속 장소에 관심을 갖고 여행을 계획하는 글로벌 팬들이 많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지난달 취임 3주년 기자간담회에서 ‘케이팝 데몬 헌터스’에 대해 “눈물이 날 정도로 고마운 작품”이라고 언급하기도 했다. ‘케이팝 데몬 헌터스’에 등장하면서 화제를 모은 서울 관광 명소 4곳을 소개한다. 1. 종로구 낙산공원 성곽길 ‘케이팝 데몬 헌터스’에서 주인공 루미와 진우가 만나 속마음을 털어놓은 곳은 종로구에 있는 낙산공원 성곽길이다. 서울에서 가장 아름다운 야경을 볼 수 있는 낙산공원 성곽길은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는 시민 휴식 공간으로 자리매김했다. 낙산공원 중앙광장에는 낙산전시관과 주차장, 매점 등 편의시설이 마련되어 있다. 낙산공원 성곽길은 이화동 벽화마을을 비롯해 흥인지문, 한양도성길 등으로 이어져 한 번에 둘러보기 좋다. 낙산공원 성곽길에서 멀지 않은 곳에 있는 북촌한옥마을 역시 ‘케이팝 데몬 헌터스’의 배경으로 등장했다. 루미와 진우가 골목과 지붕을 오가며 듀엣곡 ‘프리’를 부르는 모습이 나와 눈길을 끌었다. 북촌한옥마을은 한옥의 아름다움과 골목의 정겨움을 느낄 수 있는 곳으로 기념사진을 남기기에 제격이다. 2. 중구 명동거리 명동거리는 ‘케이팝 데몬 헌터스’에서 남자 아이돌 그룹 ‘사자보이즈’가 처음으로 등장해 ‘소다팝’ 무대를 선보인 곳이다. 서울을 대표하는 쇼핑명소인 명동에는 브랜드 매장과 백화점을 비롯해 다양한 가게들이 밀집되어 있다. 쇼핑뿐만 아니라 맛집과 카페가 즐비해 외국인 여행객들에게 오랜 기간 사랑받았다. 명동의 주요 관광지로는 명동성당, 명동예술극장, 만화의 거리 등이 있다. 특히 1934년에 지어져 한국문화예술의 선구자 역할을 해온 명동예술극장에서는 연극, 뮤지컬 등 공연뿐만 아니라 연기경연대회 등 다채로운 행사가 열린다. 명동에 자리 잡은 만화의 거리 ‘재미로’는 한국을 대표하는 캐릭터들로 가득 차 있어 만화 애호가라면 방문해볼 만한 곳이다. 3. 중구 남산 N서울타워 서울을 상징하는 N서울타워는 여러 차례 영화에 등장한다. 케이팝 걸그룹 ‘헌트릭스’가 팬들의 마음을 얻어 악령을 물리치는 마지막 공연 역시 N서울타워를 배경으로 한다. N서울타워는 서울 방문 시 꼭 가야 할 관광명소로 꼽히며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오징어게임’에도 등장한 바 있다. 2005년부터 남산공원에 일반승용차와 택시 통행이 금지되어 남산 서울타워까지 가려면 순환버스, 케이블카 등을 이용하거나 도보로 올라야 한다. 남산 둘레길은 가파르지 않아 가볍게 산책하기 좋고, 봄이면 벚꽃이 피고 가을이면 단풍이 물들어 사계절 내내 사랑받는 나들이 명소다. 해발 480m 높이에 있는 전망대에서는 서울 시내를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다. 360도의 파노라마 뷰를 자랑하는 N서울타워 전망대의 입장료는 성인 2만6000원, 청소년 2만원이다. 전망대 외에도 케이블카, 사랑의 자물쇠, 하트 의자 등 다양한 즐길 거리가 있어 가족, 친구, 연인과 함께 방문하기에 안성맞춤이다. 4. 광진구 청담대교 ‘헌트릭스’가 지하철 위에서 악령과 맞서 싸운 곳은 광진구에 있는 청담대교다. 광진구 자양동과 강남구 청담동 사이를 연결하는 1211m 길이의 청담대교에서는 한강을 만끽하고 서울의 석양과 야경을 눈에 담을 수 있다. 지하철 7호선을 타고 청담대교를 건너 자양역에서 내리면 뚝섬 한강공원이 있다. 뚝섬은 수변광장, 장미정원을 비롯해 어린이놀이터, 한강 이야기전시관 등 즐길 거리가 풍부해 시민들의 나들이 장소로 사랑받는 곳이다. 특히 여름에는 수영장과 음악분수가 운영되고 겨울에는 눈썰매장과 스케이트장이 열리기도 한다.
  • 박지원 “내 지역구 폭우 안 와…대통령 1등 투표지역이라 복 주셨는지도”

    박지원 “내 지역구 폭우 안 와…대통령 1등 투표지역이라 복 주셨는지도”

    남부지역에 재차 ‘극한 폭우’가 쏟아져 사망자가 발생한 가운데, 이재명 대통령이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관계부처와 지방자치단체에 폭우 대비를 당부하자 박지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자신의 지역구(전남 해남군·완도군·진도군)는 폭우가 비껴갔다며 “대통령 1등 투표지역이라 복을 주셨는지 모르겠다”고 답했다. 4일 정치권에 따르면 이 대통령은 전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오늘 밤부터 전국적으로 또 다시 많은 비가 예보되고 있다”면서 “관계 부처와 지방정부는 ‘선조치 후보고’의 원칙 하에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적극행정에 나서주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이어 “저 또한 응급상황 발생 시 국가위기관리센터와 화상회의가 가능하도록 시스템을 구축하고 호우 상황을 챙기고 있다”면서 “국민 여러분께서도 기상예보를 수시로 확인하시면서 정부의 안내에 적극 협조해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덧붙였다. 이 대통령은 이날부터 8일까지 취임 후 첫 하계 휴가로 거제 저도에 위치한 대통령 별장 ‘청해대’에 머물고 있다. 이 대통령의 게시물에 박지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댓글을 달아 화답했다. 박 의원은 “국지폭우라서 인근 무안공항까지 난리지만 해남·완도·진도는 지난번에 이어 지금도 이슬비 정도“라고 상황을 전했다. 박 의원은 이어 “대통령님께 전국 1등 투표지역이라 복을 주시는지 모르지만 3개 군수 행정 비상 대기한다”고 덧붙였다. 박 의원이 언급한 ‘전국 1등 투표지역’은 지난 대선 당시 이들 지역에서의 이 대통령 득표율을 가리키는 것으로 풀이된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지난 6월 3일 치러진 21대 대선에서 박 의원의 지역구인 전남 완도군에서 이 대통령의 득표율은 89.9%로 전국 기초지자체 중 1위에 올랐다. 또 다른 지역구인 해남군(88.53%), 진도군(87.60%)도 이 후보에게 압도적 지지를 보냈다. 박 의원은 지난 대선에서 이 대통령 캠프의 공동 선거대책위원장을 맡았다. 대선 이후 박 의원은 여러 인터뷰 등에서 자신의 지역구를 가리켜 “투표율과 (이 대통령) 득표율 전국 최고 지역”이라고 강조해왔다. 한편 전날부터 이날 오전까지 남부지방에 많게는 시간당 140㎜가 넘는 폭우가 쏟아져 1명이 숨지는 등 피해가 속출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전날부터 이날 오전 7시까지 전남 무안군 운남면에 총 257.5㎜에 달하는 비가 내린 것을 비롯해 전북 군산시 어청도 240.5㎜, 경남 합천군 212.7㎜, 경남 산청군 지리산(사천면) 200.0㎜, 광주 197.9㎜, 경북 고령군 196.5㎜ 등의 강수량을 기록했다. 특히 무안군 망운면 무한공항에 설치된 자동기상관측장비(ASW)에는 전날 오후 7시 10분부터 오후 8시 10분까지 1시간 동안 무려 142.1㎜의 기록적인 호우가 내린 것으로 관측됐다. 무안에서는 인명 피해도 발생했다. 전날 오후 8시 5분쯤 무안군 현경면 한 하천에서는 물살에 휩쓸린 60대 남성이 심정지 상태로 발견됐으나 숨졌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11시 기준 4개 시도·13개 시군구에서 1044세대 1만 415명이 일시 대피했다.
  • 현장은 발로 정책은 머리로…경북 발전 이끄는 두 바퀴 ‘경북도의회 건설소방위’

    현장은 발로 정책은 머리로…경북 발전 이끄는 두 바퀴 ‘경북도의회 건설소방위’

    경북도의회 건설소방위원회(위원장 박순범 칠곡2)가 지난 1년간 ‘발로 뛰는 현장 중심 의정’과 ‘날카로운 정책 심의’라는 두 축을 바탕으로, 도민의 안전과 지역의 미래를 책임지는 실천적 의정활동을 펼쳐 주목받고 있다. 재난의 최전선에서부터 도민의 삶과 직결된 조례 제정까지, 위원회의 지난 1년은 경북의 주요 현안을 해결하기 위한 쉼 없는 행보로 채워졌다. 건설소방위원회의 ‘현장 중심’ 철학은 재난 현장에서 가장 빛났다. 2025년 3월 경북북부지역 초대형 산불이 발생했을 당시, 건설소방위원회는 가장 먼저 피해 현장을 찾아 소방대원과 산불진화대원들을 격려하고 피해 상황을 면밀히 점검하며 총력 대응에 나섰다. 당시 박순범 위원장은 “도민들의 피해 최소화를 위해 이른 시일 안에 산불이 완전히 진화될 수 있도록 도의회에서도 최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방침이며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의해서 가용한 소방장비와 인력 지원에 최대한 노력하겠다”고 밝히며, 신속한 복구와 지원을 위한 도의회의 협력 의지를 분명히 했다. 이러한 현장 행보는 재난 복구 과정에서도 이어졌다. 건설소방위원회는 청송 산불 이재민 임시조립주택 설치 현장(6월 16일)을 방문해 이재민들의 주거 환경을 세심히 살피고, 중·장기적인 지원 대책 마련을 강력히 촉구했다. 또한 건설소방위원회의 현장 점검은 경북의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하기 위한 핵심 사업장으로 확대됐다. 포항 동빈대교 건설 현장(6월 17일)에서는 SOC 사업의 안전한 추진과 기한 내 완공을 강조했으며, 칠곡군 행정문화복합플랫폼 건립 현장에서는 저출생과 지방소멸 위기 극복을 위한 주거복지 모델을 직접 챙겼다. 이처럼 위원회는 단순한 사업 현황 보고를 넘어, 현장에서 직접 도민의 목소리를 듣고 실질적인 대안을 제시하며 정책의 완성도를 높였다. 또한 건설소방위원회의 진가는 의회 본연의 심의 기능에서도 뚜렷하게 나타났다. 지난 6월 정례회에서는 소방본부, 건설도시국 등의 2024회계연도 결산을 꼼꼼히 심사하며 예산 집행의 효율성을 높이는 데 주력했다. 김진엽 부위원장은 119 아이행복돌봄터 사업의 안정적인 인력 운영을, 남영숙 의원은 잦은 예산 변경 문제를 지적하며 재정 운용의 정밀성을 강조하는 등 날카로운 지적이 이어졌다. 이 외에도 ‘경북도 소방용수시설 관리 조례’, ‘경북도 혁신도시 산학연 유치센터 조례’ 등 최근 회기 동안 총 10건의 조례를 원안 의결하며 민생 중심의 법적 기반을 강화했으며, 소방 인프라 개선부터 혁신도시 활성화까지 다방면에 걸친 제도적 성과를 이뤄냈다. 특히 박순범 위원장이 대표발의한 ‘경북도 퇴직소방공무원 특수건강진단 지원 조례’는 소방관들의 오랜 염원이 담긴 정책으로 전국 최초로 결실을 맺어 큰 주목을 받았다. 이 조례는 유해 환경에 노출되며 헌신한 소방공무원들이 퇴직 후에도 특수건강진단을 받을 수 있도록 도가 예산을 지원하는 내용을 담고 있어, 소방공무원의 건강권 보호를 위한 선도적인 모델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소방청사는 지역주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주요 공공기반시설로, 긴급상황 발생 시 신속하게 대응하여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는 최적의 입지 선정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하지만 그간 일부 지자체에서는 객관적이고 전문적인 절차 없이 부지가 결정되어 논란이 발생하기도 했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하여 김창기 의원이 대표 발의한 ‘경북도 소방청사 입지선정위원회 구성 및 운영에 관한 조례’도 전국 최초로 제정되었다. 이 조례는 향후 소방청사 부지 선정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불필요한 갈등을 사전에 방지하고, 전문성과 공정성을 담보해 재난 대응 골든타임 확보에 가장 유리한 최적의 입지를 선정할 수 있는 제도적 발판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가진다. 박 위원장은 “건설소방위원회는 단순한 예산 심의를 넘어, 현장에서 도민과 함께 문제를 파악하고 실질적인 정책과 제도로 연결하는 실천적 의정활동을 지향한다”라며 “앞으로도 산불·수해 같은 재난 대응은 물론, 통합신공항 개발, 산불진화용 대형헬기 확보, 주거·SOC 인프라 확충 등 경북의 미래 현안 해결에 전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1년 만에 돌아오는 티몬, 신뢰 회복 ‘숙제’

    1년 만에 돌아오는 티몬, 신뢰 회복 ‘숙제’

    대규모 미정산 사태를 일으켰던 전자상거래(이커머스) 업체 티몬이 사업 중단 1년 만에 다시 문을 연다. 티몬은 오는 11일 영업 재개를 확정했다고 4일 밝혔다. 신선식품 새벽배송 전문업체 오아시스에 인수된 지 약 2개월 만이다. 티몬은 입점 판매자(셀러)와의 관계 복원과 소비자 신뢰 회복을 통해 지속 가능한 상생 플랫폼으로 거듭나겠다는 계획이다. 내부 재정비를 거쳐 피해 셀러가 입점하면 업계 최저 수준인 3~5%의 수수료로 계약을 진행하고, 입점 셀러에게 익일 정산시스템을 적용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셀러의 현금 유동성을 적극 지원하고 유통망 안정화를 위한 구조 개선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소비자 대상 이벤트도 추후 공식 채널을 통해 공지할 예정이다. 티몬 관계자는 “소비자와 셀러 모두에게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티몬은 지난해 7월 티몬·위메프 대규모 미정산 사태로 사업을 잠정 중단한 후 기업회생절차를 신청해 지난 6월 23일 회생인가를 받았다. 피해 규모가 큰 만큼 단기간에 시장에서 재도약하기는 쉽지 않을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티몬·위메프 사태 피해 소비자는 47만명, 셀러는 5만6000여명이다. 미정산 금액은 1조2789억원에 달한다.
  • 대한전선, 안마해상풍력 해저케이블 공급 계약 수주…1816억 규모

    대한전선, 안마해상풍력 해저케이블 공급 계약 수주…1816억 규모

    대한전선이 국내 최대 해상풍력 개발 사업인 ‘안마해상풍력’ 사업에서 해저케이블 공급 계약을 따냈다. 설계부터 시공까지 전체 공정을 담당하는 ‘턴키(일괄수주)’ 방식의 계약을 체결하면서, 종합 경쟁력으로 해상풍력 시장을 선점하겠다는 의지를 내비쳤다. 대한전선은 안마해상풍력 사업의 내부망(각 풍력발전기 사이·풍력발전기와 해상 변전소 사이를 연결하는 케이블) 해저케이블 공급 턴키 계약을 체결했다고 4일 공시했다. 계약 규모는 1816억원, 기한은 2028년까지다. 안마해상풍력은 전남 영광군 안마군도 서쪽 해상에 발전 용량 532㎿ 규모의 해상풍력 단지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전체 면적은 여의도의 약 29배 크기인 8390만㎡로, 풍력단지가 완성되면 연간 140만명이 사용할 수 있는 1400GWh 전력을 생산할 수 있다. 이번 프로젝트에서 대한전선은 내부망 해저케이블 설계, 생산, 운송, 시공 등의 전체 공정을 턴키 방식으로 일괄 수행한다. 대한전선이 공급할 내부망 해저케이블은 총 100㎞가 넘는다. 해당 케이블은 지난 6월에 준공된 충남 당진 해저케이블 1공장에서 생산될 예정이다. 케이블 운송·시공 과정에는 국내 유일의 CLV 포설선(해저케이블을 설치하기 위해 특수 설계된 선박)인 팔로스호가 나선다. 팔로스호는 CLB 포설선과 달리 자체 동력으로 움직일 수 있어 시공 속도가 5~6배 빠르고 기상 변화와 조류에도 안정적이다. 대한전선은 국내외 늘어나는 해저케이블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해저케이블 생산 시설을 확대하고 있다. 대한전선은 당진 해저케이블 1공장에서 해상풍력용 내·외부망 케이블을 생산할 계획이다. 또 초고압직류송전(HVDC) 해저케이블 생산을 본격화하기 위해 해저케이블 2공장에 4972억원을 투자하기도 했다. 앞서 2009년 해저케이블 사업을 시작한 대한전선은 영광낙월, 서남해 해상풍력 등 국내 주요 해상풍력 프로젝트에도 참여한 바 있다. 대한전선 관계자는 “턴키 역량을 강화해 국내 해상풍력 사업을 넘어, 유럽과 아시아 등 전 세계 해상풍력 사업에도 적극 참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 윤종영 경기도의원, 농어촌유학 활성화 위해 도교육청 조례 제정 추진

    윤종영 경기도의원, 농어촌유학 활성화 위해 도교육청 조례 제정 추진

    경기도의회 농정해양위원회 부위원장 윤종영 의원(국민의힘, 연천)은 경기도에 이어 경기도교육청 차원의 농어촌유학 활성화 정책을 추진하기 위해 조례 제정과 실무 협의를 진행하며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윤 의원은 농촌 소멸을 막기 위한 핵심 정책의 일환으로, 지난해 10월 경기도 본회의에서 「경기도 농어촌유학 지원에 관한 조례」를 대표 발의해 통과시킨 바 있다. 이후 김동연 지사 등 집행부에 사업비 편성과 실질적 활성화를 지속적으로 요구하며 제도 안착을 추진해왔다. 또한, 지난 6월 11일 열린 제384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 도정질문에서 윤 의원은 김동연 지사와 임태희 교육감을 상대로 농어촌유학 시범지역 선정과 운영모델 정립 등 농촌 소멸 대응 전략을 강조했다. 특히 임태희 교육감에게는 교육청 차원의 정책 방향을 질의하며, 실태조사·수요분석·공동기획·예산분담 등을 통한 적극적 참여를 촉구했다. 이에 대해 임 교육감은 “강원도 등 타 시도의 운영 사례를 검토 중이며, 교육 프로그램과 도·지자체 협력 모델을 마련하겠다”고 답변했다. 이후 윤 의원은 경기도교육청 농어촌유학 활성화 조례 제정을 목표로, 지난 1일 연천지역상담소에서 도교육청 학교교육정책과와 실무 토의를 진행했다. 향후 경기도와 교육청 간 협력 모델을 구체화하고 조례안을 보완하기 위해 국장급 확대회의도 추진할 계획이다. 윤 의원은 “경기도와 교육청이 힘을 모아 실효성 있는 농어촌유학 정책을 추진하면, 연천과 같은 접경·인구감소 지역에서 교육 기회를 확대하고 지역학교 유지 및 지역사회 상생 발전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며, “조례 제정과 사업 발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 도봉구 ‘모두잇’, 학생·학부모 만족도 97%…우수 초등돌봄 사례 입증

    도봉구 ‘모두잇’, 학생·학부모 만족도 97%…우수 초등돌봄 사례 입증

    도봉구는 ‘모두잇’(도봉형 초등방과후지원센터) 이용 설문조사 결과 97%의 높은 만족도를 기록했다고 4일 밝혔다. 지역 내 성공적인 돌봄 모델로 확고히 자리매김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이번 설문조사는 지난 6월 9일부터 13일까지 5일간 학부모 400명, 학생 482명 총 882명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학생, 학부모 모두 97%의 만족도를 기록했고, 앞으로 이용 지속 여부에 대한 물음에도 학생과 학부모 각각 99%, 95%가 ‘그렇다’라고 답했다. 또 주관식 답변에서 학부모들은 ‘워킹맘에게 모두잇은 큰 힘이 된다’, ‘아이들을 믿고 맡길 수 있는 안전한 울타리인 것 같아 든든하다’ 등의 의견을 전하기도 했다. 모두잇은 서울시 자치구 중 유일하게 구 직영으로 운영되는 초등방과후지원센터다. 지역 내 누원초, 신학초, 숭미초 총 3개교에서 운영 중이다. 프로그램 장소는 학교가 제공하고 전담 인력 배치와 전반적인 운영은 구가 담당하고 있다. 참여 인원이 늘면서 올해 상반기(3~5월)에만 9897명이 다녀갔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모두잇의 높은 만족도는 구가 그동안 공공돌봄 강화를 위해 얼마나 노력해 왔었는지를 보여준다”며 “앞으로도 교육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모두잇과 같은 성공적인 돌봄 모델을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외교부 장관, 중국의 ‘나쁜 행동’ 지적… “주변국과 마찰”

    외교부 장관, 중국의 ‘나쁜 행동’ 지적… “주변국과 마찰”

    조현 외교부 장관은 중국이 해양 영토 야욕을 앞세워 주변국과 지속해 마찰을 빚고 있는 것에 대해 이례적으로 쓴소리를 했다. 조 장관은 3일(현지시간) 워싱턴포스트(WP)가 공개한 인터뷰에서 북러 협력과 중국의 도전 등 지정학적 어려움에 대해 솔직하게 얘기했다. 그는 “우리는 동북아시아에서 중국이 주변국들과 어느 정도 마찰을 빚고 있다는 또 다른 문제를 갖고 있다”며 “남중국해와 서해에서 중국이 어떤 행보를 보여왔는지 우리는 이미 목격했다”고 말했다. 조 장관은 “우리는 중국의 부상과 그 도전에 대해 상당히 경각심을 갖게 됐다”면서도 “하지만 우리는 중국에 ‘우리는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양자 관계뿐 아니라 지역 문제에서도 국제법을 준수하기를 바란다’라는 메시지를 전달하려고 노력할 것”이라고 했다. 이어 “이러한 맥락에서 우리는 일본과도 협력할 것이다. 제가 미국으로 가는 길에 일본을 방문해 외무장관과 총리를 만난 것도 바로 이러한 이유 때문”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저는 이 지역에서 우리가 직면한 새로운 도전들에 관해 이야기했다”며 “하지만 동시에 단순히 중국을 봉쇄하는 것만으로는 우리가 원하는 만큼 효과적이지 않기 때문에 중국과의 관계 개선의 필요성을 강조했다”고 했다. 조 장관의 이런 우려는 중국의 끊임없는 해양 영토 야욕과 맞물려 있다. 중국은 2018년부터 서해 잠정조치수역(PMZ)에 불법 구조물 ‘선란’(深藍) 1·2호기를 무단으로 배치했다. 중국은 해당 구조물을 양식장이라고 주장하지만, 군사적 목적으로 이용할 위험성도 있다. 특히 해당 구조물을 기점으로 우리 측과 영유권 분쟁을 일으킬 가능성도 크다. 앞서 중국의 해양 영토 분쟁은 동중국해, 남중국해 등을 가리지 않고 있다. 시진핑 주석 집권 이후인 2013년부터 해양 주권을 명목으로 주변국과 지속해 마찰을 빚고 있다. 중국은 2022년 6월까지 일본과 해안선의 중간선을 기준으로 중국 측 해역에 구조물 20기를 설치한 것으로 파악됐다. 일본은 중국이 이 해역 일대에 구조물을 설치해 일방적으로 가스전을 개발하려는 의도로 보고 있다. 중국은 2013년부터 남중국해에서 인공섬을 늘려가며 남중국해 전체 면적의 90% 이상을 ‘중국 바다’라고 우기고 있다. 이 때문에 중국은 남중국해를 끼고 있는 베트남·필리핀·말레이시아·브루나이 등과 해양 영토 분쟁 중이다.
  • 尹부부 우크라 순방, 삼부토건에 날개? 박진 전 외교장관 소환

    尹부부 우크라 순방, 삼부토건에 날개? 박진 전 외교장관 소환

    김건희 여사 관련 의혹을 수사하는 민중기 특검팀(김건희 특검팀)이 4일 박진 전 외교부 장관을 불러 윤석열 전 대통령 부부의 우크라이나 순방 경위를 조사한다. 박 전 장관은 이날 오후 2시쯤 서울 종로구 KT광화문빌딩 웨스트에 마련된 특검팀 사무실에 참고인 신분으로 출석한다. 특검팀은 박 전 장관을 상대로 2023년 7월 리투아니아와 폴란드 순방을 간 윤 전 대통령 부부가 예정에 없던 우크라이나 방문에 나서게 된 경위를 물을 계획이다. 특검팀은 윤 전 대통령 부부가 우크라이나를 방문해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대통령과 재건사업을 논의한 시기 공교롭게도 삼부토건 주가가 급등한 점을 석연치 않게 여기고 있다. 삼부토건 측은 2023년 5월 폴란드에서 열린 우크라이나 재건 포럼을 계기로 재건 사업을 추진할 것처럼 투자자를 속여 주가를 띄운 후 보유 주식을 매도해 부당이익을 취득한 혐의를 받는다. 윤 전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는 재건포럼 2개월 후 우크라이나를 직접 방문해 삼부토건 주가에 날개를 달아줬는데, 특검팀은 윤 전 대통령 부부가 시세조종에 가담한 것은 아닌지 또는 정부 차원에서 삼부토건의 우크라이나 재건 사업 참여를 측면 지원한 것은 아닌지 들여다보고 있다. 윤 전 대통령 부부가 당시 여행금지 국가였던 우크라이나에 입국하는 과정에서 적법 절차를 지켰는지도 특검팀의 수사 대상인 것으로 전해졌다. ‘건진법사 청탁’ 캄보디아 ODA 사업도 조사 대상또한 특검팀은 박 전 장관에게 ‘건진법사 청탁 의혹’에 등장하는 캄보디아 공적개발원조(ODA) 사업에 관해서도 물을 전망이다. 이 의혹은 통일교 측이 건진법사 전성배씨를 통해 김 여사에게 고가 목걸이 등을 건네며 교단 현안을 청탁했다는 내용인데, 청탁 사안 중 하나로 캄보디아 메콩강 개발사업 지원이 거론됐다. 청탁이 이뤄진 무렵인 2022년 6월 13일 정부는 5년간 캄보디아에 대한 대외경제협력기금(EDCF) 차관 지원 한도를 기존 7억 달러(현재 환율 기준 약 9557억원)에서 15억 달러(약 2조 479억원)로 늘렸다. 특검팀은 지난달 24일 ODA 사업 실행 기관인 한국국제협력단(코이카·KOICA)을 압수수색하는 등 차관 지원 한도가 늘어난 경위를 수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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