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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리그 미리보기] 1위 대전과 2위 김천 맞대결 누가 웃을까

    [K리그 미리보기] 1위 대전과 2위 김천 맞대결 누가 웃을까

    이 경기를 주목하라: 1위 대전과 2위 김천, 누가 웃을까프로축구 K리그1 1위(승점 17)와 2위(승점 14)를 달리는 대전하나시티즌과 김천 상무가 오는 19일 오후 4시 30분 김천종합운동장에서 맞붙는다. 대전이 한 경기 더 치렀기 때문에 사실상 승점차이가 없는 두 선두권 팀이 만나는 셈이다. 대전은 이번 시즌 원정경기에서 4승1무, 김천은 안방에서 2승1무다. ‘원정깡패’와 ‘안방깡패’의 맞대결이다. 대전은 5경기 무패(4승1무)로 시즌 초반 돌풍을 일으켰지만 이후 전북 현대에게 0-2로 패하고 FC서울과 2-2로 비기는 등 1무1패로 주춤한 모습이다. 대전의 강점은 리그 최다득점(15골)을 자랑하는 공격력인 반면, 최근 세 경기 연속으로 2실점을 하는 등 최다실점(11골)인 게 불안요소다. 이에 비해 김천은 시즌 개막전에서 전북에게 1-2로 역전패를 당한 뒤 6경기 무패 행진(4승 2무)을 펼쳤지만 지난 주말 8라운드에서 수원FC에 2-3으로 재역전패하며 상승세가 꺾였다. 김천과 대전 대결에서 가장 눈길을 끄는 건 주민규와 이동경의 득점왕 경쟁이다. 주민규는 올 시즌 9경기에서 6골(1도움)로 득점 선두다. 이동경 역시 8경기에서 4골(3도움)으로 득점 공동 2위를 달리고 있다. 특히 이동경은 최근 3경기 연속 공격포인트(2골 2도움)를 기록하는 등 김천 상승세를 이끌고 있다. 대전과 김천이 만나는 건 2025시즌에선 처음이다. 통산 상대 전적에선 김천이 대전에 4승 3무 2패로 미세하게 앞서 있다. 특히 지난 시즌에는 김천이 대전을 상대로 1승 2무로 한 번도 패하지 않았다. 명승부가 기대된다: 연승을 노리는 울산과 강원 맞대결나란히 연승을 노리는 울산HD와 강원FC도 19일 오후 2시 울산 문수축구경기장에서 만난다. 현재 울산은 3위(승점 14), 강원은 8위(승점 10)에 올라 있다. 울산은 최근 4경기 연속으로 승리를 거두지 못하며 홈팬들의 야유를 받을 정도로 주춤했지만 지난 8라운드에서 대구FC를 1-0으로 이기며 분위기를 바꿨다. 강원 역시 최근 3연패로 위기에 빠졌지만 8라운드에서 광주FC를 1-0으로 힘겹게 꺾었다. 울산은 강원과 상대 전적에서 29승 5무 4패로 크게 우세하고, 지난 시즌 맞대결에서도 3승 1패로 앞서 있다. 최철우 프로축구연맹 TSG 위원은 “울산은 지속적인 측면 수비 선수들의 로테이션을 통해 전술의 안정화가 진행되고 있으며 다른 포지션에서도 조금씩 좋았던 울산의 모습을 되찾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어 “공격수들의 득점력 부재가 경기마다 이어지며 결과를 만들지 못해 안타까운 모습이 보였다. 공격 선수들의 득점력이 좋아진다면 분명 다득점을 통해 연승에 도전할 수 있다”고 말했다. 현영민 TSG 위원은 “지난 라운드 리그 3연패를 끊어내고 승리를 만들어 낸 강원이 연승을 통해 기세를 이어갈 수 있을지 기대된다”면서 “전략가인 정경호 감독이 울산을 상대로 펼칠 맞춤 전술이 관전 포인트”라고 말했다. 이 선수에 눈길: 전북의 신형엔진 강상윤최근 리그 4경기 무패(2승2무)로 상승세를 이어가는 전북(6위, 승점 12) 중원에서 핵심 역할을 하는 게 강상윤이다. 한 축계 관계자가 “전북이 기다렸던 고출력 신형엔진”이라고 평가할 정도로 왕성한 활동량과 투지넘치는 움직임을 보여주는데다 전방으로 찔러주는 킬패스도 예리하다. 강상윤은 전북 유소년팀 출신이다. 2022년 18세에 준프로 계약을 통해 K리그에 데뷔했다. 2022시즌 15경기에 나섰고, 2023년에는 부산 아이파크, 2024년에는 수원FC에서 임대선수로 맹활약했다. 부산에선 K리그2 준우승, 수원FC에선 K리그1 파이널A 진출에 이바지했다. 정경구 TSG 위원은 “강상윤은 7라운드 대전전 승리의 일등공신이었다”면서 “공을 소유했을 때 어디로 전개해야 할지에 대한 상황적 판단이 탁월하다”고 밝혔다. 그는 “활동량이 많고, 공을 받을 수 있는 위치를 잘 찾아다닌다는 장점이 있다”면서 “체격은 다소 작으나 체력은 전혀 문제없기 때문에 앞으로 근력을 키워 힘이 더 붙는다면 전북의 중원을 이끌 미래로 성장할 수 있다”고 기대했다. 전북은 20일 오후 4시 30분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대구FC를 불러들인다. 대구는 지난 시즌 전북과 맞대결에서 2승 1무 1패를 거두며 근소하게 앞섰지만 최근 리그 6연패에 박창현 감독이 사퇴하는 등 어수선한 상황이다. < K리그1 2025 9라운드 경기 일정 > 울산-강원. 19일(토) 14시 울산문수축구경기장 / skySports, 쿠팡플레이 ] 김천-대전. 19일(토) 16시 30분 김천종합운동장 / IB SPORTS, 쿠팡플레이 ] 안양-수원FC. 19일(토) 16시 30분 안양종합운동장 / skySports, 쿠팡플레이 ] 서울-광주. 19일(토) 19시 서울월드컵경기장 / skySports, 쿠팡플레이 ] 제주-포항. 20일(일) 16시 30분 제주월드컵경기장 / IB SPORTS, 쿠팡플레이 ] 전북-대구. 20일(일) 16시 30분 전주월드컵경기장 / skySports, 쿠팡플레이 ]
  • 대구, 6연패 수렁… 박창현 감독 사퇴

    프로축구 K리그1 울산HD가 5경기 만에 승리하며 승점 3점을 챙겼다. 안방에서 6연패 수렁에 빠진 대구FC의 박창현 감독은 성적 부진으로 사임했다. 울산은 13일 대구iM뱅크파크에서 열린 K리그1 2025 8라운드 원정경기에서 강상우의 결승골을 앞세워 대구를 1-0으로 이겼다. 지난 4경기 동안 2무2패로 승리가 없었던 울산은 이날 승리로 3위(승점 14)로 올라섰다. 후반 21분 이청용의 패스를 받은 강상우가 때린 오른발 슈팅이 대구 수비를 맞고 굴절된 뒤 그대로 골문 안으로 들어가며 울산의 결승골이 됐다. 개막전 승리를 시작으로 초반 2연승을 할 때까지만 해도 분위기가 좋았던 대구는 최근 6경기 연속 패배하며 11위(승점 7)까지 순위가 떨어졌다. 대구 공격의 핵심인 세징야가 부상으로 출전하지 못한 공백이 클 수밖에 없었다. 대구로선 최근 울산전 3연패에 더해 울산 상대로 12경기 동안 2무10패로 승리가 없는 기분 나쁜 징크스도 이어졌다. 박 감독은 이날 경기를 마친 뒤 구단과 면담한 끝에 상호 합의로 사퇴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대구는 지난 시즌에도 개막 이후 7경기에서 1승3무3패로 부진하자 최원권 감독이 자진 사퇴한 뒤 박 감독이 부임한 데 이어 2년 연속 시즌 초반 성적 부진으로 감독이 사퇴하는 악순환을 이어 갔다. 대구는 정식 감독을 선임할 때까지 서동원 수석코치가 감독 대행을 맡기로 했다. 한편 이날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전북 현대와 제주SK의 경기는 공방전 끝에 1-1로 비겼다. 강원FC는 춘천송암스포츠타운에서 열린 안방경기에서 광주FC를 1-0으로 이기며 세 경기 연속 무득점 패배 끝에 귀중한 승리를 거뒀다.
  • 돌아온 DB 스펠맨, 기 살아난 정관장 버튼…진흙탕 6위 싸움, 변수는 새 외국인

    돌아온 DB 스펠맨, 기 살아난 정관장 버튼…진흙탕 6위 싸움, 변수는 새 외국인

    프로농구 플레이오프 막차인 6위 싸움이 치열해지는 가운데 원주 DB가 ‘우승 청부사’ 오마리 스펠맨을 영입하면서 새 얼굴의 외국인이 주요 변수로 떠올랐다. 안양 정관장도 트레이드로 데려온 디욘테 버튼이 득점력을 뽐내며 봄 농구의 희망을 살리고 있다. 12일 현재 6위(16승21패) DB부터 8위(14승24패) 정관장까지 2경기 반 차다. 정관장은 지난 10일 7위(15승23패) 부산 KCC를 9점 차로 꺾으면서 한 경기 차로 바짝 따라붙었다. DB는 5연패, KCC는 6연패고 정관장은 최근 7경기 6승1패라 금세 순위가 바뀔 수 있다. 정관장의 상승세 비결은 버튼이다. 지난달 10일 팀에 합류한 버튼은 친정팀 KCC를 상대로 27점을 넣어 팀의 76-67 승리를 이끌었다. 그는 지난 7경기 중 5경기에서 20점 이상 몰아치면서 하위권이었던 정관장의 팀 득점을 7위(75.2점)까지 끌어올렸다. 무엇보다 코트와 벤치에서 강한 에너지로 팀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버튼의 트레이드 카드였던 KCC 캐디 라렌은 24점 20리바운드를 기록했으나 결정적인 실책을 여러 차례 범하며 패배의 빌미를 내줬다. 이에 DB는 2옵션 외국인 로버트 카터를 내보내고 스펠맨을 데려오는 승부수를 띄웠다. 정확한 외곽슛이 주 무기인 스펠맨은 2022~23시즌 정관장 통합우승의 주역이다. 당시 정규리그 51경기에서 평균 19.9점 9.9리바운드로 기량을 검증받았다. 다만 DB에서 뛰는 치나누 오누아쿠와 스펠맨 모두 팀 상황에 불만을 내비치며 분위기를 해쳤던 전력이 있어 시너지효과가 날지는 미지수다. DB는 13일 KCC와의 6, 7위 맞대결을 통해 스펠맨을 선보일 예정이다. DB 관계자는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데려올 수 있는 자원 중 스펠맨이 최선의 카드였다. 빅맨 오쿠아쿠와의 조합도 고려했다”며 “스펠맨이 외곽 공격을 책임지면 이선 알바노의 부담을 줄일 수 있다. 남은 시즌이 짧아 집중도가 높을 거라 기대한다”고 밝혔다. KCC는 주축 최준용, 송교창이 부상 복귀한 뒤에도 5경기를 내리 패배해 반전이 절실하다. 리그에서 유일하게 80점이 넘는 팀 실점(81.3점)을 줄여야 한다. 전창진 KCC 감독이 정관장과의 경기 전 “공격이 원활하지 않고, 수비도 미흡하다. 일단 실점이 너무 많다”고 지적한 만큼 수비력이 뛰어난 최준용, 송교창, 이승현 등을 중심으로 팀 호흡을 끌어올릴 필요가 있다.
  • 삼척시청, 연승 도전하던 대구시청 누르고 2위 복귀…대구시청 주포 정지인 침묵

    삼척시청, 연승 도전하던 대구시청 누르고 2위 복귀…대구시청 주포 정지인 침묵

    삼척시청이 연승에 도전하던 대구시청을 누르고 2위에 복귀했다. 삼척시청은 26일 광주빛고을체육관에서 열린 핸드볼 H리그 여자부 경기에서 강주빈(8골3도움)과 김지아(6골 1도움)의 활약을 앞세워 함지선(6골2도움)이 분전한 대구시청을 27-23으로 눌렀다. 4승1무1패를 기록한 삼척시청은 승점 9점으로 서울시청(3승2무1패·승점 8점), 경남개발공사(4승2패·승점 8점)를 제치고 SK슈가글라이더즈(6승·승점 12점)에 이어 2위에 복귀했다. 강력한 수비와 빠른 속공을 자랑하는 삼척시청은 대구시청의 주공격수인 ‘슈퍼루키’ 정지인 수비에 중점을 뒀다. 또 속공 1위와 2위인 김소연과 김보은을 앞세워 대구시청의 수비진을 공략했다. 전반 2분25초 허유진의 도움을 바탕으로 김민서가 7m득점에서 성공하며 기선을 제압한 삼척시청은 강주빈의 연이은 중거리슛과 김지아, 허유진(4골8도움) 등이 연속득점에 성공하면서 7-2까지 달아나면서 일찌감치 점수차를 벌렸다. 여기에 국가대표 골키퍼인 박새영(21세이브)이 대구시청의 공격을 연이어 막아내면서 속공으로 연결했다. 실제로 박새영은 전반에만 12개의 세이브를 기록하며 대구시청의 슈팅성공률을 37.5%로 막아내는 놀라운 선방쇼를 펼쳤다. 반면 대구시청은 주포인 정지인(2골1도움)이 삼척시청의 전진수비에 막히면서 어려운 경기를 펼쳤다. 전반 15분 넘어 골키퍼를 빼고 숫적 우위를 시도했지만 효과를 거두지 못했다. 주포인 정지인은 전반에 겨우 3차례의 슛시도에 무득점에 그칠 정도였다. 전반을 16-9로 여유 있게 앞서 나간 삼척시청은 후반들어서도 수비의 고삐를 늦추지 않았다. 후반 들어 삼척시청의 연이은 범실을 틈타 대구시청은 21-23까지 추격하는 데 성공했지만 고비를 넘지 못하고 결국 무릎을 꿇었다. 지난 18일 인천시청과의 경기에서 승리하면서 지긋지긋한 26연패에서 탈출하는데 성공한 대구시청은 연승분위기를 이어가지 못했다. 강주빈이 이날 경기 최우수선수에 선정됐다. 강주빈은 “항상 45도 슛이 막혀서 연습을 많이 했다”며 “오늘 경기에서 그 슛이 통한 것이 좋은 경기를 펼칠 수 있었다”고 말했다.
  • KB손배보험, 창단 최다인 7연승 질주

    KB손배보험, 창단 최다인 7연승 질주

    프로배구 KB손해보험이 창단 후 최다인 7연승을 거뒀다. KB손해보험은 16일 경기도 의정부 경민대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4~25시즌 V리그 남자부 홈 경기에서 OK저축은행을 풀세트 접전 끝에 세트 점수 3-2(25-20 25-20 28-30 20-25 15-12)로 제압했다. KB손해보험은 지난 달 19일 삼성화재전부터 7경기를 내리 승리를 챙겼다. 전신인 LIG손해보험 시절을 포함 2009~2010, 2021~2022시즌 6연승만 두 차례 기록했다. 3위 KB손해보험은 12승 9패, 승점 33을 기록하면서 2위 대한항공(12승 8패·승점 40)을 승점 7 차이로 추격했다. 반면 최하위 OK저축은행은 6연패 늪에 빠졌다. 비예나는 블로킹 6개를 합해 38점을 올렸다. 나경복은 18점을 기록했고, 박상하는 블로킹 7개를 포함해 13득점 했다.
  • 꼴찌 결정전, ‘9연패’ 소노의 빛 이정현 복귀…삼성은 ‘성장’ 이원석으로 반격

    꼴찌 결정전, ‘9연패’ 소노의 빛 이정현 복귀…삼성은 ‘성장’ 이원석으로 반격

    프로농구 1980년대생 사령탑들이 ‘꼴찌 결정전’ 외나무다리에서 만났다. 김태술(40) 감독의 고양 소노는 에이스 이정현의 복귀로 창단 최다 9연패 탈출을 노리고, 김효범(41) 감독의 서울 삼성은 이정현의 드래프트 동기인 이원석의 성장세를 발판 삼아 맞불을 놓는다. 9위(5승11패) 고양 소노와 10위 서울 삼성(4승11패)은 13일 오후 7시 고양 소노아레나에서 2024~25 프로농구 정규시즌 경기를 갖는다. 반 경기 차라 패배한 팀이 꼴찌로 떨어지는 운명의 결전인 셈이다. 변수는 소노 이정현이다. 소노 관계자는 12일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이정현이 오후 전술 훈련 결과 무릎 통증이 사라졌다고 해서 짧은 시간이라도 출전할 예정이다. 본인 의지가 강하다”고 설명했다. 이정현이 무릎 부상으로 빠진 사이 김태술 감독은 프로농구 역사상 신임 사령탑 처음 부임 직후 6연패에 빠졌다. “정확한 농구를 구사하겠다”는 포부로 팀 3점슛 성공률을 1라운드 27.5%에서 2라운드에서 33%까지 끌어올렸으나 전체 9위(3.2개)인 속공이 발목을 잡았다. 빠른 공격을 활용하지 않으면 공격 성공률을 높이는 데 어려움을 겪을 수밖에 없다. 첫 번째 문제는 드리블러가 부족하다는 것이다. 김 감독은 지난 8일 서울 SK와의 홈 경기를 81-92로 패한 뒤 “팀에 이재도 외 공을 잡고 공격을 풀어줄 선수가 없다. 어쩔 수 없이 김진유가 뒤를 받치고 있는데 한계가 있다”면서 “상대가 재도를 집중 수비하면 해법을 찾기 어렵다”고 털어놨다. 복귀하는 이정현이 이 문제를 해소할 전망이다. 두 번째는 외국인의 기동력이다. 1옵션 외국인 앨런 윌리엄스는 매 경기 무릎 통증을 호소하며 기복 있는 경기력을 보였다. 그는 지난 6일 수원 kt전에선 16분 11초 동안 9점에 그쳤고, 8일 서울 SK전에선 30분 넘게 뛰며 26점을 몰아쳤다. 이에 김 감독도 “무릎 상태가 시한폭탄”이라고 했는데 일단 삼성을 상대로 출격 준비 중이다. 반면 삼성은 11일 안양 정관장 원정에서 80-73으로 승리하며 상승세를 탔다. 2000년생 빅맨 이원석이 베테랑 이정현(20점 7도움)과 2대2 호흡 맞추며 23점 12리바운드 맹활약했다. 그가 코피 코번의 부상 공백을 메웠고, 새 외국인 빈센트 에드워즈도 첫선을 보이며 적응을 시작했다. 다만 삼성은 18개나 범한 실책을 줄여야 하는 과제가 남았다. 삼성이 연승을 달리기 위해선 2021 신인 드래프트 동기 맞대결에서 1순위 이원석이 3순위 이정현을 제압해야 한다. 이원석은 올 시즌 기량을 만개하며 데뷔 후 최다인 평균 13.4점 6.9리바운드를 기록하고 있다. 이에 김효범 감독은 정관장전을 마치고 “원석이의 활동량이 위력을 발휘했다. 조금 더 주도적으로 플레이할 수 있도록 이끌고 있다. 좋아지고 있어서 뿌듯하다”고 말했다.
  • ‘56점 분패’ 요키치, 애틀랜타 상대로 분풀이 ‘원맨쇼’

    ‘56점 분패’ 요키치, 애틀랜타 상대로 분풀이 ‘원맨쇼’

    미국프로농구(NBA) 니콜라 요키치(29·덴버 너기츠)가 48점의 화끈한 ‘원맨쇼’로 팀의 2연패를 끊었다. 요키치는 전날 56점을 올리고도 패한 울분을 애틀랜타 호크스를 상대로 풀었다. 덴버는 9일(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의 스테이트팜 아레나에서 끝난 2024~25 원정 경기에서 요키치의 맹활약을 앞세워 애틀랜타와의 원정 경기에서 141-111로 대승을 거뒀다. 이로써 덴버는 전날 동부 콘퍼런스 최하위 워싱턴 위저즈에 113-122로 패한 아픔을 하루 만에 씻으며 서부 콘퍼런스 7위(12승10패)로 올랐다. 요키치는 전날 워싱턴전에서 커리어 하이인 56점(16리바운드 8어시스트)을 넣는 괴력을 발휘하고도 패배를 막지 못했다. 이에 요키치는 전날 16연패 중인 워싱턴전에서 패한 직후 “패배가 쌓이면 연봉을 삭감하는 방식으로라도 선수들의 동기부여를 끌어내야 한다”라고 울분을 토로하며 동료들의 분발을 촉구했다. 미네소트 전에서 요키치는 29개를 던져 17개(58.5%)를 림에 꽂아 넣었고, 수비 리바운드를 11개를 포함해 14개, 어시스트 8개를 팀의 승리를 주도했다. 3점슛 6개를 던져 3개(50%)를 성공시켰다. 또 포워드 마이클 포터 주니어가 26점(7리바운드)을 올리며 승리에 힘을 보탰다. 덴버는 이날 러셀 웨스트브륵의 11어시스트를 포함해 시즌 최다인 43어시스트를 기록했다. 6연승으로 기세가 매섭던 애틀랜타는 에이스 트레이 영(15점 10어시스트)을 비롯해 6명이 두 자릿수 득점에 성공했다. 하지만 요키치를 봉쇄하지 못해 고개를 숙였다. 애틀랜타는 동부 7위(13승12패)에 위치했다. 지난 네 시즌 동안 세 차례 정규리그 최우수선수(MVP)로 뽑힌 요키치는 올 시즌도 초반부터 유력한 MVP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요키치는 이번 시즌 득점 3위(31.3점), 어시스트 2위(13개)로 상위권에 자리했다. 한편 ‘농구 전설’ 르브론 제임스(39)가 왼쪽 발 부상으로 시즌 첫 결장한 로스앤젤레스 레이커스는 이날 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를 상대로 107-98로 이기면서 3연패에서 벗어났다.
  • 김선형·워니 ‘3점슛 9개’ 52점 합작, SK 9연승…소노 창단 최다 9연패, 김태술 체제 6연패

    김선형·워니 ‘3점슛 9개’ 52점 합작, SK 9연승…소노 창단 최다 9연패, 김태술 체제 6연패

    프로농구 서울 SK가 김선형의 3점슛과 안영준의 돌파, 자밀 워니의 골밑 장악력을 묶어 9연승을 질주했다. 반면 고양 소노는 창단 이후 최다인 9연패 수렁에 빠졌고, 지난달 24일 팀을 맡은 김태술 감독은 초보 사령탑으로는 최초로 부임 후 첫 6경기를 모두 패배하는 굴욕을 맛봤다. SK는 8일 고양 소노아레나에서 열린 2024~25 프로농구 정규시즌 소노와의 원정 경기에서 92-81로 승리했다. 13승(2패)째를 수확한 SK는 속공뿐 아니라 48.1%의 3점슛 성공률(27개 중 13개)까지 뽐내며 리그 선두를 지켰다. 9위 소노(5승11패)는 지난달 8일부터 9경기 동안 이기지 못하면서 최하위 서울 삼성에 한 경기 차로 쫓기는 신세가 됐다. SK는 수비 집중력 저하로 전반을 3점 차로 밀렸으나 김선형이 3쿼터에만 14점을 몰아쳐 역전승의 발판을 놨다. 그는 이날 3점슛 4개 포함 25점 맹활약했다. 자밀 워니도 3점슛 5개 등 27점 11리바운드, 안영준은 높이가 낮은 상대 약점을 노려 골밑 돌파 위주로 18점을 올렸다. 전희철 SK 감독은 9연승의 비결에 대해 “지난 2년 동안 동아시아 슈퍼리그(EASL) 등 팀 일정이 너무 빡빡해서 김선형, 오세근 등 고참급 선수들의 체력이 많이 떨어져 있었다. 그 부분이 해소돼 제 전력이 갖춰졌다”며 “워니의 수비 활동 범위가 넓어져 가로채기에 이은 속공이 활발해졌다. 승수를 쌓으면서 자신감도 얻었다”고 분석했다. 소노는 앨런 윌리엄스가 무릎 부상을 안고도 30분 넘게 뛰며 26점 10리바운드의 투혼을 발휘했다. 이재도가 19점 10도움으로 공격을 이끌었고 신인 이근준도 11점을 올렸으나 후반 화력 대결에서 밀렸다. 김 감독은 “부임하고 오늘이 가장 만족스럽다. 리바운드를 뺏기지 않으려는 열정이 보였다. 다음 경기엔 김선형 같은 스타 선수를 막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윌리엄스는 선발 출전해 플로터로 점수를 올렸고 이재도가 외곽포로 지원 사격했다. 하지만 워니가 이재도의 공을 뺏은 뒤 오재현에게 공을 받아 속공 덩크를 꽂았다. 이어 SK는 안영준과 김선형이 상대 진영을 휘저으며 점수를 쌓았지만 윌리엄스의 슛을 막지 못했다. 오재현과 안영준의 드리블은 이근준에게 막혔다. 소노는 벤치에서 나온 민기남까지 3점슛을 넣으면서 1쿼터를 4점 앞섰다. 2쿼터에는 박종하가 워니의 공을 빼앗아 선제 득점했다. 그러나 SK는 아이재아 힉스와 안영준이 빠른 공격으로 승부를 뒤집었다. 소노가 공격 속도를 줄이면서 역습에 대비했으나 리바운드를 잡자마자 전개하는 SK의 속공을 막기엔 역부족이었다. 이근준이 외곽에서 자신 있게 공을 던져 점수를 올리자 워니, 김선형이 차례로 레이업을 올렸다. 하지만 윌리엄스, 이재도가 집중력을 유지하며 소노가 42-39로 전반을 끝냈다. 후반 초반엔 양팀 3점슛이 불을 뿜었다. 정희재와 이재도가 먼저 외곽 득점하자 안영준과 워니가 맞불을 놨다. 소노는 이재도와 윌리엄스의 2대2 공격에서 파생되는 최승욱의 3점포로 공격했는데 김선형이 연속 외곽슛으로 찬물을 끼얹었다. 워니의 풋백 덩크로 역전한 뒤 김선형이 베이스라인을 타고 뒤로 레이업을 올리는 ‘서커스 샷’으로 분위기를 가져왔다. 김선형이 다시 외곽포를 꽂은 SK는 3점 우위로 3쿼터 승부를 뒤집었다. 4쿼터엔 소노가 외곽 공격을 풀지 못해 고전했다. SK는 김선형, 안영준이 드리블 돌파로 해법을 찾았고 워니까지 3점을 터트리면서 차이를 벌렸다. 소노는 윌리엄스가 연속 플로터로 반격했으나 워니와 오세근의 하이로우 게임을 막지 못했다. 윌리엄스가 심판 판정에 항의하다 테크니컬 반칙이 선언되기도 했다. 여기에 워니가 또 외곽슛을 넣으며 상대 전의를 꺾었다.
  • ‘버튼 29점’ KCC, 승리했지만 허웅 등 담·송교창 무릎 부상…김태술 소노 감독 ‘3연패’ 호된 신고식

    ‘버튼 29점’ KCC, 승리했지만 허웅 등 담·송교창 무릎 부상…김태술 소노 감독 ‘3연패’ 호된 신고식

    프로농구 부산 KCC의 현역 최고령 전창진(61) 감독이 역대 최연소 김태술(40) 고양 소노 감독을 상대로 베테랑의 품격을 보여줬다. 김 감독은 KCC 에이스 디욘테 버튼에게 29점을 허용하면서 부임 후 3연패의 호된 신고식을 치르게 됐다. KCC는 1일 고양 소노아레나에서 열린 2024~25 프로농구 정규시즌 고양 소노와의 원정 경기에서 74-67로 이겼다. 4쿼터 집중력을 발휘하면서 지난달 29일 안양 정관장전에서 연장 접전 끝에 패한 충격에서 벗어났다. 반면 소노는 김 감독 부임 전 3연패 포함 6연패로 원주 DB와 공동 7위가 됐다. KCC는 버튼이 25분 13초를 뛰며 29점 20리바운드 맹활약했다. 최준용도 10점 6리바운드, 전준범이 3점슛 4개로 12점을 기록했다. 다만 허웅은 등에 담이 올라오면서 무득점에 그쳤고, 무릎을 다친 송교창은 결장했다. 전 감독은 최연소 사령탑과의 승부에 대해 “이미 제자들이 활동하고 있다. 똑같은 경쟁이다. 나이 차는 큰 의미가 없다”면서 “수비를 열심히 했는데 공격이 아쉬웠다. 여유가 있을 때 벌리지 못하는 단점도 나왔다. 가용 인원이 줄어든 위기까지 극복해야 하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소노는 데뷔전을 치른 신인 이근준이 3점슛 4개 등 팀 내 최다 16점(7리바운드)로 깜짝 활약했다. 이재도(15점)와 최승욱(10점)도 뒤를 받쳤지만 1옵션 앨런 윌리엄스가 목 부상으로 1점(7리바운드)에 머물렀다. 김 감독은 “사령탑이 어렵다는 걸 느끼고 있다. 다만 소노의 기존 공격적인 색을 빼고 제 정확한 농구를 이식하기까지 시간이 필요하다”며 “자원이 부족해 3쿼터에 힘을 너무 많이 썼다. 이재도가 더 활개칠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해야 한다. 이근준의 활약은 고무적이다”고 말했다. 전반 초반 KCC가 달리는 농구로 기선 제압했다. 에피스톨라에게 공을 받은 최준용이 최승욱의 반칙을 끌어내며 레이업을 올린 것이다. 소노가 4분 30초 넘게 득점하지 못하는 사이 리온 윌리엄스가 연속 득점했다. 이어 김 김독은 신인 이근준을 투입했고 이재도가 3점슛을 꽂았다. 이어 이근준도 코너 외곽포로 데뷔 후 첫 점수를 올린 다음 정면에서 역전 3점을 넣었다. 반면 KCC는 야투를 놓치다가 전준범, 이승현이 살아나면서 1쿼터를 15-12로 앞섰다. 2쿼터엔 임동섭의 3점슛이 터졌다. KCC는 허웅, 최준용을 빼고 버튼, 이승현을 중심으로 공격했으나 야투가 계속 빗나갔다. 김동현의 실책으로 속공을 당하기도 했지만 전준범이 연속 3점으로 분위기를 바꿨다. 오히려 디제이 번즈의 슛이 림을 외면하면서 소노가 고전했다. 버튼이 개인기로 점수를 쌓은 KCC는 2쿼터 차이를 9점까지 벌렸다. 후반에도 전준범이 윌리엄스의 스크린을 받아 3점을 터트렸다. 이에 이근준이 상대 골밑에서 가로채기 이후 슛했는데 최준용에게 가로막혔다. 하지만 이근준은 다시 돌파와 외곽슛으로 득점하면서 기세를 가져왔다. 이어 벤치에서 나온 김민욱도 정면 3점을 꽂았다. 소노는 번즈의 높이를 앞세워 3점 우위를 잡고 3쿼터를 끝냈다. 4쿼터엔 최준용과 임동섭이 외곽포를 주고받았고 버튼도 연속 7점을 올린 다음 정창영의 3점슛을 도왔다. KCC는 소노의 공격을 막아낸 뒤 최준용에게 공을 받은 버튼이 호쾌한 덩크슛을 꽂았다. 이승현도 침착하게 미들슛을 넣으면서 KCC가 승기를 가져왔다.
  • 박소희·고서연·박진영까지…아직도 볼 핸들러 찾는 하나은행 ‘6연패’ 최하위로

    박소희·고서연·박진영까지…아직도 볼 핸들러 찾는 하나은행 ‘6연패’ 최하위로

    여자농구 부천 하나은행이 개막 전부터 약점으로 지적받던 볼 핸들러를 아직도 찾지 못해 최하위까지 추락했다. 양인영, 진안 트윈타워를 구축하며 기대를 모았으나 2라운드 중반이 지날 때까지 이들을 지원할 야전사령관을 양성하지 못했다. 김도완 하나은행 감독은 27일 부천체육관에서 열린 2024~25 여자프로농구 정규시즌 부산 BNK와의 홈 경기를 64-68로 패배한 뒤 “볼 핸들러 문제는 지금 방법이 없다. 어린 선수들이 힘들겠지만 이겨내야 한다”면서 “고서연, 박진영이 상대 안혜지와 이소희의 수비를 극복하지 못하고 뒤로 빠지는 모습이 아쉽다”고 말했다. 하나은행은 이날도 경기를 조율할 자원이 없어 역전패당했다. 전반 초반엔 선발 출전한 박진영이 그 역할을 맡았다. 그는 과감한 돌파와 깔끔한 마무리로 1쿼터에 3점슛 1개 포함 7점을 올렸다. 첫 쿼터 10분을 모두 소화한 박진영은 2쿼터에도 9분을 넘게 뛰면서 드리블을 통해 공을 김정은 등에게 건넸다. 이어 김정은이 패스의 축이 됐고 전반에만 도움 4개를 올렸다. 문제는 반칙이었다. 후반전에 파울이 많아진 박진영은 4쿼터 3분밖에 뛰지 못했고 팀 공격도 풀리지 않았다. 하나은행이 마지막 쿼터에 올린 점수는 8점으로, 이날 18점 10리바운드를 기록한 양인영이 2점에 그쳤다. 32분을 뛴 김정은의 체력이 떨어져 양인영에게 공을 투입해 줄 선수가 없었다. 볼 핸들러의 부재는 하나은행의 고질적인 문제였다. 김 감독은 지난달 27일 청주 KB와의 개막전을 8점 차로 패한 다음 “박소희가 가드를 맡아서 잘해야 팀도 살아난다”고 했다. 하지만 박소희는 무릎 부상에 시달리고 있다. BNK전에서 박진영이 드리블 능력을 선보이긴 했으나 9점을 올리면서 도움은 없었다. 박진영마저 빠지자 하나은행은 속수무책으로 무너졌다. 비시즌 동안 약점을 대비하지 못한 하나은행은 결국 6연패에 빠졌고 인천 신한은행과 공동 최하위(2승7패)까지 추락했다. 박정은 BNK 감독도 경기 전 “상대 약점은 볼 핸들러다. 압박 수비로 괴롭힐 계획”이라고 공개적으로 말했으나 하나은행은 대처하지 못한 채 패배했다. 경기 종료 직전 2점 차로 뒤진 상황에서 반칙하지 못하고 하염없이 16초를 보낸 것도 지휘관의 부재와 직결됐다. 김 감독이 “볼 핸들러 문제는 해결책이 없다. 지금 트레이드 영입도 불가능하다”고 말한 만큼 하나은행은 당분간 고전을 면치 못할 전망이다.
  • 박혜진 4쿼터 3점슛 ‘쾅쾅’, 1위 BNK 연승 재개…하나은행은 6연패 수렁

    박혜진 4쿼터 3점슛 ‘쾅쾅’, 1위 BNK 연승 재개…하나은행은 6연패 수렁

    3쿼터까지 9점 차로 뒤지던 여자농구 부산 BNK가 마지막 쿼터에 3점슛 두 방 포함 연속 8점을 몰아넣은 박혜진의 활약으로 연승 행진을 재개했다. BNK는 27일 부천체육관에서 열린 2024~25 여자프로농구 정규시즌 하나은행과의 원정 경기에서 68-64로 승리했다. 지난 21일 아산 우리은행전에서 6연승이 끊겼지만 곧바로 다시 연승을 타면서 선두(8승1패) 자리를 지켰다. 반면 하나은행은 6연패 수렁에 빠져 인천 신한은행과 공동 꼴찌(2승7패)가 됐다. BNK는 이소희와 이이지마 사키가 팀 내 최다 17점을 넣었다. 이소희는 3점슛 3방, 이이지마는 2점슛을 6개 성공했다. 박혜진(15점 10리바운드)과 김소니아(11점 13리바운드)는 나란히 더블더블을 기록했다. 다만 안혜지까지 주전 5명 모두 35분 넘게 소화하는 강행군이었다. 박정은 BNK 감독은 경기를 마치고 “4쿼터 승부처 결정력이 뛰어난 박혜진이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그러나 선수들이 경기 초반 공격에만 초점을 맞추다 보니 수비 집중도가 떨어졌다”며 “용인 원정을 앞두고 주전들이 너무 많은 에너지를 썼다. 이겼지만 아쉬운 경기”라고 말했다. 하나은행은 김시온(19점)이 개인 최다 3점슛 5개를 꽂았으나 승부처 집중력에서 밀렸다. 진안이 무릎 부상으로 2~3주 이탈한 가운데 양인영이 18점 10리바운드, 김정은이 7점 8리바운드로 분전했지만 체력이 부쳤다. 김도완 하나은행 감독은 “선수들이 가진 역량에 비해 좋은 경기를 펼쳤다. 외곽 공격은 괜찮았는데 후반 수비에서 한 발을 더 움직여야 했다”면서 “양인영, 김정은을 교체해 줬어야 했지만 자원이 부족했다”고 설명했다. 김시온의 3점슛으로 기분 좋게 포문을 연 하나은행은 양인영이 페인트존에서 위력을 발휘했다. BNK는 김소니아, 이이지마 사키가 외곽포를 꽂은 다음 빠르게 공격했다. 이소희가 속공 상황에서 3점슛을 터트린 것이다. 하나은행이 공격 해법을 찾지 못하는 사이 김소니아가 득점하면서 BNK가 1쿼터를 5점 앞섰다. 하나은행은 2쿼터 김정은, 양인영이 호흡을 맞춰 차이를 좁혔다. BNK는 상대 압박에 막혀 공격 기회를 놓쳤다. 김시온이 다시 3점포를 재개했고 양인영이 골밑에서 박혜진을 집요하게 공략했다. 이어 박진영이 개인 기량으로 역전 레이업을 올렸다. 기세가 오른 하나은행은 김시온이 종료 직전 돌파에 성공하면서 41-36으로 전반을 마쳤다. 양인영은 후반 초반에도 페인트존을 파고들었다. 반면 BNK는 안혜지, 김소니아의 슛이 차례로 빗나가면서 두 자릿수 점수 이상 밀렸다. 이에 박혜진이 골대와 가까운 곳에서 공격하면서 성공률을 높였고 이소희가 속공 레이업을 보탰다. 하지만 김정은이 3점슛으로 찬물을 끼얹었다. 3쿼터는 하나은행이 9점 차까지 달아났다. 4쿼터엔 박혜진의 이날 첫 3점슛이 터졌다. 이어 박혜진이 외곽포를 한 개 더 꽂았으면서 BNK가 턱밑까지 추격했다. 하나은행은 연속 실책을 범했고 BNK는 다시 박혜진이 미들슛, 이소희가 3점을 넣었다. 하나은행은 볼 핸들러 역할을 하던 박진영이 5반칙 퇴장으로 빠져나간 뒤 공격을 풀지 못했다. 경기 막판 김시온이 연속 외곽슛을 꽂았으나 벌어진 점수 차를 따라잡기엔 역부족이었다.
  • “늙었다” vs “노련미” …30일 코리아컵 결승

    “늙었다” vs “노련미” …30일 코리아컵 결승

    프로축구 포항 스틸러스의 박태하 감독이 울산 HD의 ‘노쇠화’를 저격하면서 ‘동해안 더비’ 결승전의 불을 붙였다. 김판곤 울산 감독은 “노쇠화가 아닌 노련미”라고 받아치며 필승 카드로 국가대표 공격수 주민규를 꺼냈다. 박 감독은 21일 서울 종로구 축구회관에서 열린 2024 코리아컵 결승 미디어데이에서 “울산이 리그 최고 수준의 전력을 자랑하지만 전체적으로 노쇠화됐다. 그 약점을 파고들겠다”며 “올해 창단 첫 리그 6연패의 치욕까지 맛봤지만 선수들의 땀과 노력으로 결승까지 왔다. 우승컵을 꼭 들어 올리겠다”고 강조했다. 김 감독은 “울산의 노쇠화는 잘못된 접근”이라고 반격했다. 그는 “선수들이 노련미를 갖춰 든든하다”면서 “포항이 조직적, 기술적으로 완성된 팀이라 까다롭다. 그러나 우리가 그 어떤 팀보다 강하다고 자부한다. 코리아컵에서 아시아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의 실망스러운 성적을 만회하겠다”고 말했다. 코리아컵 결승전은 30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펼쳐진다. 올해 명칭이 축구협회(FA)컵에서 코리아컵으로 바뀌면서 결승전도 단판 경기로 중립 지역에서 열리는 것이다. 지난 대회 우승팀 포항은 사령탑 바뀐 가운데 2연패에 도전한다. 포항으로선 최근 K리그1 5경기 3무2패로 5위까지 떨어졌기 때문에 다음 시즌 ACL 진출을 확정 짓기 위해서라도 코리아컵 우승이 절실하다. 리그 3연패를 달성한 울산은 ‘더블’(2관왕)을 위해 주민규를 출격시킨다. 주민규는 지난달 27일 K리그1 35라운드 포항 원정에서 106일 만에 득점포를 신고하며 팀의 2-0 승리를 이끌었고, 이달 1일 강원FC전에서도 결승 골로 리그 우승의 마침표를 찍었다. 객관적인 전력에서 울산이 앞서기 때문에 주민규가 선제 득점하면 포항이 고전할 가능성이 높다. 김 감독은 “주민규가 선제골을 넣는 시나리오가 이뤄졌으면 좋겠다. 포항이 워낙 역동적이고 승리에 대한 집념이 강해서 주민규의 득점이 중요하다”며 “서울에서 결승전이 열려 선수들의 동기 부여가 크다. 경기장의 반은 푸른색(울산), 나머지 반은 붉은색(포항)으로 가득 차는 축제의 현장이 되길 바란다”고 기대했다. 두 사령탑은 빡빡한 일정에 대한 불만을 드러내기도 했다. 특히 포항의 경우 23일 강릉에서 K리그1 최종전을 치른 후 27일 ACLE 조별리그 5차전(일본 요코하마), 30일 코리아컵 결승을 소화해야 한다. 박 감독은 “시즌 막바지라 부상 선수가 많고 체력적으로도 힘들다. 수준 높은 대회가 되기 위해선 일정을 조율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 부활한 주민규, 포항 방패 뚫을까…포항 “노쇠화 약점 공략” vs 울산 “노련미 든든”

    부활한 주민규, 포항 방패 뚫을까…포항 “노쇠화 약점 공략” vs 울산 “노련미 든든”

    프로축구 포항 스틸러스의 박태하 감독이 울산 HD의 ‘노쇠화’를 저격하면서 ‘동해안 더비’ 결승전의 불을 붙였다. 이에 김판곤 울산 감독은 “든든한 노련미”라고 응수하며 필승 카드로 국가대표 공격수 주민규를 꺼냈다. 박 감독은 21일 서울 종로구 축구회관에서 열린 2024 코리아컵 결승 미디어데이에서 “울산이 리그 최고 수준의 전력을 자랑하지만 전체적으로 노쇠화됐다. 그 약점을 파고들겠다”며 “올해 창단 첫 리그 6연패의 치욕까지 맛봤으나 선수들의 땀과 노력으로 결승까지 왔다. 우승컵을 꼭 들어 올리겠다”고 강조했다. 김 감독은 “울산의 노쇠화는 잘못된 접근”이라고 반격했다. 그는 “선수들이 노련미를 갖춰 든든하다”면서 “포항이 조직적, 기술적으로 완성된 팀이라 까다롭다. 그러나 우리가 그 어떤 팀보다 강하다고 자부한다. 코리아컵에서 아시아챔피언스리그(ACL)의 실망스러운 성적을 만회하겠다”고 말했다. 코리아컵 결승전은 30일 오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펼쳐진다. 올해 명칭이 FA컵에서 코리아컵으로 바뀌면서 결승전이 단판 경기로 중립지역에서 열리는 것이다. 지난 대회 우승팀 포항은 사령탑 바뀐 가운데 2연패에 도전한다. 최근 K리그1 5경기 3무2패로 5위까지 떨어졌기 때문에 다음 시즌 ACL 진출을 확정 짓기 위해서라도 코리아컵 우승이 절실하다. 리그 3연패를 달성한 울산은 ‘더블’(2관왕)을 위해 주민규를 출격시킨다. 주민규는 지난달 27일 K리그1 35라운드 포항 원정에서 106일 만에 득점포를 신고하며 팀의 2-0 승리를 이끌었고, 이달 1일 강원FC전에서도 결승 골로 리그 우승의 마침표를 찍었다. 객관적인 전력에서 울산이 앞서기 때문에 주민규가 선제 득점하면 포항이 고전할 가능성이 높다. 김 감독은 “주민규가 선제골을 넣는 시나리오가 이뤄졌으면 좋겠다. 포항이 워낙 역동적이고 승리에 대한 집념이 강해서 주민규의 득점이 중요하다”며 “서울에서 결승전이 열려 선수들의 동기부여가 크다. 경기장의 반은 푸른색(울산), 나머지 반은 붉은색(포항)으로 가득 차는 축제의 현장이 되길 바란다”고 기대했다. 두 사령탑은 빡빡한 일정에 대한 불만을 드러내기도 했다. 포항의 경우 23일 강릉에서 K리그1 최종전을 치른 후 27일 ACL 조별리그 5차전(일본 요코하마), 30일 코리아컵 결승을 소화해야 한다. 박 감독은 “시즌 막바지라 부상 선수가 많고 체력적으로도 힘들다. 수준 높은 대회가 되기 위해선 일정을 조율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 프로농구 7연승 끝! 가스公… 7연패 끝! DB

    프로농구 대구 한국가스공사가 구단 최초의 역사를 7연승에서 마감했다. 경기 초반부터 강력한 압박 수비를 펼치다가 막판 체력이 급격하게 떨어지면서 울산 현대모비스에 무릎을 꿇었다. 원주 DB는 속을 썩였던 치나누 오누아쿠가 29점을 올리면서 7연패에서 탈출했다. 가스공사는 10일 대구체육관에서 열린 2024~25 프로농구 정규시즌 현대모비스와의 홈 경기에서 64-67로 졌다. 지난달 19일 창원 LG와의 개막전에서 패한 뒤 7경기를 내리 승리하다가 이날 상승세가 꺾이면서 서울 SK에 공동 선두 자리(7승2패)를 내줬다. 6승(4패)째를 올린 현대모비스는 상위권 도약을 노릴 수 있게 됐다. 대구 홈 관중 3472명은 열렬한 응원으로 가스공사를 응원했으나 역전패로 아쉬움을 삼켰다. 가스공사가 홈에서 만원 관중을 동원한 건 2021년 창단 이후 두 번째다. 첫 기록은 지난해 12월 31일 현대모비스와의 ‘농구영신’ 경기였다. 가스공사의 주포 앤드류 니콜슨이 21점 6리바운드로 분전했고, 샘조세프 벨란겔도 12점으로 지원했다. 그러나 김낙현이 4점, 이대헌이 2점에 그쳤다. 현대모비스는 게이지 프림(23점)을 비롯해 숀 롱(11점), 이우석(10점) 등이 골고루 활약했다. 가스공사는 니콜슨의 개인기를 앞세워 15점을 앞선 채 전반을 마쳤다. 그러나 3쿼터부터 현대모비스의 외곽포를 막지 못하면서 종료 1분 전 역전당했다. 이어 니콜슨이 결정적인 슛을 놓쳤고, 이우석이 결승 3점을 터트리며 승기를 현대모비스 쪽으로 가져갔다. DB는 안방에서 LG를 73-51로 제압하면서 7연패 수렁에서 벗어났다. 불성실한 태도로 비판받았던 오누아쿠가 팀 내 최다인 29점(8리바운드 6도움)을 기록했다. 반면 LG는 팔꿈치를 다친 아셈 마레이의 공백을 극복하지 못하고 6연패에 빠졌다. SK도 홈에서 두 경기 연속 트리플더블(득점, 리바운드, 도움 등 세 부문에서 두 자릿수)을 기록한 자밀 워니(11점 14리바운드 13도움)를 앞세워 고양 소노를 91-71로 이겼다.
  • 니콜슨 분전에도 멈춘 강혁 매직, 가스공사 7연승 중단…현대모비스 이우석 결승 3점포

    니콜슨 분전에도 멈춘 강혁 매직, 가스공사 7연승 중단…현대모비스 이우석 결승 3점포

    프로농구 대구 한국가스공사가 구단 최초의 역사를 7연승에서 마감했다. 경기 초반부터 강력한 압박 수비를 펼치다가 막판 체력이 급격하게 떨어지면서 울산 현대모비스에 무릎을 꿇었다. 원주 DB는 속을 썩였던 치나누 오누아쿠가 29점을 올리면서 7연패에서 탈출했다. 가스공사는 10일 대구체육관에서 열린 2024~25 프로농구 정규시즌 현대모비스와의 홈 경기에서 64-67로 졌다. 지난달 19일 창원 LG와의 개막전에서 패한 뒤 7경기를 내리 승리하다가 이날 상승세가 꺾였다. 다만 7승2패로 리그 선두는 유지했다. 6승(4패)째를 올린 현대모비스도 상위권 도약을 노릴 수 있게 됐다. 대구 홈 관중 3472명은 열렬한 응원으로 가스공사를 응원했으나 역전패로 아쉬움을 삼켰다. 가스공사가 홈에서 만원 관중을 동원한 건 2021년 창단 이후 두 번째다. 첫 기록은 지난해 12월 31일 현대모비스와의 ‘농구영신’ 경기였다. 가스공사의 주포 앤드류 니콜슨이 21점 6리바운드로 분전했고, 샘조세프 벨란겔도 12점으로 지원했다. 그러나 김낙현이 4점, 이대헌이 2점에 그쳤다. 현대모비스는 게이지 프림(23점)을 비롯해 숀 롱(11점), 이우석(10점) 등이 골고루 활약했다. 경기 초반, 가스공사는 골밑 대결을 위해 가드 김낙현과 함께 포워드 4명을 선발 출격시켰다. 신주영은 공격리바운드를 잡았고, 김낙현은 레이업 돌파를 성공시켰다. 프림이 높이 우위를 활용하자 벨란겔이 벤치에서 나와 니콜슨의 연속 득점을 도왔다. 현대모비스는 숀 롱이 리바운드와 골밑슛으로 답답한 흐름을 풀었다. 그러나 니콜슨이 다시 3점을 꽂은 뒤 숀 롱의 슛을 막아내면서 가스공사가 1쿼터 차이를 23-7까지 벌렸다. 2쿼터 프림이 미들슛을 터트렸지만 정성우가 돌파로 응수했다. 벨란겔도 상대 수비 뒷공간으로 침투해 레이업을 올렸다. 프림이 계속 득점했으나 니콜슨의 드리블을 막지 못했다. 이어 가스공사는 이우석, 박무빈 등을 꽁꽁 묶으면서 전반에 22점만 실점했고 37점을 넣었다. 후반엔 벨란겔이 빠른 돌파로 물꼬를 텄다. 그러나 프림이 가스공사 공을 가로채 속공 덩크를 터트렸다. 프림은 먼 거리에서 미들슛까지 꽂으면서 팀의 기세를 높였다. 이어 장재석, 숀 롱이 뒤를 받치면서 5점 차까지 추격했다. 마지막 쿼터엔 함지훈, 이우석, 박무빈이 차례로 3점포를 넣어 턱밑까지 따라붙었다. 가스공사도 유슈 은도예의 고공 득점으로 반격했으나 외곽 수비에 어려움을 겪었다. 여기에 숀 롱까지 함지훈에게 패스받아 덩크를 성공시켰다. 이어 박무빈이 역전 득점, 이우석이 결승 외곽포를 쏘아 올리면서 승기를 현대모비스 쪽으로 가져왔다. 리그 최하위 DB는 안방에서 LG를 73-51로 제압하면서 7연패 수렁에서 벗어났다. 불성실한 태도로 비판받았던 오누아쿠가 팀 내 최다 29점(8리바운드 6도움)을 기록했다. 주장 강상재도 3점슛 3개를 모두 림 안에 넣으면서 15점 16리바운드로 맹활약했다. 반면 LG는 팔꿈치를 다친 아셈 마레이의 공백을 극복하지 못하고 6연패에 빠졌다. 양준석이 유일하게 두 자릿수 득점(11점)을 올렸을 정도로 빈공에 시달렸다.
  • ‘연승 집념’ 삼성 버저비터 역전승, 코번·이원석 44점 합작…마레이 빠진 LG는 4연패

    ‘연승 집념’ 삼성 버저비터 역전승, 코번·이원석 44점 합작…마레이 빠진 LG는 4연패

    연승을 향한 집념이 열매를 맺었다. 3쿼터까지 11점을 밀렸던 프로농구 서울 삼성은 이원석, 코피 코번 트윈 타워의 4쿼터 활약으로 종료 버저비터와 함께 극적인 역전승을 거뒀다. 삼성은 7일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4~25 프로농구 정규시즌 창원 LG와의 홈 경기에서 80-79로 이겼다. 개막 6연패 뒤 첫 승을 올린 분위기를 살려 최하위까지 벗어났다. 반면 LG는 팔꿈치를 다친 아셈 마레이의 공백을 극복하지 못하고 4연패 수렁에 빠졌다. 삼성 코번이 27점 14리바운드로 마레이가 없는 LG 골밑을 점령했다. 이원석과 차민석도 각각 17점 5리바운드, 13점 4리바운드를 기록했다. 이정현도 득점은 3점이었지만 경기를 조율하면서 6도움을 올렸다. 김효범 삼성 감독은 경기를 마치고 “선수들의 에너지 레벨이 떨어져서 걱정했지만 뒷심이 있다는 걸 증명했다. 크게 밀려도 따라잡을 수 있다는 희망이 생겼다”면서 “특히 이원석과 차민석이 자기 역할을 해줘서 기쁘다. 언제까지 이정현만 바라볼 수 없다. 어린 선수들의 투지와 성장이 보여 고무적”이라고 말했다. LG는 유기상이 3점슛 3개 포함 15점, 전성현이 3점슛 4개 포함 14점으로 분전했다. 대릴 먼로도 13점 10리바운드, 양준석도 14점 6도움을 기록했으나 마지막 고비를 넘지 못했다. 팔꿈치 인대가 부분 파열된 마레이는 다음 달 복귀할 예정이다. 조상현 LG 감독은 “선수들은 잘 뛰었는데 감독의 역량이 부족했다. 막판 수비를 강화하려고 수비적으로 운영하다 보니 공격력이 무뎌졌다”며 “먼로가 체력 부담이 있어도 맡길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다시 추슬러서 준비하겠다”고 전했다. 전반전, 삼성은 이원석의 정면 3점슛으로 포문을 열었다. 이에 LG는 유기상의 외곽포로 응수한 다음 양준석이 골밑을 휘저으며 앞서갔다. 허일영도 외곽에서 지원 사격했다. 코번과 호흡을 맞춘 이원석이 덩크를 꽂자 먼로도 차분하게 슛을 넣었다. 식스맨을 대거 출전시킨 삼성은 차민석의 연속 3점으로 따라붙었다. 하지만 양준석이 다시 레이업 돌파를 성공시키면서 LG가 1쿼터 2점 우위를 지켰다. 2쿼터엔 전성현과 최현민이 외곽포를 주고받았다. 이어 저스틴 구탕도 3점을 터트렸는데 LG는 실책과 야투 실패로 4분 넘게 득점하지 못했다. 유기상과 전성현의 슛도 림을 외면했으나 허일영이 공격리바운드로 기회를 살렸다. 코번이 힘으로 먼로를 이겨내고 훅슛을 넣었고 전성현이 외곽 득점으로 응수했다. 이어 유기상까지 공을 가로채 전반 종료와 함께 3점슛을 터트리면서 LG가 43-39로 앞섰다. 후반에도 유기상과 양준석, 정인덕이 차례로 득점했다. 반면 삼성은 이원석이 칼 타마요와 부딪힌 뒤 턱 통증을 호소하며 코트를 빠져나갔다. LG가 유기상, 전성현의 슛으로 기세를 높였으나 코번이 골밑을 폭격하며 추격의 불씨를 지폈다. 하지만 전성현이 다시 외곽에서 점수를 올렸고 양준석이 속공 득점하면서 3쿼터 차이를 11점까지 벌렸다. 4쿼터 초반 공격리바운드를 뺏긴 삼성은 먼로에게 실점했다. 또 일찍 팀 반칙에 걸리며 자유투를 헌납했다. LG 역시 코번의 제공권을 제어하지 못해 계속 점수를 내줬다. 구탕이 종료 3분 전 5점 차로 따라붙는 외곽슛을 꽂았다. 돌아온 이원석도 공격리바운드에 이은 골밑슛, 속공으로 턱밑까지 추격했다. 1점 차로 뒤진 마지막 공격, 코번이 슛을 꽂은 뒤 동료들과 몸을 부딪치며 포효했다.
  • 고양 소노, 2연패 탈출…DB, 졸전 끝에 6연패

    고양 소노, 2연패 탈출…DB, 졸전 끝에 6연패

    프로농구 고양 소노가 프랜차이즈 스타 이정현을 앞세워 원주 DB를 6연패에 빠뜨렸다. DB는 무더기 자책성 실책으로 무너졌다. 소노는 4일 강원도 원주종합체육관에서 열린 2024~25 시즌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DB와의 원정 경기에서 79-64로 물리치며 선두권 진입을 위한 분위기를 반전시켰다. 이로써 소노는 2연패(5승)에서 벗어나며 대구 한국가스공사(5승 1패)에 이어 2위로 올라섰다. 반면 DB는 2023년 2월 3일부터 25일까지 6연패 이후 618일 만에 다시 6연패(1승)를 당하면 서울 삼성과 함께 최하위에 자리했다. 지난 시즌 정규리그 우승이 무색하게 시즌 초반 6경기에서 내리 패했다. 이정현이 22점(5리바운드·7어시스트), 미국프로농구(NBA) 출신의 센터 앨런 윌리엄스 역시 22점(14리바운드·7어시스트), 김민욱이 10점(8리바운드)로 연패 탈출에 공을 세웠다. DB에선 강상재 15점(7리바운드·5어시스트), 이선 알바노 12점(4리바운드), 유현준 10점(4어시스트)를 기록했지만 팀의 6연패를 막지 못했다. 전반은 31-34로 밀렸던 소노는 3쿼터 들어 달라졌다. 이정현이 잇따라 2점슛과 3점슛을 성공시켰으나 DB의 강상재의 2점슛을 내줘 36-36으로 동점이 됐다. 윌리엄스와 이정현이 슛이 잇따라 터지면서 56-45로 앞섰다. 공격과 수비 리바운드에서 밀린 DB는 3쿼터에 11득점에 그쳤다. 4쿼터 들어 3점슛을 주고 받은 소노는 이재도의 턴오버와 김민욱의 파울에 김승기 소노 감독이 작전 타임을 불러 흐름을 끊었다. 경기 종료 6분여 전 이선 알바노가 저지른 실책을 살린 소노가 속공 득점으로 흐름을 바꿨다. 이어 DB 유현준의 중거리 슛이 실패하자 이번에도 소노는 리바운드를 잡아내 이재도가 3점을 터뜨려 다시 10점 차로 달아났고, DB는 추격의지를 상실했다. 이날 경기 내용을 보면 졸전이었다. 소노는 3점슛 32개를 던져 5개(15.6%)만 성공했고, DB는 25개를 던져 6개(24%)를 성공시켰다. 소노는 전반에 14개를 던졌으나 하나도 바스켓에 넣지 못했다. 야튜는 소노가 78개를 던져 30개(38.4%)를 성공했고, DB는 61개를 던져 25개(40.9%)를 림에 넣었다. 공격 리바운드에서 소노가 22개를 잡아낸 반면 DB는 10개에 머물렀다. 자책성 범실인 턴오버에서 소노가 13개를 기록한 반면 DB는 21개에 이르렀다.
  • 천적 관계 청산?…하나은행 “진안·양인영 동시 출격” vs KB “외곽 장점 살리겠다”

    천적 관계 청산?…하나은행 “진안·양인영 동시 출격” vs KB “외곽 장점 살리겠다”

    여자프로농구 새 시즌 첫판부터 천적 관계가 청산될 수 있을까. 부천 하나은행이 양인영, 진안의 트윈 타워를 앞세우고, 청주 KB는 강이슬, 나윤정, 허예은 등의 외곽포로 맞선다. 김도완 하나은행 감독은 27일 부천체육관에서 열린 2024~25 여자프로농구 정규시즌 개막전 KB와의 홈 경기를 앞두고 “작년에는 박지수(갈라타사라이)라는 벽이 있었다. 그를 막으면 외곽이 터졌는데 올해는 그 부담을 덜었다”면서 “인사이드보다는 외곽 수비에 집중할 예정이다. 공격의 시작점인 허예은을 불편하게 만들어야 한다”고 설명했다. 하나은행은 지난 시즌 정규리그에서 KB에 6연패, 플레이오프(5전 3승제)까지 더하면 9연패를 당했다. 이 수렁에서 탈출하기 위해 정예림에게 국가대표 슈터 강이슬의 수비를 맡겼다. 김 감독은 “강이슬의 득점력을 떨어트리는 게 중요하다. 예림이가 1대1로 맡을 것”이라면서 “양인영, 진안이 동시에 출격한다. 아직도 어긋나는 부분이 많아서 오늘도 삐걱댈 것 같다. 대화를 통해 조정하는 과정”이라고 말했다. 지난 시즌 아산 우리은행과 양강 체제를 유지했던 KB는 박지수가 튀르키예 리그로 떠나면서 중심이 외곽으로 옮겨졌다. 김완수 KB 감독은 “박지수가 빠져 골밑을 공략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외곽 장점을 살려야 한다”면서 “빠른 공격을 펼치려고 하지만 첫술에 배부를 순 없다. 외곽 정확도를 높이기 위해 계속 호흡을 맞출 것”이라고 전했다. 다만 손가락을 다친 염윤아는 1라운드 후반에 돌아올 예정이다. 하나은행의 양인영, 진안 트윈 타워는 김소담과 나카타 모에가 막는다. 김 감독은 “팀 수비 전술도 준비했지만 기본적으로 1대1 방어가 중심이다. 선수들이 책임감을 가져야 한다”면서 “지난해 (박지수의 이탈로) 좋지 않았던 성적을 되풀이되지 않도록 많이 훈련했다. 선수들도 자존심을 지키기 위해 각오를 다졌다. 그는 “팀의 체질을 개선하기 위해 미국, 일본 팀을 참고했다”면서도 “불가능한 농구를 펼칠 순 없기 때문에 우리 팀 구성에 맞는 KB만의 스타일을 구상하고 있다. 선수 개개인 장점을 부각하겠다. 모든 선수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다짐했다.
  • [K리그 미리보기] 친정팀 울산 방패 겨누는 김천의 창, 이동경…우승 향한 외나무다리 대결

    [K리그 미리보기] 친정팀 울산 방패 겨누는 김천의 창, 이동경…우승 향한 외나무다리 대결

    국가대표 미드필더 이동경(김천 상무)이 프로축구 K리그1 우승을 향한 외나무다리에서 친정팀 울산 HD를 향해 창을 겨눈다. 울산(승점 58점)과 김천(56점)은 6일 오후 3시 울산 문수월드컵경기장에서 K리그1 2024 33라운드 경기를 갖는다. 마지막 정규 라운드에서 1, 2위 맞대결이 펼쳐졌는데 결과에 따라 상위스플릿 팀 간 승점 차가 더 좁혀진 채로 파이널 라운드가 시작될 수 있다. 이 경기는 창과 방패의 대결로 요약된다. 최근 5경기 연속 무패(4승1무)를 달린 울산의 비결은 안정적인 수비력이다. 간판 공격수 주민규가 6경기 연속, 야고 카리엘로가 3경기 연속 침묵하고 있는 가운데 지난달 3경기에서 한 골도 먹히지 않은 수비진의 활약이 빛났다. 중앙 수비수 김영권, 김기희, 임종은과 골키퍼 조현우가 상대를 꽁꽁 묶은 것이다. 울산은 지난달 27일 32라운드에선 7경기 연속 무패를 달린 대전하나시티즌을 1-0으로 꺾었고 골문을 든든히 지킨 조현우는 라운드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됐다. 그러나 득점을 위해선 역시 주민규가 살아나야 한다. 김판곤 울산 감독은 “주민규는 워낙 골을 잘 넣는 선수다. 사람이다 보니 자꾸 심리적으로 압박을 받는 것 같은데 본인이 빠르게 극복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김천은 날카로운 공격을 바탕으로 3연승을 내달리고 있다. 특히 최근 2경기에서 2골1도움을 기록한 이동경의 발끝이 매섭다. 이동경은 지난 4월 28일 울산 소속으로 제주 유나이티드와의 9라운드를 마치고 입대했는데 당시 득점(7골), 도움(5개) 모두 리그 1위였다. 김천에서도 활약을 이어가면서 대표팀 명단에도 꾸준히 포함되고 있다. 박상혁, 김대원, 김승섭 등이 이동경을 지원할 예정이다. 정정용 김천 감독은 지난달 28일 광주FC와의 홈 경기를 2-0으로 승리한 뒤 “이동경이 친정팀을 상대로 더 잘해줘야 한다. 기대하고 있다”며 “지난해 승격을 위해 끝까지 뛰었던 것처럼 울산 원정도 힘들겠지만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고 다짐했다. 3위 바라보는 김기동 감독의 서울, 상승세 어디까지? 제시 린가드와 일류첸코의 공격 조합을 앞세운 FC서울이 리그 3위를 정조준하기 위한 여정에서 광주를 만났다. 서울은 6일 오후 3시 광주 축구전용구장에서 광주와 맞대결을 펼친다. 5위 서울은 승점 50점으로 파이널A, 7위 광주는 40점으로 파이널B를 확정했다. 광주도 강등권인 10위 대구FC와 5점 차밖에 나지 않기 때문에 승리가 절실한 상황이다. 김기동 서울 감독은 안정적인 팀 전력을 구축하며 승점을 차곡차곡 쌓고 있다. 지난 29일 수원FC와의 홈 경기에선 후반전에 교체 투입된 일류첸코가 결승 헤더 골을 터트렸다. 김 감독은 경기 전 “일류첸코가 체력적으로 많이 지쳤다. 상대 집중력이 떨어졌을 때 투입해서 득점을 노릴 것”이라고 말했는데 그대로 적중시켰다. 에이스 린가드와 일류첸코의 호흡도 살아나고 있다. 직전 경기를 보면 코너킥 상황에서 린가드가 올린 공을 일류첸코가 머리로 마무리했다. 린가드는 데뷔 후 첫 도움을 기록했고 일류첸코는 시즌 14호골로 득점 공동 1위에 올랐다. 이후에도 두 선수는 공을 주고받으며 페널티킥을 얻어냈다. 다만 린가드가 실축했다. 일류첸코는 “린가드가 부상에 시달려서 시간이 걸렸지만 점점 손발이 맞고 있다. 앞으로 더 좋아질 것”이라고 확신했다. 현재 서울이 3위 강원FC(승점 52점)와 2점 차에 불과해 순위가 뒤집힌 채 파이널 라운드를 맞을 수도 있다. 김 감독은 수원FC전을 끝내고 “아시아챔피언스리그(ACL)에 출전하기 위해선 이 경기가 분수령이었는데 이겨서 다행이다. 목표를 향해 더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부활한 조르지, 포항의 상승세 이끌다 극심한 부진에서 탈출한 조르지 테이셰이라가 포항 스틸러스의 반전을 이끈다. 포항은 6일 오후 3시 포항스틸야드에서 수원FC를 만난다. 25라운드부터 6연패 수렁에 빠지며 위기감이 감돌았으나 다시 연승으로 분위기를 바꿨다. 5위 서울과 승점 차이 없는 4위를 유지하고 있는데 상위권과 차이가 크지 않아 도약 가능성도 남아있다. 특히 조르지의 활약이 눈부셨다. 조르지는 지난달 27일 인천 유나이티드와의 홈 경기에서 후반 82분 결승 골을 터트렸다. 측면에서 올라온 크로스가 인천 수비수 마테이 요니치의 손에 맞으면서 페널티킥이 선언됐고 조르지가 차넣었다. 백성동, 홍윤상 등 빠른 속도를 갖춘 동료들이 조르지를 적극 지원한다. 주장 완델손도 1일 열린 2024~25 ACL 동아시아 지구 리그 2라운드 상하이 하이강과의 홈 경기를 3-0으로 이긴 뒤 조르지를 언급했다. 그는 “조르지가 뛰어난 선수라는 걸 우리 모두 알고 있다. 시즌 초에 어려움이 있었지만 그 시기가 지나간다고 모두 믿고 있었다. 자신감만 찾으면 능력을 폭발시킬 거라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 [K리그 미리보기] 선두다툼과 강등전쟁 모두 뚜껑 열어봐야 안다

    [K리그 미리보기] 선두다툼과 강등전쟁 모두 뚜껑 열어봐야 안다

    이 경기를 주목하라: 대전-울산, 선두싸움과 강등전쟁 모두 요동친다최근 7경기에서 한 번도 지지 않으며 자신감을 한껏 끌어올린 대전하나시티즌이 3년 연속 리그 우승을 노리는 울산HD를 불러들인다. 올시즌 두 팀은 1승1패로 팽팽하기 때문에 치열한 경기가 예상된다. 대전은 현재 최하위 인천 유나이티드(승점 32)와 승점차가 2점에 불과해 강등권 탈출이 시급하다. 현재 리그 1위인 울산(승점 55) 역시 2위 김천상무와 승점차가 2점이다. 대전은 한때 리그 최하위로 떨어지면서 강등 공포에 시달렸다. 하지만 지난 7월 21일 포항 스틸러스에게 1-2로 패한 이후 7경기 동안 4승3무로 패하지 않는 팀으로 변신했다. 지난 주말 31라운드에서도 4경기 연속 무패로 흐름이 좋았던 전북 현대와 비기며 무패 행진을 7경기로 늘렸다. 순위 역시 9위(8승 11무 12패·승점 35)로 끌어올리며 강등권에서 벗어났다. 상승세를 이어가기는 울산도 만만치 않다. 최근 4경기에서 3승 1무를 기록하는 등 지난 6경기에서 승점 13점을 쌓았다. 대전(14점)에 이어 두번째로 많은 승점이다. 울산에게 고민은 최근 공식전 무득점이다. 지난 18일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 1차전에서 가와사키 프론탈레에게 0-1로 패했고, 22일에는 인천과 0-0으로 비기는 등 무득점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특히 주민규가 지난 7월 13일 FC서울전 득점 이후 두 달 넘게 득점이 없다. 대전 원정경기 이후 곧바로 10월 2일 요코하마 마리노스와 ACLE 2차전 원정경기에 이어 10월 6일에는 김천과 33라운드 최종전까지 치러야 하는 빡빡한 일정도 부담이다. 명승부가 기대된다: 포항-인천, 구석에 몰린 쥐가 고양이를 물까현재 리그 5위를 달리고 있는 포항은 최하위 인천을 스틸야드로 불러들인다. 5위까지 추락한 순위를 끌어올려 선두경쟁을 이어가려면 인천을 반드시 잡아야 한다. K리그1 12개팀 가운데 가장 위기에 빠져 있고 그만큼 가장 절박한 인천 역시 잔류를 위해서 승리가 절실하다. 포항은 지난 주말 31라운드 강원에 2-1로 승리하며 지긋지긋한 6연패에서 탈출했다. 팀에서 가장 많은 득점(9골)을 기록하던 이호재와 중앙 수비수 이동희가 부상으로 이탈하며 어려움을 겪었지만, 31라운드에선 공격수 조르지, 중앙수비수 이규백이 두 선수의 공백을 완벽히 메우며 연패를 끊어냈다. 현재 12위(7승 11무 13패·승점 32)인 인천에게 남은 기회는 파이널 라운드를 포함해 7경기 뿐이다. 그동안 꿋꿋하게 잔류에 성공하며 ‘생존왕’이라는 별명까지 얻은 인천이지만 이번 시즌은 그 어느 때보다 강등권 탈출이 쉽지 않다. 당장 대진운이 부담이다. 32라운드는 리그 5위인 포항 원정경기도 부담스럽지만 33라운드에서도 올시즌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3위 강원을 만난다. 경기 결과를 가를 변수는 결국 득점력이다. 인천은 올 시즌 31경기에서 31골을 넣었다. 공격력 최하위 광주FC(29득점)와 2골밖에 차이가 나지 않는다. 게다가 31골 가운데 14골을 간판 스트라이커 무고사가 넣을 만큼 공격이 쏠려 있는 것도 약점이다. 반면 포항은 31경기 49득점으로 강원과 울산에 이어 이 부문 3위다. 수비 측면에선 포항이 41실점, 인천이 40실점으로 큰 차이가 없다. 이 선수를 주목하라: 열두번째 선수, 200만 넘긴다축구경기에서 응원은 승부에 영향을 미치는 보이지 않는 변수다. 그런만큼 서포터즈는 12번째 선수로 불린다. 서포터즈를 비롯해 경기장을 직접 찾아 응원을 아끼지 않는 유료관중이 32라운드에서 200만명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 현재 K리그1은 31라운드까지 186경기를 치렀고, 199만 2179명이 경기장을 찾았다. 따라서 K리그1 32라운드에서 7821명보다 더 많은 관중이 입장한다면 누적 유료관중 200만명을 돌파하게 된다. 지난해 K리그1은 2013시즌 이후 10년 만에 관중 200만명 돌파, 2018시즌 전면 유료관중 집계 전환 후 최초로 유료관중 200만명 돌파라는 기록을 달성했다. 올 시즌에도 2년 연속 200만 관중을 넘기며 흥행열기를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 K리그1 2024 32라운드 일정 ▲ 27일(금) 대전-울산(오후 7시 30분·대전월드컵경기장) 포항-인천(오후 7시 30분·포항스틸야드) ▲ 28일(토) 강원-대구(오후 4시 30분·강릉종합운동장) 김천-광주(오후 7시·김천종합운동장) 전북-제주(오후 7시·전주월드컵경기장) ▲ 29일(일) 서울-수원FC(오후 4시 30분·서울월드컵경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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