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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네이트 디아즈, 2R 서브미션 승…맥그리거 16연승 도전 막았다

    네이트 디아즈, 2R 서브미션 승…맥그리거 16연승 도전 막았다

    UFC 코너 맥그리거(아일랜드)가 체급의 한계를 극복하지 못하고 16연승 도전의 막을 내렸다. 6일(한국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MGM 그랜드가든 아레나에서 열린 UFC 196 메인 이벤트 웰터급 경기에서 UFC 페더급 챔피언인 맥그리거는 네이트 디아즈(미국)에게 2라운드 서브미션 패배를 당했다. 당초 이번 경기는 페더급 챔피언인 맥그리거와 라이트급 챔피언인 하파엘 도스 안요스9브라질)의 라이트급 타이틀전으로 치러질 예정이었다. 그러나 경기를 2주 앞두고 안요스가 훈련 도중 발 골절 부상을 당하면서 경기가 무산될 위기에 몰렸고, UFC가 급히 상대를 물색해 디아즈가 출연하면서 새로운 경기가 펼쳐지게 됐다. 특히 당초 예정됐던 라이트급 경기가 아닌 웰터급 경기로 치러지게 됐다. 맥그리거는 한계 체중이 65.8㎏인 페더급 선수이지만, 원래 체급 보다 두 단계 높은 웰터급에 도전했다. 반면 디아지는 웰터급과 라이트급을 오가는 선수여서 큰 문제가 없었다. 맥그리거는 1라운드가 시작하자마자 초반부터 디아즈를 몰아 붙였다. 신체 조건이 불리했음에도 불구하고 전진 스텝을 밟으며 디아즈를 아박했다. 과감한 돌려차기도 선보였다. 맥그리거의 펀치가 적중하면서 디아즈는 오른쪽 눈 위가 찢어져 출혈을 일으키기도 했다. 디아즈는 1라운드 막판 그라운드에서 서브미션 기술을 시도했지만 이 역시 맥그리거가 완벽하게 방어했다. 자신감을 찾은 맥그리거는 2라운드에서 디아즈를 더욱 몰았고, 디아즈는 얼굴에 피를 흘린 채로 뒷걸음쳤다. 그러나 맥그리거에게도 위기가 닥쳤다. 2라운드 중반부터 디아즈가 전진하면서 펀치를 적중시켰고, 완전한 주도권을 잡은 디아즈가 결국 맥그리거를 무너뜨렸다. 맥그리거는 2분 22초를 남겨놓고 연타를 허용하며 순간적으로 다리가 풀렸다. 디아즈는 맥그리거의 테이크다운 시도를 이겨내고, 탑 포지션에 자리했다. 디아즈는 결국 리어네이키드 초크로 최종 승리를 따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코너 맥그리거, 경기 전 카리스마 넘치던 모습 공개… “Fight Night”

    코너 맥그리거, 경기 전 카리스마 넘치던 모습 공개… “Fight Night”

    UFC 월드 챔피언 코너 맥그리거가 당당한 모습을 선보이며 경기에 들어갔으나 ‘16연승’ 도전이 문턱 앞에서 좌절됐다. 맥그리거는 6일 자신의 SNS을 통해 “Cruising to the office. #FightNight #UFC 196”라는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맥그리거가 말끔하게 정장을 차려 입고 차에 앉아있는 모습이 담겼다. 맥그리거는 특히 왼쪽 손가락에 힘을 준 채 카리스마 있는 표정으로 카메라를 응시하고 있었다. 한편 이날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MGM 그랜드가든 아레나에서 열린 UFC 196 메인 이벤트 웰터급 경기에서 맥그리거는 네이트 디아즈(미국)에게 2라운드 서브미션 패배를 당했다.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커리 33득점 골든스테이트, 홈 44연승으로 시카고 불스와 타이

    커리 33득점 골든스테이트, 홈 44연승으로 시카고 불스와 타이

    골든스테이트가 끝내 미국프로농구(NBA) 사상 가장 잘 나가던 시절 시카고 불스의 홈 최다 연승 기록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골든스테이트는 4일 캘리포니아주 오클랜드의 오라클 아레나로 오클라호마시티를 불러들인 NBA 정규리그 홈 경기에서 무릎 부상 후 한 경기 만에 돌아와 선발 출전한 스테픈 커리가 37분여를 뛰며 3점슛 다섯 방 등 33득점 4리바운드 4어시스트로 활약한 데 힘입어 121-106 대승을 거뒀다. 지난달 28일 연장 끝에 오클라호마시티를 간신히 제쳤던 골든스테이트는 15점 차 대승으로 휘파람을 불었다. 오른쪽 햄스트링이 좋지 않았던 안드레 이궈달라는 한 경기 만에 복귀해 2득점에 그쳤지만 스플래시 듀오를 이루는 클레이 톰슨이 21득점으로 팀 승리를 거들었다. 이로써 골든스테이트는 올 시즌만 26연승, 지난 시즌까지 합쳐 홈 44연승을 기록, 1995~96시즌 NBA 최다 승리를 달릴 때의 시카고와 어깨를 나란히 했다. 또 55승5패로 20년 전 시카고가 최다 승리(72승10패)와 최고 승률(87.8%)에 대한 도전을 이어나갔다. 이제 오는 8일 올랜도를 꺾으면 NBA 역대 최다 홈 연승 기록을 고쳐 쓰며 남은 22경기에서 18승4패 이상을 챙기면 역대 최다승, 최고 승률도 다시 쓰게 된다. 전반까지 63-61로 앞섰던 골든스테이트는 다음 쿼터 상대에게 기세를 내줘 82-83으로 역전당했다. 그러나 4쿼터 시작한 뒤 4분여 커리를 벤치에 앉히고도 상대에 17-9로 일방적인 공격을 퍼부어 승기를 잡았다. 그 뒤 커리가 돌아와 코트를 누볐지만 그닥 이렇다 할 활약을 펼치지는 못했다. 상대 케빈 듀랜트는 32득점 10리바운드 더블더블 활약을 펼쳤고, 러셀 웨스트브룩은 22득점, 서지 이바카가 20득점을 기록했지만 팀 패배를 막지 못했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커리 33득점 골든스테이트, 홈 44연승으로 시카고 불스와 타이

    커리 33득점 골든스테이트, 홈 44연승으로 시카고 불스와 타이

    골든스테이트가 끝내 미국프로농구(NBA) 사상 가장 잘 나가던 시절 시카고 불스의 홈 최다 연승 기록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골든스테이트는 4일 캘리포니아주 오클랜드의 오라클 아레나로 오클라호마시티를 불러들인 NBA 정규리그 홈 경기에서 무릎 부상 후 한 경기 만에 돌아와 선발 출전한 스테픈 커리가 37분여를 뛰며 3점슛 다섯 방 등 33득점 4리바운드 4어시스트로 활약한 데 힘입어 121-106 대승을 거뒀다. 지난달 28일 연장 끝에 오클라호마시티를 간신히 제쳤던 골든스테이트는 15점 차 대승으로 휘파람을 불었다. 오른쪽 햄스트링이 좋지 않았던 안드레 이궈달라는 한 경기 만에 복귀해 2득점에 그쳤지만 스플래시 듀오를 이루는 클레이 톰슨이 21득점으로 팀 승리를 거들었다. 이로써 골든스테이트는 1995~96시즌 NBA 최다 승리를 달릴 때 시카고가 기록한 홈 44연승(올 시즌만 26연승)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또 55승5패로 20년 전 시카고가 최다 승리를 구현했을 때 60경기를 치렀을 때보다 나은 흐름을 유지했다. 전반까지 63-61로 앞섰던 골든스테이트는 다음 쿼터 상대에게 기세를 내줘 82-83으로 역전당했다. 그러나 4쿼터 시작한 뒤 4분여 커리를 벤치에 앉히고도 상대에 17-9로 일방적인 공격을 퍼부어 승기를 잡았다. 그 뒤 커리가 돌아와 코트를 누볐지만 그닥 이렇다 할 활약을 펼치지는 못했다. 상대 케빈 듀랜트는 32득점 10리바운드 더블더블 활약을 펼쳤고, 러셀 웨스트브룩은 22득점, 이바카가 20득점을 기록했지만 팀 패배를 막지 못했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프로배구] 현대캐피탈 ‘17연승’ 질주

    [프로배구] 현대캐피탈 ‘17연승’ 질주

    프로배구 정규리그에서 우승한 현대캐피탈이 이번엔 V리그 최다 연승 신기록을 향해 내달렸다. 현대캐피탈은 2일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배구 V리그 정규리그 원정경기에서 삼성화재를 3-0(25-20 25-18 25-22)으로 제압했다. 지난달 25일 OK저축은행을 완파하고 단일 시즌 역대 최다인 16연승으로 정규리그 우승을 확정한 현대캐피탈은 이날 승리로 연승 행진을 17경기로 늘렸다. 이로써 현대캐피탈은 삼성화재가 2005~2006시즌부터 두 시즌에 걸쳐 세운 역대 최다 연승(17연승)과 타이를 이뤘다. 현대캐피탈은 오는 6일 최하위 우리카드와의 정규리그 최종전에서 승리하면 기록을 갈아치울 수 있다. 반면 4위 대한항공(승점 61점)에 승점 2점 앞선 3위 삼성화재(승점 63점)는 승점을 추가하지 못한 것이 아쉬웠다. 대한항공이 5일 한국전력전에서 승리하면 삼성화재의 남은 한 경기 결과와 상관없이 3~4위 팀 간 승점 차가 3점 이내일 때 치러지는 준플레이오프에 끌려 들어가야 한다. 변함없는 현대의 스피드 배구에 삼성화재는 적수가 되지 않았다. 오레올 까메호(24점)-문성민(12점)의 적중률 높은 공격을 앞세워 1세트 초반부터 리드를 잡아간 현대캐피탈은 18-14로 잡은 리드를 지켜 첫 세트를 따내고 2세트에서도 신영석이 고비 때마다 상대 공격을 끊어내 2세트마저 가져왔다. 세트포인트에서는 김준영(1점)의 서브에이스가 빛을 발했다. 한편 여자부에서는 정규리그 우승을 확정한 IBK기업은행이 KGC인삼공사를 제물로 20승 고지에 올랐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UFC 복귀전 완패 앤더슨 실바 은퇴?

    UFC 복귀전 완패 앤더슨 실바 은퇴?

    UFC 살아있는 격투기 전설 심판 전원 판정패 나이 40살, 은퇴 가능성 높아져  ‘살아있는 격투기 전설’로 불리는 앤더슨 실바가 복귀전에서 충격적인 패배를 당했다. 일각에서는 마흔에 이른 그의 나이를 볼 때 이번 패배로 은퇴 가능성까지 점치고 있다.  실바는 28일 오전(한국시간) 영국 런던에서 열린 UFC 파이트 나이트 미들급 마이클 비스핑과의 결기에서 5라인드 접전 끝에 심판 전원일치 판정패를 당했다.   실바는 UFC 역사상 최초로 미들급 타이틀 10차 방어 16연승의 대기록을 세웠다. 하지만 2013년 타이틀을 내준 바 있다. 특히 크리스와이드먼과의 재대결에서 무참히 패배하고 도핑 문제로 논란에 오르기도 했다.   실바 입장에서는 반드시 승리해 명예를 회복해야 하는 경기였다. 하지만 판정패하면서 UFC의 위상이 크게 추락하게 됐다. 불혹의 나이인 만큼 은퇴를 강요받을 가능성도 적지 않다.  비스핑은 오래 전부터 실바와의 대결을 원해왔던 UFC 미들급의 터줏대감이다. 그동안 정상에 군림하던 실바와의 대결을 강력히 원했었다. 실바와 비스핑은 지난 12일에는 대결을 앞두고 신경전을 벌이기도 했다.  실바는 경기 직후 인터뷰에서 “런던에 오랜만에 와서 매우 행복하다. 브라질 팬들에게도 감사하다. 최선을 다했으나 내가 생각했던 결과가 나오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날 비스핑은 왼쪽 눈 아래가 찢어지는 부상을 당해 안면에 피를 흘리는 불리한 상황에서도 위기를 잘 견뎌냈다. 실바는 킥과 강력한 펀치를 앞세워 경기를 이끈 반면 비스핑은 차곡차곡 점수를 쌓아가는 전술을 구사했다. 비스핑은 런던 무패 행진은 물론 3연승 행진을 하게 됐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UFC 앤더슨 실바 판정패… 비스핑 새 강자 등극

    UFC 앤더슨 실바 판정패… 비스핑 새 강자 등극

    UFC 앤더슨 실바 판정패… 비스핑 새 강자 등극  ‘살아있는 격투기 전설’ 앤더슨 실바가 복귀전에서 0대3 충격적인 판정배를 당했다. 전설의 복귀를 기대한 팬들은 이제 은퇴를 걱정하게 됐다. 반면 3연승 행진을 이어가게 된 마이클 비스핑은 미들급의 새 강자로 굴림하게 됐다.  실바는 28일 오전(한국시간) 영국 런던에서 열린 UFC 파이트 나이트 미들급 마이클 비스핑과의 결기에서 5라인드 접전 끝에 심판 전원일치 판정패를 당했다.   실바는 UFC 역사상 최초로 미들급 타이틀 10차 방어 16연승의 대기록을 세웠다. 하지만 2013년 타이틀을 내준 바 있다. 특히 크리스와이드먼과의 재대결에서 무참히 패배하고 도핑 문제로 논란에 오르기도 했다.   실바 입장에서는 반드시 승리해 명예를 회복해야 하는 경기였다. 하지만 판정패하면서 UFC의 위상이 크게 추락하게 됐다. 불혹의 나이인 만큼 은퇴를 강요받을 가능성도 있다.  비스핑은 오래 전부터 실바와의 대결을 원해왔던 UFC 미들급의 터줏대감이다. 그동안 정상에 군림하던 실바와의 대결을 강력히 원했었다. 실바와 비스핑은 지난 12일에는 대결을 앞두고 신경전을 벌이기도 했다. 이번 승리로 그는 런던 무패 행진과 함께 3연승을 이어 가게 됐다.  실바는 경기 직후 인터뷰에서 “런던에 오랜만에 와서 매우 행복하다. 브라질 팬들에게도 감사하다. 최선을 다했으나 내가 생각했던 결과가 나오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날 비스핑은 왼쪽 눈 아래가 찢어지는 부상을 당해 안면에 피를 흘리는 불리한 상황에서도 위기를 잘 견뎌냈다. 실바는 킥과 강력한 펀치를 앞세워 경기를 이끈 반면 비스핑은 차곡차곡 점수를 쌓아가는 전술을 구사했다. 비스핑은 런던 무패 행진은 물론 3연승 행진을 하게 됐다  한편 실바는 2006년 UFC 미들급 챔피언에 오른 뒤 2013년까지 16연승과 10차례의 타이틀 방어를 기록한 바 있다. 그러나 2013년 7월 크리스 와이드먼(미국)에게 미들급 챔피언 타이틀을 빼앗긴 후 하락세를 기록했다. 이후 경기 중 정강이뼈 골절상을 당해 13개월 동안 재활한 그는 지난해 2월 닉 디아즈(미국)에게 판정승을 거두며 재기하는 듯 했다. 실바는 그러나 사전 약물 검사에서 스테로이드 양성반응이 나타난 사실이 밝혀졌고 출장 정지 징계를 당하고 말았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프로배구] 형님의 도전 ‘V’로 반전

    [프로배구] 형님의 도전 ‘V’로 반전

    외국인 의존 낮춘 최태웅 철학… 속도·타이밍 위주로 팀 바꿔 평가전 7패서 최다 16연승으로 현대캐피탈이 남자 프로배구 단일 시즌 최다 연승 신기록을 세우며 7년 만에 정규리그 정상에 올랐다. 현대캐피탈은 25일 안산 상록수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배구 NH농협 2015~2016 V리그 원정경기에서 OK저축은행을 3-0(25-20 25-16 25-22)으로 가볍게 제쳤다. 16연승째를 올려 시즌 26승8패, 승점 75를 쌓은 현대캐피탈은 2위 OK저축은행(승점 68·22승12패)과의 승점 차를 7점으로 벌려 남은 두 경기 결과에 상관없이 시즌 34경기 만에 정규리그 우승을 확정 지었다. 2008~2009시즌 이후 7년 만의 정상이다. 또 현대캐피탈은 후반기 16전 전승의 무서운 뒷심을 이어 가며 프로배구 남자부 단일 시즌 최다 연승 신기록까지 세웠다. 종전 기록은 2005~2006시즌 역시 현대캐피탈이 세운 15연승이다. 연승 행진에 최대 고비인 OK저축은행을 넘어선 현대캐피탈은 또 남은 두 경기인 삼성화재전(3월 2일), 우리카드전(3월 6일)에서 모두 이길 경우 삼성화재가 2005~2006시즌부터 2006~2007시즌까지 두 시즌에 걸쳐 완성한 17연승을 갈아치우고 V리그 통산 최다 연승 기록까지 새로 쓸 수 있다. 세터 출신의 ‘형’ 최태웅(40)을 ‘감독’으로 세우면서 조련한 ‘올인원 배구’가 낳은 결과다. 현대캐피탈은 외국인 선수 의존도가 가장 낮다. 용병 오레올 까메호의 공격 점유율은 24일 현재 34.6%였다. 삼성화재 괴르기 그로저보다(47.1%)보다 눈에 띄게 낮다. 외국인 공격수의 의존도를 낮출 수 있었던 건 팀이 갈고 닦은 ‘스피드’ 덕이었다. 현대캐피탈은 7개 구단 중 세 번째로 많은 속공을 시도(500번)해 가장 높은 성공률(61.20%)을 기록했다. 힘이 아닌 ‘속도’와 ‘타이밍’으로 싸웠다는 얘기다. 물론 시즌 초만 해도 시도는 무모해 보였다. 최 감독은 정규리그가 개막되기 전 8차례 평가전을 치러 7번 패했다. 그러나 경기를 치를수록 효과가 나타났다. 현대캐피탈은 4, 5라운드 전승에 이어 6라운드에서도 기세를 이어 가며 16연승에 성공했다. 그리고 이날 결국 7년 만에 정규리그 우승을 차지하는 극적인 반전을 이뤘다. 최 감독의 ‘최연소·최초’의 기록도 함께 빛났다. 2014~2015시즌까지 현역 선수로 뛰다 다음 시즌부터 사령탑에 앉은 그는 코치 등 중간단계를 거치지 않고 지휘봉을 잡은 최초의 감독이었다. 이어 16연승과 더불어 V리그 첫 정규리그 우승을 일궈낸 최연소(만 40세) 감독이 됐고, 선수와 사령탑으로 정규리그 우승을 경험한 첫 감독으로도 이름을 올렸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복면가왕’ 음악대장, 28주 만에 男가왕 등극…캣츠걸은 차지연 예상 적중 ‘대박’

    ‘복면가왕’ 음악대장, 28주 만에 男가왕 등극…캣츠걸은 차지연 예상 적중 ‘대박’

    ‘복면가왕’ 음악대장, 28주 만에 男가왕 등극…캣츠걸은 차지연 예상 적중 ‘대박’복면가왕 음악대장, 캣츠걸 차지연 ‘복면가왕’ 우리동네 음악대장이 22대 가왕에 오르면서 여전사 캣츠걸의 6연승을 저지했다. 캣츠걸의 정체는 예상대로 뮤지컬 배우 차지연으로 드러났다. 31일 방송된 MBC ‘일밤-복면가왕’에서는 5연승을 거뒀던 캣츠걸과 최종 가왕 후보로 오른 음악대장이 22대 가왕 자리를 놓고 대결을 펼쳤다. 음악대장은 앞서 3라운드에서 넥스트의 ‘라젠카, 세이브 어스(Lazenca, Save Us)’를 선곡해 폭발적인 가창력을 선보이며 ‘네모의 꿈’을 꺾고 가왕 후보전에 올랐다. 이에 맞선 캣츠걸은 고 유재하의 ‘가리워진 길’을 부르며 잔잔한 감성을 선보였다. 그러나 결과는 캣츠걸의 패. 음악대장은 캣츠걸에 77대 22로 22대 가왕이 됐다. 이로써 28주 만에 남성 가왕이 탄생했다. 이어 밝혀진 캣츠걸의 정체는 많은 네티즌들의 예상대로 뮤지컬 배우 차지연으로 확인됐다. 차지연은 “기분이 묘하다. 홀딱 벗은 것 같다”며 “빨리 뵙고 싶었는데 기분이 좋다”고 소감을 밝혔다. 차지연은 “원래 꿈이 가수였다. 오디션도 정말 많이 보러 다녔다. 그런데 잘 안 됐다”면서 “그래서 꿈을 이룬 것 같은 기분이다”라고 말했다. 그는 “부족한 면도 많았는데 큰 사랑을 보내주셨다. ‘복면가왕’은 내게 용기를 선물해줬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한편, 새로운 가왕이 된 음악대장을 두고 일부 네티즌들은 그의 성량과 창법 등을 근거로 국카스텐의 하현우가 유력한 후보일 것이라고 지목하고 있다.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복면가왕’ 캣츠걸은 차지연 ‘예상 적중’…10주 행진 마친 소감은?

    ‘복면가왕’ 캣츠걸은 차지연 ‘예상 적중’…10주 행진 마친 소감은?

    ‘복면가왕’ 캣츠걸은 차지연 ‘예상 적중’…10주 행진 마친 소감은? 복면가왕 음악대장, 캣츠걸 차지연 ‘복면가왕’ 우리동네 음악대장이 22대 가왕에 오르면서 여전사 캣츠걸의 6연승을 저지했다. 캣츠걸의 정체는 예상대로 뮤지컬 배우 차지연으로 드러났다. 31일 방송된 MBC ‘일밤-복면가왕’에서는 5연승을 거뒀던 캣츠걸과 최종 가왕 후보로 오른 음악대장이 22대 가왕 자리를 놓고 대결을 펼쳤다. 음악대장은 앞서 3라운드에서 넥스트의 ‘라젠카, 세이브 어스(Lazenca, Save Us)’를 선곡해 폭발적인 가창력을 선보이며 ‘네모의 꿈’을 꺾고 가왕 후보전에 올랐다. 이에 맞선 캣츠걸은 고 유재하의 ‘가리워진 길’을 부르며 잔잔한 감성을 선보였다. 그러나 결과는 캣츠걸의 패. 음악대장은 캣츠걸에 77대 22로 22대 가왕이 됐다. 이로써 28주 만에 남성 가왕이 탄생했다. 이어 밝혀진 캣츠걸의 정체는 많은 네티즌들의 예상대로 뮤지컬 배우 차지연으로 확인됐다. 차지연은 “기분이 묘하다. 홀딱 벗은 것 같다”며 “빨리 뵙고 싶었는데 기분이 좋다”고 소감을 밝혔다. 차지연은 “원래 꿈이 가수였다. 오디션도 정말 많이 보러 다녔다. 그런데 잘 안 됐다”면서 “그래서 꿈을 이룬 것 같은 기분이다”라고 말했다. 그는 “부족한 면도 많았는데 큰 사랑을 보내주셨다. ‘복면가왕’은 내게 용기를 선물해줬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한편, 새로운 가왕이 된 음악대장을 두고 일부 네티즌들은 그의 성량과 창법 등을 근거로 국카스텐의 하현우가 유력한 후보일 것이라고 지목하고 있다.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복면가왕’ 음악대장, 캣츠걸 꺾고 가왕 됐다…캣츠걸은 예상대로 차지연 ‘역시’

    ‘복면가왕’ 음악대장, 캣츠걸 꺾고 가왕 됐다…캣츠걸은 예상대로 차지연 ‘역시’

    ‘복면가왕’ 음악대장, 캣츠걸 꺾고 가왕 됐다…캣츠걸은 예상대로 차지연 ‘역시’복면가왕 음악대장, 캣츠걸 차지연 ‘복면가왕’ 우리동네 음악대장이 22대 가왕에 오르면서 여전사 캣츠걸의 6연승을 저지했다. 캣츠걸의 정체는 예상대로 뮤지컬 배우 차지연으로 드러났다. 31일 방송된 MBC ‘일밤-복면가왕’에서는 5연승을 거뒀던 캣츠걸과 최종 가왕 후보로 오른 음악대장이 22대 가왕 자리를 놓고 대결을 펼쳤다. 음악대장은 앞서 3라운드에서 넥스트의 ‘라젠카, 세이브 어스(Lazenca, Save Us)’를 선곡해 폭발적인 가창력을 선보이며 ‘네모의 꿈’을 꺾고 가왕 후보전에 올랐다. 이에 맞선 캣츠걸은 고 유재하의 ‘가리워진 길’을 부르며 잔잔한 감성을 선보였다. 그러나 결과는 캣츠걸의 패. 음악대장은 캣츠걸에 77대 22로 22대 가왕이 됐다. 이로써 28주 만에 남성 가왕이 탄생했다. 이어 밝혀진 캣츠걸의 정체는 많은 네티즌들의 예상대로 뮤지컬 배우 차지연으로 확인됐다. 차지연은 “기분이 묘하다. 홀딱 벗은 것 같다”며 “빨리 뵙고 싶었는데 기분이 좋다”고 소감을 밝혔다. 차지연은 “원래 꿈이 가수였다. 오디션도 정말 많이 보러 다녔다. 그런데 잘 안 됐다”면서 “그래서 꿈을 이룬 것 같은 기분이다”라고 말했다. 그는 “부족한 면도 많았는데 큰 사랑을 보내주셨다. ‘복면가왕’은 내게 용기를 선물해줬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한편, 새로운 가왕이 된 음악대장을 두고 일부 네티즌들은 그의 성량과 창법 등을 근거로 국카스텐의 하현우가 유력한 후보일 것이라고 지목하고 있다.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복면가왕’ 음악대장, 캣츠걸 꺾고 가왕 됐다…캣츠걸은 역시 차지연 “꿈 이뤘다”

    ‘복면가왕’ 음악대장, 캣츠걸 꺾고 가왕 됐다…캣츠걸은 역시 차지연 “꿈 이뤘다”

    ‘복면가왕’ 음악대장, 캣츠걸 꺾고 가왕 됐다…캣츠걸은 역시 차지연 “꿈 이뤘다”복면가왕 음악대장, 캣츠걸 차지연 ‘복면가왕’ 우리동네 음악대장이 22대 가왕에 오르면서 여전사 캣츠걸의 6연승을 저지했다. 캣츠걸의 정체는 예상대로 뮤지컬 배우 차지연으로 드러났다. 31일 방송된 MBC ‘일밤-복면가왕’에서는 5연승을 거뒀던 캣츠걸과 최종 가왕 후보로 오른 음악대장이 22대 가왕 자리를 놓고 대결을 펼쳤다. 음악대장은 앞서 3라운드에서 넥스트의 ‘라젠카, 세이브 어스(Lazenca, Save Us)’를 선곡해 폭발적인 가창력을 선보이며 ‘네모의 꿈’을 꺾고 가왕 후보전에 올랐다. 이에 맞선 캣츠걸은 고 유재하의 ‘가리워진 길’을 부르며 잔잔한 감성을 선보였다. 그러나 결과는 캣츠걸의 패. 음악대장은 캣츠걸에 77대 22로 22대 가왕이 됐다. 이로써 28주 만에 남성 가왕이 탄생했다. 이어 밝혀진 캣츠걸의 정체는 많은 네티즌들의 예상대로 뮤지컬 배우 차지연으로 확인됐다. 차지연은 “기분이 묘하다. 홀딱 벗은 것 같다”며 “빨리 뵙고 싶었는데 기분이 좋다”고 소감을 밝혔다. 차지연은 “원래 꿈이 가수였다. 오디션도 정말 많이 보러 다녔다. 그런데 잘 안 됐다”면서 “그래서 꿈을 이룬 것 같은 기분이다”라고 말했다. 그는 “부족한 면도 많았는데 큰 사랑을 보내주셨다. ‘복면가왕’은 내게 용기를 선물해줬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한편, 새로운 가왕이 된 음악대장을 두고 일부 네티즌들은 그의 성량과 창법 등을 근거로 국카스텐의 하현우가 유력한 후보일 것이라고 지목하고 있다.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복면가왕’ 음악대장, 캣츠걸 꺾고 가왕 등극…캣츠걸은 차지연 예상 적중

    ‘복면가왕’ 음악대장, 캣츠걸 꺾고 가왕 등극…캣츠걸은 차지연 예상 적중

    ‘복면가왕’ 음악대장, 캣츠걸 꺾고 가왕 등극…캣츠걸은 차지연 예상 적중복면가왕 음악대장, 캣츠걸 차지연 ‘복면가왕’ 우리동네 음악대장이 22대 가왕에 오르면서 여전사 캣츠걸의 6연승을 저지했다. 캣츠걸의 정체는 예상대로 뮤지컬 배우 차지연으로 드러났다. 31일 방송된 MBC ‘일밤-복면가왕’에서는 5연승을 거뒀던 캣츠걸과 최종 가왕 후보로 오른 음악대장이 22대 가왕 자리를 놓고 대결을 펼쳤다. 음악대장은 앞서 3라운드에서 넥스트의 ‘라젠카, 세이브 어스(Lazenca, Save Us)’를 선곡해 폭발적인 가창력을 선보이며 ‘네모의 꿈’을 꺾고 가왕 후보전에 올랐다. 이에 맞선 캣츠걸은 고 유재하의 ‘가리워진 길’을 부르며 잔잔한 감성을 선보였다. 그러나 결과는 캣츠걸의 패. 음악대장은 캣츠걸에 77대 22로 22대 가왕이 됐다. 이로써 28주 만에 남성 가왕이 탄생했다. 이어 밝혀진 캣츠걸의 정체는 많은 네티즌들의 예상대로 뮤지컬 배우 차지연으로 확인됐다. 차지연은 “기분이 묘하다. 홀딱 벗은 것 같다”며 “빨리 뵙고 싶었는데 기분이 좋다”고 소감을 밝혔다. 차지연은 “원래 꿈이 가수였다. 오디션도 정말 많이 보러 다녔다. 그런데 잘 안 됐다”면서 “그래서 꿈을 이룬 것 같은 기분이다”라고 말했다. 그는 “부족한 면도 많았는데 큰 사랑을 보내주셨다. ‘복면가왕’은 내게 용기를 선물해줬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한편, 새로운 가왕이 된 음악대장을 두고 일부 네티즌들은 그의 성량과 창법 등을 근거로 국카스텐의 하현우가 유력한 후보일 것이라고 지목하고 있다.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프로농구] ‘우리’ 14연승 저지한 삼성생명

    [프로농구] ‘우리’ 14연승 저지한 삼성생명

    한 발 더 뛴 삼성생명이 거의 23개월 만에 우리은행을 꺾었다. 삼성생명은 13일 강원 춘천 호반체육관을 찾아 벌인 여자프로농구 우리은행과의 5라운드 대결에서 배혜윤의 17득점 6리바운드와 키아 스톡스의 14득점 7리바운드를 엮어 69-63으로 이기며 우리은행의 14연승을 저지했다. 삼성생명은 2014년 2월 21일 우리은행을 꺾은 뒤 12연패 수모를 끝냈다. 삼성생명은 2위 KEB하나은행과의 승차를 0.5경기로 좁혔다. 전반을 33-33으로 마친 삼성생명은 3쿼터를 배혜윤의 2점으로 시작하며 승기를 잡았다. 박하나의 이날 두 번째 3점슛, 스톡스의 골밑슛, 고아라의 2점을 더해 단숨에 41-33으로 앞섰다. 위성우 우리은행 감독은 작전타임을 불러 “제대로 움직이질 않는다. 이렇게 지면 (올스타전 휴식기 훈련이) 어떻게 되는지 보자”고 겁을 줬다. 그러나 소용없었다. 임영희가 4점, 샤샤 굿렛과 박혜진이 2점씩 더했지만 24초 룰에 두 차례나 걸릴 정도로 공격의 맥을 찾지 못해 3쿼터를 41-53으로 뒤졌다. 4쿼터 종료 4분여를 남기고 우리은행이 박혜진의 3점 플레이와 이승아의 골밑슛을 엮어 53-62로 따라붙었으나 더이상 쫓아갈 힘이 없었다. 한편 프로농구 KCC는 KGC인삼공사를 상대로 종료 30초 전까지 5점을 뒤지다 상대의 두 차례 턴오버를 틈타 89-87 거짓말 같은 역전승을 거뒀다. 중요한 순간마다 어려운 득점을 이어 간 안드레 에밋의 28득점이 주효했다. 인삼공사는 한 계단 밀려나며 이날 SK를 70-67로 누른 삼성과 공동 5위가 됐다. 삼성 역시 한때 19점이나 뒤졌으나 4쿼터에 24점을 넣고 11실점으로 막아내며 역전승을 일궜다. 주희정이 종료 7초 전 3점포로 쐐기를 박아 최근 홈 8연승, SK 상대 6연승 신바람을 이어 갔다. kt는 선두 모비스를 69-68로 따돌렸다. 코트니 심스가 26득점 13리바운드, 이재도가 10득점 7어시스트로 활약했다. 모비스는 2위 오리온과의 승차가 한 경기로 좁혀졌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프로농구] 1000블록…골밑 지배자 ‘동부산성’ 김주성

    [프로농구] 1000블록…골밑 지배자 ‘동부산성’ 김주성

    새해로 대기록을 넘기는가 싶던 경기 종료 1분 12초 전 ‘살아 있는 전설’이 대기록을 작성했다. 김주성(동부)이 30일 경기 고양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농구 오리온과의 원정 경기 4쿼터 막판 조 잭슨을 상대로 정규리그 개인 통산 1000개째 블록슛을 기록, 프로농구의 역사를 새로 썼다. 2002년 데뷔한 김주성은 그해 10월 26일 LG전에서 라이언 페리맨의 슛을 쳐낸 것을 시작으로 14시즌, 632경기 만에 대기록의 주인공이 됐다. 불멸의 대기록은 극적으로 이뤄졌다. 1쿼터 종료 58.2초를 남기고 잭슨의 골밑 레이업슛을 옆에서 툭 쳐낸 듯 보여 중계 화면에 ‘1000블록 달성’ 자막까지 떴으나 비디오 판독 뒤 김주성의 손에 닿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2쿼터 초반에도 문태종의 레이업슛을 뒤쪽에서 덮쳤으나 한 뼘 모자랐고, 3쿼터와 4쿼터 중반까지도 이렇다 할 상황이 만들어지지 않아 대기록은 한 해를 넘기는가 싶었다. 그러나 오리온이 70-76까지 따라붙은 종료 1분 12초 전, 잭슨이 두경민을 벗겨냈다고 생각하고 레이업슛을 시도했고, 김주성이 뒤에서 뛰어올라 잭슨이 띄워 놓은 공을 시원스럽게 쳐냈다. 잭슨의 슛이 성공했더라면 4점 차 추격을 허용하는 순간이라 김주성의 블록은 더 값지고 빛났다. 곧바로 두 팀 선수들은 경기를 중단하고 꽃다발이 건네졌고 오리온 구단도 전광판에 축하 영상을 띄웠다. 불멸의 기록을 남긴 공은 김주성의 서명이 담겨져 한국프로농구연맹(KBL)에 영구 보관된다. 김주성 다음으로 서장훈이 463개, 재키 존슨(이상 은퇴)이 443개, 찰스 로드(KGC인삼공사)가 416개로 멀찍이 처져 있어 앞으로도 그를 넘어설 선수는 나오기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동부는 허웅(20득점)과 두경민(18득점)의 활약을 묶어 80-74로 오리온을 물리치고 6연승을 질주했다. 잭슨의 30득점(개인 최고) 분전이 안타까웠다. 김주성은 “원정 팀 기록인데도 축하해 준 오리온 구단과 고양팬들에게 감사드린다. 상대 선수들이 피하는 것이 느껴져 타이밍을 맞추기 힘들었다”며 “후배들이 이 기록을 깨줬으면 좋겠다. 그래야 한번이라도 더 내 기록이 기억될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영만 동부 감독은 “앞으로도 쉽게 나오지 않을 기록이라 생각한다. 자기 관리를 잘하고 후배들에게 존경을 받으면서 좋은 기록이 나온 것 같다. 남은 선수 생활 동안 좋은 기록을 쌓아 갔으면 좋겠다”고 덕담을 건넸다. 최하위 LG는 샤크 맥키식의 24득점 10리바운드 활약을 앞세워 KGC인삼공사를 87-78로 따돌리고 9위 전자랜드에 한 경기 차로 다가섰다. 심현희 기자 macduck@seoul.co.kr
  • 1분 12초 남기고 김주성 1000불록 대기록 달성

    1분 12초 남기고 김주성 1000불록 대기록 달성

    대기록을 새해로 넘기는가 싶었던 찰나 김주성이 전인미답의 1000블록을 발 아래 뒀다. 김주성은 30일 경기 고양체육관을 찾아 벌인 프로농구 오리온과의 정규리그 4라운드 4쿼터 종료 1분 12초를 남기고 조 잭슨의 슛을 뒤에서 뛰어올라 쳐내 2002년 데뷔한 지 14시즌 만에 통산 1000 블록슛을 작성하는 프로농구연맹(KBL) 역사를 썼다. 대기록 자체가 극적으로 달성됐다. 김주성은 1쿼터 종료 58.2초를 남기고 잭슨의 골밑 레이업을 옆에서 툭 쳐낸 듯 보여 중계 화면에 ‘1000블록 달성’ 자막까지 떴으나 비디오 판독 뒤 김주성의 손에 닿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2쿼터 시작하자마자 오리온이 23-21로 뒤집은 문태종의 레이업슛을 뒤쪽에서 덮쳤으나 한 뼘 모자랐고 3쿼터와 4쿼터 중반까지 이렇다 할 상황 자체가 만들어지지 않아 대기록이 내년으로 미뤄지는가 싶었다. 그러나 경기 종료 1분 12초를 남기고 잭슨이 두경민의 제지를 따돌리며 레이업을 시도하는 순간, 뒤쪽에서 호시탐탐 노리던 김주성이 뛰어올라 공을 쳐냈다. KBL은 역사적인 기록 달성을 축하하기 위해 경기를 중단하고 김주성이 공에 서명을 남기게 했고 이 공은 KBL이 영구 보관하게 된다. 팀 동료는 물론 홈 팀 오리온 선수와 관중들도 대기록 달성을 축하했다. 김주성은 경기 뒤 “상대 선수들이 피하는 모습이 역력했다. 문태종 선수도 나를 의식해 조금 빨리 점프해 힘들었다”면서도 “원정 경기에서 대기록을 달성했는데 열렬히 성원해준 오리온 구단이나 홈 팬들에게도 고맙기만 하다”고 털어놓았다. 이어 “나 혼자 덩그러니 있는 것보다는 누군가 통산 900개까지 와줘야 내 기록의 의미도 더 빛난다”며 “후배들이 내 기록을 추격해줬으면 좋겠고 그럴 수 있으리라고 본다”고 말했다. 그러나 김주성 뒤로는 서장훈(463개), 재키 존슨(이상 은퇴·443개), 이날 여동생 장례를 치르고 돌아와 곧바로 LG전에 나서 슛블록 하나를 더한 찰스 로드(KGC인삼공사 416개)로 멀찍이 처져 있어 당분간 그의 대기록을 추월하기는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동부는 막판 오리온의 맹추격을 따돌리고 80-74로 이겨 6연승을 달렸다. 꼴찌 LG는 안양체육관을 찾아 인삼공사를 87-78로 제압, 10승(25패)째를 거뒀다. 9위 전자랜드와의 승차는 한 경기로 줄었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프로농구] 우릴 믿어! 로드

    [프로농구] 우릴 믿어! 로드

    KGC인삼공사가 KT에 극적인 1점 차 승리를 거뒀다. 인삼공사는 27일 부산 사직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농구 KT와의 원정 경기에서 3점슛 7개를 포함해 34득점 7어시스트를 기록한 마리오 리틀의 맹활약에 힘입어 84-83, 한 점 차 승리를 거두고 2연승을 내달렸다. 이정현과 오세근은 29점을 합작해 동생의 죽음으로 자리를 잠시 비운 찰스 로드의 공백을 메웠다. 승점을 추가한 인삼공사는 단독 3위를 차지했고 KT전 6연승을 달렸다. 초반부터 두 팀은 팽팽하게 맞섰다. 2쿼터 초반 KT는 로드가 빠진 인삼공사의 골밑을 압박했지만 이정현, 마리오가 3점슛으로 맞섰다. 42-41, 인삼공사가 1점 차로 바짝 뒤쫓으며 전반전을 끝냈다. KT에 9점 뒤지며 4쿼터를 맞은 인삼공사는 김기윤, 마리오가 3점슛 3개를 합작하며 종료 5분 44초를 남기고 73-73 동점을 만들었다. 경기 종료 21초 전 오세근이 골밑슛을 성공시켜 82-80으로 앞선 인삼공사는 김기윤이 자유투 2개를 성공시키면서 승기를 잡았다. 조성민은 종료 직전 3점슛을 성공시켰지만 남은 시간은 겨우 1초뿐이었다. 모비스는 SK와의 울산 홈경기에서 16득점을 올린 양동근을 앞세워 66-63으로 이겼다. 오리온은 21득점 10어시스트를 기록한 조 잭슨의 맹활약에 힘입어 인천에서 88-76 승리를 거두고 홈팀 전자랜드를 상대로 7연승을 질주했다. 오리온은 선두 모비스에 다시 2경기 차로 다가섰고 5연패에 빠진 전자랜드는 8위 SK에 1경기 차로 멀어졌다. 심현희 기자 macduck@seoul.co.kr
  • [프로배구] 시몬 이끌고 송명근 받치고… 6연승 ‘OK’

    OK저축은행이 후반기 첫 경기에서 KB손해보험을 꺾고 6연승을 내달렸다. OK저축은행(이하 OK)은 27일 경기 안산 상록수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배구 V리그 남자부 홈 경기에서 KB손해보험을 3-1(26-24 22-25 30-28 29-27)로 제압했다. 시몬이 32득점으로 공격을 이끌고 송명근이 24득점으로 뒤를 받쳤다. 팀은 6연승해 14승5패(승점 44)로 대한항공과의 승차를 ‘8’로 벌리고 1위 자리를 지켰다. 반면 KB손해보험은 3연패에 빠져 6위(4승15패·승점12)에 그대로 머물렀다. 이긴 3개 세트 모두 듀스까지 가는 접전이었다. 첫 세트부터 23-24의 세트포인트를 내준 OK는 시몬이 듀스를 만든 뒤 송명근과 릴레이 오픈공격을 성공시켜 1세트를 끝냈다. 2세트를 내준 OK는 3세트 8-11로 뒤진 상황에서 송명근과 교체된 시몬이 25-25 듀스에 다시 투입돼 5점을 혼자 책임지면서 또 한 세트를 보탰다. KB손해보험은 4세트 역시 듀스까지 몰고 가는 집요함이 돋보였지만 뒷심이 달렸다. 마틴은 서브 에이스 3개, 후위공격 11개, 블로킹 5개로 총 31점을 올리며 올 시즌 첫 ‘트리플크라운’을 달성했지만 팀의 패배로 빛이 바랬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프로농구] 성탄전야 3연승 선물 받은 동부

    [프로농구] 성탄전야 3연승 선물 받은 동부

    동부가 전자랜드를 꺾고 3연승을 달리며 공동 3위로 도약했다. 동부는 24일 인천삼산체육관에서 열린 2015~16 프로농구 정규리그 전자랜드와의 원정 경기에서 86-79로 승리를 챙겼다. 전자랜드전 6연승을 달린 동부는 19승14패로 공동 3위로 올라섰고, 전자랜드는 3연패의 수렁에 빠졌다. 동부의 웬델 맥키네스는 더블더블(27점, 11리바운드)로 펄펄 날았고, 올스타전 인기투표 1위에 빛나는 허웅도 20득점을 올리며 활약했다. 김주성도 14득점을 올리며 제 몫을 다했으나, 이날 블록은 기록하지 못해 2개가 부족한 1000블록 기록은 다음 기회로 미루게 됐다. 동부와 전자랜드는 전반전 내내 엎치락뒤치락하며 대등한 경기를 펼쳤다. 전자랜드는 2쿼터 종료 3분여를 남기고 정병국과 정효근의 연속 3점슛으로 39-35로 앞섰으나, 동부는 허웅의 연속 5득점으로 40-39로 경기를 다시 뒤집으며 전반을 마쳤다. 승부의 행방을 알 수 없었던 경기는 4쿼터 중반 들어 동부 쪽으로 기울기 시작했다. 동부는 75-70 상황에서 허웅, 웬델 맥키네스가 연달아 슛을 성공시키며 9점 차까지 달아났다. 전자랜드는 종료 1분 4초를 남기고 정병국이 3점슛을 성공시키며 2점 차까지 따라붙었다. 그러나 동부는 김주성이 3점슛을 성공시킨 데 이어 박지현도 자유투 2개를 모두 성공시키며 역전을 허용하지 않았다. 한편 ‘꼴찌’ LG는 전북 전주체육관에서 열린 원정 경기에서 KCC를 98-94로 꺾고 2연패에서 벗어났다. 4쿼터 4분여를 남기고 86-79로 앞섰던 LG는 이후 트로이 길렌워터와 유병훈이 잇따라 5반칙으로 물러난 뒤 크게 흔들렸다. 이번 시즌 들어 역전패를 반복했던 LG의 악몽이 떠오를 무렵 김영환이 29초를 남기고 레이업을 성공시키고, 한상혁이 자유투를 넣으며 승리를 굳혔다. 한재희 기자 jh@seoul.co.kr
  • [프로농구] 오리온 떠나는 존슨 뜻깊은 마지막 선물

    [프로농구] 오리온 떠나는 존슨 뜻깊은 마지막 선물

    떠나는 제스퍼 존슨(오리온)이 뜻깊은 작별 선물을 남겼다. 지난달 중순 애런 헤인즈의 부상으로 긴급 대체됐던 존슨은 23일 경기 고양체육관으로 불러들인 프로농구 삼성과의 정규리그 4라운드 대결에 29분 48초를 뛰며 17득점 8리바운드 5어시스트 2스틸 활약으로 97-69 압승을 이끌었다. 이틀 뒤 SK전을 통해 복귀하는 헤인즈는 관중석에서 아들과 함께 존슨의 활약에 힘찬 박수를 보내며 감사의 뜻을 표했다. 조 잭슨이 18득점 7어시스트, 허일영과 김동욱이 14득점씩 보탰다. 오리온은 22승11패로 같은 시간 KGC인삼공사를 89-66으로 제친 선두 모비스에 여전히 두 경기 뒤진 2위를 지켰다. 762일 만에 6연승을 내심 노렸던 삼성과 찰스 로드의 공백을 절감하며 2연패로 주저앉은 인삼공사는 경기가 없었던 KCC와 공동 3위가 됐다. 오리온과의 승차는 3경기. 1쿼터부터 문태종과 존슨이 7점씩 올려 23-11로 앞섰다. 2쿼터에서는 잭슨이 9점을 넣고 문태종이 6점을 보태 46-25로 벌렸다. 삼성은 전반에만 턴오버 11개를 저질러 승기를 내줬다. 3쿼터에서도 흐름은 바뀌지 않아 종료 1분 40여초를 남기고 73-44로 앞서자 오리온은 국내 선수만으로 라인업을 구성하는 여유를 부렸다. 삼성은 리카르도 라틀리프가 6득점 6리바운드에 그친 것이 뼈아팠다. 인삼공사는 제공권 23-40으로 모비스에 완전히 밀렸다. 모비스의 아이라 클라크에게 27득점 7리바운드, 커스버트 빅터에게 17득점 14리바운드를 내준 것이 뼈아팠다. 양동근은 손가락이 빠진 상태에서도 9득점 4리바운드 3어시스트의 투혼을 발휘했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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