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6억
    2026-08-09
    검색기록 지우기
  • 애인
    2026-08-09
    검색기록 지우기
  • 안내
    2026-08-09
    검색기록 지우기
  • 시아
    2026-08-09
    검색기록 지우기
  • 신념
    2026-08-09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44,601
  • 금감원, ‘키코’ 손해 배상 비율 최대 41%로 결정…신한 등 6개 은행 256억 배상

    금감원, ‘키코’ 손해 배상 비율 최대 41%로 결정…신한 등 6개 은행 256억 배상

    금융감독원이 외환파생상품 ‘키코’(KIKO)의 불완전 판매에 대한 손해 배상 비율을 최대 41%로 결정했다. 신한은행을 비롯한 6개 은행이 분쟁조정을 신청한 4개 기업에 배상해야 할 금액은 총 256억원이다. 금감원은 13일 전날 열린 금융분쟁조정위원회에서 키코로 손실 피해를 입은 4개 기업이 지난해 7월 신청한 분쟁조정에 대해 은행들이 기업별 손실액의 15~41%(평균 23%)를 배상하라고 결정했다고 밝혔다. 키코는 환율이 일정 범위에서 변하면 약정 환율에 외화를 팔 수 있지만, 범위를 벗어나면 큰 손실을 보는 파생상품이다. 글로벌 금융위기 전에 주로 수출 기업들이 환위험 회피 목적으로 가입했다. 금감원에 따르면 2007년부터 2008년 3월까지 약 900개의 기업이 국내 14개 은행 등과 키코 계약을 체결했다.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로 원·달러 환율이 급등하자 732개 업체가 약 3조 3000억원의 손실을 봤다. 키코는 최근 대규모 원금 손실로 논란이 커진 파생결합펀드(DLF)와 상품 구조가 상당히 닮았고 이미 법원에서 불완전판매 사례도 인정했다. 그동안 금융권에서는 불완전판매 정도와 각 기업의 책임에 따라 배상 비율이 사안별로 다르겠지만 20~30%가 유력하다고 봤다. 금감원은 이날 결정에 대해 “대법원 판례에서 사례별로 인정된 키코 판매 과정의 불완전 판매 책임에 대해서만 심의했다”면서 “개별 기업과 은행별로 키코 계약 체결 당시 적합성 원칙과 설명 의무 준수 여부를 살펴 불완전 판매 여부를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금감원은 은행의 경우 투자 전문 금융기관에 비해 국민들로부터 더 안전하다는 공신력을 갖고 있어 위험성이 큰 장외파생상품 거래를 권유할 때 금융소비자 보호 의무를 더 잘 지켜야 하는데, 이를 제대로 이행하지 않았다고 판단했다. 키코를 판 은행들은 4개 기업과 계약을 체결할 때 예상되는 외화 유입액 규모를 제대로 파악하지 않거나, 타행의 환헤지 계약을 감안하지 않고 과도한 규모의 환헤지를 권유했다. 향후 예상되는 원금 손실 위험성을 기업이 충분히 이해할 수 있을 정도로 명확히 설명하지 않기도 했다. 금감원은 손해 배상 비율 결정 기준에 대해서는 기존 불완전 판매 분쟁조정 사례에 따라 적합성 원칙과 설명의무 위반에 대해 기본 30%를 적용했다. 여기에 개별 기업들의 계약별로 배상 책임을 가감했다. 주거래은행이 외환 유입 규모를 쉽게 파악할 수 있었던 경우, 만기를 과도하게 장기로 설정해 위험을 증가시킨 경우 등은 배상 비율을 높였다. 반면 기업의 규모가 크거나, 파생상품 거래 경험이 많은 업체, 장기간 수출 업무를 봐서 환율 변동성을 알 수 있었던 업체 등의 경우 배상 비율을 낮췄다. 이에 따라 분쟁조정을 신청한 A기업은 102억원의 손실액 중 42억원(41%), B기업은 32억원 중 7억원(20%), C기업은 435억원 중 66억원(15%), D기업은 921억원 중 141억원(15%)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은행별 손해 배상액은 신한은행이 150억원으로 가장 많았고, 우리은행 42억원, 산업은행 28억원, KEB하나은행 18억원, 대구은행 11억원, 씨티은행 6억원으로 결정됐다. 금감원은 4개 피해 기업과 6개 은행에 분쟁조정 결정 내용을 통지하고 수락을 권고할 예정이다. 기업들과 은행들이 조정안을 받은 뒤 20일 안에 조정안을 수락하면 조정이 성립돼 재판상 화해와 동일한 효력을 갖는다. 금감원은 이번에 분쟁조정을 신청한 기업 외 나머지 피해 기업에 대해서는 이번 분쟁조정 결정이 성립될 경우 은행과 협의해 피해배상 대상 기업의 범위를 확정하고, 자율 조정 방식으로 분쟁조정을 추진하기로 했다. 장은석 기자 esjang@seoul.co.kr
  • 소상공인 세무조사 내년 말까지 유예

    국세청이 연말에 끝나는 소상공인에 대한 세무조사 유예 혜택을 내년까지 1년 더 연장하기로 했다. 김현준 국세청장은 12일 부산 자갈치시장에서 전통시장 상인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세정 지원 간담회에서 “경제 불확실성이 상존하고 경영상 어려움도 이어지는 상황 등을 고려해 자영업자·소상공인이 세무 검증 부담 없이 생업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세무조사 유예 대상은 연수입이 도·소매업 6억원, 제조·음식·숙박업 3억원, 서비스업 1억 5000만원 미만인 소규모 자영업자다. 국세청은 세무조사 유예와 함께 내년 말까지 소득세·부가가치세 신고 내용 확인도 면제하기로 했다. 또 중소기업 중 업종별 매출액이 10억~120억원인 소기업과 고용원이 5~10명인 소상공인은 내년까지 법인세 등 신고 내용 확인을 면제한다. 세종 김동현 기자 moses@seoul.co.kr
  • 동대문·영등포에 3878억 문화 인프라… 서울 균형발전 가속

    동대문·영등포에 3878억 문화 인프라… 서울 균형발전 가속

    ‘서남권 최대’ 문래동 제2세종문화회관 대형·소공연장 갖춰 다목적 공간 활용 나란히 2025년 개관… 새 문화 중심지서울 동대문구와 영등포구가 새로운 문화중심지로 발돋움한다. 2025년 동대문구 전농동 청량리역 인근에는 서울도서관 약 3배 규모의 시 대표도서관(위)이, 문래동 공공 부지에는 서남권 최초의 2000석 규모 공연장인 제2세종문화회관(아래)이 들어선다. 서울시의 문화 인프라 균형발전 사업의 하나다. 12일 서울시와 동대문구, 영등포구 등에 따르면 시는 지역별 문화·정보 불균형을 해소하기 위해 모두 3878억원을 투입해 대규모 문화시설 건립에 나선다. 전농동 재정비촉진지구 내 부지에 약 2252억원을 투입해 연면적 3만 5000㎡ 규모로 문을 여는 서울대표도서관은 앞서 시가 8월 건립 계획을 발표한 5개 권역별 시립도서관과 각 자치구의 공공도서관을 통합·지원하고 시의 각종 도서관 정책 및 서비스를 총괄하는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미래 지식정보 서비스를 통합 제공하고, 서울에 관한 연구와 출판 활동을 지원하는 ‘서울정보’의 허브 기능도 담당한다. 이에 따라 키오스크(무인단말기) 이용법 같은 노인 대상 디지털 교육과 어린이를 위한 미래 직업 체험공간 등 첨단 기술을 접하는 메이커스페이스를 운영하고, 약 10만건에 달하는 서울 관련 자료 및 전 세계에 퍼져 있는 한민족 역사 관련 기록을 수집·제공해 도서관이 주민 편의시설뿐 아니라 서울을 방문하는 외국인에게 볼거리를 주는 관광시설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한다. 내년부터 타당성 조사와 투자심사 등 사전 절차에 들어가 2021년에 국제설계공모를 할 예정이다. 또 1626억원을 투입해 지하 2층~지상 5층, 연면적 약 2만 7930㎡ 규모로 조성되는 제2세종문화회관은 2000석 규모의 대형 공연장과 300석 규모의 소공연장이 들어서는 등 모든 종류의 공연이 가능한 다목적 공간으로 꾸며진다. 공연예술 아카이브, 시민문화 아카데미, 연습실 등 부대시설도 생긴다. 2022년 착공을 목표로 내년부터 건립을 위한 사전심사 절차를 진행하고, 서울대표도서관과 마찬가지로 2021년에 국제설계공모를 추진한다. 서울시는 시에 있는 1000석 이상 규모의 종합공연장 25곳 중 17곳이 도심과 동남권에 집중되는 등 지역 격차가 있는 데다 개관 40주년을 맞은 세종문화회관이 늘어난 공연 수요를 충족하기 어렵다는 의견이 있는 만큼 제2세종문화회관을 건립하게 됐다고 밝혔다.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서울시와의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서울대표도서관을 주민들의 생활에 보탬이 될 수 있는 복합문화시설로 구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채현일 영등포구청장은 “제2세종문화회관 건립과 함께 내년에 준공될 대선제분 복합문화시설이 어우러져 이 일대가 문화벨트로 조성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희리 기자 hitit@seoul.co.kr
  • CJ CGV, 인천 내항 상상플랫폼 참여 포기

    CJ CGV, 인천 내항 상상플랫폼 참여 포기

    CJ CGV㈜가 지난 해 부터 인천 내항에 추진해온 상상플랫폼 조성사업 참여를 포기 했다. 인천시는 12일 CJ CGV 측이 상상플랫폼 조성사업 참여 포기를 갑자기 통보해왔다고 밝혔다. 상상플랫폼 사업은 인천 중구 북성동1가 4의 322번지 일대에 있는 내항 8부두 폐 곡물창고를 고쳐 복합문화관광시설로 만드는 게 핵심이다. 인천시가 창고 부지 매입과 리모델링을 마친 뒤 CJ CGV에 20년간 대부 방식으로 상상플랫폼 운영을 맡길 계획이었다. 공간의 67%는 CJ CGV의 자율적인 운영이 보장되는 상업 공간이며, 나머지 33%는 공적 공간으로 게임콘텐츠센터·실내 공원·홍보관·메이커스페이스·다목적 문화 공간 등이 들어설 예정이었다. 그러나 인천 시민사회단체들은 상상플랫폼 사업이 대기업의 이윤 창출 용도로 전락할 수 있다며 전면적인 재검토를 촉구했다. 이들은 “CJ CGV가 운영할 상업 공간에는 영화관과 식음료점 등이 들어선다고 하는데 이럴 경우 개항장 일대 상권은 큰 타격을 받게 된다”며 “이윤 역시 인천이 아닌 서울로 유출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상상플랫폼 사업은 개항창조도시 조성사업의 마중물로 평가 받아왔다. 인천시는 상상플랫폼 사업을 시작으로 월미도 관광특구, 인천역, 차이나타운, 개항장, 자유공원, 동인천 배다리까지 이어지는 근대역사 문화를 묶어 관광명소로 바꿀 계획이었으나 시작 부터 차질을 빚게 된 것이다. CJ CGV 측은 지난 6월 말 해양수산부에 내항 상상플랫폼 실시계획 승인신청서를 내고, 8월 중순 인천 중구청으로 부터 건축허가를 받는 등 특별한 이상 징후가 없었다. 인천시 관계자는 갑작스런 사업참여 포기와 관련, “CJ CGV 내부적으로 재무적 사정이 있는 것으로 안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내년 상반기 까지 별도 활용계획을 마련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상상플랫폼 사업비는 국비 123억원, 시비 273억원, 민간투자 300억원 등 총 696억원 규모였다. 한상봉 기자 hsb@seoul.co.kr
  • 한일 라이벌전 된 中 뷰티 시장…韓 1위 아성에 日 거센 도전

    한일 라이벌전 된 中 뷰티 시장…韓 1위 아성에 日 거센 도전

    중국 화장품 시장이 ‘K뷰티’(한국산)와 ‘J뷰티’(일본산)의 라이벌 구도로 재편되고 있다. 지난해까지 한국이 3년 연속 지켜온 ‘권좌’를 올해 일본이 차지하게 될 지 주목된다. 일본이 기존 고가 프리미엄 브랜드 중심에서 탈피해 중저가 시장으로 외연을 확장한 것이 주효한 것으로 풀이된다. 12일 글로벌 무역통계업체 ‘글로벌 트레이드 아틀라스’(GTA)와 관련 업계 등에 따르면 올들어 10월 말까지 중국의 화장품 수입액은 총 96억 7597만 달러(약 11조 6000억원)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1.7% 늘었다. 연간 단위로는 100억 달러 돌파가 확실시된다. 국가별로는 일본산이 1년 전보다 34.8% 급증한 24억 6881만 달러로 가장 많았다. 한국산이 14.0% 증가한 24억 3369만 달러(약 2조 9000억원)로 바짝 추격했다. 두 나라의 시장점유율은 각각 25.5%와 25.2%로 말 그대로 ‘초박빙’ 승부다. 이어 프랑스(18.7%)와 미국(9.7%), 영국(5.7%)이 ‘톱5’에 이름을 올렸다. 2015년까지만 해도 중국 수입화장품 시장은 프랑스산 ‘천하’였지만 2016년 한국산이 추월에 성공한 뒤 지난해까지 3년 연속 1위 자리를 지켰다. 그러나 올들어 일본산이 적극적인 마케팅으로 맹추격에 나서면서 역전을 허용했다. 다만 10월에는 한국산 수입액이 2억 9971만 달러로 일본산(2억 4793만 달러)을 앞서며 다시 1위에 올랐다. K뷰티 제품이 ‘4년 연속 선두’를 수성할 지 관심이 모아진다.코트라는 최근 발간한 ‘중국의 전자상거래 시장 현황과 진출 방안’ 보고서에서 “한국의 대중국 소비 수출은 사드(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 사태 등으로 2016~2017년 부진했지만 지난해 다시 호조세를 보였다”면서 “특히 화장품 등 비내구성 소비재 증가세가 빨랐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보고서는 “올들어 (중국 수입화장품 시장에서) 일본에 근소한 차이로 1위를 내줘 위기감이 대두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업계 관계자는 “중국의 젊은 여성은 수입화장품을 선호하고 스킨케어 제품을 주로 구매하는 만큼 이를 고려한 마케팅 전략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류지영 기자 superryu@seoul.co.kr
  • “교황청, 극빈자 성금으로 적자 메웠다”

    “교황청, 극빈자 성금으로 적자 메웠다”

    바티칸이 가난한 사람들을 돕기 위한 기부금 가운데 90%를 재정적자를 메꾸는데 전용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11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전 세계에서 로마 교황청에 보내지는 특별헌금인 ‘베드로의 성금’(Peter’s Pence)은 연평균 5000만 유로(약 660억원) 정도가 걷힌다. 하지만 베드로 성금 중 정작 가난한 사람들을 위한 자선활동에 들어가는 액수는 10%도 채 안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같은 사실은 교황 프란치스코가 이끄는 교황청의 불투명한 재정 관리에 대한 신뢰성에 의문을 더하게 될 것으로 WSJ는 지적했다. 그러면서 교황청 홍보 책임자는 ‘베드로의 성금’ 사용에 관한 질의에 응답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교황청은 교황 프란치스코가 2013년 즉위하기 훨씬 이전부터 베일에 싸인 재정관리 탓에 많은 스캔들에 휩싸여왔던 것이 사실이다. 더욱이 눈덩이처럼 불어나는 재정적자와 싸우고 있는 교황청은 최근에는 영국 런던의 부동산 투자를 둘러싼 스캔들로 조사까지 받고 있다. ‘베드로의 성금’은 교황의 자선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기금이다. 하지만 웹사이트에는 교황청의 활동을 위해서도 사용할 수 있다고 나와 있다. 이 기금은 현재 6억 유로 규모다. 교황 프란치스코의 즉위 초반 7억 유로에서 1억 유로 정도가 줄었다. 2018년 ‘베드로의 성금’ 모금액은 전년(6000만 유로)보다 감소한 5000만 유로로 알려졌다. 올해는 작년보다 더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기금 사용에 대해 정통한 소식통들은 “투자 실패 탓”이라고 기금 감소 이유를 설명했다. 교황청은 2018년에 3억 유로를 썼는데, 재정적자는 7000만 유로를 기록했다고 WSJ은 지적했다. 교황청 국무원은 지난 10월부터 재정관리와 관련한 조사를 받고 있는데, 문제의 런던 부동산 투자 자금 중 일부가 ‘베드로의 성금’에서 나온 것이라고 소식통은 주장하고 있다. 교황은 지난 11월 “‘베드로의 성금’을 가지고 무엇을 해야할까? 옷장 안에 넣어둘까? 아니다. 그건 나쁜 관리이다. 투자를 해서 필요할 때 필요한 곳에 쓰도록 노력하고 있다. 기금을 유지하거나 약간 더 불리는 것”이라고 말한 바 있다. 소식통들은 ‘베드로의 성금’에서 가난한 사람들을 위한 자선활동에 사용되는 액수가 극히 적다며 교황을 비판했지만, 일각에서는 성금을 가지고 투자하는 것은 규모를 더 불려 필요할 때 사용하기 위한 정당한 ‘관리’ 활동이라고 반박했다. 김규환 선임기자 khkim@seoul.co.kr
  • 새만금청 예산 최초로 3천억 돌파

    2020년 새만금개발청 예산이 개청 이후 최초로 3000억원을 돌파해 내부 개발사업이 활기를 띨 것으로 예상된다. 새만금개발청은 내년도 예산이 3310억원으로 확정됐다고 12일 밝혔다. 이는 올해 본예산 2562억원보다 748억원 29.2% 증가한 규모다. 주요 내용은 남북도로 1단계 1231억원, 남북도로 2단계 925억원, 동서도로 396억원 등이다. 기업의 수요가 많은 장기 임대용지는 100만㎡ 중 잔여 면적 34만㎡ 조성에 416억원을 투입한다. 또 2023년 개관할 새만금 간척사박물관 건립을 위한 토지 보상비 21억원도 포함했다. 2023년 새만금 세계잼버리 대회에 원활한 용수를 공급하기 위한 상수도시설 설계비 1억 6000만원도 반영됐다. 신규 사업으로는 새만금 기본계획(MP) 재정비 14억원, 재생에너지산업 전문인력 양성센터 구축 시범사업 8억원 등이 확보됐다. 새만금 기본계획 재정비는 당초 기본계획이 수립됐던 2011년 이후 10년간 변화된 여건을 반영하기 위한 사업이다. 재생에너지 전문인력 양성은 새만금 재생에너지 클러스터 조성에 맞춰 태양광 설비 운영 및 관련 기업지원 등에 필요한 전문인력 양성도 가능해질 전망이다. 김현숙 새만금개발청장은 “지속적인 재정 투입으로 새만금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한 핵심 기반시설을 적기에 구축하고 임대용지 조성 등의 주요 사업을 안정적으로 추진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전주 임송학 기자 shlim@seoul.co.kr
  • 스물여덟인데 14조 재산 휴 그로스베너, 런던 타워 재개발로 입방아에

    스물여덟인데 14조 재산 휴 그로스베너, 런던 타워 재개발로 입방아에

    이 훈훈한 외모의 청년은 스물여덟 살인데 영국에서 세 번째 부자다. 웨스트민스터 7대 공작 휴 그로스베너다. 외모까지 갖춰 일등 신랑감으로 손꼽히는데 2016년 작위를 승계한 뒤 좀처럼 대중 앞에 나타나지 않고 은인자중하고 있다. 그런데 그와 그로스베너 그룹이 런던에서도 가장 가난한 이들이 모여 사는 런던 타워 부근을 재개발할 계획을 세우고 있어 비판의 도마 위에 올랐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10일(이하 현지시간) 전했다. 제러미 코빈 노동당 당수는 지난 10월 영국의 억만장자들을 싸잡아 공격하며 공작을 “사기꾼 지주”라고 표현했다. 런던 타워 부근의 막대한 토지를 소유한 그로스베너 그룹은 12일 총선 결과에도 상당한 영향을 받는다. 보리스 존슨 총리가 이끄는 보수당이 승리하면 브렉시트(영국의 유럽연합 탈퇴)에 속도가 붙어 런던의 오래된 재산을 처분하는 일정도 앞당겨진다. 지난 8일 영국 신문들의 설문조사 결과는 보수당이 상당한 폭으로 앞선다는 예상을 내놓았다. 그러나 만약 노동당이 이겨 정부를 구성하게 되면 이 집안의 재산은 실제 위협에 맞닥뜨린다. 코빈은 부자들에게 더 많은 세금을 걷고 지주들의 재산권을 제한하며 그로스베너 가문과 같은 왕실 피붙이들의 재산을 신탁재단이 공시하게 하는 방안 등을 공약하고 있다. 그로스베너 가문은 노동당 정부의 가장 큰 타깃이 되고 있지만 전쟁과 정치적 격변의 와중에 어떤 역할을 했느냐를 둘러싼 논쟁에도 휩싸여 있다. 1066년 노르망디에서 잉글랜드를 침공한 정복왕 윌리엄의 친척들로 뿌리가 올라가기 때문이다. 이 가문의 초기 부는 탄광과 광물로 축적됐지만, 현대의 재산은 17세기 결혼에 터잡은 것이다. 1대 공작 토머스 그로스베너는 12세 신부를 데려오면서 그녀 부모로부터 지참금으로 런던 서부 500에이커(2.02㎢)의 습지와 과수원을 받아낸 것이 든든한 밑천이 됐다. 이곳이 지금 런던에서도 최고의 명품 가게들과 아트갤러리, 헤지펀드 사무실이 늘어선 메이페어와 벨그라비아로 떠오르는 명소로 자리잡았다. 그로브베너 그룹은 전세계 60개 도시로 부동산 투자를 넓혔고, 지난해 말까지 123억 파운드의 자산으로 키웠다. 하지만 여전히 핵심은 런던에 있다. 휴는 아버지 제럴드가 심장마비로 예순넷에 세상을 떠나자 이 많은 재산을 물려받았다. 유언장에 따르면 6대 공작인 제럴드는 빚 등을 제하고 6억 1600만 파운드를 그에게 물려주고, 세 딸에겐 그로스브너 가족 신탁재산을 통해 추가 수입이 있을 수 있다며 2만 파운드씩만 물려줬다. 제럴드의 총기와 낚시 장비와 차들도 휴에게 물림됐다. 영국 법은 아들에게 절대 유리한 상속 제도를 자랑한다. 블룸버그의 억만장자 지수에 따르면 휴의 개인 재산은 놀라지 마시라, 118억 달러(약 14조원)다. 런던에서도 가장 값비싼 동네 가운데 하나인 벨그라비아의 슬로안 스퀘어에서 몇 블록만 가면 되는 곳에 있는 허름한 아파트 건물을 허물고 새로운 점포와 레스토랑 등 주상복합으로 재건축하면 훨씬 수지가 맞다고 그로스브너 그룹은 판단하고 있다. 그러나 시의회의 도움으로 임대료를 내고 이곳에 거주하는 이들은 2023년이 되면 임대차 계약이 만료돼 이곳을 떠날 때까지 재개발을 멈춰달라고 호소하고 있다. 노동당 정치인들까지 가세해 반대 운동에 힘이 실리자 20만명 넘는 이들이 온라인 청원에 가세했다. 지난해에도 그로스베너 그룹이 런던 남동부 버몬세이에 1300 세대를 건축하겠다고 제안한 것도 집을 살 여력이 없는 노동자들을 너무 수입이 많아 사회적 주거 자격을 갖추지 못한 이들로 바꾸겠다는 데 초점을 맞춘 것이다. 그 지역의 노동당 지방 조직은 지난 2월 이런 계획을 거부하고 영세 가정들을 집밖으로 내모는 처사라고 비판했다. 이 그룹은 런던 시정부에 새로 신청서를 제출해 연말까지 공청회를 열어 여론을 수렴하겠다고 밝혔다. 이런 계획이 관철되더라도 웨스트민스터 공작과 그의 왕국에 대한 관심은 여전히 남아 있을 것이다. 납세 정의 네트워크의 존 크리스텐센 의장은 “막대한 부와 권력이 영국에는 집중돼 있으며 실제로 견제받지도 않는다. 소수의 엄청난 부자와 파워 엘리트와 나머지 사람들로 나라가 쪼개져 있다. 그리고 모든 조세체계는 엘리트가 아닌 사람들 것을 가져다가 있는 자들의 탈세를 메우는 데 쓰고 있다. 완전히 뒤틀렸다”고 개탄했다. 임병선 기자 bsnim@seoul.co.kr
  • [차세대 농어업 경영인 대상] 붉은대게 무게별 경매로 판로 개척

    [차세대 농어업 경영인 대상] 붉은대게 무게별 경매로 판로 개척

    ●어업 성인엽씨 붉은 대게의 새로운 판로를 모색하는 등 수익성 증대에 노력했다. 붉은 대게를 무게별로 5단계로 나눠 경매하는 방법을 도입해 어가 소득에 크게 기여했다. 통발어업으로 연매출 6억 3000만원을 올렸다. 지역 어업인과 친밀한 유대 관계를 형성하고, 통발어업과 자망어업 간 분쟁을 사전에 막아 어업 생산량을 늘렸다. 외국인 근로자 고용을 확대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부족 해소에 동참했다. 접경지(강원 고성)라는 힘든 조업 환경 속에서도 수산 법규를 철저히 준수해 지역 어업인들과 후배 청년어업인, 수산단체의 귀감이 됐다.
  • [차세대 농어업 경영인 대상] 한우 모니터링·사료급여 자동화 시스템 구축

    [차세대 농어업 경영인 대상] 한우 모니터링·사료급여 자동화 시스템 구축

    ●이치훈씨 전북 정읍시에서 한우 사육관리 시스템 신기술을 선도하고 전북 농축산업 경쟁력 제고에 기여한 청년 영농인이다. 2006년 한국농수산대학을 졸업한 뒤 한우 6마리로 창업해 연매출 20억원을 달성했다. 2011년 구제역 파동으로 폐업까지 생각했지만 고심 끝에 6억원을 대출받아 번식우 160마리를 입식했고 현재 600마리 규모의 농장으로 발전시켰다. 생산성을 향상시키기 위해 2009년 폐쇄회로(CC)TV 등 한우 개체 모니터링 시스템을 도입했다. 2012년에는 가축 사료급여 자동화 시스템을 구축했다. 지난해부터 ‘A10 청년농업인 토론회’ 회장을 역임하며 청년농업인의 미래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소가 기분이 좋아야 사람도 건강해진다’는 지론으로 친환경 순환 농업 실천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 부인이 운영하는 어린이집 예산 슬쩍 올린 전남도의원

    부인이 운영하는 어린이집 예산 슬쩍 올린 전남도의원

    저소득층 미세먼지 마스크 예산은 깎아 도의회, 증액분 삭감·징계위 회부 검토전남도의회 일부 의원들이 내년도 예산안을 심의하면서 본인 집안 사업에 도움이 되는 ‘속 보이는 증액’ 시도로 빈축을 사고 있다. 전남도의회는 12일 윤리위원회를 열어 한근석(59) 의원에 대한 징계위 회부 여부를 정한다고 11일 밝혔다. 더불어민주당 윤리심판원도 오는 16일 한 의원과 오하근(52) 의원에 대한 징계심사를 실시한다. 순천 출신인 두 의원이 부인이 운영하는 어린이집과 요양병원의 이익을 지키기 위해 서로 품앗이를 한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한 의원은 보건복지위에서 내년도 예산을 심의하면서 어린이집 반별 운영비를 17억원에서 36억원으로 2배 이상 늘렸다. 이 증액이 확정되면 사립 어린이집의 반별 운영비는 올해 월 7만원에서 내년 20만원으로 오르지만, 국공립어린이집 인상은 다음으로 미뤄야 한다. 어린이집 급식실 인건비 지원액도 애초 9억원에서 12억원으로 3억원 가까이 올렸다. 대신 한부모가족 자녀교육비는 2400만원 전액을 삭감했고, 저소득층 미세먼지 마스크 보급비는 39억원 중 절반갸량인 18억원을 깎았다. 한 의원은 부인이 전남에서 규모가 가장 큰 어린이집(정원 315명)을 운영한다. 어려운 이웃을 위한 예산을 깎아 본인 집안 사업 관련 예산을 늘렸다는 비판을 받고 있다. 전남도의회는 행동강령 조례에서 의원 자신 또는 그 가족이 재직 중인 법인 단체 등이 안건과 연관된 직무 관련자인 경우 미리 의장단에 신고하고 안건심의에서 배제하도록 정하고 있지만 이 같은 규정도 무시됐다는 지적이다. 한 의원은 심지어 예결위 부위원장도 맡고 있다. 그는 의정활동을 하면서 “행정기관의 어린이집 지도점검이 지나치다”고 발언한 적도 있다. 오 의원은 “어린이집 운영비를 늘려야 한다”며 한 의원을 거들었다. 그는 부인이 전남에서 7번째로 큰 요양병원(병상 382개)을 운영한다. 두 사람의 문제가 공개돼 도민들의 비난이 쇄도하자 도의회 예결위는 지난 7일 관련 증액 예산을 전액 삭감했다. 도의회는 12일 본회의를 열어 예산안을 확정한다. 무안 최종필 기자 choijp@seoul.co.kr
  • 건보료 고액 체납자 누굴까… 의사·변호사 상위 랭크

    건보료 고액 체납자 누굴까… 의사·변호사 상위 랭크

    성명·상호·체납액 종류 등 홈피에 올려 전주 병원장 건보료 2억 6991만원 안 내 체납액 건보·국민연금·고용보험순順 많아 공단 “압류·공매 등 통해 강도 높은 징수”전북 전주 덕진구의 한 병원 원장은 건강보험료를 21개월간 내지 않아 2억 6991만원을 체납했고 서울 서초구의 한의원 원장은 49개월간 1억 4020만원의 건보료를 내지 않았다. 서울 양천구에서 법률사무소를 운영하는 변호사도 91개월간 건보료 1억 1383만원을 체납했다. 전북 전주에서 병원을 운영하는 의사는 22개월간 국민연금 2억 6705만원을 내지 않았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은 11일 건강보험과 국민연금, 고용보험, 산재보험 등 4대 사회보험료를 상습적으로 내지 않은 고액 체납자 1만 856명의 인적사항을 공단 홈페이지(www.nhis.or.kr)에 공개했다. 공개 항목은 체납자 성명, 상호(법인은 명칭과 대표자 성명), 주소, 체납액의 종류·금액 등이다. 체납자는 건강보험이 1만 115명, 국민연금 721명, 고용·산재보험은 20명으로 나타났다. 체납 금액은 건강보험 2284억원, 국민연금 706억원, 고용·산재보험은 696억원으로 모두 3686억원으로 집계됐다. 금액으로는 전년 대비 49.2% 증가했고, 공개 대상자는 전년에 비해 22.7% 늘었다. 병·의원을 운영하는 의사나 법률사무소를 차린 변호사가 다수 포함됐다. 특히 고용·산재보험료를 고액으로 체납한 법인사업장이 증가했다. 체납액이 20억원을 넘는 사업장이 전년에는 3곳이었지만 올해는 11곳이나 됐다. 앞서 건보공단은 지난 2월 전문가들로 꾸려진 제1차 보험료정보공개심의위를 열어 공개 예정 대상자 3만 4551명을 선정하고 안내문을 발송해 6개월 이상 자진 납부 기회를 줬다. 건보공단은 “납부 능력이 있는데도 보험료를 내지 않은 체납자에 대해 사전 급여 제한, 압류, 공매 등 강도 높은 징수를 추진하고 분할 납부 등으로 명단 공개를 피한 체납자에 대해서도 지속적인 징수 활동을 펼칠 것”이라고 밝혔다. 세종 박찬구 선임기자 ckpark@seoul.co.kr
  • 건보료 고액 체납자 누굴까… 의사·변호사 상위 랭크

    전주 병원장 건보료 2억 6991만원 안 내 체납액 건보·국민연금·고용보험순順 많아 공단 “압류·공매 등 통해 강도 높은 징수”  전북 전주 덕진구의 한 병원 원장은 건강보험료를 21개월간 내지 않아 2억 6991만원을 체납했고 서울 서초구의 한의원 원장은 49개월간 1억 4020만원의 건보료를 내지 않았다. 서울 양천구에서 법률사무소를 운영하는 변호사도 91개월간 건보료 1억 1383만원을 체납했다. 전북 전주에서 병원을 운영하는 의사는 22개월간 국민연금 2억 6705만원을 내지 않았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은 11일 건강보험과 국민연금, 고용보험, 산재보험 등 4대 사회보험료를 상습적으로 내지 않은 고액 체납자 1만 856명의 인적사항을 공단 홈페이지(www.nhis.or.kr)에 공개했다. 공개 항목은 체납자 성명, 상호(법인은 명칭과 대표자 성명), 주소, 체납액의 종류·금액 등이다. 체납자는 건강보험이 1만 115명, 국민연금 721명, 고용·산재보험은 20명으로 나타났다. 체납 금액은 건강보험 2284억원, 국민연금 706억원, 고용·산재보험은 696억원으로 모두 3686억원으로 집계됐다. 금액으로는 전년 대비 49.2% 증가했고, 공개 대상자는 전년에 비해 22.7% 늘었다. 병·의원을 운영하는 의사나 법률사무소를 차린 변호사가 다수 포함됐다.  특히 고용·산재보험료를 고액으로 체납한 법인사업장이 증가했다. 체납액이 20억원을 넘는 사업장이 전년에는 3곳이었지만 올해는 11곳이나 됐다.  앞서 건보공단은 지난 2월 전문가들로 꾸려진 제1차 보험료정보공개심의위를 열어 공개 예정 대상자 3만 4551명을 선정하고 안내문을 발송해 6개월 이상 자진 납부 기회를 줬다. 건보공단은 “납부 능력이 있는데도 보험료를 내지 않은 체납자에 대해 사전 급여 제한, 압류, 공매 등 강도 높은 징수를 추진하고 분할 납부 등으로 명단 공개를 피한 체납자에 대해서도 지속적인 징수 활동을 펼칠 것”이라고 밝혔다.  세종 박찬구 선임기자 ckpark@seoul.co.kr
  • 독도 강치 전시관·야간근무 경찰 특수검진… 눈에 띄는 증액 예산

    강치 알리기 위한 14억·검진비 60억 편성 조국發 대입 공정성 강화지원 21억 배정 국회 본관 리모델링 23억 등 ‘셀프 예산’도 진통 끝에 국회를 통과한 내년 예산안에는 실세 의원들의 ‘쪽지 예산’도 있었지만, 꼭 필요하고 의미 있는 예산 증액도 적지 않았다. 또 국회의 ‘제 식구 챙기기’ 예산 증액도 있어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11일 내년 예산안에 따르면 멸종된 ‘독도 강치’를 국민들에게 알리기 위한 ‘독도 강치 서식처 조사 및 전시관 설치’ 예산 14억원이 신규 편성됐다. 독도 강치는 동해 연안에 살았던 바다사자로 일제가 강치의 가죽과 기름, 뼈 등을 얻기 위해 대량 포획하면서 1975년 이후 멸종된 것으로 추정된다. 지난해 경찰청 조사결과 59.9%가 건강 이상이 있는 것으로 확인된 야간근무 경찰들을 위한 특수건강검진 예산도 당초 40억원에서 60억원으로 늘었다. 경찰청 관계자는 “당초 정부안대로라면 야간근무 경찰 3명 중 1명은 특수건강검진을 받지 못할 상황이었다”면서 “이번 증액으로 모든 야간근무 경찰이 제대로 검진을 받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 밖에 한국류와 한국학 확산을 위해 ‘코리아 드라마 페스티벌’과 세계한국어학 대회 예산이 각각 6억원씩 신설됐고, ‘조국 사태’의 여파로 대입 공정성 강화지원 사업 예산이 신설돼 21억 5000만원이 배정됐다. 반면 의원들의 ‘쪽지 예산’ 못지않게 국회의 ‘셀프 예산’ 증액도 적지 않았다. 국회사무처의 경우 국회 본관 리모델링 예산으로 23억 1500만원, 사랑재 환경 개선에 14억 1200만원이 신설됐다. 또 의원 보좌관들의 연가보상비 지원액 15억 800만원이 추가 배정됐다. 세종 김동현 기자 moses@seoul.co.kr
  • “문 대통령 참모진 아파트·오피스텔 3년새 1인당 평균 3억원 증가”

    “문 대통령 참모진 아파트·오피스텔 3년새 1인당 평균 3억원 증가”

    경실련, ‘청와대 대통령비서실 전·현직’ 분석“소득주도성장이 아니라 불로소득 주도성장”시세 반영률 靑 39%…전국 표준지는 64.8% 문재인 정부 청와대의 대통령비서실에서 근무한 전·현직 참모진의 아파트·오피스텔 재산이 최근 3년간 평균 3억원 증가했다는 분석이 나왔다.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경실련)은 문재인 정부 대통령비서실에서 근무했거나 근무 중인 1급 공무원 이상 공직자 76명 중 아파트와 오피스텔을 보유했다고 신고한 65명의 아파트·오피스텔 재산이 2017년 1월부터 지난달까지 약 3년간 시세 기준으로 1인당 평균 3억 2000만원 증가했다고 11일 밝혔다. 경실련은 국민은행 부동산 시세 자료와 공직자 재산공개 자료를 바탕으로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상위 10위는 1인당 약 9.3억 늘어나 경실련의 분석에 따르면 2017년 1월 전·현직 참모 65명이 보유한 아파트·오피스텔 재산은 시세 기준 1인당 8억 2000만원이었지만, 3년여 만인 지난달 11억 4000만원으로 약 4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지난달 기준 전·현직 참모 중 아파트·오피스텔 재산 보유 상위 10위는 1인당 평균 27억 1000만원 상당을 보유했다. 2017년 1월과 비교하면 아파트·오피스텔 재산이 1인당 약 9억 3000만원(약 52%) 증가했다. 주현 전 청와대 중소벤처비서관이 보유한 아파트·오피스텔 재산이 올해 11월 시세 기준 43억 6000만원으로, 청와대 전·현직 참모진 중 가장 많았다. 가격 상승액 기준 상위 10인으로 범위를 좁힐 경우 아파트·오피스텔 재산은 3년새 평균 10억원이 올랐다. 여연호 국정홍보비서관은 11억 3000만원, 김조원 민정수석비서관은 11억원 각각 상승해 주현 전 비서관 뒤를 이었다.“모든 국민이 강남 가서 살 이유는 없다”고 말했던 장하성 전 정책실장의 잠실아시아선수촌 아파트는 10억 7000만원이 오른 것으로 조사됐다. 김수현 전 정책실장의 경우 과천 주공 6단지 아파트가 재건축되며 가격이 10억 4000만원 상승해 집값이 2배 이상 뛰었다. 김상조 정책실장의 청담동 아파트도 2017년 11억원에서 16억원 정도로 가격이 오른 것으로 파악됐다. 경실련은 “문재인 정부 30개월 중 26개월 동안 집값이 상승했고, 청와대 참모들의 부동산 재산은 폭등했다”며 “소득주도 성장이 아닌 불로소득이 주도하는 성장만 나타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문재인 대통령은 전국적으로 부동산 가격이 하락하며 안정화되고 있다고 발표했지만 청와대 관료들의 부동산 재산은 수억원 올랐다”며 “청와대가 부동산 가격 안정에 대한 의지가 있는지조차 의심스럽다”고 비판했다.2개 이상의 주택을 보유하고 있는 다주택자도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2017년 기준 13명에서 올해 기준 18명이 2개 이상의 주택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박진규 통상비서관은 4채, 황덕순 일자리수석비서관 등 3채를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김성달 경실련 부동산건설개혁본부 국장은 “정부에서 임대사업자 등록 활성화로 다주택자를 규제하겠다더니 청와대 내에는 다주택자가 되레 늘고 있다”고 꼬집었다. ●공시지가·재산신고 모두 실거래가 반영 못해 문제는 또 있다. 공시지가는 물론 재산신고 된 부동산 재산이 실거래가와 동떨어져 있는 점이다. 경실련 조사 결과 대통령 비서실 고위공직자 부동산재산의 공시지가는 실거래가에 훨씬 못 미치는 것으로 분석됐다.경실련이 가격 상승액 기준 상위 10명이 보유한 12채의 아파트에 대해 땅값 시세와 공시지가를 비교한 결과 시세 반영률은 평균 39%에 그쳤다. 고위공직자들의 아파트 값이 가파르게 상승했다는 의미다. 정부가 지난 2월 발표한 전국 표준지 공시지가의 시세반영률은 64.8%였다. 현행법상 4급 이상 공직자는 공직자윤리법에 따라 공시가격 또는 실거래가 기준으로 부동산 재산을 신고하게 돼 있다. 고위 공직자가 공시지가를 신고해 부동산 재산을 축소 공개한다는 지적이 일자 행안부는 지난해 6월 시행령을 개정해 공시가와 실거래가 중 높은 금액을 신고해야 한다고 규정했다. 다만 경실련 관계자는 “당시 이를 감독하는 인사혁신처가 실거래가는 시가가 아닌 최초 취득가격을 의미하는 것이라는 해석을 내린 바 있다”며 “실효성엔 의문이 남는 지점”이라고 설명했다. 경실련은 “문 대통령과 국토부가 집값·땅값 폭등을 외면한다면 고위 공직자들의 불로소득만 늘려주려 한다는 국민적 비판에 직면할 것”이라며 “고위공직자들의 재산을 정확하게 알 수 있도록 재산신고 시 공시가격과 시세를 동시에 기재하는 것을 원칙으로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누리과정 지원금 2만원 올라 … ‘공영형 사립대’는 좌초 위기

    누리과정 지원금 2만원 올라 … ‘공영형 사립대’는 좌초 위기

    어린이집과 유치원에 다니는 만3~5세 유아들에 제공되는 누리과정 지원금이 7년만에 2만원 인상됐다. 고등교육의 공공성 강화를 위한 국정과제인 ‘공영형 사립대’가 내년 예산을 한 푼도 배정받지 못해 좌초 위기에 놓였다. 교육부는 지난 10일 국회에서 77조 3871억원 규모의 내년도 예산이 확정됐다고 11일 밝혔다. 2019년도 본예산(74조 9163억원)보다 3.3%(2조 4708억원) 늘어난 규모다. 가장 눈에 띄는 부분은 누리과정 지원비 인상이다. 내년도 유아교육비보육료 지원사업 예산이 4조 316억원으로 올해(3조 8153억원)보다 2163억원 증액돼, 만3~5세 유아를 대상으로 한 누리과정 지원금이 22만원에서 24만원으로 2013년 이후 처음으로 2만원 인상됐다. 고교 무상교육은 내년에 고등학교 2학년 학생들로 확대된다. 고교 2·3학년 학생 88만명에게 무상교육을 지원하는 예산 6594억원이 내년도 예산에 반영됐다. 고등교육 분야 예산도 확대됐다. 대학혁신지원사업 예산은 올해(5688억원)보다 2343억원 증액된 8031억원이 편성됐다. 지방 대학이 지자체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지역 내 혁신사업을 육성하고 인재를 양성하는 ‘지자체-대학 협력기반 지역혁신사업’(1080억원)이 신설됐다. 내년 9월 시작될 두뇌한국(BK)21 플러스 4단계 사업 예산은 연간 4080억원 수준으로 3단계에서 1.5배 규모로 확대됐다. 강사법(개정 고등교육법) 시행으로 강의 기회를 잃은 강사에게 평생교육원에서의 강의 기회를 주는 사업은 49억원 규모로 신설됐다. 국립대에서 전업강사와 비전업강사 간 강의료를 차등 지급하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대학 지원 예산도 확대됐다. 그러나 정부의 국정과제였던 ‘공영형 사립대’ 예산은 반영되지 않았다. 교육부는 지난해 정책연구를 거쳐 올해 시범운영 등을 하기로 하고 예산 87억원을 요청했으나 기획재정부의 심사 과정에서 삭감됐다. 국회 교육위원회에서 예산을 부활시키려 했으나 결국 무산됐다. 정부 집권 4년차에 사업이 첫 발도 떼지 못하면서 공영형 사립대 정책은 이번 정부 임기 내에 시행이 사실상 어려워졌다. 김소라 기자 sora@seoul.co.kr
  • 전북도 국가예산 2년 연속 7조원 돌파

    전북도 국가예산이 2년 연속 7조원을 돌파했다. 전라도는 내년도 국가예산이 역대 최고인 7조 6058억원으로 확정됐다고 11일 밝혔다. 송하진 도지사는 이날 도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전북도의 국가예산이 2년 연속 7조원을 돌파해 현안사업 예산을 두루 확보하고 대도약을 향한 발걸음을 내딛게 됐다”고 밝혔다. 2020년도 전북 관련 국가예산은 올해 7조 328억원보다 8.1% 5730억원이 늘었다. 분야별로는 삼락농정·농생명산업 1조 2406억원, 융복합 미래신산업 5687억원, 여행체험 1번지사업 1858억원이다. 여기에 새만금을 제외한 사회간접자본(SOC) 분야 1조 757억원, 안전·환경녹지 분야 2751억원, 복지·기타 분야 2조 8575억원도 확보했다. 새만금 SOC 예산은 역대 최고인 1조 4024억원으로 새만금∼전주 고속도로 5162억원, 동서도로 396억원, 신항만 390억원, 국제공항 40억원, 상수도시설 11억원 등이다. 이에 따라 새만금지구는 항공, 도로, 철도 기반 구축이 속도를 낼 전망이다. 신규사업은 320건에 4327억원이 확정됐다. 주요 사업비는 상용차산업 혁신·신산업 생태계 구축 115억원, 홀로그램 기술개발 150억원, 조선기업 업종전환 53억원, 새만금 접안시설·준설 68억원, 국가식품클러스터 가정편의식 지원 45억원 등이다. 이들 사업에는 향후 연차적으로 5조 2000억원의 재정이 투입될 전망이다. 송 지사는 “여야 대립과 국회 파행 등 불리한 여건에서 정치권과 행정이 한뜻으로 노력해 7조원이 넘는 국가예산을 확보했다”며 “탄소법과 국립공공의대 설립법 등 현안 법안 통과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주 임송학 기자 shlim@seoul.co.kr
  • 부산시, 내년도 국비예산 7조755억원 확정...7조원시대개막

    부산시, 내년도 국비예산 7조755억원 확정...7조원시대개막

    부산시가 국가예산 7조원 시대를 열었다. 부산시는 내년도 최종 국비확보액 규모가 7조 755억원으로 최종 확정됐다고 11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6조 2686억 원보다 8,069억 원 늘어난 사상 최대 규모이다. 주요국비 확보 내용으로는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후속사업인 ‘한-아세안 ICT 융합 빌리지 구축’ 예산이 56억 원 반영됐다.외국인 유학생 정주환경 개선을 위한 ‘아세안 유학생 융복합 거점센터 건립’ 설계비 5억7000만원억원도 따냈다. 지난 5월 국가사업으로 확정된 세계 3대 메가 이벤트인 2030 부산 월드엑스포 마스터플랜 용역비 23억원, 예타면제 대상사업인 부산신항~김해 간 고속도로 건설 기본설계비 61억원도 확보 내년부터 본격 사업 추진이 가능해졌다. 했 만덕~센텀 도시 고속화도로 건설 사업비 57억원,‘부산진역 CY 부지 이전 실시설계용역비 30억 원도 전액 반영돼 국정과제로 추진 중인 총사업비 2조 5천억 원의 부산항 북항 2단계 재개발사업 추진에 탄력을 받게 됐다. 을숙도대교~장림고개 간 지하차도 건설 145억 원, 덕천동~아시아드주경기장(만덕3터널) 도로건설 150억 원, 식만~사상간 도로건설 150억 원, 문전교차로 지하차도 건설 29억 원도 확보했다. 산성터널 접속도로(금정측) 건설비 131억 원, 엄궁대교 건설 113억 원, 도시철도 사상~하단간 건설 230억 원 등 사회간접자본(SOC) 분야 주요사업들도 예산을 확보해 신속한 사업추진이 가능하게 됐다. 이밖에 다목적 해상실증 플랫폼 구축비 30억 원, 글로벌 스마트오션시티 구축사업 20억 원, 선단 감척비 120억 원, 중입자가속기 구축 예산 280억 원,부산세계탁구선수권대회 개최비 25억 등도 예산에 반영됐다. 오거돈 부산시장은 “내년 예산에 반영된 사업들이 차질 없이 추진?집행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부산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 [사설] ‘대우 신화’ 김우중 전 회장 별세, 기업들 공과 되새겨야

    한국을 대표하는 기업인으로 추앙받다 외환위기로 부도덕한 경영인으로 전락한 김우중 전 대우그룹 회장이 그제 숙환으로 별세했다. ‘샐러리맨 신화’를 쓴 김 전 회장은 만 30세인 1967년 자본금 500만원, 직원 5명으로 대우실업을 창업해 1999년 자산 규모에서 현대에 이어 국내 2위 기업으로 발돋움했다. 계열사 41개, 해외법인 396개에서 일하는 임직원만도 32만 4000여명에 달했다. 해체 직전인 1998년 대우의 수출액은 186억 달러로 당시 한국 총수출액(1323억 달러)의 14%를 차지했다. 저서의 제목인 ‘세계는 넓고 할 일은 많다’가 유행어가 될 정도로 그의 활약은 젊은이들에게 큰 영감을 줬다. 하지만 차입경영에 의한 외형성장에 치중했던 ‘대우신화’는 국제통화기금(IMF) 사태라는 외환위기를 맞아 허망하게 무너졌다. 김 전 회장은 1999년 10월 중국으로 출국했다가 한동안 종적을 감춘 뒤 2005년 6월 베트남에서 입국하자마자 구속됐다. 대우그룹 분식회계를 주도한 혐의로 2006년 항소심에서 징역 8년 6개월, 추징금 17조 9253억원을 선고받고 복역하다 이듬해 연말 특별사면을 받았다. 검찰은 지금까지 추징금 892억원을 거둬들였다. 김 전 회장과 대우그룹의 몰락은 무리하게 빚을 내 과잉투자를 하는 방만경영이 경제에 얼마나 큰 피해를 주는지를 잘 보여 준다. 그럼에도 김 전 회장의 세계경영 의지와 불굴의 도전정신을 어느 시대든 본받아야 한다는 데는 별다른 이견이 없다. 마지막 순간까지 청년들의 해외 진출을 독려하는 ‘GYBM’(글로벌 청년사업가 양성사업)에 강한 애착을 보인 것도 세계 진출에 대한 그의 신념을 잘 보여 준다. 대우그룹과 김 전 회장의 흥망은 저성장 속에 돌파구를 찾지 못하고 있는 오늘날 우리가 본받아야 할 전범이다. 아울러 되풀이하지 말아야 할 반면교사로서 ‘대마불사’는 존재할 수 없다고 웅변하고 있다.
  • 文정부 2년 반… 서울 아파트값 40% 폭등

    文정부 2년 반… 서울 아파트값 40% 폭등

    비강남 종로·광진 등도 50% 이상 상승현 정부 2년 반 동안 서울 아파트 실거래가격이 평균 40%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거래 금액으로는 평균 2억 4000만원 가까이 올랐다. 특히 구별 상승폭이 가장 큰 곳은 강남구였지만 종로·광진구 등 비강남이 2∼8위를 차지하는 등 비강남권의 상승폭이 상당히 컸다. 부동산114가 10일 2017년 1월부터 올해 12월 현재까지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시스템에 매매 신고가 이뤄진 서울 아파트 24만 1621건을 전수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올해 하반기 서울 아파트 평균 실거래가격은 8억 2376만원으로 2017년 상반기 5억 8524만원에 비해 40.8%, 평균 2억 3852만원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현 정부 들어 2년 반 동안 역대 최강 규제로 불렸던 8·2대책(2017년), 9·13대책(2018년), 올해 분양가 상한제 시행까지 굵직한 규제정책을 쏟아냈음에도 그다지 큰 효과를 발휘하지 못했다는 방증이다. 구별로는 강남구의 실거래가격이 평균 18억 2154만원으로 서울에서 가장 높았다. 그러나 강남구를 제외하고 2년 반 동안 실거래가격이 50% 이상 오른 곳은 모두 강북이다. 2017년 상반기 평균 5억 4962만원이던 종로구 아파트의 실거래가격은 올해 하반기 평균 8억 3492만원으로 51.9% 상승했다. 경희궁자이 등 재개발 사업으로 새 아파트들이 입주하면서 평균 거래가격을 3억원 가까이 끌어올린 것이다. 세 번째로 상승률이 높은 곳은 광진구로 2017년 상반기 6억 2082만원에서 올해 하반기 평균 9억 3929만원으로 2년 반 동안 51.3%(3억 1000여만원) 뛰었다. 용산구(9억 8642만원→14억 8725만원), 서대문구(4억 7094만원→7억 660만원)도 각각 50.8%, 50.0% 뛰며 상승률이 50% 이상이다. 부동산114 김은진 리서치팀장은 “마·용·성 등 비강남 인기지역의 주요 단지 전용 84㎡는 최근 실거래가격이 15억∼17억원 선으로 강남권 시세를 뺨친다”며 “젊은층을 중심으로 새 아파트 선호현상이 강해지면서 교통 등 입지여건이 뛰어난 강북의 새 아파트와 정통 부촌인 강남 아파트 간의 격차가 점차 줄어드는 추세”라고 말했다. 백민경 기자 white@seoul.co.kr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