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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 맞다, 내 돈!”…전 국민 ‘숨은 자산’ 18조, 클릭 한 번에 찾는 법

    “아 맞다, 내 돈!”…전 국민 ‘숨은 자산’ 18조, 클릭 한 번에 찾는 법

    오랫동안 잊어버리고 찾아가지 않은 ‘숨은 금융자산’이 해마다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금융당국에 따르면 6월 말 기준 숨은 금융자산은 18조4482억원이다. 2022년 16조3000억원, 2023년 18조원, 2024년 18조4000억원으로 꾸준히 증가했고 올해 상반기에도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숨은 금융자산은 일정 기간 거래가 없어 소멸시효가 완성된 휴면계좌나 3년 이상 거래가 없었던 금융자산을 말한다. 오래 방치한 ▲예·적금 ▲보험금 ▲투자자예탁금(증권계좌) ▲신탁 ▲카드포인트 등이 해당한다. 숨은 금융자산 중에서는 장기 미거래 금융자산이 14조1376억원으로 가장 많았다. 장기 미거래 금융자산은 3년 이상 입출금 거래내역이 없는 예·적금, 보험금, 신탁을 뜻한다. 휴면 금융자산은 1조4047억원, 미사용 카드포인트는 2조9060억원에 달했다. 국내 금융회사의 최근 3년간 숨은 금융자산 환급률은 평균 28.9%였다. 업권별로는 은행(8.1%)과 저축은행(4.3%)의 환급률이 낮은 편이었고 카드사(78.7%), 손해보험사(44.1%), 생명보험사(39.4%) 순으로 높게 나타났다. 숨은 금융자산이 생기는 이유는 다양하다. 어릴 때 만든 계좌나 부모님이 자녀 명의로 대신 만들고 방치한 통장에 잔액이 쌓이거나, 주거래은행이 아닌 은행에서 만기가 된 예·적금을 찾아가지 않는 경우 숨은 금융자산이 발생한다. 각종 이벤트 참여 조건에 맞춰 잔액을 남겨놨다가 시간이 지나 잊어버리는 경우도 상당수다. 특히 보험은 상품 구조가 복잡한 경우가 많아 계약자가 청구 조건을 모르거나 만기환급금이 있다는 사실을 알지 못하는 경우가 흔하다. 이에 금융당국은 오는 31일까지 ‘숨은 금융자산 찾아주기’ 캠페인을 통해 회수를 안내한다. 보통 계좌 하나당 약 106만원의 숨은 자산을 찾아가는 것으로 알려졌다. 금융감독원 ‘파인-잠자는 내돈찾기’와 금융결제원 ‘페이인포-내 계좌 한눈에’ 사이트 또는 애플리케이션을 이용하면 숨은 금융자산을 쉽게 찾을 수 있다. ‘파인’의 ‘내 계좌 통합조회 및 관리’에 접속하면 모든 금융권의 휴면 금융자산과 대부분의 장기 미거래 금융자산을 조회할 수 있다. 특히 1년 이상 거래가 없는 예금, 적금, 투자자예탁금, 신탁 계좌 중 잔액이 100만원 이하인 경우에는 즉시 환급받을 수도 있다. 보험사에 아직 청구하지 않은 중도보험금, 만기보험금 등 미청구보험금이나 증권사로부터 실물 주권을 찾아간 뒤 주주명부에 이름과 주소를 기재하지 않아 받지 못한 배당금은 ‘업권별 계좌 조회 및 관리’ 서비스를 통해 조회 가능하다. 파인의 ‘업권별 계좌 조회 및 관리’에서는 관계기관과 금융협회가 운영하는 숨은 금융자산 조회 사이트를 한데 모아뒀다.
  • “女BJ에 2억 뿌리고 ‘허니~’라니”…20억 복권 당첨되자 돌변한 中 남편

    “女BJ에 2억 뿌리고 ‘허니~’라니”…20억 복권 당첨되자 돌변한 中 남편

    중국에서 복권에 당첨된 남편이 아내를 외면한 채 여성 스트리머(BJ)에게 2억원이 넘는 거액을 후원하고 도박에 빠져 이혼 소송에 휘말렸다. 당첨금이 들었다던 출금용 카드를 준 남편의 약속은 거짓이었고, 아내가 받은 카드에는 단 한 푼도 들어있지 않았다. 18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 보도에 따르면, 중국 산둥성 더저우시에 사는 한 남성이 복권 당첨 후 아내를 배신하고 여성 스트리머와 부적절한 관계를 맺어 현지에서 논란이 일고 있다. 2016년 결혼한 이 부부의 남편은 지난해 12월 17일 복권에 당첨돼 1017만 위안(약 20억원)을 받았다. 세금을 제한 실수령액은 814만 위안(약 16억원)이었다. 위안이라는 성을 가진 아내는 처음 남편으로부터 당첨 소식을 들었을 때 매우 기뻤다고 한다. 남편은 아내에게 “원하는 건 뭐든 사도 된다”고 말하며 300만 위안(약 6억원)이 들어있다는 은행 카드를 건넸다. 아내는 남편을 믿고 카드 잔액을 확인하지 않은 채 서랍에 보관했다. 하지만 남편은 곧 완전히 달라졌다. 남편은 아내에게 돈을 주기를 꺼리기 시작했다. 낮에는 도박하고 밤에는 여성 스트리머의 방송을 보며 후원금을 뿌렸다. 그는 한 스트리머에게만 120만 위안(약 2억원)을 후원했다. 지난 7월에는 이 스트리머와 4일간 여행을 떠났다가 기차역에서 아내에게 들켰다. 아내가 확보한 메신저 대화 기록에는 남편이 스트리머를 “허니”라고 부르고 상대 스트리머는 “남편”라고 칭하는 내용이 담겨 있었다. 남편은 스트리머에게 “어떤 남자가 좋아? 나처럼 돈 많은 남자는 어때?”라고 물었다고 한다. 아내는 나중에 남편이 준 은행 카드에 돈이 전혀 들어있지 않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아내는 “복권에 당첨되기 전까지는 평생 함께 살 생각이었다”며 “하지만 그는 순식간에 나를 배신했다. 그는 스트리머에게 자신의 아이를 낳아주길 바란다고까지 말했다”고 분노했다. 그러면서 “남편이 복권에 당첨되지 않았더라면 좋았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남편은 자신을 변호하지 않았다. 그는 언론에 “돈을 다 썼다. 이제 아내가 이혼 소송을 냈으니 법원이 모든 걸 결정하게 하라”고 말했다. 허난성 중디법률사무소의 시쥔치 변호사는 “결혼 기간 중 받은 복권 당첨금은 부부의 공동 재산으로 분류된다”고 설명했다. 시 변호사는 “남편이 스트리머에게 후원한 금액이 가정의 평균 소비 수준을 훨씬 초과한다면, 아내는 법원에 남편이 공동 재산을 나누지 못하도록 요청할 수 있다”며 “만약 후원 행위가 남편과 스트리머 사이의 부도덕한 관계에 기반한 것이라면, 아내는 그 돈을 돌려받을 것을 요구할 수 있다”고 조언했다.
  • 공정위 ‘과징금 1위’ 쿠팡… 3년간 1628억여원

    최근 3년 반 동안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가장 많은 과징금을 부과받은 기업은 쿠팡인 것으로 나타났다. 법률 위반 제재 건수가 가장 많은 곳은 현대백화점이었다. 추경호 국민의힘 의원실이 19일 공정위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2년부터 올해 상반기까지 쿠팡이 부과받은 누적 과징금은 약 1628억 7300만원에 달했다. 쿠팡은 지난해 쿠팡 자체 브랜드(PB) 상품의 판매를 늘리기 위해 검색 알고리즘을 조작해 제품의 ‘쿠팡 랭킹’ 순위를 높인 혐의로 제재받은 한 건만으로 1위가 됐다. 쿠팡 뒤로는 현대자동차(1194억 6700만원), 하림(1016억 8000만원), SK(645억 8800만원) 순으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법률 위반으로 경고 이상 조치를 가장 많이 받은 곳은 현대백화점(38건)이었다. 현대백화점그룹은 계열사인 현대리바트의 잇따른 가구 입찰 담합 적발로 1위에 오른 것으로 분석된다. 한샘(33건), SK(31건), 에넥스(28건) 등이 뒤를 이었다. 추경호 의원은 “공정위가 과징금을 부과한 기업들 대부분이 국민 일상과 밀접한 기업들”이라며 “불공정 거래에 따른 피해 예방을 위해 공정위가 책임을 갖고 업무를 수행해야 한다”고 말했다.
  • 코스피 랠리 대형주 쏠림… 뒤처진 중소형주·코스닥

    코스피 랠리 대형주 쏠림… 뒤처진 중소형주·코스닥

    대형 10.91·중형 1.75·소형 0.01%↑코스피 9.47%·코스닥 2.08% 올라전문가 “과열 신호, 조정 주의해야” 코스피가 3800선에 육박하며 사상 최고치를 잇달아 경신하고 있지만, 상승 동력 상당 부분이 반도체 등 일부 대형주에 집중되면서 ‘불균형 장세’에 대한 부담이 커지고 있다. 외국인 순매수세가 지수를 끌어올리지만 중·소형주와 코스닥 시장 상승률은 크게 뒤처지며 온도 차가 뚜렷하다. 1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17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0.25 포인트(0.01%) 오른 3748.89에 마감하며 3거래일 연속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오전 한때 장중 사상 최고치인 3794.87까지 높아지며 3800 달성 직전까지 높아졌지만, 장 후반부 상승 폭을 일부 반납하며 강보합권에서 거래를 마쳤다. 증시 강세 배경에는 외국인의 대형주 매수가 있다. 3분기 실적발표 기간을 맞아 가운데 반도체·전력 설비 등 일부 업종을 중심으로 실적 개선 기대감이 높아지면서다. 외국인은 이달 들어 코스피 시장에서 13일 하루를 제외하고 꾸준히 매수 우위를 유지, 총 6조 312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순매수 상위 종목에 삼성전자, 삼성전자우, 두산에너빌리티, 한국전력 등이 포함됐다. 같은 기간 개인과 기관은 각각 6조 1644억원, 1536억원어치 순매도했다. 이에 개인 투자자가 주로 거래하는 코스피 중형주(시가총액 101~300위)와 소형주(301위 이하)는 상대적으로 부진했다. 이달 들어 코스피 대형주는 10.91% 상승했지만, 중형주와 소형주는 각각 1.75%, 0.01% 상승에 그쳤다. 지난달에도 대형주 상승률(8.69%)이 중형주(1.77%)와 소형주(0.70%)를 크게 웃돌았다. 코스닥 지수도 차별화 흐름에서 자유롭지 않다. 이달 코스피가 9.47% 오르는 동안 코스닥은 2.08% 상승하는 데 그쳤다. 지난 9월에는 코스피(7.49%)와 코스닥(5.66%) 간 상승률 격차가 1.8% 포인트 수준이었는데 확대됐다. 전문가들은 국내 증시가 우상향 추세를 유지할 것이라고 내다보면서도, 과열 신호가 나타나고 있어 조정에 주의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국내 변동성지수(VKOSPI)가 30%를 넘겨 4월 ‘해방의 날’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고, 대형주 변동성도 높아지기 시작했다. 금융투자협회와 한국거래소는 최근 신용융자거래 잔액 급증을 지적하며 투자에 신중해달라고 당부하기도 했다. 김성노 BNK투자증권 연구원은 “장기적인 측면에서 주가는 쏠림이 지나치면 역발상에 대한 수요가 자연스럽게 증가한다”며 “쏠림을 유지할 것인지 역발상 투자를 시작할 것인지는 투자자들의 몫”이라고 설명했다. 전균 삼성증권 연구원도 “대형주 투자 기회와 위험이 함께 커지고 있다”고 짚었다.
  • 초역세권에 분상제까지… ‘김포풍무 호반써밋’에 실수요자 북적

    초역세권에 분상제까지… ‘김포풍무 호반써밋’에 실수요자 북적

    김포골드라인 5분… 84㎡가 6억대널찍한 거실·부엌 인테리어도 호평서울 30대 부부 “내 집 마련 기회”9개 상담창구엔 대기만 100여명27일부터 청약… 2028년 10월 입주 김포시 사우동 475-2 인근의 ‘김포풍무 호반써밋’ 견본주택은 19일 이른 아침부터 내 집 마련을 위한 실수요자들로 북새통을 이뤘다. ‘김포 골드라인’ 풍무역에서 걸어서 5분밖에 안 걸리는 ‘초역세권’에 자리하는 데다 분양가 상한제를 적용해 가격 경쟁력까지 갖췄기 때문이다. 특히 이곳은 10·15 부동산 대책에서 제외된 비(非)규제지역이어서 시민들의 높은 관심이 청약 열기로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50m 넘게 이어진 입장 대기 줄에 맞춰 내부로 들어가 보니 조명을 환하게 밝힌 단지 모형물이 관람객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김포풍무 호반써밋은 지하 2층~지상 27층, 9개 동, 전용면적 84~186㎡, 총 956가구로 구성됐다. 전용면적별 가구 수는 84㎡A 331가구, 84㎡B 183가구, 112㎡A 408가구, 112㎡B 28가구, 186P㎡ 6가구로, 선호도 높은 중대형으로 구성했다. 견본주택 내에는 4베이(bay) 구조 84㎡B(33평형)와 5베이의 112㎡A(43평형) 모델의 내부를 그대로 구현했다. 84㎡B의 경우 출입구 왼쪽에 부부 침실과 화장실, 드레스룸을 연결했다. 여기에 복도를 따라 가운데 쪽에 작은 방 2개를 이어 배치하고, 오른쪽으로는 거실과 부엌을 연결했다. 112㎡A는 특히 거실과 부엌을 연결해 널찍하게 확장한 인테리어를 선보였는데, 냉장고와 홈바 장을 붙이고 모난 곳 없이 직사각형으로 빼 고급스러운 느낌을 준다. 이곳을 찾은 한 50대 부부는 “방 크기를 적당하게 줄이고 거실과 부엌을 시원하게 뽑았다. 호반건설이 집 잘 짓는다는 이야기를 익히 들었는데, 구성을 보니 믿음이 간다”고 고개를 끄덕였다. 분양가 상한제를 적용해 3.3㎡당 분양가가 2033만원이다. 84㎡가 층수에 따라 6억 5000만~6억 8000만원대, 112㎡가 8억 2000만~8억 8000만원대다. 최근 정부에서 서울과 경기 12곳을 ‘규제지역’에 포함하는 내용의 10·15 대책을 발표했는데, 김포가 규제지역에서 빠지면서 반사적으로 수혜를 입게 됐다. ‘서울에서 살고 있다’는 한 30대 부부는 “전셋값이 너무 올랐지만, 직장 때문에 서울을 벗어날 수 없어 평수를 줄여 옮겨야 하나 고민하던 차였다”며 “지하철역이 바로 붙어 있고, 가격도 예상보다 저렴하다. 전세를 벗어나 자가를 마련하기엔 이만한 곳이 없다”고 엄지를 치켜들었다. 실제로 이날 견본주택 내 9개 상담 창구에는 대기 인원이 100명에 이를 정도로 관심이 뜨거웠다. 심선보 풍무역세권 호반써밋 본부장은 “지난 정부에서 규제가 풀릴 때 계획된 곳이어서 역세권임에도 인근 지역에 비해 실분양가가 1억원 정도 저렴하다. 무주택자나 갈아타기를 원하는 실수요자들이 예상보다 많이 찾고 있다”고 했다. 오는 27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8일 1순위, 29일 2순위 청약을 진행한다. 84㎡는 가점제 40%와 추첨제 60%, 112㎡는 추첨 100%를 적용한다. 당첨자 발표일은 다음달 5일이며, 계약은 다음달 18~21일이다. 12월 중순까지 계약금 10%를 내고, 2028년 6월까지 6회에 걸쳐 중도금을 낸다. 30% 잔금을 내는 입주일은 2028년 10월이다.
  • “막차 놓칠라”…10·15 대책 전후 아파트 폭풍 매수세에 신고가 속출

    “막차 놓칠라”…10·15 대책 전후 아파트 폭풍 매수세에 신고가 속출

    10·15 부동산 대책 실행을 앞두고 서울·경기 지역에서 막판 신고가 계약이 속출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책 발표 전인 추석 연휴에도 규제를 피하고자 서울에서 아파트 거래가 활발히 이뤄졌다. 19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서울 양천구 래미안목동아델리체 전용면적 59.82㎡는 지난 15일 15억 5000만원(22층)에 매매 계약이 체결됐다. 이 아파트의 같은 전용면적은 수도권 주택담보대출 한도를 6억원으로 제한한 6·27 대책 발표 직전인 6월 25일 14억 2000만원(26층)에 거래됐는데, 10·15 대책 발표 당일 1억 3000만원 높은 가격으로 역대 최고가를 경신한 것이다. 서울 광진구의 자양 9차 현대홈타운 전용면적 82.56㎡도 같은 날 18억원(4층)에 매매돼 약 4개월 만에 3억원이나 올랐다. 경기 과천시에서는 원문동 래미안슈르 전용면적 94.95㎡가 21억 9000만원으로 역대 최고가를 기록했다. 내 집 마련에 마음이 급한 실수요자들이 10·15 대책으로 인한 대출 규제를 피하기 위해 매수에 나섰지만, 매도자와의 가격 협상에서 밀리면서 신고가 거래가 이어졌다. 아울러 20일부터 ‘규제지역’에서 전세를 끼고 집을 사는 ‘갭투자’가 원천 봉쇄된다. 박원갑 KB국민은행 수석부동산전문위원은 “갭투자자들이 앞으로는 매물이 안 나와서 못 살 것이라는 불안감으로 막판에 대거 몰렸다”고 말했다. 규제를 피하기 위한 막판 매수는 추석 연휴에도 활발했다. 국토부에 따르면 추석 연휴 기간인 지난 3일부터 10일까지 서울에서 476건의 아파트 매매계약이 이뤄졌다. 추석 직후 규제지역이 추가 지정될 것이란 소문이 나돈 탓이다. 다만 20일 이후 갭투자가 막히면서 ‘거래절벽’이 나타날 전망이다. 서울 영등포구의 한 공인중개사는 이날 “20일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 이후에는 집을 팔 수도, 살 수도 없는 지경이 된다. 이에 따라 거래량이 대폭 줄어들 것”이라고 내다봤다. 연말을 앞두고 은행권의 올해 대출 총량 한도 소진이 임박해온 데다 10·15 대책까지 겹치며 시중은행의 대출 문은 더 좁아졌다. 우리은행은 올해 11월과 12월 영업점별 부동산 금융상품(주택담보대출·전세자금대출) 판매 한도를 월 10억원으로 제한하기로 했다. 우리은행은 입주자금대출(정책성 대출 제외) 한도도 줄이기로 했다. 신한은행은 올해 말 실행분까지 대출 상담사를 통한 신규 대출 접수를 전면 중단했다. 하나은행도 대출 모집인을 통한 11월 실행분 가계대출 접수를 마감했고, 현재 12월 이후 실행분만 신청받고 있다.
  • 역세권·분상제·상품성 ‘3박자’에 몰린 인파…김포풍무 호반써밋 견본주택 가보니

    역세권·분상제·상품성 ‘3박자’에 몰린 인파…김포풍무 호반써밋 견본주택 가보니

    김포시 사우동 475-2 인근의 ‘김포풍무 호반써밋’ 견본주택은 19일 이른 아침부터 내 집 마련을 위한 실수요자들로 북새통을 이뤘다. ‘김포 골드라인’ 풍무역에서 걸어서 5분밖에 안 걸리는 ‘초역세권’에 자리하는 데다 분양가 상한제를 적용해 가격 경쟁력까지 갖췄기 때문이다. 특히 이곳은 10·15 부동산 대책에서 제외된 비(非)규제지역이어서 시민들의 높은 관심이 청약 열기로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50m 넘게 이어진 입장 대기 줄에 맞춰 내부로 들어가 보니 조명을 환하게 밝힌 단지 모형물이 관람객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김포풍무 호반써밋은 지하 2층~지상 27층, 9개 동, 전용면적 84~186㎡, 총 956가구이다. 전용면적별 가구 수는 84㎡A 331가구, 84㎡B 183가구, 112㎡A 408가구, 112㎡B 28가구, 186P㎡ 6가구로, 선호도 높은 중대형으로 구성했다. 견본주택 내에는 4베이(bay) 구조 84㎡B(33평형)와 5베이의 112㎡A(43평형) 모델의 내부를 그대로 구현했다. 84㎡B의 경우 출입구 왼쪽에 부부 침실과 화장실, 드레스룸을 연결했다. 여기에 복도를 따라 가운데 쪽에 작은 방 2개를 이어 배치하고, 오른쪽으로는 거실과 부엌이 이어졌다. 112㎡A는 특히 거실과 부엌을 연결해 널찍하게 확장한 인테리어를 선보였는데, 냉장고와 홈바 장을 붙이고 모난 곳 없이 직사각형으로 빼 고급스러운 느낌을 준다. 이곳을 찾은 한 50대 부부는 “방 크기를 적당하게 줄이고 거실과 부엌을 시원하게 뽑았다. 호반건설이 집 잘 짓는다는 이야기를 익히 들었는데, 구성을 보니 믿음이 간다”고 고개를 끄덕였다. 분양가 상한제를 적용해 3.3㎡당 분양가가 2033만원이다. 84㎡가 층수에 따라 6억 5000만~6억 8000만원대, 112㎡가 8억 2000만~8억 8000만원대다. 최근 정부에서 서울과 경기 12곳을 ‘규제지역’에 포함하는 내용의 10·15 대책을 발표했는데, 김포가 규제지역에서 빠지면서 반사적으로 수혜를 입게 됐다. ‘서울에서 살고 있다’는 한 30대 부부는 “전셋값이 너무 올랐지만, 직장 때문에 서울을 벗어날 수 없어 평수를 줄여 옮겨야 하나 고민하던 차였다”며 “지하철역이 바로 붙어 있고, 가격도 예상보다 저렴하다. 전세를 벗어나 자가를 마련하기엔 이만한 곳이 없다”고 엄지를 치켜들었다. 실제로 이날 견본주택 내 9개 상담 창구에는 대기 인원이 100명에 이를 정도로 관심이 뜨거웠다. 심선보 풍무역세권 호반써밋 본부장은 “지난 정부에서 규제가 풀릴 때 계획된 곳이어서 역세권임에도 인근 지역에 비해 실분양가가 1억원 정도 저렴하다. 무주택자나 갈아타기를 원하는 실수요자들이 예상보다 많이 찾고 있다”고 했다. 오는 27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8일 1순위, 29일 2순위 청약을 진행한다. 84㎡는 가점제 40%와 추첨제 60%, 112㎡는 추첨 100%를 적용한다. 당첨자 발표일은 다음달 5일이며, 계약은 다음달 18~21일이다. 12월 중순까지 계약금 10%를 내고, 2028년 6월까지 6회에 걸쳐 중도금을 낸다. 30% 잔금을 내는 입주일은 2028년 10월이다.
  • [서울데이터랩]10월 19일 암호화폐 시총 상위종목 동향

    [서울데이터랩]10월 19일 암호화폐 시총 상위종목 동향

    글로벌 가상자산 시황 중계 사이트 코인마켓캡(CoinMarketCap)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현재 1억 5,252만 원에 거래되고 있으며, 시가총액은 3,040조 8,197억 원이다. 24시간 동안 0.15% 상승했으며, 1시간 등락률은 0.38%로 단기적으로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 거래량은 44조 8,212억 원에 달한다. 이더리움은 555만 2,525원으로 시가총액이 653조 8,550억 원이다. 24시간 동안 0.89% 상승했으며, 1시간 등락률은 0.82%이다. 거래량은 31조 3,412억 원으로 나타났다. 이더리움은 현재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는 모습이다. 리플은 3,364원에 거래되고 있으며, 시가총액은 201조 7,594억 원이다. 24시간 동안 1.20% 상승했다. 1시간 등락률은 0.94%로, 단기 상승세가 지속될 가능성을 보여준다. 거래량은 3조 8,753억 원이다. 한편, 비앤비는 155만 2,390원으로 24시간 동안 0.14% 상승했다. 시가총액은 216조 629억 원이며, 거래량은 5조 941억 원이다. 같은 시각 솔라나는 26만 5,809원으로 1.13% 상승했다. 시가총액은 145조 3,852억 원이고, 거래량은 5조 4,457억 원이다. 트론은 446원으로 0.57% 상승했다. 시가총액은 42조 2,846억 원이며, 거래량은 6,706억 8,746만 원이다. 도지코인은 270원으로 1.90% 상승했다. 시가총액은 41조 1,146억 원이고, 거래량은 1조 6,506억 원이다. 같은 시각 에이다는 901원으로 0.32% 상승했다. 시가총액은 32조 3,250억 원이며, 거래량은 7,430억 1,641만 원이다. 하이퍼리퀴드는 5만 2,416원으로 4.70% 상승했다. 시가총액은 17조 6,480억 원이고, 거래량은 4,222억 4,552만 원이다. 체인링크는 2만 3,946원으로 0.22% 상승했다. 시가총액은 16조 2,378억 원이며, 거래량은 5,988억 1,776만 원이다. 스텔라루멘은 447원으로 1.03% 상승했다. 시가총액은 14조 3,355억 원이고, 거래량은 2,148억 7,368만 원이다. 비트코인 캐시는 66만 1,541원으로 2.12% 하락했다. 시가총액은 13조 1,917억 원이며, 거래량은 4,416억 7,896만 원이다. 수이는 3,564원으로 2.00% 상승했다. 시가총액은 12조 9,254억 원이고, 거래량은 9,070억 5,265만 원이다. 레오는 1만 3,389원으로 0.96% 하락했다. 시가총액은 12조 3,502억 원이며, 거래량은 6억 4,883만 원이다. 아발란체는 2만 8,812원으로 1.12% 상승했다. 시가총액은 12조 2,873억 원이고, 거래량은 4,678억 5,567만 원이다. 라이트코인은 13만 1,179원으로 1.89% 상승했다. 시가총액은 10조 251억 원이며, 거래량은 6,731억 2,439만 원이다. 헤데라는 235원으로 0.72% 상승했다. 시가총액은 10조 11억 원이고, 거래량은 2,204억 4,449만 원이다. 전반적인 시장 흐름을 보면,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을 비롯한 주요 가상자산들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으나, 일부 종목은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투자자들은 시장 변동성을 주의 깊게 살펴보며 투자 결정을 내릴 필요가 있다. [서울신문과 MetaVX의 생성형 AI가 함께 작성한 기사입니다]
  • [서울데이터랩]펌프펀 모포 모네로 24시간 상승률 상위

    [서울데이터랩]펌프펀 모포 모네로 24시간 상승률 상위

    글로벌 가상자산 시황 중계 사이트 코인마켓캡(CoinMarketCap)에 따르면, 펌프펀(PUMP)이 24시간 동안 9.92% 상승하며 가장 높은 등락률을 기록했다. 펌프펀은 현재 5.57원에 거래되고 있으며, 시가총액은 약 1조 9723억 원이다. 해당 코인은 거래량이 3614억 3195만 원으로, 활발한 거래를 보이고 있다. 모포(MORPHO)도 24시간 동안 7.64% 상승하며 주목받고 있다. 현재 가격은 2675원, 시가총액은 9442억 2691만 원이다. 모포의 거래량은 1822억 4820만 원으로 기록되었다. 모포는 새로운 금융 및 거래 솔루션을 제공하는 프로젝트로, 다양한 블록체인 플랫폼과의 인터페이스를 강화하고 있다. 모네로(XMR)는 6.73% 상승하며 44만 1813원에 거래 중이다. 모네로는 개인 정보 보호를 중시하는 가상자산으로, 시가총액은 8조 1500억 원에 이른다. 거래량은 2405억 4791만 원으로, 꾸준한 인기를 보이고 있다. 플레어(FLR)는 6.63% 상승하며 25원에 거래되고 있다. 시가총액은 1조 9204억 원이며, 거래량은 173억 4288만 원이다. 플레어는 스마트 계약 솔루션을 제공하는 블록체인으로, 다양한 디앱(dApp) 개발에 활용되고 있다. 에테나(ENA)는 5.35% 상승하며 663원에 거래 중이다. 시가총액은 4조 7453억 원이며, 거래량은 5843억 1515만 원이다. 에테나는 분산형 금융(DeFi) 생태계에서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한편, XDC 네트워크(XDC)는 4.69% 상승하며 86원에 거래되고 있다. 시가총액은 1조 5300억 원, 거래량은 485억 6124만 원이다. 같은 시각, 트러스트월렛 토큰(TWT)은 4.44% 상승하며 1940원에 거래되고 있으며, 시가총액은 8340억 2550만 원이다. 비트텐서(TAO)는 4.06% 상승하며 56만 7107원에 거래 중이다. 시가총액은 5조 7377억 원이다. 에어로드롬 파이낸스(AERO)는 3.30% 상승하며 1116원에 거래되고 있으며, 시가총액은 1조 76억 원이다. 퀀트(QNT)는 3.16% 상승하며 12만 396원에 거래 중이다. 시가총액은 1조 4535억 원이다. [서울신문과 MetaVX의 생성형 AI가 함께 작성한 기사입니다] 정연호 기자
  • 친한경 소재 ‘비건 섬유’ 선도한다…섬유개발연구원 착공’

    친한경 소재 ‘비건 섬유’ 선도한다…섬유개발연구원 착공’

    충남도가 글로벌 섬유 패션산업으로 급성장하는버섯 균사체나 폐배지 등 바이오 원료를 활용한 비건 섬유 산업 육성을 위한 연구 거점 구축에 나섰다. 충남도는 17일 부여군 규암면에서 ‘한국섬유개발연구원 충남분원’ 착공식을 열었다. 충남분원은 2026년 하반기 준공을 목표로 총사업비 130억원을 투입해 1만 1168㎡ 부지에 조성된다. 비건 섬유는 버섯 균사체·폐배지 등 바이오매스 원료로 만든 친환경 섬유로, 동물 가죽을 대체하며 환경오염을 줄이는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세계 비건 섬유 시장은 2021년 6억 4745만 달러 규모에서 연평균 6.4% 성장해 내년에는 8억 6847만 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반면, 국내 비건 섬유 산업은 아직 초기 단계다. 일부 스타트업이 친환경 섬유 연구를 진행하고 있지만, 산업 전반의 기반은 취약한 편이다. 전문가들은 비건 섬유 산업이 향후 국내 섬유 시장의 새로운 성장축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충남분원 같은 연구 인프라가 국내 기업의 기술 경쟁력 확보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 충남도는 충남분원과 연계해 비건 섬유 소재의 성능을 평가·검증하는 시험장(테스트베드)을 구축하고, 소재 개발·시제품 제작·기술 이전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전 부지사는 “충남분원을 중심으로 저탄소 바이오 소재 산업 생태계를 조성해 친환경 산업 경쟁력을 확보하겠다”며 “기술 개발과 고도화를 통해 관련 산업을 선도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홍국표 서울시의원, 국토부 서울 전역 토허제일방적 강행 강력 규탄

    홍국표 서울시의원, 국토부 서울 전역 토허제일방적 강행 강력 규탄

    서울시의회 홍국표 의원(도봉2, 국민의힘)은 지난 16일 정부가 서울시와의 충분한 협의 없이 서울 전역을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일방 지정한 10·15 부동산 대책에 대해 “지방자치를 무시하고 서민의 내집마련 기회를 원천봉쇄하는 반헌법적 독단 행정”이라며 강력히 규탄했다. 홍 의원은 “국토부가 현행법 허점을 악용해 지자체장 권한을 우회하는 꼼수를 부렸다”며 “서울시가 부작용을 적극 건의했음에도 이를 완전히 무시하고 강행한 것은 중대한 월권행위”라고 강도 높게 비판했다. 나아가 “정부는 ‘사전 협의했다’고 주장하지만 서울시는 ‘일방 통보’였다고 반박하고 있어, 정부가 의도적으로 사실을 왜곡하고 있는게 아닌가 의심스럽다”고 지적했다. 특히 홍 의원은 “현재 서울 아파트 평균 매매가격이 14억 3000만원인 상황에서 대출한도를 최대 6억원(15억원 이하 주택)으로 제한하는 것은 중산층과 실수요자, 특히 청년층에게 내집마련을 원천적으로 포기하게 만드는 잔혹한 정책”이라며 “25억원 초과 주택의 경우 대출한도를 2억원으로 제한하는 것은 기회의 평등을 보장해야 할 정부가 오히려 국민들의 주거 기본권을 박탈하는 행위”라고 강조했다. 홍 의원은 “문재인 정부 시절 25차례 부동산 대책을 쏟아내며 수요억제에만 매달렸던 참담한 실패를 벌써 망각했느냐”며 “공급 확대가 아닌 수요억제로는 절대 주택문제를 해결할 수 없다는 것이 이미 증명됐음에도 같은 실수를 반복하고 있다”고 질타했다. 이어 “시장경제 원리를 무시한 반시장적 정책으로는 빈부격차를 더욱 키워 사회를 더욱 불안정하게 만들 뿐”이라고 경고했다. 또한 홍 의원은 “도봉구를 포함해 서울 동북부 지역의 경우 아파트 가격이 오히려 하락하기도 했는데 일률적으로 토허제로 묶는 것이 과연 합리적인지 시민들은 심각한 의문을 가지고 있다”며 “이는 경기도 지역도 마찬가지로 지역별 시장 상황을 전혀 고려하지 않은 무차별 규제”라고 비판했다. 이어 “투기 과열지역도 아닌 곳까지 똑같이 규제하는 것은 행정의 효율성과 합리성을 완전히 포기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홍 의원은 “서울시가 2031년까지 31만호 공급을 목표로 ‘신통기획 2.0’을 추진하고 있는 상황에서 이런 전면 규제는 주택공급 정책과 정면충돌하는 자가당착”이라며 “정부가 한쪽으로는 공급을 독려하면서 다른 쪽으로는 규제로 발목을 잡는 모순된 행정을 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끝으로 홍 의원은 “정부는 지방자치 시대에 서울시장의 고유 권한을 침범하지 말고 지방분권 정신을 존중해야 한다”라며 “즉시 이 같은 일방적 조치를 철회하고 지역별 부동산 시장 상황을 면밀히 재검토해 토허제 해제를 적극 검토하라”고 강력히 촉구했다.
  • 이재용 주식 재산 21조원 돌파…삼성전자 장중 9만 9100원 터치

    이재용 주식 재산 21조원 돌파…삼성전자 장중 9만 9100원 터치

    삼성전자 주가가 장중 9만 9000원을 넘기며 ‘10만전자’ 달성을 눈앞에 둔 가운데,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의 주식 재산이 처음으로 21조원을 넘어섰다. 17일 기업분석전문 한국CXO연구소에 따르면 이 회장의 주식 평가액은 전날(16일) 종가 기준으로 21조 5836억원을 기록했다. 이 회장은 삼성전자, 삼성물산, 삼성생명, 삼성SDS, 삼성E&A, 삼성화재, 삼성전자 우선주 등 총 7개 종목의 주식을 보유하고 있다. 이 회장의 주식 재산은 올해 초 11조 9009억원에서 시작해 새 정부가 출범한 지난 6월 4일에는 14조 2852억원을 기록한 뒤 전날 21조원을 돌파했다. 특히 이재명 정부가 들어선 이후 주식 평가액의 상승 속도가 눈에 띄게 가팔라졌다. 이재명 정부 출범 이전인 올해 3월 6일에는 메리츠금융지주 조정호 회장에게 주식 부자 1위 자리를 내주기도 했으며, 올 3월 말까지만 해도 이 회장의 주식 재산은 12조원대 정도였다. 이 회장의 주식 재산 증가는 특히 삼성전자 주식 가치 상승이 가장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이 회장이 보유한 삼성전자 주식 평가액은 새 정부가 들어선 지난 6월 4일 5조 6305억원에서 전날 9조 5173억원으로 69.0% 증가했다. 같은 기간 삼성전자의 주가는 5만 7800원에서 9만 7700원으로 급등했으며, 이날 한때 9만 9100원을 터치하며 최고가를 다시 썼다. 오일선 한국CXO연구소장은 “삼성전자 보통주 1주당 주가가 10만 2660원에 도달하면 이 회장의 삼성전자 주식 평가액만 10조원을 넘어서게 된다”고 언급했다. 삼성물산 주식 가치 역시 같은 기간 5조 3462억원에서 7조 3520억원으로 37.5% 늘어났다. 삼성생명 주식 가치 또한 2조 2716억원에서 3조 4054억원으로 49.9% 올랐다.
  • [서울데이터랩]10월 17일 암호화폐 시총 상위종목 동향

    [서울데이터랩]10월 17일 암호화폐 시총 상위종목 동향

    글로벌 가상자산 시황 중계 사이트 코인마켓캡(CoinMarketCap)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현재 1억 5502만 원에 거래되고 있으며, 시가총액은 3090조 5553억 원이다. 24시간 등락률은 -2.13%를 기록했고, 1시간 등락률은 0.16%로 단기적으로 소폭의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거래량은 122조 3509억 원이다. 이더리움은 558만 2560원에 거래되고 있으며, 시가총액은 673조 8077억 원에 달한다. 24시간 등락률은 -2.28%로 하락세를 보였으나, 1시간 등락률이 0.22%로 소폭 상승하며 반등 가능성을 시사하고 있다. 거래량은 68조 8106억 원이다. 비앤비는 163만 6729원에 거래 중이며, 시가총액은 227조 8017억 원이다. 24시간 동안 -2.92% 하락했으나, 1시간 등락률이 0.25%로 나타나 단기적으로는 상승 흐름을 보이고 있다. 거래량은 7조 6391억 원으로 집계된다. 한편, 리플은 3346원으로 24시간 동안 -2.77% 하락했다. 시가총액은 200조 5236억 원이다. 같은 시각 솔라나는 26만 5427원으로 -3.71% 하락했으며, 시가총액은 145조 1442억 원이다. 트론은 450원에 거래되며 -1.47% 하락, 시가총액은 42조 6299억 원이다. 같은 시각 도지코인은 270원으로 -3.40% 하락했다. 시가총액은 40조 9103억 원이다. 에이다는 925원에 거래되며 -3.10% 하락, 시가총액은 33조 1552억 원이다. 하이퍼리퀴드는 5만 3182원으로 -0.21% 하락했으며, 시가총액은 17조 9057억 원이다. 한편, 체인링크는 2만 4844원으로 -3.33% 하락했다. 시가총액은 16조 8470억 원이다. 비트코인 캐시는 72만 2161원에 거래되며 -3.07% 하락, 시가총액은 14조 3999억 원이다. 스텔라루멘은 445원으로 -3.90% 하락, 시가총액은 14조 2612억 원이다. 같은 시각 수이는 3587원으로 -6.21% 하락했다. 시가총액은 13조 74억 원이다. 아발란체는 2만 9758원에 거래되며 -4.87% 하락, 시가총액은 12조 6876억 원이다. 레오는 1만 3686원으로 -0.17% 하락했으며, 시가총액은 12조 6247억 원이다. 한편, 헤데라는 244원으로 -4.04% 하락했다. 시가총액은 10조 3732억 원이다. 라이트코인은 13만 803원에 거래되며 -3.04% 하락, 시가총액은 9조 9954억 원이다. 전반적으로 주요 가상자산들이 하락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일부 종목들이 단기 반등의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 투자자들은 시장의 변동성을 유의하며 신중한 투자 판단이 필요하다. [서울신문과 MetaVX의 생성형 AI가 함께 작성한 기사입니다] 정연호 기자
  • [서울데이터랩]월드 리버티 파이낸셜 토큰·커브 파이낸스 토큰·밈코어, 1시간 상승률 상위

    [서울데이터랩]월드 리버티 파이낸셜 토큰·커브 파이낸스 토큰·밈코어, 1시간 상승률 상위

    글로벌 가상자산 시황 중계 사이트 코인마켓캡(CoinMarketCap)에 따르면, 2023년 10월 31일 기준 시가총액 300위권 내 종목 중 1시간 등락률이 가장 높은 종목은 월드 리버티 파이낸셜 토큰이다. 월드 리버티 파이낸셜 토큰은 현재가 206원으로 1시간 동안 3.77% 상승했다. 24시간 기준으로는 4.92% 상승하며 꾸준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으며, 24시간 거래량은 3362억 4665만 원에 달한다. 커브 파이낸스 토큰 역시 주목할 만하다. 현재가 813원으로 1시간 동안 1.72% 상승했다. 24시간 등락률은 1.59%로 안정적인 흐름을 이어가고 있으며, 24시간 거래량은 3424억 8359만 원에 이른다. 이러한 움직임은 투자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밈코어는 현재가 2778원으로 1시간 동안 1.18% 상승했다. 그러나 24시간 등락률은 -3.83%로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24시간 거래량은 183억 2536만 원으로, 최근 변동성에 대비해 주의가 필요하다. 지캐시는 현재가 32만 8930원으로 1시간 동안 0.68% 상승했다. 그러나 24시간 등락률은 -7.86%로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어 투자자들의 신중한 접근이 요구된다. 24시간 거래량은 7316억 7757만 원이다. 퀀트는 현재가 12만 4713원으로 1시간 동안 0.47% 상승했다. 24시간 등락률은 -0.06%로 비교적 안정적인 흐름을 보이며, 24시간 거래량은 302억 7679만 원이다. 같은 시각 테더 골드는 1시간 동안 0.38% 상승하며 현재가 604만 552원이다. 팍스 골드도 0.36% 상승하며 현재가 606만 886원이다. 더블제로는 1시간 동안 0.36% 상승해 현재가 365원을 기록하고 있다. 모네로는 0.34% 상승해 현재가 44만 7505원이며, 마지막으로 이뮤터블엑스는 0.32% 상승해 현재가 779원을 기록 중이다. [서울신문과 MetaVX의 생성형 AI가 함께 작성한 기사입니다] 정연호 기자
  • [사설] 3700도 뚫은 코스피… ‘묻지마 빚투’ 과열은 경계해야

    [사설] 3700도 뚫은 코스피… ‘묻지마 빚투’ 과열은 경계해야

    코스피가 사상 처음으로 3700선을 돌파했다. 어제 코스피는 시작가 3675.82에서 출발해 오전 9시 11분쯤 3700선을 넘은 뒤 전장보다 91.09포인트(2.49%) 오른 3748.37로 장을 마감했다. 반도체 업종을 중심으로 한 기업 실적 개선, 정부의 주주 친화적 정책과 아울러 한미 관세 협상 최종 타결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된 결과로 보인다. 삼성전자 주가도 전장 대비 2.84% 오른 9만 7700원까지 올라 사상 최고가 고지를 밟았다. 코스피가 지난 14일부터 3거래일 연속 장중 최고치를 경신하면서 4000선 돌파에 대한 낙관도 커지고 있다. 증시 훈풍은 반길 일이지만 단기간 급격한 상승으로 인한 과열 투자 조짐도 나타나고 있어 우려스럽다.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증권사에서 돈을 빌려 주식을 산 신용거래융자 잔고는 지난 14일 기준 23조 5586억원에 달했다. 통계 집계를 시작한 1998년 7월 1일 이후 최대치다. 코스피 신용거래융자 잔고는 14조 2434억원, 코스닥 신용거래융자 잔고는 9조 3152억원으로 한 달 전 13조 6170억원, 8조 6056억원에 비해 크게 늘었다. ‘나만 뒤처질지 모른다’는 불안감으로 빚을 내 시장에 뛰어드는 ‘빚투’의 성행이 걱정된다. 기업 실적이 성장세를 이어 가고 있지만 생산성 향상이나 산업구조 개편에 기반한 장기적 상승이라기보다 유동성과 투자 심리에 의존한 측면이 크다. 실물경제의 확실한 회복세가 뒷받침되지 않는다면 언제든 조정 국면으로 전환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국제통화기금(IMF)은 지난 14일 올해 한국의 경제성장률을 기존 0.8%에서 0.9%로 소폭 상향 조정하는 데 그쳤다. 한국 경제의 회복세가 아직 견고하지 않다는 신호로 해석된다. 미국과 중국 간 통상 갈등 재점화 등 대외 불확실성도 주식시장 변동의 위험 요인이다. 이럴 때일수록 냉정한 판단이 필요하다. 불확실한 시장 낙관론과 단기적 랠리에 휩쓸려 과도한 빚투에 나서는 증시 과열 양상은 경계해야 한다.
  • [한기호의 서로서로] 공공도서관 늘어나는데 책 구입비는

    [한기호의 서로서로] 공공도서관 늘어나는데 책 구입비는

    오는 11월 9일 창업 80주년을 맞이하는 현암사를 상징하는 책은 1959년 3월에 첫 출간된 대한민국 최초의 법령집인 ‘법전’이다. 과거 법전은 효자 상품이었지만 지금은 계륵이 됐다. 법조인들은 법제처 ‘국가법령정보센터’ 홈페이지에서 법조문을 검색하며 국회나 법원처럼 법 관련 공공기관도 해마다 새로 출판되는 법전을 구입하지 않아 생산을 중단해야 할 처지이기 때문이다. 그 이전에 ‘국어사전’의 수요가 대폭 줄었다. 신학기에는 학생들에게 국어사전을 반드시 사 주었지만 인터넷이 일반화되면서 이런 분위기는 완전히 사라졌다. 2000년에 ‘브리태니커 백과사전’이 종이책 생산을 중단하자 무수한 언론이 종이책의 장송곡을 틀어 댔다. 파트워크(시리즈나 한 질로 나온 책)로 다룬 책들도 급격하게 시장에서 사라졌다. 학술서 수요도 급격하게 줄고 있다. 연구자들이 도서관에 가지 않고도 집에서 검색 몇 번으로 해외 논문을 원문 그대로 읽으면서 논문에 필요한 모든 자료에 접근할 수 있기 때문이다. 출판사가 책을 내주지 않으니 학자들은 이제 직접 학술서를 전자책으로 출간해 아마존 같은 서점에서 세계시민과 만나기 시작했다. 디지털 전환이 급격하게 이뤄지면서 독서문화 생태계의 한 축인 도서관이 학술서 구입을 주저한다. 생성형 인공지능(AI) 사용이 보편화하고 있으니 이런 흐름은 가속화될 것이다. 이미 종이책을 보관하고서 사용자를 만나는 대학도서관, 학술도서관, 전문도서관은 생존의 기로에 서 있다. 급기야 지난 9월 세계 45개국의 전문도서관과 그곳에 소속된 사서들을 지원해 온 116년 역사의 세계전문도서관협회(SLA)가 해산 수순을 밟고 있다는 소식이 들려왔다. 이런 변화에도 불구하고 공공도서관은 점점 늘어난다. 시민들이 여전히 책을 열렬히 찾으며 상상력을 키우고 있는 공공도서관은 이제 커뮤니티 플랫폼으로의 변신을 꾀하기 시작했다. 지난 4월 서울시의회 정책토론회 ‘사람, 읽다: 인문학 도시로서의 서울’에서 김지혜 서울도서관 도서관정책과장은 공공도서관은 “지식의 저장소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기 위해 필요한 다양한 경험과 교류의 장으로 재정립”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도서관 이용자와 커뮤니티의 확장된 밀착만이 공공도서관의 지속 가능성을 보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국가도서관통계시스템에 따르면 1296개 공공도서관 자료 구입비는 지난해 1136억원에서 올해 827억원(관당 6382만원)으로 27%나 삭감됐다. 디지털 자료비가 급증하는 반면 종이책을 사는 비용은 그야말로 참담한 수준이다. 이런 탓에 독서문화 생태계의 다른 두 축인 서점과 출판사는 완전히 수렁에 빠져들고 있다. 그러니 내년의 공공도서관 도서 구입비는 최소한 삭감 이전 수준으로 복원하는 것을 넘어 늘어난 도서관 수와 새로운 역할을 감당할 수 있도록 2000억~3000억원 규모로 확대해야 한다. 그래야 K콘텐츠의 위력이 더 강력한 인문 강국이 실현되지 않겠는가. 한기호 한국출판마케팅 연구소 소장
  • 농어촌 기본소득 시작도 전에 ‘돈 걱정’

    국정과제인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을 시행하기도 전에 지자체 재정 부담을 줄여줘야 한다는 요구가 잇따르고 있다. 주무부처도 농림축산식품부에서 행정안전부로 조정해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16일 농식품부에 따르면 전국에서 6개 지자체를 선정하는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 대상 지역 공모 접수 결과 10개 시도 49개 군이 신청했다. 대상지역 69개 군 가운데 71%가 참여했다. 경쟁률은 약 8.2대1이다. 그러나 신청 지역은 대부분 재정 자립도가 10% 내외로 지방비 부담이 큰 실정이다. 주민 여론을 의식해 무리해서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에 지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사업은 국비 40%, 지방비 60% 매칭(도비 18%, 군비 42%) 방식으로 추진된다. 국책사업임에도 지방비 부담이 절반이 넘는다. 총사업비가 8516억원으로 도가 1533억원, 군이 3577억원 등 약 5110억원을 부담해야 한다. 전북도 등 지자체들은 국책사업임을 고려해 국비를 최소 50% 이상으로 확대해 줄 것을 요구한다. 군 지역 역시 국비 상향과 함께 도비를 30%대로 늘려줄 것을 강조한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국감에서도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은 지방 재정 부담이 크다는 지적이 나왔다. 국민의힘 서천호 의원은 “이 사업이 지방 재정을 거덜 내는 정책, 지역갈등 조장 정책이란 시각이 있다”고 비판했다. 더불어민주당 주철현 의원도 “국비 비중을 늘리고 1인당 지원액을 줄여서라도 대상 군을 늘려야 된다”고 주장했다. 행안부가 농어촌 기본소득 사업을 총괄해야 한다는 지적도 제기됐다. 국회 행정안전위원장인 민주당 신정훈 의원은 지난 14일 국정감사에서 행안부가 이 사업을 총괄하는 게 정책 목적과 현장 집행의 효율성 측면에서 바람직하다고 강조했다. 
  • 술 끊는 미국인들, 대신 ‘이 음료’ 인기…한국선 불법, 충격 정체는?

    술 끊는 미국인들, 대신 ‘이 음료’ 인기…한국선 불법, 충격 정체는?

    미국에서 술의 인기가 시들해진 대신 대마초 성분이 함유된 음료를 찾는 소비자가 급증하고 있다. 칼로리와 숙취 걱정 없으면서도 기분 전환 효과를 얻을 수 있어 관련 시장이 빠른 속도로 성장 중이다. 한국에서는 대마초 성분 음료가 불법이지만 미국은 주별로 규제 기준이 다를 뿐 상당수 지역에서 합법적으로 판매되고 있다. 16일(현지시간) CBS 뉴스에 따르면 최근 여론조사에서 미국 성인의 음주 비율이 54%로 떨어져 1939년 통계 작성 이래 최저 수준으로 떨어진 가운데, 대마초 주성분인 테트라하이드로칸나비놀(THC)을 함유한 음료가 주목받고 있다. 오리건주 대마초 산업 자문 업체 휘트니 이코노믹스의 보 휘트니 수석 경제학자는 “THC 음료가 와인, 맥주, 증류주를 대체하는 현상이 일어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 회사는 미국 THC 음료 시장이 지난해 11억 달러(약 1조 6000억원)에서 2035년 56억 달러(약 7조 9400억원)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했다. 현재 미국 44개 주에서 THC 음료를 합법적으로 판매할 수 있다. 500~750개 브랜드가 대마초 음료를 판매 중이며, 이 중 30개 정도가 전국 유통망을 갖춘 대형 브랜드다. 전문가들은 30~40대 여성이 THC 음료의 주요 소비층으로, 이들이 칼로리 부담과 숙취 없는 대안을 선호한다고 분석했다. 그러나 의료 전문가들은 THC 음료 역시 부작용의 위험이 있다고 경고한다. 심박수 증가를 비롯해 불안, 편집증, 심한 경우 정신병까지 유발할 수 있다는 것이다. 중독 위험도 있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건강이나 사회생활에 문제가 발생해도 대마초 사용을 중단하지 못하는 상태를 ‘대마초 사용 장애’로 규정하고 있다.
  • ‘대포통장’ 등 사기 가담하면 “태형 최대 24대”…동남아 ‘이곳’ 입법예고

    ‘대포통장’ 등 사기 가담하면 “태형 최대 24대”…동남아 ‘이곳’ 입법예고

    싱가포르 정부가 사기 관련 범죄에 태형을 도입하고 최대 24대의 태형을 선고할 수 있도록 하는 등 사기 범죄 근절에 나섰다. 싱가포르 일간 스트레이츠타임스에 따르면 싱가포르 내무부는 지난 14일(현지시간) 의회에 제출한 형법 개정안을 홈페이지에 공개했다. 개정안은 사기 관련 범죄 처벌을 강화해 범죄를 줄이고 피해자를 보호한다는 취지로 발의됐다. 최근 몇 년간 싱가포르에서 사기 피해액이 한국 돈으로 조 단위에 이르자 내놓은 대책이다. 개정안에 따르면 사기범이나 사기 조직의 조직원, 또는 모집책으로 유죄 판결을 받으면 최소 6대의 태형에 처해지며, 범죄의 경중에 따라 최대 24대의 태형이 선고될 수 있다. 또 싱패스(Singpass·정부 사이트 로그인을 위한 아이디와 비밀번호) 자격 증명이나 유심칩, 또는 대포통장을 제공하는 등의 방법으로 사기 범죄에 연루될 경우엔 법원 재량하에 최대 12대의 태형을 받게 된다. 내무부에 따르면 2019년 이후 사기 범죄로 인한 경제 손실 규모는 34억 싱가포르달러(약 3조 7228억원)에 달했다. 지난해 사기 범죄 피해액은 11억 싱가포르달러(약 1조 2044억원)로 역대 최대로 집계됐다. 올해도 8월까지 6억 싱가포르달러(약 6570억원)에 달하는 사기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조사됐다. 현행법은 사기 혐의로 유죄 판결을 받은 범죄에 대해 최대 10년의 징역형 또는 벌금형만 규정했을 뿐 태형을 적용하진 않았다. 싱가포르 정부는 이번 형법 개정안에서 사기 범죄뿐만 아니라 성범죄나 취약계층에 대한 치명적 학대, 공무원의 개인정보 유출, 청소년 범죄자에 대한 처벌 등에 대한 내용도 전반적으로 손을 봤다. 성범죄의 경우 기존 ‘16세 미만의 미성년자를 묘사한 음란물’을 처벌 대상으로 규정한 부분을 ‘18세 미만’으로 강화했다. 또 인공지능(AI) 기술의 발달에 따라 AI로 생성한 아동 음란물, 또는 동의하지 않은 사람을 대상으로 한 음란물을 모두 처벌할 수 있도록 했다. 이러한 범죄는 기존에도 처벌 대상이었으나 이번 개정안에서 이를 좀 더 명확하게 규정했다고 내무부는 설명했다. 또한 단체대화방 등에서 음란물을 대량 유통하는 행위에 대해 처벌을 강화했다. 싱가포르에서도 한국의 ‘n번방’ 사건과 유사한 범행이 벌어져 처벌이 이뤄졌는데, 기존 법으로 충분치 않다는 것이 내무부의 설명이다. 16세 이상 18세 미만의 비교적 나이가 많은 청소년 범죄자에 대해 법원이 재량하에 징역형이나 교정 훈련, 태형 등 좀 더 강한 처벌을 내릴 수 있도록 하는 내용도 개정안에 담겼다. 싱가포르는 영국 식민지 시절 법률에서 유래한 태형을 현대에도 유지하고 있다. 때로는 인권 침해 논란의 대상이 되기도 하지만, 싱가포르는 낮은 범죄율 유지의 주요 요인으로 태형을 꼽으며 형의 선고와 집행을 이어오고 있다. 태형은 주로 강도, 유괴, 마약밀매 등 강력범죄나 공공기물 파손 범행 등에 적용됐는데, 이번 개정안을 통해 사기 범죄를 태형 적용 대상으로 확대했다. 16~50세의 신체 건강한 남성에게만 적용되며 여성, 50세 초과 남성, 사형 선고를 받은 남성, 그리고 건강상의 이유로 의사가 부적합하다고 판단한 남성은 제외된다. 외국인도 이 조건에 부합하면 여지없이 태형이 집행된다. 길이 약 1.2m에 두께 약 1.27㎝의 등나무 회초리가 사용되며 위생을 위해 소독된다. 전문적으로 훈련받은 교도관이 태형을 집행한다. 수형자는 옷을 벗고 형틀에 묶여 태형을 받게 되는데, 이때 의사가 옆에서 수형자의 상태를 확인한다. 수형자가 쇼크 등으로 태형을 계속 받을 수 없을 때는 태형을 멈추지만, 치료를 받은 뒤 남은 태형이 반드시 모두 집행된다.
  • 주민 1인당 200만원씩 주면 전주-완주 통합될까

    주민 1인당 200만원씩 주면 전주-완주 통합될까

    전북 전주·완주 통합 찬성 단체가 완주군민에게 거액의 통합지원금을 지급하라고 전주시에 촉구하고 나서 귀추가 주목된다. 찬반 양측이 치열하게 맞서고 있는 상황에 현금 지원이 통합 여론에 어떤 영향을 미칠수 있을지 지역사회에서 다양한 관측이 나오고 있다. 완주·전주통합추진위원회는 지난 15일 전주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전체 완주군민에게 1인당 200만원의 통합지원금을 지급할 것을 우범기 전주시장과 남관우 전주시의회 의장에게 건의한다”고 밝혔다. 이 단체는 “통합 추진 과정에서 가장 절실하게 다가온 것은 완주 지역경제를 살리는 것”이라며 “대다수의 완주군민은 통합을 계기로 지원금이 지급되면 민생고가 해결될 것이라고 호소한다”고 주장했다. 단체가 요구한 통합지원금은 카드로 1차 100만 원, 2차 50만 원, 3차 50만 원으로 나눠 지급하는 방식이다. 올해 8월 기준 완주군민 10만 331명에게 지원금을 지급하기 위해선 2006억 6200만 원이 필요하다. 재원 조달 가능성에 대해 단체는 “통합에 따른 정부의 재정 인센티브를 3년에 걸쳐 활용하면 가능하다”고 분석했다. 전주시민이 느끼는 상대적 박탈감, 형평성 우려에 대해서는 “지원금 소비처를 완주·전주로 설정하면 소상공인 등 민생경제를 회복하는 데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완주·전주 상생발전 전주시민협의회도 지난 3월 전주·완주 상생 발전 비전을 제시하는 자리에서 완주군민 1인당 300만원을 통합지원금으로 지급할 것을 전주시에 촉구했다. 지원금 지급에 따른 손실보다 통합에 따른 이익이 더 크다는 판단에서다. 이를 놓고 현실성이 떨어지는 데다 통합과 관련한 주민투표를 앞두고 돈을 주고 표를 사려고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매표’ 논란이 통합 추진의 순수성을 해치고, 혜택을 받지 못한 전주시민과의 형평성 문제를 부른다는 점에서 자충수가 될 것이란 우려도 제기된다. 이에 대해 완주·전주통합추진위원회 성도경 위원장은 “완주·전주 통합의 절실함을 담아 꺼내놓은 방안”이라며 “현금 살포라는 비난이 있을 수 있다. 그러나 통합 이익이 더 크기 때문에 비판을 감수하고 발표하게 된 것”이라고 말했다. 반면 이주갑 완주군의회 통합반대특위 부위원장은 “주민들에게 지원금을 지급해 통합을 하겠다는 발상은 아주 저열한 수법이다. 과연 현금 살포로 우리 군민들의 마음을 얻을 수 있을까 의문이 든다”고 반박했다. 한편, 전주시와 전주시의회는 찬성단체의 현금 지원에 대해 신중한 입장을 내비쳤다. 우범기 전주시장은 “전주시민협의회 입장에서는 충분히 건의할 수 있다”면서도 “시 입장에서는 비판 여론 등을 고려할 때 신중하게 접근하는 게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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