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6억
    2026-07-09
    검색기록 지우기
  • 본질
    2026-07-09
    검색기록 지우기
  • 녹지
    2026-07-09
    검색기록 지우기
  • 해법
    2026-07-09
    검색기록 지우기
  • 주소
    2026-07-09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44,322
  • 윤우진 측근 사업가 ‘변호사법 위반’으로 구속기소

    윤우진 전 용산세무서장의 측근 사업가가 각종 인허가 로비 명목으로 6억여원을 받은 혐의로 구속 기소됐다. 서울중앙지검 반부패·강력수사1부(부장 정용환)는 19일 변호사법 위반 혐의로 사업가 최모 씨를 재판에 넘겼다. 최씨는 2015년 11월부터 2018년 3월까지 인천 영종도 일대에서 부동산 개발사업을 하는 A씨 등 2명으로부터 각종 인허가 청탁·알선 등 로비 명목으로 10회에 걸쳐 6억 4500만원을 챙긴 혐의를 받는다. 검찰은 이 금액 중 수표 1억원을 최씨가 윤 전 서장과 함께 받았다고 보고 있지만 최씨는 윤 전 서장과 A씨 간 금전 거래라며 혐의를 부인해왔다. 최씨는 또 다른 2억원에 대해 청탁 명목이 아니라, 용역비 성격이라고 주장했다. 윤 전 서장은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측근인 윤대진 법무연수원 기획부장의 친형으로, 윤 전 총장으로부터 변호사를 소개받았다는 의혹도 있다. 검찰은 향후 공범 관계 및 공무원에 대한 실제 로비 여부 등에 대해서도 계속 수사할 방침이다.
  • 수협 직원이 30억원 빼돌려 게임 아이템 구매

    충남 서산수협의 한 직원이 30억원을 빼돌려 게임 아이템을 구매했지만 수협중앙회에서 제대로 회수조치를 하지 않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19일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안병길 의원이 수협으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해당 직원은 거래처에 입금해야 할 어업용 기자재와 면세유류 결제 대금을 지급결의서를 위조하고, 직인을 도용하는 방식으로 총 30억원 횡령했다. 하지만 수협은 3년간 121회에 걸쳐 돈이 빠져나갔는데도 올해 1월에서야 문제를 인식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직원은 횡령한 돈으로 엔씨소프트 ‘리니지’ 게임의 고가 아이템을 구매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 게임에서 특정 카드를 얻기 위해선 대략 10억원이 넘게 드는데 해당 직원은 그 카드를 10개가량 보유하고 있었던 것으로 추정된다. 횡령 직원의 가족이 10억원을 변제하고 20억원이 남아있는 상황에서 수협은 이중 4억원 가량만 회수가 가능한 것으로 보고 있다. 나머지 16억원에 대한 회수 가능성은 사실상 미지수라는 것이 안 의원의 지적이다. 안 의원은 신용 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마련된 수협 내 안전장치도 무용화된 상태라고 지적했다. 수협의 인사 규정상 신용 또는 상호금융 업무를 하는 직원은 사고 방지를 위해 3년 이내에 전보 조처가 이뤄져야 한다. 그러나 한 지점에서 3년 이상 근무한 직원 수는 145명이었고, 5년 이상 근무자도 19명에 달했다. 안 의원은 “횡령 사고에 대한 실효성 있는 대책이 전혀 이뤄지지 않고 있다”며 “이런 어처구니없는 사고가 수협 내에서 다시는 일어나지 않도록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고 말했다.
  • “30억원 빼돌린 직원, 고가 게임 아이템 구매”...뒤늦게 인지한 수협

    “30억원 빼돌린 직원, 고가 게임 아이템 구매”...뒤늦게 인지한 수협

    올해 충남 서산수협의 한 직원이 어민 면세유 자금 30억 원을 횡령해 고가의 게임 아이템을 구매했지만, 수협중앙회에서 제대로 회수조치를 취하지 않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19일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안병길 의원이 수협으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해당 직원은 거래처에 입금해야 할 어업용 기자재와 면세유류 결제 대금을 지급결의서를 위조하고 직인을 도용하는 방식으로 총 30억원 횡령했다. 3년 동안 121회에 걸쳐 돈이 빠져나갔는데도 수협은 지난 1월에서야 문제를 인식한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직원은 횡령한 돈으로 엔씨소프트 ‘리니지’ 게임의 고가 아이템을 구매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 게임에서 특정 카드를 얻기 위해서는 10억원이 넘는 돈이 드는데, 해당 직원은 그 카드를 10개 가량 보유한 것으로 추정된다. 횡령 직원의 가족이 10억원을 변제하고 20억원이 남아있는 상황에서 수협은 이중 4억원 가량만 회수가 가능한 것으로 보고 있다. 결국 나머지 16억원에 대한 회수 가능성은 사실상 미지수라는 것이 안 의원의 지적이다. 안 의원은 신용 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마련된 수협 내 안전장치 또한 무용화된 상태라고 말했다. 수협의 인사 규정상 신용 또는 상호금융 업무를 하는 직원은 사고 방지를 위해 3년 이내에 전보 조처가 이뤄져야 한다. 그러나 한 지점에서 3년 이상 근무한 직원 수는 145명이었고, 5년 이상 근무자도 19명에 달했다. 안 의원은 “횡령 사고에 대한 실효성 있는 대책이 전혀 이뤄지지 않고 있다”며 “이런 어처구니없는 사고가 수협 내에서 다시는 일어나지 않도록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고 말했다.
  • 中플랫폼 “중국판 ‘오징어게임’ 결코 안 나와…지나치게 어두워” [이슈픽]

    中플랫폼 “중국판 ‘오징어게임’ 결코 안 나와…지나치게 어두워” [이슈픽]

    “본성 어두운 면 부각 작품 결코 안 만들 것”“콘텐츠에 중국인의 통합·열정에 포함해야”“中은 진실, 선의, 아름다운 콘텐츠 우선”불법 유통 중인데 “리메이크되는 일 없을 것”중국에서 넷플릭스 드라마 한국 오리지널 시리즈 ‘오징어 게임’이 불법 유통을 통해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지만 중국판 ‘오징어 게임’은 만들어지지 않을 것이라고 현지 동영상 플랫폼 관계자가 단언했다. 한국판 오징어 게임이 지나치게 내용이 어둡고 가치관이 중국의 주류 가치에 부합하지 않는다는 설명이다. “중국 주류 가치에 부합하지 않아” 19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중국 메이저 동영상 플랫폼 아이치이(愛奇藝)의 콘텐츠 책임자 왕샤오후이는 최근 중국 TMT포스트와 인터뷰에서 “현 단계에서 인간 본성의 어두운 면을 특별히 부각하는 이런 종류의 어두운 주제의 작품은 결코 중국에서 만들어지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콘텐츠 제작에서 우리는 중국인의 통합과 열정을 포함해 사회적 트렌드와 이념을 따라야만 한다”고 밝혔다. 이어 ‘오징어 게임’은 인간 본성의 사악한 면을 반영하고 있다면서 “중국은 진실과 선의, 아름다움을 널리 알리는 콘텐츠를 우선시하고자 한다”고 부연했다. 그는 “우리는 우리만의 주류 가치가 있고, 그것은 여전히 서구권 국가들과 매우 다르다”면서 “특히 지금 단계에서 우리는 사회에서 직면하고 있는 우려와 걱정에 주목해야 한다”고 말했다.中, 한국 프로그램 저작권 침해 심각콘텐츠 불법 유통…中버전으로 무단도용 중국에서는 드라마와 예능 등 각종 한국 프로그램을 무단으로 베끼는 일이 횡행해 저작권 침해 문제가 심각한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한국 콘텐츠가 불법으로 유통되는 것은 물론이고, 정식으로 한국 측과 리메이크 계약을 맺고 중국 버전을 제작하는 경우보다 무단도용하는 경우가 더 많다는 게 한국 콘텐츠 업계의 설명이다. 실제 중국에서는 불법 다운로드를 통해 ‘오징어 게임’이 유명세를 치르고 있는 가운데 극중에 나오는 달고나 게임 소품들과 참가자 트레이너복 등을 각종 중국 쇼핑몰에서 판매해 상당한 수익을 올리고 있다. 실제 중국 온라인쇼핑몰 타오바오에 ‘오징어 게임 달고나’를 치면 다수 판매점이 검색된다. 이 가운데 월 판매량 1만건을 넘긴 한 판매점에서는 극중 달고나 게임 장면을 담은 편집 영상이 나오고 “99% 싱크로율, ‘오징어 게임’과 같은 디자인” 등의 문구로 선전하고 있다. 중국 매체 샤오샹천바오는 “오징어 게임에 나온 달고나의 인기가 폭발”이라면서 “많은 블로거가 달고나를 직접 만들어 도전했고 시청자들도 극 중에 나오는 것과 같은 디자인의 달고나를 주문해 시도했다”고 전했다. 다만 중국 내에서 제작되는 달고나 제품의 품질 관리가 제대로 안 되는 경우가 있고, 가격도 제각각이라고 지적하기도 했다. 품질 관리가 안 되다보니 인체에 유해할 수 있는 불량 식품이나 저품질 제품이 나올 수 있다는 우려다.중국 본토에서는 넷플릭스가 서비스되지 않지만 중국 내 60여개 불법 사이트에서 오징어 게임이 불법 유통됐으며, 웨이보(중국판 트위터) 상에서 ‘오징어 게임’ 해시태그가 붙은 게시물의 누적 조회 수가 19억 4000만회에 이르고 있다. 중국 관영매체에서는 트레이너복 색상과 디자인의 원조가 중국이라는 황당한 주장을 내놓기도 했다. 이런 상황에서 아이치이 관계자가 ‘오징어 게임’은 중국에서 리메이크되는 일이 없을 것이라고 잘라 말한 것이다. ‘오징어 게임’ 관련 화제가 현재 중국 소셜미디어 웨이보에서 20억회 이상 조회되는 등 큰 인기를 얻고 있지만 리메이크는 다른 얘기라는 설명으로 풀이된다. 아이치이는 ‘별에서 온 그대’, ‘태양의 후예’ 등 많은 한국 작품을 수입해 방영해 온 한국 엔터테인먼트업계의 주요 고객이다. 한편, 중국에서는 ‘오징어 게임’이 폭력적이고 선정적인 내용 탓에 정식으로 수입된다고 해도 검열을 통과할 수 없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고 SCMP는 전했다.넷플릭스 총 구독자의 절반 이상1억 3200만명 오징어 게임 봤다“253억 제작비, 가치 1조… 41배↑” ‘오징어 게임’은 사회에서 루저로 그려진 456명의 참가자들이 상금 456억원을 차지하기 위해 목숨을 걸고 벌이는 서바이벌 게임을 그린 작품이다. 배우 이정재, 박해수, 정호연, 위하준, 오영수, 허성태, 아누팜 트리파티 등이 출연했다. 넷플릭스에 따르면 ‘오징어 게임’은 지난달 17일 첫선을 보인 이후 총 94개국에서 ‘오늘의 톱(TOP) 10’ 1위에 올랐으며, 미국에서는 넷플릭스가 공개한 비영어권 시리즈 중 최초로 21일 연속 ‘오늘의 톱 10’ 1위를 기록하고 있다. ‘오징어 게임’을 2분 이상 시청한 사람은 작품 공개 23일 만에 1억 3200만명에 달했다. 넷플릭스 총 구독자 수가 2억 900만명인 점에 비췄을 때 현재까지 총 구독자의 절반 이상이 이 시리즈를 본 셈이다. 또한 ‘오징어 게임’을 보기 시작한 시청자 중 89%는 적어도 1개 이상의 에피소드를 봤다. 시청자 중 66%에 해당하는 8700만명은 첫 공개 후 23일 안에 마지막 9화까지 ‘정주행’을 마친 것으로 집계됐다. 또한 전세계 시청자가 ‘오징어 게임’을 보는 데 소요한 시간을 모두 합치면 14억 시간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햇수로 따지면 15만 9817년이 된다. 블룸버그가 공개한 넷플릭스 추산 ‘오징어 게임’의 ‘임팩트 밸류’(impact value)는 8억 9110만 달러(약 1조원)에 달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오징어 게임’의 제작비는 2140만 달러(약 253억원)였다. 회당 28억원 꼴이다. 블룸버그는 ‘오징어 게임’이 253억원을 제작비로 투자하고 약 1조원의 가치를 창출해 다른 작품들보다 ‘효율성’ 지표에서 41.7배가 뛰어난 것으로 파악됐다고 전했다.
  • 이정재 “오징어게임, 폭력성보다 이타주의에 관한 이야기” NYT 인터뷰

    이정재 “오징어게임, 폭력성보다 이타주의에 관한 이야기” NYT 인터뷰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오징어 게임’의 전 세계적인 열풍 속에 월드스타의 반열에 오른 주연배우 이정재가 미국 유력 일간지 뉴욕타임스(NYT)와 인터뷰를 가졌다. 특히 그는 ‘오징어 게임’이 폭력성보다 이타주의에 방점이 찍힌 드라마라고 강조했다. NYT는 18일(현지시간) “‘오징어 게임’이 방영 한달 만에 세계적인 현상이 됐다”고 평가했다. 특히 “이 작품은 호불호가 엇갈린다”면서 “열성 팬들은 작품 속에 나오는 운동복을 입고 달고나를 만들어 먹으며 심지어 한국어를 배우고 싶어하는 반면 비판하는 측에선 지독한 폭력성과 플롯의 허점을 지적한다”고 소개했다. 또 넷플릭스 역사상 가장 높은 시청 기록을 달성했다면서 지난 주말 미국의 인기 코미디 스케치 쇼인 ‘새터데이 나잇 라이브’(SNL)에서 ‘오징어 게임’ 패러디에 나선 것도 그 인기를 가늠하는 척도가 된다고 전했다.이에 이정재는 NYT와 가진 인터뷰에서 일부 비평가들이 ‘오징어 게임’의 폭력성과 모호한 메시지를 비판하고 있다는 데 대한 질문에 드라마를 다시 보고 판단해달라고 답했다. ‘오징어 게임’은 빚더미 등으로 인해 삶의 벼랑 끝에 선 사회의 낙오자들 456명이 목숨을 걸고 상금 456억원을 타기 위한 ‘생존게임’을 벌인다는 내용이다. 이정재가 연기한 주인공 ‘성기훈’은 빚더미 속에서 탈출구를 찾지 못해 ‘오징어 게임’에 참가해 지독한 생존게임을 벌이면서도 인간성을 잃지 않으려 분투한다. 이정재는 ‘오징어 게임’에 대한 “엇갈린 반응을 이해한다”면서도 “조금 재미없다고 느낀 시청자들에게는 다시 봐주실 것을 추천하고 싶다”고 당부했다. 그는 “한국 사람은 이타적인 사고방식을 갖고 있고 친구가 매우 소중하고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면서 “‘오징어 게임’은 이타주의라는 주제를 (드라마 속) 생존게임과 연계시켰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오징어 게임’은 “생존게임이 아닌 사람에 관한 이야기”라고 강조했다. 이정재는 “우리는 ‘오징어 게임’을 보면서 자신에게 질문을 던진다”면서 그것은 ‘인간으로서 절대 잃어버려선 안 되는 것을 잊었던 것인가’, ‘도움이 필요한 사람이 있었는데 알아차리지 못했는가’라는 질문들이라고 말했다.이정재는 극 중 ‘성기훈’과 대척점에 서 있는 ‘조상우’(박해수 분)에 대해 “1화에서 성기훈은 상우를 소개할 때마다 ‘동네에서 가장 똑똑한 아이’라고 거듭 강조한다”면서 “그랬던 상우가 현실에서 잘못된 선택을 많이 했고, 이제 게임에서도 다른 사람을 속이고 죽음으로 몰고 간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성기훈은 자신을 자랑스럽게 만든 인물이 잔혹해지는 것을 보고 큰 충격을 받는다”고 덧붙였다. ‘오징어 게임’ 영어자막 번역 논란에 대해선 “다른 곳에는 없는 개념을 정확하게 요약하는 특정한 한국어 단어가 있을 수 있다”면서 “(번역상) 작은 세부사항이 그렇게 중요하진 않으며 주제나 스토리를 바꾸진 않을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오징어 게임’이 한국 드라마와 영화에 대한 인지도를 높이는 역할을 잘 해냈기 때문에 다른 한국 콘텐츠들이 더 많은 시청자를 확보하길 바란다”고 말했다.NYT는 ‘오징어 게임’ 시즌2에 대한 이정재의 생각도 물었다. 이정재는 “이야기가 어떤 방향으로든 흐를 수 있기 때문에 매우 어려운 질문이다. 성기훈의 감정은 어느 측면에서 매우 복잡하다”면서 “게임 제작자를 응징하러 갈 수도 있고, 새로운 참가자가 게임을 하지 못하도록 막을 수도 있다. 아니면 게임에 다시 참여할 수도 있다”고 여러 가능성을 제시했다. 다만 “현재로선 정말 모르겠다”고 덧붙였다.
  • 부동산 중개수수료 인하…10억원 주택 900만→500만원

    부동산 중개수수료 인하…10억원 주택 900만→500만원

    반값 부동산 중개보수 기준이 19일부터 적용됐다. 국토교통부는 개정된 공인중개사법 시행규칙이 이날 공포와 함께 즉시 시행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10억원 짜리 주택을 사고 팔 때 내는 중개 수수료 상한은 기존 900만원에서 500만원으로 낮아졌다. 같은 금액의 임대차 거래는 수수료 상한이 800만원에서 400만원으로 내려갔다. 새 시행규칙은 6억원 이상 매매와 3억원 이상 임대차 계약의 최고요율(이하 요율)을 인하한 것이 골자다. 매매 6억원 이하와 임대차 3억원 이하 거래는 수수요율이 변경되지 않았다. 매매는 9억원 이상, 임대는 6억원 이상 구간 요율을 세분화했다. 매매는 6억 이상~9억원 미만 구간 요율은 기존 0.5%에서 0.4%로 0.1%포인트 낮췄고, 9억 이상~12억원 미만은 0.5%, 12억원 이상~15억원 미만은 0.6%, 15억원 이상은 0.7%의 요율이 적용된다. 임대는 3억원 이상~6억원 미만은 0.4%에서 0.3%로 인하됐다. 6억원 이상~12억원 미만은 0.4%, 12억원 이상~15억원 미만은 0.5%, 15억원 이상은 0.6%의 요율이 적용된다. 이렇게 되면 소비자 부담은 9억원짜리 주택을 매매할 때 중개 수수료 상한이 810만원에서 450만원으로, 6억원 전세 거래 수수료는 480만원에서 240만원으로 각각 절반 수준으로 줄어든다. 요율은 공인중개사가 받을 수 있는 최대한의 요율이며 매매 당사자 양쪽에서 받을 수 있다. 실제 지급하는 중개보수는 중개의뢰인과 공인중개사가 서로 협의해 결정하면 된다. 국토부는 공인중개사가 중개보수 요율을 협상할 수 있다는 내용을 사무소에 게시하고 중개 의뢰인에게 고지하도록 하는 방식으로 중개보수 협상 절차를 의무화하는 방안도 추진하고 있다. 공인중개사가 의뢰인에게 최고 요율만 요구하지 못하도록 하기 위한 것이다. 또 중개사무소가 간이과세자이면서도 부가세 10%를 요구하는 것을 막기 위해 사업자가 일반과세자인지, 간이과세자인지 확인할 수 있도록 사업자등록증도 게시하도록 할 방침이다.
  • “오늘부터 부동산 중개수수료 인하”…최대 ‘반값’

    “오늘부터 부동산 중개수수료 인하”…최대 ‘반값’

    부동산 중개보수 상한요율을 절반까지 낮춘 새 중개보수 기준이 오늘(19일)부터 적용된다. 10억원 주택을 매매하는 경우 중개 수수료 상한이 기존 900만원에서 500만원으로 낮아지고, 같은 금액의 임대차 거래는 수수료 상한이 800만원에서 400만원으로 내려간다. 국토교통부는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새 공인중개사법 시행규칙이 이날 공포와 함께 즉시 시행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새 시행규칙은 6억원 이상 매매와 3억원 이상 임대차 계약의 최고요율(이하 요율)을 인하한 것이 골자다. 매매는 9억원 이상, 임대는 6억원 이상 구간 요율을 세분화했다. 매매의 경우 6억~9억원 구간 요율은 기존 0.5%에서 0.4%로 0.1%포인트 낮아졌고 9억~12억원은 0.5%, 12억~15억원은 0.6%, 15억원 이상은 0.7%의 요율이 적용된다. 임대의 경우 3억~6억원은 수수료율이 0.4%에서 0.3%로 인하됐고 6억~12억원은 0.4%, 12억~15억원은 0.5%, 15억원 이상은 0.6%의 요율이 적용된다. 실제 계약 과정에서는 중개의뢰인과 중개사가 서로 협의해 구체적인 요율을 결정하면 된다. 국토부는 입법예고 당시 지자체 상황에 따라 시·도 조례로 거래금액의 0.1%를 가감할 수 있도록 하는 조항을 넣었으나 대부분 지자체에서 추가 갈등 등을 우려해 반대의견을 제시해 이 조항은 삭제했다. 국토부는 이와 함께 중개사가 중개보수 요율을 협상할 수 있다는 내용을 사무소에 게시하고 중개 의뢰인에게 고지하도록 하는 방식으로 중개보수 협상 절차를 의무화하는 방안도 추진하고 있다. 이는 공인중개사가 의뢰인에게 최고 요율만 요구하지 못하도록 하기 위한 것이다. 또 중개사무소가 간이과세자이면서도 부가세 10%를 요구하는 것을 막기 위해 사업자가 일반과세자인지, 간이과세자인지 확인할 수 있도록 사업자등록증도 게시하도록 추진하고 있다. 국토부는 이런 내용의 시행규칙을 별도로 입법예고하는 등 도입 절차를 밟고 있다. 법제처 심사 등 절차가 마무리되면 이 방안도 곧 시행할 예정이다.
  • 40억원=47달러?… 美 ‘오징어 게임’ 패러디서 후진국 취급 논란

    40억원=47달러?… 美 ‘오징어 게임’ 패러디서 후진국 취급 논란

    세계 곳곳에서 화제몰이 중인 넷플릭스의 한국 오리지널 시리즈 ‘오징어 게임’ 패러디에 미국 인기 예능 프로그램인 ‘새터데이 나이트’(SNL)도 동참했다. 특히 2019년 영화 ‘보헤미안 랩소디’에서 록밴드 ‘퀸’의 보컬 프레디 머큐리 역을 맡아 한국에서 인기가 높았던 배우 라미 말렉이 패러디에 참여했다. SNL 측은 17일(현지시간) 유튜브에 말렉이 참여한 3분 29초 분량의 ‘오징어 게임’ 패러디 뮤직비디오를 공개했다. 드라마 속 게임 참가자들처럼 녹색 체육복을 입고 등장한 말렉은 배우 이정재가 연기한 주인공 성기훈의 친구 역할인 조상우를 패러디했다. 말렉은 218번 번호표를 달고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달고나 뽑기’ 등 게임에 참여하며 다른 출연자들과 랩을 주고받았다. 성기훈 역할은 코미디언 피트 데이비슨이 맡았다.유튜브 영상엔 ‘오징어 게임의 미국 버전으로 상상했던 바를 정확히 보여 줬다’는 댓글이 달렸고, 이 댓글에 하루 만에 9900명이 좋아요를 보내며 호응했다. 그러나 한편으로 영상 속 등장인물들이 게임 상금을 확인하는 장면 때문에 한국 비하 논란도 제기됐다. 말렉이 한국 원화로 표시된 상금 40억원을 미화로 계산하는 장면에서, 이 금액이 47.89 미국 달러로 표시되어서다. ‘오징어 게임’ 속 상금은 456억원인 데다, 47.89달러는 실제 약 5만 7000원에 해당하는 금액으로 사실과 다른 장면이다. 뿐만 아니라 일반적으로 자국 화폐가치가 낮은 개발도상국이 선진국에 비해 고액권을 더 흔하게 쓴다는 점 때문에 이 장면이 한국을 후진국 취급한 대목이란 의심이 터져 나왔다.
  • 29일 AK플라자 광명점 오픈… 일상 속 프리미엄 승부수

    29일 AK플라자 광명점 오픈… 일상 속 프리미엄 승부수

    애경그룹은 오는 29일 AK플라자 광명점(조감도)을 오픈한다고 18일 밝혔다. 홍대점, 기흥점, 세종점에 이은 4번째 점포로 2년 만에 선보이는 대형 쇼핑몰이다. 영업면적은 총 4만 6305㎡(약 1만 4007평)로 AK플라자가 운영하는 쇼핑몰 중 규모가 가장 크다. 어중간한 명품 대신 일상 속의 프리미엄을 강조한 ‘지역 커뮤니티’ 콘셉트로 승부수를 띄운다는 전략이다. 이를 위해 백화점 얼굴인 1층에 명품 대신 스타벅스 리저브, 쉐이크 쉑 등의 식음료 매장을 선보인다. 앞서 수원역 AK플라자, 분당 AK플라자도 1층에도 명품 매장 대신 스타벅스 리저브 매장을 입점시킨 바 있다. 또 매장의 70% 이상을 체험과 엔터테인먼트, 식음료, 생활패션 등 라이프스타일 부문으로 채웠다. 3040 키즈맘을 사로잡기 위한 미술, 목공, 필라테스 등 각종 체험형 공간도 눈길을 끈다. 업계는 광명점 흥행 여부가 애경 유통부문의 반등 모멘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AK플라자는 코로나19 이전인 2018년 175억원을 기록했던 영업이익이 2019년 46억원으로 줄었고 지난해에는 영업손실 379억원을 기록하며 적자전환했다가 올 들어 보복소비 등 여파로 상반기 영업이익 5억원을 기록하며 흑자전환했다. 광명점 사전 오픈은 27일이다.
  • 정책모기지도 ‘2030 영끌’… 적격대출 54.8% 쓸어갔다

    올 1~9월 한국주택금융공사의 정책모기지 상품인 적격대출 공급량의 절반 이상을 20~30대가 받아 간 것으로 나타났다. 주택가격 급등에 따른 청년들의 불안 심리가 ‘영끌’로 이어지면서 정책모기지로까지 파고들었다는 지적이 나온다. 18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이정문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이 주택금융공사로부터 받은 ‘차주 연령대별 정책모기지 공급실적’ 자료에 따르면 올 들어 9월까지 적격대출 실적 4조 561억원 가운데 48.7%가 30대에 공급됐다. 20대는 6.1%로, 20~30대에게 공급량 전체의 절반 이상인 54.8%가 돌아간 셈이다. 2018년만 하더라도 36.2%를 차지했던 20~30대 공급 비율은 지난해 43.8%로 확대되더니 올해는 10% 포인트 이상 늘었다. 40대와 50대는 각각 28.9%, 11.4%였다. 60대는 5.0%였다. 적격대출은 주택금융공사가 운영하는 정책모기지 가운데 대출자의 소득을 따지지 않아 고소득자도 이용할 수 있다. 대상 담보 주택가격(9억원 이하)도 높은 데다 장기 저리 고정금리여서 부동산 가격·금리 상승기에 선호도가 높아졌다는 분석이다. 서민층과 신혼부부 등의 내 집 마련을 돕는 보금자리론도 최근 20대 비중이 빠르게 늘어나는 추세다. 보금자리론 공급 실적 중 30세 미만 비중은 2018년 9.9%에서 올 9월 말 기준 15.2%로 상승했다. 보금자리론은 집값 시세 6억원 이하, 연소득 7000만원(신혼부부 8500만원) 이하여서 원래 20~30대 비중이 높은 편이었지만 최근 상승 속도가 예상을 웃돌고 있다. 가계부채 급등에 따라 전체 보금자리론 공급 실적 자체도 2018년 7조 5597억원에서 지난해 26조 5509억원으로 뛰었고, 올 들어서는 9월 말까지 18조 5310억원을 기록했다.
  • 환경노벨상 ‘어스샷’ 밀림 복원 코스타리카 등 5곳

    환경 분야의 상 ‘어스샷’(Earthshot)의 제1회 시상식이 17일(현지시간) 영국 런던 알렉산드라궁에서 열렸다고 BBC방송 등이 보도했다. 현재 지구가 직면한 환경문제에 혁신적 해결책 마련을 증진하겠다는 취지로 영국의 윌리엄 왕세손과 환경보호론자 겸 방송인 데이비드 애튼버러가 환경 분야 노벨상을 지향하며 창설했다. 5개 환경분야별로 눈에 띄는 해법을 제시한 기업, 도시, 국가 등이 각 100만 파운드(약 16억원)씩 상금을 받았다. 자연보호 및 회복 부문 수상자로는 국가 내 삼림 보호와 지역 생태계 시스템 회복 정책으로 수목이 두 배로 늘어난 코스타리카가 선정됐다. 코스타리카의 프로젝트는 열대우림 부활로 이어진 자연 생태계를 복원하기 위해 지역민에게 비용을 지급하는 것으로, 다른 나라들이 본받아야 할 롤모델로 평가됐다. 대기 개선 부문에서는 인도의 환경단체 타카차르(Takachar)가 선정됐다. 농민들이 농업 폐기물을 처리하기 위해 밭을 태우는 대신 이를 활용해 비료로 만들 수 있도록 휴대용 기계를 만들었다. 기기를 트랙터에 부착, 매연 배출을 최대 98% 줄이는 효과를 거뒀다. 카리브해 바하마의 관광 명소 코랄 비타는 산호를 육지에서 먼저 재배한 뒤 고갈된 수중 암초에 다시 심는 방법으로 생태계를 복원하는 데 성공했다. 쓰레기 없는 세상 구축 부문에서는 사용하지 않는 음식을 모아 필요한 사람들에게 나눠 주는 이탈리아 밀라노시가 뽑혔다. 기후문제 해결 부문에서는 재생에너지를 수소가스로 변환하는 AEM 일렉트로라이저를 개발한 태국, 독일, 이탈리아 합작 그룹이 선정됐다. 물을 분해해 수소를 만들기 위해 재생에너지를 사용하는 음이온 교환막(AEM) 방식의 수전해 기술을 이용했다. 윌리엄 왕세손은 시상식에서 “앞으로의 10년은 지구에 결정적인 10년이 될 것”이라며 “10년이라는 시간이 충분하지 않은 것으로 보여도 인류는 해결 불가능한 것을 해결할 수 있는 훌륭한 역량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수상 기관들은 모두 전문기술지원 역량에 상금을 투입해 혁신을 극대화할 것을 약속했다고 한다.
  • ‘땅 투기’ LH 직원, 징역 1년 6개월… 1심 첫 실형

    ‘땅 투기’ LH 직원, 징역 1년 6개월… 1심 첫 실형

    한국토지주택공사(LH) 직원들의 부동산 투기 의혹이 불거진 이후 처음으로 LH 직원이 징역형을 선고받았다. 검찰은 그의 몰수 재산을 공매해 범죄수익 환수에 나설 예정이다. 전주지법 형사 제4단독 김경선 부장판사는 18일 부패 방지 및 국민권익위원회 설치와 운영에 관한 법률 위반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A(49)씨에게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했다. 김 부장판사는 “피고인은 LH가 비공개로 관리하고 있던 완주 삼봉 공공주택의 지구계획안을 기안한 담당자로, 택지 개발사업의 구체적인 이용계획에 접근할 수 있었다”면서 “피고인이 (이 정보를 이용하는 데 있어) 위법성을 인식하지 못했다고 보기도 어려워 공소 사실을 모두 유죄로 인정한다”고 판시했다. A씨는 완주 삼봉 공공주택지구 조성사업 관련 지구변경계획안을 수립하던 중 2015년 3월 토지 400평을 지인 2명과 함께 아내 명의로 약 3억원에 매수한 혐의 등을 받고 있다. 이 땅은 5년 사이 공시지가가 40% 넘게 오른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과 경찰은 A씨가 지구변경계획안 수립 과정에서 알게 된 토지이용계획, 사업 일정, 사업 진행 상황 등 내부 비밀정보를 이용해 범행한 것으로 판단했다. 또 A씨는 수사 과정에서 2012년 군산미장지구 도시개발사업지구 내 체비지 124평을 직장 동료 명의로 6억원에 낙찰받아 부동산 실명법을 위반한 사실도 포착됐다. 앞서 법원은 경찰이 신청한 기소 전 몰수보전을 인용 결정했다. 결정된 필지는 A씨의 아내가 구입한 필지로 금액은 2억 6000여만원이다. A씨는 직위 해제 후 업무에서 배제된 상태다.
  • 총구 앞 달고나하며 싱글벙글…인도네시아 ‘오징어 게임’ 카페 성황

    총구 앞 달고나하며 싱글벙글…인도네시아 ‘오징어 게임’ 카페 성황

    인도네시아에 한국의 넷플릭스 드라마 ‘오징어 게임’을 주제로 한 카페가 등장해 성황이다. 로이터 통신은 18일 네온 불빛으로 치장된 어두운 방 안에서 손님들은 검은색 마스크를 한 드라마 ‘오징어 게임’ 속 게임진행자 역할 복장을 한 직원들의 안내를 받게 된다고 소개했다. 카페 직원들은 장난감 총을 들고 손님을 방 끝으로 안내하면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게임을 즐길 수 있게 된다. 손님들은 드라마 속 9가지 게임을 모두 즐기기 위해 서두르지만, 한국어로 된 명령에 당황하기도 한다. 카페 손님들은 게임에 모두 이기더라도 드라마와 달리 456억원의 상금은 받을 수 없다. 16살의 카페 손님 제니퍼는 “모든 카페가 진짜 드라마 세트를 흉내내어 만들어지진 않는다”면서 “이 카페는 독특하고 흥미로워 모든 손님들이 오징어 게임이 얼마나 긴박한지 느낄 수 있다”고 말했다.‘스트로베리(딸기)’란 이름의 이 카페에는 매일 200여명 이상의 손님이 몰려 드라마 속에 등장하는 달고나 게임을 즐긴다. 카페 수입은 드라마의 방영 이후 세 배 이상 증가했다. 스트로베리 카페의 주인인 푸트라 프리야디(39)는 “카페에 ‘오징어 게임’을 주제로 한 이벤트를 하기 전에는 단체활동 제한때문에 수입이 급감했다”면서 “활동 제한이 완화됨에 따라 이벤트를 시작하자 수입이 바로 증대했다”고 설명했다. ‘오징어 게임’은 27일간 1억 1100만회 재생되며 그동안 미국 넷플릭스사가 자체 제작한 작품 가운데 가장 높은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한국 드라마와 영화 등 한류 팬이 많은 인도네시아에서 ‘오징어 게임’은 폭발적 반응을 얻고 있다.
  • 해마다 보험사기로 9000억 줄줄 새는데… 환수율 고작 3.8%

    해마다 보험사기로 9000억 줄줄 새는데… 환수율 고작 3.8%

    매년 보험사기로 적발되는 인원이 10만명에 달하고 금액도 9000억원을 육박하지만 이 중 4%가 채 안되는 금액만 환수된 것으로 나타났다.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윤관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8일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7년부터 지난해까지 4년 동안 보험사기로 적발된 인원은 35만 4078명, 적발 금액은 3조 3078억원으로 각각 집계됐다. 보험사기 인원은 2017년 8만 3535명에서 2018년 7만 9179명, 2019년 9만 2538명, 지난해 9만 8826명으로 해마다 증가하고 있다. 같은 기간 금액도 7301억원에서 7981억원, 8809억원, 8985억원으로 늘었다. 특히 올해 상반기에는 적발 규모가 4만 7417명, 4526억원으로 상반기 기준 역대 최대 기록을 경신했다. 보험 종류별로는 손해보험 사기가 31만 8888명·3조 51억원으로 전체의 약 91%를 차지했다. 특히 자동차 사고(21만 1815명·1조 3951억원)가 가장 빈번했고, 허위 진단이나 과잉 진료 등 허위·과다 사고(11만 9373명·1조3589억원), 자살과 방화 등 고의 사고(3781명·2937억원) 순으로 뒤를 이었다. 자동차 사고 중에서는 ‘고의 충돌’ 유형이 2017년 301억원에서 지난해 522억원으로 73.4% 증가하며 가장 가파른 증가세를 보였다. ?또 고의사고 중에서는 자살·자해가 4년 동안 3035명·2351억원이 적발되며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지난해 적발액을 기준으로 1인 평균 편취액이 가장 많았던 유형은 방화(2억 8200만원), 자살·자해(8300만원), 살인·상해(5200억원) 순이었다. 이밖에도 보험설계사와 후유장해브로커, 병원관계자가 공모해 환자로 하여금 허위 입원 및 후유장해진단 등으로 생명보험금 20억원을 편취하거나 자동차정비업소 운영자들이 상호공모해 휠얼라인먼트 코팅비, 수용성도료 허위청구 등으로 보험사를 기망해 손해보험금 29억원을 편취하는 등 큰 규모의 사기 적발 사례도 잇따랐다. 그러나 환수액은 지난 4년 동안 모두 1264억원에 불과해 전체 적발 금액의 3.8%에 그쳤다. 2017년 적발액의 4.5%인 330억원이었던 것에서 2018년 296억원(3.7%), 2019년 373억원(4.2%), 지난해 264억원(2.9%)으로 외려 환수액 비중이 점차 줄어드는 추세다. 윤 의원은 “최근 보험사기는 업계 관계자까지 가담해 조직적이고 지능적으로 진화하고 있다”면서 “특히 이같은 통계는 적발된 사건 기준이기에 실제 보험사기 규모는 더욱 클 것으로 추정된다”고 지적했다. 이어 “보험사기 증가는 보험료 인상 요인이 돼 선의의 가입자들의 보험료 부담으로 이어진다”면서 “보험사기 근절을 위한 보험사기방지특별법 개정 논의 등 관련제도 정비 노력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 부동산 투기 의혹 LH직원 특수본 수사 후 첫 징역형 선고

    부동산 투기 의혹 LH직원 특수본 수사 후 첫 징역형 선고

    정부 합동특별수사본부(특수본)가 부동산 투기 의혹 수사를 시작한 이후 LH 직원에게 처음으로 징역형이 선고됐다. 전주지법 형사 제4단독 김경선 부장판사는 18일 부패 방지 및 국민권익위원회 설치와 운영에 관한 법률 위반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A(49)씨에게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했다. 김 부장판사는 “피고인은 LH가 비공개로 관리하고 있던 완주 삼봉 공공주택의 지구계획안을 기안한 담당자로 택지 개발사업의 구체적인 이용계획에 접근할 수 있었다”며 “피고인(이 정보를 이용하는 데 있어) 이 위법성을 인식하지 못했다고 보기도 어려워 공소 사실을 모두 유죄로 인정한다”고 판시했다. A씨는 완주 삼봉 공공주택지구 조성사업 관련 지구변경계획안을 수립하던 중 2015년 3월 토지 400평을 지인 2명과 함께 아내 명의로 약 3억원에 매수한 혐의 등을 받고 있다. 이 땅은 5년 사이 공시지가가 40% 넘게 오른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과 경찰은 A씨가 지구변경계획안 수립 과정에서 알게 된 토지이용계획, 사업 일정, 사업 진행 상황 등 내부 비밀정보를 이용해 범행한 것으로 판단했다. A씨는 수사 과정에서 2012년 군산미장지구 도시개발사업지구 내 체비지 124평을 직장 동료 명의로 6억원에 낙찰받아 부동산 실명법을 위반한 사실도 포착됐다. A씨는 혐의는 인정하되 내부 정보 이용에 대해서는 부인해왔다.
  • 누적 수주액 100억 달러 돌파한 삼성重…“슈퍼사이클 정점에 근접했다”

    누적 수주액 100억 달러 돌파한 삼성重…“슈퍼사이클 정점에 근접했다”

    삼성중공업이 올해 누적 수주액 100억 달러를 돌파했다. 과거 조선업 슈퍼사이클(대호황) 정점이었던 2007년 126억 달러 수주에 이은 역대 두 번째 기록이다. 삼성중공업은 18일 유라시아 지역 발주처와 셔틀탱커 7척에 대한 블록, 기자재 설계 공급 계약을 17억 달러(총 2조 453억원)에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이로써 삼성중공업은 올해 총 103억 달러(약 11조 6000억원)를 수주했다. 올해 한 차례 높인 바 있는 수주 목표액(91억 달러)를 13% 초과 달성했다. 100억 달러 수주는 남다른 의미가 있다고 삼성중공업은 설명했다. 앞서 조선업 호황의 정점이었던 2007년 달성했던 126억 달러 수주에 이은 두 번째 기록이라서다. 삼성중공업은 “조선업 시황 회복의 긍정적인 신호”라고 해석했다. 앞으로 전망도 긍정적이다. 지난달 발간된 영국의 조선해운 시황업체 클락슨리서치의 조선시황 전망 보고서에 따르면 국제해사기구(IMO)의 탄소 배출 규제 강화로 친환경 선박 수요와 노후 선박 교체 확대 등이 본격화되면서 2023~2031년 연평균 선박 발주량은 지난해의 2배 수준인 1900척까지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삼성중공업 관계자는 “탈탄소 규제 강화로 고효율 친환경 선박 발주 문의가 증가하고 있다. 올해 남은 기간 양질의 수주를 확대하겠다”고 했다.
  • 佛르몽드 “오징어게임, 한국사회의 높은 가계부채·불평등 반영”

    佛르몽드 “오징어게임, 한국사회의 높은 가계부채·불평등 반영”

    프랑스 일간 르몽드가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오징어 게임’ 열풍 뒤에 한국 사회의 병폐가 자리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르몽드는 17일(현지시간) 온라인 기사를 통해 전 세계적으로 열풍을 일으킨 ‘오징어 게임’이 한국 사회의 현실을 반영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상금 456억원을 받기 위해 456명이 목숨을 걸고 펼치는 생존 게임은 한국 사회가 품고 있는 잔혹한 현실을 반영하고 있다는 게 르몽드의 분석이다.르몽드는 한국의 가계부채가 국내총생산(GDP)의 100%를 웃돌고 있으며, 2014~2018년 서울 마포대교에서 극단적 선택을 한 800여명 중 다수가 빚에 쪼들려왔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여기에 코로나19 대유행까지 겹치면서 일자리를 구하기 어려워진 젊은층은 빚까지 내가며 온라인 도박이나 암호화폐 투자에 빠져들고 있다는 실상도 전했다. 한국 정부가 이런저런 대책을 내놓고 있지만, 그 대책이 효과를 발휘하기까지 기다리는 동안 불평등은 점점 더 커지고 있다고 르몽드는 지적했다.르몽드는 아울러 내년 3월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정치인들도 상대 진영을 공격하는 데 ‘오징어 게임’을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다고도 전했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가 곽상도 의원 아들의 화천대유 고액 퇴직금 논란을 두고 “국민의힘에서는 ‘50억 게임’이 유행인 것 같다”고 비유한 발언을 르몽드는 언급했다. 또 국가혁명당 허경영 명예대표가 이번 대선에서 득표율 50% 이상으로 당선되면 18세 이상 모든 국민에게 1억원을 지급하겠다며 ‘허경영 게임’을 제안한 것도 사례로 제시됐다. 미 국무부 ‘외교전문’에도 “오징어게임, 한국 내 좌절감 현실 반영” 미국 국무부에서도 ‘오징어 게임’ 열풍이 한국 사회 현실을 반영하고 있다는 내용의 보고서가 등장했다는 보도도 나왔다. 외교전문지 포린폴리시(FP)는 15일(미 현지시간) 미 외교관들이 국무부에 보고한 ‘외교 전문’을 입수했다며 “(한국의) 양대 정당 대선 주자들이 공정하고 정의로운 사회를 만들겠다며 선거 운동을 하고 있지만, 그들의 선거 연설은 청년층 사이에서 이미 커지고 있는 정치적 냉소주의에 더욱 기여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해당 외교 전문은 대선을 앞둔 한국에서 폭력적인 생존 드라마(‘오징어 게임’)가 암울한 경제 상황에 대한 좌절감을 반영한 것으로 묘사한다”고 설명했다. 또 “미 외교관들은 (‘오징어 게임’이) 부패 의혹으로 훼손된 대선 캠페인의 정치적 시대정신을 포착했다고 믿는다”고 했다.
  • ‘DSR 40%’ 조기 규제 가닥… 전세대출에 적용 막판 고심

    금융 당국이 가계부채 관리 강화를 위해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규제를 조기에 강화하는 쪽으로 가닥을 잡고 있다. 다음주 발표되는 가계부채 보완 대책에 관련 내용이 담긴다. 금융위원회 관계자는 17일 “대책의 핵심은 차주 단위의 DSR 적용 대상을 확대해 상환 능력을 중심으로 심사가 이뤄질 수 있도록 하겠다는 것”이라며 “이번에 완화된 전세대출에도 DSR 적용 여부를 논의 중”이라고 말했다. 다만 실수요 보호를 위해 전세대출에 DSR을 적용하지 말자는 의견도 강하게 나오는 것으로 전해졌다. DSR은 소득 대비 갚아야 할 원리금 비율을 뜻하는 지표로, 주택담보대출 한도만 계산하는 담보인정비율(LTV)과 달리 신용대출과 카드론 등 모든 금융권 대출의 원리금 부담을 보는 포괄적인 개념이다. 따라서 금융권 전체 대출에 대해 DSR을 엄격하게 적용하면 대출 한도가 줄어드는 효과가 난다. 지난 7월 시행된 ‘개인별 DSR 40%’ 규제 적용 대상은 ‘규제지역’(투기지역·투기과열지구·조정대상지역)의 시가 6억원 초과 주택에 대한 담보대출, 1억원 초과 신용대출이다. 내년 7월부터 총대출액 2억원 초과 때 적용되고, 2023년 7월엔 총대출액 1억원 초과 때 적용된다. 2금융권에 대한 대출 규제도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 DSR 규제로 2금융권에 대출이 몰리는 풍선효과를 막기 위해 1·2금융권에 일괄적으로 DSR 40%를 적용하는 것도 거론되고 있다. 금융 당국이 ‘가계부채를 상환 능력 범위 내에서 종합적으로 관리해야 한다’는 방침을 내세운 만큼 DSR 규제를 조기에 확대 적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고승범 금융위원장은 DSR 관리의 실효성 강화와 2금융권 대출 관리, 금융사 자체의 관리 강화 시스템 구축, 실수요자 보호 등이 포괄적으로 들어갈 것임을 시사했다.
  • 美 목성 소행성 탐사, 中 태양 조사… G2 양보 없는 ‘우주개발’

    중국의 ‘우주굴기’ 기세가 무섭다. 달과 화성, 태양 탐사 프로젝트를 잇달아 성공시킨 데 이어 독자 우주정거장인 톈궁 건설을 지원할 유인우주선 선저우13호까지 우주에 안착시켰다. 미국 역시 인류 최초로 목성 소행성 탐사선을 쏘아 올리며 한발 더 치고 나가는 등 세계 양대강국(G2)의 우주 경쟁이 갈수록 치열해지고 있다. 17일 중국중앙(CC)TV에 따르면 선저우13호는 전날 0시 23분(현지시간) 중국 서북부 간쑤성의 주취안 위성발사센터에서 발사돼 오전 6시 56분 톈궁의 핵심 모듈인 톈허와 성공적으로 도킹했다. 선장인 자이즈강(55)과 왕야핑(41·여), 예광푸(41) 등 3명은 톈허에서 6개월가량 머물며 톈궁 건설을 위한 핵심 실험을 수행한다. 이들이 임무를 마치면 중국 우주 도전 역사상 최장기 우주 체류 기록이 된다고 중국국가항천국(CNSA)은 설명했다. 왕야핑은 ‘우주선 밖을 나온 첫 중국 여성 우주인’이라는 영예도 얻었다. 중국은 내년 말까지 톈궁 프로젝트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미국과 러시아 등이 공동 운영하는 국제우주정거장(ISS)이 2024년 운영을 마치면 한동안 톈궁이 ‘인류의 유일한 우주정거장’으로 남게 된다. 앞서 중국은 이달 14일 첫 태양 탐사위성 시허를 산시성 타이위안 위성발사센터에서 발사했다. 지구 고도 571㎞를 돌며 태양 스펙트럼과 자기장, 태양풍 자료를 수집한다. 중국은 2018년부터 ‘우주 태양광발전소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우주 상공에서 직접 태양광 발전기를 가동해 지구로 전력을 보내는 구상이다. 이를 위해 태양을 세밀히 조사하고자 위성을 쏘아 올린 것이다. 이에 질세라 미국도 태양계 탄생의 비밀을 간직한 목성 소행성에 탐사선을 파견했다. 미 항공우주국(NASA)은 16일 목성의 8개 소행성을 조사할 탐사선 루시를 플로리다 제41우주발사장에서 발사했다고 발표했다. 루시호는 2025년 4월 화성과 목성 사이 소행성대에서 임무를 시작해 2027년 8월에는 목성과 같은 궤도를 도는 트로이군 소행성 7곳을 탐사한다. 12년간 63억㎞에 달하는 대장정이다. 미중 우주 개발 경쟁은 해가 갈수록 치열해지고 있다. 시장조사업체 유로컨설트에 따르면 지난해 전 세계 우주개발 예산은 825억 달러(약 97조원)로 2018년보다 16% 늘었다. 미국이 전체 예산의 절반이 넘는 476억 달러를 차지했지만, 성장세는 중국이 더 가파르다. 2018년 58억 달러에서 지난해 88억 달러로 50% 넘게 급증했다. 미국 역시 중국의 추격이 거세지고 있음을 깨닫고 지난해부터 국제 달 탐사 프로젝트인 ‘아르테미스’를 재가동했다.
  • 넷플릭스 “오징어 게임 가치는 1조”… 253억 투자하고 대박 터졌다[이슈픽]

    넷플릭스 “오징어 게임 가치는 1조”… 253억 투자하고 대박 터졌다[이슈픽]

    ‘오징어 게임’ 투자 대비 효율성 41.7배 높아1억 3200만명 시청·66% ‘정주행 완료’“韓 창작자, 美 할리우드 경쟁 작품 제작 가능”넷플릭스가 세계적인 열풍을 불러온 자체 제작 드라마 한국 오리지널 시리즈 ‘오징어 게임’의 가치를 8억 9110만 달러(약 1조원)로 추산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253억원을 투자했는데 대비 효율이 다른 작품들보다 41배 이상 뛰어나다는 것이다. 오징어 게임은 3주 만에 1억 3200만명이 시청한데 이어 일단 1화를 본 시청자 3분의 2가 9화까지 같은 기간 정주행을 마친 것으로 조사됐다. ‘오징어 게임’ 시청시간 총 14억 시간햇수로 치면 15만 9817년 블룸버그통신은 16일(현지시간) 넷플릭스의 내부 문건을 입수해 분석한 결과 오징어 게임의 ‘임팩트 밸류’(impact value)가 이렇게 평가된 것으로 드러났다고 보도했다. ‘임팩트 밸류’는 넷플릭스가 내부적으로 개별 작품의 가치를 평가할 때 쓰는 지표라고 블룸버그통신은 설명했다. 넷플릭스는 극히 일부 작품에 대해 시청률 측정 지표를 공개한 적이 있긴 하지만 언론, 투자자뿐 아니라 프로그램 제작자들에게도 구체적인 지표는 공개한 적이 없었다. 블룸버그가 입수한 문건에는 오징어 게임이 얼마나 큰 성공을 거뒀는지 구체적으로 기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오징어 게임을 2분 이상 시청한 사람은 작품 공개 23일 만에 1억 3200만명에 달했다. 넷플릭스 총 구독자 수가 2억 900만명인 점에 비췄을 때 현재까지 총 구독자의 절반 이상이 이 시리즈를 본 셈이다.넷플릭스 총 구독자의 절반 이상 1억 3200만명 오징어 게임 봤다 넷플릭스에 따르면 오징어 게임은 지난달 17일 첫선을 보인 이후 총 94개국에서 ‘오늘의 톱(TOP) 10’ 1위에 올랐으며, 미국에서는 넷플릭스가 공개한 비영어권 시리즈 중 최초로 21일 연속 ‘오늘의 톱 10 1위를 기록하고 있다. 앞서 넷플릭스는 1억 1100만명이 오징어 게임을 시청했다고 밝혔었는데 이는 다소 오래된 데이터를 기준으로 한 수치라고 블룸버그는 전했다. 또한 오징어 게임을 보기 시작한 시청자 중 89%는 적어도 1개 이상의 에피소드를 봤다. 시청자 중 66%에 해당하는 8700만명은 첫 공개 후 23일 안에 마지막 9화까지 ‘정주행’을 마친 것으로 집계됐다. 또한 전세계 시청자가 오징어 게임을 보는 데 소요한 시간을 모두 합치면 14억 시간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햇수로 따지면 15만 9817년이 된다. 오징어 게임은 또한 넷플릭스의 내부 지표인 ‘조정 시청 지분’(AVS)에서 353점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각 작품이 9∼10의 AVS를 얻으면 이미 높은 수준으로 평가된다는 게 블룸버그의 설명이다.AVS는 넷플릭스를 자주 사용하지 않거나, 최근에 새로 가입한 사용자가 작품을 시청할수록 더 높은 점수가 부여되는 방식이다. 사용자가 해당 콘텐츠를 보려고 새로 구독했거나, 구독을 취소하지 않았다는 정황이기 때문이다. AVS가 높을수록 작품의 가치를 뜻하는 ‘임팩트 밸류’ 역시 높아진다고 한다. 오징어게임은 ‘효율성’에서도 두각을 드러냈다. 오징어게임의 제작비는 2140만 달러(약 253억원)였다. 회당 28억원 꼴이다. 넷플릭스 인기작 ‘기묘한 이야기’와 ‘더 크라운’의 회당 투자비가 각각 800만 달러(95억원), 1000만 달러(119억원)인 것과 비교하면 크지 않은 수준이다. 그러나 오징어게임은 적은 제작비로 약 1조원의 가치를 창출해 ‘효율성’ 지표에서 41.7배를 기록했다고 블룸버그는 전했다. 김민영 넷플릭스 아시아 태평양 콘텐츠(인도 제외) 총괄 VP(Vice President)는 “넷플릭스가 한국에 투자하기 시작한 2015년 당시 넷플릭스의 목표는 세계적인 수준의 한국 콘텐츠를 선보이는 것”이었다면서 “우리가 상상만 했던 꿈같은 일을 오징어 게임이 현실로 만들어줬다”고 소감을 전했다.입소문 타고 해외서도 쏟아지는 호평“성기훈, 보편적이면서 한국적” 외신은 해당 작품이 소셜미디어를 중심으로 급격히 입소문을 타면서 성공적인 데뷔를 치렀다고 지적했다. 오징어 게임은 미국 영화·드라마 비평사이트인 로튼 토마토에서 현재 지수 91%로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오징어 게임의 흥행 돌풍으로 국제적이며, 비영어권 콘텐츠 제작에 힘쏟는 넷플릭스의 시도가 성공가도에 올랐다고 AFP 통신은 분석했다. 이 시리즈의 경우 넷플릭스가 다국어로 더빙된 버전과 자막이 있는 버전 둘 다 제공해 잠재적인 시청층을 확대한 것이 작품 성공에 기여했다는 평가다. 또한 이 작품의 성공으로 K-팝 그룹인 방탄소년단(BTS)과 오스카상을 수상한 봉준호 감독의 ‘기생충’에 이어 세계 대중문화에 대한 한국의 영향력이 더 커지고 있다고 AFP는 덧붙였다. 오징어 게임 열풍이 계속되자 외신에서 한국 창작자들과 창작 생태계에 대한 호평도 속속 나온다. 미국 연예 매체 버라이어티는 오징어 게임 주인공 성기훈(이정재 분)을 언급하며 “보편적이면서도 한국적”이라고 평가했고, 블룸버그는 전문가를 인용해 “한국 창작자들은 미국의 할리우드와 경쟁할 수 있는 드라마와 영화를 제작할 수 있다”고 보도했다.아마존 베이조스도 반한 ‘오징어 게임’“매우 인상적”… 원화 환산 검색 폭증프랑스선 ‘달고나’ 게임 참여 인산인해 한편 ‘오징어 게임’은 사회에서 루저로 그려진 456명의 참가자들이 상금 456억원을 차지하기 위해 목숨을 걸고 벌이는 서바이벌 게임을 그린 작품이다. 배우 이정재, 박해수, 정호연, 위하준, 오영수, 허성태, 아누팜 트리파티 등이 출연했다. 오징어 게임 인기 덕분에 구글에서 한국의 원화 환율 검색이 급증했다고 미 폭스비즈니스는 지난 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폭스비즈니스에 따르면 미 패션잡지 하퍼스 바자의 편집장 오미드 스코비는 “오징어 게임이 방영된 이후 그 인기 때문에 한국의 원화가 구글에서 세계 두 번째로 가장 많이 검색된 통화가 됐다”는 트윗을 검색 결과 그래프와 함께 올렸다. 그는 “‘원화를 현지 통화로 환산하기’도 인기 검색어”라고 덧붙였다. 전 세계 시청자들이 이 드라마에서 나오는 상금 등이 자국 통화로 얼마나 됐는지 궁금해 구글링하는 것으로 추정된다.456억원을 미국 달러로 환산하면 약 3816만 달러, 유럽연합의 유로화로 약 3302만 유로, 일본 엔화로 약 43억엔, 중국 위안화로는 2억 4654만 위안, 인도 28억 5178만 루피, 베트남 8686억 동 정도가 된다. 프랑스 파리에서는 지난 2일부터 이틀 동안 파리 도심 한복판에 개장한 팝업 스토어에서 ‘오징어 게임’ 체험 행사가 열리자 둘째 날이자 마지막 날 개장 시간에 맞춰 사람들이 게임 체험을 위해 일제히 줄을 서는 인산인해를 이뤘다. 행사 이틀 동안 파리에서는 장대비가 쏟아졌지만 오징어 게임을 체험하기 위해 모인 사람들은 아랑곳하지 않고 몇 시간이고 대기했다. 여기서는 오징어 게임의 두 번째 생존 게임인 설탕 뽑기 체험이 벌어졌는데 여러개의 달고나를 든 진행 요원의 안내에 따라 1분 30분(영화에서는 10분) 제한시간 안에 모양에 맞춰 설탕을 뽑아내면 넷플릭스 한 달 무료 이용권을 선물로 제공했다.넷플릭스 프랑스 홍보를 담당하는 안리즈 메나르드는 언론에 “프랑스에서 오징어 게임의 인기가 엄청나기 때문에 이러한 행사를 준비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그는 “한국 드라마 오징어 게임이 넷플릭스 역사상 가장 흥행한 시리즈로 향하는 궤도에 올랐다”며 얼마나 많은 사람이 팝업 스토어를 찾았는지 셀 수 없지만, 그저 ‘와우’(Wow)였다”고 말했다. 아마존 창업자인 제프 베이조스 의장은 세계적 돌풍을 일으킨 오징어 게임을 극찬했다. 제포 베이조스는 지난 3일 자신의 트위터에 오징어 게임의 스틸컷을 올리며 “넷플릭스의 국제화 전략이 쉽지 않아 보였지만 잘해나가고 있다”면서 “(오징어 게임은) 매우 인상적이고, 영감을 준다. 이 드라마를 빨리 보고 싶다”고 올렸다. 그는 오징어 게임을 넷플릭스 콘텐츠로 발굴한 벨라 바자리아 넷플릭스 글로벌TV 대표 관련 언론 보도도 공유했다.넷플릭스 방영 안 되는 중국서도60개 사이트서 ‘오징어 게임’ 불법 유통웨이보 조회수만 19억 4000만회달고나틀, 참가자 트레이닝복, 가면 팔아 공식적으로 넷플릭스가 방영되지 않은 중국에서도 이미 불법 다운로드 등을 통해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중국 매체 샤오샹천바오는 지난 12일 “오징어 게임에 나온 달고나의 인기가 폭발”이라면서 “많은 블로거가 달고나를 직접 만들어 도전했고 시청자들도 극 중에 나오는 것과 같은 디자인의 달고나를 주문해 시도했다”고 전했다. 실제 중국 온라인쇼핑몰 타오바오에 ‘오징어 게임 달고나’를 치면 다수 판매점이 검색된다. 이 가운데 월 판매량 1만건을 넘긴 한 판매점에서는 극중 달고나 게임 장면을 담은 편집 영상이 나오고 “99% 싱크로율, ‘오징어 게임’과 같은 디자인” 등의 문구로 선전하고 있다. 또 원형·우산형 등 모양별로 난이도를 구분해 놓고, 가격은 개당 10위안(약 1800원) 정도에 금속 원통형 상자와 바늘 등도 제공하고 있었다.다만 중국 내에서 제작되는 달고나 제품의 품질 관리가 제대로 안 되는 경우가 있고, 가격도 제각각이라고 지적하기도 했다. 품질 관리가 안 되다보니 인체에 유해할 수 있는 불량 식품이나 저품질 제품이 나올 수 있다는 우려다. 중국 본토에서는 넷플릭스가 서비스되지 않지만 중국 내 60여개 불법 사이트에서 오징어 게임이 불법 유통됐으며, 웨이보(중국판 트위터) 상에서 ‘오징어 게임’ 해시태그가 붙은 게시물의 누적 조회 수가 19억 4000만회에 이르고 있다. 이러한 화제성에 힘입어 중국 온라인상에서는 달고나를 만드는 틀, 참가자들이 입는 트레이닝복과 가면 등 다양한 제품이 팔리고 있다. 앞서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오징어 게임’에 영감을 받은 상품들이 전 세계 이커머스 플랫폼에서 확산하고 있으며 많은 상품이 중국에서 제조되고 있다”고 전하기도 했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