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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엔씨소프트, 영업익 반토막 났는데 주가는 상한가…왜?

    엔씨소프트, 영업익 반토막 났는데 주가는 상한가…왜?

    엔씨소프트 주가 상한가 달성“NFT 결합한 게임 예정” 발표리니지W 매출 호조세 영향도3분기 영업이익은 작년 반토막 게임업체 엔씨소프트의 올 3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반 토막이 났지만, 정작 주가는 상한가를 기록했다. 주가를 살린 키워드는 ‘대체불가토큰’(NFT)이었다.1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엔씨소프트는 전일 대비 18만 1000원(29.92%) 오른 78만 60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엔씨소프트는 블레이드앤소울2를 출시한 직후인 지난 8월 26일 70만원선이 붕괴된 이후 50만~60만원선을 넘나들었지만, 이날 3개월 만에 갑작스레 78만원선까지 치솟았다. 주가 상승 요인엔 엔씨소프트의 신작 ‘리니지W’의 매출 호조와 더불어 이날 발표된 ‘NFT 결합 게임’ 신작 출시 선언으로 꼽힌다. 엔씨소프트는 3분기 실적 발표 컨퍼런스콜에서 내년 중 NFT 결합 게임을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홍원준 엔씨소프트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시장에서 게임의 NFT, 블록체인과의 결합이 관심을 받고 있다”면서 “회사는 태스크포스(TF)팀을 만들어 내년 중 NFT, 블록체인을 결합한 새 서비스를 준비 중”이라고 말했다. NFT는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해 예술품, 부동산, 디지털 콘텐츠 등 자산에 고유의 값을 매긴 디지털 자산으로, 맞교환이 가능한 비트코인과 달리 다른 NFT와 교환할 수 없다. 일종의 권리증인 만큼 NFT 기술을 활용하면 고유의 자산을 디지털 공간에 안전하게 박제할 수 있다. 게임업계에서도 엔씨소프트뿐만 아니라 위메이드 등의 게임사에서 NFT를 적용한 아이템 거래 등을 계획하고 있다. 홍 CFO는 “저희가 하고 있는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가 NFT를 적용하기에 가장 적합한 장르라고 보고 있다”면서 “‘플레이 투 언(돈버는 게임)’에 대해서도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지난 4일 출시한 리니지W의 강세도 주가 상승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해석된다. 리니지W는 출시 첫날부터 앱스토어 매출 1위를 달성했고, 지난 6일엔 구글플레이에서도 매출 1위에 올랐다. 홍 CFO는 “리니지W는 저희 스스로도 놀랄 정도로 초반 성과가 좋다”면서 “일주일동안 글로벌 일 평균 매출이 120억원을 기록 중”이라고 말했다. 다만 리니지W는 4분기 매출에 반영되기 때문에 이날 엔씨소프트가 발표한 3분기 실적은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엔씨소프트는 올 3분기 매출이 5006억원으로, 전년 대비 14% 감소했다. 특히 영업이익은 963억원으로 무려 56%나 급감했다. 전분기와 비교해서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7%, 15% 감소했다.
  • 中 영화 ‘장진호’ 시사회에 고위 관료들 대거 참석…충성 경쟁하나?

    中 영화 ‘장진호’ 시사회에 고위 관료들 대거 참석…충성 경쟁하나?

    6·25전쟁 중 미군과 중국군 간에 벌어진 가장 치열한 전투였던 장진호 전투를 소재로 한 중국 영화 ‘장진호'(長津湖)가 지난 10일 홍콩에서 시사회를 열었다고 중국 신문망이 11일 보도했다. 특히 이날 홍콩 시사회에는 첸마오보 홍콩 재무장관과 루신닝 홍콩 중국연합판공부주임 등 다수의 고위 정부 관계자들이 대거 모습을 드러내 화제가 됐다. 당시 시사회에 참석했던 첸마오보 홍콩 재무장관은 영화 장진호를 가리켜 “항미원조 이야기를 다룬 장진호 전투는 다수의 영화에서 재현됐다”면서 “영화 속 격렬했던 전쟁 장면은 중국 인민군의 나라를 지키기 위해 목숨을 바친 영웅적인 기개를 보여준 장면이다. 많은 사람들이 이 영화를 보고 깊은 상념에 빠질 수 밖에 없는 이유”라고 치켜세웠다. 이어 무대에 오른 루신닝 홍콩 중국연합판공부주임은 “장진호는 절대 놓쳐서는 안 되는 수작”이라면서 “그저 전설처럼 전해지기만 했었던 전쟁 속 영웅들의 활약들이 영화 곳곳에 세심하게 녹아들었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오는 2035년을 목표로 운영 중인 제14차 5개년 계획’ 덕분에 장진호 공동 연출에 홍콩인 감독 서극과 단테 람 등 홍콩 출신 예술가들이 큰 기회를 얻을 수 있었다”면서 “앞으로 더 많은 홍콩의 영화인들과 예술계 인사들이 참여해 더 많은 예술 창작품을 완성하고 중국에 대한 애국심을 고양시킬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이날 시사회장에는 이들 전인대 단야오종 상무위원과 홍콩입법회의 판쉬리타이 주석, 특별자치구 정부규제 및 내부 사무국 쩡거웨이 국장, 홍콩특별행정구 보안국 덩빙창 국장, 홍콩중국공동경무연락부 천펑 부장 등 정계 고위 관리들이 대거 참석해 화제를 이어갔다.한편, 지난 9월 30일 국경절 연휴를 앞두고 개봉됐던 영화 장진호는 중국 공산당 창당 100주년을 축하하기 위해 중국 선전부의 대규모 지원을 받아 제작된 영화로 알려져 있다. 중국 영화 사상 최대 제작비인 13억 위안(약 2300억 원)이 투입되면서 제작 당시부터 큰 화제가 됐다. 이 작품은 개봉 40일 만에 약 56억 위안(약 1조 300억 원)의 수익을 거둔데 이어 중국 역대 영화 흥행 순위 2위에 이름을 올리고 있는 상황이다. 이는 중국 영화 ‘니하오, 리환잉’이 거둔 올해 최고의 글로벌 박스 오피스 수입 기록 54억 1300만 위안을 크게 넘어선 수준이다. 1위는 지난 2017년 개봉됐던 ‘특수부대 전랑2’가 56억 9000만 위안의 수익을 올린 바 있다. 10일 기준 장진호를 관람한 관객 수는 무려 1억 1800만 명으로 집계됐다. 장진호는 후속작인 2편 ‘장진호: 수문교’ 제작에 돌입 완성된 포스터가 공개된 바 있다. 후속작 ‘장진호:수문교’는 중공군이 신흥리와 하갈우리 전투 이후 새로운 임무를 수행하는 내용을 골자로 제작 중이다. 장진호를 연출했던 천카이거와 홍콩감독 서극, 단테람 등 3인이 공동 연출하고 1편에서 형제로 출연했던 주연 배우들이 대거 참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 “지금은 소스시대”… 집밥·간편식 인기에 소스 시장 ‘폭풍 성장’

    “지금은 소스시대”… 집밥·간편식 인기에 소스 시장 ‘폭풍 성장’

    전 세계에 소스 열풍이 불고 있다. 코로나19 확산 이후 가정에서 간편식을 해 먹는 사례가 늘면서 소스 시장이 급성장했다.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11일 발간한 ‘2021 가공식품 세분시장 현황 보고서’에서 국내 소스류 시장과 무역 규모가 4년 새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소스류 생산액은 2조 296억원으로 2016년 1조 6584억원에서 4년 새 22.4% 늘었다. 지난해 소스류 수출액은 1억 8347만달러로 2016년보다 13.2%, 수입액은 1억 8769만달러로 34.8% 각각 증가했다. 국산 소스가 수출된 국가는 중국(22.2%), 미국(21.6%), 러시아(13.5%), 일본(7.3%) 순이었다. 중국, 미국, 일본에는 불고기 소스 등 고기 양념 소스와 불닭 소스 등 매운 소스가, 러시아에는 마요네즈가 많이 수출됐다. 소스류 수입국은 중국(44.8%), 미국(13.3%), 일본(12.5%), 태국(8.1%) 순이었다. 중국에서는 굴 소스와 마라탕 소스, 일본에서는 쯔유, 미국에서는 바비큐 소스와 스테이크 소스, 동남아에서는 스리라차 소스의 수입 비중이 컸다. 전 세계 소스 시장 규모도 2016년 767억달러에서 지난해 922억달러로 20.2% 성장했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가정 간편식의 인기가 높아지고 코로나19 확산 이후 소비자들이 ‘집밥’을 선호하게 되면서 ‘만능장’ 등의 소스 수요가 커진 영향으로 풀이된다”고 말했다. 농식품부는 네이버 웹 문서와 블로그 등에 기반한 빅데이터 분석을 토대로 올해 소스 시장의 핵심 트렌드는 ▲파스타 소스 ▲고추장 등 장류 소스 ▲마라 소스 등 동남아 소스 ▲만능장 등 간편 소스라고 분석했다. 소비자 조사 결과 가정의 소스류 보유율은 토마토케첩이 86.2%로 가장 높았다. 마요네즈도 80.8%로 5가구 가운데 4가구가 보유했다. 돈가스·스테이크 소스(57.8%), 머스터드(57.0%), 샐러드드레싱(56.8%), 중식 소스(56%)가 뒤를 이었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소비자들은 다양한 종류의 소스를 통해 ‘새로운 맛과 맛있는 음식 경험’, ‘간편한 요리의 즐거움’, ‘소스를 통한 삶의 여유’ 등을 추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분석했다.
  • 미시간 법원 “오염 수돗물 피해자에 7400억 배상 법정화해 승인”

    미시간 법원 “오염 수돗물 피해자에 7400억 배상 법정화해 승인”

    미국 미시간주 법원이 2014년부터 이듬해까지 플린트 시에 공급되는 수돗물에 납 성분이 들어가 엄청난 피해를 입은 주민들에게 6억 2600만 달러(약7417억원)를 배상하고 화해하도록 승인했다. 보상금의 대부분은 독성 성분이 들어간 물을 마신 어린이들을 비롯해 피해를 입은 성인 주민들과 가게 주인들, 수도료를 납부한 사람들에 건네진다고 영국 BBC가 10일(이하 현지시간) 전했다. 7년 전 비용을 절약한답시고 디트로이트 시로 공급되던 휴런 호수 대신 플린트 강으로 갑자기 상수원을 바꾸는 바람에 오래 된 수도관에서 흘러나온 납 성분이 들어간 녹물이 수도꼭지를 틀면 나왔다. 당시 플린트 시의 재정 상태는 파산 일보직전이었다. 레지오넬라 감염증이 창궐해 적어도 12명이 목숨을 잃고 10만명의 주민들이 안전한 수돗물 공급을 받지 못했다. 수천명의 주민들이 미시간 주정부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해 지금까지 싸워왔는데 주디스 레비 판사는 이날 “이번 법정 화해는 여러 이유로 돌아볼 만하다”면서 “포괄적인 보상 프로그램의 출발점이며 모든 자격있는 참가자들이 동의할 수 있는 시간표를 정했다는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배상금 재원은 대부분 미시간 주정부가 충당하는데 공중 보건의 위험성을 간과했다는 비난을 한몸에 받아왔다. 지난해 검찰은 관리들을 상대로 한 형사 소송을 더 철저한 수사가 필요하다는 이유를 들어 그만 뒀다. 플린트는 흑인 인구 비중이 높은 곳이었다. 주민의 40% 이상은 빈곤층으로 분류됐다. 수도 공급망이 바뀐 뒤 주민들은 수도꼭지에서 나오는 물 색깔이 푸른 색이거나 노란 색인 것을 보고 깜짝 놀랐다. 머리카락이 한 움큼씩 빠지기 시작했다. 팔과 얼굴에는 반점이 생겨났다. 주민들은 물의 맛이 느껴지고 색깔도 이상하다고 불만을 늘어놓는데도 현지 관리들과 정부 지도자들은 일년 이상 아무런 잘못이 없다고 강변했다. 플린트 시는 나중에 디트로이트 상수도 체계로 되돌렸다. 하지만 지금도 많은 주민들은 더 이상 정부를 믿을 수 없다며 마시거나 요리하거나 씻는 데 수돗물 대신 생수에 의존하고 있다.
  • ‘얼굴 없는 화가’ 뱅크시의 ‘해바라기’ 173억 원에 낙찰

    ‘얼굴 없는 화가’ 뱅크시의 ‘해바라기’ 173억 원에 낙찰

    세계적인 거리 예술가 뱅크시의 유명 작품이 경매에 나와 무려 173억 원에 낙찰됐다. 11일(이하 현지시간) AFP통신 등 외신은 9일 미국 뉴욕에서 진행된 크리스티 경매에서 뱅크시의 작품 '주유소의 해바라기'(Sunflowers From Petrol Station)가 입찰 끝에 1460만 달러에 낙찰됐다고 보도했다. 지난 2005년 작인 주유소의 해바라기는 빈센트 반 고흐의 ‘해바라기’를 재해석한 작품으로 화병에서 시들어 죽어가는 꽃을 묘사하고 있다. 또한 함께 경매에 나온 뱅크시의 또다른 작품 '원숭이 뇌관'(Monkey Detonator)도 219만 달러(약 26억 원)에 낙찰됐다. 일명 ‘얼굴 없는 화가’로 전 세계에 알려진 뱅크시는 도시의 거리와 건물에 벽화를 그리는 그라피티 아티스트다. 그의 작품은 전쟁과 아동 빈곤, 환경 등을 풍자하는 내용이 대부분으로 그렸다 하면 사회적 파문을 일으킬 만큼 영향력이 크다.특히 지난 2018년 영국 런던 소더비 경매에 나온 뱅크시의 ‘풍선과 소녀’(Girl With Balloon)는 104만 파운드(당시 환율 약 15억 원)에 낙찰된 직후 갑자기 경고음과 함께 그림이 액자 밑으로 통과하면서 여러 조각들로 갈갈이 찢겨 큰 파문이 일기도 했다. 이 작품은 지난달 ‘사랑은 휴지통에‘(Love is in the Bin)라는 이름으로 다시 소더비 경매에 올라 1860만 파운드(약 300억 원)에 낙찰됐다. 한편 이날 경매에서는 대체불가토큰(NFT) 시대의 미술시장에서 가장 주목받는 작가인 비플의 설치작품 ‘휴먼 원’이 2890만 달러(약 340억 원)에 팔혀 화제를 모았다.
  • 연 5214% 기업형 고리대부 조직 검거...고급 외제차 등 초호화 생활

    연 5214% 기업형 고리대부 조직 검거...고급 외제차 등 초호화 생활

    연 5000%가 넘는 살인적인 이자를 뜯어낸 기업형 고리대금 조직이 경찰에게 붙잡혔다. 부산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11일 전국을 무대로 고리의 사채업을 한 기업형 불법대부 조직 일당 46명을 검거, 총책 A씨(40대)를 대부업법 위반 혐의로 구속했다고 밝혔다. A씨는 수도권, 부산, 대구 등 전국에 8개 팀의 무등록 대부업 조직을 결성한 뒤 지난 2019년 12월부터 올해 5월까지 소상공인 등 7900여 명에게 돈을 빌려주고 최고 연 5214%가 넘는 고금리를 받아 146억 상당의 부당이득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이 운영한 불법 자금은 400억 원대에 달했다.경찰은 총책 A씨를 검거하고 8개팀의 팀원을 역추적해 일당 46명 전원을 검거했다. 총책 A씨는 팀원들을 합숙·관리하면서 실시간 거래를 감시하고, 대포폰으로 업무지시를 하는 등 직속 상·하급자 외에는 서로 알 수 없도록 단속에 대비했다. 이들은 대출하기 전 채무자의 가족, 지인, 연락처 가족관계증명서 등 개인정보를 확보,돈을 제때 갚지 않으면 협박에 사용하기도 한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 등은 범죄수익금으로 고급 아파트 4채를 사들이고, 롤스로이스, 포르셰 등 고급 외제차 및 고가의 요트를 구매 하는 등 초호화 생활을 했다고 전했다. 경찰은 A씨 소유 자동차, 부동산 임차보증금 등 총 7억 4천여만 원에 대해 기소 전 추징보전을 신청해 법원의 인용 결정을 받았다. 또 3억원의 현금을 압수했다. 기소전 몰수·추징 보전은 범죄 피의자가 확정판결을 받기 전에 몰수대상인 불법 수익재산을 임의로 처분하지 못하도록 하는 것이다. 경찰관계자는 “무등록 대부 수익금에 대해서도 몰수·추징보전 할 수 있도록 금융위원회에 제도 개선을 건의했다”고 말했다.
  • [이승준 세무사의 생활 속 재테크] 비사업용 토지 장특공제 내년부터 제외… 연내 양도하면 절세

    A씨는 소유하고 있는 농지를 6억원에 양도하는 매매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해당 토지는 30년 전 5000만원에 취득한 토지다. 해당 토지를 양도하는 경우 양도소득세는 얼마나 될까. 토지 양도세는 사업용 토지 또는 비사업용 토지 여부에 따라 세금 계산에 차이가 있다. 비사업용 토지란 나대지, 농업인이 아닌 사람이 보유하는 농지 등 세법에서 투기 성격으로 분류되는 토지를 말한다. 사업용 토지는 보유 기간에 따라 양도 차익에 최대 30%의 장기보유특별공제가 가능하고, 세금 계산은 과세표준에 따라 6.6~49.5%의 기본세율을 적용받는다. 비사업용 토지도 사업용 토지와 동일하게 장기보유특별공제는 가능하지만, 세율은 기본세율에 10%를 가산한 17.6~60.5%의 중과세율을 적용받는다. A씨의 사례로 살펴보면 양도차익 5억 5000만원 기준 사업용 토지에 해당하면 1억 4000만원의 양도세가 예상된다. 비사업용 토지에 해당하면 1억 8000만원의 양도세가 예상된다. 문제는 지난 3월 29일 정부에서 발표한 ‘부동산 투기근절 및 재발방지대책’에 따르면 내년부터 비사업용 토지는 장기보유특별공제를 적용받을 수 없다는 것이다. 세율도 기본세율에 20%를 가산한 28.6~71.5% 세율이 적용될 예정이다. 본 개정안이 통과되면 비사업용 토지에 대한 세부담은 대폭 늘어나게 된다. A씨의 경우 비사업용 토지에 해당한다면 3억 3000만원의 양도세를 부담하게 된다. 위 개정안이 통과되면 시행은 2022년 이후 양도분부터 적용될 예정이다. 강화된 중과 규정을 적용받지 않으려면 올해 안에 양도하는 것도 고려해 볼 만하다. 세법에서 정하는 양도 시기는 잔금청산일과 등기접수일 중 빠른 날이다. 즉 올해 안에 잔금청산이 되거나 소유권 이전등기 접수가 돼야 한다. 증여도 고려해 볼 수 있다. 부부간에는 10년간 6억원까지 증여세 없이 증여가 가능하다. 만약 위 사례에서 A씨가 배우자에게 과거 10년간 증여한 사실이 없다고 가정해 보자. 해당 토지를 배우자가 6억원에 증여받고, 증여받은 후 5년 이후에 양도한다면, 배우자의 양도차익 계산 시 취득가액은 6억원이 돼 양도세가 줄어든다. 다만 증여 시점에 공시지가의 4%에 상당하는 취득세는 발생한다. 또한 농지의 경우 수증자가 농지취득자격 증명을 발급받아야만 증여 절차를 진행할 수 있다. 비사업용 토지를 사업용 토지로 전환하는 것도 고려해 볼 수 있다. 농지의 경우 사업소득이나 근로소득이 연 3700만원 이하라면 양도하기 직전 2년 이상 세법에서 정하는 농지 소재지 근처에서 거주하면서 직접 경작한다면 사업용 토지로 인정받을 수도 있다. 삼성증권 세무전문위원
  • 송파 헬리오시티 1억 ‘뚝’… 서울 10채 중 3채 싸게 팔렸다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 아파트의 하락 거래 비중이 늘어났다. 전문가들은 집값 장기 상승에 대한 피로감과 금리 인상 및 대출 규제 속에 나타난 현상이지만 주택시장의 변곡점이라는 의견에는 선을 그었다. 10일 김회재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국토교통부로부터 제출받은 수도권 아파트 실거래가 동향에 따르면 서울과 경기, 인천의 지난 10월 아파트 거래에서 실거래가가 직전 거래보다 떨어진 하락 거래 비중이 9월보다 확대된 30% 안팎을 기록했다. 지역별로는 서울 아파트 실거래가의 지난달 하락 거래 비중은 31.8%로, 9월(23.6%)보다 8.2% 포인트 확대됐다. 경기도의 지난달 하락 거래는 28.2%로, 9월(21.5%)보다 6.7% 포인트 늘었다. 인천 역시 같은 기간 하락 거래 비중이 20.7%에서 29.1%로 늘었다. 경기와 인천은 하락 거래 비중이 올해 최고를 기록했다. 실제로 지난달 2일 거래된 서울 송파구 가락동 헬리오시티 33A평형은 22억 5500만원에 거래돼 직전 거래가보다 1억 1500만원이 하락했다. 또 마포구 아현동 마포래미안푸르지오4단지 24F평형은 지난달 4일 16억 4000만원에 주인이 바뀌면서 이전 실거래가 17억원보다 6000만원이 빠졌다. 강북구 미아동 에스케이북한산시티43평형은 지난달 4일 8억 9900만원에 거래돼 7900만원이나 떨어졌다. 김 의원은 “주택시장이 변곡점에 접어들고 금리 인상과 이달 하순부터 시작될 종부세 부과로 다주택자들의 고민이 깊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박원갑 KB국민은행 부동산 수석전문위원은 “지난달 서울 아파트 실거래가 하락이 31.8%, 보합 4.7%이지만 상승은 63.5%에 이른다”며 “아파트 가격 하락이 시작됐다고 볼 수 없다”고 말했다. 김효선 NH농협은행 부동산 수석위원은 “다주택자는 양도세 때문에, 실수요자는 대출 규제 때문에 사지도 팔지도 못하는 상황에서 일부 실거래가로 하락의 변곡점이라고 볼 수 없다”며 “대선이라는 정책 불확실성 속에 관망세가 많아졌다”고 밝혔다.
  • 766억 기부한 이수영 회장 “통장 잔고는 ‘마이너스 5억’”

    766억 기부한 이수영 회장 “통장 잔고는 ‘마이너스 5억’”

    ‘카이스트에 766억 기부’ 이 회장‘통장잔고’ 묻는 질문에“마이너스 통장 한도 5억” 카이스트에 766억원을 기부한 수백억 자산가 이수영(85) 광원산업 회장이 자신만의 투자 비법을 소개했다. 또 통장 잔고를 솔직하게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이 회장은 9일 방송된 TV조선 예능프로그램 ‘와카남’에 출연해 사업 철학에 대해 언급했다. 이 회장은 “사업에는 비밀이 필요하다. 나의 움직임을 몰라야 한다”며 “눈여겨 본 땅이 있다면 주소부터 물어보라. 소유주와 주소만 있으면 인터넷으로 정보를 다 알아낼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가진 만큼만 투자해야 한다. 빚내서 어떻게 하나”라며 “(돈 벌고 싶으면) 낭비하지 말고 살아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에 출연진들이 통장 잔고를 궁금해하자 이 회장은 “마이너스”라고 답했다. 그는 “통장 잔고가 마이너스 5억이다. 마이너스 5억 통장이 있어서 돈이 필요할 때 그 통장에서 빼서 쓰면 된다”고 밝혔다. 이날 이수영 회장은 최근 매매한 충남 당진의 6800여 평에 달하는 텃밭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얼마에 텃밭을 샀냐’는 물음에 “평당 16만 원에 싸게 샀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먹거리 좋고, 기후 좋고, 수도권이랑 가까워서 샀다. 또 여기 경전철이 들어온다”고 덧붙였다.“766억원 기부, 대한민국을 세계에 드높이는 데 쓰이길” 1936년생인 이 회장은 이수영 회장은 서울대를 졸업한 후 서울신문·현대경제일보(現 한국경제신문)·서울경제신문 등을 거치며 기자로 활동했다. 17년 간 기자로 일한 그는 1971년 목장을 설립해 축산업을 시작했고, 1988년 여의도백화점 5층을 인수해 부동산 전문기업인 광원산업을 창업했다. 기자 시절 안양에 당시 10원 정도 하는 땅 5000평을 사 돼지 두 마리와 암컷 한우 세 마리로 시작한 일은 ‘광원목장’이라는 이름 아래 돼지 1000마리와 젖소 10마리로 규모를 늘렸다. ‘기부왕’으로 불리는 이 회장은 총 90억원 상당의 미국 부동산과 676억원 상당의 국내 부동산을 카이스트에 기부한 것으로 유명하다. 당시 이 회장은 “오랫동안 가까운 자리에서 카이스트를 지켜보면서 우리나라 발전은 물론, 인류와 사회에 공헌할 수 있는 최고의 대학이라는 믿음을 갖게 됐다”며 “대한민국의 이름을 세계에 드높이는 데 기부금이 쓰이길 바란다”고 했다.이 회장은 지난해 tvN 예능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출연해 “서남표 카이스트 전 총장의 연설을 듣고 ‘우리나라에 과학자의 필요성, 과학 발전과 국력’에 대해 이야기했는데, 내 마음을 흔들었다”며 “일본은 노벨상 수상자가 많이 나오는데 우리는 아직 배출하지 못했다”고 기부 이유를 밝히기도 했다. 이 회장은 통 큰 기부가 시작된 계기를 설명하면서는 어린 시절을 회상했다. 그는 “나는 일제강점기에서 컸다. 나라 없는 슬픔과 6·25 아픔을 겪은 사람”이라며 “사람들이 너무 굶어서 배고픈 사람들의 몸이 부었다. 그때 우리 어머니가 음식을 하면 그 냄새를 맡고 사람들이 모여들었다. 그게 내 마음속에 싹이 됐다”고 말했다.
  • 가천대, 차세대 에너지 시스템 융합대학원 ‘현판식’

    가천대학교는 스마트그린홈연구센터에서 ‘Techno-Economics 기반 차세대에너지시스템 융합대학원’(STEP) 현판식과 간담회를 가졌다고 10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가천대 최기봉 대학원장, 과제책임자 손성용 교수,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 박재형 인력양성실장 등이 참석했다. 가천대는 지난 6월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이 주관하는 에너지인력양성사업 에너지융합대학원 과제에 선정돼 차세대에너지시스템 융합대학원을 신설했다. 지난 9월 첫 신입생을 모집해 현재 석사과정 18명, 박사과정 4명 등 22명의 학생이 공부하고 있다. 이 사업에는 2025년까지 5년간 총 46억여원의 정부지원금을 포함해 54억원이 투입된다. 차세대 에너지 시스템 융합대학원(STEP)에는 7개 기관과 28개 협력기관이 참여하고 있다. 손성용 전기공학과 교수는 “정부의 2050 탄소중립 목표 달성과 관련해 탄소중립형 에너지 자원 확산과 새로운 에너지에 대한 관심이 그 어느 때 보다 뜨겁다”며 “에너지 기술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사회과학(경제성)과 IT역량을 갖춘 미래 산업을 선도하는 융합형 공학도를 양성해나가겠다”고 말했다.
  • 통신3사 3분기 연속 1조원 영업익 달성…5G 품질은 숙제

    통신3사 3분기 연속 1조원 영업익 달성…5G 품질은 숙제

    3분기 통신3사 영업이익 1조 591억원5G 가입자 1837만명…2000만명 코앞5G 품질 논란 여전…기지국 구축 미진 SK텔레콤·KT·LG유플러스 등 통신3사가 3분기 연속으로 1조원대 영업이익을 유지했다. 시장 안정화에 따른 비용 절감과 5세대(5G) 가입 증가로 인한 호조세가 이어진 결과다. 다만 5G 품질 논란은 끊이지 않고 있어 3사 모두에게 숙제로 남아있다.10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3분기 기준으로 SK텔레콤은 4000억원, KT는 3824억원, LG유플러스는 2767억원의 영업이익을 냈다. 전년 동분기와 비교하면 SK텔레콤은 11.7%, KT는 30.0%, LG유플러스는 10.2% 증가했다. 이 가운데 LG플러스는 11년 만에 분기 최대 실적이다. 이에 따라 통신3사 3분기 영업이익 합계는 1조 591억원으로 집계됐다. 앞서 통신3사는 올 1분기 1조 1086억원, 2분기 1조 1408억원을 기록하면서 3분기 연속 1조원대 영업이익이다. 통신업계의 호조가 이어지는 것은 시장이 안정화되면서 마케팅 비용이 감소하는 동안 5G 가입자는 꾸준히 증가한 점이 주요인으로 꼽힌다. 통신3사 5G 가입자 수는 SK텔레콤에서 865만명, KT에서 561만명, LG유플러스에서 411만 등 총 1837만명으로 나타났다. 전국민(5182만명)의 35.5% 수준이다. 특히 LG유플러스의 5G 가입자 수는 지난해 동기 대비 89.1%나 급증했다. SK텔레콤은 미디어·보안·커머스 등을 아우르는 ‘뉴ICT’ 분야에서 전년 대비 6.9% 증가한 1조 6309원의 매출을 올렸다. 전체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32.8%에 달했다. 미디어 사업은 IPTV 가입자 순증 효과에 힘입어 6.1% 증가한 1조 244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분기 사상 최대 매출이다. SK브로드밴드도 891만명의 유료방송 가입자를 확보해 올해 1∼3분기 누적 가입자 순증 1위를 달성했다. KT는 3분기 기업간거래(B2B) 수주 금액이 1조원을 넘기면서 역대 분기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특히 인터넷데이터센터(IDC) 매출 성장률은 전년 동기 대비 34.7%에 달했다. AI(인공지능)/DX(디지털전환) 전체 매출도 지난해보다 29.7% 증가했다. LG유플러스는 스마트팩토리와 IDC 등 기업인프라 매출로 3691억원을 올렸다. 지난해보다 11.3% 증가한 수치다. 클라우드 수요 증가로 IDC 사업 매출은 지난해보다 19.6% 증가한 681억원을 기록했다. 통신3사는 5G 가입자가 올해 안에 2000만명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되는 데다 통신시장 안정화 기조가 유지되면서 마케팅 비용이 억제될 것으로 기대되면서 당분간 호조가 이어질 것으로 보고 있다. 다만 5G 품질 논란이 여전히 이어지는 점은 ‘악재’로 작용할 가능성이 크다. 특히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5G망 의무구축 정책에 따라 통신3사는 올해 말까지 28㎓ 대역 5G 기지국을 4만5000대 구축해야 했지만, 실제 구축한 기지국 수는 지난 8월 기준 161대 뿐이었다. 0.3% 수준이다. 통신3사는 “기지국을 늘리는 데 노력하겠다”는 입장이다.
  • 황대호 경기도의원 “55억 들인 북부청사 시설개선... 찾는 도민이 없다”

    황대호 경기도의원 “55억 들인 북부청사 시설개선... 찾는 도민이 없다”

    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 황대호 의원(더민주·수원4)은 10일 경기도교육청 북부청사에서 실시된 2021년도 행정사무감사에서 지역주민 등 교육공동체들과 함께 사용하겠다며 지난해부터 이루어지고 있는 도교육청 북부청사 시설 개선사업이 홍보는커녕, 아무도 방문하지 않는 공간으로 남아 ‘깜깜이 행정’에 그치고 있다고 질타했다. 황 도의원은 “도교육청 북부청사에서 이루어지고 있는 4개 공간 개선사업에 총 55억 원이라는 예산이 투입되고 있는데 당초 공간 조성계획을 발표하면서 이들 공간의 교육적 효과, 소통·협력 제고 기능을 강조해왔던 것에 비해 도교육청의 홍보 실적이 상당히 저조하고 외부인 이용현황 파악이 전혀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황 도의원은 “특히 코로나19 상황에서 e-book 이용으로 인한 독서공간의 실용성 문제 등 공간 활용도가 저조할 것이라고 당초 교육위원들이 우려했던 부분들이 실제로 벌어지고 있는 상황”이라며 “지역주민 등 교육공동체들의 시설 이용현황 파악을 토대로 조성된 시설에 대한 적극적인 홍보가 필요하다”고 촉구했다. 황 도의원에 따르면 도교육청은 지난해 13억 원을 들여 부지 내 공원인 ‘평화의숲’을 조성하고, 1억 원을 투입하여 청사 1층 독서·문화 공간인 ‘소풍마루’를 조성했다. 그리고 현재 16억 원을 들여 청사 내 카페 리모델링, 25억 원을 투입한 ‘김대중홀’ 강당 개선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 경기도, 경찰서 보관 중인 체납자 소유 고가 총포 206정 압류

    경기도, 경찰서 보관 중인 체납자 소유 고가 총포 206정 압류

    경기도가 각종 지방세 체납자들이 경찰서에 보관 중인 고가의 총포류 수백정을 찾아내 압류 절차를 진행 중이다. 도는 올해 9∼10월 도내 42개 경찰서의 총포 소지 허가내용을 전수조사해 지방세 100만원 이상 체납자 174명(체납액 26억여원) 소유의 레저용 총포 206정을 찾아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에 찾아낸 총포류는 가격이 수백만원에서 수천만원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수렵과 사냥(레저) 활동을 위해 총기를 구매하면 총포안전관리법에 따라 소지 허가를 받은 후 관할 경찰서에 보관해야 해서 체납자 가택수색에서 엽총 등 총포류는 포착이 되지 않고 지방정부의 전국재산조회를 비롯한 체납자 재산 추적 체계에서도 사각지대였다. 이 때문에 총포류를 압류당하지 않았다. 도 관계자는 “이번에 적발한 체납자 대부분은 사업이 어렵다거나 실직했다는 등의 이유로 세금 납부를 거부해온 고질체납자들”이라며 “계속 체납세를 납부하지 않으면 확인된 총포류를 모두 공매 처리할 것”이라고 말했다.
  • ‘청년 탈울산 막는다’… 울산시 내년 청년예산 1000억원 투입

    ‘청년 탈울산 막는다’… 울산시 내년 청년예산 1000억원 투입

    울산시는 내년에 만 24세 청년에게 50만원씩 청년수당을 지급한다. 송철호 울산시장은 9일 울산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 같은 내용의 청년지원 강화대책을 발표했다. 울산시는 청년들의 미래에 대한 불확실성과 양극화 심화, 청년 삶의 여건 악화 등에 따라 이번 대책을 마련했다. 시는 청년 일자리 창출과 주거 안정 등 맞춤형 청년정책을 펼쳐 청년 인구의 탈울산을 막는 동시에 ‘활기 넘치는 청년도시 울산’을 조성할 계획이다. 대책에 따르면 이번에 편성한 내년도 청년지원 관련 예산은 1076억원이다. 이는 올해 예산보다 491억원(83.9%) 증가했고, ‘청년예산 1000억원 시대’를 연 것에 의미를 뒀다. 이를 바탕으로 시는 ‘기사는 울산 청년, 다시 뛰는 청년 울산’ 실현을 위한 5대 분야 76개 세부 사업을 추진한다. 분야별 사업은 ▲일자리 26개 사업 152억원 ▲주거 12개 사업 503억원 ▲교육 12개 사업 308억원 ▲복지·문화 18개 사업 103억원 ▲참여·권리 8개 사업 10억원 등이다. 내년도 사업은 청년이 처한 어려움을 해결하고, 청년 삶의 질 개선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맞춤형 사업 위주로 구성했다. 우선 청년의 사회출발 지원과 사각지대 해소 사업으로 ‘청년수당 지급’, ‘니트(NEET·구직을 포기한 채 교육이나 직업 훈련을 받지 않음) 청년 지원’, ‘군 복무 청년 상해 보험료 지원’ 등을 추진한다. 특히 내년에 만 24세가 되는 울산 거주 청년 1만 4000여 명에게 1인당 50만원의 청년수당을 지급한다. 사회 참여 의욕을 잃은 은둔형 니트족을 발굴해 심리상담과 직업훈련을 지원하고, 청년들이 안심하고 군 생활에 전념할 수 있도록 상해 보험료 지원도 신설한다. 또 일자리 확대와 역량 강화를 위해서는 ‘맞춤형 인재 양성’, ‘청년인턴 채용 및 장려금 확대’, ‘취업역량 지원 사업’을 펼친다. 지자체와 대학, 지역기관과 기업 간 협업을 강화해 지역 맞춤형 인재를 양성하고, 연계 취업으로 청년의 지역 정착을 유도한다. 공공부문을 중심으로 청년인턴 채용사업을 확대해 양질의 일자리 제공도 늘린다. 지역 중소기업이 지역 청년을 정규직으로 채용할 때 지급하는 특별장려금을 확대, 청년 채용을 장려하기로 했다. ‘청년 월세 특별지원’과 ‘청년 가구 주거비 지원’으로 주거 취약 청년을 지원하고, ‘중소기업 청년 근로자 교통비 지원’으로 산업단지 내 청년 인력 유치를 돕는다. ‘청년정책 플랫폼 개편’, ‘청년 활동 지원’, ‘정책 거버넌스 활성화’ 등을 통해서는 청년 친화적 정책 전달체계를 확립한다. 이밖에 청년정책과 활동 지원 소개, 커뮤니티 등을 망라한 통합 정보 온라인 플랫폼 ‘유페이지’(U-PAGE)를 확대 구축해 활발한 청년 교류를 유도하고, 정책연구회 등 청년 협치 기구도 더욱 활성화한다는 방침이다. 송철호 시장은 “미래 주역인 청년을 위한 사회안전망 구축 없이는 울산의 미래도 없다”면서 “청년예산 1000억원 시대 개막으로 울산 청년들이 희망을 되찾고, 더불어 울산 미래도 함께 밝아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 염종현 경기도의원 “경기연구원 인력-예산 등 중장기 계획 필요”

    염종현 경기도의원 “경기연구원 인력-예산 등 중장기 계획 필요”

    경기도의회 염종현 의원은 9일 경기연구원 행정사무감사에서 예산 및 인력이 열악할 뿐 아니라 과제수행 실적도 매우 저조하다며 질타했다. 염 도의원은 경기연구원은 서울연구원에 비해 인력과 예산이 턱없이 부족하다며 “2020년 기준 서울 연구과제 실적인 약 352개에 비해 경기연구원은 172 건으로 절반에 불과한 것은 당연하다”고 말했다. 또한 “서울연구원의 예산은 450억원이고 경기연구원은 286억원으로 예산 규모의 차이가 매우 크고 연구원 내 공공투자관리센터도 서울에 비해 인력과 예산이 부족하다”고 밝혔다. 이어, 서울의 인구가 약 959만명임에 비해 경기도는 한반도 중심에 위치해 있을 뿐 아니라 1390만명이라는 전국 최고의 인구수를 보유한 만큼 도의 위상에 맞게 연구원으로 도약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마리 앙투아네트 ‘최애’ 다이아 팔찌, 96억원에 낙찰

    마리 앙투아네트 ‘최애’ 다이아 팔찌, 96억원에 낙찰

    프랑스 왕비 마리 앙투아네트의 다이아몬드 팔찌가 무려 100억원에 육박하는 가격에 거래됐다. 9일(현지시간) 포브스 등 외신에 따르면 이날 경매 업체 크리스티가 스위스 제네바에서 진행한 경매에 출품된 다이아몬드 팔찌는 746만 스위스프랑(약 96억 5000만원)에 낙찰됐다.마리 앙투아네트가 왕비가 된 지 2년 후인 1776년 주문해 구매한 것으로 알려진 이 팔찌는 각각 1∼4캐럿 무게의 다이아몬드 56개로 구성됐다. 팔찌 한 쌍에 총 112개인 다이아몬드 무게는 140∼150캐럿으로 추정된다. 이 팔찌의 낙찰가는 당초 추정치를 훨씬 웃돌았다. 크리스티의 예상 낙찰가에 비해서도 무려 2∼4배 정도 비싸게 팔린 것으로 전해졌다. 전화로 입찰한 구매자의 신원은 알려지지 않았다.이 다이아몬드 팔찌는 마리 앙투아네트가 가장 아끼던 팔찌라고 전해진다. 크리스티에 따르면 마리 앙투아네트는 프랑스 혁명이 한창이던 1791년 1월 튈르리 궁전에 수감되자 자신이 가장 좋아하는 보석을 나무 상자에 넣어 브뤼셀에 있던 전 오스트리아 대사에게 보냈다. 그러나 그는 1793년 10월 단두대에 올랐고, 팔찌는 훗날 오스트리아에서 그의 살아남은 딸 마리 테레즈에게 돌아갔다.
  • 마리 앙투아네트 다이아 팔찌는 어떻게 245년 견뎠을까

    마리 앙투아네트 다이아 팔찌는 어떻게 245년 견뎠을까

    프랑스 대혁명 와중에 단두대의 이슬로 사라진 왕비 마리 앙투아네트의 다이아몬드 팔찌 한 쌍이 경매에서 746만 스위스프랑(약 96억원)에 낙찰됐다. 경매업체 크리스티가 9일(현지시간) 스위스 제네바에서 진행한 경매에서 예상 낙찰가 200만∼400만 달러의 곱절에 이르는 가격에 팔렸다고 영국 BBC가 전했다. 물론 전화로 경매에 참여해 낙찰받은 이의 신원은 공개되지 않았다. 마리 앙투아네트가 왕비에 오른 2년 뒤인 1776년 주문해 구입한 것으로 알려진 이 팔찌는 각각 1∼4캐럿 무게의 다이아몬드 56개로 구성돼 있다. 모두 112개이니 무게만 140∼150캐럿으로 추정된다. 마리 앙투아네트는 합스부르크 공국을 다스렸던 마리아 테레지아와 신성 로마 황제 프란츠 1세의 딸로 1755년 오스트리아에서 태어났다. 14세이던 1770년 결혼하기 위해 프랑스로 건너왔다. 할아버지 루이 15세가 서거한 뒤 신랑이 1774년 5월 10일 루이 16세로 즉위하면서 왕비가 됐다. 대혁명의 격변 속에 남편이 먼저 처형된 뒤 몇 개월 만에 37세 나이에 처형 당했는데 낭비벽이 심해 남편인 국왕을 망쳤다는 혐의로 반역죄 판결을 받아서였다. 그녀는 1791년 1월 튈르리 궁전에 수감되자 자신이 가장 좋아하는 보석을 나무 상자에 넣어 브뤼셀에 있던 전 오스트리아 대사에게 전하게 했다. 프랑스를 몰래 빠져나간 보석들은 딸인 마리 테레스(나중에 마담 로열로 불림)가 오스트리아에 무사히 도착했을 때 건네져 지금까지 후손들이 200년 넘게 간직하고 있었다고 크리스티는 설명했다. 아울러 경매소는 마리 앙투아네트의 팔찌가 경매에 나온 것도 사상 처음이라고 덧붙였다. 크리스티 경매소의 유럽 회장인 프랑수아 쿠리엘은 경매에 앞서 “이번 팔찌들은 프랑스 역사에 가장 중요한 시절을 관통해 영광과 영예, 극적 드라마를 보여준다”고 자랑했다.
  • “주식 팔까?” 머스크 떠보기에 테슬라 주가 12% 폭락

    “주식 팔까?” 머스크 떠보기에 테슬라 주가 12% 폭락

    최고경영자(CEO) 일론 머스크가 대규모 주식 매도 의향을 내비친 뒤 전기차 업체 테슬라 주가가 이틀째 큰 폭으로 하락했다. CNBC는 9일(현지시간) 테슬라의 주가가 11.99% 하락하면서 이틀 연속으로 하락세를 이어갔다고 보도했다. 전날 5% 가까이 급락했던 테슬라 주가는 이날 낙폭이 더 커졌다. 이날 1173.60달러로 거래를 시작했던 이 회사 주식은 1023.50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올해 들어 가장 큰 낙폭이다. 또 이에 따라 한때 일명 ‘천이백슬라’까지 올라갔던 이 회사 주가는 ‘천슬라’로 주저앉았다. 다만 이틀간의 폭락에도 불구하고 테슬라 주가는 올해 들어 지금까지 47% 이상 상승했고, 1년 전과 견주면 2배 이상이 됐다고 CNBC는 전했다. 앞서 머스크는 주말인 지난 6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테슬라 지분 10%를 팔지 의사결정을 해달라는 설문을 진행했다. 그는 “최근 들어 미실현 이익이 조세 회피 수단이 되고 있다는 것과 관련해 많은 논의가 있었다. 이에 내 테슬라 주식 10%를 매각하는 방안을 제안한다”면서 “어떤 결론이 나오든 설문 결과를 따를 것”이라고 했다. 24시간 진행된 설문에는 총 351만9252명이 참여했으며 57.9%가 찬성, 42.1%가 반대 의견을 냈다. 이에 실제로 머스크가 주식을 팔지에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는 상황이다. 이런 가운데 테슬라의 전·현 이사들이 최근 수억달러 상당의 테슬라 주식을 매도한 것으로 드러났다. 비즈니스인사이더는 일론 머스크의 동생 킴벌 머스크가 트윗을 올리기 전날인 5일 주당 74.17달러에 테슬라 주식 2만5000주를 살 수 있는 스톡옵션을 행사한 뒤 곧장 8만8500주를 팔아 약 1억890만달러(약 1283억원)를 벌었다고 전했다. 다만 그는 같은 날 자선단체에 2만5000주를 기부하기도 했다. 또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시장조사 업체 에퀼라의 데이터를 인용해 킴벌 머스크와 테슬라 이사회 의장인 로빈 덴홀름 등이 올해 들어 6억달러(약 7071억원)어치 이상의 테슬라 주식을 매각했다고 전했다. 특히 이 중 약 3억5000만달러(약 4125억원) 상당이 최근 2주간 매각된 것으로 확인됐다.
  • [사설] “강남 3억 아파트” SH 사장 후보 공언 기대 크다

    [사설] “강남 3억 아파트” SH 사장 후보 공언 기대 크다

    천정부지로 치솟는 아파트값은 이제 막 사회에 첫발을 내디딘 청년세대를 비롯해 집 없는 서민들의 내 집 마련 꿈을 여지없이 무너뜨렸다. 서울 아파트 평균 매매 가격이 지난해 9월 10억원을 넘은 데 이어 1년 만에 12억원을 돌파했고, 대출마저 막힌 데다 신규 청약 아파트를 분양받기는 하늘의 별 따기만큼이나 어려우니 집 없는 서민들의 탄식과 한숨은 한없이 깊어질 수밖에 없다. 지난 6월 분양한 서울 서초구 ‘래미안 원베일리’가 3.3㎡당 5653만원으로 민간 아파트 분양가로는 역대 최고치를 기록하지 않았는가. 30평 아파트 한 채 분양가가 16억원을 상회하는 셈인데 평범한 직장인이 저축해 분양받을 수 있는 한계를 한참이나 넘어섰다. 그런 점에서 서울시의 ‘반값아파트’ 정책은 서민들의 귀를 번쩍 뜨게 한다. 오세훈 서울시장이 후보 시절 강남구 서울의료원 부지 등을 꼽으며 SH 주도로 반값아파트를 공급하겠다고 공약한 데 이어 김헌동 SH 사장 후보자는 그제 “강남에서 30평 아파트를 3억~5억원에 분양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더 구체적인 약속을 내놨다. 서울시의회 인사청문회를 앞두고 있는 김 후보자는 최근 10년치 SH 분양 원가를 모두 공개해 분양가 거품을 제거함으로써 ‘강남 3억원 아파트’가 가능할 것이라고 장담하기도 했다. 공공이 토지 소유권을 갖고 건물만 분양하는 방식으로 분양가를 낮추는 ‘토지임대부 주택’을 서울시가 검토 중인 가운데 김 후보자는 “싼값에 내 집 마련이 가능한 것을 실제로 보여 줘야 집값이 안정된다”며 서울시 및 SH 보유 토지 등에 ‘3억원 아파트’를 먼저 공급한다는 계획을 밝혔다. 아파트 가격 폭등 때와 마찬가지로 이 같은 합리적인 수준의 분양 아파트가 강남을 시작으로 강북과 수도권을 거쳐 전국으로 확산되길 기대한다. 더이상 국민들이 집 때문에 눈물짓는 일이 없도록 하기 위해서도 반드시 성과를 내기 바란다.
  • 자영업자 쓰러질 때 출근 않고 수십억 급여 탄 사주일가

    자영업자 쓰러질 때 출근 않고 수십억 급여 탄 사주일가

    국세청, 편법 부 승계한 30명 세무조사허위계약으로 수십억 전세보증금 제공사주 일가 5년 새 평균 재산 30% 불려“코로나 반사이익 독점해 양극화 심화”# 코로나19 위기에 호황을 맞은 대기업 A사 사주는 근무 사실이 없는 가족에게 수십억원의 급여를 지급했다. 회사가 운영하는 고급 리조트도 마음껏 이용하도록 했다. 회삿돈으로 고가 미술품을 사들인 뒤 수십억원에 되팔아 차익을 챙기고선 소득 신고도 하지 않았다. 또 회사 명의의 7억원 상당 리무진을 장남이 사적으로 타고 다닐 수 있도록 했다. # 약품 도매업을 하는 B사 사주는 거래처 병원장 자녀 명의로 C사를 설립하게 한 뒤 이 C사를 약품 거래 과정에 끼워 넣어 ‘통행세’(리베이트)를 편법으로 받도록 했다. # 제약회사 D사 사주는 상장 이후 주가가 급등할 것을 예상하고 자녀들에게 D사가 곧 상장한다는 회사 내부 정보를 넘겼다. 사주 자녀들은 상장 직전 주식을 취득했고, 상장 직후 단기 주가 상승에 따른 막대한 시세차익을 누렸다. # E사 사주는 자녀의 주택에 전세로 거주하는 것처럼 허위 계약을 맺고 자녀에게 전세보증금으로 수십억원을 무상 제공했다. 자녀는 이 자금으로 계열사 주식을 편법으로 취득했다. 회삿돈을 멋대로 쓰고 자녀에게 부를 대물림한 대기업과 중견기업 사주 30명에 대해 국세청이 세무조사에 나섰다. 특히 이들은 코로나19 충격파로 자영업자들이 신음할 때 호황 업종을 경영하며 잔뜩 배를 불린 것으로 확인됐다. 9일 국세청에 따르면 사주 30명 가운데 12명은 정보기술(IT)·부동산·건설·제조업 경영자로 부당한 고액 급여를 받거나 회삿돈으로 슈퍼카, 고급 주택을 사들이며 사익을 챙겼다. 다른 9명은 자녀에게 재산증식 기회를 몰아주며 경영권을 편법 승계한 혐의를, 나머지 9명은 중견기업 사주로 대기업의 탈세 행태를 모방하고 신종 금융상품을 변칙적으로 거래한 혐의를 받고 있다. 한 대기업 사주 일가는 회삿돈으로 시가 84억원의 서울 용산구 이태원 단독주택과 시가 26억원의 콘도 회원권, 시가 7억원의 독일산 리무진 등을 보유한 것으로 나타났다. 탈세 혐의를 받는 사주 일가의 평균 재산은 2016년 2384억원에서 지난해 3102억원으로 5년 새 30.1%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부모는 1770억원에서 2249억원으로 27.1% 늘었고, 자녀는 614억원에서 853억원으로 38.9% 급증했다. 부의 대물림이 가속화됐다는 의미다. 국세청 관계자는 “일부 대기업 사주가 기업을 사유화해 코로나19 반사이익을 독점하고, 경제위기를 부의 무상 이전을 위한 절호의 기회로 삼아 편법으로 대물림함으로써 사회 양극화를 심화시키고 있다”고 말했다. 국세청은 대기업과 사주 일가가 증빙자료를 조작하거나 차명계좌를 이용해 고의로 세금을 포탈한 사실이 확인되면 조세범처벌법에 따라 고발 조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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