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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환율·외채증가에도 정부가 ‘외환위기 없다’고 판단하는 이유 세 가지

    고환율·외채증가에도 정부가 ‘외환위기 없다’고 판단하는 이유 세 가지

    원·달러 환율은 고공행진하는 가운데 대외채무는 역대 최대, 단기외채 비율은 10년 만에 최고를 기록하고 무역적자는 계속 누적됨에 따라 제2의 외환위기에 직면할 수 있다는 우려가 다시 고개를 들고 있다. 이에 정부는 “대외 건전성은 양호하다”며 불안 심리를 불식시키는 데 주력하는 모습이다.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19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전날 종가보다 5.2원 높은 달러당 1325.9원에 거래를 마쳤다. 종가 기준 지난달 15일 1326.1원 다음으로 높다. 환율은 오전 중 1328.8원까지 오르며 장중 연고점을 경신했다. 종전 연고점은 지난달 15일 1326.7원이었다. 6월 말 기준 대외채무는 6620억 달러(약 878조 4740억원)로 지난 3월 말 6541억 달러보다 79억 달러 늘어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고 한국은행이 지난 18일 국제투자대조표를 통해 발표했다. 대외채무 중 만기가 1년 이하인 단기외채 비중은 27.8%로 지난 분기보다 1.0%포인트 올랐다. 외환위기의 지표 중 하나로 인식되는 준비자산(외환보유액) 대비 단기외채 비율은 41.9%로 지난 분기보다 3.7%포인트 상승했다. 지난 2012년 2분기 45.6% 이후 10년 만에 최고치다. 7월 무역수지는 48억 500만 달러(약 6조 3762억원) 적자로, 4월 이후 4개월 연속 적자를 기록했다. 4개월 연속 적자는 글로벌 금융위기 당시인 2008년 6~9월 이후 처음이다. 올해 상반기 무역적자는 103억 5600만 달러로 상반기 기준 역대 최대였다.다만 정부는 세 가지 이유에서 대외 건전성은 양호하다고 판단하고 있다. 첫째, 원·달러 환율의 상승폭(원화 약세폭)과 한국의 외환보유액 감소폭이 주요국 대비 크지 않다. 올해 원화 절하율은 10.0%로 일본 엔화 14.9%, 영국 파운드화 11.1%, 유럽연합 유로화 10.6%보다 낮다. 한국의 외환보유액의 증감율은 지난 6월 말 기준 -5.4%로 스위스 -13.3%, 러시아 -7.4%, 인도 -7.0%보다 낮다. 둘째, 단기외채 비율이 과거 평균과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대비 양호하다. 6월 말 외환보유액 대비 단기외채 비율은 41.9%, 과거 10년 평균은 33.8%인 반면, 2008년 3분기에는 78.4%까지 치솟았다. 위기 상황 시에 30일간 예상되는 순외화유출액 대비 즉시 현금화가 가능한 고유동성 외화 자산 비율인 외화 유동성 커버리지 비율(LCR)은 국내은행의 경우 122.8%다. 외환위기 시 뱅크런(대량 예금인출)이 발생하더라도 국내은행이 30일간 이에 대응하고도 남는 외화 자산을 갖고 있다는 의미다. 셋째, 무역수지는 적자지만 무역수지와 서비스수지, 소득수지, 경상이전수지를 포괄하는 경상수지는 흑자다. 지난 6월 경상수지는 56억 1000만 달러 흑자로, 올해 1월 이후 4월의 8000만 달러 적자를 제외하고 흑자 기조를 유지했다. 그럼에도 정부는 글로벌 경기 둔화 우려, 에너지 가격 변동성 확대, 미국의 긴축 강화에 다른 달러 강세 지속 등 대외 건전성 관련 위험 요인이 상존한다고 진단, 위험 요인을 선제 관리한다는 계획이다. 방기선 기획재정부 1차관은 19일 정부서울청사에서 비상경제차관회의를 열고 “글로벌 유동성 축소 등 위험요인이 상존하는 만큼, 관계기관과 함께 관련 지표를 면밀히 점검하면서 위험 징후 감지 시 선제적으로 대응토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아울러 8월 중 종합적인 수출 대책을 마련·추진하고 첨단산업 경쟁력 강화, 에너지관리 효율화 등구조적인 무역체질 개선 노력 또한 병행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법원 “‘동거녀 중학생 아들 살해’ 백광석·김시남, 유족에 3억 5000만원 배상해야”

    법원 “‘동거녀 중학생 아들 살해’ 백광석·김시남, 유족에 3억 5000만원 배상해야”

    법원이 중학생을 살해한 혐의로 중형을 선고받아 복역 중인 백광석과 김시남이 유족에게 3억여원을 배상해야 한다고 판결했다. 제주지법 제2민사부(부장 류호중)는 피해자 유족이 정신적 피해 등을 주장하며 백광석과 김시남을 상대로 제기한 6억 7000만여원 규모 손해배상 소송 선고 공판에서 두 피고인에게 3억 5000여만원을 배상하라며 원고 일부 승소 판결을 내렸다고 19일 밝혔다. 원고 측 소송대리인은 “일부 승소 판결이긴 하지만 청구인의 몫은 모두 인정됐다”고 설명했다. 백광석과 김시남은 지난해 7월 18일 제주시의 한 주택에 침입해 백광석의 옛 동거녀 아들인 중학생 A군 목을 졸라 살해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져 징역 30년과 27년형이 각각 확정됐다. 이들은 재판 과정에서 검찰의 공소사실을 대부분 인정하면서도 자신이 피해자를 직접 살해하진 않았다며 서로에게 책임을 떠넘겼다.
  • “내 람보르기니가 ‘당근’에 올라왔다”…100만원에 내놓은 침수차 진실

    “내 람보르기니가 ‘당근’에 올라왔다”…100만원에 내놓은 침수차 진실

    최근 중고거래 앱 ‘당근마켓’에 침수된 람보르기니 차량을 100만원에 내놓은 판매자가 등장해 진위여부에 많은 관심이 쏠린 가운데, 해당 차량의 진짜 주인이 이를 신고하고 나서며 허위 글임이 판명났다. 지난 16일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경기 이천시의 한 중고 거래자 A씨가 당근마켓에 올린 글을 캡처한 사진이 확산됐다. A씨는 노란색 람보르기니 차량 사진과 함께 “장마철 서울에 갔다가 침수됐다. 실내는 깨끗하고 시동은 안 켜지지만 에어컨이랑 노래, 전조등, 후미등 다 나온다. 견인해서 집 주차장이나 마당에 장식용으로 쓰실 분은 가져가라”며 100만원에 람보르기니를 내놨다. 해당 모델은 람보르기니 아벤타도르 모델로, 가격은 5억~6억원 사이로 알려졌다. 해당 게시물을 접한 네티즌들은 터무니 없이 낮은 가격과 A씨의 매너온도가 ‘0’인 것을 지적하며 거짓 판매 글이라고 지적했다. 매너온도는 이용자가 받은 매너 평가와 거래 후기, 제재를 종합해 계산된다. 매너온도는 36.5도로 시작해 좋은 평가를 받으면 올라가고 나쁜 평가를 받으면 내려간다. ‘0’일 경우 믿을 수 없는 거래자인 것. 19일 세계일보에 따르면 당근마켓은 18일 해당 차량의 소유주라고 밝인 이용자로부터 신고를 접수 받고 해당 게시글을 미노출 조치했다. 차량 소유주에 따르면 해당 차량은 실제 침수된 적이 없는 것으로 드러났다. 신고자가 실제 차주임을 확인한 당근마켓 측은 해당 게시글을 올린 이용자에게 ‘사기(혐의) 범죄’에 해당하는 최고 수위의 강도높은 제재를 적용했다. 또한 문제 게시글에 거래 시도를 한 채팅 대화 상대방에게 주의 알림 푸시 메시지를 전송했다. 당근마켓 측은 “실제 차량의 소유주를 비롯해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경찰 수사와 법적 대응을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당근마켓은 사기 거래를 시도한 경우 단 1건일지라도 최고 수위의 강도 높은 제재 조치를 취하며 재가입도 불가능하다. 다른 전화번호로 가입을 시도하는 경우에도 동일한 사용자임을 판별해 가입 즉시 차단하는 등의 강력한 조치를 취하고 있다. 또한 신고 접수 시 적법한 절차에 따라 전화번호, 거래내용, 추적을 위한 계좌번호 등 수사에 필요한 정보를 제공해 위법 행위에 대한 법적인 처벌을 받을 수 있도록 협조하고 있다.
  • 빅테크 때렸던 中… 줄줄이 실적 쇼크

    지난 10년간 파죽지세로 성장하며 중국을 대표하는 정보기술(IT) 기업으로 자리잡은 알리바바와 텅쉰(텐센트)이 사상 처음으로 분기 매출이 마이너스를 기록했다. 베이징의 빅테크 규제와 코로나19 도시 봉쇄가 동시에 영향을 준 탓이다. 17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중국판 카카오톡’ 위챗을 운영하는 텐센트는 올해 2분기 매출이 1340억 위안(약 25조 92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 감소했다. 영업이익은 186억 위안으로 56% 줄었다. 텐센트의 분기 매출이 감소한 것은 상장 이후 처음이다. 지난해 8월 게임을 총괄하는 국가신문출판서가 18세 미만 청소년의 게임 시간을 금요일과 주말, 공휴일 각각 1시간으로 제한했는데, 이 영향으로 전체 이익의 30% 이상을 차지하던 게임 부분 국내 매출이 줄었다. 지난 4일 실적을 발표한 알리바바도 2022년 회계연도 1분기(4~6월) 매출액이 2055억 5000만 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0.1% 줄었다. 알리바바 역시 상장 이후 처음 분기 매출이 역성장했다. 양대 기업의 실적 부진은 중국의 경기 침체를 상징적으로 보여 준다는 평가다. 두 회사 모두 올해 들어 전체 직원의 5% 이상을 해고하는 등 인력 감축에 착수해 중국 내 대졸 취업난이 더 심화될 것이라는 우려도 나온다.
  • 경기도의회 1조4391억원 규모 1회 추경안 통과

    경기도의회 1조4391억원 규모 1회 추경안 통과

    경기도의회는 18일 임시회 마지막 본회의를 열어 도가 민생경제 회복을 위해 긴급 편성한 1조4390억원 규모 제1회 추경예산안을 의결했다. 이번에 통과된 추경 편성안 가운데 민생경제 안정을 위한 비상경제 대응 분야 예산이 2359억원을 차지한다. 집행부가 긴급안건으로 제출한 추경 예산안 1조4387억원에서 350억7500만원 증액, 347억원 감액해 3억7500만원 늘어났다. ‘지역화폐 발행지원’ 117억원, ‘경기도형 신용회복 및 버팀목 지원’ 905억원, ‘경기미 및 로컬푸드 할인 지원’ 234억원, ‘농·수·축산 물가안정 및 수출기업 경쟁력 강화’ 202억원 등이 배정됐다. 경기도형 신용회복 및 버팀목 지원의 경우 제2금융권·고금리 대출 이용 소상공인·중소기업을 위한 ‘고금리 대환 및 저금리 운영자금’ 715억원, 소상공인의 대출 상환 부담을 덜 ‘소상공인 저금리 대환지원’ 36억원, 불가피한 이유로 부도가 발생한 우수 기술 업체의 재기를 도울 ‘재도전 희망특례 보증’ 44억원 등이 편성됐다.끈다. 도는 추경안이 도의회의 원 구성 지연으로 1개월가량 지각 처리됨에 따라 분야별로 신속히 집행할 계획이다. 한편 도의회는 대환지원 등과 관련한 경기신용보증재단 출연금 1199억원을 심의하며 중복 지원 등에 대한 대책 마련을 주문하고 100억원을 삭감했다. 또 사업대상에 전통시장 등을 배제해 논란이 된 농수산물 할인쿠폰 지원의 경우 경기미 및 로컬푸드 할인 지원으로 사업명을 변경하고 개선책 마련을 요구했다. 한편, 도의회는 다음 달 20일부터 10월7일까지 제363회 임시회를 열고 도청과 교육행정에 관한 질문, 추경예산안 및 조례안 등 안건 심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 수원시, 4822억원 증액 민선 8기 첫 추경예산 편성

    수원시, 4822억원 증액 민선 8기 첫 추경예산 편성

    경기 수원특례시는 코로나19 재확산 대응 예산 등을 포함한 ‘3조 3597억원 규모의 2022년 제1회 추가경정 예산안’을 18일 시의회에 제출했다. 이번 추경은 민선 8기 출범 이후 첫 번째 예산 편성으로, 예산안 규모는 올해 본예산인 2조8775억원보다 4822억원 증가한 3조3597억원이다. 회계별 증액 규모는 일반회계 4420억원, 특별회계 402억원이다. 일반회계의 경우 지방세 2050억원, 지방교부세 146억원, 국·도비 보조금 1548억원을 증액하고, 코로나19로 정상 추진하지 못한 상반기 행사·축제사업 집행 잔액 등 131억원을 감액했다. 추경 예산안에는 재확산하는 코로나19와 재해·재난 대응 사업 비용 879억원과 소상공인 특례보증 17억원 등 ‘시민 활력증진’ 사업비 353억원, 수원수목원 조성·운영 152억원 등 ‘시민 생활 혁신’ 사업비 758억원, 저소득층 긴급 생활안정지 120억원 등 ‘격차 해소’ 사업비 604억원을 담았다. 김용덕 수원시 기획조정실장은 “이번 추경 예산안은 민선 8기 첫발을 내딛는데 필요한 재원을 배분하는 의미 있는 예산 편성”이라며 “한정된 재원이지만 효율적으로 배분해 시민과의 약속을 충실하게 이행하겠다”고 말했다. 수원시는 제1회 추경 예산안을 18일 의회에 제출했고,시의회 심의를 거처 9월7일 확정된다.
  • 김해 고인돌 훼손 관련 경찰 수사...문화재청이 김해시장 고발

    김해 고인돌 훼손 관련 경찰 수사...문화재청이 김해시장 고발

    경남 김해시 구산동 지석묘(경상남도기념물) 훼손 사건에 대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경남 김해중부경찰서는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김해시의 구산동 지석묘 훼손 사건과 관련해 문화재청이 김해시장을 ‘매장문화재 보호 및 조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고발장을 제출했다고 18일 밝혔다. 문화재청은 전날 김해중부경찰서에 전자문서로 고발장을 접수했다. 문화재청은 김해시가 지석묘 정비사업을 하는 과정에서 허가나 또는 변경 허가 없이 매장문화재 유존지역의 현상을 변경해 ‘매장문화재 보호 및 조사에 관한 법률’을 위반했다고 설명했다. 이 법률 제31조 제2항에는 ‘허가 또는 변경허가 없이 매장문화재를 발굴한 자, 이미 확인되었거나 발굴 중인 매장문화재 유존지역의 현상을 변경한 자, 매장문화재 발굴의 정지나 중지 명령을 위반한 자는 10년 이하의 징역이나 1억원 이하의 벌금에 처한다’고 규정돼 있다. 문화재청은 지석묘 정비사업을 시행한 지자체장인 김해시장을 고발했다. 경찰은 문화재청이 고발장 접수에 이어 지석묘 훼손과 관련한 자료를 추가로 보내오면 자료를 검토·확인하고 고발인 조사를 할 예정이다. 이어 김해시 관련 공무원과 공사 관계자 등에 대한 조사도 진행할 계획이다. 김해중부경찰서 관계자는 “지석묘 정비사업 과정에 관련 법령을 위반한 사실이 있는지와 문화재 훼손 여부 등 사실관계를 정확히 밝히기 위해 철저하게 수사를 하겠다”고 말했다.문화재청은 김해 구산동 지석묘 유적 정비사업 과정에서 형질변경 행위가 있었다는 민원이 제기돼 지난 5일 문화재청 직원이 관계전문가와 지석묘 현장 현지점검을 했다. 문화재청은 형질변경 범위와 정도를 파악하기 가야문화재연구소에서 지난 11~12일 이틀간 긴급조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문화재청 긴급조사 결과 상석 주변부에서 특정시대 문화 양상을 알려주는 지층인 문화층 일부가 깊이 20㎡ 전후로 유실된 것이 확인됐다. 또 정비사업 부지내 저수조·관로시설·경계벽 설치 부지에 있던 문화층은 시설 조성 과정에서 굴착공사로 대부분 훼손된 것으로 조사됐다. 문화재청은 시·도지정문화재의 정비사업에 따른 현상변경은 문화재보호법 제35조 제1항과 제74조 제1항에 따라 시·도지사 허가 사항이므로 경남도기념물인 김해 구산동 지석묘 정비사업에 따른 현상변경 허가, 허가 내용 준수 확인과 조치 등은 경남도 소관사항이라고 설명했다.김해시 구산동 지석묘는 2006년 구산동 택지지구개발사업 과정에서 발굴된 유적이다. 학계는 덮개돌인 상석(上石) 무게가 350t이고 고인돌을 중심으로 묘역시설이 1615㎡에 이르러 세계에서 가장 규모가 큰 지석묘로 판단했다. 김해시는 흙을 채워 보존하다가 도비와 시비 16억원을 확보해 2020년 12월 정비사업을 시작했다. 정비사업을 하면서 묘역을 표시하는 역할을 박석(얇고 넓적안 바닥돌)을 강화처리를 이유로 무단으로 들어내는 등 훼손 논란이 불거졌다.
  • LG아트센터 10월 13일 조성진·런던심포니 무대로 개관…전석 판매하기로

    LG아트센터 10월 13일 조성진·런던심포니 무대로 개관…전석 판매하기로

    서울 강서구 마곡지구에 새로 건립된 ‘LG아트센터 서울’이 오는 10월 13일 피아니스트 조성진의 무대와 함께 개막한다. 공연은 당초 전석 초대의 개관식 형태로 이뤄질 예정이었으나, 개관 공연으로 바꿔 전석 판매하기로 결정했다. LG연암문화재단은 오는 10월 13일 공식 개관하는 ‘LG아트센터 서울’의 첫 무대로 런던 심포니 오케스트라(LSO)와 조성진의 협연을 진행다고 18일 밝혔다. 지휘를 맡은 사이먼 래틀은 버밍엄 시립 교향악단을 영국 대표 교향악단으로 키워낸 업적 등으로 대영제국 훈장과 기사작위를 받은 유명 마에스트로다. 베를린 필하모닉에서 16년간 상임지휘자를 역임하고, 2017년부터 런던 심포니 오케스트라를 이끌고 있다. 이번 공연은 2023~2024 시즌을 끝으로 독일 바이에른 방송교향악단으로 자리를 옮기는 래틀이 LSO와 함께하는 마지막 내한공연이다. 2015년 세계 3대 콩쿠르 중 하나로 꼽히는 쇼팽 국제 콩쿠르에서 한국인 최초로 우승을 거두며 세계적인 연주자로 발돋움한 피아니스트 조성진이 협연한다. 조성진은 라흐마니노프의 ‘파가니니 주제에 의한 랩소디’를 연주하며 24개의 변주가 진행되는 동안 화려한 테크닉을 마음껏 보여줄 예정이다. LG아트센터 서울은 22년간 서울 강남 역삼동에서 세계 최고 공연예술 작품을 선보여온 기조를 새 건물에서 그대로 선사할 예정이다. 4년 6개월의 공사기간 동안 2556억원의 공사비를 투입하여 건설됐다. LG아트센터 서울 개관 공연의 티켓은 LG아트센터 서울의 홈페이지를 통해 다음달 1일 오후 2시부터 판매된다. LG아트센터는 첫 공연 입장권 수익 전액을 공연예술계 지원에 활용키로 했다.
  • 올 상반기 국내 뮤지컬 시장 1826억원 ‘역대급 호황’

    올 상반기 국내 뮤지컬 시장 1826억원 ‘역대급 호황’

    국내 뮤지컬 시장이 조성 이래 올 상반기 최대 호황을 맞은 것으로 나타났다. 예술경영지원센터 공연예술통합전산망(KOPIS)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뮤지컬 시장 규모는 1826억원으로 조사됐다. 뮤지컬 티켓 판매액은 상반기 기준 2020년 853억원, 2021년 910억원이었지만 올해는 지난해 대비 2배 이상 증가한 수치를 보였다. KOPIS를 통한 정확한 통계가 제공되기 이전(2019년 6월 25일 공연법 개정 전), 국내 공연 최대 예매처인 인터파크의 수치(2018년 상반기 937억원, 2019년 상반기 971억원)와 비교하더라도 올해 뮤지컬 시장의 성장은 이례적이다. 박병성 공연칼럼니스트는 “인터파크 수치를 전체 공연의 70% 정도로 잡아도 올해 상반기 뮤지컬 시장이 보여 준 성장은 가히 놀랍다”며 “코로나19 확산 이전과 비교해도 역대급 수치”라고 설명했다. 올 상반기 뮤지컬 공연은 1183건으로 티켓 판매 수는 312만건에 달했다. 상반기 예매 순위는 ‘지킬 앤 하이드’, ‘데스노트’, ‘라이온 킹 인터내셔널 투어’(서울) 순으로 톱3 모두 서울에서 장기 공연한 1000석 이상의 공연이 차지했다. 이 같은 호황은 코로나19의 영향을 덜 받은 데다 공연 비수기라 불리는 5~6월에 대규모 뮤지컬과 창작 뮤지컬이 흥행을 견인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지난 15일 앙코르 공연까지 막을 내린 ‘데스노트’의 경우 1차 티켓 오픈부터 최단기 전석 매진 기록을 달성했다. 지난 5월 개막한 창작 뮤지컬 ‘마타하리’는 이번 시즌 완성도를 높여 관객 평점 9.3(인터파크 기준)을 기록하며 성황리에 공연을 마쳤다. 공연계는 올 하반기 ‘물랑루즈!’, ‘스위니토드’ 등의 대규모 기대작들이 개막을 예고하고 있어 상승 곡선이 그대로 유지될 것으로 내다봤다. 박 칼럼니스트는 “큰 변수가 없다면 올해 4200억~4500억원 정도의 매출액을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 ‘토레스 돌풍’ 쌍용차, 산은까지 움직일까

    ‘토레스 돌풍’ 쌍용차, 산은까지 움직일까

    신차 ‘토레스’ 돌풍 속에 상반기 적자를 큰 폭으로 줄였다. 회사의 새 주인이 될 곽재선 KG그룹 회장은 강력한 인수 의지를 보이며 회생계획안에 반발하던 상거래채권단도 설득하는 데 성공했다. 청산 직전까지 내몰렸던 쌍용자동차가 기사회생을 위한 9부 능선을 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이 가운데 17일 쌍용차 노조는 정상화의 막판 퍼즐을 맞추기 위한 실력행사에 나섰다. 이날 노조는 서울 여의도 산업은행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회생절차를 조기에 종료하고 쌍용차의 정상화를 위해 국책은행이 책임 있는 역할을 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구체적으로 노조는 쌍용차 협력업체의 변제율을 높이기 위해 산은에 지급하는 지연이자 196억원 전액을 탕감해 달라고 했다. 이어 산은이 쌍용차에 빌려준 대출 원금 1900억원을 출자전환해 줄 것도 요청했다. 선목래 쌍용차 노조위원장은 “회사를 인수하기로 한 KG컨소시엄의 인수대금 3655억원의 대부분을 산은 담보채권 변제에 사용하다 보니 협력사로 구성된 상거래채권단의 실질 변제율은 41.2% 수준에 불과하다”면서 “자동차산업 생태계를 보전하는 것은 국책은행으로서 본분인데, (산은은) 중소 부품사의 어려운 현실을 외면한 채 뒷짐만 지고 있다”고 했다. 이어 “최소한 국책은행 스스로 지연이자를 탕감해 협력사들의 현금 변제율을 높이는 게 기본 상식이자 사회 정의”라고 덧붙였다. 경영 정상화를 위한 자구안을 이행하는 과정에서 산은이 이렇다 할 지원을 하지 않은 데 대한 노조의 불만이 폭발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무급 순환휴직, 3년간 임금 20% 삭감, 복지중단 등 강도 높은 자구안을 이행하며 약 5300억원의 비용을 절감했음에도 산은으로부터 현금 지원을 한 푼도 받지 못했다는 게 노조의 주장이다. 바닥을 쳤던 회사의 실적이 최근 서서히 반등하고 있고, KG컨소시엄으로의 인수합병(M&A)에도 청신호가 켜지고 있다. 이 가운데 산은의 통 큰 지원이 경영 정상화를 위한 ‘마지막 퍼즐’이라고 보고 다소 강한 요구를 하고 나선 것으로 보인다. 야심작인 스포츠유틸리티차(SUV) 토레스는 5만대 이상의 계약이 쏠리며 인기몰이 중이다. 실적도 올 상반기 적자 591억원을 기록하며 1년 전(1779억원)의 3분의1 수준으로 크게 줄었다.
  • 헛스윙 제재 공정위, 6년간 1조 환급… 소송비·이자로 700억 ‘민폐’

    헛스윙 제재 공정위, 6년간 1조 환급… 소송비·이자로 700억 ‘민폐’

    공정거래위원회가 최근 6년간 기업이 제기한 행정소송에 패소해 돌려준 과징금이 1조원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이 낸 세금으로 부담한 과징금 환급가산금(이자)은 약 700억원에 달했다. 재계에서는 “공정위 제재를 더는 못 믿겠다”는 토로가 나온다. 윤창현 국민의힘 의원실이 공정위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와 공정위 통계연보에 따르면 공정위가 행정소송에서 패소해 기업에 돌려준 과징금이 최근 6년간 9344억원인 것으로 17일 확인됐다. 이자 성격의 환급가산금은 같은 기간 667억원이었다. 공정위가 무리한 과징금 제재로 최근 6년간 700억원에 가까운 국고를 지출한 것이다. 또 공정위가 지난해 각종 소송에 대응하는 데만 총 31억 6000만원이 들었다. 변호사 선임료로 28억 5000만원(착수금 16억 5800만원, 성공보수금 11억 9200만원), 원고 측에 배상하는 소송비로 3억 1000만원을 지출했다. 최근 6년간 공정위의 ‘헛스윙’ 제재로 나가는 환급가산금과 소송 비용이 적어도 연 150억원은 훌쩍 넘는다는 얘기다. 공정위가 지난해 부과한 과징금 총액은 1조 83억 9000만원으로 집계됐다. 2020년 3803억 4300만원에서 1년 새 2.7배 급증했다. 이 가운데 기업이 공정위의 과징금 부과 처분에 불복해 행정소송을 제기한 액수는 9466억 8500만원으로 전체 과징금의 93.9%에 달했다. 공정위가 부과한 과징금 액수가 기업 경영에 영향을 줄 정도로 커 소송 비용을 들여서라도 어떻게든 처분의 타당성을 따져 보겠다는 기업이 늘어난 결과로 분석된다. 그만큼 공정위의 제재를 못 믿는 기업이 많다는 의미다. 대기업의 계열사 부당 지원, 총수 일가 사익편취를 집중적으로 조사하는 공정위 기업집단국은 지난해 9건의 법 위반 행위에 대해 2851억 3400만원의 과징금을 부과했다. 2017년 문재인 정부가 재벌개혁을 목표로 신설한 이후 최대 규모다. 기업집단국은 지난 5년간 총 25건에 대해 4560억 9100만원의 과징금을 부과했다. 건당 182억 4364만원을 부과한 셈이다. 하지만 문재인 정부와 달리 기업친화적 정책에 초점을 맞춘 윤석열 정부 아래에서는 기업집단국의 위상이 예전만 못할 것으로 전망된다. 더구나 지난해 기업집단국 경제정책과장을 맡아 ‘재계 저승사자’로 불린 S과장이 기업으로부터 금품을 받는 비위를 저질러 최근 중앙징계위원회로부터 정직 이상의 중징계를 받은 사실이 전해지면서 기업집단국의 명예마저 실추됐다는 지적이 나온다. S과장은 공정위 제재 대상에 오른 유명 정보기술(IT) 기업에 취업한 공정위 출신 전관에게서 양주를 선물로 받아 청탁금지법을 위반한 것으로 알려졌다. 공정위는 지난 6월 1일자로 S과장을 서울사무소 총괄과장으로 전보하며 기업집단국에서 배제했다.
  • 울산, 메타버스·확장현실 콘텐츠 허브 주목

    울산이 제조업 기반의 메타버스·확장현실(XR) 콘텐츠 허브로 급부상하고 있다. 울산시는 지난해 메타버스 기반 조선업 분야 생산 공정 혁신을 추진한 데 이어 올해 6월부터 ‘자동차 제조 혁신 플랫폼 구축 및 실증사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이 사업의 목표는 ▲자동차 제조 공정 효율화 및 혁신 강화를 위한 가상융합기술 기반 산업형 메타버스 모델 설계 ▲메타버스 플랫폼 구축 ▲자동차 제조 공정을 위한 산업용 메타버스 최적화 실증 등을 통해 자동차 생산 공정 혁신을 이루는 것이다. 시는 이 사업을 통해 비용 54% 절감, 시간 75% 단축, 정확도 97% 향상을 기대하고 있다. 앞서 시는 지난해부터 조선·해양 XR 기반 설계·공정 통합 플랫폼 보급 및 확산을 위한 ‘XR플래그십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이 사업은 319억원의 생산 유발효과, 146억원의 부가가치 유발효과, 164명의 일자리 창출효과가 예상된다. 이 사업들은 2019년 11월 완공된 울산VR·AR제작거점센터가 맡았다.
  • 박삼구 前금호아시아나 회장 1심 징역 10년 ‘법정구속’

    박삼구 前금호아시아나 회장 1심 징역 10년 ‘법정구속’

    계열사를 부당 지원하고 수천억대 횡령·배임을 저지른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박삼구(사진) 전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이 1심에서 징역 10년의 중형을 선고받고 법정구속됐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4부(부장 조용래)는 17일 공정거래법 위반,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상 횡령·배임 혐의로 기소된 박 전 회장에게 징역 10년을 선고했다. 이는 앞서 검찰이 결심 공판에서 구형한 것과 같은 형량이다. 재판부는 박 전 회장의 혐의 대부분을 유죄로 인정하면서 “대규모 기업집단은 큰 경영 주체로서 자유로운 활동을 보장받아야 하지만 동시에 법질서를 준수하고 역할에 걸맞은 사회적 책임을 다해야 한다”면서 “개인 회사를 위해 계열사를 이용하는 것은 기업 건전성과 투명성을 저해하고 경제 주체의 정당한 이익을 해할 뿐 아니라 손실을 다른 계열사에 전가하는 등 파급 효과가 매우 크다”고 지적했다. 박 전 회장은 그룹 재건과 경영권 회복을 위해 계열사 자금을 횡령하는 등 불법행위를 저지른 혐의로 지난해 5월 구속기소됐다. 검찰은 박 전 회장이 특수목적법인 금호기업(현 금호고속)을 만들어 그룹 지주사이자 아시아나항공 모회사인 금호산업(현 금호건설)을 인수하기 위해 불법행위를 저질렀다고 봤다. 박 전 회장은 2015년 말 금호터미널 등 계열사 4곳의 자금 3300억원을 인출해 금호산업 주식 인수 대금에 쓴 것으로 조사됐다. 또 2016년 4월 아시아나항공이 보유한 금호터미널 주식 100%를 금호기업에 싼값에 넘기고 계열사 9곳을 동원해 금호기업에 1306억원을 담보 없이 싼 이자로 빌려줘 지원한 혐의 등도 받고 있다. 박 전 회장은 지난해 5월 구속기소됐지만 같은 해 11월 구속기간 만료를 앞두고 보석으로 석방돼 지금껏 불구속 상태로 재판을 받아 왔다. 하지만 이날 법정구속되면서 석방된 지 9개월 만에 다시 구치소에 갇히게 됐다.
  • 공정위, 소송 패소로 6년간 돌려준 과징금 9344억, 이자 667억원

    공정위, 소송 패소로 6년간 돌려준 과징금 9344억, 이자 667억원

    기업의 공정거래법 위반 행위에 대해 과징금·시정명령·검찰고발 등 제재를 내리는 공정거래위원회가 최근 6년간 기업이 제기한 행정소송에 패소해 돌려준 과징금이 1조원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국민이 낸 세금으로 부담하는 과징금 환급가산금(이자)은 약 700억원에 달했다. 재계에선 “공정위 제재를 더는 못 믿겠다”는 토로가 나온다. 윤창현 국민의힘 의원실이 공정위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와 공정위 통계연보에 따르면 공정위가 행정소송에서 패소해 기업에 돌려준 과징금이 최근 6년간 9344억원인 것으로 17일 확인됐다. 2016년 2979억원, 2017년 2432억원, 2018년 1416억원, 2019년 2327억원, 2020년 98억원, 2021년 92억원으로 집계됐다. 이자 성격의 환급가산금은 2016년 325억원, 2017년 81억원, 2018년 27억원, 2019년 188억원, 2020년 35억원, 지난해 11억원으로 같은 기간 667억원이었다. 공정위가 무리한 과징금 제재로 최근 6년간 700억원에 가까운 국고를 지출한 것이다. 또 공정위가 지난해 각종 소송에 대응하는 데만 총 31억 6000만원이 들었다. 변호사 선임료로 28억 5000만원(착수금 16억 5800만원·성공보수금 11억 9200만원), 원고 측에 배상하는 소송비로 3억 1000만원을 지출했다. 최근 6년간 공정위의 ‘헛스윙’ 제재로 나가는 환급가산금과 소송 비용이 적어도 연 150억원은 훌쩍 넘는다는 얘기다. 공정위가 지난해 부과한 과징금 총액은 1조 83억 9000만원으로 집계됐다. 2020년 3803억 4300만원에서 1년 새 2.7배가량 급증했다. 이 가운데 기업이 공정위의 과징금 부과 처분에 불복해 행정소송을 제기한 액수는 9466억 8500만원으로 전체 과징금의 93.9%에 달했다. 공정위가 지난해 내린 행정처분 건수 가운데 소송이 제기된 비율은 26.8%로 2001년 이후 20년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이다. 공정위가 부과한 과징금 액수가 기업 경영에 영향을 줄 정도로 커 소송 비용을 들여서라도 어떻게든 처분의 타당성을 따져보겠다는 기업이 늘어난 결과로 분석된다. 그만큼 공정위의 제재를 못 믿는 기업이 많다는 의미다. 대기업의 계열사 부당지원, 총수일가 사익편취를 집중적으로 조사하는 공정위 기업집단국은 지난해 9건의 법 위반 행위에 대해 2851억 3400만원의 과징금을 부과했다. 2017년 문재인 정부가 재벌개혁을 목표로 신설한 이후 최대 규모다. 기업집단국은 2017년 24억 300만원, 2018년 398억 5600만원, 2019년 45억 3300만원, 2020년 1242억 6500만원 등 지난 5년간 총 25건에 대해 4560억 9100만원의 과징금을 부과했다. 한 건당 182억 4364만원을 부과한 셈이다. 하지만 문재인 정부와 달리 기업친화적 정책에 초점을 맞춘 윤석열 정부 아래에서는 기업집단국의 위상이 예전만 못할 것으로 전망된다. 더구나 지난해 기업집단국 경제정책과장을 맡아 ‘재계 저승사자’로 불린 S과장이 기업으로부터 금품을 받는 비위를 저질러 최근 중앙징계위원회로부터 정직 이상의 중징계를 받은 사실이 전해지면서 기업집단국의 명예마저 실추됐다는 지적이 나온다. S과장은 공정위 제재 대상에 오른 유명 정보기술(IT) 기업에 취업한 공정위 출신 전관에게서 양주를 선물 받아 청탁금지법을 위반한 것으로 알려졌다. 공정위는 지난 6월 1일자로 S과장을 서울사무소 총괄과장으로 전보조치하며 기업집단국에서 배제했다.
  • ‘세계 최대 고인돌’ 파괴 심각… 문화재청 “법적 조치 취할 것”

    ‘세계 최대 고인돌’ 파괴 심각… 문화재청 “법적 조치 취할 것”

    세계 최대 규모 고인돌로 알려진 경남 김해시의 구산동 지석묘(경남도기념물 제280호)가 상당 부분 파괴된 것으로 확인됐다. 문화재청은 17일 “11~12일 긴급조사 결과 상석의 주변부에서는 문화층의 일부(20cm 전후) 유실이 확인됐으며, 정비사업부지 내 저수조·관로시설·경계벽 설치 부지는 해당 시설 조성 과정에서의 굴착으로 인해 문화층의 대부분이 파괴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구산동 지석묘는 2006년 김해 구산동 택지지구개발사업 당시 발굴된 유적이다. 덮개돌인 상석의 무게가 350t이고, 고인돌을 중심으로 한 묘역 시설이 1615㎡에 이르러 세계에서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한다. 과거에 상석을 중심으로만 파악했던 것과 달리 주변에 묘역 시설까지 갖춘 고인돌은 묘역식 지석묘 또는 구획 지석묘라고 불리며 최근에 와서야 확인됐다. 구산동 지석묘가 대표적인 사례로 꼽힌다.김해시는 국가지정문화재인 사적 등록을 위해 2020년 12월부터 예산 16억여 원을 투입해 복원·정비 사업을 진행했다. 그러나 최근 정비 과정에서 박석(바닥의 얇고 넓적한 돌)을 무단으로 현상 변경한 사실이 확인되면서 논란이 일었다. 문화재청이 이번에 긴급히 조사한 결과 상황은 더 심각한 상태였다. 문화재청은 “‘매장문화재 보호 및 조사에 관한 법률’ 제31조 제2항 위반행위에 대하여 법적 조치를 취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해 구산동 지석묘는 시․도지정문화재로, 현상변경은 시․도지사의 허가 사항이다. 문화재청은 김해시가 경상남도지사의 허가를 얻었는지, 경상남도의 허가 범위와 내용을 김해시가 준수했는지, 문화재수리업자와 문화재수리기술자 등이 설계도서를 준수해 문화재를 수리했는지 등의 확인 및 조치는 경상남도의 소관 사항이라고 덧붙였다.
  • “침수된 람보르기니, 장식용 100만원에 팝니다”…당근마켓 등장

    “침수된 람보르기니, 장식용 100만원에 팝니다”…당근마켓 등장

    최근 기록적 폭우로 손해보험업계에 9189건의 침수차가 접수된 가운데, 중고거래 플랫폼에 침수된 람보르기니가 매물로 나와 눈길을 끈다. 지난 16일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경기 이천시의 한 중고 거래자 A씨가 올린 ‘당근마켓’ 판매글을 캡처한 사진이 올라왔다. A씨는 노란색 람보르기니 차량 사진과 함께 “장마철 서울에 갔다가 침수됐다. 실내는 깨끗하고 시동은 안 켜지지만 에어컨이랑 노래, 전조등, 후미등 다 나온다”며 “견인해서 집 주차장이나 마당에 장식용으로 쓰실 분은 가져가라”며 100만원에 람보르기니를 내놨다. 해당 모델은 람보르기니 아벤타도르 모델로, 가격은 5억~6억원 사이로 알려졌다.그러나 일각에서는 터무니 없이 낮은 가격과 A씨의 매너온도가 ‘0도’인 것을 지적했다. ‘매너온도’는 이용자가 받은 매너 평가와 거래 후기, 제재를 종합해 계산된다. 이들은 “관종이다. 보닛이나 휠 한쪽만 뜯어 팔아도 100만원보다 훨씬 많이 받는다”며 거짓 판매글이라고 지적했다. “딱 봐도 사기다”, “이런 미끼 매물에 속으면 안 된다”는 경고도 있었다. 한편 지난 8일부터 시작된 집중호우로 1만대가 넘는 차량이 침수 피해를 본 것으로 집계됐다. 추정 손해액만 1600억원에 육박했다. 17일 손해보험협회와 각사에 따르면 12개 손보사에 지난 8일부터 이날 오전 10시까지 접수된 차량 침수 피해는 총 1만1142대로 집계됐다. 추정 손해액은 1583억2000만원으로 파악됐다. 이중 외제차 침수 피해 건수는 3599건으로 추정 손해액은 905억1000만원으로 나타났다.
  • 부산 ‘하이테크’ 수출 취약…파워반도체 등 전략 육성 필요

    부산 ‘하이테크’ 수출 취약…파워반도체 등 전략 육성 필요

    부산의 하이테크 품목 수출 실적이 전국 16개 시·도 중 10위에 그친 것으로 조사됐다. 다만 지역 주력 수출 품목인 철강, 자동차 부품, 조선기자재보다 하이테크 품목 수출 실적이 성장세가 가팔라 전략 육성할 필요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부산상공회의소는 17일 하이테크 품목의 수출 실적을 지역별로 비교, 분석한 ‘부산지역 하이테크 품목 수출 동향 및 과제’ 보고서를 발표했다. 분석 대상 하이테크 품목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 선정한 전자통신기기, 과학기기, 컴퓨터·사무기기, 전기기기, 화학제품, 항공우주, 비전자기기, 의약품, 무기류 등 9가지다.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부산의 하이테크 품목 수출 실적은 10억 달러 수준이다. 전국 하이테크 품목 수출액의 0.5%에 불과했다. 경쟁 지역인 인천의 하이테크 품목 수출액은 156억 달러로 부산보다 10배 이상 많았다. 품목별로 보면 부산에서 수출 비중이 높은 하이테크 품목은 무기류와 항공우주류였다. 무기류는 전체 하이테크 품목 수출 실적의 26.3%, 항공우주는 20.4%를 차지했다. 이 두 품목의 수출 실적은 2011년 1억2680만 달러에서 에서 지난해 4억7030만 달러로 3배 이상 성장했다. 지난해 하이테크 품목이 부산 전체 수출 실적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6.8%에 불과했다. 하지만, 2011년 5억 달러이던 하이테크 품목 수출 실적이 10년 만에 배로 늘었으며, 연평균 7.1% 증가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같은 기간 부산 총수출액은 0.2% 늘어나는 데 그쳤다. 특히 철강, 자동차부품, 조선기자재 등 주력산업 품목군 수출액은 연평균 1.2% 감소하고 있어서 하이테크 품목 수출을 전략적으로 육성할 필요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 보면 하이테크 품목 수출 실적이 큰 곳은 경기와 충남으로, 경기는 전국 수출액의 34.4%, 충남은 30.4%를 차지했다. 서울과 인천의 하이테크 품목 수출액 점유율은 각 5.6%와 7.7%로 서울 경기 등 수도권과 충청권 점유율이 85%.0에 달했다. 하이테크 품목 수출의 76.8%를 차지하고 있는 반도체 등 전자통신기기 관련 기업이 이들 지역에 집적돼 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이를 바탕으로 부산상의 기업동향분석센터는 부산에서 파워반도체 산업을 육성할 필요가 크다고 판단했다. 반도체 산업 기반을 갖춘 지역의 수출 성장세가 크고, 파워반도체는 전기차, 자율주행차 등 시장이 확대되면 수요가 증가하기 때문이다. 이와 함께 부산 주력 하이테크 품목인 방산·항공 우주 산업도 UAM(도심항공모빌리티), 나노 위성 등 신시장을 개척으로 확대할 필요가 있다고 봤다. 부산상의 기업동향분석센터 관계자는 “수도권은 더는 투자가 필요 없을 정도로 하이테크 산업 인프라가 집중돼 있다는 게 수치로 확인됐다”며 “하이테크 산업 육성은 비수도권 경제의 고부가가치화를 이끌 수 있는 만큼 부산도 상대적으로 취약한 하이테크 산업 육성에 전략적으로 대응해야 한다”고 밝혔다.
  • 용산구, 저지대 지하주택 침수방지사업 추경 편성

    용산구, 저지대 지하주택 침수방지사업 추경 편성

    서울 용산구가 저지대 지하주택 침수방지사업 예산 2억원을 추가로 편성한다고 17일 밝혔다. 지난 8~9일 80년 만의 기록적 폭우에 이은 추가적인 집중호우와 태풍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서다. 구는 올해 초 수해피해 예방을 위해 사전에 수요조사를 실시하고, 저지대 지하주택 침수방지사업 계획을 세웠다. 계획에 따라 시비 3억원, 구비 3억원 등 총 6억원의 예산을 확보했다. 예산은 침수 취약 주택에 옥내용 역류방지시설, 물막이판 등을 설치·정비하는데 사용된다. 여름철 장마와 집중호우에 앞서 현재까지 70~80%의 작업을 마쳤다. 구 관계자는 “최근 국지성 집중호우 빈도가 증가하면서 침수방지시설을 설치해달라는 구민 요구도 늘고 있다”며 “이번에 2억원의 예산을 추가로 편성해 수해 예방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구는 집중호우 시 피해가 예상되는 지하주택에 침수방지시설을 무료로 설치해줄 예정이다. 역류방지시설은 욕실, 베란다, 싱크대 등 집안 배수설비에 설치되며 빗물이 유입될 우려가 있는 출입구 턱이나 창문 등에는 물막이판이 부착된다. 설치를 원하는 세대주나 건물주는 구청 치수과로 신청하면 된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재난은 미리 대비해야 하고, 안전보다 중요한 것은 없다”며 “구민 안전과 재산을 지켜나가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 대우조선해양이 싱가포르 선사로부터 200만달러 보너스 받은 사연

    대우조선해양이 싱가포르 선사로부터 200만달러 보너스 받은 사연

    ●“고품질 LNG선 건조와 납기 준수에 감사”대우조선해양이 싱기포르 단골 선사로부터 200만달러(26억원)의 특별 보너스를 받아 눈길을 끈다. 대우조선해양은 경남 거제 옥포조선소에서 지난 10일 열린 BW사의 LNG운반선 2척의 명명식에서 선주사의 안드레아스 소멘 파오 회장으로부터 이같은 금액의 보너스를 전달받았다고 17일 밝혔다. 최근 강재가 상승 등으로 조선사의 건조 원가가 급상승하는 상황에서도 우수한 품질의 LNG 운반선을 건조하고 납기를 지킨 데 대한 감사의 표시였다는 게 대우조선의 설명이다. 강재 원가 상승에 따른 건조원가 보상의 의미가 담긴 것이다. BW는 1986년 대우조선해양에 처음으로 초대형 원유운반선을 발주한 이래 지금까지 28척의 초대형 원유운반선, 25척의 LNG운반선 등 모두 71척의 선박을 발주한 ‘단골 고객’이다. 특히 BW는 1997년 IMF 외환위기 당시 전세계 모든 선사가 한국 조선소에 선박 발주를 꺼릴 때도 전세계에서 가장 먼저 대우조선해양과 거래한 선사로 알려져 있다. 이번 특별 보너스 지급을 계기로 양사의 신뢰관계는 더욱 굳건해질 것으로 보인다. 안드레아스 소멘 파오 회장은 “대우조선해양은 단순한 발주 대상 조선소가 아니라 BW의 사업 파트너”라며 “파트너가 일시적인 어려움을 극복하는 데 오랜 친구인 우리의 응원이 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두선 대우조선해양 사장은 “코로나 19, 하청지회 파업 등으로 어려움을 겪었지만 여름 휴가를 반납하고 공정만회를 노력한 끝에 무사히 명명식을 갖게 됐다”며 “오랜 단골 고객이 우리와 상생을 위해 지급한 특별 보너스는 공정만회를 위해 노력한 직원들을 위해 쓸 예정”이라고 말했다.
  • 카카오 前대표 상반기 보수, 총수들 제쳤다

    카카오 前대표 상반기 보수, 총수들 제쳤다

    카카오 전 수장들이 올 상반기 가장 많은 보수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각사가 공개한 반기보고서에 따르면 조수용·여민수 전 카카오 공동대표는 각각 361억 4700만원, 332억 1700만원을 보수로 받으면서 재계 주요 기업 총수와 임직원들의 보수 총액을 제쳤다. 이들이 300억원이 넘는 보수를 받은 것은 ‘스톡옵션’(주식매수선택권) 행사 이익으로 막대한 차익을 실현했기 때문이다. 조 전 공동대표는 337억 5000만원(45만주), 여 전 공동대표는 318억 2400만원(42만 5000주)의 이익을 거뒀다.주요 그룹 총수 가운데에서는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가장 많은 금액인 102억 8500만원을 수령했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은 국정 농단 사건으로 2017년 2월부터 ‘무보수 경영’을 이어 가고 있다. 신 회장은 롯데지주와 롯데쇼핑, 롯데케미칼, 롯데칠성음료, 롯데제과, 호텔롯데, 롯데물산 등 6개 계열사에서 지난해 상반기(79만 7200만원)보다 20억원 이상 늘어난 금액을 받았다. 롯데그룹은 “지난해 성과에 대한 롯데지주 상여가 올 초 지급돼 총보수가 늘어났다”면서 “롯데지주 상여는 지난해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에서도 자회사 실적과 재무 구조를 개선한 점 등을 감안한 것”이라고 이유를 설명했다. 구광모 LG 회장이 71억 3900만원을 받으며 뒤를 이었다. 급여 22억 8800만원, 상여 48억 5100만원을 합친 금액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8.5% 늘었다. LG 측은 “미래 성장동력 발굴을 위해 사업 구조를 고도화하고 사업 경쟁력을 높인 점 등이 고려됐다”고 밝혔다.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은 같은 기간 32억 5000만원의 보수를 수령했다. 지난해 상반기와 같은 금액이다. 정 회장은 현대차에서 급여 20억원을, 현대모비스에서 12억 5000만원을 받았다. 최태원 SK그룹 회장은 그룹의 투자전문회사 SK㈜에서 17억 5000만원을 지급받았다. 공시 대상이 아니어서 공개되지 않은 SK하이닉스 급여까지 감안하면 33억원가량의 보수를 받은 것으로 추정된다. 총수를 제외한 주요 기업 임직원 가운데서는 SK 계열사 경영진이 올 상반기 업계 최고 수준의 보수를 받은 것으로 집계됐다. 박성욱 SK하이닉스 부회장(미래기술위원)이 스톡옵션 행사로 96억 2900만원의 보수(급여와 상여는 12억원)를 받았다. 박정호 SK하이닉스 대표이사 부회장은 SK하이닉스, SK텔레콤, SK스퀘어 등에서 87억 5900만원 이상을 수령했다. 삼성전자에서 가장 많은 보수를 받은 임원은 지난해 12월 경영 일선에서 물러난 김기남 회장(종합기술원장)으로 32억 6400만원을 수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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