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6억
    2026-04-10
    검색기록 지우기
  • 수빈
    2026-04-10
    검색기록 지우기
  • 항소
    2026-04-10
    검색기록 지우기
  • 창작
    2026-04-10
    검색기록 지우기
  • 수단
    2026-04-10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43,642
  • ‘강동엄마’ 박춘선 서울시의원, 강동구 증액 예산 64억 3000만원 확보

    ‘강동엄마’ 박춘선 서울시의원, 강동구 증액 예산 64억 3000만원 확보

    ‘강동엄마’ 박춘선 서울시의원(국민의힘·강동3)이 지난 13일 열린 서울시의회 제327회 제5차 본회의에서 ‘2025년 서울시 예산안’이 의결됨에 따라, 강동구 증액 예산으로 총 64억 3000만원을 확보했다는 소식을 전했다. 특히 이번 예산에는 주민들의 여가문화 증진과 환경보호 참여를 위한 혁신적인 사업들이 대거 포함되었다. 최근 전 연령층에서 인기를 얻고 있는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해 한강변에 피클볼장 조성사업(9억 3000만원)이 새롭게 추진되며, 시민들의 자발적 환경보호 참여를 독려하기 위한 한강 환경사랑 축제(플로깅, 1억원)와 주민참여형 생태교란 식물 제거사업(5000만원)도 진행된다. 이를 통해 주민들이 직접 참여해 지역 환경을 가꾸고 즐길 수 있는 새로운 자연친화 여가문화 및 환경보호활동이 추진될 전망이다. 이번에 확보된 전체 예산의 주요 내역은 ▲길동역 2번출입구 에스컬레이터 설치사업 10억원▲한강 피클볼장 조성 9억 3000만원 ▲동명근린공원 지하주차장 건립 8억원 ▲명일 아이드림 동행정원 조성 6억원 ▲고덕천 생태복원 및 녹화 4억원 ▲명일공원 보수정비사업 4억원 ▲강동구 사계절 꽃길조성 3억 5000만원 ▲시공원(명일, 일자산) 내 CCTV 설치사업 3억 5000만원 ▲보행신호등 적·녹색 구간 잔여시간 표시기 구매 3억원 ▲상일동 우리동네 동행·매력정원 조성사업 3억원 ▲일자산공원 보수정비사업 3억원 ▲길동생태공원 시설물정비 1억 5000만원 ▲명일근린공원(파믹스가든) 내 ‘책 읽는 서울정원’ 운영 1억원 ▲광나루 책읽는 한강공원 1억원 ▲광나루 한강공원 나들목 진입로 조명 1억원 ▲한강 환경사랑 축제(플로깅) 1억원 ▲고덕천 야외공연장 그늘막 설치 1억원 ▲주민참여형 생태교란 식물 제거사업 5000만원이다. 아울러 시민들의 안전과 편의를 위한 시설 확충에도 중점을 두어 시공원(명일, 일자산) 내 CCTV 설치사업과 일자산공원 보수정비사업 등이 반영됐으며, 문화여가시설 확충을 위해 명일근린공원(파믹스가든) 내 ‘책 읽는 서울정원’ 운영, 광나루 책읽는 한강공원 등의 사업도 추진된다. ‘강동엄마’ 박춘선 의원은 제11대 서울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회 부위원장과 제3기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며 ‘서울 시민의 삶을 풍요롭게 할 수 있는 2025년 서울시 예산’이 될 수 있도록 예산안 심의에 심혈을 기울였다. 박 의원은 “이번 공원녹지 관련 예산이 확정됨으로써 강동구민들이 더욱 쾌적하고 안전한 공원녹지시설을 이용할 수 있게 됐다”라며 “특히 한강변 피클볼장 조성과 환경사랑 축제 등을 통해 주민들이 직접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새로운 여가문화가 조성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앞으로도 구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예산 집행을 꼼꼼히 살펴보며 시민의 세금이 올바르게 사용될 수 있도록 시의원으로서의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 [공직자의 창] 에너지 복지는 두텁게, 소비는 현명하게

    [공직자의 창] 에너지 복지는 두텁게, 소비는 현명하게

    다행스럽게도 올겨울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포근한 날이 많을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한두 번씩 찾아오게 될 북극발 한파는 상당히 매섭다고 한다. 지난달 폭설처럼 겨울 날씨는 예상치 못하게 악화할 수 있어 따뜻하고 현명한 겨울을 보내기 위한 국민과 정부의 노력이 필요하다. 겨울철 한파는 난방, 온수를 위한 에너지 요금을 증가시켜 가계에 큰 부담이 된다. 특히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등 에너지 취약계층에는 겨울철 한파가 더욱 매섭다. 정부는 취약계층의 에너지 요금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동절기 에너지바우처 지원 단가를 지난해보다 1만원 많은 31만 4000원으로 인상했다. 사용기간도 내년 5월까지로 한 달 연장했다. 근본적인 에너지 절감을 위해 저소득 가구 및 사회복지시설을 대상으로 단열·창호공사, 고효율 보일러 보급 등 난방효율 개선사업 규모도 확대한다. 지난해 855억원의 지원 예산을 올해 906억원까지 확보했고 혹한기 긴급 지원이 필요한 1000가구를 추가 지원할 예정이다. 아울러 복지 사각지대를 최소화하기 위해 우편원, 검침원이 위기가구를 방문해 복지 신청 및 사용을 독려하고 사용 지원을 컨설팅해 주는 ‘찾아가는 복지서비스’를 운영 중이다. 일반 국민에게도 겨울철 한파는 비껴가지 않는다. 따라서 에너지 복지 못지않게 겨울철 현명한 에너지 소비가 중요하다. 지난달 28일 서울 명동에서 열린 ‘겨울철 에너지절약 캠페인’ 출범식에 참여했다. 시민단체, 에너지 공공기관 및 협회, 정부가 한자리에 모인 이번 행사에서는 동절기 에너지절약 및 난방비 절감을 위한 각계각층의 약속을 확인하는 한편 현명한 에너지 소비를 위한 절약 방법들을 공유했다. 가장 손쉽게 난방비를 절감할 수 있는 방법은 ‘적정실내온도 20도 유지’다. 난방온도를 1도 낮게 조정해 놓는 것만으로도 에너지 소비량을 7% 절감할 수 있고 한 달에 약 6000원을 아낄 수 있다. 방풍재와 커튼을 활용해 창문과 문틈 새의 열 손실을 줄이는 것도 효과적인 난방비 절감 수단이 될 수 있다. 올겨울 새롭게 시도해 볼 만한 절감 방법은 ‘샤워 시간 5분 줄이기’다. 샤워 시간을 5분 줄이면 온수 사용이 절약돼 한 달에 약 8000원의 난방비를 절감할 수 있다. 겨울에는 건강을 위해서도 샤워 시간을 줄이는 것이 좋다고 하니, 난방비 절감과 건강이란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을 수 있는 방법이다. 정부도 자발적인 절약문화 확산을 위해 ‘도시가스 절약 캐시백’을 운영할 예정이다. 주변 이웃들과 함께 참여한다면 난방비 절감과 더불어 캐시백까지 받을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생각한다. 올해 정부는 에너지 절약 캠페인 슬로건으로 ‘온도주의’를 내세웠다. 온도주의는 에너지 절약을 위해 ‘냉방 26도, 난방 20도’ 준수에 주의를 기울이자는 의미다. 26도와 20도만 표시된 ‘거꾸로 온도계’ 픽토그램은 국민 행동 변화를 유도하기 위한 ‘넛지디자인’의 일환이다. 소상공인연합회 소속 250개 지부, 한국프랜차이즈협회 소속 200개 프랜차이즈, 대한숙박업중앙회 소속 2400개 숙박업소가 온도주의 캠페인에 참여하고 있다. 무엇보다 온도주의 참여 행사에서 확인할 수 있었던 일반인들의 동참 선언은 에너지 절약에 대한 각계각층의 관심과 노력을 느끼기에 충분했다. 올겨울에도 에너지 절약을 위한 국민의 적극적인 실천과 에너지 취약계층에 대한 정부의 든든한 지원이 함께한다면 어느 때보다 따뜻하고 현명한 겨울이 될 것이라는 근거 있는 믿음을 가져 본다. 최남호 산업통상자원부 2차관
  • 송출수수료·탄핵에… ‘홈쇼핑 ‘우울한 연말’

    송출수수료·탄핵에… ‘홈쇼핑 ‘우울한 연말’

    송출수수료 협상 결렬로 홈쇼핑 CJ온스타일이 일부 케이블TV 채널에 대해 열흘 넘게 방송 송출을 중단하는 가운데, 현대·롯데홈쇼핑도 협상에 난항을 겪고 있다. 영업이익이 줄어든 홈쇼핑업계에선 최근 탄핵 정국에 따른 매출 하락 전망도 나온다. 16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현대홈쇼핑은 IPTV사인 LG유플러스, 롯데홈쇼핑은 케이블TV사 딜라이브와 각각 송출수수료 협상에서 합의점을 찾지 못해 최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대가 검증 협의체’ 구성을 요청했다. 송출수수료는 TV홈쇼핑사가 케이블TV 등 종합유선방송사업자(SO)에 채널을 배정받고 일종의 자릿세 개념으로 내는 비용이다. 통상 TV홈쇼핑사가 SO와의 개별 협상을 통해 수수료를 정하는데, 협상이 원만히 이뤄지지 못하자 정부 개입을 요구하는 것이다. 대가 검증 협의체에서는 가이드라인에 따라 양측이 자료를 제공했는지, 불리한 대가를 강요하지 않았는지 등을 따져 보는 역할을 한다. 지난 5일 0시부터 CJ온스타일이 딜라이브, 아름방송, CCS충북방송 등 3곳에 방송 송출을 중단한 건 양측 갈등이 최고조에 다다른 결과다. 수수료 갈등으로 송출 중단이 된 건 처음이다. CJ온스타일 측은 “3곳의 취급고는 2019~2023년 연평균 13.5%씩 줄어왔는데 송출수수료의 감소폭은 5.6%에 불과했다”며 “불합리한 요소로 송출수수료 인하 요청을 받아들이지 않아 중단한 것”이라고 했다. 반면 한국케이블TV협회는 “60% 이상의 무리한 수수료 인하를 요구해 협상이 결렬된 것”이라고 했다. 홈쇼핑업계에선 방송 매출액은 감소하는데 송출수수료 부담은 늘고 있다고 주장한다. 한국TV홈쇼핑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TV홈쇼핑 7개 법인의 방송 매출은 총 2조 7290억원으로 전년(2조 8998억원) 대비 5.9% 줄었다. 영업이익도 전년(5026억원)보다 32.9% 줄어든 3270억원이다. 하지만 이들이 SO에 낸 송출수수료 규모는 2014년 1조 374억원에서 지난해 1조 9375억원으로 2배 가까이 올랐다. 방송 매출액의 71%가 송출수수료로 나가는 셈이다. 특히 최근 비상계엄 사태와 탄핵 정국으로 홈쇼핑 시청률이 떨어지면서 매출 하락 전망이 나온다. 홈쇼핑업체 관계자는 “비상계엄 담화가 있던 지난 3일, 첫 번째 탄핵소추안 표결이 있던 7일 모두 전년 대비 10% 미만의 시청률 감소가 있었다”고 했다.
  • 檢, 홍원식 남양유업 前회장 ‘200억 횡령·배임’ 구속 기소

    檢, 홍원식 남양유업 前회장 ‘200억 횡령·배임’ 구속 기소

    검찰이 200억원대 횡령·배임 혐의로 홍원식 전 남양유업 회장 등을 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겼다. 서울중앙지검 공정거래조사부(부장 김용식)는 16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 위반 등 혐의를 받는 홍 전 회장과 남양유업 전 연구소장 박모 씨 등 2명을 구속 기소했다고 밝혔다. 남양유업 전 대표이사 이모 씨 등 3명은 배임수재 등의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 홍 전 회장은 친인척의 생활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도관 업체를 끼워 넣거나 남양유업 법인 소유의 고급 별장, 차량 등을 사적으로 유용하는 등 217억 5000만원을 횡령·배임한 혐의를 받는다. 남양유업의 거래업체 4곳으로부터 리베이트 43억 7000만원을 수수하고, 사촌동생을 납품업체에 취업시켜 급여 6억원을 받게 한 혐의(배임수재)도 있다. 검찰은 홍 전 회장이 2000년부터 지난해 4월까지 도관업체 끼워넣기 등 다양한 방법으로 회사를 사익 추구 수단으로 전락시켰고, 상장기업인 남양유업을 사금고화했다고 봤다. 검찰은 지난 2021년 이른바 ‘불가리스 사태’에도 홍 전 회장이 연루됐다고 보고 식품표시광고법위반 등 혐의도 적용했다. 검찰은 “홍 전 회장 등 관계자 배임수재액 총 100억 3000억원을 범죄수익환수 조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 검찰, ‘200억대 비리’ 홍원식 전 남양유업 회장 기소

    검찰, ‘200억대 비리’ 홍원식 전 남양유업 회장 기소

    검찰이 200억원대 횡령·배임 혐의로 홍원식 전 남양유업 회장 등을 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겼다. 서울중앙지검 공정거래조사부(부장 김용식)는 16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 위반 등 혐의를 받는 홍 전 회장과 남양유업 전 연구소장 박모 씨 등 2명을 구속 기소했다고 밝혔다. 남양유업 전 대표이사 이모 씨 등 3명은 배임수재 등의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 홍 전 회장은 친인척의 생활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도관 업체를 끼워 넣거나 남양유업 법인 소유의 고급 별장, 차량 등을 사적으로 유용하는 등 217억 5000만원을 횡령·배임한 혐의를 받는다. 남양유업의 거래업체 4곳으로부터 리베이트 43억 7000만원을 수수하고, 사촌동생을 납품업체에 취업시켜 급여 6억원을 받게 한 혐의(배임수재)도 있다. 검찰은 홍 전 회장이 2000년부터 지난해 4월까지 도관업체 끼워넣기, 현금 리베이트 등 다양한 방법으로 회사를 사익 추구 수단으로 전락시켰고, 상장기업인 남양유업을 사금고화했다고 봤다. 검찰은 지난 2021년 이른바 ‘불가리스 사태’에도 홍 전 회장이 연루됐다고 보고 식품표시광고법위반, 증거인멸 등 혐의도 적용했다. 남양유업 제품인 불가리스에 코로나19 예방 효과가 있다며 그 근거로 검증되지 않은 연구 결과를 발표하고 홍보했다는 의혹이다. 검찰은 홍 전 회장이 이 사건에 관여하고 수사가 시작되자 증거인멸을 교사했다고 판단했다. 검찰은 “홍 전 회장 등 관계자 배임수재액 총 100억 3000억원을 범죄수익환수 조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 “큰 거 온다”…北 공격도 거뜬 ‘비교불가’ 전투기·잠수함 뜬다

    “큰 거 온다”…北 공격도 거뜬 ‘비교불가’ 전투기·잠수함 뜬다

    우리 공군 주력 전투기인 F-15K 59대의 성능을 개량하는 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잠수함구조함, 단거리공대공유도탄 등 주요 군 자산도 대대적인 개선이 이뤄질 예정이다. 방위사업청은 16일 서울 용산구 국방부 청사에서 제165회 방위사업추진위원회를 열고 F-15K 성능개량 기종결정(안) 등을 심의·의결했다. 이 사업은 2005년부터 배치된 우리 공군 주력 전투기인 F-15K에 기계식 레이더보다 성능이 뛰어난 능동위상배열(AESA) 레이더를 장착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 AESA 레이더는 약 1000개의 모듈을 장착하고 있어 여러 개의 목표물을 동시에 탐지·추적할 수 있다. 또한 장비가 자동으로 적 위협을 탐지하고 재머(무선 방해 장치) 등을 살포할 수 있도록 항공전자장비의 성능도 개량될 예정이다. F-15K 임무 컴퓨터의 메모리 용량도 늘릴 것으로 전해졌다. 사업기간은 오는 2037년까지로 약 4조 5600억원이 투입된다. 2022년 12월 F-15K 성능개량 사업 추진 기본전략안이 방추위에서 의결될 때 2034년까지 총 3조 4600억원이 투입될 것으로 봤지만 기간도 늘고 사업비도 1조 1000억원가량 더 들게 됐다. 방사청 관계자는 “글로벌 공급망 재편성, 인플레이션, 인건비 및 자재비 상승을 고려할 때 현재 가장 최적의 협상가로 생각해서 최종적으로 설정하게 됐다”라고 말했다. 방사청 측은 이번 사업을 통해 F-15K 특유의 장거리 임무능력과 무장 탑재능력이 더욱 효과적으로 발휘될 수 있도록 표적식별, 타격능력 및 생존성이 향상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날 방추위에선 잠수함구조함(ASR)-II Batch(배치·유형)-II(후속함) 사업추진기본전략(안) 및 건조계획(안)도 심의·의결됐다. 이 사업은 해군이 현재 운용 중인 ASR-I(청해진함)의 수명주기가 도래함에 따라 이를 대체하기 위해 국내 연구개발을 통해 후속함을 건조하는 사업이다. 후속함엔 선도함인 강화도함의 결함과 개선·보완 사항이 반영된다. 또한 전자광학장비와 구조작전체계가 추가 탑재돼 조난잠수함 탐색과 구조작전 지휘 능력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2026~2031년 진행되는 이 사업엔 총 6364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될 예정이다. 해군이 현재 운용 중인 손원일급 잠수함 9척 중 6척(4~9번함)의 생존성과 은밀성, 정보처리 능력을 향상하기 위한 체계개발기본계획(안)도 이날 방추위에서 심의·의결됐다. 사업기간은 2025~2036년으로 총사업비는 약 8076억원이다. 전투체계와 예인선배열소나는 교체하고 기뢰회피소나와 부유식 안테나는 추가하는 등의 성능개량을 통해 우리 해상전력의 생존성이 높아지고 합동작전수행 능력을 향상시킬 것으로 보인다. 이날 방추위에서는 KF-21에 장착할 단거리 공대공 미사일을 국방과학연구소(ADD) 주관의 연구개발로 확보하는 단거리공대공유도탄-Ⅱ 사업의 체계개발기본계획안도 의결됐다. 사업 기간은 내년부터 2035년까지로 총 6615억 원이 투입된다. 방사청은 이 사업으로 단거리 공대공 유도탄 기술력을 확보하면서 적의 위협에 대한 대응 능력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 경북도의회 행정보건복지위원회, 2024년 제2회 추경예산안 심사

    경북도의회 행정보건복지위원회, 2024년 제2회 추경예산안 심사

    경북도의회 행정보건복지위원회(위원장 권광택)는 제351회 제2차 정례회 기간 중 11~12일 이틀간 상임위 회의를 열고 소관 부서인 인재개발원, 안전행정실, 지방시대정책국, 저출생극복본부, 복지건강국의 ‘2024년도 경북도 제2회 추가경정 세입·세출예산안’ 및 조례안 5건을 심사했다. 제2회 추경 예산안은 세출예산 기준 인재개발원 3억 8530만원, 안전행정실 138억 7700만원, 지방시대정책국 15억 2281만원, 저출생극복본부 76억 1294만원, 복지건강국 844억 1450만원 감액 편성되어 총 1078억 1255만원이 감액 편성됐다. 행정보건복지위원회 위원들은 일부 사업에서 낮은 집행률로 인해 예산이 불용된 점, 충분한 검토 없이 편성된 사업들이 사업비가 반납된 점, 유사한 목적의 사업이 중복 편성된 점 등을 지적하면서,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철저한 사전 계획 수립, 투명한 예산 운영, 그리고 지속적인 사후 관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 밖에도 회의에서는 경상북도 장애인공무원 편의지원 조례 전부개정조례안, 경북도 북한이탈주민의 정착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경북도 안전도시 지원 조례안, 경북도 감염병 예방 및 관리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에 대해 심의하고 원안가결 했으며 지난 11월 행정보건복지위원회 소관 실국 및 출자·출연기관에 대해 실시한 행정사무감사의 결과보고서 채택의 건도 처리했다. 행정보건복지위원회 권광택 위원장(안동)은 제2차 추경안과 조례안 등의 심사를 마치면서, 그동안 위원들이 반복적으로 지적한 사업들을 다시 한번 철저히 검토해, 예산이 효율적이고 본래의 목적과 취지에 맞게 집행될 수 있도록 내년에도 더욱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 “보령 머드화장품을 아시나요”…일본 첫 수출, ‘해외시장’ 개척에 올인

    “보령 머드화장품을 아시나요”…일본 첫 수출, ‘해외시장’ 개척에 올인

    지자체 중 처음으로 화장품을 생산 판매한 충남 보령시 머드화장품이 일본에 수출하는 등 해외시장 개척에 적극 나서고 있다. 보령시 축제관광재단은 ㈜투겟로컬을 통해 마스크팩과 클렌징폼 등 머드화장품 2종을 일본 이노도쿄 법인으로 수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노도쿄는 자사쇼핑몰 ‘ec이노’와 온라인 플랫폼 ‘1998mall’에서 이 화장품을 판매한다. 1998mall은 일본과 중국에 동시 유통되는 온라인 쇼핑 플랫폼으로 현지에서 상당한 경쟁력을 갖췄다. 보령 머드화장품은 최근 베트남과 중국에 수출을 시도하는 등 해외시장 개척에 적극 뛰어들고 있다. 시 관계자는 “내년 초 아마존에 입점시켜 미국 시장에도 진출할 예정이다. 필리핀도 접촉 중”이라고 했다. 시가 해외 시장에 나선 것은 온라인 홈페이지와 지역 대리점 등 국내 시장에서 판매하고 있으나 한계가 있기 때문이다. 연간 16억~17억원어치를 판매하지만 인건비 등을 떼면 시 재정에 큰 도움이 안 된다. 보령시가 관내 해변 갯벌에서 바다 진흙을 채취해 머드화장품을 만든 것은 1996년이다. 처음에 머드팩과 버드비누 등 4종을 생산하다가 지금은 한국콜마 등 화장품 회사에 위탁해 36종을 생산 중이다. 이를 널리 알리기 위해 1998년 머드축제를 열기 시작했으나 화장품보다 축제가 훨씬 더 흥행에 성공했다. 시장 개척에 열을 올리는 이유다. 국내시장 확대에도 적극적이다. 최근에는 청년들에게 인기 있는 종합 패션브랜드 무신사의 입점 판매에 성공했다. 축제관광재단 이사장인 김동일 보령시장은 “보령머드화장품은 품질이 뛰어날 뿐 아니라 평판도 좋다. 국내, 해외 소비자들에게 더욱 가까이 다가가기 위해 유통망 확대에 힘쓰고 있다”면서 “29년 전통의 보령머드 신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온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 경북 영주호, ‘경북 문화·관광·휴양 1번지’로 도약 준비

    경북 영주호, ‘경북 문화·관광·휴양 1번지’로 도약 준비

    1300만 영남인의 젖줄인 낙동강의 수질 개선과 치수를 위해 건설된 경북 영주호(댐) 일대가 ‘경북 문화·관광·휴양 1번지’로 도약한다. 영주시는 올해부터 2033년까지 10년간 문수면 수도리~이산면 석포리 영주호 일대에서 추진될 ‘영주호 주변 종합개발 사업’을 내년부터 본격화한다고 15일 밝혔다. 지난해 8월 준공된 영주호의 총저수용량은 1억 8110만㎥ 규모다. 바다가 없는 내륙 도시 영주시는 영주호를 품음과 동시에 ‘내륙의 바다’가 생겼다. 영주호 주변 종합개발 사업은 ▲인문 생활 ▲문화거점 ▲레포츠 ▲생태휴양 등 4개 권역에 58개 사업을 추진하는 프로젝트다. 총사업비 1조 4529억원(공공 9936억·민자 4593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인문 생활 권역’에는 영주호 하류에서 서천 합류부까지 3.6㎞ 구간에 워케이션 센터와 푸드빌리지, 은빛 피크닉 공원, 서천 합류부 생태공원, 용혈유원지, 느림보길 등이 조성된다. 관광객들의 주요 활동공간인 ‘문화거점 권역’은 용의 숨길, 출렁다리, 용오름 전망대, 미르 테마 스크린, 금강 꽃섬 등 영주호의 정체성을 나타내는 공간으로 만든다. 특히 용오름 일루미네이션 공원 조성으로 지역의 부족한 야간 관광콘텐츠를 보강하고 미르 모노레일, 플로팅 호텔, 북&독 카페 등을 설치, 연결성과 체류성을 강화한다. ‘레포츠 권역’에는 산림 레포츠 휴양단지와 수상레저센터, 레포츠단지, 하늘 날기 테마파크, 스포츠 콤플렉스 등 다양한 체육시설 등이 도입된다. 용의 등길 및 비늘 쉼터, 수변 레포츠 카페, 신천리 휴양림, 갤러리 카페 등 휴게시설도 확충한다. 자연친화적 공간인 ‘생태휴양 권역’은 수생태 국가정원, 박봉산 자연휴양림, 둘레길, 창의 놀이공원, 울타리 목장, 에너지 파밍 가든 등 자연 속에서 머물며 휴식을 취하는 공간으로 조성한다. 팜스테이, 가족 낚시 문화센터 등 체류성 강화를 위한 시설도 들어선다. 영주시는 우선 내년 3월쯤 평은면 금광리 영주호 하트섬(약 70만㎡) 일대를 수변 생태자원화단지로 조성한다. 2027년까지 사업비 180억원을 들여 하트섬 내 용마루 1, 2공원 일대에 테크탐방로 960m, 수상테크 940m, 주차장 200면, 편의시설 등을 갖춘다. 또 하트섬 일대를 연인과 함께 사랑을 속삭일 수 있는 특별한 장소로 개발해 나가기로 했다. 이를 위해 지난 8월 ‘영주호 하트섬 관광콘텐츠 발굴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하고 하트섬 관광명소화 신규 사업 발굴에 나섰다. 이어 종합레저스포츠 단지 조성 사업에 착수한다. 2027년까지 120억원을 투입해 평은면 금광리 영주댐 주변에 높이 101m ‘용두타워’와 길이 1.5㎞ ‘짚와이어’, 스카이워크, 슬라이드 등이 들어선다. 또 영주댐권 체험형 관광 활성화를 위해 사업비 40억원을 투입, 평은면 용혈리 897-2 일대에 네트어드벤처시설을 만든다. 그물과 매듭법을 활용해 만든 자연친화적인 숲속 놀이시설물로 내년 말 준공 예정이다. 어드벤처공간 조성사업은 가족단위 피크닉 공간과 학생들의 체험학습 공간, 연인들의 공간 등을 갖춘 액티비트 공간이다. 이 시설은 다양한 액티비티 체험 요소를 고루 갖춰 관광객에게 색다른 체험과 즐거움을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인근엔 소백산에 자생하는 사계절 야생화단지와 공원, 매점 등 편의·휴식시설도 함께 조성돼 관광객에게 체험·휴식 공간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사업비 887억여원(공공 112억·민자 775억원)이 투입될 영주호 체류형 복합 휴양단지 조성 사업도 본격화된다. 휴양단지는 2029년까지 평은면 금광리 하트섬 일대에 10만㎡ 규모로 들어선다. 우선 112억원을 들여 3만 7000㎡의 숙박시설 및 1만㎡의 식음시설 터를 조성한다. 또 대규모 민간자본을 유치해 2029년까지 150객실 규모의 호수 전망 객실을 갖춘 리조트와 8개 동의 지역 음식촌을 조성할 계획이다. 이 사업은 올해 4, 9월에 문화체육관광부의 소규모 관광단지 우선 사업대상으로 지정됐고, 경북도 발전촉진형 지역개발계획에 반영돼 사업에 가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개발부담금 면제, 인구감소 지역 혜택(관광기금 융자우대, 재산세 최대 100% 감면, 지방소멸대응기금 활용 연계 등) 등 각종 혜택을 주기 때문이다. 연간 5만명 이상의 관광객이 찾는 평은면 금광리 용마루 1·2공원 일원엔 야간 빛 조명을 활용한 영주호 일루미네이션 공원이 건설된다. 사업비 654억원이 들어간다. 공원에는 용(龍) 형상인 영주호 자연경관을 바탕으로 용을 테마로 한 자연과 디지털, 아트가 융복합된 체험단지가 들어선다. 미디어아트와 반응형 체험시설, 메타버스망원경 등도 선보인다. 이밖에 지난 10월 행정안전부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한 영주호 관광 순환 보행교 조성 사업도 추진된다. 이 사업은 평은면 금광리 용마루공원에서 강동리 용혈터널까지 약 600m에 보행교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내년 설계를 시작해 2028년 완공하는 게 목표다. 시는 매년 증가하는 영주호 방문객들을 위해 다양한 걷기 문화를 즐길 수 있도록 주변 자연환경과 어우러진 디자인을 반영, 보행교를 설계하고 사업을 추진한다는 복안이다. 이번 사업으로 주차장과 다양한 편의시설도 함께 갖추게 된다. 특히 단절된 용마루2 공원과 용혈터널 구간을 연결해 영주호 오토캠핑장의 접근성을 높일 뿐 아니라 부족한 주차공간도 확보하게 된다. 박남서 영주시장은 “7년간에 걸친 영주호 준공에 이은 야심 찬 주변 종합 개발사업으로 관광객 유치와 지역 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면서 “특히 미래 세대를 위한 지속 가능한 개발을 통해 영주호를 지역 발전을 위한 새로운 개발 거점으로 만들어 내겠다”고 밝혔다. 이어 박 시장은 “사업 성공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민간 자본 유치가 중요한 만큼 전략적으로 나서겠다”고 했다. 사진설명 지난해 8월 준공된 경북 영주호 전경. 영주시는 2033년까지 10년간 영주호 일원에 총사업비 1조 4529억원을 투입해 관광자원화하는 종합개발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영주시 제공 영주호 전경. 영주시 제공 영주호의 랜드마크 용마루 공원 전경. 영주시 제공 영주호 하트섬에 조성된 댐 용마루공원을 찾은 관광객이 야경을 즐기고 있다. 영주시 제공 박남서 영주시장
  • 화성시, 경기도 최초 고향사랑기부금 6억 원 돌파···연말정산 특별 이벤트

    화성시, 경기도 최초 고향사랑기부금 6억 원 돌파···연말정산 특별 이벤트

    경기도 최초로 연간 고향사랑기부금이 6억 원을 돌파한 화성시가 연말정산 시즌을 맞아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했다. 화성시는 지난 9일까지 총 6445건의 기부로 올해 누적 기부금 6억 원을 돌파했다며, 기부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참여를 더욱 확대하기 위해 연말정산 시즌에 맞춰 특별 이벤트를 준비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벤트는 27일까지 진행되며, 화성시에 10만 원 이상 기부한 참여자는 자동으로 응모돼 추첨을 통해 100명에게 수향미, 와인, 한우 불고기 등 3만 원 상당의 답례품이 추가로 제공된다. 또한, 20일까지 관내 노노카페와 협업해 ‘노노애애 주간’을 운영해, 방문자들에게 증정품을 제공하는 특별 이벤트를 진행한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해 화성시를 응원해주시는 기부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내년 특례시 출범에 발맞춰 받은 기부금을 살기 좋은 도시를 만드는 데 소중히 사용하겠다”라고 밝혔다. 고향사랑기부제는 본인의 주소지를 제외한 전국 지자체에 기부할 수 있는 제도로, 10만 원까지는 전액 세액공제가 가능하며 초과분은 16.5%의 세액공제가 적용된다. 또한, 기부액의 30% 범위에서 지역 특산품 등 답례품을 받을 수 있다.
  • 올해도 찾은 경남 익명 기부천사…6000여만원·편지 놓고 홀연히 사라져

    올해도 찾은 경남 익명 기부천사…6000여만원·편지 놓고 홀연히 사라져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올해도 ‘익명의 기부천사’가 찾았다. 16일 모금회는 이날 오전 9시 30분쯤 발신자 번호 표시가 제한된 전화 한 통이 걸려 왔다고 밝혔다. 신분을 밝히지 않은 이 익명의 기부천사는 “사무국 앞 모금함 뒤에 성금을 두고 간다”고 말하고는 전화를 끊었다. 모금회 직원이 현장에 가서 확인하니 현금 6054만 7260원과 손 편지가 들어있는 상자가 있었다. 편지에는 “해마다 신생아 수 급감으로 미래 우리나라의 존립이 우려스럽다”며 “형편이 어려운 가정의 고위험 신생아·조산아, 저체중 아기들이 잘 성장하는 데 보탬이 되었으면 한다. 내년에는 우리 이웃들의 산모와 아기들이 다 건강하길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기도드린다”는 내용이 적혀 있었다. 모금회 직원들은 돈을 놓고 간 후 발신자 번호 표시 제한 전화로 연락을 해온 점과 손 편지 필체가 그동안 여러 차례 고액 기부를 한 익명 기부자와 똑같은 점으로 미뤄 이 시민이 같은 기부자인 것으로 판단한다. 이 익명 기부자는 2017년 이웃돕기 성금으로 2억 5900만원을 기부한 걸 시작으로 올해 8년째 거금을 쾌척했다. 그는 이태원 참사와 우크라이나 전쟁, 튀르키예 지진, 집중 호우 피해 등 사회적 이슈가 있을 때도 성금을 전달했다. 누적 기부 금액은 약 6억 7200만원에 달한다. 모금회는 “올해도 어김없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신분을 밝히지 않고 나눔에 동참해주신 익명의 나눔 천사에게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기부자 뜻에 따라 생활고를 겪고 있는 고위험 신생아와 조산아를 위해 공정하고 투명하게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경과원 지원, 평택시 여성기업 매출 ‘쑥쑥’···경쟁력 강화부터 판로 개척까지

    경과원 지원, 평택시 여성기업 매출 ‘쑥쑥’···경쟁력 강화부터 판로 개척까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경과원)은 평택시와 함께 추진한 ‘2024년 평택시 여성기업 경쟁력 강화 지원사업’을 통해 참여기업의 매출액이 56억 5천만 원 늘었다고 16일 밝혔다. 여성기업 경쟁력 강화 지원사업은 평택시 여성기업의 도약을 위한 맞춤형 종합 지원 정책으로, 제품 경쟁력 강화부터 국내외 인증 획득, 판로 개척까지 기업의 성장단계별 맞춤 솔루션을 제공한다. 경과원과 평택시는 총사업비 1억 원을 투입해 경영 전략 컨설팅, 제품 사업화, 마케팅, 근무 환경 개선 등 기업 맞춤형 지원을 진행했다. 최종 선정된 8개 기업은 기업당 최대 1,100만 원을 지원받았다. 대표적으로 차아염소산나트륨 발생장치 제조기업 ㈜하이클로는 지자체 정수시설 현대화사업과 배수지 물 소독 설비 계약으로 45억 원 이상의 수주를 확보했다. 정광용 균형기회본부장은 “여성기업의 성장은 여성 일자리 창출로 이어져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한다”며 “앞으로도 기업인 의견 청취를 확대하고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지원을 강화해 여성기업이 지속 성장할 수 있는 생태계를 만들어가겠다”라고 밝혔다.
  • 필로폰 밀반입해 판매·투약한 내외국인 13명 검거

    필로폰 밀반입해 판매·투약한 내외국인 13명 검거

    경남 창원중부경찰서는 마약을 밀반입하거나 판매·투약한 혐의(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로 내외국인 13명을 검거해 6명을 구속하고, 7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16일 밝혔다. 마약 공급책인 20대 A·B씨는 지난 9월께 미국에서 필로폰 2.5㎏를 밀반입해 창원과 부산지역 야산과 해안가에 은닉 후 일부를 C씨를 포함한 베트남 국적 3명에게 판매한 혐의를 받는다. C씨를 포함한 마약 매수자 3명은 창원과 진주 등 베트남 전용 유흥업소에서 B씨를 포함한 7명과 함께 필로폰을 투약한 혐의도 있다. 마약 공급책 2명, 매수자 3명과 함께 마약 상습 투약 혐의의 베트남인 1명 등 6명은 구속됐다. A씨와 함께 마약을 은닉·운반한 공범 2명과 마약 투약자 등 7명은 불구속 입건됐다. 경찰은 마약 공급책인 A·B씨는 마약 운반 일을 하다 필로폰을 빼돌려 범행한 것으로 파악했다. 마약을 매수한 베트남 국적자들은 결혼이민자, 유흥업 종사자로 알려졌다. 일부는 불법 체류자로 확인됐다. 경찰은 시가 56억원 상당의 은닉 필로폰 1.668㎏를 압수하는 한편 총책 추적 등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 심미경 서울시의원 “서울시가 대신 갚는 외국인 자영업자 대출 연간 30~40억원”…외국인 자영업자 신용보증 제도 개선 촉구

    심미경 서울시의원 “서울시가 대신 갚는 외국인 자영업자 대출 연간 30~40억원”…외국인 자영업자 신용보증 제도 개선 촉구

    서울시의회 심미경 의원(국민의힘·동대문2)은 지난 13일 열린 제327회 정례회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서울신용보증재단의 외국인 자영업자 신용보증의 문제점을 지적, 국제법상 상호주의 원칙에 입각한 제도 개선을 촉구했다. 심 의원은 서울신용보증재단의 대위변제금이 2022년 10억 4000만원에서 2023년 36억 3000만원으로 3배 이상 증가한 점을 지적하며 “외국인 대위변제 회수율이 13.2%로 내국인보다 현저히 낮고 이로 인한 재정 손실을 서울시민이 메꾸고 있다”라며 서울시의 관리 부재를 비판했다​. 외국인 자영업자에 대한 신용보증은 외국인 업주의 국내 자산 부족, 거주지 불안정, 출국 후 잠적 등으로 인해 채권 회수가 어려운 것이 현실이다. 심 의원은 이러한 현실에도 불구 서울시가 오랫동안 이 문제에 눈감은 탓에 상대적으로 내국인 자영업자의 경쟁력 약화와 자국민의 세금부담만 늘려온 꼴이라는 점을 지적한 것이다. 심 의원은 국제법의 상호주의 원칙을 언급하며 “외국인에 대한 금융 혜택과 보증 지원은 상대국에서도 한국 국민에게 동등하게 제공될 때 공정하다”고 주장하면서 “과연 한국 국민이 다른 상대국에서 유사한 지원을 받고는 있는지 의심스럽다”면서 이는 자국민 역차별로 이어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 심 의원이 제기한 “국제 교류와 다문화 공생도 중요하지만, 자국민의 이익과 안전이 최우선이 되어야 한다”라는 외국인 신용보증 문제는 자영업 위기의 시대에 외국인 지원 정책 전반을 재검토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 지난 11월을 기준으로 서울신용보증재단이 보증계약을 유지하고 있는 보증잔액 건수는 37만 5190건이고 금액은 8조 1878억원이다. 이 중 대출을 갚지 못하고 보증사고를 내 신보가 대신 갚아준 대위변제는 2만 9044건이고 금액은 4454억원으로 보증금액 대비 5.4%에 이른다.
  • 김혜지 서울시의원, 암사역 1번 출구 이어 4번 출구 노후 에스컬레이터 교체 예산 확정

    김혜지 서울시의원, 암사역 1번 출구 이어 4번 출구 노후 에스컬레이터 교체 예산 확정

    서울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및 도시안전건설위원회에서 의정 활동 중인 김혜지 의원(국민의힘·강동1)은 지난 13일 ‘암사역 4번 출구 노후 에스컬레이터 교체사업’이 포함된 서울시 예산 약 48조 1144억원을 심의하고 의결했다. 김 의원이 서울시 예산에 편성되도록 노력한 ‘암사역 4번 출구 노후 에스컬레이터 교체사업’은 1999년 6월 설치한 노후 에스컬레이터를 교체하는 사업이며 형식은 800형, 주행 길이 19.2m 상·하행 모두를 교체하게 된다. 김 의원은 지난 2023년 같은 역 1번 출구의 노후 에스컬레이터 교체를 위해 예산이 편성되도록 노력했고 2024년 3월 교체를 완료했다. 이후 25년 된 맞은편 4번 출구 에스컬레이터를 교체하기 위한 예산 6억원을 확보했고 2024년 확보한 7억원을 합한 총 13억원으로 2025년에 교체공사 예정이다. 암사역 주변은 아파트와 주택이 밀집된 지역이고 인구 고령화로 무릎이 불편한 주민들이 증가하고 있어 에스컬레이터는 필수적인 이동 수단인데 최근 지하철 노후 에스컬레이터에서 화재가 발생하고 역주행 사고가 있으므로 주민의 안전을 위해서는 4번 출구 에스컬레이터의 시급한 교체가 필요한 상태이다. 이번 4번 출구 에스컬레이터 교체 시 캐노피도 함께 교체하게 되며 기존의 라운드 형태의 노후된 캐노피는 1번 출구와 같이 세련된 형식의 캐노피로 교체해 주변 경관을 더 밝게 하고 지하철 이용 주민들이 보다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된다. 김 의원은 “지하철은 정시성과 기상 조건에 영향을 받지 않아 대중교통 중 이용률이 가장 높은 교통수단이지만 8호선 개통 후 25년이 지난 현재, 주민들의 안전한 이용을 위해 에스컬레이터와 엘리베이터의 적기 교체가 필요하다”라고 하며 “주민 안전을 위해 예산 편성이 되도록 최선을 다했다”라고 소회를 전했다.
  • ‘내륙의 바다’ 영주호… 경북 문화·관광·휴양 1번지 도약 준비 완료

    ‘내륙의 바다’ 영주호… 경북 문화·관광·휴양 1번지 도약 준비 완료

    영주호 총저수용량 1억 8110만㎥레포츠 등 4개 권역 58개 사업 계획용오름공원 야간 관광콘텐츠 보강영주댐권 체험형 관광 활성화 추진자연친화적 숲속 놀이시설물 조성박남서 시장 “영주호 7년 만에 준공종합개발로 지역경제 새로운 활력”1300만 영남인의 젖줄인 낙동강의 수질 개선과 치수를 위해 건설된 경북 영주호(댐) 일대가 ‘경북 문화·관광·휴양 1번지’로 도약한다.영주시는 올해부터 2033년까지 10년간 문수면 수도리~이산면 석포리 영주호 일대에서 추진될 ‘영주호 주변 종합개발사업’을 내년부터 본격화한다고 15일 밝혔다. 지난해 8월 준공된 영주호의 총저수용량은 1억 8110만㎥ 규모다. 바다가 없는 내륙 도시인 영주시는 영주호를 품음과 동시에 ‘내륙의 바다’가 생겼다.영주호 주변 종합개발 사업은 ▲인문생활 ▲문화거점 ▲레포츠 ▲생태휴양 등 4개 권역에 58개 사업을 추진하는 프로젝트다. 총사업비 1조 4529억원(공공 9936억·민자 4593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인문생활 권역’에는 영주호 하류에서 서천 합류부까지 3.6㎞ 구간에 워케이션 센터와 푸드빌리지, 은빛 피크닉 공원, 서천 합류부 생태공원, 용혈유원지, 느림보길 등이 조성된다. 관광객들의 주요 활동 공간인 ‘문화거점 권역’은 용의 숨길, 출렁다리, 용오름 전망대, 미르 테마 스크린, 금강 꽃섬 등 영주호의 정체성을 나타내는 공간으로 만든다. 특히 용오름 일루미네이션 공원 조성으로 지역의 부족한 야간 관광콘텐츠를 보강하고 미르 모노레일, 플로팅 호텔, 북&독 카페 등을 설치해 연결성과 체류성을 강화한다. ‘레포츠 권역’에는 산림 레포츠 휴양단지와 수상레저센터, 레포츠단지, 하늘 날기 테마파크, 스포츠 콤플렉스 등 다양한 체육시설 등이 도입된다. 용의 등길 및 비늘 쉼터, 수변 레포츠 카페, 신천리 휴양림, 갤러리 카페 등 휴게시설도 확충한다. 자연친화적 공간인 ‘생태휴양 권역’은 수생태 국가정원, 박봉산 자연휴양림, 둘레길, 창의 놀이공원, 울타리 목장, 에너지 파밍 가든 등 자연 속에서 머물며 휴식을 취하는 공간으로 조성한다. 팜스테이, 가족 낚시 문화센터 등 체류성 강화를 위한 시설도 들어선다. 영주시는 우선 내년 3월쯤 평은면 금광리 영주호 하트섬(약 70만㎡) 일대를 수변 생태자원화단지로 조성한다. 2027년까지 사업비 180억원을 들여 하트섬 내 용마루1·2공원 일대에 테크탐방로 960m, 수상테크 940m, 주차장 200면, 편의시설 등을 갖춘다. 또 하트섬 일대를 연인과 함께 사랑을 속삭일 수 있는 특별한 장소로 개발해 나가기로 했다. 이를 위해 지난 8월 ‘영주호 하트섬 관광콘텐츠 발굴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하고 하트섬 관광명소화 신규 사업 발굴에 나섰다. 이어 종합레저스포츠단지 조성사업에 착수한다. 2027년까지 120억원을 투입해 평은면 금광리 영주댐 주변에 높이 101m 용두타워와 길이 1.5㎞ 짚와이어, 스카이워크, 슬라이드 등이 들어선다. 패러글라이딩 시설도 짓는다. 내년 말까지 24억원을 들여 평은면 강동리 일대 2만 5000㎡ 부지에 패러글라이딩 이착륙장, 진입로, 풍향 표시기, 시설·안전표지판 등을 설치한다. 특히 패러글라이딩은 마니아층이 두꺼운 레저스포츠로 전국 각지의 마니아들과 MZ세대까지 유입할 수 있어 지역경제 활성화에 효자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 영주댐권 체험형 관광 활성화를 위해 사업비 40억원을 투입, 평은면 용혈리 897-2 일대에 네트어드벤처시설을 만든다. 그물과 매듭법을 활용해 만든 자연친화적인 숲속 놀이시설물로 내년 말 준공 예정이다. 어드벤처 공간 조성사업은 가족 단위 피크닉 공간과 학생들의 체험학습 공간, 연인들의 공간 등을 갖춘 액티비티 공간이다. 이 시설은 다양한 액티비티 체험 요소를 고루 갖춰 관광객에게 색다른 체험과 즐거움을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인근엔 소백산에 자생하는 사계절 야생화단지와 공원, 매점 등 편의·휴식시설도 함께 조성돼 관광객에게 체험·휴식 공간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사업비 887억여원(공공 112억·민자 775억원)이 투입될 영주호 체류형 복합 휴양단지 조성사업도 본격화된다. 휴양단지는 2029년까지 평은면 금광리 하트섬 일대에 10만㎡ 규모로 들어선다. 우선 112억원을 들여 3만 7000㎡의 숙박시설 및 1만㎡의 식음시설 터를 조성한다. 또 대규모 민간자본을 유치해 2029년까지 150객실 규모의 호수 전망 객실을 갖춘 리조트와 8개 동의 지역 음식촌을 조성할 계획이다. 이 사업은 올해 4, 9월에 문화체육관광부의 소규모 관광단지 우선 사업대상으로 지정됐고, 경북도 발전촉진형 지역개발계획에 반영돼 사업에 가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개발부담금 면제, 인구감소 지역 혜택(관광기금 융자 우대, 재산세 최대 100% 감면, 지방소멸대응기금 활용 연계 등) 등 각종 혜택을 주기 때문이다. 연간 5만명 이상의 관광객이 찾는 평은면 금광리 용마루1·2공원 일원엔 야간 빛 조명을 활용한 영주호 일루미네이션 공원이 건설된다. 사업비 654억원이 들어간다. 공원에는 용(龍) 형상인 영주호의 특징을 살려 자연과 어우러지는 디지털아트 융복합 체험단지가 들어선다. 미디어아트와 반응형 체험시설, 메타버스 망원경 등도 선보인다. 이 밖에 지난 10월 행정안전부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한 영주호 관광 순환 보행교 조성사업도 추진된다. 이 사업은 평은면 금광리 용마루공원에서 강동리 용혈터널까지 약 600m에 보행교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내년 설계를 시작해 2028년 완공하는 게 목표다. 시는 매년 증가하는 영주호 방문객들이 다양한 걷기 문화를 즐길 수 있도록 주변 자연환경과 어우러진 디자인을 반영, 보행교를 설계하고 사업을 추진한다는 복안이다. 이번 사업으로 주차장과 다양한 편의시설도 함께 갖추게 된다. 특히 단절된 용마루2공원과 용혈터널 구간을 연결해 영주호 오토캠핑장의 접근성을 높일 뿐 아니라 부족한 주차 공간도 확보하게 된다. 박남서 영주시장은 “7년에 걸친 영주호 준공에 이어 야심 찬 주변 종합개발사업으로 관광객을 유치하고 지역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면서 “특히 미래 세대를 위한 지속가능한 개발을 통해 영주호를 지역 발전을 위한 새로운 개발 거점으로 만들어 내겠다”고 밝혔다. 이어 “사업 성공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민간 자본 유치가 중요한 만큼 전략적으로 나서겠다”고 덧붙였다.
  • 경북도, APEC 정상회의 성공 개최 세부 추진 상황 점검 돌입

    경북도, APEC 정상회의 성공 개최 세부 추진 상황 점검 돌입

    경북도는 내년 경주에서 개최될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분야별 세부 추진 상황 점검에 나섰다고 15일 밝혔다.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이 지난 14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면서 APEC 정상회의 거부(보이콧) 우려가 일고 있는 가운데서다. 지난달 5일 도지사 주재 간부회의를 통해 기본 추진계획을 발표한 후 분야별 세부 계획을 수립한 경북도는 의료지원 분야를 시작으로 세부 계획 점검을 시작했다. 최근 경북도는 보건복지부, 경주시 등과 응급의료대책반 구성, 응급의료지원단 발족, 현장응급의료소 설치, 신속한 환자 이송 체계 방안, 숙소별 전담병원 매칭 등 실행 방안을 폭넓게 논의했다. 도는 특히 정상회의장, 미디어 센터 등 시설은 예산 확보 후 바로 공사가 가능하게 하고 도지사 주재 추진 상황 점검 회의를 여는 등 발 빠르게 대응 중이다. 아울러 APEC 개최에 필수적인 예산 1716억원을 확보하고 ‘2025 경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정상회의 지원 특별법’ 등 법적 근거도 마련했다. 이철우 지사는 “정치 상황에 상관없이 지방과 중앙이 협력해 내년 APEC 정상회의를 역대 최고 행사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 인천시, 2025년 국비 5조8697억 원 확보…역대 ‘최대’ 규모

    인천시, 2025년 국비 5조8697억 원 확보…역대 ‘최대’ 규모

    인천시는 2025년도 예산으로 사상 최대 규모인 5조8697억 원의 국고보조금을 확보했다고 15일 밝혔다. 정부의 건전재정 기조와 정부 예산안이 증액 없이 감액만 반영된 가운데, 인천시의 내년 국비는 올해 확보한 5조4851억 원보다 3846억 원(7%) 증가한 규모로, 지난해에 이어 3년 연속 5조 원을 초과하는 국비를 확보했다. 확보한 주요 국비 사업은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B) 3630억 원, ▲서울도시철도 7호선 청라연장 793억 원 ▲인천발 한국고속철도(KTX) 350억 원 ▲스마트빌리지 보급 및 확산 232억 원 ▲노인 일자리 지원 1204억 원 등이다. 인천시는 이번 국회에서 증액되지 못한 주요 건의 사업들에 대해 추경을 통해 반영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국비 추가 확보 활동을 계속할 예정이다. 증액 건의 사업은 서해 5도 정주 생활 지원금 ▲제75주년 인천상륙작전 기념주간 행사 ▲인천 감염병 전문병원 유치 설립 ▲인천형 출생정책 ‘아이 플러스 1억 드림’ 등이다. 유정복 시장은 “어려운 재정 상황에서도 시민들의 목소리를 담아낸 중요한 예산을 확보한 것은 인천시와 중앙정부, 국회와의 협력 결과”라며 “시민의 행복과 인천의 미래를 위한 소중한 예산인 만큼, 주요 사업들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 尹 예산 폭거 주장한 ‘반토막 난 예비비’… 3대 문제점 살펴보니

    尹 예산 폭거 주장한 ‘반토막 난 예비비’… 3대 문제점 살펴보니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 3일과 12일 대국민 담화에서 야당의 ‘예비비’ 삭감이 비상계엄이 불가피했던 원인 중 하나인 것처럼 강변했다. 앞서 정부가 내년도 예산안 가운데 예비비를 올해보다 6000억원 늘린 4조 8000억원으로 편성했지만 더불어민주당이 2조 4000억원을 삭감해 “국가 본질 기능이 훼손됐다”고도 말했다. 하지만 이는 사실관계와 다를뿐더러 관행적으로 예비비를 넉넉히 잡아 두는 예산 편성 기조를 이참에 손봐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13일 서울신문이 민주당 정성호 의원실과 함께 올해 예비비 집행내역(11월 기준)을 전수조사한 결과 보건복지부가 의료대란 대응으로 1861억 7600만원을, 교육부가 영유아 보육 및 보육 교직원 지원으로 2070억원을, 농림축산식품부가 농축산물 할인지원에 586억원 등을 집행했다. 올해 전체 예비비 4조 2000억원 중 6006억원을 써 집행률은 14.3%에 그쳤다. ●목적 예비비,작년 2.8조 중 7.6% 사용 예비비는 재해 재난·긴급 구호 등에 사용하는 목적예비비와 용도를 정하지 않는 일반예비비로 나뉜다. 각 부처가 기획재정부에 예비비를 요청하면 국무회의를 거쳐 집행되는 식이다. 목적예비비로 한정해도 코로나19 이후 집행률은 급감하는 추세다. 코로나19가 한창이던 2021년 8조 1000억의 목적예비비 중 7조 8713억원(97.2%)이 집행됐다. 하지만 2022년 3조 7000억원 중 1조 3575억원(36.7%)을 집행했고, 지난해에는 2조 8000억원 중 2121억원(7.6%)만 썼다. 게다가 정부는 목적예비비 외에도 재난에 대비해 행정안전부 등에 9270억여원의 예산을 별도로 편성했다. 우석진 명지대 경제학과 교수는 “재난관리기금까지 합하면 재난 대응 예산은 절대 적지 않다”며 “대응 기능이 마비된다는 윤 대통령의 발언은 과장”이라고 지적했다. ●집행 과정 소통하고 투명성 강화 필요 지난해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 주무 부처인 여성가족부는 준비 미흡으로 뒤늦게 예비비를 집행했다가 국회예산정책처의 지적을 받았다. 또 국가재정법에 따르면 예비비 집행내역은 이듬해 5월까지 국회에 제출하게 돼 있어 ‘깜깜이’ 논란에서도 자유롭지 않다. 야당은 예비비가 목적을 알 수 없는 예산인 만큼 부적절한 사용을 견제하기 위해 바로 보고하도록 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정창수 나라살림연구소장은 “집행 과정에서 국회와 소통하고 빠르게 공개해 투명성을 강화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예산 깎인 부처들 “사업, 큰 문제 없어” “야당의 예산 폭거로 정상적인 국정 수행이 불가능하다”는 윤 대통령의 주장과 달리 부처들은 내년도 사업을 진행하는 데 대체로 큰 문제가 없다는 입장이다. 예컨대 아이돌봄 지원사업은 5134억원에서 384억원 깎였고, 취약계층 아동의 자산형성을 위한 아동발달지원계좌 사업은 1531억원에서 21억원가량 감액됐을 뿐이다. 청년 일경험 지원 예산도 약 2979억에서 46억원 깎였다. 여가부 관계자는 “아이돌봄 지원사업을 확대하려고 증액을 요청했던 것”이라며 “세부 조정하면 감액 예산으로도 목표대로 추진할 수 있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체코 원전 수출 지원 예산은 90%가 깎였다”고 했지만 산업통상자원부 관계자는 “삭감된 사실이 없다”고 했다. 74억원가량 삭감된 전 국민 마음 투자 지원사업과 관련, 복지부 관계자는 “내년에 16만명(목표치)이 심리상담을 신청해도 집행까지 시간이 걸리기 때문에 큰 문제는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 롯데온, 6월 이어 또 희망퇴직…수익성 확보 안간힘

    롯데온, 6월 이어 또 희망퇴직…수익성 확보 안간힘

    롯데쇼핑의 이커머스사업부인 롯데온이 올해 들어 두 번째 희망퇴직을 시행한다. 13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롯데온은 이날 오후 사내 게시판에 희망퇴직 접수를 공지했다. 대상은 근속 2년 이상 사원으로 2022년 12월 13일 이전 입사자까지 신청할 수 있다. 접수 기한은 다음 달 6일까지다. 롯데온은 희망 퇴직자에게는 6개월 치 급여를 일시금으로 지급할 예정이다. 롯데온 관계자는 “지속 가능한 경쟁력을 확보하고자 다시 희망퇴직 프로그램을 시행하게 됐다”며 “퇴직을 희망하는 직원에게는 필요한 부분을 적극 지원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롯데온은 지난 6월 사상 첫 희망퇴직 프로그램을 시행한 바 있다. 인력 감축에 나서는 건 롯데온이 이커머스 경쟁 속에서 매년 손실이 누적되고 있어서다. 지난해 856억원의 영업손실을 냈고, 올해 1∼3분기 누적 영업손실도 615억원에 이른다. 다만 지난해 1~3분기 영업손실액인 645억원에 비해 4.7% 감소하며 수익성 개선의 효과는 보는 중이다. 비용을 줄이기 위해 지난 7월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타워를 나와 강남구 테헤란로로 본사를 옮기기도 했다. 롯데온 측은 상대적으로 이익률이 낮은 상품군의 구성비를 낮추고 불필요한 비용을 절감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