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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CES 참가 부산기업 계약 추진 증가…올해 ‘팀 부산’ 28개 기업 확대

    CES 참가 부산기업 계약 추진 증가…올해 ‘팀 부산’ 28개 기업 확대

    부산시가 내년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 2026에 부산관을 설치하기로 하고 참가기업 모집에 들어갔다 시는 26일부터 다음달 6일까지 CES 2026 참가기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CES는 세계 최대 규모의 혁신 기술 전시회로, 150여개국 4500여개 기업이 참가해 정보통신기술, 인공지능, 모빌리티 등 분야의 첨단 기술과 제품을 선보인다. 중소, 신생기업에 세계시장 진출을 위한 최적의 기회로 여겨진다. 시는 올해 처음으로 4개 기관과 힘을 모아 CES에서 부산관을 운영했으며, 부산관 전시에 참여한 23개 지역기업이 행사 중 112만 달러(약 16억원)의 계약을 체결하는 성과를 올렸다. 이들 기업의 올해 계약 추진액은 1739만 달러(약 252억원)로, 전년도 1000만불에서 70% 이상 성장했다. 또 6개 기업이 CES 혁신상을 받았다. 이런 성과를 고려해 시는 올해 참가 규모를 28개 기업으로 확대하기로 했다. 부산경제진흥원이 정보기술, 정보통신기술 종합분야 12개 사, 부산정보산업진흥원이 가상융합산업(XR·메타버스), 인공지능·데이터분야 3개 사를 모집한다. 또 부산라즈이혁신원이 라이즈(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사업과 관련한 신생기업 10개 사, 부산테크노파크가 블록체인 산업, 부산형 핵심기업 등 3개 사를 모집한다. 선정된 기업에는 부산관 전시 공간과 항공료, 물류비, 통역비 등을 최대 2000만원 한도로 지원한다. 또 CES 혁신상 수상을 위한 컨설팅, 해외시장 진출 역량 강화 교육, 투자자 매칭과 기업투자설명회 교육 등 특화프로그램 참여 등 혜택도 제공한다. 부산라이즈혁신원과 지역 대학이 협력해 영어가 능통한 대학생 인재를 참가 기업과 연결해 전시 공간 운영, 구매자 응대, SNS 콘텐츠 제작도 지원한다. 부산시 관계자는 “단순 전시 참가를 넘어 지역 기업의 기술 경쟁력을 세계 무대에 선보이고 실질적인 성과로 연결되도록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 서울시 1조 6146억 올해 첫 추경 편성… 민생·안전·미래에 집중

    서울시 1조 6146억 올해 첫 추경 편성… 민생·안전·미래에 집중

    서울시가 1조 6146억원의 추가경정예산안을 편성했다. 이번 추경은 경기 침체와 미국발 관세전쟁 등으로 힘들어진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안전과 미래 먹거리를 챙기는 것에 집중했다. 시는 올해 첫 추경안을 편성하고 오는 26일 서울시의회에 제출, 심의를 요청한다고 25일 밝혔다. 추경 예산 1조 6146억원은 올해 예산(48조 1545억원)의 3.4% 규모다. 이번 추경의 핵심은 ▲민생안정 ▲도시안전 ▲미래투자다. 이들 3대 분야에는 총 7620억원이 투입된다. 민생안정에는 4698억원이 편성됐다. 소상공인과 중소기업 지원에 529억원, 장애인·어르신 등 취약계층 복지 강화에 2986억원, 결혼·출산·양육 돌봄 등 저출생 대책에 1183억원이 배정됐다. 시는 4년에 걸쳐 50억원 규모의 ‘소상공인 더성장 펀드’를 만든다. 또 생계형 소상공인 대상 ‘마이너스 통장’ 방식의 소상공인 안심통장(180억원), 공공배달 서비스 ‘땡겨요’ 활성화(15억원)를 추진한다. 미국발 관세 강화에 대응하기 위해선 수출기업을 대상으로 보험료(20억원), 대미 수출대응 바우처(6억원) 등을 지원한다. 도시 안전 관련해선 1587억원의 추경 예산이 편성됐다. 지반침하 대책 1462억원, 안전 인프라 보수·보강 125억원 등이다. 시는 30년이 지난 노후 하수관로 정비에 1352억원을 투입해 올해 안에 65.9㎞를 추가 정비한다. 노후 하수관로 정밀조사·기술진단(40억원), 굴착공사가 진행 중인 공사장 6곳에 대해 상시 지표투과레이더(GPR) 탐사(56억원)도 추진한다. AI 지원에는 1335억원이 투입된다. AI 산업기반 조성에 354억원, 각종 인프라 조성에 981억원 등이다. 시는 2년간 300억원을 출자하고 이를 기반으로 정책 금융과 민간 투자를 유치해 2026년까지 총 5000억원 규모의 ‘AI 펀드’를 만든다. 이밖에 제2세종문화회관 건립 등 여의도공원 재구조화에 34억원, 노들 글로벌 예술섬 미디어 콘텐츠 조성에 2억원, 2026년 서울국제정원박람회 개최에 9억원을 투자한다. 또 기후동행카드 청소년 할인(13∼18세, 따릉이 제외 월 5만 5000원)을 신설하고 제대군인에 대한 청년 할인 기한을 39세에서 42세로 연장하는 데 211억원을 투입한다. 손목닥터9988 인센티브 확대에도 313억원이 편성된다. 정상훈 시 기획조정실장은 “위기를 기회로 변화시킬 수 있는 골든 타임을 놓치지 않기 위해 의회 의결 즉시 추경 예산을 신속히 집행하겠다”고 밝혔다.
  • 美주식 팔고, 韓주식 사고… 7개월 만에 머니무브

    美주식 팔고, 韓주식 사고… 7개월 만에 머니무브

    ‘서학개미’(미국 주식에 투자하는 개인투자자)는 팔고 ‘동학개미’(국내 증시에 투자하는 개인투자자)는 사는 한미 증시 간 ‘머니무브’가 주간 기준 7개월여 만에 재현됐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대규모 감세 법안이 미 하원을 통과했고 유럽연합(EU)과의 관세전쟁이 재점화되며 미국 경기에 대한 불안감이 커진 가운데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하 기대감은 커지자 미국 주식은 팔고 국내 주식은 빚을 내면서까지 투자하는 이들이 늘어나고 있다. 25일 한국예탁결제원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주(19일~23일) 국내 투자자들은 미국 주식 2억 585만 달러(약 2816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서학개미들의 최고 인기 종목인 테슬라와 엔비디아만 3억 609만 달러가량 팔아 치웠다. 반면 코스피 시장에서 개인투자자들은 8072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서학개미는 팔고 동학개미는 사들이는 ‘셀(Sell) USA·바이(Buy) 코리아’에 나선 셈인데, 지난해 미국 대통령 선거(2024년 11월 5일)를 앞둔 2024년 10월 28일~11월 1일 이후 주간 기준으로 7개월여 만에 처음이다. 특히 국내 투자자들은 5월 12일~16일 주에 이어 지난주까지 2주 연속 미국 주식 순매도(11억 2940만 달러)에 나섰는데 2주 이상 연속으로 순매도한 것 역시 2024년 10월 21일~11월 8일(3주 연속·12억 4471만 달러 순매도) 이후 7개월여 만이다. 신용평가사 무디스가 최근 미국의 신용등급을 108년 만에 강등한 데다 미 하원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추진하는 대규모 감세 법안까지 통과하면서 미국 경기에 대한 우려가 커졌다. 여기에 지난주 말 트럼프 대통령이 “EU에 6월 1일부터 50%의 관세 부과를 제안한다”고 밝히면서 잠잠해지는 듯했던 관세전쟁 우려가 다시 확산한 것도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다. 원달러 환율의 급격한 하락도 ‘셀 USA·바이 코리아’를 부추기고 있다. 그간 외국인 자금 대규모 이탈을 야기하며 국내 증시 상승세의 발목을 잡았던 원달러 환율은 지난주에만 2.45% 하락하며 7개월 만에 최저를 기록했다. 1400원 중반대 높은 환율로 달러화를 사서 미국 주식 투자에 나섰던 서학개미들의 환차손 우려가 한층 커진 셈이다. 반대로 동학개미들 사이에선 원화 가치 상승에 따라 외국인 투자자들의 자금이 국내 증시로 다시 돌아올 수 있단 기대감이 번졌다. 기준금리 인하 기대도 동학개미들의 투자를 부추기고 있다.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빚투’(빚내서 투자)를 의미하는 신용거래융자 규모는 지난 16일부터 5거래일 연속 증가해 22일 기준 17조 9765억원까지 치솟았다. 지난 3월 24일 이후 두 달 만에 18조원대 복귀를 눈앞에 뒀다. 시장은 한은이 1분기 마이너스 성장을 마주한 만큼 미국과 기준금리 격차가 벌어지더라도 경기 부양을 위해 오는 29일 통화정책방향회의에서 기준금리를 0.25% 포인트 인하할 것으로 보고 있다.
  • 농협 매년 느는 브랜드 사용료…실적 후퇴 계열사들 부담 가중

    농협 매년 느는 브랜드 사용료…실적 후퇴 계열사들 부담 가중

    농업협동조합중앙회(농협중앙회)가 계열사로부터 걷는 브랜드 사용료(농업지원사업비, 농지비)가 매년 증가하면서 실적이 부진한 계열사들의 부담이 커지고 있다. 농협금융 계열사 중 생명보험·손해보험·증권 등 은행을 제외한 주요 계열사들의 실적은 후퇴했고, 내수 부진 등으로 중앙회 차원에서 ‘비상경영’까지 선포했지만 농지비 부담액은 오히려 늘면서 빈축을 사고 있다. 25일 신용평가법인 한국신용평가에 따르면 농협중앙회가 계열사들로부터 거둔 농지비의 총액은 2020년 4742억원에서 2023년 5434억원으로 증가한 뒤 지난해에는 6667억원으로 역대 최고를 기록했다. 농지비는 농협이라는 브랜드를 사용하는 계열사에 부과되는 일종의 라이선스 사용료로, 순이익이 아닌 매출(직전 3년 평균) 기준으로 부과되는데 올해도 지난해와 비슷하거나 늘어난 규모를 납부해야 한다. 우선 NH투자증권은 매출의 0.5%를 농지비로 납부해 2023년 572억원, 2024년 588억원을 중앙회에 냈다. 올해도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564억원)의 농지비가 책정됐다. 지난해 납부액은 같은 해 기부금(67억원)의 7.7배, 경쟁사인 미래에셋증권 브랜드 사용료(101억원)의 5배 수준으로 내부적으로 과도하다는 원성이 나오고 있다. 올해 1분기 기준 NH투자증권의 순이익은 208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7% 감소했다. 농협생명보험도 순이익이 줄어드는 추세지만 농지비 출혈은 커지고 있다. 농협생명의 지난해 농지비는 1522억원으로 전년(792억원)의 두 배 수준으로 늘어났는데 올해도 1215억원을 내야 한다. 농협생명의 올해 1분기 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약 17% 감소한 상태다. 2018년 1141억원의 적자를 기록했을 때도 628억원의 농지비를 납부한 바 있다. 농협손해보험도 농지비 부담액이 2023년 238억원에서 지난해 276억원으로 늘어난 데 이어 올해도 309억원으로 증가했다. 농협은행이 지난해 부담한 농지비는 3702억원으로 역대 최대였는데 올해는 4387억원으로 또다시 역대 최고 기록을 경신한다. 은행의 경우 자산이 확대되면 이자수익 증가로 매출이 함께 높아지고 농지비 총액도 늘어난다. 농협중앙회는 주력 계열사인 농협은행의 예대마진(예금·대출금리 차이로 얻는 수익) 확대에 힘입어 올해 공정거래위원회 재계 순위가 10위에서 9위로 올라섰다.
  • 서울 평균 집값 10억원…‘똘똘한 한 채’가 끌어올려

    서울 평균 집값 10억원…‘똘똘한 한 채’가 끌어올려

    빌라와 아파트를 망라한 서울 주택의 평균 매매가격이 10억원을 돌파했다. 지난달 13억원을 돌파한 아파트 평균 매매가격이 계속해서 오르고 있어서다. 토지거래허가구역 확대 지정 이후에도 강남권에서 계속해서 신고가 거래가 나오며 서울의 상위 20% 아파트 평균 매매가격은 처음으로 30억원을 넘어섰다. 25일 KB부동산의 월간 주택가격 동향에 따르면 서울 주택의 평균 매매가격은 지난달 10억 398만원을 기록했다. 이는 KB부동산이 2008년 12월 관련 통계를 내기 시작한 이후 최고치다. 서울 평균 주택가격 상승은 아파트가 이끌었다. 아파트 평균 매매가격은 지난달 13억 2965만원에서 이달 13억 4543만원으로 한 달 새 1577만원이 올랐다. 연초(1월 12억 7503만원)와 비교해서는 7000만원 가까이 올라간 가격이다. 전국의 아파트 평균 매매가격은 이달 5억 2543만원이었으며, 수도권은 7억 7018만원이다. 전셋값도 오름세지만 아파트 가격보다는 덜하다. 서울 아파트 평균 전셋값은 지난달 6억 4144만원에서 이달 6억 4281만원으로 상승했다. 서울의 ‘똘똘한 한 채’는 토지거래허가구역 확대 지정에 아랑곳없이 신고가를 기록하며 서울 내에서도 아파트 가격 격차가 커지고 있다. 상위 20% 아파트(5분위)와 하위 20% 아파트(1분위)의 가격 차이를 나타내는 5분위 배율은 5월 11.6배를 기록했다. 이 역시 2008년 12월 KB부동산이 관련 통계를 작성하기 시작한 이후 최대치다. 서울 상위 20% 아파트의 평균 매매가격은 30억 942만원으로 처음 30억원을 돌파했다. 하위 20% 아파트 평균 가격은 4억 9044만원이었다.
  • 비상경영 선포 농협, 계열사 브랜드 사용료는 늘려 빈축

    비상경영 선포 농협, 계열사 브랜드 사용료는 늘려 빈축

    농업협동조합중앙회(농협중앙회)가 계열사로부터 걷는 브랜드 사용료(농업지원사업비, 농지비)가 매년 증가하면서 실적이 부진한 계열사들의 부담이 커지고 있다. 농협금융 계열사 중 생명보험·손해보험·증권 등 은행을 제외한 주요 계열사 실적은 후퇴했고 내수부진 등으로 중앙회 차원에서 ‘비상경영’까지 선포했지만 농지비 부담액은 오히려 늘면서 빈축을 사고 있다. 25일 신용평가법인 한국신용평가에 따르면 농협중앙회가 계열사들로부터 거둔 농지비 총액은 2020년 4742억원에서 2023년 5434억원으로 증가한 뒤 지난 해에는 6667억원으로 역대 최고를 기록했다. 농지비는 농협이라는 브랜드를 사용하는 계열사에 부과되는 일종의 라이선스 사용료로 순이익이 아닌 매출(직전 3년 평균) 기준으로 부과되는데 올해도 지난해와 비슷하거나 늘어난 규모를 납부해야 한다. 우선 NH투자증권은 매출의 0.5%를 농지비로 납부해 2023년 572억원, 2024년 588억원을 중앙회에 냈다. 올해도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564억원)의 농지비가 책정됐다. 지난해 납부액은 같은 해 기부금(67억원)의 7.7배, 경쟁사인 미래에셋증권 브랜드 사용료(101억원)의 5배 수준으로 내부적으로 과도하다는 원성이 나오고 있다. 올해 1분기 기준 NH투자증권의 순이익은 208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7% 감소했다. 농협생명도 순이익이 줄어드는 추세지만 농지비 출혈은 커지고 있다. 농협생명의 지난해 농지비는 1522억원으로 전년(792억원)의 두 배 수준으로 늘어났는데 올해도 1215억원을 내야한다. 농협생명의 올해 1분기 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7% 감소한 상태다. 2018년 1141억원 적자를 냈을 때도 628억원의 농지비를 납부한 바 있다. 농협손해보험도 농지비 부담액이 2023년 238억원에서 지난해 276억원으로 늘어난 데 이어 올해도 309억원으로 증가했다. 서지용 상명대 경영학과 교수는 “농지비는 계열사엔 비용 부담으로 직결된다. 특히 순손실에도 농지비를 부과하는 건 과도한 부담 사례”라며 “용처에 대한 적정성과 투명성 문제도 고려돼야 할 부분”이라고 말했다. 농협은행이 지난해 부담한 농지비는 3702억원으로 역대 최대였는데 올해는 4387억원으로 또다시 역대 최고 기록을 경신한다. 은행의 경우 자산이 확대되면 이자수익 증가로 매출도 함께 높아지고, 농지비 총액도 늘어난다. 농협중앙회는 주력 계열사인 농협은행의 예대마진(예금·대출금리 차이로 얻는 수익) 확대에 힘입어 올해 공정거래위원회 재계 순위가 10위에서 9위로 올라섰다.
  • 나도 모르게 입금된 6억…‘신의 선물’이라며 펑펑 쓴 여성, 결국

    나도 모르게 입금된 6억…‘신의 선물’이라며 펑펑 쓴 여성, 결국

    아르헨티나에서 주 정부 실수로 송금된 거액의 일부를 쓴 여성과 관련한 사건이 현지에서 논란이 됐다. 24일(현지시간) 라나시온 등 아르헨티나 현지 매체에 따르면 지난 6일 산루이스주에 사는 베로니카 아코스타라는 이름의 여성은 자녀 양육비 8000페소(약 9700원) 입금 여부를 파악하기 위해 은행 계좌를 확인하다가 5억 1000만 페소(약 6억 1500만원)가 입금됐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재정적으로 어려웠던 아코스타는 ‘기적’이라고 여기며 이 돈으로 다양한 물건을 사들였다. 중고 자동차, 냉장고, TV, 튀김기, 전자레인지, 바닥 타일, 변기 시트 등을 결제하고 친지에게도 돈을 이체했다. 모두 24시간 안에 벌어진 일이다. 알고 보니 해당 돈은 산루이스주 정부 회계사가 잘못 송금한 것이었다. 주 정부는 돈을 잘못 보낸 이튿날인 지난 7일 행정 실수를 확인하고 계좌 동결 등을 통해 90%의 돈을 회수했고, 나머지 10%는 파악 중이다. 경찰은 아코스타와 돈을 이체받은 친척 5명에 대해 주 정부 자산을 부정 사용한 것에 대한 혐의로 형사적 절차를 밟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아코스타는 물건을 사거나 친지에게 송금하는 과정에서 이체를 66번이나 했는데, 이는 국세청에 소득 증빙을 할 필요 없는 송금액 한도(50만 페소·약 60만원)에 맞추려고 했던 것이라는 게 경찰 판단이다. 아코스타에 따르면 그는 이체받은 돈 중 4400만 페소(약 5310만원)를 지출했다. 아코스타는 현지 방송 인터뷰에서 “돈이 매우 필요한 상황이었기 때문에 ‘신의 선물’이라고 생각했다”며 “주 정부 돈이었는지 몰랐고 악의를 가지고 (돈을) 써버린 것도 아니다. 나와 가족을 범죄자처럼 대하고 있지만 (행정) 실수는 우리의 탓이 아니다”라며 억울함을 호소했다. 아코스타의 변호인도 “이들은 전과가 없고 악의적인 행동을 한 적 없는 사람들”이라며 “국가 오류의 희생자일 뿐”이라고 주장했다. 이 사건이 알려지자 소셜미디어(SNS)에서는 갑론을박이 벌어졌다. 행정 실수의 책임을 일반 주민에 전가하는 주 정부를 비판하는 여론과 출처를 알 수 없는 돈을 확인하지도 않은 채 쓴 아코스타를 비판하는 반응으로 나뉘었다. 일부는 이 사건이 아르헨티나 빈곤층의 경제적 위기 상태를 고스란히 보여준다고도 했다.
  • 서울시 1조 6146억원 추경… 민생·안전·AI에 집중

    서울시 1조 6146억원 추경… 민생·안전·AI에 집중

    서울시가 1조 6146억원의 추가경정예산안을 편성했다. 이번 추경은 경기 침체와 미국발 관세전쟁 등으로 힘들어진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안전과 미래 먹거리를 챙기는 것에 집중했다. 시는 올해 첫 추경안을 편성하고 26일 서울시의회에 제출, 심의를 요청한다고 25일 밝혔다. 추경 예산 1조 6146억원은 올해 예산(48조 1545억원)의 3.4% 규모다. 이번 추경의 핵심은 ▲민생안정 ▲도시안전 ▲미래투자다. 이들 3대 분야에는 총 7620억원이 투입된다. 민생안정에는 4698억원이 편성됐다. 소상공인과 중소기업 지원에 529억원, 장애인·어르신 등 취약계층 복지 강화에 2986억원, 결혼·출산·양육 돌봄 등 저출생 대책에 1183억원이 배정됐다. 시는 4년에 걸쳐 50억원 규모의 ‘소상공인 더성장 펀드’를 만든다 또 생계형 소상공인 대상 ‘마이너스 통장’ 방식의 소상공인 안심통장(180억원), 공공배달 서비스 ‘땡겨요’ 활성화(15억원)를 추진한다. 미국발 관세 강화에 대응하기 위해선 수출기업을 대상 보험료(20억원), 대미 수출대응 바우처(6억원) 등을 지원한다. 도시 안전 관련해선 1587억원의 추경 예산이 편성됐다. 지반침하 대책 1462억원, 안전 인프라 보수·보강이 125억원이다. 시는 30년이 지난 노후 하수관로 정비에 1352억원을 투입해 올해 안에 65.9㎞를 추가 정비한다. 또 노후 하수관로 정밀조사·기술진단(40억원), 굴착공사가 진행 중인 대형 공사장 6곳에 대해 상시 GPR 탐사(56억원)도 추진한다. AI 지원에는 1335억원이 투입된다. AI 산업기반 조성에 354억원, 각종 인프라 조성에 981억원 등이다. 시는 2년간 300억원을 출자하고 이를 기반으로 정책금융과 민간 투자를 유치해 2026년까지 총 5000억원 규모의 ‘AI 펀드’를 만든다. 이밖에 제2세종문화회관을 건립하는 등 여의도공원 재구조화에 34억원, 노들 글로벌 예술섬 미디어 콘텐츠 조성에 2억원, 2026년 서울국제정원박람회 개최에 9억원을 투자한다. 또 기후동행카드 청소년 할인(13∼18세, 따릉이 제외 월 5만 5000원)을 신설하고 제대군인에 대한 청년 할인 기한을 39세에서 42세로 연장하는 데 211억원을 투입한다. 손목닥터9988 인센티브 확대에도 313억원이 투입된다. 정상훈 시 기획조정실장은 “위기를 기회로 변화시킬 수 있는 골든 타임을 놓치지 않기 위해 의회 의결 즉시 추경 예산을 신속히 집행하겠다”고 밝혔다.
  • 장동건, “비싸게 샀다”던 한남동 건물…174억원 올랐다

    장동건, “비싸게 샀다”던 한남동 건물…174억원 올랐다

    배우 장동건이 14년 전 매입한 서울시 용산구 한남동 건물이 약 174억원 오른 가치인 것으로 파악됐다. 25일 빌딩로드부동산중개법인에 따르면 장동건은 2011년 6월 서울 한남동 ‘꼼데가르송 길’ 인근에 위치한 지하 2층~지상 5층 규모의 건물을 개인 명의로 126억원에 매입했다. 건물 대지면적은 약 330.6㎡(약 100평)다. 현재 건물에는 수입 자동차 브랜드인 포르셰 스튜디오가 입점해 있다. 이 건물은 6호선 한강진역에서 도보 3분 거리의 역세권 입지에 있으며, 뒤편으로는 한남동 카페거리와 고급 주거단지인 ‘나인원 한남’이 자리해 있다. 장동건은 당시 매입가가 이전 소유주가 2년 전 84억 5000만원에 매입한 가격보다 41억 5000만원가량 높은 수준이라 ‘고가 매입’이라는 평가를 받기도 했다. 하지만 2015년 이태원 ‘꼼데가르송 길’이 서울의 대표적인 명소로 부상하고, 2019년 ‘나인원 한남’이 입주하면서 분위기가 달라졌다. 이후 해당 일대가 ‘핫플레이스’ 상권으로 떠오르면서 임대료가 크게 올랐고, 현재 이 건물의 임대 수익률은 매입가 대비 최소 5%대로 추정된다. 장동건은 건물을 매입할 당시 약 40억원의 대출을 이용한 것으로 분석된다. 당시 설정된 채권 최고액은 48억원이며, 부대비용 등을 감안하면 현금 약 93억원이 투입된 것으로 보인다고 뉴스1은 전했다. 김경현 빌딩로드 부동산 중개법인 차장은 “올해 4월 장동건 건물의 길 건너 150m 떨어진 대로변 코너 건물이 3.3㎡(평)당 3억 5000만원에 매각된 사례가 있다”며 “이를 기준으로 건물 연식과 입지 요건, 도로 조건 등에 가중치를 둬 평단가인 3억원에 장동건 빌딩의 대지면적인 100평을 곱하면 (현재 가치는) 300억원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에 따르면 장동건은 매입 14년 만에 약 174억원의 시세차익이 예상된다. 장동건의 배우자인 배우 고소영 역시 서울 성동구, 강남구 청담동에 건물을 한 채씩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고소영은 22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서 송정동 건물 외관을 공개하기도 했다. 영상에서 고소영은 “송정동이라고, 성수동이랑 한 10분 거리다. 제가 되게 좋아하는 동네”라며 서울 성동구 송정동 곳곳을 소개했다. 그는 “한강이나 핫한 데 가면 사람 너무 많지 않나. 여기는 조금 그래도 여유가 있고 분위기가 느긋하다. 동네 사람들이 너무 좋다”며 산책을 했다. 유튜브 제작진은 “송정동에 자주 오는 이유가 있냐”고 물었고, 고소영은 “여기 내 사무실이 있다. 강남에 사무실을 하기에는 너무 비싸고, 그러다가 여기 왔는데 동네가 다 한 30평에서 40~50평 정도 되는 규모다. 교통도 너무 좋다”고 답했다.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고소영은 과거 자신이 대표로 있던 주식회사 9코어홀딩스 명의로 2022년 성동구 송정동에 있는 5층 짜리 건물을 39억 5000만원에 매입했다. 지상5층, 연면적 352.75㎡ 규모 빌딩으로 성동세무서 인근에 위치해 있다. 매입 당시 건물에는 채권최고액 24억원의 근저당권이 설정돼 있었는데, 고소영 측이 현금 약 20억원에 20억원의 부동산담보대출을 받아 건물을 매입했을 것으로 추정됐다. 장동건·고소영은 2010년 결혼해 슬하에 아들과 딸을 두고 있다. 부부는 서울 청담동 더 펜트하우스에 살고 있다. 전용면적 407.71㎡ 공시가격은 164억원이며, 4년 연속 전국에서 가장 비싼 공동주택으로 꼽혔다.
  • 한예슬, 6억원대 ‘모델료’ 항소심 소송에서도 이겼다

    한예슬, 6억원대 ‘모델료’ 항소심 소송에서도 이겼다

    배우 한예슬이 광고 모델료로 항소심 소송에서도 이겼다. 24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고법 민사37-3부는 지난 21일 한씨의 소속사 높은엔터테인먼트가 넥스트플레이어를 상대로 낸 모델료 청구 소송에서 1심과 같이 “피고가 원고에게 6억 6000만원을 지급하라”며 원고 일부승소로 판결했다. 한씨와 소속사는 2022년 4월 넥스트플레이어의 건강식품 브랜드인 생활약속 광고모델로 활동하기로 계약을 맺었다. 구체적으로 한씨가 영상 촬영 4회와 지면 촬영 4회를 포함해 총 22회 출연하고, 7억 1500만원씩 두 차례에 걸쳐 14억 3000만원을 받기로 했다. 한씨가 출연한 광고물이 종류에 상관없이 1회라도 사용됐을 경우 모델료 전액을 지급한다는 조건이다. 그러나 넥스트플레이어는 2022년 5∼6월 1차 모델료인 7억 1500만원, 이듬해 3월 2차 모델료 중 일부인 5500만원 등 총 7억 7000만원만 지급했고, 소속사는 2차 모델료 미지급금을 달라며 소송을 냈다. 넥스트플레이어는 소속사가 영상 촬영 일정을 일부러 지연시키거나, 소셜미디어(SNS) 업로드 의무를 이행하지 않는 등 촬영에 협조하지 않아 소속사에 계약 해지 의사를 표시했다며, 2차 모델료를 지급할 필요가 없다고 주장했다. 1심 재판부는 “피고가 계약에 따라 원고에게 2차 모델료를 지급할 의무가 있다”며 한예슬 측의 손을 들어줬다. 다음 플레이어 측은 1심 판결에 불복해 항소했으나 2심 재판부도 1심 판결이 정당하다며 항소를 기각했다.
  • 효성 조현준, 효성중공업 지분 4.9% 글로벌 테크펀드에 매각

    효성 조현준, 효성중공업 지분 4.9% 글로벌 테크펀드에 매각

    조현준 효성 회장이 효성중공업 지분 4.9%를 미국의 글로벌 테크 펀드에 매각했다. 효성중공업은 조 회장이 상속세 재원 마련을 위해 시간외매매로 효성중공업 주식 45만 6903주를 매도했다고 23일 공시했다. 매각 단가는 56만 8100원, 거래 규모는 약 2596억원이다. 이번 지분 매각으로 조 회장의 효성중공업 지분율은 14.89%에서 9.99%로 낮아졌다. 효성중공업의 최대주주는 ㈜효성(지분율 32.47%)이다. 조 회장의 지분을 매입한 곳은 기술 분야에 집중 투자하는 미국의 대형 테크 펀드로 알려졌다. 미국에서 초고압 변압기 사업을 펼치고 있는 효성중공업은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를 확충하려는 빅테크 기업들의 수요에 힘입어 최근 한 달 새 주가가 36.2% 상승했다. 지분을 매입한 펀드 역시 한국의 전력 솔루션 기업 투자를 고려하던 중 효성중공업의 미래 가치와 성장성 등을 평가해 투자를 진행한 것으로 전해졌다. 효성 측은 “해당 펀드와 협력 관계 구축을 목적으로 협의를 진행해 왔다”며 “분야별 핵심 성장주 투자에 주력하는 펀드로 이번 투자는 장기적 관점의 투자로 풀이된다”고 말했다. 현재 조 회장의 효성중공업 지분 추가 매각 계획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 ‘약달러’에 원달러 환율 1370원대 안착…반년 만에 최저

    ‘약달러’에 원달러 환율 1370원대 안착…반년 만에 최저

    미국 정책 불확실성에 따른 약달러 흐름이 이어지면서 원달러 환율이 6개월여 만에 최저 수준까지 떨어졌다. 23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5.7원 내린 1375.6원에 주간 거래(오후 3시 30분 기준)를 마감했다. 주간 거래 종가 기준으로 지난해 11월 4일(1370.9원)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 환율은 간밤의 달러 반등을 반영해 3.2원 상승한 1384.5원으로 출발했으나, 이내 하락세로 돌아섰으며 오후에는 1371.8원까지 내렸다. 달러는 이날 아시아장에서 간밤의 강세 흐름을 되돌렸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전일 주간거래 마감 당시보다 0.14% 오른 99.659 수준이지만, 간밤 100선을 넘어섰던 것과 비교하면 하락했다. 달러는 최근 미국 트럼프 행정부 정책 불확실성과 재정 우려 등으로 인해 달러 자산 신뢰도가 전반적으로 하락하면서 약세를 나타냈다. 미국이 환율 협상을 통해 달러 약세를 유도할 것이라는 관측도 달러 가치를 끌어내리고 있다. 이하연 대신증권 연구원은 “달러의 기축통화 지위에 대한 의구심이 확산하고 있다”며 “트럼프 정부 관세 발표 이후 미국 물가 경로에 대한 불확실성이 확대되는 상황에서 신용등급 강등, 감세안 처리 등이 미국채 수급 불안을 초래했고, 금리 상승세가 지속되는 상황에서 달러가 이례적인 약세 흐름을 나타냈다”고 했다. 한편,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날보다 0.06% 내린 2592.09에 거래를 마쳐 2600선 복귀에 실패했다. 이날 소폭 상승 출발한 코스피는 장중 박스권 등락을 보이다가 오후 들어 하락세로 전환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561억원, 1047억원을 순매도했고, 개인은 1346억원을 순매수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날보다 0.24% 하락한 715.98에 장을 마감했다.
  • 경기남부경찰, 1700억 원대 부당대출 혐의 성남 새마을금고 압수 수색

    경기남부경찰, 1700억 원대 부당대출 혐의 성남 새마을금고 압수 수색

    성남 한 새마을금고에서 발생한 1천700억 원대 부당대출 사건을 수사 중인 경찰이 압수 수색 하는 등 강제 수사에 나섰다. 경기남부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23일 오전 9시부터 오후 2시 30분까지 성남시 소재 A새마을금고 및 피의자들의 자택과 사무실 등 10여 곳을 압수 수색했다. 앞서 경찰은 새마을금고법 위반과 업무상 배임 혐의로 부동산 개발업자 B씨 등 3명과 A새마을금고 대출 담당 직원 C씨 등 4명을 포함해 총 7명을 형사 입건했다. B씨 등은 지난 2019년부터 지난해까지 5년 동안 A새마을금고에서 여러 차례에 걸쳐 총 1천716억원 상당의 부당 대출을 받은 혐의를 받는다. A 새마을금고의 부당대출액 1천716억 원은 지난 한 해 5대 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에서 발생한 전체 금융사고 피해액과 맞먹는 규모다. B 씨 등은 서류상으로만 존재하는 이른바 깡통 계좌 20여 개를 만들어 ‘쪼개기’ 방식으로 대출받았으며, 이 과정에서 서류를 위조하거나 담보 가치를 부풀리는 등의 수법이 동원된 것으로 알려졌다. C씨 등은 B씨 등의 범행에 공모한 의혹으로 수사받고 있다. 새마을금고의 동일인 대출한도는 자기자본의 20% 또는 총자산의 1%를 넘길 수 없다. 새마을금고중앙회는 지난해 A새마을금고에서 부당대출 사건이 발생한 사실을 알고, 경찰에 고발했다. 경찰은 사안의 중대성을 고려해 일선 경찰서가 맡고 있던 이 사건을 경기남부경찰청으로 이관했다.
  • 지난해 농가소득 14%↓…어가소득은 역대 최대

    지난해 농가소득 14%↓…어가소득은 역대 최대

    지난해 농업소득이 폭염·폭설 등 이상기온 영향으로 14%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통계청의 ‘2024년 농가 및 어가경제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농가의 연평균 소득은 5059만 7000원으로 전년보다 0.5% 감소했다. 농가소득은 농업소득에 농업외소득, 정부 지원 등 이전소득, 일시적인 비경상소득 등을 모두 더한 것이다. 농가소득은 전년 10.1% 늘어났지만 1년 만에 다시 감소로 전환했다. 지난해 폭염·폭설로 축산가구 피해가 늘면서 농업소득이 14.1% 줄어든 영향이 컸다. 농업외소득(0.7%), 이전소득(6.1%), 비경상소득(5.5%) 등은 모두 증가했다. 지난해 말 기준 농가의 평균 자산은 전년보다 1.3% 늘어난 6억 1618만 5000원이었다. 평균 부채는 4501만 6000원으로 8.3% 증가했다. 영농형태별 농가소득을 보면 채소농가(6.4%)를 제외한 논벼농가(-3.6%), 과수농가(-0.2%), 축산농가(-19.9%) 등이 모두 줄었다. 이상기온의 영향으로 채소 작황은 좋지 않았지만 가격 상승 등으로 채소농가 소득은 늘었다. 지난해 어가의 연평균 소득은 전년보다 16.2% 늘어난 6365만 2000원이었다. 1963년 통계 집계 이후 가장 많다. 증가율은 2001년(17.9%) 이후 최대 폭이다. 어업소득이 2788만 5000원으로 30.2% 늘면서 어가소득을 끌어올렸다. 지난해 김값이 2배 가까이 상승했고 일부 어종 단가도 개선된 영향이라는 것이 통계청의 분석이다.
  • [서울데이터랩]금일 코스닥 거래량 1위 우리기술 거래대금 무려 3146억 돌파

    [서울데이터랩]금일 코스닥 거래량 1위 우리기술 거래대금 무려 3146억 돌파

    코스닥 거래량 상위 종목들이 전반적으로 엇갈린 흐름을 보인다. 2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우리기술(032820)이 1억 2천만주 이상 거래되며 코스닥 종목 중 실시간 거래량 1위를 차지한다. 현재 주가는 2,445원으로, 시가총액의 7.8%에 해당하는 거래대금에 비해 16.43%의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PER -53.15, ROE -3.33으로, 재무 지표는 부정적이지만, 투자자들의 관심은 여전히 높다. 메디콕스(054180)는 24.7원으로 2.49% 상승하며 거래량 6,100만주를 기록하고 있다. 시가총액 대비 거래대금의 비율은 약 7.85%로, 시장에서 상당한 매수세와 매도세가 형성되고 있다. 넥스트아이(137940)는 686원으로 10.47% 상승하며 2,400만주의 거래량을 기록하고 있다. 형지I&C(011080)는 1,969원으로 19.91% 급등하며 2,000만주 이상의 거래량을 보인다. 휴마시스(205470)는 1,733원으로 8.74% 하락하며 1,800만주 이상의 거래량을 기록 중이다. 또한, 케이씨티(089150)는 2,990원으로 13.69%의 상승세를 보이며 1,500만주 이상의 거래량을 기록하고 있다. 한편, 거래량 상위 20위권 종목들은 랩지노믹스(084650) ▼9.46%, 씨씨에스(066790) ▼6.52%, 위더스제약(330350) ▲13.73%, 셀리드(299660) ▼8.43%, 프롬바이오(377220) ▼5.78%, 나인테크(267320) ▲4.62%, 케이바이오(038530) ▼7.92%, 감성코퍼레이션(036620) ▲14.00%, 태웅(044490) ▲26.24%, KD(044180) ▲7.20% 등의 성적을 기록하고 있다. 주목할 만한 종목으로는, 거래량 1위를 기록한 우리기술과 급등세를 보이는 형지I&C가 있다. 우리기술은 시가총액 대비 7.8%의 거래대금으로 투자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으며, 형지I&C는 19.91%의 급등과 함께 높은 거래량을 기록하고 있다. 반면, 하락세를 보이는 휴마시스와 셀리드는 각각 8.74%와 8.43% 하락하며 투자 심리가 위축되고 있다. 전체적으로 코스닥 시장은 상승과 하락 종목이 혼재된 상황에서 투자자들의 매수·매도 공방이 치열하게 이루어지고 있다. 거래량과 거래대금이 높은 종목들이 일부 주목받고 있지만, 시장의 전반적인 흐름은 엇갈리고 있다. [서울신문과 MetaVX의 생성형 AI가 함께 작성한 기사입니다]
  • “해외 직구도 싸진 않네”…1분기 카드 해외 사용액 ‘뚝’

    “해외 직구도 싸진 않네”…1분기 카드 해외 사용액 ‘뚝’

    올해 1분기 국내 거주자들의 카드 해외 사용액이 온라인 쇼핑을 통한 직접 구매 감소 영향으로 3년 만에 가장 큰 폭으로 줄었다. 비교적 싼 값에 값에 물건을 구매하려던 직구 수요가 환율 급등으로 주춤한 것으로 풀이된다. 한국은행이 23일 발표한 ‘거주자의 카드 해외 사용실적’에 따르면, 올해 1분기 국내 거주자의 카드(신용·체크·직불) 해외 사용 금액은 53억 5000만 달러(약 7조 3500억원)로, 직전 분기(56억 4000만 달러)보다 5.2% 감소했다. 1분기 기준으로 지난 2022년 1분기(-10.4%) 이후 3년 만에 가장 큰 폭으로 줄었다. 전년 동기 대비 증감률을 보면, 지난해 1분기(51억 9000만 달러)보다는 3.1% 증가했지만, 이 역시 1분기 기준으로 코로나19 팬데믹 때인 2021년 1분기(-28.8%) 이후 4년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이다. 1분기 내국인 출국자 수(779만 7000명)가 전 분기보다 4.1% 증가했으나, 온라인 쇼핑 해외 직구 금액이 15억 9000만 달러에서 13억 5000만 달러로 15.3% 감소하면서 전체 카드 해외 사용액이 줄었다. 한은 관계자는 “통상 4분기에는 블랙프라이데이 등 할인 행사로 온라인 쇼핑 해외 직구가 늘어나는 경향이 있어 계절적 요인이 작용한 결과”며 “아울러 환율이 오르면 원화로 환산했을 때 물건값이 더 비싸게 느껴지는 심리도 작용했을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실제 원달러 환율은 지난해 4분기 평균 1396.84원 수준이었으나 올 1분기에는 1452.66원으로 뛰었다. 카드 종류별로는 신용카드 사용액(36억 5000만 달러)이 지난해 4분기보다 7.1% 줄었다. 체크카드(17억 달러)도 0.9% 감소했다.
  • 3년간 60% 치솟은 전기료 압박에… 직접 전력 구매 나선 코레일[이슈&이슈]

    3년간 60% 치솟은 전기료 압박에… 직접 전력 구매 나선 코레일[이슈&이슈]

    우크라전쟁·한전 재정 악화 등 영향산업용 전기 요금 인상 직격탄 맞아열차 첨단화 따라 사용량 4.3% 증가 이용객 늘어도 수익성 되레 떨어져도매가격으로 전력시장서 구매 땐 한전보다 ㎾당 31% 저렴해 경제적올해 4개·내년 12개 시설 직구 전환연간 280억원 규모 비용 절감 기대코레일(한국철도공사)이 전기를 ‘직구’(직접 구매)하기로 했다. 치솟는 전기요금 부담에 한전이 아닌 도매시장(전력거래소)에서 전기를 공급받기로 한 것이다.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으로 급등한 전기료가 철도 요금에 반영되지 못해 재정 부담이 커진 데 따른 자구책이다. 연간 인구 100만명 규모 도시와 맞먹는 전기를 사용하는 거대 고객의 이탈은 한전에도 부담이 될 수밖에 없다. 공기업 최초이자 철도 운영기관 중 처음으로 코레일이 촉발한 전기 직구에 22일 이목이 쏠리고 있다. ●한전 전기료 폭탄·사용량 증가 ‘이중고’ 코레일이 지난해 사용한 전력은 3083 GWh로 공기업 중 가장 많고 국내 기업을 통틀어서도 10번째다. 울산시 1년 사용량으로 전기요금으로만 5796억원을 지급했다. 전기요금이 영업비용 6조 5000억원의 8.7%를 차지했다. 2020년 2957GWh 3637억원과 비교해 사용량은 4.3% 늘었지만 요금은 59.3% 증가했다. 더욱이 올해 전기료가 6400억원에 달할 것으로 추산되면서 코레일의 누적 부채가 21조원으로 늘어날 전망이다. 대기업에 적용되는 산업용(을) 전기료 인상은 러·우 전쟁으로 글로벌 에너지 가격이 상승하고 정부의 가격 통제, 한전의 재정 악화가 맞물린 결과다. 2021년 ㎾당 114.2원이던 전기료는 지난해 182.7원으로 3년 만에 60.0% 인상됐다. 이에 따라 KTX 20량 1편성이 서울~부산을 운행하는 비용이 2022년 세금 포함 155만 9000원에서 올해 231만 4000원으로 48.4% 상승했다. 영업비용은 늘었는데 요금은 하나도 오르지 않아 이용객이 증가했는데도 수익성은 떨어졌다. 전기료 부담이 커지자 코레일 등 15개 철도 운영기관이 지난해 한전에 전기요금 제도 개선을 요구했다. 학교와 같이 공익성을 인정해 전기료를 할인받을 수 있도록 열차용 전기 종별 신설을 건의했다. 또 철도의 사용 특성을 반영해 전기요금 할증이 적용되는 최대수요 전력 시간대에 출퇴근 시간(오전 7~9시·오후 5~7시) 제외를 요청했지만 반영되지 않았다. 열차의 ‘회생 에너지’(녹색전기)에 대한 상계 처리도 불발됐다. KTX와 같은 전기차량은 제동 시 발생하는 전력을 한전망으로 공급한다. 코레일이 평택 전기공급시설을 분석한 결과 하루평균 생산되는 회생 에너지가 소비 전력량 33만 3555㎾의 2.7%인 9602㎾에 달했다. 한전이 회수하는 에너지를 사용량에서 제외해 달라는 주장이다. 한전은 연료비 인상분이 전기요금에 반영되지 못해 부채가 급증한 상황에서 요금 인상은 불가피하다. 같은 이유로 경영 부담이 커진 코레일과 같은 충성 고객의 이탈이 현실화해 산업용 전기 요금 인상의 후폭풍은 거셀 전망이다. 코레일 관계자는 “열차가 첨단화될수록 전기 사용량은 더욱 늘어나게 된다”면서 “공기업이지만 영업비용을 줄여야 해 전기 직구는 선택의 여지가 없다”고 말했다. ●직구로 2030년 이후 연 1400억 절감 전기 직구 제도는 설비용량 3만㎸A 이상의 전기를 공급받는 대용량 전력 사용자가 한전이 아닌 전력거래소에서 전기를 사다 쓸 수 있도록 한 제도다. 3만㎸A는 인구 2만~4만명인 지역의 하루 전기를 공급할 수 있는 규모다. 소비자 선택권과 시장 효율성을 위해 2001년 도입됐지만 그동안 산업용 전기요금이 저렴해 유명무실했다. 그러나 요금이 급등하면서 직구에 관한 관심이 높아졌다. 직구는 주식거래소의 시세와 같은 ‘계통한계가격’(SMP)이 적용된다. 사용자는 도매가격으로 전기를 구매한 뒤 한전의 송·배전 계통 이용 비용과 부가정산금 등 전력거래소가 책정한 비용을 지급한다. 필요 설비는 자부담이다. 코레일이 전기 직구 경제성을 분석한 결과 지난달 중순 기준 전기 가격이 1㎾당 한전은 182원, 직구는 124.7원으로 31.5% 낮다. 모든 비용과 투자비 등을 포함해도 평균 6.4~14.1% 저렴했다. 다만 안정적 공급을 위해 전기 가격은 월 단위로 적용하고 최소 계약 단위는 3년이다. 코레일은 직구 시 1곳당 설비 개량에 4억원이 투자되는 점을 고려해 ‘투트랙’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연간 100억원이 넘는 전기료를 내는 대규모 전기공급시설은 직구로, 소규모 공급시설은 현행 한전 구매를 유지하는 방식이다. 구로·평택·김천·금정 등 4개 시설에 대해 전력거래소에 계정 승인과 등록을 마쳐 연내 전기 공급이 가능할 전망이다. 내년에는 12개 대형 공급시설을 추가 전환해 연간 280억원의 전기료를 줄일 수 있을 것으로 추산했다. 2030년 이후 연간 1400억원의 전기료를 절감할 계획인 코레일은 직구 외에 자구 노력을 강화하고 있다. 차량에 열차 속도, 기관사의 운전 습관 등을 고려해 전기 소모를 최소화할 수 있는 ‘운전자보조시스템’을 탑재하고 차량의 디자인·부품에도 에너지 절약 설계를 반영한다. 고양 KTX 차량기지 전기공급시설에 자체 액화천연가스(LNG) 발전소를 설치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박영식 코레일 전철전력처장은 “철도는 전철화율이 85.3%에 달하고 교통 분야에서 탄소중립 비중이 가장 높다”면서 “철도 이용 확대가 탄소 감축에 효과적이나 코레일의 재무는 악화되는 비정상에 대한 개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 중국 650년 문화재, 보수공사 1년 만에 ‘와르르’…원인은?

    중국 650년 문화재, 보수공사 1년 만에 ‘와르르’…원인은?

    중국에서 수백년 전 지어진 문화재의 기와가 붕괴하는 사고가 발생해 당국이 수사에 나섰다. 중국 관영 영문 매체인 글로벌타임스는 20일(현지시간) “최근 수리된 동부 안후이성(省) 문화재에서 기와가 떨어지는 사고로 조사가 진행 중”이라고 보도했다. 전날인 19일 오전 6시 30분경, 안후이성 츠저우시(市)에 있는 ‘명중도 고루’의 기와가 한순간에 무너져 내렸다. 사고 당시를 촬영한 영상을 보면 고루 상단의 기왓장이 갑자기 희뿌연 먼지와 연기를 내뿜으며 쓰나미처럼 무너지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수많은 기왓장이 무너져 내리기 시작할 때 누군가 “기와가 떨어졌다”라고 외쳤고, 사람들이 혼비백산하며 대피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으나, 문화재 건축물의 기왓장은 무려 1~2분간 쉴 새 없이 쏟아져 내리면서 주변은 아수라장이 됐다. 사고 직후 츠저우시 펑양현 당국에서 현장에 출동했고, 추가 사고 우려가 있어 현장을 봉쇄한 뒤 긴급 점검에 나섰다. 펑양현 문화관광국은 “1995년 재건한 명중도 고루의 지붕 일부 기와가 낙하했으며, 인명 피해는 없었다”며 “정확한 원인은 현재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글로벌타임스에 따르면, 중국 현존 최대 규모의 누각형 구조물인 ‘명중도 고루’는 명나라 태조 주원장의 수도 이전 계획과 함께 1375년 평양현에 건립한 역사적인 건축물이다. ‘고루’는 절이나 도시에서 큰 북(鼓)을 매달아두고 치는 건물을 의미한다. 이 건축물은 돌로 만든 기단 부분을 제외하고는 청나라 때 모두 소실됐다가, 1995년 재건됐다. 명중도 고루는 주원장의 생애와 명나라 초기 역사를 소개하는 기념관으로 운영됐는데, 2017년부터 간헐적으로 기와 추락과 처마 손상이 발생하면서 2023년 9월부터 2024년 3월까지 보수공사를 진행했다. 그러나 보수공사가 끝난 지 불과 1년여 만에 기왓장들이 완전히 무너지는 사고가 발생하면서, 부실시공 논란을 피할 수 없게 됐다. 현지에서는 보수공사에 사용된 예산인 340만 위안(약 6억 5000만 원)이 기왓장과 함께 무너져 내렸다는 자조 섞인 목소리가 나왔다.
  • (영상) 기와 수백장, 쓰나미처럼 떨어져…中 650년 된 건축물 지붕 붕괴, 부실공사 논란 [포착]

    (영상) 기와 수백장, 쓰나미처럼 떨어져…中 650년 된 건축물 지붕 붕괴, 부실공사 논란 [포착]

    중국에서 수백년 전 지어진 문화재의 기와가 붕괴하는 사고가 발생해 당국이 수사에 나섰다. 중국 관영 영문 매체인 글로벌타임스는 20일(현지시간) “최근 수리된 동부 안후이성(省) 문화재에서 기와가 떨어지는 사고로 조사가 진행 중”이라고 보도했다. 전날인 19일 오전 6시 30분경, 안후이성 츠저우시(市)에 있는 ‘명중도 고루’의 기와가 한순간에 무너져 내렸다. 사고 당시를 촬영한 영상을 보면 고루 상단의 기왓장이 갑자기 희뿌연 먼지와 연기를 내뿜으며 쓰나미처럼 무너지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수많은 기왓장이 무너져 내리기 시작할 때 누군가 “기와가 떨어졌다”라고 외쳤고, 사람들이 혼비백산하며 대피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으나, 문화재 건축물의 기왓장은 무려 1~2분간 쉴 새 없이 쏟아져 내리면서 주변은 아수라장이 됐다. 사고 직후 츠저우시 펑양현 당국에서 현장에 출동했고, 추가 사고 우려가 있어 현장을 봉쇄한 뒤 긴급 점검에 나섰다. 펑양현 문화관광국은 “1995년 재건한 명중도 고루의 지붕 일부 기와가 낙하했으며, 인명 피해는 없었다”며 “정확한 원인은 현재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글로벌타임스에 따르면, 중국 현존 최대 규모의 누각형 구조물인 ‘명중도 고루’는 명나라 태조 주원장의 수도 이전 계획과 함께 1375년 평양현에 건립한 역사적인 건축물이다. ‘고루’는 절이나 도시에서 큰 북(鼓)을 매달아두고 치는 건물을 의미한다. 이 건축물은 돌로 만든 기단 부분을 제외하고는 청나라 때 모두 소실됐다가, 1995년 재건됐다. 명중도 고루는 주원장의 생애와 명나라 초기 역사를 소개하는 기념관으로 운영됐는데, 2017년부터 간헐적으로 기와 추락과 처마 손상이 발생하면서 2023년 9월부터 2024년 3월까지 보수공사를 진행했다. 그러나 보수공사가 끝난 지 불과 1년여 만에 기왓장들이 완전히 무너지는 사고가 발생하면서, 부실시공 논란을 피할 수 없게 됐다. 현지에서는 보수공사에 사용된 예산인 340만 위안(약 6억 5000만 원)이 기왓장과 함께 무너져 내렸다는 자조 섞인 목소리가 나왔다.
  • 화순 폐광부지 ‘농공단지·스마트팜’ 재도약 시동

    화순 폐광부지 ‘농공단지·스마트팜’ 재도약 시동

    전남 화순군이 폐광 부지를 농공단지와 스마트팜 단지로 재편, 지역경제의 새로운 활로를 모색하고 있다. 사업의 타당성을 검토 중인 기획재정부의 예비타당성 조사 결과가 6월 중 발표될 예정이어서 사업 추진의 중대 분기점이 될 전망이다. 22일 전남도와 화순군에 따르면, 지난 2023년 조기 폐광한 대한석탄공사 화순광업소는 강원 태백시·삼척시와 함께 정부의 ‘폐광지역 경제진흥 개발사업’ 예타 대상지로 선정됐다. 화순군은 초기 단계에서 골프장과 리조트 등을 포함한 복합관광단지를 포함한 대규모 개발 구상을 제출했지만, 1차 예타 조사에서 비용 대비 편익(B/C) 지수가 낮게 나와 계획을 수정했다. 수정안은 국가 재정이 투입되는 사업의 공공성 및 정책적 타당성을 강화하기 위해 복합관광단지를 제외하고 바이오·식품 기반 농공단지와 스마트팜 단지로 사업 구성을 전환한 것이 핵심이다. 기존 관광단지는 민간 자본 유치 방식으로 추진하되, 예타 대상에서는 제외됐다. 총 사업비는 5,946억원으로, 이 가운데 국비 870억원, 지방비 298억원, 민자 4,777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농공단지에는 식료품 제조업, 의료용 물질 및 의약품 제조업, 정밀광학기기 및 시계 제조업 유치를 목표로 하며, 스마트팜 단지에는 첨단 농업 생산시설 외에도 연구개발(R&D) 지원시설과 종사자 주거단지가 함께 들어설 예정이다. 전남도 관계자는 “예타 조사는 경제성, 정책성, 지역균형발전 측면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며, 수정된 농공단지·스마트팜 단지 사업은 사업성이 충분하다는 판단”이라며 “한국개발연구원(KDI)이 이달 중 종합평가를 마무리하고 6월 최종 결과를 발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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