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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블로그에 범죄행각 올린 아르헨 소년범죄단

    블로그에 범죄행각 올린 아르헨 소년범죄단

    마치 전리품을 전시하듯 권총강도로 훔친 장물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사진을 인터넷에 올리는 엽기행각을 벌여온 소년강도단이 아르헨티나 지방 해안 대도시 마르델 플라타에서 경찰에 잡혔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지난 12일 경찰의 압수수색 끝에 수갑을 찬 강도는 모두 3명. 각각 15세, 16세, 17세 소년으로 알려진 범인들은 인터넷에 블로그를 개설하고 범행일지 및 장물과 찍은 사진을 올렸다. 블로그에는 ”돌을 던졌지만 처음에는 깨지지 않더라. 두 번째 돌을 던지니 유리창이 깨졌다. 그대로 상점으로 치고 들어갔다.”는 등 범죄과정을 자세히 설명한 글과 강탈하거나 훔쳐온 TV 등 장물과 함께 찍은 기념사진이 올라 있었다. 소년강도단의 은신처에서 실시된 경찰의 압수수색에선 훔친 물건과 함께 자신들의 강도행각을 보도한 신문스크랩 등도 발견됐다. 소년강도단은 권총으로 무장하고 상점을 털거나 주택가 빈집을 골라 범죄행각을 벌여왔다. 지난 수주간 최소한 10건 이상의 강도·절도를 저지른 것으로 경찰은 추정하고 있다. 특히 상점을 범죄표적으로 삼았을 때 소년강도들은 난폭하기로 악명을 떨쳤다. 권총을 든 채 업소로 떼지어 밀려들어가 공포를 쏘면서 공포감을 조성하고는 물건과 현금을 강탈했다. 경찰 관계자는 “(블로그에 범죄행각을 기록하고 있었기 때문에) 용의자들의 신원을 파악하고 있었다.”며 “소년강도단은 모두 10여 명으로 현재 도주한 잔당을 쫓고 있다.”고 설명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남미통신원 임석훈 juanlimmx@naver.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Seoul In] 저소득층 아동 1대1 한글교육

    서대문구(구청장 현동훈) 저소득층 아동에게 1대1 방문 독서지도와 한글교육을 할 ‘아동인지능력 향상서비스’ 대상자를 모집한다. 전국 가구월평균소득(4인가구 375만원) 이하의 가정으로 6세 이하의 취학전 아동을 둔 가구는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건강보혐료 납부확인서, 건강보험영수증 등을 첨부해 주소지 관할 주민센터에 신청하면 된다. 주민생활지원과 330-8634.
  • [부고] 통영오광대 예능보유자 이기숙씨 별세

    [부고] 통영오광대 예능보유자 이기숙씨 별세

    통영오광대 예능보유자(중요무형문화재 제6호) 이기숙씨가 경남 통영 적십자병원에서 14일 오후 7시17분쯤 노환으로 별세했다.86세. 이씨는 1968년부터 작고한 오정두 선생에게서 통영오광대를 배워 1975년 예능보유자로 인정받았다. 빈소는 경남 통영 숭례관 장례식장 201호, 발인은 16일 오전 9시.(055)641-2828.
  • [월드이슈] 종교와 축제 어우러진 ‘루르드 열기’ 절정

    [월드이슈] 종교와 축제 어우러진 ‘루르드 열기’ 절정

    |루르드(프랑스) 글 사진 이종수특파원|성모 마리아가 발현했다는 프랑스 남서부 도시 루르드는 지금 전 세계에서 찾아온 사람들로 북적인다. 이른바 ‘루르드 현상’이라고 불리는 이 열기는 우선 올해가 마리아 발현 150주년을 맞았다는 상징성에서 비롯됐다. 여기에 13일 교황 베네딕토 16세의 방문이 맞물리면서 상승작용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 루르드 관광청은 지난해 600만명이었던 방문객이 올해는 800만명으로 늘어날 것으로 전망한다. 현지에서 그 열기를 직접 확인해 보았다. 도대체 어떤 곳이기에 인구 1만 5679명의 시골 도시에 수백만명이 몰리는 것일까? 호기심을 잔뜩 안고 8일(현지 시간) 오전 파리 몽파르나스 역에서 루르드 행 초고속 열차에 올랐다. 지난해 루르드를 찾은 방문객은 하루 평균 1만 6438명. 주민들보다 더 많은 외지인이 매일 찾는 셈이다. 프랑스2 텔레비전 등 언론은 최근 잇따라 루르드 방문 열기를 보도했다. 마리아 발현 150주년에 교황의 방문이라는 특수(特需)가 주된 배경이지만, 꾸준한 순례객과 ‘기적’을 염원하는 장애우들의 발길도 한 요인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그뿐일까? 꼬리를 무는 의문 속에 적포도주로 유명한 보르도를 지나 루르드에 도착하니 오후 4시가 가까웠다. 역에서 내려 숙소로 가는 길목은 듣던 대로 인파에 덮여 있다. 짐을 푼 뒤 마리아가 발현했다는 마자비엘 동굴로 향했다. ●기적이 꿈이 아닌 성(聖)의 세계 성지로 가는 길에 캐나다 온타리오에서 왔다는 장애우와 마주쳤다. 그는 두번째 방문으로 기적만 바라고 온 것은 아니라고 했다. 그는 “처음 찾은 뒤 몸과 마음이 한결 맑아지는 것을 느껴서 다시 왔다.”고 말했다. 그는 루르드에는 장애우를 위한 숙소도 따로 마련되어 있어 좋다고 했다. 장애우와 노약자를 위한 자원봉사자의 활동은 루르드 시(市)의 가장 큰 특징이다. 관광청 관계자는 “지난해 방문객 가운데 장애우가 7만명인데 그들을 위한 자원봉사자는 12만명이었다.”면서 “자원봉사자 가운데는 천주교 신자뿐 아니라 개신교·이슬람교·불교 신자도 적지 않다.”고 설명했다. 자원봉사자 대부분은 휴가를 이용해 자기 비용으로 참가한다고 했다. 파리에서 왔다는 자원봉사자 마리에트 마뉘아르(54) 아주머니는 “10년 전부터 해마다 휴가를 이용해 이 곳에 온다.”면서 “종교적 이유가 주된 것”이라고 밝혔다. 그녀는 기자에게 가톨릭에 귀의하라는 말도 잊지 않았다. ●장애우 방문객보다 훨씬 많은 자원봉사자 이윽고 성지에 도착한 뒤 방문객 틈에 끼었다. 마리아가 발현했다는 동굴 앞에는 ‘기적을 낳는다.’는 성수를 받는 사람이 즐비했다. 성지 홍보 관계자는 “이 물은 정화의 상징으로 방문객이 마시거나 떠가는 양이 매년 1만㎥나 된다.”고 설명했다. 동굴 앞에는 기도하는 사람들이 적지 않다. 피부색과 언어는 달라도 하나의 공동체처럼 숨쉬고 있었다. 동굴의 모든 바위는 방문객들이 얼마나 만졌는지 미끈미끈하다. 어떤 이는 위에서 떨어지는 물을 받아 얼굴에 문지른다. 다음 사람은 바닥에 남은 물기를 만진 뒤 어깨에 바르기도 한다. ●성(聖)의 절정…촛불 행렬 밤 9시가 되자 사람들이 손에 손에 초를 들고 성지 주변으로 몰려든다. 이른바 ‘마리아 행렬’이라는 촛불행진이다.‘피렌체’(이탈리아)나 ‘바르셀로나’(스페인)라고 적힌 깃발을 든 방문객들이 삼삼오오 성지 안 성당 앞에 몰려든다. 어림잡아도 2000명은 너끈히 되겠다. 박소피아(44) 수녀는 “매년 3월부터 10월까지 매일 저녁 열리는 행사”라면서 “옆에 있는 사람이 누구인지 몰라도 촛불을 서로 붙여 주며 하나가 된다.”고 설명한다. 정도미니크(59) 수녀는 “우리는 파리 한인 성당에서 일하고 있는데 휴가를 맞아 이곳에 왔다.”며 반가워했다. 숙소로 돌아오니 삼삼오오 자그마한 파티를 벌이고 있다. 가까이 다가가니 아일랜드의 더블린 교회에서 온 팀이다. 맥주잔이 쌓이면서 분위기가 무르익자 초로의 남자가 나서 사회를 보면서 노래를 부른다. 백발의 남녀가 한 사람씩 나서 마이크를 잡고 ‘We shall overcome’ 등 추억의 팝송이나 민요를 선창하면서 신명이 이어진다. 사회를 보던 앤드루 코마코(51)는 “교회 신도 70명과 함께 방문했다.”면서 “하나 된 마음으로 노래하고 춤추다 보니 성과 속이 같아지는 것을 경험한다.”고 들려줬다. ●성(聖)과 속(俗)이 자연스럽게 결합하는 축제 마을을 돌아 보니 곳곳에서 파티가 벌어지고 있다. 순간 루르드 열기에 대한 의문이 약간은 풀렸다. 단순히 성지라는 이유만으로는 이해하기 힘들었던 그 열기 속에는 성과 속을 아우르는 축제성이 숨쉬고 있었다. 파리로 돌아오는 길에 미셸 마페졸리 파리5대학 사회학 교수에게 전화를 걸었다. 루르드에서의 경험을 털어 놓자 그는 “현대인들은 갈수록 소부족 사회를 만들어 간다.”면서 “루르드에 모인 이들은 굳이 가톨릭 신자가 아니어도 연대감을 통해 ‘함께 되기’를 맛보고 일상의 고단함을 이겨낼 에너지를 충전한다.”고 진단한다. 그런 의미에서 루르드 현상은 ‘또 하나의 축제’라고 말할 수 있다는 것이다. 항존하는 성의 세계에 축제성을 매개로 속의 세계가 자연스럽게 결합하는 특유의 분위기가 유지되는 한 성모 발현 150주년이 지나고, 교황이 다녀가도 루르드의 열기는 앞으로도 식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vielee@seoul.co.kr
  • [알쏭달쏭 건강보험 풀이] 영유아 건강검진은 평생건강 좌우

    Q)건보공단의 영유아 건강검진은 왜 받아야 하며, 어떤 효과가 있나? A)어린이는 6세 이전에 신체와 두뇌의 80%가 완성된다. 이 시기의 성장·발달 이상은 평생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예방과 조기 검진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영유아의 성장·발달 사항을 월령에 따라 추적 관리하는 건강검진을 통해 발육지연, 과체중 등 성장 이상과 발달 이상을 조기에 진단할 수 있다. 질병을 조기에 발견해 치료하면 완치율이 높아진다.
  • [씨줄날줄] 빅뱅/우득정 논설위원

    우주에는 밤 하늘을 수놓는 별(수천억개)만큼이나 많은 은하계가 존재한다.46억년 전 지구를 포함한 태양계가 생성된 이래 100만년 전부터 지구를 지배해온 인류는 태양과 달, 별은 그곳에 ‘당연히’ 있는 것으로 받아들였다.‘당연히’의 근거는 신화이자 종교였다.16세기 초 폴란드의 천문학자 코페르니쿠스가 ‘지동설’을 주창하기 전까지 우주는 인간의 지적 상상력을 초월하는 신성불가침의 영역이었다. 오늘날 대다수의 과학자들이 우주 기원으로 인정하는 ‘빅뱅설(우주 대폭발설)’도 1929년 허블이 가설을 제기한 뒤 36년 후 우주는 ‘우주배경복사’로 불리는 영하 270도의 마이크로파로 채워져 있다는 사실을 발견하기까지 주류에 편입되지 못했다. 빅뱅 당시 생성됐을 것으로 추정하는 우주배경복사는 20세기 말과 21세기 초 우주탐사선 발사를 통해 다시 확인된다. 그후 물리학의 지향점은 139억년 전 1조분의 1초도 되지 않은 시각에 일어난 대폭발로 어떻게 우주가 순식간에 급팽창했느냐로 맞춰진다. 우주로 보자면 ‘0의 시간대’에 어떤 물질에 어떤 반응이 일어나 대폭발이 일어났느냐는 것이다. 지난 10일 유럽입자물리학연구소(CERN)가 지하 100m, 길이 27㎞의 원형터널에 설치된 대형강입자충돌기(LHC)에 첫 수소 양성자 빔을 성공적으로 발사했다는 것도 빅뱅설을 입증하기 위한 시도다. 현세대가 구사할 수 있는 모든 기술을 동원해 최초 우주 탄생과 유사한 환경을 만들어 신의 영역에 한발 더 다가가겠다는 탐구 욕구인 것이다. 이 실험으로 지금까지 세웠던 가설이 입증될 수도 있고, 가설 자체가 송두리째 붕괴할 수도 있다. 기술과 과학의 진보에 따라 우주를 구성하는 4%의 보이는 물질 외에 22%의 보이지 않는 물질과 74%의 어두운 에너지를 규명할 날이 올지도 모른다. 하지만 빅뱅이 있기 전 ‘점’으로 일컬어지는 최초 물질의 생성 이유, 우주의 끝은 여전히 종교와 상상의 영역에 남을 수밖에 없다. 인간의 지혜로 아무리 바벨탑을 높게 쌓더라도 하늘 끝까지 도달할 수는 없는 것이다. 그래서 과학의 영역이 넓어질수록 신의 영역도 넓어진다고 했다. 우득정 논설위원 djwootk@seoul.co.kr
  • [MLB] K-로드 56세이브!

    올시즌 극강의 마무리 투수로 자리매김한 ‘K-로드’ 프란시스코 로드리게스(26·LA 에인절스)가 한 시즌 최다세이브 기록에 1개 차로 다가섰다. 로드리게스는 11일(한국시간)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의 에인절스타디움에서 열린 미프로야구 뉴욕 양키스와의 홈경기에서 4-2로 앞선 9회초 마운드에 올라 안타와 볼넷을 1개씩 내줬지만 무실점으로 틀어막고 세이브를 챙겼다. 특히 이날 승리로 에인절스(88승57패)가 30개 구단 가운데 가장 먼저 포스트시즌 진출(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 우승)을 확정지어 더욱 의미있는 세이브였다. 시즌 56세이브째로 1990년 보비 티그펜(당시 시카고 화이트삭스)이 세운 한 시즌 최다세이브에 1개 차로 접근했다. 에인절스는 아직 정규리그 17경기를 남겨 놓고 있어 로드리게스가 메이저리그 역사를 고쳐 쓰는 것은 시간 문제다. 세이브가 하나씩 쌓여갈수록 내년 로드리게스의 거취에 대한 관심도 더욱 고조되고 있다. 로드리게스가 올시즌을 끝으로 자유계약선수(FA)로 풀리기 때문. 로드리게스는 지난겨울 재계약 문제로 구단과 갈등을 빚었다. 구단이 제시한 3년 동안 3400만달러의 계약을 단칼에 거절한 그는 연봉조정을 마다하지 않았지만, 결국 조정 심판에서 패소해 1000만달러에 머물렀다. 당시 로드리게스는 “시즌 후 FA 자격을 얻으면 무조건 나를 원하는 구단들과 협상을 할 것”이라며 에인절스와 결별할 뜻을 밝혔지만, 최근 들어 “FA 권리를 행사하지 않는다면 현명하지 못한 행동이다.하지만 에인절스를 떠나고 싶다는 얘기는 절대 아니다.”라고 말을 바꿨다. 칼자루를 쥔 만큼 몸값을 한껏 끌어올리겠다는 속셈. 로드리게스가 원하는 몸값은 5년 동안 7500만달러 수준으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지금까지 마무리투수가 5000만달러 이상의 장기계약에 성공한 적은 한 번도 없다.임일영기자 argus@seoul.co.kr
  • [빚탈출 희망찾기-김관기 채무상담실] 공장 10년 임차계약… 회생 신청하면?

    Q2년 전에 공장과 설비를 10년 동안 장기 임차하여 제조업을 시작한 법인입니다. 수익성 악화에 금융상 어려움이 겹쳐 기업회생절차를 생각하고 있습니다. 구조조정 차원에서 직원도 줄이고 임대료가 더 싼 곳으로 공장을 이전하고 싶은데 장기 임대차계약에 계속 매여 있으면 경비를 절감하지 못해 회생계획이 나오기 쉽지 않습니다. 더욱이 지금 공장의 적정 임대료는 2년 전의 60%도 안 됩니다. -이금호(가명·46세)- A회생·파산 절차는 민·사법상 확립된 권리에 간섭하지 않는 것을 원칙으로 합니다. 그렇지만 채권자 모두의 욕구를 충족시키지 못하는 것이 명백한 회생·파산 절차에서는 채권자 공동의 이익을 위해 재단을 극대화하고 기업의 유지를 선택해야 할 필요가 있으므로 채권의 행사는 제한 받습니다. 개별적 권리행사를 금지하는 것이 그 전형이고, 또 배당에 있어서는 아예 채권자의 권리가 무시되기도 합니다. 쌍방이 채권자와 채무자로서 서로 채무를 부담하고 권리를 가지고 있는 계약인 경우에는 시일이 지남에 따라 경제적 이해가 한쪽으로 치우치게 됩니다. 법률은 아직 전부 이행되지 않은 쌍무계약을 유지할지, 파기할지에 관한 선택권을 관리인, 파산관재인에게 주는 것입니다. 그 효과로서 귀사의 경우에는 임대차계약을 해지하고 다른 곳으로 이전할 수 있습니다. 물론 임대료가 내려 있다면 관리인, 파산관재인은 이행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약정에 따른 임대료를 받을 수 없게 된 채권자는 원래의 임대료에 상당하는 손해배상 명목으로 받을 수 있으므로 계약법상으로는 마찬가지입니다. 그러나 임대차계약의 발생이 회생절차 개시나 파산선고 이전에 있었던 것이므로 그 손해배상청구권은 회생채권으로서 다른 회생채권자들과 같은 줄에 서서 저율의 배당을 감수해야 합니다. 반대로 쌍무계약 상대방의 계약 해제권은 인정되지 않으므로 임대인은 관리인과 파산관재인의 처분을 기다려야 합니다. 일방적으로 채무자만을 위한다는 반론도 가능하겠지만, 관리인과 파산관재인이 기업과 재단을 관리하는 것은 채권자 공동의 이익을 위한 것이고, 어차피 채무자의 도산으로 인한 위험은 그 이전의 채권자들에게 귀속시키는 것이 정당하다는 것을 생각한다면 충분히 이해할 수 있는 간섭입니다. 유가·물동량 같은 시장 상황에 많은 영향을 받는 선박, 항공기를 대량으로 운용하는 해운사, 항공사의 경우 시장 리스료가 현저히 떨어지면 임대인들에게 계약조건을 새로 정하자고 제의하기도 하고 임대인도 이에 응하는 예가 상당히 있다고 합니다. 전략적으로 회생을 신청하여 미이행 부분을 파기하고 다른 곳에서 싼 선박, 항공기를 도입하게 되면 기존 임대인이 손해를 보기 때문에 이를 피하려고 하기 때문입니다. 당사자 일방의 회생신청이 있으면 상대방은 계약을 파기할 수 있다는 약정을 계약조항으로 넣는 경우가 있는데, 계약자유의 원칙상 그것도 가능하다는 것이 전통적 견해입니다. 하지만 도산법이 추구하는 목적에 비춰 상대방이 입을 불이익이 없는데도 불구하고 해제사유로 약정하는 것은 불공정하다고 하여 효력을 부인하는 판례도 있습니다. 또 상장 법인의 회사정리신청을 이유로 상장을 폐지한 거래소 쪽의 조치는 부당하다는 판례도 있습니다.
  • 초등생 접속 사이트 70% ‘성인용 폭력게임’

    초등학생이 가장 많이 접속하는 인터넷 사이트 10곳 중 7곳이 성인용 폭력게임 사이트인 것으로 조사됐다. 유홍식 서울여대 교수는 11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인터넷 게임중독 방지를 위한 입법공청회’에서 청소년의 인터넷게임 중독 방지를 위한 대책을 강조하며 이같이 밝혔다. 유 교수에 따르면 초등학교 4∼5학년이 찾는 상위 20개 사이트를 분석한 결과,70%가량이 성인용 폭력게임을 제공하고 있었다. 초등학생들이 게임사이트를 찾는 이유로는 ‘재미’(40.3%)와 ‘긴장해소’(18.4%)가 꼽혔다. 게임을 처음 접하는 시기는 초등학교 저학년(44.5%), 초등학교 고학년(27%), 취학 전(21.7%)의 순으로 10명 중 7명꼴로 초등학교를 졸업하기 전 게임에 빠져드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초등학교 저학년의 인터넷 이용률(96.7%)과 고학년의 인터넷 이용률(99.8%)은 상당 수준에 이르렀고, 남자 초등학교 고학년일수록 슈팅·액션 게임과 시뮬레이션 게임에 호감을 갖는 것으로 나타났다. 게임은 만 4∼6세의 영·유아에게도 영향을 미쳐 아동의 60∼68%가 게임을 하고, 연령이 증가할수록 게임 이용량이 늘어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유 교수는 “초등학생들은 게임 속에서 직접 공격적 행위를 선택해 실행하므로 방송에서 노출된 간접적 폭력보다 큰 영향을 받는다.”면서 “여러 학술연구들이 인터넷게임의 과도한 이용이 폭행이나 절도, 사기 등과 같은 일탈행위로 이어진다는 사실을 증명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날 토론회에 참석한 권장희 놀이미디어센터 소장은 “청소년 인터넷 중독예방을 위해 시간 제한제(피로도시스템)와 심야시간 접속 제한, 학부모에게 자녀의 게임접속 시간과 아이템 구매 내역을 정기적으로 통보하는 등의 방안을 검토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공청회를 주관한 민주당 최영희 의원도 “각계의 의견을 수렴해 이번 정기국회에서 반드시 관련 법안을 통과시키겠다.”고 밝혔다. 앞서 17대 국회에서는 자정부터 오전 6시까지 청소년에게 온라인 게임을 제공하지 못하게 하는 ‘셧다운제’ 도입 등이 추진됐지만 업계 반발과 정부 부처의 반대로 무산됐다. 오상도기자 sdoh@seoul.co.kr
  • [김정일 건강이상설] 주목 받는 北 후계구도

    [김정일 건강이상설] 주목 받는 北 후계구도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건강악화설에 무게가 실리면서 북한 정권의 후계구도가 다시 주목받고 있다. 남북정상회담을 앞두고 1994년 7월 김일성 주석이 갑자기 사망했을 때는 김정일의 세습체제가 확고했었다. 현재는 두드러지는 승계자가 없어 불안정성이 더 높은 것이 차이다. 군 고위관계자도 10일 “뚜렷한 후계구도의 그림이 나오고 있지 않다.”면서 “이로 인한 급변사태에 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올해 66세인 김정일 자신은 1974년 김일성 주석이 62세 때 후계자로 선정됐었다. 북한 전문가들은 10일 후계 구도로 부자 세습, 국방위원회 중심의 군부 통치, 군부 및 노동당 지도부의 집단지도체제 등의 가능성을 제시했다. 그 가운데 지금 당장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신변에 이상이 생기면 군부 및 노동당 지도부의 집단지도체제 가능성이 가장 높다. 확실한 2인자가 오랫동안 없었던 것도 이유다. 김 위원장 통치 14년 동안 북한은 ‘선군정치’를 강조해오면서 군부에 힘을 실어왔다. 정상적인 정치·경제시스템이 마비된 상황에서 군을 앞세워 사회를 지탱해온 것이다. 비상계엄 형태로 군이 전면에 나서 단기간은 위기관리에 주도적 역할을 할 수도 있다. 북한의 봉건적·가부장적 분위기를 고려할 때 부자세습 가능성도 빼놓을 수 없다. 세 아들인 정남(37), 정철(27), 정운(24)도 후계자로 거론된다. 장남인 정남과 삼남인 정운의 가능성이 차남 정철보다 높다. 정철은 ‘여성 호르몬 과다분비증’이라는 희귀병을 앓고 있고, 마약 중독설도 나돌고 있다. 특히 정남은 거주하던 베이징을 떠나 지난 7월 말부터 평양에 체류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후계작업을 위한 포석이 아니냐는 관측도 제기된다. 이석우기자 jun88@seoul.co.kr
  • [종교플러스] 박희선 박사 초청 특별강연회

    조계종 중앙신도회는 24일 오후 5시30분 동국대 일산불교병원 대강당에서 한국과학기술한림원 원로 회원 박희선 박사를 초청,‘누구나 100세까지 건강하게 살 수 있다’라는 주제의 특별강연회를 연다. 일산불교병원 개원 3주년 기념 행사다. 박 박사는 76세 때인 1995년 히말라야 메라피크봉(해발 6654m)을 무산소 등정해 기네스북에 등정 최고령자로 올랐다.
  • [사설] 김정일 중병설 급변사태 대비하라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의 와병설이 사실로 드러났다. 국가정보원장은 어제 국회 정보위에 출석해 “김 위원장이 현재 의식이 있고, 회복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고 보고했다고 한다. 올해 66세인 김 위원장의 동정이 남북관계와도 직결되는 사안인 만큼 놀라운 일이다. 다만 회복 가능하고, 관리 가능한 상태라니, 한반도의 평화와 안정을 최우선시하는 우리로선 다행스러운 일이라고 하겠다. 김 위원장은 그제 정권 수립 60주년 기념 열병식에 불참했다.1991년 최고사령관 취임 이후 전군 열병식을 빠짐없이 참관해온 그다. 몇 주 전부터 그의 건강이상설이 나돌던 터다. 이런 판에 열병식에 불참했으니 억측이 구구했다. 청와대 대변인은 어제 오전 “오래 전에 김 위원장의 중병설 관련 정보를 입수해 점검해왔다.”고 확인했다. 건강이상설을 뒷받침하는 정보가 있는 게 아니냐는 관측을 낳았고, 중병설은 증폭됐다. 반면 미 백악관측은 “(김 위원장 건강이상설)보도를 봤지만 어떤 정보도 갖고 있지 않다.”며 언급을 자제했다. 김영남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은 어제 일본 교도통신 기자에게 김 위원장에게 아무 문제가 없다고 말했다. 김 위원장이 회복 가능하더라도 와병 중이라는 것만도 비상한 사태로, 정부에 여러 과제를 안겼다는 게 우리의 판단이다. 먼저, 한반도 안보의 제1 변수인 김 위원장의 신변과 관련해 한·미간 정보공조가 원할한 지 차제에 철저히 점검하기 바란다. 둘째, 북한에서의 급변사태 발생시 안보상황을 안정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시나리오별 대책이 제대로 수립되어 있는지 거듭 확인해야 할 것이다.2004년 용천 폭발사고가 터지자 당시 고건 총리가 “친중 군부가 북한을 장악하는 것 아닌가.”하고 걱정했다는데 지금 상황은 어떤지 따져보기 바란다.
  • 故안재환 영결식, 36세의 삶 위로하듯 하늘도 울었다

    故안재환 영결식, 36세의 삶 위로하듯 하늘도 울었다

    36세의 젊은 나이로 세상을 등진 故안재환이 떠나는날에 하늘도 울었다. 故안재환의 영결식은 11일 오전 7시 15분 빈소가 마련된 서울 강남성모병원에서 추모예배를 시작으로 8시 발인을 가진 후 경기도 성남시립화장장으로 떠났다. 오전 9시 15분 화장장에 도착한 故안재환의 시신은 아내인 정선희와 유가족, 연예인 동료들의 눈물과 함께 1시간 40분여 만에 한줌의 재로 변했다. 故안재환의 화장이 진행되는 내내 고인을 떠나 보내는 유가족들은 눈물과 탄식을 감추지 못했으며, 그의 유골이 작은 유골함에 담겨 영구차에 오르는 그 순간까지 ‘안재환’의 이름을 불렀다. 화장터를 떠난 故안재환의 유골은 12시 25분 경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벽제동에 위치한 ‘추모공원 하늘문’에 도착해 30여분 간의봉안 예배를 가진 후 납골당에 안치되며 영원한 안식의 세계로 떠났다. 화창했던 하늘 또한 故안재환의 유골이 납골당에 도착하는 순간 고인과 유가족들의 아픔을 위로하듯 비를 뿌리기 시작했으며, 내리는 빗물 만큼 유가족들 또한 그의 마지막을 믿지 못하는듯 더욱 안타까운 눈물을 보였다. 특히 아내인 정선희는 탈진한 듯 더 이상의 눈물도 흘리지 않고 멍한 표정으로 예배에 참석해 주변을 더욱 안타깝게 했다. 지난 8일 오전 서울 하계동 모 빌라인근에 주차된 승합차량에서 변사체로 발견된 故안재환의 사인은 국과수 1차 부검결과 ‘일산화탄소 중독에 의한 질식사’로 밝혀졌다. 1996년 MBC 공채 25기 탤런트로 선발돼 정감있고 친근한 모습의 탤런트로 주목받던 故안재환은 지난해 11월 방송인 정선희와 결혼해 달콤한 신혼을 보내던 중이라 그의 죽음을 더욱 안타깝게 했다. 연예인으로 사업가로 바쁜 36세의 삶을 살던 故안재환은 차가운 시신으로 발견, 결국 한줌의 재로 영원한 안식의 세계로 떠났다. 서울신문NTN(고양 경기) 김경민 기자 star@seoul.co.kr / 사진=한윤종 기자@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국무회의 의결 안건] 임금피크제 보전수당 상시 지급

    연말까지 한시적으로 시행되고 있는 ‘임금피크제 보전수당’ 제도가 상시적인 제도로 바뀐다. 또 소규모 건설현장 근로자, 별정직·계약직 공무원들도 고용보험에 가입할 수 있게 된다. 정부는 9일 청와대에서 이명박 대통령 주재로 국무회의를 열어 이같은 내용의 ‘고용보험법 시행령’ 개정안 등을 심의·의결했다. 임금피크제 보전수당은 노사합의를 통해 56세 이상까지 고용을 보장하는 것을 조건으로 임금의 10% 이상을 삭감하는 경우 연간 600만원 한도 내에서 삭감된 임금의 50%를 지원하는 제도다. 정부는 임금피크제가 점차 확산되자 2006년부터 3년간 한시적으로 이 제도를 시행해 왔다. 노동부 관계자는 “노동인구의 고령화와 임금체계 유연화의 필요성이 앞으로도 계속될 것으로 보고 상시제도로 전환하게 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개정안은 또 소규모 건설현장 근로자들도 고용보험의 혜택을 볼 수 있도록 건설공사의 고용보험 적용범위를 기존 연면적 330㎡에서 100㎡(건축)와 200㎡(리모델링)로 각각 확대했다. 아울러 그동안 고용보험 혜택을 보지 못한 별정직·계약직 공무원들도 본인 의사에 따라 가입을 허용하고, 보험료는 가입 공무원과 소속기관이 2분의1씩 부담하도록 했다. 정부는 이와 함께 광우병 발생시 30개월령 이상 쇠고기 수입을 5년간 중단하도록 하는 내용의 가축전염병예방법 개정안도 처리해 공포했다. 개정안은 30개월령 이상 쇠고기 및 수입 중단된 쇠고기의 수입을 재개할 경우 국회 심의를 거치도록 하는 내용도 담고 있다. 회의에선 이 밖에 성폭력 전과자들에 대해 휴대용 전자 추적장치를 발목에 부착토록 하고, 거주지에는 별도의 재택 감독장치를 설치하도록 하는 내용의 ‘특정 성폭력범죄자 위치추적 전자장치 부착법 시행령안’도 처리됐다. 임창용기자 sdragon@seoul.co.kr
  • [부고] 연극연출가 권오일씨 별세

    [부고] 연극연출가 권오일씨 별세

    원로 연극연출가 권오일(극단 성좌 대표)씨가 8일 오후 1시10분 서울 강북삼성병원에서 급성심부전증으로 별세했다.76세. 경북 영양에서 태어난 고인은 1969년 극단 성좌를 창단,‘뜨거운 양철지붕 위의 바이올린’ ‘시련’ ‘욕망이라는 이름의 전차’ 등 수많은 작품을 통해 리얼리즘연극을 고수해온 한국 연출가 1세대다. 고인은 영원한 현역 연극인이었다. 자신과 같은 길을 걷는 막내딸 은아씨와 함께 지난 7월 ‘느릅나무 그늘의 욕망’을 연출했고, 이어 지난달 ‘물의 노래’를 무대에 올렸다.7일 막을 내린 이 작품은 고인의 유작으로 남게 됐다.1965∼96년 서울시립대 교수를 지냈고,89년부터 92년까지 한국연극협회 이사장을 역임했다. 대한민국연극제 대상, 대한민국예술대상, 서울시문화상을 수상했다. 유족으로는 부인과 1남2녀가 있다. 빈소 서울대병원, 발인 10일 오전 11시.(02)2072-2014. 이순녀기자 coral@seoul.co.kr
  • [부고] 달라이 라마 큰형 린포체 별세

    티베트의 정신적 지도자 달라이 라마의 맏형이자 독립운동가인 탁체르 린포체가 4일 미국 인디애나주 자택에서 사망했다고 AFP통신이 7일 보도했다.86세. 인도 북부 다람살라에 있는 티베트 망명정부 관계자는 “린포체가 세상을 떠났다는 소식을 전화로 알았다.”면서 “우리 모두 고인의 죽음을 슬퍼한다.”고 애도를 표시했다. 린포체는 달라이 라마(73)가 태어나기 이전에 이미 티베트 종교계에서 유명 인사였다. 그는 세살 때 티베트에서 가장 중요한 사원의 하나인 쿰붐 사원 수도원장의 현신(現身)으로 여겨졌다. 여기 수도원장도 지냈다. 린포체는 달라이 라마에게 망명 정부 수립을 설득했던 조언자였다. 망명 정부 관계자는 “달라이 라마의 안위뿐만 아니라 티베트의 통합성을 위해 망명 정부를 세우도록 설득했다.”고 전했다. 달라이 라마는 1959년 중국의 지배에 항의하는 봉기를 일으켰으나 실패해 인도로 망명했다. 티베트 미래에 대한 두 형제의 견해는 다르다. 달라이 라마는 티베트의 중도 노선을 견지, 자치를 추구한다. 반면 린포체는 완전 독립을 주장했다. 린포체는 1979년 인디애나주에 티베트 문화원을 설립했다. 자서전을 비롯해 티베트 문제를 다룬 책과 논문을 여러 편 발표했다. 유족으로 부인과 세 아들이 있다. 아들 모두 달라이 라마의 망명정부에서 일하고 있다.이기철기자 chuli@seoul.co.kr
  • ‘원숭이 결혼식’ 中서 열려…동물학대 논란

    웨딩드레스를 곱게입은 그녀는 원숭이? 중국에서 원숭이 커플 한 쌍이 예복을 갖춰 입고 결혼식을 올려 논란이 되고 있다. 영국 데일리메일 등 해외언론은 “중국 저장성 원링에 있는 한 동물원에서 ‘원숭이 결혼식’을 열었다.”며 “7세 수컷원숭이 ‘우콩’과 6세 암컷 원숭이 ‘샤오야’가 이번 결혼식의 주인공”이라고 지난 4일 보도했다. 동물원측은 “관광객들의 관심을 끌기 위해 이번 결혼식을 준비했다.”고 개최 배경을 밝혔으나 이를 보는 해외언론의 시각은 곱지 않았다. 신문은 “정작 결혼식의 주인공인 원숭이들의 표정은 좋지 않다.”며 “동물학대로 유명한 나라(중국)에서 치른 이번 행사가 동물보호단체들의 반발을 사고 있다.”고 전했다. 특히 사진 속 원숭이들은 예복을 입었지만 목에는 쇠사슬 줄을 하고 있다. 한편 중국에서는 지난 2006년 상하이 동물원 주최로 ‘동물 올림픽’을 개최한다고 밝혔다가 동물단체의 반발로 취소한 적이 있다. 또 작년에도 중국 노동절을 맞아 곰 한 마리가 조련사에게 쫓기며 자전거를 타는 퍼포먼스를 펼쳐 논란이 된 바 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김지아 기자 skybabe8@seoul.co.kr @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나체와 부끄러움의 상관관계

    벌거벗은 몸에 대한 수치심은 타고난 인간의 본성이라고 여기기 쉽지만 시대적 필요에 따라 강조되거나 간과되는 경향이 있었다.15세기 카스티야의 여왕 이사벨1세가 의사에게 몸을 보이기 싫어 치료를 거부하다 목숨을 잃은 반면 19세기말 프랑스에서는 여러 개의 구멍이 뚫린 공동 화장실에서 얼굴을 쳐다보며 수다를 떠는 ‘변기 의자’문화가 유행했다. ‘수치심의 역사’(장 클로드 볼로뉴 지음, 전혜정 옮김, 에디터 펴냄)는 이처럼 서양 역사속에서 다양한 형태로 변주돼온 나체와 수치심의 관계를 일상생활과 예술작품을 통해 흥미롭게 조명한다. 벨기에 태생의 프랑스 문헌학자이자 중세역사 연구가인 저자는 어느 시대에나 나체에 대한 자유분방한 태도와 근엄한 입장 사이에 어떤 균형이 있었다고 주장한다. 가령 르네상스 시대와 19세기는 예술 속의 나체에 대해 관대했지만 일상생활의 규범은 좀더 엄격했고, 이에 반해 중세와 18세기의 회화는 나체를 감추고 있지만 ‘실제의 나체’에 대해선 취향이 유별났다는 것이다. 1부에선 욕조, 옷, 의학, 침대 등 우리의 일상생활과 밀접한 행위에 나타난 나체와 수치심의 관계를 역사적 흐름에 따라 꼼꼼히 짚어낸다.16세기 상류층 귀부인이 욕조에서 손님을 맞는 것은 예의에 어긋나지 않는 일이었으며, 중세시대때 가난한 사람들은 대형 공동침대에서 지냈기 때문에 사생활이나 수치심은 문제가 되지 않았다. 수치심과 옷의 관계는 특히 흥미롭다. 아담의 원죄를 인용하며 수치심이 먼저라고 주장하는 기독교인과 선교사들이 원주민에게 옷입기를 강요하면서 나체에 대한 수치심을 배우기 시작했다는 나체 지지주의자의 논쟁은 여전히 현재진행형이다. 2부에선 조형예술과 연극, 영화, 출판, 광고 등 예술작품속 나체에 대한 인간의 이해방식을 조명한다.17세기가 조형작품의 신체 노출부위에 대한 덧칠로 논란을 빚었다면 20세기엔 연극, 영화, 광고의 외설 시비가 끊이지 않고 있다. 신의 나체를 둘러싼 시대적 변화도 인상적이다. 최초의 십자가상은 예수를 완전히 벌거벗은 형태로 묘사했으나 5∼6세기 로마에 도입된 예수 수난상은 옷을 입기 시작했다.1만 9800원. 이순녀기자 coral@seoul.co.kr
  • 노인에 비아그라 무료 배급…칠레서 화제

    노인에 비아그라 무료 배급…칠레서 화제

    노년기 성생활을 위해 미 제약회사인 파이저사가 개발한 남성용 발기부전 치료제 비아그라를 무료로 나눠주는 도시가 있어 화제다. 칠레 남부에 위치한 소도시 우알펜이 그 곳. 우알펜 시당국은 지난달 말부터 시에 거주하는 노인들에게 비아그라를 무상으로 배급하고 있다. 건강한 성생활을 통해 노년층의 행복권을 지원한다는 취지에서다. 반응은 폭발적이다. 올해 81세라고 밝힌 이 도시 거주자 호세 콘트레라스는 AFP통신과의 인터뷰에서 “10년 전에 부인과 사별해 현재 66세 난 애인과 만나고 있다.”며 “성기능이 저하돼 도움이 필요했는데 뜻하지 않게 ‘파란 알약’(비아그라를 지칭)을 받게됐다.”고 말했다. 또 노인은 “(말년이지만) 적극적으로 성생활을 즐기길 원한다.”고 덧붙였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첫 단계에서 비아그라를 무상으로 받게 될 노인은 모두 200명. 비아그라 지원사업을 추진한 마르셀로 리베라 우알펜 시장은 “노인들이 책임 있는 성생활을 즐길 것으로 확신하기 때문에 원하지 않는 임신 등 부작용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우알펜의 비아그라 배급사업을 지원하고 있는 칠레 중앙정부는 앞으로 다른 지방 도시로 사업을 확대 할 예정이다. 앞서 칠레에선 역시 남부에 위치한 로 프라도 마을이 60세 이상 노인을 상대로 비아그라를 무료로 배급하겠다는 노인 성생활 지원 플랜을 발표한 바 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남미통신원 임석훈 juanlimmx@naver.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加 유명 스시집에 트럭 돌진, 한인 사망

    전직 캐나다 횡단 철도 선임 관리자가 한인 운영의 스시집으로 트럭을 몰고 돌진, 저녁 식사로 몰려든 손님들 중 한인 1명을 포함 2명이 사망하고 6명이 크게 다쳤다. 사망자는 46세의 한인 오혜심 씨와 19세의 대학신입생 마이야 리사 코벳 양도로 확인됐다. 특히 한인 오혜심 씨는 가족들의 저녁 식사를 픽업하기 위해 잠시 머무는 사이 사고를 당한 것으로 알려져 주위를 안타깝게 했다. 중상자 6명 중 3명은 생명이 위독한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으며 부상자 중에는 9세의 소년도 포함되어 있었다. 사고를 내고 2일 법정에 출두한 51세의 브라이언 어빙은 2건의 2급 살인혐의와 6건의 살해의도 혐의를 받고 있다. 범인 어빙은 캐나다 횡단 CP 철도의 감독관이었으며 특별한 범행 동기가 확인되지 않고 음주한 상태도 아니어서 정신병 여부를 조사하고 있다. 당시 사고 현장의 목격자들은 “트럭 운전자는 고속으로 돌진하며 속도를 줄이려는 생각이 전혀 없어 보였다.”고 진술해 고의적인 사고의 가능성이 크다. ‘하루’는 지역에서 이름난 스시집으로 많은 고객들을 확보하고 있어 아시아계를 향한 증오범죄의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명 리 미주 통신원 starlee07@naver.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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