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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0·26 30주년] 박 前대통령의 가족

    [10·26 30주년] 박 前대통령의 가족

    박정희 전 대통령과 부인 육영수 여사는 맏딸인 한나라당 박근혜 전 대표와 육영재단이사장을 지낸 차녀 근령(서영에서 개명)씨, 산업폐기물 가공업체 EG 회장인 장남 지만씨 등 1남2녀를 남겼다. 박 전 대표는 육 여사가 작고한 뒤 22세 때부터 5년간 퍼스트 레이디 역할을 대신했다. 서강대 전자공학과 출신으로, 1998년 대구 달성 보궐선거에서 당선되면서 정계에 입문했다. 2004년 4·15 총선을 1개월 남짓 앞두고 ‘차떼기당’이라는 오명과 탄핵의 역풍이 몰아치던 상황에서 당 대표를 맡아 121석의 제1야당을 만들어내는 저력을 보였다. 근령씨는 전업 주부로 지내고 있다. 경기여고와 서울대 음대를 졸업한 근령씨는 지난해 10월에 14세 연하인 신동욱 백석문화대 교수와 두 번째 결혼을 했다. 1982년 풍산그룹 류찬우 회장의 장남 류청씨와 결혼했다가 6개월 만에 파경을 맞았다. 1990년부터 지난해 5월까지 육영재단 이사장직을 맡으면서, 재단의 부실·파행 운영 논란에 휩싸이기도 했다. 지만씨는 1991년 박태준 전 포항제철 회장의 도움으로 삼양산업을 인수했다. 2000년 코스닥에 등록하면서, 회사 이름을 EG로 바꿨다. 서울 중앙고와 육사를 졸업한 뒤 육군 대위로 예편했으며, 1989~2002년까지 수차례 마약투약 혐의로 구속과 석방을 거듭했다. 2004년 말 16세 연하인 서향희 변호사와 결혼해 이듬해 아들 세현군을 얻었다. 고 박 전 대통령의 유일한 손자다. 서 변호사는 15대 국회의원을 지낸 이건개 변호사와 함께 지난 4월 법무법인 주원을 설립, 공동대표를 맡고 있다. 주현진기자 jhj@seoul.co.kr
  • [열린세상] 성매매 단속보다 성폭력 예방 치중해야/김진 울산대 철학과 교수

    [열린세상] 성매매 단속보다 성폭력 예방 치중해야/김진 울산대 철학과 교수

    입법 취지에 대한 인식을 근본적으로 새롭게 할 필요가 있다. 성매매방지법, 세종시특별법, 미디어법 등 우리 사회의 매트릭스를 뒤흔들 수 있는 거대 담론체계들이 충분한 토론이나 구성원들의 합의 도출 없이 당파적 이해관계에 의하여 일방적으로 처리되고, 그에 따른 부작용이 전 국민에게 전가되는 것은 국가적 낭비이기 때문이다. 최근 흉악무도한 아동 성폭행 사건의 잇따른 발생과 관련하여 현행 성매매방지법처럼 국가 공권력을 일반적인 성욕 제어장치로 운용하는 것보다는, 치명적이고 위해적인 성폭행 범죄를 보다 적극적으로 예방하고 철저하게 색출할 수 있도록 규제 방향을 수정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본다. 일반적이고 보편적인 성적 욕망을 제어·차단하는 것과, 아동과 장애인 등 약자에 대한 성폭행범을 색출·처벌하는 것은 엄격하게 구분되어야 한다. 국가법의 적용 대상은 후자에 한해야 하는 것이다. 참여정부 시절에 두 여성장관이 주도해서 만든 성매매방지법은 성 범죄를 원천적으로 차단하겠다는 취지에서 성 구매자에 대한 처벌규정을 둠으로써 성적 자기 결정성의 원리를 근본적으로 부정하고 있다. 그러나 역사적으로 성욕을 통제하는 모든 정책들이 실패했다는 사실을 감안한다면, 이러한 성욕 규제장치는 공권력만을 소모하는 너무나 비효율적인 방식임에 틀림없으며, 성 범죄를 차단하기보다는 오히려 그 변태적 확산을 초래할 가능성이 더 크다. 실제로 지난 5년 동안 우리 사회는 해외 원정 성매매단 사건 등을 통하여 국제적 망신과 국가적 위상의 추락을 경험했다. 이와 함께 현행 성매매방지법은 공권력의 나태와 타락의 중요한 요인이 되어 왔다. 이런 시스템에서는 경찰이 굳이 위험을 무릅쓴 수사 활동을 할 필요가 없으며, 그물을 쳐놓고 기다리는 함정수사만으로도 엄청난 실적을 양산할 수 있다. 그와 반대로 국민들은 치명적인 위험에 노출되어 있어서, 흉악범들이 의도할 경우에는 언제 어디서나 희생될 수밖에 없는 처지에 빠져 있다. 법조인들 역시 은근히 이같은 범죄 확산 사태를 즐기는 눈치이다. 출산 목적 이외의 모든 성 행위를 범죄시한 기독교는 16세기 무렵 가정의 침실에 대해서는 엄격하지만 외도에 대해서는 관대한 지침을 제시함으로써 성적 욕망을 제어하고자 했다. 그러나 17세기 자본주의의 확산과 더불어 교회는 가정의 침실에 대해서는 규제를 완화하는 대신, 그 반대 영역인 외도와 불륜에 대해서는 규제를 강화했다. 성적 욕망 제어의 방향이 역전된 것이다. 성적 욕망은 가장 보편적인 현상이다. 매연가스를 내뿜는 자동차가 환경법에 위배된다고 해서, 그런 버스에 탑승한 사람들까지 처벌하는 것은 일반적인 법 제정의 취지에 부합한다고 볼 수 없다. 인간 생활은 성적 욕망체계와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으며, 성적 매혹은 인류의 역사에서 특별한 상품 가치로 평가되어 왔다. 그래서 결혼이라는 사회제도로 정착된 것이다. 결혼만큼 성적 매혹에 대하여 그토록 엄청난 비용을 지불하는 경우도 없을 것이다. 따라서 국가가 성적 매혹을 상품화한 여러 사회적 행위들 가운데서 자유로운 의사에 의한 성매매를 불법으로 간주하고 처벌하는 것은 대다수의 국민을 현실적인 범죄자로 규정하는 것이나 마찬가지이다. 국민의 성생활을 국가가 전면적으로 감시한다는 것은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며, 단속에 의하여 적발된 사람들만이 시범적으로 처벌되는, 이른바 요행의 원리에 의한 법 적용은 인간 상식에 반하지 않을 수 없다. 국가가 자유의사에 의한 성매매를 규제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고 본다. 성적 매혹과 관련하여 공권력이 가장 우선적으로 투입되어야 하는 경우는 성 정체성이 자기의사에 관계없이 폭력적인 방식으로 침해당했을 때이다. 국가 공권력은 특정된, 치명적 위해로부터 국민들을 실질적으로 보호한다는 목적 하에서만 행사될 수 있도록 법 규정을 정비해 나가야 할 것이다. 김진 울산대 철학과 교수
  • 또 2명…2세 여아·66세 男 신종플루 사망

    신종인플루엔자(인플루엔자A/H1N1)에 감염된 2세 여아와 66세 남성이 숨지면서 국내 사망자 수가 20명으로 늘었다. 또 이달 들어 기온이 낮아지면서 학교를 중심으로 환자가 급증, 보건당국의 긴장감이 높아지고 있다. 보건복지가족부 중앙인플루엔자대책본부는 “지난 16일 저녁 9시 수도권에 거주하는 2살 여아가 심정지로 숨졌고 19일 새벽 5시45분에는 신장암을 앓아온 66세 남성이 사망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들은 모두 신종플루 양성판정을 받아 각각 19·20번째 사망자로 집계됐다. 이달 들어 지난 6일 이후 보름여만에 사망자가 9명으로 늘어 사망자수는 급격하게 늘어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2세 여아는 만 59개월 이하, 66세 남성은 만성질환 및 고령(65세 이상)에 해당돼 모두 고위험군으로 분류됐다. 질병관리본부 권준욱 전염병관리과장은 “두 사람 모두 사망 당일 또는 하루전 병원에 입원해 항바이러스제를 복용하지 못했다.”면서 “고위험군은 즉시, 비고위험군은 중증징후가 보이면 곧바로 항바이러스제를 투약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대책본부는 지난주 일일 평균 환자 발생건수가 1573명을 기록해 전주 대비 72.7% 증가했다고 밝혔다. 일주일로 보면 1만명 이상의 확진환자가 발생한 셈이다. 특히 학교는 집단감염 사례가 356건 발생, 이달 첫주(149건)와 둘째주(139건)보다 배 이상 증가했다. 중학교가 전주 34건에서 108건으로, 고등학교가 31건에서 94건으로 각각 300% 이상 늘었고 초등학교는 53건에서 121건, 유치원은 13건에서 15건으로 증가했다. 수도권의 한 학교에서는 무려 290명이 감염자로 판명됐다. 신종플루 집단감염으로 휴교 중인 교육기관은 초등학교 5곳, 중학교 3곳, 고등학교 2곳, 유치원 6곳 등 총 16곳이다. 정현용기자 junghy77@seoul.co.kr
  • [세계태권도선수권] 금빛 임수정 “런던까지 가겠다”

    │코펜하겐 임일영특파원│서울체고 1학년(16세) 때인 2002년 부산아시안게임 여자 태권도 플라이급에서 소녀는 덜컥 금메달을 땄다. 소녀에서 여인이 될 무렵 그녀는 또 큰 일을 냈다. 지난해 베이징올림픽 57㎏급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며 세상을 놀래킨 것. 여자 태권도의 간판 임수정(23·수원시청)이 주인공이다. 임수정은 19일 덴마크 코펜하겐의 벨라호프슈퍼아레나에서 열린 세계선수권대회 여자 라이트급(62㎏) 결승에서 중국의 장훠에게 0-4로 뒤지다가 ‘발차기의 미학’을 뽐내며 10-8, 역전승을 거뒀다. 임수정은 “어제 3시간밖에 못 잤지만 올림픽 이후 자신감이 있었다. 체격조건은 월등하고 스타일은 비슷한 중국이 앞으로도 까다로운 상대가 될 것 같다. 런던까지 달려가겠다.”며 활짝 웃었다. 남자 라이트급(71㎏)에서도 깜짝 금메달이 터졌다. 김준태(성남시청)가 준결승에서 ‘로페즈 가문’의 셋째 아들 마크(미국)에게 7-5, 역전승을 거두더니 결승에서 포트빈 맥심(캐나다)을 5-2로 누르고 금메달을 거머쥔 것. 남자팀은 금메달 3개, 은메달 1개로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1973년 1회 대회 이후 19연패. 임수정의 금메달과 헤비급(73㎏ 이상) 조설(우석대)의 동메달로 여자팀도 금 2, 은 1, 동 2의 성적을 거뒀다. 하지만 금 2, 은 2, 동 1을 휩쓴 중국 바람에 밀려 1987년 이후 11연패 행진이 멈춰섰고 처음으로 종합 2위에 머물렀다. 경기감독위원을 맡은 정국현 한국체대 교수는 “체격과 체력은 외국 선수들이 좋았다. 경험과 운영능력에서 우리가 우위를 보였지만 이젠 나을 게 없다. 경기 외적인 매너에 신경쓸 때다. 역차별로 인한 손해를 줄여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 대회는 처음 도입된 세 가지 제도로 국제올림픽위원회(IOC)의 관심을 끌었다. 고질적인 판정 시비를 없애기 위한 전자호구와 비디오리플레이 제도는 호의적인 평가를 얻었다. 다만 이인규와 레자 나데리안(이란)의 남자 밴텀급(-63㎏) 결승전 등 몇몇 경기에서 비디오리플레이는 문제를 노출했다. 1회전부터 준결승까지 1대의 카메라로, 결승은 2대의 카메라가 촬영한 영상을 심판부에서 확인할 수 있지만, ‘사각지대’가 생긴 것. 세계태권도연맹(WTF)은 “카메라의 대수를 늘려 사각지대를 없애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얼굴 공격에 3점을 주는 차등점수제는 태권도를 볼 만한, 짜릿한 역전승이 있는 스포츠로 만들었다. 하지만 ‘스치기만’ 해도 3점을 주는 등 보완의 여지를 남겼다. 정 교수는 “얼굴 공격 비중이 높아진 것은 고무적이다. 다만 몸통공격에 대한 전자호구의 반응이 아직 정교하지 못하다. 또 얼굴 공격도 점수를 차별화해야 한다. 스칠 때와 정타일 때는 다른 점수를 줘야한다.”고 주장했다. argus@seoul.co.kr
  • 고령백자 전승자 백영규씨 고령 최초 무형문화재 지정

    고령백자 전승자 백영규씨 고령 최초 무형문화재 지정

    조선 초·중기(15~16세기)에 제작됐던 고령백자 전승자가 경북도 무형문화재 백자장으로 지정됐다. 경북 고령군은 19일 운수면 신간리 ‘고령요’ 대표 백영규(72)씨가 경북도 무형 문화재 백자장으로 지정됐다고 밝혔다. 백씨의 이번 백자장 지정은 가야 토기로 유명했던 대가야의 도읍지이자 도자기의 원료인 고령토가 생산되는 고령 최초의 무형문화재 탄생이라는 점에서 의미하는 바가 크다고 군 관계자는 설명했다. 자신의 조부와 부친에 이어 3대째 고령백자를 빚고 있는 백씨는 올해로 56년째 백자의 옛 모습 재현과 전통 방식의 도예를 고집한 것을 인정받아 무형문화재가 됐다. 고령백자는 다른 지역에서 생산되는 순백 색깔의 백자에 비해 독특한 전통 유약 처리로 다소 검푸른색을 띠는 것이 특징이다. 또 주병, 항아리 위주의 다른 백자와는 달리 사발, 대접 등 주로 밥상에서 쓸 수 있는 그릇류가 주류를 이루었다. 고령백자는 조선시대 때 우수성을 인정받아 임금에게 진상됐고, 김종직(金宗直)의 ‘이존록(彛尊錄)’에는 1445년 순찰사 김종서(1390∼1453년)가 경상도 고령에 들렀을 때 당시 현감이었던 김숙자(1389∼1456년)에게 ‘귀현(貴縣)의 사기는 매우 아름답다.’고 칭찬했다는 내용이 전해지고 있다. 백씨는 “고령백자는 물론 우리 전통 백자의 계승·발전을 위해 더욱 힘써 달라는 격려로 알고 앞으로 혼신의 노력을 다할 각오”라고 소감을 밝혔다. 고령 김상화기자 shkim@seoul.co.kr
  • ‘열기구소년 실종’ 부모가 연출한 쇼로 밝혀져

    6세 소년이 타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열기구를 추적하느라 수사당국이 진땀을 흘리는 동안 정작 부모와 형제들은 쇼핑을 즐기고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 15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콜로라도주 포트 콜린스에 사는 6세 소년 팰콘 힌이 열기구에 탄 채 실종된 것으로 알려졌다가 해프닝으로 끝난 일은 부모가 사전에 치밀하게 계획한 연극으로 드러났다. 포트 콜린스를 관할하는 라리머 카운티의 짐 앨더든 보안관은 18일 기자회견에서 “소년의 부모가 매우 훌륭한 쇼를 했고 우리는 모두 속아 넘어갔다.”고 밝혔다.그는 팰콘이 배우 역할을 했으며 부모들도 수사 초기에 너무 그럴듯하게 행동해 자신들도 깜박 속았다고 털어놓았다.  앨더든 보안관은 부모들이 이번 헛소동을 통해 이익을 얻으려 했다는 증거를 확보했다고 덧붙였다.열기구는 얇은 폴리우드 재질과 골판지를 줄과 접착 테이프 등으로 얼기설기 엮어 만든 조악한 것이었다.아무리 6세 소년이라도 사람을 태우고 떠오를 수 있을 만큼 만들어진 것이 아니었다.  앨더든 보안관은 “부모들이 이름값을 높여 장차 있을지 모르는 텔레비전 리얼리티쇼 출연 계약을 유리하게 이끌어내려는 것이었던 것같다.”고 설명했다.  팰콘은 소동이 일어났던 시간,집 차고의 천장 아래 숨어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지만 확인 결과 집 근처 공원에서 시간을 보냈고 나머지 가족들은 함께 쇼핑을 했던 것으로 드러났다고 밝혔다.  또 이 가족은 올해 초 ABC방송의 리얼리티쇼 ‘와이프 스와프’에 출연,아버지 리처드가 아마추어 과학자 행세를 했지만 관련 학위도 없고 교수도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이번 사건과 관련해 부모를 체포하지 않았고 기소도 하지 않은 상태지만 조만간 청소년을 이용한 범죄,허위 신고,공무집행 방해 등의 혐의로 기소할 것이라고 발표했다.부모들은 유죄가 확정될 경우 최대 징역 6년,벌금 50만달러에 처해질 수 있다.다만 아들 셋은 미성년자인 만큼 기소되지 않을 것이라고 보안관실은 전했다.  당초 보안관실은 이번 소동이 ‘연출된 것’이라고 간주할 만한 이유가 없다는 입장이었지만 팰콘이 그날 밤 가족과 함께 CNN ‘래리 킹 라이브’와 생중계 인터뷰를 가졌을 때 ‘왜 차고에 숨어 있었느냐.’는 질문에 부모를 번갈아 쳐다보며 “쇼를 위해 이번 일을 한 거라고 말했잖아요.(you said we did this for a show)”라고 답하면서 자작극 의혹이 짙어졌다.팰콘의 예상치 못한 답변에 부모들은 “그렇지 않다.”고 반박했지만 당황한 빛을 감추지 못했다.        앨더든 보안관은 또 열기구 추적에 헛되이 쓴 비용을 부모들에게 물어내라고 요구할지 모른다고 밝혔다.  부모와 세 아들은 그날 밤과 다음날 아침에 걸쳐 셀 수 없이 많은 텔레비전 방송과 인터뷰를 했다.CNN과의 인터뷰 뒤 두 번 더 다른 언론과 인터뷰 했던 팰콘은 진짜 숨은 이유가 뭐냐는 취재진의 질문을 재차 받고 앓아 누웠다고 방송은 전했다.  한편 ‘열기구 소년’에 대한 과도한 언론의 관심 집중을 꼬집는 패러디 노래가 동영상 공유 사이트 유튜브에 잇따라 올라오는 등 신드롬으로 번질 조짐마저 보이고 있다.집 앞에는 이들 가족의 자작극을 단정하는 이들의 퍼포먼스가 펼쳐지고 있다.이들은 “열기구 소년”이라고 이따금씩 함성을 질러대며 ‘열기구 소년을 TV 프로그램 ’미국의 현상수배범‘에 내보내자.’라고 적힌 대자보를 들고 있기도 했다.또 한 사람은 전세계 TV에 등장한 열기구 모양을 본뜬 팝콘 제조기를 갖고 와 이들 가족을 조롱했다고 AP통신은 덧붙였다.     인터넷서울신문 event@seoul.co.kr
  • [새음반]

    ●플라시도 도밍고, 더 테너 세계 3대 테너에서 독보적인 세계 최고의 테너로 군림하는 플라시도 도밍고의 데뷔 50주년 기념 음반. 오페라 아리아부터 크로스오버 음악까지 폭넓은 활동을 한 도밍고의 발자취를 3장의 CD에 담았다. 16세에 오페라 합창단에서 바리톤 가수로 활동한 그는 목이 상하는 바람에 노래를 중단했다. 친구들의 도움으로 다시 19세에 테너 가수로 태어난 그는 이후 피나는 노력을 바탕으로 미국의 메트로폴리탄, 이탈리아의 라 스칼라, 영국의 코벤트가든을 휩쓸었다. ‘베르디 & 푸치니’와 ‘브라비시모 도밍고!’ CD에는 그의 전성기 시절의 유명 오페라 아리아들을 모았다. 부드러우면서도 시원하고 깊이있는 목소리는 실로 ‘세계 제일!(Bravissimo)’이라는 찬사가 합당하다. 다른 하나의 CD에는 ‘그라나다’, ‘예스터데이’, ‘퍼햅스 러브’ 등 그의 애창곡을 수록했다. 소니뮤직. ●쉬 울프 콜롬비아 출신으로 남미가 배출한 세계적인 팝스타 샤키라가 4년 만에 내놓은 세 번째 영어 앨범이다. 중독성 강하고 에너지가 넘치는 사운드를 담은 첫 싱글 ‘쉬 울프’는 이미 100만장이 넘는 싱글 판매고를 올리며 각종 차트를 점령했다. 이 노래를 비롯해 ‘디드 잇 어게인’, ‘집시’ 등 일렉트로닉 사운드의 12곡이 담겼다. 최근 샤키라는 미국 ABC 프로그램에 출연해 ‘디드 잇 어게인’을 부르며 한국 전통 악기를 선보여 화제를 모으고 있다. 한국 무용수들이 장구와 삼고무를 연주했고, 노래를 부르던 샤키라도 합류해 삼고무를 두드렸던 것. 샤키라의 이 퍼포먼스는 뮤직비디오에도 담길 예정이다. 소니뮤직. ●컴 투 라이프 카일리 미노그와 함께 호주를 대표하는 여성 가수인 나탈리 임브룰리아가 4년 만에 네 번째 정규 앨범을 냈다. 연기자, 모델, 싱어송라이터로서 다재다능함을 과시하는 그는 1997년 맑고 청아한 목소리로 미국 밴드 에드나스왑의 노래 ‘톤’을 리메이크해 전 세계적으로 인기를 끌었다. 첫 싱글곡으로 몽환적인 느낌이 나는 댄스 넘버 ‘원트’와 청량한 기타 사운드가 돋보이는 모던 록 ‘마이 갓’ 등 10곡이 담겼다. ‘원트’를 비롯해 3곡을 영국 록밴드 콜드플레이의 크리스 마틴과 작업한 점이 눈길을 끈다. 록밴드 록시뮤직 출신으로 거장 프로듀서인 브라이언 이노가 참여한 점도 이채롭다. 유니버설 뮤직.
  • [깔깔깔]

    ●취업난 신조어 -캥거루족:직업을 구하지 못해 부모에게 얹혀사는 족속. -토폐인:토익이 만병통치약인줄 알고 토익만 공부했다가 취업도 못하고 폐인이 된 족속. -A매치 데이:금감원, 한국은행 등 가장 높은 급여와 복리후생, 가장 긴 정년을 보장하는 국책은행들의 입사 시험이 겹친 날. -3대 입시 클러스터:고교 때는 대치동 입시학원가. 대학시절에는 신림동 고시촌. 졸업 뒤엔 노량진 공무원 학원가. -낙바생:낙타가 바늘구멍으로 들어가듯이 어려운 관문을 뚫고 취업한 사람. -38선:민간 사기업 체감 정년 38세. -조기:조기 퇴직자. -이태백:20대 태반이 백수. -이구백:20대의 90%가 백수. -십장생:10대도 장차 백수가 될 것을 생각해야 한다. -사오정:민간 사기업 정년은 45세. -오륙도:민간 사기업에서 56세까지 다니면 도둑놈.
  • “입시생들 약속이나 한 듯 대답 똑같았다”

    “자신의 논리가 없고 약속한 듯 똑같은 대답을 하는 학생들이 많았다.” 입학사정관으로 변신한 소설가 이문열(61) 교수가 천편일률적인 대답을 한 입시생들에게 쓴소리를 남겼다. 18일 한국외국어대학에 따르면 지난 17일 글로벌인재 전형의 구술면접 시험에 석좌교수인 이 교수가 면접관으로 참여했다. 그는 국제스포츠레저학부와 컴퓨터공학과에 지원한 학생 14명의 면접을 맡아 인·적성 등을 두루 살폈다. 이 교수는 한 학생당 15분간 주어진 면접에서 학생들의 태도, 의견 표현 방식 등을 통해 인·적성을 어느 정도 평가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그는 ‘민족교육과 국제화가 충돌할 경우 민족교육을 포기할 수 있는가.’란 질문에 지원자 14명 모두 “포기해서는 안 된다.”고 답한 것을 예로 들면서 일부 질문에 대해선 학생들의 답변이 거의 동일했다고 지적했다. 이 교수는 “답이 틀렸다는 것이 아니라 마치 약속이나 한 것처럼 학생들의 생각이 똑같았다.”면서 “면접관의 질문에 대한 정답은 없다. 질문을 잘 이해하고 논리적으로 자신의 의견을 밝히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문열 교수는 고 노무현 대통령 탄핵안 가결 등 우리 사회 주요사건을 거론하면서 당시 정권과 386세대 정치인 등을 비판한 일부 내용이 담긴 ‘호모 엑세쿠탄스’를 2007년 발간해 정치풍자 논란의 중심에 서기도 했다. 이후 이 교수는 올해 3월 한국외대 용인캠퍼스 인문대의 석좌교수로 임용돼 ‘세계명작 특강’ 등을 맡아 가르치고 있다. 이재연기자 oscal@seoul.co.kr
  • 개그맨 김명덕, 16세연하 신부와 웨딩사진 공개

    개그맨 김명덕, 16세연하 신부와 웨딩사진 공개

    개그맨 김명덕(49)이 16세 연하의 아내 이미진(33)씨와의 웨딩사진을 공개했다. 김명덕은 지난 10일 MBC ‘기분좋은날’에서 함께 10년을 부부로 함께 살았지만 가족들의 반대와 경제적인 어려움 등으로 결혼식을 올리지 못한 아내를 소개해 화제가 된 바 있다. 한 행사장에서 MC와 내레이터 모델로 처음 만난 두 사람은 교제 1년 만에 동거를 시작해 어려움을 함께 해 왔다. 힘든 시간을 떠나보낸 두 사람은 지난 8월 말에 강남에 위치한 스튜디오에서 웨딩사진을 촬영한데 이어 10월 중 축복 속에 웨딩마치를 울릴 계획이다. 김명덕은 “젊은 나이의 아내가 10년을 기다려준 것에 대해 고맙게 생각한다.”며 “아내가 웃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는 남편이 되겠다.”는 다짐을 전했다. 사진 = 알앤디클럽 서울신문NTN 박민경 기자 minkyung@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6세 소년 탄 기구 하늘로 날아갔다” 한바탕 소동

    미국 콜로라도주에 사는 6살 소년이 집에서 제작한 기구에 올라탔다가 실종된 것으로 알려져 미 전역이 그야말로 발칵 뒤집혔으나, 3시간여만에 한바탕 해프닝이었던 것으로 밝혀졌다.  CNN방송 등 미 언론에 따르면 콜로라도주 포트 콜린스에 사는 팰콘 힌 군은 15일 오후 3시께(미 동부시각) 실수로 헬륨가스를 넣은 기구에 딸린 상자에 들어갔다가 기구와 함께 하늘로 날아간 것으로 경찰에 신고가 접수됐다.  이 신고가 접수된 이후 CNN 등 미국의 주요 방송은 정규 프로그램을 중단한 채 공중을 떠다니는 기구의 모습을 근접 촬영을 통해 생생하게 실황 중계하며 법석을 떨었다.       기구는 2시간 정도 하늘에서 떠다니다가 40마일 정도 떨어진 프로스펙트 스프링스라는 곳의 벌판에 착륙했으나, 경찰 수색 결과 소년은 발견되지 않았다.  경찰은 일단 팰콘 군이 이날 오전 기구에 올라타는 것을 봤다는 형제들의 말에 따라 기구가 하늘로 날아간 뒤 소년이 추락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그의 행방을 찾기 위해 기구가 날아간 궤적을 따라 지상에서 대대적인 수색작업을 벌였다.  그러나 소년의 종적이 묘연하자 경찰 측에서는 소년의 ‘장난’일 가능성이 있다는 조심스러운 분석이 제기됐다.  래리마 카운티 경찰의 엘로이스 캠파넬라 대변인은 “기구에 딸린 상자가 부서지지 않은 점으로 미뤄 소년이 추락하지는 않은 것 같다.”면서 “소년은 지상에 있는 것으로 여겨진다.”고 말했다.  캠파넬라 대변인은 “우리는 소년을 찾을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한다.”며 “소년이 조금 겁을 먹은 것 같다.”고 밝혀 팰콘 군이 실제로는 기구에 타지 않았으나 소동이 걷잡을 수 없이 커지자 동네에 숨어 있을 수도 있음을 강하게 시사했다.  결국 사건 발생 3시간여가 경과한 이날 저녁 6시15분(미 동부시각)께 CNN방송 등은 힌 소년이 자신의 집 차고 다락방에 숨어있다 발견됐다고 긴급 뉴스로 보도했다.  CNN앵커는 “다행스러운 소식”이라고 말했지만, 한바탕 소동이 벌어졌던 탓인지 떨떠름한 표정을 지었다.  팰콘 군의 부모는 ‘폭풍 추적’을 가장 좋아하는 활동으로 꼽을 정도로 과학에 심취해 있으며, 특히 아버지 리처드는 과학실험을 매우 좋아해 이번에 소동이 빚어진 기구도 그가 제작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집 뒤뜰에서 기구를 제작하면서 밧줄로 땅에 고정시켜 놓았던게 풀려 하늘로 날아가는 소동이 벌어졌다는 것.  팰콘의 부모는 엄마를 바꿔 가족문제를 다뤄보는 ABC방송의 ‘부인 바꾸기’라는 프로그램에 출연한 적이 있는데, 지난 3월 펠콘 형제를 돌본 경험이 있는 부인은 아이들이 소란스러웠고 아버지를 기쁘게 하기 위해 애쓰는 경향을 보였다고 말했다.  인터넷서울신문 event@seoul.co.kr
  • 서울광장 스케이트장 광화문광장 이전 개장

    서울광장 스케이트장 광화문광장 이전 개장

    12월12일 광화문광장에 야외 스케이트장(조감도)이 조성된다. 서울시는 이번 겨울부터 시청광장 내 야외스케이트장을 광화문광장 ‘플라워 카펫’으로 옮겨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 얼음판은 기존 2100㎡보다 커진 2250㎡ 규모이다. 대형(1250㎡), 중형(600㎡), 소형(400㎡) 등 3개 링크장과 대형과 중형 링크를 잇는 25m 길이의 얼음길로 설계됐다. 소형 링크는 얼음 썰매장으로 만들어 스케이트를 타지 못하는 이용객과 6세 미만 영·유아도 즐길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스케이트장은 시설물 벽면을 활용한 LED 조명과 원격사진 전송시스템 등 IT 기술 체험장으로도 꾸며진다. 이용 요금은 지난해와 같은 1000원. 광화문광장 스케이트장은 오는 12월12일 개장해 내년 2월 15일까지 운영된다. 시는 개장기간 동안 다양한 이벤트와 문화공연을 마련할 계획이다. 류지영기자 superryu@seoul.co.kr
  • 올 행시 女風 주춤

    행정고시(행정직) 2차 합격자 292명이 확정됐다. 여성합격자 수가 지난해보다 소폭 줄었으며, ‘재경’과 ‘검찰사무’ 분야의 합격선이 나란히 60.59점으로 가장 높았다. 행정안전부는 15일 오후 6시 2009년도 행정고시 2차시험 합격자 292명의 명단을 확정, ‘사이버국가고시센터 홈페이지(http://gosi.kr)’를 통해 발표했다. 이번 2차 시험에는 총 2121명(전국모집 1840명, 지역모집 281명)이 응시해 8.7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 이번 합격자 중엔 지방인재채용목표제에 의한 합격자 18명이 포함돼 있으며, 이중 3명은 합격선에 1점이 모자랐지만 지방인재 채용 관련 규정에 의해 추가 합격했다. 합격자 평균점수는 지난해보다 1.97점 낮은 59.63점으로 나타났다. 합격선은 재경과 검찰사무 분야가 가장 높았고, 이어 국제통상이 58.66점, 선발인원(100명)이 가장 많은 일반행정직은 57.48점으로 뒤를 이었다. 사회복지 분야는 합격선이 53.62점으로 지난해보다 9.03점이나 올랐다. 여풍(女風)은 한풀 꺾였다. 이번 행정고시 여성 합격자는 125명으로 전체의 42.8%를 차지해 전년 대비 5.3%포인트 하락했다. 지난해 전국 모집에서는 여성 합격자가 과반수인 51.2%를 넘겼지만 올해는 45.9%에 그쳤다. 지역 모집은 더욱 심해 지난해 34%에서 올해 27.1%로 6.9%포인트나 줄었다. 합격자의 평균 연령은 26.6세로 지난해(26.1세)보다 약간 높았다. 33세 이상 합격자는 9명(3.1%)으로 집계됐다. 행안부는 11월14~15일 면접시험을 거쳐 11월27일 최종 합격자 243명을 발표한다. 강주리기자 jurik@seoul.co.kr
  • “슈워제네거 주지사,아내 단속부터 하시지”[동영상]

    “슈워제네거 주지사,아내 단속부터 하시지”[동영상]

    아널드 슈워제네거 미 캘리포니아 주지사가 아내 때문에 속을 끓이고 있다.배우 출신으로 얼마전 세상을 떠난 유니스 케네디의 딸이기도 한 마리아 슈라이버가 자신이 서명한 운전중 휴대전화 금지 법안을 보란듯이 어기고 있기 때문이다.  팝스타 마이클 잭슨의 사망 소식을 어느 매체보다 빨리 보도해 명성을 얻은 연예 전문 인터넷 매체인 TMZ 닷컴이 13일(이하 현지시간) 운전대를 잡고 있던 슈라이버가 휴대전화를 귀에 갖다대고 있는 사진 두 장을 게재했다고 AP통신이 전했다.한 장은 지난 11일 촬영된 것이고 다른 한 장은 지난 7월에 촬영된 것이라고 사이트는 밝혔다.  이 사이트는 슈워제네거 가족이 거주하는 브렌트우드에서 캐딜락 에스켈레이드로 보이는 대형 SUV를 운전하던 슈라이버가 휴대전화로 열심히 누군가와 통화하다 카메라가 돌아가고 있음을 확인하고는 황급히 내던지는 모습이 담긴 동영상도 게재했다. 슈워제네거 주지사는 TMZ 닷컴의 창업자 하비 레빈에게 트위터로 메시지를 보내 “그녀의 법 위반 사실을 제게 알려줘 감사드린다.기민하게 조치가 취해질 것”이라고 밝혔다.대변인인 아론 맥리어는 주지사가 직접 부인에게 운전 중 휴대전화를 이용하지 말 것을 주문할 것이라는 뜻이라고 설명했다.  지난해 7월 발효된 이 법에 따라 캘리포니아 고속도로 순찰대는 15만명 이상의 운전자에게 티켓을 뗐다.이 숫자에는 현지 경찰이 적발한 티켓 수는 포함되지 않은 것이다.첫 적발 때는 20달러,두 번째부터 50달러씩의 벌금을 물렸는데 정작 이 주의 퍼스트레이디는 법 위반을 일삼았던 셈.  더욱이 주지사 부부가 살고 있는 브렌트우드가 소속된 로스앤젤레스 카운티 법원은 첫 적발 때는 93달러,두 번째부터 201달러의 벌금을 물려 다른 카운티보다 엄격한 잣대를 적용하고 있다.슈라이버가 적발됐다면 적어도 300달러 이상의 벌금을 물었어야 할 상황이다.  슈워제네거 주지사는 서명 당시 16세이던 딸이 이 법을 위반하더라도 결코 그애 편을 들지 않겠다며 그애에게 “버스나 타고 다니라.”고 말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통신은 그랬던 그가 아내에게 어떤 조치를 취할지 주목된다고 은근히 비꼬았다.  인터넷서울신문 event@seoul.co.kr
  • 80대 또 숨져… 불안한 계절독감 백신

    전국적으로 계절독감 백신 접종 뒤 사망하는 사례가 잇따르면서 보건당국이 주의를 당부하고 나섰다. 울산 북구보건소에 따르면 14일 오전 9시20분쯤 이모(80·여)씨가 딸과 함께 보건소를 찾아와 계절독감 백신을 접종하고 집으로 돌아가기 위해 보건소를 나서다 갑자기 호흡 장애 등을 일으켰다. 보건소 측은 곧바로 이씨를 상대로 인공호흡을 실시한 뒤 구급차에 태워 인근 병원으로 옮겨 치료했지만 오전 10시30분쯤 숨진 것으로 알려졌다. 보건소 측은 현재 역학조사관을 투입해 이씨 사망 원인이 독감예방 접종과 관련성이 있는지를 조사하고 있다. 울산 지역에서 독감예방 접종을 받은 환자가 사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지난 5일에는 서울에서 86세 남성이 백신 접종 후 귀가 도중 사망했으며 6일 경기도 거주 81세 여성, 7일 전북 81세 여성이 잇따라 숨졌다. 또 경기도에 거주하는 51세 남성이 계절독감 백신을 맞은 지 이틀 만인 9일 심근경색으로 사망한 사실이 14일 뒤늦게 밝혀지기도 했다. 질병관리본부는 계절독감 백신을 접종한 노년층을 중심으로 사망자가 잇따르자 65세 이상 노인의 경우 몸에 이상이 있으면 접종통보를 받더라도 연기하라고 권고했다. 울산 박정훈·서울 정현용기자 jhp@seoul.co.kr
  • [부고] 中 최후의 ‘건국장성’ 뤼정차오

    중화인민공화국 건국 1세대 상장(上將) 가운데 유일한 생존자였던 뤼정차오(呂正操) 전 중국 전국인민정치협상회의 부주석이 13일 106세를 일기로 사망했다고 현지언론들이 14일 보도했다. 뤼 부주석은 중국 인민해방군이 1955년 당시 소련을 모방, 도입한 군 편제에 따라 임명된 최초의 상장(대장 아래 직급) 55명 가운데 마지막 생존자였다. 인민해방군은 당시 대장으로 임명된 10명과 함께 이들을 ‘건국 장성’이라는 칭호를 부여하고 우대했다. 랴오닝(遼寧)성 하이청(海城) 출신인 그는 1922년 동북군에 참가, 항일운동에 가담했으며 1937년 중국 공산당에 가입한 뒤 항일운동과 국공전쟁에서 잇따라 공을 세우며 팔로군 제3군단 사령관 등을 역임했다. 선양 연합뉴스
  • ‘중절수술 15번’ 자서전 출간 파문

    40대 미국 여성이 과거 수차례 임신 중절 수술을 받은 충격적인 내용을 담은 자서전을 펴내 파장이 일고 있다. 콜로라도 주에 사는 주부 아이린 빌라르(40)는 지난 13일(현지시간) ‘임파서블 마더후드’(Impossible Motherhood)란 서적을 발간해 낙태 반대론자들의 맹렬한 비난에 휩싸였다. LA 타임스에 따르면 현재 두 딸을 키우는 빌라르는 출판사 50곳을 찾아다닌 끝에 과거 방황했던 시절을 후회하는 내용을 담은 책을 낼 수 있었다. 빌라르는 자신을 한 때 수차례 임신과 낙태를 반복했던 ‘낙태 중독자’라고 표현했다. 어머니의 자살 시도를 목격하고 약물에 중독된 형제 사이에서 성장한 그녀는 16세 때 50대 남성과 사랑에 빠졌다. 그 뒤 비뚤어진 가치관으로 낙태라는 끔찍한 선택을 반복 했다. 그녀는 “아이를 원하지 않는 남성에게 보란듯 임신을 했지만 버림받을 것이 두려워 중절 수술을 받았다. 임신과 수술을 수차례 반복하면서 정신이 황폐해져 여러 차례 자살을 시도하기도 했다.”고 털어놨다. 이 남성과 헤어진 뒤 그녀는 6년 전 지금의 남편을 만나 결혼했고, 진정한 사랑으로 마음의 상처를 치유했다고 밝혔다. 5세와 3세의 건강한 두 딸을 키우며 저작권 업자로 어느 정도 사회적인 성공을 이룬 그녀는 “부끄러운 과거를 털어놓으려 이 책을 발간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일부 낙태 반대론자들은 “태아를 살해한 여성이 자서전을 펴내게 해서는 안된다.”면서 책 출간을 금지를 요구하고 있다. 또 이 여성을 상대로 고소를 준비하는 중이다. 빌라르는 전화와 이메일로 살해 협박을 받고 있다고 LA 타임스와 인터뷰에서 밝히기도 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강경윤기자 newsluv@seoul.co.kr @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모범소년’ 유승호 “반항아 변신은 힘들어”

    ‘모범소년’ 유승호 “반항아 변신은 힘들어”

    반듯한 ‘국민남동생’ 유승호가 영화 ‘부산’(감독 박지원·제작 오죤필름)을 위해 거침없는 반항아로 변신해 화제다. 극중 유승호가 연기한 종철은 노래방 출입과 오토바이를 즐기며, 폭력으로 점철된 세상 속에서 살아가는 반항아 캐릭터다. 종철 역을 위해 유승호는 실제로 잘 가지 않았던 노래방에서 노래를 부르고 생전 처음으로 오토바이를 타야했다. 특히 유승호는 촬영 당시 갑자기 노래를 부르라는 박지원 감독의 지시에 당혹스러워하기도 했다는 후문이다. 또 ‘부산’을 통해 다소 폭력적인 액션 연기에도 도전한 유승호는 선배 배우 김영호 고창석뿐 아니라 엑스트라에게까지 맞아야 했다. 유승호는 자신을 때리기 미안해하는 선배 배우들에게 오히려 더 세게 때려달라고 요청하는 등 적극적으로 촬영에 임했다. 한편 16세 유승호가 주연으로 나선 영화 ‘부산’은 영상물등급위원회로부터 청소년관람불가 판정을 받아 주연배우가 자신의 영화를 볼 수 없는 일이 벌어지기도 했다. 오는 15일 개봉. 사진 = 서울신문NTN DB, 오죤필름 서울신문NTN 박민경 기자 minkyung@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아우디 코리아 “40만원에 슈퍼카 타보세요”

    아우디 코리아 “40만원에 슈퍼카 타보세요”

    고성능 슈퍼카를 직접 타볼 수 있는 체험행사가 개최된다. 아우디 코리아는 오는 30일부터 11월 1일까지 3일간 경기도 화성 교통안전공단 자동차성능연구소(KATRI)에서 ‘2009 아우디 스포츠카 익스피리언스’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슈퍼카 R8 5.2 FSI 콰트로를 비롯해 스포츠카 뉴 TTS, 올해 출시될 예정인 고성능 스포츠 세단 뉴 S4 등 고성능 스포츠카의 성능을 직접 체험할 수 있다. 아울러, 이번 행사에서는 르망 24시간 레이스에서 3회나 챔피언 타이틀을 거머쥔 현역 아우디 공식 드라이버 딘도 카펠로(Dindo Capello)와 독일 아우디팀의 강사들이 드라이빙 기술을 지도한다. 3일간 오전과 오후 2세션씩 총 6세션으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에는 한 세션당 18명의 소수 인원이 배정된다. 또한, 고속주회로(High Speed Track), 브레이킹(Braking), 슬라럼(Slalom) 커브 콤비네이션(Curve Combination) 등의 다양한 코스에서 스포츠카들의 성능을 경험하게 된다. 모든 코스를 마친 참가자들에게는 수료증과 함께 다양한 아우디의 상품과 기념품이 증정될 예정이다. 참가 신청은 운영 사무국(02-2057-1270)이나 아우디의 강남전시장, 용산전시장, 서초전시장, 송파전시장에서 선착순으로 받는다. 참가비는 부가세를 포함해 40만원이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자동차전문기자 정치연 chiyeon@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어린이 눈높이로 쓴 한글과 우리문화 가치

    농사꾼 막쇠가 관아로 끌려왔다. 산에 있는 나무를 함부로 베다가 붙잡힌 것이다. 사또는 며칠 전 산길 어귀에 ‘伐木禁止’ 팻말을 세워놓았다며, 나라의 명을 어긴 죄로 곤장 10대를 치라고 했다. 막쇠도 그러나 할 말이 있다. ‘伐木禁止’ 가 뭔지 몰랐다는 것이다. 읽지도 못하고, 그 뜻을 해석하지도 못한다는 거다. 이것은 조선시대 나졸정도나 되야 떠듬떠듬 뜯어볼 수 있는 한자어기 때문이다. 독음해 보면 ‘벌목금지-나무를 베지 말라.’는 뜻이다. 막쇠는 억울했겠다. 조선은 중국과 다른 말을 사용했지만, 글자가 없었기 때문에 중국어로 쓰고 표현해 왔다. 인도네시아의 찌아찌아족이 한글을 차용해 글자 표현을 하듯이 신라 때에는 한자를 이용해 이두나 향찰로 사용하기도 했다. 그러다가 세종대왕이 1446년 집현전 학자과 함께 한글을 ‘발명’했다. ‘한글 피어나다’(정해왕 외 글, 이수진 그림, 해와나무 펴냄)는 어린이의 눈높이에서 한글과 우리 문화의 참된 가치를 알려준다. 조선시대에는 한자를 익혀야 하는 문제로 고통을 받았고, 현재는 영어를 배워야 하는 고통에 시달리는 어린이들이 한글의 귀중함을 깨닫는 것은 자존감 형성에도 도움을 준다. 지엄한 임금이 한글을 만들었지만, 당시 지식인이나 벼슬아치들은 한글 사용을 반대했다. 한글은 그 이후 핍박을 받다가 16세기 한글 문학이 태동하면서 개화했고, 18세기 조선의 한글문학 전성기를 거쳐 국가의 공식언어가 된 것은 1894년 갑오개혁 때다. ‘한글’이란 이름은 일본 강점이 시작되던 1910년 주시경 선생이 고쳐 부르게 됐다. 세종은 한글을 훈민정음이라고 불렀고, 당시 지식인들은 언문이라고 비하했다. 한글날(10월 9일)을 전후로 5000년 역사에 빛나는 우리 최대의 발명품인 한글이 만들어진 계기, 과학적이라고 이야기하는 이유 등을 살펴볼 수 있겠다. 1만3000원. 문소영기자 symu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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