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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씨줄날줄] 가톨릭과 콘돔/김성호 논설위원

    세상엔 늘상 반대와 대척의 개념이 섞이기 마련이다. 음양의 차별이며 진보·보수의 대치, 낙관과 비관의 엇갈림, 긍정과 부정의 어긋난 판단…. 특히 이상과 현실의 괴리는 커다란 혼란을 부르고 그 파장 또한 크다. 그리고 그 괴리의 저울추는 흔히 권력자와 지배자 쪽으로 기울곤 한다. 그래서 대놓고 인정할 순 없지만 한쪽에 엄연히 살아 숨쉬는 사실들을 우리는 ‘불편한 진실’이라 부른다. 많은 경우 이 ‘불편한 진실’의 주장과 발설은 위험한 것으로 여겨진다. 그래서 당 시대의 지배적인 통념과 가치를 벗어난 진실의 폭로는 커다란 희생과 대가를 치르곤 한다. 천체 이동의 통념을 뒤집어 놓은 코페르니쿠스의 지동설, 다윈의 진화론에서 보듯 말이다. 지금도 지구촌 곳곳에선 불편한 진실을 둘러싼 파란과 분쟁이 분분하다. 그 ‘불편한 진실’의 혼란은 어쩔 수 없는 것일까. 종교에서의 ‘불편한 진실’은 유난히 큰 대가를 요구한다. 인류가 가진 최고의 도덕률이란 종교 교리·교의의 일탈에 대한 엄한 단속이다. 불교에서 살생·도적질·음행·거짓말·음주의 다섯 가지 금계(禁戒)인 오계는 여전히 으뜸의 계율이고, 원불교 여자교무 정녀들의 독신서약도 피할 수 없는 약속이다. 신의 대리인이라는 가톨릭 사제들의 독신서약 역시 평생 지켜야 할 서품의 필수 절차다. 그런데도 곳곳에서 계율의 모순에 대한 문제제기며 사제 결혼 허용 같은 목소리가 터져 나오니 종교 속 ‘불편한 진실’ 또한 여전하다. 교황 베네딕토 16세의 콘돔 사용 허용 발언이 화제다. 독일언론과의 인터뷰 내용을 묶어 영문판으로 발간할 발언록 ‘세상의 빛’ 속의 한 대목. 에이즈 확산방지를 위한 경우라면 콘돔을 쓸 수 있다는 취지라는데. 천부의 영역인 인간생명은 인위적으로 조절할 수 없다는 불변의 철칙을 뒤집었으니 센세이션을 부를 만하다. 지난 4월 아일랜드 가톨릭 성직자들의 아동 성추행 사건을 공식사과한 데 이은 ‘불편한 진실’의 또 다른 인정인 셈이다. ‘신앙의 위기’. 생활과 세상의 가파른 변화를 따라잡지 못하는 종교의 모순. 많은 전문가들은 이 신앙의 위기를 높은 도덕의 요구와 과도한 금욕에서 비롯된다고 말한다. 신앙은 인간의 이해관계에 의해 만들어진 것일까, 아니면 신의 이해에 따른 결과일까. 교황은 콘돔 허용 발언에 덧붙여 “현대화를 향한 첫걸음이자 책임 있는 첫 행동”이란 말을 남겼다고 한다. 이제 숨기고 감춰야만 했던 종교 속 ‘불편한 진실’도 하나둘씩 사라지는 것 같다. 김성호 논설위원 kimus@seoul.co.kr
  • [부고] 서종철 전 국방장관 별세

    국방장관과 육군참모총장을 지낸 서종철씨가 지난 20일 오전 6시45분 숙환으로 별세했다. 86세. 1924년 경남 양산에서 태어난 서씨는 육군사관학교(1기)를 졸업했으며, 1969∼72년 육군참모총장을 지냈다. 1973년 국방장관을 거쳐 대통령 안보담당 특별보좌관과 한국야구위원회(KBO) 총재 등을 역임했다. 유족으로는 정환(서일환경 대표)·국환(사업)·진환(사업)·승환(연세대 교수)·주환(경희대 교수)·성림씨가 있다. 빈소는 서울 경희대 동서신의학병원 장례식장 23호실, 발인 22일 오전 5시30분. (02)440-8923. 오이석기자 khkim@seoul.co.kr
  • 17개월 된 여아를 … ‘조두순’ 판박이 충격

    17개월 된 여아를 … ‘조두순’ 판박이 충격

    어린 여자아이를 구타하고 성폭행해 장기를 손상시킨 일명 ‘나영이 사건’이 타이완에서도 발생했다. 21일 타이완의 TVBSㆍCTS 등 언론들은 36세 남성이 1년 5개월 된 여자 아이를 상습 구타하고 성폭행까지 한 사건을 보도했다. 타이중 현에 사는 여아 ‘샤오안’의 어머니는 사기죄로 사회봉사형에 처해져 지난 4월부터 봉사를 시작했다. 어머니는 샤오안을 자신이 다니던 교회의 교인인 천(陳·36)씨에게 맡겼는데 그가 ‘인면수심’의 성폭행범일 줄은 꿈에도 생각하지 못했다. 지난 7월 11일 밤 샤오안이 패혈증과 복막염 증세를 보이자 천씨는 병원으로 데리고 갔다. 아이의 온 몸에 피멍이 들어 있고 처녀막이 찢어져 있는 점을 이상하게 여긴 의사는 천씨가 아이를 학대하고 성폭행했을 것이라 의심해 곧바로 경찰에 신고했다. 천씨는 애초 범행을 부인했으나 그의 6살 난 아들의 진술이 그의 범행을 세상에 드러내는 결정적인 증거가 됐다. 아들은 “샤오안이 울 때마다 아버지가 아이의 얼굴과 배를 때리고 화장실에 가두었으며, 심지어 다리를 잡아들어 올리고 흔들기까지 했다”고 진술했다. 의사는 샤오안의 소장이 외부의 압력에 의해 손상된 것이라고 밝혔다. 검찰은 천씨가 거짓 증언을 했다고 판단, 성폭행 및 상해죄로 기소했다. 한편 샤오안은 이번 사건으로 소장을 13cm나 잘라내는 수술을 받아야 했다. 건강은 빠르게 회복되어 현재 과자를 집어 먹을 수 있는 상태가 됐지만, 학대의 후유증으로 인해 성인 남성을 보면 온 몸을 떠는 증상을 보이고 있다. 담당 의사는 “샤오안이 앞으로 반년 정도 심리치료를 받아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타이완 형법에 따르면 만 14세 이하의 남녀와 성관계를 가진 사람은 3년 이상 10년 이하의 징역에 처한다. 서울신문 김소라 수습기자 sora@seoul.co.kr/
  • 교황 “콘돔 사용 許하라”

    콘돔 등 피임기구의 사용을 공식적으로 금해 온 가톨릭 교회의 입장에 변화가 감지되고 있다. 보수적인 교리 해석으로 유명한 교황 베네딕토 16세가 후천성면역결핍증(에이즈) 확산 방지 등을 위한 ‘특정한 경우’에는 콘돔 사용을 허용할 수 있다는 입장을 내놓았다. 지난 20일(현지시간) 교황청 일간지는 가톨릭 전문 독일 언론인인 페터 시발트가 쓴 ‘세상의 빛’이라는 책이 조만간 출간될 예정이라는 소식을 전하며 “인터뷰를 통해 콘돔 사용에 대해 교황이 긍정적인 평가를 했다.”고 소개했다. 이 책에서 교황은 “가톨릭 교회는 콘돔 사용에 대해 근본적으로 반대하는가.”라는 시발트의 질문에 “에이즈 바이러스(HIV) 감염이라는 ‘악’에 대처하는 데 콘돔 사용은 현실적이고 도덕적인 방법은 아니다.”라고 답변했다. 그러나 “남자 매춘부의 콘돔 사용은 ‘교화를 위한 첫 걸음’이라는 점에서 정당화될 수 있다.”고 허용 의사를 내비쳤다. 지금까지 가톨릭 교회는 인위적으로 신의 섭리에 반할 수 있다는 이유로 콘돔 사용을 반대해 왔다. 미국 뉴욕교구의 존 오코너 추기경을 비롯해 일부 지도자급 인사들이 에이즈 확산 방지를 위해 콘돔 사용 허용 문제를 거론한 바 있지만, 이 문제를 교황이 공개적으로 언급하기는 처음이다. BBC는 “교황은 지난주 카메룬 방문 당시 콘돔 사용이 에이즈 확산을 부추길 수 있다고 발언했다가 국제적인 비난을 산 바 있다.”면서 “교황의 이번 발언은 교회의 산아제한 금지가 에이즈 발견 이전에 만들어진 것이라는 점에서 변화가 필요하다는 현대 신학자들의 의견과 뜻을 같이하는 것”이라고 평가했다. 한편 동성애단체, 교회개혁단체 등은 일제히 교황의 발언을 환영했다. 박건형기자 kitsch@seoul.co.kr
  • ‘3종세트’ 임금피크제, 내년부터 지원 늘린다

    ‘3종세트’ 임금피크제, 내년부터 지원 늘린다

    고용노동부는 임금피크제를 도입하는 기업에 대한 지원을 내년부터 확대하는 내용을 담은 고용보험법 시행령 개정안을 입법예고했다고 18일 밝혔다. 개정안에 따르면 내년부터 고용부가 지원하는 임금피크제 유형은 ‘정년연장형’, ‘근로시간단축형’, ‘재고용형’으로 구분돼 운영된다. 정년연장형은 기업이 근로자의 임금을 50세 이후부터 감액하면서 56세 이상으로 정년을 연장하는 경우 근로자의 임금 감소분 일부를 정부가 지원(연간 600만원 한도)하는 방식이다. 지원 시점은 현행 54세 이후에서 50세 이후로 앞당겨지고 최대 지원 기한은 6년에서 10년으로 늘어난다. 근로시간 단축형은 중고령 근로자의 근로시간이 최고조 시점 대비 50% 이상 감소하면 연간 300만원 한도에서 임금 감소분의 일부를 지원, 중고령자가 전직 등을 준비하며 점진적으로 은퇴할 수 있게 하는 것이다. 재고용형은 사업주가 57세 이상인 정년 퇴직자를 재고용하면서 임금을 감액할 때 최대 5년간 근로자의 임금 감소분 일부를 지원하는 방식이다. 한편 중고령자의 고용을 연장하는 사업주를 지원하는 ‘고령자 고용연장 지원금’ 제도도 일부 개편된다. 현재 정년연장 지원금은 56세 이상이면서 1년 이상 정년을 연장할 때만 지급되고 있는데, 내년부터는 정년을 폐지하는 사업주에게도 근로자 1인당 월 30만원을 1년간 지원한다. 권영순 고용평등정책관은 “이번 개편을 통해 기업이 각자의 여건에 맞게 임금피크제를 선택할 수 있도록 지원 유형을 다양하게 제시했다.” 면서 “수십년간의 노하우를 가진 중고령 근로자들이 일하는 즐거움을 계속해서 누릴 수 있도록 임금피크제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오일만기자 oilman@seoul.co.kr
  • ‘블록버스터’ 명화가 몰려온다

    ‘블록버스터’ 명화가 몰려온다

    차가운 바람이 옷깃을 파고드는 계절이지만 국립현대미술관, 서울시립미술관,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 등 3대 미술관은 블록버스터 전시 열기로 뜨겁다. 국내에서 좀처럼 보기 힘든 거장의 명화와 해외 유명 미술관·박물관의 소장품을 선보이는 대형 기획전이 연말연시와 겨울방학 가족관람객을 겨냥해 앞다퉈 막을 올리고 있다. 2004년 서울과 부산 전시에서 총 70만명의 관람객을 모으며 국내 미술관람 문화를 활성화시킨 ‘색채의 마술사 샤갈’전이 다시 열린다. 러시아 유대인 출신의 프랑스 화가 마르크 샤갈은 평생 어떤 미술사조에도 속하지않고 낭만적인 사랑의 메시지를 화려한 색채와 형상으로 자유롭게 표현한 작품으로 사랑 받아온 작가다. 12월 3일 서울시립미술관에서 개막하는 전시에는 샤갈 미술의 보고인 프랑스 국립샤갈미술관을 비롯해 미국 뉴욕현대미술관,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 국립미술관 등 전세계 30여곳 소장처와 개인 소장가에게서 대여한 작품 160여점이 소개된다. 프랑스 미술관과 유족 소장품 위주로 후기 작품 110점을 선보인 2004년 전시에 비해 작품 규모와 내용 면에서 차이가 크다는 게 주최 측의 설명. 전시를 기획한 서순주씨는 “첫 전시 때 빠져서 아쉬움이 컸던 러시아 시기 샤갈의 걸작들을 대거 들여왔다.”면서 “지난 전시와 중복되는 작품은 10여점에 불과하다.”고 말했다. 하늘을 나는 연인을 그린 대표작 ‘도시위에서’와 ‘산책’, 고(故) 김춘수 시인의 ‘샤갈의 마을에 내리는 눈’에 영감을 준 ‘나와 마을’ 등은 순수하고 몽환적인 샤갈 예술의 진수를 선사한다. 총 7점으로 제작된 1920년작 ‘유대인 예술극장 장식화’의 전 작품이 국내 처음으로 나오는 것도 이번 전시의 특징. ‘비테프스크 위에서’와 ‘농부의 삶’등도 보기 힘든 걸작들로 눈길을 끈다. 내년 3월 27일까지. 8000~1만 2000원. (02)724-2900. ●프랑스 국보급 왕실 유물 국내 첫선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 1층에서 열리고 있는 ‘프랑스 국립베르사유 특별전’은 루이 14세에서 루이 16세까지 17·18세기 절대왕정기의 화려했던 왕실 문화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전시다. 베르사유궁 박물관이 소장한 국보급 회화와 조각, 유물 등 84점이 선보인다. 전시작 상당수는 루이 14세와 16세, 마리 앙투아네트 등 왕실 주요 인물들의 공식 초상화다. 왕실 공식 초상화는 권력과 정통성을 상징하는 도구로 쓰였기 때문에 보통 3m에 육박하는 크기에 다양한 장식적 요소와 소품들을 가미한 점이 특징이다. 이야생트 리고의 ‘루이 14세의 초상’은 공식 초상화의 가장 대표적인 작품으로 꼽힌다. 프랑스 왕실 문장인 백합 무늬를 그려넣은 대형 휘장도 관객의 시선을 압도한다. 화려함을 넘어 낭비벽으로 국민의 분노를 샀던 마리 앙투아네트의 초상화는 당대 유행했던 호화로운 스타일의 극치를 보여준다. 그녀가 직접 사용했던 도자기와 은 세공품, 가구 등의 유물은 세련된 취향을 엿보게 하지만 혁명군에게 체포돼 감옥에 유폐된 모습을 담은 초상화에선 권력의 무상함이 느껴진다. 내년 3월 6일까지. 8000~1만 3000원. (02)325-1077. ●20세기 거장들의 열정과 고독 국립현대미술관이 내년 3월 1일까지 덕수궁 미술관에서 여는 ‘피카소와 모던 아트’전은 오스트리아의 알베르티나미술관 소장품 가운데 19세기 말에서 20세기 후반까지 서양 미술사의 거장 39명의 회화, 조각, 드로잉 121점을 전시하고 있다. 식민지 쟁탈전과 세계대전의 혼란과 위기 속에 유럽의 화가들은 저마다의 고독과 열정을 내면에 간직한 채 독자적이고 실험적인 작품 세계를 모색해 나갔다. 전시에는 피카소가 인간의 비참함과 소외, 절망을 주요 테마로 그렸던 청색시대의 걸작 중 하나인 에칭 작품 ‘검소한 식사’와 ‘초록색 모자를 쓴 여인’, 고독한 영혼의 모습을 표현한 모딜리아니의 ‘슈미즈 차림의 젊은 여인’, 그리고 마티스를 비롯한 프랑스의 야수파와 키르히너 등 독일 표현주의 작가들의 작품을 만날 수 있다. 9000~1만 1000원. (02)757-3002. 이순녀기자 coral@seoul.co.kr
  • 여행객들 성노예 16세소녀의 ‘짐승삶’ 충격

    여행객들 성노예 16세소녀의 ‘짐승삶’ 충격

    중고차 한 대에 성노예로 팔려간 여성이 3년 간 짐승보다 못한 비참한 삶을 살았다는 사실이 뒤늦게 드러나 프랑스 전역이 충격에 술렁이고 있다. 메트로 프랑스에 따르면 사브리나(23 가명)은 지난해 말 성병과 영양실조에 시달리는 비참한 상태로 파리 외곽의 한 시립병원에서 발견됐다. 발견 당시 그녀는 이가 몽땅 빠진 상태였으며 귀와 코가 잘린 상태였다. 몸무게가 40kg이 채 되지 않을 정도로 비쩍 말라 생명이 위독한 상태였다. 사브리나가 신체적 학대를 받았음을 직감한 의료진의 신고로 경찰이 수사를 실시했고, 그 결과 그녀가 2003년부터 3년 간 성노예로 짐승보다 못한 학대를 받은 사실을 밝혀냈다. 경찰에 따르면 사브리나는 16세였을 당시 여행자 숙소를 운영하는 프랑크 프랑눅스(58)와 플로렌체 카르라스코(56) 부부에게 팔렸다. 사브리나의 부모가 750유로(100만원 상당) 중고차를 받고 딸을 노예로 팔아 치운 것. 이후 사브리나는 상상 조차 힘든 비참한 삶을 살았다. 온갖 매질을 견디면서 집안일을 해야 했고 아기 7명을 돌봐야 했던 것. 뿐만 아니라 밤에는 남성 여행객들과 억지로 성관계를 맺어야 했으며 손발이 묶인 채 더러운 창고에서 잠을 잤던 것으로 드러났다. 사브리나를 학대했던 프랑눅스와 카르라스코 부부를 비롯한 성폭행을 한 남성 등이 최근 법정에 섰다. 프랑스 언론매체에 따르면 이들은 혐의에 따라 2년~15년의 징역형에 처한다. 담당 수사관 “최근 몇 년 간 봐온 사건 중 가장 끔찍한 학대였다.”고 놀라워 하면서 “그녀는 최근 잘린 코와 귀를 복원하는 수술을 받았으며, 앞으로 정신적 충격에서 벗어나기 위해서 꾸준히 정신과 치료를 받을 예정”이라고 말했다. 자료사진=jornale.com.br 서울신문 나우뉴스 강경윤기자 newsluv@seoul.co.kr    
  • “내 딸은 폭탄자살 테러분자” 허위고발 왜?

    “내 딸은 폭탄자살 테러분자” 허위고발 왜?

    ”눈에 흙이 들어가도 외국인 사위는 볼 수 없다.” 딸의 국제결혼을 결사 반대한 러시아의 한 여성이 딸을 테러리스트로 고발하는 해프닝을 벌였다. 딸을 결혼을 막기 위해서다. 17일(현지시간) 리아 노보스티 통신 등 러시아 언론에 따르면 사건의 주인공은 모스크바로부터 250㎞ 정도 떨어진 야로슬라블에 살고 있는 56세 여성. 그는 모스크바 도모데도보 공항에 전화를 걸어 “모로코를 향해 출발하려는 항공기에 폭탄자살을 계획하고 있는 여자테러리스트가 타고 있다.”고 익명으로 제보했다. 발칵 뒤집힌 공항경찰은 문제의 테러리스트가 타고 있다는 항공기를 샅샅이 수색했지만 폭탄을 발견하지 못했다. 경찰은 제보전화 발신지를 추적, 제보한 여성을 찾아냈다. 허위제보를 한 이유를 추궁하자 여자는 “실은 개인적인 이유로 허위제보를 했다.”고 털어놨다. 딸이 문제였다. 33세 딸이 모로코 남자를 알게 돼 결혼을 하겠다고 나서자 여자가 결사 반대했던 것. 반대에도 불구하고 딸이 남자와 결혼하겠다고 고집을 피우며 모로코행 비행기에 오르자 엄마가 떠올린 묘책이 허위제보였다. 러시아 경찰은 “딸을 비행기에서 강제로 내리도록 하기 위해 거짓으로 폭탄테러 제보를 한 것”이라고 밝혔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해외통신원 손영식 voniss@naver.com
  • 26세 쌈디, 벌써 탈모 진행중?

    26세 쌈디, 벌써 탈모 진행중?

    슈프림팀 멤버 사이먼디(이하 ‘쌈디’)가 20대 중반의 나이에 벌써 탈모가 진행 중인 사실을 깜짝 고백했다. MBC 에브리원 ‘오밤중의 아이들’ 녹화 중 진행된 ‘고민을 말해봐’ 코너에서 쌈디는 “바쁜 스케줄 때문에 수면 부족은 물론 각종 스트레스로 인해 탈모가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현재 쌈디의 나이는 만 26세로 탈모가 진행되기에는 상당히 이른 나이. 같은 슈프림팀의 멤버 이센스는 “쌈디가 헤어스타일에 신경을 많이 쓰는 편이라 항상 머리에 스프레이를 지나칠 정도로 뿌려 비바람이 불어도 머리 모양이 유지될 정도”고 밝혔다. 이에 쌈디도 부인하지 않고 “실제로 헤어스프레이 때문에 더욱 탈모가 심해지고 있다”고 솔직하게 인정했다. 또한 바쁜 스케줄로 인한 후유증이 고민인 슈프림팀에게 가요계 선배인 은지원은 “그럼 연예인을 그만둬라”라는 농담 섞인 해결책을 제시했고 이에 쌈디도 “그래서 3년 바짝 벌고서 고향으로 내려갈 것”이라고 너스레를 섞어 응수해 출연진을 폭소케 했다. 이외에도 쌈디는 스트레스를 폭식으로 푸는 탓에 최근 한두 달 사이 체중이 4kg가 늘었다고 말하며 외모 관리에 대한 고민을 토로하기도 했다. 슈프림팀의 솔직 담백한 이야기는 오는 18일 밤 12시에 방송된다. 사진 = 쌈디 미니홈피 서울신문NTN 오영경 기자 oh@seoulntn.com
  • 45억짜리 보물 찾아낸 4세 소년 화제

    영국의 4세 소년이 250만 파운드 가치의 보물을 찾아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제임스 하얏트(3)엑세스주에 있는 한 벌판에서 놀다가 8인치 깊이에 파묻혀있던 성유물함(聖遺物函)을 발견해냈다. 전문가들은 이 유물함이 종교적인 유물을 보관하는데 쓰인 것으로 보이며, 16세기에 금으로 제작돼 왕실에서 쓰였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 유물의 가치는 무려 250만 파운드. 우리돈으로 45억이 넘는 돈이다. 하얏트의 아버지인 제이슨(34)은 “내 아이는 세계서 가장 운이 좋은 아이 중 한명”이라면서 “지난해부터 금속 탐지기 등의 장비를 이용해 발굴여행을 다니는 것을 좋아했다. 이렇게 ‘큰일’을 해낼 줄 몰랐다.”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이어 “제임스가 ‘진짜 보물’을 찾았다며 더없이 기뻐하고 있다. 평소에는 땅속에 묻힌 작은 동전들만 주워오다 이렇게 큰 것을 찾게 돼 본인도 놀라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4세 꼬마가 발견한 이 유물은 분석결과 금 73%로 이뤄져 있으며, 앞면에는 성모마리아의 이미지가 그려져 있다. 전문가들은 이와 같은 형식의 유물은 전 세계에 단 3개 뿐이라고 밝혔다. 제임스 가족은 영국 박물관의 도움 아래 유물을 공개 판매하고 그 수익금을 유물이 묻혀있던 토지의 주인과 분배할 것이라고 전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송혜민기자 huimin0217@seoul.co.kr
  • 7급 국가직 합격자 평균 30.5세

    신임 공무원들의 평균 나이가 고령화되고 있다. 16일 행정안전부가 발표한 ‘2010년도 국가직 7급 공무원 공개채용 최종합격자’ 453명의 나이를 분석한 결과 16.5%인 75명이 36세 이상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해 36세 이상 합격자 비율보다 6.2% 포인트 높아진 것이다. 행안부는 지난해 시험부터 35세였던 7급 공채 응시상한 연령을 폐지했다. 41세 이상 합격자는 14명으로 지난해보다 0.8% 포인트 상승했고 교정직에 응시한 석우찬(47)씨가 최고령 합격자로 기록됐다. 최종합격자 평균 연령은 30.5세로 지난해 29.9세보다 다소 높아졌다. 여성 합격자는 155명(34.2%)으로 지난해보다 0.7% 포인트 낮아졌다. 이 가운데 세무직 합격자 3명 등 모두 10명은 양성평등채용목표제를 적용받아 추가 합격했다. 취업지원대상자와 정보화 자격증 소지자 등 가산 특전을 받은 합격자는 424명(93.6%)으로 지난해 91.4%보다 2.2% 포인트 높아져 수험생들의 자격증 취득 경쟁은 심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행안부는 내년부터 자격증 가산비율을 축소하기로 했다. 정보화 관련 자격증 취득이 보편화돼 자격증 취득에 따른 수험생 부담을 덜어 주기 위해서다. 올해 시험까지 3%의 가산점을 받았던 정보관리기술사, 전자계산조직응용 기술사 등은 가산점이 1%로 줄어들고 워드프로세서 2~3급, 컴퓨터활용능력 3급은 가산점이 폐지된다. 한편 최종 합격자는 19일까지 사이버국가고시센터(http://gosi.kr)에 채용후보자 등록을 마쳐야 한다. 박성국기자 psk@seoul.co.kr
  • 교황 세계경제 심오한 개혁 촉구

    교황 베네딕토 16세가 14일 세계 경제의 심오한 개혁을 촉구했다. 교황은 바티칸시티의 성베드로광장에 모인 수천명의 순례자들에게 행한 주례 강론에서 “최근 열린 G20 정상회의에서도 다뤄진 현재의 경제위기는 매우 진지하게 받아들여져야 한다.”고 말했다고 AFP통신이 전했다. 교황은 “경제위기는 전 세계 경제발전 모델에 심오한 개혁이 필요하다는, 강력한 신호를 보내고 있는 것”이라며 “주요 선진국들은 빈곤국에 침울한 결과를 야기할 수 있는, (자신들에게만) 유리한 연대를 추구해서는 안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교황은 또 경제위기의 피해자들을 도울 수 있도록 농업을 회생시켜야 하며 지속 가능하지 않은 소비주의에 대해서도 경고했다. 교황은 “미래의 필수불가결한 자원으로서 농업을 재평가해야 할 순간이 왔다.”고 말하면서 “경제위기에도 불구하고 오랫동안 산업화를 이룬 국가들은 지속 가능하지 않은 소비주의가 만연한 생활양식을 고양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석우기자 jun88@seoul.co.kr
  • 임창용, 요미우리에 새둥지 트나?

    임창용, 요미우리에 새둥지 트나?

    올 시즌을 끝으로 야쿠르트와 계약기간이 끝나는 임창용에 대한 거취문제가 연일 관심거리다. 야쿠르트와 재계약에 합의됐다는 소문은 얼마 지나지 않아 뜬소문으로 밝혀졌고 현재는 임창용과 야쿠르트간의 협상은 불발됐다는게 중론이다. 일본야구계의 ‘큰손’ 요미우리 자이언츠가 아직은 관망하고 있는 모양세고 이러한 와중에 뜬금없이 임창용의 지바 롯데 이적설이 돌고 있다. 하지만 일본 스포츠전문지들의 일련의 행태를 보면 모든 것은 그저 가능성일 뿐이다. 오프시즌에 접어들면서부터 지금까지 임창용의 거취문제는 언론마다 각각 다른 내용의 기사를 내보냈다. 이것은 그만큼 임창용의 가치가 폭등하고 있다는 방증이기도 하지만 다른 시각에서 보면 일본 특유의 ‘선보도 후발뺌’식이 낳은 요식행위에 불과하다는 느낌이다. 국내 야구팬들에게 있어 유행어처럼 번지는 소위 ‘떡밥’ 기사의 원조격이라고 할수 있는 일본 특유의 입방정이란 뜻이다. 물론 임창용과 같은 최고수준의 마무리투수의 이적문제는 언론의 관심을 끌만하다. 하지만 아직 임창용에 대한 거취를 확실하게 뒷받침 해줄만한 것은 아무것도 없다. 2006년 자유계약 선수(FA) 신분으로 니혼햄에서 요미우리로 이적한 오가사와라 미치히로처럼 선수와 구단대표가 협상 테이블에 모습을 드러내기 전까지는 모든게 확정된게 아니다. 임창용의 지바 롯데행은 현실적으로 불가능에 가까운 일이다. 금일 일본의 ‘스포니치’에서는 올해 FA가 되는 지바 롯데 마무리 투수 코바야시 히로유키의 메이저리그행을 언급하며 임창용을 영입하기 위해 본격적인 조사에 들어갔다고 발표했다. 하지만 지바 롯데의 자금력을 감안하면 이미 귀하신 몸이 된 임창용을 잡기가 쉬운일만은 아니다. 올해 지바 롯데에서 2억엔 이상의 연봉을 받은 선수는 단 한명도 없다. 임창용은 야쿠르트에서 제시한 ‘3년 12억엔’도 마다했다. 그렇다면 지바 롯데가 임창용을 잡기 위해서는 야쿠르트가 제시한 금액보다는 더 많은 돈을 뿌려야 한다는 계산이 나온다. 얼마가 될지도 모를 임창용의 몸값을 지바 롯데가 투자할 여력이 있는지 의문시된다. 그리고 코바야시의 메이저리그행은 그 자신이 선언만 한 상태이지 확정된것도 아니다. 지바 롯데가 임창용의 영입을 위해서는 먼저 코바야시의 메이저리그 진출 확정 유무에 따라 달라질수 밖에 없다는 뜻이다. 코바야시는 지난 시즌에도 한신 타이거즈로 이적한다는 소문이 나돌만큼 매력적인 선수임에는 틀림 없지만 그의 바람대로 미국행이 이뤄질지는 아직 장담하긴 이르다. 결국 임창용이 마지막으로 협상을 해야할 팀은 요미우리다. 요미우리는 이달초 메이저리그 시카고 화이트삭스 산하 트리플 A에서 활약한 카를로스 토레스를 영입했다. 토레스는 지난해 트리플 A에서 최우수투수로 선정될만큼 빼어난 기량을 갖춘 선수다. 올해 요미우리가 리그 4연패에 실패한 것은 선발투수와 마무리쪽에 있었다. 즉, 토레스의 영입은 마크 크룬이 아니라 선발투수 세스 그레이싱어의 대안이다. 이미 요미우리는 크룬과 그레이싱어 모두 재계약을 하지 않기로 결정했기에 이젠 크룬을 대체할만한 마무리투수 보강만 신경 쓰면 된다. 다른 보직과 포지션에 비해 전문마무리 투수는 일본야구에서 검증된 선수여야 한다는게 요미우리 수뇌부들의 공통된 시각이다. 결국 요미우리가 원하는 것은 일본에서 3년간 96세이브, 그리고 올 시즌 양리그 통틀어 유일하게 ‘블론세이브’가 없었던 임창용을 영입하겠다는 뜻과 다름없다. 임창용의 최종 정착지는 돈싸움에서 승리한 팀이고 일본에서 돈으로 요미우리를 이길 구단은 존재하지 않는다. 아직 정식으로 요미우리 구단과 협상 테이블을 차리지 않았지만 임창용 역시 자신의 몸값을 높여줄 요미우리라면 마다할 이유가 없다. 최근 요미우리는 자국 선수 FA영입을 하지 않겠다고 밝혔지만 이 역시 팀 상황을 고려하면 뜻대로 될지는 미지수다. 이미 오가사와라 미치히로가 FA 대신 팀 잔류를 선언했고 내년엔 오가사와라가 1루수로 완전히 돌아선다는 계획을 가지고 있다. 이렇게 되면 3루 포지션이 걸림돌인데 과연 요미우리가 신인급 선수인 오타 타이시를 키운다는 명분으로 그를 3루주전으로 기용할지는 장담하기 힘들다. 항간에서는 요코하마의 4번타자이자 3루수인 무라타 슈이치의 FA 선언으로 그가 요미우리 유니폼을 입게 될 것이란 소문이 도는데 단지 소문으로만 끝나게 될지는 12월까지는 지켜봐야 한다. 올해 스토브리그는 구멍난 포지션을 메우기 위한 요미우리 행보 그리고 그에 따른 임창용의 거취문제가 가장 큰 이슈다. 이뿐만 아니라 팀 타선의 노쇠화가 극심한 호시노의 라쿠텐, 그리고 일본진출을 선언한 김병현의 향후 진로여부, 덧붙여 메이저리그행을 원하는 니시오카 츠요시, 코바야시 히로유키의 지바 롯데로 말미암아 갈수록 그 열기가 뜨거워지고 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해외야구통신원 윤석구 http://hitting.kr/
  • [부고] ‘슬픔의 노래’ 폴란드 작곡가 고레츠키 타계

    [부고] ‘슬픔의 노래’ 폴란드 작곡가 고레츠키 타계

    제3번 교향곡 ‘슬픔의 노래’로 세계적 명성을 쌓은 폴란드 작곡가 헨리크 미콜라이 고레츠키가 오랜 투병 끝에 76세로 타계했다고 로이터통신이 12일 보도했다. 1976년 작품인 ‘슬픔의 노래’는 제2차 세계대전 당시 나치 수용소에 갇혔던 고레츠키가 가스실에 끌려가 생을 마감한 유대인들이 벽에 남긴 글귀들을 보고 느낀 감상 등을 표현한 작품으로 그가 남긴 최고의 명작으로 꼽힌다. 1933년 폴란드 남부 음악인 가정에서 태어난 고레츠키는 초창기 카를하인츠 슈톡하우센, 벨라 바르톡 등 전위파 작곡가들의 영향을 받아 꾸밈없고 사색적인 작품세계를 일궈냈다. 황수정기자 sjh@seoul.co.kr
  • ‘풍운아’ 김병현 日진출 한다면 어느팀 갈까?

    ‘풍운아’ 김병현 日진출 한다면 어느팀 갈까?

    풍운아’ 김병현의 일본진출 확률은 얼마나 될까? 일본 스포츠 일간지인 ‘닛칸 스포츠’는 김병현이 라쿠텐 골든이글스의 테스트를 받을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아직 무적상태인 김병현도 일본진출을 희망하고 있는것으로 알려져 앞으로의 행보가 주목된다. 라쿠텐 구단은 오프시즌 동안 전력보강이 절실한 팀이다. 지난해 포스트시즌에 진출했다는게 믿어지지 않을만큼 올 시즌 추락을 거듭,결국 리그 꼴찌에 머물렀기 때문이다. 팀의 재도약이란 명분으로 데려온 마티 브라운 감독은 성적부진으로 단 1년만에 물러났고 그 뒤를 이어 내년부터는 호시노 센이치 체제로 팀을 개편했다. 하지만 신임 호시노 감독의 고민거리는 한두가지가 아니다. 전력보강을 해야할 곳이 한두군데가 아니기 때문이다. 특히 에이스인 이와쿠마 히사시가 시즌 후 포스팅 시스템을 통해 일찌감치 메이저리그행을 선언해 투수력 보강이 절실하다. 라쿠텐은 선발 3인방(이와쿠마 히사시-타나카 마사히로-나가이 사토시)에 대한 의존도가 굉장히 높은 팀이다. 덧붙여 불펜과 마무리 전력도 떨어진다. 라쿠텐은 이번 오프시즌동안에 투수력 부족을 메우기 위한 작업이 지속될것으로 예상되는데 이미 올해 LG 트윈스에서 뛰었던 오카모토 신야까지 입단 테스트를 받았다. 김병현은 그동안 일본진출에 대한 도전의사를 꾸준히 내비쳤다. 비록 몇년간 그라운드를 떠나 있었지만 부상이 없기 때문에 체계적인 훈련을 통해 몸만 만들어진다면 아직도 충분하다는 평가다. 실제로 닛칸 스포츠는 김병현이 입단 테스트를 통과하는데 있어 별다른 문제점이 없을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김병현의 일본진출은 마운드 보강이라는 절실함을 안고 있는 라쿠텐 구단의 상황과 맞물려 있다. 올 시즌 라쿠텐 마운드를 들여다 보면 충분히 그럴만도 했다. 올해 라쿠텐은 딱히 전문 마무리 투수라고 불릴만한 선수가 없었다. 물론 있긴 있지만 기대치에 한참이나 밑도는 투수를 마무리라고 부른다는게 민망할 정도다. 바로 카와키시 츠요시를 두고 하는 말이다. 카와키시는 올해 팀이 올린 26세이브 가운데 무려(?) 절반에 해당하는 13세이브를 기록하며 이부문 리그 5위에 이름을 올렸다. 사이드암 투수인 카와키시는 49경기(50이닝)에 나와 평균자책점 6.12라는 황당한 성적을 남겼다. 물론 중간과 마무리를 번갈아 가며 등판하긴 했지만 마운드에 올라오면 실점을 허용하고 내려가는 버릇은 팀을 황폐화 시키기에 충분했다. 라쿠텐은 아오야마 코지 그리고 코야마 신이치로라는 훌륭한 불펜투수들이 있다. 아오야마는 15홀드(5승 1패, 평균자책점 1.72) 코야마 역시 11세이브(15홀드) 평균자책점 2.41의 빼어난 성적을 남겼지만 팀은 선발에서 마무리까지 오는 과정이 매끄럽지 못했다. 라쿠텐 입장에서는 이와쿠마의 메이저리그행이 확정되면 중간투수들 가운데 한명을 선발로 전환해야 하는데 좌완 유망주 카타야마 히로시가 그 대안이 될수 있다. 만약 김병현의 라쿠텐행이 이뤄진다면 한국선수로서는 네번째로 호시노 감독과 인연을 맺는 선수가 된다. 간접적이긴 하지만 지바 롯데도 김병현에게 관심을 가지고 있는걸로 알려져 있다. 지난 9월에도 소문이 있긴 했지만 그때는 시즌이 한참 진행중인 시점이라 물밑접촉을 통한 성격이 짙었다. 하지만 시즌이 끝난 지금 지바 롯데의 마무리 투수인 코바야시 히로유키가 메이저리그 진출을 선언한 상태다. 지바 롯데 역시 충분히 김병현에게 관심을 가질만한 상황이 됐다는 뜻이다. 지난달 미국으로 건너간 김병현은 조만간 입단 테스르를 받기 위해 귀국 후 일본으로 건너갈 것으로 알려졌다. 김병현의 일본진출 타진은 그 자신뿐만 아니라 일본구단에서도 원하는 이유가 있다. 올해 일본프로야구는 유독 전문 마무리 투수들의 부진이 두드러진 한해였다. 브라이언 시코스키(세이부)는 시즌막판 난조로 팀 우승을 가로막았고 베테랑 투수 이와세 히토키(주니치)도 확실히 구위가 예전만 못하다. 방출이 확정된 마크 크룬(요미우리) 역시 팀에 아무런 보탬이 못되며 해만 끼쳤다. FA(자유계약선수) 임창용의 몸값이 천정부지로 치솟은 것도 이와 무관하지 않다. 임창용만한 투수를 구하는게 쉽지 않기 때문이다. 김병현 역시 마찬가지다. 지금은 그의 정확한 구위를 알수 없다. 하지만 오프시즌동안 땀을 흘리면 일본에서도 충분히 통할수 있는 수준이라는게 현지 언론의 판단이다. 과연 김병현은 자신이 고대하던 일본프로야구에 진출할수 있을까? 현재로서는 긍정적이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해외야구통신원 윤석구 http://hitting.kr/
  • 평생 아기 바란 66세 할머니 ‘세쌍둥이 출산’

    아기가 없어서 이혼까지 당했던 인도의 66세 할머니가 얼마 전 세쌍둥이를 낳아 ‘세쌍둥이를 낳은 세계 최고령 산모’로 이름을 올렸다. 인도 영자신문 인디아 타임스에 따르면 하리야나에 사는 바테리 데비(66) 할머니는 지난 5월 말 이 지역 국립병원에서 제왕절개 수술로 건강한 아들 2명과 딸 하나를 낳았다. 이로써 할머니는 세계에서 가장 많은 나이에 세쌍둥이를 출산한 어머니가 됐다. 데비 할머니는 44년 전 농장을 경영하는 남성과 결혼을 했지만 임신을 하지 못했다. 대를 잇지 못한다는 이유로 시댁의 갖은 구박과 압박에 이기지 못한 그녀는 결국 수년 전 남편과 이혼하고 홀로 살고 있었다. 홀로됐지만 아기가 꼭 갖고 싶었던 할머니는 지난해부터 인공수정 시술을 받았고 세 차례 만에 결국 세쌍둥이를 임신하는데 성공했다. 퇴원한 뒤 비교적 건강하게 지내고 있는 할머니는 “세쌍둥이는 나에게 찾아온 가장 큰 행운이다. 이 세상에서는 이루지 못할 것 같은 소원을 이루게 돼 정말 기쁘다. 죽는 날까지 이 아이들을 건강하고 행복하게 기르겠다.”고 말했다. 할머니가 출산했다는 소식을 들은 전 남편 역시 매우 흡족해 하면서 아기들의 양육비와 치료비 등을 지원해주기로 했다고 현지 언론매체들이 전했다. 한편 지난 6월 70세 고령에 딸을 낳아 ‘세계 최고령 산모’란 타이틀을 거머쥐었던 인도여성 라조 데비가 출산한 지 불과 18개월 만에 사망해 안타까움을 줬다. 사망 당시 고령 여성의 인공시술 위험성이 논란에 휩싸였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강경윤기자 newsluv@seoul.co.kr  
  • 하버드 법대 첫 동양계 여성 종신교수

    하버드 법대 첫 동양계 여성 종신교수

    하버드대 법대 사상 최초의 동양계 여성 종신교수가 나왔다. 하버드대 법대 웹사이트는 9일 재미교포 석지영(지니 석·37)씨가 지난달 14일 교수 투표를 통해 종신교수 임용 절차를 통과했으며, 하버드대 법대가 이를 최종 수락했다고 밝혔다. 2006년 조교수로 하버드대에서 교수 생활을 시작한 석씨는 형사법, 예술공연과 법 등을 강의하고 있다. 석씨는 법대 웹사이트 뉴스와의 인터뷰에서 “하버드는 가장 흥미진진하며 내가 좋아하는 일을 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는 곳”이라면서 “이 같은 일을 할 수 있도록 교수 투표에서 종신교수로 통과된 것은 큰 행운”이라고 말했다. 6세 때 가족과 함께 미국으로 이민 온 석씨는 뉴욕의 명문학교인 헌터 중고교를 거쳐 예일대에서 영문학을 전공한 뒤 영국 옥스퍼드대에서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이어 폴앤데이지 장학금으로 하버드대 법대를 마친 뒤 뉴욕 맨해튼 검찰청 검사, 데이비드 수터 연방 대법관 서기 등으로 근무했다. 지난해에는 페미니즘과 가정폭력의 연관성을 다룬 저서 ‘법 속의 가정’이라는 책이 최우수 법률도서로 선정돼 허버트 제이콥상을 수상했으며 ‘트라우마의 법적 구축’이라는 논문으로 구겐하임 장학금을 수상했다. 마서 미노 하버드대 법대 학장은 “지니 석의 상상력 있고, 섬세하며, 때로 도발적인 법학 연구는 형사법과 가족법, 법과 인간, 이론과 실제를 연결하는 교량 역할을 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워싱턴 김균미특파원 kmkim@seoul.co.kr
  • 산중 ‘늑대인간’ 생활 에이즈 6세꼬마에 ‘충격’

    야생에서 늑대와 함께 생활하는 ‘늑대인간’을 연상시키는 꼬마아이가 언론에 알려져 화제를 모으고 있다. 중국 광시성에서 발견된 이 아이는 깊은 산골에서 자기 몸집보다 더 큰 개 한 마리와 단 둘이 생활한다. 낡은 집에서 혼자 밥과 빨래를 하며 개를 키우면서 사는 아룽(阿龙)의 나이는 고작 6살. 뿐만 아니라 에이즈를 앓고 있다는 사연까지 알려지자 네티즌들은 뜨거운 동정을 보내고 있다. 아룽의 현재 생활상태는 ‘늑대인간’이라 부를 만큼 야생적이진 않지만, 여섯 살 밖에 되지 않은 나이에 밥과 빨래, 간단한 집수리 뿐 아니라 야채를 키우는 자급자족 등을 혼자서 해내는 주위를 놀라게 했다. 게다가 아룽이 사는 산 아랫마을 사람들은 아이의 부모가 에이즈로 사망했으며, 아이 또한 에이즈 보균자인 것으로 알고 있다고 증언하는 상황이어서 더욱 안타까움이 더해졌다. 아직 에이즈가 뭔지도 모르는 이 아이는 유일한 가족인 할머니와 떨어져 산속에서 홀로 지내고 있다. 사회적인 소외에서 오는 심리적인 상처로 사람들과의 접촉을 꺼리고 있다는 것이 심리전문가들의 판단이다. 에이즈 보균자라는 이유로 학교에서도 입학을 거부당한 아룽은 ‘라오헤이’라 불리는 개와 단 둘이 모든 것을 해 나가며 “절대 산 아래로 내려가 살 생각이 없다.”고 단호하게 말했다. 하지만 언론을 통해 사연을 접한 광시성 류저우시 복지부는 “현재 아이의 병을 치료하는 것이 급선무”라며 “아룽의 생활을 도울 도우미도 이미 신청한 상태”라고 전했다. 네티즌들은 “어린 아이가 산 속에서 거의 방치된 채 개와 살고 있다는 사실이 믿기지 않는다.”, “아이에게 도움을 주고 싶다.”등의 댓글을 달며 관심을 표하고 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송혜민기자 huimin0217@seoul.co.kr
  • 5년된 암치료 환자 병원비 부담 커져…의료실비보험·암보험 더욱 필요 !

    암은 여전히 고액의 치료비가 드는 질병 가운데 하나이다.  우리나라 국민의 경우 평균수명(남성 76세,여성 83세)까지 생존할 때 남성 3명 가운데 1명, 여성 4명 중 1명인 꼴 암에 걸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국가암등록 통계사업을 통해 전국민을 대상으로 암발생률을 산출한 결과 2006년 15만3237명에서 2007년 16만1920명으로 암발생율이 5.6%나 증가했다. 이는 2005년 14만858명에 비해 2006년 5.1%, 2007년 11% 증가된 수치로 암환자발생률이 매년 크게 늘어나고 있다.  반면, 암환자의 상대생존율이 지속적으로 향상되면서 암이 만성질환으로 바뀌고 있다.  보건복지가족부 중앙암등록본부가 밝힌 1993~207년 암발생자의 생존율에 따르면, 암환자의 5년 상대생존율은 1993~1995년 41.2% , 1996~2000년 44.0%, 2001~2005년 53.1%, 2003~2007년 57.1% 로 지속적으로 상승세를 보였다.  암은 0기(전암단계)에 발견하면 93%, 1기는 75.8%, 3기는 306%,4기이상은 7.2%가 10년이상 살 수 있다고 한다. 결국 환자들이 치료의 끈을 놓치 않아야 한다고 한다.  문제는 오래 생존하는 암치료 환자들이 증가하고 있지만 정책적·사회적 지지 시스템은 그만큼 따라주지 못한다고 전문가들은 얘기한다. 5년을 넘어 10년이상 살고 있는 이들도 늘 암재발에 대한 불안감을 갖고 있지만 ‘완치의 의료적 기준에 따라 제도적 지원대상에서 제외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지난 9월1일부터 적용되는 ‘암환자 산정특례제도’는 암으로 확진 받은뒤 국민건강보험공단에 등록하면 5년간 병원비의 5~10%만 본인이 부담하는 제도이다. 5년이 지나면 특례대상에서 제외된다. 2005년 9월1일부터 처음 등록한 암환자는 암이 재발하거나 전이되지 않았다면 올 9월부터는 일반환자처럼 병원비의 30~60%정도를 내야한다. 각종 검사비와 합병증 치료비도 지원받을 수 없다.  실제 암환자들은 5년간 암이 완치된 것처럼 보여도 혹시 모를 재발과 전이여부등을 확인하기 위해 수십만원에서 수백만원이 드는 고가의 검사를 받고 있고, 또 합병증 치료와 호르몬 치료를 받는 경우가 많다.  물론, 건강을 유지하기 위한 개별적인 노력은 반드시 필요한 것이다. 더불어 이런 상황을 준비하기 위해서는 국민건강보험의 공공보험과 더불어 개인보험 성격인 암보험 또는 의료실비보험 가입이 꼭 필요한 시기라고 보험관계자들은 입을 모으고 있다.  더구나 보험사들이 암보험의 손해율이 2006년 106.6%, 2007년 110.8%, 2008년 119.5% 로 상승하다보니, 2006년도부터 대형보험사들이 암보험 판매를 중단해왔다. 그러나 최근 암보험 수요가 크게 늘자 보험사들이 속속 암보험 상품을 새로 내놓고 있다. 현대해상, 동부화재, LIG손해보험 등이 최근 암보험 신상품 등을 출시했고, 지난해 9월 판매중단한 동양생명 암보험도 비갱신형으로 바꿔 지난달 출시했다.  필요한 보험을 일일히 알아보시기 힘드시다면 보험비교사이트(www.wiseinsu.co.kr)를 활용하면 손쉽게 보험상품에 대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보험관련 전문판매업체에서 실시하는 무료상담(080-801-0100)을 이용하시면 상세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보험은 아플 때 가입하기 어렵다. 흔히 보험이 아파야 그 효과를 볼 수 있듯이 건강할 때 가입해야 하는 것이 보험인 것이다. 또 보험은 강제보험이 아닌 선택이다. 꼭 필요한 보험이라면 건강할 때, 저렴하게 가입할 수 있는 암보험 또는 의료실비보험을 추천한다.  출처 : 와이즈인슈  본 콘텐츠는 해당기관의 보도자료임을 밝혀드립니다.
  • “자식 100명 채울거야” 이번엔 18세 소녀를…

    “자식 100명 낳을 때까지 멈추지 않을 거야!” 이미 슬하에 자식을 88명이나 둔 60대 아랍에미리트 남성이 올해 갓 성인이 된 인도 소녀를 부인으로 맞을 계획으로 전해져 논란이 되고 있다. 현지 뉴스사이트 에미리트24(Emirates24.com)는 “다드 무라드 압둘 라만(64)이 오는 17일(현지시간) 인도 자이푸르에 사는 18세 여성과 결혼식을 치른다.”고 최근 보도했다. 일부다처제를 허용하는 아랍에미리트에서 라만의 결혼소식이 놀라운 건 단순히 46세란 놀라운 나이 차이를 극복해서만은 아니다. 이미 이 남성이 15명과 결혼해 아들 50명과 딸 38명을 둔 상태기 때문. 첫째 아들인 타리크가 불혹을 앞뒀지만 88번째 아들은 생후 몇 개월밖에 안됐다. 수년 전 사고로 한쪽 다리를 잃은 그는 “인도에 있는 의사가 신부를 소개시켜 줬다. 사진으로 봤는데 아주 예뻐서 설렌다. 전화로 한 차례 이야기를 나눴고 곧 인도로 날아가 결혼식을 치른 뒤 이곳으로 데려올 예정”이라고 계획을 밝혔다. 이렇게 많은 여성을 부인으로 맞는 이유에 대해 그는 “100번째 자식을 얻기 위해서”라고 밝혔다. “이번에 결혼하는 소녀는 내가 자식 욕심이 많은 걸 알고 있다. 이번 부인이 나의 꿈을 이뤄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 남성은 신부의 가족에게 한화 약 500만원을 건넨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라만은 공식적으로만 여성 15명과 결혼을 했으며 현재 3명을 제외한 나머지와는 이혼한 상태다. 부인들과 자식들은 아랍 에미리트 여러 지역에서 흩어져 살고 있으며, 자식들은 경찰 군인 등으로 성장한 것으로 전해졌다. 사고로 은퇴한 뒤 라만은 정부로부터 연금과 보조금을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강경윤기자 newsluv@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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