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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상복합의 화려한 부활, 서해종합건설 ‘의왕 서해그랑블’ 인기

    주상복합의 화려한 부활, 서해종합건설 ‘의왕 서해그랑블’ 인기

    주상복합은 2000년대 초 고가아파트 시장을 주도하기도 했으나 높은 분양가와 관리비로 2008년 금융위기 때부터 선호도가 떨어졌다. 특히 30층 이상 초고층인 탓에 창문이 일반아파트와 달리 폐쇄형인데다 자연환기가 불가능해 강제환기 시스템을 설치해야 하는 단점도 있었다. 전용면적 비율이 일반아파트에 비해 낮고 발코니 등 서비스 면적이 거의 없어 수납공간이 부족하다는 단점이 지적되기도 했다. 그러나 최근 분양되는 주상복합은 이런 단점이 크게 보완됐다. KB금융지주 경영연구소에 따르면 기존 주상복합 아파트의 단점을 보완하고 일반아파트의 장점을 받아들인 주상복합 아파트가 등장하면서 최근 수요 확대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실수요자 선호도가 높은 85㎡ 이하 중소형 비중을 늘리고 평면 설계를 개선해 전용률을 높이는 등 공간 활용도를 개선하는 한편 주거동과 상가동을 분리해 전용률을 높이면서 소음 문제를 해결한 것. 또 탑상형 대신 판상형으로 건설해 환기와 관리비 문제도 완화하고 있다. -신규 알짜 주상복합 주목 '의왕 서해그랑블'서해종합건설은 경기 의왕시 오전동 324-4번지 일대에서 ‘의왕 서해그랑블 주상복합’을 분양한다. 의왕시는 오전구역, 고천구역 등 주변 약 40만㎡의 정비사업이 계획되어 있으며, 의왕 서해그랑블은 7000여 세대 미래도시의 첫번째 아파트가 될 것이다. 의왕 서해그랑블 주상복합은 지하5층~지상42층 4개 동으로 구성되며 지하 1,2층에는 4만여㎡ 크기의 이마트가 들어설 예정이다. 공동주택 부분은 7층부터 조성되어 입주민의 조망권을 최대한 확보했다. 6층에는 주민공동시설과 옥상공원을 조성하여 중앙광장 바닥분수, 수경시설, 어린이놀이터, 휴게소 등을 계획하였다. 25층에는 ‘스카이파크’를 설치해 도심 속 녹지공간을 누릴 수 있게 하였다. 기존의 중대형 평형 위주의 주상복합이 아닌 팬트하우스를 제외한 전체 세대가 실수요 중심의 84㎡ 타입으로 구성된다. 각 세대별로 테라스가 제공되는 84㎡A, B 타입, 세대분리형 84㎡C 타입, 펜트하우스 156㎡ 타입으로 총 536세대로 구성된다. 84㎡ 타입 전 세대에는 발코니를 확장할 수 있어 공간 활용도가 높다. 세대분리형으로 계획된 84㎡C 타입은 임대수익형 주택으로 활용할 수 있다. 의왕시 내 초고층(42층), 141.8m 랜드마크인 서해그랑블은 주상복합 저층부에 있는 상가와 대형마트(예정)를 통한 원스톱 라이프를 프리미엄으로 내세웠다. 의왕 서해그랑블의 견본주택은 지난달 오픈하여, 의왕시 오전동 32-9번지에 위치하고 있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파키스탄 탈레반 테러 “참혹했던 교실 상황 생존자 증언은…” 충격

    파키스탄 탈레반 테러 파키스탄 탈레반 테러 “참혹했던 교실 상황 생존자 증언은…” 충격 ”총에 맞아 비명을 지르는 선생팀한테 괴한이 다시 총을 마구 쐈어요”, “그들은 움직이는 사람한테 무조건 총을 난사했어요” 최연소 노벨 평화상 수상자를 배출한 파키스탄에 모두 평화가 깃들기를 바랐지만, 무자비한 테러는 막지 못했다. 16일 오전 10시30분(현지시간). 파키스탄 북부 페샤와르의 학교 후문 쪽에서 차 한 대가 폭발했고 이내 무장괴한 일당이 총을 쏘며 건물 안으로 들이닥쳤다. 이들이 진압되기까지 공포와 경악의 8시간이 시작되는 순간이었다. 폭발한 차량 쪽으로 경비원들이 몰린 사이 괴한들은 학교 건물 벽을 타고 올라왔다. 일부는 파키스탄군의 군복 차림이었고 모두 폭탄을 두른 조끼를 입고 있었다. 파키스탄군은 이들이 수일 치 사용할 수 있는 탄약과 무기를 가지고 있었으며 애초부터 학살이 목적이었지 살아서 나갈 생각도 없던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실제로 이들은 인질을 잡지도, 별도의 요구를 하지도 않은 채 총을 무차별 난사하면서 ‘인간 사냥’을 시작했다. 당시 학교에는 8∼10학년 학생들이 시험을 치거나 강당에서 특강을 듣고 있었고, 일부는 교실에서 파티를 열고 있었는데 이들이 괴한들의 ‘표적’이 됐다. 총소리에 놀란 학생들은 책상과 의자 밑으로 몸을 숨겼지만, 괴한들은 교실마다 문을 부수고 숨은 학생을 하나하나 찾아다니며 총알을 쏟아부었다. 이 학교 9학년 학생인 아흐메드 파라즈(14)는 “괴한들이 ‘알라후 아크바르’(알라는 위대하다)라고 외쳤고 그중 한 명이 ‘많은 어린이가 의자 밑에 숨어 있으니 죽여라’고 말했다”고 CNN 방송에 말했다. 강당에 있던 파라즈는 어깨에 총을 맞고 의자 아래에 몸을 숨겼다가 괴한들이 다른 교실로 이동한 틈을 타 탈출했다. 또 다른 학생은 “강당에서 대령으로부터 응급처치 교육을 받던 중 그들이 쳐들어와 총을 쏘고 폭발물을 터뜨렸다. 대령은 물론 내 앞에서 40∼50명이 죽는 걸 봤다”고 처참했던 상황을 전했다. 다리에 총상을 입었지만, 다행히 살아난 샤루크 칸(16)은 알자지라 방송을 통해 당시 공포를 떠올렸다. ”큰 검은 군화를 신은 사람이 학생들을 쫓아 총으로 죽였어요. 전 눈을 질끈 감고 죽은 척하고 있었어요. 온몸이 벌벌 떨려 비명을 안 지르려고 교복 넥타이로 입을 막았어요.” 칸은 또 한 여교사가 손에 총을 맞고 비명을 지르자 괴한이 다가가 아무 소리가 들리지 않을 때까지 총을 난사했다고 덧붙였다. 테러범 일당이 교사를 산채로 불태우고 학생들에게 그 모습을 보도록 강요했다는 생존자 증언도 나왔다고 뉴욕타임스(NYT) 기자가 트위터를 통해 전했다. 익명을 요구한 군 소식통도 NBC 방송에 “테러범들이 교실에서 학생들이 보는 가운데 교사 몸에 석유를 뿌리고 불을 붙였다”고 말했다. 현지 언론과 익명으로 인터뷰한 한 학생은 “괴한들이 움직이는 사람한테는 무조건 총을 난사했기 때문에 책상과 의자 아래에 숨죽여 숨었다”고 말했다. ’악몽’이 시작된 지 15분가량 만에 파키스탄군이 현장에 도착, 진압을 시작했지만, 이 학교 학생들이 입은 초록색 교복은 이미 붉은 피로 물들어 있었다. 파키스탄군 대변인 아심 바즈와 소장은 “아이들이 피를 뒤집어쓴 채 서로 엉켜 쓰러져있었다”고 CNN에 말했다. 병원에 실려온 사상자들은 대부분 10∼16세 사이의 청소년이었다. 이날 테러로 학생 132명과 교사·교직원 9명 등 141명이 사망했고 124명이 다쳤다고 바즈와 소장은 전했다. 자식을 잃은 부모의 비탄은 말로 표현할 수 없었다. 14살 아들을 잃은 타히르 알리는 “아침에 교복을 입고 학교에 갔는데 지금 관 속에 있다. 아들이 내 꿈이었는데 내 꿈이 살해됐다”며 울음을 터트렸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자동차시장 브레이크 없는 경쟁

    자동차시장 브레이크 없는 경쟁

    연말을 맞은 자동차 업계는 분주하다. 어느 해보다 업계 간 경쟁이 심했던 올해는 심지어 연말까지 신차를 내놓는가 하면 업계 순위를 유지하기 위해 대규모 할인 행사를 벌이기도 한다. 2015년의 문을 여는 시점에서 브랜드별로 내년에 기대를 거는 주요 모델과 고객 만족도 향상으로 내실을 기하려는 업체들의 모습을 점검해 봤다. ■벤츠 CLS 클래스 - 세단의 편안함 가진 쿠페… 업계 최고 안전성 더해 쿠페는 남자의 하이힐이다. 불편하다는 점만 참고 견디면 그처럼 단박에 미끈한 실루엣을 만들어 내는 차도 없다. 하지만 일상에서의 불편이 대중화를 막는 이유가 된다. 타고 내리기 어렵고 좁은 뒷자리에 천장까지 낮다는 점은 가족용차로는 분명한 감점 요인이다. 10년 전 메르세데스벤츠는 4도어 쿠페라는 새로운 세그먼트를 세상에 내놓겠다고 선언했다. 편안함에 실용성을 더한 하이힐을 만들겠다는 생각이었지만 시장의 반응은 출시 전부터 싸늘했다. 애매한 높이의 하이힐이 그렇듯 세단도 쿠페도 아닌 어정쩡한 모델이 될 것이라는 지적이 대세였다. 하지만 2004년 CLS 클래스가 세상에 등장하자 찬사가 이어졌다. 기존 메르세데스벤츠의 우아한 디자인과 날렵한 디자인 비율이 절묘하게 조화를 이뤘다는 평이었다. 신형 CLS는 2011년 국내에 출시한 2세대 모델 이후 3년 만에 새 옷을 갈아입은 부분 변경 모델이다. 역동적 느낌을 강조하고자 사이드 미러 위치를 조금 높였다. 단순히 겉모습만 아름다운 게 아니라 기술적으로도 앞선 모습이다. 최초로 적용된 ‘멀티빔 LED 인텔리전트 라이트 시스템’은 주행 상황에 따라 24개의 고성능 LED가 개별적으로 움직이며 최적화된 도로 표면을 볼 수 있도록 도와준다. 1초당 100회 이상 적절한 조명 패턴을 계산해 24개의 LED가 255단계로 밝기를 조절한다. 업계 최고 수준인 벤츠의 안전 및 주행 보조 시스템도 대거 적용했다. ‘충돌방지 어시스트 플러스’는 전방 차량과의 간격이 너무 가깝거나 장애물이 탐지됐을 때 운전자에게 경고를 건넨다. 운전자가 오랜 운전으로 집중력이 떨어졌을 때 경고 메시지를 보내고, 의도치 않은 차선 이탈도 방지해 준다. 전체 4개 모델로 가격은 8500만~1억 6690만원이다. 보급형인 ‘CLS 250 블루텍 4매틱’은 가장 높은 효율성을 지녔다. 국내 기준 14.3km/ℓ의 연비를 충족한다. 최고 사향인 CLS 63 AMG S 4륜 모델은 웬만한 스포츠카가 부럽지 않은 고성능이다. 최고 출력은 585마력, 최대 토크는 81.6㎏·m에 달한다. 최고 속도는 300㎞/h, 정지 상태에서 100㎞/h까지는 단 3.5초에 주파한다. ■르노삼성 QM3 - 유럽 신차 안전성 최고등급… 7분 만에 1000대 판매 올해 자동차 시장을 들썩이게 한 화제의 차를 꼽으라면 단연 르노삼성자동차의 QM3이다. 먼저 최근 자동차 업계의 블루오션이 된 소형 스포츠유틸리티(SUV) 시장을 본격적으로 열었다는 점이 눈에 띈다. 지난 10월까지 SUV 시장은 전체 28.4% 비중을 차지하며 전년 대비 15% 이상씩 커 가고 있다. 업체마다 소형 SUV를 출시해 경쟁은 더 치열할 것으로 보인다. 소형 SUV 시장을 본격적으로 개척한 QM3는 지난해 출시 당시 초기 선적 물량 1000대를 7분 만에 팔아 치우며 파란을 일으켰다. 소형 SUV의 장점인 운전이 쉽고 경제적이며 독특하고 개성 있는 디자인에 안전성을 더했다. 유럽 신차 안전성 평가인 유로 NCAP에서 최고 등급(5 스타)을 획득했다. 수입차냐 국산차냐 하는 논란을 일으키기도 했다. QM3는 지난 11월까지 1년 만에 1만 6014대의 QM3가 국내에 들어왔다. 만약 수입차로 구분된다면 4년 연속 베스트셀링카 BMW 520d도 넘지 못한 연 1만대 벽을 허문 셈이다. 스페인 르노공장에서 수입하는 탓에 보험료는 수입차 기준으로 책정된다. 하지만 판매 가격과 부품 가격, 사후 관리비 등이 국내 생산차와 별반 다르지 않다. QM3는 국내 시장을 공략하고자 유럽에서 약 3000만원(2만 1100유로)에 판매되는 차 가격을 2000만원 초반으로 낮췄다. 또 전국 르노삼성자동차 470여개의 서비스 네트워크를 통해 국산 완성차와 동등한 수준의 서비스도 받을 수 있다. 수입차와 국산차라는 벽을 허문 셈이다. 디자인도 강점이다. 세련되고 감각적인 유럽 스타일의 앞면 디자인에 차체와 천장 색상이 다른 두 가지 색이 눈에 띈다. 외장 컬러만 총 10가지 조합을 선택할 수 있다는 점도 강점이다. 유럽 디젤 엔진과 독일 게트릭사의 듀얼클러치 변속기를 적용해 18.5km/ℓ(복합연비 기준)라는 동급 최고의 연비를 자랑한다. 그러나 더욱 치열해진 소형 SUV 시장을 고려하면 수성도 만만치 않을 것으로 보인다. 르노삼성차는 고객들의 요구를 반영해 편의 사양을 확대 적용하고 천연가죽 시트와 디자인 선택 옵션을 강화한 2015년형 QM3를 출시했다. 내년 소형 SUV 시장의 판세에 관심이 쏠리는 이유다. ■BMW코리아 - 수입차 최다 서비스센터 운영… 전문시설·인력 대폭 확충 추진 수입차 판매 1위 브랜드인 BMW코리아가 애프터서비스 만족도 높이기에 공을 들이고 있다. 판매 1위를 넘어 서비스 1위를 유지하는 게 미래를 위한 진정한 고객 마케팅이라는 판단에서다. BMW는 현재 수입차 업계 중 전국적으로 가장 많은 서비스센터를 보유한 브랜드다. BMW와 미니를 합쳐 전국에 총 58개인 서비스 센터에서 1500여명의 인력이 근무하고 있다. 국가 기능장의 수도 35명으로 가장 많아 서비스의 질이 다르다고 BMW는 강조한다. 애프터서비스 수용 능력의 실질적인 척도인 워크베이(차 한 대를 정비하는 작업대) 수는 총 793개에 이른다. BMW코리아는 2016년까지 서비스센터는 78곳, 워크베이는 1183개로 확충할 방침이다. 또 같은 기간 작은 고장은 즉시 처리하는 경정비 패스트레인 서비스센터도 5곳, 전체 서비스 인력도 2246명으로 2배 이상 늘릴 계획이다. 부품의 원활한 수급을 위해 현재 축구장 3개 규모인 경기 이천 부품 물류 센터도 2016년 이후에는 축구장 7개 규모로 넓힐 계획이다. 최근에는 수리 내역과 비용의 투명성 제고를 위한 ‘BMW 인보이스 핫라인’도 개설했다. 수리 과정에서 발생하는 부품 가격, 공임, 수리 범위의 적정성에 대한 궁금한 사항을 온라인을 통해 문의하면 이에 대한 답변과 함께 오류 발생 시 환불 처리해 준다. ■도요타 올 뉴 스마트 캠리 - 2000개 넘는 부품 교체·재설계… 美판매 최상위 트림 3가지 수입 ‘양품염가(良品廉價).’ 좋은 제품을 고객에게 합리적인 가격에 공급한다는 도요타의 가격 정책이다. 늘 선봉에 서는 차량은 도요타의 대표 모델 캠리다. 실용성이 강조되는 미국 시장에서 캠리는 1997년 출시 이후 14년간 한 해(2001년)를 제외하고 1위 자리를 고수 중이다. 2015 올 뉴 스마트 캠리는 그 어느 때보다도 가장 과감한 변신을 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새 캠리를 제작하는 과정에서 도요타는 범퍼에서 범퍼까지, 바닥에서 지붕까지 모두 2000개가 넘는 부품을 바꾸거나 재설계했다. 부분 변경 모델이라는 말이 어색할 정도로 완전히 새 디자인이다. 아발론과 같은 패밀리 룩을 적용한 범퍼와 그릴에 헤드램프로 더 역동적이고 강렬해진 전면 디자인을 완성했다. 입체적인 옆면에서 고급스러운 후면으로 이어지는 라인은 차의 완성도를 높였다. 또 고장력 강판과 스폿 용접의 확대를 통해 차체 강성을 강화하고, 전륜과 후륜의 서스펜션을 전면 개선, 핸들링 성능을 크게 높였다. 한국에 출시되는 캠리는 세계에서 캠리를 가장 많이 생산하는 도요타 미국 켄터키 공장에서 생산된다. 단 한국 고객들의 높은 기대 수준에 부응하고자 미국 판매 최상위 트림인 2.5 가솔린 XLE와 2.5 하이브리드 XLE, V6 3.5 가솔린 XLE 등 3가지가 들어온다. 가격은 3390만~4330만원이다. ■폭스바겐 제타 - 최소한 ℓ당 15㎞ 연비 유지…차체 넓혔지만 공기저항 줄여 제타는 기본기가 단단한 차다. 아쉽지 않은 주행 성능에 대충 몰아도 ℓ당 15㎞로 아래로 떨어지지 않는 연비, 넓은 실내 공간과 트렁크까지 빠지지 않는다. 한국에 정식 수입된 지는 올해로 8년째. 폭스바겐사 스스로도 대표 모델이라고 자부한다. 1979년 최초로 선보인 후 6세대에 걸쳐 전 세계적으로 1400만대 이상 팔렸다. 아쉬운 점이 있다면 자기 치장에 좀 소홀했다는 점이다. 지난 1일 과거의 수수함을 버린 제타 신형 모델을 국내에 출시했다. 신형 제타는 전면부와 후면부 디자인이 새롭게 바뀌었다. 제타 최초로 주간 주행등이 포함된 최신 바이 제논 헤드라이트와 발광다이오드(LED) 후미등을 적용해 한껏 멋을 냈다. 새로운 차체 디자인에는 공기역학 기술이 더해져 차체 크기(전장 4660㎜, 전폭 1780㎜, 전고 1480㎜)는 커졌지만, 공기 저항은 10% 줄어들었다. 운전석 정면의 각종 기계장치와 운전대, 내장재 등도 새롭게 바뀌었다. 국내에서는 110마력 ‘2.0 TDI 블루모션’과 150마력 ‘2.0 TDI 블루모션 프리미엄’ 등 두 가지 모델이 판매된다. 2.0 TDI 블루모션은 1968㏄ 직렬 4기통 디젤 직분사 터보차저 엔진에 듀얼 클러치 방식의 7단 변속기가 맞물린다. 연비는 ℓ당 16.3㎞다. 2.0 TDI 블루모션 프리미엄은 직렬 4기통 디젤 직분사 터보차저 엔진에 6단 변속기가 조합된다. ■재규어 XJR - 최대 550마력 슈퍼카 전용 엔진… 속도 분석 최상의 승차감 유지 재규어 XJR은 이중적인 차다. 가속 페달에 힘을 가하면 슈퍼카 못지않은 괴물 같은 성능을 발휘하지만, 살짝 발을 떼면 항공기 1등석 못지않은 최고급 세단의 승차감을 제공한다. 재규어 최고급 세단을 대표하는 ‘XJ’에 고성능을 뜻하는 ‘R’이라는 문자가 붙은 이유이기도 하다. 5ℓ V8 슈퍼차저 엔진이 장착된 XJR은 최고 출력 550마력과 최대 토크 69.4kg.m의 강력한 파워를 자랑한다. 보통 대형 트럭의 최고 출력이 500마력대라는 점을 생각하면 힘이 남아서 걱정일 정도다.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까지의 가속 시간은 4.6초에 불과하며 최고 시속은 280㎞에 달한다. XJR은 100% 알루미늄 차체다. 빠른 응답이 특징인 8단 자동변속기 등 고성능 파워트레인을 기반으로 정교하면서도 유연한 주행 성능과 민첩한 핸들링, 다이내믹한 드라이빙을 완성한다. 최첨단 기술을 적용해 앞좌석은 운전하는 재미를, 뒷좌석은 최고의 승차감을 건넨다. 주행 상황과 속도를 분석해 차체 흔들림을 최소화해 주는 어댑티브 다이내믹스부터 고속 주행 때 안정적인 코너링과 핸들링 성능 향상을 위한 전자식 리어 액티브 디퍼렌셜 시스템, XJR 전용으로 정교하게 조율된 서스펜션 등이 탑재돼 있다. 타이어마저 피렐리와 공동 개발한 전용 타이어를 쓴다. 연비는 복합 기준 7.1㎞/ℓ, 가격은 2억 410만원이다. 유영규 기자 whoami@seoul.co.kr
  • 진경산수화로 유람하는 조선의 산천

    진경산수화로 유람하는 조선의 산천

    조선시대에는 중국의 유명 화가들이 그린 작품을 최대한 비슷하게 따라 그리는 것을 최고의 배움이요 재능으로 여겼다. 하지만 아무리 잘 그린들 그것은 중국의 산이요 강이었다. 17세기 조선성리학의 토대가 확고해지면서 우리의 강산을 우리 고유의 시각문화로 담아야 한다는 움직임이 일었고 이는 시대의 문화를 특징 짓는 주된 흐름이 된다. 우리 국토 안에 있는 진짜 경치(眞景)를 사생해 내는 진경산수다. 진경산수는 퇴계 이황과 율곡 이이가 토대를 마련한 조선의 성리학에서 그 뿌리를 찾을 수 있다. 율곡학파가 주도하고 퇴계학파가 동조해 인조반정이 성공한 이후 우리 산천과 삶의 풍경에 자주적 정신과 자연관을 접목한 진경산수화의 서막이 열린다. 하지만 제대로 화법을 창안하고 이를 완성해 진경시대 문화를 연 것은 겸재 정선(1676~1759)이다. 주역에 밝은 문인화가였던 겸재는 주역의 음양조화와 음양대비의 원리를 토대로 진경산수화법을 창안했다. 중국 남방화법의 기본인 묵법으로 음인 흙산을 표현하고 북방화법의 기본인 필법으로 양인 바위산을 표현했다. 중국에서는 대립적으로 발달해 온 남북 화법을 이상적으로 조화시켜 우리 산천의 표현에 가장 알맞도록 만들어 낸 획기적인 화법이었다.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배움터 2층 디자인박물관에서 간송미술문화재단의 소장품을 주제별로 묶어 소개해 온 간송문화전의 세 번째 전시 ‘진경산수화-우리 강산, 우리 그림’전은 진경산수화의 진수를 감상할 수 있는 보기 드문 기회다. 겸재와 그 뒤를 잇는 현재 심사정, 단원 김홍도, 진경산수의 정신과 화풍을 발전시킨 조석진, 안중식, 노수현 등 조선시대 화가 21명의 작품 90여점을 한자리에 모았다. 이번 진경산수화전에는 겸재 59세 때의 작품인 경북 울진의 명승 ‘성류굴’부터 84세로 세상을 떠나기 얼마 전에 그린 것으로 여겨지는 ‘금강대’까지 출품된다. 우리 국토에서 명승지로 꼽히는 금강산과 관동팔경, 단양팔경, 서울 주변의 경교명승, 박연폭포 등이 포함된다. 한국민족미술연구소 백인산 연구실장은 “진경은 조선성리학이라는 고유이념을 바탕으로 움터오는 조국애와 국토애의 발현현상이었다”면서 “절묘하게 남북화법을 조화시킨 기법으로 우리 산천의 특징을 담아낸 겸재의 진경산수화들을 연대별로 유의하며 보면 진경산수화법의 변화과정을 확연히 구분해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겸재는 36세 때 금강산 초입의 금화현감으로 있을 때 진경시의 대가인 사천 이병연과 함께 스승인 삼연 김창흡을 모시고 금강산을 처음 여행한다. 이때 완성된 시화첩 ‘해악전신첩’이 세상에 알려지면서 겸재는 당대 제일의 화가로서의 명성을 얻게 된다. 그로부터 36년이 지나 72세가 된 겸재는 그곳을 다시 찾아 무르익은 솜씨로 ‘금강내산’을 그렸다. 비로봉을 정점으로 내금강 1만 2000개 화강암봉을 부채꼴 모양으로 펼쳐놓아 막 피어나는 백련꽃 봉우리처럼 화면을 구성했다. 평생을 수련하며 독자적인 진경산수화풍의 완성에 매진한 그가 노년기에 터득한 우주 자연의 섭리를 풀어낸 명작이다. 비슷한 시기에 그린 ‘단발령망금강’, 봄의 금강산 경치를 그린 ‘금강전도’, ‘만폭동’ 등은 필묘법과 묵묘법을 적절히 조화해 그린 진경산수화풍의 전형적인 작품들이다. 겸재는 말년에 이르러 장식적인 요소를 모두 걷어내고 극도로 추상화된 진경산수화법으로 그려낸다. ‘금강대’는 겸재 만년 특유의 대담한 필법을 보여 주는 작품이다. 겸재 다음 세대인 현재 심사정, 능호관 이인상, 진재 김윤겸, 단릉 이윤겸 등 사대부 화가들은 겸재의 영향으로 진경산수화를 각자의 기법으로 완성한다. 진경 말기에 이르면 단원 김홍도, 고송유수관 이인문, 긍재 김득신 등 화원화가들이 배출돼 겸재의 진경정신을 계승한다. 특히 김홍도는 정조의 왕명을 받들고 강원도 영동 9군의 명승을 사생해 돌아오는데 세련된 필법으로 섬세하고 충실하게 묘사해 겸재와는 또 다른 흥취를 자아낸다. 이번 전시에는 진경 문화가 부정당하기 시작하는 북학시대에 그려진 이방운, 윤제홍, 김기서, 조정규, 허유 등 진경정신을 상실한 산수화와 국망기에 활동한 김영, 조석진, 안중식 등의 작품들이 함께 걸렸다. 밝은 인공조명과 현대적인 공간의 생김새 탓에 고미술의 느낌이 반감되는 게 흠이지만 작품에만 집중하면서 진경문화의 실체와 시대별 진경산수화의 특징을 비교 감상하면 큰 공부가 된다. 전시는 내년 5월 10일까지. 입장료는 성인 8000원, 학생 4000원. 1644-1328. 함혜리 선임기자 lotus@seoul.co.kr
  • [아는 게 약] 천식약 복용 중 수두·홍역 땐 병원으로

    매서운 추위로 천식 환자가 늘고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통계 자료에 따르면 환절기인 4월 다음으로 찬바람이 불기 시작하는 12월에 천식 환자가 많고, 전체 천식 환자의 36%는 10세 미만 아동으로 나타났다. 천식 치료제는 흡입제·경구제·주사제 형태가 있지만, 이 중에서도 가장 널리 쓰이는 것은 흡입제다. 흡입 장치를 이용하면 숨을 들이마실 때 약물이 폐까지 전달되고 부작용이 적다. 하지만 장치를 작동하는 게 미숙한 6세 이하 어린이가 사용할 때는 주의해야 한다. 안면 마스크나 마우스피스가 부착된 스페이서(보조장치)를 함께 사용하고, 6세 이상 어린이도 의사와 상의해 상태나 연령에 따라 적절한 흡입 장치를 이용해야 한다. 스테로이드가 함유된 흡입제를 쓰면 입안에 백색이나 연한 노란색의 반점이 보이는 칸디다 감염증이 생길 수 있어 매회 흡입 투여 후 입안을 물로 헹구는 게 좋다. 고용량을 장기간 사용하는 어린이는 성장이 지연될 수 있어 치료하는 동안 정기적으로 성장 속도를 관찰해야 한다. 또 투여 중에 수두 또는 홍역에 걸리면 치명적일 수 있으므로 감염되면 즉시 병원을 찾아야 한다. 세종 이현정 기자 hjlee@seoul.co.kr
  • 소총 든 산타와 함께 크리스마스를…이벤트 눈살

    소총 든 산타와 함께 크리스마스를…이벤트 눈살

    “All I Want For Christmas Is…the Gun!” 미국의 한 총기 사격장이 크리스마스 이색 이벤트를 펼쳐 눈길을 끌고 있다고 폭스뉴스 등 현지 언론이 14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애틀랜타 인근에 있는 이 사격장은 크리스마스 시즌을 맞아 남녀노소 상관없이 다양한 총을 들고 산타클로스와 함께 사진을 찍을 수 있는 이벤트를 열었다. 6살 꼬마부터 70대 노년의 할머니와 할아버지까지 참가한 이 이벤트 사진은 빨간 선물꾸러미 가방 대신 총을 살포시 안은 산타와 산타 곁에서 역시 총을 들고 순진한 웃음을 짓고 있는 아이들의 모습을 담고 있다. 이 이벤트에 사용된 총은 자동소총인 AK-47, AR-15, FN-SCAR-17 등 3종으로, 현장에서는 사용을 할 수 없게끔 개조 또는 강제 해체시켰다. 최근까지 이 이벤트에 참가한 사람은 1000여명. 여기에는 총기 마니아도 포함돼 있지만 대다수는 총기를 다뤄본 적이 없는 어린 아이 또는 노년층이다. 자신의 아이가 총기와 함께 사진을 찍는 것을 원치 않는 부모들은 현장에 있는 산타클로스에게 총을 내려달라고 요구 할 수 있다. 이 사격장 측은 “이곳을 찾는 사람들이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물씬 느낄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이런 이벤트를 시작했다”면서 “뿐만 아니라 총의 안전성에 대해서도 각인시킬 수 있는 이벤트”라고 소개했다. 이어 “최연소 6세, 최고령 76세까지 다양한 연령층이 이 이벤트에 참여했다. 우리가 염려하는 것은 오직 ‘안전’이다. 이벤트에 쓰이는 총기, 화기는 매우 주의해서 다루고 있다”고 덧붙였다. 사격장 측은 이벤트의 반응이 긍정적이라고 주장했지만 네티즌들의 반응은 사뭇 다르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에는 “누군가가 이러한 이벤트는 잘못됐다고 이야기 해줘야 할 것 같다”, “크리스마스는 나누고 보살피는데 의미가 있는 것이지, 죽음과 파괴를 부르는 무기를 활성화 시키는데에 의미가 있는 것이 아니다”라고 지적하는 댓글 등이 줄을 잇고 있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프로야구] 롯데, 외국인 투수 브룩스 레일리 50만 달러에 영입

    [프로야구] 롯데, 외국인 투수 브룩스 레일리 50만 달러에 영입

    롯데자이언츠는 오늘 새 외국인 투수로 브룩스 레일리(Brooks Raley·26세)를 계약금 포함 총액 50만 달러(한화 약 5억 5000만원)에 영입했다. 190cm, 84kg의 체격을 가진 레일리 선수는 다양한 변화구를 구사하는 좌완 투수로 2012년 시카고 컵스에 입단하며 메이저리그에 데뷔했다. 올 시즌 LA에인절스 산하 AAA에서 활약했으며 안정된 투구폼과 낙차 큰 커브가 장점이며 평균 140km대 직구를 구사한다. 메이저리그 통산 14경기에 출전해 38이닝동안 1승 2패 평균자책점 7.11를 기록하였으며, 마이너리그에서는 통산 121경기를 뛰며 592이닝동안 30승 41패 평균자책점 4.18을 기록했다. 브룩스 레일리 선수는 최근까지 도미니카 윈터리그에 참가한 선수로 구단 스카우트팀이 현지에서 직접 기량을 확인했으며, 도미니카 윈터리그에서 6경기 출전 27.2이닝 투구하여 방어율 2.60을 기록한 바 있다. # Brooks Raley 프로필 성명 : 브룩스 레일리 (Brooks Raley) 생년 : 1988년 6월 29일 (26세) 출신 : 미국 텍사스 투타 : 좌투좌타 신체 : 190cm / 84kg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아들 외면에… 배곯며 식어간 병든 아버지

    거동이 불편한 병든 아버지를 방치하고 끼니도 제대로 챙겨주지 않아 숨지게 한 비정한 아들이 항소심에서도 실형을 선고받았다. 서울고법 형사5부(부장 김상준)는 존속유기치사 혐의 등으로 기소된 A(35)씨에게 원심과 마찬가지로 징역 2년 6개월을 선고했다고 14일 밝혔다. 재판부는 “부친이 대소변을 가리지 못할 정도로 심신이 쇠약해졌는데도 병원 치료는 물론 음식이나 난방도 제대로 제공하지 않아 결국 사망에 이르게 된 만큼 죄질이 무겁다”며 “다만 홀로 부친을 부양해 오다가 실직으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던 중 이런 일이 발생한 점, 다른 가족들이 선처를 탄원하고 있는 점 등을 고려해 형을 정했다”고 설명했다. A씨 부친(사망 당시 66세)은 2011년 고관절 수술을 받고 거동이 불편해졌다. 제때 치료를 못해 이불 위에 대소변을 볼 정도로 상태가 나빠졌다. 하지만 A씨는 치료는커녕 부친을 난방이 되지 않는 차가운 방에 방치했다. 하루나 이틀에 한번꼴로 삼각김밥 1개 정도를 주는 데 그쳤다. 부친은 두 달 만에 몸무게가 35㎏이 될 만큼 야위었다. 결국 부친은 지난 1월 영양결핍과 저체온증 등으로 숨졌다. 이정수 기자 tintin@seoul.co.kr
  • 교황, 中 눈치 보기?… ‘로마 방문’ 달라이 라마와의 만남 거절

    교황, 中 눈치 보기?… ‘로마 방문’ 달라이 라마와의 만남 거절

    바티칸 교황청이 프란치스코 교황(왼쪽)과 티베트의 정신적 지도자 달라이 라마(오른쪽)의 만남을 거절했다고 워싱턴포스트가 1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교황청은 “교황의 개인적 뜻이 아니다”라고 해명했지만 중국과의 관계 개선을 강조해 온 프란치스코 교황이 중국의 눈치를 보는 게 아니냐는 비판이 일고 있다. 달라이 라마는 2006년 10월 전임 교황 베네딕토 16세와 마지막으로 만남을 가졌다. 노벨평화상 수상자 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12일부터 사흘간 로마에 머무는 달라이 라마는 “교황청이 (중국과의 관계에서) 불편을 초래할 수 있다는 이유를 들어 거절했다”고 주장했다. 달라이 라마와 만나는 게 가톨릭의 중국 내 포교와 신자의 신변 보호에 지장을 초래할 수 있다는 판단 때문이라는 것이다. 교황청 대변인은 즉시 “교황이 달라이 라마를 깊이 존경하며 달라이 라마 외에도 회의에 참석하는 모든 수상자들과 만나지 않을 예정”이라고 해명했으나 논란은 쉽게 진정되지 않고 있다. 영국 일간 텔레그래프는 아예 ‘교황이 달라이 라마의 기를 꺾다’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교황이 지난 8월 한국을 찾았을 때 “중국을 방문하는 첫 교황이 되고 싶다”고 밝혔을 만큼 중국과의 관계 개선에 적극적이었다고 소개했다. 중국 언론들도 이번 사건에 지대한 관심을 드러내고 있다. 중국의 차이나디지털타임스는 “교황이 달라이 라마와의 불편한 만남을 거절했다”면서 “이는 민감한 외교적 딜레마를 방증하는 것”이라고 보도했다. 오상도 기자 sdoh@seoul.co.kr
  • [인사]

    ■보건복지부 △인구정책과장(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운영지원단장 겸임) 염민섭△감사담당관 김홍중△운영지원과장 이태근△보험평가과장 한창언 ■해양수산부 △해양환경정책과장 임현택△해양보전과장 황의선△해양영토과장 김광용△항만물류기획과장 이수호△해사산업기술과장 김창균△재난대응매뉴얼T/F팀장 지원근무 공두표△인천항만청 운영지원과장 권영상△인천항만청 해양환경과장 김붕현△평택항만청장 임송학△중앙해양안전심판원 동해지방해양안전심판원 수석조사관 나송진△4·16세월호참사 특별조사위원회 설립준비팀장 지원근무 김남규(12월 15일자)△해운물류국 항만관제(VTS) 공동운영을 위한 TF팀장 지원근무 이수원△인천항만청 항만물류과장 김원배(12월 22일자) ■공정거래위원회 ◇과장급 전보 및 승진△카르텔총괄과장 최영근△경쟁심판담당관 이동원△협력심판담당관 박종배 ■현대백화점 ◇전무 승진△판교점 황해연△경영지원본부장 윤기철△기획조정본부 경영전략담당 김민덕◇상무갑 승진△기획조정본부 홍보실 부실장 김관수△영업전략실장 정지영◇상무을 승진△경영지원본부 인사담당 백부기△울산점장 최보규△목동점장 이채식△킨텍스점장 홍정란△미아점장 이헌상△경영지원본부 회계담당 민왕일◇상무보 승진△중동점장(김포아울렛프로젝트PM 겸직) 김동건△부산점장 이대춘△상품본부 패션사업부장 노성렬△한무쇼핑 관리담당 이진원△충청점장 고남선◇전보△기획조정본부 부본부장 장호진△천호점장 장교순△e커머스사업부장 이희준△대구점장 이인영△동구점장 김남호 ■현대홈쇼핑 ◇전무 승진△관리본부장 임대규◇상무갑 승진△트랜드사업부장 정병호◇상무보 승진△방송사업부장 구한승△생활사업부장 이춘선◇전보△상품기획사업부장 박경택△패션사업부장 김종인△중국사업부장 강윤기 ■현대그린푸드 ◇전무 승진△전략기획실장 조성춘◇상무을 승진△푸드서비스2사업부장 이천우◇상무보 승진△식재사업부장 고덕길△관리담당 권경로△푸드서비스1사업부장 유동희△IT실장 진석두◇전보△대표이사 박홍진△영남사업부장 임장빈 ■현대HCN ◇상무을 승진△경영지원실장 이정환◇상무보 승진△충청지역담당 류성택 ■한섬 ◇상무을 승진△국내패션본부 TIME사업부장 홍현아△국내패션본부 잡화사업부장 윤현주◇상무보 승진△국내패션본부 캐주얼사업부장 이명진△국내패션본부 캐릭터사업부장 양삼례△국내패션본부 남성복사업부장 이세리◇전보△국내패션본부 니트사업부장 임영희 ■현대리바트 ◇사장 승진△대표이사(현대H&S대표이사 겸직) 김화응◇상무을 승진△영업담당 최수환◇상무보 승진△B2B사업부장 박남걸 ■현대LED ◇상무 승진△국내영업부장 신현수
  • 고려인삼공사 베료즈카골드, 러시아 정통 차가버섯의 맥을 잇다

    고려인삼공사 베료즈카골드, 러시아 정통 차가버섯의 맥을 잇다

    러시아 정통 차가버섯에 관해 독보적인 기술력을 자랑하는 (주)고려인삼공사가 국내 차가버섯 시장을 선점하며 1등 기업으로 도약하고 있다. 차가버섯은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일반 버섯과는 달리 살아있는 자작나무에 자생하며 자작나무의 영양성분을 먹고 자라는 버섯이다. 러시아에서는 차가버섯이 질병을 치유하는데 큰 도움이 된다고 알려져 16세기부터 약재로 사용해왔다. 2009년 5월, (주)고려인삼공사는 러시아 차가버섯 추출 전문회사인 키트(K&T)사와 연구생산 및 공동업무 체결을 맺고 차가버섯 추출분말 ‘베료즈카골드’를 출시하며 1등급 차가버섯의 기준을 제시한 바 있다. ‘베료즈카골드’는 기존의 제품과는 달리 몸의 기능이 많이 떨어진 환우들을 위해 흡수력에 중점을 둔 제품이다. 차가버섯 고유의 영양적 가치에 흡수력까지 더해져 소비자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출시 이후 ‘베료즈카골드’는 차가버섯의 대표 브랜드로 성장했고, 고려인삼공사 전체 상품 가운데서도 최고의 히트상품으로 등극해 간판 브랜드로 자리 잡았다. ‘베료즈카골드’는 세계적인 차가버섯 기술력을 지닌 키트(K&T)사의 신공법으로 만들어져 정통 키트 차가버섯의 핵심이 모두 집약돼 있다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키트(K&T)사는 20년이 넘는 역사와 전통을 지닌 천연 원료 추출 전문회사로 고유의 추출공법과 노하우로 주목받는 회사이다. 차가버섯에 대한 연구와 제품 개발의 역사가 60여 년이 넘는 러시아에서도 차가버섯 추출분말을 제대로 만들 수 있는 회사는 극소수에 불과하다. ㈜고려인삼공사는 이러한 차가버섯 기술력을 지닌 키트사(K&T)와 최근 한국·아시아·미국 독점 총판계약을 맺었다. 그 결과 국내에 차가버섯 제품만 판매하는 주력 활동에서 제약회사, 병원 등에 임상 및 제품 개발을 위한 원료까지 공급하고 있다. 고려인삼공사 관계자는 “특정 타겟층에 맞춰졌던 차가버섯을 일반인들도 쉽게 접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제품 개발에 집중하겠다”며 “러시아의 정통 차가버섯을 시작으로 보다 폭넓은 천연원료로 시장을 확대하는 것이 2015년의 큰 포부”라고 전했다.
  • 해외여행 | 아프리카의 꽃 에티오피아②Axum 악숨, Lalibela 랄리벨라

    해외여행 | 아프리카의 꽃 에티오피아②Axum 악숨, Lalibela 랄리벨라

    ●Axum 악숨 고대 왕국의 수수께끼 먼 옛날, 시바의 왕국에 한 여왕이 있었다. 그녀는 이스라엘 솔로몬왕의 명성을 전해 듣고 그를 시험하기 위해 예루살렘으로 향했다. 상인들과 함께 향료와 금, 보석을 가득 싣고서. 여왕은 왕에게 자신이 궁금한 것을 질문했고 솔로몬왕은 지혜로운 답변을 주었다. 시바의 여왕은 왕의 지혜에 감탄해 가져간 보물을 선물하고 왕과의 하룻밤으로 아들 메넬리크를 낳아 에티오피아로 돌아왔다. 22세가 된 메넬리크는 예루살렘으로 아버지를 찾아갔다. 아버지의 환대를 받고 3년간 예루살렘에 머문 메넬리크에게 솔로몬은 왕위를 물려주고자 했지만 메넬리크는 고향으로 돌아와 악숨에 수도를 정하고 악숨 제국을 세웠다. 모세가 시나이산에서 하느님께 받은 십계명을 새긴 돌판을 보관한 언약궤Ark of the Covenant와 함께였다. 에티오피아 건국의 역사적 토대가 된 이 전설은 구약성서로 알려진 히브리 경전의 열왕기 상上, 그리고 역대 하下에 나오는 솔로몬왕과 시바의 여왕 이야기에서 나왔다. 물론 둘 사이에 아이가 태어났다는 이야기는 성서에 없다. 삼국유사에 단군신화가 기록된 것처럼 13~14세기에 작성된 에티오피아의 대서사시 ‘케브라 네가스트Kebra Negast’에는 시바의 여왕이 마케다Makeda라는 이름으로 등장하면서 솔로몬과 메넬리크로부터 비롯된 에티오피아 왕조의 내력이 담겨 있다. 종교의 역사에 기록된 사실과 이야기는 숨은 의미와 가치를 지닌다. 에티오피아인들은 자신들이 솔로몬왕의 지혜와 시바 여왕의 미모를 물려받은 민족임을 의심치 않는다. 더 놀라운 것은 악숨의 ‘시온 성 메리 교회St. Mary of Zion Church’의 지성소(하느님이 임재한다는 성전의 가장 깊은 곳)에는 언약궤가 지금도 보관되어 있다는 것이다. 하지만 신성한 혈통을 이어받은 수도사 한 사람만이 관리하고 대중에게는 공개되지 않았으니, 거기에 정말 언약궤가 있는지 누구도 확인할 길은 없다. 에티오피아 곳곳에서는 ‘타보트Tobot’라 불리는 언약궤의 모형을 만들어 각 교회마다 상징적으로 보관하고 주요한 종교적 행사 때만 일반에게 공개한다고. 4세기에서 6세기경 이슬람교와 그리스도교 사이 종교적 갈등의 역사 속에 세워졌던 시온 성 메리 교회는 1965년 셀라시에 1세에 의해 옛 교회 근처에 새롭게 건축됐다. 악숨 제국은 한때 로마, 한나라, 페르시아와 함께 4대 제국으로 불릴 만큼 강대국이었다. 금과 상아, 철광석을 생산해 아프리카 전역과 로마, 터키와 중앙아시아까지 세력을 확장했다. 4세기에는 기독교를 국교화 했고 5세기에는 수도원 제도를 마련했다. 10세기 이후 대가뭄으로 쇠망하기까지 화폐, 건축물, 문자 등 악숨 제국은 그들만의 위대하고 고유한 문화를 탄생시켰다. 기원전 1,000년부터 10세기까지 만들어진 악숨의 오벨리스크군은 악숨 제국의 대표적인 창조물이다. 오벨리스크는 거대한 돌로 만들어진 기념비로, 그 크기로 왕의 힘을 나타낸다. 오벨리스크의 지하에는 왕의 무덤이 있다는데 무게 533톤, 높이 33m의 세계에서 가장 큰 오벨리스크 중 하나는 안타깝게도 지진으로 무너진 상태다. 중간에 자리한 무게 180톤, 높이 27m의 오벨리스크는 1,700년 전에 만들어진 것으로 1937년, 이탈리아의 무솔리니에 의해 강탈돼 로마의 콜로세움 근처에 세워져 있다가, 2005년 4월19일 문화재 반환운동에 의해 67년 만에 에티오피아로 돌아왔다. 지지대를 받치고 있는 가장 오른쪽의 오벨리스크는 2,000년간 한자리를 지켜 왔다. “오벨리스크가 다시 세워지는 것이 우리의 바람입니다. 비용이 많이 들어 엄두를 못 내고 있지만, 언젠가 복원될 거예요.” 동행했던 가이드 시세이는 오벨리스크가 아프리카 자주성의 상징이라고 했다. 악숨이 시바 여왕의 영토였음을 확인시켜 주기 위해 발길을 옮긴 곳은 둔구르Dungur 유적이다. 여왕이 거했다는 왕궁터는 오랜 세월 보수를 거듭했다. 터만 남은 토대 위에 높이 2~3m의 돌을 차곡차곡 쌓아올려 형태를 복원시켜 놓았다. 에티오피아인들은 시바의 여왕이 목욕을 하고 아궁이에서 밥을 짓던 이곳을 신성하게 여긴다. 사실 고고학적으로 둔구르 유적은 8세기에 축조된 것으로 드러났다. 시바의 여왕 시기와는 1,700년이라는 차이가 존재한다. 역사적인 신빙성이나 시기가 중요한 것이 아니다. 에티오피아인들에게는 전설이 곧 진실이다. 그들의 믿음은 종교적 신앙이자 역사적 자긍심이고 과거의 영광을 재현하고픈 놓지 못할 희망이다. 전설은 힘이 세다. ●Lalibela 랄리벨라 아프리카의 예루살렘 7세기 악숨 제국과 함께 기독교가 쇠퇴의 길을 걷는 동안 이슬람은 아라비아반도를 시작으로 이집트와 수단 등으로 세력을 팽창시켜 나갔다. 악숨 제국이 붕괴되고 긴 암흑기가 이어졌던 에티오피아는 13세기에 이르러서야 기독교 왕조인 자그웨Zagwe 왕조로 다시 부활한다. 300년간 수도이기도 했던 랄리벨라의 전성기는 에티오피아 7대 국왕인 랄리벨라1181~1221년가 통치하던 12세기 후반부터 13세기 초다. 랄리벨라는 에티오피아인들이 가장 거룩한 장소로 여기는 곳이다. 이유는 에티오피아 기독교 유적의 걸작품인 암굴교회군群 때문이다. 1978년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되기도 한 이곳은 관광객은 물론 예복인 흰 셰마를 두른 에티오피아 정교회 신자들의 발길도 끊이지 않는다. 암굴교회로 가기 위해 해발 3,000m의 구불구불한 산길을 지났다. 풍광에 눈을 뺏기고 정겨운 마을을 지나 정상의 뷰포인트에서 잠시 멈추면 랄리벨라의 아름다운 풍광이 파노라마로 펼쳐진다. 랄리벨라의 원래 이름은 로하Roha였다. 정설에는 이슬람 세력에 의해 예루살렘으로의 순례가 어려워지자 제2의 예루살렘을 건설하고 신앙을 보호하기 위해서 암굴로 이루어진 교회를 만들었다지만 전설은 랄리벨라왕이 꿈에서 로하에 제2의 예루살렘을 건설하라는 하느님의 계시를 받아 만든 것이라 전한다. 신앙심이 깊었던 랄리벨라왕은 직접 교회 건설을 감독하며 팔레스티나와 이집트의 기술자 등 4만명을 동원해 교회를 만들었다. 실제 교회는 120년에 걸쳐 완성된 것인데, 전설은 천사들이 밤낮으로 도와 23년 만에 완공됐다고 전한다. 암굴교회군은 지상에서는 보이지 않도록 거대한 암반을 통째로 위로부터 수직으로 깎아내 만들었다. 예루살렘을 본떠 요르다노스강요단강 Yordannos이라 이름 지은 강을 사이에 두고 남쪽과 북쪽에 각 5개, 언덕에 1개가 세워졌다. 화산재가 굳어 만들어진 부드러운 적갈색의 응회암 암반을 깎아내 만든 11개의 교회는 모두 미로 같은 지하 통로로 연결된다. 가장 규모가 큰 교회는 ‘구세주의 집’이라는 뜻의 ‘메드하네 알렘 교회Bet Medhane Alem’다. 세로 33m, 가로 22m, 높이 11m로 암반을 통째로 깎아 72개의 4각 기둥으로 지붕을 떠받치고 있는데, 이곳을 포함한 모든 교회는 유네스코의 지원으로 현재 철제 지붕과 보호 기둥을 세워 보수 중이다. 교회 옆 바위벽에는 아브라함과 이삭, 야곱의 빈 무덤이 상징적인 장소로 남아 있었다. 얼마 떨어지지 않은 ‘마리암 교회Bet Maryam’는 랄리벨라왕이 가장 좋아했다고도 전해지는 곳인데, 벽에는 악숨 왕조의 문양이 새겨져 있다. 모든 교회를 둘러보는 입장료는 50달러, 제대로 보려면 1박2일은 걸린다니 선택은 ‘기오르기스 교회Bet Giyorgis’일 수밖에 없었다. 가로, 세로, 높이 모두 12m의 정 십자가 모양으로 암반을 파 내려가며 지었다는 이 교회는 그 우아한 건축미가 단연 최고라 인정받는다. 특히 땅 표면에서 보이는 세 겹의 십자가 모양이 압권이다. 조심스럽게 다다른 입구에는 죽어서도 교회를 떠나지 않겠다는 어느 사제의 유해가 암굴 속에 자연 상태 그대로 미이라가 된 채 안치되어 있었다. 순례객들로 들어찬 내부에는 백마를 탄 채 창을 들고 용을 무찌르는 기오르기스 성인이 성화 속에서 교회를 수호하고, 랄리벨라왕이 사용한 도구들이 들어 있다는 올리브나무 상자도 있다. 매년 에티오피아의 성탄절인 1월7일이 되면 전국에서 순례객들이 이곳 암굴교회에 모여 미사를 드리고 사제가 축복한 빵을 나눠 먹으며 기원후 33년부터 이어져 오는 축제를 즐긴다고. 1520년부터 6년간 에티오피아에 머물며 견문을 정리한 포르투갈의 수도사 프란시스코 알바레스Francisco Alvares는 <프레스터 존 왕국의 비밀A True Relation of the Lands of Prester John of the Indies>이라는 자신의 책에서 이 불가사의한 암굴교회에 대해 이렇게 말했다. “이 교회들에 대해 묘사하는 것은 나를 지치게 할 뿐이다. 왜냐하면 내가 쓴 글을 사람들은 믿지 않을 테니까.” 랄리벨라는 지금도 그렇게 순례자들을 기다린다. ☞여행매거진 ‘트래비’ 본문기사 보기 에디터 트래비 글·사진 Travie writer 이세미 취재협조 에티오피아항공 02-733-0325 www.ethiopianairlines.co.kr
  • 빛 그림책·진로 탐색…책 읽는 중랑구

    ‘빛 그림책을 통해 새로운 책의 세계를 만나 보세요.’ 중랑구가 중랑구립면목정보도서관에서 독서문화행사를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우선 6세 이상 초등학교 3학년 이하 어린이들을 대상을 진행하는 ‘나와 우리’는 12일 오후 4시 면목도서관 3층 세미나실에서 열린다. ‘나와 우리’라는 제목의 책을 빛 그림책으로 만나 보고, 혼자서 할 수 없는 고무줄놀이 등 여러 놀이를 친구들과 함께 즐기게 된다. 빛 그림책은 책을 컴퓨터 화면으로 구성해 아이들에게 보여주며 연극식으로 진행하는 프로그램이다. 책 내용은 같은 사안에 대해 나와 우리의 입장에서 각각 바라보고 그 차이점을 알아 가는 것이다. 오는 18일과 23일 오후 5시에는 도서관 지하 1층 다목적실에서 혜원여자중학교 독서토론반 학생들을 대상으로 ‘나의 꿈을 위한 책 속 진로 탐색’이라는 주제로 ‘청소년 독서 테라피’가 열린다. 한국독서학회 장호정 독서교육전문가가 강의하며 두 시간 동안 진로와 관련된 독서 및 영상 감상, 각자의 꿈 나누기, 나의 진로에 대한 목표와 생각 나누기 등을 한다. 12일에는 3층 유아어린이자료실에서 서울도서관이 소장 중인 빅북 15권을 전시한다. 말 그대로 크게 제작한 책을 의미하는 빅북은 어린이들의 독서에 대한 흥미를 높이는 데 좋은 도구로 알려져 있다. 중랑구 관계자는 “책 읽는 도시를 만들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구민들의 독서 생활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경주 기자 kdlrudwn@seoul.co.kr
  • 월세 공제 혜택 확대… 中企취업 60세 이상 근소세 50% 감면

    월세 공제 혜택 확대… 中企취업 60세 이상 근소세 50% 감면

    연말정산을 준비할 수 있는 기간이 이제 한 달이 채 안 남았다. 정부가 올해부터 고소득층의 세금 부담을 늘리기 위해 소득공제를 세액공제로 많이 바꾼 만큼 남은 기간 동안 꼼꼼히 준비하지 않으면 ‘13월의 폭탄’이 될 수도 있다. 기획재정부는 이번 세법 개정으로 5500만원 이하 근로자는 세금을 더 내지 않는다고 밝혀 왔으나 변수가 매우 다양하다. 국세청은 9일 연말정산간소화서비스(www.yesone.go.kr)를 새해 1월 15일부터 제공한다고 밝혔다. 연말정산과 관련한 모든 증빙자료는 내년 2월 월급을 받기 전에 회사에 제출해야 한다. 소득공제에서 세액공제로 바뀐 대표적인 항목은 연금저축과 의료비 등 특별공제, 자녀 추가 공제, 월세 공제 등이다. 대신 소득공제장기펀드(소장펀드)가 신설됐다. 소장펀드는 직전 연도 총급여 5000만원 이하인 근로자가 자산의 40% 이상을 국내 주식에 투자하는 장기적립식 펀드에 가입할 경우 납입 한도 600만원의 40%인 240만원을 소득에서 빼준다. 내년 말까지만 가입이 가능한데 10년 이상 계약을 유지해야 하는 것이 단점이다. 지난해까지 연금저축은 최대 400만원, 보장성 보험료는 최대 100만원, 의료비는 최대 700만원(총급여 3% 초과시), 교육비는 최대 900만원(대학생 기준, 미취학 아동과 초·중·고생은 300만원)씩 소득에서 공제했던 방식이 세금에서 빼주는 방식으로 바뀌었다. 연금저축과 보장성 보험료는 12%를 적용받아 최대 48만원, 12만원씩 세금에서 빼준다. 의료비와 교육비는 15% 세율이 적용돼 각각 105만원, 135만원의 세금을 덜 내게 된다. 즉 적용되는 소득세율이 이보다 낮은 근로자는 세금을 덜 내게 된다. 만 6세 이하, 출산 등 각각의 경우에 자녀소득공제를 해 주던 항목은 세액공제로 일원화됐다. 자녀 1명이면 15만원, 2명이면 30만원씩 내야 할 세금에서 빼준다. 2명이 넘으면 1명당 20만원씩 추가된다. 자녀가 3명이면 50만원을 세금에서 공제받게 된다. 전세에서 월세로의 전환이 급증하는 점을 감안해 월세 세입자를 위한 혜택도 늘어났다. 지난해까지는 총급여 5000만원 이하 무주택 근로자만 혜택을 받을 수 있었지만 올해부터는 총급여 7000만원 이하로 대상자가 늘었다. 지난해까지는 월세액의 50% 최대 300만원까지 소득에서 빼줬는데 올해부터는 750만원 한도로 10% 세율을 적용해 75만원을 세금에서 빼준다. 예를 들어 지난해 총급여 6500만원 근로자는 월세 소득공제 대상에서 제외됐지만 올해는 월세 세액공제 대상에 추가돼 낸 월세의 10%(최대 75만원)를 세금에서 빼준다. 총급여 4500만원 근로자가 월세를 50만원씩 냈다면 지난해에는 연간 월세 600만원 중 300만원을 소득에서 공제받아 세금을 45만원(소득세율 15% 적용) 덜 냈지만 올해는 낸 월세의 10%인 60만원을 덜 내게 된다. 월세보증금에 대해 확정일자를 받아야만 했던 규정도 사라졌다. 주택임대차계약서상의 주소지에 전입신고만 하면 된다. 중소기업에 취업한 청년(만 15~29세)에 한해 취업일로부터 3년간 근로소득세를 전액 면제해 주던 조항은 올해부터 50% 감면으로 줄어든다. 60세 이상과 장애인이 중소기업에 취업할 경우에도 같은 적용을 받는다. 반면 고소득자에 대한 소득세율은 높아졌다. 지난해까지는 과세표준(세금을 매기는 기준금액)이 3억원을 넘어야 최고 소득세율인 38%가 적용됐지만 올해부터는 1억 5000만원만 넘어도 38%가 적용된다. 근로소득세액공제도 차별화했다. 지난해까지는 월급에 상관없이 50만원을 일률적으로 세금에서 빼줬지만 올해부터는 총급여가 5500만원 이하면 66만원을 세금에서 빼준다. 배우자가 없고 부양 가족이 있는 여성 세대주나 배우자가 있는 여성도 받을 수 있던 부녀자 소득공제(50만원)는 종합소득금액이 3000만원 이하여만 받을 수 있다. 전경하 기자 lark3@seoul.co.kr
  • 집단 성폭행당하고 낙태 강요까지…인도 실태

    인도에서 집단 성폭행을 당해 임신까지 한 16세 소녀가 해당 마을 장로들로부터 낙태 수술을 강요당했다고 인도 일간 타임스 오브 인디아 등이 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현지 경찰에 따르면 이 사건은 비하르주(州) 키산간즈 지역에 있는 팍콜라 팔라시마니라는 마을에서 발생했다. 현재 임신 7개월째인 이 소녀는 지난 5월 이 마을에 사는 4형제로부터 집단 성폭행을 당했다. 소녀는 라자스탄주(州)에서 일하는 이주 노동자의 딸로 알려졌다. 피해 소녀와 그녀의 어머니가 마을 자치회의 조직인 판차야트에 공정하게 평가할 것을 주장하고 성폭행 가해자들에게 형사 책임을 묻도록 요구한 결과, 일부 장로가 5만 루피(약 90만원)를 건네며 낙태 수술을 강요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협박 사건은 피해 소녀 어머니의 신고로 드러났다. 경찰은 신고 내용을 토대로 낙태 수술을 강요한 판차야트 회원을 찾기 위해 조사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인도에서는 어린 소녀가 집단 성폭행당하는 사건이 빈번하게 발생한다. 지난달에만 5명의 소녀가 성폭행당해 임신한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한편 인도의 판차야트는 1명의 의장을 포함한 최소 5명의 장로가 회의를 통해 마을 내 대소사를 처리한다. 사실 법적 효력은 갖고 있지 않지만 마을에서 큰 영향력을 지닌다.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인도서 집단 성폭행당한 16세 소녀, 낙태 강요당해

    인도서 집단 성폭행당한 16세 소녀, 낙태 강요당해

    인도에서 집단 성폭행을 당해 임신까지 한 16세 소녀가 해당 마을 장로들로부터 낙태 수술을 강요당했다고 인도 일간 타임스 오브 인디아 등이 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현지 경찰에 따르면 이 사건은 비하르주(州) 키산간즈 지역에 있는 팍콜라 팔라시마니라는 마을에서 발생했다. 현재 임신 7개월째인 이 소녀는 지난 5월 이 마을에 사는 4형제로부터 집단 성폭행을 당했다. 소녀는 라자스탄주(州)에서 일하는 이주 노동자의 딸로 알려졌다. 피해 소녀와 그녀의 어머니가 마을 자치회의 조직인 판차야트에 공정하게 평가할 것을 주장하고 성폭행 가해자들에게 형사 책임을 묻도록 요구한 결과, 일부 장로가 5만 루피(약 90만원)를 건네며 낙태 수술을 강요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협박 사건은 피해 소녀 어머니의 신고로 드러났다. 경찰은 신고 내용을 토대로 낙태 수술을 강요한 판차야트 회원을 찾기 위해 조사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인도에서는 어린 소녀가 집단 성폭행당하는 사건이 빈번하게 발생한다. 지난달에만 5명의 소녀가 성폭행당해 임신한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한편 인도의 판차야트는 1명의 의장을 포함한 최소 5명의 장로가 회의를 통해 마을 내 대소사를 처리한다. 사실 법적 효력은 갖고 있지 않지만 마을에서 큰 영향력을 지닌다.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죠앤 친오빠 이승현, SNS 추모글 보니 ‘먹먹’

    죠앤 친오빠 이승현, SNS 추모글 보니 ‘먹먹’

    교통사고로 사명한 故 죠앤(본명 이연지)의 친오빠 이승현이 추모글을 남겨 눈길을 끈다. 죠앤의 친오빠 이승현은 자신의 웨이보에 “너의 오빠로 산 26년간 아름답고 기적같은 시간을 줘서 고맙다”며 “너는 신이 내려주신 선물”이라고 전했다. 이어 그는 “너를 많이 그리워할거야. 사랑해, 언제까지나”라며 동생에 대한 애틋한 마음을 드러내 보는이들의 마음을 먹먹케 했다. 한편 죠앤은 지난달 26일 미국에서 교통사고를 당한 뒤 혼수상태에 빠져 치료를 받았지만 2일 26세의 나이로 숨졌다. 사진=방송캡쳐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죠앤 친오빠 이승현, “아름답고 기적같은 시간을 줘서 고맙다” sns글 보니..

    죠앤 친오빠 이승현, “아름답고 기적같은 시간을 줘서 고맙다” sns글 보니..

    故 죠앤(본명 이연지)이 교통사고로 사망한 가운데, 친오빠 이승현이 추모 글을 남겨 눈길을 끈다. 지난 3일 이승현은 웨이보에 “너의 오빠로 산 26년간 아름답고 기적같은 시간을 줘서 고맙다”며 “너는 신이 내려주신 선물”이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그는 “너를 많이 그리워할거야. 사랑해, 언제까지나”라며 동생에 대한 애틋한 마음을 드러내 보는 이들을 안타깝게 했다. 한편 죠앤은 지난달 26일 미국에서 교통사고를 당한 뒤 혼수상태에 빠져 치료를 받았지만 2일 26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 사진=방송캡쳐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남자들 담배 끊고 건강 관리하니 女와 수명 차이 6.5년 ‘역대 최저’

    남자들 담배 끊고 건강 관리하니 女와 수명 차이 6.5년 ‘역대 최저’

    남자와 여자가 평균적으로 살 수 있는 나이의 차이가 점점 줄어들어 지난해 6.5년으로 역대 최저치를 기록했다. 경제적 여유가 생기면서 남자들도 예전보다 건강관리에 신경을 더 많이 쓰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올해 41세인 남녀는 각각 평균 79.7세, 85.9세까지 살 것으로 전망된다. 통계청이 3일 발표한 ‘2013년 생명표’에 따르면 지난해 태어난 아기가 평균적으로 살 수 있는 나이(기대수명)는 남자 78.5년, 여자 85.1년으로 1년 새 남녀 각각 0.6년, 0.4년 늘었다. 남녀 기대수명의 차이는 1985년(8.4년)에 가장 크게 벌어졌다가 점차 좁혀지면서 지난해 6.5년까지 줄었다. 윤연옥 통계청 인구동향과장은 “남녀 기대수명의 격차가 줄어드는 것은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세계적인 현상”이라면서 “한국은 1인당 국민소득이 2만 달러가 넘은 뒤부터 남성들이 운동, 금연 등 건강관리를 많이 해 기대수명이 늘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한국 남녀의 기대수명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평균(남자 77.6년, 여자 82.8년)보다 각각 1.0, 2.2년 많다. 남녀 기대수명의 차이는 OECD 평균(5.3년)보다 1.2년 높다. 기대수명이 가장 높은 나라는 남자는 아이슬란드(81.6년), 여자는 일본(86.4년)으로 나타났다. 연령별로 보면 평균적으로 20세는 남자 79세, 여자 85.5세까지 살 것으로 분석됐다. 30세는 각각 79.3·85.6세, 50세는 80.6·86.3세, 60세는 82·87세, 70세는 84.2·88세이다. 나이가 많을수록 기대수명이 오히려 늘어나는 이유는 이미 죽은 사람들과 달리 그 나이가 될 때까지 암, 교통사고 등 각종 질병과 사고를 이겨내고 살아남았기 때문이다. 특정 연령에서 80세까지 살 확률도 나이가 많을수록 높다. 60세는 80세까지 살 확률이 남녀 각각 61.2, 80.1%인 반면 50세는 57.8·78.6%, 40세는 56.4·77.8%, 30세는 55.8·77.3%, 20세는 55.5·77.1%로 낮아졌다. 세종 장은석 기자 esjang@seoul.co.kr
  • 죠앤 친오빠 이승현, SNS통해 동생에 대한 애정 드러내 ..

    죠앤 친오빠 이승현, SNS통해 동생에 대한 애정 드러내 ..

    故 죠앤(본명 이연지)의 친오빠 이승현이 추모 글을 게재해 네티즌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지난 3일 이승현은 웨이보에 “너의 오빠로 산 26년간 아름답고 기적같은 시간을 줘서 고맙다”며 “너는 신이 내려주신 선물”이라는 글을 올렸다. 그는 “너를 많이 그리워할거야. 사랑해, 언제까지나”라며 동생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한편 죠앤은 지난달 26일 미국에서 교통사고를 당한 뒤 혼수상태에 빠져 치료를 받았지만 2일 26세의 나이로 숨을 거뒀다. 사진=방송캡쳐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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