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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프로야구] 불안한 엔딩

    [프로야구] 불안한 엔딩

    1988년 메이저리그 오클랜드의 토니 라루사 감독이 1이닝 마무리 시스템을 창시한 후 현대 야구에서는 ‘클로저’가 선발 못지않은 중요한 포지션이 됐다. 이기는 경기의 마지막을 장식하는 마무리는 강력한 구위와 두둑한 배짱을 가진 투수만이 맡을 수 있다. 강팀의 여러 조건 가운데 강한 마무리는 항상 들어간다. 그러나 올 시즌 KBO리그는 확실한 믿음을 주는 마무리를 좀처럼 찾아볼 수 없다. 지난 2일까지 10세이브 이상을 거둔 11명 중 2점대 평균자책점을 기록 중인 투수는 윤길현(SK·2.95)과 윤규진(한화·2.66) 둘 뿐이다. 윤길현은 6월부터 정우람에게 마무리 자리를 넘기고 셋업맨으로 활약하고 있으며, 윤규진은 지난달 중순 어깨 부상을 당해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됐다. 현재 각 팀의 마무리 중 2점대 평균자책점을 기록하고 있는 선수는 하나도 없는 셈이다. 28세이브로 단독 선두를 달리고 있는 임창민(NC)은 올 시즌 일취월장했으나 가끔 크게 흔들리는 게 단점이다. 지난 1일 삼성전에서는 아웃카운트 하나도 못 잡고 2실점(2자책)했으며, 지난달 26일 LG전에서도 1이닝 3실점(3자책)으로 패전투수가 됐다. 피안타율(.244)과 이닝당 출루허용률(WHIP·1.20)은 준수하지만 평균자책점은 4.00을 기록 중이다. 윤석민(KIA·26세이브)과 임창용(삼성·25세이브)도 각각 3.38과 3.14의 평균자책점으로 압도적인 모습은 아니다. 윤석민은 지난달 26일 SK 전에서 정상호에게 끝내기 3점 홈런을 맞아 팀의 승리를 지키지 못했고, 1주일 만의 등판인 2일 한화전에서도 최진행에게 홈런을 내줬다. 임창용도 1일 NC 전에서 6-3으로 앞선 9회 나왔으나 동점 3점 홈런을 맞는 등 불안감이 있다. 지난 수년간 팀의 수호신으로 활약했던 손승락(넥센)과 봉중근(LG)의 부진은 더 심각하다. 최근 10경기에서 무려 14.73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한 손승락은 2군으로 내려가 재충전의 시간을 갖는다. 구속이 떨어진 봉중근은 결국 선발 전향을 결정했다.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 [세계의 조형예술 龍으로 읽다] 무량사 극락전과 제우스 신전의 ‘공포’ / 강우방 일향한국미술사연구원장

    [세계의 조형예술 龍으로 읽다] 무량사 극락전과 제우스 신전의 ‘공포’ / 강우방 일향한국미술사연구원장

    한국의 목조 건물은 1308년 창건된 수덕사 대웅전을 중심으로 14세기 이전 것은 남아 있는 것이 없다. 수덕사 대웅전은 창건 연대가 확실하며 아름답고 당당해 항상 필자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2008년 창건 700주년 기념전시회가 수덕사 근역성보관(槿域聖寶觀)에서 열린 것을 계기로 필자는 기념 강연을 했다. 건축에 처음으로 인문학적 접근을 시도해 대웅전 건축과 그 안의 불상대좌, 불탁(향로와 광명대 등을 놓는 탁자) 등 종합적 강연을 대웅전에 대한 찬가로 바쳤다. 한국 목조건축의 공포와 서양의 석조 공포를 비교한다. 그리스 신전도 처음에는 목조건축이었다. 사찰과 궁궐 건축은 지붕을 바치는 공포부(栱包部)가 있다. 공포라는 것은 목조건축의 넓고 두터운 처마 끝의 무게를 받치고자 기둥머리에 짜 맞추어 댄 종과 횡이 만나는 구조를 일컫는다. 공포의 부재 중에서 안팎으로 뻗어 나간 것을 순우리말로 ‘살미’라 부른다. 살미는 아래로부터 끝이 길게 뻗쳐 내려간 것은 쇠서형, 즉 소의 혓바닥 모양이라 하고, 길게 올라간 것을 앙서형(仰舌形)이라 불러 혓바닥으로 인식했다. 새 날개처럼 탄력 있고 뾰족하게 뻗은 것은 익공형(翼工形), 구름처럼 둥글둥글하게 생긴 것을 운공형(雲工形)이라 부른다. 소의 혓바닥, 새 날개, 구름 등으로 잘못 인식하고 있는 것이다. 살미는 조선시대, 특히 전국이 초토화된 임진왜란 이후 화려하게 꽃피운다. 목조건축의 꽃이라 할 공포의 구조와 상징은 오랫동안 오해와 오류 속에 잠들어 있었다. 일본 학자들은 쓸데없이 공력을 들였다고 하며 번잡해서 혐오스럽다고까지 폄하했다. 한국 목조건축의 넓고 두터운 기와지붕은 공포부와 함께 비중이 가장 큰 만큼 급속히 좁아지는 축부(기둥들이 만든 부분)와의 비례가 극적이어서 중국과 일본 건축보다 조형미가 뛰어나다. 중국은 축부에 벽돌을 많이 쓰고 일본은 단순해 한국 건축 같은 장중한 미감을 내지 못한다. 그런 지붕부를 받치기 위해서는 공포부가 넓고 높지 않으면 안 된다. 그 기능에 한국의 장인들은 엄청난 형이상학 의미를 부여했다. 사상(思想)이 공포의 형태를 결정한 것이다. 2001년 겨울 어느 날 필자는 전남 영광 불갑사로 홀로 터벅터벅 걸어가고 있었다. 전에 보았던 그 현란한 대웅전의 내부 장엄에 이끌렸던 것이다. 그런데 대웅전에 들어가서 위를 본 순간 무엇인지 몰랐던 내부 공포가 처음으로 시선을 꽉 붙잡았다. 공포라는 조형언어를 순간적으로 완벽하게 해독했을 때의 희열과 놀라움이란 이루 말할 수 없었다. 감히 말하건대 생애에서 처음으로 체험하는 정각(正覺)이었다. 그 경이에 힘입어서 여러 사찰을 답사하며 공포를 집중적으로 분석해 2002년에 한국건축역사학회에서 초청 강연으로 발표했다. 몇몇 교수들은 전화를 걸어와 한국 건축이 그렇게 위대한지 몰랐다고 했다. 마침내 기존 논문을 한 편도 읽지 않고 2004년에 논문으로 발표했으며, 10년 후 한국 공포를 종합적이며 체계적으로 연구해 다시 발표했다. 그러는 동안 괘불의 조형언어를 해독하며 환희에 춤을 추었고, 계속 범종을 해독해 가는 등 모든 장르에 지속적으로 눈뜨는 감격을 누리고 있으며, 마침내 그동안 무엇인지 몰랐던 세계의 조형예술도 해독할 수 있었다. 모든 것의 첫 단추가 공포의 깨달음이었다. 그러는 사이에 점차 정립해 온 ‘영기화생론’에 입각한 주제로 수많은 강연을 국내는 물론 대만, 일본, 미국, 그리스, 독일, 프랑스 등의 학회에서 중요한 주제를 처음으로 밝혀 발표하거나 대학에서 강연했다. 조선시대 중기에 창건된 부여 무량사는 당당하고 위압적인 중층(重層) 건축이다 ①. 무량사의 안살미에서는 제3영기싹 영기문 사이에서 용이 화생하며 손으로 보주를 꽉 쥐고 있다 ② ④. 만일 용의 입에서 보주가 나오는 것을 표현하면 보주가 작아지고 강력히 발산하는 영기 표현도 어렵게 되므로 보주를 크게 만들어 쥐게 했다. 오랜 후에 용의 입에서 무량하게 보주가 발산하는 것을 이런 방법으로도 표현하고 있음을 깨달았다. 그 위의 봉황은 연꽃 모양을 물고 있다. 그러나 연꽃 모양 자체가 무량보주가 돼 보주를 무한히 발산한다는 것을 안 것 역시 요즈음이다. 즉 연이은 제3영기싹 영기문에서 화생한 용과 봉황이 각각 무량한 보주를 발산해 대우주에 가득 차게 한 것이다. 밖살미에는 같은 영기문에서 봉황만이 화생해 역시 무량한 보주를 발산하고 있다. 이렇게 영조(靈鳥)나 영수(靈獸)가 연꽃 줄기를 입에 문 것이 보주를 발산하는 것임을 안 것은 고구려 벽화와 고려청자에서였다. 건축 안과 밖 살미를 ‘안살미’와 ‘밖살미’라고 부른 것은 필자다. 밖살미에서 밖은 공간이 넓으므로 소우주인 건축으로부터 영기를 한없이 마음껏 뻗어 나가도록 한 것이다③. 형태는 다양하나 처음부터 끝까지 일사불란하게 전개 원리를 지키며 살미를 만든 나라는 한국뿐이다. 필자가 한국 건축에 매료하는 까닭이다. 기둥 위에 활짝 핀 살미 부분을 포함한 공포는 가히 우주목, 혹은 생명수(生命樹)라 할 만하고 이 우주목에서 만물이 탄생한다. 아시리아의 우주목들은 건축의 기둥이 우주목임을 만천하에 천명한 조형이다. 그런 조형은 역사적으로 단순한 것부터 복잡한 것에 이르기까지 다양하게 전개해 온 것이나, 실제 건축에서 기둥을 우주목이라고 하고 나아가 보주목(寶柱木)이라 부른 것도 필자다. 가장 오랜 아시리아의 BC 3000년 우주목은 이후 전개되는 다양한 우주목의 기원이 된다 ⑥. 아시리아의 BC 9세기 우주목은 아예 기둥이 중심에 자리잡고 있으며 반드시 양쪽에 영조와 영수가 있는데 우주목을 수호하는 것이 아니라 만물이 탄생하는 것을 상징한다. 따라서 아시리아의 우주목은 기둥의 기원이 되기도 한다. 그 맥은 우리나라 목조건축 기둥으로 이어져 무량사에서처럼 기둥, 즉 우주목에서 용과 봉황이 화생하고 있다. 무량사의 기둥과 공포를 합해 다른 예를 참고하며 우주목으로 필자가 그려 만들었다 ⑤. 서양에서는 살미에 해당하는 그리스의 건축 부재는 주두(柱頭·Capital)라고 한다. 그런데 그저 주두라고 하면 독립적으로 가장 중요한 부분이 기둥의 일부가 돼 버리고, 지붕을 받치는 개념이 희박하므로 필자는 지붕부를 받치는 기능을 하는 서양의 주두를 공포라고 부르기로 한다. 서양 건축학자들 가운데는 이 주두, 즉 공포의 상징을 밝힌 사람이 아직 없다. 필자는 지난해 그리스 신전의 공포를 그리스에서 르네상스에 걸쳐 그 본질을 새로이 밝히며 기둥과 공포를 합쳐 우주목이라 해석하고 신전 건축은 ‘우주목의 숲’을 건축화한 것이라고 발표했는데 반응이 컸다. 그 후 올림피아 제우스 신전을 처음으로 답사했다. 아테네 아크로폴리스의 동쪽에 있는 신전으로, 올림포스 신들 가운데 최고의 신 제우스에게 바쳐진 신전이다. BC 6세기 아테네 시대에 건설이 시작됐지만, 고대 세계 최대의 성전 완성은 2세기에 로마 황제 하드리아누스에 의해 이루어졌다. 아테네의 올림피아 제우스 신전은 올림포스 산의 제우스에게 바친 신전이지만 지금은 폐허에 일부 기둥들만 남아 있다 ⑦. 4세기경 고트족의 침입으로 파괴되기 전에는 파르테논 신전보다 더 웅장했다고 한다. 원래 84개의 기둥이 있었으나 지금은 15개만 남아 있다. 너무 높아 줌렌즈로 사진을 찍었더니 뜻밖에 공포의 형태가 다양했다. 이곳 공포와 비슷한 대리석 공포를 파르테논 신전을 걸어서 올라가다가 폐허에 겨우 하나 남은 것을 보았다. 매우 비슷하므로 다음 회에 다루기로 하고, 무량사 극락전의 공포와 맥을 같이하는 로마시대 공포를 분석해 보기로 한다. 아마도 제우스신전에는 이런 형태의 공포도 있었을지 모른다. 왜냐하면 이 공포는 제우스신의 영기화생을 표현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 공포에는 앞에서 보면 양쪽에 두 영조가 있으므로 무량사 극락전의 공포와 맥을 같이하여 만물이 탄생하는 것을 상징한다. 공포를 채색 분석해 보면 밑 부분에는 처음에 서양건축에서 말하는 이른바 ‘아칸서스’의 잎이 네 개 나오며 끝을 밖으로 탄력 있게 구부렸다 ⑧. 그 사이사이에서 긴 아칸서스가 길게 힘차게 뻗쳐 오르며 역시 끝을 탄력 있게 구부렸다. 옆에서 보면 제1영기싹 모양이다. 그런데 양쪽에 영조를 두었으며 중앙에도 같은 모양의 몸인데 얼굴은 없다. 그러나 중앙의 아칸서스 뒤에 새의 몸이 보이고 날개를 활짝 펴고 있다. 새의 얼굴에 해당하는 부분에 꽃받침 같은 것이 있고 그곳에서 소용돌이치며 싹 같은 것이 올라가고 그 끝에서 제우스의 얼굴이 화생한다. 그런데 밑의 새 얼굴 부분으로부터 날개를 활짝 펼치는 갈래 사이에서 직선과 곡선의 화살 모양들이 나오는데 그것은 번개를 상징한다. 제우스는 번개의 신이다. 가장 강력한 영기를 발산하는 것이 번개인데 제우스는 번개를 지물(持物)로 삼고 있다. 전체적으로 보면 공포의 네 군데에는 독수리를 배치했고, 보주꽃 대신 제우스 얼굴을 두었다. 이런 공포는 제우스신전에 헌정됐으리라고 이탈리아 건축가 자코모 비뇰라(1507~157)는 말하고 있다. 비뇰라가 펴낸 ‘5개의 오더’는 알프스 이북의 여러 나라에 영향을 끼쳤는데 이 글의 흑백 도면은 그 책에서 선정했다. 1세기 로마시대의 유명한 건축가 비트루비우스는 서양건축의 바이블이라 할 ‘건축에 대한 10장’이라는 저서에서 주두의 식물을 아칸서스라 불렀다. 그 이후 지금까지 모두 보잘것없는 관목인 아칸서스로 알고 있으니 그리스 신전의 중요한 상징을 밝힐 수 없었다. 비트루비우스의 언급이 서양 미술사학의 발전을 한 발자국도 나아가지 못하도록 원천적으로 봉쇄한 것이다. 그리스 신전의 주두뿐만 아니라 이후 건축의 모든 주두의 식물을 아칸서스라 불렀으며, 조각, 회화, 금속공예, 도자공예의 식물들도 모두 그렇게 불렀기 때문이다. 서양의 조형예술에는 아칸서스가 무수히 많아서 아칸서스가 틀린 용어이고 그런 식물 모양의 본질을 파악해 아칸서스가 아니라는 것을 증명하면 서양 미술사학은 순간적으로 활로를 찾게 된다. 필자는 한국의 공포를 해석해 냈기 때문에 서양의 신전이나 성당의 주두가 아칸서스가 될 리 없다는 것을 증명할 확신이 있다. 수천 년 동안 아무도 의심하지 않은 아칸서스를 다음 회에서 해독할 것이다.
  • ‘뚝심 일꾼’ 찾아낸 ‘뚝심 구청장’

    ‘뚝심 일꾼’ 찾아낸 ‘뚝심 구청장’

    원칙을 지킨 김성환 노원구청장의 ‘방문간호사 정규직(무기계약직) 전환 일화’가 지역사회에서 작지만 큰 변화로 회자되고 있다. 비정규직이 고착화되는 현실을 바꾸기 위해 선도적으로 노력하는 김 구청장이지만 질 좋은 정규직을 뽑기 위한 한시적 계약직 기간은 필요하다는 게 그의 철학이다. 실제 정규직 방문간호사를 선발하라는 서울시의 요청에 김 구청장은 옥석을 가리기 위해 계약직 기간 3개월을 둬야 한다고 맞섰고, 그 결과 정예조직을 꾸릴 수 있었다. 서울시는 지난 5월 노원구를 포함해 4개구를 서울형 어르신 건강증진 대상지로 선정했다. 노원구에는 6억 3000만원을 지원해 각 동마다 방문간호사를 정규직으로 뽑게 했다. 건강증진사업은 방문간호사가 만 65세 이상 노인들의 집으로 찾아가 건강검진 및 건강설계를 해 주는 것이다. 정규직이라는 점에서 간호사들의 관심이 높았지만 김 구청장은 다른 구와 달리 3개월간의 계약직 기간을 두었다. 지난 5월 선발된 19명은 한 달간의 교육을 받고 6~8월에 계약직 신분으로 일했다. 그리고 이 중 5명이 일을 그만두었다. 구 관계자는 “표면적으로 육아, 건강 이상 등이 이유였지만 예상하지 못한 고된 업무가 속사정”이라면서 “사명감이 없으면 할 수 없는 일”이라고 설명했다. 옥석을 가리겠다던 김 구청장의 의도가 적중한 셈이다. 이들의 월급은 200만원 정도다. 오는 환자를 돌보는 병원의 간호사와 달리 65세 이상의 노인을 일일이 찾아다녀야 한다. 보이스피싱으로 오인받기 일쑤여서 설득이 필수다. 실제 만 66세 노인 중에 88%가 방문을 거절했다. 정미영(45·여) 방문간호사는 “16년간 경력에, 중환자실에서 근무했기 때문에 체력적으로 버틸만 하지만 개인병원에서 일을 했다면 동네 곳곳을 찾아다니는 게 쉽지 않다”면서 “내 부모를 돕는다는 마음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구는 그만둔 5명을 제외하고 3개월간 근무한 14명을 대상으로 지난달 7일 ‘동마을 간호사 자치구 공무직 전환 심사위원회’를 열었다. 담당 업무의 달성도, 성실성, 노력도, 추진력 등을 평가해 14명 모두 정규직으로 전환했다. 이들의 활약은 금방 회자됐고 지난달 7일 주민 황모씨는 박원순 서울시장에게 감사의 편지를 보내기도 했다. 김 구청장은 “한번 비정규직이 평생 비정규직이 되는 현실은 바꾸어야 하지만 질 높은 인재를 채용하기 위한 통로로서 비정규직은 의미가 있다”면서 “탈락한 5명은 올해 내에 충원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이경주 기자 kdlrudwn@seoul.co.kr
  • 탈출한 야지디족 소녀, 사망한 케일라 뮬러 죽기전 ‘성 노리개’ 취급 ‘경악’

    탈출한 야지디족 소녀, 사망한 케일라 뮬러 죽기전 ‘성 노리개’ 취급 ‘경악’

    ’탈출한 야지디족 소녀’ 올해 초 숨진 것으로 확인된 20대 미국인 인권활동가 케일라 뮬러(당시 26세)가 수니파 극단주의 무장세력 ‘이슬람국가(IS)’ 지도자 아부 바크르 알바그다디에게 죽기 전까지 성 노예로 능욕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14일(현지시간) 해외 복수의 외신에 따르면 알바그다디는 시리아 알샤다디야에 있는 은신처에서 여성 성 노예들을 개인 소유물처럼 가둬놓고 살았다. 능욕을 당한 여성 중에는 이라크 소수민족인 야지디족 10대들 뿐만 아니라 인권활동가 케일라 뮬러도 포함돼 있던 것으로 밝혀졌다. 알바그라디의 만행은 성 노예 생활을 하던 14세 야디지족 소녀가 은신처를 탈출해 미국 정보요원들을 만나면서 공개됐다. 이 소녀는 지난 2014년 8월 말 이라크 모술에서 납치된 뒤 알바그다디의 시리아 은신처로 옮겨져 그 해 10월까지 그곳에 머물렀다. 당시 알바그다디의 은신처에는 야지디족 10대 소녀 5명과 뮬러가 함께 감금돼 있었다고 한다. 뮬러는 난민을 돕는 국제구호단체의 인권 활동가로 2012년 12월 시리아와 터키 접경지대로 봉사활동을 떠났다가 이듬해 8월 IS에 납치됐다. 탈출한 야지디족 소녀는 뮬러가 알바그다디에게 지속적으로 성폭력을 당했다고 전했다. 알바그다디는 야지디족 소녀들을 자주 IS 조직원들에게 선물로 주거나 팔았으나 뮬러는 계속 데리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은신처에 알바그다디가 오는 날이면 뮬러는 빠짐없이 끌려갔다가 돌아오곤 했는데, 뮬러는 돌아올 때마다 소녀들에게 무슨 일이 있었는지 모두 털어놨고 때론 울기도 했다고 한다. 또한 뮬러는 매우 점잖은 아랍어로 ‘강제로 결혼당했다’라고 소녀들에게 표현했다고 한다. 탈출한 야지디족 소녀, 탈출한 야지디족 소녀, 탈출한 야지디족 소녀, 탈출한 야지디족 소녀, 탈출한 야지디족 소녀 사진 = 서울신문DB (탈출한 야지디족 소녀) 뉴스팀 seoulen@seoul.co.kr
  • 배변 주머니 ‘인증’한 법대생…“나 같은 청소년들 힘 냈으면”

    배변 주머니 ‘인증’한 법대생…“나 같은 청소년들 힘 냈으면”

    장 질환으로 인해 배에 평생 인공 배변주머니를 달고 살아야 하는 한 남성이 자신과 같은 상황에 놓인 어린 아이들을 응원하기 위한 ‘인증’사진을 페이스북에 공개해 감동을 주고 있다.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1일(현지시간) 자신의 경험담을 통해 같은 수술을 받아야 하는 아이들의 두려움을 줄여주고 싶다고 말하는 영국 남성 루크 베넷(20)의 이야기를 소개했다. 그는 지난 15일, 만성장염이나 궤양성 대장염, 또는 기타 염증성 대장질환 환자들의 지원을 위해 설립된 ‘크론스 앤 콜리티스’(Crohns and Colitis) 재단 페이스북 페이지에 자신의 사연을 담은 글을 ‘인증사진’과 함께 게재했다. 영국 스완지 대학교에서 법을 공부하고 있는 루크 베넷은 16세부터 궤양성 대장염(ulcerative colitis)을 앓기 시작했다. 궤양성 대장염은 결장 내벽에 염증이 생기는 만성질환으로 결장에서 출혈이나 고름이 발생하고 심한 복통과 탈수가 일어나는 등 큰 불편과 고통을 불러일으키는 병이다. 처음 1년 동안 베넷의 증상은 심각하지 않은 편이었다. 그러나 2012년에 키프로스 지역을 여행 하던 중 증상이 갑작스럽게 악화돼 결국 그 후로 입원과 퇴원을 반복하며 치료를 받아야만 했다. 의사들은 그의 증세를 호전시키기 위해 다양한 약물을 사용해 보았지만 베넷의 몸은 그 중 어떤 것에도 차도를 보이지 않았다. 그렇게 3년 동안 각종 고통을 감내하며 살던 베넷은 결국 더 이상 참기 힘들다는 생각을 했고, 고민 끝에 자발적으로 대장적출 수술을 받기로 결심했다. 그는 배변주머니 부착이 무섭다고 생각하면서도 병세를 지속적으로 악화시키는 것보다는 나을 것이라는 판단 하에 수술을 결심했다고 밝혔다. 그는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수술을 받은 이후로 다른 사람이 된 기분”이라며 “처음 2주 동안은 통증이 있었지만 수술 전에 겪던 고통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니다”고 말해 수술을 앞둔 이들에게 용기를 심어줬다. 베넷은 “주변의 또래 청소년들처럼 자랑스럽게 몸을 드러내며 아무 걱정 없이 살고 싶다는 생각을 하다보면 몸에 ‘주머니’를 달아야 하는 수술이 두렵다 느껴질 것” 이라며 비슷한 수술을 앞둔 청소년들의 마음을 이해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하지만 두려워 할 필요 없다”며 “수술을 해야만 하는 상황이거나 수술을 고려하는 상황에 있다면 부디 내 경험담을 통해 앞날에 대한 공포를 줄일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사진=ⓒ페이스북 방승언 기자 earny@seoul.co.kr
  • 한국 테니스의 희망 정현은 누구

    한국 테니스의 희망 정현은 누구

    정현(19)은 어린 시절부터 한국 테니스 유망주로 기대를 모았다. 아버지 정석진(50)씨가 삼일공고 테니스부 감독, 형 정홍(22)이 건국대에서 선수 생활을 하는 ‘테니스 가족’의 막내다. 정현은 2008년 세계적 권위의 국제주니어 대회인 오렌지볼과 에디 허 인터내셔널 12세부 우승에 이어 2011년에는 오렌지볼 16세부 정상에 올랐다. 2013년 윔블던 주니어 남자단식에서 준우승을 한 정현은 그해 6월 성인 무대 입문으로 여겨지는 김천 국제 퓨처스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이후 지난해 8월 퓨처스보다 한 등급 높은 대회인 챌린저대회에서 국내 최연소 우승 기록(18세)을 세웠고, 지난해 인천아시안게임에서는 임용규와 한 조로 출전해 남자복식 금메달을 획득했다. 올 4월 미국에서 열린 서배너 챌린저 우승으로 세계 랭킹 100위권 벽을 허물면서 본격적인 투어 선수로 발돋움한 정현은 메이저 첫승을 발판으로 ‘한국 테니스의 전설’로 통하는 이형택(39)의 발자취를 뛰어넘을 차비를 갖췄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아이들 키 성장 도움 되는 음식은?

    충분한 영양소 섭취와 육식 위주의 식습관이 보편화 되면서 초등학교 6학년 평균신장이 10년 전과 비교하여 남학생은 2.3cm, 여학생은 1.5cm 커진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모든 아이의 키가 커진 것은 아니다. 우리아이의 키가 또래보다 작다면 생활습관, 영양섭취 등 다양한 주변 상황을 되짚어봐야 한다. 아이들의 키성장 시기는 정해져있다. 대부분의 아이들이 남자는 17세~18세, 여자는 15세~16세 사이에 키성장이 멈추게 된다. 따라서 키성장이 멈추기 전에 성장에 필수적인 영양소를 섭취하고 키 크는데 도움이 되는 음식을 많이 먹여야 조금이라도 아이의 성장에 도움을 줄 수 있다. 공통적으로 성장에 좋은 영양소로는 단백질, 칼슘, 비타민, 식이섬유 등이 꼽힌다. 편식을 하게 되면 영양 불균형을 초래해 성장에 악영향을 끼칠 수 있으므로 다양한 필수영양소를 골고루 섭취해주도록 한다. 키크는 음식으로 대표적인 현미는 철분, 칼슘, 인, 단백질, 섬유질과 각종 어린이 비타민 등을 함유하고 있다. 키성장에 도움이 되는 영양분을 풍부하게 함유하고 있는 현미를 백미와 함께 3:1비율로 밥을 지어서 먹이면 고른 영양섭취를 통해 아이의 키 성장에 도움이 된다. 과일과 채소에는 키 성장을 위한 필수영양소인 비타민, 미네랄, 식이섬유가 다량으로 들어가 있다. 비타민은 골격과 내장 기관의 성장을 돕고 에너지를 생성하며 식이섬유는 다른 영양소들이 장에서 잘 흡수할 수 있도록 하므로 제철과일과 채소를 섭취해주도록 한다. 멸치는 양질의 단백질과 칼슘, 미네랄의 주요 공급원으로 뼈를 튼튼하게 하고 성장을 촉진시킨다. 특히 멸치 속 타우린은 지방, 콜레스테롤을 떨어뜨리는 기능이 있어 인스턴트음식이나 패스트푸드 등 기름진 음식을 섭취할 때 나타날 수 있는 소아비만을 예방해준다. 키 크는데 도움이 된다고 알려진 콩나물은 식물성 중에서 가장 양질의 단백질이 많은 식품이므로 콩나물을 섭취하면 키 성장에 도움이 된다. 키성장에 필요한 음식을 골고루 섭취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키성장에 필요한 생활습관을 갖추는 것도 중요하다. 걷기와 달리기, 줄넘기와 같은 운동을 1주일에 3번 이상 꾸준히 하고 잠은 8시간 이상 자는 것이 좋다. 과도한 스트레스는 성장호르몬 분비를 방해하기 때문에 항상 긍정적인 생각을 가질 수 있도록 해야 한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아이들 키 성장 도움 되는 음식은?

    충분한 영양소 섭취와 육식 위주의 식습관이 보편화 되면서 초등학교 6학년 평균신장이 10년 전과 비교하여 남학생은 2.3cm, 여학생은 1.5cm 커진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모든 아이의 키가 커진 것은 아니다. 우리아이의 키가 또래보다 작다면 생활습관, 영양섭취 등 다양한 주변 상황을 되짚어봐야 한다. 아이들의 키성장 시기는 정해져있다. 대부분의 아이들이 남자는 17세~18세, 여자는 15세~16세 사이에 키성장이 멈추게 된다. 따라서 키성장이 멈추기 전에 성장에 필수적인 영양소를 섭취하고 키 크는데 도움이 되는 음식을 많이 먹여야 조금이라도 아이의 성장에 도움을 줄 수 있다. 공통적으로 성장에 좋은 영양소로는 단백질, 칼슘, 비타민, 식이섬유 등이 꼽힌다. 편식을 하게 되면 영양 불균형을 초래해 성장에 악영향을 끼칠 수 있으므로 다양한 필수영양소를 골고루 섭취해주도록 한다. 키크는 음식으로 대표적인 현미는 철분, 칼슘, 인, 단백질, 섬유질과 각종 어린이 비타민 등을 함유하고 있다. 키성장에 도움이 되는 영양분을 풍부하게 함유하고 있는 현미를 백미와 함께 3:1비율로 밥을 지어서 먹이면 고른 영양섭취를 통해 아이의 키 성장에 도움이 된다. 과일과 채소에는 키 성장을 위한 필수영양소인 비타민, 미네랄, 식이섬유가 다량으로 들어가 있다. 비타민은 골격과 내장 기관의 성장을 돕고 에너지를 생성하며 식이섬유는 다른 영양소들이 장에서 잘 흡수할 수 있도록 하므로 제철과일과 채소를 섭취해주도록 한다. 멸치는 양질의 단백질과 칼슘, 미네랄의 주요 공급원으로 뼈를 튼튼하게 하고 성장을 촉진시킨다. 특히 멸치 속 타우린은 지방, 콜레스테롤을 떨어뜨리는 기능이 있어 인스턴트음식이나 패스트푸드 등 기름진 음식을 섭취할 때 나타날 수 있는 소아비만을 예방해준다. 키 크는데 도움이 된다고 알려진 콩나물은 식물성 중에서 가장 양질의 단백질이 많은 식품이므로 콩나물을 섭취하면 키 성장에 도움이 된다. 키성장에 필요한 음식을 골고루 섭취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키성장에 필요한 생활습관을 갖추는 것도 중요하다. 걷기와 달리기, 줄넘기와 같은 운동을 1주일에 3번 이상 꾸준히 하고 잠은 8시간 이상 자는 것이 좋다. 과도한 스트레스는 성장호르몬 분비를 방해하기 때문에 항상 긍정적인 생각을 가질 수 있도록 해야 한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김경운 기자의 맛있는 스토리텔링 6] 국수와 파스타

    [김경운 기자의 맛있는 스토리텔링 6] 국수와 파스타

    국수(면)만큼 거의 세계 전역에서 즐기는 음식도 흔치 않다. 국수의 모양이나 요리법, 곁들이는 고명은 지역의 특징에 맞게 변천했지만, 그 원형은 유라시아 문명 교류의 중요한 상징이다. ●국수, 기원전 5000년 중앙아시아 유목민 음식서 유래 면(麵)은 중앙아시아로부터 전해진 밀가루를 이르는 말이다. 진나라 때 서역인이 ‘밀’이라고 부르는 말을 한자로 음차한 것으로 보인다. 또 국수라는 말은 삶은 면을 물에 헹궈 건져 올린 것을 뜻하는 한자어다. 따라서 밀가루를 반죽해 물에 넣고 삶은 게 면이자 국수다. 국수는 기원전 5000~6000년쯤 중앙아시아 유목민의 음식이었다. 반면 서양인은 기원전 3000년쯤부터 밀가루로 음식을 만들었다. 그들의 주식인 고기에 부족한 탄수화물을 섭취하기 위해서다. 국수가 빵보다 역사가 깊은 셈이다. 국수의 유래에 대해 많은 학설이 있지만, 국수가 유목민의 음식인 까닭은 우선 남방의 쌀과 달리 밀은 북방의 건조한 지역에서 자라는 작물이기 때문이다. 반죽한 밀가루를 굳이 수고스럽게 손바닥으로 비벼서 가는 국수 형태로 만든 것은 잠시 머문 정착촌에서 국수를 물에 삶을 때 되도록 빨리 익히기 위해서다. 가느다란 국수가 식감이 좋고 소화도 잘 됐을 것이다. 또 양고기나 마른 야채 등을 넣고 함께 끓여도 잘 어울린다. 다시 이동할 때에는 반죽한 국수만 잘 보관하면 그만이다. 오히려 숙성의 맛을 더할 수 있다. 국수는 기원전 1~2세기 후한 때 실크로드 상인에 의해 동쪽으로 전파된다. 국수는 진과 당을 거쳐 송나라 때 꽃을 피운다. 송의 수도 카이펑에서는 높은 성벽이 사라지고 개방된 국제도시답게 노점이 성행했다. 이 노점에서 국수에 국물을 붓고 고기 절편 등 고명을 얹어 먹었다. ●통일신라~고려초 한반도 유입... 밀가루 귀해 잔치때만 맛 봐 이 시기인 (통일)신라 또는 고려 초 한반도에도 국수가 전해진다. 그러나 우리 땅에선 밀가루가 귀한 식재료였다. 따라서 조선 시대 때까지도 결혼식, 회갑연, 제례일 등 특별한 날에만 국수를 맛볼 수 있었다. 이는 요즘 결혼식장에서 잔치국수를 내놓고 또 일부 지역에선 제사상에 삶은 국수를 올리는 전통으로 이어진다. 우리의 국수 요리는 크게 냉면, 비빔국수, 국수장국(온면), 제물칼국수로 나뉜다. 이 4종에서 무려 60여 가지의 국수 음식이 탄생한다. 우리는 메밀이나 녹두 가루도 국수 재료로 썼다. 함경도와 평안도에는 비빔국수와 냉면이 있다. 황해도 개성은 예부터 부유한 상인이 많이 살던 곳인 만큼 귀한 밀국수를 즐겼다. 지금 밀국수의 본고장은 옛 개성처럼 국제적 항만 도시인 부산이다. 6·25전쟁 이후 미군 원조로 받은 밀가루 덕분이다. 이어 한양에서는 각종 국수 음식이 다 있었지만 특히 전통식 온면을 으뜸으로 여겼다. 온면의 국수는 밀가루 외에도 메밀가루 등을 썼다. 경기도에선 국물이 걸쭉하고 구수한 칼국수를 먹었다. 온면은 삶은 국수를 먼저 그릇에 담은 뒤 맑은 형태의 육수를 부어 깔끔한 맛을 낸다. 반면 제물칼국수는 각종 식재료가 들어간 육수에 국수를 함께 넣고 푹 끓인다. 전라도와 경상도도 만들기 편한 칼국수를 즐겼는데 다만 서해 지역은 조개, 동해나 남해 지역은 멸치, 육수 등 지역 특산물로 맛을 더했다. 까다로운 선비의 고장이라는 안동의 건진국수는 일종의 칼국수이긴 한데, 이를 다시 온면 방식으로 국수를 건져 육수를 붓는 정성을 더 들였다. ●9세기 이슬람 시칠리아 지배하며 국수 유럽에 전파 동양에선 국물과 함께 먹는 국수 음식이 발달된 반면 서양에선 국물 없이 소스를 이용한 국수를 선호했다. 로마 제국이 멸망한 뒤 게르만족, 바이킹족 등이 유럽에서 득세하는 동안 중동에선 신흥 이슬람 세력이 힘을 확장하고 있었다. 이슬람 세력은 중앙아시아도 손에 넣으며 현지 음식인 국수를 받아들인다. 그들은 북아프리카와 스페인을 굴복시킨 뒤 오래전부터 지정학적으로 유럽의 교두보 역할을 하던 시칠리아마저 정복한다. 827년 이슬람군 1만명이 시칠리아 섬에 상륙해 200여년 동안 지배하면서 중앙아시아에서 배운 국수 요리를 처음 유럽 땅에 전파한다. 유럽 남부의 지중해 근처에는 흰 경질밀보다 노란 듀럼밀이 흔했다. 듀럼밀은 단단하고 거칠지만 접착력과 탄력성이 좋다. 우리가 아는 파스타의 노란색 국수 원료다. 스파게티는 300여종에 이른다는 파스타의 한 종류일 뿐이다. 이슬람인들은 듀럼밀로 국수를 만들어 먹었고, 이게 이탈리아 본토인 나폴리 등을 거쳐 오늘날 세상에 퍼진 파스타가 된다. 토마토소스는 남미의 작물인 토마토가 유럽에 전해진 것이 16세기, 식재료가 된 게 19세기 중반인 만큼 나폴리 등에서 소스로 사용하다가 이탈리아계 미국 이주민이 늘면서 확산된 것이다. 그전엔 치즈 가루 등만 뿌려 맛을 냈다. ●흰 경질밀아닌 노란 듀럼밀 사용... 포크 사용문화로 면 길이 짧아져 그럼 왜 긴 가닥의 국수가 마카로니 등처럼 짧고 도톰한 모양의 파스타(쇼트 파스타)로 바뀐 것일까. 또 이슬람권에서는 왜 국수가 거의 사라졌을까. 국수를 먹는 방법의 차이에서 이런 결과가 나온 것으로 보인다. 우리나라를 포함해 동양에서는 고대 시절부터 젓가락과 숟가락을 사용했다. 젓가락은 길고 미끌미끌한 국수 가닥 한 올까지 잘 잡을 수 있다. 반면 서양인은 포크를 쓴다. 우리 상식과 다르게 유럽 귀족이 지금과 같은 모양의 포크를 사용한 것은 베네치아 공국 이후였고, 백성은 대부분 손이나 작은 칼을 썼다. 그러니 가느다란 국수 가닥을 잡기에는 불편했다. 따라서 더 굵거나 또는 나사 모양으로 돌돌 감은 국수를 파스타의 재료로 사용했다. 아울러 이슬람인은 손으로 음식을 집어서 먹는 게 전통인데, 끈적끈적한 육즙을 묻혀 미끈거리는 국수는 더 이상 환영받지 못했을 것이다. 옛 이란 원주민은 국수를 이르는 말을 가느다란 ‘실’이라는 뜻과 함께 썼다. 음식은 언어처럼 더 나은 진화를 향해 끊임없이 변화한다. 그래서 음식의 원형을 찾는 노력을 하면 인류 문명의 긴 역사가 보일 것이다. 김경운 전문기자 kkwoon@seoul.co.kr
  • 그것이 알고싶다 김상중, 힐링캠프서 세모자사건 언급 “모자이크 없는 아이들 표정 충격적”

    그것이 알고싶다 김상중, 힐링캠프서 세모자사건 언급 “모자이크 없는 아이들 표정 충격적”

    그것이 알고싶다 김상중, 힐링캠프서 세모자사건 언급 “모자이크 없는 아이들 표정 충격적” ‘그것이 알고싶다 김상중, 힐링 김상중’ 배우 김상중이 ‘그것이 알고싶다’에서 방송된 ‘세모자사건’을 언급했다. 31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 500인’에는 약 8년여 간 ‘그것이 알고 싶다’ 프로그램을 진행해온 김상중이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김상중은 “‘그것이 알고 싶다’를 오래 진행하며 감이 오는 사건이 있지 않았느냐”는 질문에 ‘세 모자 사건’을 언급했다. 김상중은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 다룬 세 모자 사건의 경우 취재해 달라는 시청자 의견이 많아서 나도 궁금했다. 내용을 훑어봤는데 그동안 해왔던 나의 감으로 봤을 때 ‘말도 안 된다’고 생각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는 “방송 나가기 전에 녹음을 하면서 모니터링 했다. 방송이 나가기 전에는 있는 그대로 원본 영상들을 봤다. 제일 충격적으로 본 장면은 피디가 나가고 나서 마이크가 껴져있는 줄 모르고 아이들이 대화를 나누는 장면이었다”라면서 “모자이크 너머에 있던 아이들의 표정을 보고 너무 깜짝 놀랐다. ‘열네 살 먹은 아이가 저런 표정을 지으며 연기를 할수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고 설명했다. 한편 일명 ‘세 모자 사건’은 지난 2월 어머니 A 씨(44)가 “남편이 흥분제가 든 약을 먹이고 남성들과 성매매하게 했다. 10대 두 아들(각각 17·13세)에게도 5∼6세 때부터 똑같은 일을 시켰다”고 주장하며 남편 B씨(45)와 시아버지(89), 지인 2명 등 4명을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등 혐의로 경찰에 고소한 사건이다. 당시 SBS ‘그것이 알고싶다’ 제작진은 해당 사건을 방송하기 위해 세모자와 인터뷰를 진행했다. 그런데 세 모자가 제작진이 자리를 비운 휴식 시간에 “거짓말이라고 생각하면 어쩌지?”, “넌 아주 설득력 있었어” 등의 대화를 나누는 모습이 카메라 안에 포착돼 의혹을 자아냈다. 사진=SBS 힐링캠프 방송캡처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열린세상] 청년실업, 임금피크제 외에 별도 대책을/허만형 중앙대 행정대학원장

    [열린세상] 청년실업, 임금피크제 외에 별도 대책을/허만형 중앙대 행정대학원장

    정부의 정책 논리가 뒤죽박죽이어서 종잡을 수가 없다. 모든 질병에 통하는 만병통치약이 없듯이 정책에도 만능 마스터키가 존재하지 않는다. 그런데도 정부는 임금피크제를 만능 마스터키인 양 다루고 있다. 정부의 청년고용 종합 대책에서 왜 임금피크제가 청년고용 절벽 해소 방안인지 이해할 수가 없다. 2016년 1월 1일자로 시행을 앞둔 일명 ‘정년 60세 연장법’의 풍선효과로 기업의 신규 채용 의지 위축이 우려된다면 그 후속 조치를 내놓으면 될 일을 임금피크제를 청년고용 종합 대책으로 내놓다니 정책을 이런 식으로 농단해도 되는지 모르겠다. 임금피크제는 고령사회 대비책 중 하나다. 우리 현실에서 대체로 50대 초·중반에 정년을 맞이하지만 연금 개시 연령은 65세여서 준노령 기간 10년 정도를 고용불안과 생계불안으로 허덕여야 한다. 이 문제를 완화할 수 있는 방안으로 정년 연장이 필요하고, 임금피크제는 근로자가 기업에 제공해야 하는 반대급부다. 기업의 입장에서도 손해 보는 제도는 아니다. 경험 있는 우수 인재를 저임금으로 계속 활용할 수 있다는 이점이 있다. 또한 임금피크제를 잘만 활용하면 정년 연장으로 발생하는 기업의 비용 부담을 줄일 수도 있다. 이처럼 임금피크제는 정년 연장에 물려 있는 고령화 대책이지 청년고용 절벽 해소 방안은 아니다. 임금피크제는 2005년 이전부터 일부 기업에서 시행해 오던 제도다. 기업에 따라 근로자 정년을 2~3년 연장하고, 연장된 기간에는 임금을 동결하거나 삭감하는 방식을 활용하고 있다. 대한상공회의소 조사에 따르면 임금피크제 도입률은 2006년에는 3.3%였으나 2015년 3월 현재 17.3% 수준이다. 그렇지만 아직 도입 논의조차 못 한 기업은 절반이 넘는다. 임금피크제는 임금피크 개시 연령과 삭감비율을 어디에 두느냐에 따라 노사가 첨예하게 대립하지 않을 수 없어 단기간 내에 도입이 용이하지 않다. 현재까지 이 제도를 도입한 기업의 임금삭감 범위는 동결에서 10%까지 다양하다. 개시도 52세에서 56세 등 차이가 있다. 임금피크제를 청년고용 절벽 해소 방안과 연계하려면 노사 간 산식은 더욱 복잡해진다. 정년 연장으로 인한 기업의 부담과 임금피크제로 인한 기업의 비용절감을 비교해 제로섬이라는 결론이 나오면 기업은 청년고용을 늘릴 이유가 없어진다. 포지티브섬이 나오더라도 기업은 잘 움직이지 않는다. 기업의 존재 이유는 이윤 창출이며, 임금피크제도 이윤, 즉 ‘남는 장사’ 입장에서 접근할 수밖에 없다. 이윤 창출이라는 본능에 충실한 기업이 임금피크제 도입의 반대급부로 청년고용을 늘리도록 하려면 특단의 묘수가 필요할 뿐만 아니라 정부의 정책 설계 시간도 필요하다. 이 같은 복잡한 접근으로는 정책의 성공이 쉽지 않다. 우리의 청년 실업 문제는 심각한 수준이다. 통계청이 발표한 고용동향에 따르면 올 6월 청년실업률은 10.2%로 외환위기 이래 가장 높았다. 7월의 청년실업률은 9.4%로 낮아졌지만 전체 실업률 3.7%의 2.5배 수준이다. ‘청년들은 일하고 싶다. 임금피크제 도입하라’는 구호를 외치며 국회 앞에서 시위를 벌이는 청년단체가 나올 정도다. 절박한 마음의 표현이겠지만 임금피크제를 청년들과의 일자리 나누기 방안으로 이해하는 것은 문제다. 잘못된 인식이 세대 간 갈등을 낳고, 정부의 잘못된 접근이 이를 조장할 수도 있기 때문이다. 청년고용 절벽을 해소하기 위해서는 더 넓고 큰 수준의 정책 설계가 필요하다. 청년고용 종합 대책에서 총 20만개 이상의 일자리를 만들고, 전 공공기관의 임금피크제 도입을 완료한 뒤 민간 영역으로 확대한다는 계획은 임금피크제 도입 방안이지 청년실업 해소 방안은 아니다. 종합 대책치고는 초라하고 논리의 비약이 심하다. 대한민국 성장 동력의 소재를 먼저 탐색해 그 동력에 기름을 부어 관심을 집중시킨 후 청년 일자리를 늘리는 전략을 세워야 한다. 창조경제의 실체가 있고, 창조경제에 성장 동력이 있다면 여기에 집중적으로 투자해 청년 일자리를 늘리는 방안이 나와야 종합 대책이라고 할 수 있다. 그래야 기업과 시민의 마음을 움직일 수 있다.
  • 힐링 김상중 “세모자사건, 모자이크 너머 아이들 표정 충격” 왜 이런 일이?

    힐링 김상중 “세모자사건, 모자이크 너머 아이들 표정 충격” 왜 이런 일이?

    힐링 김상중, 세모자사건 힐링 김상중 “세모자사건, 모자이크 너머 아이들 표정 충격” 왜 이런 일이? SBS ‘힐링캠프’에 출연한 배우 김상중이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 방송된 ‘세 모자 사건’에 대해 입을 열었다. 31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 500인’에는 약 8년여 간 ‘그것이 알고 싶다’ 프로그램을 진행해온 김상중이 출연해 입담을 과시했다. 방송에서 김상중은 “‘그것이 알고 싶다’를 오래 진행하며 감이 오는 사건이 있지 않았느냐”는 질문에 최근 방송돼 사회적으로 파장을 일으킨 ‘세 모자 사건’을 언급했다. 김상중은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 다룬 세 모자 사건의 경우 취재해 달라는 시청자 의견이 많아서 나도 궁금했다. 내용을 훑어봤는데 그동안 해왔던 나의 감으로 봤을 때 ‘말도 안 된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이 사건에 대해 생각도 않고 마음을 접었다”면서 “그러나 진실이 무엇인지를 알려줘야겠다는 생각은 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방송 나가기 전에 녹음을 하면서 모니터링 했다. 방송이 나가기 전에는 있는 그대로 원본 영상들을 봤다. 제일 충격적으로 본 장면은 피디가 나가고 나서 마이크가 껴져있는 줄 모르고 아이들이 대화를 나누는 장면이었다”라면서 “모자이크 너머에 있던 아이들의 표정을 보고 너무 깜짝 놀랐다. ‘열네 살 먹은 아이가 저런 표정을 지으며 연기를 할수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고 털어놨다. 김상중이 언급한 장면은 지난 7월 25일 방송된 SBS ‘그것이 알고 싶다’의 ‘세 모자 성폭행 사건의 진실-누가 그들을 폭로자로 만드나?’편에 나온 것이다. 당시 성적 학대 피해를 주장하던 세 모자는 제작진이 휴식 시간에 자리를 비우자 “거짓말이라고 생각하면 어쩌지?”, “넌 아주 설득력 있었어” 등의 대화를 나누다가 마이크가 켜진 사실을 알고 깜짝 놀라는 모습을 보였다. 또 둘째 아들이 성폭행 피해에 대해 털어놓을 때 엄마인 A씨가 웃음을 터뜨리는 장면도 포착돼 의혹을 자아낸 바 있다. 세 모자 사건은 지난 2월 어머니 A 씨(44)가 “남편이 흥분제가 든 약을 먹이고 남성들과 성매매하게 했다. 10대 두 아들(각각 17·13세)에게도 5∼6세 때부터 똑같은 일을 시켰다”고 주장하며 남편 B씨(45)와 시아버지(89), 지인 2명 등 4명을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등 혐의로 경찰에 고소한 사건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그것이 알고 싶다 김상중 “세 모자 사건, 말도 안 된다고 생각했다” 왜?

    그것이 알고 싶다 김상중 “세 모자 사건, 말도 안 된다고 생각했다” 왜?

    그것이 알고 싶다 김상중 그것이 알고 싶다 김상중 “세 모자 사건, 말도 안 된다고 생각했다” SBS ‘힐링캠프’에 출연한 배우 김상중이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 방송된 ‘세 모자 사건’에 대해 입을 열었다. 31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 500인’에는 약 8년여 간 ‘그것이 알고 싶다’ 프로그램을 진행해온 김상중이 출연해 입담을 과시했다. 방송에서 김상중은 “‘그것이 알고 싶다’를 오래 진행하며 감이 오는 사건이 있지 않았느냐”는 질문에 최근 방송돼 사회적으로 파장을 일으킨 ‘세 모자 사건’을 언급했다. 김상중은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 다룬 세 모자 사건의 경우 취재해 달라는 시청자 의견이 많아서 나도 궁금했다. 내용을 훑어봤는데 그동안 해왔던 나의 감으로 봤을 때 ‘말도 안 된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이 사건에 대해 생각도 않고 마음을 접었다”면서 “그러나 진실이 무엇인지를 알려줘야겠다는 생각은 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방송 나가기 전에 녹음을 하면서 모니터링 했다. 방송이 나가기 전에는 있는 그대로 원본 영상들을 봤다. 제일 충격적으로 본 장면은 피디가 나가고 나서 마이크가 껴져있는 줄 모르고 아이들이 대화를 나누는 장면이었다”라면서 “모자이크 너머에 있던 아이들의 표정을 보고 너무 깜짝 놀랐다. ‘열네 살 먹은 아이가 저런 표정을 지으며 연기를 할수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고 털어놨다. 김상중이 언급한 장면은 지난 7월 25일 방송된 SBS ‘그것이 알고 싶다’의 ‘세 모자 성폭행 사건의 진실-누가 그들을 폭로자로 만드나?’편에 나온 것이다. 당시 성적 학대 피해를 주장하던 세 모자는 제작진이 휴식 시간에 자리를 비우자 “거짓말이라고 생각하면 어쩌지?”, “넌 아주 설득력 있었어” 등의 대화를 나누다가 마이크가 켜진 사실을 알고 깜짝 놀라는 모습을 보였다. 또 둘째 아들이 성폭행 피해에 대해 털어놓을 때 엄마인 A씨가 웃음을 터뜨리는 장면도 포착돼 의혹을 자아낸 바 있다. 세 모자 사건은 지난 2월 어머니 A 씨(44)가 “남편이 흥분제가 든 약을 먹이고 남성들과 성매매하게 했다. 10대 두 아들(각각 17·13세)에게도 5∼6세 때부터 똑같은 일을 시켰다”고 주장하며 남편 B씨(45)와 시아버지(89), 지인 2명 등 4명을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등 혐의로 경찰에 고소한 사건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힐링 김상중 “세모자사건, 내가 봤을 때 말도 안 된다고 생각했다” 강조한 이유는?

    힐링 김상중 “세모자사건, 내가 봤을 때 말도 안 된다고 생각했다” 강조한 이유는?

    힐링 김상중, 세모자사건 힐링 김상중 “세모자사건, 내가 봤을 때 말도 안 된다고 생각했다” 강조한 이유는? SBS ‘힐링캠프’에 출연한 배우 김상중이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 방송된 ‘세 모자 사건’에 대해 입을 열었다. 31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 500인’에는 약 8년여 간 ‘그것이 알고 싶다’ 프로그램을 진행해온 김상중이 출연해 입담을 과시했다. 방송에서 김상중은 “‘그것이 알고 싶다’를 오래 진행하며 감이 오는 사건이 있지 않았느냐”는 질문에 최근 방송돼 사회적으로 파장을 일으킨 ‘세 모자 사건’을 언급했다. 김상중은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 다룬 세 모자 사건의 경우 취재해 달라는 시청자 의견이 많아서 나도 궁금했다. 내용을 훑어봤는데 그동안 해왔던 나의 감으로 봤을 때 ‘말도 안 된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이 사건에 대해 생각도 않고 마음을 접었다”면서 “그러나 진실이 무엇인지를 알려줘야겠다는 생각은 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방송 나가기 전에 녹음을 하면서 모니터링 했다. 방송이 나가기 전에는 있는 그대로 원본 영상들을 봤다. 제일 충격적으로 본 장면은 피디가 나가고 나서 마이크가 껴져있는 줄 모르고 아이들이 대화를 나누는 장면이었다”라면서 “모자이크 너머에 있던 아이들의 표정을 보고 너무 깜짝 놀랐다. ‘열네 살 먹은 아이가 저런 표정을 지으며 연기를 할수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고 털어놨다. 김상중이 언급한 장면은 지난 7월 25일 방송된 SBS ‘그것이 알고 싶다’의 ‘세 모자 성폭행 사건의 진실-누가 그들을 폭로자로 만드나?’편에 나온 것이다. 당시 성적 학대 피해를 주장하던 세 모자는 제작진이 휴식 시간에 자리를 비우자 “거짓말이라고 생각하면 어쩌지?”, “넌 아주 설득력 있었어” 등의 대화를 나누다가 마이크가 켜진 사실을 알고 깜짝 놀라는 모습을 보였다. 또 둘째 아들이 성폭행 피해에 대해 털어놓을 때 엄마인 A씨가 웃음을 터뜨리는 장면도 포착돼 의혹을 자아낸 바 있다. 세 모자 사건은 지난 2월 어머니 A 씨(44)가 “남편이 흥분제가 든 약을 먹이고 남성들과 성매매하게 했다. 10대 두 아들(각각 17·13세)에게도 5∼6세 때부터 똑같은 일을 시켰다”고 주장하며 남편 B씨(45)와 시아버지(89), 지인 2명 등 4명을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등 혐의로 경찰에 고소한 사건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힐링 김상중 “세모자사건, 내가 봤을 때 말도 안 된다고 생각했다” 이유는?

    힐링 김상중 “세모자사건, 내가 봤을 때 말도 안 된다고 생각했다” 이유는?

    힐링 김상중, 세모자사건 힐링 김상중 “세모자사건, 내가 봤을 때 말도 안 된다고 생각했다” 이유는? SBS ‘힐링캠프’에 출연한 배우 김상중이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 방송된 ‘세 모자 사건’에 대해 입을 열었다. 31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 500인’에는 약 8년여 간 ‘그것이 알고 싶다’ 프로그램을 진행해온 김상중이 출연해 입담을 과시했다. 방송에서 김상중은 “‘그것이 알고 싶다’를 오래 진행하며 감이 오는 사건이 있지 않았느냐”는 질문에 최근 방송돼 사회적으로 파장을 일으킨 ‘세 모자 사건’을 언급했다. 김상중은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 다룬 세 모자 사건의 경우 취재해 달라는 시청자 의견이 많아서 나도 궁금했다. 내용을 훑어봤는데 그동안 해왔던 나의 감으로 봤을 때 ‘말도 안 된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이 사건에 대해 생각도 않고 마음을 접었다”면서 “그러나 진실이 무엇인지를 알려줘야겠다는 생각은 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방송 나가기 전에 녹음을 하면서 모니터링 했다. 방송이 나가기 전에는 있는 그대로 원본 영상들을 봤다. 제일 충격적으로 본 장면은 피디가 나가고 나서 마이크가 껴져있는 줄 모르고 아이들이 대화를 나누는 장면이었다”라면서 “모자이크 너머에 있던 아이들의 표정을 보고 너무 깜짝 놀랐다. ‘열네 살 먹은 아이가 저런 표정을 지으며 연기를 할수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고 털어놨다. 김상중이 언급한 장면은 지난 7월 25일 방송된 SBS ‘그것이 알고 싶다’의 ‘세 모자 성폭행 사건의 진실-누가 그들을 폭로자로 만드나?’편에 나온 것이다. 당시 성적 학대 피해를 주장하던 세 모자는 제작진이 휴식 시간에 자리를 비우자 “거짓말이라고 생각하면 어쩌지?”, “넌 아주 설득력 있었어” 등의 대화를 나누다가 마이크가 켜진 사실을 알고 깜짝 놀라는 모습을 보였다. 또 둘째 아들이 성폭행 피해에 대해 털어놓을 때 엄마인 A씨가 웃음을 터뜨리는 장면도 포착돼 의혹을 자아낸 바 있다. 세 모자 사건은 지난 2월 어머니 A 씨(44)가 “남편이 흥분제가 든 약을 먹이고 남성들과 성매매하게 했다. 10대 두 아들(각각 17·13세)에게도 5∼6세 때부터 똑같은 일을 시켰다”고 주장하며 남편 B씨(45)와 시아버지(89), 지인 2명 등 4명을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등 혐의로 경찰에 고소한 사건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경제 블로그] 금감원의 ‘장포수’란 신조어를 아십니까

    [경제 블로그] 금감원의 ‘장포수’란 신조어를 아십니까

    금융권 관계자들을 만났더니 “장포수를 아느냐”고 묻습니다. 무슨 얘기냐고요? ‘장포수’는 ‘팀장을 포기한 수석’(3급)을 뜻합니다. 최근 금융감독원 안에서 회자되는 신조어이지요. 왜 이런 신조어가 생겼을까요. 2000년대 초반까지만 해도 금감원에서는 30대 후반에 팀장을 달았습니다. 하지만 이젠 평균 46세는 돼야 합니다. 게다가 ‘신관피아법’ 시행으로 퇴직 후 취업 제한 기간이 3년으로 늘었고 내년부터는 60세 정년까지 의무화됩니다. 인사 적체가 더 심해질 것으로 보이자 장포수라는 자조 섞인 표현이 등장한 것이지요. 최근 나온 ‘금융위·금감원 협력 강화 방안’도 이런 분위기에 한몫합니다. 금융사 검사가 제재에서 컨설팅 중심으로 바뀌면서 감독 당국의 ‘말발’이 서지 않는다는 얘기가 심심찮게 들립니다. 권한은 줄고, 경쟁은 심하고, 책임은 많으니 차라리 직원으로 머물겠다는 것이지요. 임금피크제 영향도 있습니다. 금감원은 내부적으로 임금피크를 몇 년간 어떻게 할지 등을 묻고 있습니다. 유사 직군 3년 기준으로 환산해 보면 한국은행이 연봉의 240% 정도를 준다고 합니다. 임금피크제를 3년 적용했을 때 첫해엔 기존 연봉의 90%, 2년차 때는 80%, 3년차 때는 70%를 준다는 것이지요. 이 수준을 놓고 210%에서 260%까지 의견이 분분합니다. 임금피크제가 도입되면 고참 직원의 관리도 고민거리입니다. 가뜩이나 월급도 줄었는데 주요 업무를 맡기기는 어려울 테니까요. 그러다 보면 ‘일 안 하는 고참’이 늘 수 있습니다. 그래서 ‘장포수’를 보는 시각이 곱지만은 않습니다. 장포수도 ‘일 안 하는 사람’ 중 하나라는 거지요. 한 금감원 직원은 “대다수 직원들은 그래도 보직 한 번 맡으려 밤낮없이 뛴다”면서 “경쟁에서 밀린 사람들이 괜히 핑계거리 만드느라 장포수라는 말을 만들어 낸 것 같다”고 핀잔합니다. 어찌 됐건 금감원 내부 사기가 많이 꺾이긴 했나 봅니다. 이런 신조어까지 생겨났으니 말입니다. 백민경 기자 white@seoul.co.kr
  • 힐링 김상중, 그것이 알고싶다 세모자사건 언급 “모자이크 안 된 아이들 표정보고 충격 받아..”

    힐링 김상중, 그것이 알고싶다 세모자사건 언급 “모자이크 안 된 아이들 표정보고 충격 받아..”

    힐링 김상중, 세모자사건 언급 “원본영상 속 아이들 표정 충격이었다” 어느정도길래? ‘그것이 알고 싶다 김상중, 힐링 김상중’ ‘힐링캠프’에 출연한 배우 김상중이 ‘세 모자 사건’을 언급했다. 31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 500인’에는 약 8년여 간 ‘그것이 알고 싶다’ 프로그램을 진행해온 김상중이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김상중은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 다룬 세 모자 사건의 경우 취재해 달라는 시청자 의견이 많아서 나도 궁금했다. 내용을 훑어봤는데 그동안 해왔던 나의 감으로 봤을 때 ‘말도 안 된다’고 생각했다”고 세모자사건에 대해 입을 열었다. 김상중은 “방송 나가기 전에 녹음을 하면서 모니터링 했다. 방송이 나가기 전에는 있는 그대로 원본 영상들을 봤다. 제일 충격적으로 본 장면은 피디가 나가고 나서 마이크가 껴져있는 줄 모르고 아이들이 대화를 나누는 장면이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모자이크 너머에 있던 아이들의 표정을 보고 너무 깜짝 놀랐다. ‘열네 살 먹은 아이가 저런 표정을 지으며 연기를 할수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고 덧붙였다. 김상중이 언급한 장면은 지난 7월 25일 방송된 SBS ‘그것이 알고 싶다’의 ‘세 모자 성폭행 사건의 진실-누가 그들을 폭로자로 만드나?’편으로, 당시 성적 학대 피해를 주장하던 세 모자는 제작진이 휴식 시간에 자리를 비우자 “거짓말이라고 생각하면 어쩌지?”, “넌 아주 설득력 있었어” 등의 대화를 나누다가 마이크가 켜진 사실을 알고 깜짝 놀라는 모습을 보였다. 세 모자 사건은 지난 2월 어머니 A 씨(44)가 “남편이 흥분제가 든 약을 먹이고 남성들과 성매매하게 했다. 10대 두 아들(각각 17·13세)에게도 5∼6세 때부터 똑같은 일을 시켰다”고 주장한 사건이다. 사진=SBS 힐링캠프 방송캡처 연예팀 seoulen@seoul.co.kr
  • 힐링 김상중 “세모자사건, 모자이크 너머 아이들 표정이 충격적” 당시 상황 봤더니 ‘경악’

    힐링 김상중 “세모자사건, 모자이크 너머 아이들 표정이 충격적” 당시 상황 봤더니 ‘경악’

    힐링 김상중, 세모자사건 힐링 김상중 “세모자사건, 모자이크 너머 아이들 표정이 충격적” 당시 상황 봤더니 ‘경악’ SBS ‘힐링캠프’에 출연한 배우 김상중이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 방송된 ‘세 모자 사건’에 대해 입을 열었다. 31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 500인’에는 약 8년여 간 ‘그것이 알고 싶다’ 프로그램을 진행해온 김상중이 출연해 입담을 과시했다. 방송에서 김상중은 “‘그것이 알고 싶다’를 오래 진행하며 감이 오는 사건이 있지 않았느냐”는 질문에 최근 방송돼 사회적으로 파장을 일으킨 ‘세 모자 사건’을 언급했다. 김상중은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 다룬 세 모자 사건의 경우 취재해 달라는 시청자 의견이 많아서 나도 궁금했다. 내용을 훑어봤는데 그동안 해왔던 나의 감으로 봤을 때 ‘말도 안 된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이 사건에 대해 생각도 않고 마음을 접었다”면서 “그러나 진실이 무엇인지를 알려줘야겠다는 생각은 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방송 나가기 전에 녹음을 하면서 모니터링 했다. 방송이 나가기 전에는 있는 그대로 원본 영상들을 봤다. 제일 충격적으로 본 장면은 피디가 나가고 나서 마이크가 껴져있는 줄 모르고 아이들이 대화를 나누는 장면이었다”라면서 “모자이크 너머에 있던 아이들의 표정을 보고 너무 깜짝 놀랐다. ‘열네 살 먹은 아이가 저런 표정을 지으며 연기를 할수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고 털어놨다. 김상중이 언급한 장면은 지난 7월 25일 방송된 SBS ‘그것이 알고 싶다’의 ‘세 모자 성폭행 사건의 진실-누가 그들을 폭로자로 만드나?’편에 나온 것이다. 당시 성적 학대 피해를 주장하던 세 모자는 제작진이 휴식 시간에 자리를 비우자 “거짓말이라고 생각하면 어쩌지?”, “넌 아주 설득력 있었어” 등의 대화를 나누다가 마이크가 켜진 사실을 알고 깜짝 놀라는 모습을 보였다. 또 둘째 아들이 성폭행 피해에 대해 털어놓을 때 엄마인 A씨가 웃음을 터뜨리는 장면도 포착돼 의혹을 자아낸 바 있다. 세 모자 사건은 지난 2월 어머니 A 씨(44)가 “남편이 흥분제가 든 약을 먹이고 남성들과 성매매하게 했다. 10대 두 아들(각각 17·13세)에게도 5∼6세 때부터 똑같은 일을 시켰다”고 주장하며 남편 B씨(45)와 시아버지(89), 지인 2명 등 4명을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등 혐의로 경찰에 고소한 사건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그것이 알고싶다 김상중 “세 모자 사건, 말도 안 된다고 생각했다”

    그것이 알고싶다 김상중 “세 모자 사건, 말도 안 된다고 생각했다”

    그것이 알고싶다 김상중 그것이 알고싶다 김상중 “세 모자 사건, 말도 안 된다고 생각했다” SBS ‘힐링캠프’에 출연한 배우 김상중이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 방송된 ‘세 모자 사건’에 대해 입을 열었다. 31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 500인’에는 약 8년여 간 ‘그것이 알고 싶다’ 프로그램을 진행해온 김상중이 출연해 입담을 과시했다. 방송에서 김상중은 “‘그것이 알고 싶다’를 오래 진행하며 감이 오는 사건이 있지 않았느냐”는 질문에 최근 방송돼 사회적으로 파장을 일으킨 ‘세 모자 사건’을 언급했다. 김상중은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 다룬 세 모자 사건의 경우 취재해 달라는 시청자 의견이 많아서 나도 궁금했다. 내용을 훑어봤는데 그동안 해왔던 나의 감으로 봤을 때 ‘말도 안 된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이 사건에 대해 생각도 않고 마음을 접었다”면서 “그러나 진실이 무엇인지를 알려줘야겠다는 생각은 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방송 나가기 전에 녹음을 하면서 모니터링 했다. 방송이 나가기 전에는 있는 그대로 원본 영상들을 봤다. 제일 충격적으로 본 장면은 피디가 나가고 나서 마이크가 껴져있는 줄 모르고 아이들이 대화를 나누는 장면이었다”라면서 “모자이크 너머에 있던 아이들의 표정을 보고 너무 깜짝 놀랐다. ‘열네 살 먹은 아이가 저런 표정을 지으며 연기를 할수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고 털어놨다. 김상중이 언급한 장면은 지난 7월 25일 방송된 SBS ‘그것이 알고 싶다’의 ‘세 모자 성폭행 사건의 진실-누가 그들을 폭로자로 만드나?’편에 나온 것이다. 당시 성적 학대 피해를 주장하던 세 모자는 제작진이 휴식 시간에 자리를 비우자 “거짓말이라고 생각하면 어쩌지?”, “넌 아주 설득력 있었어” 등의 대화를 나누다가 마이크가 켜진 사실을 알고 깜짝 놀라는 모습을 보였다. 또 둘째 아들이 성폭행 피해에 대해 털어놓을 때 엄마인 A씨가 웃음을 터뜨리는 장면도 포착돼 의혹을 자아낸 바 있다. 세 모자 사건은 지난 2월 어머니 A 씨(44)가 “남편이 흥분제가 든 약을 먹이고 남성들과 성매매하게 했다. 10대 두 아들(각각 17·13세)에게도 5∼6세 때부터 똑같은 일을 시켰다”고 주장하며 남편 B씨(45)와 시아버지(89), 지인 2명 등 4명을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등 혐의로 경찰에 고소한 사건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美10대, 태어날 아이 위해 여친 3살 조카 살해 충격

    美10대, 태어날 아이 위해 여친 3살 조카 살해 충격

    임신한 자신의 여자친구가 아이를 낳으면 함께 살 방이 없다는 것을 걱정한 10대 청년이 여자친구와 함께 살고 있던 세 살배기 조카를 살해한 사건이 발생해 충격을 주고 있다고 미 현지 언론들이 지난달 3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미국 텍사스주(州) 루프킨 지역 현지 경찰 당국은 지난달 28일, 이 지역에 거주하는 바비 우드(17)를 3살 어린이를 살해한 일급살인 혐의로 체포했다고 밝혔다. 현지 경찰 당국의 조사에 의하면, 우드는 지난달 17일, 자신의 여자친구가 임신한 아이가 태어나면 함께 살 방이 없다는 사실을 고민한 끝에 여자친구와 함께 거주하던 세 살배기 조카 메이슨 커틀러를 연못에 빠뜨려 익사시켰다. 우드는 평소 자신을 잘 따르던 메이슨을 동네에 있는 한 연못가로 유인한 다음 메이슨이 수영을 못한다는 사실을 알아채고 연못가로 밀어 빠지게 했다. 우드는 살려달라는 메이슨의 비명도 뒤로 한 채, 태연히 현장을 벗어났으며, 이후 다음 날 실종된 아이를 찾기 위한 경찰의 수색에도 협조한 것으로 알려져 충격을 더하고 있다. 해당 사실이 밝혀지자 충격에 빠진 메이슨의 가족들은 성명을 발표하고 "천사 같은 아이가 세상을 떠났다"며 "이러한 슬픔을 치유할 수 있게 모두 기도해 주기 바란다"며 슬픔을 표현했다. 현지 경찰 당국은 우드를 6세 미만 아이를 살해한 경우 적용되는 일급살인 혐의로 기소하고 현재 유치장에 수감했다고 전했다. 사진=자신의 태어날 아이를 위해 여친의 3살 조카를 살해한 우드 (현지 경찰 당국 제공) 다니엘 김 미국 통신원 danielkim.ok@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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