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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 교통안전, 행복사회] 유모차 동반 승객 대중교통비 무료… 엄마들 휘바휘바!

    [2017 교통안전, 행복사회] 유모차 동반 승객 대중교통비 무료… 엄마들 휘바휘바!

    “유모차를 끌고 버스를 타는 게 왜 힘든 일인가요?”지난달 30일(현지시간) 핀란드 헬싱키에서 만난 피리타 발코넨(35)은 3개월 된 아이를 태운 유모차를 태연하게 밀고 있었다. 집이 어디냐고 묻자 “헬싱키에서 차로 30분 떨어진 카르타논코스키”라고 답했다. 유모차를 끌고 여기까지 어떻게 나왔느냐는 질문에 발코넨은 “일주일에 두세 번은 3개월 된 아이를 유모차에 태우고 버스를 타고 시내로 나온다”고 말했다. 유모차를 끌고 버스를 타는 것이 불편하지 않냐는 물음에는 손사래를 치며 “아무런 어려움이 없다”고 말했다. 그는 “아이를 유모차에 태우고 나오면 대중교통 이용료가 무료”라면서 “첫째 아이(5살)와 남편과 같이 나올 때는 가끔 자가용을 이용하기도 하는데 시내에는 주차할 곳도 마땅치 않고 주차비도 비싸기 때문에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것이 훨씬 낫다”고 말했다. “한국 서울에선 유모차를 끌고 버스를 타려면 엄마 혼자서 쉽지 않고 주변에서 누군가가 도와줘야 해 불편하다”고 하자 발코넨은 이해가 안 된다는 표정을 지으며 고개를 갸우뚱했다. 발코넨은 “가끔 버스비를 내지 않으려고 유모차를 타지 않아도 되는 5~6세 아이를 유모차에 태워 버스에 타는 엄마도 있다”며 웃었다. 그만큼 유모차를 갖고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것이 편하다는 뜻이었다.당시 겨울비가 내리는 궂은 날씨였음에도 헬싱키 시내에는 발코넨을 비롯해 유모차를 동반한 대중교통 이용객들이 상당수 눈에 띄었다. 버스와 트램(노면 전동 차량)은 모두 저상으로 설계돼 있어 유모차와 함께 타고 내리는 것에 아무런 불편함이 없었다. 휠체어를 탄 장애인들도 대중교통 이용에 큰 불편함을 느끼지 않을 환경이었다. 더욱이 유모차에 태운 아기를 동반한 승객들에게 요금을 부과하지 않으니 헬싱키는 그야말로 ‘교통 약자들의 천국’이라 불릴 만했다. 세팔라 유시 헬싱키시 교통 엔지니어는 “유모차를 끌고 버스 앞문으로 승차하면 다른 승객들과 뒤섞여 위험할 수 있기 때문에 유모차가 타고 내리기 편하도록 뒷문을 이용하도록 하면서 유모차를 동반한 승객에게 운임료도 받지 않게 했다”고 설명했다. 어린이를 위한 교통안전 체계도 돋보였다. 헬싱키 시내 한쪽에선 네다섯 살로 보이는 어린이들이 빛이 반사되는 소재가 부착된 옷을 입고 지도교사의 지시에 따라 차도를 건너는 모습이 눈에 띄었다. 헬싱키시 관계자는 “어린이집이나 유치원에 다니는 어린이들은 1주일에 한두 번 지도교사와 함께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훈련을 한다”고 말했다. 어린이집이나 유치원 관계자들은 어린이들을 데리고 거리로 나올 때 자발적으로 반사 소재가 부착된 안전복을 입혀 나오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 어린이집 관계자에게 “헬싱키 사람들은 교통안전 의식이 투철한 것 같다”고 말을 건네자 그는 “교통 사고가 발생하는 것은 불행한 일이니 거리에서 안전을 지키는 것은 당연한 일”이라면서 “핀란드에서는 교통 안전 교육이 어릴 때부터 의무화돼 있다”고 말했다. 헬싱키시는 또 장애인과 노인들을 위한 별도의 전용 버스 노선도 운영하고 있다. 유시 엔지니어는 “노인과 장애인들이 많이 이용하는 시설을 중심으로 하는 별도의 버스 노선을 운영하고 있다”면서 “일반 승객들도 이용할 수 있지만 노선이 노인과 장애인 시설로만 다니기 때문에 이들을 위한 전용 노선이라고 불러도 손색이 없다”고 설명했다. 헬싱키는 2020년까지 인구 10만명당 교통사고 사망자를 4명 이하로 줄이고 부상자를 490명 이하로 줄인다는 목표를 세웠다. 세부 계획으로 24세 이하 어린이 및 청소년 교통사고의 사상자 비율을 크게 낮추는 방안이 포함됐다. 이를 위해 시는 ‘어린이 대상 교통안전 교육 확대’, ‘교통안전 주제별 캠페인 확대’, ‘교사 대상 교통안전 교육 확대’, ‘어린이 및 청소년 대상 교통안전 가이드 수립’, ‘학교 전용 교통안전 정책 수립’ 등의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에 따르면 핀란드는 2015년 기준 인구 10만명당 교통사고 사망자 수가 OECD 국가 중에서 가장 낮은 5명으로 나타났다. 특히 헬싱키는 교통 약자들을 대상으로 한 교통 정책이 발달한 도시로 꼽힌다. 동행한 김기용 교통안전공단 책임연구원은 “헬싱키는 어린이나 노인, 장애인 등 교통안전에 취약하거나 대중교통을 쉽게 이용할 수 없는 교통 약자들을 배려하는 정책이 특화돼 있는 도시”라면서 “교통 약자들은 교통 정책에서 소외되기 쉽기 때문에 정부는 이들을 위한 별도의 교통 정책을 반드시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헬싱키 특별기획팀 maeno@seoul.co.kr ■특별기획팀 이영준·박재홍·문경근·박기석·이하영 기자
  • ‘맛대맛’ 류시원 근황 공개, 요즘 방송에서 볼 수 없는 이유는?

    ‘맛대맛’ 류시원 근황 공개, 요즘 방송에서 볼 수 없는 이유는?

    배우 류시원의 변치 않는 외모가 화제인 가운데, 그가 방송에 출연하지 않는 이유에 대한 궁금증이 커지고 있다.12일 배우 류시원(46)이 오랜만에 모습을 보여 네티즌의 관심을 받고 있다. 이날 가수 길건(39·길건이)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오랜만에 벙개. 매너, 배려 끝판왕 시원 오빠. CD 속 손글씨 감동. 맛난 음식도 막내인 제가 받기만 했네요. 두바이 다녀와서 꼭 다시 봐영”이라는 내용의 글과 함께 류시원과 함께 찍은 사진을 공개했다. 길건이 공개한 사진에는 그의 지인과 류시원의 모습이 담겨있다. 사진 속에서 류시원은 검은색 티셔츠 차림으로 특유의 눈웃음을 보이며 카메라를 응시하고 있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류시원? 얼굴 완전 그대로야 대박”, “류시원 ‘맛 대 맛’ 할 때랑 똑같은 얼굴 실화냐”, “왜 요즘 TV 안 나오지?”, “레이싱이 젊음의 비결인가요”라는 반응을 보였다. 한편 올해 46세인 류시원은 1994년 KBS 특채 탤런트 출신으로, 23살의 나이에 데뷔했다. ‘느낌’, ‘행복은 우리 가슴에’, ‘프로포즈’, ‘순수’, ‘종이학’, ‘진실’, ‘아름다운 날들’ 등 다수 드라마에 출연한 그는 트레이드마크인 ‘눈웃음’으로 많은 여성 시청자의 마음을 설레게 했다.류시원은 국내 활동뿐만 아니라 일본에 진출하면서 가수 겸 연기자로 한류 스타 자리에 올라 ‘류사마’로 불리며 큰 인기를 얻었다. 하지만 교통사고 이후 한 방송에 출연해 “나를 추월하는 차는 반드시 따라잡는다”라고 발언한 것이 화근이 돼 대중의 공분을 샀다. 또 지난 2010년 연기자 출신 A 씨와 결혼한 뒤 1년 6개월 만에 이혼 조정 중이라는 소식을 전해 충격을 안겼다. 두 사람의 이혼 과정에서 전 부인 A 씨는 류시원에게 뺨을 맞는 등 폭행을 당했다고 주장, 게다가 류시원이 부인의 차량에 GPS를 달고 감시했다는 사실이 드러나면서 그의 이미지는 걷잡을 수 없이 추락했다. 결국 류시원은 지난 2015년 1월 전 부인과 이혼소송 3년 6개월 만에 정식으로 이혼했다. 그해 류시원은 SBS 예능 ‘더 레이서’로 방송에 복귀했지만, 그 이후로는 도통 만나볼 수 없었다. 사진=길건 인스타그램 연예팀 seoulen@seoul.co.kr
  • 佛 학생들 내년 9월부터 학교서 휴대폰 사용금지된다

    佛 학생들 내년 9월부터 학교서 휴대폰 사용금지된다

    내년 9월부터 프랑스의 모든 학생들은 학교에서 휴대전화를 사용할 수 없게 된다. 학교에 휴대전화를 가져갈 수는 있지만 집에 돌아갈 때까지는 쉬는시간에도 휴대전화를 사용할 수 없다는 것이다.장 미셸 블랑케 프랑스 교육부장관은 휴대전화 사용 금지조치는 학교생활을 시작하는 6세부터 고등학교에 진학하기 전까지인 15세의 모든 학생에게 적용된다고 11일(현지시간) 밝혔다. 학생들의 휴대전화 사용 금지조치는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 선거공약 중 하나였다. 블랑케 장관은 RTL라디오 인터뷰를 통해 “긴박한 상황이나 교육적 목적이 있을 때는 휴대전화가 필요하겠지만 반드시 통제돼야 한다”며 “7세가 되기 전까지 어린이들이 너무 자주 화면을 안보는 것이 좋고 아예 피하는 것이 바람직한 만큼 각 가정에 공중 보건 메시지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블랑케 장관은 “우리는 장관회의 때 휴대전화를 보관함에 둔다”며 “각 학교가 휴대전화 보관함을 설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학교나 학부모, 학생측 모두 어떻게 시행될 것인지, 제대로 시행될 수 있을지에 대해 회의적이다. 프랑스 교장연맹측은 “휴대전화 사용 금지에 대한 타당성 또는 실용주의를 찾아볼 수 없다”며 “프랑스에는 5300개의 공립학교가 있고 학교당 평균 500명이 학생들이 있어 휴대전화를 보관하려면 300만개 정도 보관함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주립학교학부모연합 역시 “학교가 어떻게 휴대전화를 보관할 수 있겠나”라며 “방과 후 학생들에게 휴대전화를 제대로 돌려줄 수 있을지도 의문”이라고 말했다. 12세의 한 학생은 “지금도 수업시간이나 휴식시간에 휴대전화를 사용하지 않고 화장실이나 점심시간에 휴대전화를 사용하다 들키면 즉각 빼앗기고 근신처분을 받는다”며 이번 조치가 현실을 모르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교육부 관리들도 이번 장관의 조치에 대해 어떻게 실행에 옮길지 연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중국 루프탑 클라이머 62층 추락 사망 “결국 상금에 눈 멀어”

    중국 루프탑 클라이머 62층 추락 사망 “결국 상금에 눈 멀어”

    루프탑 클라이밍이란 모험 스포츠가 있다. 마천루 지붕에 올라 주변 빌딩들을 배경으로 몸을 누인 채 셀피 카메라를 촬영하곤 하는 사진들을 본 적이 있을 것이다. 중국의 우용닝은 세계적으로 이름이 알려진 루프탑 클라이밍 대가였는데 지난달 8일 중국 창샤의 62층 건물에서 추락해 숨졌다고 여자친구가 중국 웨이보에 글을 올려 뒤늦게 알려졌다. 영국 BBC의 11일(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한달 동안 그의 셀피 사진들이 올라오지 않아 팬들의 우려를 샀는데 결국 26세 짧은 생을 마감한 것이다. 더욱 안타까운 것은 그가 이렇듯 위험한 모험을 감행한 이유가 상당한 액수의 상금 때문이었다는 것이다. 중국 언론들은 가족 중의 한 명이 그가 통상 10만위안(약 1640만원)의 상금을 노려 위험천만한 일들을 벌여왔다고 털어놓았다고 전했다. 대회 성격이나 스폰서 기업의 정체는 비밀에 부쳐지기 일쑤다.아울러 우용닝은 참변을 당한 다음날 여자친구에게 프로포즈를 할 계획이었다고 사우스 차이나 모닝 포스트가 보도했다. 그의 삼촌은 “결혼식 때문에 돈이 필요했고 아픈 어머니의 병원 치료비도 필요했다”고 말했다. 웨이보에는 친구나 팬들의 엇갈린 반응이 눈에 띈다. 동료 루프타퍼인 찰리-7U는 고인과 함께 찍은 사진을 올린 뒤 “그는 가장 높은 곳 위로 오르려 했다. 늘 능력을 뛰어넘는 일을 하려 했다”고 안타까워했다. 다른 이용자는 “왜 그렇게 위험한 방식으로 주목받으려 하는가, 단지 팬을 위해?”라고 되물은 뒤 “이 모든 일을 어머니의 치료비를 벌기 위해 한다는 뉴스를 보고 할말을 잃었다. 당신은 이 세상의 한 사람으로서 사랑하는 이를 위해 어떤 일이든, 절대 어떤 일이든 할 것”이라고 밝혔다. 루프탑 클라이밍은 고도 성장을 누리는 국가를 중심으로 인기 몰이 중인데 안전 문제가 제기되는 데 대해 많은 클라이머들은 경험이 쌓이면 오히려 안전장비로 인한 주의력 분산을 막을 수 있다고 주장한다. 영국 클라이머 제임스 킹턴은 지난해 BBC와의 인터뷰를 통해 “안전장비를 걸치는 순간 당신은 의심을 품게 되고 의심하기 시작하면 일이 꼬이게 마련”이라며 “사물을 바라보는 관점을 완전히 바꿀 수 있다. 당신을 제약하는 장벽으로가 아니라 가능성으로 모든 것을 보게 된다”고 강조했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장난감 갖고 놀았을 뿐인데’ …연 120억원 번 6세 소년

    ‘장난감 갖고 놀았을 뿐인데’ …연 120억원 번 6세 소년

    유튜브에서만 지난해 120억 원을 벌어들인 6세 소년이 화제다. 10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뉴욕포스트는 ‘라이언 토이즈리뷰’(Ryan ToysReview)의 진행자 라이언이 미 경제전문 포브스가 선정한 올해 가장 높은 연봉을 받는 유튜브 스타 8위에 올랐다고 전했다. 온라인에서만 1000만 명이 넘는 열성 팬을 보유한 라이언의 유튜브 채널은 지난해 공제 전 소득 1100만 달러(약 120억 원)를 벌어들였다. 라이언은 가족이 함께 운영하는 채널을 통해 키즈 푸드를 먹어보거나 다양한 새 장난감을 사용해 보고 그 후기를 인터넷에 공개한다. 자신이 좋아하는 자동차, 기차, 레고, 토마스와 친구들, 디즈니 등의 장난감을 자유롭게 가지고 놀고 또래들을 위해 간단한 평을 남기는 셈이다. 해당 채널은 2년 전 장난감 리뷰 채널의 애청자인 라이언이 ‘왜 자신은 온라인으로 리뷰할 수 없는지’ 의문을 가지면서 시작됐다. 당시 4살의 꾸밈없는 모습과 제품에 대한 열렬한 평은 입소문을 탔고 지금도 큰 인기를 끌고 있다. 그러나 라이언의 엄마는 정확한 날짜를 밝히지 않았지만 아들이 영상을 만드는 걸 지루해하거나 그가 충분하다고 느낄 때쯤 사이트 운영을 중단할 생각이라고 공지했다. 사진=유튜브캡쳐 안정은 기자 netineri@seoul.co.kr
  • [역사 속 행정] 지방관이 수행할 업무 지침서…18세기 행정 목민서 전성시대

    [역사 속 행정] 지방관이 수행할 업무 지침서…18세기 행정 목민서 전성시대

    군현제에 기반한 조선의 국가 체제가 정상적으로 작동하려면 제대로 된 수령이 온전하게 역할을 해주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했다. 수령은 국왕을 대리해 지방을 다스리는 존재였기에 임무가 막중했고 권한도 컸다. 조선에서는 수령의 업무를 7가지로 나눈 ‘수령칠사’를 만들었다. 농사와 호구, 학교, 군정, 부역, 재판, 토호 범죄 등 일곱 영역을 다루는데 조정에서는 해마다 수령칠사 수행 여부를 평가해 고과 자료로 썼다.조선은 수령의 업무 수행에 필요한 원칙을 담은 목민서를 간행해 이를 실제 업무에 활용하도록 했다. 이 때문에 조선의 수령제를 이해하려면 목민서에 대한 검토가 필요하다. 조선 초기인 15세기에는 중국의 목민서가 주로 쓰였다. 원나라 장양호의 ‘목민충고’와 명나라 주봉길의 ‘목민심감’이 대표적이다. 목민충고는 고려 공민왕 17년(1368년) 진양목사 민선이 발간했는데, 조선 건국 이후에도 꾸준히 주목받자 태조 7년(1398년) 이신이 밀양부에서 간행해 유포했다. 중국에서 만들어진 목민서들은 조선의 사정을 담고 있지는 않았지만 지방관으로서 갖춰야 할 도덕성과 원칙이 무엇인지 명확히 제시해 수령의 직책을 수행하는 데 많은 도움을 줬다. 16세기부터는 조선의 현실을 담은 책들이 만들어져 유통됐다. 유희춘이 지은 ‘치현수지’와 정철이 작성해 활용한 ‘유읍재문’, 17세기 이성기가 편집한 ‘청송지남’ 등이다. 물론 이 무렵 수령의 사법 행정 지침서인 ‘청송제강’, ‘사송유초’ 등도 유통됐지만 이 책들은 수령의 행정·군정·사법 업무를 두루 포괄하는 목민서는 아니었다. 18세기는 ‘목민서의 시대’라 부를 수 있을 만큼 많은 책이 나왔다. ‘치군요결’과 ‘목민고’, ‘거관대요’, ‘선각’, ‘목민대방’, ‘임관정요’ 등이 대거 등장했다. 이때에는 편자 혹은 저자 이름을 알 수 없는 자료도 많았다. 어떤 경우는 자료가 겹치기도 하고 책별로 비슷한 이름의 이본(異本)도 존재했다. 18세기 사회에서 앞선 시기에 비해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많은 목민서가 만들어진 것은 17세기 중·후반 이래 사회 변동과 관련이 있다. 이 시기에는 집권 체제가 강화되면서 수령이 행사하는 정치적 역할이 이전보다 매우 커졌다. 정부에서도 수령 지위를 높이며 이들에게 정치적 압박을 강화했다. 이 시기 수령들은 자신들에게 주어진 책무를 대과 없이 치를 수 있는 방안을 적극적으로 찾았다. 자연스레 수령의 행정 경험을 담은 책들을 필요로 했고 이를 편찬하게 됐다. 18세기에 나온 목민서 가운데 안정복의 임관정요는 1757년 안정복이 46세 되던 해 완성했다. 역사 속에서 구현된 수령의 여러 유형을 정리하고 지방의 유력 토착 세력과 원만한 관계를 유지하는 현실적 수령상을 모색하려고 했던 것으로 보인다. 목민고 계통의 책들도 눈에 띈다. 이들 책은 한결같이 거관대요 등 이 시기 유통되던 다양한 자료를 엮어 만든 특징을 보인다. 또 영조 때 활동했던 이광좌와 조현명, 한지 등 소론계 탕평파 관료들 의견도 싣고 있다. 이처럼 조선에서 목민서가 등장하고 유통되는 양상은 시기별로 달랐지만 18세기에 이르러서 최고로 발전했다. 19세기 전반 정약용이 정리한 목민심서는 이전 목민서들과는 비교할 수 없는 만큼 차이를 보이지만 이는 앞서 조선에서 유통되던 목민서의 경험이 있었기에 가능한 것이었다. 목민심서는 그간 조선의 여러 성과를 집대성한 결과물이라 할 수 있다. ■한국행정연구원 ‘역사 속 행정이야기’ 요약 정호훈 교수(서울대 규장각한국학연구원)
  • [그때의 사회면] 사건(10) 윤 노파 살인/손성진 논설주간

    [그때의 사회면] 사건(10) 윤 노파 살인/손성진 논설주간

    1981년 8월 4일. 서울 원효로1가의 한 주택에서 윤경화(당시 71세·여)씨, 수양딸 윤수경(당시 6세)양, 가정부 강경연(당시 19세)양의 시체 3구가 발견됐다. 발견 열흘 전쯤 일어난 것으로 추정된 이 살인 사건의 신고자는 윤씨의 조카며느리 고숙종씨와 그녀의 남편이었다. ‘원효로 윤보살’, ‘윤갑부’로 불린 윤씨는 거액의 재산을 소유한 부자였다. 자식이 없어 수양딸을 데리고 살았고 그런 윤씨를 고씨는 어머니처럼 따랐다고 한다. 사건 현장은 끔찍했다. 연건평 60평 정도의 목조건물인 윤 노파의 집은 방이 20개나 되었는데 방마다 주술용품들이 뒤엉켜 있었고 부패한 시신의 악취로 숨을 쉴 수 없을 지경이었다.경찰은 원한관계에 의한 면식범의 살인으로 단정하고 용의자를 좁혀 나갔다. 경찰은 13일간의 수사 끝에 고씨를 범인으로 지목하고 구속했다. 경찰은 “고씨가 범행 당시 입었던 원피스에서 혈흔이 발견되지 않았지만 자백과 정황 증거 등이 공소 유지에 충분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경찰이 밝힌 범행 동기와 과정은 이렇다. 고씨가 윤씨에게 “2년 전 사주기로 한 아파트를 사 달라”고 했는데 윤씨가 거절했다. 고씨가 “그럼 1000만원만 보태 주면 정릉 집을 처분해 집을 옮기겠다”고 사정했으나 윤씨는 “키워 놓으니까 도와주는 놈은 하나 없고 뜯어가려는 놈만 있다”며 “단돈 10원도 줄 수 없다”고 소리를 질렀다. 고씨가 순간적으로 유산이 탐나 흉기를 내리쳐 세 사람을 차례로 쓰러뜨렸다. 이런 혐의를 고씨도 인정했다고 한다. 기자들 앞에서는 “내가 사람을 죽였다. 나를 어서 죽여 달라”며 울음을 터뜨리기도 했다. 그러나 확실한 물증이 없었다. 피해자와 돈독한 관계이며 고씨도 서울 음대 출신의 비교적 유복한 가정의 부인이라 범죄를 저지를 만한 정황 증거도 충분하지 않았다. 여섯 달 후 재판에서 법원은 고씨에게 무죄를 선고했다. 담당 검사는 근래에 검찰총장을 지낸 J 검사였는데 환호하는 피고인의 가족들과는 달리 선고 순간 멍한 표정을 지을 수밖에 없었다. 재판 과정에서 고씨는 경찰로부터 호텔 등에서 물고문, 옷 벗기고 때리기 등 갖은 가혹행위를 당하고 자백을 강요당한 끝에 자백한 사실이 밝혀졌다. 범행 과정과 도주 상황 등의 구체적인 사건 경위도 경찰이 조작한 것으로 드러났다. 고문·조작 수사임이 밝혀진 뒤 당시 용산경찰서장은 직위해제되고 담당 경찰관은 윤 노파의 예금증서를 훔친 혐의도 드러나 구속됐다. 사건 자체는 미제로 남았다. 이 사건은 그해 박상은양 피살 사건과 더불어 관행처럼 행해지던 수사기관의 고문과 조작 수사에 경종을 울렸다. 고씨는 척추 장애인이 되었고 정신적 피해는 무엇으로도 보상받을 수 없었다. 사진은 당시 사건을 보도한 기사. 손성진 논설주간 sonsj@seoul.co.kr
  • 일식 볼 때 ‘짝퉁 안경’ 쓴 20대 여성 ‘망막 손상’

    일식 볼 때 ‘짝퉁 안경’ 쓴 20대 여성 ‘망막 손상’

    지난 8월, 미국 뉴욕에서 한 20대 여성이 일식을 관찰하기 위해 전용 안경을 빌려 썼음에도 망막이 손상된 희소 사례가 미국의학협회 안과저널(JAMA Ophthalmology) 7일자에 보고됐다. 이 여성의 망막에는 일식과 같은 초승달 모양의 상처가 남아 있었다. 니아 페인이라는 이름의 이 26세 여성은 지난 8월 21일 뉴욕에 있는 스태튼섬에서 일식 현상을 관찰했다. “처음에는 맨눈으로 태양을 올려다봤지만, 눈부심이 너무 심해 아무것도 보지 못해 근처에 있던 한 여성에게 안경을 잠시 빌려 쓰고 15~20초 동안 부분 일식을 봤다”고 그녀는 떠올렸다. 일식을 관찰하려면 국제표준화기구(IOS) 기준을 충족하는 전용 안경을 써야 한다. 하지만 일식을 관찰하려는 사람들이 늘어남에 따라 전용 안경을 구하기도 어려웠다. 니아 페인 역시 기준을 충족하는 전용 안경이 어떻게 보이는지도 몰랐다. 그녀는 “빌려 썼던 안경은 일반적인 선글라스와 비슷했으며 태양이 매우 눈부시게 느껴졌지만 걱정은 하지 않았다”면서 “일식 관찰이 좋은 경험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라고 회상했다. 하지만 그로부터 6시간 뒤 그녀는 시야의 중심부에 어둡게 보이는 부분이 있다는 것을 알아차렸다. 심지어 다음 날이 되자 왼쪽 눈은 중심부의 시야가 전혀 보이지 않는 상태가 됐다고 한다. 그 즉시 그녀는 인근 병원 응급실을 찾아갔다. 하지만 그녀의 증상은 그리 심각한 것으로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그녀는 망막 검사도 받지 못했다고 한다. 이에 따라 그녀는 친구의 소개로 일식 관찰 이틀 만에 뉴욕에 있는 마운트시나이병원에서 진료를 받을 수 있었다. 거기서 안과 전문의들에게 진료를 받은 그녀는 태양광에 의해 망막이 손상돼 일어나는 일광 망막병증(solar retinopathy)을 진단받았다. 증상은 양쪽 눈에 있었지만, 왼쪽 눈이 더 심한 것으로 나타났다. 담당 의사는 적응제어광학(adaptive optics)으로 불리는 기술이 들어간 검사 장치를 사용해 페인의 두 눈의 이미지를 촬영, 손상된 정도를 살폈다. 그 결과, 망막의 빛수용체 세포에 초승달 모양의 손상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담당 의사는 “망막 빛수용체 세포에는 일식이 일어나는 동안 태양 모양의 손상 흔적이 남아 있었다”면서 “그녀에게 시야에서 어둡게 보이는 부분의 모양을 그림으로 그리게 한 결과, 당시 뉴욕에서 관찰됐던 일식 모양과 일치했다”고 설명했다. 적응제어광학은 미군이 레이저 광선을 조준 목적으로 개발한 기술로, 망원경에 응용돼 지금은 망막의 빛수용체 세포를 검사하는 장치에도 쓰이게 됐다. 기존에는 유리 슬라이드를 사용해 현미경으로 검사했는데 이만큼 자세히 관찰할 수 없었다. 현재 일광 망막병증을 치료하는 방법은 없다. 증상은 어느 정도 개선할 수는 있지만 다시 나빠질 수도 있고 완치할 수 없다. 미국의학협회는 페인이 썼던 안경은 국제안전기준을 충족하지 못하는 제품이었던 것으로 추정한다. 미국천문학회에 따르면, 잠재적으로 위험한 일식 안경이 시장에 대량으로 유통돼 있다는 보고가 잇따르고 있다. 가짜 IOS 준수 라벨이 붙어있는 제품이 나돌고 있다는 정보도 있다. 일식을 관찰한 지 벌써 몇 달이 지난 지금 페인의 증상은 좋아지거나 나빠지지도 않았다. 상태가 덜한 오른쪽 눈을 주로 쓰는 연습을 하고 있지만, TV나 영화를 볼 때는 화면 가까이 다가가야만 한다. 한 곳을 몇 초 이상 계속 보면 시야 중심에 점이 보이고, 그게 점점 커져 시야 전체를 덮어간다. 이 때문에 글자를 읽는 게 가장 어렵다고 그녀는 말한다. 하지만 그녀는 상태가 심한 왼쪽 눈에도 아직 주변 시야가 남아 있어 예전의 생활로 돌아가기 위해 계속 노력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자녀 많고 나이 어릴수록 엄마 취업률 낮다

    자녀 많고 나이 어릴수록 엄마 취업률 낮다

    자녀의 수가 많고 나이가 어릴수록 엄마의 취업률이 떨어진다는 통념이 통계로 확인됐다. ‘워킹맘’ 2명 중 1명은 월평균 임금이 200만원에도 못 미치지만 정작 노동 시간은 전체 여성 근로자와 큰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7일 통계청이 지난 4월 기준 15∼54세 기혼여성 중 18세 미만 자녀와 함께 사는 509만 4000명을 분석한 결과 자녀 수에 따른 여성의 고용률은 1명 57.8%, 2명 55.5%, 3명 이상 49.1% 등으로 격차가 발생했다. 1년 전 조사에 비해 자녀 1명과 2명인 여성의 고용률은 각각 1.0% 포인트, 0.9% 포인트 높아진 반면 3명 이상은 0.3% 포인트 낮아졌다. 아이가 어릴수록 엄마의 고용률은 떨어지고 근무 시간도 줄었다. 막내 아이가 6세 이하인 여성의 고용률은 46.4%, 7∼12세 60.1%, 13∼17세 67.8% 등이다. 또 주당 평균 근무 시간은 막내 아이 6세 이하 34.7시간, 7∼12세 39.2시간, 13∼17세 41.1시간 등으로 집계됐다. 자녀가 있는 여성의 근무 시간(38.2시간)은 전체 취업 여성의 근무 시간(40.2시간)보다는 짧지만 자녀가 중·고교에 다니는 여성으로 한정하면 오히려 더 길게 일한다. 빈현준 통계청 고용통계과장은 “아이가 어릴 때는 많이 돌봐 줘야 하므로 육아 등에 투입하는 시간이 많지만 자녀가 13세 이상이 되면 그런 돌봄이 덜 필요할 수도 있다”고 이유를 설명했다. 워킹맘들의 임금은 월 100만원 이상 200만원 미만이 43.6%로 가장 많았다. 100만원 미만 12.4%, 200만∼300만원 21.8%, 300만∼400만원 12.6%, 400만원 이상 9.6% 등이었다. 1년 전 조사 결과와 비교하면 저임금 여성(100만원 미만 1.6% 포인트, 100만∼200만원 1.1% 포인트)은 감소했으며 중·고임금 여성(200만~300만원 1.5% 포인트, 300만~400만원 및 400만원 초과 0.6% 포인트)은 증가했다. 워킹맘들의 근로 형태별로는 임금 근로자가 79.9%, 비임금 근로자가 20.1%로 조사됐다. 임금 근로자 중 상용 근로자의 비율은 68.3%, 임시·일용 근로자는 31.7%였다. 직업별로는 전문가 및 관련 종사자 32.6%, 사무 종사자 25.8%, 판매 종사자 13.8% 등이었다. 워킹맘들의 지역별 고용률은 제주가 76.9%로 가장 높고 울산이 48.3%로 가장 낮았다. 세종 오달란 기자 dallan@seoul.co.kr
  • [말빛 발견] 악화가 양화를 구축한다/이경우 어문팀장

    [말빛 발견] 악화가 양화를 구축한다/이경우 어문팀장

    ‘나쁜 것이 좋은 것을 몰아낸다.’ 유감스럽게도 세상에는 이런 일들이 허다하다. ‘악화가 양화를 구축한다’는 말은 이런 뜻이다. 결국 좋은 것이 외면당한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16세기 영국의 금융가 토머스 그레셤이 내놓은 ‘그레셤의 법칙’을 대표하는 말이었다. 그레셤의 법칙은 나쁜 재료로 만든 화폐가 좋은 재료로 만든 화폐를 몰아내는 현상이다. 즉 재료의 가치가 큰 것은 사라지고, 작은 것이 유통되는 일을 뜻한다. 은으로 만든 돈과 금으로 만든 돈이 나왔다고 하자. 같은 1만원짜리다. 사람들은 금으로 만든 돈 금화는 잘 사용하지 않는다. 장롱 깊숙이 넣어 두고 귀중한 재물로 여긴다. 대부분 은으로 만든 돈 은화를 사용한다. 시장에서 금화는 찾아보기 힘들게 된다. 은화가 금화를 몰아낸 것이다. 이때 은화는 ‘악화’, 재료의 가치가 더 큰 금화는 ‘양화’가 된다. 그레셤은 이를 두고 ‘악화가 양화를 구축한다’고 말했다. 누군가 번역을 이렇게 어렵게 했고, 지금도 유통된다. 이것도 악화가 양화를 구축한 격이다. 쉽게 풀면 ‘나쁜 돈이 좋은 돈을 쫓아낸다’가 된다. 한데 ‘악화’(惡貨), ‘양화’(良貨), ‘구축’(驅逐) 같은 단어를 써서 어려운 말이 돼 버렸다. ‘악화가 양화를 만든다’고 오해하기도 한다. 애초 ‘구축’이라도 쉬운 말로 번역했더라면 하는 아쉬움이 든다. ‘구축’은 ‘쫓아내다’, ‘몰아내다’다. wlee@seoul.co.kr
  • ‘아빠본색’ 홍지민 남편, 46세 맞아? ‘동안 외모 눈길’

    ‘아빠본색’ 홍지민 남편, 46세 맞아? ‘동안 외모 눈길’

    ‘아빠본색’에 홍지민 남편이 출연해 화제다.6일 방송된 채널A 예능프로그램 ‘아빠본색’에서는 배우 홍지민이 남편 도성수와 함께 출연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진행자 문희준은 홍지민 남편 도성수의 모습을 보고 “첫째 아들인 줄 알았다”며 깜짝 놀랐다. 홍지민보다 한 살 많은 도성수는 동안 외모로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에 홍지민은 “남편이 저보다 한 살 많은 오빠인데, 아들이라는 말을 실제로 들은 적 있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채널A ‘아빠본색’ 방송 캡처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검찰도 ‘김광석 딸 사망’ 서해순씨 ‘혐의없음’ 결론…사건 종결

    검찰도 ‘김광석 딸 사망’ 서해순씨 ‘혐의없음’ 결론…사건 종결

    외동딸을 일부러 사망하도록 방치했다는 혐의로 고 김광석씨 유족으로부터 고발당한, 김씨의 부인 서해순씨에 대해 경찰에 이어 검찰도 ‘혐의가 없다’는 결론을 내렸다.서울중앙지검 형사6부(부장 박지영)는 서씨의 유기치사 및 사기 혐의에 대해 증거 불충분으로 ‘혐의없음’ 처분을 내리고 사건을 종결했다고 6일 밝혔다. 앞서 이 사건을 수사했던 서울경찰청 광역수사대도 ‘혐의가 없다’는 결론을 내리고 불기소 의견으로 사건을 검찰에 송치했다. 검찰도 경찰과 같은 결론을 내리면서 서씨는 최종적으로 혐의에서 벗어났다. 김씨의 외동딸 서연(2007년 사망·당시 16세)양의 타살 의혹은 이상호 고발뉴스 기자의 다큐멘터리 영화 ‘김광석’으로부터 비롯됐다. 김씨의 친형인 광복씨는 지난 9월 서씨를 검찰에 고발했다. 하지만 검찰의 수사 지휘로 이 고발 사건을 맡은 경찰은 서씨를 세 차례 불러 조사하고, 참고인 47명을 조사한 끝에 ‘혐의없음’ 결론을 내렸다. 또 서씨가 딸의 사망 사실을 숨기고 김씨의 음악저작물 지적재산권을 둘러싼 확인소송에서 이득을 취했다는 혐의에 대해서도 ‘혐의가 없다’고 밝혔다. 현재 서씨 측은 이 기자와 김광복씨를 무고 및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한 상태다. 이 사건은 서울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에 배당됐다.지난달 13일에는 서울서부지법에 김광복씨와 이 기자, 고발뉴스를 상대로 영화 ‘김광석’의 상영금지 가처분 신청도 제기했다. 또 김광복씨와 이 기자가 서씨에 관해 ‘김광석씨 혹은 서연양을 사망하게 만들었다’는 식의 비방 언행을 하지 못하게 해달라는 비방 금지 가처분도 신청했다. 오세진 기자 5sjin@seoul.co.kr
  • ‘세계서 가장 아름다운 소녀’ 러시아 6세 모델 화제

    ‘세계서 가장 아름다운 소녀’ 러시아 6세 모델 화제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소녀’라는 타이틀의 세대교체를 알린 여자아이가 있다. 5일(이하 현지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인형 같은 외모와 매력적인 푸른색 눈을 가진 러시아 출신의 6살 소녀 아나스타샤 크야제바를 소개했다. 10년 전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소녀로 불린 프랑스 모델 티렌느 블롱도(16)와 러시아 모델 크리스티나 피에노바(11)의 뒤를 이을 아나스타샤는 동화 속에서 뛰쳐나온 듯한 미모로 사람들의 이목을 끌면서 현재 러시아의 주요 브랜드 광고 모델로 활약하고 있다. 지난해 10월에는 고가의 아동복 라인인 미쉬카 아오키(Mischka Aoki)를 대표하는 얼굴로 선정됐다. 아나스타샤의 어머니 안나는 2015년 7월 이후부터 당시 4살이었던 딸의 사진을 SNS에 공유해왔고, 지금도 화보 촬영 사진, 무대 뒤 스냅 사진들을 정기적으로 올리며 인스타그램을 직접 운영하고 있다. 덕분에 아나스타샤는 인스타그램에서 50만 명이 넘는 팬 군단을 보유하고 있다. 인도네시아, 브라질 등 각국의 팬들은 아나스타샤의 수려한 외모에 탄성을 자아냈다. 아나스타샤를 지지하는 많은 팬은 “세상에(OMG), 지구에서 가장 아름다운 소녀라고 생각한다. 정말 아름다운 눈이다. 떡잎부터 남다르다”며 감탄했다. 한편 일부는 어린 딸에게 성숙한 화장을 시키고 일찍부터 모델계에 입성하게 만든 엄마를 비판하기도 했다. 사진=인스타그램 안정은 기자 netineri@seoul.co.kr
  • 혁신도시 미래가치 품은 ‘진주혁신도시 중흥S-클래스 센트럴에비뉴’ 주목

    혁신도시 미래가치 품은 ‘진주혁신도시 중흥S-클래스 센트럴에비뉴’ 주목

    지방 분양시장에서 최고 인기지역은 단연 혁신도시다. 혁신도시는 공공기관의 입주가 완료되었거나 진행 중인 곳이 많아 공공기관 이전 수요에 따른 인구증과와 광역 교통망 개선 등 미래가치가 높기 때문이다. 실제로 경남 진주혁신도시는 기계와 항공 등 로봇산업 거점지역 육성을 목적으로 사업비 약 1조577억 원을 투입해 수용인구 약 4만 명 규모로 조성 중이다. 2014년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한국남동발전, 한국산업기술시험원 등 11개 공공기관 이전이 완료됐으며 이전 직원 수만 3,500여 명에 달한다. 향후 3만 여명의 고용창출과 2조 7,000억 원의 생산유발 효과가 기대되는 등 미래가치가 높은 지역으로 손꼽힌다. 이에 중흥건설이 경남 진주혁신도시에서 선보이는 ‘진주혁신도시 중흥S-클래스 센트럴에비뉴’가 뛰어난 미래가치로 투자자 및 수요자들에게 주목받고 있다. 아파트, 공공기관의 고정수요를 확보한데다 배후수요가 풍부한 진주혁신도시 최중심에 위치해 수익형부동산 시대 수요자들의 높은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된다. 진주혁신도시 C2,3,4블록에 위치한 ‘진주혁신도시 중흥S-클래스 센트럴에비뉴’는 연면적 약 5만4,949㎡ 약400여 실 규모로 구성된다. 업계 관계자는 “진주혁신도시는 공공기관 입주가 진행되고 주변 산업단지 개발로 인해 미래가치가 높은 곳”이라며 “‘진주혁신도시 중흥S-클래스 센트럴에비뉴’는 진주혁신도시 내에서도 핵심입지로 교통, 풍부한 배후수요 등으로 투자자 및 수요자들에게 주목받고 있다”고 말했다. ‘진주혁신도시 중흥S-클래스 센트럴에비뉴’는 진주혁신도시 최중심입지에 위치해 풍부한 배후수요를 갖추고 있다. 또한 ‘중흥S-클래스’ 1차(A12블록) 1,143세대와 2차(C2,3,4블록) 1,337세대를 비롯해 12월 분양에 나서는 3차(A6블록) 726세대 등 총 3,206세대 규모의 ‘진주혁신도시 중흥S-클래스’ 랜드마크 프리미엄도 누릴 수 있다. 또 KTX 진주역과 인접하고 진주IC, 문산 IC도 인근에 위치한 특급 교통망이 돋보인다. 이와 함께 과열된 아파트 투자에 대한 전매제한, 청약규제 등 정부의 규제가 강화됨에 따라 투자대안으로 수익형부동산인 상가의 인기가 갈수록 치솟고 있다는 점도 호재다. 한때 수익형 부동산의 대표주자로 인기를 끌던 오피스텔도 공급과잉과 전매제한 등 규제가 적용돼 투자자들 사이에서 인기가 시들해지고 있어 최근에는 반사이익으로 비교적 규제가 덜하고 수익률이 좋은 상가에 투자자들의 시선이 쏠리고 있기 때문이다. 또 커피숍, 외식업체, 학원, 은행, 병원 등 생활에 필요한 업체 위주의 임차인을 기대 할 수 있으며 이와 함께 가시성을 극대화한 4면 개방형 코너 설계를(일부) 적용해 접근성과 개방감을 높였다. 특히 수변공원 인근에 위치해 수변상권을 아우르는 지역 명소로도 발돋움 할 전망이다. 한편 ‘진주혁신도시 중흥S-클래스 센트럴에비뉴’ 분양홍보관은 경남 진주시 충무공동에 위치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영유아 호흡기 감염증’ 주의보…영유아 환자 4주새 2배가량 증가

    ‘영유아 호흡기 감염증’ 주의보…영유아 환자 4주새 2배가량 증가

    페렴 등 일으키는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RSV) 감염환자 96%가 0~6세 영유아질병관리본부, 산후조리원·어린이집에 감염병 관리 강화 당부 영유아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RSV) 감염증 입원환자가 4주 만에 2배 가까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 주의가 필요해 보인다. 질병관리본부는 6일 산후조리원과 어린이집 등에 호흡기 감염병 관리 강화를 당부했다.RSV는 영아기 때 폐렴이나 기관지염 등을 일으키는 가장 흔한 바이러스로, 우리나라에서는 10월부터 다음 해 3월까지 주로 RSV 감염증이 발생한다. 유행 시기마다 재감염될 수 있어 철저한 호흡기 감염 예방·관리가 필요하다. 감염된 사람과의 접촉이나 비말(침방울)을 통해 잘 전파되므로 산후조리원 등 집단생활을 하는 곳에서는 철저한 예방 및 관리가 필요하다. 급성호흡기감염증 표본감시 결과 RSV 감염증 입원환자 신고 건수는 올해 44주(10월 29일~11월 4일) 581명에서 45주(11월 5~11일) 784명, 46주(11월 12~18일) 882명, 47주(11월 19~25일) 1천89명으로 지속해서 증가하고 있다. 지난 10월 말부터 지난달 말까지 약 1.87배 규모로 늘어난 셈이다. 특히 47주차 RSV 감염증 입원환자 1089명 중에서는 0~6세가 96.2%(1048명)에 달해 영유아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질병관리본부는 “RSV 감염증이 발생한 경우 환자를 격리하고 증상자 출입을 금지하는 등 RSV 관리 수칙을 철저히 준수해야 한다”고 밝혔다. RSV는 결막이나 코의 점막을 통하여 전파되는 바이러스로 알려져 있다. 주로 바이러스에 오염된 손으로 눈이나 코를 만져 점막에 전파되거나 감염자의 기침·재채기 등에 의해 감염되는 만큼 수시로 손을 씻어 청결히 할 필요가 있다. 바이러스에 감염되기 쉬운 집단은 선천적 질환이 있는 사람이나 조산아·면역저하자 등이다. 어른은 감염되더라도 증상이 약하게 나타나지만 이 바이러스가 유행하는 동안에는 남에게 전염시킬 수 있다. RSV에 감염되면 고열, 기관지염, 폐렴, 호흡기부전 등이 발생할 있으며 특히 천식을 하거나 폐와 심장에 문제가 있는 어린이의 경우 이 바이러스에 감염되면 더욱 위험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아직까지 감염증을 효과적으로 치료할 수 있는 백신은 없는 상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두 손으로 새끼 고양이 내던진 美16세 소년 체포

    두 손으로 새끼 고양이 내던진 美16세 소년 체포

    아무 죄 없는 새끼 고양이를 내던진 10대가 경찰에 체포됐다. 4일(이하 현지시간) 오후 미국 캘리포니아주(州) 온타리오시 경찰이 소셜미디어에서 ‘찰리’로 알려진 16세 소년을 체포했다고 NBC 등 현지언론이 보도했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 1일 고양이를 공중으로 던지는 영상이 모바일 메신저인 ‘스냅챗’(Snapchat)에 올라와 주말 내내 논란이 됐다. 10초 남짓의 영상에는 문제의 소년이 두 손으로 고양이를 들고 하늘 높이 던지는 모습이 담겨있는데 소년은 아스팔트 위로 비명을 지르며 떨어지는 고양이를 가만히 지켜본다. 영상을 본 사람들은 경찰에 신고 전화를 걸었고, 경찰은 사건 지역의 집들을 일일이 조사하며 수색을 펼친 끝에 용의자를 체포했다. 한편 갑작스러운 사고를 당한 새끼 고양이는 4개월 전 구조됐던 유기묘로 밝혀졌다. 스팟이라는 이름의 이 고양이는 다리 골절과 내상을 입어 현재 병원에서 치료를 받는 중이다. 스팟의 주인 펄라는 “너무 속상해 문제의 영상은 보지 않았다. 다만 소년이 자기방어를 할 수 없는 연약한 생명을 다치게 했음을 알았으면 한다”고 전했다. 안정은 기자 netineri@seoul.co.kr
  • “축하 감사해”...쿨 유리, 셋째 출산 후 근황 공개 ‘환한 미소’

    “축하 감사해”...쿨 유리, 셋째 출산 후 근황 공개 ‘환한 미소’

    그룹 쿨 멤버 유리가 셋째 출산 이후 근황을 공개했다.5일 유리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조리원 산모들과의 모임에서 셋째라 박수받았어요~ 엄청 쑥스럽네요ㅋㅋ 축하들 많이 해줘서 너무 감사해요. 모든 산모들 화이팅입니다”라는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을 올렸다. 사진에는 유리가 남편과 아이와 함께 침대에 누워 있는 모습이 담겼다. 수수한 모습으로 아이 옆에 누워 있는 유리의 모습이 눈길을 사로잡았다. 부부 사이에서 곤히 잠든 아이의 모습은 보는 이들을 미소 짓게 했다. 한편, 유리는 지난 2014년 2월 6세 연하의 골프선수 겸 사업가 사재석과 결혼했다. 현재 슬하에 두 딸과 아들 한 명을 두고 있다. 사진=인스타그램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60세 남성 22년, 여성은 27년 더 산다

    60세 남성 22년, 여성은 27년 더 산다

    현재 60세 한국 남성은 앞으로 남은 수명이 22.5년, 여성은 27.2년으로 예상됐다.통계청이 5일 발표한 ‘2016년 생명표’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60세인 한국인의 기대여명은 10년 전과 비교해 남녀 모두 2.9년 늘었다. 기대여명은 특정 연령대의 사람이 앞으로 살 것으로 기대되는 햇수를 말한다. 지난해 40세의 기대여명은 남성이 40.4년, 여성이 46.2년으로 10년 전보다 각각 3.6년, 3.1년 길어졌다. 지난해 태어난 아이들을 기준으로 평균 기대수명은 82.4세로 남아는 79.3년, 여아는 85.4년으로 나타났다. 기대수명은 점차 늘고 있지만 남녀간 격차는 점점 줄어들고 있는 추세로 조사됐다. 기대수명의 남녀 격차는 1985년 8.6년을 정점으로 점점 줄고 있다. 또 지난해 출생아가 40세까지 생존할 확률은 남자 98.1%, 여자 98.8%로 나타났고 80세까지 생존할 확률은 남자 57.9%, 여자 78.4%로 나타났다. 이와 함께 고령층의 기대수명(나이+기대여명)은 1970년 이후 지속해서 길어졌다. 증가 폭은 65세의 경우 남자가 더 컸으며, 75세와 85세는 여자가 더 컸다. 1970년에 65세 남자는 75.2세까지, 여자는 79.9세까지 살 것으로 기대됐으나 2016년에는 65세 남자가 83.4세까지, 여자가 87.6세까지 생존할 것으로 예상됐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페루 나스카 인근서 거대한 ‘범고래 지상그림’ 발견

    페루 나스카 인근서 거대한 ‘범고래 지상그림’ 발견

    세계적인 미스터리 중 하나인 거대 지상그림(geoglyph)이 페루 사막 언덕에서 발견됐다. 최근 페루 문화부 측은 남부지역에 위치한 팔파에서 약 70m에 달하는 거대한 범고래의 지상그림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하늘에서 봐야 전체 문양을 알수있는 이 지상그림은 인근에 위치한 나스카 평원에 그려진 '나스카 라인'과 유사하다. 전체적인 모습이 범고래의 외모를 닮았으며 눈에는 돌들이 쌓여져 있는 것이 특징. 고고학자들은 이 그림이 적어도 2000년 전 만들어져 나스카 라인보다 조금 더 오래됐을 것으로 추정했다. 당초 이 그림은 지난 1960년 대 독일 고고학자들에 의해 처음 발견됐으나 위치가 전해지지 않아 그 존재가 잊혀졌다. 이후 페루 고고학자들이 다시 조사에 나서 최근 정확히 위치를 파악하는데 성공했다. 페루 문화부 측은 "범고래 지상그림은 당시 이 지역에 자리잡은 파라카스 문명의 특징을 보여준다"면서 "바다의 최상위 포식자인 범고래에 대한 종교적, 숭배적 의미로 지상그림이 그려진 것일 수 있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1939년 하늘 위에서 처음 확인된 나스카 라인은 태평양과 안데스 산맥 사이에 위치한 나스카 평원 곳곳에 그려져 있다. 약 1~6세기 고대 나스카인들이 그렸을 것으로 추정되는 이 문양은 원숭이, 도마뱀, 고래 등 동물을 비롯 각종 기하학적 도형까지 수백여 개가 발견되고 있다. 그러나 지금까지 명확히 밝혀지지 않은 문제는 하늘에서 봐야 제대로 모습이 드러나는 나스카 라인을 고대인들이 왜 만들었느냐다. 이 때문에 달력설, 목초지 경계선 심지어 외계인 관련설까지 다양한 추측이 난무하고 있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강진에 강한 제진댐퍼 특화 적용 단지…포항 로열파크씨티 장성푸르지오

    강진에 강한 제진댐퍼 특화 적용 단지…포항 로열파크씨티 장성푸르지오

    최근 경북 포항에서 규모 5.4의 강진이 발생한 데 이어 인천에서도 2.6규모의 여진이 발생했다. 이에 그 어느 때보다 내진설계 단지에 대한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우리나라에 내진설계가 처음 의무화 된 것은 1988년으로 당시에는 6층 이상 또는 연면적 10만 ㎡ 이상의 건축물이었으나, 1995년에 6층 이상, 1만 ㎡ 이상으로 확대, 2005년부터는 3층 이상, 1,000㎡ 이상으로 확대 적용되었으며, 2015년 개정을 통해 3층 이상 또는 500㎡ 이상인 모든 건축물에 대해 내진설계를 의무화했다. 하지만 이는 새로 짓는 건축물에만 해당돼 오래된 아파트들은 지진에 취약할 수 밖에 없다. 법정 기준에 부합하는 내진설계를 갖춘 새 아파트라고 피해가 없던 것은 아니다. 포항시에서 준공 3년밖에 안 된 20층짜리 새 아파트 내·외벽에도 심한 균열이 발생했다. 부동산업계 관계자는 “최근 우리나라도 지진에 대한 안전지대가 아님을 실감케 한 일들이 발생하면서 수요자들이 가장 먼저 묻는 것이 내진설계 여부다”며 “법정기준을 지키는 것은 당연하거니와 건설사마다 특화된 제반기술로 내진설계를 보강하기 때문에 아파트 구입시 관련 기술을 꼼꼼히 살펴보는 것이 좋다”고 전했다. 이 가운데 대우건설은 경상북도 포항시 북구의 장성침촌지구 B블럭 2롯트에서 분양중인 ‘로열파크씨티 장성 푸르지오’의 특화 내진설계가 수요자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단지는 특화된 제진댐퍼를 시공해 지진 발생시 구조물 피해를 최소화하도록 했다. 또한 내진 1등급 적용으로 리히터 규모 6.5의 강진(진도 7.0)에도 버틸 수 있도록 구조 성능을 확보했다. 이 단지는 최근 개정된 화재안전기준에 따라 소방시설에도 내진설계 특화를 적용했다. 지진 발생시에도 소화배관, 스프링클러, 소화용 저수조 등 소방시설이 정상 작동할 수 있도록 설계, 인명피해를 줄이고 복구비를 절감할 수 있도록 했다. 로열파크씨티 장성푸르지오는 총 4500여 세대가 예정된 장성침촌지구 내 첫 일반분양 단지로 1500세대, 11개 동, 지하 2층~지상 30층, 전용면적 74~144㎡로 구성되어 있다. 이 단지는 일반공급 1436세대 모집에 총 5651명이 몰리며 1순위 경쟁률 3.94대1, 최고경쟁률 46.25대1로 성공적으로 마감한 바 있다. KTX 포항역이 차량 10분거리에 위치하고 있으며, 영일만대로가 근접하여 고속도로 접근성이 용이하다. 포항시내를 잇는 새천년대로와 삼흥로가 근접하여 출퇴근이 편리한 입지에 위치해 있다. 또한 침촌문화회관, 포항승마 클럽, 포항 온천 등 각종 여가시설과 양덕, 장성침촌지구와 이어진 생활인프라와 편의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단지는 남향 위주로 배치하여 채광을 극대화하였으며, 데크를 활용한 여유있는 부대시설 공간 확보로 진입성과 채광을 확보하였다. 또, 포항 최고 수준의 41% 조경면적으로 갖췄으며 조경면적만 2만 6000m2 규모로 아이들의 자연학습장으로 친수형 놀이공간인 바닥분수와 ‘아쿠아가든’, ‘플라워가든’, ‘테라스 가든’ 등이 조성 된다. 각 세대에 실시간 에너지 모니터링 시스템(전기), 스마트 일괄제어 시스템(가스, 조명), 대기전력 차단 장치, 난방 에너지 절감 시스템, 센서식 싱크절수기 등 ‘그린 프리미엄 설비’가 구축돼 에너지 사용량을 낮추고 관리비를 절감할 수 있다. 공용부에는 초절수 양변기, 엘리베이터 전력회생 시스템이 설치된다. 로열파크 씨티 장성 푸르지오는 1,500세대의 대규모 아파트에 걸맞게 특화된 설계와 기술을 선보인다. 전 세대를 남향 위주로 배치해 조망과 채광, 통풍 효과를 높였고, 채광 효과와 사생활 보호를 위해 동간거리를 최대로 넓혀 설계했다. 또한 1,959대(가구당 약 1.29대)를 수용할 수 있는 주차공간이 제공된다. 지하주차장 LED조명제어, 차량번호인식 주차관제 시설 등을 설치해 더욱 편리하고 안전하다. 지하주차장 및 엘리베이터 내부에는 디지털 녹화시스템을 적용한 CCTV(200만화소)가 설치되며, 사람이 현관 앞에 접근하면 자동으로 촬영하는 스마트 도어 카메라도 세대별로 제공된다. 무인택배시스템을 단지 내 구역별로 설치된다. UZ센터 또한 다양한 구성으로 입주민의 생활 편의성을 높였다. 어린이집을 포함하여 어르신들이 편안하게 담소를 나눌 수 있는 여가공간인 ‘시니어클럽’과 독서실, 푸른도서관, 패밀리룸이 구성되며, 다양한 운동기구로 체력단련이 가능한 ‘피트니스 클럽’, ‘골프클럽’, ‘G/X클럽’이 단지 내 구성된다. ‘로열파크 씨티 장성 푸르지오’의 견본주택은 포항시 북구 장성동에 위치하고 있으며, 입주는 2020년 1월 예정이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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