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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화장실 휴지 좀 줘요” “없어” 화난 아들 어머니에게 주먹

    “화장실 휴지 좀 줘요” “없어” 화난 아들 어머니에게 주먹

    코로나19 때문에 별 기사를 다 쓰게 된다. 미국 일간 로스앤젤레스(LA) 타임스는 9일 인터넷판에 ‘여러분도 일이 이렇게 될지 알고 있었다’로 시작하는 기사를 올렸다. 샌타클래리타 밸리 보안관실에 지난 6일(이하 현지시간) 새벽 3시쯤 가정폭력 신고가 접수됐다. 26세 아들 애드리안 얀이 어머니에게 주먹을 휘둘렀다는 신고였다. 아들은 엄마가 화장실 휴지를 감춰놓고 자신에게 주지 않는다는 이유로 말다툼을 벌이다 주먹을 내뻗었다고 했다. 어머니는 아들이 너무 많은 휴지를 쓴다고 타박을 해 얀을 화나게 만들었다. 보안관들은 얀을 즉각 체포해 이튿날 저녁 폭행 혐의로 구금했다. 보안관실은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자택 대피령이 내려진 뒤 한 집안에 가족들이 부대끼며 지내다보니 가정폭력 신고가 늘어 출동하는 일이 빈번하다고 하소연을 했다. 사실 미국에서 화장실 휴지를 사재기하는 광풍이 일었던 것을 모두가 기억할 것이다. 오죽했으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까지 나서 화장실 휴지와 같은 생필품을 충분히 공급할테니 걱정하지 말라고 당부하고 나설 정도였다.‘사회적(물리적) 거리 두기’ 때문에 폭행과 살인 사건으로 비화하는 일도 미국에서 벌어지고 있다고 연합뉴스가 9일 전했다. 전날 워싱턴 포스트(WP)에 따르면 켄터키주 루이빌에 거주하는 한 의사는 사회적 거리 두기를 준수하지 않는다면서 10대 소녀들과 다툼을 벌이다 18세 흑인 소녀를 목 조르고 폭행한 혐의로 경찰에 체포됐다. 이 의사는 지난 3일 부인과 함께 산책을 나왔다가 10대 소녀 9명이 서로 모여 있는 것을 보고 6피트 거리 두기를 하라고 요구했다. 의사 부인이 핸드폰을 꺼내 촬영했고, 이를 본 흑인 소녀가 핸드폰을 빼앗았다. 그러자 격분한 의사가 다른 소녀들을 밀쳐내고 흑인 소녀에게 달려가 목을 조르고 폭행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경찰은 밝혔다. 지난달에는 사회적 거리 두기를 둘러싼 다툼으로 80대 할머니가 사망하는 일까지 벌어졌다. 지난달 28일 뉴욕 브루클린의 한 병원에서 30대 여성이 80대 할머니가 자신에게 너무 가까이 다가왔다는 이유로 할머니를 밀쳐냈다. 할머니는 머리를 복도 바닥에 세게 부딪혔고, 의식을 잃은 지 몇시간 만에 결국 사망했다. 경찰이 위반자를 강력하게 단속하면서 과잉 논란도 불거졌다. ABC 방송에 따르면 콜로라도주 브라이턴의 30대 남성은 지난 5일 공원에서 다섯 살 딸과 공놀이를 하다가 딸이 보는 앞에서 경찰에 검거되는 봉변을 당했다. 경찰은 코로나19로 공원이 폐쇄됐고 사회적 거리 두기를 준수하지 않았다며 이 남성을 체포했는데 4인 미만이 운동하는 것은 허용된 상황이어서 경찰이 공식 사과 성명을 내야 했다. 임병선 기자 bsnim@seoul.co.kr
  • ‘편리함 두 배’ 더블생활권 브랜드 아파트, ‘유성둔곡지구 서한이다음’ 눈길

    ‘편리함 두 배’ 더블생활권 브랜드 아파트, ‘유성둔곡지구 서한이다음’ 눈길

    최근 생활인프라에 대한 중요성이 나날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더블생활권’ 단지가 각광받고 있다. 더블생활권이란 두 행정구역의 경계점에 위치해 양 지역의 생활인프라를 동시에 누릴 수 있는 권역을 말한다. 일반적으로 신도시 및 택지지구와 연계된 경우가 많아, 분양가는 저렴하면서도 성장성이 높다. 때문에 더블생활권 단지들은 언제나 분양시장의 뜨거운 관심을 받아왔다. 한 예로, 지난해 11월 코오롱글로벌이 분양한 아파트 ‘수원 하늘채 더퍼스트’는 평균 60.4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1순위 마감된 바 있다. 이 단지는 행정구역상 권선구이지만 영통구와도 인접해있어, 양 생활권을 모두 누릴 수 있는 단지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분양업계 관계자는 “더블생활권 단지의 최대 장점은 입주민이 자신의 입맛에 따라 다양한 지역을 편리하게 오갈 수 있다는 것”이라며 “나아가 향후 교통 발달 등이 더해진다면 인접 도심과의 경계가 모호해지면서 가격 상승 기대감을 가져갈 수도 있다”라고 설명했다. 이런 가운데, 최근 대전 유성둔곡지구가 대전시와 세종시 중간 지점에 위치한 더블생활권역으로 인기를 모으고 있다. 이 지역은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의 거점지구로, 차량으로 약 10분이면 대전 혹은 세종으로 닿을 수 있다. 간선급행버스 BRT 등 대중교통을 통한 이동도 편리하다. 둔곡지구 내에서도 ㈜서한이 대전에 선보이는 첫 아파트 ‘유성둔곡지구 서한이다음’이 4월 중 분양을 앞두고 있어 눈에 띈다. 단지는 대전광역시 유성구 둔곡동 일원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둔곡지구 A1, A2블록에 위치하며, 지하 2층~지상 28층 규모로 총 1501세대다. 1단지는(A1블록) 전용 59㎡ 816세대, 2단지(A2블록)는 전용 78~84㎡ 총 685세대가 각각 조성된다. ◆ 자가용 10분이면 대전·세종 닿는 ‘더블생활권’…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입지로 각종 호재 더해 ‘유성둔곡지구 서한이다음’은 차로 약 10분 반경에 대전과 세종 두 도시를 품고 있는 더블생활권 단지다. 먼저, 단지 인근 왕복 6차로 규모의 세종-대덕테크노밸리 연결도로가 구축돼 있다. 이를 통해 입주민들은 세종과 대전 전역으로 편리하게 오갈 수 있다. 또한 간선급행버스 체계인 BRT가 운영되고 있어 대중교통 이용도 편리하다. 그뿐만 아니라 단지 인근에 신동과 대덕테크노밸리를 잇는 거점지구 지원도로가 구축될 예정이어서 향후 교통 환경은 더욱 개선될 전망이다. 이외에 단지가 자리하는 둔곡지구는 대전이 ‘세계적 과학기반 혁신클러스터 발전기반 조성’을 목표로 구축하고 있는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의 거점지구다. 현재 지구 내 산업시설용지에는 다양한 기업들이 입주를 신청한 상태다. ◆ ‘49년 건설 외길’ ㈜서한 시공…상품성·브랜드 파워 모두 갖춘 대단지 아파트 ㈜서한은 49년 전통을 자랑하는 1군 건설사로, 그동안 전국 주요 지역에서 약 6만여 세대의 아파트를 성공 분양해왔다. 지난해에는 도급순위 46위를 기록, 올해는 건설 수주 1조 원 달성 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유성둔곡지구 서한이다음’은 단일 브랜드 2개 블록 1501세대의 압도적인 대단지 프리미엄을 기반으로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을 갖추고 있다. 남향 위주의 단지 배치로 일조권과 조망권을 극대화했고, 전용 59㎡을 비롯 중소형 위주의 평형 구성으로 향후 높은 희소가치가 기대된다. 교육환경과 쾌적한 주거환경도 갖췄다. 우선 단지 앞 도보거리에 유치원과 초등학교가 예정돼 있어, 자녀들이 안심하고 통학할 수 있는 환경이 갖춰져 있다. 또한 인근에 삼성천 수변로와 등이 위치하고 있어 입주민들의 친환경 라이프를 지원한다. ‘유성둔곡지구 서한이다음’이 위치하는 둔곡지구는 공공택지지구로 합리적인 분양가가 책정될 예정이다. 공공택지지구 아파트는 민간택지와 달리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돼 낮은 분양가가 형성되기 때문이다. 특히 당분간 대전에서 택지개발지구 내 신규 아파트 분양을 찾아보기 힘든 만큼, 높은 희소가치까지 기대되고 있다는 평가다. 한편, ‘유성둔곡지구 서한이다음’ 모델하우스는 대전광역시 서구 탄방동에 마련될 예정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이미혜의 발길따라 그림따라] 여성 공교육의 탄생

    [이미혜의 발길따라 그림따라] 여성 공교육의 탄생

    부테 드 몽벨은 파리와 뉴욕을 오가며 화가, 디자이너, 삽화가로 성공적인 인생을 살았다. 그의 아버지도 화가이자 삽화가로 유명했던 사람이다. 파리 남쪽의 유서 깊은 마을 느무르에 화실을 갖고 있어서 가족이 그곳에 종종 머물렀다. 부테 드 몽벨의 그림에는 어릴 때부터 친숙한 장소인 느무르가 종종 등장한다.이른 봄 기숙학생들이 산책을 나왔다. 모자부터 구두까지 검정 일색인 소녀들이 키순으로 열을 지어 걸어간다. 앞쪽 소녀들은 짧은 치마를 입었는데 맨 뒷줄의 두 소녀만 긴 치마를 입었다. 짧은 치마를 입기에는 거북한 나이가 된 소녀들이다. 그 뒤에는 특이한 모양의 흰 모자를 쓴 수녀가 따라가고 있다. 프랑스에서는 16세기에 수녀원이 여성 교육에 뛰어든 이래 20세기 초까지도 많은 여학교를 운영하고 있었다. 수녀원이 운영하는 기숙학교는 흔히 고아원을 겸했다. 이 느무르의 기숙학교도 그런 곳이었다. 고아 중 일부는 상급생이 되면 하급생을 가르치는 조교 일을 하다가 사회로 나갔다. 사회는 그런 여성들을 반 하인인 가정교사로 흡수했다. 이 그림에서 긴 치마를 입은 두 소녀가 그런 상급생들이다. 1882년 제정된 쥘 페리 법은 세계 여러 나라의 모델이 된 공교육 원칙을 제시하고 있다. 무상교육, 의무교육, 종교와 분리된 교육이라는 세 원칙이 그것이다. 이 중 무상교육과 의무교육은 재원 마련이 문제였지 이념적으로는 별 토를 달지 않고 받아들여졌다. 가장 실행이 어려웠던 것은 종교와 교육의 분리였다. 특히 여학교에서는 종교의 입김이 너무 강했다. 수녀원이 운영하는데 그럴 수밖에 없지 않은가. 공화파 정치가들은 “프랑스는 수도원이 아니다. 여성들은 수녀가 되려고 태어난 게 아니다”라고 목청을 높였지만 소용없었다. 1905년 프랑스 정부는 가톨릭의 반발, 교황청과의 마찰을 무릅쓰고 ‘국가·교회 분리법’을 제정했다. 국가와 종교의 분리라는 프랑스 대혁명의 이념을 완수하는 데 한 세기 이상이 걸린 것이다. 이 법으로 수녀원이 운영해 온 여학교들은 문을 닫았고, 종교와 분리된 교육이라는 공교육의 목표에 성큼 다가섰다. 종교계와 보수 인사들은 이 법에 극렬히 반대했다. 프랑스는 거의 두 쪽이 날 지경에 이르렀다. 제1차 세계대전이 일어나고서야 국가적 위기 앞에 이념 대결이 중단됐다. 프랑스는 1924년 여학생에게 대학입학 자격시험을 개방했다. 1969년에는 초등학교에서, 1975년에는 중등학교에서 남녀공학이 의무화됐다. 이로써 남녀가 동등한 조건에서 교육을 받게 됐다. 미술평론가
  • 천천히 걸어야 들리는 영혼의 종소리

    천천히 걸어야 들리는 영혼의 종소리

    필리핀 마닐라에 대한 이미지는 싱겁게 탄 커피믹스처럼 애매한 구석이 있었는데, 인트라무로스에 가고 나서는 생각이 바뀌었다. 마닐라 중심, 강과 바다를 맞댄 평평한 땅에 있는 인트라무로스(Intramuros)는 풀이하면 ‘벽(muros) 안에서(intra)’, 성벽으로 둘러싸인 공간을 말한다. 16세기 야망 가득한 스페인은 마닐라 요지에 거대한 성벽을 둘렀다. 그 안에 대성당, 학교, 주택, 병원 등을 짓고 스페인인과 스페인계 혼혈인만 들였다. 열대수목이 가득한 거리엔 알록달록한 유럽풍 건축물들이 옹기종기 늘어서 있다. 석조건물 벽에 남은 거뭇거뭇한 흔적은 수백년의 시간을 말해 주는 듯하다. 자갈이 깔린 거리는 영락없이 중세 유럽의 골목을 떠올리게 한다. 얼마나 많은 마차와 사람들이 오갔는지 돌바닥엔 반질반질 윤기가 돈다. 달그락달그락 요란스러운 소리를 내는 것은 마차다. 원래 스페인 귀족들이 타고 다녔겠지만 지금은 관광객용으로 둔갑했다. 미군이 쓰던 지프를 개조한 작은 버스 지프니도 다니고 일본의 혼다 자동차와 오토바이도 많다. 마닐라를 지배했던 열강의 흔적이 뒤엉켜 있는 곳에서 갈등보다는 조화가 떠오른다. 인트라무로스엔 큰 성당이 두 개 있다. 그중 성 어거스틴 성당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이라는 표지판이 자랑스럽게 서 있는 건축물이다. 1571년 나무와 야자수 잎으로 지었다가 1607년 석조 건물로 재건했다. 필리핀 최고(最古)의 성당으로 의미가 깊다. 지진에도 무너지지 않고 세계대전 중 미군 폭격도 버텨 ‘기적의 성당’이라는 별명이 붙었다. 기적이라는 이미지 덕분인지 마닐라 사람들이 가장 선호하는 결혼식 장소로 꼽힌다. 대성당 종소리가 멈추면 인트라무로스의 시간이 멈춘다. 뙤약볕에서 공을 차던 아이들도 놀이를 멈추고 하루하루를 꾸려 가는 평범한 사람들의 손길이 멈추고 여행자의 발길도 머문다. 마침 미사가 있는 날이었다. 정교한 조각이 돋보이는 묵직한 나무 문을 여는 순간, 장엄한 성가 속으로 빨려 들어가는 것 같았다. 내 발소리가 혹시 다른 이들의 평화를 깰까 조심조심 걸었다. 벽과 천장을 가득 채운 프레스코화는 어찌나 정교한지 조각처럼 보였다. 낡은 의자에 앉은 사람들은 이해할 수 없는 언어로 중얼거리고 성가라는 만국의 언어는 심금을 울렸다. 종교가 없어도 잠자고 있던 영혼이 활짝 열리는 기분이다. 프랑스 궁전을 연상케 하는 화려한 샹들리에와 파이프 오르간은 모두 18~19세기에 들여온 것이다. 중앙 마당에 있는 야자수가 아니었더라면 이곳이 필리핀이라는 사실을 까맣게 잊을 뻔했다.마닐라는 휙휙 지나갔기에 매력을 잘 몰랐다. 명소에서 손을 내민 아이들에게 지폐를 쥐여 주고 서둘러 사진만 찍거나 쇼핑몰에 들어가 쇼윈도 앞에서 호들갑 떨었던 기억뿐이다. 오랜 친구의 집을 찾아가듯 들여다보니 성당도, 길도, 사람도 달리 보였다. 좀더 느긋하게, 좀더 천천히 걸어야만 여행지의 깊은 향기를 느낄 수 있다. 김진 컬럼니스트·여행작가
  • 강남 유흥업소 종업원 ‘아는 오빠’는 연예인 윤학

    강남 유흥업소 종업원 ‘아는 오빠’는 연예인 윤학

    일본에 다녀와 코로나19에 걸린 30대 남성 연예인과 접촉한 서울 강남구 논현동 거주 여성 2명이 잇따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서울시와 서초구에 따르면 양재1동에 사는 37세 남성 연예인은 지난달 24일 일본으로부터 귀국했고 최초 증상이 지난달 27일에 나타났다. 정씨는 지난달 31일에 서초구보건소에서 검사를 받고 4월 1일에 양성 판정을 받아 서초구 27번 환자로 등록됐다. 서울시와 질병관리본부가 공개한 자료에 직업이 ‘자영업’으로 표시된 정씨는 보이그룹 초신성 출신 가수 윤학으로 확인됐다. 윤학은 한국과 일본에서 드라마에 출연하고 한국에서 뮤지컬에도 출연했다. 현재 경증으로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윤학 소속사 측은 “윤학과 이 여성이 잠깐 만난건 사실이지만, 유흥업소에 출입한게 아니다. 아는 사이로 일을 끝나고 차량에서 짧게 만났을 뿐”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강남구 44번과 51번 등 2명은 정씨와 접촉해 코로나19에 감염된 것으로 파악됐다. 강남구 44번과 51번 확진자는 논현동의 거주지에서 함께 사는 룸메이트로 각각 36세와 32세 여성이다. 이들은 서울시와 강남구의 역학조사를 받을 때는 직업을 ‘프리랜서’라고 밝혔다. 방역당국은 이 중 강남구 44번이 강남의 대형 유흥업소에서 여종업원으로 일해 온 사실을 확인하고 이 유흥업소를 중심으로 접촉자를 파악하고 있다. 51번 환자의 직장과 동선은 역학조사를 통해 확인중이다. 해당 업소는 영업을 중단한 상태다. 방역당국은 강남구 44번이 해당 유흥업소에서 지난달 27일 저녁부터 다음날 이른 아침까지 일했던 사실을 확인했다. 강남구 44번 환자는 서초구 27번 환자와 지난달 26일 접촉한 이후 지난달 29일부터 증상이 있어 스스로 자가격리를 하며 상황을 지켜보다가 4월 1일 오후 강남구보건소로 방문해 검체검사를 받고 2일 오전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 환자는 방역당국에 서초구 27번 환자에 대해 ‘지인’ 혹은 ‘아는 오빠’라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강남구 51번 환자는 룸메이트인 44번 환자가 확진판정을 받은 것을 계기로 자가격리에 들어갔으며, 2일 받은 검사에서는 음성이 나왔으나 5일 다시 검사를 받아 6일 양성 판정이 통보됐다. 이 환자가 언제 서초구 27번 환자와 접촉했는지는 공개되지 않았다. 방역당국은 이 환자의 직장 등 동선과 접촉자도 파악중이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 강남 유흥가에 코로나19 퍼지나…유흥업소 종업원 등 2명 확진

    강남 유흥가에 코로나19 퍼지나…유흥업소 종업원 등 2명 확진

    일본에 다녀와 코로나19에 감염된 남성과 접촉한 서울 강남구 논현동 거주 여성 2명이 잇따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특히 2명 중 적어도 1명은 하룻밤에 수백명이 드나드는 강남의 대형 유흥업소에서 일하는 사실이 드러나 방역당국이 접촉자 파악에 나섰다. ①‘서초27’(37·남): 24일 일본서 귀국, 27일 첫 증상 서울시와 서초구에 따르면 양재1동에 사는 37세 남성이 지난달 24일 일본으로부터 귀국했고 최초 증상이 지난달 27일에 나타났다. 그는 지난달 31일에 서초구보건소에서 검사를 받고 4월 1일에 양성 판정을 받아 서초구 27번 환자로 등록됐다. 이 환자는 강남구 44번과 51번 등 2명에게 코로나19를 감염시킨 것으로 파악됐다. 강남구 44번과 51번 확진자는 논현동의 거주지에서 함께 사는 룸메이트이며, 각각 36세와 32세 여성이다. 이들은 서울시와 강남구의 역학조사를 받을 때는 직업을 ‘프리랜서’라고 밝혔다. 방역당국은 이 중 강남구 44번이 강남의 대형 유흥업소에서 여종업원으로 일해 온 사실을 확인하고 이 유흥업소를 중심으로 접촉자를 파악하고 있다. 51번 환자의 직장과 동선은 역학조사를 통해 확인 중이다. ②‘강남44’(36·여): 26일 접촉, 27~28일 업소 근무 방역당국은 강남구 44번이 해당 유흥업소에서 지난달 27일 저녁부터 다음날 이른 아침까지 일했던 사실을 확인했다. 강남구 44번 환자는 서초구 27번 환자와 지난달 26일 접촉한 이후 지난달 29일부터 증상이 있어 스스로 자가격리를 하며 상황을 지켜보다가 4월 1일 오후 강남구보건소로 방문해 검체 검사를 받고 2일 오전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 환자는 방역당국에 서초구 27번 환자에 대해 ‘지인’ 혹은 ‘아는 오빠’라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③‘강남51’(32·여): 강남44의 룸메이트 강남구 51번 환자는 룸메이트인 44번 환자가 확진 판정을 받은 것을 계기로 자가격리에 들어갔다. 2일 받은 검사에서는 음성이 나왔지만 5일 다시 받은 검사에서 양성이 나와 6일 통보를 받았다. 이 환자가 언제 서초구 27번 환자와 접촉했는지는 공개되지 않았다. 방역당국은 이 환자의 직장 등 동선과 접촉자도 파악중이다. 서울시와 강남구 관계자들은 강남구 44번 환자와 51번 환자의 직장이 같은 곳이냐는 질문에 파악중이라고만 답했다. 서울시와 질병관리본부가 공개한 자료에는 강남구 51번이 서초구 27번과 접촉해 감염된 것으로 돼 있으나, 강남구 관계자는 “우리 역학조사에서는 강남구 51번이 (직접 서초구 27번과 접촉해 감염된 것이 아니라) 강남구 44번과 룸메이트여서 감염된 것으로 봤다”고 말해 내용이 상충된다. 서초구 관계자는 서초구 27번 환자의 직업에 대해 “유흥업소 종업원은 아니다”라고 밝혔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나치에 맞선 ‘킹스 스피치’처럼… 코로나 맞선 ‘퀸스 스피치’

    나치에 맞선 ‘킹스 스피치’처럼… 코로나 맞선 ‘퀸스 스피치’

    “조지6세 2차대전 연설 연상” 찬사 자가 격리하던 존슨 총리는 입원“우린 이겨 낼 것입니다. 가족, 친구들과 다시 함께할 날이 올 것입니다.” 엘리자베스 2세 영국 여왕이 5일(현지시간) 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 관련 대국민 담화를 통해 국민들에게 위로와 승리의 메시지를 전했다. ‘코로나19와의 전쟁’에 맞선 이날 연설에 대해 뉴욕타임스(NYT)는 영화 ‘킹스 스피치’의 소재가 되기도 했던 아버지 조지 6세의 1939년 라디오 연설이 완벽하게 재연됐다고 평가했다. 팬데믹 사태에 맞서자는 여왕의 이번 연설이 나치의 침략을 앞두고 있던 국왕 조지 6세의 역사적인 연설을 떠올리게 한다는 의미로, NYT는 “80여년 전 아버지처럼 여왕도 지금을 전시와 연결 지으며 극기심과 연대가 영국인들의 국민성이라고 강조했다”고 전했다. TV와 라디오, 소셜미디어 등을 통해 공개된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의 연설은 앞서 윈저궁의 화이트 드로잉룸에서 사전 녹화됐다. 엘리자베스 2세는 연설에서 “국민보건서비스(NHS)와 간병인들, 필수적인 역할을 수행하는 이들에게 감사함을 전한다”고 말했다. 연설 화면에는 코로나19 최전선의 의료진과 이들을 응원하는 국민들의 모습도 함께 소개됐다. 여왕의 대국민 담화는 성탄 연례 메시지를 제외하면 68년 재임 기간 단 4차례에 불과했다. 1991년 걸프전 개시와 1997년 며느리 다이애나 왕세자빈의 장례식 직전, 2002년 모친 왕대비 별세, 2012년 즉위 60주년 등에서의 연설이었다. 하지만 영국 내 사망자가 5000명에 육박한 현 상황은 과거 4차례 연설 때와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심각하다. 이 같은 상황 때문인지 여왕은 이번 연설이 2차 세계대전 초기였던 1940년 여동생과 함께했던 첫 방송을 떠올리게 한다고도 말했다. 여왕은 “당시처럼 사랑하는 사람과 떨어져 있는 것은 매우 힘든 일이지만 이것은 옳은 일”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이날 연설은 보리스 존슨 총리가 코로나19 감염으로 병원에 입원한 날과 맞물려 더욱 주목받았다. 실질적 행정수반까지 바이러스의 공격을 받고 쓰러진 전시나 다름없는 상황에서 영국의 상징적 수반인 여왕이 국민 앞에 선 셈이었다. 이번 ‘퀸스 스피치’에 정치권은 여야를 막론하고 찬사를 보냈다. 보수당 출신인 윈스턴 처칠의 외손자 니컬러스 솜스 경은 트위터에 “정말 감동적이고, 국민들을 안심시켜 주는 연설이었다”고 썼고, 키어 스타머 노동당 신임 대표는 “여왕은 코로나19와 맞서 이기겠다는 우리의 결의를 대변했다”고 호평했다. 안석 기자 sartori@seoul.co.kr
  • [여기는 베트남] 3살 아이 폭행하고 굶겨 숨지게 한 부모…시민들 분노

    [여기는 베트남] 3살 아이 폭행하고 굶겨 숨지게 한 부모…시민들 분노

    3살 여아를 잔인하게 폭행하고 굶겨 죽음에 이르게 한 친모와 계부에게 시민들의 분노가 들끓고 있다. 징뉴스를 비롯한 베트남 현지 언론은 지난달 30일 하노이 동다 지구에서 3살 여아 M양이 두개골 손상, 뇌출혈, 장 출혈 및 전신 부상으로 숨졌다고 전했다. M양을 이렇게 잔혹한 죽음으로 내몬 살인범은 다름 아닌 친모와 계부였다. 조사 결과, 친모(29)와 계부(31)는 지속해서 아이를 학대해오다 지난달 말부터는 먹지도, 마시지도 못하게 했다. 굶주림과 폭행의 고통 속에 몸부림치던 아이가 울면 또다시 몽둥이를 휘둘렀다. 급기야 지난달 30일 창백한 얼굴로 쓰러진 아이는 하노이 의과대학 병원 응급실로 실려 갔지만, 의사가 손 쓸 틈도 없이 숨졌다. 당시 아이의 처참한 몸 상태를 본 의료진은 곧장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에 긴급 체포된 이들은 아이의 학대 사실을 인정했다. 경찰은 이들 부부가 마약 중독 상태임을 확인, 집안에서 다량의 마약을 찾아냈다. 한편 아이의 친척 중 한 명이 숨진 아이의 사진을 사회관계망서비스에 올려 잔혹한 사건의 전말을 세상에 알렸다. 사진 속 아이의 처참한 모습을 본 네티즌들의 분노가 들끓기 시작했다. 친모와 계부를 향한 시민들의 공분이 거세게 일자, 응웬 득 쭝 하노이시 인민위원장은 1일 공공보안 국장에게 전담반을 꾸려 즉각적인 강력 수사를 지시했다. 법률 전문가는 16세 미만 아동에 대한 학대 및 살해 등의 혐의가 적용, 최고 징역 20년 혹은 종신형까지도 선고받을 수 있다고 전했다. 이종실 호치민(베트남)통신원 litta74.lee@gmail.com
  • 80년만에 재연된 ‘킹스 스피치’...英여왕의 코로나 연설

    80년만에 재연된 ‘킹스 스피치’...英여왕의 코로나 연설

    대국민 담화서 위로와 승리 메시지 전해NYT, “80년전 나치 침략 맞선 조지6세 연설 보는듯”행정수반 존슨 총리, 코로나19 감염으로 병원행 “우린 이겨낼 것입니다. 가족, 친구들과 다시 함께할 날이 올 것입니다.” 엘리자베스 2세 영국 여왕이 5일(현지시간) 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 관련 대국민 담화를 전하며 국민들에게 위로와 승리의 메시지를 전했다. ‘코로나19와의 전쟁’에 맞선 이날 연설에 대해 뉴욕타임스(NYT)는 영화 ‘킹스 스피치‘의 소재가 되기도 했던 아버지 조지 6세의 1939년 라디오 연설이 완벽하게 재연됐다고 비유했다. 팬데믹 사태에 맞서자는 여왕의 이번 연설이 나치의 침략을 앞두고 있었던 국왕 조지 6세의 역사적인 연설을 떠올리게 한다는 의미로, NYT는 “80여년 전 아버지처럼 여왕도 지금을 전시와 연결 지으며 극기심과 연대가 영국인들의 국민성이라고 강조했다”고 전했다. TV와 라디오, 소셜미디어 등을 통해 공개된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의 연설은 앞서 윈저궁의 화이트 드로잉룸에서 사전 녹화됐다. 엘리자베스 2세는 연설에서 “국민보건서비스(NHS)와 간병인들, 필수적인 역할을 수행하는 이들에게 감사함을 전한다”고 말했다. 연설 화면에는 코로나19 최전선의 의료진과 이들을 응원하는 국민들의 모습도 함께 소개됐다. 여왕의 대국민 담화는 성탄 연례 메시지를 제외하면 68년 재임 기간 단 4차례에 불과했다. 1997년 며느리 다이애나 왕세자빈의 장례식 직전과 2001년 걸프전 개시, 2002년 모친 왕대비 별세, 2012년 즉위 60주년 등에서의 연설이었다. 하지만 영국 내 사망자가 5000명에 육박한 현 상황은 과거 4차례 연설 때와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심각하다. 이 같은 상황 때문인지 여왕은 이번 연설이 2차 세계대전 초기였던 1940년 여동생과 함께했던 첫 방송을 떠올리게 한다고도 말했다. 여왕은 “당시처럼 사랑하는 사람과 떨어져 있는 것은 매우 힘든 일이지만 이것은 옳은 일”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이날 연설은 보리스 존슨 총리가 코로나19 감염으로 병원에 입원한 날과 맞물려 더욱 주목받았다. 실질적 행정수반까지 바이러스의 공격을 받고 쓰러진 전시나 다름없는 상황에서 영국의 상징적 수반인 여왕이 국민 앞에 선 셈이었다. 이번 ‘퀸스 스피치’에 정치권은 여야를 막론하고 찬사를 보냈다. 윈스턴 처칠의 외손자 니컬러스 솜스 경은 트위터에 “정말 감동적이고, 국민들을 안심시켜 주는 연설이었다”라고 썼고, 키어 스타머 노동당 신임 대표는 “여왕은 코로나19와 맞서 이기겠다는 우리의 결의를 대변했다”고 말했다. 안석 기자 sartori@seoul.co.kr
  • 캐나다 배우·사회운동가 셜리 더글러스 별세

    캐나다 배우·사회운동가 셜리 더글러스 별세

    공공의료·반전 운동 이끌어“비범한 삶 이끈 비범한 여성”캐나다의 배우이자 사회 운동가이며 배우 키퍼 서덜랜드의 모친인 셜리 더글러스가 5일(현지시간) 토론토에서 별세했다고 AP통신이 보도했다. 86세. 키퍼 서덜랜드는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어머니가 폐렴 합병증으로 별세했다고 밝혔다. 코로나19와는 관련이 없다고 덧붙였다. 그는 “어머니는 비범한 삶을 이끌었던 비범한 여성”이라며 “어머니가 오래 투병했으며 가족들은 언젠가는 이런 날이 올 것이라고 생각했다”고 전했다. 캐나다 서스캐처원주 웨이번에서 태어난 셜리 더글러스는 스탠리 큐브릭의 ‘로리타’(1962), 데이비드 크로넨버그 감독의 ‘데드링거’ 등에 출연했으며 1999년에는 TV영화 ‘섀도 레이크’를 통해 캐나다 시네마·텔레비전 아카데미가 주는 제미니 상을 받았다. 캐나다 명예의 전당에도 헌액됐다. 셜리 더글러스는 서스캐처원주 주지사를 지냈고 캐나다의 공공 의료 시스템을 만든 정치인 토미 더글러스의 딸로, 아버지처럼 여러 사회 운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아버지가 도입한 공공 의료 체계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정부에 압력을 넣기도 했고, 미국의 급진적인 흑인운동단체인 블랙팬서 등을 지원하기 위해 모금 활동을 벌이기도 했다. 이 때문에 미국 정부로부터 취업 허가를 받지 못했으며 1969년에는 미등록 폭발물을 소지했다는 혐의로 기소된 적도 있다. 베트남전에 반대하는 운동을 펼치기도 했으며 ‘핵 군축을 위한 공연예술가들의 모임’의 캐나다 지부를 공동으로 창시했다. 1965년에 배우 도널드 서덜랜드와 결혼해 키퍼 서덜랜드를 포함한 두 자녀를 낳았다. 김지예 기자 jiye@seoul.co.kr
  • 한지 위 옛 서울… 내일의 삶이 배어 나온다

    한지 위 옛 서울… 내일의 삶이 배어 나온다

    16~19세기 지도·산수화·기록화 125점 조선시대 화가들 작품 집대성해 분석 “기억이 없다면 미래 꿈꿀 수 없다”며 저자는 그림 속 위치 찾아 십수 년 발품옛 그림으로 본 서울/최열 지음/혜화1117/436쪽/3만 7000원 옛 한양을 그린 그림 한 폭이 있다. 생애가 잘 알려지지 않은 19세기 화가 김수철의 작품으로 추정되는 ‘한양전경도’다. 현재 청와대 뒤 백악산(북악산)을 중심에 두고 왼쪽으로 우백호(右白虎) 인왕산, 오른쪽으로는 좌청룡(左靑龍) 응봉을 그려 넣었다. 멀리로는 삼각산(북한산)에서 뻗어 나간 도봉산의 산줄기가 하늘에 잇닿아 있다. 한양의 기운이 어디서부터 흘러왔는지 일러 주려는 듯하다. 산 아래로는 궁궐을 비롯한 수많은 집을 그렸다.태조 이성계가 한양으로 천도한 것은 1394년, 지금으로부터 꼬박 626년 전이다. 이후 오늘에 이르기까지 한양은 경성, 서울 등으로 이름만 바뀌었을 뿐 중심도시로서의 위용은 여전히 유지하고 있다. ‘옛 그림으로 본 서울’은 대도시 서울의 옛 풍경을 그림으로 만나는 책이다. 미술사학자인 저자가 조선 시대 화가들의 그림을 집대성해 분석하고 있다. ‘옛 그림으로 본 서울’은 읽는 책인 동시에 보는 책이다. 그림을 우선순위에 두고 배치했다. 모든 그림에는 그림의 대상이 오늘의 어느 자리에서 어디를 보고 그린 것인지를 설명하는 문장이 한 줄씩 붙어 있다. 저자는 “설명은 한 줄이지만 그림 속 풍경이 오늘의 어디인지를 밝히기 위해 십수년 발품을 팔아 왔다”고 밝혔다. 책에 실린 그림은 모두 125점이다. 그림 지도, 기록화, 산수화 등 16세기부터 19세기 사이에 제작된 다양한 그림이 담겼다. 이 덕에 궁궐이나 명승지 등 파편화한 한양의 이미지를 넘어 조선의 수도였던 한양의 전모를 가늠할 수 있게 됐다. 숫자보다 중요한 건 겸재 정선부터 그림만 남기고 ‘미상’으로 남은작가들까지, 조선미술사에서 위대한 업적을 쌓은 화가 41명의 작품을 접할 수 있다는 점이다. 이들이 남긴 그림 속 풍경들은 서울이라는 도시의 근원, 풍경과 일상, 역사의 기록과 개인의 추억의 경계를 자유롭게 넘나든다. 오늘날의 서울은 확장된 개념이다. 19세기까지는 사대문을 중심으로 이른바 도성으로 불리던 곳이 한양이었다. 책에서 대상으로 삼는 ‘서울’ 역시 오늘의 서울 이전, 그러니까 한양이라 불리던 바로 그 시절 그곳이다. 책은 한양을 모두 8개 권역으로 나눴다. 도봉산에서 삼각산(북한산), 백악산을 거쳐 서소문을 경유한 뒤 한강의 광나루와 행주산성까지를 통째로 살핀다. 그림 속 풍경이 그저 감상의 대상인 것만은 아니다. 그곳에 사람이 살았고, 이들이 살아 냈던 시간은 곧 역사가 된다. 그림을 통해 풍경 너머 정권 쟁탈의 현장을 만나고, 힘없는 나라의 현실을 눈앞에 둔 군주의 회한을 엿보거나, 현재 이뤄지는 일상의 풍경이 어디에서 비롯됐을까 분석할 수도 있다는 뜻이다. 도시는 끝없이 변화하며 새로운 모습을 만들어 나간다. 근대 이후 서울의 시간은 무수한 기록과 이미지로 전해지고 있다. 하지만 근대 이전, 그러니까 서울의 원형이라 할 수 있는 조선의 옛 풍경은 그저 감상의 대상으로 소비되거나 지엽적인 기억의 복원을 위한 자료로 활용될 뿐이다. 저자는 “기억이 없다면 내일을 꿈꿀 수 없다”면서 “서울을 그린 옛 그림을 보며 아름답던 한양과 마주하는 순간의 감동이야말로 미래의 서울을 가꿀 유의미한 동력”이라고 강조했다. 손원천 기자 angler@seoul.co.kr
  • 코로나19 사망 대구 40대, 기저질환 있었다

    코로나19 사망 대구 40대, 기저질환 있었다

    기저질환(지병) 없이 사망한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됐던 46세 환자(대구 거주 남성) 환자는 조사 결과 기저질환이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고 중앙방역대책본부가 밝혔다. 곽진 방대본 환자관리팀장은 2일 충북 오송 질병관리본부에서 열린 정례 브리핑에서 “40대 사망자에 대해서 의료진은 폐렴을 사인으로 봤다”면서 “병원의 의무기록, 의료이용력 등을 종합해 이전에 기저질환이 확인되는 부분을 통계에 반영했다”고 설명했다. 전날 대구에서 사망한 46세 환자는 사망 당시 기저질환이 없다는 논란이 있었지만 방대본은 의료기록 등을 확인한 결과 기저질환이 있었다고 파악했다. 곽 팀장은 “기저질환이 무엇인지는 고인의 개인적인 임상정보로 확인해주기 어렵다”고 말했다. 현재까지 사망한 코로나19 환자 169명 중 기저질환이 없는 환자는 70대 남성 1명 뿐이다. 사망자의 기저질환 중에는 심뇌혈관질환 등 순환기계 질환 78.7%, 당뇨병 등 내분비계 질환 51.5%, 치매 등 정신질환 39.1%, 호흡기계 질환 29.0%를 차지했다. 강국진 기자 betulo@seoul.co.kr
  • 젊고 지병 없어도 안심 못 한다…기저질환 없는 46세 사망

    젊고 지병 없어도 안심 못 한다…기저질환 없는 46세 사망

    대구에서 기저질환이 없는 46세 남성이 코로나19로 숨졌다. 2일 대구시 보건당국에 따르면 전날 오전 4시 10분쯤 계명대 대구동산병원에서 사망한 46세 남성 A씨는 기저질환이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A씨는 지난달 초 발열, 기침, 가래 증상으로 코로나19 검사를 받은 뒤 지난달 7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확진된 당일 대구동산병원에 입원했지만 상태가 점점 악화해 사흘 뒤인 10일부터 산소마스크, 14일 기관삽관 인공호흡기, 21일 에크모(ECMO·인공 심폐 장치) 치료에 들어갔다. 보건당국은 사망 원인을 체내 면역물질이 과도하게 분비되는 ‘사이토킨 폭풍’이라기보다 급성 호흡부전으로 판단했다. 김신우 대구시 감염병 관리지원단장은 “어제 기저질환 없는 40대 남성의 사망 소식이 국민께 충격적인 소식으로 다가왔다”며 “고인은 장기간 치료에도 저산소증이 극복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어 “코로나19로 인한 사망률이 50대 이상 연령대에서 높다고 알려졌지만, 드물게는 폐 기능이 회복되지 않으면 비교적 젊고 기저질환이 없어도 사망할 수 있다”며 “젊고 기저질환이 없더라도 안심할 수 없다고 생각이 든다”고 덧붙였다. 현재까지 보건당국이 파악한 코로나19로 인한 사망률은 80대 18.8%, 70대 7.0%, 60대 1.9%, 50대 0.4%다. 이날 기준 대구 지역 병원에서 인공호흡기 치료를 받는 중증 환자는 33명이며, 이 중 8명은 에크모도 사용 중이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미 코네티컷주 생후 6주 된 코로나19 사망, 최연소인 듯

    미 코네티컷주 생후 6주 된 코로나19 사망, 최연소인 듯

    미국 코네티컷주에서 태어난 지 6주 된 신생아가 코로나19에 감염돼 숨졌다고 CNN 방송이 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네드 러몬트 코네티컷 주지사는 지난주 의식 없이 병원에 실려 온 뒤 끝내 숨을 거둔 하트퍼드 지역의 6주 된 아기가 코로나19에 감염된 것으로 전날 밤 확인됐다는 글을 이날 트위터에 올렸다. 러몬트 주지사는 “무척 가슴 아픈 일”이라며 “우리는 이번 사례가 코로나19와 관련한 합병증으로 숨진 가장 어린 생명 중 하나일 것으로 생각한다”고 적었다. 그는 “이 바이러스는 무자비하게 우리의 가장 연약한 사람들을 공격한다”며 “이 일은 또 집에 머물고 다른 사람에 대한 노출을 제한하는 것의 중요성을 강조한다”고 덧붙였다. 이에 앞서 지난주에는 일리노이주 시카고에서 9개월 된 아기가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고 숨지면서 주 당국이 사인을 조사 중이다. 또 콜로라도주 덴버의 한 살 배기 나탈리 그린이 코로나19 진단을 받았는데 고열에 시달리고 발작 증세를 일으키는 등 상태가 좋지 않았으나 이번주 들어 많이 나아져 이틀 전부터 열도 내려가 회복 의지를 다지고 있다고 어머니가 ABC 투데이 쇼 인터뷰를 통해 전했다. 유럽에서는 10대 청소년들의 코로나19 사망 소식이 잇따라 들려오면서 젊은이들의 경각심이 높아지고 있다. 벨기에의 12세 소녀가 코로나19로 숨졌다고 CNN이 지난달 31일 전했다. 코로나19로 인한 유럽 사망자 가운데 최연소로 추정된다. 에마뉘엘 앙드레 벨기에 보건부 대변인은 “평소 건강했는데도 양성 판정 후 급격히 상태가 나빠져 사망했다. 코로나19는 아이에게도 큰 영향을 미친다”고 밝혔다. 영국 런던에서는 전날 건강한 13세 소년이 코로나19로 사망했다고 가디언이 전했다. 같은 날 포르투갈에서는 14세 소년이, 지난달 27일 프랑스 일드프랑스 지역에서는 16세 소녀가 코로나19로 치료를 받던 중 사망했다. 임병선 기자 bsnim@seoul.co.kr
  • 신라는 반달곰 가죽으로 軍 깃발 만들었다

    신라는 반달곰 가죽으로 軍 깃발 만들었다

    1600년 전 신라인들은 반달가슴곰 가죽으로 군대 깃발을 만들고, 피마자 씨앗을 외래에서 처음 들여왔다는 분석이 나왔다. 국립경주문화재연구소는 지난 2년간 경주 신라 왕성인 월성의 해자와 태자궁터인 동궁 유적에서 나온 동물뼈와 식물씨앗, 열매 등을 분석한 고환경 연구 성과를 1일 발표했다. 다른 유적에 비해 월성에서는 비교적 많은 곰뼈가 확인됐다. 김헌석 국립경주문화재연구소 특별연구원은 “곰뼈와 같은 층에서 나온 토기와 씨앗 방사성탄소연대 측정 결과를 보면 시기는 5∼6세기로 추정된다”며 “홋카이도 불곰을 관찰한 소견을 검토했을 때 월성 곰은 반달가슴곰일 가능성이 크다”고 주장했다. 당시 반달가슴곰이 월성으로 온 경로는 추가 연구가 필요하다. 다만 월성 주변에 공방지가 조사됐고 해체흔이 뼈에서 확인된 것으로 보아 가공은 월성 주변에서 이루어졌을 가능성이 높다고 연구소 측은 밝혔다. 신라인이 곰을 해체한 목적은 고기나 의례가 아닌 가죽 확보였던 것으로 분석됐다. 근거는 ‘삼국사기’에 나온 “제감화(弟監花), 곰의 뺨가죽으로 만드는데 길이는 8치 5푼”이라는 기록이다. 군사감화(軍師監花), 대장척당주화(大匠尺幢主花)는 각각 곰 가슴가죽, 곰 팔가죽으로 제작했다는 내용도 있다. 여기서 ‘화’(花)는 군대의 깃발을 의미한다. 연구소는 국내 발굴조사상 가장 많은 수량인 70여종의 신라 시대 씨앗과 열매도 월성 주변에서 확인했다고 밝혔다. 대표적인 씨앗은 오동나무 씨앗과 피마자 씨앗(아주까리)이다. 5세기 오동나무 씨앗과 피마자 씨앗이 고대 유적에서 확인된 것은 처음이다. 오동나무 씨앗은 우리나라 자생종이고, 피마자 씨앗은 씨앗 이용을 위해 인위적으로 들여온 외래종으로 추정했다.연구소는 이 같은 연구 결과를 오는 9월 국내 학술대회에 소개하고 내년 7월 체코 프라하에서 열리는 세계고고학대회에서도 발표한다. 2017년부터 고환경연구팀을 운영한 연구소는 ‘동아시아 고대 복합사회의 환경 고고학’ 부문에 참가해 5세기 신라 왕궁을 둘러싼 숲에 관한 고환경 연구 성과와 복원 청사진을 공개한다. 이순녀 선임기자 coral@seoul.co.kr
  • 대형병원 중증환자 많아… 메르스 때처럼 심각 상황 올 수도

    대형병원 중증환자 많아… 메르스 때처럼 심각 상황 올 수도

    질본 “9세 아동 의정부성모 감염원 아냐” 대구동산병원서 치료받던 46세 남성 숨져 국내서 기저질환 없던 사망자 중 ‘최연소’서울아산병원, 의정부성모병원 등 대형병원에서 코로나19 확진환자가 나오면서 대규모 집단감염 우려가 커지고 있다. 지역사회에는 비교적 건강한 사람이 활보하지만 병원에는 중증환자가 많아 자칫 2015년 메르스 때와 같은 심각한 상황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방역당국은 지난달 31일 서울아산병원에 입원 중인 9세 어린이가 확진 판정을 받자 주변 입원환자 43명을 코호트(동일집단) 격리했다. 이 어린이와 접촉했거나 동선이 겹치는 500여명이 진단검사를 받았고 모두 음성으로 확인됐다. 의료진 52명은 자가격리에 들어갔다. 이 어린이는 지난달 24일부터 두통 등의 증상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달 25일 의정부성모병원을 방문한 데 이어 26일 서울아산병원 소아응급실에서 진료를 받고 이튿날 이 병원 소아병원에 입원했다. 일부에서는 이 어린이가 의정부성모병원에 최초 감염을 일으켰을 가능성을 제기한다.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장은 1일 브리핑에서 “두통은 이 어린이가 원래 갖고 있던 질환의 주 증상”이라며 “의정부성모병원의 최초 감염원으로 보고 있지 않다”고 말했다. 의정부성모병원에서는 전일 대비 6명이 추가 확진돼 지난달 29일부터 현재까지 13명의 확진환자가 나왔다. 응급실과 폐렴 환자가 입원했던 8층 병동에서 주로 감염이 일어났다. 9세 환자는 서울아산병원 입원 전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았지만 음성이 나와 중환자실이나 응급실 방문 전 선별검사의 실효성에 논란이 일고 있다. 정 본부장은 “잠복기를 거쳐 추후 양성으로 확인된 경우 응급실에서도 확인이 어려웠을 것”이라며 “보완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코로나19는 메르스보다 치사율이 낮지만 중증환자가 감염되면 위험한 상황이 발생할 수 있다. 또 접촉 의료진이 2주간 격리돼 지역 응급의료체계가 무너질 수도 있다. 메르스 때는 환자가 서로 다른 병원을 거치면서 병원 간 슈퍼 전파가 발생해 16개 병원이 집중관리병원으로 지정되고 14개 병원에서 코호트 격리가 실시됐다. 일부 병원은 폐쇄됐다. 한편 이날 오전 4시쯤 계명대 대구동산병원에서 치료를 받던 46세 남성이 코로나19로 숨졌다. 국내에서 기저질환이 없는 사망자로는 최연소다. 서울 이현정 기자 hjlee@seoul.co.kr대구 한찬규 기자 cghan@seoul.co.kr
  • 기저질환 없는 40대 코로나19로 숨져

    기저질환이 없는 40대 남성이 코로나19로 사망했다. 1일 보건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4시 10분쯤 계명대 대구동산병원에서 치료를 받던 46세 남성이 숨졌다. 이 남성은 지난 달 5일 발열증상으로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확진 판정을 받았으며, 같은 달 7일부터 입원 치료를 받았다. 기저질환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앞서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전날까지 사망한 코로나19 확진자 165명 중 164명이 생전에 기저질환(지병)을 앓았다고 발표한 바 있다.사망자들은 평균 3개의 기저질환을 앓았다. 질환별로는 고혈압 66%, 당뇨 44%, 치매 33%, 호흡기 질환 30%, 심혈관 질환 23.6% 순이다. 대구 한찬규 기자 cghan@seoul.co.kr
  • [속보] 대구서 기저질환없던 40대 남성 코로나로 169번째 사망

    [속보] 대구서 기저질환없던 40대 남성 코로나로 169번째 사망

    평소 앓던 기저질환이 없는 40대 남성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사망했다. 1일 보건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4시 10분쯤 계명대 대구동산병원에서 치료를 받던 46세 남성이 숨을 거뒀다. 고인은 지난달 5일 발열증상으로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확진 판정을 받았다. 지난달 7일부터 병원에 입원해 치료를 받았으며, 기저질환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로써 코로나19 국내 사망자는 169명, 대구는 113명으로 늘었다. 윤창수 기자 geo@seoul.co.kr
  • “술집도 바글바글” 스웨덴, ‘집단면역’ 선택한 자신감

    “술집도 바글바글” 스웨덴, ‘집단면역’ 선택한 자신감

    스웨덴이 국민의 이동권을 제한하지 않은 채 ‘집단 면역(herd immunity)’ 방식을 고수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코로나19의 확산을 막기 위해 세계 대부분의 국가들이 휴교·외출 금지와 같은 봉쇄 정책을 시행하는 가운데, 스웨덴 정부는 국내 저위험군 인구 60% 이상이 면역성을 가져 감염성의 확산 속도를 늦추거나 멈추는 ‘집단 면역’ 전략을 선택했다. 바이러스가 완치돼 항체를 보유하거나 예방 백신을 맞은 집단 구성원의 상당수가 면역력을 갖게 된 상태를 말한다. 바이러스의 종식이 아닌 완화에 방점을 찍은 정책이다. 이에 국민들은 유럽 내 다른 국가와 달리 팬데믹 속에서도 일상 생활을 이어가고 있다. 스웨덴의 국경은 여전히 EU(유럽연합) 국가들에 열려 있고, 유치원부터 9학년까지 학교 수업도 정상적으로 진행된다. 길거리와 식당 등에도 사람들이 가득하고 집회도 500명 이상인 경우에만 금지했다.BBC는 28일(현지시간) 원격근무를 장려하는 스웨덴의 기업문화 등이 다른 유럽국가와 다른 코로나19 대책이 가능한 이유라고 분석했다. 유연근무와 원격근무가 가능한 기술력과 기업문화가 널리 퍼져 있으며, 수도 스톡홀름 직장인 가운데 절반이 원격근무를 하고 있다는 여론조사 결과도 있다는 설명이다. 스웨덴 가구의 절반 이상은 1인가구이다. 유럽에서 1인가구 비율이 가장 높다. 18~19세가 되면 대부분 부모로부터 독립하는데, 유럽 평균 26세보다 훨씬 낮다. 그러다보니 대가족이 흔한 이탈리아와 스페인 보다 가족내 감염이 적을 수밖에 없다는 것. 스웨덴 국민성이 원래부터 공공장소에서 가까이 붙어 앉거나 낯선사람들과 대화를 잘 하지 않는다는 점도 코로나19의 확산을 막는 요소로 지목된다. 코로나19 팬데믹이 발생하기 전부터 이미 자연스럽게 사회적 거리두기를 해오고 있다는 분석이다. 스테판 뢰벤 스웨덴 총리는 ‘자발적’인 코로나19 확산 억제를 호소했다. 그는 “여러분 자신 뿐만 아니라 주변 사람들, 동료, 그리고 나라를 위한 희생을 치러야할 때가 있다. 지금이 바로 그 순간이다”면서 도시 봉쇄, 이동금지 등 강력한 대책을 내놓는 대신 국민 스스로의 자제 및 책임감에 기대를 걸었다. 한편 한국시간 1일 오전 9시 기준 스웨덴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수는 4028명으로 집계됐으며 사망자는 146명이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부산 추가확진자 인도네시아 선원.... 해외감염자 17명으로 늘어

    부산에서는 1일 인도네시아 국적 입국자가 코로나 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부산시는 인도네시아 선원(26세·남성·119번 확진자)1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1일 밝혔다. 119번 확진자는 인도네시아에서 항공편으로 일본을 경유해 지난달 29일 김해공항으로 입국했다. 열이 높지 않아 김해공항 검역대는 무사통과한 것으로 알려졌다. 입국 다음 날에도 특별한 증상은 없었지만,배 타기 전 건강 상태를 체크하기 위해 병원 선별진료소를 찾아 진단 검사를 받았는데 지난달 31일 확진판정을 받았다.함께 입국한 인도네시아 선원 9명은 모두 음성으로 나타났다. 시 보건당국은 확진자가 인도네시아에서 입국하면서 이용한 항공편과 김해공항에서 숙소까지 이동할 때 이용한 교통수단,확진 판정 전까지 동선,밀접 접촉자 등을 조사하고 있다. 부산지역 누적 확진자는 119명이며, 이가운데 해외감염자는 17명이다. 83명은 완치 판정을 받고 퇴원했다.부산은 지난 24일 이후 부산에서 해외12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는데,모두 해외 입국자였다. 해외입국자 중 확진 사례가 늘면서 전날 909명이었던 자가격리 대상은 1천45명으로 늘어났다. 부산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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