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6세
    2026-08-18
    검색기록 지우기
  • 반박
    2026-08-18
    검색기록 지우기
  • 체불
    2026-08-18
    검색기록 지우기
  • 3기
    2026-08-18
    검색기록 지우기
  • 천연
    2026-08-18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19,670
  • 5억달러 재산의 셰퍼드 견공 “마돈나 살던 집 보러 오세요”

    5억달러 재산의 셰퍼드 견공 “마돈나 살던 집 보러 오세요”

    독일 백작부인으로부터 유산을 대대로 물려받아 5억 달러(약 5913억 원)에 이르는 재산을 자랑하는 독일산 셰퍼드 견공이 한때 팝스타 마돈나가 살았던 저택을 매물로 내놓았다. 18일(현지시간) AP 통신에 따르면 건서 6세 견공은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 저택을 3175만 달러(약 375억 4000만원)에 팔겠다면서 부동산 중개업체에 매물로 맡겼다. 비스케이만이 한눈에 내려다보이며 침실 9개, 욕실 8개 반(?), 수영장 풀이 있는 저택이다. 통신은 “건서 6세가 테니스공을 갖고 놀다가 잔디밭에서 뒹굴었고 침을 조금 흘리며 낮잠을 많이 잤다”며 “잠에서 깬 뒤 가짜 다이아몬드 개 목걸이를 하고 부동산 중개인들과 회의를 했다”고 전했다. 건서 6세의 할아버지인 건세 4세는 20년 전 마돈나로부터 750만 달러에 마이애미 저택을 구입했는데 건서 6세가 4배 이상 오른 가격에 매물로 내놓은 것이다. 건서 3세는 독일 백작 부인 출신인 카를로타 리벤슈타인이 1992년 사망하기 전 유산을 신탁하는 바람에 엄청난 재산을 상속받았다. 후손 견공들이 물려받아 건서 6세는 5억 달러 재산을 거느리고 있다.너무도 당연하게 신탁 재산 관리는 사람이 한다. 동물 애호가 칼라 리치텔리 등이 참여하는 신탁 자산 이사회가 건서 6세의 이름으로 부동산 매매 등을 결정한다. 건서 6세는 재산 관리인과 조련사의 도움으로 ‘개 팔자 상팔자’를 훨씬 뛰어넘는 여유로운 생활을 만끽하고 있다. 이탈리아 토스카나에 주로 살며 마이애미 집에는 가끔 놀러 오는데 마돈나의 집사가 자던 방에서 잠을 청한다. 마이애미 바닷가에 다섯 채가 더 있다니 할 말을 잃게 한다. 개인 제트기를 이용해 밀라노와 바하마 여행을 다녀오는가 하면, 셰프가 조리하는 고기와 채소로 아침 식사를 하고 가끔 철갑상어알(캐비어) 요리도 먹는다고 AP는 전했다. 물론 건서 6세는 세상에서 가장 부유한 반려동물이다. 그 뒤로 화나고, 짜증난 것 같은 표정으로 SNS 스타가 된 고양이 ‘그럼피 캣’은 1억 달러, 테일러 스위프트의 고양이 올리비아 벤슨은 코카콜라와 케즈 슈즈 광고에 출연하는 등 9700만 달러, 오프라 윈프리의 다섯 견공은 그녀의 사후 각각 3000만 달러를 상속받기로 했다. 이탈리아의 마리아 아순타 할머니는 토마시노 반려묘에게 성과 별장, 토지 등을 물려줬는데 1300만 달러, 아이린 안의 포메라니안 반려견 부(Boo)는 자신만의 브랜드와 책을 가지고 있는데 800만 달러의 재산으로 평가된다.
  • 다소 줄어 신규 확진 2688명, 오후 9시…19일 또 3000명대 예상

    다소 줄어 신규 확진 2688명, 오후 9시…19일 또 3000명대 예상

    전날比 288명↓…1주전보다 535명 늘어서울 1331명, 경기 718명…수도권 2237명경남 71명, 충남 57명…비수도권 451명독감처럼 중증 환자 위주로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를 관리하는 위드(with)코로나 시행 이후 신규 확진자가 빠르게 늘고 있다. 18일 오후 9시 현재 신규 확진자 수는 2688명으로 집계를 마감하는 19일 0시에는 확진자 수가 더욱 늘어 3000명대 안팎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서울만 1300명↑…수도권 중심 확산하루 평균 확진자 수 2514명 방역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전국에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신규 확진자는 총 2688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17개 시도 중 확진자 중간 집계치를 발표하지 않는 부산을 제외한 16개 시도의 합계다. 전날 같은 시간 총 2976명이 확진 판정을 받은 것과 비교하면 288명 적지만, 1주일 전인 지난 11일 같은 시간 집계치(총 2153명)보다는 535명 많다. 전날에는 오후 9시 집계보다 316명 늘어 최종 3292명으로 마감됐다. 수도권을 중심으로 한 확산세는 여전히 거세다.오후 9시까지 확진자가 나온 지역을 보면 수도권 2237명(83.2%), 비수도권이 451명(16.8%)이다. 시도별로는 서울 1331명, 경기 718명, 인천 188명, 경남 71명, 충남 57명, 경북 49명, 대전·전남 각 46명, 대구 44명, 강원 40명, 제주 31명, 광주·전북 각 24명, 충북 15명, 울산 4명이다. 집계를 한 16개 시도 중 세종에서는 아직 확진자가 나오지 않았다. 지난 7월 초 시작된 국내 4차 대유행은 넉 달 넘게 이어지고 있다. 지난 12일부터 이날까지 최근 1주간 발생한 신규 확진자는 일별로 2368명→2324명→2418명→2005명→2124명→3187명→3292명으로 하루 평균 약 2531명이다. 해외 유입 사례를 제외한 지역발생 확진자는 하루 평균 약 2514명이다.“50대 미만도 추가접종 검토” 방역당국은 일찍이 코로나19 접종을 받은 연령층에서 접종 효과가 감소하면서 백신접종을 모두 완료했음에도 확진이 되는 돌파감염이 발생해 다시 면역 효과를 높이기 위해 추가 접종을 50대 이상에 대해 진행하고 있다. 당국은 전날 기본접종과 추가접종 사이 간격을 6개월에서 1∼2개월 더 단축해 시행한다고 발표하기도 했다. 배경택 중앙방역대책본부 상황총괄단장은 이날 라디오 방송에 출연해 “전문가들이 50대 미만도 추가접종을 할 필요가 있다고 말하고 있다”면서 “이 부분은 국제적인 동향과 전문가 의견을 더 모아서 다시 발표하겠다”고 말했다. 질병청에 따르면 이스라엘은 기본접종 뒤 5개월 이후 12세 이상 접종완료자에게 추가접종을 권고하고 있고, 스웨덴은 16세 이상 접종완료자에 대해 6개월 이후 추가접종을 권고하고 있으나 이 기간을 5개월로 단축할 예정이다. 독일은 12세 이상, 폴란드는 18세 이상 접종완료자에 대해 추가접종을 시행하고 있다. 국내에서 코로나19 백신 추가접종(부스터샷) 이후 사망 신고가 접수된 사례는 누적 6건이 됐다. 연령대별로는 70대와 80세 이상이 각각 3명씩으로, 모두 화이자 백신 접종자다. 당국은 접종과 사망 간 인과성을 조사할 방침이다.“백신접종 후 사망 고3, 인과성 없다” 한편 정부는 코로나19 백신 접종 후 2달여 만에 사망한 10대 청소년 사례와 관련해 백신 접종과의 인과성이 없는 것으로 결론지었다. 김윤아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추진단) 이상반응조사팀장은 이날 “예방접종피해조사반은 해당 사례가 백혈병에서 기인한 범혈구감소증으로 혈소판이 감소해 다발성 뇌내출혈이 발생한 것으로 판단해 백신과의 인과성은 없는 것으로 판정했다”고 밝혔다. 김 팀장은 “(사망자가) 접종 당시 백혈병이 인지되지 않은 상황에서 백신을 접종했고, 이후 백혈병 발병을 인지하게 됐다”면서 “지난 9월 2일 대한혈액학회에서 코로나19 백신은 백혈병과 인과성이 없음을 발표했었다”고 덧붙였다. 앞서 지난달 30일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10대 청소년 중 코로나19 백신 접종 뒤 사망한 것으로 의심되는 사례가 방역 당국에 신고됐다. 고3 학생으로 알려진 이 10대 남성은 지난 8월 13일 화이자 백신을 접종했고, 75일 만인 지난달 27일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
  • “텔레비전에 내가 나왔으면”… 축구 ★들 가슴 저린 월드컵 희망가

    “텔레비전에 내가 나왔으면”… 축구 ★들 가슴 저린 월드컵 희망가

    세계 최고의 선수들도 월드컵 무대에 서는 게 쉬운 일이 아니다. 2022 카타르 월드컵 유럽 최종예선이 17일(한국시간) 마무리되면서 본선 진출에 성공한 10개 나라가 확정됐다. 하지만 월드클래스 선수가 속한 나라들이 부진하면서 축구팬들은 월드컵 무대에서 이들을 보지 못할까 전전긍긍하고 있다. 우선 ‘슈퍼스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왼쪽·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이끄는 포르투갈은 지난 15일 세르비아에 져 본선 직행에 실패했다. 조 2위가 확정된 포르투갈은 각 조 2위 10개 팀과 유럽축구연맹(UEFA) 네이션스 리그에서 성적이 좋은 2개 팀 등 총 12개 팀과 본선 진출을 놓고 플레이오프를 치러야 한다. 플레이오프에선 3개 팀만 본선에 오를 수 있어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올해 36세인 호날두에게 월드컵 트로피는 마지막 목표다. 자신의 마지막 월드컵이라고 밝힌 호날두지만 월드컵에 나설 가능성이 점점 줄어들고 있다.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득점 선두를 달리는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가운데·바이에른 뮌헨)도 이번 월드컵에서 얼굴 보기가 쉽지 않을 수 있다. 폴란드는 지난 16일 헝가리에 패해 조 2위를 확정했다. 레반도프스키는 그동안 국가대표에서 저조한 활약으로 비판을 받았던 만큼 이번 월드컵에서 자신을 증명해야 한다. 스웨덴의 전설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AC 밀란)도 월드컵 진출 실패 위기에 놓였다. 즐라탄은 2018 러시아 월드컵을 앞두고 대표팀 은퇴를 선언했다. 월드컵을 위해 40세의 나이로 최근 대표팀에 복귀했지만, 빈손으로 돌아갈 상황에 부닥쳤다. 탈락이 확정돼 충격을 준 슈퍼스타도 있다. 분데스리가 득점 2위 엘링 홀란드(오른쪽·도르트문트)가 속한 노르웨이는 조 3위로 탈락해 팬들이 아쉬움을 달래야 했다.
  • 2000년생 5급 공채 최종 합격자 나왔다

    2000년생 5급 공개경쟁채용시험 최종 합격자가 나왔다. 인사혁신처는 지난 3월 시작된 2021년도 5급 공개경쟁채용시험 최종 합격자 321명(행정직 240명, 기술직 81명)을 사이버국가고시센터(gosi.kr)를 통해 17일 발표했다. 전체 합격자 가운데 여성 합격자는 39.6%(127명)로 지난해 36.1%보다 3.5% 포인트 늘었지만 2017년 40.5%보다는 0.9% 포인트 줄었다. 최고령 합격자는 행정직 1979년생(1명), 기술직 1984년생(1명)이었으며, 최연소 합격자는 행정직 2000년생(1명)과 기술직 1999년생(3명)이었다. 최종 합격자 평균연령은 26.5세로 지난해(26.7세)와 큰 차이는 없었다. 행정직 평균연령은 26.5세로 지난해 26.6세보다 0.1세 낮아졌고 기술직 평균연령은 26.7세로 지난해 27.2세에 비해 0.5세 낮아졌다. 지방인재의 공직진출 확대를 위한 지방인재채용목표제 적용으로 3명, 어느 한쪽 성별 합격자가 합격예정 인원의 30% 미만일 경우 해당 성별 응시자를 추가로 합격시키는 양성평등채용목표제에 따라 14명(남성 3명, 여성 11명)이 추가 합격했다.
  • 미인대회 우승한 86세 할머니…‘미스 홀로코스트 생존자 대회’

    “이 행복을 어떻게 말로 표현해야 할지 모르겠네요.” 하얀 드레스에 진주 목걸이를 한 86세 할머니는 꽃다발을 품에 안고 활짝 웃었다. 할머니의 머리에는 미인대회 우승자에게 수여되는 왕관이 빛을 내고 있었다. 루마니아 출신의 샐리나 스타인펠드(86) 할머니는 지난 16일(현지시간) 이스라엘 하이파에서 열린 ‘미스 홀로코스트 생존자’ 대회의 우승자다. 미스 홀로코스트 생존자 대회는 홀로코스트 생존자들을 지원하는 ‘돕는 손’이라는 시민단체의 주최로 2012년 처음 개최됐다. 이날 로이터와 타임즈 오브 이스라엘 등에 따르면 지난해 코로나19로 중단됐던 대회가 올해 다시 열렸다. 대회 주최 측은 점차 줄어들고 있는 홀로코스트 생존자들에게 즐거움을 주기 위한 행사라고 설명했다. 주최 측은 “제2차 세계대전에 청소년기를 빼앗겼지만 이스라엘에서 새로운 삶을 개척한 여성들에게 존경을 표한다”고 밝혔다. 대회에는 79세부터 90세까지의 홀로코스트 생존자 할머니 10명이 참가했다. 우승자인 샐리나 스타인펠드는 어린 시절 루마니아에서 벌어진 유대인 대학살을 피해 이스라엘로 이주했다. 로이터는 ‘포그롬’으로 불리는 루마니아에서의 유대인 집단 학살, 크로아티아 랩 강제 수용소 등에서 살아남은 할머니들도 있었다고 전했다. 할머니들은 대회 하루 전부터 메이크업 아티스트와 스타일리스트들의 도움을 받았다. 일각에서는 이같은 대회가 600만명의 홀로코스트 생존자들에 대한 기억을 왜곡할 수 있다며 따가운 시선을 보내고 있다. 그러나대회에 참가한 다나 포포 할머니는 “끔찍한 공포를 겪었던 여성들이 지금 얼마나 아름다운지 보라”며 반박했다. ‘돕는 손’의 대표인 시몬 사바그는 “생존자들은 이미 황혼기에 접어들어 더이상 우리와 함께하지 않을 것”이라면서 “이들은 우리의 진정한 영웅”이라고 말했다.
  • “수백명이 성폭행, 경찰도 2명”…인도서 16세 소녀 고발에 공분

    “수백명이 성폭행, 경찰도 2명”…인도서 16세 소녀 고발에 공분

    인도에서 16세 소녀가 남성 수백명으로부터 성폭행을 당했고, 가해자 중 경찰관도 2명 있다고 지목하면서 현지에서 공분이 일고 있다. 앞서 지난 11일 인도 아동복지위원회(CWC)는 성명을 내고 피해 소녀(16)가 남성 약 400명으로부터 성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했으며, 지목된 가해 남성 가운데는 경찰관 2명도 포함됐다고 밝혔다. “13살 때 33세男과 결혼…아버지도 성폭행” 소녀의 주장에 따른 강간범으로 추정되는 남성의 수를 객관적으로 확증하기는 어렵지만, 피해자가 최소 25명의 남성을 가해자로 특정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인도 경찰은 마하라슈트라주 비드시에서 발생한 이번 사건과 관련해 현재까지 미성년자 1명을 포함한 8명의 남성을 입건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피해 소녀는 13살 때 자신을 성적으로 학대한 33세의 남성과 결혼했다. 소녀는 경찰에 ‘아버지에게 성폭행을 당한 뒤 남편과 아버지 양쪽 집을 나와 버스 정류장에서 노숙 생활을 시작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소녀는 버스 정류장에서 돈을 구걸하던 중 남성 3명으로부터 성매매를 강요받았다고도 진술했다고 CWC는 전했다. CWC는 또 소녀가 한 남성이 자신을 구타했다며 고발장을 제출하려고 했지만 경찰이 이를 받아주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경찰은 소녀가 13살 때 하게 된 결혼에 대해선 ‘조혼금지법’ 위반 사례로 보고 수사하고 있다. 여성 인권운동가인 요기타 바야나는 이번 사건을 두고 “역사상 가장 끔찍한 사례”라면서 “소녀는 매일 고문을 당했다. 경찰도 소녀를 보호하지 못했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모든 범인에 대해 엄정한 조치를 원한다”고 강조했다. ‘18분에 1건’ 성폭행 신고…“실제론 더 많을 것” 인도 국가범죄기록국에 따르면 인도에서 여성을 대상으로 한 강간 범죄는 2020년 한해에만 2만 8000건 이상 보고됐다. 분으로 따지면 약 18분에 1건 정도 강간 범죄가 신고된 셈이다. 강간 사건의 경우 피해자들이 보복이나 사회적 시선 때문에 신고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은 점을 고려하면 실제 일어나는 강간 범죄 수치는 이보다 훨씬 더 많을 것으로 전문가들은 추산하고 있다. 실제로 강간 피해 신고는 2012년 인도 수도 뉴델리에서 벌어진 여학생을 향한 잔혹한 성폭행·살해 사건 이후 몇 년 동안 증가했는데, 이는 당시 사건을 계기로 강간 범죄에 대한 인식이 달라졌기 때문일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전문가들은 집단 성폭행 사건에 대한 분노가 강간 범죄에 대한 인식을 바꿔 피해자에게 용기를 줄 수 있었을 것으로 보고 있다. 그 이후 처벌이 강화되는 법이 도입되고, 성폭행 사건을 보다 신속하게 심리하는 법원 제도가 생겼지만 이후에도 여론의 주목을 받는 성폭행 사건이 계속해서 일어나는 실정이라고 CNN은 전했다. 올해 9월만 해도 마하라슈트라에서는 15세 소녀를 집단성폭행한 혐의로 남성 33명이 경찰에 체포됐다. 같은 달 뭄바이에서는 한 여성이 성폭행과 폭행을 당해 사망했다. 그에 앞서 8월에는 델리에서 9세 소녀가 집단 성폭행을 당하고 살해됐다. 끔찍한 성폭행 사건이 잇따르자 곳곳에서 여성들은 물론 피해자 고향 마을 주민들이 나서 시위를 벌이기도 했다.
  • “죽이라는 환청 들려” 14살이 10살 살해…세계 최연소 살인범은?

    “죽이라는 환청 들려” 14살이 10살 살해…세계 최연소 살인범은?

    호주 법원이 살해 혐의로 기소된 10대 소녀에게 무죄를 선고했다. 16일 호주ABC에 따르면 뉴사우스웨일스주 대법원은 소녀가 정신질환을 앓고 있어 형사상 책임을 물을 수 없다고 판결했다. 소녀는 14살이던 지난해 7월 8일 호주 뉴사우스웨일스주 구네다 시골집에서 10살 사촌동생을 살해했다. 법원 명령으로 나이 외에 두 어린이의 신상 정보와 살해 방식, 사망 원인 등은 모두 비밀에 부쳐졌다. 다만 16일 재판에서 검찰 측이 공개한 유가족 진술서는 사건의 잔혹성을 짐작하게 했다. 유가족은 법원에 제출한 진술서에서 엄청난 정신적 충격을 호소했다. 피해 소녀의 어머니는 너무 타락해서 공포 영화에나 나올법한 사건을 떨쳐내고자 약물과 알코올에 의존하고 있지만, 그 어떤 것도 딸의 죽음으로 인한 고통은 덜어주지 못한다고 밝혔다. 어머니는 “딸이 끔찍한 곳에서 혼자 죽도록 내버려둔 죄책감은 이루 말할 수 없다”면서 “딸을 잃은 상실감, 슬픔을 다루는 법은 배운 적이 없다”고 전했다.재판에 직접 나와 피해를 진술한 피해 소녀의 친할머니는 가해 소녀를 향해 “냉담하고, 계획적이며, 도덕적으로 비난받아 마땅한 살인”이라고 쏘아붙였다. 할머니는 “초등학교도 채 마치지 못한 손녀는 가장 안전해야 할 장소에서 기습적으로 살해당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피고는 비열한 행동으로 내 아들 가족을 파괴했다. 절대 피고의 이름을 언급하지 않을 것이다. 이름으로 불릴 자격도 없다”고 분노를 드러냈다. 이어 법원의 비공개 명령을 이해하지만, 가여운 손녀의 사건이 이름도 없이 묻혀 버리게 됐다고 지적했다. 유가족 호소에도 재판부는 살인을 저지른 소녀에게 형사상 책임이 없다고 판단했다. 그 근거로 정신과 전문의들의 진단 결과를 들었다. 전문의들은 소녀가 급성 정신분열병으로 사촌 동생을 죽이라는 환청을 겪었다고 밝혔다. 다만, 재판부는 상태가 안정될 때까지 정신건강법원 감독하에 소녀를 가두라고 명령했다.이번 사건은 호주 최연소 살인범 클리브 베킷을 연상시킨다. 호주 원주민 소년이었던 베킷은 1922년 5월 13살 나이로 백인 여성을 살해한 것으로 기록돼 있다. 무죄를 주장했으나 유죄가 인정돼 18살까지 소년원에서 살다가 석방됐는데, 1950년 아내 폭행 혐의로 다시 체포됐다. 이후 행적은 확인되지 않았다. 세계 최연소 살인범은 2017년 만 3살 때 IS 지시로 살인을 저지른 신원 미상의 시리아 남아로 알려졌다. 영국 켄트대학교 범죄학과 부교수 사이먼 커티는 당시 디애틀랜틱에 기고한 글에서 IS가 시리아 데이르에조르주에서 3살 남아 손에 총을 들려 스파이를 죽이는 영상을 공개했다며 분노를 드러냈다.이름이 공개된 아동 중 스스로 범행을 저지른 최연소 살인범은 미국의 칼 뉴튼 마한이다. 마한은 1959년 만 6세 나이로 8살 친구를 살해했다. 친구와 함께 고물상에 팔 고철을 찾아다니던 마한은 친구가 자신이 찾은 고철을 빼앗아 자신을 때리자 화가 난 상태로 집으로 달려갔다. 그리곤 아버지 엽총을 들고 친구를 쫓아가 쏘아 죽였다. 사건은 즉시 재판에 부쳐졌고 배심원단은 과실치사로 의견을 모았으나, 재판부는 피고가 너무 어리다며 무죄를 선고했다. 연쇄 살인범 중 최연소는 인도 아마지트 사다다. 사다는 8살이던 2006년~2007년까지 생후 8개월 된 자신의 여동생과 9개월 사촌을 포함해 3명의 아기를 목 졸라 살해하고 시신을 땅속에 유기했다. 한동안 드러나지 않았던 소년의 범행은 실종된 딸을 찾아다니던 어머니에 의해 밝혀졌다. 경찰 추궁에 자신의 범행을 털어놓은 소년에 대해 현지 정신과 전문의들은 남을 학대하며 희열을 느끼는 사디스트(Sadist) 진단을 내렸다.
  • 출산 장려하는 中…청년 3분의 1은 “결혼 안 해도 돼”

    출산 장려하는 中…청년 3분의 1은 “결혼 안 해도 돼”

    중국 정부가 인구 감소를 막기 위해 출산 장려 정책을 펼치는 가운데 올해 결혼 건수는 급감한 것으로 파악됐다. 결혼은 ‘필수’가 아닌 ‘선택’이라는 인식이 퍼진 데다 코로나19 사태도 영향을 끼친 것으로 풀이된다. 16일 중국 매체 제일재경에 따르면 중국에서 올해 들어 지난 9월까지 혼인신고 건수는 588만 6000건으로 코로나19 직전인 2019년 같은 기간(713만 1000건)보다 17.5%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 중국의 혼인 건수는 최근 10년간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다. 2013년에는 1346만 9000건에 달했던 혼인 건수가 지난해에는 813만 1000건으로 줄어들었다. 중국 공산주의청년단이 지난달 18~26세 도시 미혼 청년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 따르면 결혼을 할 것이냐는 질문에 ‘불확실하다’라거나 ‘결혼하지 않을 것’이라는 사람이 34.0%에 달했다. 결혼에 대해 부정적인 응답은 여성이 43.9%로, 남성보다 많았다. 둥위정 광둥성인구발전연구원장은 “결혼 감소는 뚜렷한 추세이자 가속화되는 추세”라며 “결혼 감소는 출생 인구 감소에 실질적인 영향을 미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중국은 올해 사실상 산아제한 정책을 폐지하며 인구 감소를 막기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하고 있다. 중국 공산당 중앙정치국은 지난 5월 ‘가족 계획 정책 개선과 장기적인 인구 균형 발전에 관한 결정’을 심의해 한 가정당 3명까지 자녀를 낳을 수 있도록 하는 정책 시행을 결정했다. 중국은 1970년대 식량난 등을 우려해 ‘한 가정, 한 자녀 정책’을 도입했다가 출산율이 감소하자 2016년 ‘한 가정, 두 자녀 정책’을 실시했다. 하지만 이후에도 중국의 출산율은 계속 감소하고 있다. 중국 당국은 출산율을 높이지 못하면 인구 감소와 함께 경제 성장이 둔화하는 일본의 전철을 밟을 수 있다고 우려한다.
  • 프랑스가 내게로 왔다

    프랑스가 내게로 왔다

    예술적 완성도가 뛰어난 프랑스 유명 영화를 일반 개봉작보다 상대적으로 저렴한 7000~1만원에 볼 기회가 마련됐다. ●5개 도시 14개 극장서 30~50% 저렴하게 상영 주한프랑스대사관과 영화수입배급사협회는 오는 21일까지 서울, 인천, 경기 파주, 대전, 광주 등 5개 도시에서 ‘프랑스 영화주간 2021’을 개최한다. 서울 CGV명동역 씨네라이브러리, KU시네마테크, 씨네큐브, 파주 헤이리 시네마, 인천 영화공간 주안, 광주 광주극장, 대전 아트시네마 등 14개 극장에서 40여편이 스크린에 걸린다. 관람료는 극장에 따라 7000~1만원으로 다른데 일반 관람료(1만 3000~1만 4000원)보다 30~50%가량 저렴한 편이다. 장 피에르 주네 감독의 ‘아멜리에’(2001)나 셀린 시아마 감독의 ‘타오르는 여인의 초상’(2019)같이 잘 알려진 작품뿐 아니라 에마뉘엘 무레 감독의 ‘러브 어페어: 우리가 말하는 것, 우리가 하는 것’(2020), 시아마 감독의 ‘쁘띠 마망’(2021) 같은 최신작까지 망라됐다.●명작부터 ‘쁘띠 마망’ ‘썸머 85’ 등 최신작까지 ‘러브 어페어…’는 수많은 사랑의 단면을 펼쳐내며 사랑의 본질을 묻는 작품이다. 소설가를 꿈꾸는 청년 막심(닐스 슈나이더)이 사촌형의 여자친구 다프네(카멜리아 조르다나)에게 자신의 복잡한 연애 이야기를 들려주고, 다프네도 남몰래 간직했던 연애담을 털어놓는다. 프랑스 영화 잡지 ‘카이에 뒤 시네마’가 2020년 최고의 영화 10편 중 하나로 꼽은 작품이다.‘쁘띠 마망’은 여덟 살 소녀가 엄마의 고향 집에 머무르면서 자신을 닮은 또래 친구를 만나 마법 같은 시간을 보내는 내용을 그렸다. 딸이 어린 시절의 엄마를 만난다는 독특한 설정으로 모성의 연대를 조명했다.프랑수아 오종 감독이 연출한 ‘썸머 85’(2020)도 상영한다. 1985년 프랑스 해변을 배경으로 한 성장 드라마이자 퀴어(성소수자) 영화로 바다에 빠진 16세 소년 알렉스(펠릭스 르페브르)를 다비드(뱅자맹 부아쟁)가 구해 준 것을 계기로 이들이 나눈 뜨거운 첫사랑과 비극적 이별을 다뤘다. 오종 감독의 2016년 작품으로, 상실을 경험한 독일 여자와 비밀을 간직한 프랑스 남자의 거짓과 진실, 용서와 사랑 사이에서의 갈등을 그린 ‘프란츠’도 만날 수 있다. 이 밖에도 발레리 돈젤리 감독의 코미디 영화 ‘노트르담’(2019), 자크 오디아드 감독의 음악 영화 ‘내 심장이 건너뛴 박동’(2016), 파스칼 쾨노 감독의 음악 다큐멘터리 ‘쉐이프 오브 뮤직: 알렉상드르 데스플라’(2020) 등 다양한 작품을 즐길 수 있다. 제사한 사항은 공식 홈페이지(www.cinemafrancais.kr)에서 확인.
  • 한미림 경기도의원 “영유아-성인-장애인 생존수영 교육 지원해야”

    한미림 경기도의원 “영유아-성인-장애인 생존수영 교육 지원해야”

    경기도의회 안전행정위원회 한미림 의원(국민의힘·비례)이 15일 안전관리실 등을 대상으로 진행된 행정사무감사에서 도민 생존수영 교육 지원 필요성을 강조했다. 한 도의원은 “생존수영교육은 일반적인 영업이 아닌 수상 위기상황 시 구조대가 올 때까지 최소한의 체력으로 최대한 오래 버틸 수 있는 방법을 교육하는 것”이라며 “세월호 이후 교육부가 초등 교과과정에 생존수영교육을 의무화하였지만 영유아나 성인, 장애인들에 대한 교육은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한 도의원은 “2020년 6월 인천 무의도 사고 시 어린이는 생존수영을 하여 버틴 반면, 성인은 플라스틱 통 하나에 의지하여 구조를 기다린 사례가 있었다”며 “수상 위기 시 자신의 생명을 보호하기 위해 성인에게도 교육기회가 주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한 도의원은 “인천시는 ‘시민안전교육’ 사업을 추진해 영유아와 성인은 물론 장애인까지 생존수영교육을 지원하고 있으며, 창원시의 경우 조례를 제정하여 4세부터 6세미만 미취학 아동에게 생존수영교육을 진행하고 있는데 경기도는 생존수영교육에 대한 지원이 전혀 없다”고 비판하고 생존수영교육 지원에 관한 구체적인 계획 수립을 요구했다.
  • “고교생 아들, 대학생 임신시켜…수술비 200만원 보냈더니”[이슈픽]

    “고교생 아들, 대학생 임신시켜…수술비 200만원 보냈더니”[이슈픽]

    고등학생 아들이 4살 연상 대학생을 임신시켰다는 사연이 전해져 관심을 끌고 있다. 최근 네이트 판 게시판에는 ‘고등학생 아들이 사고쳤네요’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글쓴이 A씨는 아들에 대해 “성적 좋고 친구 많고 평범보다 조금 뛰어난 아이라고 생각했는데 이렇게 뒤통수쳤다. 하늘이 무너지는 게 이런 건지”라고 말문을 열었다. A씨는 “여자애는 4살 연상 대학생이다. 이 여자애는 많고 많은 또래를 두고 왜 내 아들을 사귄 건지, 내 아들은 이 나이에 연애만 하다 사귀고 말 것이지 임신까지 시키는지 둘 다 미친 것 같다”고 분노했다. 이어 “아들은 결혼하겠다고, 책임지겠다고 울고불고한다. 똑똑하고 앞가림 잘하던 아이가 어찌 이 지경이 됐는지 모르겠다”고 호소했다. 그러면서 “그나마 다행인 건 아들 여자친구한테는 미안하지만, 이 여자애는 아이를 지우고 싶어 한다”며 “여자애에게 수술 비용 포함 후유증이 생길 수 있으니 몸조리하라고 200만원을 보냈는데 아들이 그걸 알고 집을 나갔다”고 밝혔다. A씨는 “주변에 말할 수 없어서 써봤다. 죽고 싶다”고 토로하며 글을 맺었다. 네티즌들은 “성인이 미성년자일 수 있는 사람과 잠자리 해도 되나?”, “피임 교육 잘 시켜야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만 19세 이상 성인이 만 16세 미만 미성년자와 성관계를 하면 ‘미성년자 의제강간죄’로 처벌받을 수 있다.​ 다만 글 게시자는 이들의 나이는 공개하지 않았다.
  • “남편보다 24살 많다고 적대감”...佛 마크롱 여사의 고백

    “남편보다 24살 많다고 적대감”...佛 마크롱 여사의 고백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은 지난 2017년 5월 치러진 대통령 선거에서 당선되면서 주목을 받았다. 역대 프랑스 최연소 대통령이라는 타이틀은 물론, 고교시절 자신의 스승이었던 24살 많은 브리지트 마크롱 여사와 결혼했기 때문이었다. 당시 브리지트 여사는 3명의 자녀를 둔 기혼자였다. 많은 이들의 응원이 쏟아졌지만, 브리지트 여사는 ‘퍼스트레이디’로 생활한 지난 4년 반 동안 남편과 24살이라는 나이차이에 대한 사람들의 시선이 큰 부담이 됐다고 말했다. 브리지트 여사는 프랑스 일간 르몽드와의 인터뷰에서 “남편보다 24살이 많아 겪어야 했던 (사람들의) 적대감에 실망했다”고 말했다. 그는 “프랑스인들은 더 젊은 퍼스트레이디를 좋아한다. 나도 우리가 보통의 부부는 아닌 걸 안다. 사람들이 우리의 나이 차에 놀라고, 이해하지 못하는 점도 이해한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도 “내가 이해할 수 없는 것은 (놀라는 수준을 넘는 사람들의) 공격성”이라며 “그로 인해 상처받고, 고통받았다”고 했다. 2018년 11월 유류세 인상 발표에 반정부 시위가 일어나면서 반대파들은 마크롱 대통령이 부자들의 환심을 사려고 한다고 비판했다. 그들은 브리지트 여사를 사치스러웠던 루이 16세 마리 앙투아네트에게 빗대며 조롱하기도 했다. 브리지트 여사는 “내 행동의 어떤 점 때문에 그런 생각들을 했을까”라고 되물으며 “예전 대통령 부인들처럼 대중적인 행사에 디자이너 의상을 입었을 뿐”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나를 모르는 프랑스인들은 단지 엘리제궁에서 잘 차려입은 모습만 보기 때문에 나를 ‘접근하기 힘든 사람’으로 생각하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브리지트 여사는 언론과 인터뷰를 잘 하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인터뷰는 마크롱 대통령이 재선을 노리는 내년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진행됐다.
  • [여기는 중국] “한국은 폐지했는데…” 셧다운제 폐지 소식에 中 누리꾼 동요

    [여기는 중국] “한국은 폐지했는데…” 셧다운제 폐지 소식에 中 누리꾼 동요

    미성년자의 온라인 게임 접속을 금지했던 한국의 셧다운제가 10년 만에 폐지되자 중국 누리꾼들이 크게 동요된 분위기다. 중국 유력매체 중국청년망 등 다수의 매체는 ‘한국 청소년 야간 게임 접속 금지제도가 실효성 논쟁 끝에 폐기됐다’면서 13일 보도했다. 이 매체는 한국 언론 보도를 인용해 ‘셧다운제 폐지는 내년 1월 1일 적용, 청소년의 심야 인터넷 게임 이용 금지 조치는 지난 2011년 시행된 이후 무려 10년 만에 역사 속으로 사라지게 됐다’고 전했다. 셧다운제는 지난 2004년 청소년의 수면권 확보대책 마련 논의에서 출발했다. 당시 일부 시민단체들이 청소년의 수면권을 빼앗는 원인 중 하나로 인터넷 게임을 지목했기 때문이다. 해당 정책 폐지에 대해, 한국 정부가 지난 11일 본회의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의 청소년보호법 개정안을 통과시키면서 앞으로 각 가정에서 부모와 자녀가 자율적으로 게임 시간을 정하도록 자율성을 높였다고 전했다. 해당 내용이 보도된 직후 중국 포털사이트 바이두 검색어 순위 상위에 ‘한국 청소년 심야 인터넷 게임 금지 폐지’가 링크되는 등 화제가 이어지고 있다. 해당 검색어는 이날 하루 동안 총 396만 건 이상 검색, 수만 건의 관련 기사가 쏟아졌다. 이 같은 한국의 미성년자 셧다운제 폐기 소식이 전해지자 중국 누리꾼들은 크게 동요하는 분위기다. 누리꾼들은 한국에서 이번에 폐지된 정책이 지난 2011년 지정된 이후 시대 착오적인 제도라는 비판을 받아왔던 대표적 정책이었다는 점에 주목했다. 특히 최근 중국에서 시행된 미성년자를 겨냥한 야간 게임 접속 금지 조치와 대비해 자조적인 목소리도 제기되는 양상이다. 이에 앞서 지난 8월 30일 중국 국가신문출판광전총국은 18세 이하는 금요일과 토요일, 일요일과 법정공휴일 오후 8시~오후 9시 사이 주당 3시간만 온라인 게임을 할 수 있도록 했기 때문이다. 해당 정책은 공표 직후부터 줄곧 누리꾼들 사이에서 ‘사실상 시대에 역행하는 정책’이라는 비판을 피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이 정책이 그동안 중국이 내놓은 미성년자 게임 규제책 가운데 가장 엄격한 것이라는 점에서 논란이 끊이지 않는 분위기다. 한 누리꾼은 “10년 전 한국 청소년들의 인터넷 게임 중독이 사회문제로 떠오르자 만 16세 미만 청소년을 대상으로 밤 12시부터 다음 날 오전 6시까지 게임을 하지 못하도록 했다”면서 “하지만 최근 몇 년 동안 모바일 게임이 많이 보급됐고, 대부분의 청소년들도 심야에 모바일을 이용해 접속하는 비중이 더 높다. 사실상 해당 정책에 대한 실효성 논란이 이어졌는데 정부가 실효성 없는 정책을 폐기한 사례”라고 했다. 이 누리꾼은 이어 “한국은 10년 전 제정해 폐기한 것을 두고도 늦은 폐기로 지탄을 받고 있는데, 이번에 (중국에) 도입된 미성년자 게임 규제는 얼마나 더 뒤로 퇴행하는 것이냐”고 힐난했다.
  • “실종된 소녀의 손가락 동작 보고 911 신고한 것 아니고요”

    “실종된 소녀의 손가락 동작 보고 911 신고한 것 아니고요”

    미국에서 61세 남성에게 차량에 태워져 끌려가던 16세 소녀를 무사히 구출할 수 있었던 것은 틱톡에서 유행하는 손가락 동작 덕분이 아니라 도와달라는 소녀의 입 모양을 뒤따르던 운전자가 읽은 결과라고 NBC 뉴스가 12일(이하 현지시간) 보도했다. 앞서 로렐 카운티 보안관실의 성명대로 보도된 사실 관계를 바로잡은 것이다. 지난 4일 노스캐롤라이나주에서 켄터키주로 넘어가는 주간고속도로를 달리다 납치 용의자의 승용차를 뒤따르며 경찰에 신고한 데이비드 이삭이란 남성이 지난 9일 자신은 틱톡에서 유행하던 손가락 동작이란 것을 “알아채지 못했으며”, 단지 소녀의 입 모양이 “도와달라”고 말하는 것 같고 심한 스트레스를 받는 상황처럼 보여 신고한 것이라고 털어놓았다고 방송은 전했다. 노스캐롤라이나주 애슈빌에 살던 이 소녀는 이틀 전 부모에 의해 실종 신고된 상태였다. 그녀가 제임스 허버트 브릭이 운전하는 은색 도요타 승용차 뒷좌석에서 이삭에게 도와달라는 손동작을 취했던 것은 맞았다. 그는 소녀가 “손가락 넷을 펼쳐 유리창에 갖다댔다”면서도 자신은 “그 손동작이 무얼 의미하는지 알아채지 못했다”고 말했다. “그녀의 입 모양은 ‘도와달라’는 말을 두 차례 반복하는 것처럼 보였다. 심지어 ‘911에 전화해달라’고 말하는 것으로 보였다. 그녀는 우는 것 같았다.” 문제의 손가락 동작은 지난해 4월 캐나다여성재단이 만들어 각종 소셜미디어를 통해 많이 사용하도록 권장했다. 특히 틱톡을 통해 널리 알려져 적지 않은 여성들이 가정폭력이나 낯선 이의 도움이 필요한 상황에서 쓸 수 있다는 것을 알고 있다. 손가락 다섯을 모두 펴 보인 뒤, 엄지만 접고, 나머지 네 손가락으로 엄지를 덮는 세 단계로 동작을 취해 각각 “집에서 폭력” “도움이 필요해” “가정폭력”을 의미한다. NBC 뉴스 보도를 전한 인사이더 닷컴은 보안관실과 이삭에게 사실 관계 확인을 위해 연락했으나 반응을 듣지 못했다고 밝혔다.
  • 위기를 기회로… 76세 혼외임신 김용건 제2의 전성기

    위기를 기회로… 76세 혼외임신 김용건 제2의 전성기

    배우 김용건(76)이 출산으로 갈등을 빚었던 39살 연하 여성 A씨와 화해하며 법적 다툼을 끝내고 방송으로 복귀했다. 김용건은 “나락으로 떨어져 있는 상황이었다”라고 했지만 이내 예능 프로그램에 복귀했고 단독 광고까지 찍으며 재기했다. 1967년 KBS 공채 탤런트로 데뷔한 김용건은 오랜 기간 다양한 영화, 드라마, 예능을 통해 사랑받았다. 전 부인과는 1977년 결혼해 배우 하정우(본명 김성훈)와 김영훈 두 아들을 뒀고 1996년 이혼했다. 김용건은 지난 4월 오래전부터 알고 지낸 A씨로부터 임신 소식을 전해 들은 뒤 출산을 두고 갈등을 빚은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김용건과의 입장차가 좁혀지지 않자 지난 8월 그를 낙태 강요 미수 혐의로 고소했다. 이에 김용건은 “조금 늦었지만 체면보다 아이가 소중하다는 사실을 자각하고 아들들에게 임신 사실을 알렸다”며 “순조로운 출산과 양육의 책임을 다하겠다”고 입장을 냈다. 김용건은 임신스캔들 이후 3개월 만에 MBN ‘그랜파’로 돌아왔다. 김용건은 백일섭 등 주변인들 위로에 큰 힘을 얻었다면서 “7만명 중에 한 명이래 내가. 광고가 들어올 것 같아, 김용건의 힘!”이라며 자신의 일을 웃음으로 승화시켰다. 그리고 국내 모 골프클럽 브랜드 광고에 모델로 출연했다. 김용건은 “힘 잘 쓰는 비결이 뭐야?”라고 묻는 동년배 남성에게 “비결이 궁금해? 비거리만 알면 돼”라고 말한 뒤 “봤지? 다 이겼어”라고 말해 76세에 늦둥이를 가진 자신의 이미지를 광고에 적극 활용했다.
  • [사설] 셧다운제 폐지 타당하나 건전한 이용환경 조성은 필요

    [사설] 셧다운제 폐지 타당하나 건전한 이용환경 조성은 필요

     청소년의 심야시간 게임을 금지하는 이른바 ‘셧다운 제도’가 도입 10년 만인 내년 1월부터 폐지된다. 국회는 그제 본회의를 열고 16세 미만의 청소년에게 자정부터 다음날 오전 6시까지 인터넷 게임 제공을 제한하는 규정을 삭제하는 내용의 청소년 보호법 개정안을 의결했다. 대신 부모와 자녀가 자율적으로 게임 이용시간을 요일별, 시간대별로 조절하는 ‘게임시간 선택제‘를 운영하기로 했다.  셧다운 제도는 청소년 게임 중독 방지를 위해 2011년 도입됐다. 2000년대 초반 청소년들의 지나친 게임 과몰입이 사회적 문제로 떠올라 청소년 보호를 위해 마련됐다. 그러나 매체 이용환경 변화로 실효성이 없다는 논란이 끊이질 않았다. 온라인 게임 산업이 PC에서 셧다운제가 적용되지 않는 모바일 위주로 바뀌고, 1인 방송·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웹툰 등 심야시간대에 청소년들이 사용할 수 있는 매체가 늘면서 제도의 실효성이 없다는 지적이었다. 청소년의 자기결정권을 침해하는 불합리한 규제라는 비판도 제기됐다.  이번 결정은 국내 게임 산업보호와 청소년 자기결정권을 존중하는 의미가 있다. 그동안 게임업계에서는 게임 셧다운제가 정보기술의 변화를 도외시한 시대착오적인 과잉규제라며 비판했었다. 게임업계는 이번 폐지를 계기로 건전한 게임 개발을 통한 게임산업 경쟁력 제고에 주력해야 한다.  정부는 청소년 유해 게임물 상시 모니터링 강화 등 건전한 게임 이용환경 조성에 차질이 없도록 해야 한다. 지난 3월 나온 정부의 2020 스마트폰 과의존 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스마트폰 과의존 위험군이 전년대비 3.3%p 증가한 23.3%로 나온 가운데 청소년의 경우, 전 연령대 중 가장 큰 5.6%p 상승한 35.8%를 보인 것으로 나왔다. 학교 내 건전한 게임 이용 교육 확대, 게임시간 선택제 편의성 제고, 보호자 대상 게임 정보제공 확대 등 과몰입 예방 조치와 치유 캠프 확대 등 게임 과몰입으로부터 일상회복 지원에 빈틈이 없어야 한다. 수면권과 학습권 보호 등 청소년 보호의 중요성은 개인차원에서뿐만 아니라 이들이 국가미래주역들이라는 점에서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을 것이다.
  • [열린세상] 해도 해도 너무한 그들만의 리그/조이한 아트에세이스트

    [열린세상] 해도 해도 너무한 그들만의 리그/조이한 아트에세이스트

    오랜만에 뉴스를 본다. 온통 대통령 선거 얘기다. 감흥이 없다. 누가 돼도 비슷하다는 지금까지의 경험 때문이다. 부동산 개발로 수천억원의 이익을 챙긴 사람들 이야기가 더해진다. 국가가 헐값에 땅을 매입해 대기업 건설회사에 나눠 주고 8년간 저소득층에 임대한다는 조건만 채워 주면 그 후엔 맘대로 해도 된다는 내용이다. 이미 입주해 있는 사람들에게 임대료를 올려도 아무런 제재를 할 수 없다. 오른 임대료를 감당하지 못하는 사람은 다시 거리로 내몰린다. 건설업체들은 수백억원의 이익을 챙긴다. 당연한 말이지만, 이것은 저소득층을 위한 정책이 아니다. 주거만 안정되면 사람들은 인간적인 품위를 유지하며 살아갈 수 있다. 이 땅에는 수도 없는 대장동들이 판을 친다. 가난한 사람들은 선거 때마다 이용되는 미끼다. 선심 쓰는 척 가난을 이용하고 당선되면 버린다. 또 하나의 기사에 눈이 머문다. 탐사보도 전문 ‘셜록’의 기사다. 뇌출혈로 쓰러진 건설 노동자였던 아버지의 응급수술에 동의한 22살 청년 강씨는 한쪽 팔과 다리만 겨우 움직일 수 있게 된 아버지의 간병을 떠맡게 된다. 최저임금의 아르바이트로는 제 한 몸 건사하기도 힘들다. 삼촌이 도와주지만 계속 손을 벌릴 수도 없다. 요양급여도 받을 수 없다. 아버지는 겨우 56세라서 요건에 해당되지 않는다. 월세와 통신요금도 못 내 인터넷이 끊기고, 도시가스가 끊겨 난방도, 요리도 할 수가 없다. 식물인간이나 다름없는 아버지 간병을 22살 청년이 수입도 없이, 사회적 도움도 받지 못한 채 떠맡다가 아버지가 스스로 식음을 전폐하고 죽음을 향해 가는 과정을 막지 않은(못한) 죄로 법정에 섰다. 징역 4년이 선고됐다. 이 막막하고 답답한 상황에서 당신이라면, 나라면 어떤 선택을 할 수 있었을까. 그에게 유죄를 선고하는 게 ‘정의’일까. 간병을 한 적이 있다. 양쪽 무릎을 오래전에 못 쓰게 된 어머니의 인공관절 수술 후 비정규직이어서 시간이 ‘남아도는’ 자식이었던 내가 모시게 된 거였다. 걷지 못하고 틀니도 아파서 빼버린 노모의 삼시세끼를 챙기는 것은 쉽지 않았다. 내 시간은 온통 집에 묶여 있어야 했고, 갑자기 예상치 않게 요로결석이 생겨 응급실에 가거나 검진을 위해 병원을 오가야 했으며, 일상 자체를 환자에게 맞춰야 했기에 나는 급격히 우울해졌다. 대소변을 스스로 해결하는 환자를 돌보는 일인데도 그랬다. 나는 집도 있었고, 병원비는 어머니 스스로 해결할 수 있는 상황이었으며 수입도 있었지만, 당시 나는 매일 지옥을 오갔다. 22살 청년의 상황은 어땠을지 상상만으로도 숨이 막힌다. 그를 위한 청원서에 서명을 하면서 우리 사회는 어쩌면 이다지도 노골적으로 불평등한가에 대해 생각한다. 한편에서는 코로나 사태로 호황을 누린 대기업 가족들이 일하지도 않으면서 수십억원을 급여로 받았다고 하고, 누군가는 방역 지침 따르느라 월세를 밀리고 가게를 접었으며, 병원비와 간병을 감당할 수 없어 삶을 포기한다. 코로나 이후 ‘자고 나니 선진국’이 됐다고, 세계의 리더가 된 것처럼 우쭐했지만, 정말 선진국이라면 가장 취약한 계층도 최소한의 인간적 품위를 유지하며 살 수 있어야 한다. 청원서에 쓰여 있는 것처럼 ‘가난한 사람의 신청주의’로 이루어지는 복지체계가 아니라 먼저 손을 쓰는 사회여야 하고, 늙거나 아파서 스스로 목숨을 끊는 지경까지 내몰리지 않도록 해야 하며, 배가 고파서 빵을 훔치도록 방치하지 말아야 한다. 그렇게 인구 증가가 절박하다면서 태어나기만 하고 살아갈 수 없는 세상이라면 인구 증가는 공염불이다. 그러므로 다시금 정치다. 실망으로 관심이 사라졌던 대선에 다시 눈을 돌린다. 사회를 아름답게 조각하기 위해 ‘예술가적 상상력’을 동원해 이상적인 나라를 꿈꾸고 정책을 제안했던 요제프 보이스 같은 사람은 아니더라도 아름다운 세상을 위한 정책을 마련하도록 끊임없이 요구와 압력을 가하고 지금 이곳에서 할 수 있는 일을 찾아 하는 것. 사실 그것 말고 무엇을 할 수 있을까. 대선을 앞두고 94개 시민단체가 모여 ‘불평등 해소’를 우리 사회가 풀어야 할 가장 큰 숙제로 두고 국가의 책임을 강화하기 위한 행동에 들어갔다는 소식이다. 나는 후원금 중단 버튼을 누르려던 손을 거둔다.
  • 나란히 앉은 국보 반가사유상

    나란히 앉은 국보 반가사유상

    왼쪽 무릎에 가볍게 얹은 오른발, 뺨에 살짝 가져다 댄 손가락, 먼 곳을 응시하는 듯한 눈과 입가에 잔잔히 번지는 미소. 국내 대표 문화재로 꼽히는 국보 금동미륵보살반가사유상 두 점을 앞으로는 한자리에서 감상할 수 있게 됐다. 국립중앙박물관은 12일부터 상설전시실 2층에 ‘사유의 방’을 개관하고 국보 반가사유상 두 점(옛 제78호, 83호)을 함께 전시한다. 각각 6세기 후반, 7세기 후반에 제작된 것으로 알려진 두 반가사유상이 전용 공간에서 상설전 형태로 함께 공개되기는 처음이다. 대개 한 점씩 번갈아 전시됐고 같은 공간에서 함께 전시된 건 1986년과 2004년, 2015년 세 차례뿐이다. 새 전시실은 관객 몰입도를 최대한 끌어올리기 위해 세밀하게 설계됐다. 들어서는 순간 관객은 전혀 다른 공간에 온 것 같은 느낌을 받는다. 건축가 최욱은 어두운 실내에 서서히 익숙해지기 위한 긴 진입로, 미세하게 기울어진 바닥과 벽, 아스라이 반짝이는 듯한 천장을 구상했다. 크기와 모양에 맞춰 정밀하게 대상을 비추는 빛 아래서 반가사유상의 은은한 미소는 한층 돋보인다. 전시실 내 관람 안내문을 두지 않은 것도 작품 본연에 보다 집중하게 하려는 의도다. 불교조각 연구자인 민병찬 국립중앙박물관장은 “반가사유상은 생로병사와 인간의 본질에 대한 깊은 고민을 상징하는 한편 깨달음의 경지를 향해 나아간다는 역동적 의미도 지닌다”며 “코로나19 상황에서 많은 이들이 사유의 방에서 지친 마음을 달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연중 무료 입장.
  • 셧다운제 10년 만에 폐지… 여성 경력단절 예방도 강화

    청소년의 심야 시간대 게임을 금지하는 ‘셧다운 제도’가 도입 10년 만에 폐지된다. 여성의 경력단절 예방에 초점을 맞춘 경력단절여성법도 내년 6월 말부터 시행된다. 국회는 11일 본회의를 열어 청소년 보호법 개정안과 경력단절여성 등의 경제활동 촉진법(경력단절여성법) 법률안을 의결했다. 청소년 보호법 개정안의 핵심은 16세 미만의 청소년에게 밤 12시부터 오전 6시까지 인터넷 게임 제공을 제한하는 규정을 삭제하는 내용이다. 이 법안에는 인터넷게임 중독·과몰입 피해 청소년 당사자뿐 아니라 그 가족에게도 상담·교육 및 치료와 재활서비스를 지원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도 포함됐다. 개정법은 2022년 1월 1일부로 시행된다. 셧다운제는 2000년대 초반 ‘게임 과몰입’이 사회적 문제로 나타나자 2005년 게임 시간제한 내용을 담은 청소년 보호법 개정안이 발의돼 2011년 11월부터 시행됐다. 셧다운제 도입 초기에는 청소년 게임중독 방지 효과가 나타났으나 이후 게임 산업이 PC에서 모바일 위주로 바뀐 데다 1인 방송·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웹툰 등으로 다변화되면서 실효성 문제가 지속적으로 제기됐다. 여성가족부는 교육부, 문화체육관광부 등과 협조해 ▲학교 내 건전한 게임 이용 교육 확대 ▲게임시간 선택제 편의성 제고 ▲과몰입 예방 조치 및 치유 캠프 등 일상회복 지원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경력단절여성법은 기존의 경력단절여성 지원과 함께 재직 여성의 노동시장 이탈 방지에 중점을 뒀다. 이날 의결된 법안은 제정 13년 만에 이뤄지는 전부 개정으로 법안 명칭도 ‘여성의 경제활동 촉진과 경력단절 예방법’으로 변경됐다. 개정안은 여성의 경력단절 사유에 기존의 ‘혼인·임신·출산·육아 등’에 더해 ‘근로조건’을 추가했다. 높은 성별 임금 격차 같은 성불평등한 노동시장 구조 역시 경력단절의 주요 요인으로 본 것이다. 또한 정책 대상을 경력단절여성에서 ‘여성’으로 확대해 여성의 경제활동 촉진을 위한 국가, 지방자치단체 및 사업주의 책무를 강화했다. 기존의 경력단절여성 경제활동 실태조사를 여성 전체를 대상으로 확대 시행하고, 여성의 임금·직종·고용형태 등이 담긴 백서를 여가부·고용노동부가 공동으로 매년 발간·공표한다.
  • 청소년 심야 게임 금지 10년 만에 폐지

    청소년 심야 게임 금지 10년 만에 폐지

    청소년의 심야 시간대 게임을 금지하는 ‘셧다운 제도’가 도입 10년 만에 폐지된다. 국회는 11일 본회의에서 16세 미만의 청소년에게 밤 12시부터 오전 6시까지 인터넷 게임 제공을 제한하는 규정을 삭제하는 내용을 골자로 하는 청소년 보호법 개정안을 의결했다. 이 법안에는 인터넷게임 중독·과몰입 피해 청소년 당사자뿐 아니라 그 가족에게도 상담·교육 및 치료와 재활서비스를 지원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도 포함됐다. 개정법은 2022년 1월 1일부로 시행된다. 셧다운제는 2000년대 초반 ‘게임 과몰입’이 사회적 문제로 나타나자 2005년 게임 시간제한 내용을 담은 청소년 보호법 개정안이 발의돼 2011년 11월부터 시행됐다. 셧다운제 도입 초기에는 청소년 게임중독 방지 효과가 나타났으나 이후 게임 산업이 PC에서 모바일 위주로 바뀐 데다 1인 방송·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웹툰 등으로 다변화되면서 실효성 문제가 지속적으로 제기됐다. 여성가족부는 교육부, 문화체육관광부 등과 협조해 ▲학교 내 건전한 게임 이용 교육 확대 ▲게임시간 선택제 편의성 제고 ▲보호자 대상 게임 정보제공 확대 등 과몰입 예방 조치와 치유 캠프 확대 등 게임 과몰입으로부터의 일상회복 지원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