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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존 레넌 미공개 곡·육성 담긴 테이프, 6900만원에 낙찰

    존 레넌 미공개 곡·육성 담긴 테이프, 6900만원에 낙찰

    영국 록밴드 ‘비틀스’ 멤버인 존 레넌의 미공개 곡과 육성이 담긴 카세트테이프가 28일(현지시간) 덴마크의 한 경매에서 5만 8300달러(약 6900만원)가량에 팔렸다. AP통신 등에 따르면 코펜하겐의 브룬 라스무센 경매소에서 경매에 부쳐진 이 테이프는 33분 분량으로, 낙찰가는 경매업체가 당초 예상했던 3만 1500∼4만 7000달러(약 3700만∼5600만원)보다 높았다. 브룬 라스무센 관계자는 “구매자가 누구인지는 비밀이지만 테이프가 해외로 갔다는 것은 밝힐 수 있다”고 말했다.이 카세트테이프는 베트남전이 한창 진행되던 1970년 1월 5일, 레넌과 그의 아내 오노 요코가 어린 딸 교코가 살던 덴마크의 북서단 도시 티를 방문했을 때 녹음된 것이다. 교코는 요코의 전남편이자 친아버지인 앤서니 콕스, 새어머니 멀린다 콕스와 함께 티에서 살고 있었다. 당시 16세 덴마크 소년 네 명이 학교 잡지에 쓰려고 레넌 부부를 인터뷰하면서 테이프를 녹음했다. 레넌은 테이프에서 자신과 아내가 펼치는 평화운동, 비틀스의 이미지에 대한 좌절감 등에 대해 얘기하는 한편 ‘라디오 피스’라는 곡도 불렀다. 레넌 부부가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의 한 라디오방송국을 위해 작곡했지만 그동안 공개되지 않은 곡이다. 레넌은 “세계 평화를 이루려면 어떻게 도와야 하느냐”는 소년들의 질문에 “우리가 하는 것을 모방하라”고 말하기도 했다. 이번 경매에는 레넌 부부가 소년들과 인터뷰하며 찍은 사진 29장, 기사가 실린 학교 잡지 사본도 나왔다. 51년 전 이들을 만난 소년 중 한 명인 카르스텐 회옌(68)은 이날 경매 현장에 나와 “레넌 부부를 만난 것은 우리 인생에 커다란 영향을 줬다”며 “그들은 일종의 정치적 선구자이자 평화의 상징”이라고 말했다.
  • 국내 첫 여성 건축사 지순씨 별세… 한국은행 본점·포스코 본사 설계

    국내 첫 여성 건축사 지순씨 별세… 한국은행 본점·포스코 본사 설계

    국내 첫 여성 건축사로 한국은행 본점과 포스코 본사 등을 설계한 지순 간삼종합건축사사무소 상임고문이 지난 21일 노환으로 별세했다. 86세. 고인은 1958년 서울대 건축공학과를 졸업한 뒤 대한주택영단(현 한국토지주택공사), 구조사 건축기술연구소 등을 거쳐 1970∼1980년 일양건축사무소 대표, 1983∼2003년 간삼건축사사무소 대표 등을 역임했다. 1966년 여성으로서는 처음으로 건축사 자격을 취득했고 1971∼1991년 연세대 주생활학과 교수, 대한여성건축사회 초대 회장, 한국여성건축가협회 회장으로도 활동했다. 1960년대 말 육영회의 여성복지관인 양지회관 설계를 맡았고, 한국은행 본점(1988) 설계에 참여했다. 내부 기능을 자동화한 최첨단 건물로 유명한 포스코 본사(1995)도 설계했다. 유족은 남편 원정수 인하대 건축학과 명예교수와 4녀 등이 있다. 지난 23일 발인을 마쳤으며 장지는 서울 마포구 절두산 순교성지다.
  • 화이자, 5~11세 코로나 백신 임상자료 FDA 제출 “10월말 승인할듯”

    화이자, 5~11세 코로나 백신 임상자료 FDA 제출 “10월말 승인할듯”

    美, 10월 말 백신 긴급사용 승인 가능성“생후 6개월~2살 임상은 올 4분기 예정”칠레, 6~11세 어린이 中시노백 백신 개시미국 제약사 화이자와 독일 생명과학기업 바이오엔테크가 28일(현지시간)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5∼11세 어린이들에 대한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백신 임상시험 데이터를 제출했다고 로이터통신 등이 보도했다. 미국이 청소년에 대한 긴급사용 신청을 한 달 만에 승인해준 점을 감안할 때 이르면 10월 말 승인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들 회사는 미 보건당국에 향후 몇 주 안에 해당 연령대 어린이들에 대한 코로나19 백신 긴급사용 승인을 신청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화이자-바이오엔테크 백신은 현재 12세 이상에 대해서만 사용할 수 있다. 이 중 16세 이상에 대해선 정식 사용까지 승인된 상태다. 양사는 5∼11세 어린이 2268명을 대상으로 성인·청소년 기준투여량의 3분의 1인 10㎍(마이크로그램)의 백신을 3주 간격으로 두 차례 투여한 결과 어린이들에게서도 12세 이상만큼 강한 수준의 바이러스 항체를 생성했다고 최근 발표했었다. 부작용도 접종 부위 통증이나 발열 등 보통 10대들에서 나타나는 증상과 비슷하거나 더 적었으며, 심근염과 같은 희귀 부작용 사례는 없었다고 화이자는 밝혔다.앞서 화이자-바이오엔테크가 12∼15세 청소년에 대한 긴급사용을 신청한 지 한 달여 만에 승인을 받았다는 점을 고려하면 5∼11세 어린이에 대한 긴급사용도 이르면 10월 말 승인될 가능성이 있다고 로이터는 분석했다. 5∼11세도 백신을 맞을 수 있게 되면 델타 변이 유행과 가을학기 개학이 맞물리면서 급속히 늘고 있는 어린이 감염 확산세를 잡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어린이들은 상대적으로 중증 코로나19로 발전하는 경우가 적지만, 취약층을 비롯한 다른 사람들에게 바이러스를 전파할 수 있어 11세 이하 어린이의 백신 접종도 중요한 방역 과제로 꼽힌다. 화이자와 바이오엔테크는 미국 외에 유럽연합(EU)을 비롯한 다른 나라 보건당국에도 어린이 임상시험 데이터를 제공할 방침이다. 생후 6개월에서 만 2세까지 영유아들에 대한 임상 데이터는 올해 4분기에 나올 예정이라고 양사는 전했다.칠레, 6~11세 중국 시노백 백신 접종12월까지 150만명에 접종 완료 계획 한편 칠레는 6∼11세 어린이들에 대한 코로나19 중국 시노백 백신 접종을 27일(현지시간) 시작했다고 밝혔다. 칠레 보건부는 아동 접종에 사용하는 백신은 중국 시노백의 백신으로, 오는 12월까지 이 연령대 150만명에 대한 접종을 마칠 계획이라고 밝혔다. 칠레에선 1900만 명 인구의 74%가량이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모두 완료했으며, 현재 12∼17세 접종과 연령대별 부스터 샷 접종도 병행하고 있다. 4월 한때 하루 9000명에 달했던 신규 확진자가 최근 1000명 아래로 유지되면서 칠레는 남반구의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다음달 1일부터 백신 접종을 완료한 관광객의 입국을 허용하기로 했다.
  • 자택 5분 거리 술집 가던 英 교사 살해 용의자 남성 얼굴 공개

    자택 5분 거리 술집 가던 英 교사 살해 용의자 남성 얼굴 공개

    영국에서 맥줏집에 간다며 집을 나선 28세 초등학교 교사 서비나 네사를 살해한 혐의로 일주일 만에 구속 기소된 용의자의 신원과 얼굴이 공개돼 관심이 쏠리고 있다. 가디언 등 현지언론 보도에 따르면, 경찰은 현지시간으로 지난 26일 새벽 3시쯤 이스트서식스주(州) 해안도시 이스트본의 해안가에서 알바니아 국적의 36세 남성 코시 셀라마즈를 살인 혐의로 체포했다.경찰은 피자 배달기사였던 셀라마즈가 최근까지 여자 친구와 함께 살았다는 이스트본에서 지난 며칠 동안 잠복 수사를 진행한 끝에 터미너스 상점가에서 용의자를 체포했다고 밝혔다. 용의자는 한 달 전쯤 여자 친구와 결별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또 체포 현장에서 불과 800m 정도밖에 떨어지지 않은 주택가에서 살해 현장 근처 폐쇄회로(CC)TV에 범행 시간 기록됐던 은색 차량으로 추정되는 닛산 미크라 차종의 용의자 소유 승용차를 확보했다. 셀라마즈는 네사를 살해한 혐의로 28일 윌즈덴 치안판사법원에 출두할 예정이다.경찰에 따르면, 희생자는 지난 17일 오후 8시 반 직전 키드브룩에 있는 자택에서 나갔다. 수사관들은 희생자가 도보 5분 거리에 있는 피글러 광장 맥줏집에 한 친구를 만나러 가기 위해 집앞 케이터 공원을 지나던 중 참변을 당한 것으로 보고 있다. 희생자의 시신은 그다음날인 18일 오후 5시 반쯤 지역 주민센터 근처에서 발견됐다. 이에 대해 한 경찰 관계자는 “서비나의 이동에는 5분 정도밖에 걸리지 않았을 것이지만, 그녀는 목적지에 도착하지 못했다. 지역사회도 우리도 이번 살인 사건에 충격을 받았다”고 밝힌 바 있다.네사의 죽음은 페미사이드로 불리는 여성을 대상으로 한 혐오 범죄가 끊이지 않는다는 비난의 목소리가 재차 높아지는 계기가 됐다. 지난 24일 밤 페글러 광장에는 네사의 언니 지비나를 포함한 몇백 명의 사람이 모여 희생자를 추모했다. 이날 지비나는 사람들 앞에서 “우리가 느끼는 감정은 말로 설명할 수 없다. 이는 마치 우리가 나쁜 꿈에 갇힌 느낌”이라면서 “우리 세계는 산산조각이 났고 우리는 할 말을 잃었을 뿐”이라고 말했다. 이어 “어떤 가족도 우리가 겪은 일을 겪으면 안 된다”고 덧붙였다.
  • [여기는 호주] 봉쇄 4달 만에 일상 복귀 시드니, 10월 11일은 ‘자유의 날’

    [여기는 호주] 봉쇄 4달 만에 일상 복귀 시드니, 10월 11일은 ‘자유의 날’

    지난 6월 초 락다운(봉쇄)이 시작되면서 무려 4달 동안 일상의 자유가 사라졌던 호주 시드니가 일상으로의 복귀 초읽기에 들어간다. 27일(이하 현지시간) 시드니 모닝 헤럴드등 현지 언론의 보도에 의하면 시드니가 일상으로 복귀할 날은 10월 11일로 예정되어 있다. 언론은 이날을 ‘자유의 날’(Freedom day)이라고 부르고 있다. 27일 글래디스 베레지클리안 뉴사우스웨일스(NSW)주총리는 기자회견에서 “코로나 2차 백신 접종율 70%를 달성하는 시점을 10월 11일로 예상한다”고 발표했다. 이날을 기점으로 미용실, 술집, 식당, 소매점, 운동시설이 다시 문을 열며, 가정집에는 5명까지 방문이 가능해진다. 식당에서는 실내의 경우 4평방 미터 당 1명, 실외의 경우는 2평방 미터 당 1명의 손님을 받을 수 있게 된다. 봉쇄기간 동안 자유가 제한되었던 시민들은 이번 발표가 더 없이 반가울 따름이다. 특히 미용실을 가지 못해 이발을 하지 못한 시민들은 미용실 문이 열리기를 학수고대하는 모습이다. NSW주 일일 확진자 수는 지난 6월 락다운을 시작할 당시 10여 명에서 시작해 지난 11일 1599명으로 정점을 찍었고, 현재는 급격히 감소하는 추세다. 27일 일일 확진자 수는 787명까지 떨어졌다. NSW주의 백신 접종율은 호주 내에서 호주 주도(ACT) 다음으로 가장 높은 수치를 보이고 있다. 27일 현재 NSW주의 2차백신 접종율은 60.45%이며 1차 백신 접종율은 85.7%에 이르고 있다. NSW주가 모든 제한이 풀리고 해외여행도 가능하다고 보는 시점은 12월 1일로, 이 즈음에 NSW주의 백신 완전 접종율은 90%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날 이후 다른 집을 방문할 수 있는 사람의 인원제한이 없어지며, 더 이상 실외에서 마스크의 착용이 의무화 되지 않는다. 앨런 조이스 콴타스 항공 대표는 “12월 18일부터 국제선 항공편이 열릴 예정”이라고 발표 해 빠르면 내년 초에 한국과의 왕래가 가능할 지도 모른다는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한편 멜버른이 위치한 빅토리아 주에서 코로나 변이 바이러스의 재확산으로 27일 호주 전체의 일일 확진자 수는 1493명이었으며, 사망자도 13명이 발생했다. 호주 전체 16세 이상 성인 2차 백신 접종율은 51.82%이며, 1차 백신 접종율은 76.1%이다. 호주 총인구 2579만 명 중 코로나 확진자수는 9만9903명이며, 사망자는 1204명이다.
  • 국가가 정한 날짜와 시간에만 게임할 수 있는 中 청소년들

    국가가 정한 날짜와 시간에만 게임할 수 있는 中 청소년들

    중국 대형 게임 업체들이 국경절 연휴를 앞두고 자기 검열을 하는 모습을 보여 화제다. 중국 최대 규모의 게임 업체 텐센트와 넷이즈 등은 청소년 온라인 게임 이용시간 제한 조치와 관련해 업체 내부 규정을 더욱 엄격하게 단속할 것이라는 공식 입장문을 27일 공개했다. 이들이 공고한 사내 규정에는 오는 10월 1~7일 국경절 연휴를 앞두고 미성년자의 게임 접속 가능 시간을 특정하는 등 이전보다 더 엄격한 규정을 공고했다. 이날 공개된 대체 휴일을 포함한 국경절 연휴 중 미성년자 이용자의 게임 접속 가능일은 9월 24~25일, 10월 1~8일, 10일 등으로 제한돼 있다. 특정된 날짜 중 미성년자 이용자는 오후 8~9시까지 하루 최대 1시간씩 게임 사이트에 접속할 수 있다. 단, 이달 26~30일, 10월 9일 등 대체 근무일로 지정된 날짜에는 미성년자의 게임 사이트 접속 자체가 금지됐다. 특히 9월 26일 일요일과 10월 9일은 각각 일요일, 토요일로 기존 중국 당국의 미성년자 게임 규제 규정에 따르면 최대 1시간까지 게임 사이트 접속이 가능한 시간이지만, 현지 대형 게임 업체들이 나서서 미성년자의 게임 규제에 동참했다는 점이 이전과 달라진 모습이다. 텐센트와 넷이즈 등 대형 게임 업체들은 미성년 게임 접속이 가능한 주말이라고 할지라도 중국 당국이 지정한 국경절 대체 근무일이라면 게임 접속 자체를 금지하는 것이 마땅하다는 판단을 한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이들 업체들은 일부 청소년들 사이에서 암암리에 이용되고 있는 이용시간 제한을 피하는 편법을 방지하기 위해 업체 내부적으로 구축한 실명 인증 시스템의 도입의 엄격한 적용의 필요성에 대해 역설했다. 특히 대형 게임 업체들은 빠르면 올해 말까지 자사 시스템에 게임 이용자의 얼굴 인식 시스템을 도입하는 등 엄격한 자기 검열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있는 양상이다. 한편, 지난달 중국 국가신문출판국은 18세 미만의 중국 청소년의 온라인 게임 이용 시간을 일주일 중 총 3시간 미만으로 제한하는 규정을 공고했다. 해당 규정에 따라 중국 청소년들은 월~목요일까지 게임 사이트 접속이 전면 금지됐다. 미성년자라면 누구나 예외없이 금~일 단 3일 동안 매일 오후 8~9시까지 최대 한 시간 동안만 게임 사이트 접속이 가능해진 것이다. 해당 지침이 공개된 직후 중국 게임 업계는 중국 게임 산업의 몰락 시대가 도래했다고 평가한 바 있다. 이는 올해 2분기 중국 최대 규모의 게임 업체 텐센트가 중국 국내에서 벌어들인 매출의 약 2.6%가 16세 이하의 게임 유저들로부터 창출됐기 때문이다. 또 다른 게임 업체 넷이즈가 같은 시기 벌어든 수익의 약 1%가 18세 미만의 미성년자에게 나온 것으로 알려졌다. 이 시기 중국 국내 게임 시장 규모는 약 1500억 위안(약 27조원)에 달했다. 하지만 중국 당국의 파격적인 청소년 규제가 시작된 지 불과 1개월 만에 중국 최대 규모의 게임 업체들이 나서서 자체적인 고삐 조이기를 강화하는 등 중국 당국 눈치 보기에 혈안이라는 지적을 피할 수 없게 됐다. 이번 사태와 관련해 중국 게임 업계에 몸 담고 있는 한 관계자는 “미성년자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정부가 나선 사례”라면서 “모든 출판 당국과 이 분야 관할 부처는 미성년자들의 온라인 게임 중독을 방지해야 할 의무가 있다. 이에 따라 온라인 게임 업체들도 법 규정에 따라 엄중한 자체 규정을 신설하는 등 빠른 대처가 이어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 미성년 금수저들, 부동산 증여만 1조 8600억 받았다

    미성년 금수저들, 부동산 증여만 1조 8600억 받았다

    최근 5년간 미성년자에 대한 부동산 증여가 1조 8600억원어치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진성준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이 국세청으로부터 제출받은 ‘미성년자 자산 증여 현황’ 자료를 분석한 결과 최근 5년간 미성년자에 대한 자산 증여가 4만 2830건, 5조 2088억원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토지와 건물을 합산한 부동산 자산은 1조 8634억원(36%)으로 지난 5년간 증여자산 중 가장 많았다. 금융자산 1조 7231억(33%), 유가증권 1조 2494억원(24%)이 뒤를 이었다. 연간 부동산 증여는 2016년 2313억원에서 지난해 3703억원으로 약 1.6배 증가했다. 이 기간 건물 증여액은 835억원에서 2034억원으로 2.4배 늘어 건물에 대한 증여가 집중적으로 이뤄지는 것으로 분석됐다. 최근 5년간 태어나자마자 증여가 이뤄진 ‘만 0세’ 부동산 자산 증여는 2016년 0원, 2017년 13억원, 2018년 98억원, 2019년 99억원으로 늘어나다가 지난해엔 15억원에 그쳤다. 미취학 아동(0~6세)에 대한 부동산 증여는 2016년 488억원에서 지난해 786억원으로 61% 증가했다. 초등학생(7~12세)에 대한 증여는 2016년 754억원에서 지난해 1212억원으로 61% 증가했고, 중·고등학생에 대한 증여는 2016년 1072억원에서 지난해 1704억원으로 59% 늘어났다. 진 의원은 “다주택자의 보유세 중과를 회피하기 위한 주택 증여와 공시가격 현실화의 사각지대에 놓인 비주거 건물 증여가 급증했다”며 “소득이 없는 미성년자에 대한 편법 증여 여부에 대한 검증을 강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 미성년자에 대한 부동산 증여 5년간 1조 8500억원

    미성년자에 대한 부동산 증여 5년간 1조 8500억원

    최근 5년간 미성년자에 대한 부동산 증여가 1조 8500억원 어치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진성준 의원(더불어민주당)이 국세청으로부터 제출받은 ‘미성년자 자산 증여 현황’ 자료를 분석한 결과, 최근 5년간 미성년자에 대한 자산 증여는 4만 2830건에 5조 2088억원으로 집계됐다. 이 중 토지와 건물을 합산한 부동산 자산은 1조 8534억원(36%)으로 지난 5년간 증여자산 중 가장 많았다. 금융자산 1조 7231억(33%), 유가증권 1조 2494억원(24%)이 뒤를 이었다. 부동산 자산은 2017년부터 2019년까지 최대 증여자산이었으나, 지난해는 금융자산 증여가 3770억원으로 부동산 증여보다 많았다. 지난 5년간 부동산 증여는 2016년 2313억원에서 2020년 3703억원으로 약 1.6배 증가했다. 같은 기간 금융자산은 2499억원에서 3770억원 약 1.5배, 유가증권이 1927억원에서 2604억원으로 1.4배 증가했다. 이 기간 부동산 자산 중 토지 증여는 1478억원에서 1669억으로 1.1배 증가했지만 건물은 835억원에서 2034억원으로 2.4배 늘어나 건물에 대한 증여가 집중적으로 이루어는 것으로 분석됐다. 최근 5년간 태어나자마자 증여가 이루어진 ‘만0세’ 부동산 자산증여는 2016년 0원, 2017년 13억원, 2018년 98억원, 2019년 99억원으로 늘어나다가 지난해에는 15억원에 그쳤다. 미성년자에 대한 부동산 증여 시기도 빨라지고 있다. 미취학아동(0-6세)에 대한 부동산 증여는 2016년 786억원에서 2020년 1003억원으로 28% 증가했다. 초등학생(7-12세)에 대한 증여는 2016년 1212억원에서 2020년 1540억원으로 27% 증가했고, 중·고등학생에 대한 증여는 2016년 1704억원에서 2020년 2003억원으로 18% 늘어났다. 진 의원 “다주택자의 보유세 중과를 회피하기 위한 주택 증여 및 공시가격 현실화의 사각지대에 놓인 비주거 건물 증여가 급증하고 있다”며 “소득이 없는 미성년자에 대한 편법 증여 여부에 대한 검증을 강화하고, 비주거용 건물의 공시지가 시세반영률을 현실화해 조세형평성을 높이고 자산 양극화를 완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 “코로나19, 내년 봄엔 감기처럼 될 것”…전문가 견해 나왔다

    “코로나19, 내년 봄엔 감기처럼 될 것”…전문가 견해 나왔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바이러스가 내년 봄에는 감기와 같은 수준이 될 것이라는 전문가 견해가 나왔다. 24일 BBC 방송 등에 따르면 옥스포드 대학의 존 벨 교수는 이날 라디오 방송에 출연해 영국의 코로나19 상황을 설명하며 이 같이 말했다. 그는 “최악을 벗어났고, 올 겨울도 넘길 수 있을 것”이라며 내년 봄에는 일반적인 감기와 같은 수준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벨 교수는 영국 제약사 아스트라제네카와 옥스포드 대학의 코로나19 백신 개발에 참여한 전문가다. 그는 코로나19가 일반적 감기처럼 될 것이라고 전망한 이유에 대해서는 백신 접종자가 늘고 있는 것과 바이러스가 확산되면 약해지는 경향이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영국에서는 지금까지 16세 이상 82%가 코로나19 백신 2차 접종을 받았으며 50세 이상은 부스터샷(3차 접종)을 시작했다. 영국은 지난 7월 19일 방역조치를 해제한 후 일일 신규 감염자가 3만명 내외로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다만, 백신 접종 효과로 사망자와 입원자 수는 크게 증가하지 않고 있다.충북대 의대교수 “위드 코로나 대비해야” 국내에서도 방역과 일상을 병행하는 ‘위드 코로나’(단계적 일상 회복)에 대비해야 한다는 의견이 나온다. 손현준 충북대학교 의과대학 교수는 이날 충북도청 서문 앞에서 1인 시위를 통해 “코로나19에 대한 정책 전환과 준비가 시급히 필요하다”며 위드 코로나를 주장했다. 그는 “현행 사회적 거리두기와 강제 격리를 더는 지속할 수 없다”며 “현재 종합병원의 코로나19 환자 대응 능력은 미약하고 매우 비효율적인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 “성형 실패로 신체 기형”…588억 소송 나선 슈퍼모델

    “성형 실패로 신체 기형”…588억 소송 나선 슈퍼모델

    1990년대 나오미 캠벨, 신디 크로포드 등과 어깨를 나란히 했던 세계적 슈퍼모델 린다 에반젤리스타가 영구적인 신체 기형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24일 BBC 보도에 따르면 린다 에반젤리스타는 지방 감소 수술을 받은 뒤영구적인 신체 기형이 와 모델 활동을 중단했다. 보도에 따르면 올해 56세인 그는 5년 전 지방 감소 수술인 ‘냉동지방분해술’을 받았다. 그런데 부작용으로 영구적인 신체 기형이 발생한 것이다. 그는 이날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내가 대중 앞에서 사라진 이유는 냉동지방분해술 시술을 받았다가 부작용이 발생했고, 영구적으로 기형이 됐기 때문”이라고 고백했다. 린다는 “부작용으로 생계가 파괴됐을 뿐만 아니라 깊은 우울증, 자기혐오의 악순환에 빠졌다. 그 과정에서 나는 은둔자가 됐다”고 덧붙였다. 그는 지난 5년 간 성형 시술 부작용에 시달렸던 사실을 고백하고 관련 회사를 상대로 법적 소송을 제기했다.“냉동지방분해술 부작용, 내 모습 잔인하게 바뀌었다” ‘냉동지방분해술’은 표적지방세포만 얼려 파괴함으로써 비만치료 및 성형 효과를 내는 시술법으로 알려져 있다. 린다는 “시술 부위에 단단한 지방 조직 덩어리가 발달하는 ‘지방세포과대이상증식‘(PAH)’ 진단을 받았다”며 “이로 인해 내 모습이 잔인하게 바뀌었다”고 밝혔다. 그는 “부작용 치료를 위해 두 번의 고통스러운 교정 수술을 받았지만, 성공하지 못했고 결국 영구적인 기형이 되어버렸다”고 고백했다. 또 “자신의 외모에 대한 대중의 지나친 관심으로 감정적 고통에 휘말렸다”며 “미디어가 묘사해온 것처럼 ‘알아볼 수 없는’ 상태로 남겨졌다”고 했다. 이와 관련 BBC는 에반젤리스타가 최근 몇 년 동안 SNS 활동도 중단했으며, 종종 올린 몇 장의 사진에서 스카프나 모자로 얼굴을 최대한 가려왔다고 전했다. 다만 그는 “지난 5년 간 나를 괴롭힌 자책에서 벗어나 잘못을 바로잡고 앞으로 나아갈 것”이라며 일상 복귀를 예고했다.시술 개발한 기업 상대…588억원 손해보상청구 소송 제기 외신에 따르면 그는 뉴욕 남부 지방 법원에 해당 시술을 개발한 기업을 상대로 5000만 달러(약 588억원)의 손해보상청구 소송을 제기했다고 전했다. 그는 2015년 8월부터 2016년 2월까지 총 7차례에 걸쳐 복부와 옆구리, 허벅지, 턱 등의 지방 세포를 분해하는 시술을 받았다. 하지만 몇 달 뒤 부작용이 생겼고, 2016년 6월 PAH 진단을 받았다. 치료를 위해 시술 회사에서 추천한 의사에게 2016년과 2017년 전신 지방 흡입 수술을 두 차례 받았지만, “이 역시 실패해 흉터만 남게됐다”고 적었다. 2008년 미 하버드의대 연구진이 이를 활용한 의료기기를 개발했고, 2010년 식품의약국(FDA)에서 승인을 받으면서 피부과 시술법 중 하나로 자리잡았다. 지난해 미국피부외과학회 보고서에 따르면 2019년에만 25만7868건이 시술됐다. 한국에서도 지방제거술의 하나로 쓰이고 있다. 다만 PHA와 같은 예상치 못한 지방 세포수 증가 부작용도 보고되고 있다. 미국 외과의사회에 따르면 PHA 발병 확률은 1% 미만으로 나타났다.
  • 유은혜 “12~17세 접종 기회 부여, 접종 강요나 출결·평가 불이익 없을 것”

    유은혜 “12~17세 접종 기회 부여, 접종 강요나 출결·평가 불이익 없을 것”

    만12~17세 소아·청소년의 코로나19 백신 접종 계획이 오는 27일 발표된다.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학교에서 접종을 강요하는 분위기나 출결·평가 불이익이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유 부총리는 24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전국시도교육감 간담회에서 “코로나19로부터 보다 안전한 학교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초등학교 6학년에 고등학교 2학년까지 소아·청소년에 대해 백신 접종 기회가 부여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질병관리청은 12~17세를 포함한 4분기 백신 접종 계획을 27일에 발표한다. 유 부총리는 “현재까지 우리나라 소아·청소년의 코로나19 위·중증은 매우 드문 편”이라면서도 “변이 바이러스 확산 등으로 인해서 해당 연령대의 코로나19 감염 부담은 앞으로 더욱 커질 수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감염으로 인한 격리나 확진되면 심리적 위축과 같은 사회적 측면에서의 부정적인 영향도 고려할 필요가 있다”면서 “감염 예방·사회적 측면의 접종 필요성이나 예방접종전문위원회의 심의 결과를 종합적으로 고려해 12~17세 대상 접종 추진이 결정됐다”고 설명했다. 질병청의 고3 백신 접종 효과성 분석에 따르면 16~18세에서의 감염 예방효과는 95.8%, 18세는 98.5%로 나타났다. 유 부총리는 “이러한 백신 접종의 효과성은 15세 이하에서도 크게 다르지 않으리라고 추정된다”면서 “식약처 허가사항에 따르면 12~15세에 대한 화이자 백신의 안전성은 기존 허가 연령이었던 16세 이상과 전반적으로 유사하고 양호하다고 한다”고 말했다. 유 부 총리는 “각 학교의 지필·수행평가 등 학교급별 학사일정에 무리가 없고 출결·평가에 불이익이 없는 학사 운영 지원방안을 질병청과 협의하고 있다”면서 “각 시도교육감은 학생의 접종 여부에 따라 교내 활동상 불이익이 없도록, 또 본인 의사에 따라 시행되는 접종이므로 학교에서 접종을 강요하는 분위기가 형성되지 않도록 살펴봐달라”고 당부했다.
  • [임병선의 메멘토 모리] 페루 반군 ‘빛나는 길’ 창설자 구스만 “법 고쳐 화장”

    [임병선의 메멘토 모리] 페루 반군 ‘빛나는 길’ 창설자 구스만 “법 고쳐 화장”

    페루 정부가 수감 중 숨진 반군 ‘빛나는 길(Sendero Luminoso)’ 창설자의 시신을 유족에게 인계하지 않고 화장하기로 했다. 페루 검찰은 23일(이하 현지시간) “테러리스트 두목” 아비마엘 구스만의 시신을 24시간 안에 화장할 것이라고 밝혔다. 골분은 공개되지 않은 모처에 뿌릴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지난 11일 페루 카야오의 교도소에서 86세 나이로 자연사한 구스만의 시신을 어떻게 처리해야 할지는 최근 페루에서 적잖은 논란을 불러왔다.검찰은 당초 이틀 정도면 시신 처리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었지만 생각보다 결정이 내리기 어려웠다. 결국 법을 뜯어 고쳐 특별한 예외 규정을 만들어 시신 처리 결정을 내릴 수 있었다. 1960년대 악명 높은 ’빛나는 길‘을 만들고 지휘했던 구스만은 철학 교수를 지낸 독특한 이력을 갖고 있다. 그의 반군 조직은 마르크스레닌주의와 마오 주의를 표방해 체제 전복을 꿈꾸며 1980∼1990년대 반정부 무장투쟁을 벌였다. 이 과정에 무자비한 학살도 서슴치 않아 7만명 가량이 숨지거나 실종되게 했다. 구스만은 1992년 수도 리마에서 체포돼 테러 혐의 등으로 종신형을 선고받고 지금까지 복역해 왔다. 규정대로라면 사망한 수감자의 시신은 유족에게 인계돼야 하지만, 유일한 유족인 ‘빛나는 길’ 2인자로 마찬가지로 종신형을 선고받고 2010년 옥중 결혼한 부인 엘레나 이파라귀레도 다른 교도소에 수감돼 있다. 부인은 자신이 위임한 베르타 동지란 인물에게 남편의 시신을 넘겨달라고 요구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그녀는 안장을 원했던 것으로 보인다. 끔찍한 집단학살을 저지른 인물에게 지지자들의 추모 공간이 될지도 모르는 무덤을 허용해선 안 된다는 여론이 높았다. 어떤 흔적도 남지 않도록 화장해 태평양에 골분을 뿌려야 한다는 주장까지 나왔다. 결국 구스만의 시신 처리를 위해 페루 국회는 법을 개정하기에 이르렀다. 국회는 지난 16일 테러 혐의로 유죄 판결을 받고 수감 중 사망한 인물은 “안보와 공공질서에 해를 끼칠 가능성에 대비해” 법원과 검찰이 시신을 처리할 수 있도록 하는 법안을 통과시켜 구스만의 시신을 화장하기로 결정했다.
  • 가평군, 초등생 방과후 돌봄시설 청평에 두 번째 개소

    가평군, 초등생 방과후 돌봄시설 청평에 두 번째 개소

    경기 가평군은 27일 청평면에 ‘다함께 돌봄센터’를 문 연다고 24일 밝혔다. 방과 후 돌봄이 필요한 초등학생에게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시설로, 2019년 가평읍 돌봄센터에 이어 두 번째이다. 기존 저소득층 위주의 돌봄을 넘어 소득 수준과 관계없이 만 6세∼12세 초등학생이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청평면 돌봄센터는 87㎡ 규모로, 정원은 25명이며 가평군복지재단이 위탁 운영한다. 학기 중 오후 2∼7시,방학에는 오전 9시∼오후 6시 이용할 수 있다. 가평군복지재단은 오는 30일까지 이용자를 모집한다. 가평군은 2018년 말 초등 돌봄 사각지대를 없애고 맞벌이 가정의 양육 부담을 덜고자 ‘다함께 돌봄 4개년 계획’을 수립,순차적으로 설치하고 있다.
  • 6살 조카 갈비뼈 16개 골절 시켜 살해한 외삼촌 항소

    6살 조카 갈비뼈 16개 골절 시켜 살해한 외삼촌 항소

    갈비뼈 16개가 부러질 정도로 6살 조카를 때려 숨지게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져 징역 25년을 선고 받은 외삼촌이 1심 판결이 억울하다며 항소했다. 살인 및 아동복지법상 아동학대 혐의로 구속 기소돼 지난 17일 징역 25년을 선고받은 A(39)씨가 23일 인천지법 형사13부(부장 호성호)에 항소장을 제출했다. A씨와 같은 혐의로 재판에 넘겨져 징역 25년을 선고받은 그의 아내 B(30)씨는 아직 항소장을 제출하지 않았다. A씨 부부는 지난해 8월 인천시 중구 한 아파트에서 조카 C(사망 당시 6세)양의 얼굴과 복부 등 온몸을 수십 차례 때려 뇌출혈로 숨지게 한 혐의로 구속 기소됐다. B씨는 같은 해 6월부터 겉으로 잘 보이지 않는 C양의 몸 부위를 효자손 등으로 때리며 학대를 하기 시작했다.남편인 A씨도 “버릇을 고치겠다”며 플라스틱 자 등으로 엉덩이를 때렸고 차츰 폭행의 강도가 세졌다. A씨 부부는 C양을 발로 차거나 밟아 늑골 16개를 부러뜨린 것으로 조사됐다.상처가 곪아 진물이 나왔는데도 이들 부부는 조카를 병원에 데려가지 않았다. 이들은 C양이 편식을 하고 밥을 먹은 뒤에 수시로 토하자 학대를 시작했고,말을 듣지 않아 훈육한다며 계속 폭행했다. 그러나 부부는 경찰 조사와 법정에서 “조카를 때린 적이 없다”거나 “멍 자국과 상처는 왜 생겼는지 모르겠다”며 살인 및 학대 혐의를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A씨 부부는 초등학생 두 자녀를 키우는 상황에서 지난해 4월 말부터 조카를 맡아 양육하다가 범행을 저질렀다.
  • ‘한국의 파스퇴르’ 이호왕 교수 올해 노벨생리의학상 탈까

    ‘한국의 파스퇴르’ 이호왕 교수 올해 노벨생리의학상 탈까

    이호왕 교수 노벨상 받게된다면 역대 3번째 최고령 수상자 다음달 4일 노벨생리의학상을 시작으로 5일 물리학상, 6일 화학상까지 노벨과학상 수상자 발표가 예정돼 있다. 노벨상의 계절이 다가오면서 곳곳에서 다양한 방식으로 수상자를 예측하고 있다. 매년 전 세계에서 논문이 가장 많이 인용된 상위 0.01% 연구자를 발표하는 학술 데이터베이스 기업인 클래리베이트는 올해도 생리의학, 물리학, 화학, 경제학 분야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2021년 피인용 우수 연구자’ 16명을 골라 23일 발표했다. 한국인으로는 이호왕(93) 고려대 명예교수가 유일하게 선정됐다. 이번에 선정된 우수 연구자들의 국적은 9명이 미국, 3명은 일본, 그 밖에 프랑스, 이탈링, 한국, 싱가포르가 각각 1명씩 이름을 올렸다. 클래리베이트는 2002년부터 매년 연구정보 플랫폼인 ‘웹 오브 사이언스’의 문헌과 인용자료를 분석해 생리학, 물리학, 화학, 경제학 분야에서 전 세계 0.01%에 해당하는 가장 영향력 있는 연구자들을 선정하고 있다. 지난해까지 클래리베이트가 지목한 피인용 우수 연구자들 360명 중 59명이 실제 노벨상을 수상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2014년 유룡 카이스트 교수, 2017년 박남규 성균관대 교수, 2018년 로드니 루오프 기초과학연구원 연구단장, 2020년 현택환 서울대 교수에 이어 이호왕 교수는 한국 연구자로는 5번째로 클래리베이트 선정 우수연구자로 이름을 올렸다. 이호왕 교수는 대한바이러스학회 초대회장, 대한민국학술원 회장을 역임한 한국의 대표적인 생물학자이다. 이 교수는 에이즈, 말라리아와 함께 세계 3대 전염성 질환으로 알려진 유행성 출혈열의 병원체인 한탄바이러스와 서울바이러스를 세계 최초로 발견하고 이들을 포함하는 새로운 병원균을 ‘한타바이러스’라고 이름을 붙였다. 한타바이러스는 한국인이 발견한 최초의 병원미생물로 1950년대 한국전쟁 당시 격전지이자 바이러스를 처음 발견한 한탄강 이름을 딴 것이다. 이 교수는 바이러스를 발견했을 뿐만 아니라 1989년 유행성 출혈열 진단법을 개발하고 1990년에는 예방백신인 한타박스를 세계 최초로 개발했다. 1991년 상용화돼 사용되기 시작한 한타박스는 한국 신약 1호로도 유명하다. 이 교수는 병원체 발견에서 진단, 백신개발까지 완료한 세계 최초의 과학자로 ‘한국의 파스퇴르’라는 별명을 가진 그의 연구 업적은 전 세계 대학에서 배우는 모든 의학 및 생물학 교과서에 연구업적이 실려 있다. 이 때문에 쿠루병 연구로 1976년 노벨생리의학상 수상자 대니얼 가이듀섹 교수에 의해 처음 노벨생리의학상 후보자로 추천받은 이후 꾸준히 유력 후보자로 거론돼 왔으며 외국 과학계에서도 ‘한국에서 노벨과학상 수상자가 나온다면 1호는 바로 이호왕 박사’라는 평가를 하고 있다. 그렇지만 다른 한편에서 한타바이러스로 인한 유행성출혈열이 치명적이기는 하지만 사람-사람 감염이 되지 않아 확산 가능성이 적고 발생지역이 제한적이기 때문에 의학적 중요성은 매우 높지만 노벨상 위원회에서 수상자 선정기준을 만족시키지 못해 유력한 노벨상 수상후보에 그치고 있다는 지적도 있다. 만약 이호왕 교수가 올해 노벨상을 수상하게 되면 역대 세 번째 고령 수상자로 기록되게 된다. 역대 최고령 수상자는 2019년 노벨화학상을 수상한 존 구디너프 박사로 수상 당시 97세였으며 그 다음은 2018년 노벨물리학상을 수상한 아서 애슈킨 박사로 96세였으며 그 이전에는 2007년 노벨경제학상을 수상한 레오니트 후르비츠(당시 90세)였다.
  • 호주 ITV 예능 제작진 한 명 확진 받아 13만명 일주일 봉쇄

    호주 ITV 예능 제작진 한 명 확진 받아 13만명 일주일 봉쇄

    호주 ITV 방송의 리얼리티 프로그램 제작진 한 명이 방역 수칙을 어긴 채 뉴사우스웨일즈(NSW)주의 여러 곳을 돌아다닌 뒤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13만 5000명의 주민들이 21일부터 일주일 동안 집 등에 갇혀 지내게 됐다. 이웃 퀸즐랜드주는 문제가 되는 지역에서 넘어오는 주 경계를 폐쇄하기에 이르렀다. 호주 ABC 방송에 따르면 ‘난 유명인, 날 여기서 내보내줘!’란 제목의 예능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31세 메이크업 아티스트가 지난 18일 시드니에서 비행기로 발리나에 도착해 예외 조치를 인정받아 주말 내내 이 주의 북부 여러 곳을 방문했다는 것이다. ITV는 모든 제작진이 백신 접종을 완료했으며 개인보호장구(PPE)를 착용하고 있었다며 그녀와 밀접 접촉한 모든 이들이 현재 격리된 상태라고 해명했다. 그러나 경찰은 문제의 여성이 바이런 베이와 킹스클리프의 업체들과 경기장 등을 다니면서 여행 예외를 인정받는 여러 조건들을 거짓으로 신고하는 등 잘못을 저질렀다고 반박했다. 그녀는 여전히 봉쇄 중인 시드니를 떠나왔는데 자유롭게 여행하려면 일하지 않는 동안은 집에 머물렀어야 했는데 그렇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호주는 국경 봉쇄는 물론 주끼리의 경계마저 봉쇄하는 일이 잦아 많은 이들이 사랑하는 이의 얼굴을 보지 못하는 등 큰 불편을 겪고 있다. 한 트위터 이용자는 “부모도 찾아뵙지 못하는데 이른바 필수 분야 종사자들은 촬영을 핑계로 여기저기 돌아다닌다”고 개탄했다. NSW주 입법원의 캐서린 쿠색은 주 보건장관이 책임지고 사퇴해야 한다고 말했다. 마이클 리용 브라이언 셔 시장은 ITV의 또다른 프로그램 ‘러브 아일랜드’ 촬영 허가를 철회할지 여부를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현지 보도에 따르면 NSW주 북부는 다른 지역에 견줘 현저히 낮은 코로나19 백신 접종률 때문에 골치를 썩고 있다. 브라이언 셔의 16세 이상 주민 가운데 60%만 접종을 마쳐 시드니권 95%와 비교된다. 원래 ‘난 유명인’ 프로그램은 영국에서 만들어진 것을 호주에서 수입해 제작하고 있는데 남아프리카에서 주로 촬영하다 코로나19 팬데믹 탓에 국내에서 촬영하고 있다. 영국에서는 웨일즈에서 촬영해 두 번째 시즌이 방영되고 있다.
  • 스쿨버스 기다리는 학생들에 무차별 총격…美 16세 소년 사망

    스쿨버스 기다리는 학생들에 무차별 총격…美 16세 소년 사망

    미국 켄터키주(州)에서 현지시간으로 22일 버스 정류장에 있던 아이들이 괴한의 총격을 받아 그중 한 명이 숨지고 다른 두 명이 다치는 사건이 일어나 총기 문제가 또다시 도마 위에 올랐다. CNN 등 현지매체 보도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반쯤 켄터키 북부 도시인 루이빌의 한 버스 정류장에 있던 아이들이 지나가던 차량으로부터 무차별 총격을 받았다.이에 대해 루이빌 경찰은 공식 트위터 계정을 통해 “총격으로 중상을 입은 16세 남학생 한 명이 인근 루이빌대학병원으로 이송됐지만 끝내 숨지고 말았다”고 밝혔다. 또다른 총격 피해자 중 한 명인 14세 남학생은 현지 아동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지만,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고, 나머지 피해자인 14세 여학생은 넘어질 때 생긴 가벼운 부상으로 현장에서 치료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차량 총격 사건으로 현지 경찰과 미국 연방수사국(FBI)은 목격자의 제보를 받고 있으며, 현재 시점에서 용의자는 아직 체포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현지 경찰은 일리노이주 번호판을 붙인 회색 지프 차량의 행방을 쫓고 있다. 이 차량에 타고 있던 남성을 조사할 필요가 있다고 밝히면서도 사건에 관한 정보를 갖고 있을지도 모른다고 경찰은 밝혔다.
  • 아프간 여자 청소년 축구팀, 탈레반 피해 포르투갈 망명

    아프간 여자 청소년 축구팀, 탈레반 피해 포르투갈 망명

    아프가니스탄 여자 청소년 축구팀이 이슬람 근본주의 무장세력 탈레반의 탄압을 피해 해외로 탈출하는 데 성공했다. 22일 AP통신에 따르면 아프간의 14∼16세 여자 청소년 축구팀 선수 26명과 코치, 그들의 가족 등 80명이 지난 19일(현지시간) 밤 포르투갈의 수도 리스본에 도착했다. 이들을 아프간에서 해외로 망명시키는 이른바 ‘사커볼 작전’은 미국 조지 W 부시 대통령 시절 백악관 관리를 지냈던 아프간 특수부대 근무 경력의 로버트 매크리리가 주도했다. 그는 “포르투갈이 아프간 소녀들의 망명을 허가했다”며 “이 소녀들은 세계와 인류의 진정한 빛의 상징”이라고 말했다. 이번 작전에는 국제축구연맹(FIFA)과 함께 전직 미 장성, 미 중앙정보국(CIA) 베테랑 출신 인도주의 단체 설립자 등이 참여했다. 1996~2001년의 1차 집권기에 샤리아(이슬람 율법)를 앞세워 여성의 사회활동을 금지하고 교육 기회를 박탈했던 탈레반이 지난달 다시 정권을 잡자 FIFA는 생명을 위협받게 된 아프간 여자 축구선수들을 탈출시켜 달라는 서한을 각국 정부에 보냈다. 성인 여자 축구 대표팀 선수들과 가족 등은 지난달 24일 미군 수송기를 통해 호주로 탈출했지만, 청소년 축구팀은 카불 공항 폭탄 테러 등으로 발이 묶였다. 하지만 우여곡절 끝에 육로를 통해 파키스탄으로 넘어간 후 포르투갈행 전세기를 타는 데 성공했다. 선수들은 AP통신에 “축구를 계속하고 싶다”는 의사를 밝혔다. 포르투갈 출신 축구스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를 만나고 싶다는 소녀도 있었다. 탈레반 1차 집권기에 스웨덴으로 건너간 아프간 여자 축구 대표팀 골키퍼 겸 코치 위다 제마라이는 “이제 소녀들이 꿈을 계속 꿀 수 있게 됐다”며 감사를 표했다. 탈레반은 재집권 후 “여성 인권을 존중하겠다”고 했지만, 부르카를 착용하지 않고 외출한 여성을 사살하는 등 과거 행태를 답습하고 있다.
  • 美 거대 악어 배 속에서 고대 유물 2점 발견

    美 거대 악어 배 속에서 고대 유물 2점 발견

    미국의 한 호수에서 이달 초 사냥한 거대 악어의 배 속에서 고대 유물 두 점이 나왔다고 영국 고고학전문매체 에인션트 오리진스가 최근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현지 악어 사냥꾼 존 해밀턴은 지난 2일 미시시피주 이글호에서 몸길이 4.1m, 몸무게 340㎏의 미시시피 악어 한 마리를 잡았다. 미시시피를 비롯해 사우스캐롤라이나와 텍사스, 플로리다, 조지아, 앨라배마 그리고 아칸소에서는 16세 이상의 주민들에게 악어를 사냥할 수 있는 면허 제도를 시행한다. 25달러를 지불하면 이 같은 면허를 취득할 수 있고 200달러를 더 내면 악어를 소유하는 허가증까지 받을 수 있다. 이런 자격을 갖춘 것으로 전해진 해밀턴은 당시 거대 악어를 잡았을 때 지난 4월 사우스캐롤라이나에서 잡힌 악어 배 속에서 개 인지 태그가 나왔었다는 보도가 떠올라 자신이 잡은 사냥감의 몸 속에도 뭔가 숨겨져 있을지도 모른다고 생각했다.그래서 악어 해체 작업 도중 위 속을 살펴보니 일반적인 돌맹이가 아닌 유물 같은 것이 두 개나 나왔다는 것이다. 실제로 현지 고고학자들이 이들 돌맹이를 자세히 조사한 결과 한 점은 고대 아메리카 원주민이 사용했을 가능성이 큰 기원전 6000년의 아틀라틀이라고 불리는 투창기의 부속품으로 보이고 나머지 한 점은 기원전 1700년의 것으로 낚싯봉으로 쓰이던 것으로 추정되는 돌맹이인 것으로 나타났다. 아틀라틀은 중앙아메리카 일대 특히 아스텍 왕국에서 사용했던 것으로, 이는 베어링면을 이용해 지렛대 원리로 창을 쏠 때의 속도를 높일 수 있다. 즉 이번에 악어 배 속에서 발견된 기원전 6000년의 갈색 유물은 무거운 사냥용 창에 붙이는 투창기 끝부분일 가능성이 크다는 것. 반면 악어 배 속에서 나온 또 다른 유물은 사용 목적이 정확히 알려지지 않았다. 이에 대해 현지 고고학자는 기원전 1700년쯤 어부들이 낚싯봉으로 사용하던 돌이 아닐까 추측했다. 두 개의 구멍은 뼈로 된 바늘을 날카롭게 깎는데 유용했던 것으로 추정된다. 뼈로 만든 낚싯바늘은 물속에서 오래 쓰면 점점 끝부분이 마모되지만, 낚싯봉의 구멍에 집어넣어 빠르게 문지르면 끝을 다시 뾰족하게 만들 수 있다. 다만 이런 사용 목적은 추측에 지나지 않는다. 미시시피에서는 1만2000여 년 전 시작된 선사시대 고고학 유적이 1만9000여 개나 있어 이 지역에 서식하는 악어들의 배 속에서 종종 고대 유물이 발견된다. 하지만 이번에 잡힌 악어가 이들 유물을 어디에서 집어삼켰는지는 확신할 수 없다.또 이런 악어의 배 속에서는 유물 외에도 오늘날 만들어져 사용되는 물건도 많이 발견된다. 실제로 최근 사우스캐롤라이나에서 잡힌 몸길이 3.7m, 몸무게 202㎏의 악어 배 속에서는 개 인식 태그가 5개, 방탄조끼 1벌, 점화 플러그, 거북 등딱지, 보브캣 뼈 등 다양한 물건이 나온 것으로 알려졌다.
  • 전남 광양에 가족형 어린이 테마파크 조성

    전남 광양시 황길동 구봉산 자락에 가족형 어린이 테마파크가 조성된다. 광양시는 내년부터 2025년까지 총사업비 953억원(국비 229원, 도비 156억원, 시비 568억원)을 단계별로 투입하는 가족형 어린이 테마파크 조성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를 위해 광양시는 300억원을 투입해 편입 부지(60만㎡) 보상을 모두 마치고 내년에 1단계 사업을 착공한다. 1단계 공공사업은 전체 부지 가운데 8만㎡에 숲속 야영장과 상상 놀이터 등을 조성하는 공사다. 현재 실시 설계를 하고 있다. 상상놀이터는 실내 감성 놀이터와 실외 가족 놀이터로 구성된다. 스포츠 클라이밍장은 설계 공모를 거쳐는 오는 11월 실시설계에 착수해 내년 착공한다. 광양시는 1단계 공공사업 부지를 제외한 52만㎡ 부지에는 민자를 유치하기로 했다. 광양시는 민간 투자자가 확정되면 인허가와 관련된 행정 절차를 지원한다. 광양시가 어린이 테마공원을 조성하는 것은 전남지역에서 가장 젊은 도시지만 가족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공간이 많지 않다는 지적에 따른 것이다. 광양시는 합산 출산율이 1.27명으로 다른 지자체보다 높고, 평균연령은 41.6세, 청소년 비율이 전체 인구의 27.9%를 차지하고 있다. 송명종 광양시 아동친화도시과장은 “테마파크와 인근 연계사업이 모두 준공되면 그동안 부족했던 교육·관광·문화 기반시설이 확충되고 구봉산 일대가 볼거리와 즐길 거리가 풍부한 곳으로 재탄생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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