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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OLED 모니터 시장 공략하는 中… 국내 업계 “세제 혜택·지원 절실”

    OLED 모니터 시장 공략하는 中… 국내 업계 “세제 혜택·지원 절실”

    액정표시장치(LCD) 시장에서 우위를 점한 중국 디스플레이 업체들이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시장까지 빠르게 영향력을 넓히며 국내 업계에 위협이 되고 있다. 특히 삼성디스플레이와 LG디스플레이가 주도해온 대형 OLED(TV·모니터) 분야에서 중국이 ‘금속마스크(FMM)-Free’ 신기술을 앞세워 모니터 시장을 중심으로 공세에 나서고 있다. 9일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에 따르면 올해 OLED 모니터 출하량은 전년 대비 80.6% 증가하고, 시장 침투율은 2%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2028년에는 이 수치가 5%까지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OLED 모니터가 전체 모니터 시장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빠르게 커지고 있다는 뜻이다. 이러한 성장 가능성에 주목한 중국 디스플레이 기업들은 모니터용 OLED 기술에서 차별화를 시도하고 있다. TCL의 디스플레이 자회사 차이나스타(CSOT)와 비전옥스는 한국 기업들이 주도해 온 FMM 기반 OLED 방식 외에 보다 저렴하고 확장성이 높은 FMM-Free OLED 기술을 적극 도입하고 있다. 트렌드포스는 “비전옥스는 독자 개발한 VIP 기술을, 차이나스타는 잉크젯 프린팅 OLED 기술을 통해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고 전했다. FMM 방식은 고화질 구현에 유리하지만 제조 공정이 복잡하고 비용이 많이 든다. 이에 비해 FMM-Free 방식은 비용 효율성에서 우위를 갖는다. 실제로 CSOT는 지난해 말부터 자사 잉크젯 OLED 기술을 의료용 모니터에 적용해 양산을 시작했고, 비전옥스는 중대형 패널 시장을 겨냥해 중국 허페이에 신규 8.6세대 공장 착공에 돌입했다. 이 공장에는 FMM과 VIP 공정을 모두 도입할 계획이다. 국내 디스플레이 업계 관계자는 “OLED는 우리가 중국보다 10년 먼저 시작한 만큼 기술적으로 앞서 있는 건 분명하다”면서도 “대형 OLED 분야는 이제 기술이 성숙 단계에 접어들면서 수율 안정성과 가격 경쟁력이 핵심으로 떠오르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중국은 정부가 테스트베드를 제공하고 인위적으로 수요를 만들어주는 구조인데 우리는 고객사 주문에 맞춰 생산하다 보니 실패를 감수하며 도전적인 기술 개발을 하기가 쉽지 않다”며 “일본이 예전 디스플레이를 장악했다가 사라진 것처럼 우리가 지금 OLED를 잘하고 있어도 방심하면 중국이 따라잡고 뺏어갈 수 있다. 이제는 세제 혜택과 같은 정부의 정책적 지원이 절실한 시점”이라고 덧붙였다.
  • 베일 벗은 中 ‘6세대 전투기’…“드론과 협업 가능한 전폭기”

    베일 벗은 中 ‘6세대 전투기’…“드론과 협업 가능한 전폭기”

    미국 F-47과 개발 경쟁을 벌이고 있는 중국의 6세대 전투기 ‘J-36’의 사진이 공개되면서 성능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레이더를 회피할 수 있는 스텔스 기능과 첨단 방식인 드론 협업 기능까지 갖춰 중국의 차세대 전략폭격기가 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9일 J-36으로 불리는 중국의 차세대 전투기가 쓰촨성 청두 항공기공업그룹(CAC)의 활주로에 세워진 모습이 포착됐다고 보도했다. 지난해 12월부터 J-36의 비행 모습이 여러 차례 공개됐는데, 주목받는 부분 중 하나는 조종사 두 명이 나란히 앉는 좌석 배치다. 공중전을 주요 임무로 하는 전투기 중에는 이런 형태가 없다. 장거리 작전에서 조종사들이 협업하기 편리한 구조여서 미국의 B-2와 같은 전략폭격기일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분석된다. 또 다른 특징은 3개의 내부 무장창이다. 미사일을 외부로 노출하지 않고 내부에 수납하는 것은 스텔스기의 기본적인 특징이다. 레이더 피탐 위험을 낮추기 위해 꼬리날개도 없앴다. 또 아래에 2개, 기체 상부에 1개의 공기흡입구와 함께 총 3개의 엔진을 갖춘 점도 확인됐다. 이는 초음속 순항을 위한 것이라고 SCMP는 분석했다. 5세대 전투기보다 2~3배 넓은 3000㎞의 전투 반경을 갖춘 것으로 추정되는 J-36은 드론과의 협업 기능도 갖춘 것으로 전해졌다. 드론이 정찰해 표적을 설정하면 J-36이 미사일을 발사하는 ‘공중모함’과 같은 역할을 하게 된다는 것이다. 군사 전문가들은 J-36이 전투 드론과 작전을 벌일 경우 목표 지역 전체를 손쉽게 장악할 가능성도 있다고 내다봤다. 미국 공군대학 산하 중국항공우주연구소의 브렌던 멀베이니 소장은 “미래에는 전투기가 그저 ‘미사일 트럭’으로 전락할 수도 있지만 J-36은 공대공 및 공대지 무기를 모두 발사할 수 있는 스텔스 플랫폼의 역할을 맡게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중국이 현재 개발 중인 6세대 전투기로는 CAC의 J-36 외에 국영업체인 선양항공기공업그룹(SAC)이 만들고 있는 J-50도 있다. 중국은 2035년까지 6세대 전투기를 양산해 전투기 강국인 미국과 어깨를 나란히 한다는 계획이다.
  • 총리 이어 정무수석까지… ‘검증된 운동권 성골’ 李정부 전면으로

    총리 이어 정무수석까지… ‘검증된 운동권 성골’ 李정부 전면으로

    더불어민주당 중진 의원 출신인 우상호 전 의원이 8일 대통령실 정무수석에 임명되면서 이재명 대통령의 용인술에 관심이 쏠린다. 김민석 국무총리 후보자에 이어 우 전 의원 모두 ‘86세대’(1980년대 학번·1960년대생) 운동권 출신 정치인이란 점에서 능력이 검증됐다면 ‘출신 불문’ 과감히 기용하겠다는 메시지로도 읽힌다. 우 신임 수석은 1987년 민주화 항쟁 당시 연세대 총학생회장과 전국대학생대표자협의회(전대협) 부의장을 지냈고 이한열 열사 민주국민장 집행위원장을 맡는 등 86세대 운동권의 대표 주자로 불린다. 우 수석은 민주당 원내대표와 비상대책위원장을 지내는 등 오랜 의정 경험으로 국정 전반에 대한 이해도가 높고 무엇보다 4선 의원 출신으로 당내 중진 의원들과의 소통을 이끌 수 있다는 장점을 갖췄다. 특히 계파색이 옅어 여야 의원들과 두루 소통이 가능하다는 점이 크게 작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민주당 한 중진 의원은 “다선 의원 중에서 신뢰가 높고 당에 미치는 영향력도 고려해 기용한 것으로 안다”고 전했다. 지난해 총선 불출마를 선언한 우 수석은 그간 주로 원외에서 활동해 왔다. 이번 대선에선 자신의 고향인 강원 지역 선대위원장을 맡아 이 대통령 ‘험지 공략’을 도왔고 대통령실 입성으로 차기 행보에 발판을 마련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앞서 2021년 서울시장 보궐선거에서 고배를 마신 전력이 있는 만큼 내년 지방선거에서 서울시장 출마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강원지사 출마 가능성도 언급되고 있다. 4선 의원인 김 후보자 역시 서울대 총학생회장과 전국학생총연합 의장을 지낸 86세대 운동권 출신이다. 김 후보자는 ‘이재명 1기 지도부’에서 정책위의장을 지냈고 12·3 비상계엄 이전부터 이 대통령의 집권을 대비하는 집권플랜본부장을 맡으며 ‘신명’(신이재명)계 핵심으로 부상했다. 가장 최근까지 현역 의원으로 이 대통령 지근거리에서 당내 전반에 대한 정책 수립과 전략을 조율하며 실무 능력을 입증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일각에선 이 대통령이 뛰어난 정무 감각과 소통 능력, 강한 리더십을 갖춘 이들을 중용했다는 점에서 차기 주자로 키우려는 의도가 아니냐는 해석도 나왔다. 민주당 한 관계자는 이날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국가가 위기 상황이다 보니 능력이 검증된 ‘운동권 성골’을 수용해서 쓰자고 판단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 김민석, 조기대선 불 댕긴 ‘尹 계엄 예측자’… 新明 실세로 정치인생 역전

    김민석, 조기대선 불 댕긴 ‘尹 계엄 예측자’… 新明 실세로 정치인생 역전

    정책 이해 높고 국내외 정세 밝아86세대 운동권·15대 최연소 의원18년 굴곡 겪은 뒤 부활 ‘4선 고지’ 잇따라 李 선대위 이끈 ‘일등공신’ 이재명 정부 초대 국무총리 후보자로 지명된 김민석(61) 더불어민주당 수석최고위원은 정책에 대한 이해도가 높고 국내외 정세 분석에 밝다는 평가를 받는다. 과거 연이은 국회의원 낙선으로 정치권과 잠시 멀어지기도 했으나 22대 국회 출범 이후 ‘신명(신이재명)계’ 실세로 거듭나며 정치적 인생 역전을 일궈 냈다. 서울 출신의 4선 의원인 김 후보자는 서울대 총학생회장과 전국학생총연합 의장을 지낸 대표적인 ‘86세대’ 운동권 출신 정치인이다. 김 후보자는 김대중 전 대통령이 이끌던 새정치국민회의에 영입돼 1996년 당시 32세의 젊은 나이로 15대 총선에서 최연소 의원으로 당선됐고 뒤이어 16대 총선에서 재선에 성공했다. 2002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새천년민주당 서울시장 후보로 선출되며 의원직을 사퇴했으나 당시 한나라당 이명박 후보에게 밀려 낙선했다. 같은 해 10월에는 노무현·정몽준 대선 후보 단일화 과정에서 정몽준 후보를 지지하면서 논란을 빚었고, 이후 치러진 17대 총선에서 고배를 마셨다. 학업 등 야인 생활을 해 오던 김 후보자는 2020년 21대 총선에서 서울 영등포을 국회의원으로 당선되면서 18년 만에 국회에 재입성했다. 이후 22대 총선에서 재신임을 받으며 4선 고지를 밟았다. 김 후보자는 2022년 대선에서 당시 이재명 후보 선대위 전략기획본부장을 맡으며 신명계로 분류됐다. 이후 ‘이재명 1기 지도부’에서 정책위의장을, 총선에서는 상황실장을 맡으며 핵심 참모로 자리잡았다. 무엇보다 김 후보자는 이번 6·3 조기대선의 도화선이 된 윤석열 전 대통령의 계엄령을 일찌감치 예언해 주목받기도 했다. 21대 대선에서는 상임공동선대위원장으로 선대위를 이끌었고 대선을 앞두고는 저서 ‘이재명에 관하여’를 출간했다. ▲서울 ▲서울대 사회학과 ▲15·16· 21·22대 국회의원 ▲새천년민주당 김대중 총재 비서실장 ▲더불어민주당 수석최고위원 ▲21대 대선 민주당 중앙선대위 상임공동선대위원장
  • 서울 입주 아파트 집값 담합·허위 매물 등 점검

    서울시는 지난해 부동산 중개사무소 현장 점검에서 A공인중개사 대표의 현장 서명과 기존 거래계약서상 서명이 다르다는 점을 확인했다. 이에 중개사무소 등록증을 대여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 현재 검찰 조사가 진행중이다. 서울시는 이같은 이중·허위 계약서 작성이나 무등록 중개, 집값담합 등 부동산 시장의 불법 중개행위를 근절하기 위한 선제 점검에 나선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6월부터 입주를 앞둔 대단지 아파트 주변 부동산 중개사무소를 대상으로 이뤄진다. 주요 점검 대상지는 6월 입주 예정인 서초구 메이플자이(3307세대), 동대문구 휘경자이디센시아(1806세대), 서대문구 서대문센트럴아이파크(827세대), 7월 입주 예정인 성동구 라체르보푸르지오써밋(958세대) 등 4곳이다. 이번 점검은 부동산 불법행위 신속대응반, 민생사법경찰국, 자치구와 합동으로 진행한다. 시는 본격적인 점검에 앞서 각 자치구 중개업소를 대상으로 주요 위반사례 및 처벌 규정을 안내하고, 불법행위 자제를 요청하는 안내문을 발송해 공인중개사들의 자정 노력을 유도한다. 이어 점검에서는 ▲소유자나 중개사의 집값 담합 ▲투기 조장 의심행위 ▲허위매물 및 과장광고 등 거래질서 교란행위 등을 살핀다. 경미한 사항에 대해서는 시정조치 및 행정지도를 병행해 경각심을 높이지만, 위법행위가 확인될 경우 수사를 통해 엄중 조치할 방침이다. 또 불법 취득한 개인정보를 이용한 스팸 전화, 문자 발송 등 개인정보보호법과 정보통신망법 위반 사례도 조사해 위반 사실을 관련기관에 통보할 예정이다. 조남준 서울시 도시공간본부장은 “새로운 방식의 불법 중개행위까지 면밀히 감시하는 체계를 마련하고, 무관용 원칙에 따라 강력하게 대응해 투명한 부동산시장 질서를 확립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해 강동구와 관악구, 동작구 일대 중개업소 119곳을 점검해 이중 56건의 의심사례를 발견하고 수사의뢰 1건, 업무정지 1건, 과태료 3건, 행정지도 51건 등의 조치를 취했다.
  • 베일 벗은 中 미래형 스텔스기…美 차세대 전투기에 맞불

    베일 벗은 中 미래형 스텔스기…美 차세대 전투기에 맞불

    중국이 개발 중인 6세대 스텔스 전투기 J-36의 정면 사진이 처음으로 공개됐다. 1일(현지시간) 미 군사 전문 매체 더워존은 J-36의 비행 모습이 담긴 새로운 사진이 중국 인터넷을 통해 확산했다고 보도했다. 이번에 공개된 사진에는 기체 정면이 그대로 드러나는데, 조종석 덮개에 해당하는 버블 캐노피가 매우 크고 넓게 보인다. 또한 F-111과 Su-34의 배치 방식과 유사하게 두 명의 승무원이 나란히 앉을 수 있는 J-36의 특징도 확인된다. 여기에 기체의 독특한 3개 엔진과 엔진으로 유입되는 공기 흐름을 제어하기 위해 사용하는 제트 엔진 공기 흡입구인 다이버터리스 초음속 흡입구(DSI)도 눈에 띈다. 이에 대해 더워존은 “무미익 항공기는 측면에서 봤을 때 훨씬 더 작아 보일 수 있다”면서 “이번에 공개된 정면 사진을 통해 그 크기와 비율이 일부 드러났다”고 분석했다. J-36은 4세대 J-10과 5세대 J-20의 뒤를 이어 중국이 개발 중인 6세대 스텔스 전투기다. 지난해 12월 청두 상공에서 처음 목격됐는데, 제작사가 청두항공기공업그룹(CAC)이기 때문이다. 현재까지 전문가들이 평가한 정보를 종합하면 J-36은 꼬리날개가 없는 전형적인 6세대 전투기 모습을 하고 있다. 특히 기체 엔진이 3개나 되는 점이 가장 큰 특징인데 이는 더 센 추력이나 다양한 첨단 무기를 싣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전문가들은 J-36이 J-20과 J-35보다 훨씬 크며, 길이는 약 20~26m, 날개폭은 최대 20m, 표면적은 190m²에 달하는 것으로 분석했다. 한편 6세대 전투기 개발 선두 국가는 미국이다. 특히 지난 3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미 공군의 6세대 스텔스 전투기 F-47 제작 사업자로 보잉을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그러자 불과 이틀 뒤 중국 CCTV는 J-10의 첫 비행 27주년을 기념하는 영상을 공개하면서 마지막에 ‘다음은?’이라는 문장과 함께 흐릿한 전투기 사진을 등장시켜 호기심을 자아냈다. 전문가들은 이 흐릿한 전투기가 바로 중국이 개발 중인 J-36으로 추정하고 있다. 곧 미국이 F-47 개발을 공식화하자 중국 역시 맞불을 놓듯 J-36 카드를 꺼낸 셈이다.
  • [포착] 美 F-47에 도전장?…中 6세대 스텔스 전투기 J-36 첫 정면 사진

    [포착] 美 F-47에 도전장?…中 6세대 스텔스 전투기 J-36 첫 정면 사진

    중국이 개발 중인 6세대 스텔스 전투기 J-36의 정면 사진이 처음으로 공개됐다. 1일(현지시간) 미 군사 전문 매체 더워존은 J-36의 비행 모습이 담긴 새로운 사진이 중국 인터넷을 통해 확산했다고 보도했다. 이번에 공개된 사진에는 기체 정면이 그대로 드러나는데, 조종석 덮개에 해당되는 버블 캐노피가 매우 크고 넓게 보인다. 또한 F-111과 Su-34의 배치 방식과 유사하게 두 명의 승무원이 나란히 앉을 수 있는 J-36의 특징도 확인된다. 여기에 기체의 독특한 3개 엔진과 엔진으로 유입되는 공기 흐름을 제어하기 위해 사용하는 제트 엔진 공기 흡입구인 다이버터리스 초음속 흡입구(DSI)도 눈에 띈다. 이에 대해 더워존은 “무미익 항공기는 측면에서 봤을 때 훨씬 더 작아 보일 수 있다”면서 “이번에 공개된 정면 사진을 통해 그 크기와 비율이 일부 드러났다”고 분석했다. J-36은 4세대 J-10과 5세대 J-20의 뒤를 이어 중국이 개발 중인 6세대 스텔스 전투기다. 지난해 12월 청두 상공에서 처음 목격됐는데, 제작사가 청두항공기공업그룹(CAC)이기 때문이다. 현재까지 전문가들이 평가한 정보를 종합하면 J-36은 꼬리날개가 없는 전형적인 6세대 전투기 모습을 하고 있다. 특히 기체 엔진이 3개나 되는 점이 가장 큰 특징인데 이는 더 센 추력이나 다양한 첨단 무기를 싣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전문가들은 J-36이 J-20과 J-35보다 훨씬 크며, 길이는 약 20~26m, 날개폭은 최대 20m, 표면적은 190m²에 달하는 것으로 분석했다. 한편 6세대 전투기 개발 선두 국가는 미국이다. 특히 지난 3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미 공군의 6세대 스텔스 전투기 F-47 제작 사업자로 보잉을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그러자 불과 이틀 뒤 중국 CCTV는 J-10의 첫 비행 27주년을 기념하는 영상을 공개하면서 마지막에 ‘다음은?’이라는 문장과 함께 흐릿한 전투기 사진을 등장시켜 호기심을 자아냈다. 전문가들은 이 흐릿한 전투기가 바로 중국이 개발 중인 J-36으로 추정하고 있다. 곧 미국이 F-47 개발을 공식화하자 중국 역시 맞불을 놓듯 J-36 카드를 꺼낸 셈이다.
  • 일본 방위전에서 드러난 일본 중등훈련기 대체 경쟁 [최현호의 무기인사이드]

    일본 방위전에서 드러난 일본 중등훈련기 대체 경쟁 [최현호의 무기인사이드]

    5월 21~23일 일본 지바현에서 ‘방위보안장비 전시회(DSEI) 재팬 2025’ 행사가 열렸다. 이번 전시회에는 일본이 영국·이탈리아와 공동 개발하는 6세대 전투기 글로벌 전투항공(GCAP) 모형과 일본이 중국에 대응하기 위해 연구 중인 다양한 미사일 모형 등 무기체계가 전시됐다. 여러 모델 중에 T-4 중등훈련기를 대체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는 미쓰비시중공업(MHI)의 신형 훈련기 모형이 관람객들의 눈길을 끌었다. 항공자위대가 1988년부터 운용해온 T-4 중등훈련기 교체를 추진하는 일본 방위성이 2024년 4월 미국과 신형 훈련기 공동 개발 및 생산에 합의하면서 해외 도입으로 기류가 옮겨가는 듯했다. 하지만 몇 달 뒤 일본의 미국과 공동 개발은 추진되지 않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지난해 10월 일본 방위성 산하 방위장비청(ATLA)은 T-4 대체기를 찾기 위한 정보 요청서(RFI)를 업체들에 발송했다. ATLA는 최소 마하 0.8의 순항 속도를 가진 쌍발 엔진을 갖춘 2인승 고정익 제트 훈련기를 요구했다. 어떤 업체들이 RFI를 받았는지 알려지지 않았지만 MHI의 신형 훈련기 모형 전시를 통해 어느 정도 윤곽이 드러나고 있다. 이탈리아 레오나르도는 M-346 블록 20 훈련기용 조종석 시뮬레이터를 전시했다. 일본 항공자위대는 M-346을 운용하는 이탈리아 국제비행훈련학교(IFTS)에 조종사들을 파견해 훈련받게 했다. IFTS는 이탈리아공군과 레오나르도의 협력으로 운용되고 있다. 보잉 관계자는 T-7A 레드호크 훈련기를 제공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밝혔다. 일본이 추진하는 T-4 훈련기 후속기는 일본 항공자위대 조종사가 자국에서 운용하거나 공동 개발한 5세대 및 6세대 항공기로 원활하게 전환할 수 있도록 준비시키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MHI가 DSEI 재팬 2025에서 차기 훈련기 모형을 발표한 것은 단순한 기술 쇼케이스가 아니라 6세대 전투기 운용에 대비하면서 방위산업을 강화하려는 일본의 의도를 보여준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T-4 중등훈련기는 가와사키 중공업이 개발한 기체로, 1988년부터 운용을 시작했다. 시제기 4대를 포함하여 212대가 생산되었고, 일본 항공자위대 특수비행팀 블루임펄스도 1995년부터 운용하고 있다. T-4 훈련기는 몇 차례 사고를 겪었는데, 5월 14일 일본 중부 아이치현 고마키 항공자위대 기지에서 이륙한 T-4가 추락하여 탑승자 두 명이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일본의 T-4를 대체할 중등훈련기 도입이 MHI의 손을 들어줄 자체 개발이 될지, 아니면 시간과 개발 비용을 절약할 해외 도입이 될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 삼성전자, 5G·6G 이동통신 표준 정립 ‘3GPP 의장단’ 2석 배출

    삼성전자, 5G·6G 이동통신 표준 정립 ‘3GPP 의장단’ 2석 배출

    1998년 설립 이동통신 표준화 협력 기구삼성, 신규 포함 의장 3석·부의장 5석 확보 삼성전자가 이동통신 기술 표준 규격을 정립하는 글로벌 기구인 3GPP 내 기술분과에서 의장 1명과 부의장 1명을 배출했다. 삼성전자는 삼성리서치 인도 벵갈루루연구소의 라자벨 라자두라이 연구원이 ‘서비스·시스템 기술분과 3(SA WG3)’의 의장으로, 삼성리서치 중국 베이징연구소의 리샹 쉬 연구원이 ‘무선 접속망 기술분과 3(RAN WG3)’의 부의장으로 신규 선임됐다고 23일 자사 뉴스룸을 통해 소개했다. 3GPP는 1998년 설립된 이동통신 표준화 기술협력 기구로, 삼성전자를 비롯해 퀄컴, 애플, 에릭슨, 노키아, 화웨이 등 전 세계 주요 국가의 이동통신 관련 기업과 단체들이 참여하고 있다. 3GPP에는 서비스·시스템(SA), 무선접속망(RAN), 핵심망·단말(CT) 등 총 3개의 기술표준그룹이 있으며, 기술표준그룹 아래에 4~6개씩 총 15개의 기술분과가 있다. 라자두라이 연구원이 의장으로 선임된 SA WG3는 이동통신망의 보안과 개인 정보 보호를 위한 기술 표준을 정의하고, 쉬 연구원이 부의장으로 선임된 RAN WG3는 기지국 연동 프로토콜 기술을 개발하는 분과다. 앞서 지난 3월에는 삼성리서치의 김윤선 마스터가 3GPP에서 물리계층, 무선 프로토콜, 주파수 활용 등 무선 기술 전 분야의 표준화를 총괄하는 무선접속망 기술표준그룹 총회의 의장으로 선임됐다. 이로써 삼성전자는 3GPP에서 의장 3석(SA WG2·SA WG3·TSG RAN)과 부의장 5석(SA WG4·SA WG6·RAN WG2·RAN WG3·CT WG3) 등 총 8석을 확보하고 있다. 3GPP는 올해 하반기부터 6세대 이동통신(6G) 연구에 착수한다. 삼성전자가 의장으로 신규 선임된 SA WG3에서는 양자컴퓨터를 이용한 해킹 등 다양한 유형의 공격에 대비한 보안 기술이나 이동통신망에서 개인 정보를 보호하기 위한 프라이버시 침해 방지 기술 도입을 연구할 예정이다. RAN WG3에서는 인공지능(AI)을 활용해 기지국의 에너지 소모를 줄이거나 서비스 품질을 개선하는 기술 등을 연구할 것으로 전망된다. 삼성전자는 이동통신 전 영역에 걸쳐 기술 표준화를 주도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한 만큼 6G 기술 표준화가 성공적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이동통신 업계 및 단체들과 협력할 계획이다.
  • 불평등에 갇힌 노동자, 어떻게 빠져나올 수 있을까

    불평등에 갇힌 노동자, 어떻게 빠져나올 수 있을까

    경제학자 앨버트 허시먼은 인간이 위기에 처했을 때 3가지 행동을 보인다고 했다. 바로 저항, 충성, 탈출이다. 예컨대 일제강점기라면 저항의 극단은 독립운동가, 충성의 끝은 친일파가 될 법하다. 다른 나라로 떠난 건 탈출에 해당할 터다. 다수의 민초와 양반은 저항과 충성 어딘가쯤에 머무를 수밖에 없었다. 탈출은 어렵기 때문이다. 앞서 386세대가 구축한 ‘세대 네트워크’를 분석하면서 세대의 불평등 구조를 파헤친 전작 ‘불평등의 세대’, 불평등 구조의 기원을 동아시아 쌀 경작 문화권이라는 틀에서 바라본 ‘쌀 재난 국가’에 이어 이번 책은 저자의 ‘불평등 3부작’ 마지막 편이다. 저자는 우리가 맞닥뜨린 불평등 유발 요인으로 인공지능, 저출생·고령화, 외국인들의 이민을 꼽고 이 요인이 우리의 ‘소셜 케이지’와 충돌한다고 주장한다. 소셜 케이지는 개인이 공동체에서 탈출하지 못하게 만드는 생태적·사회적·경제적·정치적·문화적 제도의 총체를 가리킨다. 일반적으로 소셜 케이지를 이야기할 때 주로 국가나 가족에 초점을 두지만 저자는 ‘기업’을 위주로 분석한다. 기업은 협업과 위계, 경쟁을 바탕으로 강력한 내부 규율과 상호 감시 기제가 작동하는, 진입도 어렵지만 빠져나오기도 힘든 사회적 연결망이자 협동 노동조직이다. 우리는 기술과 도구의 표준화와 평준화를 빠르게 확산시키면서 서구 산업자본주의를 따라잡았지만 더이상 발전의 발걸음을 떼기 어려운 시점이다. 저자는 이에 대한 대안으로 ‘엑시트 옵션’을 제시한다. 케이지 규모를 늘리고 닫힌 문을 열어 줘야 한다고 주장한다. 개인이 기업에서 어떻게 벗어날 수 있는지, 그러려면 어떤 것들이 받쳐 줘야 하는지 탐구했다. 일자리를 찾고, 일하며 스킬(숙련)을 쌓고, 그 스킬을 다른 곳으로 옮기거나 재활용하면서 사회적 먹거리를 창출하는 개인적인 차원의 노력은 물론 기업의 합당한 보상, 국가의 정책까지 두루 담았다.
  • 목동 4·10단지에 6400세대 공급 재건축…심의 통과

    목동 4·10단지에 6400세대 공급 재건축…심의 통과

    서울 양천구 목동4단지 아파트가 최고 49층 2436세대 주거단지로 재건축된다. 목동 10단지 아파트는 최고 40층 4050세대 주거단지로 변신한다. 서울시는 지난 21일 제4차 도시계획위원회 신속통합기획 정비사업 등 수권분과위원회에서 이같은 내용이 담긴 ‘목동4단지 재건축사업 정비구역 지정 및 정비계획 결정·경관심의안’과 ‘목동10단지 아파트 재건축 정비계획 수립 및 정비구역 지정·경관심의안’을 수정 가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오목교역과 목동역이 인접한 목동 4단지 일대는 용적률 300% 이하, 최고 49층 규모로 공동주택 2436세대(공공주택 293세대 포함)와 부대 복리시설 재건축이 추진된다. 목동중앙로변에는 근린공원을 조성하고, 지하에는 공용 주차장을 넣는다. 데이케어센터를 설치해 전문적인 돌봄 서비스를 제공한다. 신정네거리역 인근 목동 10단지는 용적률 300% 이하, 최고 40층 규모의 공동주택 4050세대(공공주택 525세대 포함)와 부대 복리시설이 들어선다. 서울시는 올해 안에 목동 14개 단지 모두 정비계획을 결정하는 게 목표다. 정비계획 고시, 정비사업 통합심의를 거쳐 건축계획이 확정될 전망이다. 도봉구 삼환도봉아파트 재건축과 강북구 번동 441-3번지 일대 주택 정비형 재개발 사업 정비구역 및 정비계획 결정안도 수정 가결됐다. 삼환도봉아파트에는 높이 42층 이하 총 993세대(공공주택 155세대 포함) 규모의 공동주택과 부대 복리시설이 신축된다. 오패산 자락의 강북구 번동 일대는 상한 용적률 290% 이하, 지상 26층 높이 120m 이하며 960세대가 건립될 예정이다.
  • 김문수 “국회의원 10% 줄이겠다…정치판 확 갈아엎을 것” 공약 발표

    김문수 “국회의원 10% 줄이겠다…정치판 확 갈아엎을 것” 공약 발표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는 22일 국회의원 정원 10%를 감축하고,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폐지 및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대한 특별감사위원회 제도를 도입하는 내용의 정치개혁안을 발표했다. 김 후보는 이날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당사에서 “국민의힘 그리고 저는 오는 6월 대선 실시에 책임을 통감하며, 국민 앞에서 사죄드린다. 그러나 그만큼 문제를 해결하는 데도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이런 내용을 포함한 ‘개헌·정치개혁’ 공약을 발표했다. 김 후보는 “4년 중임제 도입을 위해선 대통령과 국회의원 임기를 일치시켜야 한다”며 “(이번 대선에서 선출된 대통령) 임기를 3년으로 양보해 2028년 4월에 대통령과 국회의원을 동시에 선출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공공기관 낙하산 인사를 근절하기 위해 ‘낙하산 금지법을 제정’하고 ‘한국판 플럼북’ 제도를 도입하겠다”고도 했다. 플럼북이란 대통령이 필수적으로 임명해야 할 공직 명부를 말한다. 플럼북에 명시되지 않은 직책 인사는 대통령실이 개입하지 못하게 한다는 의미다. 또 “대통령 친인척을 대상으로 하는 특별감찰관은 문재인, 윤석열 정부에서 임명되지 않아 무용론이 나오고 있다”며 “저는 야당이 추천하는 분을 특별감찰관으로 임명하겠다. 이재명 후보님이 추천해 주시면 더욱 좋겠다”고 했다. 김 후보는 이날 의회 권력 분산책도 내놨다. 그는 “국회의원 수를 줄이자는 압도적인 국민 여론에 따라 국회의원 정수를 10% 감축하고 국회의원 불체포특권, 면책특권도 폐지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사법부 독립 강화 방안으로 ▲대법관·헌법재판관 후보추천위원회를 법정기구화 ▲대법관·헌법재판관 임명 시 국회 재적의원 3분의 2 이상의 동의 ▲공수처 폐지 ▲사법방해죄 신설 등을 공약했다. 또 선거관리위원회에 대한 혁신을 강조하며 “독립적 지위를 가진 특별감사위원회 제도를 도입해 선관위에 대한 외부 통제·감시 체계를 구축하고 중앙선거관리위원장을 비롯한 시·도선거관리위원장을 법관이 겸임하는 제도를 금지하겠다”고 했다. 김 후보는 정치 세대 교체와 관련해선 ‘86세대의 정치 기득권 퇴출’을 약속했다. 그는 “86세대는 대한민국 민주화를 이끈 성공 세대”라면서도 “그러나 유독 정치 영역에서 아름다운 퇴장에 실패하고 기득권 세력으로 변질됐다”고 말했다. 이어 “정치·행정 영역에서의 과감한 세대교체로 시대전환을 이끌겠다”며 “국무위원의 3분의 1 이상을 40대 이하(50세 미만)로 임명하는 등, 40대 총리 탄생도 자연스러울 정도로 공적 영역에서의 세대교체를 확실히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그러면서 “한다면 하는 김문수, 정치판을 확 갈아엎겠다”며 “제왕적 대통령이 아닌 ‘국민의 대통령’이 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정치개혁안 발표 회견장에는 손학규 전 바른미래당 대표가 참석해 김 후보에 대한 지지를 공개 선언했다. 손 전 대표는 “대한민국을 살려야 한다는 절박한 마음”이라며 “위기의 대한민국을 살릴 사람은 김문수 후보뿐”이라고 말했다.
  • 영등포 낡은 광장아파트, 1391세대 명품 주거단지로 변신한다

    영등포 낡은 광장아파트, 1391세대 명품 주거단지로 변신한다

    서울 영등포구가 약 50년 된 광장아파트를 대규모 주거단지로 탈바꿈시키는 재건축 정비계획 변경안에 대한 공람 공고를 진행한다고 21일 밝혔다. 여의도 광장아파트는 1978년 준공된 지상 12층, 576세대의 노후 아파트다. 이번 재건축은 공공과 민간이 협력해 절차를 간소화하고 신속한 사업 추진을 목표로 하는 ‘신속통합기획’ 방식으로 진행된다. 영등포구는 2023년 9월 서울시에 신속통합기획 자문사업을 신청한 이후 서울시와 주민과의 지속적인 논의를 거쳐 정비계획 변경안을 마련했다. 변경안에 따르면 구역면적 4만 4667.9㎡ 부지에 최고 56층, 5개동, 1391세대의 대규모 주거단지가 조성된다. 용도지역이 제3종 일반주거지역에서 일반상업지역으로 종상향되면서 용적률이 높아졌고 서울시 도시계획 조례 개정으로 상업지역 내 비주거 비율이 20%에서 10% 완화돼 주거 비율이 90%까지 확대됐다. 영등포구는 지난 20일 광장아파트 28 재건축과 관련한 주민설명회를 열고 추진 경과와 향후 계획을 설명했다. 이번 정비계획 변경안은 다음 달 8일까지 영등포구청 주거사업과 또는 여의동주민센터에서 열람할 수 있다. 주민 의견은 공람장소에 서면으로 제출하거나 서울도시계획포털을 통해 전자문서로 접수할 수 있다. 영등포구는 올해 안으로 정비계획 변경 결정고시를 신속히 완료하고, 통합심의와 사업시행계획 인가 절차가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재개발·재건축은 주민의 사유재산 가치를 높이고 주거 환경을 개선하는 사업이다. 행정력을 집중해 주민 부담은 줄이고, 사업이 힘 있게 추진되도록 불필요한 규제 완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서대문·노원·중랑에 모아주택 2215가구 공급한다

    서울 서대문구 현저동과 노원구 월계동, 중랑구 면목동에 모아주택 2215세대가 공급된다. 서울시는 지난 19일 열린 제8차 소규모주택정비 통합심의 소위원회에서 이같은 내용이 담긴 4건의 통합심의를 통과시켰다고 20일 밝혔다. 서대문구 현저동 1-5번지 일대의 1만 5142.4㎡ 부지는 모아주택 1곳이 추진돼 주택 366세대가 들어선다. 과거 ‘똥골마을’로도 불리던 안산 자락의 빈집촌으로 마을 내 무허가건물이 밀집해 개발되지 못했다. 지난 2005년 주거환경개선사업 구역으로 지정됐지만 주민 합의를 이루지 못해 사실상 개발이 중단됐다. 모아타운 관리계획 수립안은 대상지 내부 도로를 없애고 13개 주택 획지를 한 개의 사업구역으로 통합 개발해 중·고층 공동주택 건립이 가능하게 됐다. 공공보행통로를 계획해 안산도시자연공원과 서대문독립공원을 찾는 시민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노원구 월계동 534번지 일대는 모아주택 2곳이 추진돼 890세대가 공급될 예정이다. 노후 건축물과 반지하주택이 전체의 80%에 달하는 이곳은 영축산 등 자연자원과 공존할 수 있는 관리계획안 수립안이 만들어졌다. 중랑구 면목동 86-3 일대 모아타운 내 1구역, 2구역 모아주택의 세입자 손실보상에 따른 임대주택 비율을 완화하는 사업시행계획 변경안도 원안 가결됐다. 1구역, 2구역 내 세입자 483명 중 영업손실보상 대상에 해당하는 세입자 390명에 대해 약 69억원의 손실보상금을 지급하고 임대주택 27세대를 줄여 일반분양을 할 수 있도록 사업시행계획을 변경했다. 1구역에는 공동주택 442세대, 2구역에는 공동주택 517세대가 공급된다.
  • 젠슨 황 “SK하이닉스 사랑해” 컴퓨텍스 부스 방문

    젠슨 황 “SK하이닉스 사랑해” 컴퓨텍스 부스 방문

    “JHH LOVES SK Hynix!”(젠슨 황은 SK하이닉스를 사랑해!)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가 20일 아시아 최대 규모 정보기술(IT) 전시회 ‘컴퓨텍스 2025’에 조성된 SK하이닉스 부스를 깜짝 방문해 이러한 글귀를 남겼다. 그러면서 SK하이닉스에 “HBM 4(6세대 고대역폭 메모리)를 잘 지원해달라”고 말했다. 황 CEO는 이날 전시관 운영 종료 시각 10분 전 SK하이닉스 부스를 찾아 안내를 맡은 김주선 SK하이닉스 AI 인프라 사장 등 경영진에 이러한 말을 건넸다. 부스에 전시된 HBM4 샘플을 살펴본 황 CEO는 “정말 아름답다”(So beautiful!)고 말하면서, 전시 제품 3곳에 “원 팀”(One team!) 등의 사인을 남겼다. 부스를 둘러본 후 “GO! SK!”를 외치며 박수를 치기도 한 황 CEO는 전시관을 나서면서 한국어로 “감사합니다”라는 말을 남기기도 했다. 황 CEO가 SK하이닉스 부스를 찾은 건 양사가 AI 메모리에서 강한 협력 관계를 구축하고 있기 때문이다. SK하이닉스는 엔비디아에 최신 HBM인 HBM3E(5세대)를 공급하고 있으며, 지난 3월 업계 최초로 엔비디아 등 주요 고객사들에 HBM4의 샘플을 공급하고 올해 하반기 양산을 앞두고 있다. 이날 황 CEO의 발언은 사실상 SK하이닉스가 엔비디아에 최종 제품을 공급할 수 있다는 점을 시사한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부스를 꾸린 SK하이닉스는 HBM4와 함께 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SSD), AI PC용 고성능 메모리 모듈인 LPCAMM을 전시했다. 한편 황 CEO는 컴퓨텍스 개막 둘째 날인 21일 타이베이 만다린 오리엔탈 호텔에서 글로벌 미디어를 대상으로 간담회를 가질 예정이다.
  • 삼성D, 차세대 IT OLED ‘UT One’ 공개… 전력·두께 다 잡았다

    삼성D, 차세대 IT OLED ‘UT One’ 공개… 전력·두께 다 잡았다

    삼성디스플레이가 대만 타이베이에서 열린 아시아 최대 정보통신(IT) 박람회 ‘컴퓨텍스 2025’에 처음 참가해 차세대 OLED 패널 ‘울트라씬 원’(UT One)을 20일 공개했다. 삼성디스플레이는 20~23일 고객사 대상의 비공개 부스를 마련해 UT One을 비롯한 노트북·태블릿·모니터용 OLED 포트폴리오와 프리미엄 라인을 선보였다. 올해 컴퓨텍스는 ‘인공지능(AI) 넥스트’ 주제로 열리며 전 세계 34개국, 1400개 기업이 참가했다. UT One은 IT OLED 패널 최초로 ‘1헤르츠(㎐) 가변 주사율’을 구현해 전력 소비를 기존 대비 약 30% 줄였다. 가변 주사율은 콘텐츠에 따라 화면 재생 빈도를 자동 조절하는 기술로 상황에 따라 게임 중에는 120㎐로 부드러운 화면을 제공하고 문서 작업 시에는 1㎐까지 낮춰 에너지를 절약할 수 있다. 삼성디스플레이 관계자는 “상황에 따라 주사율이 자동으로 조절돼 전력 소비를 약 30% 줄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 UT One은 두께와 무게도 각각 30%씩 줄였다. 기존 OLED가 유리기판 두 장을 사용하던 데 반해 UT One은 유리기판 한 장과 유·무기물 얇은 막(박막)을 결합한 초박형 구조를 적용했다. 이에 따라 무게가 노트북 기준 배터리셀 1개(약 50g) 정도 줄어들어 휴대성이 한층 개선됐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충남 아산에 조성 중인 8.6세대 IT OLED 전용라인에서 내년부터 UT One을 양산한다는 방침이다. 이외에도 삼성디스플레이는 프리미엄 모니터 시장을 겨냥한 초고해상도·초고주사율 퀀텀닷(QD)-OLED 신제품도 선보였다. 먼저 자발광 모니터 업계 최고 픽셀밀도인 160PPI(1인치당 픽셀 수) 27인치 UHD 제품을 전시하고, 상용화 전이지만 220PPI, 5K 해상도를 구현한 27인치 모니터도 소개했다. 아울러 최고 주사율인 500㎐의 27인치 QHD 모니터와 와이드형 모니터 가운데 최고 주사율인 360㎐의 34인치 Q+ 와이드 모니터를 처음 공개했다. 특히 이번 전시회에서는 레인보우로보틱스의 이동형 양팔로봇을 활용한 OLED 시연 행사도 눈길을 끌었다. 관람객들은 로봇이 커다란 원통형 용기 두 개에 각각 OLED와 액정표시장치(LCD)를 넣고 바람을 불어넣어 18g 초경량의 OLED를 공중으로 날리는 모습을 볼 수 있다.
  • 삼성D, 차세대 IT OLED ‘UT One’ 첫 공개…전력·무게·두께 30%↓

    삼성D, 차세대 IT OLED ‘UT One’ 첫 공개…전력·무게·두께 30%↓

    삼성디스플레이가 대만 타이베이에서 열린 아시아 최대 정보통신(IT) 박람회 ‘컴퓨텍스 2025’에 처음 참가해 차세대 OLED 패널 ‘울트라씬 원(UT One)’을 20일 공개했다. 삼성디스플레이는 20~23일 고객사 대상의 비공개 부스를 마련해 UT One을 비롯한 노트북·태블릿·모니터용 OLED 포트폴리오와 프리미엄 라인을 선보였다. 올해 컴퓨텍스는 ‘인공지능(AI) 넥스트’ 주제로 열리며 전 세계 34개국, 1400개 기업이 참가했다. UT One은 IT OLED 패널 최초로 ‘1헤르츠(㎐) 가변 주사율’을 구현해 전력 소비를 기존 대비 약 30% 줄였다. 가변 주사율은 콘텐츠에 따라 화면 재생 빈도를 자동 조절하는 기술로 상황에 따라 게임 중에는 120㎐로 부드러운 화면을 제공하고 문서 작업 시에는 1㎐까지 낮춰 에너지를 절약할 수 있다. 삼성디스플레이 관계자는 “상황에 따라 주사율이 자동으로 조절돼 전력 소비를 약 30% 줄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 UT One은 두께와 무게도 각각 30%씩 줄였다. 기존 OLED가 유리기판 두 장을 사용하던 데 반해 UT One은 유리기판 한 장과 유·무기물 얇은 막(박막)을 결합한 초박형 구조를 적용했다. 이에 따라 무게가 노트북 기준 배터리셀 1개(약 50g) 정도 줄어들어 휴대성이 한층 개선됐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충남 아산에 조성 중인 8.6세대 IT OLED 전용라인에서 내년부터 UT One을 양산한다는 방침이다. 이외에도 삼성디스플레이는 프리미엄 모니터 시장을 겨냥한 초고해상도·초고주사율 퀀텀닷(QD)-OLED 신제품도 선보였다. 먼저 자발광 모니터 업계 최고 픽셀밀도인 160PPI(1인치당 픽셀 수) 27인치 UHD 제품을 전시하고, 상용화 전이지만 220PPI, 5K 해상도를 구현한 27인치 모니터도 소개했다. 아울러 최고 주사율인 500㎐의 27인치 QHD 모니터와 와이드형 모니터 가운데 최고 주사율인 360㎐의 34인치 Q+ 와이드 모니터를 처음 공개했다. 특히 이번 전시회에서는 레인보우로보틱스의 이동형 양팔로봇을 활용한 OLED 시연 행사도 눈길을 끌었다. 관람객들은 로봇이 커다란 원통형 용기 두 개에 각각 OLED와 액정표시장치(LCD)를 넣고 바람을 불어넣어 18g 초경량의 OLED를 공중으로 날리는 모습을 볼 수 있다.
  • 금호타이어 대형 화재…“공장 절반 잿더미, 지역경제 초비상”

    금호타이어 대형 화재…“공장 절반 잿더미, 지역경제 초비상”

    국내 타이어 산업의 심장, 금호타이어 광주공장이 초유의 대형 화재로 사실상 멈춰 섰다. 공장 절반이 불에 타고 400곳이 넘는 협력업체의 납품망이 붕괴 직전으로 내몰리면서, 공급망은 물론 지역경제에도 비상 경보가 켜졌다. 생고무 연소로 발생한 유독 분진과 연기가 광주 전역을 뒤덮어 시민들의 건강 피해도 속출하고 있다. 이번 화재는 단순한 공장 사고를 넘어선 ‘산업 재난’으로, 정부 차원의 종합 대응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지난 17일 오전 7시 11분, 광주 광산구 소촌동 금호타이어 2공정동 정련공장에서 시작된 불은 인근에 쌓여 있던 생고무 20t으로 확산되며 순식간에 대형 화재로 번졌다. 주불은 발생 32시간 만인 18일 오후 2시 50분께 잡혔고, 이에 따라 국가소방동원령도 해제됐다. 그러나 공장 내부에는 여전히 ‘도깨비불’로 불리는 잔불 수십 곳이 남아 있어, 진화작업은 19일 현재까지도 계속되고 있다. ◇타이어 산업 공급망 흔들금호타이어 광주공장은 하루 3만3000본의 타이어를 생산하며, 국내 타이어 생산량의 절반 이상을 책임지는 핵심 생산기지다. 특히 화재가 발생한 2공정동은 원재료 배합과 중간공정을 담당하는 주요 설비라인으로, 피해 규모에 따라 전후방 공정 가동 차질도 불가피하다. 금호타이어는 2024년 기준 매출 4조5381억 원, 영업이익 5906억 원으로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그러나 구조조정 이야기도 끊이지 않는 가운데, 이번 화재로 인한 광주공장 감축이 현실화될 경우 대규모 파장이 예상된다. 특히 협력업체 400여 곳과 유통·물류·지역상권까지 얽혀 있는 공급망은 생산 중단과 동시에 납품 차질과 매출 손실에 직면했다. 광주상공회의소 관계자는 “금호타이어는 광주 제조업 고용의 약 3%, 수출의 4.5%를 차지하는 앵커기업”이라며 “이번 화재는 단순 기업 이슈를 넘어, 지역경제 기반을 뒤흔드는 사건”이라고 말했다. 특히 금형·접착제·고무화합물 등 부품 공급업체들은 금호타이어 납품 의존도가 70~80%에 달해, 단기 납품 공백이 곧바로 중소기업 경영난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도 커지고 있다. ◇시민 불편·건강 피해 속출화재 직후 공장 인근 아파트 106세대 197명이 광주여대 체육관으로 긴급 대피했으며, 생고무 연소로 인한 매캐한 분진과 연기는 광산구를 넘어 광주 전역으로 확산됐다. 고무 찌꺼기와 검은 연기는 주차 차량, 건물 외벽, 베란다 등에 2차 피해를 남겼고, 눈·목 통증, 두통 등 건강 이상을 호소하는 민원도 잇따랐다. 화재 당시 공장 근무자 400여 명은 전원 대피했지만, 20대 직원 1명이 추락해 중상을 입고, 소방대원 2명도 화상을 입어 치료 중이다. 공장 전체 면적 14만㎡ 중 절반인 7만㎡가 소실된 것으로 잠정 파악됐다. 광산구청 관계자는 “시민 불편 해소를 위해 도로 청소와 공장 주변 환경 정화에 나섰다”며 “분진 피해 및 건강 이상에 대해 종합적인 보상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회사측 “주민 보상·공급 정상화 총력”금호타이어는 공식 입장문을 통해 “화재로 큰 심려를 끼쳐드린 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피해 주민 보상에 최대한 나서고, 공급 차질을 막기 위해 전사적 대응체제를 가동하겠다”고 밝혔다. 현재 회사 측은 다른 공장으로의 전환 생산을 검토하고 있으며, 현대차·기아·르노코리아 등 주요 완성차 업체들과 신차용 타이어 납품 조율도 진행 중이다. 또한 “유사 사고 재발 방지를 위해 안전 시스템 전면 점검에 나섰으며,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는 국립과학수사연구원 등과 함께 정밀 조사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화재는 단순한 공장 사고를 넘어 지역경제와 시민 생활 전반에 영향을 미친 ‘산업 재난’으로 평가된다. 향후 사후 수습과 보상, 공급망 복구, 재발 방지 대책 마련 등 다각적 대응이 요구된다.
  • 서울 소규모 건축물 용적률 3년간 최대 300%로 완화

    서울 소규모 건축물 용적률 3년간 최대 300%로 완화

    서울시는 빌라 등 소규모 재건축 사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용적률을 앞으로 3년간 최대 300%까지 완화한다고 19일 밝혔다. 시는 지난 2월 발표한 규제철폐안 33호 ‘소규모 건축물의 용적률 한시적 완화’를 위한 도시계획 조례 일부개정 절차가 마무리된 데 따라 제2종 일반주거지역은 200%에서 250%로, 제3종 일반주거지역에선 250%에서 300%로 용적률을 완화하기로 했다. 침체한 건설경기를 살리기 위한 대책으로, 3년간의 한시 조치다. 시는 시의회의 빠른 의견 일치로 조례 개정이 신속하게 이뤄졌다고 설명했다. 용적률 완화 적용 대상은 대규모 재개발·재건축 사업보다 건설경기 악재에 더 큰 영향을 받고 있는 소규모 사업이다. 구체적으로는 ▲건축법에 따른 건축허가·신고 ▲빈집 및 소규모 주택정비법에 따른 소규모재건축(부지 1만㎡ 미만) ▲소규모재개발(부지 5000㎡ 미만) ▲자율주택정비(36세대 미만) 사업이다. 다만 주거용 다가구·공동주택은 1세대당 전용면적 85㎡ 이하, 오피스텔도 1호당 전용면적 85㎡ 이하일 때만 적용 가능하다. 사업 면적이 2만㎡까지 가능한 가로주택정비사업은 소규모 건축물 활성화 취지와 맞지 않아 대상에서 제외한다. 시는 인근 저층 주거지역의 일조와 경관 등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고 조화로운 건축 계획을 유도하기 위해 ‘사업계획 수립기준’도 마련해 발표한다. 수립 기준은 지형 순응형 계획, 일조·경관 검토, 열린단지 조성, 방재안전, 기반시설 정비 등의 내용을 포함한다. 아울러 시는 희망대상지를 대상으로 법적 상한용적률 계획, 용도지역 상향 가능 여부 등을 종합 검토해 최적의 건축계획안을 제시하는 사업성 분석을 무료로 진행한다. 한편 서울시는 신속한 개발사업 추진을 위해 환경영향평가 면제 대상을 확대하도록 개정된 환경영향평가 조례도 19일 시행한다고 밝혔다. 면제 대상이 확대되면 기존 대비 면제 신청 가능 사업은 약 1.7배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 3조원대 광천재개발, 광주 첫 특별건축구역 지정 ‘눈앞’

    3조원대 광천재개발, 광주 첫 특별건축구역 지정 ‘눈앞’

    사업비 3조원대의 광주 최대 재개발사업이 추진중인 ‘광천동 재개발구역’에 대한 광주 첫 특별건축구역(특건) 지정 여부가 이달말 결정된다. 최근 마무리된 자치구 사전심의에서 재개발구역내 시민아파트 리모델링과 교통체증 해소를 위한 교량신설 등 500억원대의 공공기여까지 합의된 만큼 특건 지정 가능성이 높다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5일 광주시와 서구청, 광천동재개발조합 등에 따르면 광주 서구 광천재개발구역을 특별건축구역으로 지정하기 위한 광주시 통합심의가 오는 30일 진행된다. 관할 자치구인 서구청이 재개발사업에 대한 주민공람과 통합심의안 보완 절차를 거쳐 지난달 19일 광주시에 ‘광천재개발구역 특건 지정을 위한 통합심의안’을 접수한데 따른 것이다. 통합심의는 도시계획·건축·환경·교통·경관 등 다양한 분야를 하나로 묶어 평가·심의하는 것으로, 주택 사업 전반의 진행속도를 끌어올리기 위한 것이다. 이에 앞서 광주시와 서구청, 재개발조합측은 최근까지 사전협의를 거쳐 재개발구역을 특건으로 지정하는데 필요한 교통대책과 단지 내 시민아파트 보존안·세대수 및 용적률 조정안 등에 합의했다. 조합측에 따르면, 대규모 아파트 조성에 따른 교통체증 해소대책으로 광주천변좌하로 오른쪽에 셋백(건축후퇴선)을 설치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기존 광암교를 왕복 4차로에서 8차로로 확대하고, 광암고가 역시 일부 구간을 왕복 2차로에서 4차로로 확대하기로 합의했다. 또, 유덕동 인근에 교량 1개를 추가 신설키로 했다. 조합측은 특히 광주 최초의 연립주택이자 5·18당시 들불야학이 운영됐던 시민아파트 1개동을 리모델링을 거쳐 ‘들불야학 역사박물관’으로 보존키로 했다. 조합측은 통합심의가 차질없이 진행될 경우 이르면 오는 6월 중 특건 지정이 마무리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어 2026년말 착공에 돌입, 2029년말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문기정 광천동주택재개발정비조합장은 “광주시와 특건지정을 위한 사전협의를 통해 500억원 규모의 공공기여에 합의했다”며 “광주시 통합심의가 무리없이 마무리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 광천권역에는 호텔 등 주상복합시설을 중심으로 45~50층 높이의 초고층 건축물 신축계획이 잇따르고 있다. 광천재개발구역 들어설 45층 높이의 아파트 5000세대 외에도 옛 전방·일신방직 부지에는 복합쇼핑몰 ‘더현대’와 특급호텔을 비롯해 최고 49층 높이의 주상복합 주거시설 4300세대가 오는 9월 착공될 예정이다. 광주신세계도 광천동 버스터미널 부지에 호텔과 함께 최고 47층 높이의 주상복합시설 516세대를 짓는 방안을 검토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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