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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쟁통·난민 생활 이겨내고 세계 최고의 미드필더 된 모드리치

    전쟁통·난민 생활 이겨내고 세계 최고의 미드필더 된 모드리치

    레알 마드리드의 UCL 3연패와 크로아티아의 사상 첫 월드컵 결승 진출을 이끈 크로아티아 역사상 최고의 선수이자 현 세계 최고의 미드필더로 꼽히는 크로아티아 루카 모드리치(33·레알 마드리드). 크로아티아 대표팀 선수들은 어린 시절 유럽의 화약고였던 유고에서 내전의 소용돌이를 경험했다. 팀의 리더인 모드리치는 6살 때 세르비아 민병대들에 쫓겨 정들었던 고향을 떠나야 했고, 그를 아꼈던 할아버지가 당시 민병대에 의해 살해됐다. 모드리치는 총탄을 피해 가족과 흩어져 난민 생활을 하면서도 축구의 꿈을 놓지 않았다. 수류탄이 터지고 총알이 빗발치는 상황 속에서 공을 찼다. 모드리치는 “크로아티아 사람이 만들어 내는 기적과 성공을 이해하려면 당신은 전쟁의 상처에 대해 알아야 한다. 전쟁을 겪으며 우리는 더 강해졌다. 우리는 쉽게 부서지지 않는 존재다”라고 말한 바 있다. 2018 러시아 월드컵에서 보여준 크로아티아 팀의 투혼은 전 세계 축구팬들을 놀라게 했다. 핵심 선수들이 30대인데도 불구 16강전과 8강전, 4강전까지 모두 연장전을 치르며 승리를 거머쥐었다. 특히 모드리치는 월드컵에 출전한 모든 선수 중 가장 많은 거리인 63km를 뛰었다고 국제축구연맹(FIFA)은 전했다. 2골, 1도움으로 경기 최우수선수에 선정된 것은 물론이다. 172cm에 66kg로 체구는 왜소한 편이지만 세계 최고의 탈압박과 전방 플레이메이킹 능력을 갖춘 그라운드의 마에스트로로 불리는 모드리치. 월드컵 우승시 메시와 호날두의 10년 연속 장기집권을 깨고 발롱도르 수상이 가능하다는 예측이 나오고 있다. 16일 오전 0시 프랑스와의 결승전만이 남았다. 체력적으로 크로아티아 대표팀이 불리한 상황이지만 역사상 첫 우승이라는 이변을 만들기에 이번 크로아티아의 전력과 정신력은 모자람이 없어보인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 퇴근시간 상가 돌진한 SUV... 운전대엔 ‘만취상태’ 70대

    퇴근시간 상가 돌진한 SUV... 운전대엔 ‘만취상태’ 70대

    서울 구의동 아차산역 인근 골목길에서 SUV 승용차를 몰고 돌진해 행인 2명을 치어 숨지게 하고 6명을 다치게 한 70대 남성은 범행 당시 술에 취한 상태였던 것으로 확인됐다. 13일 서울 광진경찰서는 전날 이 사고를 낸 김모(72)씨에 대해 음주 측정을 한 결과 면허 취소 수준의 혈중알코올농도가 나왔다고 밝혔다. 경찰은 사고를 낸 김씨 본인도 병원으로 실려 간 탓에 몇 시간에 걸친 검사를 마친 후 음주 측정을 했다. 경찰은 더 정확한 측정을 위해 채취한 혈액을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감정 의뢰할 예정이다. 김씨는 오른쪽 다리에 의족을 착용하는 절단장애인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의족이 사고에 영향을 미쳤는지도 수사할 방침이다. 경찰은 김씨를 교통사고처리특례법 위반 혐의로 입건하고 퇴원 직후 긴급체포했다. 경찰 관계자는 “오늘 피의자 조사를 한 다음 구속영장 신청 여부를 검토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씨는 전날 오후 5시 40분경 산타페 승용차를 몰고 좁은 골목길을 질주해 행인 2명과 다른 차 1대를 친 뒤 마트를 들이박는 사고를 냈다. 사고 당시 차에 동승자는 없었다. 이 사고로 A(48·여)씨와 남성 B(59)씨가 숨졌다.부상자 6명 중에는 생후 14개월 된 남아와 6살 여아도 있으나 크게 다치지는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사망자 두 명은 모두 아차산공원 관리 업무를 맡은 광진구청 소속 기간제 근로자로 업무를 마치고 귀가하던 중 변을 당한 것으로 조사됐다. 기민도 기자 key5088@seoul.co.kr
  • 마트로 차량 돌진해 8명 사상낸 70대, 운전 당시 만취

    마트로 차량 돌진해 8명 사상낸 70대, 운전 당시 만취

    서울 구의동 아차산역 인근에서 SUV 승용차를 몰고 돌진한 70대 남성이 범행 당시 술에 취한 상태였던 것으로 확인됐다. 이 사고로 행인 2명이 숨졌고 6명이 다쳤다. 13일 서울 광진경찰서는 전날 이 사고를 낸 김모(72)씨를 대상으로 음주 측정을 한 결과, 면허 취소 수준의 혈중알코올농도가 나왔다고 알렸다. 경찰은 사고를 낸 직후 김씨도 병원으로 실려가 검사를 받은 탓에 몇 시간이 지나서야 음주 측정을 했다. 더 정확한 측정을 위해 채취한 혈액을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감정 의뢰할 계획이다. 경찰은 김씨를 교통사고처리특례법 위반 혐의로 입건하고 퇴원 직후 긴급체포했다. 경찰 관계자는 “오늘 피의자 조사를 한 다음 구속영장 신청 여부를 검토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씨는 전날 오후 5시 40분께 산타페 승용차를 몰고 좁은 골목길을 질주해 행인 2명과 다른 차 1대를 친 뒤 마트를 들이박는 사고를 냈다. 이 사고로 A(48·여)씨와 B(59)씨가 숨졌다. 부상자 6명 중에는 생후 14개월 된 남아와 6살 여아도 있었지만 크게 다치지는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사망자 두 명은 모두 광진구청 소속 기간제 근로자로 퇴근길 귀가하던 중 사고를 당한 것으로 조사됐다. 한편 김씨는 오른쪽 다리에 의족을 착용하는 절단장애인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의족이 사고에 영향을 미쳤는지도 수사할 방침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영재발굴단’ 유하나 “이용규와 전화 통화만 2년→열애 3개월 만에 결혼”

    ‘영재발굴단’ 유하나 “이용규와 전화 통화만 2년→열애 3개월 만에 결혼”

    ‘영재발굴단’ 배우 유하나가 야구선수 이용규와 초고속 결혼한 사연을 공개했다. 11일 방송된 SBS ‘영재발굴단’에서는 유하나가 출연했다. 유하나는 이날 방송에서 남편인 야구선수 이용규와 초고속으로 결혼까지 하게 된 사연을 털어놨다. 그는 “항공사 모델을 할 때 비행기를 탔던 남편이 제 연락처를 수소문해 적극적으로 연락을 해왔다. 2년 동안 얼굴 한번 못 보고 전화로만 통화했었다”고 밝혔다. 이어 “결국 26살에 처음 보게 됐는데 처음엔 저를 잘 쳐다도 보지 않고 굉장히 도도했다. 그 매력에 끌려 제가 먼저 만나자고 대시했다”라며 “그리고 3개월 만에 초고속 결혼하게 됐다”고 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유하나는 “올해로 결혼한 지 벌써 7년 차가 됐는데도 남편 이용규는 여전히 잘생기고 멋있다”며 애정을 드러냈다. 이날 유하나와 이용규의 훈훈한 아들도 공개됐다. 유하나는 “아빠 재능을 닮아 야구공을 정확히 맞춘다”며 “아이 만큼은 야구를 취미로 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사진=SBS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신성우 “16살 연하 아내와 결혼 결심한 이유는...”

    신성우 “16살 연하 아내와 결혼 결심한 이유는...”

    신성우(51)가 16살 나이차를 극복하고 아내와의 결혼을 결심하게 된 계기를 밝혔다. 10일 방송된 MBC ‘사람이 좋다’에서는 가수 신성우에 대한 이야기가 공개됐다. 신성우는 16살 연하 아내와 4년 열애 끝에 지난 2016년 12월 결혼했다. 신성우는 아내와 결혼을 결심한 이유에 대해 “연애할 때 한 번 크게 싸운 적이 있다”고 말문을 열었다. 신성우는 “이 정도 싸웠으면 이 친구하고 끝나겠구나 생각했다. 그날 앞에 가는 차의 라이트가 안 보일 정도로 비가 내렸다. 그때 (아내가) 뒤에서 아무 소리 없이 묵묵히 있더라. 세 시간 반 정도 지났을 때 처음 말을 꺼냈다. ‘괜찮니’라고 물어봤다. ‘괜찮아’라고 하더라”라며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신성우는 “그때 느꼈다. 뒤에서 꼭 안고 있기에 이 친구는 내가 뭘 해도 인생을 같이 살 수 있겠구나”라며 아내와 결혼을 결심하게 된 계기를 밝혔다. 사진=MBC ‘사람이 좋다’ 방송 캡처 연예팀 seoulen@seoul.co.kr
  • 한효주 강동원 열애설에 나이 관심 “누가 선배?”

    한효주 강동원 열애설에 나이 관심 “누가 선배?”

    배우 한효주 강동원의 열애설이 불거지며 나이 또한 관심사가 되고 있다. 8일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한효주 강동원을 미국에서 포착한 사진이 공개되며 열애설이 불거졌다. 이에 한효주의 소속사 BH엔터테인먼트는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공개된 한효주 배우의 사진에 관련된 공식입장을 전해드린다”면서 “한효주 씨는 지난 5월 작품 관계자 미팅과 휴식을 위해 미국에 머무르는 동안 강동원 씨의 미국일정과 짧은 기간 일정이 겹쳐져 지인들과 동석해 몇 차례 식사를 함께 했다”고 해명했다. 이어 “두 배우는 ‘골든슬럼버’와 ‘인랑’ 등 여러 작품을 통해 호흡을 맞춘 좋은 선후배 사이임을 밝혀 드린다”고 해명했다. 강동원의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 측 또한 “두 사람은 평소에도 맛집을 공유하는 친한 동료지간이라 일정이 겹치는 동안 몇 번 지인들과 함께 식사를 했고, 문의 주신 사진은 여러 관계자들과 동행 중 찍힌 사진인데 아무래도 얼굴이 알려진 배우 두 사람에게만 관심이 쏠린 것 같다”고 열애설을 부인했다. 이후 한효주 강동원의 나이차와 누가 선배인지에 대한 궁금증이 나왔다. 한효주는 32세로 지난 2004년 18세의 나이에 ‘논스톱5’로 연예계에 데뷔했다. 38세인 강동원은 2003년 MBC 드라마 ‘위풍당당 그녀’로 데뷔했다. 강동원이 6살 연상이며 배우 1년 선배인 것. 한편 강동원 한효주는 오는 25일 개봉을 앞두고 있는 영화 ‘인랑’(감독 김지운)에서 호흡을 맞췄다. ‘인랑’은 2029년, 경찰조직 ‘특기대’와 정보기관인 ‘공안부’를 중심으로 한 절대 권력기관 간의 숨막히는 대결 속 늑대로 불리는 인간병기 ‘인랑’의 활약을 그린 SF, 액션 영화. 강동원 한효주를 비롯해 정우성, 김무열, 최민호, 한예리 등이 출연한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앞차 들이받고 경찰에 침 뱉고’ 몸씁짓한 무면허·음주 치과의사 실형

    대구지법 형사4단독 이용관 판사는 음주 운전을 하면서 다른 차량에 위협을 한 혐의(도로교통법 위반, 특수협박 등)로 기소된 치과의사 A(51)씨에 대해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했다고 8일 밝혔다. A씨는 지난 4월 22일 오후 4시 30분쯤 경북 칠곡군에서 혈중알코올농도 0.225% 상태로 자신의 벤츠 승용차를 운전하던 중 앞서가던 싼타페 승용차 운전자 B(36)씨가 천천히 운전하자 앞지른 뒤 갑자기 진로를 바꾸거나 속도를 줄이면서 위협했다. 그는 또 뒤 운전석 창문을 열고 산타페 승용차에 휴지 등 차 안에 있던 물건을 집어 던지기도 했다. 이어 싼타페 앞에서 갑자기 속도를 줄인 뒤 후진해 싼타페 앞쪽을 자기 차 뒷부분으로 들이받기도 했다. 당시 싼타페 차에는 B씨 아내와 6살, 2살 난 아이들도 타고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이 음주측정을 요구하자 욕을 하며 경찰관 배를 양손으로 치고 파출소에 연행된 뒤에는 경찰관에게 침을 뱉고 발로 차는 등 행패를 부렸다. A씨의 난폭한 언행은 이 뿐만 아니었다. 지난 4월 12일에는 서울 구로구 한 잡화점에서 화장품을 사면서 자신의 질문에 제대로 대답하지 않거나 자신을 피한다며 직원에게 흉기를 들이대며 겁을 준 사실도 드러났다. 4월 2일에는 대구 시내 한 도로에서 산책하던 여성(59)에게 시비를 건 뒤 흉기를 들고 따라가며 욕을 하기도 했다. 이 판사는 “피고인이 음주 운전으로 집행유예 기간에 다시 범행했지만 범행 대부분을 자백하고 다시 범죄를 저지르지 않겠다고 반성하는 점, 특수협박은 우발적으로 발생한 것으로 보이는 데다 피해자와 합의한 점 등을 종합했다”고 밝혔다. 대구 김상화 기자 shkim@seoul.co.kr
  • [이기철의 노답 인터뷰] “대기업 목매지 말고 창업 도전하라”

    [이기철의 노답 인터뷰] “대기업 목매지 말고 창업 도전하라”

    김인규 다비치 회장이 예비 창업자들에게 들려준 조언청년 실업률이 10.5%(지난 5월 기준)를 기록했다. 만 15세에서 29세 사이인 청년층의 실업률이 사상 유례없이 높다. 대기업 입사지원서를 수십, 수백 번 넣어도 떨어진 청년들 가운데 더러 창업을 꿈꾼다. 자기 사업에 도전하려는 이들에게 김인규(57) 다비치안경 회장은 “눈높이를 낮춰 중소기업에서 현장 실무경험을 먼저 쌓아라.”라고 조언했다. 그 역시 20대에 안경점을 창업해 업계 1위 프랜차이즈로 성장시켰다. 전국에 약 250개의 가맹점을 두고 있다. ●전쟁터 같은 안경업계, 자기혁신만 ‘살길’ 안경은 감각의 연장일까, 얼굴 패션일까? 그 경계를 넘나들지만 현대인의 필수품이란 건 부인할 수 없다. 얼굴 일부가 된 만큼 안경업계는 경쟁이 치열하다. 해외 명품 브랜드도 많이 들어왔다. 이런 안경업계의 연간 전체 매출은 3조 원가량이고, 이 가운데 10%를 다비치안경이 차지한다. 춘추전국시대와 같은 안경업계에서 김인규 회장은 안경 가격 정찰제를 정착시켜 업계의 패러다임을 바꿨다. ‘반값 안경’을 사실상 처음 도입했고, 매장에 고객용 무료 카페를 설치하는 등 혁신을 거듭해 살아남았다. 기존 업체의 고소와 비난의 화살이 날아든 것은 불 보듯 뻔했다. 지난달 25일 서울 중구 남대문로5가 다비치안경체인에서 만난 김인규 회장은 윗도리를 벗고 직원들과 회의를 하고 있었다. 회의실이 딸린 회장실은 유리로 되어 있어 바깥에서 회의진행 상황을 들여다볼 수 있었다. 기자가 왔다는 메모를 받자 그는 회의를 끝내고, PPT를 접었다. ●“확신이 들 때 창업해야···신용 쌓기는 필수” 인사가 끝나자 ‘창업을 꿈꾸는 젊은이들 위해 한마디 해달라’고 요청하자 김 회장은 “자기 사업은 충분히 도전할만한 일”이라면서도 “창업은 ‘이 분야다’ 싶은 확신이 들 때 하라.”라고 조언했다. 창업은 도전할 가치가 있지만 자금력과 목표, 시장과 상권 분석 능력이 갖춰질 때까지는 실력을 쌓으라는 것이 김 회장의 이야기다. 그러면서 자신의 경험담을 말했다. 편안한 인생을 살고자 그는 20대 때에 7급 공무원 시험을 준비했다. 하지만 공부가 체질에 맞지 않는다는 것을 깨달은 그는 부모께 양해를 구해 공부를 접었다. 그리고 친척 안경점에서 일한 것이 안경 창업의 계기가 됐다. 부산에 있는 매형 안경점에서 1년간 누구보다 일찍 출근하고 늦게 퇴근하는 ‘도제’ 같은 생활을 경험했다. 안경 도매점과 거래처 사람들에게서 신용도 차곡차곡 쌓아갔다. 26살이던 1986년 1월 자신감으로 가득 충전한 그는 독립을 선언했다. 아버지에게서 사업자금 3000만원을 빌려 점포도 빌리고 안경테와 기계를 들여와 부산 동래구 온천동에서 ‘황실안경’을 열었다. 의욕적으로 사업을 하던 3개월째 되던 어느 날 아침 출근하니 점포가 텅텅 비어 있었다. 도둑이 들어 안경테를 모조리 쓸어담아 갔던 것이다. 그는 당시 상황을 “아침에 나가보니 가게를 청소했더라”고 표현했다. 놀라 낙담했다는 모습을 보여주기 싫어 “청소했다”는 말로 대신한 것으로 보인다. 그는 도매상과 거래 업체에 일일이 전화를 돌리고 또 직접 찾아갔다. 가게에 물건을 외상으로 다시 가득 채웠다. 매형 가게에서 일할 때부터 신용을 쌓았던 까닭에 외상을 받을 수 있었다. 그 외상은 1년 만에 다 갚았다.●“서둘러 개업하면 99% 실패···상권분석 반드시” ‘창업을 꿈꾸는 이들을 먼저 어떤 것을 준비해야 할까요’라고 묻자 김 회장은 “예비 창업자는 대기업보다는 오히려 중소기업에 들어가 절실하게 일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그렇게 2~3년 하면 업계 지식과 상권분석 능력을 갖출 수 있단다. 패기만 믿고 무턱대고 뛰어들었다간 99% 실패한다고 말한다. “혈기왕성한 20대는 한 곳에 필이 꽂히면 다른 사람 이야기가 귀에 들어오지 않는다는 게 문제”라며 “서둘러 개업하지 말고, 멘토를 두고 업계 이야기를 경청하는 습관을 길러야 한다”고도 했다. 여기에다 자금력과 함께 뚜렷한 목표의식을 갖추고, 고객 니즈를 파악할 것을 강조했다. 하지만 그 역시 급히 서둘러 개업 탓에 밤낮으로 열심히 일했지만 매출이 오르지 않았다. “서비스가 잘 못 됐나, 품질 때문인가 하고 밤을 새워 고민했지요” 당시 거의 4년간 고생했다. 하루 자동차 주행거리가 200km였던 시절을 3년 넘게 지냈다. 전국의 거래처와 도매점을 찾았다. 그러다가 점포를 부산 국제시장으로 이전했다. 그리고는 매출이 3배로 뛰면서 사업이 궤도에 올랐다. “20대 시절 패기만만했지요. ‘열심히만 하면 되겠지’ 생각하고 상권분석을 못했어요. 이게 큰 교훈이 되었습니다.” 요즘도 그는 지나가다 ‘개업’ 글자를 보면 입지분석을 하지 않은 채 간판부터 내다는 점포들이 종종 눈에 띄어 안타깝다고 한다. 직장 퇴직자들이 하는 커피숍이나 치킨집도 상권분석이 안 돼 있기는 마찬가지여서 실패한다고 장담한다. ●“비어 있는 시장 많아···새로운 전략이면 먹혀” ‘젊은 층에 너무 힘든 이야기만 한 것이 아니냐’는 지적에 김 회장은 “각 분야에는 비어 있는 시장이 많고, 새로운 기술과 전략으로 들어가면 먹힐만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일찍이 가게마다 롤러코스터를 타는 안경 가격의 문제점을 인식하고, 거품을 빼기로 했다. 2000년 1월 다비치안경으로 상호를 바꾸고, 안경에 가격표를 붙이고 그대로 받는 ‘가격 정찰제’를 시행했다. ‘반값 아파트’ ‘반값 등록금’이라는 말이 생기 나기 이전에 벌써 사실상 ‘반값 안경’을 주도한 것이다. 마진이 대폭 줄었지만 ‘안경에 거품이 없다’는 것이 입소문을 탔다. 안경점에다 커피를 마시며 쉴 수 있는 공간인 무료카페도 마련했다. 그의 이같은 새로운 전략이 먹혀들자 수입이 줄어든 업계 사람들로부터 ‘영업 방해’라는 등 갖은 비난도 받았다. 한꺼번에 50여명이 찾아와 항의하는가 하면 그에 대한 고소·고발도 많았다. “프랜차이즈만 해도 처음부터 하려던 것이 아니라 가격 정찰제에 뜻이 맞는 몇 사람이 공동구매를 하다 보니 프랜차이즈로 성장한 것입니다” 김 회장은 “여러 분야에서 작은 기업에서 출발해 중견기업을 성장한 사례가 많다”고도 했다. 김 회장은 “우리만 해도 나름대로 대우도 좋고, (안경) 업계에선 괜찮은 기업이라고 자부하는데 신입사원을 뽑을 때 막상 면접장에 오지 않는 이들이 제법 된다”며 “젊은 사람들이 대기업에 목매달고 취직해야 한다는 선입견이 너무 강하더라”고 말했다. 김 회장은 “젊은이들이 이런 생각을 바꿔 자신이 가치 있다고 생각한 분야를 개척하는 것이 멋진 인생”이라고 인터뷰 내내 몇차례 강조했다. 대기업에 들어가려는 이유는 부모들이 자기 자식만은 편안하게 살게 하려는 가정교육 문제와 함께 젊은 층의 인생 목표에도 문제가 있다고 되풀이해 말했다. 이기철 선임기자 chuli@seoul.co.kr
  • 벽 뚫고 수업 중인 유치원 덮친 승용차…“핸들 놓쳤다”

    벽 뚫고 수업 중인 유치원 덮친 승용차…“핸들 놓쳤다”

    승용차가 도로를 벗어나 유치원 교실 창문을 뚫고 돌진하는 사고 발생했다. 5일 오전 9시 35분쯤 광주 광산구 월계동의 한 교차로에서 김모(47·여)씨가 몰던 모닝 승용차가 도로를 벗어나 인도로 돌진해 초등학교 병설 유치원 외벽과 충돌했다. 이 충격으로 모닝 차체 앞부분이 창문 일부를 뚫고 유치원 교실 안으로 들어갔다. 사고 당시 교실에는 6살 어린이 18명과 교사 1명이 미술 수업을 하고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아이들과 교사는 생명엔 지장이 없지만, 창문 유리 파편에 맞아 상처를 입거나 심하게 놀란 상태다. 운전자 김씨도 경상을 입었다. 이들은 모두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대에 의해 병원으로 이송됐다. 김씨는 운전면허를 소지했으며, 음주 상태는 아니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교차로에 접어들어 핸들을 놓쳤다는 김씨의 진술을 토대로 사고 경위를 파악하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박재현 득녀, 결혼 4개월 만 “산모·아이 모두 건강”

    박재현 득녀, 결혼 4개월 만 “산모·아이 모두 건강”

    배우 박재현의 득녀 소식이 전해져 화제다. 5일 TV리포트의 보도에 따르면, 오전 8시 30분쯤 박재현의 아내는 한 산부인과에서 딸을 출산했다. 산모와 아이는 모두 건강한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지난 3월 16일 박재현은 16살 연하의 아내와 결혼식을 올렸다. 두 사람은 결혼 4개월 만에 딸을 품에 안았다. 한편, 박재현은 지난 1996년 케이블TV 액터스를 통해 데뷔했다. 현재 MBC ‘서프라이즈’ 재연 배우로 출연 중이다. 사진=원파인데이스튜디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8세 천재 소년, 18개월 만에 중고등 교육 마치고 대학 간다

    8세 천재 소년, 18개월 만에 중고등 교육 마치고 대학 간다

    벨기에의 8세 소년이 초등학교에서 공부를 시작할 나이에 대학 갈 준비를 모두 마쳐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영국 BBC 등 해외 언론의 1일 보도에 따르면 유아 시절부터 남다른 지능을 자랑한 로런트 사이먼스(8)은 최근 고등학교 교육과정을 모두 마치고 수료증을 거머쥐는 데 성공했다. 사이먼스는 일반적으로 6년이 소요되는 중등교육(11~12세에서 16~18세까지의 학생들이 다니는 학교) 과정을 단 18개월 만에 끝냈으며, 이로써 대학에 입학할 준비를 모두 마쳤다. 벨기에 출신의 아버지와 네덜란드 출신의 어머니에게서 태어난 사이먼스의 IQ는 145로 알려졌으며, 평소 가장 좋아하는 과목으로 수학을 꼽았다. 사이먼스는 “수학을 가장 좋아한다. 수학은 매우 방대하며, 여기에는 통계학과 기하학 등이 모두 포함돼 있기 때문”이라고 이유를 밝혔다. 장래희망으로 의사와 우주비행사를 언급해왔지만, 현재는 IT계열로 진학할 뜻을 품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이먼스의 아버지는 “아들은 현재보다 더 어릴 때부터 또래 친구들과 노는 것을 힘겨워했다. 장난감 같은 것에는 단 한 번도 관심을 가져 본 일이 없다”면서 “비록 아이가 천재인 것은 사실이지만 만약 내일이라도 당장 목수가 되겠다고 해도, 부모 입장에서는 문제 될 것이 없다. 그저 가능한 오랫동안 아들이 행복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6살에 고등학교 교육과정을 시작해 8살에 대입 준비를 모두 마친 천재 소년은 두 달 간의 휴식기를 갖고 본격적으로 대학 등록 과정에 돌입할 예정이다. 사이먼스가 어떤 대학으로의 진학을 원하는지는 밝혀지지 않았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방구석 1열’ 허진호 감독 “‘봄날은 간다’ 유지태 때문에 대본 수정”

    ‘방구석 1열’ 허진호 감독 “‘봄날은 간다’ 유지태 때문에 대본 수정”

    ‘봄날은 간다’ 명장면의 비하인드 스토리가 공개된다. 29일 방송되는 JTBC ‘방구석 1열’의 첫 번째 코너 ‘띵작 매치’에서는 시대를 아우르는 명품 로맨스 영화 ‘봄날은 간다’와 ‘8월의 크리스마스’에 대해 이야기를 나눈다. 두 편의 영화를 모두 연출한 허진호 감독이 출연한다. 최근 진행된 ‘방구석1열’ 녹화에서 허진호 감독은 영화 ‘봄날은 간다’에서 사랑에 빠진 순수한 청년 상우를 연기한 배우 유지태에 대해 언급했다. 허 감독은 “유지태가 촬영 당시 사랑에 빠진 극 중 캐릭터에 완전히 몰입했다”라고 전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허 감독은 “원래 시나리오에는 상우와 은수(이영애)가 악수 후 뒤돌아보지 않고 이별하는 장면으로 적혀있었다”고 전했다. 이어 “그런데 당시 유지태가 극 중 26살 청년인 상우라면 돌아보지 않을 수 없다고 주장해 시나리오를 바꿨다”고 밝혔다. 결국 ‘봄날은 간다’의 명장면은 캐릭터에 완전히 몰입한 유지태 덕분에 탄생할 수 있었다는 것. 허진호 감독과 함께하는 인문학·영화 토크쇼 JTBC ‘방구석1열’은 29일 금요일 저녁 6시 30분 방송된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남편 살해 사형선고’ 수단 소녀, 전세계 ‘조혼 피해’ 청원에 감형

    ‘남편 살해 사형선고’ 수단 소녀, 전세계 ‘조혼 피해’ 청원에 감형

    남편 살해 혐의로 교수형 위기에 처했던 19세 수단 소녀가 전 세계에서 40만명 이상이 제기한 청원으로 사형을 면했다.26일(현지시간) 영국 BBC방송 등에 따르면 계획적 살인으로 사형이 선고된 누라 후세인(19)에 대해 수단 항소법원이 징역 5년으로 감형하고, 피해자 유족에게 위자료 1만 8700달러(약 2000만원)를 지급하라고 판결했다. 후세인은 지난해 4월 자신보다 16살 많은 남편과 강제적으로 결혼했다. 그녀는 열다섯 살 때 결혼할 뻔했지만 그나마 학교를 졸업하는 18세까지 기다려 달라고 사정해 미뤄진 것이었다. 후세인은 결혼식 후 남편의 접근을 막으며 저항했다. 그러자 남편은 사촌들을 불러 후세인의 팔과 다리를 제압하고 성폭행했다. 이튿날 또다시 성폭행을 당한 후세인은 흉기로 남편을 찌른 후 부모의 신고로 경찰에 검거됐고 지난달 교수형을 선고받았다. 조혼(早婚) 풍습으로 악명이 높은 수단에서 결혼 최소 연령은 10살이다. 유엔 여성위원회와 유럽연합(EU), 국제앰네스티 등이 조혼 악습에 항의하며 ‘수단 정부에 전 세계 여성들의 목소리를 대신해 그녀의 생명을 살릴 것을 청원한다’는 후세인 구명 성명을 냈다. 배우 에마 왓슨과 미라 소르비노, 슈퍼모델 나오미 캠벨뿐 아니라 줄리아 길라드 전 호주 총리도 소셜 온라인에서 펼쳐진 ‘누라를 위한 정의’(#JusticeForNoura) 캠페인에 동참하며 사형 판결 취소를 촉구했다. 교도소에 수감된 후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공부를 계속할 수 있다면 판사가 되는 게 꿈이었다”고 한 후세인은 이제 “만약 사면을 받는다면 법을 공부해 억압받는 다른 이들을 변호하고 싶다”고 했다. 지난 3월 발간된 유엔아동기금(유니세프) 보고서에 따르면 연간 1200만명의 여자 어린이(만 18세 미만)가 전 세계에서 조혼을 강요당하고 있다. 안동환 기자 ipsofacto@seoul.co.kr
  • 배우 캐서린 헤이글, 친오빠 묘지서 촬영한 사진 논란

    배우 캐서린 헤이글, 친오빠 묘지서 촬영한 사진 논란

    할리우드 배우 캐서린 헤이글(39)이 친오빠의 묘지를 찾았다가 찍은 부적절한 사진에 대해 사과했다. 25일(이하 현지시간) 영국 일간 더선, 뉴질랜드 헤럴드 등 외신에 따르면, 헤이글은 지난 24일 미 뉴욕주 버펄로의 포레스트론 묘지를 방문했다. 그 곳은 1986년 자동차 사고로 16살 때 숨진 그녀의 오빠 제이슨 디버스 헤이글이 잠들어있는 안식처였다. 고인이 된 오빠의 묘를 방문한 후, 헤이글은 무거운 마음을 조금이라도 누그러뜨리고자 남편 조쉬 켈리(38)와 함께 다소 우스꽝스러운 사진들을 찍기 시작했다. 그녀는 큰 추모 비석에 앉아 포즈를 취하거나 묘지에 세워진 천사 모양의 동상과 함께 장난끼 가득한 표정으로 셀피를 찍었다. 천사들을 가리키며 “여자들과도 약간의 가십에 빠졌다”며 농담섞인 글도 달아 소셜미디어에 올렸다. 정숙해야할 묘지에서 다소 엉뚱한 사진을 찍고 돌아온 그녀에게 팬들이 항의하자 헤이글은 “진심으로 사과드린다. 사진들이 적합하지 않았고, 무례했기에 게시물을 내렸다”며 잘못을 인정했다. 그러나 “사랑하는 사람의 무덤을 찾아가는 일은 쉽지 않다. 잠시나마 편안하고 밝은 마음으로 오빠를 찾아뵙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가끔 내가 충분히 생각하지 못했던 부분들이나 도를 넘은 행동을 보인 것에 대해 미리 알려주고 조언해주셔서 감사하다. 다음번에는 내 감정만이 아닌 다른 사람들의 감정에 대해서도 더 깊이 생각할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인스타그램(캐서린헤이글) 안정은 기자 netineri@seoul.co.kr
  • ‘사람이 좋다’ DJ DOC, 24년차 최장수 힙합그룹 “창렬스러움이란”

    ‘사람이 좋다’ DJ DOC, 24년차 최장수 힙합그룹 “창렬스러움이란”

    - 어서와~ 진짜 ‘창렬스러움’은 처음이지? ‘창렬하다’, ‘창렬스럽다’는 이미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진 신조어이다. 이는 DJ DOC의 김창열이 이름을 빌려주고 계약 한 한 식품 회사 제품의 내용물이 너무 빈약하다는 후기에서부터 시작된 말이다. 본의 아니게 대중에게 오해를 사게 된 김창열은 결국 ‘김창렬’에서 ‘김창열’로 활동 명을 변경했을 정도로 속앓이를 했다. 김창열은 DJ DOC의 멤버이지 결혼 16년 차 가장이다. 중2지만 또래보다 조숙하고 과묵한 아들 주환이(15세)가 걱정스럽고, 눈에 넣어도 안 아플 6살 딸 주하만 봐도 행복하다. 그가 좋은 아빠가 되겠다고 결심한 데는 어린 시절 중동에서 일을 하시던 아버지로 인해 아버지와 함께 한 추억을 쌓지 못한 경험이 크다. 가족을 위한 책임감 하나로 13년 째 라디오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는 김창열이 무대 위의 악동에서 두 아이의 아빠가 된 그의 진짜 ‘창렬스러움’을 공개한다. - 아버지를 잃게 한 낚시, 그럼에도 낚싯대를 놓을 수 없었던 이하늘의 숨겨진 사연 대공개 주옥 같은 명곡을 만들어 낸 DJ DOC의 리더 이하늘은 20년 간 낚시에 빠져있다. 전문 낚시꾼들도 인정할 만큼 실력이 대단하다는 이하늘은 사실 9살 되던 해 낚시로 인해 아버지를 잃었다. 이 때문에 어린 시절부터 할머니는 물가에 가는 것조차 극심하게 반대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하늘은 할머니 몰래 낚시를 다녔다. 수많은 사건 사고와 구설수에 오르내려도 묵묵히 버텨야 했던 이하늘에게 낚시는 수면 아래서 열심히 버둥대는 백조처럼 살기 위한 발버둥이었다. 야구에 빠졌던 것도, 볼링에 빠져 지내는 것도, 낚시에 집중하는 것도 숨구멍을 찾기 위해서였다고 이하늘은 담담히 이야기한다. - 18년 만에 떠나는 세 남자 대마도 낚시 여행 그리고 우리가 몰랐던 DJ DOC의 진솔한 이야기 리더 이하늘을 따라 DJ DOC가 18년 만에 함께 낚시 여행에 나선다. 여행에 함께 한 김창열의 아들 김주환에게 이하늘과 정재용은 낚시 한 수 가르쳐주겠다고 큰소리 치지만 한 마리도 제대로 잡지 못하는 모습을 보이고 만다. 이하늘은 여행 중 주환이를 살뜰하게 보살피며 삼촌으로서 살가운 모습을 보이는 한편, 아들과 함께 다정한 모습을 뽐내는 김창열을 향해 연신 부러움을 표하기도 했다. 낚시를 마치고 김창열의 부산 처가로 향한 네 사람. 결혼 전 부모님을 모두 여읜 김창열에게 또 다른 부모가 되어준 장인, 장모가 반갑게 이들을 맞이한다. 한편, DJ DOC는 2010년 7집 ‘나 이런 사람’ 이후 8년 만에 새 앨범 발표를 앞두고 있다. 40대 중후반에 들어서 현실의 벽 앞에 고민도 많지만 불혹을 넘은 DJ DOC가 들려주는 음악은 어떤 이야기를 담고 있을지, 이들의 신곡 작업 현장이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에서 최초 공개된다. 우리가 몰랐던 DJ DOC의 진솔한 이야기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는 오늘(26일) 저녁 8시 55분에 방송된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아슬한 킥보드 아찔한 킬보드

    아슬한 킥보드 아찔한 킬보드

    ●넘어져 치명상… 차에 치이기도 경기 수원에 사는 송모(37·여)씨는 최근 7살배기 아들이 헬멧을 쓰지 않고 ‘킥보드’를 타다가 바닥에 넘어져 뇌출혈 진단을 받는 아찔한 사고를 경험했다. 송씨는 “아이는 2주간 입원 치료를 받았다”면서 “이제 킥보드가 위험한 놀이기구라고 생각하게 돼 집 앞에서도 타지못하게 한다”고 말했다. 지난 23일에는 경남 사천의 한 아파트 단지에서 킥보드를 타던 A(6)군이 승용차에 치여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경찰은 승용차 운전자 B(44)씨를 교통사고처리 특례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작년 사고 815건… 놀이장비 중 최다 최근 공원이나 아파트 단지에 ‘킥보드 사고 주의보’가 내려졌다. 킥보드를 타는 아이들이 헬멧 등 보호 장비 착용에 소홀해 크게 다치는 일이 빈발하고 있어서다. 지난 24일 서울 여의도 한강공원은 킥보드를 타는 어린이들로 북적였다. 하지만 헬멧은커녕 무릎 보호대를 착용한 아이 한 명 찾아보기가 어려웠다. 아이들이 자기 몸보다 큰 킥보드를 타고 내리막길을 내려가고, 자전거를 타는 어른들 틈에 뒤섞여 다니는 아슬아슬한 상황이 자주 연출됐다. 킥보드 안전사고는 최근 급증하는 추세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소비자원의 품목별 위해정보시스템에 따르면 지난해 킥보드로 인한 부상과 사고 등 위해 정보는 2016년에 비해 106%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국내 소형 승용차에 이어 2위에 해당하는 기록이다. 놀이 장비나 각종 액세서리로 인한 위해 건수 910건 가운데에서도 킥보드 사고가 815건(89.6%)으로 가장 많았다. 또 이 중 512건(62.8%)의 피해 당사자가 10대 이하로 나타났다. ●속도 붙으면 브레이크도 무용지물 도로교통법 11조는 ‘어린이 보호자는 어린이가 킥보드, 롤러스케이트, 스케이트보드, 자전거 등 위험성이 큰 움직이는 놀이기구를 타는 경우 인명보호 장구를 착용하도록 해야 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킥보드의 경우 뒷바퀴에 발로 누르는 브레이크 장치가 부착돼 있지만, 경사가 있는 곳에서 속도가 붙으면 사실상 무용지물인 것으로 알려졌다. 킥보드 사용시 반드시 헬멧을 써야 하는 이유다. 하지만 부모들은 아이들에게 헬멧 등 보호장구를 착용시키는 것에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다. 자녀에게 아무리 안전을 강조해도 날씨가 더워지면서 아이가 답답하다며 보호장구를 벗어버리기가 일쑤이기 때문이다. 6살 아이를 둔 김혜진(38·여)씨는 “킥보드 상자에 경고 문구가 쓰여있긴 하지만 너무 작아 잘 보이지도 않고, 주변 부모 중에도 헬멧을 꼭 써야 한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많지 않다”고 말했다. ●아이가 싫다해도 헬멧 꼭 씌워야 국제 아동 안전기구인 ‘세이프키즈코리아’ 홍종득 사무총장은 “법적으로 안전모 착용 규정이 있어도 경찰이 일일이 단속하기가 쉽지 않다”면서 “부모가 처음부터 아이에게 꼭 헬멧을 씌우고, 자신도 자전거 등을 탈 때 헬멧을 쓰는 등 솔선수범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지적했다. 김지예 기자 jiye@seoul.co.kr
  • 뮤비 속 비욘세·제이지 보고 놀란 6살 딸(영상)

    뮤비 속 비욘세·제이지 보고 놀란 6살 딸(영상)

    ‘세기의 커플’ 비욘세와 제이지가 뮤직비디오에서 연출한 로맨틱한 모습은 전 세계 수많은 팬을 열광하게 했지만, 첫째 딸 블루 아이비(6)에게는 아니었던 것 같다. 지난 16일(이하 현지시간) 영국 런던에서 있었던 비욘세와 제이지의 합동공연 ‘온 더 런 투 투어’에서 두 사람의 첫 공동앨범 ‘에브리띵 이즈 러브’의 인트로 영상이 공연장 대형 LED 화면으로 처음 공개됐다. 그러자 이날 공연을 관람하던 블루 아이비는 열광하는 관중들과 달리 두 눈을 가리거나 자리에 주저앉아 숨는 모습을 보이는 것이었다. 이는 뮤직비디오 속 비욘세와 제이지의 모습이 블루 아이비가 알던 것과 전혀 달랐기 때문인 듯싶다. 이런 모습은 이날 사라 에머슨이라는 이름의 한 여성 팬이 스마트폰 카메라로 찍어 인스타그램에 공개하면서 널리 알려졌다. 이후 비욘세 역시 21일 인스타그램 계정에 해당 영상을 공유해 관심이 쏠리고 있는 것이다. 한편 비욘세와 제이지 부부는 최근 더 카터스라는 이름으로 첫 공동앨범 ‘에브리띵 이즈 러브’를 깜짝 공개해 국내에서도 크게 화제가 되고 있다. 더 카터스는 제이지의 성에서 따온 그룹명으로 카터 부부를 의미한다. 이번 앨범은 20일 정오부터 국내 음원 사이트에 공개됐다. 사진=비욘세/인스타그램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지옥같은 동물원서 구조된 학대당한 곰들

    지옥같은 동물원서 구조된 학대당한 곰들

    동물원에 갇혀 학대당한 곰들이 몇 년 만에 처음 우리 밖으로 나와 자유를 만끽하게 됐다. 국제 동물 구조대는 최근 아르메니아(Armenia)의 한 동물원에 갇혀 관광상품으로 학대 받고 있는 곰 두 마리를 구조했다. 이날 촬영된 구조 영상에는 곰들이 갇혀 있는 작은 우리의 쇠창살을 구조대가 제거하는 모습이 담겼다. 구조대는 성인 한 명이 지나가기도 힘든 좁은 문 사이로 곰들을 우리 밖으로 꺼냈다. 몇 년 만에 처음 우리 밖으로 나온 곰들은 한껏 야윈 모습이다. 구조대는 곰의 나이를 5~6살로 추측했지만 곰의 이빨을 검사한 후, 곰들이 제대로 먹지 못해 작은 몸집을 가진 것으로 확인했다. 이번 구조 작업은 ‘The Great Bear Rescue’ 캠페인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현재 국제 동물 구조대는 전 세계 열악한 환경에 갇힌 곰들을 야생으로 돌려보내기 위해 구조 작업에 몰두 중이다. 사진·영상=Random Video Serviss/유튜브 김민지 기자 mingk@seoul.co.kr
  • [포토] ‘핫한 월드컵미녀’ 신새롬, 레드 비키니 응원

    [포토] ‘핫한 월드컵미녀’ 신새롬, 레드 비키니 응원

    ‘매력만점의 8등신 ‘비키니 여신’ 신새롬, 월드컵 5대 미녀에 등극할까?’ 지난 18일 서울 한복판 광화문 광장은 인산인해를 이루었다. 2018 러시아 월드컵 F조 한국과 스웨덴의 경기가 열린 이날, 광장은 수만 명의 붉은 악마들이 모여 열띤 함성을 올렸다. 목이 터져라 응원했지만 한국은 후반전에 나온 김민우의 실책으로 스웨덴에게 페널티킥을 허용하며 1-0으로 석패했다. 90분 동안의 경기에서 플래시 세례는 한곳에서 터져 나왔다. 관중들의 응원을 카메라에 담기 위해 이곳저곳을 취재하던 기자들은 매력적인 용모의 한 여성을 발견하고 연신 플래시를 터트렸다. 주인공은 8등신의 완벽한 몸매를 뽐낸 신새롬이었다. 신새롬은 피트니스계에서는 ‘비키니여신’이라고 불릴 정도로 완벽한 라인과 용모를 자랑하는 피트니스 모델 겸 트레이너다. 인천에서 살고 있는 신새롬은 한국과 러시아 경기를 맞아 친구들과 서울을 찾았다. 26살의 뜨거운 열정을 한국 팀에 쏟기 위해 작은 붉은 악마 뿔과 태극기를 들고 응원에 참여했다. 하지만 완벽한 라인 속에서 뿜어져 나오는 매력을 기자들이 가만 놔둘리 없었다. 신새롬은 “친구들과 응원하러 왔다가 기자들의 요구에 촬영을 하게 됐다. 얼떨떨했다. 무대에서의 촬영과 다른 느낌이었다. 즐거운 시간이었지만 한국 팀이 져서 굉장히 속상하다”며 아쉬워 했다. 172cm 36-24-37 E컵의 완벽한 라인과 볼륨감을 자랑하는 신새롬은 지난해 ‘SSA 코리아 챔피언쉽’에서 커머셜모델 클래스, 피트니스모델 톨, 비키니모델 톨 부문에서 각각 1위, 2위, 1위를 동시에 차지해 관계자들을 놀라게 했다. 또한 신새롬은 2016년 WBC 미즈비키니 1위를 비롯해서 2016년 머슬마니아 미즈비키니 2위, 2017년 피트니스스타 비키니 2위 등 화려한 경력을 자랑하고 있다. 특기는 벨리댄스로 신새롬은 “취미로 벨리댄스를 시작했는데 가끔 무대에 서면 관중들이 굉장히 좋아한다. 나의 또 다른 매력 포인트다. 다음 멕시코전에서 한국 팀이 이기면 광장에서 벨리댄스를 선보이고 싶다”라며 ‘대한민국! 파이팅!’을 외쳤다. 밝고 건강한 매력으로 단박에 매스컴의 시선을 사로잡은 신새롬. 과연 미나, 한장희, 김하율, 유승옥에 이어 다섯 번째 월드컵 미녀로 등극할까. 스포츠서울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외출하는 주인 막으려 죽은 척하는 강아지

    외출하는 주인 막으려 죽은 척하는 강아지

    집에 혼자 있는 것이 싫은 강아지가 사랑스러운 꾀 하나를 생각해냈다. 바로 ‘죽은 척’이다. 최근 스코틀랜드 애버딘서(Aberdeenshire)에 사는 한 가족은 소셜미디어에 반려견의 사랑스러운 행동을 담은 영상 하나를 공개했다. 영상에는 플래시(Flash)라는 이름을 가진 6살짜리 비글이 바닥에 누워 있는 모습이 담겼다. 가족 중 한 명이 바닥에 딱 붙어 있는 강아지를 발로 밀어보지만, 강아지는 꼼짝 않고 움직이지 않는다. 가족들은 플래시가 자신들의 외출을 막기 위해 죽은 척을 한다고 설명했다. 플래시는 주인들이 외출하려고 할 때마다 ‘죽은 척’을 시도했고, 심지어 가족들이 2층 침실에서 잠을 자려고 할 때도 똑같이 행동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플래시의 주인 사라 노리스는 “외출을 서두를 때는 곤란하지만 플래시의 행동은 아주 사랑스럽다”면서 “최근에는 외출하기 전에 플래시를 부엌에 두고 나간다”며 자신들만의 해결책을 전했다. 사진·영상=Caters Clips/유튜브 김민지 기자 mingk@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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