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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中 20대 노동자, 아이폰6 생산공장서 사망 논란

    中 20대 노동자, 아이폰6 생산공장서 사망 논란

    영국 BBC의 한 시사프로그램이 애플의 중국 공장에서 ‘아이폰6’를 생산하는 노동자들의 근무환경을 지적한 지 두달 여 만에 20대의 젊은 노동자가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의 단독 보도에 따르면, 올해 26살의 중국 노동자 톈씨는 팍스콘과 함께 아이폰6를 생산하는 공장인 페가트론에서 일하다가 지난 달 3일 갑작스럽게 사망했다. 이 노동자의 유가족은 그가 하루 12시간씩 일을 했으며 일주일에 단 하루도 쉬는 날이 없었다고 주장했다. 일주일에 무려 83시간을 일했다는 것. 현지법원은 이를 ‘돌연사’라고 판결했으며 부검은 이뤄지지 않았다. ▲건강한 20대 노동자, 하루아침에 싸늘한 시신으로… 톈씨의 여동생(25)은 데일리메일과 한 인터뷰에서 “오빠는 사망하기 전까지 매우 건강했다. 과한 업무가 오빠를 죽음으로 내몬 것이 분명하다”고 목소리를 높였지만 페가트론 측은 이 같은 주장을 일축했다. 씨는 페가트론으로부터 한 달에 1800위안(약 32만 4000원)의 낮은 급여를 받고 일해왔다. 그가 사망한 날 아침, 회사 측은 그가 출근하지 않았으며 감기에 걸려 기숙사에서 쉬고 있다고 설명했지만 유가족은 회사 측의 설명에 문제가 있다며 의문을 품었다. 톈씨의 여동생은 “오빠의 시신이 발견된 시간은 2월 3일 늦은 밤이었고, 사망 추정시간은 오전 9시~10시”라면서 “부검을 실시해 정확한 사망 원인을 밝히고 싶지만 부검 비용이 부담돼 결국 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이어 “회사는 오빠의 근무 일정이 기록된 일지를 우리에게 공개하지 않고 있다”면서 “오빠로부터 매일 야근 및 추가 근무를 한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그는 건강한 사람이었다. 회사의 이러한 처사와 처리는 분명 잘못된 것”이라고 주장했다. ▲“아이폰6 생산 공장 근로자, 12시간 근무+16시간 추가 근무” 중국 현지법상 노동자는 한달에 기준근로시간 이외에 36시간까지만 초과근무가 가능하다. 애플은 가이드라인을 통해 ‘긴급’ 상황이거나‘ 특별한’ 상황을 제외하고는 일주일에 60시간 이상 노동자가 근무하는 것을 금지하고 있다. 하지만 지난 달 중국노동감시(China Labor Watch)측의 조사에 따르면 지난 해 9월, 10월, 11월 3개월 간 노동자들의 평균 근로시간은 60시간 이상이었으며, 페가트론에서 일하는 노동자들은 지난해 12월 한 달 평균 초과근무 시간이 95시간에 달한 것으로 조사됐다. 실제 BBC의 한 다큐멘터리 프로그램 제작진이 페가트론 공장에 위장 취업해 조사하 결과, 이곳 노농자들은 12시간 근무에도 모자라 최장 16시간의 추가 근무를 강요받은 사실이 드러나기도 했다. 이는 세계적으로 아이폰6와 아이폰6플러스의 수요가 늘어나면서 중국 생산업체가 공급량을 맞추기 위해 노동자들에게 강도 높은 노동을 강요하기 때문이라는 주장이 일었다. ▲사망원인은 여전히 오리무중 유가족에 따르면 톈씨는 페가트론으로부터 위로비 명목으로 8만 위안(약 1438만 원)을 받았다. 부검을 원했지만 페가트론은 부검 비용 지불을 거절했다. 톈씨의 여동생은 “우리는 단지 무슨 일이 있었는지 알고싶을 뿐”이라며 눈물로 호소했다. 이에 페가트론 측은 톈씨의 사망은 회사의 잘못이 아니라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데일리메일이 애플 측에 이번 사망사건과 관련한 코멘트를 요청했지만 어떤 답변도 내놓지 않고 있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아들 못 낳은 죄” 딸 셋 살해후 자살 기도한 20대 엄마

    “아들 못 낳은 죄” 딸 셋 살해후 자살 기도한 20대 엄마

    낡은 남아선호사상이 끔찍한 살인극으로 이어져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다. 아들을 낳지 못해 고민하던 20대 여자가 살인극을 벌이고 스스로 목숨을 끊으려다 구조됐다고 인도 익스페스 등이 최근 보도했다. 인도 뉴델리에서 벌어진 비극적 사건의 주인공은 라드하 데비(27). 각각 8살과 3살, 8개월 된 딸을 둔 여자는 세 딸을 모두 살해하고 나무에 목을 맸다. 현장을 목격하고 달려간 사람들이 여자를 끌어내려 가까스로 목숨을 건졌지만 나무 아래엔 딸 셋의 시신이 누워있었다. 병원으로 옮겨져 응급치료를 받은 여자는 경찰에게 울먹이며 범행을 털어놨다. 딸만 셋을 낳은 여자는 평소 마음 고생이 심했다. 남아선호사상이 심한 인도에서 아들을 낳지 못했다는 이유에서다. 특히 8개월 전 세 번째 딸을 낳으면서 여자는 우울증에 걸려 치료를 받기도 했다. 데비는 "행복한 적이 없었다. 아들을 낳지 못해 죄책감이 컸다"고 말했다. 여자는 딸들을 살해하기 전 남편에게 전화를 걸어 범행계획을 알렸다. 깜짝 놀란 남편이 달려갔지만 이미 딸들은 살해된 후였다. 인도는 남아선호사상이 유난히 심한 국가다. 2011년 인구조사에 따르면 남자 1000명당 여자는 940명이었다. 6살 이하의 아이들만 추려 보면 남자아이는 여자아이보다 710만 명 많았다. 비정부기구(NGO) 액션에이드는 "인도에서 6살이 되기 전에 사망하는 아이가 매년 7000명에 달한다"며 "일부는 단순히 딸이라는 이유로 살해를 당한다"고 설명했다. 사진=IBN 라이브 캡처 손영식 해외통신원 voniss@naver.com
  • 레드벨벳 새 멤버, ‘5인조로 컴백’ 새멤버 누구? 청순한 미모보니

    레드벨벳 새 멤버, ‘5인조로 컴백’ 새멤버 누구? 청순한 미모보니

    레드벨벳 새 멤버, ‘5인조로 컴백’ 새멤버 16살 예리 누구? 외모보니 ‘레드벨벳 새 멤버’ 걸그룹 레드벨벳이 새 멤버를 영입, 5인조로 컴백한다. 11일 레드벨벳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4인조 걸그룹이었던 레드벨벳이 5인조로 오는 18일 첫 앨범 ‘Ice Cream Cake’(아이스크림 케이크)로 컴백한다”며 “기존 멤버 슬기, 아이린, 웬디, 조이에 이어 새 멤버 예리가 합류한다”고 밝혔다. 앞서 온라인커뮤니티에는 레드벨벳의 미국 뮤직비디오 촬영 현장을 찍은 사진에 다섯명이 찍히며 팬들 사이에서 멤버가 5명으로 늘어난다는 소문이 돈 바 있다. 레드벨벳 새 멤버 예리는 2011년 SM에 캐스팅된 멤버로 올해 16살이다. 노래, 랩, 댄스 등 다방면에 재능을 고루 갖춘 예리는 프리데뷔팀인 SMROOKIES의 멤버로 2014년 8월 ‘SMTOWN LIVE’ 서울 공연에서 활약하기도 했다.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 측은 “레드 벨벳의 음악적 스펙트럼을 확장함은 물론, 멤버 간의 재능, 매력 등의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해 더욱 완성도 높은 음악과 무대를 선사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레드 벨벳은 컴백 발표와 함께 SMTOWN 페이스북, 웨이보, 트위터 등으로 예리 아이린 조이의 티저 이미지를 공개했으며, 순차적으로 나머지 멤버의 새 모습도 보여줄 예정이다. 한편 레드벨벳은 지난해 8월 첫 디지털 싱글 ‘행복(Happiness)’으로 데뷔했다. 오는 18일 ‘아이스크림 케이크’를 발표하고 활동에 돌입한다. 사진=SM엔터테인먼트(레드벨벳 새 멤버)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레드벨벳 새 멤버, ‘5인조로 컴백’ 새멤버 16살 예리 합류

    레드벨벳 새 멤버, ‘5인조로 컴백’ 새멤버 16살 예리 합류

    11일 레드벨벳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4인조 걸그룹이었던 레드벨벳이 5인조로 오는 18일 첫 앨범 ‘Ice Cream Cake’(아이스크림 케이크)로 컴백한다”며 “기존 멤버 슬기, 아이린, 웬디, 조이에 이어 새 멤버 예리가 합류한다”고 밝혔다. 레드벨벳 새 멤버 예리는 2011년 SM에 캐스팅된 멤버로 올해 16살이다. 노래, 랩, 댄스 등 다방면에 재능을 고루 갖춘 예리는 프리데뷔팀인 SMROOKIES의 멤버로 2014년 8월 ‘SMTOWN LIVE’ 서울 공연에서 활약하기도 했다. 레드 벨벳은 컴백 발표와 함께 SMTOWN 페이스북, 웨이보, 트위터 등으로 예리 아이린 조이의 티저 이미지를 공개했으며, 순차적으로 나머지 멤버의 새 모습도 보여줄 예정이다. 사진=SM엔터테인먼트 뉴스팀 seoulen@seoul.co.kr
  • 뉴욕에서 만난 제주 해녀 ‘혼저옵서예~’

    뉴욕에서 만난 제주 해녀 ‘혼저옵서예~’

    사진작가 김형선의 사진전 ‘해녀’(HAENYEO)가 11일부터 다음달 10일까지 미국의 뉴욕한국문화원 갤러리 코리아에서 열린다. 20여년 동안 인물, 광고 사진 작업을 해 오던 김형선 작가는 제주도 해녀의 가족과 공동체를 위한 희생과 배려 정신, 역사적, 지역성 특수성 등에 매료돼 2012년부터 제주에 상주하며 해녀를 주제로 한 사진, 영상 작업을 벌여왔다. 이번 전시에서는 해녀사진 작품 25여점과 함께 해녀들이 물질하고 있는 모습이 담긴 동영상 작품, 실제 물질에 사용되는 도구들이 함께 전시된다. 제주 해안에서 물질을 마치고 막 뭍으로 올라온 해녀들을 바로 카메라 앞에 세우고 그들의 생생한 모습을 작품으로 담아낸 김 작가는 15~16살 때부터 물질을 시작, 아직도 현직 해녀로 활동하고 있는 그녀들의 삶의 역사를 앵글에 담았다. 김 작가는 “제주 해녀 문화가 단순히 생업을 중심으로 형성된 문화가 아닌 면면히 이어져 온 제주의 정신이고 정체성인 만큼 작품 속에 그 같은 고귀한 정신을 담아내기 위해 노력한 결과물을 미국에 소개하게 돼 뜻깊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번 전시는 아시아 최대 미술 행사인 ‘아시아 위크 뉴욕’(Asia Week New York)에도 소개될 예정이어서 제주 해녀의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 분위기 확산에도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제주 황경근 기자 kkhwang@seoul.co.kr
  • 사람이좋다 임성은, 근황 공개..남편도 훈남

    사람이좋다 임성은, 근황 공개..남편도 훈남

    ‘사람이좋다 임성은’ 사람이좋다 임성은이 6살 연하 남편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7일 방송된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에서는 영턱스클럽의 임성은이 출연해 근황과 함께 가수에 대한 열정을 드러내 눈길을 끌고 있다. 이날 방송된 임성은은 6살 연하의 남편과 결혼해 행복한 삶을 살고 있는 모습을 공개했다. 임성은은 남편에 대해 “정말 잘생겼다”며 애정을 드러내 부러움을 자아냈다. 또한 임성은은 남편과 함께 필리핀 보라카이에서 스파 사업으로 성공한 사연을 공개하며 해변에 위치한 멋진 집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연예팀 chkim@seoul.co.kr
  • 사람이좋다 임성은, 근황 공개..나이는 어디로?

    사람이좋다 임성은, 근황 공개..나이는 어디로?

    ‘사람이좋다 임성은’ 사람이좋다 임성은이 6살 연하 남편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7일 방송된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에서는 영턱스클럽의 임성은이 출연해 근황과 함께 가수에 대한 열정을 드러내 눈길을 끌고 있다. 이날 방송된 임성은은 6살 연하의 남편과 결혼해 행복한 삶을 살고 있는 모습을 공개했다. 임성은은 남편에 대해 “정말 잘생겼다”며 애정을 드러내 부러움을 자아냈다.연예팀 chkim@seoul.co.kr
  • 사람이좋다 임성은, 남편은 6살 연하

    사람이좋다 임성은, 남편은 6살 연하

    ‘사람이좋다 임성은’ 사람이좋다 임성은이 6살 연하 남편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7일 방송된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에서는 영턱스클럽의 임성은이 출연해 근황과 함께 가수에 대한 열정을 드러내 눈길을 끌고 있다. 이날 방송된 임성은은 6살 연하의 남편과 결혼해 행복한 삶을 살고 있는 모습을 공개했다. 임성은은 남편에 대해 “정말 잘생겼다”며 애정을 드러내 부러움을 자아냈다.연예팀 chkim@seoul.co.kr
  • 사람이좋다 임성은, 6살 연하 남편 공개 ‘보라카이 스파 운영..얼마나 잘 되나?’

    사람이좋다 임성은, 6살 연하 남편 공개 ‘보라카이 스파 운영..얼마나 잘 되나?’

    ‘사람이좋다 임성은’ 사람이좋다 임성은이 6살 연하 남편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7일 방송된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에서는 영턱스클럽의 임성은이 출연해 근황과 함께 가수에 대한 열정을 드러내 눈길을 끌고 있다. 이날 방송된 임성은은 6살 연하의 남편과 결혼해 행복한 삶을 살고 있는 모습을 공개했다. 임성은은 남편에 대해 “정말 잘생겼다”며 애정을 드러내 부러움을 자아냈다. 또한 임성은은 남편과 함께 필리핀 보라카이에서 스파 사업으로 성공한 사연을 공개하며 해변에 위치한 멋진 집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사람이좋다 임성은에 네티즌들은 “사람이좋다 임성은 진짜 부럽네요”, “사람이좋다 임성은 남편이랑 너무 잘 어울려요”, “사람이좋다 임성은 빨리 컴백했으면”, “사람이좋다 임성은..보라카이에서 행복 했을 듯”, “사람이좋다 임성은..남편 잘 생겼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 = MBC ‘사람이 좋다’ (사람이좋다 임성은) 연예팀 chkim@seoul.co.kr
  • ‘경찰’ 이란 단어, 50명 흑인에게 물어봤더니…

    ‘경찰’ 이란 단어, 50명 흑인에게 물어봤더니…

    미국사회에서 ‘경찰’이란 흑인에게 어떤 의미일까? 지난 2일(현지시간) 허핑턴포트트코리아는 유튜브 ‘컷 비디오’(Cut Video)에 올라온 ‘한 단어: 경찰’(One Word: Police)란 제목의 2분 45초짜리 영상을 기사와 함께 소개했다. 영상에는 5세에서 50세까지 흑인 50명에게 ‘경찰’이란 단어를 들었을 때 떠오르는 반응을 인터뷰한 영상이 담겨 있다. 10살 소년은 “용기”, 11살 소년은 “사람들이 옳은 일을 하는지 확인하는 사람”, 14살 소년은 “슈퍼히어로처럼 범죄와 싸우는 사람”, 18살 청년은 “정의”, 23살 청년은 “잔인함. 예전에는 좋은 의미로 쓰였지만 지금은 정말 나빠요”, 26살 청년은 “폭력적”이라고 말한다. 30살 남성은 “저한테 깽판만 안 친다면 저도 그런 짓 안 해요”, 38살 남성은 “악, 설명이 필요한가요? 신문이나 뉴스를 보면 알잖아요, 흑인으로 사는 게…”, 44살 남성은 “경찰은 그냥 또 다른 깡패죠”, 48살 남성은 “경찰에게 몽둥이로 맞아 죽지 않으려면 경찰에게 흑인도 인간이란 걸 인식시켜야 해요. 그런데 그렇게 될 가능성이 별로 높지 않기 때문에 당신들의 도움이 필요한 거예요. 무슨 말이냐면, 어느 흑인이 몽둥이로 맞고 있다면 그걸 찍을 게 아니라 그 자리에서 소리를 지르라는 거죠. “야! 경찰들, 그만해! 그 사람 알고 보면 백인에다 부자라고! 지미 펄론(미국 배우 겸 코미디언)이 흑인 가면을 쓴 거야, 이 개자식들아!”라고 말한다. 한편 지난달 26일 유튜브에 게재된 이 영상은 현재 37만 6700여 건의 조회수를 기록 중이다. 사진·영상= Cut Video youtube 영상팀 seoultv@seoul.co.kr
  • 10달만 4kg→18.5kg…인도 아기 “도와주세요”

    태어난 지 10달밖에 되지 않은 아기의 몸무게가 병적으로 너무 많이 나가 부모가 도움을 호소, 현재 치료를 위한 진단 과정에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인도 자르칸드주(州)에 사는 알리야 살림(생후 10개월, 여아)이란 이름의 아기는 태어났을 때 몸무게가 4kg이었다. 당시에는 다소 우량아 수준이었으나 몇 달 뒤부터 몸무게가 급격히 불어나기 시작했다. 현재 18.5kg을 넘겼는데 이는 6살짜리 여자아이의 평균 몸무게만큼 무거운 것. 부모는 알리야 이전에도 비슷한 경험을 했다. 첫째 아이가 알리야처럼 살이 찌다가 생후 1년 6개월째 세상을 떠나는 안타까운 일로 부모의 근심 걱정은 더욱 크다. 엄마 샤바나 파르벤(25)은 “알리야는 태어난 지 몇 달 뒤부터 몸무게가 불어나기 시작했다”며 “옷이 너무 껴 2주마다 새로 사야 했다”고 말했다. 이처럼 알리야의 비정상적 체중 증가는 심각한 수준이지만, 부모는 돈이 부족해 별다른 치료를 하지 못해 마음고생을 했다. 아버지 모하마드 살림(28)은 “우린 최선을 다했지만, 고작 지역 병원밖에 데려갈 수 없었다”며 “마을 의사들은 알리야가 앓고 있는 것이 무엇인지 우리에게 명확하게 얘기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부모는 또 알리야를 데리고 인근 도시 란치에 있는 병원을 찾아가기도 했다. 이 역시 별다른 치료법을 찾지 못했다. 하지만 이제 알리야의 치료를 위해 또 다른 병원이 나섰다. 안타까운 사연을 알게 된 수도 델리의 포티스 병원이 알리야의 진단 및 치료를 맡게 된 것이다. 이 병원의 소아과장 크리산 처그 박사는 “알리야는 내가 본 생후 10개월 아기 중 가장 무겁다”며 “원인은 병적비만증이나 호르몬 불균형일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정확한 진단을 위해서는 몇 가지 검사를 해야 한다. 치료는 진단에 따라 달라진다”고 덧붙였다. 또 그는 “몇몇 질환은 치료할 수 있다. 원인에 따라 다르지만 이런 체중 증가를 반전시킬 수 있다”고 말했다.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IS 전사 ‘지하디 존’ 초등학교 시절 사진 공개

    미국인, 일본인 등 참수 장면 동영상에 여러차례 등장해 악명을 떨친 이슬람국가(IS) 소속 일명 '지하디 존'의 베일 속 '진짜 얼굴' 이 드러났다. 지난 26일(이하 현지시간) 영국 BBC 등 현지언론은 "일명 '지하디 존'은 런던 출신의 모하메드 엠와지로 확인됐다" 면서 "쿠웨이트 태생으로 6살 때 영국으로 이민왔으며 중산층의 평범한 가정에서 자랐다"고 보도했다.   특히 이날 영국매체 데일리메일은 웨스트 런던에 위치한 한 초등학교에 다녔던 지하디 존의 어린시절 사진까지 단독으로 공개했다. 보도에 따르면 교회 재단의 초등학교에 다녔던 엠와지는 학교의 유일한 무슬림이었으며 8~9살이었던 당시에는 예의바르고 조용한 학생이었던 것으로 교사와 급우들은 기억했다. 엠와지의 한 급우는 "당시 엠와지는 자신의 이름과 출생지 등을 더듬더듬 말 할 정도로 영어를 잘하지 못했다" 면서 "점심시간과 방과 후에는 축구를 하며 놀았고 또래 아이들처럼 항상 스트라이커가 되고 싶어했다"고 회상했다. 이어 "학교 성적은 중하위권이었으나 매우 잘 뛰어노는 학생 중 하나로 인기도 있었다"고 덧붙였다.  현지언론의 보도를 종합하면 엠와지는 웨스트민스터대학에서 컴퓨터 프로그래밍을 전공하고 2012년 경 시리아로 건너가 IS에 가담했다. 프라이버시 문제로 신원은 공개되지 않았으나 운전사 아버지와 주부 어머니, 그리고 각각 25세와 23세 여동생이 있다.     한편 IS의 각종 서방 인질 참수 동영상에 등장한 지하디 존에 대해 영국 정보당국은 일찌감치 그의 정체를 파악했으나 체포를 위해 이를 공개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우리에게는 일본인 고토 겐지 참수 때 등장해 유창한 영국식 영어로 “아베, 당신의 잘못된 판단으로 겐지가 죽는다” 고 말해 충격을 준 바 있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정말 예뻐 보이나요?” 깡마른 16세 모델 논란

    “정말 예뻐 보이나요?” 깡마른 16세 모델 논란

    덴마크의 한 유명 잡지가 거식증이 의심될 정도로 깡마른 모델의 화보 사진을 공개했다가 비난을 샀다. 뉴욕포스트 등 해외 언론의 26일자 보도에 따르면, 덴마크의 ‘커버 메거진’은 최근 출간한 잡지에 16살의 어린 모델인 룰루레이카 라븐 리엡의 화보를 실었다. 화보 속 룰루레이카는 큰 키에 걸맞는 롱스커트를 입고 몽환적인 표정으로 카메라를 바라보고 있는데, 문제는 이 어린 소녀의 몸이다. 거식증에 걸린 듯한 깡마른 팔다리와 얼굴은 보는 이들의 부정적인 감탄사를 유발할 정도다. 이 소녀 모델의 키는 178㎝. 몸무게는 밝혀지지 않았지만 허리 사이즈는 23인치로 알려졌다. 이 사진은 SNS 등을 통해 빠르게 확산됐고, 곧장 비난의 목소리가 쏟아져 나왔다. 한 네티즌은 “도무지 이해할 수가 없다. 과연 어떤 나라에서 이렇게 마르고 수척한 모델의 미와 패션에 대해 이야기 할 수 있을까”라며 “사진 속 모델 소녀는 분명 도움이 필요한 상태다. 분명 건강하지 못할 것이다. 전 세계가 어린 소녀들의 거식증을 걱정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이에 해당 모델의 에이전시 측은 “이 모델은 가족 2명을 잃고 매우 힘든 삶을 살아왔다”면서 “하지만 그녀가 아픈 것은 절대 아니다”라고 해명했다. 해당 잡지사의 대표 역시 공식 사과에 나섰다. 커버 매거진 대표인 말레나 멀링은 자사 페이스북 페이지에 “큰 실수를 저질렀다. 출판인으로서 책임져야 하는 부분에 소홀했다”면서 공식 사과 했지만 네티즌들의 비난은 끊이지 않았다. 여기에 현지 정치인까지 가세해 “패션 산업계는 거식증이 매우 심각한 문제라는 것을 이해해야 한다”고 비난해 논란은 쉽사리 가라앉지 않고 있다. 한편 룰루레이카는 지난해 9월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루이뷔통 콜렉션 런웨이에도 오른 바 있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IS 전사 ‘지하디 존’ 英초등학교 시절 사진 공개

    미국인, 일본인 등 참수 장면 동영상에 여러차례 등장해 악명을 떨친 이슬람국가(IS) 소속 일명 '지하디 존'의 베일 속 '진짜 얼굴' 이 드러났다. 지난 26일(이하 현지시간) 영국 BBC 등 현지언론은 "일명 '지하디 존'은 런던 출신의 모하메드 엠와지로 확인됐다" 면서 "쿠웨이트 태생으로 6살 때 영국으로 이민왔으며 중산층의 평범한 가정에서 자랐다"고 보도했다.   특히 이날 영국매체 데일리메일은 웨스트 런던에 위치한 한 초등학교에 다녔던 지하디 존의 어린시절 사진까지 단독으로 공개했다. 보도에 따르면 교회 재단의 초등학교에 다녔던 엠와지는 학교의 유일한 무슬림이었으며 8~9살이었던 당시에는 예의바르고 조용한 학생이었던 것으로 교사와 급우들은 기억했다. 엠와지의 한 급우는 "당시 엠와지는 자신의 이름과 출생지 등을 더듬더듬 말 할 정도로 영어를 잘하지 못했다" 면서 "점심시간과 방과 후에는 축구를 하며 놀았고 또래 아이들처럼 항상 스트라이커가 되고 싶어했다"고 회상했다. 이어 "학교 성적은 중하위권이었으나 매우 잘 뛰어노는 학생 중 하나로 인기도 있었다"고 덧붙였다.  현지언론의 보도를 종합하면 엠와지는 웨스트민스터대학에서 컴퓨터 프로그래밍을 전공하고 2012년 경 시리아로 건너가 IS에 가담했다. 프라이버시 문제로 신원은 공개되지 않았으나 운전사 아버지와 주부 어머니, 그리고 각각 25세와 23세 여동생이 있다.     한편 IS의 각종 서방 인질 참수 동영상에 등장한 지하디 존에 대해 영국 정보당국은 일찌감치 그의 정체를 파악했으나 체포를 위해 이를 공개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우리에게는 일본인 고토 겐지 참수 때 등장해 유창한 영국식 영어로 “아베, 당신의 잘못된 판단으로 겐지가 죽는다” 고 말해 충격을 준 바 있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빅토리아 시크릿 모델 삼파이오,스트라이드, ‘참 작은 비키니 입고...선탠...남자들 속에서..”

    빅토리아 시크릿 모델 삼파이오,스트라이드, ‘참 작은 비키니 입고...선탠...남자들 속에서..”

    빅토리아 시크릿 모델 사라 삼파이오(23,Sara Sampaio )과 로미 스트라이드(19, Romee Strijd )이 22일(현지시간) 마이애미에 있는 수영장에서 앙징맞을 정도로 작은 비키니를 입고 몸매를 뽐내는 듯하다. 미국 연예전문매체 스플래시닷컴은 두 모델이 선탠을 비교하기도 했다고 보도했다. 포르투갈 출신 사라 삼파이오와 독일 출신 로미 스트라이드는 지난해 런던에서 열린 빅토리아 시크릿 패션쇼에서 무대를 화려하게 빛냈다. 사라 삼파이오는 스포츠 일러스트레이티드(SI)가 선정한 ‘2014 올해의 루키’에 선정된 바 있다. 로미 스트라이드는 16살 때인 2011년 DNA 모델 메니지먼트사와 계약을 맺고 데뷔, 잡지 ‘피가로’, ‘보그’를 비롯, ’H&M’, ‘알렉산더 맥퀴’ 등 유명 브랜드의 모델로 활약하고 있다. TOPIC / SPLASH NEWS(www.topicimages.com)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조세 무리뉴, ‘빌라 감독직 제의’ 거절한 사연은?

    조세 무리뉴, ‘빌라 감독직 제의’ 거절한 사연은?

    조세 무리뉴 첼시 감독이 아스톤 빌라의 감독직을 정중하게 거절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어떻게 된 일일까요? 사건의 시작은 이러했습니다. 아스톤 빌라의 어린 팬인 주드 브랜슨(Jude Branson)은 올 시즌 아스톤 빌라가 하위권에서 힘겨운 사투를 벌이고 있는 경기를 모두 꼬박 챙겨봤습니다. 혹시나 빌라가 강등되지 않을까 노심초사하며 “어떻게 하면 자신이 도울 일이 있을까?” 고민했습니다. 그 답은 ‘스페셜 원’이라 불리는 조세 무리뉴 감독을 빌라의 감독으로 초빙하는 것이었습니다. 주드는 일기장에다 꼬박 꼬박 무리뉴 감독에게 하고 싶은 이야기를 일기처럼 쓰기 시작했습니다. “친애하는 무리뉴 감독님께. 저는 주드입니다. 저는 이제 6살되었고, 아스톤 빌라 팀의 팬입니다. 당신은 제가 가장 좋아하는 감독님입니다. 제발 아스톤 빌라에 디에고 코스타 선수와 함께 와 주실 수 있겠습니까? 우리는 당신의 도움이 필요합니다. 고맙습니다. - 주드 브랜슨 올림” 이 글을 본 그의 아버지는 편지지에 넣어 이 일기를 스탬퍼드 브릿지에 있는 조세 무리뉴 감독에게 보냈습니다. 이 편지를 읽은 무리뉴 감독은 감독직은 어쩔 수 없이 거절하지만, 주드에게 희망을 주고 싶다면서 그의 사진에 싸인을 적어 보내주었다고 합니다. 이 사진을 받은 주드는 싸인이 들어간 부분을 잘 보이게 액자에 걸어서 자신의 침대 위에 걸어 소중히 보관할 것이라고 합니다. 사진= 버밍햄메일 캡쳐 김용표 인턴기자 nownews@seoul.co.kr
  • [2015 대한민국 빈부 리포트 ‘貧’] 빌딩·보석 안 부럽다… 평범한 일상이 부러울 뿐

    [2015 대한민국 빈부 리포트 ‘貧’] 빌딩·보석 안 부럽다… 평범한 일상이 부러울 뿐

    경기 화성시에 사는 빈곤층 A(45·여)씨는 한 달에 두 번 정도 가는 마트에서 계산대 앞에만 서면 주눅이 든다. 카트에 온갖 물건과 먹거리를 가득 담아 쇼핑을 하는 다른 사람들과 달리 A씨의 카트는 각종 떨이상품 위주로 단출하기 때문이다. 한창 클 때라 무섭게 먹는 큰아들(15)과 둘째 아들(8)을 생각하면 먹는 것만큼은 남들처럼 사고 싶은 마음이 굴뚝같다. 하지만 새벽 우유 배달로 버는 40만원에 떨어져 사는 남편이 겨우 보내주는 30만원 등 한 달 수입이 80만원에 불과한 지갑 사정을 생각하면 물건을 집었다가 내려놓기 일쑤다. A씨의 가장 큰 ‘꿈’은 아이들의 건강도, 함께 모시고 사는 노모의 장수도 아니다. 남편의 사업 실패로 떠안게 된 빚 1억 5000만원을 갚는 것이다. 그렇게 되면 빚쟁이들의 등쌀에 못 이겨 지방 공사판을 전전하는 남편과 함께 살 수 있는 것은 물론 먹는 것만이라도 아이들에게 부족함 없이 차려줄 수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그에게 부(富)는 평범한 삶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다. A씨는 “요즘은 ‘없어서 못 먹는 사람들은 없다’고들 하지만 진짜 가난을 경험하지 못해서 하는 말”이라면서 “TV에서 흔히 보는 부자가 되기는커녕 ‘내일은 (애들에게) 뭘 먹여야 하나’라는 고민에서 벗어날 수만 있다면 소원이 없을 것”이라고 한숨을 내쉬었다. 취재 과정에서 만난 빈곤층의 대다수는 부유층이나 부 자체에 큰 관심이 없었다. ‘절대적 빈곤’이라는 스스로의 굴레가 워낙 압도적이다 보니 다른 이들을 신경 쓸 겨를 자체가 없기 때문으로 보였다. 부자나 부에 대한 ‘적개심’도 거의 보이지 않았다. 가난으로부터의 탈출을 포기한 채 체념 상태에 빠져 있는 빈곤층도 노년층을 중심으로 종종 발견됐다. 경기 부천에 사는 빈곤층 B(65·여)씨의 15평 남짓한 집 한구석에는 온갖 종류의 책들이 1m 정도 높이로 쌓여 있다. 대부분 찢기거나 표지가 해어진 헌책들이다. B씨가 길거리를 지나다가 버려진 책들을 주워 온 것이다. 폐지로 팔기 위해서가 아니라 스스로 읽기 위해서다. 내용은 큰 상관이 없다. 책이라도 읽어야 절대적인 빈곤 상태에서 좌절하지 않을 수 있다고 믿기 때문이다. B씨는 “부자들을 생각할 겨를이 없을뿐더러 부자가 되고 싶다는 생각도 하지 않는다”면서 “누구나 타고난 자기 복이 있으니 아무나 부자가 될 수 있는 건 아닌 것 같다”고 했다. 한눈팔지 않고 열심히 살아왔지만 결국 그가 빈곤층의 나락에 떨어진 것은 ‘팔자소관’이라는 말도 덧붙였다. B씨는 “만일 1억원이 생겨 부자가 된다면 전세라도 멀쩡한 집에서 살고, 남는 돈으로는 지금 키우고 있는 손주들에게 배불리 고기를 먹이고 싶다”며 “더 많은 돈이 생기는 것에 대해서는 생각해 본 적이 없다”고 했다. 인근에 거주하는 빈곤층 독거노인 C(77)씨는 젊은 시절 서울에 좁게나마 자기 집도 있었지만 20여년 전 사별한 남편의 병치레 등으로 다 날렸다. 배움이 짧은 두 아들도 사정이 어렵다. C씨는 “TV 드라마에 나오는 부유층들이 좋은 데서 밥을 먹고 좋은 옷을 입고 사는 걸 보면 ‘나는 뭐 하고 사느라 자식들 건사는 고사하고 내 입 하나 챙기지 못할까’ 싶다”면서 “이런 형편이 계속되다 보니 ‘죽어야 여기(가난)서 벗어날 수 있겠구나’라는 생각도 든다”고 했다. 젊은 빈곤층일수록 가난과 부에 대한 고민이 깊다. 노년층의 경우 오랜 시간 궁핍한 생활에 익숙하다 보니 가난을 변하지 않는 환경으로 받아들이지만 젊은 층은 어떤 식으로든 변화를 꿈꾸기 때문이다. 사회생활이 왕성하다 보니 부유한 이들을 접할 기회가 많은 점도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보인다. ‘스튜던트 푸어’ D(22)씨는 “돈은 사람을 걱정 없이 편안하게 해 줘서 좋지만 가난은 자신감을 떨어뜨린다”고 단언했다. 그에게 가난은 일상뿐 아니라 인간관계조차 규정짓는 ‘절대적 배경’이다. 언제부터인가 D씨는 고교 친구들과 거리를 두기 시작했다. 모임에 나가면 자연스럽게 쇼핑이나 연애사 등이 화제로 떠오르지만 그는 할 수 있는 말이 거의 없었다. 모두 ‘돈’이 필요한 일들이기 때문이다. D씨는 “나중에 한 달에 200만원 정도만이라도 벌 수 있는 직업을 갖는다면 걱정 없이 편안하게 살 수 있을 것 같다”면서 “부자는 열심히 살았거나 부모를 잘 만난 두 부류로 나눌 수 있겠지만 다른 무엇보다 학비 걱정 없이 살 수 있다는 게 가장 부럽다”고 했다. 또 다른 스튜던트 푸어 E(28)씨는 고교 전까지 부유층이었다가 아버지의 사업 실패에 따라 절대빈곤층으로 전락했다. 고교 때까지만 해도 그는 부친에게서 “돈에 구애받지 말아야 한다”고 배웠다. 그러나 가난이 엄습하자 이 말이 ‘사치’였다는 걸 금세 깨달았다. 스스로 먹고 입고 자고 할 기본적인 소득도 없으니 간단한 일에도 돈에 구애받게 됐다. 그가 생각하는 가난은 ‘폭력’이다. 빈궁은 가난한 이가 아무것도 하지 못하게 만든다. E씨는 “‘너는 돈이 없으니까 큰 꿈을 꾸면 안 돼’, ‘돈도 없는데 무슨 공부를 더 하려고’ 등의 생각이 고개를 쳐들곤 한다”면서 “뒤집어 말하면 부는 뭐든지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일 것”이라고 했다. 부모의 가난은 많은 경우 자식에게 대물림된다. 빈곤층이 특히 우려하는 것은 이 대목이다. 빈곤층 싱글맘 F(40)씨는 얼마 전 집 근처 공원에서 동네의 다른 아주머니와 큰 싸움을 벌일 뻔했다. F씨의 6살 된 아들이 다른 아이가 던진 장난감에 맞아 이마를 다쳤다. 이마가 파여 지름 2㎝ 정도의 동그란 상처가 났다. F씨는 “아들을 때린 아이에게 뭐라고 하자 그애 엄마가 ‘애들 싸움에 왜 어른이 나서냐’고 되레 큰소리를 치더라”면서 “유명 상표 옷에 영어유치원을 다니는 그 아이에게 무시당하는 우리 아이가 나중에 나처럼 초라하게 살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자 억장이 무너졌다”고 했다. 빈곤층이 부를 동경의 대상으로만 바라보는 건 아니다. 가난이 아닌 부가 행복의 전제가 되는 건 부인할 수 없지만 ‘전부’는 아니기 때문이다. 서울 장안평에 사는 지체장애인 빈곤층 G(44·여)씨는 어릴 때부터 부모에게서 가장 많이 들었던 말이 “너에게 1억원을 남겨주고 가야 하는데”라는 것이었다. 그러나 그럴 때마다 G씨는 “돈은 도둑만 꼬일 뿐 필요 없다”는 식으로 답했다. 돈과 부에 얽매여 사는 건 일종의 ‘병’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자신이 만약 부자가 된다면 기부로 사회에 환원하지 제 욕심만 차리지는 않겠다고 여기는 까닭이다. G씨는 “사람 인(人)자는 두 사람이 서로 기대고 있는 모습이지만 정작 부자들은 자신만 생각하는 이기적인 생각에 빠져 사는 경우가 많다”면서 “사람이 마음을 좁게만 만드는 돈보다도 눈에 보이지 않는 걸 더 소중하게 생각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 다른 빈곤층 싱글맘 H(35)씨도 돈만 많다고 부자는 아니라고 생각한다. ‘건강도 좋을뿐더러 마음가짐이 여유로워야 한다’고 여긴다. 그녀의 일터인 옷가게에서 ‘진상’인 부유층 손님들을 수도 없이 접한 탓이다. H씨는 “지금까지 줄곧 없이 살아와서 부자들이 어떤 자부심을 갖게 되는지는 몰라도 그 사람들이 나를 업신여길 때는 분노와 함께 측은한 마음이 든다”면서 “돈이 만일 그 사람들을 그렇게 만든 거라면 그 돈이 그만한 가치를 하지 못한 것”이라고 했다. 이어 “5살 된 딸이 나중에 공부를 잘해서 명문대롤 졸업하고 좋은 직장을 얻는다고 하더라도 ‘마음의 부’를 간직했으면 좋겠다”고 했다. F씨도 “돈이 없다고 해서 불행하다고 생각하지 않고, 부자라도 욕심에만 가득 차 있으면 누구보다 불행한 사람”이라면서 “그런 기준에서 스스로 가난하다고 여기지 않는다”고 했다. 가난이 되레 현실을 더욱 충실하게 살아가도록 하는 동기가 되는 경우도 있다. 서울의 한 유명 사립대에 재학중인 스튜던트 푸어 I(24)씨는 아르바이트로 스스로 등록금과 생활비를 번다. 그러면서도 학업에 충실한 편이라 장학금도 꾸준히 받는다. 그는 “시험 전날에도 늦게까지 아르바이트를 하고 밤새 공부해 시험을 본 경우가 많았지만 지금까지 성적은 4.5 만점에 3.9점”이라면서 “만일 내가 가난하지 않고 여유가 있었다면 현실의 냉혹함을 직시하지 못한 채 많은 젊은 층과 마찬가지로 하루하루를 허비했을 것”이라고 했다. 이두걸 유대근 송수연 기자 douzirl@seoul.co.kr
  • 어린이집 바늘 학대, 아이들 증언보니 “바늘로 찌르고 5분동안..” 팔·다리·손·발에서 흉터발견

    어린이집 바늘 학대, 아이들 증언보니 “바늘로 찌르고 5분동안..” 팔·다리·손·발에서 흉터발견

    이번엔 바늘 학대, “바늘로 찌르고 5분동안..” 아이들 증언보니 ‘팔·다리·손·발에서 흉터발견’ ‘이번엔 바늘 학대’ 어린이집 아동 폭행 사건이 연이어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이번엔 경기도 남양주의 모 어린이집에서 아이들을 바늘로 학대했다는 소식이 전해져 충격을 주고 있다. 경기도 남양주시내의 모 어린이집에서 40대 여교사가 이번엔 바늘로 아동을 학대했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경찰에 따르면 4일 화도읍에 사는 A(4)양의 부모는 지난달 31일 “아이가 어린이집에서 학대를 당했다”며 117센터에 신고했다. A양이 준비물을 챙겨오지 않으면 어린이집 선생님이 바늘로 찔렀다고 말했다는 것. 경찰 조사결과 A양을 비롯한 또래 3명의 팔과 다리에서 이번엔 바늘로 추정되는 예리한 물체에 학대를 당한 흔적이 발견됐다. 의료기관은 “3명이 오래전 같은 물체에 상처를 입은 것으로 보인다”는 소견을 냈다. 한편 같은날 JTBC ‘뉴스룸’은 어린이집 바늘 학대 의혹을 집중 조명했다. 이날 방송에서 남양주 모 어린이집에 다니고 있는 6살 A양은 손등에 날카로운 바늘에 찔린 듯한 상처를 보이며 “여기 잡고 여기 이렇게 들어가게 했어. 바늘. 이렇게 해서 이렇게 넣어서 뺀 다음에 닦았어”라고 증언해 충격을 더했다. 이어 같은 어린이집에 다니고 있는 동생 역시 “여기 바늘로 콕 찌르고 딱 5분동안 기다려서 뺐어. 네 개”라고 말하며 종아리를 가리켰다. 아이의 종아리에도 날카로운 바늘로 찔린 흉터가 남아있었다. 한 아이의 어머니는 어린이집 교사가 바늘로 찌른 이유에 대해 아이에게 묻자 “미술 색칠 두 번 틀려서 침을 맞았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이날 취재진과 함께 병원을 찾은 아이들의 몸 곳곳에는 똑같은 상처들이 여러 개 발견됐다. 피부과 전문의는 “다발성으로 10개이상씩 아이들마다 관찰 되는데 진찰 결과 유사한 크기를 보이는 흉터가 팔, 다리, 손, 발 등에서 관찰됐다”고 소견을 밝혔다. 한편 경찰은 해당 어린이집의 폐쇄회로(CC)TV를 압수해 분석중이다. 이어 3일 경찰은 해당 교사 B 씨를 일단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관련 의혹을 조사했지만, B 씨는 모든 혐의를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CCTV와 피해 아동 진술을 분석하는 등 증거가 확보되는 대로 B 씨와 해당 어린이집 원장을 추가로 불러 조사할 방침이다. 사진=JTBC 뉴스캡쳐 뉴스팀 seoulen@seoul.co.kr
  • 승마 도전하는 하루, 의젓한 자세가 ‘일품!’

    승마 도전하는 하루, 의젓한 자세가 ‘일품!’

    타블로 딸 이하루가 말을 타고 있는 모습이 공개됐다. 타블로는 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하루랑 니키는 6살. 동갑내기 반가워”라는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하루는 늠름하게 말 안장 위에 앉아있다. 특히 덩치가 자신보다 큰 말에도 무서워하지 않고 의젓하게 앉아있어 보는 이들에게 감탄을 자아내고 있다. 사진출처=타블로 하루 인스타그램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4살 된 친딸을 성폭행... 짐승 같은 26살 아빠

    4살 된 친딸을 성폭행... 짐승 같은 26살 아빠

    이제 유치원에 갈 나이의 어린 친딸을 성폭행한 아버지가 경찰에 붙잡혔다. 아르헨티나 경찰이 4살 된 딸을 성폭행한 혐의로 친아버지를 긴급 체포했다고 현지 언론이 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부에노스 아이레스주의 빌링구르스트에서 벌어진 사건이다. 가족들이 여아를 병원에 데려가면서 끔찍한 인면수심 범죄가 드러났다. 아이가 아픈 것 같다는 가족들의 말에 여아를 살펴보던 의사는 성폭행이 의심되는 흔적을 발견하고 깜짝 놀랐다. 성폭행을 확인한 병원은 즉각 경찰에 사건을 보고했다. 병원으로 달려온 경찰은 아이에게 범인이 누군지 물었지만 여아는 대답이 없었다. 의사는 "아이가 무언가 충격을 받고 말을 하지 못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 아이는 침묵을 지켰지만 가족들의 증언을 취합하자 사건의 윤곽이 드러났다. 가족들은 "아이와 마지막으로 혼자 있던 사람은 아버지였다"고 입을 모았다. 경찰은 여아의 친아버지를 유력한 용의자로 지목하고 검거에 나서 인근 도시에서 친구들과 어울리고 있던 남자를 체포했다. 경찰에 따르면 올해 26살인 남자는 비교적 일찍 가정을 이뤘다. 20대 초반에 결혼을 해 22살에 딸을 얻었다. 하지만 가정이 깨지면서 남자는 혼자 딸을 키웠다. 경찰은 "남자가 혼자 딸을 키우면서 짐승같은 짓을 했다"면서 "상습적으로 성폭행이 있었는지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사건이 보도되면서 아르헨티나 사회는 분노하고 있다. 누리꾼들은 "다시는 못된 짓을 하지 못하도록 종신형에 처하라" "인간이길 포기한 사람에게도 얼굴을 가려주나"라는 등 격한 반응을 보였다. 검찰 관계자는 "엄중한 법의 심판이 내려질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디아리오26 임석훈 남미통신원 juanlimmx@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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