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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남미 최대 아쿠아리움 내달 9일 리우에서 개장

    중남미 최대 아쿠아리움 내달 9일 리우에서 개장

    중남미에서 가장 큰 아쿠아리움이 문을 연다. 내달 9일(현지시간) 개장을 앞두고 막판 준비에 여념이 있는 브라질 리우의 아쿠아리우. 리우올림픽으로 재개발된 된 지역에 5층 규모로 들어서는 아쿠아리우는 연면적 2만6000㎡로 중남미 최대 규모다. 아쿠아리움에 들어가는 바닷물만 450만 리터, 리우올림픽 수영경기장을 채운 물의 배에 이른다. 해양생물학자이자 아쿠아리우의 대표인 마르셀로 스필만은 "완전히 바다에 잠겨 있는 듯한 느낌을 받을 수 있는 곳"이라고 말했다. 공식 개장에 앞서 언론에 미리 공개된 아쿠아리우에 들어서면 천장에 설치된 웅장한 고래 스켈레톤이 방문객을 맞이한다. 길이 13m, 무게 37톤짜리 고래의 뼈대다. 고래는 2014년 6월 리우데자네이루 서부의 해안에서 좌초된 채 발견됐다. 선박과 충돌한 듯 신체 일부가 찢어져 신음하던 고래는 결국 숨이 끊어졌다. 고래 스켈레톤을 지나면 5층 건물에 들어선 28개 아쿠아리움을 차례로 돌아볼 수 있다. 전기가오리, 라이온 피시 등 '위험종'으로 알려진 물고기를 비롯해 브라질 바다에 서식하는 어종 대부분을 구경할 수 있다. 아쿠아리우에선 350어종, 3000여 마리 물고기를 만나볼 수 있다. 스필만은 "아쿠아리우에 있는 생물의 90%는 자연에서 직접 잡은 것들"이라면서 "아쿠아리우의 개장은 교육과 연구는 물론 어종의 보호라는 측면에서도 큰 의미를 갖는다"고 말했다. 구경거리의 백미는 40여 마리의 상어와 길이 20m, 폭 2m 규모의 아크릴터널이다. 아쿠아리우는 6살 이상을 대상으로 부모와 함께 상어관에서 밤샘투어를 할 수 있도록 특별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스필만은 "대서양 해저에서 하룻밤을 보내는 이색적인 느낌을 받을 것"이라면서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해 해저생활을 체험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그림 같은 바다를 낀 리우데자네이루는 브라질 최대의 관광도시다. 매년 리우를 찾는 관광객은 외국인 300만, 내국인 600만 등 900만 명에 이른다. 아쿠아리우는 최고 8000마리까지 어종과 수를 늘려갈 예정이다. 사진=인포바에 임석훈 남미통신원 juanlimmx@naver.com
  • 지금은 남남이지만… 유난히 잘 어울렸던 헐리우드 커플 13쌍

    지금은 남남이지만… 유난히 잘 어울렸던 헐리우드 커플 13쌍

    ‘세기의 커플’ 브래드 피트(53)와 안젤리나 졸리(41)가 지난 9월 파경을 맞았습니다. 2005년 영화 ‘미스터 앤 미세스 스미스’를 통해 첫 인연을 맺은 두 사람은 연인으로 발전했고, 2014년 결혼식을 올리며 정식 부부가 됐습니다. ‘브란젤리나’라는 애칭까지 얻으며 많은 사랑을 받았던 두 사람의 이혼 소식에 전세계는 충격에 빠졌는데요. 이처럼 유난히 잘 어울렸지만 아쉽게 헤어져 ‘잘 어울렸던 커플’로 꼽히는 스타들이 여럿 있습니다. 이제는 남이 됐지만 유독 잘 어울려 팬들의 적극적인 응원을 받았던 할리우드 커플 13쌍을 모아봤습니다. 1. 데미 무어(54)-애쉬튼 커쳐(38) 16살의 나이 차이를 극복하고 결혼에 골인해 화제를 모았던 데미 무어와 애쉬튼 커쳐. 2005년 결혼한 두 사람은 6년간 결혼생활을 유지해오다 2011년 애쉬튼 커쳐의 외도사실이 밝혀지면서 이혼했습니다. 이후 애쉬튼 커쳐는 2014년 배우 밀라 쿠니스와의 사이에서 첫 딸을 얻은 후 이듬해 7월 재혼했습니다. 2. 레이첼 맥아담스(38)-라이언 고슬링(36) 레이첼 맥아담스와 라이언 고슬링은 영화 ‘노트북’에 출연하며 연인으로 발전했습니다. 2005년 MTV 무비어워즈에서 베스트 키스상을 수상하며 멋진 키스를 선보였던 두 사람. 하지만 두 사람은 3년간의 열애 끝에 결국 각자의 길을 걷게 됐습니다. 3. 제니퍼 애니스톤(47)-브래드 피트(53) 브란젤리나 부부의 이혼 소식에 빠지지 않고 언급되는 사람이 있습니다. 바로 제니퍼 애니스톤인데요. 제니퍼 애니스톤과 브래드 피트는 2000년 결혼식을 올리며 부부의 연을 맺었지만 5년간의 결혼생활 끝에 2005년 이혼했습니다. 특히 두 사람의 이혼소송 당시 피트가 영화 ‘미스터 앤 미세스 스미스’에서 호흡을 맞춘 졸리와 염문을 뿌리고 있다는 소문이 퍼져 불륜설이 불거지기도 했습니다. 4. 커스틴 던스트(34)-제이크 질렌할(36) 제이크 질렌할의 누나이자 배우인 메기 질렌할의 소개로 연애를 시작한 두 사람. 2002년부터 사귀기 시작한 두 사람의 공식연애는 2004년까지지만, 2006년까지 만남과 이별을 반복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5. 브리트니 스피어스(35)-저스틴 팀버레이크(35) 브리트니 스피어스와 저스틴 팀버레이크는 전세계적으로 폭발적인 관심을 모았던 커플이었습니다. 가요계 정상을 달리고 있었던 두사람의 만남에 전세계가 열광했지만, 정작 두 사람은 2000년부터 2002년까지 2년여의 짧은 교제 끝에 아쉽게 결별했습니다. 이후 브리트니는 여러 번의 결혼과 이혼 끝에 케빈 페더라인과의 사이에서 낳은 두 아들 션 프레스턴과 제이든 제임스를 양육하고 있고, 저스틴은 배우 제시카 비엘과 2012년 결혼해 아들 실라스 랜덜 팀버레이크를 두고 있습니다. 6. 엠마 스톤(28)-앤드류 가필드(33) 엠마 스톤과 앤드류 가필드는 2011년 영화 ‘어메이징 스파이더맨’을 통해 처음 만났습니다. 촬영 한 달만에 사랑에 빠진 두 사람은 무려 4년 간 열애를 지속했는데요. 두 사람은 2015년 4년간의 열애에 종지부를 찍고 좋은 친구사이로 돌아갔습니다. 7. 미란다 커(33)-올랜도 블룸(39) 영화 ‘반지의 제왕’으로 전세계적인 인기를 얻은 올랜도 블룸과 ‘빅토리아 시크릿’ 모델로 활약했던 미란다 커의 만남은 헐리우드의 핫이슈였습니다. 2007년부터 교제를 시작, 2010년 결혼을 공식 발표한 두 사람은 2011년 아들 플린 블룸을 얻었습니다. 이후 2013년 이혼을 발표한 올랜도 블룸과 미란다 커는 현재 각자의 사랑을 찾았는데요. 올랜도 블룸은 가수 케이티 페리와 열애 중이며 미란다 커는 스냅챗 CEO 에반 스피겔과 약혼 후 현재 결혼을 앞두고 있습니다. 8. 바네사 허진스(28)-잭 에프론(29) 2005년 영화 ‘하이스쿨 뮤지컬’에 출연하며 할리우드 하이틴스타 반열에 오른 잭 에프론과 바네사 허진스. 두 사람은 영화에서 연인 호흡을 맞춘 것을 계기로 실제 연인사이로 발전했습니다. 공개 데이트를 즐기며 각종 공식 석상에서 다정한 모습을 뽐내 팬들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아왔던 두 사람. 그러나 두 사람은 4년여 간의 교제 끝에 친구 사이로 남기로 결정해 팬들의 아쉬움을 자아냈습니다. 9. 하이디 클룸(43)-씰(53) 2005년 결혼한 팝스타 씰과 모델 하이디 클룸은 할리우드 대표 잉꼬부부였습니다. 특히 두 사람은 할로윈 파티 때마다 파격적인 커플의상을 선보여 많은 화제를 불러모으기도 했는데요. 아쉽게도 두 사람은 7년간의 결혼생활 끝에 2012년 이혼 도장을 찍었습니다. 당시 씰은 하이디 클룸이 경호원과 부적절한 관계를 맺었다고 주장해 충격을 더했습니다. 10. 크리스틴 스튜어트(26)-로버트 패틴슨(30) 로버트 패틴슨과 크리스틴 스튜어트는 2008년 동명의 베스트셀러를 영화화한 ‘트와일라잇’ 시리즈의 남녀 주인공으로 출연하며 연인으로 발전했습니다. 원작소설과 영화의 인기만큼이나 두 사람의 연애는 수많은 팬들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았는데요. 크리스틴이 영화 ‘스노우화이트 앤드 더 헌츠맨’의 감독 루퍼트 샌더스와 밀애를 즐기는 사진이 공개돼 불륜설이 불거졌고, 결국 두 사람은 결별했습니다. 11. 제니퍼 로렌스(26)-니콜라스 홀트(27) 일도 하고 사랑도 한 커플이 여기 또 있습니다. 제니퍼 로렌스와 니콜라스 홀트는 2011년 영화 ‘엑스맨: 퍼스트 클래스’에 함께 출연하며 사랑에 빠졌습니다. 미국에 거주 중인 로렌스와 영국 출신인 니콜라스 홀트는 4년 간 열애를 지속했지만 결국 장거리 연애에 어려움을 겪으며 자연스럽게 헤어졌습니다. 12. 셀레나 고메즈(24)-저스틴 비버(22) 10대 시절이던 2011년 열애를 시작한 저스틴 비버와 셀레나 고메즈. 두 사람은 10대 커플답게 SNS와 공식 석상 등에서 서로를 향한 애정을 숨기지 않았는데요. 저스틴과 셀레나는 3년여 간의 교제 끝에 결별했지만 최근까지도 수차례 재결합과 결별을 반복했고, 지난 2월 다시 결별을 공식적으로 언급했습니다. 13. 니콜 키드먼(49)-톰 크루즈(54) ‘브란젤리나’ 커플 이전에 세기의 커플로 꼽혔던 톰 크루즈와 니콜 키드먼. 1990년 영화 ‘폭풍의 질주’ 촬영장에서 만나 결혼에 골인한 두 사람은 2001년 11년간의 부부생활을 정리하고 각자의 길을 걸었습니다. 이후 2006년 니콜 키드먼은 가수 키스 어번과 결혼했으며, 톰 크루즈는 배우 케이티 홈즈와 2006년 결혼했지만 6년 만인 2012년 이혼했습니다. 김민지 기자 mingk@seoul.co.kr
  • 중국 부자 싱글남, 러시아미녀 찾아 원정맞선

    중국 부자 싱글남, 러시아미녀 찾아 원정맞선

    최근 중국의 부유한 독신남성들은 흰 피부, 벽안의 미녀를 찾아 러시아로 원정 맞선을 보러 가는 게 유행이다. 지난 국경절 연휴기간 중국의 부유층 남성 8명은 러시아를 찾았다. 러시아 관광이 유행이지만, 이들의 방문 목적은 여행이 아닌 현지 러시아 여성과의 맞선이다. 베이징 국제재선(国际在线)은 러시아 현지 인터넷매체를 인용해 중국의 부자 독신들이 러시아 결혼중개회사에서 진행하는 ‘독신여행’ 상품을 통해 이곳을 찾았다고 전했다. 이번 ‘독신여행’ 상품은 러시아의 하바로프스크, 노보시비르스크와 크라스노야르스크의 세 도시를 거쳐 진행됐다. 맞선 여행에 참가한 중국인은 8명이었으며, 이중 3명은 이미 첫 번째 맞선 장소인 하바로프스크에서 마음에 꼭 드는 반려자를 만났다. 나머지 5명은 6일 저녁 노보시비르스크의 한 고급 식당에서 러시아 여성들과 만남을 가졌다. 통역을 통해 서로 인사를 나뉜 뒤 결혼관에 대한 서로의 생각을 전했다. 맞선 여행에 참가한 중국남성은 25살부터 46살에 이르며, 주로 상하이, 베이징, 홍콩, 선전 등의 대도시에서 사업에 성공한 부자들이다. 맞선을 진행한 러시아 맞선업체는 “지난해 처음으로 ‘독신여행’ 상품을 진행해 6명의 중국 남성들이 러시아 여성 25명과 맞선을 보았다”면서 “이중 두 남성은 노보시비르스크에서, 세 남성은 크라스노야르스크에서 결혼상대를 맞았다”고 전했다. 한편 중국남성들은 하얀 피부에 파란 눈을 가진 여성을 선호하며, 여성을 매우 존중하는 태도를 지녔다고 전했다. 또한 중국 남성들은 이상적인 여성상으로 겸손하고, 편안하게 이야기를 나눌 수 있으며, 잘 웃는 밝은 여성을 꼽았고, 남성과 경쟁을 벌이는 여성은 꺼려한다고 덧붙였다. 이종실 상하이(중국)통신원 jongsil74@naver.com
  • 지금은 남남이지만… 유난히 잘 어울렸던 헐리우드 커플 13쌍

    지금은 남남이지만… 유난히 잘 어울렸던 헐리우드 커플 13쌍

    ‘세기의 커플’ 브래드 피트(53)와 안젤리나 졸리(41)가 지난 9월 파경을 맞았습니다. 2005년 영화 ‘미스터 앤 미세스 스미스’를 통해 첫 인연을 맺은 두 사람은 연인으로 발전했고, 2014년 결혼식을 올리며 정식 부부가 됐습니다. ‘브란젤리나’라는 애칭까지 얻으며 많은 사랑을 받았던 두 사람의 이혼 소식에 전세계는 충격에 빠졌는데요. 이처럼 유난히 잘 어울렸지만 아쉽게 헤어져 ‘잘 어울렸던 커플’로 꼽히는 스타들이 여럿 있습니다. 이제는 남이 됐지만 유독 잘 어울려 팬들의 적극적인 응원을 받았던 할리우드 커플 13쌍을 모아봤습니다. 1. 데미 무어(54)-애쉬튼 커쳐(38) 16살의 나이 차이를 극복하고 결혼에 골인해 화제를 모았던 데미 무어와 애쉬튼 커쳐. 2005년 결혼한 두 사람은 6년간 결혼생활을 유지해오다 2011년 애쉬튼 커쳐의 외도사실이 밝혀지면서 이혼했습니다. 이후 애쉬튼 커쳐는 2014년 배우 밀라 쿠니스와의 사이에서 첫 딸을 얻은 후 이듬해 7월 재혼했습니다. 2. 레이첼 맥아담스(38)-라이언 고슬링(36) 레이첼 맥아담스와 라이언 고슬링은 영화 ‘노트북’에 출연하며 연인으로 발전했습니다. 2005년 MTV 무비어워즈에서 베스트 키스상을 수상하며 멋진 키스를 선보였던 두 사람. 하지만 두 사람은 3년간의 열애 끝에 결국 각자의 길을 걷게 됐습니다. 3. 제니퍼 애니스톤(47)-브래드 피트(53) 브란젤리나 부부의 이혼 소식에 빠지지 않고 언급되는 사람이 있습니다. 바로 제니퍼 애니스톤인데요. 제니퍼 애니스톤과 브래드 피트는 2000년 결혼식을 올리며 부부의 연을 맺었지만 5년간의 결혼생활 끝에 2005년 이혼했습니다. 특히 두 사람의 이혼소송 당시 피트가 영화 ‘미스터 앤 미세스 스미스’에서 호흡을 맞춘 졸리와 염문을 뿌리고 있다는 소문이 퍼져 불륜설이 불거지기도 했습니다. 4. 커스틴 던스트(34)-제이크 질렌할(36) 제이크 질렌할의 누나이자 배우인 메기 질렌할의 소개로 연애를 시작한 두 사람. 2002년부터 사귀기 시작한 두 사람의 공식연애는 2004년까지지만, 2006년까지 만남과 이별을 반복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5. 브리트니 스피어스(35)-저스틴 팀버레이크(35) 브리트니 스피어스와 저스틴 팀버레이크는 전세계적으로 폭발적인 관심을 모았던 커플이었습니다. 가요계 정상을 달리고 있었던 두사람의 만남에 전세계가 열광했지만, 정작 두 사람은 2000년부터 2002년까지 2년여의 짧은 교제 끝에 아쉽게 결별했습니다. 이후 브리트니는 여러 번의 결혼과 이혼 끝에 케빈 페더라인과의 사이에서 낳은 두 아들 션 프레스턴과 제이든 제임스를 양육하고 있고, 저스틴은 배우 제시카 비엘과 2012년 결혼해 아들 실라스 랜덜 팀버레이크를 두고 있습니다. 6. 엠마 스톤(28)-앤드류 가필드(33) 엠마 스톤과 앤드류 가필드는 2011년 영화 ‘어메이징 스파이더맨’을 통해 처음 만났습니다. 촬영 한 달만에 사랑에 빠진 두 사람은 무려 4년 간 열애를 지속했는데요. 두 사람은 2015년 4년간의 열애에 종지부를 찍고 좋은 친구사이로 돌아갔습니다. 7. 미란다 커(33)-올랜도 블룸(39) 영화 ‘반지의 제왕’으로 전세계적인 인기를 얻은 올랜도 블룸과 ‘빅토리아 시크릿’ 모델로 활약했던 미란다 커의 만남은 헐리우드의 핫이슈였습니다. 2007년부터 교제를 시작, 2010년 결혼을 공식 발표한 두 사람은 2011년 아들 플린 블룸을 얻었습니다. 이후 2013년 이혼을 발표한 올랜도 블룸과 미란다 커는 현재 각자의 사랑을 찾았는데요. 올랜도 블룸은 가수 케이티 페리와 열애 중이며 미란다 커는 스냅챗 CEO 에반 스피겔과 약혼 후 현재 결혼을 앞두고 있습니다. 8. 바네사 허진스(28)-잭 에프론(29) 2005년 영화 ‘하이스쿨 뮤지컬’에 출연하며 할리우드 하이틴스타 반열에 오른 잭 에프론과 바네사 허진스. 두 사람은 영화에서 연인 호흡을 맞춘 것을 계기로 실제 연인사이로 발전했습니다. 공개 데이트를 즐기며 각종 공식 석상에서 다정한 모습을 뽐내 팬들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아왔던 두 사람. 그러나 두 사람은 4년여 간의 교제 끝에 친구 사이로 남기로 결정해 팬들의 아쉬움을 자아냈습니다. 9. 하이디 클룸(43)-씰(53) 2005년 결혼한 팝스타 씰과 모델 하이디 클룸은 할리우드 대표 잉꼬부부였습니다. 특히 두 사람은 할로윈 파티 때마다 파격적인 커플의상을 선보여 많은 화제를 불러모으기도 했는데요. 아쉽게도 두 사람은 7년간의 결혼생활 끝에 2012년 이혼 도장을 찍었습니다. 당시 씰은 하이디 클룸이 경호원과 부적절한 관계를 맺었다고 주장해 충격을 더했습니다. 10. 크리스틴 스튜어트(26)-로버트 패틴슨(30) 로버트 패틴슨과 크리스틴 스튜어트는 2008년 동명의 베스트셀러를 영화화한 ‘트와일라잇’ 시리즈의 남녀 주인공으로 출연하며 연인으로 발전했습니다. 원작소설과 영화의 인기만큼이나 두 사람의 연애는 수많은 팬들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았는데요. 크리스틴이 영화 ‘스노우화이트 앤드 더 헌츠맨’의 감독 루퍼트 샌더스와 밀애를 즐기는 사진이 공개돼 불륜설이 불거졌고, 결국 두 사람은 결별했습니다. 11. 제니퍼 로렌스(26)-니콜라스 홀트(27) 일도 하고 사랑도 한 커플이 여기 또 있습니다. 제니퍼 로렌스와 니콜라스 홀트는 2011년 영화 ‘엑스맨: 퍼스트 클래스’에 함께 출연하며 사랑에 빠졌습니다. 미국에 거주 중인 로렌스와 영국 출신인 니콜라스 홀트는 4년 간 열애를 지속했지만 결국 장거리 연애에 어려움을 겪으며 자연스럽게 헤어졌습니다. 12. 셀레나 고메즈(24)-저스틴 비버(22) 10대 시절이던 2011년 열애를 시작한 저스틴 비버와 셀레나 고메즈. 두 사람은 10대 커플답게 SNS와 공식 석상 등에서 서로를 향한 애정을 숨기지 않았는데요. 저스틴과 셀레나는 3년여 간의 교제 끝에 결별했지만 최근까지도 수차례 재결합과 결별을 반복했고, 지난 2월 다시 결별을 공식적으로 언급했습니다. 13. 니콜 키드먼(49)-톰 크루즈(54) ‘브란젤리나’ 커플 이전에 세기의 커플로 꼽혔던 톰 크루즈와 니콜 키드먼. 1990년 영화 ‘폭풍의 질주’ 촬영장에서 만나 결혼에 골인한 두 사람은 2001년 11년간의 부부생활을 정리하고 각자의 길을 걸었습니다. 이후 2006년 니콜 키드먼은 가수 키스 어번과 결혼했으며, 톰 크루즈는 배우 케이티 홈즈와 2006년 결혼했지만 6년 만인 2012년 이혼했습니다. 김민지 기자 mingk@seoul.co.kr
  • ‘택시’ 조성아 “홍진경과 첫 만남, 잊을 수 없어” 왜?

    ‘택시’ 조성아 “홍진경과 첫 만남, 잊을 수 없어” 왜?

    ‘택시’ 조성아가 홍진경과의 강렬했던 첫 만남에 대해 언급했다. 지난 11일 tvN ‘현장토크쇼 택시’에 출연한 1세대 메이크업 아티스트 조성아는 “처음 (메이크업을) 맡았던 연예인은 누구냐”는 MC 이영자의 질문에 “홍진경”이라고 말했다. 조성아는 “당시 3평짜리 스튜디오를 하고 있을 때였다. 키 180cm에 매력 있고 동양적으로 생긴 16살 소녀 홍진경 씨가 나를 찾아왔다”며 첫 만남에 대해 설명했다. 조성아는 “나를 찾아와서는 슈퍼모델에 나가야 한다고 하더라. 내 메이크업 스타일이 너무 마음에 든다며 찾아왔다”고 말했다. 이어 “당시 홍진경의 모습을 잊을 수 없다. 굉장히 감각 있는 친구였고, 그 어린 나이에 나를 알아줬다는 게 고마웠다”고 덧붙였다. 첫 번째 손님 홍진경에 이어 조성아는 김희선, 신민아, 전도연의 초창기 메이크업을 담당했다고 말했다. 임효진 인턴기자 3a5a7a6a@seoul.co.kr
  • ‘불타는 청춘’ 오솔미, 구본승과 제2의 커플?..구본승 “아직”

    ‘불타는 청춘’ 오솔미, 구본승과 제2의 커플?..구본승 “아직”

    ‘불타는 청춘’ 오솔미가 구본승과 함께 밤낚시 데이트를 즐겼다. 지난 11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불타는 청춘’에서는 오솔미가 출연해 구본승과 밤낚시에 나선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낚싯대를 잡은 구본승은 “5~6살때부터 가족과 낚시를 다녔다. 할머니께서 낚시를 좋아해 3대가 낚시를 즐겨 했다”고 자신의 이야기를 꺼내며 낚시에 대해 잘 모르는 오솔미를 위해 직접 설명을 했다. 이에 오솔미는 “남자친구랑 이렇게 낚시 와서 귀뚜라미 소리 듣고 물소리를 듣고 있으면 사랑할 것 같다”며 낭만에 빠졌고, 구본승은 “글쎄.. 한 두 번은 그럴 수 있는데 계속 그러면 싸울 거예요”라고 응수해 웃음을 자아냈다. 해가 지고 날이 어둑해지자 오솔미는 “요정이 날아오는 것 같다. 너무 예쁘다”면서 “이러고 있으니까 어두운 강도 무섭지 않다. 야광찌가 움직이는 모습이 별빛이 움직이는 것 같다”고 설레는 마음을 전했다. 이후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구본승은 오솔미에 대해 “감수성이 풍부하다. 하지만 아직은 모르겠는 친구”라고 자신의 생각을 고백했다. 구본승은 오솔미를 잘 이해하지 못하는 듯했지만 이후 두 사람은 살아온 이야기를 나누며 서로에 대해 더욱 많은 것들을 알아가는 시간을 가졌다. 사진 = 서울신문DB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뉴스 뜯어보기] 정서적 아동학대도 처벌, 신데렐라법을 아시나요?

    [뉴스 뜯어보기] 정서적 아동학대도 처벌, 신데렐라법을 아시나요?

    ‘신데렐라는 어려서 부모님을 잃고요~계모와 언니들에게 구박을 받았더래요~’ 새엄마에게 미움받던 여자아이, 동화 ‘신데렐라’ 이야기 다 아실 텐데요. 그럼 신데렐라법(Cinderella law)도 혹시 알고 계신가요? 꼭 때리지 않아도 계속 째려본다거나 욕설을 퍼붓거나 투명인간처럼 방치하는 등 자녀에 대한 고의적 무관심과 애정결핍까지 범죄로 간주하는 법입니다. 동화 신데렐라처럼 집에서 사랑을 받지 못한 채 심리적, 감정적으로 학대받는 일을 막기 위해 만든 겁니다. 지난 2일 17시간 동안 테이프로 묶어놓고 때리다 6세 여자아이가 사망하자 불태우고 유골을 방망이로 부순 ‘포천 입양딸 살인사건’을 분노로 지켜봐야 했던 우리가 떠올려봄 직한 법안이기에 소개합니다.  ◆신데렐라법은 왜 만들어졌나 신데렐라법은 ‘신사의 나라’ 영국에서 2014년 만들어졌습니다. 그 배경에는 가슴 아픈 아동학대 사건이 하나 있었지요. 알콜과 마약에 찌든 엄마 아만다 허친이 고작 네 살인 아들 함자 칸을 굶겨서 죽였습니다. 사망 당시 칸은 너무 말라 고작 9개월 된 아기 옷을 입고 있었습니다. 극심한 영양실조 상태였습니다. 이 때문에 더 강력한 아동학대 방지책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들끓었습니다. 물론 미국에도 아이가 장기 무단결석을 하면 법적으로 부모를 소환하는 법이 있고, 체벌을 포함해 가정 내 처벌을 전면금지하는 나라도 상당수 있습니다. 하지만 영국처럼 ‘감정적’인 부분을 디테일하게 법적으로 규정화한 것은 이례적이지요. BBC에 따르면 이 법은 기존에 영국에 있던 아동학대법을 ‘심리적 피해’까지 확장한 겁니다. 개정 전에는 부모가 자녀에게 고의로 폭력을 가하거나 고통, 상처를 방치했을 때만 형사적 처벌을 할 수 있게 기소할 수 있었습니다. ‘물리적 상처’만 학대로 본 겁니다. 하지만 2014년 새로 시행된 법에 따라 아동의 육체와 지능, 감정 발달에 고의로 피해를 주는 모든 행위를 모두 처벌 대상으로 간주하게 됐습니다. 즉 오랜 기간 무시하고 사랑을 베풀지 않으면 감정적 발달에 피해를 주는 만큼 법으로 엄히 다스린다는 겁니다. ◆논란은 거기서도 있었다 물론 당시에도 논란은 분분했습니다. “모든 부모를 잠재적 범죄자로 간주하는 것이냐”고 반발하는 이들도 있었습니다. 영국 언론들은 피곤한 아버지의 차가운 말 한마디에 상처받아 “우리 아빠가 나를 사랑하지 않는다”고 주장할 때 그 복합적인 감정을 잘 구별해 법으로 규제할 수 있겠냐고 의문을 던졌습니다. 물증 없이 단지 아이들이 유일한 증인인 상황에서 그 말을 100% 신뢰할 수 있느냐는 것이지요. 또 집집마다 다른 양육 방식이나 라이프 스타일의 차이를 간과했다는 주장도 있었습니다. 예컨대 아이를 차에 10여 분간 두고 물건을 사거나 혼내기 위해 우는 아이를 잠깐 그대로 두거나 예민한 10대 아들과 잠깐 대화를 거부하는 부모의 양육 및 훈육 방식을 어떻게 법으로 재단하겠냐는 목소리였지요. 사법부의 펜대에 따라 선의의 희생자가 나올 수 있다는 반대론자들도 적잖았습니다. 하지만 엘리자베스 2세 영국 여왕은 개정안을 밀어붙였습니다. 아이들은 ‘더 많은 수단’으로 보호받는 것이 마땅하며 피해를 걱정하기엔 학대받는 아동이 너무 많다는 취지를 국정연설에서 강조했지요. ◆하지만 한국은?정서학대는 폭력이란 인식낮아 이쯤에서 궁금증이 생깁니다. 그럼 한국은 어떨까요? 이 수치가 대신 설명해 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얼마 전 국감에서 아동학대로 아이를 죽여도 평균 7년만 살면 나온다는 주장이 나왔습니다. 9월 27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박주민 의원은 대법원에서 제출받은 ‘2001년부터 올해까지 판결이 확정된 아동학대 사망사건 31건’을 분석해 발표했습니다. 가해자들에게 내려진 형량을 분석한 결과 평균 징역 7년형에 불과했다는 겁니다. 아동학대 사망 사건 판결 31건 가운데 살인죄가 인정된 건은 단 5건뿐이었습니다. 나머지는 상해치사(7건), 유기치사(4건), 폭행치사(4건), 학대치사(3건) 등으로 처벌돼 형량이 팍 줄어든 겁니다. 그런데 말입니다. 피해 아동의 평균 연령은 고작 5.7세였습니다. 어려도 너무 어립니다. 반항조차 하기 어린 나이입니다. 포천 입양딸 사건에서도 6살 피해자는 테이프로 꽁꽁 묶일 동안에도 비명 한번을 지르지 않았다고 합니다. 그렇게 공포에 떨던 아이들을 해치고는 고작 7년이라네요. 한국의 아동복지법에 따르면 ‘아동의 정신건강 발달에 해를 끼치는 정서적 학대행위’를 금지하고 어기면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2000만원 이하 벌금을 매기게 돼 있습니다. ‘정서적 학대’나 ‘해를 끼치는’ 등의 표현이 추상적이고 애매하다는 지적이 적잖습니다. 형량 자체에서도 차이가 납니다. 한국은 최대 3년, 영국은 최대 징역 10년형입니다. 법 적용 자체도 판이하게 다릅니다. 우리는 ‘정서 학대’에 대한 인식 자체가 거의 없습니다. 이봉주 서울대 사회복지학과 교수는 “영국과 한국의 결정적 차이는 정서적, 심리적 학대를 학대로 인식하는 정도”라고 말합니다. 아직도 정서학대를 심각한 학대 유형으로 인식하지 못한다는 얘기입니다. 이 교수는 “실제 판례를 보면 정서 학대로 처벌받는 경우가 거의 없다. 중복학대라고 해서 ‘신체+정서’, ‘방임+정서’ 이런 식으로 인지돼야 간신히 처벌될 뿐”이라며 “실증 연구들을 보면 지속적 정서학대가 신체적 학대보다 더 큰 피해를 줄 수 있다는 연구결과도 있다. 계속된 꾸지람, 훈육, 욕설에 노출되면 아이에게 추후 더 큰 외상을 줄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아직도 한국 사회는 정서적 학대가 폭력이고 학대라는 인식 수준이 낮다는 건데요. 그래서 아동보호기관들은 “인식이 바뀌어서 제도를 바꿀 수도 있지만 제도를 바꿔서 인식을 개선할 수 있다”며 제도적으로 정서 학대도 강한 처벌을 내려주길 바라고 있습니다. ◆더이상 이 땅에 ‘신데렐라’는 나오지 않기를 육체적인 부모는 아무나 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정신적인 부모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동화 속 신데렐라는 계모의 구박을 이겨내고 결국 행복하게 오래오래 삽니다. 하지만 새엄마의 학대를 받았던 신데렐라가 아예 처음부터 이 땅에 존재하지 않기를 바랄 뿐입니다. 영국만큼은 아니어도, 최소한 ‘국민 법 감정’에 부합할 수 있는 엄격하고 단호한 처벌과 법이 필요한 이유입니다. 백민경 기자 white@seoul.co.kr
  • [네 아이 아빠, 좌충우돌 한컷 육아] 현아의 머리

    [네 아이 아빠, 좌충우돌 한컷 육아] 현아의 머리

    유치원 등원 준비를 하는 6살 딸래미의 긴 머리를 묶어주기 위해 고무줄과 잘 빗어지라고 두툼하면서 쿠션있는 빗을 준비했다. 그런데 아무리 잘 빗고 고무줄을 묶어도 머리카락이 단단히 조여지지가 않고 붕 뜨면서 펑퍼짐해 보였다. 내가 할 수 있는건 다했는데 도저히 이해가 되지 않았다. 어렸을때 프라모델도 잘만들고 글라이더 대회에서 우승도 하는 비행기를 만든 꼼꼼한 손이었는데...... 결국 유치원에 데리고 가서 선생님에게 부탁을 해야 했다. 한참 후에 외숙모님을 통해 원인을 찾앗는데 허무할정도로 간단했다. 남성들이 뒷주머니에도 꽃고 다니는 가장 얇은 한줄짜리 빗을 사용해야만 했다. 그래야 빈 공간이 없어서 단단하게 묶을 수 있었었던 것이다. 문득 엄마들이 없었다면 아빠들은 딸래미를 어떻게 키울수 있을까 상상을 해봤다. 머리 하나도 묶지 못하는데 딸래미의 예쁜 옷이나 신발은 잘 고를수나 있을지, 사춘기가 되거나 생리를 시작하면 아빠가 어떤 대화를 나눌 수 있을지...... 남자와 여자는 한쪽만으로는 살 수 없는것 같다. 서로의 장점이 단점을 매꿔주고 의지하면서 같이 살아야하는게 하늘의 섭리인가 보다.
  • 6살 입양딸 17시간 묶고 때리고 방치해 죽인 ‘악마 양부모’ 태연한 현장검증

    6살 입양딸 17시간 묶고 때리고 방치해 죽인 ‘악마 양부모’ 태연한 현장검증

    “너무 끔찍해서 말이 안 나온다. 인간이 맞느냐. 그 어린 것이 무슨 죄가 있다고…”  “저런 나쁜XX 사형시켜라! 그냥 넘어가면 안된다.”  경기도 포천시 한 아파트에서 6살 딸을 잔혹하게 학대해 숨지게 하고, 시신을 불태운 양부모 등 피의자들에 대한 현장검증이 7일 오전 실시됐다.  이날 오전 11시쯤 양부 A(47)씨와 양모 B(30)씨, 공범 C(19·여)씨 등 3명이 경찰 승합차를 타고 현장에 등장하자 모여있던 주민 100여명 사이에서 야유와 눈물 섞인 고함이 터져나왔다. 태연한 이들의 모습에 소름이 끼친다면서 울분을 감추지 못했다.  휠체어를 타고 현장검증을 지켜보러 온 한 주민(79·여)은 “어떻게 저런 사람이 그동안 근처에 살았는지 모르겠다”며 “너무 끔찍하다”고 말했다. 이날 피의자들은 시종 태연하게 범행을 재연했다. 주거지에서 이뤄진 현장검증은 현관 앞까지만 공개됐다.  피의자들은 약 30분 동안 집 안에서 D양을 파리채 등으로 때린 후 테이프로 묶고 학대하는 과정과 D양의 시신을 담요에 싸서 차에 싣는 것까지 재연한 것으로 알려졌다.  주거지 현장검증 이후 낮 12시쯤 포천시 금주산의 한 약수터 앞에서 약 20분 동안 시신을 훼손하는 상황이 재연됐다.  모자와 마스크로 얼굴을 가린 이들은 산을 오르면서도 별다른 동요를 보이지 않았다.  양모 B씨는 등산로 초입에 있는 주차장에서 망을 본 것으로 확인됐다.  A씨와 C씨는 등산로 초입에서 약 10분 걸어 올라가 시신을 불태운 현장에 도착했다. 이들은 산 계곡으로 들어가 움푹 들어간 곳에 마네킹을 올려뒀다.  경찰이 여기서 어떻게 시신을 불태웠느냐고 질문하자 A씨는 “나뭇가지를 모아서”라고 짧게 대답했고, C씨는 “(시신이 불에 탈 동안) 옆에서 지켜봤다”고 말했다.  정기보 인천 남동경찰서 형사과장은 현장검증이 끝난 후 “피의자들이 파리채로 때리고,테이프로 몸을 묶는 등 D양을 학대하고,시신을 훼손· 유기하는 상황을 비교적 담담하게 재연했다”고 전했다.  정 과장은 이어 “사건을 좀 더 조사해 죄명을 살인으로 변경하는 것을 검토하고 있으나 아직 정해진 바는 없다”고 밝혔다.  A씨 부부는 지난달 28일 오후 11시께 포천에 있는 한 아파트에서 ‘벌을 준다’며 D양의 온몸을 투명테이프로 묶고 물과 음식을 주지 않은 채 17시간 방치해 다음 날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또 지난달 29일 오후 4시쯤 D양이 숨진 사실을 확인하고 시신을 불에 태우고 유골을 부숴수유기한 혐의도 받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입양 6살 딸’ 학대한 양부모, 딸 죽자 불태워 남은 유골 몽둥이로 부숴

    ‘입양 6살 딸’ 학대한 양부모, 딸 죽자 불태워 남은 유골 몽둥이로 부숴

    입양한 6살 딸을 학대해 숨지게 한 혐의 등을 받는 양부모가 딸이 죽자 시신을 훼손할 장소를 사전에 답사하고 불에 타고 남은 유골을 둔기로 부숴 없앤 것으로 조사됐다. 인천 남동경찰서는 7일 오전 11시쯤 범행 장소인 경기도 포천의 한 아파트 등 3곳에서 현장검증을 벌일 예정이라고 6일 밝혔다. 이 아파트는 아동학대치사·사체손괴·사체유기 혐의로 구속된 A(47)씨, A씨의 아내 B(30)씨, 동거인 C(19)양의 주거지다. 나머지 현장검증 대상 2곳은 A씨 등이 딸의 시신을 불에 태운 야산과 A씨가 평소 일한 섬유염색 공장이다. A씨는 시신을 훼손할 당시 사용한 가스 토치(불꽃을 일으키는 기구)를 이 섬유염색 공장에 숨겼다. 경찰의 추가조사 결과 양부 A씨 등 3명은 지난달 29일 오후 4시께 딸 D(6)양이 사망한 사실을 확인하고 불로 태워 시신을 없애기로 공모했다. A씨와 C양은 다음날인 30일 오후 5시 20분께 D양의 시신을 집에 둔 채 시신을 훼손할 장소를 물색하러 집을 나섰다. 당시 양모 B씨는 집에 머물렀다. A씨와 C양은 범행할 장소를 확인하고 귀가해 B씨와 함께 같은 날 오후 11시께 D양의 시신을 차량에 싣고 포천의 한 야산으로 이동했다. 이후 3시간가량 시신을 불에 태웠고 유골은 나무 몽둥이로 부숴 돌로 덮어둔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이 현장을 확인할 당시 돌 아래에서 척추뼈와 두개골 일부가 발견됐다. A씨와 C양이 시신을 훼손할 동안 양모 B씨는 범행 장소에서 10분 거리인 야산 입구에서 망을 보고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아동학대치사 등의 혐의로 구속한 이들의 죄명을 검찰과 협의해 살인으로 변경, 다음 주 사건을 송치할 계획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영화 ‘네온 데몬’, 감각적 영상미 돋보이는 메인 예고편

    영화 ‘네온 데몬’, 감각적 영상미 돋보이는 메인 예고편

    “모든 샷이 스타일이다” 영국의 영화 잡지 엠파이어 측이 영화 ‘네온 데몬’을 이같이 평했다. 또 주연을 맡은 엘르 패닝에 대해 영국 매체 가디언은 “최고의 연기”라고 극찬했다. 이렇듯 감각적인 영상미와 엘르 패닝의 출연으로 주목받는 영화 ‘네온 데몬’이 최근 메인 예고편을 공개해 눈길을 끈다. ‘네온 데몬’은 16살 모델 제시(엘르 패닝)의 순수한 아름다움을 질투하는 여자들의 집착을 담았다. 공개된 예고편은 모델이 되기 위해 대도시로 온 ‘제시’가 쟁쟁한 모델들 사이에서 묘한 아름다움으로 가능성을 인정받는 장면으로 시작한다. 이어 다른 모델들의 시기와 질투를 한몸에 받는 제시의 모습이 감각적인 영상과 어우러진다. 특히, 할리우드뿐 아니라 패션계에서도 주목을 받는 엘르 패닝을 비롯해 지나 말론, 애비 리, 벨라 헤스콧, 키아누 리브스까지 개성 강한 배우들의 열연이 기대를 높인다. ‘드라이브’에 이어 또 한 번 칸국제영화제 초청돼 작품성을 인정받은 니콜라스 윈딩 레픈 감독의 신작 ‘네온 데몬’은 오는 10월 20일 개봉 예정이다. 청소년 관람불가. 117분. 사진 영상=쇼미 미디어앤트레이딩 문성호 기자 sungho@seoul.co.kr
  • 그 어린 것이 헐떡이며 죽어갈 동안 …아빠는 회사에, 엄마는 치과에 갔다

    그 어린 것이 헐떡이며 죽어갈 동안 …아빠는 회사에, 엄마는 치과에 갔다

     죄없는 여섯 살배기가 죽어갈 동안, 아빠는 회사에 갔고 엄마는 치과에 갔다. 아무 일도 없다는 듯, 평소에도 있었던 일이라는 듯 태연하게 말이다. 온몸을 테이프로 꽁꽁 묶인 고작 6세 여자아이는 그렇게 물 한모금 마시지 못한 채, 반항 한번 못하고 아무도 없는 집에서 서서히 죽어갔다.  입양한 6살 딸을 살해한 뒤 시신을 불태운 양부모와 동거 여성의 엽기적인 행각이 경찰 수사에서 속속 드러나면서 충격을 주고 있다.  4일 인천 남동경찰서에 따르면 아동학대치사 등의 혐의로 구속영장이 청구된 양부 A(47)씨와 양모 B(30)씨, 이 부부와 한집에 사는 C(19)양은 온몸을 테이프로 묶인 D양(6)이 집 안에서 서서히 숨을 거두는 동안 태연히 일상생활을 한 것으로 조사됐다. 상식적으로 이해하기 힘든 대목이다.  이들의 경찰 진술을 종합하면 양모 B씨는 지난달 28일 오후 11시께 ”식탐을 고쳐 놓겠다“며 D양이 음식에 손대지 못하도록 온몸을 투명테이프로 감았다. 지난 3월부터 이 집에 동거한 양부 A씨 후배의 딸인 C양도 아이의 몸을 묶는 데 가담했다. 양부 A씨도 집에 있었지만 잔인한 체벌을 말리지 않았다. 사람들의 가슴을 저미는 일은 또 있었다. 지난 8월부터 자주 투명테이프로 묶이는 벌을 받아온 D양은 내복 차림으로 온몸이 묶이면서도 체념한 듯 별다른 저항을 못 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들은 선 자세로 온몸이 묶여 꼼짝할 수 없게 된 D양을 방으로 옮긴 뒤 이튿날 오후 4시께 숨을 거둘 때까지 음식과 물을 주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  서로 다른 직장에 다니는 양부 A씨와 C양은 전날 밤부터 묶여 있던 D양을 아랑곳하지 않고 아침에 출근했다.  전업주부인 B씨도 딸을 계속 묶어둔 채로 집에서 나와 치과에 갔다가 일자리를 알아본 뒤 귀가했다. 마치 딸이 투명인간이라도 된듯한 행태였다.  양모 B씨는 경찰 조사에서 ”외출했다가 돌아오니 아이가 숨을 헐떡거리고 있어서 투명테이프를 풀고 심폐소생술을 했으나 숨졌다“고 진술했다. D양이 숨진 지난달 29일 집에 다시 모인 A씨 부부와 C양은 학대 사실을 숨기려고 시신을 불태우기로 작전을 짰다.  D양의 시신을 한밤중 포천의 인적이 드문 야산에서 불태우던 30일도 양부 A씨와 C양은 아무 일도 없다는 듯 회사에 출근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들은 시신을 훼손한 다음날 축제가 열린 인천 소래포구를 찾아 능청스럽게 축제장 곳곳을 돌아다니는 ‘연기’를 하며 112에 실종신고를 했다.  그러나 폐쇄회로(CC)TV로 처음부터 D양이 동행하지 않은 사실을 확인한 경찰에 덜미를 잡혔다.  이들은 이날 영장실질심사를 받기 전 ”왜 딸을 학대했느냐“는 취재진 질문에 아무런 대답을 하지 않았다.  양부 A씨는 ”딸에게 할 말이 없느냐“는 물음에는 ”미안하게 생각한다“고 짧게 답했다.  경찰은 이들에게 살인죄를 적용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었지만 증거가 부족하다고 판단한 검찰의 지휘를 받아 일단 아동학대치사죄를 적용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6살 딸 살해하고 불태운 양부모 오늘 구속 결정…공식 죄명은 ‘아동학대치사’

    6살 딸 살해하고 불태운 양부모 오늘 구속 결정…공식 죄명은 ‘아동학대치사’

    2년 전 입양한 6살 딸을 17시간 동안 학대해 살해한 뒤 시신을 불에 태워 훼손한 혐의를 받는 양부모의 구속 여부가 4일 결정될 예정인 가운데, 죄명이 구속영장 청구 직전 살인에서 아동학대치사로 변경됐다. 인천지검은 살인 등의 혐의로 3일 경찰이 구속영장을 신청한 A(47)씨, A씨의 아내 B(30)씨, 동거인 C(19)양 등 3명의 죄명을 ‘아동학대치사’로 해 영장을 청구했다고 4일 밝혔다. 검찰은 아동학대치사 외 나머지 사체손괴 및 사체유기 혐의는 그대로 적용했다. A씨 부부는 지난달 28일 오후 11시쯤 경기도 포천에 있는 한 아파트에서 ‘벌을 준다’며 딸 D(6)양의 온몸을 투명테이프로 묶고 17시간 방치해 다음 날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과 C양은 또 D양이 숨지자 30일 오후 11시께 포천의 한 야산에서 시신을 불로 태워 훼손한 혐의도 받고 있다. A씨 등은 시신이 공개되면 아동학대로 처벌받을 것을 우려해 시신을 훼손한 것으로 조사됐다. 검찰 관계자는 “살인의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지만 현재까지 진행된 수사로는 살인의 증거가 부족하다고 판단해 일단 아동학대치사죄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며 “살인 혐의 입증을 위해 계속 수사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A씨 등은 경찰 조사에서 평소에도 D양에게 벽을 보고 손들게 하거나 파리채로 때리고 테이프로 손과 발을 묶어 놓는 등 주기적으로 학대했다고 진술했다. A씨 부부는 10년 전부터 동거하다가 3년 전 혼인신고를 했으며 입양한 D양 이외에 다른 자녀는 없다고 경찰은 밝혔다. 이 부부는 2014년 9월쯤 양모 B씨가 평소 알고 지내던 D양의 친모로부터 “남편과 이혼해 딸을 키우기 힘들다”는 말을 듣고 친부모와 양부모가 서로 합의해 입양을 결정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들의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은 이날 오후 2시 인천지법에서 열릴 예정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아침마당 차태현, “며느리에게 쟤가 몇 억짜리인데..” 무슨 뜻이길래?

    아침마당 차태현, “며느리에게 쟤가 몇 억짜리인데..” 무슨 뜻이길래?

    아침마당에 차태현 부모 차재완-최수민 부부가 출연했다. 4일 방송한 KBS 1TV ‘아침마당’에서 전 음향연출 감독 차재완-성우 최수민 부부가 출연했다. 이날 차태현의 어머니는 “차태현은 어떤 아들이냐”란 질문에 “우리 엄마가 날 43살에 낳았다. 그래서 어릴 적부터 화장도 모르고 털털하게 자랐다. 우리 태현이도 같은 맥락”이라며 “워낙 편하게 생활한다. 솔직히 애가 유명인인지도 모르겠다”고 말했다. 또 “차태현 끼는 아빠를 닮았다. 16살 때 교회 문학의 밤에서 콩트를 짜고 연기를 하더라. 당시 전혀 떨려하질 않고 무대 위에서 뛰어노는데 소름이었다. 그때 애가 탤런트를 하면 좋겠다 생각을 했다”고 밝혔다. 차태현의 아버지는 “얼마 전 쟤네 집을 갔는데 며느리가 너무 (차태현을) 부려먹더라. 아이들 셋이 태현이 무릎에 앉고, 잠시도 가만히 두질 않더라. 내가 며느리에 ‘좀 잘해줘라. 쟤가 몇 억짜린데’라고 우스갯소리도 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는 또 아내와의 금슬을 자랑하며 “지금도 그 감정 그대로다. 부부싸움을 왜 하는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이날 전화 연결에서 차태현은 “살면서 부모님이 어떤 가르침을 준 것보다는 부모의 좋은 모습을 보고 자라서 배운 점이 많다. 끼는 아빠를 닮고 외모는 엄마를 닮은 듯하다”고 말했다. 사진 = 서울신문DB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입양아 살해 부모 테이프로 온몸 묶고 17시간 방치했다

    입양아 살해 부모 테이프로 온몸 묶고 17시간 방치했다

    인천 남동경찰서는 3일 입양한 딸(6)을 살해한 뒤 시신을 불태운 양부 주모(47)씨와 양모 김모(30)씨, 이 부부와 함께 사는 임모(19)양에 대해 살인 및 사체 손괴·유기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 양부모 등 3명 영장 이들은 지난달 28일 오후 11시쯤 경기 포천시 신북면의 한 아파트에서 식탐이 많고 말을 잘 듣지 않는다는 이유로 투명테이프로 딸의 온몸을 묶은 채 다음날 오후 4시까지 17시간 동안 건넌방에 방치해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이어 30일 오후 11시쯤 시신을 포천시 영중면 양문리 야산으로 옮긴 뒤 나무를 모아 불태웠다. 이들은 경찰에 체포된 뒤 시신을 유기한 사실은 인정했지만 딸을 살해한 것은 아니라며 고의성을 부인했다. 김씨는 “딸에게 벌을 준 뒤 외출했다가 집에 돌아와 보니 아이가 사망해 있었다”고 진술했다. 그러나 경찰은 테이프로 온몸을 묶어 17시간이나 방치한 데는 살해 의도가 있었던 것으로 보고 살인 혐의를 적용했다. ●함께 살던 이웃집 딸도 학대 가담 주씨 부부와 지난 3월부터 동거해 온 임양도 “테이프로 가끔 아이의 몸을 묶은 적이 있다”고 밝히는 등 학대에 가담한 것으로 드러났다. 주씨 부부는 아파트로 이사하기 전 이웃사촌이던 임양의 아버지가 “주야간 교대 공장을 다녀야 해 딸을 키우기가 어렵다”고 하자 임양을 받아들여 함께 산 것으로 조사됐다. 이들은 범행을 은폐하기 위해 거짓으로 실종신고를 했다. 지난 1일 아침 승용차를 이용해 범행 장소에서 100여㎞ 떨어진 인천 남동구 소래포구 축제장을 찾은 뒤 경찰에 전화를 걸어 “6살 된 딸을 잃어버렸다”고 신고했다. 실종 수사에 착수한 경찰은 폐쇄회로(CC)TV를 통해 딸이 축제장에 아예 오지 않은 것을 확인하고 이들을 추궁한 끝에 범행을 밝혀냈다. 주씨 부부는 딸의 친모인 김모(36)씨로부터 “남편과 이혼해 아이를 키우기 힘들다”는 말을 듣고 2014년 9월 딸을 정식으로 입양했다. 이 부부는 10년 전 결혼했지만 아이가 없는 상태였다. 친모 김씨는 양모 김씨와 이웃에 살면서 ‘언니, 동생’ 하던 사이로 딸을 입양시키기 전부터 아이를 자주 맡겼던 것으로 조사됐다. 친모는 양모와 일주일에 서너 번씩 통화할 정도로 친밀함을 유치해 왔음에도 주씨 부부가 아이를 지속적으로 학대해 온 사실을 전혀 몰랐던 것으로 드러났다. 김학준 기자 kimhj@seoul.co.kr
  • [속보] 6세 입양딸 학대 살해 양부모 영장… “아이 몸 상처 때문에 시신 유기”

    3년 전 입양한 6살 딸을 살해한 뒤 시신을 불태운 혐의로 체포된 양부모와 동거 여성에 대해 구속영장이 신청됐다. 인천 남동경찰서는 3일 살인 및 사체 손괴·유기 혐의로 양부 A(47)씨와 양모 B(30)씨, 이 부부와 함께 사는 C(19·여)양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이 부부는 숨진 딸의 시신을 인적이 드문 산에서 태워 훼손하고 버린 사실은 인정하면서도 살해 혐의는 부인하고 있다. 이들은 경찰 조사에서 지난달 29일 경기도 포천 자신의 아파트에서 숨진 D양(6)의 시신을 이튿날 밤 포천의 한 산으로 옮겨 태운 혐의를 인정했다. 그러나 자신들이 딸을 살해한 것은 아니라며 고의성은 부인하고 있다. 양모 B씨는 경찰에서 “사건 당일(29일) 말을 듣지 않는 딸을 체벌한 뒤 외출했다가 오후 4시쯤 집에 돌아오니 아이가 숨을 제대로 못 쉬어서 심폐소생술을 했지만 사망했다”고 진술했다. 하지만 경찰은 사망에 이를 정도의 심한 체벌이 있었을 것으로 보고 추궁하고 있다. 양모 B씨는 평소 딸을 학대한 사실을 시인하면서 “주로 내가 학대했다. 아이 몸에 상처가 있어서 시신을 유기했다”고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학준 기자 kimhj@seoul.co.kr
  • ‘6살 입양 딸 암매장’ 양부 “미안하다는 말 밖에…”

    ‘6살 입양 딸 암매장’ 양부 “미안하다는 말 밖에…”

    6살 난 입양 딸을 불태워 유기한 혐의를 받고 있는 A(47)씨가 3일 정오쯤 경기도 포천시 영중면의 한 야산에서 이뤄진 현장조사에서 “죄송하다”고 말했다. 경찰은 이날 정확한 유기 장소를 찾기 위해 주범으로 지목된 양부 A씨를 현장조사에 동행했다. 모자와 마스크로 얼굴을 가린 A씨는 조사에 앞서 “딸을 왜 살해했나”는 취재진의 질문에 “죄송하다”고 짧게 답했다. 죽은 딸에게 할 말이 없느냐는 질문에는 “미안하다는 말밖에 할 말이 없습니다”고 했다. 그는 “딸이 죽음에 이를 정도로 학대한 것이냐” 등 다른 질문에 대해서는 대답하지 않았다. 이날 현장조사가 실시된 곳은 공장이 밀집한 지역 바로 인근 야산으로, A씨가 일하던 직장 근처인 것으로 전해졌다. 현장조사를 지켜본 주민 박모(66)씨는 “이곳은 밤이 되면 불빛도 없고 사람 한 명 다니지 않는 곳”이라며 “그래도 사람을 태웠으면 냄새가 심하게 났을 텐데 그런 기미는 없었다”고 전했다. 경찰은 이날 약 30분 가량 현장조사한 뒤 A씨 주거지로 이동, 조사를 이어간 것으로 전해졌다. 인천 남동경찰서는 이날 오후 늦게 살인 및 사체 손괴·유기 혐의로 A씨와 양모 B(30)씨, 이 부부와 함께 사는 C(19·여)양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이들은 경찰 조사에서 지난달 29일 경기도 포천 자신의 아파트에서 숨진 D양(6)의 시신을 이튿날 밤 포천의 한 산으로 옮겨 태운 혐의를 인정했으나, 살해 혐의는 부인하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6살 딸 살해 양부모 오늘 구속 결정…시신 안고 내려가는 CCTV ‘경악’

    6살 딸 살해 양부모 오늘 구속 결정…시신 안고 내려가는 CCTV ‘경악’

    3년 전 입양한 6살 딸을 살해한 뒤 시신을 불태운 혐의로 체포된 양부모와 동거 여성에 대해 경찰이 3일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오늘 중 구속 여부가 결정된다. 이 부부는 숨진 딸의 시신을 산에서 태운 사실은 인정하면서도 살해 혐의는 부인하고 있다. 인천 남동경찰서는 이날 오후 늦게 아동학대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상 아동학대치사 또는 살인 혐의로 양부 A(47)씨와 양모 B(30)씨, 이 부부와 함께 사는 C(19·여)양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이들은 전날 경찰 조사에서 지난달 29일 경기도 포천 자신의 아파트에서 숨진 D양(6)의 시신을 이튿날 포천의 한 산으로 옮겨 태운 혐의를 인정했다. 그러나 이들은 자신들이 딸을 살해한 것은 아니라고 주장하고 있다. 양모 B씨는 경찰에서 “사건 당일(29일) 말을 듣지 않는 딸을 체벌한 뒤 외출했다가 오후 4시께 집에 돌아오니 아이가 숨을 제대로 못 쉬어서 심폐소생술을 했지만 사망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D양은 다니던 유치원에도 사건 발생 1개월여 전부터 나가지 않았다. A씨 등은 숨진 딸의 시신을 포천의 산에서 태운 다음날 가을 축제중인 인천 소래포구로 이동, “딸을 잃어버렸다”고 112신고를 했다. 폐쇄회로(CC)TV를 분석한 경찰은 D양이 처음부터 이들과 동행하지 않았던 사실을 밝혀냈다. 경찰은 전날 오후 늦게 A씨 부부가 딸의 시신을 유기한 장소로 지목한 포천의 산에서 불을 지른 흔적과 재를 발견했다. 경찰은 타고 남은 재를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보내 DNA 감정을 의뢰하기로 했다. 또 재가 발견된 야산을 정밀수색하는 한편 A씨 등을 상대로 D양을 살해한 동기와 구체적인 경위를 계속 조사하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6살 딸 살해 후 불태워 암매장… 거짓 실종 신고한 양부모 체포

    6살 딸을 살해한 뒤 시신을 불태워 암매장하고 거짓 실종신고를 한 혐의로 양부모가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 남동경찰서는 살인 및 사체 손괴·유기 혐의로 A(47)씨와 부인 B(30)씨, 이 부부와 같은 집에 사는 C(19·여)씨를 긴급체포했다고 2일 밝혔다. 이들은 지난달 29일 밤 경기 포천시 신북면 A씨 아파트에서 딸 D(6)양이 숨지자 이튿날 밤 A씨의 직장 주변 야산으로 시신을 옮겨 불태운 뒤 묻은 혐의를 받고 있다. 특히 이들은 D양을 암매장한 다음날인 지난 1일 인천 소래포구 축제장에서 “딸이 사라졌다”며 112신고를 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 관계자는 “3년 전 D양을 입양한 A씨 부부가 말을 듣지 않는다며 집에서 벌세우는 등 D양을 학대했는지 등을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학준 기자 kimhj@seoul.co.kr
  • 6살 딸 살해 후 불태워 암매장… 거짓 실종 신고한 양부모 체포

    6살 딸을 살해한 뒤 시신을 불태워 암매장하고 거짓 실종신고를 한 혐의로 양부모가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 남동경찰서는 살인 및 사체 손괴·유기 혐의로 A(47)씨와 부인 B(30)씨, 이 부부와 같은 집에 사는 C(19·여)씨를 긴급체포했다고 2일 밝혔다. 이들은 지난달 29일 밤 경기 포천시 신북면 A씨 아파트에서 딸 D(6)양이 숨지자 이튿날 밤 A씨의 직장 주변 야산으로 시신을 옮겨 불태운 뒤 묻은 혐의를 받고 있다. 특히 이들은 D양을 암매장한 다음날인 지난 1일 인천 소래포구 축제장에서 “딸이 사라졌다”며 112신고를 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축제장 일대 폐쇄회로(CC)TV 분석 결과 D양이 처음부터 이들과 동행하지 않은 사실을 확인하고 추궁했다. A씨 등은 D양 시신을 유기한 사실은 인정했으나 살해 혐의는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3년 전 D양을 입양한 A씨 부부가 말을 듣지 않는다며 집에서 벌세우는 등 D양을 학대했는지 등을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학준 기자 kimhj@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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