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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남 수산물 소비촉진, 수산업계 지원 총력...특별자금 100억원 융자 지원 등

    경남 수산물 소비촉진, 수산업계 지원 총력...특별자금 100억원 융자 지원 등

    경남도는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방류에 따른 수산물 구매 기피와 소비 위축으로 어려움을 겪는 경남지역 수산업계 소상공인과 전통시장 상인들을 위해 특별자금 100억원 융자 등 지원을 확대한다고 13일 밝혔다.먼저 매출 감소 등으로 경영자금 조달에 어려움을 겪는 수산업계 소상공인을 위해 ‘경상남도 수산업계 소상공인 특별자금’ 100억원을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어업, 양식업, 수산물 도·소매업, 수산물 가공업, 음식점업(수산물 요리 취급) 등 수산업 관련 20개 업종 경남지역 소상공인이다. 업체당 최대 1억원까지 지원된다. 융자조건은 1년 만기 일시상환이나 1년 거치 4년 분할상환이다. 경남도는 1년간 연 2.5% 이자와 보증수수료 0.5% 감면을 지원한다. 오는 15일 오전 9시부터 경남신용보증재단 홈페이지(https://gnsinbo.or.kr)에서 신청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경상남도 홈페이지(http://www.gyeongnam.go.kr) 공지사항 및 고시·공고란 ‘2023년도 경상남도 소상공인 정책자금 지원계획 변경공고’를 참고하면 된다. 경남도는 수산물 소비촉진을 위한 예비비 4억 5000만원을 긴급 확보해 경남 18개 시군, 56개 전통시장에서 수산물을 구매하는 고객에게 구매금액의 30%를 온누리상품권으로 지급한다. 상품권 지급 기간은 오는 20일부터 12월까지이다. 수산물 구매 고객이 전통시장 내 수산물 판매 점포에서 온누리상품권 지급대상 점포인지 확인하고 상품을 구매한 뒤 구매 영수증(신용카드, 현금영수증, 제로페이 등)을 지정된 장소(전통시장 상인회 사무실 등)에 제시하면 온누리상품권(지류)을 받을 수 있다. 20만원 이상 수산물 구매 시 1인당 최대 6만원까지 온누리상품권을 받을 수 있다. 지급대상은 당일 구매건으로 한정되며 국내외 수산물로, 젓갈류 등 가공식품과 횟집 등 수산물을 취급하는 음식점도 포함된다. 경남도는 그동안 시군 수요조사를 거쳐 참여를 희망하는 전통시장을 선정해 지원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대상품목과 온누리상품권 지급한도를 확대하는 등 지원을 강화했다고 밝혔다. 시장별 일정과 장소 등 온누리상품권 지급 관련 자세한 내용은 시군 전통시장 담당부서에 확인하면 된다. 추석을 맞아 수산물 소비 촉진과 수산물 취급 소상공인의 온라인 판로 개척 등을 지원하기 위해 오는 27일까지 e경남몰(egnmall.kr)에서 수산물 특별 할인 기획전도 진행한다. 기획전에서는 경남에서 생산된 생선류, 해산물, 건어물, 수산물 가공식품 등 35개 업체에서 신선하고 다양한 수산물 104개 품목을 판매한다. 특히, 수산물 할인권(30%)과 e경남몰 자체 할인권(20%)을 동시에 발행해 e경남몰을 이용하는 고객들은 중복할인을 통해 최대 50%까지 할인(1인 최대 6만원)을 받을 수 있다. 경남도는 특별 할인 기획전을 10월과 11월에도 추가로 실시해 경남에서 생산된 수산물 소비 활성화를 지원할 예정이다. 경남도는 수산물 소비 위축으로 수산업계 피해가 고착화되는 것을 막고, 추석 연휴를 맞아 수산물 소비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선제적 지원 확대에 나섰다고 밝혔다. 노영식 경남도 경제기업국장은 “수산물 소비 위축으로 어려움을 겪는 수산업계 소상공인과 전통시장 상인들에게 이번 지원 정책이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고기 부위·용량 직접 결정… 기업 고객 마음 ‘쏙’

    고기 부위·용량 직접 결정… 기업 고객 마음 ‘쏙’

    현대백화점은 올 추석 선물세트 본판매 기간 기업 고객 선호도가 가장 높은 10만~30만원대 명절 선물세트를 대거 선보인다. 정육 세트의 경우 현대특선 한우 송(등심로스·국거리 각 0.9㎏, 정상가 28만원→할인가 26만원), 현대특선 한우 연(등심로스·불고기 각 0.9㎏, 정상가 28만원→할인가 26만원), 현대한우 소담 죽(등심로스 200g 4팩, 불고기 200g 2팩, 정상가 23만원→할인가 21만원) 등이 있다. 수산물 세트로는 현대 영광 참굴비 죽(22㎝ 이상 10마리, 정상가 30만원→할인가 24만원)을 비롯해 죽염으로 만든 영광 참굴비 난(900g 이상 10마리, 정상가 12만원→할인가 10만 5000원), 제주 갈치 매(2.4㎏·4마리, 정상가 29만원→할인가 25만원)를 할인 판매한다. 특히 이번 추석 선물세트 판매 기간 부위와 용량을 직접 기업 고객이 직접 결정해 선물세트를 구성해 주는 ‘DIY 한우 선물’ 세트도 선보인다. 현대백화점은 오는 28일까지 기업 고객 대상으로 추석 선물세트 구매 시 상품권을 주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200만·400만·600만·1000만원 이상 구매하면 각각 현대백화점 상품권 10만·20만·30만·50만원권을 증정한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통상 명절 선물세트 전체 매출 중 기업 고객 매출이 절반 가까이 차지한다”며 “기업 고객이 조금 더 편리하게 선물을 고를 수 있도록 선물 큐레이션 서비스와 별도 상담 데스크를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은마 84㎡ 1주택 공동명의 부부 ‘종부세 0원’

    은마 84㎡ 1주택 공동명의 부부 ‘종부세 0원’

    올해부터 공시가격 18억원 이하 아파트 한 채를 공동명의로 소유한 부부는 종합부동산세가 면제된다. 지난달 기준 실거래가가 26억 8000만원인 서울 강남 은마아파트 84㎡도 1주택 공동보유 시 종부세가 0원이 된다. 국세청은 오는 16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 올해 종부세 합산배제(비과세) 및 과세특례 신고를 받는다고 11일 밝혔다. 올해 종부세 기본공제액이 공시가격 6억원에서 9억원으로 상향되면서 부부 공동명의 1주택자에게는 각각 9억원씩 총 18억원까지 비과세 혜택이 적용된다. 일시적 2주택자, 주택 상속자, 지방 저가 주택 보유자는 공제액이 공시가격 11억원에서 12억원으로 1억원 늘어난 ‘1가구 1주택자’에 해당하는 과세 특례를 받을 수 있다. 올해 종부세 기본 공제액 상향으로 공시가격 18억원 이하의 아파트 한 채를 공동으로 소유한 부부는 종부세가 면제된다. 이에 따라 초고가 아파트가 집결한 서울 강남·서초구 등의 아파트 상당수도 종부세에서 벗어나게 될 것으로 보인다. 부동산 세금 계산 서비스 셀리몬에 따르면 서울 강남구 대치동 은마아파트 84㎡의 공시가격은 지난해 20억 4200만원에서 올해 15억 5600만원으로 떨어졌다. 지난달 기준 실거래가는 26억 8000만원이었다. 이 아파트를 공동명의로 한 채 보유한 부부는 지난해 226만원의 종부세를 냈지만 올해는 내지 않아도 된다. 지난해 100만원가량의 종부세를 냈던 동작구 흑석동 아크로리버하임, 송파구 헬리오시티에 사는 공동명의 1주택 부부도 공시가격이 18억원 이하이면 올해 종부세가 면제된다. 공시가격 18억원 이상 아파트를 보유한 부부도 종부세 부담이 크게 줄어들 전망이다. 공시가격이 21억 8000만원인 서초구 반포동 래미안퍼스티지 한 채를 보유한 부부의 종부세 부담은 지난해 481만원에서 올해 76만원으로 줄어들게 된다. 공시가격 26억 8300만원의 서초구 반포동 아크로리버파크를 보유한 부부가 내야 할 종부세도 지난해 575만원에서 올해 183만원으로 감소한다. 아울러 1가구 1주택을 보유한 60세 이상 고령자는 보유 기간과 나이에 따라 최대 80%까지 세액 공제를 받을 수 있다.
  • “1억원대 잉어가 사라졌다”…범인은 알고보니 ‘수달’

    “1억원대 잉어가 사라졌다”…범인은 알고보니 ‘수달’

    영국의 한 호텔에서 키우는 관상용 비단잉어 50마리가 갑자기 사라지는 사건이 발생했다. 피해 금액은 10만 파운드(약 1억 6656만원)에 달한다. 호텔이 설치한 폐쇄회로(CC)TV에 잡힌 범인은 ‘수달’이었다. 11일(한국시간) 데일리메일, BBC 등에 외신에 따르면 영국 체스터 인근 그로스베너 풀퍼드 호텔에서 관상용 잉어 50여 마리가 사라졌다. 피해 금액은 무려 10만 파운드에 달한다. 호텔은 한 마리에 2000파운드(약 333만원)짜리 비단잉어가 사라지는 것을 발견한 후 CCTV를 설치했고, 범인이 수달이라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수달은 연못 근처에 설치된 전기 울타리를 가볍게 피해 연못 안으로 들어왔다. 이후 연못 이곳저곳을 누비며 잉어를 낚아채 사라졌다. 앤드류 넬슨 호텔 이사는 “수달이 잉어 손실의 주범이라는 사실은 말할 것 없이 놀라운 일”이라며 “왜가리로부터 작은 물고기를 보호하기 위해 울타리를 설치했기 때문에 큰 동물이 연못에 접근할 수 있을 것이라고는 예상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이어 “10만 파운드 상당의 잉어가 사라진 상황에서 더 이상의 손실을 방지할 수 있는 해결책을 찾으려고 노력하고 있다”며 “우리의 다채로운 잉어들은 우리 정원의 눈길을 끄는 거주자들일 뿐만 아니라, 우리의 장소에 대한 상당한 투자”라고 설명했다.호텔 측은 수달이 아직 잡히지 않고 있다면서도 수달이 잡힌 뒤 어떻게 처리할지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한편 수달은 야행성이고 움직임이 빨라 직접 눈으로 확인하기란 힘들다. 형태는 족제비와 비슷하지만 훨씬 더 크고 수중생활을 하기에 알맞다. 먹이는 주로 어류이고, 비늘이 있는 것보다 없거나 적은 메기·가물치·미꾸리 등을 잡아먹는다. 개구리·게도 잘 먹는다. 작은 물고기는 물속에서, 큰 물고기는 물가까지 끌고 나와서 먹는 것으로 알려졌다.
  • 실거래가 26억 아파트 한 채도 부부 공동명의면 종부세 ‘0원’

    실거래가 26억 아파트 한 채도 부부 공동명의면 종부세 ‘0원’

    올해부터 공시가격 18억원 이하 아파트 한 채를 공동명의로 소유한 부부는 종합부동산세가 면제된다. 지난달 기준 실거래가가 26억 8000만원인 서울 강남 은마아파트 84㎡도 1주택 공동보유 시 종부세가 0원이 된다. 국세청은 오는 16일부터 내달 4일까지 올해 종부세 합산배제(비과세) 및 과세특례 신고를 받는다고 11일 밝혔다. 올해 종부세 기본공제액이 공시가격 6억원에서 9억원으로 상향되면서 부부 공동명의 1주택자에게는 각각 9억원씩 총 18억원까지 비과세 혜택이 적용된다. 일시적 2주택자, 주택 상속자, 지방 저가 주택 보유자는 공제액이 공시가격 11억원에서 12억원으로 1억원 늘어난 ‘1가구 1주택자’에 해당하는 과세 특례를 받을 수 있다. 올해 종부세 기본 공제액 상향으로 공시가격 18억원 이하의 아파트 한 채를 공동으로 소유한 부부는 종부세가 면제된다. 이에 따라 초고가 아파트가 집결한 서울 강남·서초구 등의 아파트 상당수도 종부세에서 벗어나게 될 것으로 보인다. 부동산 세금 계산 서비스 셀리몬에 따르면 서울 강남구 대치동 은마아파트 84㎡의 공시가격은 지난해 20억 4200만원에서 올해 15억 5600만원으로 떨어졌다. 지난달 기준 실거래가는 26억 8000만원이었다. 이 아파트를 공동명의로 한 채 보유한 부부는 지난해 226만원의 종부세를 냈지만 올해는 내지 않아도 된다. 지난해 100만원가량의 종부세를 냈던 동작구 흑석동 아크로리버하임, 송파구 헬리오시티에 사는 공동명의 1주택 부부도 공시가격이 18억원 이하이면 올해 종부세가 면제된다. 공시가격 18억원 이상 아파트를 보유한 부부도 종부세 부담이 크게 줄어들 전망이다. 공시가격이 21억 8000만원인 서초구 반포동 래미안퍼스티지 한 채를 보유한 부부의 종부세 부담은 지난해 481만원에서 올해 76만원으로 줄어들게 된다. 공시가격 26억 8300만원의 서초구 반포동 아크로리버파크를 보유한 부부가 내야 할 종부세도 지난해 575만원에서 올해 183만원으로 감소한다. 아울러 1가구 1주택을 보유한 60세 이상 고령자는 보유 기간과 나이에 따라 최대 80%까지 세액 공제를 받을 수 있다.
  • “박물관 가야 하는데 슬프다”…‘보헤미안 랩소디’ 머큐리 피아노 예상가 밑돈 30억원에 낙찰

    “박물관 가야 하는데 슬프다”…‘보헤미안 랩소디’ 머큐리 피아노 예상가 밑돈 30억원에 낙찰

    영국 록밴드 ‘퀸’의 리드 보컬이었던 탄자니아 출신 프레디 머큐리(1946~1991·본명 파로크 불사라 )가 ‘보헤미안 랩소디’를 작곡할 때 사용한 피아노가 경매에서 174만 2000파운드(약 29억 200만원)에 팔렸다. 6일(현지시간) 일간신문 가디언에 따르면 런던의 경매업체 소더비는 이날 야마하 브랜드의 베이비 그랜드 피아노 등 머큐리의 유품 수천점을 전시해놓고 입찰을 진행했다. 머큐리의 연인이자 친구였던 메리 오스틴(72)이 머큐리 사후 32년간 소장한 물건들이다. 베이비 그랜드 피아노는 일반적인 형태보다 폭이 짧은 그랜드 피아노다. 전문가들은 머큐리의 피아노 최대 낙찰가를 300만파운드(약 49억 9770만원)으로 예상했지만 많이 빗나갔다. 반면 머큐리가 애초 구상했던 ‘몽골리안 랩소디’라는 제목의 15쪽 분량 보헤미안 랩소디 악보는 138만파운드(약 23억 5868만원)에 낙찰돼 주변을 놀라게 만들었다. 유럽 주얼리 브랜드 파베르제의 5㎝ 크기 보석함은 9만 5250파운드(약 1억 5868만원), 티파니 테이블 램프는 6만 960파운드(1억 155만원), 1895 사이드보드는 3만 1760파운드(약 5291만원)에 각각 팔려나갔다. 머큐리가 보헤미안 랩소디 뮤직비디오에서 착용했던 뱀 모양의 은색 팔찌는 예상가 9000파운드(약 1499만원)보다 무려 70배나 비싼 69만 8500파운드(약 11억 6363만원)에 낙찰됐다. 가수 엘튼 존(76)으로부터 선물로 받았던 카르티에 오닉스 다이아몬드 반지의 낙찰가는 27만 3000파운드(약 4억 5479만원), 1975년 보헤미안 랩소디가 영국 차트 1위를 했을 때 매니저 존 리드가 멤버들에게 선물한 ‘퀸 넘버원’이라고 쓰인 카르티에 금 브로치는 16만 5000파운드(약 2억 7486만원)였다. 머큐리가 1986년 퀸과 함께한 마지막 투어에서 ‘갓 세이브 더 퀸’(God Save The Queen)을 공연할 때 착용한 왕관과 망토는 낙찰가가 6만∼8만 파운드(약 1억~1억 3400만원)에 달할 것으로 추정됐으나 아직 팔리지는 않은 것으로 보인다. 퀸 동료였던 기타리스트 브라이언 메이(76)는 전날 소셜미디어(SNS) 인스타그램에 “우리가 수년간 공유했던 프레디의 가장 개인적인 소지품들이 내일 경매에 부쳐져 최고 입찰자에게 판매되고, 영원히 흩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는 가장 가까운 친구와 가족에게 너무나 슬픈 일이고, 도저히 지켜볼 수 없는 일”이라며 경매를 참관하지 않을 것임을 밝혔다. 한 팬은 ‘엑스’(옛 트위터)에서 “이번 경매는 미친 짓”이라고 불만을 표했고, 다른 팬은 인스타그램에서 “유품들이 우리가 모두 관람할 수 있는 박물관에 전시될 수 없다는 게 안타깝다. 모두 사라져버릴 것”이라고 썼다. 총 6일간 진행되는 이번 경매의 전체 수익금은 총 1100만 파운드(약 183억 2490만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오스틴은 경매 수익금 일부를 머큐리 피닉스 트러스트와 엘튼 존 에이즈 재단에 기부할 계획이다.
  • 女 근속연수 늘어나자, 남녀 임금격차 줄었다

    女 근속연수 늘어나자, 남녀 임금격차 줄었다

    전국 2700여개 민간기업에서 일하는 남성과 여성의 임금격차가 2019년 이후 최대 폭으로 줄었다. 여성 고용률이 처음으로 60%대에 진입하는 등 여성의 사회 진출이 늘면서 남녀 임금격차는 물론 근속연수 차이를 좁히는 데 영향을 준 것으로 풀이된다. 다만 여전히 여성 저임금(중위 임금의 3분의2 미만) 근로자 비율은 남성의 2배에 가까운 것으로 나타났다. 6일 여성가족부가 공개한 상장법인과 공공기관 근로자의 성별 임금격차 조사 결과를 보면 지난해 상장법인에 종사하는 남성 평균임금은 8678만원, 여성 평균임금은 6015만원으로 격차가 30.7%로 집계됐다. 전년 대비 7.4% 포인트 감소한 것인데, 이는 여가부가 성별 임금격차를 처음 공개한 2019년 이래 최대 감소폭이다. 남녀 임금격차가 줄어든 이유는 남성의 근속연수는 감소한 반면 여성은 늘어났기 때문이다. 둘의 평균 근속연수 차이는 32.6%, 31.2%, 25.1%로 매년 감소해 왔다. 반대로 남성 근속연수가 여성보다 50% 이상 많은 기업 323곳을 보면 임금격차가 43.6% 벌어졌다. 공공기관의 경우 민간기업보다 성별 임금격차는 작지만 근속연수는 비교적 크게 차이 났다. 남성과 여성의 1인당 평균임금은 각각 7887만원, 5896만원으로 둘의 임금격차는 25.2%다. 전년보다 1.1% 포인트 감소한 수치다. 또 전체 공공기관의 평균 근속연수는 남성 13.9년, 여성 9.5년으로 격차는 31.5%로 나타났다. 아울러 여성 임금 근로자 가운데 저임금 근로자는 22.8%로 남성 저임금 근로자 비율(11.8%)의 2배가량인 것으로 집계됐다. 이날 여가부가 발표한 ‘2023 통계로 보는 남녀의 삶’을 보면 저임금 근로자 비율은 2010년 남성 16.2%, 여성 39.8%였는데, 12년 새 각각 4.4% 포인트, 17.0% 포인트 줄었다.
  • 男 8700만원 받을 때 女 6000만원…성별 임금격차 줄었다

    男 8700만원 받을 때 女 6000만원…성별 임금격차 줄었다

    지난해 상장법인 2700여곳의 남성과 여성 간 성별 임금 격차가 관련 조사 이후 최대폭으로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여성 근로자의 비중이 늘어나고 평균 근속기간이 확대된 영향으로 여성가족부는 “여성 경력 단절 예방 정책의 중요성이 확인됐다”고 평가했다. 6일 여성가족부가 조사한 상장법인과 공공기관 근로자의 성별 임금 격차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상장기업 2716곳의 남성 1인당 평균 임금은 8678만원, 여성 1인당 평균 임금은 6015만원으로 집계됐다. 평균 임금 성별 격차는 30.7%(2663만원)으로 전년보다 7.5%포인트 줄었다. 여가부가 임금 격차를 처음 공개한 2019년 조사 이후 최대 감소 폭이다. 여가부는 양성평등기본법을 개정·시행해 성별 임금 통계를 공표해오고 있다. 성별 임금 격차는 ▲2019년 36.7% ▲2020년 35.9% ▲2021년 38.1%에서 2022년에는 30.7%로 떨어졌다. 여가부는 2019년 이후 여성 평균 임금의 증가 폭이 22.3%로, 남성(11.7%)에 비해 2배 정도 높았던 결과라고 분석했다. 전체 상장법인의 남성 평균 근속연수는 11.9년, 여성은 8.9년으로, 격차는 25.1%에 달했다. 이 수치도 2020년 32.6%, 2021년 31.2%에서 매년 줄어드는 추세다. 성별 임금 격차가 가장 작은 산업은 ▲예술, 스포츠, 여가 관련 서비스업(20.1%) ▲숙박 및 음식점업(22.9%) ▲교육서비스업(23.1%) ▲전기, 가스, 증기 및 공기조절 공급업(26.0%) 순이다. 반면 임금 차이가 가장 큰 산업은 ▲농업, 임업 및 어업(43.8%) ▲운수 및 창고업(43.0%) ▲도매 및 소매업(41.9%) ▲건설업(40.4%) 순이다. 공공기관은 민간기업보다 성별 임금 격차는 작았지만 근속연수 격차는 오히려 컸다. 공공기관의 남성 1인당 평균임금은 7887만원, 여성은 5896만원으로 격차는 25.2%였다. 이 수치도 전년보다 1.1%포인트 줄었다. 반면 전체 공공기관의 남성 평균 근속연수는 13.9년, 여성 9.5년으로 격차는 31.5%에 달했다. 강민정 한국여성정책연구원 연구위원은 “성별 임금과 근속연수 격차는 감소하는 추세이며, 이는 여성 근로자 비중과 평균 근속기간이 꾸준히 늘어났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김현숙 여가부 장관은 “경력 단절 예방을 한층 강화하고, 미래 유망한 양질의 일자리 진입을 지원하는 방안으로 여성인력 양성과 활용 방안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전기요금 폭탄설’에 민심 폭발할라… 긴급 진화 나선 산업부[관가 블로그]

    일부 언론을 중심으로 ‘8월에 30% 더 썼으면 요금 2배’라는 ‘전기요금 폭탄설’이 제기되자 산업통상자원부가 5일 “8월 전기사용량이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는 취지로 장문의 설명자료를 내며 긴급 진화에 나섰다. 지난겨울 가스비 인상에 따른 난방비 폭탄 사태로 민원 전화 수백통을 받으며 업무 마비 사태를 겪은 트라우마를 떠올린 듯한 행보다. 산업부는 우선 올해 요금이 지난해 여름철(7월) 전기요금에 견줘 26%가량 오른 만큼 이번 여름에 같은 양의 전기를 사용했다면 요금이 26% 정도만 오를 것이라고 설명했다. 동일한 양을 썼다면 전기료 누진 구간에는 변화가 없다는 게 산업부의 설명이다. 언론에 나오듯이 가령 전기를 20% 더 쓰면 지난해보다 70% 이상 전기료를 더 많이 내는 게 아니라는 얘기다. 산업부는 원격검침인프라(AMI) 계량 정보 등을 기반으로 볼 때 지난달 주택용 평균 전기사용량은 346kWh로 전년 8월(325kWh)보다 가구당 평균 6.7%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럴 경우 가구당 평균 사용 요금은 전기요금 인상분(26%)을 고려할 때 4만 4000원에서 6만원으로 36% 정도 오를 것으로 추정했다. 산업부 관계자는 “8월 초·하순의 전년보다 높은 기온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면서 “주택용은 주택·일반·산업용 등 계약종 가운데 비중이 14% 정도밖에 안 되지만 폭염 등 날씨에 따라 변동성이 큰 편”이라고 설명했다. 전력거래소에 따르면 지난달은 연일 계속된 무더위로 전기사용량이 역대 여름철 최고치인 5만 1000GWh로 집계됐다. 산업부는 PC방, 식당, 카페 등 소상공인들이 주로 쓰는 일반용 전력(300㎾ 미만)의 경우 평균 전기사용량이 지난해 8월과 유사하거나 미세하게 적을 것으로 추정했다. 이 경우 역시 전기사용량에 큰 변화가 없다면 전기료 부담은 요금 인상률과 유사한 수준으로 증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산업부는 절약한 만큼 돈을 돌려주는 에너지캐시백 참여 가구의 47%인 32만 가구가 7월 평균 20% 이상(총 22.4GWh) 전기를 절감했다고 밝혔다. 특히 월 346kWh의 전기를 사용한 캐시백 성공 가구는 지난해 7월 요금 인상 전보다 전기료가 약 1만 500원 더 낮아졌다는 점도 거듭 부각했다. 소비자의 불안을 진정시키고 향후 전기요금 인상 국면에서도 ‘설(說) 차단’ 전략은 필요했던 것으로 보인다.
  • ‘전기요금 폭탄설’에 민심 폭발할라…긴급 진화 나선 산업부

    ‘전기요금 폭탄설’에 민심 폭발할라…긴급 진화 나선 산업부

    일부 언론을 중심으로 ‘8월에 30% 더 썼으면 요금 2배’라는 ‘전기요금 폭탄설’이 제기되자 산업통상자원부가 5일 “8월 전기사용량이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는 취지로 장문의 설명자료를 내며 긴급 진화에 나섰다. 지난겨울 가스비 인상에 따른 난방비 폭탄 사태로 민원 전화 수백통을 받으며 업무 마비 사태를 겪은 트라우마를 떠올린 듯한 행보다. 산업부는 우선 올해 요금이 지난해 여름철(7월) 전기요금에 견줘 26%(㎾h당 28.5원)가량 오른 만큼 이번 여름에 같은 양의 전기를 사용했다면 요금이 26% 정도만 오를 것이라고 설명했다. 동일한 양을 썼다면 전기료 누진 구간에는 변화가 없다는 게 산업부의 설명이다. 언론에 나오듯이 가령 전기를 20% 더 쓰면 지난해보다 70% 이상 전기료를 더 많이 내는 게 아니라는 얘기다. 산업부는 원격검침인프라(AMI) 계량 정보 등을 기반으로 볼 때 지난달 주택용 평균 전기사용량은 346◇로 전년 8월(325◇)보다 가구당 평균 6.7%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럴 경우 가구당 평균 사용 요금은 전기요금 인상분(26%)을 고려할 때 4만 4000원에서 6만원으로 36% 정도 오를 것으로 추정했다. 산업부 관계자는 “8월 초·하순의 전년보다 높은 기온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면서 “주택용은 주택·일반·산업용 등 계약종 가운데 비중이 14% 정도밖에 안 되지만 폭염 등 날씨에 따라 변동성이 큰 편”이라고 설명했다. 전력거래소에 따르면 지난달은 연일 계속된 무더위로 전기사용량이 역대 여름철 최고치인 5만 1000GWh로 집계됐다. 이 관계자는 “전기는 개별 사용자에 따라 덥다고 많이 쓰면 많이 나올 수밖에 없는 만큼 전기료 부담 증가량에는 큰 차이가 있게 마련”이라고 했다.산업부는 PC방, 식당, 카페 등 소상공인들이 주로 쓰는 일반용 전력(300㎾ 미만)의 경우 평균 전기사용량이 지난해 8월과 유사하거나 미세하게 적을 것으로 추정했다. 이 경우 역시 전기사용량에 큰 변화가 없다면 전기료 부담은 요금 인상률과 유사한 수준으로 증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산업부는 절약한 만큼 돈을 돌려주는 에너지캐시백 참여 가구의 47%인 32만 가구가 7월 평균 20% 이상(총 22.4GWh) 전기를 절감했다고 밝혔다. 특히 월 346◇의 전기를 사용한 캐시백 성공 가구는 지난해 7월 요금 인상 전보다 전기료가 약 1만 500원 더 낮아졌다는 점도 거듭 부각했다. 산업부 관계자는 “전기사용자들이 현 상황을 인지하고 절약할 수 있도록 여름철에 20~30% 더 많이 쓰면 얼마나 더 나올 것이라는 것을 한전에서도 열심히 알리곤 했는데 현 시점에서는 그런 정보들이 반대로 불안한 정보로 활용되고 있다”면서 “실제 사용량은 역대급 폭염에도 6% 정도 밖에 늘지 않았고 캐시백 제도로 더 전기료를 적극적으로 줄이려는 분들도 있다는 사실을 알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소비자의 불안을 진정시키고 향후 전기요금 인상 국면에서도 ‘설(說) 차단’ 전략은 필요했던 것으로 보인다.
  • ‘1박에 1200만원’…블랙핑크 제니, 초호화 리조트서 휴가

    ‘1박에 1200만원’…블랙핑크 제니, 초호화 리조트서 휴가

    월드투어를 진행 중인 ‘블랙핑크’ 제니가 소셜미디어(SNS)에 초호화 리조트에 머물고 있는 근황을 밝혔다. 제니는 5일 자신의 SNS에 올린 사진 속에서 야외에서 말을 타거나 휴식을 취하고 있는 모습을 공개했다. 제니는 묵은 리조트는 미국 애리조나에 있는 A리조트로 사막의 원초적인 풍경을 감상할 수 있는 곳으로 유명하며, 광활한 사막을 바라보면서 야외 수영장이나 승마를 즐길 수도 있다. 해당 리조트 홈페이지에 따르면 이날 기준 1박 가격은 4000달러(한화 약 528만원)부터 9050달러(약 1196만원)로 형성돼 있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제니 사랑스럽다”, “경치가 너무 아름답다”, “재충전 잘하길” 등의 댓글을 올렸다. 한편 제니가 속한 블랙핑크는 K팝 걸그룹 최대 규모 월드투어를 진행 중이다. 최근 4개 도시 5회차 북미 앙코르 투어를 성황리에 마쳤으며, 오는 16~17일 K팝 걸그룹 최초로 고척스카이돔에 입성한다.
  • ‘버닝맨 진창’ 빠져나가는 차량들, 그런데 왜들 이 난리일까?

    ‘버닝맨 진창’ 빠져나가는 차량들, 그런데 왜들 이 난리일까?

    미국 네바다주 리노 근처 블랙록 사막에서 펼쳐진 버닝맨 축제 관련 소식이 연일 전해지고 있다. 지난달 28일(현지시간) 시작했는데 지난 주말 상대적으로 별것 아닌 20㎜ 폭우에 행사장 전체가 진흙탕으로 변해 차량 통행이 금지되고 7만여명이 이틀 동안 고립되면서 미국 언론들이 대서 특필해 왔는데 4일 이곳을 빠져나가려는 차량들이 꼬리에 꼬리를 물고 있다. 주최 측은 이날 오후 발표한 성명을 통해 “오후 2시부터 차량 운전 금지령이 해제됐다”며 “블랙록 시티(행사장)에서 엑소더스가 공식적으로 시작됐다”고 밝혔다. 이어 “상황이 개선되고 도로가 마르고 있지만, 일부 지역과 특정 구간은 이동이 어려울 수 있다”며 “주요 진출입로를 빠져나갈 때는 서행하면서 인내심을 가져달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차들이 한꺼번에 몰리면서 빚어질 혼잡을 완화하기 위해 가능하다면 출발일을 하루 늦춰달라고 당부했다. CNN 방송은 이날 오후 수백 대의 캠핑카(RV)와 트럭 등 차량들이 버닝맨 축제장을 빠져나가고 있다고 전했다. 행사장 출입구에서 가장 가까운 고속도로까지는 약 8㎞ 떨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행사장을 떠나는 버스를 타려고 수백명이 줄지어 서 있는 모습도 사진으로 찍혔다.주최 측은 전날 저녁까지 축제 현장에 약 7만 2000명이 있었으며, 이날 정오 기준으로는 약 6만 4000명이 남아 있다고 밝혔다. 밤새 8000명정도가 빠져나간 셈이다. 주최 측이 당초 축제의 마지막 의식이자 하이라이트인 ‘버닝’(사람 모양의 대형 나무 인형을 태우는 의식)을 이날 밤으로 하루 연기해 이 의식을 보려고 남은 참가자가 상당수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국인들로선 왜들 이 난리인가 싶을 것이다. 블랙록 사막에서 일년에 한 번, 8월의 마지막 월요일부터 9월 첫째 월요일(노동절, 올해는 4일)까지 개최된다. 참가자들은 플라야(Playa)라 불리는 염전에서 공동 생활을 하며 그곳에서 자신을 표현하며 생존한다. 이 실험적인 지역 사회를 가상의 도시 블랙록시티(Black Rock City, BRC)라고 일컫는다. 직경 2.4㎞의 큰 부채꼴 시가지와 중심부 오픈 스페이스 및 주변부로 4.5㎢ 오각형의 도시이며, 5만명 정도 머무르게 된다. 버닝맨이란 이름은 토요일 자정에 사람 모양의 조형물 더 맨(The Man)에 불을 붙이고 완전히 태우는 것에서 유래한다. 1960년대와 70년대 히피 문화의 유산을 이어받은 카운터 컬처이며, 요즘 유행하는 오프-그리드(off-grid)를 희구하는 이들의 반문명, 반문화 외침으로도 들린다. 다행히 이 축제는 참가자들이 먹을 물과 음식, 필요한 물품을 직접 가져와 숙식을 자급자족하는 것이 원칙이어서, 고립된 가운데서도 서로 물품을 나눠 쓰는 등 질서가 유지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새벽 친구들과 차를 타고 축제장을 빠져나온 신디 비숍은 자신이 나올 때도 축제 분위기는 여전히 고조돼 있었다고 AP 통신에 전했다. 그는 현장에서 대화를 나눈 사람들 대부분이 버닝 의식을 보기 위해 계속 머물 계획이라고 말했다면서 “그곳의 분위기는 정말 ‘서로를 돌보고 최선을 다하자’는 것이었다”고 말했다.한편 일부에서는 자유분방한 하위문화에서 시작된 행사가 특권층의 놀이터로 전락하면서 기후변화를 외면하는 위선적 축제로 변질했다고 지적한다. 버닝맨은 1986년 6월 래리 하비와 제리 제임스가 샌프란시스코 베이커 해변에서 친구들과 우연히 피운 2.4m 높이의 모닥불이 시초다. 1990년 행사부터 블랙록 사막으로 옮겨져 나무 인형을 태우기 시작했다. ㅜ행사는 2000년대 들어 급성장해 매년 정보기술(IT) 업계 거물과 유명 인사들을 포함한 5만여명의 참가자를 끌어모았다. 참여와 탈상품, 자기표현적 문화를 모토로 자급자족 공동체를 체험하는 미국 특유의 행사인데 몇년 동안 연령대는 꾸준히 높아졌고, 특히 부유층 참가자들이 많아졌다고 일간 뉴욕타임스(NYT)는 전했다. 참가자 평균 연령은 2013년 32세에서 지난해 37세로 올랐고, 지난해 유색인종 참가자는 13%에 불과했다. CNBC는 버닝맨 입장료는 1인당 575달러(약 76만원)지만, 숙소와 복장 등 각종 경비를 포함하면 1500달러(약 200만원)에 이를 것으로 추정했다. 부유층 유명인들이 허세를 떠는 곳이다. 2017년에는 패리스 힐튼이 DJ로 참가했고 마크 저커버그 메타 최고경영자(CEO)와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도 여러 차례 등장했다. 비즈니스 인사이더에 따르면 올해도 머스크의 동생 킴벌 머스크, 구글 공동창업자 세르게리 브린 등이 축제 현장에서 목격됐다. 영국 일간 가디언은 “최근 몇년간 버닝맨은 ‘히피의 뿌리’에서 벗어나 럭셔리 레저용 차량(RV), 광란의 파티, 실리콘밸리 형제들로 더 잘 알려지고 있다”고 적었다. 실제로 일부 참가자들은 개인 셰프를 대동하기도 하고 연료 소비량이 큰 럭셔리 RV, 발전기 구동 에어컨 등을 끌어와 사용하는 실정이다. 환경단체 레이브 레볼루션 창립자 토미 디아코노는 “버닝맨은 엘리트 중의 엘리트를 파티에 끌어들이면서도 계급, 돈을 배제한 커뮤니티인 양 위장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공동 창립자 에밀리 콜린스는 “많은 참가자가 ‘나는 비건이고, 전기차를 몰며, 지속가능성을 위해 일한다’고 생각한다”며 “매우 기술주의적이고 특권의식에 사로잡힌 사고”라고 지적했다.
  • ‘만년 저평가’ 은행주로 외국인들 컴백

    만년 저평가되는 종목으로 꼽히는 은행주에 외국인들의 수급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올 상반기 실적이 좋았던 데다 하반기 주주 환원 정책이 확대할 것으로 전망되면서 배당에 대한 기대감이 커진 것으로 분석된다. 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8월 한 달간 외국인 순매수 종목 상위 10위 종목 중 두 종목이 은행주였다. 카카오뱅크가 5위, KB금융이 10위를 차지했는데 해당 리스트에 은행주가 포함된 건 지난 1월 이후 7개월 만이다. KB금융의 경우 2분기 실적 발표(7월 25일) 전날인 같은 달 24일 이후 이달 1일까지 외국인이 1181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지난 1월 중순 6만원까지 올랐다가 이후 4만원대 후반에서 횡보하던 KB금융 주가는 같은 기간 4만 8650원에서 5만 3800원으로 10.17% 상승했다. 우리금융지주도 지난달 16일부터 31일까지 외국인이 147억원어치를 순매수하면서 5%가량 올랐으며, KRX은행주 역시 같은 기간 3.8% 오름세를 보였다. 은행주에 외국인 수급이 몰리는 까닭은 상반기 실적이 공개된 이후라 배당주를 매수할 시점인 데다 금리 인상 시기에 금융주가 방어주로서 매력이 부각되고 있어서다. 4대 금융지주(KB·신한·하나·우리금융지주)는 올 상반기 역대 최대인 9조 1824억원의 순익을 냈는데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8% 증가한 규모다. 이들 지주사는 탄탄한 실적에 더해 적극적인 주주환원책을 내놓고 있는데, KB금융은 주당 510원의 분기 배당을 결정하고 1분기에 이어 3000억원 규모의 자사주 추가 매입·소각 결정을 발표했다. 신한금융 역시 525원의 분기 배당과 1000억원 규모의 자사주 추가 매입·소각을 할 예정이다. 증권가에선 은행주에 대한 투자 수요가 이어질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 최정욱 하나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외국인이 주간 단위로 국내 은행주를 500억원 이상 순매수한 것은 수개월 만에 처음”이라면서 “배당 투자 매력 등이 높아 반등 랠리가 나타날 여지가 충분히 높다”고 분석했다.
  • [영상] 500달러 우크라 자폭 드론, 300만 달러 러 전차 파괴

    [영상] 500달러 우크라 자폭 드론, 300만 달러 러 전차 파괴

    우크라이나가 단돈 몇십만 원짜리 드론 2대로 러시아가 자랑하는 몇십억 원짜리 전차를 파괴시켰다. 우크라이나 매체 ‘뉴보이스오브우크라이나’(NV)에 따르면, 우크라이나군은 지난 1일 500달러(약 66만원)짜리 자폭 드론 2대로 약 300만 달러(약 39억원) 상당의 러시아 T-90 전차 1대를 파괴시켰다. 우크라이나 대통령 직속 여단 ‘헤트만 보흐단 흐멜니츠키’는 지난 1일 페이스북에 예하 제3기계화대대 공중정찰·대전차대가 러시아 T-90 전차를 발견하고 제거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최신 러시아(T-90 프로리브) 전차의 추정 가치는 약 300만 달러다. 소형 우크라이나 FPV 드론 가격은 500달러에 불과하다”며 “숙련된 드론 운영자의 손은 매우 귀하다”고 덧붙였다.우크라이나 대통령 직속 여단이 공개한 영상에는 우크라이나제 1인칭 시점(FPV) 자폭 드론 ‘디키 셰르시니’(야생 말벌) 2대가 러시아 T-90 전차의 일정 부분을 잇따라 공격해 고철더미로 만드는 모습이 담겨 있다. 이는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에 최첨단 군사 장비의 배치를 주저하는 이유라고 NV는 지적했다. 앞서 우크라이나 공수부대 사령부가 지난달 11일 소셜미디어에 공개한 영상에서도 우크라이나군이 FPV 드론 디키 셰르시니를 사용해 러시아의 T-90M 전차를 파괴하는 모습이 담겼다.디키 셰르시니 드론은 대전차 로켓탄과 같은 2㎏짜리 탄약까지 싣고 비행할 수 있다. 이는 현재 우크라이나군이 가장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FPV 드론 매빅 3(운반 가능 탄약 무게 500g)보다 운반 능력이 4배 더 뛰어나다. 게다가 이 드론은 가격이 훨씬 저렴(매빅 2000~3000달러)하고 비행 속도는 시속 150㎞로, 5배(매빅 속도 시속 30㎞) 더 빠르고 다양한 작전에서 운용할 수 있도록 쉽게 개조할 수 있는 특징이 있다.
  • ‘은둔형 외톨이’ 아들 살해한 전직 차관…“사람들 해칠까봐”[사건파일]

    ‘은둔형 외톨이’ 아들 살해한 전직 차관…“사람들 해칠까봐”[사건파일]

    연이은 흉기 난동 사건 이후 적발된 ‘살인 예고’ 글만 300건이 넘은 가운데 그 배경으로 사회적으로 고립된 이른바 ‘은둔형 외톨이’ 심리가 작용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이와 관련 은둔형 외톨이가 한국보다 먼저 ‘히키코모리’라는 사회 문제로 대두됐던 일본에서 있었던 충격적인 사건이 재조명되고 있다. 이른바 ‘일본 전직 차관 아들 살해 사건’이다. 2019년 6월 1일 오후 3시 30분 일본 도쿄 네리마구의 한 단독주택에서 당시 44세였던 구마자와 에이이치로라는 남성이 흉기에 가슴 등을 여러 차례 찔린 뒤 급히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결국 숨졌다. 사건 현장에 있던 전 농림수산성 사무차관 구마자와 히데아키(76)는 넋을 잃은 듯이 멍한 표정이었다. 그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게 자신이 장남을 흉기로 찔렀다고 진술했다. 히데아키는 일본의 명문 도쿄대를 졸업하고 1967년 당시의 농림성에 들어가 경제국장 등을 거쳐 2001년 1월 사무차관까지 오른 고위 관료 출신이었다. 사무차관은 직업 공무원이 오를 수 있는 최고위직이다. 평소 이웃들 사이에서 정중하고 인품이 좋은 사람으로 통했기에 사건이 알려지자 모두가 충격에 빠졌다. 그는 히키코모리 아들이 폭력성을 띠자 다른 사람들을 해칠까 두려워 살해했다고 고백했다.그의 아들은 평소 외출을 하지 않고 집에서 게임만 하면서 지냈고 한 달 용돈으로 40만엔(약 368만원)씩 받아 이 중 30만엔(약 276만원) 이상을 게임에 썼다. 뿐만 아니라 부모에게 폭력을 행사했다. 사건 당일에도 에이이치로는 운동회 소리가 시끄럽다며 “다 죽여버리겠다”라고 소리쳤다. 당시 인근에서 벌어진 흉기를 든 50대 남성이 뛰쳐나와 거리의 시민들을 향해 휘둘러 2명이 사망하고 16명이 부상을 당한 ‘가와사키 흉기 난동 사건’이 일어났기에 히데아키는 “가와사키 사건을 보고 내 아들도 주변에 해를 가할지 모른다는 불안한 생각이 들었다”라고 진술했다. 그는 발달장애를 가진 아들을 헌신적으로 보살폈고 사건 직후 직접 신고하는 등 처음부터 죄를 인정했을 뿐만 아니라 변호인단도 집행유예를 주장해 양형에 관심이 쏠렸다. 도쿄지방법원은 2019년 12월 16일 그에게 징역 6년을 선고했다. 그러나 4일 후인 20일 도쿄고등법원은 실형 판결로는 이례적인 보석을 인정해 히데아키는 보석금 500만엔(약 5000만원)을 납부해 풀려났다. 같은해 12월 25일 피고 측은 실형 판결을 불복하며 항소했으며 2020년 10월 20일 항소심 첫 공판에서 정당방위로 무죄를 주장했다. 2021년 2월 2일 2심은 1심과 같은 징역 6년의 실형을 선고했다. 중년과 노년의 문제로 확대 일본에서 히키코모리 문제는 1970년대부터 나타났다. 히키코모리에 대한 연구가 본격화한 1980년대에만 해도 히키코모리 문제는 주로 청년 문제로 다뤄졌다. 그러나 최근 히키코모리 문제는 ‘8050 문제’(50대 자녀가 80대 부모에 의존해 생활하는 현상)와 결부돼 중년과 노년의 문제로 확대되고 있다. 일본 내각부는 2019년 사상 처음으로 낸 중장년 히키코모리 보고서에서 40~64살 히키코모리가 일본 전역에 61만 3000명이 있다고 추산했다. ‘집 안에서만 주로 생활하며 취미 생활을 위해서 또는 근처 편의점에 들르는 목적 정도 외에는 거의 외출을 하지 않는 상태가 6개월 이상 지속된 경우’를 히키코모리 상태로 봤다. 한국에서는 올해 은둔형 외톨이 청년이 24만 4000명 규모로 추산된다는 정부의 첫 실태조사 결과가 나왔다. 중장년 은둔형 외톨이 문제는 실태조사가 이루어진 적이 없다.#편집자 주 매일 예기치 못한 크고 작은 사건 사고들이 일어납니다. [사건파일]은 기억 속에 잠들어 있던, 잊지 못할 사건사고를 전합니다. 드러나지 않은 사건의 전말, 짧은 뉴스에서 미처 전하지 못했던 비하인드스토리를 알려드릴게요.
  • 반격하는 LH 노조 “철근 누락, 정부의 무리한 공급 강요 탓”…정부 “LH 엄단”(종합)

    반격하는 LH 노조 “철근 누락, 정부의 무리한 공급 강요 탓”…정부 “LH 엄단”(종합)

    “정부가 LH에 과도한 공급 요구해”사업 2배 폭증… 文정부 증원 묵살부동산투기 막는다며 인력 되레 감축“전관업체 계약 중단? 연내 공급 불가”진상규명·인력확충·혁신안 재검토해야경찰 LH 압수수색…원희룡 “엄정 조치”LH, 5년 반 동안 ‘법카’ 2천억 사용 빈축 정부가 ‘철근 누락 아파트’ 사태의 책임을 물어 발주처인 한국토지주택공사(LH) 본사에 대해 강도 높은 압수수색과 수사를 벌이고 있는 가운데 LH 노동조합은 이번 철근 누락 사태의 원인이 정부의 무리한 부동산 공급 정책 강요에 있다며 정부를 탓했다. 또 품질 안전 인력 확충 요구를 묵살하고 오히려 인력을 감축했다고 주장했다. 경영평가 위해 정부 공기 단축 압박도설계 기간 부족 문제 야기 노조는 1일 서울 영등포구 국회 정문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5년간 정부는 LH에 주택공급 실적 달성을 위해 과도한 정책 물량을 요구했고 누적된 공공주택 물량을 LH가 80% 이상 담당하고 있다”며 이렇게 말했다. 노조는 LH가 맡은 사업은 늘어난 데 반해 인력은 감축돼 정상적인 조직 운영이 어려워졌다고도 강조했다. 사업비는 2018년 15조 2000억원에서 지난해 33조 2000억원으로 폭증했지만 인력 증원은 턱없이 부족하다는 것이 노조의 주장이다. 노조에 따르면 LH는 문재인 정부 시절인 2017년부터 2021년까지 건설 시공, 품질·안전 담당 건설 현장 감독 인력 1402명을 증원해달라고 요청했지만 정부에서는 373명을 충원해주는 데 그쳤다.노조는 “정부는 2021년 부동산 사태 이후 투기 방지를 이유로 정원을 1064명 감축해 인력 부족을 가중했다”면서 “LH는 감독 1명이 수천호에 이르는 9개 지구를 담당하는 경우도 있다. 구조설계와 안전성 검토 담당은 9명에 불과하고 1명이 담당해야 할 구조도면과 계산서는 연 최대 3만 2000호에 달한다”고 지적했다. 또 정부가 경영평가를 통해 사업 기간 단축을 압박해 착공 전까지 설계 기간이 턱없이 부족하다고 문제를 제기했다. 국토교통부 고시와 사규에 따른 기본설계는 약 8개월이 소요되지만 현재는 절반 수준인 4~5개월 만에 끝내고 있고 통상 4개월 걸리는 실시 설계도 2.7개월로 단축해 처리한다는 것이다. 구조설계 도면 작성은 1.5개월 안에 끝내야 한다고 노조 측은 설명했다. 노조 “전관예우가 전적 원인 아냐”“전관업체 계약취소시 추진 불가능” 노조는 이한준 사장이 일방적으로 전관 업체들과 계약을 중단하라고 지시하면서 연내 정상적인 주택공급 추진은 사실상 불가능해졌다고도 강조했다. 현재 LH의 주택사업은 연간 착공계획 2만 1509호 대비 947호(4%), 승인호수는 연간계획 5만 8377호 대비 5117호(9%)에 불과하다.계약 중단과 취소에 따른 신규 업체 선정과 기존 업체의 손해배상 소송 업무, 보상방안 마련 등 업무가 적체되면 공사 지연은 불가피하다는 것이다. 노조는 “전관예우가 이번 사태의 전적인 원인인 것처럼 진단하면 가장 중요한 국민 안전과 동떨어진 해결책이 나오는 것이 우려된다”면서 “정확한 진단과 해결책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노조는 LH발 건설 카르텔에 대한 수사를 통한 진상 규명과 적정 사업인력 확충, 정상적 조직 운영을 어렵게 만든 혁신안 재검토 등을 요구했다. 원희룡 “LH 가장 엄정한 처분 받게 될 것”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은 지난달 27일 인천 검단신도시 아파트 지하주차장 붕괴 사고와 관련해 발주처인 LH의 책임을 별도로 물을 것이라고 밝혔다. 원 장관은 “LH는 공기업으로서 업무를 성실히 하고 감독하는 실무적 책임이 있는 만큼 LH가 가장 엄정한 처분과 시정조치를 받게 될 것”이라면서 “(해당 행위가) 배임이나 업무 태만, 중대한 직무 유기에 해당할 수 있어 각 담당자의 책임과 관련해 강도 높게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강조했다.LH가 국회 국토교통위원회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2018~2022년) LH 아파트에서 발생한 하자가 25만건이 넘는 것으로 파악됐다. 연도별로 2018년 2561건, 2019년 1748건, 2020년 2337건에서 수천건에 이르다 창호 틈새 과다, 마루 들뜸 등 일반 하자까지 포함하는 것으로 주택법이 개정된 2021년부터는 11만 5392건, 지난해 12만 8161건으로 폭증했다. 건축물이나 배관 문제로 천정이나 벽체 누수 같은 생활에 심각한 지장을 초래하는 하자는 ‘중대 하자’로, 이를 제외한 나머지는 ‘일반 하자’로 분류된다. 경찰, LH 본사 등 전방위 압수수색시공·감리 등 부실시공 의혹 전반 수사 경찰은 LH 아파트 철근 누락 의혹과 관련해 연일 강제 수사에 나서고 있다. 지난달 29일에는 경기남부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가 경남 진주시 LH 본사와 경기 성남시 소재 LH 경기남부지역본부 등을 동시 압수수색했다. 지난달 16일 광주경찰청이 LH 본사를 처음으로 압수수색한 것을 시작으로, 25일 경남경찰청과 경기북부경찰청, 28일 서울경찰청이 잇달아 압수수색을 벌였다. 이번 압수수색을 통해 설계와 시공·감리 관련 자료를 확보해 아파트 부실 시공 의혹 전반을 수사할 방침이다. 앞서 LH는 철근이 누락된 20개 공공아파트 단지의 설계·감리업체 41곳, 시공업체 50곳 등 모두 91개 업체를 지난 4일과 14일 두 차례에 걸쳐 경찰에 수사의뢰했다.LH, 횟집서 ‘법카’ 26억…동호회 참석휴일 6천건↑…10.5억, 하루 164만꼴 한편 부실시공 논란을 빚고 있는 LH 직원들은 5년 6개월간 법인카드를 2000억원 넘게 사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주말과 공휴일에도 하루 평균 164만원씩 법인카드를 그인 것으로 드러나 빈축을 샀다. 국회 국토위 엄태영 국민의힘 의원실이 LH가 제출한 법인카드 사용 내용을 분석한 결과, LH는 2018년부터 올해 상반기까지 법인카드를 2038억 5288만여원 사용했다. 올해 2분기 기준 LH 임직원 수는 8885명이다. 연도별로 2018년 354억 6000만원, 2019년 389억 8000만원, 2020년 348억 6000만원, 2021년 343억 6000만원, 2022년 413억 6000만원, 올해 상반기 188억 4000만원이다. LH 직원들은 ‘횟집’ 상호가 들어간 가게에서 26억원을 사용했다. 대부분은 업무간담회, 업무추진회 등으로 적고 참석자 등 구체적인 내용은 기재하지 않았다. 주말과 공휴일 총 641일의 휴일에 6033회에 걸쳐 10억 5138만원을 법인카드로 결제했다. 휴일의 경우 하루에 164만원씩 쓴 셈이다. 휴일 법인카드 사용액을 연도별로 보면 2018년 3억 7936만원(1349건), 2019년 2억 7439만원으로 집계됐다. 코로나19로 인해 사회적 거리두기가 실시된 2020년에는 1억 1018만원(731건), 2021년 6301만원(640건) 등으로 다소 줄었다. 이후 거리두기와 각종 규제가 완화되면서 지난해에는 1억 6863만원(1334건)으로 다시 결제금액이 커졌고, 올해는 상반기까지 5581만원(862건)을 썼다. 사용처는 동호회나 사내 대학인 LH 토지주택대 운영과 참석 등이었다. 엄태영 의원은 “업무 수행용이 아닌 LH 임직원들의 법인카드 사적 남용은 국민 눈높이에 맞지 않고 용납할 수 없는 행위”라고 지적했다.
  • 불안한 간편결제…5년간 382건·사고 금액 13억원↑

    불안한 간편결제…5년간 382건·사고 금액 13억원↑

    간편결제 서비스 이용이 늘면서 관련 사고 금액이 최근 5년간 13억원을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고 건수는 SSG닷컴이 가장 많았으며, 사고 금액이 가장 큰 곳은 NHN페이코였다.1일 금융감독원이 김성주 더불어민주당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2018년부터 지난해까지 간편결제 서비스의 부정 결제 사고 건수는 382건, 사고 금액은 13억 7200만원이었다. 부정 결제는 개인정보 유출로 인한 명의도용이나 해킹 등에 의해 이용자가 결제하지 않았는데도 결제가 이뤄진 것을 말한다. 간편결제 서비스 사고 금액은 2018년 4020만원, 2019년 7742만원이었지만, 코로나19 이후 결제가 늘면서 2020년 3억 933만원, 2021년 4억 3502만원으로 크게 늘었으며 사회적 거리두기가 완화된 지난해 3억 7054만원으로 소폭 감소했다. 사고 금액이 가장 큰 전자금융업자는 NHN페이코로 3억 7656만원이었으며 쿠콘이 1억 9133만원, 비즈플레이가 1억 4408만원 순이었다. 사고 건수로는 SSG닷컴이 93건으로 최다였고 쿠콘 72건, 비즈플레이 48건, 지마켓 39건 등 순으로 많았다. 일부 전자금융업자들은 자체적으로 부정 결제 피해자들에 대한 선보상 제도를 운용하고 있는데, 네이버파이낸셜은 사고 금액 1445만원 중 1088만원을, 비바리퍼블리카는 1160만원 중 1015만원을 각각 선보상했다. 김 의원은 “지난해 간편결제 서비스 일평균 이용 건수는 2342만건, 이용액은 7326억원에 이른다”면서 “전자금융업자들은 억울한 피해자가 나오지 않도록 정보 보안을 강화하고 안전장치를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 가계빚 주범 ‘50년 주담대’, 대출 한도 수천만원 싹둑

    가계빚 주범 ‘50년 주담대’, 대출 한도 수천만원 싹둑

    가계대출 확대의 주범으로 지목된 50년 만기 주택담보대출(주담대) 한도가 축소될 전망이다. 금융당국이 50년 만기 주담대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산정에 40년 만기를 적용하는 방안을 은행권에 제시했기 때문이다. 이 경우 상환 만기는 50년이지만 DSR을 산정할 땐 40년에 걸쳐 갚는 것으로 가정하기 때문에 대출 한도는 수천만원까지 줄어든다. 31일 금융권에 따르면 전날 금융위원회는 50년 만기 주담대 취급이 많은 카카오뱅크·NH농협은행·Sh수협은행·KB국민은행·하나은행 등의 대출 담당 임원(부행장)과 은행연합회 임원을 대상으로 50년 만기 주담대에 DSR 산정 만기를 조절하는 방안을 제안했다. 50년 만기 주담대는 원리금을 50년에 걸쳐 상환할 수 있는 대출 상품이다. 만기가 길어질수록 대출자가 갚아야 할 전체 원리금은 늘어난다. 하지만 DSR이 1년 단위로 소득 대비 원리금 감당 능력을 보기 때문에 전체 대출 한도를 늘릴 수 있다. 때문에 당국은 50년 만기 주담대가 ‘DSR 우회 수단’으로 악용될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있다. 당국은 대출 한도를 조절할 목적으로 상환 기간은 그대로 두는 대신 산정 만기를 40년으로 줄이는 방안을 제시했다. 지침대로 대출이 시행될 경우 가령 연소득 6500만원(2023년 4인 가구 중위소득)인 대출자 A씨의 대출 한도는 최대 5억 1600만원에서 4억 8100만원으로 3500만원 줄어든다. A씨가 매년 갚을 수 있는 원리금은 소득의 40%인 2600만원 수준이지만 대출금이 줄어들기 때문에 월 상환액 역시 약 216만원에서 201만원으로 축소된다. 금융당국의 지침에 따라 은행권은 산정 만기를 축소하는 방안을 내부적으로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NH농협은행은 50년 만기 주담대의 한도가 2조원이었던 점을 들어 이달까지만 판매하기로 했었는데, 금융당국의 가이드라인에 따라 상품을 손질한 뒤 재출시할 예정이다. 카카오뱅크는 지난 25일 50년 만기 주담대 대상자를 만 34세 이하로 제한한 데 이어 지난 30일 주담대 신청 대상자를 무주택 가구로 한정하는 방안을 마련했다. 시중은행 관계자는 “회의에서 당국은 DSR 규제를 회피해 대출 한도를 늘리는 목적으로 50년 만기 주담대를 이용하는 수요를 원천 차단해 달라고 요청했다. 50년이 아닌 40년 적용 지침은 최대한 이른 시일 안에 모든 은행에서 시행될 것”이라고 밝혔다.
  • 6만원 추가하면 커튼이… 비행기에 생긴 ‘성인 전용’ 좌석

    6만원 추가하면 커튼이… 비행기에 생긴 ‘성인 전용’ 좌석

    튀르키예의 한 항공사가 16세 이상만 탑승이 가능한 ‘노키즈존’을 만들어 판매하기로 했다. 29일(현지시간) 뉴욕포스트·AP통신 등에 따르면 튀르키예의 코렌돈항공은 오는 11월부터 네덜란드 암스테르담과 카리브해 섬나라 퀴라소 항공편(약 10시간 소요)에 ‘성인 전용 구역’을 도입하기로 했다. 해당 좌석은 만 16세 이상만 구매가 가능하다. 총 432석 규모의 항공기에서 노키즈존은 102석, 편도로 45유로(한화 약 6만 4000원)의 추가 비용이 든다. 성인 전용 구역은 비행기 앞쪽에 위치해 있으며, 벽과 커튼 등으로 막혀 있어 일반 구역과 분리된다. 코렌돈항공 측은 “아이 없이 여행하는 이들은 조용한 환경을 누릴 수 있고, 부모는 아이가 울거나 안절부절못할 때 주변 승객들을 걱정할 필요가 없다”고 도입 의도를 밝혔다. 여행 블로거 브렛 스나이더는 “자녀 없이 여행하는 사람 중 일부는 평화롭고 조용한 시간을 보내기 위해 추가 비용을 지불하는 것이 매력적이라고 생각할 수 있다”고 평가했다. 말레이시아의 저가항공 에어아시아X는 12세 이상 승객을 위한 ‘조용한 구역(Quiet Zone)’ 서비스를 2012년 말부터 도입했다. 2013년에는 스쿠트 항공이 조용하고 평온하게 여행하기를 원하는 승객들을 위해 스쿠팅사일런스(ScootinSilence) 좌석을 도입했다. 당시 캠벨 윌슨 스쿠트항공 최고경영자는 “스쿠팅사일런스 좌석은 12세 이하의 어린이 이용을 제한하고 있어 조용하면서 편안한 비행을 원하시는 고객들에게 최고의 만족감을 줄 것”이라고 했다.한편 국내에서는 주로 음식점이나 카페 등에서 노키즈존을 볼 수 있다. 노키즈존 맵에 따르면 현재 최소 500개의 노키즈존이 있는 것으로 확인된다. 지난 5월 엠브레인 트렌드모니터가 전국 성인 1000명으로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에서는 응답자의 61.9%가 노키즈존에 찬성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노키즈존에 찬성하는 이유로는 전체 응답자 중 69.0%(중복응답)가 ‘어린이를 제대로 통제하지 않는 부모들이 많아서’라고 답했고, ‘피해받지 않을 권리가 있어서’라는 응답도 67.5%를 차지했다. 반면 노키즈존에 반대하는 응답은 24.0%로 나타났다. 반대 이유로는 ‘어린이와 부모 역시 매장에 방문할 권리가 있다’는 답이 57.5%로 가장 많았다.
  • “매달 858만원”…연금복권 1·2등 동시당첨 ‘이것’ 때문?

    “매달 858만원”…연금복권 1·2등 동시당첨 ‘이것’ 때문?

    매주 연금복권 1만원어치를 구매하던 남성이 1, 2등에 동시 당첨된 사연이 전해졌다. 그는 복권 구매 전, 그간 하지 않았던 특별한 행동을 했다고 한다. 동행복권은 30일 경기도 안양 동안구 한 복권판매점에서 ‘연금복권720+’ 173회차 1등, 2등에 동시 당첨자가 나왔다고 전했다. 당첨자 A씨는 “매주 로또복권을 구매한다”며 “어느날 연금복권이 보여서 로또와 함께 구매를 시작했다”라고 말했다. 로또복권과 연금복권을 매주 1만원씩 구매한 A씨는 “금요일마다 당첨을 확인한다”라며 “지난주 금요일에 연금복권 당첨 번호를 확인하고 깜짝 놀랐다. 1등에 당첨됐다는 게 믿기지 않았다”라고 밝혔다. A씨는 “몇 번을 다시 확인했다. 당첨 사실을 가장 먼저 어머니에게 알렸고, 축하를 받았다”고 전했다. 특히 A씨는 “돌아가신 할머니와 할아버지에게 기도를 했는데, 소원을 들어주신 것 같다”라며 “특별히 꿈은 꾸지 않았다. 평소와 다르지 않았는데 우연히 당첨된 것 같다”고 덤덤하게 말했다. A씨는 당첨금의 사용 계획에 대해 “아직 구체적인 계획을 짜지 못했다. 저축을 하고 생활비로 쓸 듯하다”고 답했다. 연금복권720+ 1등 당첨자는 연금 형식으로 20년 동안 매달 700만원을 수령한다. 2등의 경우 10년간 매달 100만원씩 지급된다. A씨는 이를 모두 받게 됐다. 세금은 금액이 적어 로또복권 1등과 달리 22%를 낸다. 1등 실수령액은 20년간 매월 546만원이며, 2등은 10년간 매월 78만원이다. A씨는 첫 10년은 매월 546만원(1등 1게임)+312만원(2등 4게임) 총 858만원을 받는다. 그 다음 10년은 매월 546만원을 받게 된다. 20년간 총 실수령액은 16억 8480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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