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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밀린 방세 내라”집주인이 방화/셋방 5살여아 숨져

    【의정부=김동준기자】 1일 하오10시쯤 경기도 의정부시 의정부2동 436의4 이주범씨(32ㆍ배관공)집에서 이씨가 세들어 사는 공수봉씨(33)에게 『밀린 방세 6만원을 내라』면서 20ℓ들이 프로판 가스통을 틀어놓고 불을 질러 같은 세입자 김생영씨(38)의 딸 미경양(5)이 숨지고 가스통을 빼앗으려던 세입자 임종환씨(32)가 얼굴에 가벼운 화상을 입었으며 1백㎡ 규모의 목조 슬레이트 건물이 모두 불에 탔다. 임씨 등에 따르면 이날 이씨가 부인 김요성씨(26)와 함께 술에 취한채 공씨방에 찾아와 방세를 독촉하며 발로 걷어차는등 행패를 부려 공씨가 집밖으로 나가버리자 장독대의 가스통 호스를 칼로 자른뒤 가스통을 들고와 방문앞에 놓고 밸브를 열어 불을 질렀다는 것이다. 이씨는 집주인 손기득씨(53)에게 보증금 50만원에 월세 11만원을 주고 세내 공씨등에게 다시 보증금 10만원,월세 6만원에 세를 내주는등 모두 7가구가 살고 있다.
  • 「피부물가」 상승의 “일번지”(물가비상:5)

    ◎고삐풀린 서비스료… 두자리수 폭등/이미용ㆍ목욕료ㆍ음식값 “인상러시”/지하철등 공공요금도 덩달아 들먹/투기억제ㆍ재정긴축등 경제안정기반 다져야 각종 서비스요금이 인상러시를 이루고 있다. 협회나 개인의 자율결정에 맡겨져 있는 개인서비스요금은 말할 것도 없고 정부가 직접 요금을 결정하는 공공요금까지 들먹인다. 농수산품ㆍ공산품ㆍ공공 및 개인서비스요금 가운데 최근 가속화 되고 있는 「인플레 무드」를 조장하는데 있어 선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는 것이 개인서비스요금인 이ㆍ미용료 목욕료 세탁료 학원비 유치원비 가정부임에서 외식비에 이르가까지 값올리기 경쟁이 치열하다. 개인서비스요금은 이미 지난해에 유일하게 두자리수 상승률 「돌파」를 기록한데 이어 올해에도 폭등세가 이어지고 있다. 개인서비스요금이 전체물가에서 차지하는 비중(가중치)은 그다지 크지 않다. 그러나 서비스요금은 도시민이 일상생활에서 가장 민감하게 느낄 수 있는 「피부물가」 또는 「생활물가」라는 점에서 서비스요금인상이 일반물가에 미치는 심리적인 파급효과는 지대하다. 전체품목의 가중치 합계를 1천으로 잡을때 농산품은 3백80,공산품은 3백50의 가중치를 갖는다. 공공요금의 가중치는 2백20이고 개인서비스요금은 50에 불과하다. 따라서 농ㆍ공산품이 안정기조를 유지하는 한 개인서비스요금의 인상은 크게 걱정할게 못된다. 그러나 과거의 무분별한 물가상승 과정을 분석해보면 개인서비스요금이 오를 경우 거의 필연적으로 인플레심리를 자극하고 여타부문의 물가상승을 유발해왔다는 것이 물가당국의 설명이다. ▷개인서비스요금◁ 올들어 3월말까지 전체 소비자물가는 지난해 말보다 3.2%가 오른 것으로 발표됐다. 그러나 일반국민들이 느끼는 피부물가는 두자리수로 오르고 있다. 서울의 경우 커피값은 한잔에 5백원에서 7백원 이상으로 40%이상 올랐고 설렁탕ㆍ갈비탕ㆍ비빔밥등 대중음식값도 평균 20%나 올랐다. 유치원비는 3월 한달동안에 무려 24.1%나 올랐고 미용료도 12.2%나 오른 것으로 발표되고 있어 피부상으로만이 아니라 지수물가로도 두자리수 인상을 나타내고 있다. 이밖에 피아노학원비ㆍ주산학원비 등도 3월 한달동안 3.9%,4.7%씩 올라 전체소비자물가 상승률을 크게 앞지르고 있다. 유치원비의 경우 고급아파트가 밀집해 있는 강남지역의 반포나 서초동에 있는 이름있는 유치원들은 입학금 5만원에 월 6만원씩 3개월 단위로 18만원을 받고 있다. 취학전 아동들의 교육비가 대학등록금과 맞먹는다. 개인서비스요금은 지난해에도 평균 13.2%가 올랐다. 지난해의 전체소비자물가 상승률 5.7%에 비해 거의 3배 가까이 뛰어오른 셈이다. 개인서비스요금이 이처럼 큰 폭으로 오르고 있는데는 부동산 값 폭등에 따른 상가의 임대료 인상과 지난 3년간의 급격한 임금상승에 따른 인건비 상승이 직접적인 원인으로 지적되고 있다. 개인서비스요금이 큰 폭으로 오르고 있는데도 과소비풍조의 여파로 장사가 위축되지 않고 있는 것도 서비스요금의 인상을 부채질하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이밖에 개인서비스업자들이 사회 전반적인 인플레심리에 편승해 원가상승요인 이상으로 요금을 올리고 있는 것도 무시할 수 없는 요인이다. 개인서비스요금이이처럼 계속 폭등하면서 인플레심리를 선도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를 멈추게 할만한 정부의 효과적인 대응수단이 없다는데에 문제의 심각성이 있다. 개인서비스요금은 업체나 개인의 자율요금이기 때문이다. 정부가 행정지도를 통해 과다인상을 자제하도록 호소할 수는 있으나 이것도 행정력이 달리고 있어 별 효과를 거두지 못하고 있다. 개인서비스요금은 정부의 물가관리에 사각지대인 셈이다. 따라서 개인서비스요금의 인상러시를 막기 위해서는 ▲부동산투기 억제 ▲임금인상의 자제 ▲재정ㆍ금융의 긴축 ▲과소비 퇴치 등을 통해 전체적인 경제안정기반을 다쳐야 할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서비스요금이 오르는 것은 경제성장의 과정에서 반드시 한번은 거쳐야 하는 홍역이라는 지적도 있다. 일본도 지난 70년대 초반 소득수준의 향상과 함께 서비스요금의 폭등을 경험하기도 했다. 서비스요금의 인상은 결국 그만큼 「사람대접」이 후해지는 것을 의미하기 때문이다. 정부는 개인서비스요금의 과다인상을 막기 위해 지방자치단체별로 품목될 담당관을 두어 전체소비자물가 수준과 연계해 10% 범위이내로 상승률을 억제한다는 방침이다. ▷공공요금◁ 경제전반의 인플레 심리를 조장하기는 공공요금도 마찬가지다. 올들어 1월에 시내통화시분제 도입으로 전화요금이 평균 14%나 올랐고 2월에는 전체 소비자물가에 미치는 영향(가중치)이 큰 의료수가가 평균 7% 인상됐다. 3월에는 한달동안 각급 학교의 납입금이 크게 뛰어 사립대가 6.7%,전문대가 17.3%,사립고가 11.7%,공립고 11.5%,중학교가 12.3%씩 각각 인상됐다. 5월에는 우편요금이 평균 5% 인상되며 한갑에 6백원하던 88담배가 「88마일드 딜럭스」로 이름이 바뀌어 7백원으로 오르게 된다. 각종 공공요금이 시차를 두고 줄줄이 인상러시를 이루고 잇는 셈이다. 이에 따라 올들어 3월말까지의 공공요금 상승률은 3.5%로 이기간중의 전체 소비자물가 상승률 3.2%를 앞질렀다. 정부는 이처럼 공공요금 인상이 일반 소비자물가의 상승을 부추기는 결과를 빚게 되자 지난 20일 서둘러 물가안정대책을 발표,전기ㆍ전화 및 도시가스 요금을 인하했다. 전기요금의경우 산업용을 5% 낮추고 서민보호를 위해 1주택 다가구의 전기요금을 평균 3.6% 인하했다. 전화요금은 기본료를 3천원에서 2천5백원으로 낮추었고 시외전화요금이 10% 인하됐으며 도시가스요금도 평균 6% 떨어졌다. 그러나 이같은 공공요금인하가 전체 물가에 미치는 인하효과는 전기요금인하로 0.134%포인트,전화요금인하로 0.081%포인트,도시가스요금인하로 0.01%포인트 등 모두 합해 0.225%포인트에 불과한 것으로 추계되고 있다. 정부는 여타의 공공요금에 대해서는 올 상반기 중에는 인상을 억제한다는 방침이다. 그러나 지하철ㆍ상수도ㆍ철도요금 등이 장기간의 인상억제에 따른 적자 누적과 적자보전을 위한 재정지원에도 한계가 있어 올 하반기에 들어가면 또다시 이들 공공요금의 인상이 줄을 잇게 될 전망이다. 현재 지하철요금은 적자해소 및 자하철망 확충을 위한 재원을 마련키 위해 2백원인 기본요금이 최소한 2백50원으로 25%의 인상요인이 발생하고 있으며 상수도요금이 17%,철도요금이 10%씩 인상요인을 안고 있다.
  • 정몽우 현대알루미늄회장 자살

    ◎정주영회장 4남 어제 낮 호텔서 극약 입에 문채 발견/우울증 입원치료중 전날 외출한뒤 혼자투숙/유서없고 뚜렷한 자살동기 없어 타살수사도 정주영현대그룹명예회장의 넷째 아들인 현대알루미늄회장 정몽우씨(45)가 24일 하오2시30분쯤 서울 강남구 역삼동602 남서울호텔 1010호실에서 숨져 있는것을 객실 청소원 이영인씨(42ㆍ여)가 발견,경찰에 신고했다. 숨진 정씨는 23일 하오6시50분쯤 혼자 이 호텔에 투숙했으며 발견당시에는 흰색러닝셔츠와 파자마차림으로 소형 테이블이 달린 의자에 반듯이 앉은 자세로 숨져있었다. 또 입안에는 쥐약 2알이 들어 있었으며 셔츠에는 농약이 흘러내린 자국이 있었다. 정씨 곁에는 50㎖쯤 비워진 5백㎖들이 진딧물 구제약 1병과 Y화학제품인 10알짜리 쥐약 2봉지가 2알이 없어진채 놓여있었다. 정씨는 투숙할때 『2일동안 머물겠다』고 말하면서 직접 숙박부를 쓰고 프런트에 20만원을 맡겼다. 사체를 검안한 서울 테헤란병원 김규성원장(67)은 정씨가 이날 상오7시이전에 숨진 것으로 보이며 농약이 입과 러닝셔츠에묻어 있다고 밝혔다. 숨진 정씨는 한국포장건설사장으로 있다 지난3월부터 현대알루미늄회장을 맡았으나 12년전부터 우울증 등 정신질환을 앓아 서울대병원에서 입원치료를 받아오다 3∼4년전부터는 용산 중앙대 병원에서 치료를 받아왔다. 정씨는 23일 낮12시쯤 용산병원에서 병원측의 허락을 받고 외출,하오3시쯤 현대체육관에서 현대알루미늄 부회장인 이진호씨(50)와 함께 1시간정도 테니스를 친 뒤 혼자 차를 몰고 나갔다는 것이다. 또 호텔 일본식당 조리사 김창수씨(35)에 따르면 정씨는 투숙당일인 23일 하오7시쯤 식당에 들러 양주 작은것 1병과 회 한접시,정종 2잔을 마시고 50여분뒤 나갔으며 비닐봉지를 들고 있었다는 것이다. 사건수사에 나선 서울 서초경찰서는 정씨가 투숙한 객실에 외부인이 들어간 흔적이 없고 양복저고리안에 현금 6만원이 든 수첩과 시계등이 그대로 들어있고 반항한 흔적이 전혀 없는 점으로 미루어 일단 자살한 것으로 보고 있으나 유서가 발견되지 않고 자살할만한 동기가 없다는 가족들의 진술에 따라 타살가능성에 대해서도 수사하고 잇다. 숨진 정씨는 중앙대 영문과를 졸업,70년 현대건설에 입사한뒤 87년 고려산업개발사장 등을 지낸뒤 지난 3월부터 현대알루미늄회장에 취임했었다.
  • 범죄자지문 “1분이면 가려낸다”/치안본부,컴퓨터자동검색시스템 가동

    ◎올안에 전과자 2백만명 입력/민생사범 수사에 큰도움 기대 각종 사건의 범인검거에 결정적 역할을 하고있는 지문감식이 앞으로 컴퓨터에 의해 자동처리돼 민생치안확립에 획기적인 기여를 하게됐다. 치안본부는 18일 연세대 박규태교수팀이 미국 프랑스 일본 영국에 이어 세계에서 다섯번째로 개발에 성공한 지문자동분류및 검색시스템을 가동,오는 연말안에 1차로 금고이상의 형을 치른 2백여만명의 주요 전과자지문 2천만개를 영상으로 입력시키기로 했다. 경찰은 그동안의 주민등록과정등에서 전과자 6백여만명을 포함한 국민 3천8백여만명의 지문 3억8천여만개를 확보하고 있으며 이 가운데 전과자의 지문 6천여만개를 내년안에 모두 분류입력시킬 계획이다. 경찰은 지난 87년 경찰장기발전계획을 세우면서 지문자동검색시스템을 일본등지에서 도입할것을 추진해오다 국내자체기술로 개발하기로 계획을 변경,박교수팀에 의뢰해 22억5천7백56만원을 들여 시스템개발에 성공했다. 이 시스템의 가동으로 앞으로 각종 범행현장에서 채취한 지문은 즉시 컴퓨터조회가 가능해져 범인검거를 신속ㆍ정확하게 할수 있게 됐다. 치안본부의 전진업감식과장은 『일본경찰의 경우 전체범인의 35∼40%를 지문수사로 검거하고 있다』고 밝히고 『우리나라는 그동안 범인의 지문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기도 어려웠고 채취된 지문을 가려내는데도 시간이 오래걸려 지문수사가 범인검거에 그다지 큰 역할을 못해왔었다』고 말했다. 전과장은 그러나 모든 지문이 컴퓨터에 수록되면 1분이내에 지문을 찾을 수 있으므로 과학수사가 제자리를 잡아나갈 것』이라면서 『그렇게 되면 민생치안확립에 크게 도움이 될것』이라고 기대했다. 경찰은 지금까지 확보된 지문을 문양의 흐름ㆍ간격ㆍ분기점등 12개의 특성으로 분류,일선수사경찰의 의뢰에 따라 감식요원들이 일일이 손으로 원장을 찾는 수동작업을 하느라 지문하나를 확인하는데 길면 1년 이상이 걸리기도 했었다. 그러나 새 컴퓨터시스템의 가동으로 채취된 지문의 특성을 한두가지만 입력하면 즉시 비슷한 형태의 지문이 모두 컴퓨터 화면에 영상으로 나타나 지문확인이 크게 간편해지게된다. 경찰은 이같은 지문자동분류및 검색시스템이 본격적인 가동과 함께 일선경찰의 과학수사능력을 높이기 위해 모든 형사ㆍ수사요원에게 지문채취등 감식과 관련된 교육을 실시키로 했다. 이에 따라 올 상반기안에 치안본부의 수사요원 2백60명이 감식교육을 받으며 하반기부터는 시ㆍ도경찰국과 일선 지파출소근무자 등이 교육을 받는다.
  • 주공아파트 분양가 최고 15%인상/창동ㆍ산본등

    ◎이달부터 평당 1백46만원 주택공사는 12일 이달 하순에 분양할 서울 창동ㆍ번동및 군포 산본지구아파트 3천3백40가구의 분양가격을 지역에 따라 5.6%에서 최고 15.3%까지 올렸다. 지역별 분양가격은 번동지구 아파트(2천3백30가구)가 평당 1백46만3천원,창동아파트(5백70가구)1백39만원,산본아파트(4백40가구)는 1백34만원이다. 주택공사 관계자는 이번에 분양가격을 올린 것은 땅 보상가격과 인건비 및 자재비가 오른 때문이라고 밝히고 번동아파트값이 창동아파트값보다 높은 것은 용적률이 낮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 주식투자규모 급격감소/위탁계좌 잔고 한달새 7천22억 줄어

    증시의 장기침체로 인해 신규 주식투자자의 증가세가 크게 둔화된 가운데 가명투자자를 비롯,투자자들의 주식투자 규모가 급격히 감소하고 있다. 11일 증권관계기관이 집계한 「주식위탁 계좌수및 잔고현황에 따르면 지난 3월말 현재 전체위탁계좌수(활동계좌 기준)는 3백17만8천4백4계좌로 전월보다 불과 3만8천8백62계좌(1.2%)가 증가,지난해의 월평균 증가율 2.8%의 절반에도 못미침으로써 신규 주식투자자의 증가세가 크게 둔화하고 있음을 나타내고 있다. 또 현금과 유가증권을 합한 위탁계좌 잔고는 모두 27조4천3백14억1천6백만원으로 전월에 비해 오히려 7천22억5천6백만원(2.5%)이나 감소,위탁계좌당 잔고가 8백63만원으로 전월의 8백96만원에 비해 한달사이에 33만원(3.7%)이나 줄어듦으로써 증시 장기침체로 인해 투자자들이 보유주식을 처분하거나 예탁금을 인출,주식투자 규모를 대폭 줄이고 있음을 보이고 있다. 위탁계좌 가운데 실명계좌수 및 잔고는 3백13만7천1백41계좌와 26조2천8백91억9천8백만원으로 실명계좌당 잔고가 8백38만원에 그쳐 전월의 8백70만원에 비해 32만원(3.7%)이 줄었다. 또 가명계좌수는 4만1천2백63계좌로 전월에 비해 22계좌(0.5%)가 늘어나는 데 그쳤으나 가명계좌 잔고는 1조1천4백22억1천8백만원으로 전월보다 오히려 3백90억원(3.3%)이나 감소,가명계좌당 잔고도 2천7백68만원으로 전월의 2천8백64만원보다 96만원(3.4%)이 줄었다. 실명계좌와 마찬가지로 가명계좌의 계좌당 주식투자규모가 이처럼 줄어든 것은 지난달중 금융실명제 유보설이 증시에 광범위하게 유포됐음에도 불구,증시를 떠났던 큰손들은 아직까지 증시전망이 불투명하다고 인식,본격적인 증시참여를 꺼리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 지하셋방 5명 가스중독사/사당동/3명은 놀러왔다 참변…친구가 발견

    ◎모두 야간고생…연탄보일러 누출 11일 하오 7시40분쯤 서울 동작구 사당3동 141의140 김주학씨(32·회사원)집 지하에 세들어 사는 유철희군(20·동신실업고 2년) 방에서 유군과 유군의 같은반 친구 박기선군(19)등 5명이 연탄가스에 중독돼 숨져있는 것을 유군의 같은반 친구 조기운군(18)이 발견했다. 조군은 『유군등이 이날 직장과 학교에 나오지 않아 와보니 연탄가스 냄새가 심하게 나고 5명이 입에 거품과 피를 머금은채 모두 숨져 있었다』고 말했다. 숨진 유군은 지난 2월1일 집주인 김씨와 이 방을 보증금 1백만원,월세 6만원에 계약하고 같은반 친구인 장윤군(19·사망)과 함께 살아왔으며 함께 숨진 박군과 백영호군(19),이성관군(18)등이 가끔 유군의 방에 놀러왔었다. 이들은 낮에는 안양에 있는 한양모피와 현대자동차정비공장등에 다니며 밤에는 서울 동작구 동작동64의 253 동신실업고교에 다니고 있다. 경찰은 유군등이 평소 석유곤로로 밥을 지어 먹었고 연탄을 사용하지 않았던 점으로 미뤄 유군방에서 2미터쯤 떨어진 주인집 지하 연탄보일러에서 새 나온 연탄가스에 중독돼 숨진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인을 조사하고 있다. 경찰은 또 사체검인결과 이들이 숨진 시간이 지난 10일 하오 10시∼12시 사이로 보고 있다.
  • 직원봉급 3백만원 은행앞에서 날치기/2인조

    10일 하오3시50분쯤 서울 강남구 논현동 112 중소기업은행 논현동지점 앞길에서 한국가스신문 경리사원 김훈씨(23)가 20대 청년2명에게 직원봉급 3백86만원이든 서류봉투를 날치기 당했다.
  • 진술기회 박탈/징계처분 무효/학교보건협 취소

    서울고법 민사11부(재판장 한대현부장판사)는 31일 장두열씨(서울 성북구 정릉3동897)가 사단법인 한국학교보건협회를 상대로 낸 해고처분 무효확인 소송에서 『인사위원회에서 징계대상자에게 진술기회를 주지 않고 면직처분을 내린 것은 무효』라면서 『보건협회는 장씨에게 복직될 때까지 매월 66만원의 월급을 지급하라』고 판결했다. 장씨는 지난 85년부터 피고인 보건협회 인천ㆍ경기지부장으로 일하다 회계장부를 조작하고 결근이 잦다는 등의 이유로 지난해 3월 면직처분되자 소송을 냈었다.
  • “과소비의 주범” 수입급증의 원인과 실태(뉴스 추적)

    ◎“칫솔서 고급차까지” 호화 외제품 몰려온다/냉장고 5백ㆍTV 2백% 수입증가/중기도산 속출,일부산업 공동화 현상/관세인하등 개방화가 수입가속화 부추겨 요즘 백화점마다 외제상품이 홍수를 이루고 있다. 미국산 개밥,일제 플래스틱 바가지,서독제 손톱깍이에서부터 1천만원대의 찻잔세트까지 없는게 없다. 이가운에 악어가죽 숙녀화는 57만8천원,타조가죽 핸드백은 2백85만원,영국산 웨지우드 찻잔세트는 1천만원을 넘는다. 또 미제웨스팅 하우스냉장고(5백59ℓ)가 2백36만원,일제 TV(19인치)가 1백98만원,이탈리아제 홈바용 수레는 2백만원에 팔리고 있다. 길을 걷다보면 이제 고급 외제승용차가 눈에 띄게 늘고 있다. 최고급 BMW승용차(서독산)는 1억4천3백만원이나 하며 수천만원대의 외제승용차에 눈독을 들이는 사람들이 많아져 외제차 수입상들은 즐거운 비명이다. 고급 내구소비재뿐만 아니라 외제상품은 이제 술 장난감 칫솔 속옷 젓가락등 우리네 일상생활 구석구석에까지 침투하고 있다. 급속한 수입확대에 따라 과소비등 부작용을 불러일으키고 있는수입자유화의 배경및 실태,부작용,앞으로의 대책등을 점검해 본다. ▷수입금증의 원인과 배경◁ 최근의 외제품 범람현상은 정부의 시장개방 정책에 편승하여 외국상품이 국내에 홍수처럼 밀려들어 오고 있는데다 소득수준 향상에 따라 많은 국민들이 소비성향이 외제 선호쪽으로 급격히 바뀌고 있기 때문이다. 우리나라의 수입자유화율(농산물 포함)은 지난 88년 95.4%였으나 89년 95.5%,90년 96.3%로 높아졌고 공산품의 경우 자유화율은 99.7%로 사실상 완전 개방된 상태를 맞고 있다. 마약류ㆍ총포류등 국민건강과 국가안보에 영향을 미치는 10개 품목을 제외하고는 92년부터 모든 공산품의 수입이 완전 자유화된다. 따라서 90년대에는 귀금속을 포함한 사실상의 모든 공산품이 정상적인 경로를 통해 들어오게 되며 소비자들은 어떤 외제품이든 살 수 있게 된다. 정부가 이처럼 수입개방정책을 실시하게 된 배경은 무엇보다도 지난 86년이래 수출이 잘 돼 수입보다 수출이 크게 늘어남에 따라 무역수지가 흑자로 전환했기 때문이다. 무역수지 흑자는 통상마찰을 불러 일으켰고 통화관리에 지장을 초래했다. 때문에 무역흑자관리의 일환으로 수입자유화가 가속화된 것이다. 정부의 관세인하 5개년계획에 따른 평균관세율의 단계적 인하조치도 수입급증의 원인이다. 관세인하 5개년계획은 평균고나세율을 88년 18.1%에서 93년까지 7.9% 내리도록 했다. 이에 따라 89년 한해에만 거의 6%포인트 대폭적인 인하가 있었다. 이 가운데 사치성 소비재 품목의 관세는 더욱 대폭적으로 인하돼 88년 30∼50%에서 90년대에는 16%로 떨어졌다. 예를 들어 자동차의 경우 87년8월 수입개방 당시 관세율 50%에서 현재 20%로 대폭 인하돼 89년중 고급 외제승용차 수입은 1백84%나 증가했다. 여기에 사치성 소비재의 경우 국내제품에도 같이 적용되는 특별소비세도 대폭 인하,수입급증을 부채질하고 있다. ▷수입자유화 실태◁ 수입이 본격 개방된 지난해 우리나라는 지난 81년이후 처음으로 수입증가율이 수출증가율을 넘어섰다. 우리나라의 수출은 국제수지 흑자를 기록한 지난 86년이래 88년까지 3년동안 연평균 26.1%의 높은 증가율을나타냈으나 89년에는 2.8% 증가에 그쳐 급격한 부진을 면치 못했다. 반면 수입은 87년에 29.9%를 기록한 이래 88년 26.3%,89년 18.6%의 높은 증가세를 지속했다. 물량기준으로 보면 89년중 수출은 6.0% 감소한 데 반해 수입은 13.9%나 늘어나 수입물량의 증가가 두드러졌다. 한마디로 수출증가세는 급격히 떨어지고 있는데도 수입증가세는 별로 둔화되지 않고 있는 것이다. 더욱이 문제는 원자재,자본재보다 소비재가 수입을 주도하고있는 현실이다. 지난 86년이루 89년까지 우리나라의 소비재 수입증가율은 연평균 23.5%를 기록,같은 기간의 총수입증가율 18.5%를 크게 넘어섰다. 이에 따라 85년중 8.5%이던 총수입에 대한 소비재 수입비율이 89년에는 10.0%로 올라갔다. 특히 89년 한햇동안 외제 냉장고의 수입증가율이 5백52.3%를 기록한 것을 비롯,가스레인지(2백79.4%) 칼라TV(2백42.3%) 세탁기(2백28.9%) 골프용구(2백5.3%) 승용차(59.3%) 등은 각각 엄청나게 수입이 늘어났다. 내수용 수입과 수출용 수입에 있어서도 88년이후 내수용이 수출용 수입의 증가율을 넘고 있다. 89년에는 수출용 수입이 6.2% 늘어난 데 비해 내수용 수입은 27.2%나 증가했다. 총수입에 대한 내수용 수입비율은 64%에 이르러 84년이후 최고를 기록했다. ▷부작용◁ 급격한 수입증가추세와 소비재수입의 격증은 우리나라 국민경제에 대한 부정적인 측면을 두드러지게 하고 있다. 즉 흑자재원을 고갈시키는 것을 비롯,주요 수출산업의 공동화촉진,대일편중의 수입 구조심화,건전한 국민소비생활 저해등의 부정적인 특면을 낳고 있다. 이같은 부정적인 측면의 대표적 사례는 과소비풍조의 확산이다. 30만원짜리 재떨이가 심심치않게 팔리는가 하면 해외에서 4천원짜리 약이 국내에 수입돼 4만원으로 둔갑해 팔린다. 3천만원대으 모피 패션쇼가 열리는 일류호텔은 항상 입추의 여지가 없이 만원이다. 과소비 풍조는 계층간의 위화감 조성은 물론 인플레 및 제조업공동화 현상의 우려를 낳는다. 망국의 외제병을 국내 제조업체가 앞장서서 유발하고 있는 현실은 부끄러울 정도다. 국내대기업이 자사생산품과 같은 품목의 외제품수입에 앞장서는 사례가 그것이다. 대우ㆍ기아ㆍ쌍용등 자동차 업체가 외제차 수입으로 짭잘한 재미를 보고 있고 위스키시장이 개방되자 OB,진로등 주류업계도 수입선이 되고 있다. 해태ㆍ농심등 제과업체도 초콜릿,카라멜까지 수입해 구색맞추기를 이유로 판매대행에 재미를 붙였다. 가전제품의 경우 삼성ㆍ금성ㆍ대우등 가전3사가 주도하고 있다. 이들은 모두 미제 대형냉장고ㆍ컬러TVㆍVTRㆍ음향기기등을 수입하고 있다. 또 수출촉진을 위해 설립돼 정부의 정책금융지원을 받아 성장한 종합무역상사들이 최근들어 수출보다는 사치성 소비재의 수입에 치중,수입증가세를 주도해 비난받고 있다. 이처럼 과소비 열풍을 타고 쏟아져 들어오는 고급소비재들 때문에 상당한 수준에 있던 국산소비재들이 시장침식 위협을 받고 있으며 수입개방때문에 생존기반을 잃고 있는 국내업체들의 도산폐업이 속출,산업피해 구제신청을 내는 사례가 많아졌다. 내수용 수입가운데 자본재수입은 수출경기의 회복에 따라 수출용으로 전환될 수도 있고 자본재수입 자체는 산업구조 고도화에 기여,긍정적인 측면이 없지 않다. 그러나 수출이 늘어나지 않는 현실에서 내수용 수입의 증가는 무역흑자기조를 위협 경제전망을 어둡게 하고있다. 또 이제까지 수출주종 품목이었던 철강ㆍ자동차ㆍ기계ㆍ섬유등의 수입이 크게 늘고있는 것은 산업구조의 선진화를 해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정종석기자〉
  • 엉터리 자화생수기 양산ㆍ판매/“당뇨ㆍ고혈압에 특효”선전

    ◎연료 절감기도… 전국 수억어치 공급/「동보」사장등 5명 구속 【군산연합】 전주지검 군산지청 윤재륭검사는 29일 자석을 이용한 자화생수가 당뇨병ㆍ고혈압 등 현대병에 특효가 있다고 대대적으로 선전한 후 수억대의 엉터리 자화생수기를 제조,전국에 판매해온 자화생수기 제조업체인 경북 포항시 상도동 주식회사 동보 사장 김갑동씨(39ㆍ포항시 대도동 6의1)를 비롯,전무이사 손병호씨(40ㆍ포항시 죽도2동 207의1),관리이사 김태영씨(41ㆍ서울 강서구 신월동 491의1) 등 3명을 사기 및 부정경쟁방지법 위반혐의로,기획과장 이대식씨(30ㆍ포항시 송도동 501의16),광주지사장 김재영씨(41ㆍ광주시 대인1동 49의4) 등 2명을 부정경쟁방지법 위반혐의로 각각 구속했다. 동보 사장인 김씨를 비롯,전무 등 4명은 지난해 6월4일 포항시 상도동에 자화생수기와 연료절감기 제조업체를 설립,자화생수가 동맥경화를 비롯,당뇨병ㆍ요로결석ㆍ고혈압ㆍ변비 등 현대병 치료에 특효가 있다는 내용의 팸플릿 1만여장을 인쇄,서울 총판을 비롯, 부산ㆍ대구ㆍ광주ㆍ울산 등 대리점에 배포하고 중앙일간지에 이같은 허위 내용을 과대 선전한 후 지난해 10월16일 피해자인 김재영씨에게 전남과 광주지역 지사장을 맡기면서 제조원가 4만원상당의 자화생수기를 대당 7만2천원,연료절감기는 대당 8만원씩에 공급,소비장에게는 대당 19만8천원씩 판매,큰 이익을 올릴 수 있다며 지난해 10월부터 12월까지 김재영씨에게 자화생수기 2백40대와 연료절감기 44대를 공급하고 대금으로 2천7백32만원을 편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또 지난해 10월20일 김한소씨(50ㆍ부산시 진구 양정동271)에게 같은 방법으로 금년 1월23일까지 자화생수기 2백62대,연료절감기 71대 등을 공급하고 대금으로 2백32만원을 받는 등 지난해 6월부터 금년 1월23일까지 모두 6명의 전국 대리점 대표들에게 자화생수기 2천2백48대,연료절감기 7백17대를 공급,대금으로 모두 1억1천7백96만원을 받아 편취했다는 것이다.
  • 보험모집원 피습/집앞서 4곳찔려 중태

    27일 하오11시쯤 서울 서대문구 홍은2동 9의251 유홍례씨(54ㆍ여ㆍ대한교육보험 모집인)집 앞길에서 회사 일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가던 유씨가 20대 청년 1명으로부터 오른쪽 어깨와 머리 등 4곳을 흉기로 찔려 인근 세브란스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중태다. 유씨는 이날 보험료로 수금한 현금 26만원과 10만원권 자기앞수표 1장 등 36만원이 든 손가방을 갖고 있었으나 범인은 이를 빼앗아가지 않았다. 유씨의 맏딸 김수영씨(29)는 비명소리가 들려 밖으로 뛰어 나가보니 어머니가 피를 흘리며 땅바닥에 쓰러져 있었으며 20대 청년 1명이 황급히 달아나고 있었다고 말했다.
  • “도둑질 알려줘 해고”앙심/고발주민 보복 살해

    ◎20대 3명 영장 서울 서초경찰서는 24일 김오봉씨(26ㆍ전북 완주군 삼례면 신탁리 524) 등 3명을 강도살인 및 특수절도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이들은 지난 21일 상오2시쯤 강남구 역삼2동 765 충남 떡방앗간에 가스총과 흉기를 들고 들어가 주인 최완식씨(48)를 찔러 숨지게 한뒤 현금 36만원을 빼앗은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조사결과 지난해 11월부터 최씨 가게의 이웃에 있는 도곡 농협연쇄점(주인 조성명ㆍ36)에서 종업원으로 일해온 이들은 지난 2일 하오10시쯤 가게에서 햄소시지 1상자 등 7만원어치의 물품을 훔치다 최씨에게 들켜 해고된데 앙심을 품고 보복으로 최씨를 죽였다는 것이다.
  • 작년의 생보 계약/고액­장기화 추세

    지난해 새로 모집된 생명보험의 건강 계약규모가 3천만원을 넘어서고 보험기간 10년이상 짜리가 전체의 80% 이상을 차지하는등 보험계약이 갈수록 고액 장기화하고 있다. 17일 생보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현재 생보사들이 새로 맺은 개인보험 계약의 건당 보험가입액은 3천3백59만원(총 3백79만4천3백72건,총가입액 1백27조4천5백65억원)으로 지난 88년 같은 기간의 2천4백86만원보다 35.1%(8백73만원) 늘어났다. 이중 계약액 5천만원 이상인 고액계약 건수는 ▲5천만∼8천만원이 54만8천1백36건 ▲8천만원이상 12만9백건등 모두 66만9천36건으로 전체의 17.6%를 기록,전년도 동기의 8.4%에 비해 그 비중이 두배이상으로 높아졌다.
  • 밀린 방세 6만원 못내 비관/모자 동반자살

    【대구=최암기자】 사글셋방값을 내지못해 고민해오던 모자가 동반자살했다. 지난 14일 상오10시쯤 대구시 남구 봉덕1동 521의6 최종웅씨(58)집 지하에 세들어사는 박일본씨(55ㆍ여ㆍ고물행상)와 아들 서종술씨(35)가 코에 피를 흘린채 방안에 숨져있는 것을 통장 김순식씨(38)가 발견,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숨진 박씨 모자가 1년전부터 최씨집에 월6만원에 세들어 살면서 지난 2월분 방세를 내지못해 주인으로부터 독촉을 받아왔으며 아들 서씨는 폭력혐의로 벌금 30만원을 선고받았으나 이를 내지 못해 고민해 왔다는 주민들의 말에 따라 이들 모자가 이를 비관,동반자살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인을 조사하고 있다.
  • 국산냉장고 미제보다 “우수”/공진청 품질비교/값싸고 성능도 뛰어나

    국산냉장고와 음식을 찧거나 즙을 만드는데 쓰는 국산 후드프로세서의 품질이 외제보다 더 우수한 것으로 평가됐다. 15일 공업진흥청이 발표한 중형 냉장고 후드프로세서ㆍ재봉틀 등 혼수용품에 대한 국산품과 외제품의 품질비교평가 결과에 따르면 중형냉장고와 후드프로세서의 경우 국산품이 외제보다 품질과 가격 양면에서 훨씬 뛰어난 것으로 평가됐다. 재봉틀은 국산과 외제가 별 차이없이 대등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형냉장고(4백∼5백ℓ)는 금성ㆍ대우ㆍ삼성 등 국내 가전3사의 제품을 미국산 웨스팅하우스사 제품과 비교한 결과 국산품이 품질ㆍ전력소비ㆍ가격 면에서 전반적으로 우수한 것으로 평가됐다. 웨스팅하우스 냉장고는 월간 소비전력이 80kwH로 국산의 42∼48kwH보다 두배나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 성에제거시 냉동실의 온도변화도 국산보다 높으며(국산 7.5∼10도,외산 13도) 갑자기 전기가 나갔을 때의 냉기보존 성능도 뒤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국산 8∼9.9도,외산12도) 가격면에서도 국산이 대당 62만원 정도이나 웨스팅 하우스는 1백16만원 선으로 국산보다 2배나 비싼 것으로 밝혀졌다. 후드프로세서의 경우도 국산품이 이탈리아제 「아리에트」보다 전반적으로 우수했다.
  • 가짜「만병통치약」26억대 시판/“AIDSㆍ암 낫는다”과대 광고

    ◎건강식품 팔아 최고 10배 폭리/무허가 제조업자 7명 구속 서울지검 특수2부 김성준검사는 13일 골드통상대표 유영춘씨(37)와 녹야원대표 정낙현씨(30) 등 무허가 식품 제조 및 판매업자 7명을 약사법 및 식품위생법 위반혐의로 구속했다. 검찰은 또 한미건강식품대표 정동기씨(47) 등 8명을 같은 혐의로 입건했다. 정씨는 지난해 6월부터 미국에서 표고버섯 추출물로 만든 건강식품 「램」을 한병에 1만5천원씩 들여다 간염과 AIDS 각종암 당뇨병 고혈압 폐질환 노이로제 등에 특효가 있는 의약품인것처럼 과대선전,한병에 16만원씩 모두 21억원어치를 팔아 10배이상의 폭리를 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 정씨는 지난 88년 4월부터 전북 부안군 상서면 감교리의 녹야원공장에서 소금 대나무 황토 송진을 10대 1대 0.1대 0.1의 비율로 섞은 「개암죽염」 9백37t을 만들어 『개암사주지 효산스님이 만든 것으로 위염 위궤양 중풍 암 등에 특효가 있다』고 속여 1억5천만원 어치를 팔았다는 것이다. 이들과 함께 구속된 진식품 서울지사장 최능우씨(50)는 지난해 3월부터 건강식품 제조허가를 받지 않고 삼지구엽초라는 풀 등으로 「음양곽」을 만들어 고혈압과 성불능 노망 중풍 등에 특효가 있는 의약품인 것처럼 선전책자를 돌리며 5천만원 어치를 팔았다. 고려종합식품 전무 곽영식씨(49)도 지난해 4월부터 상어의 불포화지방산 등으로 만든 「스쿠알롄」이 위궤양 십이지장궤양 간질환 신경통 성인병 고혈압 저혈압 빈혈 등에 효과가 있는 의약품이라고 광고를 내 1억6천만원어치를 팔아온 혐의를 받고 있다. 또한 한국코우쉘 대표 김천섭씨(31)는 지난해 1월초순부터 꽃가루 유당 포도당 구연산 토코페롤을 섞어 무허가 건강식품인 「송학화분」을 만든뒤 전립선ㆍ간장ㆍ정력ㆍ위장ㆍ변비 등에 효과가 있는 약이라고 속여 6천만원어치를 팔아왔다 이밖에 한국봉산공익사 서울지사장 박태춘씨(36)는 무허가 건강식품인 「바이킹A」를 간장병과 위장병 간경화에 특효가 있다고 속여 4천만원어치를 팔았으며 한국자연건강연구소 대표 박충회씨(45)도 무허가 건강식품인 「알로에센스」가 위장병 등 난치병에 효과가 있다는 과대광고를 통해 3천만원어치를 팔았다는 것이다.
  • 종합병원 7곳 적발/의약품 60억대 불법제조

    한양대병원 등 대형종합병원들이 약사법을 어기고 향정신성의약품,항생물질제제,우황청심원 등 3백45개 의약품 60여억원어치를 무단 제조해 환자에게 투여하거나 외부로 유출시켜 부당이득을 취해온 것으로 드러났다. 6일 감사원이 국회에 보고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9월 7개 종합병원을 조사한 결과 한양대병원이 바리움 2㎎정 등 5종,인제대부속 백병원이 클로랄하이드레이트 등 6종의 향정신성의약품을 무단제조,환자에게 투여해 1천8백27만원어치의 부당이득을 보았다는 것이다. 또 경희의료원은 T­CTM 등 4종,중앙대부속병원은 엠피실린안약 등 3종,순천향병원은 GM이어드롭 등 4종,인하대병원은 믹스연고 등 5종의 항생물질제제 모두 16종 1천4백46만원어치를 멋대로 제조해온 것으로 드러났다.
  • 3인조 택시강도 6만원 뺏어 도주

    6일 상오1시30분쯤 서울 강남구 세곡동 39 앞길에서 태창운수소속 서울1마4945호 택시(운전사 전부길ㆍ36)를 타고가던 40대남자 승객 3명이 부엌칼로 운전사 전씨를 위협,현금 6만원을 빼앗아 달아났다.
  • 돈가방 날치기 하루3건/오토바이 2인조/경리직원등 5백여만원 뺏겨

    5일 하오5시30분쯤 서울 중랑구 상봉동 114앞길에서 회사공금인 현금 2백80만원을 갖고가던 김재순씨(21ㆍ여ㆍK기계경리사원)가 오토바이를 탄 20대청년 2명에게 돈이 든 쇼핑백을 날치기당했다. 전씨는 『부근 제일은행에서 돈을 찾아 7백여m쯤 걸어오는데 갑자기 뒤에서 오토바이를 탄 청년들이 돈가방을 나꿔채 달아났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하오4시20분쯤에도 중랑구 망우6동 72 농협 면목지점 앞길에서 이선자씨(24ㆍ여ㆍS우유경리사원)가 회사공금인 현금 1백76만원과 12만5천원이 예금된 통장이 들어있는 손가방을 오토방이를 탄 20대청년 2명에게 빼앗겼다. 경찰은 이 두사건이 범행수법이 같은 점으로 미루어 동일범의 소행으로 보고 수사중이다. 또 이날 하오8시5분쯤 서대문구 연희1동 사러가 쇼핑센터 앞길에서 안연숙씨(44ㆍ연희3동 141의33)가 오토바이를 탄 20대청년 2명에게 현금 36만원이 든 핸드백을 날치기 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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