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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 대통령 재산 16억4천5백만원/공개 1호

    ◎부친 등 일가 포함… 2월때보다 1억3천만원 줄어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위원장 이영덕)는 12일 공직자윤리법에 따라 김영삼대통령 부부와 부친,두아들과 며느리등 일가의 재산 16억4천5백27만1천원의 내역을 관보에 게재,일반에 공개했다. 김대통령 일가의 재산 총액은 지난 2월 대통령 취임후 첫 국무회의에서 공개했던 17억7천8백22만6천70원에 비해 1억3천2백95만5천70원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김대통령 자신의 재산은 평가액 4억1천8백71만5천원에 달하는 상도동집을 비롯,경남 거제군 전답과 창원군 잡종지등 부동산 1억2천9백20만2천원과 예금 1천5백만원등을 모두 합쳐 5억6천2백91만7천원이며,부인 손명순여사는 거제군 대지 1백14만1천원과 선박 1척 6천9백81만9천원등을 합쳐 7천96만원이다. 부친 김홍조옹은 1억3천1백69만9천원의 마산집과 선박 1억3천18만1천원,예금1억1천6백91만7천원,채무 1억4천3백만원등 2억3천5백78만7천원으로 집계됐다. 큰아들 은철씨는 어업권과 어장시설 4억원,둘째아들 현철씨는 서울 반포동 아파트등 3억3천만원이었으며 큰 며느리가 상가빌딩 6천8백10만7천원과 채무 2천2백50만원등 4천5백60만7천원의 재산을 각각 소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김대통령 일가의 재산이 지난 2월 공개당시에 비해 줄어든 것은 상도동 집의 공시지가가 3천8백72만9천원이나 하락하는등 부부재산이 5천여만원 준데다 부친재산도 1억1천6백만원이 줄어든데 따른 것이다.반면 큰며느리 재산 4천5백60만7천원이 추가로 공개됐다. 이번 공개에 포함되지 않은 김대통령의 헬스클럽회원권과 승용차 2대(뉴그랜저,소나타)는 이미 처분된 것으로 밝혀졌다.
  • 5개 신도시 개발토지 90만평 분양

    ◎입찰공급 방식 탈피,수의계약으로 전환/택지매입해도 분양우선순위 자격 유지 □토개공 분당 29만1백15평 일산 43만5천4백14평 평촌 6만6천9백54평 ●주공 산본 2만3천4백28평 중동 5만4천9백46평 분당·일산·평촌등 5개 신도시의 각종 토지가 수의계약으로 분양되고 있다. 토지개발공사와 주택공사는 신도시에 개발·분양및 입찰에 의해 공급하던 단독주택지와 상업·업무용지등 각종 토지가 부동산경기 침체로 분양성과가 기대에 못미치자 최근 이들 토지에 대해 적극적인 공급에 나서고있다. 특히 이번 택지 공급은 수의계약방식이어서 단독 택지의 경우 아파트 재당첨 금지규정을 받지않아 토지를 매입해도 분양 우선 순위 자격을 계속 유지할 수 있다.또 상업용지도 소비자가 원하는 위치의 토지를 예정가격에 선택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향후 발전 전망을 고려할 때 투자가치가 있는 것도 이 때문이다. 5개 신도시의 개발 토지 총 물량은 90만평 정도이다. 토개공이 수의계약으로 공급하는 토지는 분당의 경우 단독택지 5백12필지(3만2천2백89평),근린상업용지 1백14필지(3만3백83평),중심 상업용지 2백58필지(8만5천4백3평),업무용지 1백50필지(10만4천6백44평)등 1천67필지 29만1백15평.액수로는 1조7천9백75억원으로 가장 규모가 크다.평당 평균 단가는 단독 택지가 2백28만원이고 근린상업용지는 5백75만원,중심상업용지가 8백97만원,업무용지는 6백68만원으로 비싼 편이나 사회복지시설 및 도서관 용지는 평당 87만원에 공급된다. 일산의 경우 1천4백40필지 43만5천4백14평에 1조6천6백56억3천3백만원 규모다.평촌은 4백13필지 6만6천9백54평(4천6백51억7천4백만원)이 남아 있고 중동은 근린생활시설 4필지와 일반 상업용지 55필지등 총 59필지(4백98억3천3백만원)가 남았다. 이들 토지중 일반인들의 관심을 모으는 단독주택지는 신도시별로 분양가격이 차이를 보여 평촌이 평당 2백56만원으로 가장 비싸고 분당이 2백28만원.일산이 1백59만원으로 다른 신도시보다 상대적으로 싼편이다. 단 토개공이 공급하는 신도시 단독주택지는 3년만기(연11·5%) 토지채권을 사야하는 의무규정이 소비자에게 있다.토지채권은 토지가의 절반에 해당하는 금액을 사도록 돼 있고 채권시장에서 90%선에서 할인매각된다. 주택공사는 산본과 중동에 일부토지를 공급하고 있다. 산본의 경우 단독주택지 17필지 1천1백79평이 평당 1백50만∼1백80만원에 공급된다.그밖에 중심상업용지 23필지 9천6백평,백화점용지 1필지 2천8백68평,일반 상업용지 26필지 5천6백8평,종합의료시설용지 2필지 4천1백73평등이다. 중동은 단독주택지 1백44필지(9천1백11평),중심상업용지 25필지(1만2백40평),일반상업용지 96필지(2만6천8백25평)등 총 2백79필지 5만4천9백46평이 남아있다.단독주택지의 분양가는 평당 1백80만∼2백40만원선이다. 대금 납부는 토개공이 공급하는 토지는 일시불 또는 분할 납부를 임의대로 선택할 수 있다. 단독택지는 1억원 미만은 1년 이내,1억∼5억원은 2년까지 분할납부가 가능하고 상업·업무용지를 비롯한 기타 용지는 토지대금의 규모에 따라 최장 5년까지 분할 납부가 가능하다. 주공이 공급하는 산본의 경우 종합의료시설용지는 5년 할부가 가능하지만 그외의 토지는 계약후 6개월내 잔금을 완납해야 한다.그러나 중동의 토지는 단독주택지는 3년까지,나머지 용지는 최장 5년까지 할부가 가능하다. 이때 연 10%의 할부이자가 가산된다. 문의는 토개공 토지상담소(513­8353)와 주공은 업무처 판매부(513­3725)나 분양부(513­3708)로 하면 된다.
  • 9개대병원/의약품 납품비리 적발/가톨릭의료원 등

    ◎제약사서 기부금 3백6억 받아/경찰,학교법인 이사장등 36명 입건 의약품 납품을 둘러싸고 기부금 명목으로 수십억원대의 거금을 뒷거래해 온 국내 굴지의 종합병원 원장등 병원 간부와 학교법인 이사장,유명 제약회사 관계자들이 경찰에 적발됐다. 서울경찰청은 5일 가톨릭 중앙의료원등 9개 대학종합병원이 (주)한국화이자등 10개 제약회사로 부터 지난 91년 1월부터 지난 7월까지 31개월 동안 1천6백41억원 상당의 의약품을 납품받는 대가로 납품액의 18·7%인 3백6억여원을 기부금 명목으로 수수한 사실을 적발,병원및 학교법인 관계자 20명과 제약회사 관계자 16명 등 모두 36명을 배임수증재 등 혐의로 입건했다고 발표했다. 경찰이 종합병원과 제약회사간의 관행화된 약품 납품 비리가 기부금 수수란 명목아래 공공연히 이뤄지고 있는데 대해 사정차원에서 수사에 착수,사법처리키로 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경찰에 따르면 가톨릭중앙의료원·인제학원부속 백병원·연세대부속 세브란스병원·경희대의료원·한양대부속병원·순천향대부속병원·중앙대부속병원·고려대부속병원·이화여대부속병원 등 9개 종합병원이 영진약품·한국화이자·제일약품·보령제약·동아제약·대웅제약·종근당·일동제약·녹십자·중외제약 등 국내 10대 제약회사의 약품을 보사부가 정한 행정지도가격보다 20∼30% 낮은 가격으로 납품받으면서 그 차액을 기부금으로 받아내는 수법으로 4억2천여만원에서 80억6천여만원에 이르기까지 모두 3백6억1천1백여만원을 부당하게 챙겼다는 것이다. 경찰은 문제가 된 기부금 3백6억1천1백39만원 외에도 이들 9개병원과 서울대부속병원을 포함해 10개 종합병원이 ▲연구비 14억6천3백85만원 ▲판촉비 20억9천36만원 ▲보험료 삭감에 따른 보상금 3억1천6백76만원 등 38억7천여만원을 제약회사측으로부터 추가로 받은 사실이 드러났으나 이 비용은 정상거래에 따른 비용으로 판단돼 수사대상에서 제외했다고 밝혔다.
  • 남 912만원/여 1,257만원/예상 결혼 비용

    ◎삼성생명,서울소재 미혼직장인 조사/저축 56%·부모도움 26% 등으로 충당 우리나라 미혼직장인들은 주택마련자금을 제외한 결혼비용으로 평균 1천92만원을 예상하고 있으며 이 비용의 56%정도를 저축등 자신의 힘으로,나머지는 부모에 도움(26%)을 받거나 대출(16%)을 통해 마련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또 이들의 대부분(76.3%)이 배우자에게 알리지 않는 비상자금(지참금)이 필요하다고 생각하고 있으며 그 규모는 평균 3백96만원선인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생명이 최근 서울소재 미혼 남녀직장인 2백5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결혼의식설문조사」에 따르면 남자직장인이 예상하는 결혼비용및 비상자금은 각각 9백12만원과 3백70만원인 반면,여성은 1천2백57만원과 4백16만원이었다.또 비상금이 필요하다고 응답한 사람도 여성이 80%로 남성(72.5%)보다 많아 여성들이 생각하는 결혼비용규모가 더 큰 것으로 나타났다. 또 결혼후 첫출발을 위한 신혼살림에 적당한 아파트평수는 평균 22.2평.이 가운데 여성응답자가 24.1평,남성응답자가 20.3평으로 답해 여성들이좀더 큰 아파트를 선호했다. 한편 결혼비용마련에 대한 항목에서 남자직장인들이 본인저축(50%)·대출(28%)·부모의존(21%)의 순으로 답한 반면,여자들은 본인저축(62.2%)에 이은 부모의존(31%)비율이 대출(4%)보다 앞서 남녀별로 약간의 차이를 보였다.
  • 남대문 그릇도매상가(전문상가)

    ◎화채그릇·커피잔서 목기까지/30% 저렴… 1년내 흠나면 새것 바꿔줘 무더위가 본격화되면서 여름 식탁을 시원하게 꾸며줄 유리그릇·화채그릇 등 여름용 그릇의 수요가 늘고있다.서울 남대문그릇도매상가는 최근 여름용 그릇을 구입하려는 주부들의 발길로 활기를 띠고있다. 남대문시장내 중앙상가및 대도상가 3층에 80여 점포가 들어선 이 상가는 20여년의 역사를 지닌 곳으로 식당업자및 일반소비자 등을 상대로 각종 그릇을 도·산매한다.취급하는 그릇은 국내에서 유리·수정·사기·스테인리스·돌·나무·플라스틱 등을 소재로해 생산한 것으로 온갖 종류와 가격의 그릇들을 망라하고 있다.상가는 크게 가정용과 업소용 취급점포로 구분되며 목기·스테인리스그릇 또는 플라스틱그릇 1종만을 전문으로 하는 점포도 있다. 점포마다 행남·한국·요업개발·밀양·신일 같은 유명업체 제품들을 고루 취급,품질을 보장하고 있을 뿐만아니라 가격도 백화점보다 30%이상 저렴해서 알뜰파들의 인기가 높다.애프터서비스도 철저해서 판매한 그릇이 1년안에 이가 빠지거나 도금이 벗겨지면 새것으로 바꿔준다. 최근에는 주요상품인 접시의 수요는 뜸하고 화채그릇·냉면그릇·유리컵 등 소품들이 인기다.화채그릇은 채색유리로 만든것들이 많이 선보이고 있는데 화채큰그릇(볼)과 과일접시,작은그릇 6개를 포함한 8개들이 한세트에 1만∼6만원선이다. 물컵은 6개들이 한세트에 유리제품 1만∼3만원선,수정(크리스털)제품 3만∼8만5천원선에 구할수 있다.수정이 24%가량 함유된 크리스털제품보다 수정 함유량은 3∼4%로 낮지만 강도가 좋은 반수정(세미크리스털)제품은 막 쓰는 가정용으로 무난하다. 수요가 꾸준한 커피잔은 가격이 6조 한세트에 1만5천원에서 10만원선까지 있는데 3만∼4만원선이 가장 많이 나간다.자기제품을 고를때는 자기재질에 젖소뼛가루가 많이 함유되어 불빛에 비춰봤을때 맑게 비치는 것을 택해야 한다고 이곳 상인들은 조언한다. 제품가격은 전체적으로 지난해에 비해 10%정도 오른편이다.이곳 상가는 상오8시30분부터 하오7시까지 영업한다.
  • 경찰관 수당 현실화/내년예산 7백66억원 증액편성

    경찰청은 13일 부조리소지를 줄이기 위해 대민업무인원의 각종수당을 현실화하는등 모두 7백60억원의 예산을 늘려 지원키로 했다. 경찰청은 그동안의 경찰관비리가 각종수당이 비현실적이어서 비롯되는 「경비부족형」인 점을 감안,내년 예산에 2·7%를 늘려 지원키로 하고 관계부처와 협의중이다. 경제기획원등 정부의 지원을 얻을 경우 증액되는 7백60억원은 ▲교통부문에 3백억원 ▲지·파출소에 3백억원 ▲외근형사 1백60억원 등으로 나누어 지원케 된다. 교통부문의 경우 12시간이상 도로근무자는 현재 5천원인 식비가 1만5천원으로 늘어나며,현재 인사사고의 경우에만 건당 4천원씩 지급되는 사고조사비도 모든 사고에 1만2천원씩 지급되며 1백66개 교통초소에도 월16만원씩 운영비가 지급될 예정이다. 관내 업체나 주민들로부터 협조를 받고 있는 지·파출소에도 월운영비 1백만원이 1백20만원으로 증액지급되게 된다. 또 5년째 묶여 있는 외근형사 수사비도 현재 건당 1만3천원에서 1만5천원으로 오르게 되며 수사활동비도 30%이상 증액돼 서울등 6대도시에서는 월 17만원에서 22만원으로,중소도시는 14만원에서 17만원 등으로 오른다.
  • 계곡과 해변서 작가와 만난다/한여름 문학·독서캠프 풍성

    ◎휴가철 맞아 출판사·문학단체들 다양한 행사 마련/시인 소설가와 대화·글쓰기 수업 등 병행/「책의 해」기념 해변도서전·도서관도 운영 휴가는 쉬는 것이다.그런데 쉬는 것을 생산적으로 하는 방법은 없을까. 이번 여름에는 문학이나 독서캠프에 참가해 문인·책과 더불어 보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문학이나 독서캠프의 특징은 전문가가 아니더라도 흥미만 있다면 누구나 참여할수 있다는 것.시나 꽁트를 한번 써보거나 책과 관련된 강의를 듣고 토론을 하며 여름휴가를 보내고자 하는 사람은 한번 쯤 도전해 볼 일이다. 올해 여름 캠프는 그 어느해 보다도 다양하게 준비되고 있어 선택의 폭 또한 매우 넓다. 문학캠프의 선두주자인「해변시인학교」는 30일부터 8월2일까지 강원도 강릉 사천해수욕장에서 열린다.월간 시전문지「심상사」가 주최해 벌써 15번 째를 맞는 올해 시인학교의 주제는 「순수한 인간으로 살아가는 길」.국내의 내로라하는 시인은 대부분 「독자와의 대화」나 주제발표자로 참여할 예정이어서 이들을 직접 만나는 또 다른 즐거움을 맛볼수 있다.참가비 5만원 교통비 별도.713­9358. 「제12회 여름소설학교」는 29일 경남 하동 지리산산장에서 문을 연다.부산소설가협회가 「우리소설과 지리산」을 주제로 31일까지 여는 이 행사의 출발지는 부산.김성종과 최화수 유익서 김하기 김중하 등 작가와 평론가들이 강사로 나선다.지리산과 관련된 소설에 관심있는 다른 지역 독자는 자갈치시장 구경도 함께 할수 있는 기회.3만원.051­465­0485. 「시와 사회사」는 「낙산여름문학학교」를 23일부터 25일까지 강원도 속초 강현국민학교와 낙산바다에서 갖는다.민족문학작가회의가 후원하는 이 학교의 교장은 신경림.소설가 박태순 현기영 정소성 송기원,시인 이기형 문병란 김용택 이은봉 김남주 등이 참가해 시와 소설의 창작실기지도반도 운영한다.6만원.730­1497. 한국시문화회관과 「월간 꿈과 시」의 여름문학캠프는 8월5일부터 8일까지 충남 안면도에서 열린다.국민학교 4학년만 넘으면 참가가 가능하다.6만8천원.764­6352. 문학캠프가 시와 소설로 응축되었다면 독서캠프는 역사문제에초점이 맞추어진 것이 특징.29일부터 8월1일까지 전북 장수 덕유산에서 열리는 「한국사 독자수련회」도 그렇다.한길사가 모두 27권짜리 「한국사」의 발간을 기념해 여는 이 행사에는 이 책의 필진인 강만길 최광식 송기숙 유초하교수와 국회의원 박석무,작가 강준식이 참여할 예정.해남 윤선도고택과 강진 다산초당 전봉준생가 논개사당도 둘러본다.12만원.515­4811. 「오늘의 출판을 생각하는 모임」이 19일부터 21일까지 강원도 속초 설악파크호텔에서 갖는 「’93 여름독서축제」의 주제는 「책 읽는 사람이 이끄는 사회」.책의 해 조직위원회가 후원하는 이 행사에는 김원일 김한길 박영한 윤재근 윤후명 이문열 황충상 등 문인이 나서며 이벤트전문가가 참여해 이벤트성 축제로 펼쳐진다.4만원.558­5758. 「책의 역사를 찾아가는 여행」은 「고산 윤선도의 어부사시사」를 주제로 29일부터 8월1일까지 전남 해남 대흥사와 윤선도고택 땅끝마을 청해진 보길도 일대를 둘러본다.책의 해 조직위원회가 주최하고 우리문화연구원이 주관하는 이 여행은 월례행사.15만원.278­0863. 「책을 사랑하고 독서를 생각하는 시민의 모임」은 「’93 시민독서캠프」는 8월6일부터 8일까지 경기도 청평 대성리 밤나무유원지에서 가질 예정.「책마을로 가는 길」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캠프는 작가 김성동이 참여하는 작가와의 대화와 각종 공동체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2만5천원.929­5295. 이밖에 피서지를 찾은 사람들을 위해 부산의 장원 영광도서와 종로서적이 함께 여는 「해변무료도서전」이 15일부터 8월15일까지 부산 해운대해수욕장에서,책의 해 조직위원회의 「해변도서전」이 28일부터 8월6일까지 부산 광안리,여수 만성리,강릉 경포대,부안 변산,대천에서 각각 열린다.또 도서출판「삶과 함께」는 8월10일까지 양양낙산해수욕장에서 최근 베스트셀러 5천권을 비치한 「바다 무료도서관」을 운영한다.
  • 미국의 차이나 뉴스 붐(뉴욕에서/임춘웅칼럼)

    어제 오늘의 이야기가 아니지만 미국사람들의 중국에 대한 관심은 남다른데가 있다.요즘 미국의 신문 잡지들을 보면 중국에 관한 뉴스 한 두건 안실린 날이 없을 정도다. 공업에서 뿐만아니라 농업분야에서도 이미 정부의 통제가 어렵게 됐다는 「구문」에서부터 수시로 변하는 각종 산업정보들이 그때 그때 보도되고 있다.국민총생산중 민간부문이 차지하는 비율이 현재는 50%선이지만 앞으로 7년후면 73%로 뛰어오를 것이란 예상은 최근 뉴욕타임스지의 분석이다. 요즘 중국에서는 「졸부」들이 개인경호원을 두는게 유행인 모양이다.경호원 몇을 거느리고 다니느냐가 신분의 상징처럼 돼있다는 것이다.그런데 경호원 봉급이 대학교수 봉급의 2배쯤인데다 특히 젊은 여성경호원은 특별한 대우를 받고 있어서 무술을 배우는 17∼20세 여성들이 부쩍 늘었다는 화제도 전하고 있다.중국 북부지방의 술집에는 러시아 여성들이 대거 국경을 넘어와 취업중인데 이들 백인 호스티스들이 받는 팁은 중국여성들보다 3배쯤 된다는 이야기도 쓰고 있다. 23세의 청년이 증권으로 돈을 벌어 항공사를 차린 믿어지지 않는 이야기,한켤레에 16만원이나 하는 유럽제 고급구두가 불티나게 팔리고 있다는 뉴스며 전보다는 많이 나아졌지만 9억이나 되는 농민들의 불평이 무엇인지도 깊숙이 파헤치고 있다.한 화가가 공산정권 아래서 어떻게 화가수업을 했는가를 엮은 책이 베스트셀러다.미국의 신문들은 중국에 관한한 먹성 좋은 돼지처럼 되는대로 먹어치우고 있다는 인상마저 풍긴다. 미국사람들의 중국에 대한 인식은 양면성이 있다.19세기에서 20세기 초반에 이르는 미국건설기에 그들은 중국인들을 실어다 노예처럼 부렸다.서부철도 건설,뉴욕의 조지 워싱턴교,샌프란시스코의 금문교공사 같은 위험한 공사에는 예외없이 중국인들이 투입됐다.그래서 서부철도 건설공사때는 침목 하나마다 중국인 인부 한사람씩이 죽었다는 다소 과장됐을 법한 얘기도 전해오고 있다.그러면서도 서양의 대중국관인 「잠자는 사자」론에서 보듯 미국은 중국에 대해 외경심같은 것을 동시에 가지고 있다.중국은 언제나 미국의 중요한 관심권안에 있는 것이다. 그런데 어떤면에서든 중국과 더 많은 이해관계를 갖고 있는 한국의 신문들은 중국문제에 특별한 관심을 보이고 있는것 같지 않다.물론 수년전 중국얘기로 법석을 떨었던 일이 없었던 것은 아니지만 한국신문 특유의 일과성에 그치고 말았다.최근엔 서울신문이 5회에 걸쳐 연재한 「산동성이 부른다」정도가 그나마 중국문제를 다루는 기획취재가 아닌가 한다. 너무 가까이 있어서 덩치 큰 중국의 실체가 보이지 않을 수도 있겠고 2천여동안이나 관계를 가져왔기 때문에 중국의 변화에 익숙해 있을 수도 있을 것이다.설마하니 산업화가 조금 앞섰다고 중국쯤이야 하는 우쭐함에서는 더욱 아닐 것으로 믿는다. 우리의 시장으로서든,경쟁국으로서든,아니면 동반자로서든,그것도 아니면 위협세력으로든 중국에 보다 많은 관심을가질 때다.
  • 엑스포입장권 발매 개시/어제부터/우체국 등 전국 5천여곳서

    □어른 개별입장 5천원∼9천원 청소년·어린이 2천원∼7천원 어른 전기간통용권 6만원 대전엑스포 개막 한달을 앞둔 7일 조흥은행,충청은행,삼성신용카드,우체국,철도역,여행사,고속버스휴게소,호텔,대형유통업체,서점등 전국 5천여개소에서 엑스포입장권 판매가 시작됐다. 대전엑스포 입장권은 카드형태인 개별입장권 3종류와 전산용지로 발행되는 단체할인입장권 2종류,그리고 출입증형태인 전기간통용입장권등 모두 6종류이다. 입장권가격은 개별입장권의 경우 어른은 5천∼9천원,청소년과 어린이는 2천∼7천원이며 단체할인입장권은 어른 7천원,청소년·어린이 2천∼5천원이고 전기간통용입장권은 어른 6만원,청소년 4만원,어린이 3만원이다. 한편 황인성국무총리는 이날 상오 정부종합청사 1층 구내우체국에서 오명 엑스포조직위원장등이 참석한 가운데 엑스포 현장학습참가예정인 도서벽지 초중고생 4백57명에게 기증할 엑스포입장권을 구입했다.
  • “가정용 노래방”/영상가요 반주기 인기

    ◎LDP 40만∼80만원… TV연결 사용/레이저디스크 삽입… 신혼부부 집들이때 많이 찾아 유흥가를 휩쓸던 「노래방」열기가 안방까지 침투하면서 「가정용 노래방」 영상가요반주기가 인기다.최근 집들이 행사를 자주 치러야하는 젊은 부부들 사이에는 기존의 오디오에 연결해 쓸수있는 가정용 영상가요반주기(CDG,LDP)를 미리 준비하는 것이 새로운 유행처럼 번지고 있다. ○음즈문화 변화영향 영상가요반주기의 꾸준한 판매증가는 올 여름 냉방기기의 극심한 판매부진으로 고심하던 가전회사들에 숨통을 터줄 정도라는 관련업계 분석이다.롯데백화점 오디오매장에 근무하는 김정혁씨(34)는 『술집만 전전하다 끝내던 예전의 술좌석과 달리 술은 조금만 마시고 노래방을 많이 찾는 요즘 사회 분위기가 가요반주기 수요를 늘리는 요인같다』며 『평소 노래를 잘못해 술좌석마다 곤욕을 치르던 직장 남성들이 집에서 노래연습을 하려고 구입상담을 해오는 경우도 많아졌다』고 귀띔한다. 현재 시판되는 영상가요반주기 종류는 크게 두가지로 나눌수 있다.먼저 레이저디스크에 수록된 음성·영상 정보를 레이저로 읽어 내려가는 레이저디스크 플레이어(LDP)가 가요반주기로 많이 이용된다. 원래 고화질·고음질의 음악·영화감상용으로 개발된 차세대 가전제품이나 노래가사 자막이 나오는 레이저디스크를 사용,비디오케 노래방으로 사용하는 경우가 더 많아졌다.가격은 60만∼80만원대 상품이 대종을 이루며 최근 나온 보급형은 40만원선. ○올 시장규모 7백억 단 소프트웨어 격인 레이저디스크 가격이 아직 4만5천∼6만원으로 비싼 반면 살아 움직이는 영상과 깨끗한 음질을 감상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레이저디스크 플레이어의 올해 국내 시장규모는 노래방 특수에 가정용 판매가 늘어나면서 지난해보다 67%가량 성장한 25만대,7백억원 정도일 것으로 추정된다. ○CDG제품은 저렴 레이저디스크 플레이어보다 기능은 좀 떨어지나 간단한 가요반주용으로만 사용하기에는 콤팩트디스크그래픽(CDG)을 응용한 제품이 좋다.영상과 반주·가사자막등이 나오며 남녀음정과 리듬박스 선택기능도 갖춘 제품이 대부분이다.가격은 8천∼1만2천원짜리 콤팩트디스크를 별도로 넣어야 되는 제품이 15만∼30만원 정도.컴퓨터칩을 이용해 1천곡이상의 반주음을 자체 내장하고 있는 컴퓨터가요반주기가 75만∼85만원 선이다.
  • 목욕용품도 패션화/꽃무늬 깔개 1㎡에 2만원… 고급세면타월도 불티

    화려한 색상과 디자인에 독특한 기능을 가진 목욕용품들이 쏟아져 나오고 있다.우리의 주거문화가 아파트형으로 바뀌어가면서 깔끔하게 꾸며진 목욕실과 화장실을 원하는 주부들이 많아진 때문이다. 이런 현상은 단순히 몸을 닦아주는 도구에 불과하던 목욕수건의 「패션화 경향」으로도 알수있다.시내 유명백화점 생활용품코너에는 최근 「피에르 카르댕」「찰스 주르당」「미치코 런던」등 세계 유명 디자이너들의 로고가 수놓아진 형형색색의 수건들이 진열된 매장들이 늘고 있다.금장 고리등의 장식물이 달려 있기도 한 패션수건들은 다른 제품보다 장당 4천∼8천원정도가 비싸나 잘 팔린다는 매장점원의 얘기다. 이밖에 샤워용 헤어밴드,헤어캡,샴푸브러시등도 3천∼4천원대에 다양한 제품이 나와있고 스펀지로 싸여진 볼에 진동이 생기면서 피부 마사지를 해주는 건전지용 마사지볼(1만5천원)이 등장해 관심을 끌고있다. 목욕실 바닥에 깔아주는 욕실용 매트는 미끄러짐을 막아주면서 실내장식 효과도 얻을수 있다.1m에 2만원선.물이 튀는 것을 막아주는 샤워커튼 역시 단순한 색상보다 꽃무늬가 새겨진 제품들이 인기가 좋다.사용소재에 따라 가격차이가 커 1만∼6만원까지 하는데 커튼봉과 고리를 이용해서 누구나 손쉽게 설치할수 있는 제품도 나와있다
  • 마음다루기교육원장 이세용씨(인터뷰)

    ◎명상으로 성인병 물리친다/면역능력 강화·진통효과 탁월 『마음­뇌­신경반응은 함수관계에 있습니다.심리상태가 안좋으면 뇌에서 스트레스성 호르몬인 노르 아드레날린과 코티솔 분비가 왕성해져 결국 고혈압·당뇨병·위장장애등 각종 성인병의 굴레에서 벗어날 수 없게 되지요』 지난 7일부터 「성인병과 명상치료」라는 주제로 공개강좌를 열고 있는 마음다루기교육원 이세용원장(46)은 「나쁜 마음」을 도려내야 심인성 질환의 예방이 가능하고 자가면역능력도 복원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원장에 따르면 뇌에서는 엔도르핀등 인체면역체계를 좌우하는 50여종의 신경펩티드가 분비된다.따라서 투병의지를 상실하고 치료희망을 포기한 사람보다 회복 가능성을 믿고 강한 투병의식을 가진 낙관적인 환자일수록 신경펩티드의 면역세포활성화기능이 강해진다는 것이다. 『마음을 다루는데는 명상만큼 배우기 쉽고 효과가 뛰어난 방법이 없습니다.미국에서는 80년대말 마사추세츠의대와 하버드의대등에서 명상프로그램을 개설해 효과를 본 뒤 지금은 명상이 질병치료수단으로 폭넓은 인기를 누리고 있지요』그는 특히 명상이 면역체계강화와 수술뒤의 통증치료에 탁월함이 입증됨에 따라 최근 외국에선 에이즈(후천성명역결핍증)치료에도 응용되고 있다고 소개했다. 마음다루기교육원에서 개설한 성인병 명상치료강좌는 4주간의 특강및 실기로 이뤄진다.1,2주에는 성격개선과 마음안정법등을 배우며 3,4주는 면역체계 및 자가치료 강화훈련이 집중적으로 이뤄진다.회비는 6만원이지만 전문의의 추천을 받은 회원은 전액 무료로 참가할 수 있다.『머리가 아프다고 해서 두통약에만 의존해선 곤란합니다.자극반응을 둔화시키는 약물을 상용하면 결국 인체내 경보장치가 파괴되어 더 큰 화를 자초할 수가 있지요』만병의 씨앗인 「불안한 마음」을 추스르지 않고는 결코 건강한 삶이 유지될 수 없음을 강조한 그는 『우리나라 대학병원들도 이제는 명상프로그램의 임상도입을 적극 서둘러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 실업보험금/월 1백만원까지 지급/최장 수혜기간은 7개월로

    ◎고용보험 실시안/근로자 한달에 2천6백원 부담 빠르면 오는 96년부터 실직자에게 지급될 실업보험금은 93년 기준으로 최고 월 1백만원을 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한국노동연구원 연구원등 28명으로 구성된 고용보험연구기획단은 17일 발표한 「고용보험제도 실시방안연구」에서 실업보험급여 수준을 실업발생전 임금의 50%로 하고 최고임금을 국민연금 표준보수월급의 상한선(93년 기준 2백만원)으로 할 것을 제시했다. 정부가 공청회등을 거쳐 오는 9월 정기국회에 제출할 고용보험법안의 토대를 이룰 이 연구안에 따르면 근로자 10인이상의 사업장을 대상으로 하고 실직자가 보험금을 타기위해서는 실직전 18개월간중 12개월이상 보험료를 내야한다. 이에따라 고용보험이 예정대로 오는 95년부터 실시되면 첫 실업보험금 수혜자가 96년에 발생하게 된다. 실업보험금 지급기간은 정상 근로자는 60∼1백80일,장애자는 1백20∼2백10일로 하는 안을 제시했다. 실업보험금 수혜대상은 순수한 해고근로자와 휴·폐업에 의한 실직근로자로 한정하고 ▲자발적 실업자 ▲본인의 과실에 의한 해고등은 대상에서 제외된다. 이 연구안은 또 고용보험 비용분담에 대해 노·사·정 공동분담의 원칙을 정하고 사용자는 실업보험급여의 50%와 고용안정사업 및 능력개발사업비용을 합쳐 매월임금총액의 1.045%를,근로자는 임금총액의 0.305%를 각각 보험료로 지불하도록 했다. 우리나라 산업체의 평균임금이 근로자 1인당 월 86만원인 점을 감안하면 사용자는 근로자 1인당 약 9천원의 보험료를,근로자는 2천6백원을 부담하게된다.
  • 도시가스 관련 소비자 불만 급증/소보원 접수

    ◎고발건수 5월까지 지난해의 53%/공기지연·웃돈요구·안전소홀 등 일쑤/지역 독점운영·영세 시공업체 난립 탓 대부분의 도시가스 시공업체들이 정해진 표준가격보다 10만∼30만원까지 웃돈을 받고 있어 소비자들의 불만이 높다.또 화재나 폭발 위험이 큰 도시가스 시설을 설치하면서 배관 이음새를 부실하게 하는등 안전성 면에서도 문제가 많은것으로 알려졌다. 올 1월부터 5월까지 한국소비자보호원에 접수된 도시가스관련 소비자 상담및 고발은 모두 1백39건으로 지난해 한햇동안 접수된 2백63건의 53%에 달해 계속 증가하는 추세인 것으로 나타났다.소비자들의 고발내용은 주로 도시가스회사나 시공업체들이 지형적 조건등을 이유로 같은 지역의 주택들에도 최고 60만원까지 가격차이를 두는데다 표준 공사비보다 비싸게 받는다는 것이다. 서울 관악구 신림동에 사는 서금용씨는 지난해 11월 동네 전체가 신청한 도시가스공사를 B업체에 맡기면서 1백86만원에 계약했다.공사가 시작된후 이웃들의 계약조건을 알아본 서씨는 비슷한 조건의 다른 집들이 1백23만∼1백40만원에 계약한 것을 확인,소비자보호원에 고발해 왔다. 이밖에 공사기간및 가스공급의 지연,부당한 웃돈요구,정기 안전점검의 소홀,특정회사 보일러의 구입강요등을 지적한 소비자 상담도 상당한 비중을 차지했다. 현재 국내 도시가스 시장은 한국가스공사가 수입 LNG를 전국의 25개 도시가스 회사에 판매하면 이들 업체가 다시 지역별 독점영업 체제로 각 가정에 공급하는 방식을 취하고 있다.도시가스를 공급받기 위한 설비공사는 시·도에 등록된 가스설비 시공사업자와 소비자간의 직접계약으로 이루어진다.이 과정에서 일부 영세업체들이 부도를 내거나 과도한 공사비를 요구하는 등의 문제를 일으키는 경우가 잦아 서울시는 올해부터 도시가스회사가 공사도 맡아 할수있도록 방침을 바꾼 상태다. 소비자보호원측은 이같이 도시가스 관련 소비자 피해가 늘어나는데 대해 『저공해 연료인 도시가스의 수요가 늘면서 지역독점 체제로 운영되는 도시가스회사들이 배짱장사를 하는데다 영세 시공업체들이 난립한 탓』이라고 풀이했다.도시가스공사로 인해피해를 당한 경우 한국소비자보호원(709­3600)이나 민간소비자단체에 신고하면 보상이 가능하다.
  • 살균력·절연성능 확인해야/전기 소독기(알고 삽시다)

    ◎국내 4개사 생산… 「동화」·「신영」 제품 비교적 양호/가격 29만∼36만원선… 사용때 자외선 직시 “금물” 전반적인 위생관념이 높아지면서 대중음식점·다방 등 업소뿐만아니라 일반가정에까지 보급이 늘고 있는 것이 전기소독기다. 전기소독기는 살균력이 뛰어난 자외선을 이용,식기·물컵·커피잔·도마·행주·수저 등에 묻은 각종 세균을 소독하는 데 사용된다.전기소독기에 설치된 자외선살균등에서 인공적으로 만들어진 자외선은 태양광선에 비해 64배나 되는 강력한 살균력을 갖는다. 자외선의 살균력은 각종 미생물(병원균)에 치사성이 강해 대장균을 비롯한 각종 균류·곰팡이·바이러스 등에 대해 살균·소독의 효과를 발휘하는 것이다.그러나 자외선은 인체에 해가 없으며 무미·무취하고 음식물의 맛·색·향에 영향을 주지 않는다. 현재 시중에는 동화엔지니어링·신영주방설비·아풍산업·한보산업등 4개 회사에서 생산된 전기소독기가 유통되고 있다.가격은 29만원에서 36만원에 이른다. 전기소독기는 우선 육안으로 볼 때 자외선(광선)이기구 밖으로 새어나오지 않아야 한다.또 누전으로 인해 감전및 화재사고가 발생될 수 있으므로 절연성능이 우수하고 연속사용시에도 과열되지 않는등 안전성이 믿을만해야 한다. 이와 함께 전기소독기 본연의 기능이라 할 수 있는 자외선의 복사조도 즉 살균력이 우수해야 하며 전기소독기에서 발생한 전기잡음이 가정에서 사용하는 TV나 라디오에 수신장애를 일으키지 않아야 한다. 이밖에 전기기구가 일반적으로 갖춰야 하는 녹에 대한 내식성,스위치의 내구성이 일정한 수준이상에 도달해야 함은 물론이다.그러나 기구밖으로 광선이 새어나오지 않나를 육안으로 확인하는 것 외에는 구입자가 성능을 알기는 어려우므로 전문기관에서 실시한 평가결과를 참고할 필요가 있다. 공업진흥청이 최근 시중에 유통중인 4개사 제품에 대해 13개 항목에 걸쳐 시험을 실시한 결과 전 회사제품이 절연성능·과열여부등 10개 항목에서 이상이 없거나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다.그러나 전자파장애시험에서는 전 회사제품이 보통수준이며 내식성시험에서는 아풍산업제품(AP­602)과 한보산업제품(H802),살균력시험에서는 한보산업제품이 각각 타사제품에 비해 뒤떨어지는 것으로 밝혀졌다. 전기소독기를 사용할 때는 자외선을 직접 쳐다보지 말아야 하며 소독물은 가능한 한 펼쳐놓아야 살균효과가 좋다.
  • 전문 배달업 도시락 반찬/주부들 고충 해방/아파트촌서 성업

    ◎6∼8가지찬 당일새벽 만들어 “신선”/남녀학생용 구분,월4만∼6만원선/맞벌이 부부 등에 인기… 지방까지 확산 전망 새벽 5시쯤이면 어김없이 일어나야 하고 매번 다른 메뉴를 짜느라 신경을 쓰는등 학교에 다니는 아이들 도시락반찬을 매일 준비하는 주부들의 고충은 이루 말할 수 없다.특히 등교시간과 출근시간이 겹치는 맞벌이 주부나 도시락을 두개나 싸야하는 고2·3짜리 아이를 둔 주부의 고민은 더욱 심하다.최근 아파트단지를 중심으로 도시락용 반찬을 따로 만들어 판매하는 반찬가게가 성업중인 가운데 새벽에 도시락반찬을 만들어 각 가정까지 배달해주는 전문 업체도 등장,관심을 끌고 있다. 지난달 서울 대치동에 문을 연 G도시락반찬 배달 업소는 월요일에서 금요일까지 미리 짜여진 도시락반찬을 전용 반찬통에 담아 신청한 가정의 현관앞까지 배달해준다.이 회사는 새벽 3시부터 반찬을 만들기 시작,교통체증이 없는 새벽에 배달하기 때문에 신선도는 걱정할 것이 없다고 이 업체관계자는 말한다.배달시간은 새벽5시30분에서 6시30분.주부들은밥을 도시락에 담아 아이들에게 챙겨주기만 하면 정신없이 바쁜 아침의 일상에서 벗어날 수있다. 반찬 종류는 대체로 6∼8가지.양이 적고 튀김·과일등 단백한 반찬을 주로 담은 국민학생·여학생용과 양이 많고 남자아이들이 좋아하는 반찬을 담은「남자중고생용」으로 구분돼 있다.가격도 20일 정도에 각각 매달 4만원,6만원선으로 차이를 둔다. 도시락반찬배달을 이용하는 주부들 중에는 고2·3학년 학부모들 못지않게 맞벌이 부부들도 많다.여유를 추구하는 생활철학이 강하게 지배하는 30대 연령층의 국민학생 학부모들도 30%이상의 상당한 비율을 차지한다고 이 회사 관계자는 설명했다. 고2와 중2에 다니는 남매를 둔 주부 김영숙씨(43·개포동 주공5단지)는『반찬을 최소한 7∼8가지를 준비해야하는 번거로움에서 해방돼 매우 편리하다』고 말하고 아이들도 입맛에 맞는 여러가지 반찬이 있어 좋아한다고 말했다. 이 회사는 현재 2가지 종류로 나눠져 있는 식단을 2학기부터는 육류중심과 야채류중심 식단등 4가지로 확대할 계획을 세우고 있다.배달 도시락 반찬에 대한 주부들의 인기가 높아지자 이 회사는 대치동·개포동 중심으로 돼있는 배달망을 가락동과 잠실·상계동·목동·압구정동등으로 확대키로 했으며 업계에서는 이같은 업소가 조만간 지방도시 대단위 아파트단지로까지 확산될 것으로 보고있다.
  • 패션모자 선풍/「서태지」 영향 10대들에 불티나게 팔려

    최근 거리에서 각양각색의 모자를 쓰고 다니는 「개성파」들의 모습이 부쩍 많아지는 추세다.불과 2∼3년전만해도 「멋을 내는 젊은 여성들의 전유물」로만 여겨지던 모자패션이 어느덧 일반화 되었다. 모자패션이 급작스레 유행하게 된데에는 「서태지와 아이들」등 인기 연예인들의 영향이 크다는 것이 관련업계의 분석이다.이들 인기있는 젊은 연예인들이 너나할것 없이 현란한 색상의 모자를 쓰고 나오면서 모방하기 좋아하는 10대들에게 선풍적인「모자패션」의 붐을 일으켰다는 것이다.이에따라 스포츠·레저용 모자를 주로 생산하던 스포츠 용품업체들이 앞다투어 패션모자를 선보이기 시작했고 일부 의류업체들도 다양한 제품을 시중에 내놓고 있다. 가격은 프로스펙스·나이키등 대형 스포츠용품업체 제품이 8천∼1만2천원 정도이고 시중 노점상의 제품이 3천∼1만2천원선으로 비교적 저렴하다.일부 유명 의상실이나 백화점등에서는 3만∼6만원씩하는 고가품도 있지만 수요는 한정돼 있는 편.명동에서 모자 노점상을 하는 강명수씨(32·서울 성북구 보문동)는 이에대해『하루에도 두어번씩 모자를 갈아 쓸만큼 젊은층 패션감각이 빨리 변하고 다양해 싸고 독특한 제품이 인기를 끌기때문』이라고 말했다.
  • 경찰·법제처간부 5명 슬롯머신업자에 수뢰/돈준 양경선씨 구속

    슬롯머신업자 양경선씨(44)를 수사하고 있는 경찰청 수사2과(과장 조창래총경)는 28일 양씨가 자신의 인천 갤럭시호텔오락실과 서울 마포 서교호텔 오락실을 잘봐달라는 명목으로 배경순마포서장(55)등 경찰관2명과 법제처 유병훈부이사관(43)등 공무원3명에게뇌물을 준 사실을 밝혀내고 양씨를 뇌물공여혐의로 구속했다. 경찰조사결과 양씨는 지난 83년부터 운영하고 있는 서울 마포서교호텔오락실의 단속을 피하기 위해 마포서 배총경에게 2차례에 걸쳐 2백만원을 건네준 혐의를 받고 있다. 양씨는 또 인천 갤럭시 호텔 오락실과 관련,같은 명목으로 인천지방경찰청 수사과장 임환빈총경(56)에게도 1백만원을 건네준 혐의이다. 경찰은 또한 양씨가 지난해 9월부터 지난 1월까지 서울경찰청이 법제처에 자신의 서교 오락실 허가경신에 대한 질의를 보낸데 대해 유리하게 법해석을 해달라며 법제처 제1국 유부이사관과 권수철서기관(39)김대희사무관(35)등 3명에게 3차례에 걸쳐 1백16만원상당의 향응을 제공하고2차례에 걸쳐 4백50만원을 건네준 사실도 밝혀냈다.조사결과 서울경찰청은 준주거지역내에 위치한 서교호텔오락실의 법적경신요건에 대해 2차례 질의한 바 있으나 법제처가 이를 거부하자 양씨는전서울지검 박덕희계장(구속중)을 통해 법제처 공무원들을 소개받아 뇌물을 준 것으로 밝혀졌다. 경찰은 이와관련,달아난 양씨의 운전사 김형달씨(39)가 뇌물전달과정등을 자세히 기록해둔 차량운행 일지를 검찰로부터넘겨받아 조사를 벌이고 있다. 경찰은 H경무관의 경우 양씨로부터 3차례 걸쳐 뇌물공세를 받고 1백만원을 받았고 J경무관은 수표3장(액수미상)을 받은 혐의를 잡고 조사중이다. 경찰은 그러나 인천지방 경찰청장 김상대경무관의 경우는 양씨로부터 2백만원을 받은 사실은 있으나 이를 경리계에 접수시킨뒤 관내 파출소장회의때 주민들에게 나눠줄 손목시계를 주문하고 전경위로행사에 음료수지원대금등으로 사용,착복한 사실은 없다고 밝히고 사법처리대신 감찰과에서 징계조치키로 했다.
  • 남대문 자유핸드백상가(전문상가)

    ◎왕골·금속 등 각종소재 핸드백 “집합”/분탈제품 4만원… 30%까지 싼값 산매 여성에겐 꼭 필요한 실용도구이자 패션용품인 핸드백.최근 시중에는 여름을 겨냥한 핸드백을 많이 선보이고 있다. 서울 남대문 자유핸드백상가는 국내 최대규모 핸드백전문상가로 여름용 핸드백을 알뜰하게 구입할수 있는 곳이다.새로나백화점옆 건물 1층에 70여 점포가 들어선 이 상가는 핸드백을 전국 도매상들에게 판매하는 전국도매상가로 널리 알려져 있지만 일반소비자를 상대로 산매도 실시한다. 대부분 자체공장을 갖춘 군소업체 제품들로 가죽·비닐·메탈·등나무·분탈·왕골 등을 소재로한 핸드백을 다양하게 갖추고 있다.수시로 신상품을 선보이고 디자인이 다양하며 가격도 종합백화점에 비해 20∼30%정도 싼것이 큰 장점이다. 최근 인기있는 제품은 여름용 분탈·등나무·왕골 등 천연식물을 소재로한 핸드백과 알루미늄 등의 금속을 소재로한 메탈핸드백들.특히 아열대지방에서 자라는 열대성식물의 속껍질로 만든 분탈핸드백은 화려한 색상과 무늬로 중년부인들사이에 인기가 높다.대개 필리핀산으로 가격은 3만∼4만원선이다. 감촉이 시원하고 도시적 디자인으로 젊은 여성들 눈길을 끄는 메탈핸드백은 칼로 잘 찢어지지 않아 도난방지에도 유용하다.가격은 1만3천∼1만8천원선.메탈백을 파는곳에서 함께 취급되는 구슬백은 디자인이 곱지만 물건을 많이 넣는것은 피하는 것이 좋다.하중이 지나치면 구슬을 꿴 실이 끊어질 염려가 있기 때문이다.가격도 3만∼16만원까지로 꽤 비싼편이다. 또 여름 해수욕장에서 잘 어울릴만한 날염비치백도 많이 출고되어 있다.화려한 색상과 무늬의 천에 방수코팅 처리를 한것으로 가격은 5천∼1만2천원선이다.최근에는 염색과 재봉이 자유로운 헝겊을 소재로한 헝겊백도 선보이고 있는데 화사한 색깔과 독특한 디자인으로 젊은층에 인기다.공단이나 면 등의 천에 레이스·매듭 등의 수예장식을 단것이 많은데 가격은 2만2천∼5만원선이다. 이곳에서 쇼핑을 할때는 구입하고자 하는 핸드백을 주력상품으로 하는 점포를 찾는것이 유리하다.새벽4시에 문을 열어 하오4∼5시쯤에 문을 닫으므로한가한 하오에 가되 너무 늦지 말아야하며 일요일은 다른상가와 마찬가지로 영업하지 않는다.
  • 오디오 손수조립 큰 인기

    ◎“30만원 들여 300만원 효과”… 애호가들 열올려/부품세트 시판… 누구나 간편하게 완성/고급 음질·독창적 음색까지 자유선택 「만드는 기쁨에다 최고급 음질까지」 최근 오디오 직접 만들기가 음악애호가들 사이에 큰 인기다.음질에 대해 항상 불만족해 하는 사람들이 값비싼 외제 오디오를 사기보다는 알뜰하게 오디오 만들기에 나서고 있는 것이다. 특히 일부 오디오점에서는 자작 오디오부품 일체(키트)를 판매하고 있어 부품을 일일이 구하는 수고를 덜수 있으며 문외한도 한결 수월하게 오디오 자작에 참여할수 있다.오디오점에서 판매하는 오디오자작키트를 회로도에 따라 기판에 조립해 납땜만 마치면 자신이 시간과 정성을 들여 손수 만든 오디오에서 나오는 훌륭한 음악을 즐길수 있다. 이같은 오디오자작은 자신이 만들었다는 성취감을 크게 느낄 수 있을 뿐만아니라 적은 비용으로도 만족할만한 음질을 얻어내는 장점을 지녔다.자작오디오에서 차지하는 부품값비율은 기성제품의 20∼50%보다 훨씬 높은 70%정도로 중·상급의 좋은 부품을 사용하고제작비와 광고비가 불필요해 상당한 음질개선을 기대할수 있다.30만∼40만원대의 투자로 2백만∼3백만원대 기기의 효과를 얻을수 있다는 평이다. 오디오자작파 이재훈씨(서울 동작구 흑석동)는 『자작오디오의 음질이 의외로 괜찮고 개성이 있어 현재 나와있는 오디오자작부품을 사서 만들었다』고 말했다. 오디오자작의 또 다른 매력은 오디오를 만들면서 자연스럽게 오디오의 과학적 원리를 이해하고 나중에 콘덴서 등의 부품을 고급으로 바꿔 더 좋은 음질개선및 자신만의 음색을 이룰수 있다는 것이다. 현재 선보이고 있는 오디오자작키트는 3종류로 ▲모스페트(MOSFET)AB급 60W 파워앰프(27만원) ▲페트(FET)입력 프리앰프(36만원) ▲마란츠7형 진공관 프리앰프(37만원) 등이다.열렬한 호응에 힘입어 앞으로 ▲채널 디바이더 앰프 ▲마란츠형 진공관 파워앰프 ▲DA컨버터 등도 선보일 예정이다. 오디오자작에는 세라믹 납땜인두와 디지털식 테스터기 등의 도구가 필요하며 보름정도 여유를 갖고 꼼꼼히 만드는 것이 완성률을 높이는 방법이다.기판에의 부품조립은 쉽지만 배선이 조금 까다로운 편인데 실수를 해도 부품을 바꿀수 있으므로 큰 문제가 없다. 오디오클럽의 차태영씨는 『오디오자작의 저변확대가 미국과 일본에서 고급오디오를 개발할수 있는 토양이 되고있다』면서 『오디오자작을 계기로 우리나라에서도 값비싼 외제오디오기기만 소유하면 오디오에 대해 많이 알고있는 것으로 평가되는 풍토가 달라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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