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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북 경주시, 70세 이상 어르신 무료택시 지원 혜택 상향

    경북 경주시, 70세 이상 어르신 무료택시 지원 혜택 상향

    경북 경주시가 70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한 무료택시 지원 혜택을 확대한다. 15일 경주시는 올해 무료택시 카드 충전 금액을 기존 13만2000원에서 16만원으로 인상한다고 밝혔다. 1회 결제 한도도 8000원에서 1만2000원으로 상향 조정되고, 초과 금액은 본인이 부담해야 한다. 시는 지난해 택시 기본요금이 3300원에서 4000원으로 인상되면서 혜택 확대에 나섰다. 교통 지원 사업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서다. 시스템 수정과 보완 작업을 위해 1월 한 달간 무료택시 이용은 일시 중단된다. 충전 금액은 연내 소진하지 않을 경우 소멸된다. 2022년 6월부터 시행한 어르신 기본요금 무료택시는 70세 이상 경주시민이면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주낙영 시장은 “무료택시 확대와 더불어 올 하반기부터 시행되는 70세 이상 어르신 무료 시내버스 이용으로 교통복지가 크게 향상될 것”이라며 “어르신들의 이동 편의를 위한 다양한 지원책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나라사랑 마음 잊지 않겠습니다” 마포구 보훈 정책 업그레이드

    “나라사랑 마음 잊지 않겠습니다” 마포구 보훈 정책 업그레이드

    서울 마포구가 보훈대상자의 예우와 지원을 대폭 강화한다. 마포구는 매월 지급하는 보훈수당을 물가 상승과 국가보훈대상자의 생활 여건을 고려해 기존 6만 원에서 7만 원으로 인상했다고 14일 밝혔다. 이와 함께 그동안 보훈수당 지원대상에서 제외됐던 재해부상공무원과 재해사망공무원, 재해부상군경, 재해사망군경 등 보훈보상대상자들도 마포구 보훈수당 대상자로 포함하며 지급 범위를 넓혔다. 명절마다 지급되는 위문금도 기존 3만 원에서 5만 원으로 높였다. 기존 정책뿐 아니라 새 보훈 정책도 마련했다. 구는 국가를 위해 헌신하고 희생한 국가보훈대상자를 생애 마지막까지 예우하고자 ‘국가보훈대상자 장례서비스’를 도입해 대상자가 사망 시 장례 절차를 지원한다. 지원 항목은 장례용품과 장례도우미 파견, 근조화환, 마포구 근조기 등이 있다. 사망 참전유공자 배우자 복지수당도 신설했다. 그동안 참전유공자의 공로는 인정됐지만, 참전유공자가 사망하면 보훈 자격이 소멸하고 배우자에게는 별다른 지원이 없어 다른 보훈 자격과의 형평성 문제가 있었다. 이에 마포구는 새로운 수당으로 참전유공자 배우자들이 안정적인 노후 생활을 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지금의 대한민국을 있게 한 국가보훈대상자의 예우를 강화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라며, “국가보훈대상자의 헌신과 노고를 잊지 않고, 자라나는 세대가 일상 속에서 보훈의 가치를 체감할 수 있도록 마포구는 앞으로도 보훈 문화를 확산하는 데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 이영실 서울시의원, 중랑구 관내 학교 97억원 예산 확정…“더 나은 학습환경조성 기대”

    이영실 서울시의원, 중랑구 관내 학교 97억원 예산 확정…“더 나은 학습환경조성 기대”

    서울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회 이영실 의원(더불어민주당, 중랑1)은 2025년 중랑구 제1선거구 소관 6개교(면목고, 면목중, 면중초, 용마중, 중화중, 혜원여고)에 대한 교육환경개선 예산 총 97억 2074만원이 확정됐다고 밝혔다. 이 의원의 노력이 반영되어 최종 확정된 2025년도 서울시교육비특별회계 예산을 학교별로 살펴보면 ▲면목고 교육지원시설개선 및 운동장환경개선 사업 등 3억 5000만원 ▲면목중 학생용보관시설개선 사업 등 3억 6700만원 ▲면중초 시설비 등 60억 9438만원 ▲용마중 본관동냉난방개선 사업 등 10억 7086만원 ▲중화중 관리실환경개선 사업 등 14억 6850만원 ▲혜원여고 운동장환경개선 사업 3억 7000만원이다. 최종 확정된 중랑구 학교 예산은 학교시설 환경개선뿐만 아니라 급식실 안전시설 개선 등 19개 학교, 37개 사업, 138억 345만원이 포함되어 있다. 이를 통해 중랑구 학교의 교육환경이 한층 더 스마트하고 안전하게 개선될 전망이다. 이 의원은 “2025년 학교시설 개선을 통해 아이들의 꿈이 자라나는 교실이 더욱 안전하고 쾌적해질 것”이라며 “학교가 단순한 건물이 아닌 미래의 희망이 자라나는 소중한 공간인 만큼, 학생과 학부모의 의견을 반영한 교육환경 개선으로 모두가 행복한 학교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집사야~ 마실도 여행도 같이 가개”… 펫팸족 사로잡을 핫플레이스 여기!

    “집사야~ 마실도 여행도 같이 가개”… 펫팸족 사로잡을 핫플레이스 여기!

    롯데마트 신갈, 1층 전체 전용 공간스타필드·커피빈 등 동물 출입 허용레스케이프, 반려견 어메니티 제공이스타항공은 에어텔 패키지 출시 반려동물을 기르는 인구가 점점 늘면서 관련 산업이 진화를 거듭하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2012년 364만 가구였던 반려동물 가구는 2023년 674만 가구로 증가해 전체 가구의 28.2%에 이른다. 자연스럽게 반려동물을 먹이고 입히는 제품이 다양화한 데 이어 반려동물과 함께 즐길 수 있는 공간과 서비스도 느는 추세다. 롯데마트는 지난해 11월 경기 용인시 롯데마트 신갈점 1층 전체 공간을 반려동물 콘텐츠로 채운 ‘콜리올리 펫타운’으로 재단장했다. 면적만 1124㎡(약 340평)에 이르는데 대형마트에서 반려동물 상품과 서비스를 한 데 묶어 제공하는 시도는 처음이다. 동물의료센터, 반려동물 상품 판매 공간은 물론 펫유치원과 호텔, 전문 스튜디오, 미용업체 등이 들어와 있다. 늘어나는 반려동물 관련 수요를 잡겠다는 전략이다. 콜리올리 펫타운은 ‘펫 프렌들리’(반려동물 친화) 공간을 표방한다. 바닥재와 가구까지 반려동물 관절에 부담이 가지 않는 자재를 활용했다. 실내에서도 반려견과 산책할 수 있도록 30m 길이의 트랙과 휴식할 수 있는 라운지 등도 마련했다. 콜리올리 펫타운이 문을 연 지난해 11월 14일부터 지난달 31일까지 롯데마트 신갈점의 매출과 방문객 수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5% 늘었다. 특히 반려동물 상품군 매출은 같은 기간 200%가량 증가했다. 반려동물과 쇼핑을 함께할 수 있는 유통 시설은 더 늘어나고 있다. 경기 화성의 쇼핑몰 타임테라스동탄은 지난해 9월 패션 및 잡화 매장 70여곳에 한해 반려동물 출입을 허용했다. 반려동물 동반 입장을 시작한 쇼핑몰은 2016년 9월 문을 연 스타필드 하남이 처음이다. 스타필드는 7곳(스타필드 시티 포함) 전점에 반려견 동반 입장뿐 아니라 전용 휴식·놀이·쇼핑 공간 등을 갖추고 있어 반려인들의 선호도가 높다. 고객 수요가 점차 높아지자 스타필드 하남은 지난해 7월 1190㎡(약 360평) 규모의 펫파크를 열었다. 현재 현대프리미엄아울렛 김포·송도점 등 4곳도 반려동물 출입을 허용하고 있다. 카페 업계에서는 반려동물 출입이 가능한 매장의 출점이 이어진다. 스타벅스코리아는 2곳을 펫 프렌들리 매장으로 운영 중이다. 이 중 지난해 문을 연 경기 구리시 구리갈매DT점은 반려동물과 내부 공간을 함께 쓸 수 있도록 조성한 곳이다. 식품위생법상 음식점·카페 등 식품접객업소는 동물 출입 시 별도의 공간을 분리 운영해야 하는데 산업통상자원부가 2022년 ‘규제 샌드박스’를 통해 규제 적용에 예외를 두면서 반려동물과 함께 실내 식사가 가능해졌다. 구리갈매DT점은 165㎡(50평) 규모의 펫존을 조성해 반려동물 전용 의자와 대기 공간 등을 뒀다. 커피빈은 펫 프렌들리 매장을 가장 많이 운영하는 브랜드다. 현재 20여곳이 있는데 펫 전용 간식과 장난감, 용품 등을 출시했다. 할리스도 5곳의 펫 프렌들리 매장을 운영 중이다. 반려동물 동반을 원하는 수요에 적극 대응하는 건 호텔업체도 마찬가지다. 지난해 10월 문을 연 롯데호텔앤리조트 김해는 반려견 입실이 가능한 객실뿐 아니라 1층 야외에 펫 플레이그라운드(놀이터)와 펫 글램핌장 등 오락 공간을 마련했다. 호텔롯데는 시그니엘 부산의 일부 객실을 반려견 출입이 가능하도록 바꾼 적이 있는데, 개관부터 반려동물을 위한 환경을 조성한 건 롯데호텔앤리조트 김해가 첫 사례다. 반려동물과 즐길 수 있는 서비스도 점차 다양해지고 있다. 조선호텔앤리조트가 운영하는 서울 중구 레스케이프는 지난 10일 반려견과 함께할 수 있는 패키지를 선보였는데, 투숙 고객에게 반려견 발바닥을 관리할 수 있는 크림과 눈곱빗, 귀 세정제 등을 어메니티로 제공한다. 오는 24일엔 반려동물 피부 건강을 주제로 한 강의 프로그램인 ‘살롱 드 레스케이프’를 진행할 예정이다. 2020년 문을 연 강원 홍천군 소노펫클럽앤리조트 비발디파크는 다양한 반려견 시설과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골프장 소노펠리체CC 비발디파크 마운틴은 반려견과 동반 골프 라운드를 즐길 수 있는 상품을 지난해 9월 내놨다. 4만~6만원 상당의 별도 그린피를 추가하면 팀당 1마리의 반려견을 동반할 수 있다. 호텔업계 관계자는 “한번 서비스를 이용한 후 만족하면 반복해서 방문하는 경우가 많다”고 말했다. 이스타항공은 지난 10일 항공업계에선 처음으로 반려견 전용 ‘펫 에어텔’ 상품을 출시했다. 에어텔은 항공권과 호텔 숙박권을 한 번에 구매할 수 있는 패키지여행 상품을 말한다. 우선 김포~제주 노선을 대상으로 운영되는데 2인 왕복 항공권, 반려견 한 마리 운송 서비스, 호텔 메종 글래드 제주의 동반 객실 숙박권으로 구성됐다. 가격은 1박 2일 기준 39만 9900원부터다. 이스타항공 관계자는 “향후 펫 에어텔을 국제선으로 확대 운영하는 방안도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 진화하는 제천형 경로당 점심사업...식단표도 제공

    진화하는 제천형 경로당 점심사업...식단표도 제공

    3년 차를 맞는 제천형 경로당 점심 제공 지원 사업이 올해 업그레이드된다. 제천시가 전국 최초로 도입한 이 사업은 경로당마다 복지 매니저를 배치해 어르신 점심을 해결해주는 시책이다. 제천시는 올해부터 경로당 식사 인원에 따른 지원구간을 4개에서 6개로 세분화해 더욱 촘촘한 부식비 지원에 나선다고 13일 밝혔다. 올해 지원 계획은 10명 미만 21만원, 10명~15명 23만원, 16명~20명 25만원, 21명~25명 27만원, 26명~30명 29만원, 31명 이상 31만원으로 바뀐다. 지난해는 10명 미만 16만원, 10명 이상 18만원, 20명 이상 20만원, 30명 이상 22만원이었다. 균형 잡힌 식단 제공과 식단 준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표준 식단표도 제작해 경로당에 제공할 예정이다. 경로당 점심 제공 사업은 노인 결식 예방, 공동체 의식 함양 등을 통한 돌봄 강화가 목표다. 2023년 134개 경로당이 시범사업에 참여했으며 지난해에는 246개 경로당에서 하루 평균 4000여명이 점심을 해결했다. 올해는 관내 전체 경로당 341개 가운데 256개가 참여한다. 시는 이 사업을 위해 경로당에 복지 매니저를 배치한다. 경로당에 나오는 노인들 수에 따라 1명에서 많게는 3명까지 복지 매니저를 지원한다. 이들은 부식비 등으로 어르신 식사를 마련해주고 장기 미 출석 어르신들의 안부도 확인한다. 61세 이상인 이들은 주5일 동안 일하고 월 79만원을 받는다. 노인 일자리 사업을 통해 선발된다. 시는 지난해 노인 일자리 사회 서비스형 선도모델 대상을 받았다.
  • “후회한 적 없어”…대학 관두고 버스기사 된 20대, 한 달 수입은

    “후회한 적 없어”…대학 관두고 버스기사 된 20대, 한 달 수입은

    대학을 중퇴한 뒤 시내버스 기사가 된 한 20대 청년의 사연이 뒤늦게 알려져 눈길을 끈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지난해 9월 유튜브 채널 ‘탐구생활-돈이 되는 삶의 이야기’에 올라온 인천 시내버스 기사 서기원씨의 이야기가 다시 주목받았다. 서씨는 20대 초반 군 복무를 마치고 26살에 시내버스 운전을 시작했다. 대학교를 중퇴한 그는 아버지의 권유로 버스 기사가 되었다고 한다. 그는 “원래 별다른 꿈이 없었다. 아르바이트만 전전하는 삶이었는데 그때 아버지가 ‘딱히 뭘 해야 할지모르겠다’라는 제게 ‘시내버스 기사를 해보라’라고 권유하셨다”고 말했다. 서씨는 대형면허와 버스운전종사자 자격증을 취득한 뒤 경기 용인 에버랜드 동물원에서 1년간 셔틀버스 운행 경험을 쌓은 뒤 시내버스 기사로 취업했다고 한다. 서씨는 “처음에는 저도 버스 운전에 대해 좋은 시선을 가지고 있지 않았다. 버스 기사라고 하면 운전 난폭하게 하고, 성격 나쁘고, 할 것 없는 사람들이 버스 운전을 한다고 생각했다”며 “그런데 그건 다 옛날 말이었다. 지금은 성격 좋은 기사님도 많고 월급도 많이 주더라”라고 했다. 그는 버스 기사로서의 장점으로 보수를 꼽았다. 서씨는 “일하는 강도에 비해 월급이 많다”며 “세후 기준 보통 처음 시작하면 270~275만원을 받는다. 6개월차에는 300~310만원을 받고, 2년이 넘어가면 400만원을 받는다. 추석, 설날 등 명절에 일을 하면 특근수당이 붙는데 430~450만원 정도 된다”고 밝혔다. 다만 서씨는 “2년 넘어가면 (월급이) 오르긴 오르는데 5~6만원 차이밖에 안 나는 걸로 알고 있다. 2년이 거의 마지노선이라고 생각하면 된다”고 했다. 서씨는 자기 직업에 대한 주변 사람들의 반응에 대해 “어른들은 말리셨다. 어른들은 왜 그 젊은 나이에 버스 기사를 하냐, 차라리 많은 도전을 하고 나서 나이가 좀 많아지면 그때 해도 늦지 않는다고 하셨다”라며 “버스 기사를 하면서 단 한 번도 이 길을 선택한 것에 대해 후회한 적은 없었다”고 했다. 그는 “인생의 갈림길에 설 때마다 저의 등대가 되어주신 존재가 아버지인데, 버스 기사의 길도 아버지가 말씀하셨고, 저의 취미와 특기가 이런 것에 적합하다 보니 매 순간순간 자부심을 느낀다”며 “인천 시민의 발이 되어준다는 자부심으로 일한다”고 했다.
  • 직무정지에도 연봉 3% 인상… 尹, 올해 2억 6258만원 ‘대통령 보수’ 받는다

    직무정지에도 연봉 3% 인상… 尹, 올해 2억 6258만원 ‘대통령 보수’ 받는다

    윤석열 대통령이 직무정지 상태에서도 올해 연봉 약 2억 6258만원을 받게 됐다. 지난해보다 3.0% 오른 액수다. 12일 인사혁신처에 따르면 ‘2025년 공무원 보수·수당 등에 관한 규정’에 따라 올해 공무원 보수는 지난해 대비 3.0% 인상된다. 대통령 보수 인상률은 전체 공무원 보수 인상률에 따른다. 현재 직무정지 상태지만 대통령직을 유지하고 있는 윤 대통령은 급여를 종전대로 받으며 인상률도 동일하게 적용된다. 이에 따라 윤 대통령의 올해 연봉은 지난해(2억 5493만원)보다 약 765만원 증가한 2억 6258만원이 된다. 이를 12개월로 나눠 월급으로 보면 세전 2183만원 수준이다. 세후 기준으로는 1450만원 수준이 될 것으로 보인다. 마찬가지로 직무정지 상태인 한덕수 국무총리의 올해 연봉은 약 2억 356만원이다. 적용 연도 기준으로 2018년부터 2023년까지는 정무직을 비롯한 고위 공무원 보수는 고통 분담 차원에서 동결했으나, 공직사회 전반의 활력 제고와 물가 인상률 등을 고려해 지난해부터 다시 인상하고 있다. 일각에서는 ‘무노동 무임금’ 원칙을 들며 직무정지 상태인 윤 대통령과 한 총리에게 급여가 계속 지급되는 것은 문제가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앞서 박용갑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최근 탄핵소추 의결을 받은 공무원의 보수를 전액 감액하는 내용이 담긴 국가공무원법 개정안을 대표 발의하기도 했다. 같은 당 윤준병 의원도 관련 보수를 50% 내에서 삭감하는 개정안을 냈다. 한편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의 올해 연봉은 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최재해 감사원장 등과 같은 1억 5401만원이다. 장관 및 장관급에 준하는 공무원은 1억 4969만원, 인사혁신처장 및 법제처장 등은 1억 4753만원을 받는다. 차관 및 차관급에 준하는 공무원 연봉은 1억 4537만원이다.
  • “호텔 물 더러워 필터 필수” vs “샤워기 교체 한국인 유난” [넷만세]

    “호텔 물 더러워 필터 필수” vs “샤워기 교체 한국인 유난” [넷만세]

    해외여행 ‘필수템’ 언급 많은 필터 샤워기“하루만에 흙탕물색” 나쁜 수질 후기 많아한국인 많은 호텔 ‘샤워기 교체 금지’ 공지“고장 유발” vs “문제 없어” 의견 분분해 최근 몇 년 사이 해외여행 ‘필수템’으로 언급이 많은 ‘필터 샤워기’를 여행가방에 챙겨가는 한국인들이 늘고 있는 가운데 외국의 일부 호텔에서 샤워기 교체 금지를 공지했다는 소문이 퍼지며 네티즌들의 갑론을박이 벌어졌다. 지난 9일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이같은 해외 호텔이 늘고 있다는 내용과 함께 투숙객이 샤워기를 교체해서 사용하는 것이 민폐 행동인지 묻는 글이 확산했다. 실제로 해외여행 관련 온라인 카페 등에서는 관련 목격담이 다수 발견된다. 한국인들이 워낙 많이 찾아 ‘경기도 다낭시’라는 별명까지 붙은 베트남 다낭의 A 호텔은 위약금까지 걸면서 샤워기 교체를 금지한 것으로 전해졌다. 베트남 여행 관련 한 네이버 카페 회원은 지난해 11월 남긴 글에서 “A 호텔로 예약했는데 예약하고 보니 ‘샤워기 필터 설치하지 말라’고 안내가 돼 있다”며 “위약금도 있다고 하는데 아무래도 동남아 쪽이라 물 걱정이 된다. 필터를 몰래 사용하면 안 되겠죠. 어찌해야 하지”라고 적었다. 이어 “방콕에서도 괜찮다고 하는 호텔 갔었는데 필터 보고 깜짝 놀랐다. 걱정된다”며 동남아 지역의 수질을 신뢰하지 못하겠다는 내용을 덧붙였다. A 호텔에 지난해 8월 다녀왔다는 후기를 남긴 다른 카페 회원은 “(호텔 객실 내에서) 망고스틴, 두리안을 먹는 것과 함께 샤워기 필터 끼우는 것도 금지”라며 “적발시 250달러(약 36만원)라고 한다. 수질이 좋은 것 같지는 않았지만, (샤워기 교체) 하지 말라 해서 안 했다”고 전했다. 기존 호텔 샤워기를 빼고 한국에서 챙겨간 필터 샤워기를 끼워 사용하는 여행객들이 늘어난 데는 실제로 사용해봤더니 일부 해외 호텔의 수질 상태가 심각하다는 후기가 많이 공유되고 있기 때문으로 보인다. 보일러·수도배관 등 설비업을 한다는 한 유튜버는 자신의 채널 ‘내가해TV’(구독자 11만명)에 베트남 나짱(나트랑)의 4성급 호텔과 부산 모텔에서 필터 샤워기를 사용해 본 비교 영상을 올렸다. 먼저 나짱 호텔에선 필터 샤워기를 단 후 냉수를 틀었을 때도 미세하게 필터가 더러워지는 것이 관찰됐다. 온수를 틀었을 때는 몇 초도 안 돼 필터 색 변화가 보였고, 불과 25초 만에 필터 전체가 검게 물들었다. 반면 한국의 모텔에선 냉수와 온수를 쓸 때 모두 필터에 아무런 색 변화가 없었다. 한 블로거는 지난해 10월 말레이시아 코타키나발루의 5성급 유명 글로벌 체인 호텔을 이용했다는 후기를 올리면서 “샤워기에 물을 틀면 필터가 검은색으로 점점 변하는 게 눈에 보였다. 하루에 한 번씩 필터를 갈았는데 하루만 지나면 흙탕물에 빠뜨린 것처럼 물들었다”고 했다. 그가 올린 사진에는 사용 전에는 새하얗던 샤워기 필터가 갈색으로 변해 있는 모습이 담겼다. 이 블로거는 같은 여행에서 묵었던 4성급 호텔에서도 비슷한 정도의 필터 변화가 있었다고 인증했다. 한국인 여행객들의 필터 샤워기 교체와 이를 금지하는 호텔 방침을 두고 온라인상에선 이를 보는 시각이 엇갈렸다. 온라인 커뮤니티 ‘루리웹’에서는 “교체해서 쓰고 체크아웃 전에 원래대로 돌려놓으면 문제 없잖나”라는 반응에 “수전 연결할 때 기밀성을 위해 테프론 테이프를 사용하는 경우가 많은데 일회용이라 뜯으면 새 걸로 갈아줘야 한다”, “샤워기를 뺐다 꼈다 하면 헐거워지고 내구도가 빨리 깎인다” 등 반대 의견이 달렸다. 필터 샤워기를 해외여행에 가져가는 것에 대해 “저 정도로 유난 떨 거면 해외 왜 나가나. 대체 (수돗물로 요리하는) 식당 음식은 어떻게 먹나”라고 질책하는 댓글도 나왔다. 여기엔 “안 맞는 물에 세수 한번 했다가 얼굴 벌겋게 일어나 응급실 간 사람도 있다. 사람마다 사정이 다르다”는 반박과 “그 나라 물을 못 믿으면 여행은 왜 가나. 맛집 투어는 열심히 할 거면서”라는 공감 의견이 대립했다. 다음 카페 ‘소울드레서’에서도 관련 주제의 글에 “찝찝하면 여행 안 가는 게 낫지 않나. 식당 가면 필터 안 거친 물로 음식 해줄 텐데”, “그 나라 사람들 멀쩡하게 잘 산다” 등 샤워기 필터까지는 불필요하다는 의견과 “고장 안 내고 잘 쓴 다음 원래대로만 해놓고 오면 된다”, “필터 챙겨가는 것만으로 예민한 사람 취급하는 건 별로다” 등 필요한 사람도 있다는 의견으로 갈렸다. 또 다른 커뮤니티 ‘클리앙’에서도 다양한 의견이 맞섰다. 샤워기 교체를 옹호하는 이용자들은 “해외출장 다녀보면 하루이틀 만에 필터가 흙색이 되는 곳들이 있다. 출장·여행 때마다 필터 샤워기 꼭 챙겨간다”, “샤워기 헤드는 규격이 비슷해서 전 세계 어디를 가든 대충 다 맞다. 애초에 고장난 헤드가 아닌 이상 교체하다가 문제 될 일 없다”, “동생이 필터 샤워기를 챙기길래 뭐 이런 것까지 챙기나 했는데 하루이틀 만에 갈색으로 변했다고 찍은 필터 사진을 보여줘서 그려려니 했다” 등 댓글을 남겼다. 반면 필터 샤워기까지는 불필요하다는 이용자들은 “워터파크에 놀러 가면 더 더러운 물 많이 먹는다. 먹는 물만 사먹으면 된다”, “(샤워기 교체하면) 수압 문제로 수도 시설에 문제가 생길 수 있다”, “필터 샤워기 없을 때도 동남아 잘만 다녔다” 등 반응을 보였다. 일부 네티즌들은 필터 샤워기의 성능에 의구심을 보이기도 했다. 제조업체에서 판매량을 늘리기 위해 불필요한 필터 색 변화를 유도한 게 아니냐는 것이다. 한 네티즌은 “업체 입장에선 가급적 색깔이 빨리 바뀌는 필터를 선호하지 않겠나”라며 “공포 마케팅의 일종”일 수 있다고 지적했다. [넷만세] 네티즌이 만드는 세상 ‘넷만세’. 각종 이슈와 관련한 네티즌들의 생생하고 다양한 목소리를 담습니다.
  • ‘완벽한 아홉살’ 군산 초등학생들, 동시집 판매 수익금 기부

    ‘완벽한 아홉살’ 군산 초등학생들, 동시집 판매 수익금 기부

    초등학교 학생들이 시와 그림을 직접 쓰고 그려 만든 책 판매 수익금을 기부해 지역사회에 훈훈함을 더했다. 10일 군산서초등학교에 따르면 2학년 2반 학생들이 10일 해신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이웃돕기 성금 26만원을 전달했다. 성금은 학생들이 학급동아리 활동으로 ‘완벽한 아홉 살’이라는 제목의 동시집을 출판 및 판매해 얻은 수익금으로 마련했다. 동시집은 학생들이 어린이 작가가 되어 소재를 자유롭게 선택해 시와 그림을 직접 쓰고 그려서 만들었다. 성금은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해신동 관내 저소득층 등 겨울철 취약계층을 지원하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담임 조선영 교사와 학생들은 “모두가 함께 참여해 만들어 낸 책이라 의미가 깊다”면서 “마음이 모인 성금인 만큼, 어려운 이웃의 따뜻한 겨울나기에 보탬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 “이게 왜 여기서 나와”…중고로 산 가구 열었더니 명품 상자 ‘빼곡’

    “이게 왜 여기서 나와”…중고로 산 가구 열었더니 명품 상자 ‘빼곡’

    한 여성이 중고로 산 가구에서 수십 개의 명품 상자를 발견하는 일이 벌어졌다. 7일(현지시간) 미국 뉴욕포스트와 영국 데일리메일 등에 따르면 미 텍사스 댈러스에 사는 어맨다 드윗은 최근 페이스북 마켓플레이스에서 중고로 가구를 구매했다가 놀라운 일을 겪었다. 드윗은 평소 갖고 싶었던 앤틱 가구를 온라인에서 발견하고 원래 가격의 9분의 1에 구매했다고 한다. 드윗은 지난 4일 틱톡에 올린 영상에서 “처음 가구를 받았을 때 모든 서랍을 열어 상태를 확인했다”며 “내가 발견한 것들은 정말 말도 안 된다”고 했다. 드윗이 보여준 가구 내부에는 에르메스와 티파니앤코 상자가 들어있었다. 영상에서 드윗은 250달러(약 36만원)에 판매되는 접시와 185달러(약 26만원)에 판매되는 접시 등 에르메스 제품 일부를 보여줬다. 드윗은 “모든 접시는 완벽한 상태”라며 “총 12개의 접시가 있다”고 했다. 티파니앤코 상자에는 은으로 된 케이크용 서빙 나이프가 들어있었다. 드윗은 상자를 발견하고 가구를 구매한 판매자에게 연락했다고 한다. 알고 보니 상자 속 접시는 판매자가 결혼을 기념해 산 것이었다. 드윗은 “누구든 결혼 기념으로 산 접시를 잃는다면 싫어했을 것 같다. 특히 이렇게 멋진 것이라면”이라고 말했다. 대부분의 네티즌은 “옳은 일을 하면 항상 보상이 따라온다”, “양심은 돈보다 더 가치 있다”, “정말 친절하고 정직한 것 같다”며 드윗을 칭찬했다. 반면 “나 같았으면 판매자에게 아무 말도 안 했을 거다”, “가구를 팔기 전에 열어보지도 않는 사람이 어디 있냐”, “없어진 줄도 모를 정도면 그냥 가졌어도 됐다” 등의 반응을 보이는 네티즌들도 있었다.·
  • 제주, 경형·소형·저공해차 차고지증명 제외

    제주, 경형·소형·저공해차 차고지증명 제외

    제주도가 2007년 전국 최초로 도입한 차고지증명제를 대폭 손질한 개선안을 공개했다. 제주도는 차고지증명제 면제대상을 확대하고 등록기준을 완화하는 내용의 차고지증명제 개선안을 마련했다고 7일 밝혔다. 18년 만에 손질한 개선안에 따르면 경형·소형자동차(1t 이하 화물차 포함)와 제1종 저공해차량(전기차, 수소차)이 차고지증명 대상에서 제외된다. 도내 경형 자동차 4만 2776대, 소형 7만 207대, 중형 이상 저공해 차량 2만 1816대로 총 13만 4799대가 혜택을 보게 됐다. 다자녀가정 소유 자동차 1대(4만 591가구),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소유 자동차 1대(6000가구), 중증 장애인 또는 보호자 소유 자동차 중 1대(1만 1652명)도 차고지증명을 면제할 계획이다. 차고지증명제는 자동차 소유자의 주차공간 확보를 의무화하는 제도로 2007년 대형차량을 대상으로 제주시 동지역에서 처음 시행한 뒤 2017년 중형 차량, 2022년 전 차종으로 확대했다. 지난해 11월 기준 차고지증명 대상은 37만 1161대로 이 가운데 50.4%인 18만 7000여대가 면제혜택을 받게 됐다. 차고지 확보 허용거리도 주민등록 주소지 반경 기존 1㎞에서 2㎞로 확대할 예정이다. 특히 차고지증명용 공영주차장 연간 임대료(동 90만원, 읍면 66만원) 50%를 인하하는 조례개정이 완료돼 새해부터 동 지역 45만원, 읍·면지역은 33만원으로 변경됐다. 도는 이러한 개선사항을 반영한 ‘제주도 차고지증명 및 관리 조례’ 일부 개정안과 조례 시행규칙 일부 개정안을 이달 초 입법예고할 예정이다.
  • “서민의 발 버스, 공공재처럼 활용”…종로 어르신·청년 버스비 지원한다

    “서민의 발 버스, 공공재처럼 활용”…종로 어르신·청년 버스비 지원한다

    서울 종로구는 올해 9월부터 어르신, 청년 등 교통 약자들에 대해 버스비를 매달 지원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교통 복지를 두텁게 할 뿐만 아니라 ‘서민의 발’인 버스는 공공재처럼 활용돼야 한다는 아이디어가 담겼다. 정문헌 서울 종로구청장은 7일 “종로는 지역 특성상 동쪽 지역에 지하철 노선이 편중돼 있고 서부 지역은 버스에 대한 의존도가 높다”며 “주민들의 교통 이동권 확보와 대중교통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서 준비 중”이라고 설명했다. 지원 대상은 ▲65세 이상 어르신 ▲19~39세 청년 ▲13~18세 청소년 ▲6~12세 어린이 등 8만 1000여명이다. 어르신과 청년은 연간 최대 24만원을, 청소년은 16만원을 지원한다. 어린이는 8만원이다. 서비스 시스템 구축은 오는 3월부터 시작된다. 사업 운영기관 선정, 홈페이지 개발 등 준비 과정을 거쳐 9월부터 시행할 예정이다. 특히 지원 대상에서 빠진 40~64세 중년층도 중장기적으로는 포함시킨다는 계획이다. 예산은 종로구가 징수한 교통개발 분담금을 활용한다. 버스비 지원으로 활용도가 높아진다면 운수업체의 재정난 극복뿐만 아니라 온실가스 저감 등 일거양득의 효과가 기대된다. 대중교통의 공공재적 성격에 주목한 까닭이다. 홈페이지에 기존 어르신 지하철 우대용 교통카드나 본인 명의 교통카드 등을 등록하면 분기별 사용액을 집계해 환급하는 방식이다. 정 구청장은 “고령자의 지하철 무임승차제와 운전면허증 반납에 버스비 지원까지 더한다면 공공성 극대화라는 사업 효과를 실현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아울러 종로구는 대중교통 사각지대 거주자들을 위한 ‘어르신 돌봄카’를 운영하는 등 교통 복지에 힘써 왔다. 2023년 창신동에서 시작된 어르신 돌봄카는 매일 골목길 곳곳을 다니며 65세 이상 어르신들의 이동을 돕는다. 요금은 종로구가 전액 부담한다. 현장의 호응에 지난 연말에는 이화동에서도 시범 운영을 진행했다.
  • 한국인 즐겨 찾는 日 ‘이 도시’…“숙박세 상한액 10배 인상 추진”

    한국인 즐겨 찾는 日 ‘이 도시’…“숙박세 상한액 10배 인상 추진”

    일본의 대표 역사·관광 도시 교토부 교토시가 호텔과 여관 투숙자에게 부과하는 1박당 숙박세 상한액을 기존 1000엔(약 9200원)에서 1만엔(약 9만 2000원)으로 인상할 방침이라고 요미우리신문이 7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교토시는 숙박세 관련 조례 개정안을 이르면 다음 달 의회에 제출할 방침이다. 개정안이 가결되면 이르면 내년부터 시행된다. 교토시는 2018년 10월부터 1인당 1박 숙박료에 따라 200~1000엔(약 1840~9200원)의 숙박세를 부과해 왔다. 현재 숙박세는 1박 숙박료가 1박에 2만엔 미만이면 200엔이다. 숙박료가 2만엔(약 18만 4000원) 이상~5만엔(약 46만원) 미만이면 500엔(약 4600원), 숙박료 5만엔 이상은 1000엔이다. 교토시는 숙박세 체계를 현행 3단계에서 5단계로 세분화하고 1박 숙박료가 10만엔(약 92만원)을 넘으면 숙박세 1만엔을 내도록 할 계획이다. 앞으로 고급 숙소에 묵는 여행객은 지금보다 대폭 오른 숙박세를 내게 될 전망이다. 지난해 2월 취임한 마쓰이 고지 교토시장은 관광객 증가에 따른 환경 정비를 위해 숙박세를 올리겠다고 밝혔다. 일본을 찾는 외국인 여행객이 급증하면서 숙박세를 인상하거나 숙박세를 신규 도입하는 지자체가 늘고 있다. 한편 국내 여행 리서치 기관 컨슈머인사이트가 지난해 발표한 ‘2023년 일본 여행 지역별 만족도’ 조사 결과에 따르면 도쿄, 교토, 삿포로, 오사카, 후쿠오카, 오키나와 등 일본 주요 6개 도시를 다녀온 한국인들의 종합 만족도 순위 1위는 삿포로, 2위는 교토였다. 이어 오키나와, 도쿄, 오사카, 후쿠오카 순이었다.
  • 경·소형차, 저공해차 차고지증명제서 제외… 18만 7000여대 면제 혜택

    경·소형차, 저공해차 차고지증명제서 제외… 18만 7000여대 면제 혜택

    2007년 전국 최초로 도입한 차고지증명제를 대폭 손질한 개선안이 공개돼 주목받고 있다. 제주도는 차고지증명제 면제대상을 확대하고 등록기준을 완화하는 내용의 개선안을 마련했다고 7일 밝혔다. 18년 만에 손질한 개선안에 따르면 경형·소형자동차(1t 이하 화물차 포함)와 제1종 저공해차량(전기차, 수소차)이 차고지증명 대상에서 제외된다. 도내 경형 자동차 4만 2776대, 소형 7만 207대, 중형 이상 저공해 차량 2만 1816대로 총 13만 4799대가 적용대상에서 제외될 것으로 추산된다. 또한 다자녀가정 소유 자동차 1대(4만 591가구),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소유 자동차 1대(6000가구), 중증 장애인 또는 보호자 소유 자동차 중 1대(1만 1652명)도 추가로 차고지증명을 면제할 계획이다. 차고지증명제는 자동차 소유자의 주차공간 확보를 의무화하는 제도로 2007년 대형차량을 대상으로 제주시 동지역에서 최초 시행한 이후 2017년 중형 차량, 2022년 전 차종으로 확대했다. 지난해 11월 기준 차고지증명 대상은 37만 1161대로, 이 가운데 50.4%인 18만 7000여대가 면제혜택을 받게 되는 셈이다. 현재 자가용자동차 중 36%가 차고지증명을 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번 개선안은 2035 탄소중립 달성과 인구감소 대응을 위한 출산장려 정책을 반영하고, 서민․청년·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에 대한 배려를 강화하는 방향으로 이뤄졌다. 이와 함께 차고지 확보 허용거리도 주민등록 주소지에서 반경 기존 1㎞에서 2㎞로 확대되며, 차고지를 1면만 조성할 경우 바닥 포장과 주차구획선 표시를 생략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차고지 임대차 계약도 최소 1년 이상이던 기간 제한을 폐지해 실제 사용기간만큼 계약이 가능해진다. 신차 출고 지연 상황 등을 고려해 차고지 증명 사전신청 유효기간도 60일에서 90일로 연장했다. 상속·증여 등 자동차 소유권 이전 시 차고지등록 시점도 기존 소유권 변동 시점에서 소유권 이전 후 3개월 이내로 완화했다. 또한 동일 공영주차장 임대기간을 현행 최대 2년에서 5년으로 확대하고, 공영주차장 임대 가능 비율도 주차면수의 40%에서 50%로 상향 조정할 계획이다. 특히 차고지증명용 공영주차장 연간 임대료(동 90만원, 읍면 66만원) 50%를 인하하는 조례개정이 완료돼 올해 1월 1일부터 동 지역 45만원, 읍면지역은 33만원으로 변경된다. 도는 이러한 개선사항을 반영한 ‘제주특별자치도 차고지증명 및 관리 조례’ 일부 개정안과 ‘제주특별자치도 차고지증명 및 관리 조례 시행규칙’ 일부 개정안을 이달초 입법예고할 예정이다. 김태완 도 교통항공국장은 “이번 제도개선은 도민의 현실적 어려움을 반영하면서도 차고지증명제의 근본 취지를 구현하는데 역점을 뒀다”면서 “탄소중립과 안전한 주차환경이라는 두 가지 목표를 조화롭게 달성할 수 있도록 제도를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비영리단체 ‘살기 좋은 제주도 만들기’는 지난해 12월 1일 도민의 거주 이전의 자유와 행복추구권 등을 침해한다며 헌법재판소에 위헌 여부 판단을 위한 헌법소원을 제기했다.
  • 제주항공, 작년 상반기 ‘정비 지연’ 최다… 운항 시간 늘리자 급증

    제주항공, 작년 상반기 ‘정비 지연’ 최다… 운항 시간 늘리자 급증

    제주항공이 지난해 상반기 국내 항공사 중 항공기 정비를 이유로 출발을 미룬 항공 편수가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2023년 코로나19 팬데믹이 끝나자 항공기 가동 시간을 급격히 늘린 점이 원인으로 지목된다. 6일 국토교통부가 이연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에 제출한 자료를 보면 제주항공은 지난해 상반기 5만 2883편을 운항했는데 이 중 536편(국내선 344편·국제선 192편)이 항공기 정비를 이유로 지연됐다. 국내 항공사 10곳 중 가장 많은 정비 지연 편수를 기록했다. 정비 지연율도 1.01%로 10개사 중 가장 높았다. 전체 평균 0.64%보다 0.37% 포인트 높은 수준이다. 티웨이항공 0.81%, 에어부산 0.72%, 진에어 0.57% 등 저비용항공사(LCC)가 뒤를 이었다. 전체 운항 편수가 8만 3356편으로 가장 많았던 대한항공의 정비 지연율은 0.51%다. 2023년에도 제주항공의 정비 지연 항공편(943편)은 국내 항공사 중 1위를 기록했다. 당시 제주항공의 전체 운항 편수는 9만 7683편으로 대한항공(14만 4930편), 아시아나항공(10만 1758편)에 이어 3위였으나 정비 지연 편수는 국내 10개사 중 가장 많았다. 2023년 엔데믹으로 전환되면서 정비를 이유로 한 지연 항공편이 급증한 것으로 보인다. 제주항공의 정비 지연 건수(지연율)는 2020년 63건(0.11%), 2021년 74건(0.12%), 2022년 43건(0.05%)에서 2023년 943건(0.97%)으로 급증했다. 제주항공이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항공기를 무리하게 운항하면서 기체 피로도를 높였다는 지적이 나오는 이유다. 제주항공의 월평균 항공기 운항 시간은 2020년 174시간, 2021년 132시간, 2022년 208시간에서 2023년 412시간으로 급증했다. 지난해 3분기는 418시간으로 대한항공(355시간)보다 17.7% 길었다. 항공기 평균 기령(사용 연수)도 14.4년으로 대한항공 11.4년, 아시아나항공 12.3년보다 2~3년 많다. 에어부산 9.7년, 진에어 12.7년, 티웨이항공 13년 등 LCC와 비교해도 가장 높은 수준이다. 기체 피로도가 높은 상황임에도 정비 비용이 대형사의 절반에 미치지 못하는 점도 문제로 꼽힌다. 항공안전투자공시를 보면 제주항공이 올해 항공기 정비∙수리∙개조에 사용하겠다고 공시한 비용은 약 2209억원이다. 항공기 1대당 평균 약 53억 8668만원으로 대한항공(127억 616만원)이나 아시아나항공(162억 793만원)의 절반 수준에도 못 미쳤다. 한편 정부는 무안공항 폐쇄 기간을 오는 14일 오전 5시까지 일주일 더 연장한다. 한미 합동조사팀이 조사 중인 점을 고려해 폐쇄를 연장한 것으로 보인다. 참사 피해자가 가장 많은 광주시는 정부에 ‘피해 지원 특별법 제정’을 요청하기로 했다. 광주시는 참사 원인 규명과 종합보고서 작성을 위해 진상조사위 운영과 경제 회복을 위한 특별 지원이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앞서 지난 2일 전남도도 ‘피해 지원 및 재발 방지 특별법’ 제정을 국회와 정부에 건의한 바 있다.
  • 국내 바둑 절대 1강 신진서 한 수 당 가격은 17만원…지난해 14억원 얻으며 5년 연속 상금왕

    국내 바둑 절대 1강 신진서 한 수 당 가격은 17만원…지난해 14억원 얻으며 5년 연속 상금왕

    국내 바둑의 절대 1강으로 군림해온 신진서(24) 9단이 한 수 놓을 때 마다 가치는 얼마일까? 지난해 신진서가 1국당 평균 1776만원의 상금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 수당 대략 17만원인셈이다. 한국기원은 6일 신진서가 지난해 한 해 동안 모두 14억 5600만원의 상금을 획득해 상금랭킹 1위에 올랐다고 밝혔다. 2020년 상금랭킹 1위에 오른 뒤 5년 연속 상금 1위 자리를 지킨 셈이다. 신진서는 지난해 1월 LG배에서 우승하며 상금 3억원을 받았고 2월에는 국가대항전인 농심신라면배에서 ‘끝내기 6연승’ 기적을 만들어내며 한국의 우승을 이끌며 상금 2억7500만원을 추가했다. 또 8월에는 란커배 우승으로 상금 3억4000만원을 챙겼고 국내 대회에서도 쏘팔코사놀 최고기사 결정전과 맥심커피배 입신최강전 우승, KB바둑리그와 중국 갑조리그 등에서 활약하며 상금 1위를 차지했다. 신진서가 지난해 펼친 대국은 모두 82국(공식 81국, 비공식 1국)으로 1국당 평균 1776만원의 수입을 올린 셈이다. 이 과정에서 모두 8294수의 돌을 놓아 한 수당 17만5618원을 기록했다. 2020년 상금 10억3800만원으로 처음 10억원을 돌파하며 상금랭킹 1위에 오른 신진서는 2021년에는 10억5900만원으로 상금왕 2연패를 달성했으며 2022년(14억4500만원)에는 이세돌 9단이 보유했던 종전 연간 최고상금(14억1000만원) 기록을 경신했다. 신진서에 이어 박정환 9단이 지난해 상금 6억5700만원으로 2위에 올랐고 변상일 9단이 5억6000만원, 신민준 9단은 3억4300만원으로 3·4위에 올랐다. 국내 여자랭킹 1위인 최정 9단은 지난해에 3억3600만원의 상금을 벌어들여 전체 5위에 올랐다. 여자랭킹 2위 김은지 9단은 2억1100만원으로 7위에 랭크됐고 설현준(2억600만원), 강동윤(1억8900만원), 이창석(1억7900만원) 9단순이었다.
  • 장애인 연금 7700원 인상…월 최대 43만원 2510원

    저소득 중증장애인에게 지급하는 장애인 연금 급여액이 지난해보다 7700원 오른다. 보건복지부는 5일 지난해 전국 소비자물가변동률(2.3%)을 반영해 올해 장애인 연금 기초급여액을 34만 2510원으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여기에 소득에 따라 3만~9만원의 부가급여가 추가돼 월 최대 43만 2510원의 장애인 연금이 지급된다. 장애인 연금은 중중장애인 중 소득 하위 70% 이하에 해당하는 사람이 받을 수 있다. 근로소득과 재산 등을 합산한 ‘월 소득인정액’이 선정기준액보다 적어야 하는데, 올해 선정기준액은 단독가구 월 138만원 이하, 부부가구 월 220만 8000원 이하다. 지난해보다 각각 8만원, 12만 8000원 올랐다. 장애인 연금을 새로 신청하려면 주민등록상 주소지와 관계없이 전국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거나 복지로(www.bokjiro.go.kr) 누리집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18세 이상 경증장애인은 월 6만원의 장애 수당을 받을 수 있으며 18세 미만 중증·경증 장애 아동에겐 월 최대 22만원의 장애아동수당이 지급된다.
  • 중국 공무원 10년 만에 월급 오른다…찔끔 기본급 인상

    중국 공무원 10년 만에 월급 오른다…찔끔 기본급 인상

    중국 정부가 2015년에 이어 10년 만에 음력 설 명절인 춘절을 앞두고 공무원 급여를 올린다.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4일 오는 29일 시작되는 춘절 전에 중국 공무원과 노동자들의 기본급이 300∼500위안(약 6~10만원) 오른다고 전했다. 베이징의 한 중앙정부 공무원은 지난달 임금 인상 소식을 들었다며 “명절이 얼마 남지 않았기 때문에 사무실 사기를 높이는 데 분명 도움이 될 것”이라며 “하지만 공개적으로 임금 인상을 이야기하지 말라고 이야기 들었다”고 설명했다. 베이징 외에도 동부 장쑤성과 남동부 장시성, 저장성, 푸젠성 지방정부도 비슷한 급여 인상 계획이 나왔다. 공공병원 의사들과 학교 교사 역시 일반 공무원처럼 혜택을 받는 것으로 전해다. 중국이 공무원 임금 인상을 공개적으로 발표한 최근 사례는 지난 2006년과 2015년이었다. 올해 급여가 오른다면 10년 만이다. 중국 공무원 숫자는 약 710만명으로 학교·병원 등 공공기관 종사자는 3000만명 이상이다. 중국 당국은 지난 2015년 국가 지도자급 공직자의 기본급을 7020위안(약 140만원)에서 1만 1385위안(약 227만원)으로, 최하위급 공무원의 기본급을 630위안(약 12만원)에서 1320위안(약 26만원)으로 인상했다. 중국 공무원의 임금은 기본급과 보너스, 수당으로 구성된다. 장관급 공무원의 월 기본급은 9000위안(약 180만원)에 못 미치고, 대부분의 실무를 담당하는 부서급 간부는 기본급 5000위안(약 100만원)가량을 받는다. 연말 보너스와 주택·교통·교육·통신·보육·의료 등과 관련한 보조금은 전체 급여의 대부분을 차지하지만 공개되지는 않는다. 중국 공무원들 사이에선 소폭의 기본급 인상으로는 지난 몇 해 동안 이어진 ‘사실상의’ 임금 삭감을 만회할 수 없다는 지적이 나온다. 코로나19 대유행이 한창이던 2021년부터 감세와 경기 활성화 재원 마련을 위해 ‘허리띠 졸라매기’에 나서면서 공무원의 실질적인 소득이 줄었기 때문이다. 장쑤성의 한 공무원은 2021년부터 연간 보너스가 5만위안(약 1000만원) 넘게 삭감됐다며 올해 기본급 인상은 이미 깎인 임금의 15∼20%만을 상쇄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번 조치는 내수 소비 진작을 통해 침체한 경기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것으로 분석된다.
  • 일본은 5명이 ‘2만원’ 내는 유튜브…한국은 왜 ‘6만원’ 낼까?

    일본은 5명이 ‘2만원’ 내는 유튜브…한국은 왜 ‘6만원’ 낼까?

    구글이 전 세계 40여개국에서 제공하는 유튜브 프리미엄 ‘가족 요금제’를 한국에서는 출시하지 않아, 국내 소비자들이 다른 국가보다 비싼 구독료를 지불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일 국회입법조사처에 따르면, 한국의 유튜브 프리미엄 개인 요금제는 월 1만 4900원으로, 4인 가구가 각각 가입할 경우 총 5만 9600원을 지불해야 한다. 반면, 가족 요금제를 운영 중인 일본은 최대 5명이 한 계정을 공유해 월 약 2만원만 지불하면 된다. 구글은 일본, 영국, 캐나다 등 주요국에서 가족 요금제를 운영하며 계정 공유를 통한 구독료 절감을 가능하게 하고 있다. 하지만 한국과 미국에서는 이 서비스를 제공하지 않고 있어, 한국 소비자들이 유독 높은 비용 부담을 지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국회입법조사처는 “유튜브 프리미엄 가입자 수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지만, 가족 요금제가 없어 한국 소비자들은 비효율적인 비용 구조를 감당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OTT 중도해지도 어려워…소비자 권리 사각지대” 뿐만 아니라 OTT(온라인동영상서비스) 이용자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지만, 구독 해지가 어려운 구조와 과도한 요금 인상으로 소비자 불만이 커지고 있다. 한국소비자원과 더불어민주당 민병덕 의원실의 조사에 따르면, 유튜브를 포함한 주요 OTT 사업자들은 구독 중도해지 및 잔여 이용료 환불을 어렵게 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소비자가 온라인으로 해지를 신청해도 다음 결제일까지 서비스를 유지하다가 환불 없이 계약이 종료되는 경우가 많았다. 특히 넷플릭스는 결제일로부터 7일이 지나면 중도해지와 환불을 허용하지 않는 것으로 확인됐다. 소비자원은 “OTT 사업자들이 해외에서는 다양한 할인 요금제를 제공하면서도 한국에서는 단일 요금제로 운영하며 소비자를 차별하고 있다”며 중도해지권 보장 및 할인 요금제 도입을 권고했다.
  • 의료개혁특위, ‘의료사고 공적 배상체계’ 구축 논의

    의료개혁특위, ‘의료사고 공적 배상체계’ 구축 논의

    정부가 필수과 기피 이유 중 하나로 꼽히는 의료사고 배상보험·공적 체계 문제점을 진단하고 우리나라에 맞는 공적 배상체계 마련 방안을 검토했다. 보건복지부는 의료개혁 특별위원회(의개특위)가 3일 오전 서울 중구 티타워에서 ‘의료사고안전망 전문위원회’ 제15차 회의를 열고 ▲(가칭) 환자 대변인 및 국민 옴부즈만 시범사업 추진계획 ▲의료사고 배상보험·공제체계 개선 방향 등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날 논의에서는 의료사고 위험평가와 함께 환자들의 실질적 피해 복구를 도울 수 있도록 전문성을 갖춘 ‘공적 배상체계’ 마련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그동안 의료사고는 배상액 규모가 크고 사고 원인 규명이 복잡해 적정 위험평가와 합리적 보험·공제 상품개발에 어려움을 겪어 왔다. 특히 보험·공제 가입 규모가 작아 수술, 분만 등을 담당하는 고위험 진료과들은 높은 보험료를 부담해왔다. 예컨대 내과(일반) 보험료는 약 59만 5000원으로 책정됐지만 외과(뇌수술 포함) 보험료는 약 757만원, 산과(분만 포함) 보험료는 약 876만원에 달했다. 이를 위해 긴급 피해지원, 사고 예방 지원, 분쟁 중재 등을 기능하는 ‘환자 중심 배상체계’ 마련 방안을 검토했다. 여기에는 배상 결정이 나기 전이라도 의료사고로 인한 일부 치료 비용과 생계비 등을 긴급 지원하고, 의료사고 소통 지원 법제화에 따라 의료사고 원인 분석 결과 등을 의료진과 함께 피해자에게 설명하고 의료진·피해자 트라우마 회복을 위해 심리 지원한다는 내용 등이 담겼다. 의개특위는 의료개혁 1차 실행방안 발표에 포함됐던 환자 대변인(가칭) 및 국민 옴부즈만 시범사업의 추진계획도 점검했다. 환자 대변인 시범사업은 의료감정·조정 절차 중 환자들이 파악하기 어려운 전문적 쟁점을 검토하고 적정 배상 범위 등을 제시하는 역할을 맡게 될 예정이다. 노연홍 의개특위 위원장은 “환자 피해 회복을 위한 의료사고 배상체계 확충과 의료인 수사·사법리스크 완화를 위한 사법 체계 구축은 의료사고 안전망 강화의 가장 핵심적 두 축”이라며 “특위와 전문위 논의를 기반으로 전문성을 갖춘 독립적 공적 배상체계 구축 방안을 구체화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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