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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ocal] 직원 자녀들에 장학금 지급

    현대중공업은 20일 올해 직원 자녀들에게 540억원의 장학금을 지급한다고 밝혔다. 지난해에는 500억원을 지급했다. 현대중공업은 3년 이상 근속한 직원을 대상으로 초등학교 취학전 자녀는 유아교육 지원금으로 1년간 분기마다 10만원씩, 중·고생 자녀는 등록금 전액, 대학생 자녀는 모두 16학기까지 등록금 전액을 지급한다. 올해는 1인당 평균 216만원이 지급된다.
  • 전원형 대안학교 수업료등 年평균비용 846만원

    전원형 대안학교 수업료등 年평균비용 846만원

    국내 대안학교에 다니고 있는 학생들이 부담하는 연 평균 비용이 467만원으로 집계됐다. 대안학교는 전국적으로 98곳에 이른다. 교육인적자원부는 최근 국내 대안교육 10년의 역사와 성과, 현황을 종합한 ‘대안교육 백서 1997∼2007’을 발간했다고 19일 밝혔다. 그동안 대안교육에 대한 학부모들의 관심이 늘면서 부분적으로 보고서가 나온 적은 있지만 교육부가 자세한 현황을 백서로 종합 정리한 것은 처음이다. 백서에 따르면 지난해 12월말 기준으로 전국의 전일제 대안학교는 모두 98개, 재학생은 5179명으로 조사됐다. 공식적인 통계에 집계되지 않은 소규모 학교까지 합치면 모두 110여개 이상으로 추정된다. 유형별로는 초등 대안학교가 30개로 가장 많고, 도시형 25개, 특성화고 21개, 전원형 15개, 특성화중 7개 등이었다. 재학생 수는 특성화고가 1919명으로 가장 많다. 이어 초등(1264명), 전원형(844명), 도시형(593명), 특성화중(558명) 등의 순이다. 학생 1인당 연 평균 부담 비용은 467만원이며, 전원형이 846만원으로 가장 많았다. 특성화고(427만원)와 초등(421만원)이 비슷한 수준으로 뒤를 이었다. 도시형은 246만원으로 가장 저렴했다. 한국교육개발원이 발표한 ‘2006년 교육통계 분석 자료집’에 따르면 지난해 학생 1인당 공교육비는 초등학교 380만원, 중학교 420만원, 고등학교 587만원이다. 도시형을 제외하면 일반 학교 수준과 비슷하거나 비싼 편이다. 특히 대부분 기숙사를 운영하는 전원형의 경우 일반 중·고교에 비해 연간 342만원이 더 들었다. 내역별로는 비인가 대안학교인 도시형과 전원형, 초등의 경우 수업료가 절반 이상 차지했다. 반면 특성화 중·고는 급식비가 전체의 45%를 차지해 대조를 이뤘다. 교사 1인당 학생 수만 따지면 대안학교의 교육 환경이 일반 학교보다 나은 것으로 조사됐다. 대안학교 교사는 교원 자격을 갖고 있는 상근교사와 비상근 교사, 자원봉사 교사 등을 모두 합쳐 1307명에 이른다. 전원형이나 도시형은 교사 1인당 학생 수가 2.6∼2.7명으로 일반 학교의 7분의1 수준이다. 특성화 중·고도 6.9명으로 일반 학교의 3분의1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상근 교사는 전체의 44%인 887명이었으며, 비상근 교사 21%(420명), 자원 교사 35%(706명) 등이었다. 대안학교 학생들은 일단 대안교육을 받기 시작하면 대부분 일반 학교로 돌아오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초등과 중학교 과정의 대안학교 졸업생의 각 82%,72%는 대안학교로 진학했다. 공교육 등 제도권으로 다시 돌아온 학생은 각각 17%,21%에 불과했다. 고등학교 과정의 대안학교 졸업생의 85%는 대학에 진학했으며,3%는 취업했다. 백서 발간 작업에 참여한 연세대 조한혜정 교수는 “현재 가장 필요한 것은 정부가 제도권 학교에서 소화해 내지 못한 학령기 아동들을 적극 끌어 안아 1인당 교육비를 지원하는 바우처 제도처럼 제도적 장치를 마련하는 것.”이라면서 “사교육 시장을 잡기 위한 해결책은 대안학교가 많이 생겨 학교 선택의 폭을 넓히는 것에 달려 있다.”고 강조했다. 김재천기자 patrick@seoul.co.kr
  • 취업도 돈 있어야?

    대학생들은 취업 준비를 위해 학원비 등으로 월 평균 28만원을 지출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자격증 평균 2.8개에 학점은 3.7점 이상을 받아야 하고 어학연수 등을 거쳐야 취업이 가능하다고 믿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고용정보원(원장 권재철)은 전국 대학생(대학교 3∼4학년, 전문대 2∼3학년) 3723명을 대상으로 취업준비 현황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 같이 나타났다고 19일 밝혔다. 취업을 준비하고 있는 대학생들이 학원비 등에 지출하는 비용을 계열별로 보면 예체능계열이 월 평균 34만원으로 가장 많았다. 인문계열은 31만원, 교육계열 29만원, 자연·공학계열 27만원, 사회계열 26만원, 의학계열 22만원 등이었다. 취업 준비 과정에서 가장 큰 애로 사항으로 영어 실력을, 다음으로 경력과 취업정보 부족을 꼽았다. 전공별로 보면 대부분의 계열에서 영어 실력을 꼽은 가운데 교육계열은 취업정보 부족을, 예체능계열은 경력(경험) 부족을 가장 큰 애로 사항으로 꼽아 차이를 보였다. 특히 의약계열과 예체능계열 대학생은 애로사항 3순위 안에 ‘보수가 맞지 않는다.’는 응답이 포함돼 다른 계열 대학생들과 차이를 보였다. 특히 취업 결정 요인의 중요 변수에 대해서는 응답자의 17%가 어학점수를 꼽아 취업 준비생들이 영어로 인한 스트레스가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또 16%는 이력서 작성 및 면접기술을,13%는 운을,12%는 경력을,10%는 출신 대학을 각각 취업결정 요인으로 꼽았다.이동구기자 yidonggu@seoul.co.kr
  • [Metro] 파주, 저소득층 영어캠프 지원

    파주시는 이달 말부터 저소득층 초·중·고교생 자녀에게 경기영어마을 영어체험캠프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15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복지정책 수혜자에게 민간 시설을 이용할 수 있는 ‘바우처(상품권)’를 주는 방식으로, 시는 학생들에게 영어체험캠프에서 사용할 수 있는 16만원 상당의 바우처를 지급한다. 대상은 법정 저소득층이나 월평균소득이 전국 평균(4인 기준 353만원)에 못 미치는 가구의 자녀로 2만원의 추가 비용만 내면 경기영어마을 영어체험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바우처사업 영어체험캠프는 초등생은 10월 중 한 차례(4박5일 일정) 100명을 대상으로, 중·고생은 이달 말부터 12월까지 매주(2박3일) 100명을 대상으로 각각 진행된다.서비스 신청은 다음달 20일까지 시청 시민복지과(031-940-4391)나 각 읍면동사무소에서 받는다.파주 한만교기자 mghann@seoul.co.kr
  • [Seoul In] 저소득층 초등학생 영어 캠프

    서대문구(구청장 현동훈) 초등학교 4∼6년 학생을 대상으로 ‘서대문 톡톡 영어캠프’를 운영한다. 기초생활수급자, 한부모가정, 장애인(1∼2급)가구 자녀는 1순위, 차상위계층 자녀는 2순위, 전국가구 월평균 소득 80%이하 가구 자녀는 3순위이다. 참가 학생은 9∼12월에 매월 1차례씩 영어캠프에서 교육을 받는다. 참가비 16만원 가운데 1만원만 본인 부담이다. 신청은 거주지 동사무소에서 선착순으로 마감한다. 가정복지과 330-1286.
  • 주택연금 개시 한달…가입자 분석 해보니

    주택연금 개시 한달…가입자 분석 해보니

    ‘수도권의 2억 5400만원짜리 아파트에 살면서 매월 105만원의 주택연금을 받는 74세 노인’. 한국주택금융공사가 지난 7월12일부터 선보인 주택연금(역모기지) 상품의 표본 이용자다. 금융공사는 14일 상품이 출시된 한달 동안 상담 건수는 모두 5036건, 정식가입 신청자가 181명이었고 보증심사 등을 거쳐 실제 주택연금을 받기 시작한 인원은 55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70대 수령자가 대다수 주택연금 가입자의 평균 연령은 74세(부부의 경우 낮은 연령기준).65세인 가입기준 연령보다 9세 많았다. 가장 많은 연령대는 70대로 64%였고 ▲65∼69세 22.7% ▲80세 이상 13.3% 등 순이었다. 이들이 매달 받는 연금은 평균 104만 7000원. 이 가운데 50만∼100만원 미만이 전체의 35.9%로 가장 많았다. 또 ▲100만∼150만원 22.7% ▲50만원 미만 18.8% ▲200만∼300만원 9.9% 순이었다.300만원 이상 고액 연금 수령자도 1명 있었다. 신청자들이 담보로 내놓은 주택의 평균가격은 2억 5400만원.1억∼2억원이 26.5%,2억∼3억원 21.5%로 1억∼3억원대가 절반 정도였다.1억원 미만과 3억∼4억원대는 모두 17.7%였고 5억∼6억원의 고가주택도 9.4%에 달했다. ●91세 할머니 매달 326만원 받아 주택 유형별로는 아파트가 전체 신청 건수의 85.6%였으며 ▲단독주택 11.1% ▲다세대주택 2.2% ▲연립주택 1.1% 등이었다. 집의 크기는 국민주택규모(85㎡ 이하)가 79.9%로 대부분을 차지했고 주택의 74%는 수도권에 집중됐다. 가입 신청자 가운데 최고령자는 지모(92·광주 산수동)씨로 6500만원짜리 단독주택을 담보로 월 63만원을 수령하게 됐다. 조모(91·여·서울 마포구 합정동)씨는 3억 8000만원짜리 아파트를 담보로 현행 최고액인 326만 7850원을 받게 됐다. 반면 정모(82·부산 용당동)씨는 2500만원짜리 단독주택으로 주택연금에 가입, 매달 8만 9000원을 받게 돼 신청자중 지급액이 가장 낮았다. 가입 신청자들은 주로 부부가 함께 사는 가구(65.7%·119건)였으며 사별이나 이혼 등으로 여성 혼자 사는 가구가 22.7%(41건), 남성 혼자 사는 가구는 11.6%(21건)였다. 공사 관계자는 “주택연금 대상주택이 6억원 이하로 한정돼 있어 집값이 비싼 서울 강남, 서초구는 신청사례가 한건도 없었지만 노원구 등 주택가격이 상대적으로 낮은 강북과 외곽지역 중심으로 신청자들이 많았다.”면서 “나이가 많고 주택가격이 비쌀수록 월 수령액이 많도록 설계돼 신청자에 따라 수령액 편차가 크다.”고 덧붙였다. 이두걸기자 douzirl@seoul.co.kr
  • [맑은 물 밝은 세상] (11) 소외계층 상수도 보급 늘리자

    [맑은 물 밝은 세상] (11) 소외계층 상수도 보급 늘리자

    도서벽지(島嶼僻地) 주민들의 목이 타들어가고 있다. 생활용수는 뒤로하고 먹는 물을 놓고도 물싸움을 벌여야 한다. 물을 물쓰듯 하는 도시와 달리 농어촌은 아직도 비위생적인 식수에 제한 급수로 고통받고 있다. 깨끗하고 안정적인 상수도 보급에 정부가 적극 나서야 할 때다. ●540명 주민에 하루 50t 제한 급수 “하루 한번 제한급수로 먹는 물만 해결하고 있어요. 짠물이라도 좋으니 수량만 풍부했으면 좋겠어요.” 충남 대천 앞바다 외연도. 이 마을은 해수담수화시설을 이용, 수돗물을 공급하고 있다. 인구 540명에 이르지만 정수해서 공급하는 수돗물은 하루 50t에 불과하다. 물을 뽑는 관정이 달랑 하나밖에 없기 때문이다. 상수도관리소장인 복경종씨는 “물을 아껴쓰자.”는 방송으로 하루를 시작한다. 경치가 아름답다는 소문이 퍼지면서 여름에 관광객이 밀려들고 있다. 하지만 주민들은 늘어나는 관광객이 반갑지만은 않다. 이곳을 찾는 손님들이 물부족으로 불편을 겪고 떠나는 경우가 많아 섬 이미지만 흐려질 것 같아 걱정이다. 복씨는 “밤새도록 뽑아낸 물을 내보내기 시작한 뒤 몇 시간 지나지 않아 물탱크가 금방 바닥을 드러낸다.”면서 “세탁·목욕물은 짠 냄새가 나는 지하수를 사용할 수밖에 없다.”고 고충을 털어놨다. 주민간 물싸움이 일어나고 인심도 팍팍해졌다. 삽시도·밤섬 등은 평소에는 그런대로 물 부족을 모르지만 여름 관광객이 몰려올 때는 물 부족 고충을 겪는다. ●물값으로 전기료도 충당 못해 해수담수화시설을 거치면 짠물도 일반 수돗물 수준으로 걸러진다. 빗물이나 짠물을 마시던 섬주민에게는 반드시 필요한 시설이다. 하지만 시설이 아무리 좋아도 취수량 자체가 부족하면 효과가 반감된다. 보령시 17개 섬에는 해수담수화시설이 설치됐다. 짠 지하수를 뽑아 정수 과정을 거쳐 주민에게 공급하는 시설이다. 보령시가 설치하고 운영·관리는 한국수자원공사가 맡고 있다. 하지만 수량 자체가 부족한 것이 문제다. 소도·장고도·허육도·월도·원산3리 등도 관정이 하나밖에 없어 조금만 가물거나 사용량이 늘면 물탱크가 금방 바닥을 드러낸다. 전력 부족과 담수시설을 가동하는 데 들어가는 전기료 부담도 물 사정을 어렵게 한다. 수공이 지난해 17개 섬주민들에게 받은 물값은 7000만원 정도다. 수공이 담수시설을 관리·운영하면서 물값은 육지 수돗물과 같은 수준으로 받고 있다. 하지만 인건비를 빼고도 시설 유지관리에 연간 14억원이 들어간다. 이 가운데 전기료(산업용)만 1억원 가까이 나온다. 물값으로 모터 돌리는 전기료도 충당하지 못하고 있다. 유양희 수공 보령사업단 해수담수화과장은 “저렴한 물값과 관광객 증가로 물 사용량은 점점 늘고 있다.”면서 “관정과 정수시설을 확대하기 위해 전기료 감액과 물값 보조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염분과 해풍으로 설비가 쉽게 썩어 유지보수비가 증가하고 기상 여건이나 여객선 운행 시간 제약으로 보수가 신속하게 이뤄지지 않는 것도 문제점으로 지적되고 있다. ●농촌지역 30년 넘은 상수도 시설 수두룩 농촌 지역도 수돗물 사각지대나 다름없다. 마을 자체적으로 운영하는 오래된 작은 규모의 상수도 시설이 2만 2700여개에 이른다. 이중에는 새마을운동 당시 설치한 간이 상수도 시설을 이용하는 곳도 있을 정도다. 지자체도 사실상 관리에서 손을 놓은 상태다. 멀리 떨어져 있고 전문 관리원도 없어 정기적인 수질검사나 소독은 이뤄지지 않는 실정이다. 그렇다 보니 심심찮게 지하수 오염 사고 등으로 이어진다. 마을 상수도 시설을 다시 설치하고도 이용하지 않는 경우가 많다. 충남 연기군 금남면 축산리 구자순씨는 “1억여원을 들여 마을 상수도를 확충했지만 전기료 부담이 커 자가 지하수를 이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글 사진 보령 류찬희기자 chani@seoul.co.kr ■ 식수문제 해결한 보령 고대도 충남 보령시 고대도. 대천 연안여객선 터미널에서 페리호로 1시간30분 거리에 있는 평화스러운 어촌이다.80여가구 300여명이 살고 있는 작은 어촌이지만 페리호가 하루 세차례 오가고 전기·전화 등과 같은 편의시설도 일찍 들어와 큰 불편을 겪지 않았다. 다만 자녀들을 초등학교 졸업과 동시에 육지로 ‘유학’보내는 것과 짠물을 마셔야 하는 것이 고충이었다. 하지만 물 문제는 해수담수화시설로 해결했다. 비록 육지처럼 물을 물쓰듯 할 수는 없지만 그래도 깨끗한 수돗물을 마실 수 있다는 것이 얼마나 고마운지 모른다. 이 마을에 바닷물을 바로 마실 수 있는 수돗물로 정수하는 시설이 갖춰진 것은 10년 전. 그전에는 빗물을 받아두거나 집집마다 소금물이나 다름없는 지하수를 퍼마셨다. 조금만 가물어도 육지에서 행정선으로 물을 실어와 나눠줘야 했다. 물이 부족하고 그나마 짠물이라서 관광객을 제대로 받을 수도 없었다. 피서객이 들어왔다가 배탈이 나 병원으로 실려가기도 일쑤였다. 이제는 물 걱정을 하지 않아도 된다. 하루 지하수 20t을 뽑아 정수한 뒤 주민들에게 24시간 공급하고 있다. 주민 김양선씨는 “풍부하지는 않지만 맘놓고 마실 수 있는 물이 있다는 것 자체만으로 주민들은 행복하다.”고 말했다. 해수담수화시설이 들어오고 수자원공사가 이를 관리하기 전까지는 물값이 비싸고 고장도 잦았지만 기술자가 도착할 때까지 손을 쓰지 못했다. 바람이 불면 육지에서 물을 공수해오는 것도 어려워 꼼짝없이 짠물을 마셔야 했다. 수공이 관리를 맡은 뒤 주민들은 물값으로 기본료(830원)에 t당 450원만 낸다.2004년 수공이 관리를 맡기 전에는 기본료(6000원)에 t당 2000원을 냈다. 그 당시 일반 가정 한달 물값이 5만∼6만원을 넘었다. 이제는 모든 생활용수를 수돗물로 이용해도 한달 물값이 몇 천원에 불과하다. 수돗물 생산 원가는 1만 2000원이지만 물값을 육지와 같은 수준으로 받기 때문이다. 물값을 낮추고 수질이 좋아지면서 시설 가동률도 47%에서 100%로 돌아섰다. 수질이나 고장을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수공이 분기별 정기 수질검사를 해주고 있으며, 순회 방문 때마다 수질 검사를 해준다. 시설이 고장나도 전문가가 금방 달려온다. 배만 정상적으로 뜬다면 반나절에 모든 민원이 해결된다. 최근 하루에 10t을 더 뽑을 수 있도록 시설을 보강했다. 관광객이 증가하면서 물이 부족해질 것 같아 관정을 추가 확보할 계획이다. 류찬희기자 chani@seoul.co.kr ■ 농어촌 소규모 수도시설 개선 국비 포함 1조 2600억원 투입 농어촌 주민들에게 수돗물 혜택을 주기 위해 내년부터 국가 예산이 지원된다. 지자체가 재정 취약 등을 이유로 농어촌 수돗물 공급 사업에 손을 대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환경부에 따르면 전국에 흩어져 있는 소규모 수도시설은 2만 2725개, 이용 인구는 251만 6000명에 이른다. 전체 인구의 5.2%가 마시는 물조차 열악한 상황이다. 특히 1만 2000여개는 하루 20t 이하의 소규모 시설이며 주민 스스로 설치·관리하고 있어 깨끗한 물 공급이 요원한 상태다. 설치한 지 25년 이상 지난 노후화된 시설이 47%나 된다. 취수원의 73%가 지하수를 이용하거나 관정이 농경지·가축 우리 인근에 있어 수질오염도 심각하다.43%는 소독시설이 없거나 마을 이장 등이 고체 염소를 직접 투입하는 등의 원시적인 관리가 이뤄지고 있다.2300여개(7.8%)가 수질 기준을 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는 내년부터 오는 2014년까지 7764개 소규모 수도시설에 깨끗하고 안전한 수돗물을 공급하기 위해 1조 2600억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이 가운데 7419억원을 국비로 지원할 방침이다. 지방 상수도 사업에 국고가 지원되기는 처음이다. 시설개량비 4343억원, 농업·생활용수 신규 설치비 2904억원 등에 주로 쓰인다. 시설개량은 수질 기준 초과시설과 25년이 넘은 것부터 단계적으로 추진된다. 시설 개량비의 50%는 국고에서 지원한다.2011년까지 4028개,2014년까지 3736개를 추가로 개량한다. 취수원을 암반수로 바꾸고 소독 시설이 없거나 수동 소독 시설은 자동소독시설로 교체할 방침이다. 콘크리트로 만들어진 물탱크는 유지 관리가 쉽고 부식에 강한 재질로 바꾼다. 소규모 시설 급수 구역 가운데 지방 상수도를 공급할 수 있는 곳에 대해서는 수돗물을 연결하고 3만 4000여명의 기초생활보장 수급자에게는 수도관 연결 비용을 지원한다. 최영철 수도정책과장은 “내년에 예산 400억원을 확보, 연차적으로 시설을 개량하면 도시와 농어촌 수돗물 격차를 어느 정도 해소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류찬희기자 chani@seoul.co.kr
  • 아파트값 최고 오른 洞 ‘한강로 1가’ 3.3㎡당 743만원↑

    아파트값 최고 오른 洞 ‘한강로 1가’ 3.3㎡당 743만원↑

    지난 1년간 서울에서 아파트값이 가장 많이 오른 동(洞)은 용산구 한강로1가다. 무려 3.3㎡(1평)당 743만원이 뛴 것으로 조사됐다. 10일 부동산정보업체 스피드뱅크에 따르면 용산구 한강로1가 아파트는 2006년 6월 말 3.3㎡당 평균 1910만원에서 올해 7월 말에는 2653만원으로 뛰었다. 상승폭 2위는 강남구 일원동으로 1년 전 3.3㎡당 2347만원에서 2977만원으로 630만원 올랐다. 이어 지난 1년간의 상승폭을 보면 용산구 효창동은 981만원에서 1578만원으로 597만원, 강남구 개포동은 3853만원에서 4416만원으로 563만원, 용산구 원효로4가는 1483만원에서 1982만원으로 499만원이 각각 올랐다. 특히 용산구의 경우 상승폭이 큰 상위 5곳 가운데 3개동이나 포함됐다. 전반적인 주택경기 침체 속에서도 용산 미군기지 이전과 민족 공원조성, 용산 역세권 및 뉴타운 개발 등 굵직굵직한 호재들이 속속 가시화되면서 투자수요 및 기대감이 높아졌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이 밖에 마포구 상암동(상승금액 492만원), 강남구 삼성동(472만원), 송파구 잠실동(460만원), 강남구 역삼동(451만원), 강동구 상일동(441만원) 등이 상승폭이 큰 상위 10위권에 포함됐다. 소위 강남권 중 서초구에는 상위 10위에 한 곳도 포함되지 않았다. 주현진기자 jhj@seoul.co.kr
  • [新 차이나 리포트] (5) 세계의 공장에서 세계의 시장으로

    [新 차이나 리포트] (5) 세계의 공장에서 세계의 시장으로

    |광저우·상하이 이지운특파원|중국 광둥(廣東)성 중산(中山)시 샤오란(小欖)진의 한 주택 건설 현장. 인공호수를 판 뒤 그 중심에 흙을 쌓고 건물을 세운 최고급 빌라촌이다. 가격은 평균 960만∼2850만위안까지. 우리돈으로 12억 5000만∼36억 5000만원 선이다.‘중소기업’을 하는 30대 후반의 중국인 천(陳)모씨는 얼마전 구입했던 960만위안짜리 주택을 팔고 가장 비싼 것을 구입했다. 주변 친구들의 주택수준과 맞추기 위해서다. 아직 짓고 있는 중이지만 백수십여채가 이미 다 팔려 나갔다고 현지인이 귀띔한다. 사업을 하는 양(楊)모씨는 요즘 골프 대회 출전에 바쁘다. 얼마 전엔 교통은행 지점이 주최하는 대회에 나갔다. 참가비도 없다. 나가서 골프치고 성적에 맞는 상품을 받아오기만 하면 된다. 은행들은 이들의 돈을 유치하기 위해 이같은 대회를 분기에 1회씩 열고 있다. 지역 상공회 주최 대회 등 이런저런 모임 대회까지 포함하면 B씨는 매달 2∼3차례 이상 ‘정식’ 대회에 출전하게 된다. 샤오란진은 전국 최고 부촌으로 꼽힌다. 지난해에도 진(鎭) 단위로서는 세금 납부 1등을 한 곳이다. 청·장년층이 주를 이루고 있으며, 속옷 등 섬유제품에서부터 전자 및 금속재료, 철강 및 특수강 제품을 생산해 전국에 대량 납품하며 부를 축적했다. 현지 관계자는 이곳이 원래 부촌이긴 했지만 1년 전과는 다른 소비행태가 나타나고 있다고 전한다.“이들의 부가 주식과 부동산 등으로 다시 한번 확장된 시점에서, 사회 전반적으로 일고 있는 소비 장려 분위기와 맞물려 ‘과감하고 적극적인’ 소비가 이뤄지고 있다.”는 것이다.“벤츠나 BMW를 몰던 이들이 추가로 신형 모델이나 고급 스포츠카를 사들이는 모습은 예전에는 흔치 않았던 일”이라고 그는 설명했다. ●‘한류´로 성형, 화장품 관심 폭발 광저우시의 최고 명품 백화점인 우의(友宜)백화점의 영업 담당 인사의 말도 맥락을 같이 한다.“증시가 폭발한 지난해부터 눈에 띄게 매출이 신장됐으며 특히 고가 제품의 판매가 급격히 늘었다.”고 말했다.“전반적으로 매년 20% 이상의 매출 신장세를 기록하고 있는 가운데 고급시장의 매출액은 이를 훨씬 뛰어넘는 30∼50%의 성장률을 보이고 있다.”고 한다. 그는 “무엇보다 최고 소비층 바로 아래 단계 수준의 고객의 폭이 크게 두터워진 것이 큰 특징”이라고 분석했다. 전국 최고 수준의 이 명품 백화점에는 평일 오전에도 제법 많은 사람들이 몰려 있다. 남녀 모두 건강과 웰빙쪽으로 관심이 커지고 있다는 그의 설명을 뒷받침하듯, 각종 건강 및 웰빙 관련 제품들이 정규 매장에 들어와 있었다. 성형·의류·화장품 분야에 대한 여성들의 관심이 증폭되는 과정에서 한류(韓流)가 상당한 기폭제가 됐다고 한다.‘브랜드’에 무관심하기로 유명했던 남성들도 이제 고급 브랜드에 관심을 갖기 시작했다고 한다. 그는 “2000년대 초만해도 백화점은 생존 공간이 없을 것으로 예상됐으나 지금 황금 시기를 맞고 있다.”고 말했다. ●올해 4월까지 상품판매총액 무려 362조원 중국의 소비가 폭발을 준비하고 있다.‘세계의 공장’이 ‘세계의 시장’이 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올 4월까지 상품판매총액은 2조 7860억 위안(362조 1800억원)으로 전년도 같은 기간보다 15.1% 늘었다. 소비 품목의 종류도 다양화하는 추세 속에서 특히 여행, 교육, 의료 등 서비스분야 소비증가율이 빠르게 상승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이미 지난해 중국은 소비품 소매총액이 전년 동기 대비 14% 증가,1997년 이래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지난해 중국은 특히 전문판매점과 요식업의 매출이 폭발적으로 증가했다. 주택, 자동차, 여행, 보석 소비의 증가세가 두드러진다.2006년 중국에서는 아우디 자동차 연간 판매량이 처음으로 8만대를 넘어서며 전년 대비 36%나 늘었다. 최고급 모델인 A8L의 판매량은 2005년 2108대로 전년 대비 무려 375% 증가했고, 지난해에는 여기서 32% 더 증가한 2778대가 팔렸다. 고급 차종의 수요 증가는 전체 자동차시장 성장률을 초월할 정도다. ●세계 최대 관광소비국 초읽기 지난해 해외관광을 한 중국인은 3400여만명으로 2005년보다 10% 증가했다. 올해 해외여행을 떠난 중국인은 3740만명으로 지난해보다 10% 증가할 전망이다. 세계관광여행이사회의 보고서는 중국 관광객은 이미 세계 5대 관광소비그룹이 되었고 머지않아 기타 국가의 관광객을 제치고 세계 최대의 관광소비그룹으로 부상할 것으로 전망했다. 중국 4세대 지도부가 더이상 수출이 아닌, 소비 진작을 통한 경제 성장을 지향하고 있는 만큼 소비의 폭발은 현실화하고 있다. 중국의 전문가들은 진행중인 물류·유통의 혁명이 그 폭발력을 더욱 높이게 될 것이라고 말하고 있다. jj@seoul.co.kr ■ 고급·고가에 빠진 중국인들 |베이징 이지운특파원|자전거·봉제기·손목시계▶컬러TV·냉장고·녹음기▶자동차·주택…. 1970년대와,80년대,90년대 이후 중국인들이 가장 갖고 싶어하는 3대 품목의 변화상이다. 경제발전과 소득수준 향상으로 고급화·고가화하고 있는 소비자들의 변화를 읽을 수 있다. ●2015년 세계 1위 사치품 시장 등극 중국의 소비시장 규모는 3년 뒤인 2010년에는 미국과 일본에 이어 3위로 뛰어오를 것으로 크레디트 스위스은행은 전망하고 있다. 이 때 세계 소비시장 점유율은 14.1%. 특히 중국의 사치품 시장의 증가 속도는 세계에서 가장 빠른 수준으로 발전하고 있다. 회계사무소인 ‘언스트 앤드 영 글로벌’은 2015년을 전후해 세계 1위의 사치품 시장이 될 것으로 예상했다. 사치품 구매 능력 인구는 2억 5000만명에 달해 세계 사치품 시장의 29% 정도를 차지할 것으로 보고 있다. 최근 프랑스 관광국의 통계에 따르면 중국 여행객이 프랑스에서 쓰는 돈은 1인당 평균 3000달러(276만원) 정도로 일반적으로 유럽, 미국의 여행객 소비액인 1000달러(92만원)의 세배였다. 2005년 해외여행을 떠난 중국인이 외국에서 지출한 쇼핑경비는 월평균 2억 3500만달러(2162억원), 거래량은 4만 5000건으로 세계 1위를 차지했다. 중국 관광객이 해외여행을 할 때 지출한 평균 쇼핑경비는 987달러(90만 8000원)로 세계에서 가장 많았다. 해외관광객은 3년 뒤에는 6000만명을 넘어설 것이라는 게 중국 사회과학원의 추산이다. 중국은 세계 4대 관광수입국이자 아시아 최대의 아웃바운드 시장이며, 세계 최대의 국내 관광시장을 보유하고 있다. ●젊은 부유층·화이트 칼라가 소비 주도 중국의 소비는 1980년대 이후 태생인 ‘80후(後)’ 세대가 주도하고 있다. 이들은 사치품의 주요 소비자군에도 속한다. 선진국에서는 대부분 40∼70세 사이의 중노년 인구가 사치품의 주요 소비자인 것과는 달리 중국은 20∼40세의 소수 부유층과 주로 외자기업에 근무하는 화이트 칼라들로 구성돼 있다. 이들의 과시성 소비로 매월 급여를 모두 써버린다는 ‘월광족(月光族)’, 수입은 좋지만 늘 빈곤한 상태에 있다는 ‘신빈족(新貧族)’, 늘 빚을 지고 산다는 ‘백만빈옹(百萬貧翁)’ 등의 신조어도 생겨났다. 중국 소비의 핵심은 연간 가처분 소득이 5000달러(460만원)를 넘는 중산층의 급증에 있지만,5000달러 이하의 저소득층에서도 소비가 활발해지고 있다는 점이다. 최근 중국 국가통계국이 전국 시·읍의 5만 9000가구를 대상으로 표본 조사한 결과 올 상반기 1인당 가처분 소득은 7052위안(91만원,950달러 가량)으로, 인플레를 감안한 실질 소득이 14.2% 늘어났다. 그럼에도 중국은 지난해 경제성장률에 대한 최종 소비의 기여율은 39%에 불과했다. 전년도보다 2%포인트 상승했을 뿐이다. 한국은 56%였다. 그러나 그만큼 소비가 늘어날 공간이 많다는 얘기다. jj@seoul.co.kr
  • 전국 집값 3.3㎡당 800만원 넘어

    전국 집값 3.3㎡당 800만원 넘어

    전국 아파트 값이 3.3㎡(1평)당 평균 800만원을 넘었다. 부동산써브는 6일 “1일 현재 전국 아파트(583만 2489가구) 시세를 조사한 결과 3.3㎡당 평균 가격이 801만원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2001년부터 2003년까지 아파트 값이 급등하면서 2004년 3월 전국 아파트 값은 3.3㎡당 평균 600만원을 넘었다. 10·29대책이 나온 지 1년만인 2004년 9월(599만원) 3.3㎡당 평균 600만원대가 무너지기도 했다. 그러나 2005년과 2006년 집값이 각각 9.9%와 22.9% 급등, 지난해 8월 3.3㎡당 평균 700만원을 돌파했다.1년만에 3.3㎡당 평균 아파트가격이 700만원에서 801만원으로 100만원이 넘게 뛴 셈이다. 집값은 올 들어 1·11대책의 영향으로 안정세를 찾아 지난달 말 현재 지난해 말보다는 1.9% 오르는 데 그치는 등 비교적 안정세다. 1일 현재 3.3㎡당 가격은 서울과 경기 등 수도권은 1221만원, 그외 지역은 414만원이다. 지역별로는 서울은 1627만원으로 전국 평균보다 2배 이상 높았다. 서울 지역 집값은 지난 2004년 1월 3.3㎡당 1130만원에서 이달 1627만원으로 뛰었다.3년 7개월동안의 상승률은 44.0%다. 같은 기간 전국 집값 상승률은 34.6%(595만원→801만원)로 나타났다. 이달 경기도의 3.3㎡당 평균 아파트가격은 939만원으로 전국 평균 집값을 훨씬 웃돌았다. 이어 인천(606만원), 대전(488만원), 대구(469만원), 부산(440만원), 울산(440만원), 경남(411만원)의 순이었다. 비수도권 지역은 모두 평균을 밑돌았다. 채훈식 리서치팀장은 “서울·경기는 기존 아파트 값이 크게 오른 데다 분양가가 높은 새 아파트들이 입주하면서 평균 집값이 올라갔다.”고 말했다. 주현진기자 jhj@seoul.co.kr
  • 드러난 구직(求職) 아가씨 매매(賣買) 비밀조직(組織)

    드러난 구직(求職) 아가씨 매매(賣買) 비밀조직(組織)

    「여공모집」「타이피스트모집」등의 구인광고를 낸 뒤, 일자리를 구하려는 여대생, 또는 가출소녀 3백40여명을 「호텔」, 여관등에 팔아 매음행위를 시켜오던 3개 악질범죄단체가 검찰에 적발되었다. 검찰서 밝힌바로는 서울시내에 이런 범죄단체 30여개가 있어 일자리를 구하려는 소녀들을 악의 구렁텅이로 몰아넣고 있다고. 서울시내에 30여개소나 감금해놓고 매음을 강요 서울지검 강력부 황공렬(黃公烈)부장검사는 지난달 30일, 구인광고를 내어 찾아온 처녀들을 창가에 팔아온 명재천(明在千·27·주거부정), 안경애(安京愛·38·서울 중구회현동1가 113), 차원복(車元福·29·주거부정)등 5명을 직업안정법위반, 매음행위단속법위반등 혐의로 구속했다. 이에 앞서 29일에는 역시 같은 방법으로 일자리를 찾아온 처녀들을 창가에 넘긴 조갑주(曺甲州·25·서울중구 충무로3가 131), 윤영운(尹英雲·33·서울중구 회현동1가 125), 또 모여관 지배인 장병곤(張炳坤·44·서울종로구 서린동114의1)등 3명을 같은 혐의로 구속했다. 한편 서울지검 강력부의 서동권(徐東權)검사도 70여명의 처녀를 같은 방법으로 꾀어 주로 미군기지촌에 팔아오던 주거부정의 정찬모(27), 김진자(36·경기도파주군), 김연자(29)등 3명을 영리유인, 매음행위단속법위반, 직업안정법위반등 혐의로 구속기소했다. 매일 신문광고난에 홍수처럼 쏟아져나오는 구인광고. 바람난 시골처녀,「아르바이트」일자리를 구하는 여대생들의 구미를 돋우기 위해『초봉7만원』『침식제공』등 달콤한 미끼를 아끼지 않는다. 이번 8명의 악질 인신매매업자를 적발한 황부장검사는 연말을 기해 신문 광고난을 이용한 처녀 매매업자에 대한 일제단속을 계속 벌이는 한편 순진한 구직아가씨들이 속아 넘어가지 않게 하기위해「매스콤」을 이용, 계몽에 나섰다. 검찰이 조사한 바에 의하면 신문 구인광고난을 이용하여 처녀를 모집한뒤 한집에 5~10여명씩 감금해 놓고「호텔」여관손님에게 매음행위를 시키거나 기지촌「바」등에 팔고 사는 조직이 서울 시내에 30여개 처나 있을 뿐 아니라 악의 소굴에 빠져 밤이면「호텔」문을 두드려야 하는 밤의 꽃이 무려 5백여명이나 된다고. 일본인 사장이라는 자가 여관에서 주민증 뺏더니 쇠고랑을 차고 황부장검사 앞에서 조사를 받던 안경애 여인과 윤영운 여인은『서울시내 각여관에서 아가씨를 보내달라는 전화가 밤새도록 걸려온다』고 성업(?)을 자랑했다. 피해자 진술을 하기 위해 검사실에 온 김현숙(金賢淑 가명·20)양은 D여대 2년을 중퇴한 평범한 얼굴의 아가씨. 바로 이 아가씨의 신고로 이들 범죄조직은 그 꼬리가 잡혔다. 박봉으로 생활을 이끌어오던 아버지가 폐결핵으로 자리에 눕게되자 지난 2학기 등록을 못하고 9월부터 일자리를 구하기 위해「타이프」학원엘 다녔다. 「좋은 일자리가 없을까」하는 막연한 기대로 매일 조석간 광고난을 빼놓지 않고 보던 어느날 아침-『「타이피스트」모집 월수6만원』이란 구인광고가 김양의 눈에 띄었다. 보던 신문을 든채 뛰어나간 김양은 집앞 약방에서 연락장소인 (23)XX34의「다이얼」을 돌렸다. 『여보세요, 거기서「타이피스트」구합니까?』떨리는 목소리로 묻자 40대남자의 목소리가 친절하게 대답했다. 『아침 10시 XX극장 앞 공중전화에 와서 다시 전화해 주십시오』 약속된 시간에 지정된 극장앞 공중전화「복스」에서 연락처로 전화를 했다. 『곧 나가겠다. 손에 신문지를 말아들었다』고 먼저의 40대 남자가 말했다. 깨끗이 차려입은 그 신사를 따라 남산밑 어느 여관까지 갈 때 그가 독사의 이빨을 가진 인신매매업자란 사실을 알아차리기엔 김양의 나이와 세상경험이 너무 어렸다. 여관 2층방에 김양을 안내한 그 신사는 신원을 확인해볼 터이니 주민등록증을 맡기라고 요구, 김양이 내어주니까『기다리고 있으라』고 명령조로 말하며 방을 나갔다. 하오 3시쯤, 문을 두드리기에 열었더니 여관에서 일하는 16살쯤 돼 보이는 사내아이가『아가씨를 채용할 일본 사장님이 무척 바빠 만나 보려면 저녁 8시까지 기다려야 한다』고 생글거리며 말하고 내려갔다. 저녁 7시40분쯤 40대의 한신사가 나타나 일본인 사장이 아가씨를 쓰기로 했다며 만나러 가자고 서둘렀다. 여관앞에는 까만「세단」이 기다리고 있었다. E「호텔」502호로 안내받은 김양은 얼굴에 기름기가 흐르는 50대 일본인과 처음 먹어보는 양식에 맥주 몇잔까지 억지로 마셨다. 20년간 고이 간직한 처녀를 말도 통하지 않는 외국인에게 빼앗기기 직전 위기를 모면한 김양은 도망쳐나와 경찰파출소에 신고를 했다. 시골서 올라왔다 기지촌에 팔려가기도 악질 인신매매업자들은 신문광고 외에 서울역 부근 골목길이나 시외「버스」정류장에 구인벽보를 붙여 상품(?)을 낚기도 한다. 고향이 전남 보성인 성정숙(成貞淑 가명·18)양은 지난달 16일 서울에 있는 외삼촌 집을 찾아왔다가 집을 못찾고 다시 내려가기 위해 서울역앞 G고속「버스」정류장에 갔다가 전신주에 붙어있는『여공모집 침식제공』이란 구인광고를 보고 약도에 그려진 사무실을 찾아갔다. 사장님으로 불리는 중년부인과의 간단한 면접을 끝낸뒤 남자직원과 같이 낡은「지프」에 올랐다. 차가 번화한 시내를 벗어나 시골길에 다다랐을 때 남자직원이『아가씨는 시골공장에서 일하기로 결정되었다』고 설명해 주었다. 순진한 시골처녀가 일선지구 미군기지촌이 어떤 곳이란 것을 알리 없었다. 성양이 팔려간 곳은 경기도파주군 미군기지촌에 있는 어느 미군「클럽」. 매음행위를 강요하는「클럽」여주인의 등쌀에 못이겨 팔려간 다음날 흑인 미군병사에게 처음으로 처녀의 몸을 더렵혔다. 울며 집에 보내달라는 성양에게 주인여자는『너를 3만원에 샀으니 3만원 벌어놓고 가라』고 말했다. 다행히 고향 오빠 친구를 만난 성양은 악의 소굴에서 구출되어 고향으로 내려 갔다. 이 오빠친구의 신고로 검찰에 덜미를 잡힌 것이 바로 정찬모, 김진자등 일당 3명. 서울시내 여관에서 공공연히 불러주는 밤의 여인들이 대부분 이런 경로를 밟아 몸을 짓밟힌 아가씨들. 검찰의 일제단속이 이들의 뿌리를 송두리째 뽑아내야겠지만 우선 아가씨들은 구인광고를 조심할일이다. <金 建 기자> [선데이서울 70년 12월 13일호 제3권 51호 통권 제 115호]
  • 금리 오를때도 ‘변동금리 대출’이 낫다

    금리 오를때도 ‘변동금리 대출’이 낫다

    금융기관에서 신규로 대출을 받을 때 변동금리와 고정금리 중 어느 쪽이 고객에게 더 유리할까? 일반적으로 금리가 오를 때에는 변동금리보다 고정금리가 낫다는 게 정설이다. 하지만 3일 금융감독위원회에 따르면 올해 신규 주택담보대출 가운데 변동금리를 선택한 사람은 83.7%이다.10명 중 2명 미만이 고정금리를 선택했다. 올 들어 금리인상 기조는 충분히 예상됐다. 지난달 정책금리 인상에 이어 앞으로도 한 차례 더 오를 가능성이 있다. 그렇다면 금융 소비자들은 금리인상에 둔감해서 이같은 ‘어리석은 선택’을 한 것일까? 결론부터 말하면 금융전문가들은 정책금리가 현재 4.75%에서 0.5%포인트 올라 5.25%가 되더라도 변동금리가 고정금리보다 유리하다고 본다. 특히 경기 사이클로 볼 때 대출기간이 3년 이상이면 내년 경기 하강의 가능성을 감안, 변동금리가 낫다는 판단이다. ●정책금리 0.5%P 안팎 인상에서 변동금리가 유리 우리은행의 주택담보대출 3년짜리 고정금리는 연 6.6∼8.36%다.3개월짜리 양도성예금증서(CD)에 연동하는 3년짜리 변동금리는 6∼7.7%다.3년 만기 대출상품의 금리를 비교하면 고정금리가 변동금리보다 0.6∼0.66% 포인트 높다. 만약 주택을 담보로 1억원의 자금을 빌릴 때 고정금리는 연간 660만∼836만원이고 변동금리는 600만∼770만원이다. 고정금리가 연간 60만∼66만원을 더 내는 셈이다. 금리가 오르면 CD에 연동된 대출상품의 금리는 오른 만큼 이자를 더 내야 한다. 하지만 정책금리 인상분이 고정금리와 변동금리의 차이를 뛰어넘지 않는 한 변동금리가 계속 유리하다. ●내년 하반기 금리하락의 가능성도 감안해야 한 금융전문가는 “경험적으로 한국은행의 금융통화위원회는 미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처럼 10차례 연속해 정책금리를 올린다거나 한꺼번에 0.5%포인트를 올리지는 않는다. 한은의 정책금리 인상은 충격 완화 차원에서 0.25%포인트씩 일정한 기간을 나눠 조심스럽게 올린다.”고 말했다. 금융 소비자들도 이같은 특성을 잘 알기 때문에 금리상승기라고 무조건 고정금리를 선택하지는 않는다고 덧붙였다. 올해 경기회복 속도가 빨라 한은이 지난달 정책금리를 0.25%포인트 올렸지만 그것은 지난해 8월 인상 이후 11개월 만이다. 또한 이번주 금통위가 정책금리를 0.25%포인트 올린다면 올해 금리인상은 이것으로 끝날 수 있다. 게다가 내년 하반기 이후 경기하강의 가능성도 감안해야 한다. 이는 정책금리가 다시 내려갈 수 있다는 뜻이다. 설령 정책금리가 0.5% 포인트 오른다 하더라도 변동금리가 고정금리보다 0.1∼0.16%포인트 유리하다. 결국 그 이상으로 정책금리가 급하게 오르지 않는다면 내년 말까지는 변동금리로 대출받는 게 낫다는 분석이다. 문소영기자 symun@seoul.co.kr
  • [공연플라자]

    [대중음악] ■ 프린스 ‘플래닛 어스(Planet Earth)’ 나이를 묻기 전 음악에 먼저 취하라!‘웬 도브스 크라이’ ‘퍼플 레인’ 등의 히트곡으로 1980년대 팝 시장을 이끌었던 프린스의 새 앨범. 전성기를 함께했던 웬디(기타ㆍ만돌린), 리사(키보드) 등이 합류해 프린스 특유의 복고풍 록과 솔 음악을 전한다. 강력한 그루브의 첫 싱글 ‘기타’를 비롯,10곡의 보석 같은 노래들로 가득찼다.SonyBMG. ■ ‘그레이티스트 히츠(Greatest Hits)’ FM 라디오,CF, 드라마 배경음악 등 각종 대중매체에서의 높은 인기를 바탕으로 국내에 폭넓은 팬을 확보하고 있는 스위트박스(Sweetbox)의 베스트 음반.CD 3장으로 이뤄진 이 음반은 스위트박스의 ‘모든 것’을 담고 있다.‘돈트 푸시 미(Don’t Push Me)’‘라이프 이스 쿨(Life Is Cool)’‘킬링 미 DJ(Killing Me DJ)’등 히트곡이 실렸다. 독일 출신 프로듀서 지오가 이끄는 프로젝트 밴드인 스위트박스는 제이드 빌라론이 2001년 2집부터 보컬로 가세, 현재까지 함께 활동하고 있다. 클래식 선율과 팝을 결합한 쉽고 친근한 사운드로 큰 인기를 누리고 있다. [콘서트] ■ 노영심 전제덕 조인트 콘서트 피아니스트 노영심과 하모니카 연주자 전제덕이 조인트 콘서트를 연다. 서로의 무대에 게스트로 참여하다 모처럼 자리를 함께했다. 공연기획사 라이브플러스가 벌이고 있는 ‘빈티지 콘서트 시리즈’ 3탄. 가을의 초입에 가장 어울리는 음악적 색을 지닌 노영심과 전제덕이 전하는 ‘아날로그’의 따뜻함을 마음껏 느낄 수 있는 무대가 될 듯하다.9월7∼9일. 서울 동덕여대 공연예술센터. 전석 6만원.(02)522-9933. ■ 노브레인&크라잉 넛 조인트 콘서트 록그룹 크라잉넛과 노브레인이 처음으로 합동 공연을 펼친다. 홍대 인디밴드 시절부터 근 10년간 동료이면서 경쟁자였던 두 그룹이 어떤 무대를 선보일지 벌써부터 팬들의 관심이 뜨겁다. 가수 하하와 개그맨 노홍철이 도우미로 나서 분위기를 돋운다.18일 오후 7시. 서울 쉐라톤 워커힐 리버파크 야외수영장.7만 7000원.(02)3453-7279. [무용] ■ 조승미발레단 ‘피터와 늑대& 발레하이라이트’ 17∼18일 오후 2·5시 서울 도봉구민회관. 어린이를 위한 여름방학 특별공연. 해설 곁들인 유명 발레작 하이라이트와 동화 발레 ‘피터와 늑대’. 전석 1만원.(02)3437-7385. ■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를 위한 진혼춤극 ‘꽃은 피어 웃고 있고’ 13일 오후 8시,14일 오후 4ㆍ8시 동덕여대 공연예술센터. 위안부 피해자들의 수모와 한을 풀기 위한 진혼 의식 등. 임응희 안무, 김진환 연출.2만∼5만원.(02)522-1793. ■ 바리바리 촘촘 디딤새 2007 16일까지 평일 오후 7시30분, 주말·공휴일 오후 4시 국립극장 별오름극장. 국립무용단 실험무대. 박기환, 김선영, 태혜신, 유영수.(02)2280-4285. [음악] ■ 소프라노 김인혜와 함께하는 클래식 여행 11일 3·6시 노원문화예술회관. 청소년을 위한 오페라 아리아, 가곡, 뮤지컬 노래 메들리. 전석 1만원.(02)3392-5721. ■ 2007 여름실내악 10∼17일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바로크에서 고전, 낭만을 지나 현대음악까지 8개 실내악 단체가 공연.8000∼1만 5000원.(02)580-1300. ■ 서울시립교향악단의 브람스 스페셜-관현악 시리즈Ⅲ 19일 7시30분 세종문화회관 대극장, 21일 8시 고양 아람누리 음악당, 22일 8시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정명훈 예술감독의 지휘와 리즈 콩쿠르서 우승한 피아니스트 김선욱의 협연.1만∼10만원.(02)3700-6300. [뮤지컬] ■ 펌프보이즈 8월4일∼10월14일, 대학로 예술마당 1관. 주유소 청년들과 식당 웨이트리스들의 유쾌한 인생예찬. 배우들이 직접 연주를 선보인다. 이지나 연출. 화·목·금 오후 8시, 수·토 오후 4시·8시, 일 오후 3시·7시.3만 5000원∼4만 5000원.(02)3485-8711. ■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 8월 24일∼9월 16일. 국립중앙박물관 극장 용.2000년 초연 배우들이 재연하는 롯데에 대한 베르테르의 서정적인 사랑. 김광보 연출. 화∼금 오후 8시 토·일 오후 3시·7시.3만원∼7만원.(02)742-9881∼2. [연극] ■ 내 동생의 머리를 누가 깎았나 8월10∼26일, 게릴라 극장. 먹거리 개를 팔아 사는 어미와 세 딸이 공유한 가족에 대한 수치심과 내밀한 끈끈함. 박근형 연출. 화∼금 오후 8시 토 오후 3시·6시 일·공휴일 오후 3시.2만원.(02)763-1268. ■ 갱스터 no.1 8월8일∼9월30일, 예술극장 나무와 물. 이기는 게 행복이라 생각했던 깡패, 돌아보니 회한과 눈물뿐. 전용환 연출. 화∼금 오후 8시 토·일·공휴일 오후 4시·7시.2만 5000원.(02)741-2124. [국악] ■ 서울 시민을 위한 국악한마당 11일 7시30분 시청앞 서울광장. 국악 공연과 비보이, 가수 인순이의 만남.(02)709-7551.
  • 곤충피해 배상 첫 결정

    곤충피해 배상 첫 결정

    동북아 국제물류중심 항만 개발을 위한 국책사업 과정에서 대규모 ‘깔따구’ 피해를 봤던 경남 진해 제적·남문동 일대 9개 마을 주민과 상인에게 정부가 17억여원의 정신적 피해와 영업 피해액을 배상해야 한다는 재정결정이 내려졌다. 중앙환경분쟁조정위원회는 2005년 부산 신항만 개발 공사장 준설토 투기장에서 생긴 깔따구와 물가파리 떼가 인근 마을과 상가를 ‘습격’한 사건과 관련, 신항만 개발 주체인 해양수산부가 17억 6396만원을 배상하라고 30일 결정했다. 환경부는 “국내외적으로 유해곤충에 의한 환경피해 배상을 처음 인정한 사례이며, 국내 단일 환경분쟁 조정사건으로는 배상 금액이 가장 많다.”고 밝혔다.1995년 광양제철소 조성 과정에서 버린 준설토로 모기떼가 대량 발생해 인근 마을을 덮쳤지만 1억 1800만원을 들여 방제 활동을 했을 뿐 직접 피해배상은 인정하지 않았었다. 무분별한 개발사업에 따른 동물·곤충의 이상번식·행동으로 피해를 볼 경우 개발업자가 책임을 지고 피해를 배상하는 선례가 될 전망이다. 사건은 해수부가 부산신항을 개발하면서 바다 밑을 퍼내 흙을 웅동 투기장으로 옮긴 뒤 대량 발생한 깔따구와 물가파리가 주변 마을과 상가 등을 덮치면서 일어났다. 주민들은 문을 열어놓지 못하고 음식도 제대로 해먹지 못하는 등 불편을 겪었다. 주변 음식점은 손님이 끊기고 어업을 포기하는 등 피해를 봤다. 조정위는 “유해곤충이 짧은 기간에 엄청나게 번식한 원인은 준설토에 영양물질이 많이 들어있는 데다 투기장 바닷물이 담수로 변해 염도가 낮아지고 기온이 상승해 해조류와 플랑크톤이 풍부해지는 등 주변이 깔따구가 서식하기 쉬운 환경으로 변했기 때문”이라고 판단했다. 남재우 조정위원장은 “기존 바닷물과는 전혀 다른 특수한 환경이 조성되는 등 개발에 따른 환경 변화를 지나쳐버려 주민들이 피해를 본 일종의 환경 재앙”이라고 설명했다. 환경부는 지역주민들이 2001년 5월 준설토 투기장에서 해충이 발생할 수 있다며 대책을 세운 뒤 공사를 시행해야 한다고 요구했으나 사업주체는 단순방역으로 일관했다고 지적했다. 조정위는 “해수부가 2005년 8월부터 올해 5월까지 87억원어치의 곤충성장억제제를 지속적으로 뿌리면서 지난해부터는 유해곤충이 거의 발생하지 않고 있다.”며 유해곤충이 집중적으로 발생했던 2005년 5∼11월 6개월간의 피해만 인정했다. 배상액은 거주 기간과 위치, 피해 정도, 건물·선박·차량 피해, 상가의 영업손실을 고려해 결정됐다. 정신적 피해 배상금은 하루 2000∼8000원으로 결정했다. 죽은 깔따구와 조류 배설물로 인한 건물 피해 배상금은 1㎡당 5000원, 선박과 화물차의 세차비용은 1주일에 5000원, 승용차는 1만원을 인정했다. 류찬희기자 chani@seoul.co.kr
  • 아파트 분양가격 ‘격차’ 심화

    최근 대형 아파트와 중소형 아파트의 3.3㎡(1평)당 분양가 차이가 갈수록 심해지고 있다. 29일 부동산써브에 따르면 올해 서울에서 분양된 아파트 분양가는 전용면적 85㎡(25.7평) 이하 중소형 아파트는 3.3㎡(1평)당 1261만원,135㎡(40.9평) 초과 대형아파트는 3.3㎡(1평)당 2667만원이었다. 격차가 1406만원이나 됐다.3.3㎡당 대형 아파트 분양가는 중소형보다 111.5%나 비쌌다. 지난 2003년에는 3.3㎡당 중소형은 987만원, 대형은 1630만원이었다. 대형은 중소형보다 65.1% 비쌌다. 최근 서울에서 5년간 분양가 상승률은 중소형은 27.8%, 대형은 63.6%였다. 한 관계자는 “중소형과 대형간 분양가 격차가 갈수록 벌어진 것은 분양가 자율화에 따라 건설업체들이 공급면적을 확대하고 대형일수록 평면과 마감재 등을 차별화하면서 분양가를 크게 올렸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분양한 뒤 대형 아파트가 상대적으로 많이 오르는 것도 분양가에서 대형과 중소형의 차이가 심해지는 요인으로 꼽힌다. 주현진기자 jhj@seoul.co.kr
  • [뮤지컬]

    ■ 한밤의 세레나데 8월 10일∼10월 7일, 충무아트홀 소극장 블루. 지긋지긋하게 싸우는 순대국집 모녀, 엄마의 스물 여섯 시절로 돌아가게 된 딸. 화∼금 오후 8시 토·일 오후 3시·7시.2만∼3만원.(02)2230-6624∼6 ■ 메노포즈 10월 14일까지, 백암아트홀. 백화점 속옷 매장에서 실랑이를 벌이던 폐경기 중년 여성들의 유쾌한 정체성 찾기. 화·목 오후 7시 수·금 오후 3시·7시 토 오후 3시·7시 일 오후 3시.6만원.(02)501-7888■ 맨오브라만차 8월 2일∼9월 2일,LG아트센터. 조승우, 정성화의 더블캐스팅으로 돌진하는 돈키호테의 질주. 화∼금 오후 8시 수·토 오후 4시·8시 일·공휴일 오후 3시·7시.3만원∼12만원.(02)2005-0114
  • [新 차이나 리포트] (3) 현대차, 중국시장 ‘샌드위치’

    [新 차이나 리포트] (3) 현대차, 중국시장 ‘샌드위치’

    |베이징 주현진특파원|“지난해 우리 대리점에서 모두 2000대를 팔았는데 올해는 1000대나 팔 수 있을지 모르겠어요. 베이징현대차의 무기는 여전히 엘란트라 하나뿐이어서 올해 판매 목표인 31만대는커녕 20만대 팔기도 어려울 것 같아요.” 베이징현대차 성훙두(勝鴻都) 대리점 장웨이(蔣魏) 부사장은 베이징현대차의 근황을 이렇게 전했다. 잘나가던 베이징현대차가 중국 차의 저가 공세와 일본 차의 신차 출시 마케팅으로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현대차의 중국합작법인인 베이징현대차는 가격할인에도 불구하고 6월 판매가 2005년 5월 이후 최저를 기록하는 등 중국 시장 점유율이 연일 곤두박질치고 있다. 이대로라면 현대·기아차의 ‘2010년 글로벌 톱 5’ 계획에도 차질을 빚을 수밖에 없다. ●가격할인 시기 놓치고 신차도 없어 24일 중국자동차공업협회(CAAM)에 따르면 베이징현대차의 6월 한달 판매대수는 1만 3302대로 전년 동기보다 27.0%, 전달보다 22.4% 줄었다. 반면 중국 전체로는 51만 1900대가 팔려 전년 동기보다 28.63%, 전달보다 4.8% 늘었다. 이에 따라 베이징현대차의 6월 판매순위는 11위로, 지난 4월에 이어 또다시 10위권 밖으로 밀려났다. 베이징현대차는 올 들어 판매가 부진한 이유를 가격 할인 타이밍을 놓친 때문이라고 자체 분석하고 있다. 중국 자동차 시장에선 지난 연말부터 50여개 모델이 가격 인하경쟁을 벌이고 있다. 인하폭도 평균 10% 수준이다. 그러나 베이징현대차는 ‘브랜드 이미지’를 고수한다며 값을 내리지 않다 지난 5월 중순 이후 보조금 지급에 따른 할인 판매를 본격화했다. 하지만 하락세를 뒤집기에는 역부족이었다. 베이징현대차의 판매 부진은 올 들어 두드러진다. 올 상반기 중국에서는 211만대의 승용차가 팔려 전년동기 대비 25.9% 증가했다. 반면 베이징현대차는 오히려 판매량이 15.7% 감소했다. 이에 따라 1∼6월 중국내 자동차 판매 순위도 7위로 밀렸다.1∼6위의 경우 판매가 모두 신장세다. 현대차의 가파른 성장을 일컫는 ‘현대속도(現代速度)’란 평이 무색할 정도다. 베이징현대차는 2002년말 중국 진출 이후 2005년부터 2년간 연속 4위였다. 장 부사장은 “도요타는 올해 신차를 3대 출시했지만 베이징현대차는 한 대도 없다.”면서 “중국내 각 국적의 모든 회사들이 가격을 내리고 있어 우리가 아무리 차 값을 내려도 판매가 늘어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베이징현대차는 동풍기아차를 포함,2008년 이후 베이징에서 100만대 양산·판매를 목표로 하고 있다.‘2010년 현대·기아차 세계 톱 5’ 계획의 일환이다. 그러나 베이징현대차의 올 상반기 실적은 11만 2127대로 연간 목표의 36% 수준이다. ●中 저가 중·소형차 ‘돌풍´ 1∼6월 중국에서 가장 많이 팔린 세단 승용차 1∼10위중 8개가 1800㏄미만의 중소형이다. 난카이대(南開大) 경제학과 이성권 교수는 “중국은 소득 수준이 높아지고 소비 욕구가 강해지면서 ‘마이 카’ 바람이 거세다.”면서 “적은 돈으로 내차를 마련하려는 사람들은 많아지고 중국 차는 그 속에서 시장을 키우고 있다.”고 말했다. 저가 중소형차 시장에서 중국차의 성장은 거침이 없다. 중국의 치루이(奇瑞)는 상반기 판매순위가 4위로, 판매량이 전년 동기 대비 43.6% 성장했다. 무기는 가격 경쟁력이다. 치루이가 생산하는 일명 ‘짝퉁 마티즈’인 ‘QQ’는 6월까지 6만 7241대를 팔았는데 1300㏄의 경우 640만원 수준이다. 톈진(天津)의 샤리(夏利)도 1000∼1300㏄가 409만∼673만원 수준으로,6만 8176대를 팔았다. 반면 베이징현대차의 최저가 차인 배기량 1400㏄(수동변속기)의 엑센트(우리나라의 베르나)는 870만원으로 1만 2329대가 팔렸다. 베이징현대차의 주력인 엘란트라급(1600㏄)에서도 중국차가 빠르게 시장을 잠식하고 있다. 치루이의 치윈(旗云)은 1300∼1600㏄가 647만∼1037만원이다.1∼6월까지 5만 5560대를 팔았다. 비야디(比亞迪)의 F3은 1600㏄가 1000만원대다. 판매량은 5만 1758대다. 반면 할인을 해도 1300만원 수준인 엘란트라는 5만 7489대가 팔렸다. 이는 전년 동기에 비해 무려 40% 감소한 것이다. 중국 승용차는 지난해부터 시장 점유율이 1위다. 올해 1·4분기 기준 점유율은 31%다. ●日 신차 마케팅·가격파괴로 승부 중국 시장에서 중산층이 타는 쏘나타급은 일본차가 휩쓴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1∼6월 중국에서 가장 많이 팔린 세단승용차 10개 가운데 쏘나타급(2000㏄)은 도요타의 캠리와 혼다의 어코드 두 개뿐이다. 업계가 할인 경쟁중이지만 도요타의 캠리는 웃돈을 내야 차를 빨리 받을 만큼 인기다. 상반기 판매량이 8만대로 목표(연 16만대)를 무난히 달성할 기세다. 주력 차종이지만 가격이 상대적으로 저렴한 게 인기 비결이다. 현지생산을 하면서 가격이 2500만원대로 떨어져 수입할 때보다 1300만원가량 싸졌다. 혼다도 이에 질세라 자사 인기 차인 어코드 최신형을 지난달 출시, 예약 판매중이다. 기존 아코드(월 평균 1만대 판매)의 경우 연초부터 할인폭을 서서히 늘려와 지난 연말 3120만원이던 차값은 올 들어 2470만원까지 떨어졌다. 베이징 차오양(朝陽)구에 위치한 광저우 도요타 대리점의 판매 매니저 동위(董宇)씨는 “유럽차는 구형 모델을 주로 내놓아 인심을 잃었지만 일본차는 주력 모델을 내놓는 등 공격적인 마케팅으로 인기가 높다.”면서 “일본 차는 브랜드 파워가 강해 한국 차보다 수만 위안 비싸더라도 인기가 높다.”고 말했다. 쏘나타(EF쏘나타+NF쏘나타)는 지난해 월평균 최소 4000여대가 팔렸지만 지난 5월 이후에는 월 2000여대 수준으로 급감했다.1817만원이던 가격은 보조금이 주어지면서 1596만원으로 떨어졌다. 베이징 건홍리서치 모영주 사장은 “베이징현대차는 뒤늦게 진출한 시장신규참여자로 지난 3년간 급성장이후 경쟁이 가열되면서 조정기를 겪고 있다.”면서 “장기적으로 일본을 추격하고 중국과 차별화를 이루려면 친환경차 출시를 앞당기는 한편 가격경쟁력 제고를 위한 기술 개발 및 중국의 현지화 강화 등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jhj@seoul.co.kr ■ [기고] 중국차가 달려온다 1990년대의 백색가전,2000년대의 IT산업에 이어 중국의 자동차산업이 세계 무대에서 우리의 경쟁자로 부상하는 데 얼마나 걸릴까. 업계는 향후 5년 남짓이면 중국차가 우리와의 본격적인 경쟁 시대를 선언할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중국은 아직 독자적인 신차 및 엔진개발 능력은 없지만 ‘기술 도입’을 통해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베이징현대차와 같은 합작기업에 대해 연구·개발(R&D)센터 설립을 사실상 강제하고, 독자모델 개발을 소홀히 하는 CEO들을 인사조치하겠다고 강조하는 등 중국 정부는 차 산업 육성에 혈안이 되어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실제로 중국 승용차 제조 회사들이 만드는 차종 브랜드 수는 2003년 67개에서 올해 상반기 206개로 3배 이상 늘어났다. 중국 차의 성장 기세는 세계 무대에서도 빠르게 감지되고 있다. 우리나라가 일본차를 상대로 처음 싸울 때 그랬듯이 무기는 가격 경쟁력이다. 당장 배기량 2000㏄ 이하의 1만달러짜리 저가차 시장에서 중국의 역전은 확실시된다. 예컨대 중국 치루이의 QQ(800∼1300㏄·360만∼600여만원)는 지난해 5만대를 수출했다. 화천(華晨)의 중화(中華)도 지난해 독일 HSO사에 향후 5년간 15만 8000대를 팔기로 했다. 지난해 중국의 완성차 수출은 전년의 약 5배인 35억달러로 급증했다. 아직은 먼 이야기라면서도 한국 차들이 내심 중국 차를 경계할 수밖에 없는 이유다. 이런 와중에 베이징현대차의 중국 파트너인 베이징자동차로부터 부품 공장의 현지화 등 기술 이전에 대한 요구 소식이 계속 들려온다. 이는 최근 베이징현대차의 실적 악화와도 무관치 않은 대목이란 시각이 적지 않다. 중국 시장을 포기하는 한이 있더라도 중국에 대한 기술 이전은 신중해야 한다. 향후 부메랑이 되어 한국 차의 세계 경쟁력을 위협하는 결과를 초래할 수 있기 때문이다. 베이징현대차는 내부 인력 단속을 강화하고, 기술 개발 노력에 박차를 가해야 한다. 대한민국의 미래가 걸려 있다. 이문형 산업硏 연구위원
  • 서울㎡당 최고가 아파트 강남구 개포 주공 3단지

    서울㎡당 최고가 아파트 강남구 개포 주공 3단지

    강남구 개포주공3단지가 서울에서 3.3㎡(1평)당 가장 비싼 아파트로 조사됐다. 서울에서 3.3㎡당 가장 비싼 아파트 10개 단지중 9개가 강남구에서 나왔다. 20일 스피드뱅크가 서울 전체 아파트 단지 중 분양면적 기준 3.3㎡당 가장 비싼 아파트를 조사한 결과 개포주공 3단지는 평균 6640만원이나 됐다. 이어 개포주공4단지(6561만원), 개포주공1단지(6466만원), 개포주공2단지(5891만원), 강남 삼성 현대아이파크(5688만원) 등의 순이었다. 3.3㎡당 가격이 가장 비싼 아파트 상위 1∼4위를 차지한 개포주공 단지들의 경우 개포 일대 전체 32개 아파트 단지 1만 8000여가구의 용적률(2종 기준)이 지난 2002년 200%로 묶이면서 재건축 추진이 연기된 바 있다. 그러나 서울시가 오는 11월 개포지구 지구단위계획을 다시 발표할 예정이어서 그 결과에 따라 이 지역 노후 단지들의 재건축 추진 여부가 결정된다. 강남 개포시영(5546만원), 강남 대치 개포우성2차(5117만원), 송파 가락시영2차(5052만원), 강남 압구정 구현대4차(5000만원), 강남 대치동 선경2차(4964만원)도 서울에서 비싼 아파트단지 10위에 포함됐다.10위 아파트중 6개가 재건축을 추진하는 아파트단지다. 주현진기자 jhj@seoul.co.kr
  • ‘8년 소득’ 한푼 안써야 수도권 집 산다

    수도권에서 집을 장만하려면 8년동안 한푼도 쓰지 않고 월급을 모두 모아야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 평균으로 보면 집 한채를 마련하는 데 6년 걸린다. 국토연구원은 연소득 대비 주택가격비율(PIR·중위수 기준)을 조사한 결과 전국은 5.7배, 수도권 8.1배, 서울 7.5배로 나타났다고 16일 밝혔다. 서울에서는 7년 6개월간 월급을 몽땅 모아야 내집을 장만할 수 있는 셈이다. 김근용 국토연구원 연구위원은 “PIR를 평균으로 잡으면 주택가격이나 연소득이 특별이 높은 경우가 포함돼 왜곡현상이 나타난다.”며 “이를 방지하기 위해 중위수(中位數)를 기준으로 삼았다.”고 말했다. 서울의 PIR가 외국 도시보다 더 높다. 국토연구원은 “2001년 기준 영국 런던은 4.7배, 일본 도쿄는 5.6배”라고 설명했다. 집값에 대한 대출액이 차지하는 비율(LTV)은 36.3%로 조사됐다. 도(道)지역(39.3%)이 수도권(35.7%)보다 높았다. 처음 갖는 내 집은 신규 분양(27.6%)보다 기존주택 구입(52.6%)이 훨씬 많았다. 주거면적은 평균 67.3㎡(20평)로 나타났다. 고소득층은 85.3㎡(26평), 저소득층은 57.7㎡(17평)였다. 주택가격은 평균 1억 1803만원이었다. 고소득층의 주택자산(2억 7535만원)이 저소득층(5606만원)보다 3.9배가 높았다. 고소득층은 주로 아파트(64.8%), 저소득층은 단독주택(51.5%)에 사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와 함께 2년내 이사계획이 있는 경우는 수도권이 13.5%로 다른 지역보다 다소 높았다. 이사할 때 주택규모(16.4%), 주택가격(16.1%), 교통여건(11.9%) 등이 고려 대상이다. 무주택 가구를 대상으로 공공 임대주택 입주 여부를 묻는 질문에 입주하겠다(41.8%)가 입주하지 않겠다(35.9%)보다 약간 높았다. 입주할 때 최우선 고려 대상으로 임대료를 꼽았다.이번 조사는 건설교통부 의뢰로 실시됐다. 유효 표본수 3만 201가구를 대상으로 심층면접 방식으로 진행됐다.이기철기자 huli@seoul.co.kr
  • [공연·전시회]

    [대중음악] ■ 폴리스 THE POLICE 전설적인 그룹 폴리스가 5월28일 캐나다 공연을 시작으로 월드투어에 나서며 재결합을 선언했다. 이들은 재결합 투어와 데뷔 30주년을 기념해 28곡의 히트곡을 엄선한 베스트 앨범 ‘THE POLICE’를 발표했다. 이번 음반에는 최고의 명곡으로 손꼽히는 ‘Every Breath You Take’를 비롯, 피겨 요정 김연아의 경기 테마곡으로 쓰였던 ‘Roxanne’, 데뷔 싱글 ‘Fall out’ 등 주옥 같은 히트곡들이 수록됐다. 유니버설뮤직. [무용]■ ‘2007 뉴욕인터내셔널 발레대회’ 수상작 갈라공연 20일 오후 7시 한국예술종합학교 석관동교사 중극장. 여자부문 금상 수상자 하은지와 남자부문 동상 박귀섭의 ‘백조의 호수’ 흑조 파드되(2인무),‘코펠리아’ 파드되,‘디베티스멘토’ 파드되 등.(02)746-2076. ■ 평론가가 뽑은 제10회 젊은 무용가 초청공연 15∼20일 오후 7시30분 아르코예술극장 대극장. 무용월간지 댄스포럼 주최. 신종철, 정연수, 윤수미, 이용인, 윤민석 등 춤평론가들의 추천을 받은 신진 무용가 9명. 전석 1만원.(02)745-0084. ■ 발레리나 강수진과 친구들 25∼27일 오후 8시 LG아트센터. 한국을 빛내는 해외 무용스타 초청공연. 강수진 김세연 김주원 김지영 김현웅 엄재용 유지연 이정윤 차진엽 황혜민 출연.(02)2005-0114. [국악]■ 2007 클릭!국악속으로 28일 7시30분 세종문화회관 대극장. 개그맨 김현숙과 유상무의 사회로 서울시청소년국악관현악단의 ‘봉산탈춤’, 애니메이션 주제가를 편곡한 퓨전 국악관현악 등.1만∼2만원.(02)399-1187. ■ 사랑할까요? 21일 7시 광화문 KT아트홀. 국악방송(www.gugakfm.co.kr)의 이금희의 음악편지 4회 공개음악회. 젊은 소리꾼 김용우 출연.(02)300-9932. [연극] ■ 유쾌한 거래 사채 상환 마감 1시간을 앞두고 벌이는 주인공들의 재기발랄한 좌충우돌.7월12일∼9월30일, 대학로 쇼틱씨어터.2만2000원.(02)762-9190. ■ 위험한 시선 칼에 찔린 채 숨진 아버지를 죽인 범인으로 부인과 딸이 지목된다.7월18∼29일, 게릴라극장.2만원.(02)763-1268. [뮤지컬]■ 해어화 배우 허준호가 제작한 기생학교에 들어온 기생들의 성공스토리.7월20일부터 오픈런, 한전아트센터.4만∼10만원.(02)501-7888. ■ 랩퍼스파라다이스 90년대 미국 서부와 동부 힙합의 제왕 투팍과 비기의 갈등을 조명한 랩 뮤지컬.7월29일부터 오픈런, 대학로 예술마당 3관.4만원.(02)3445-1078. [음악]■ 서울시립교향악단 정기연주회 13일 8시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러시아 출신의 지휘자 안드레이 보레이코와 현대음악 전문 피아니스트 알렉세이 루비모프와의 협연. 아르보 패르트의 ‘라멘타테’, 안톤 부르크너의 교향곡 ‘로맨틱’ 등.1만∼6만원.(02)3700-6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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